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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왕십리 김종분’ 주인공 만나…성동, 주민 삶 속으로 더 다가간다

    영화 ‘왕십리 김종분’ 주인공 만나…성동, 주민 삶 속으로 더 다가간다

    “영화에 등장하는 성동구 주민들을 보며 많은 생각을 나눴으면 좋겠습니다.”(정원오 성동구청장) 지난 19일 오후 서울 성동구의 한 영화관. 정원오 구청장이 무대 위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왕십리 김종분’의 주인공인 김종분씨에게 꽃다발을 건네자 박수가 쏟아졌다. 객석은 성동구청 직원 160여명으로 가득 찼다. ‘왕십리 김종분’은 왕십리 터줏대감으로 행당시장 인근에서 장사를 하는 김씨의 일상을 그린 영화다. 김씨를 비롯해 근처에서 꽃집, 야채가게 등을 하는 노명연·장석래·임정화씨 등 이른바 ‘왕십리 시스터스’의 모습을 시종일관 유쾌하면서도 담담하게 그려 냈다. 김씨는 ‘열사’의 어머니이기도 하다. 강경대 열사의 죽음 뒤 이어진 1991년 5월 ‘열사 정국’ 당시 백골단의 토끼몰이식 진압에 희생된 학생운동가 김귀정 열사의 모친이다. 그해 봄에만 10여명의 ‘청춘’이 군부독재 타도와 민주화를 외치며 스러져 갔다. 이 영화는 김씨의 이야기이자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난 김 열사에 대한 추모이자 기록이다. 앞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경쟁부문에 진출하기도 했다. 김씨는 무대인사에서 “왕십리에서 56년을 살았다. 성동구에서 많이 도와준 덕분에 지금까지 장사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영화에는 구청 직원들에게 익숙한 행당시장이나 왕십리광장이 배경으로 나온다.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단체 관람은 구의 ‘직원 친절마인드 향상 교육’의 하나로 마련됐다. 구는 친절한 구정 실현을 목표로 구민들의 행정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구는 올해까지 4년 연속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지난 10월에는 행정안전부 주최로 매년 지방자치단체 3곳을 선정하는 제13회 다산목민대상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이날 영화를 관람한 기획예산과의 한 직원은 “그동안 김종분 어머님께서 일하는 모습을 몇 번 본 적이 있었는데, ‘왕십리 김종분’을 통해 어머님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참척의 고통을 겪었음에도 더 넓은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음에 긍정의 힘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단체 관람을 함께한 정 구청장은 “‘왕십리 김종분’은 다른 누구의 이야기도 아닌, 바로 우리 성동구 주민의 일상과 삶을 그려 낸 영화”라며 “앞으로도 우리가 먼저 구민 여러분의 삶 속에 한발 더 다가간다는 마음을 갖고, 행정에 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코로나19 이후 대기업 정규직 2만명 가까이 ‘증발’

    코로나19 이후 대기업 정규직 2만명 가까이 ‘증발’

    제약·바이오 늘고 영화·항공·유통 줄어들어 코로나19 확산 이후 대기업 정규직이 2만명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받는 영향에 따라 업종별 희비도 엇갈렸다.23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분기보고서 제출하고 비교가 가능한 313개 기업 고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3분기 125만 2652명이었던 고용 인원은 올 3분기 기준 123만 9822명으로 1.0%(1만 2830명) 감소했다. 감소 인원 가운데 남성이 4266명(33.3%), 여성이 8564명(66.7%)이었다. 고용형태별로는 비정규직(기간제 근로제)이 5369명 늘어난 반면 정규직은 1만 8199명 감소했다.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모두 지난해보다 악화된 셈이다. 업종별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업황이 개선된 제약·바이오(4.1%), 증권사(3.5%), 정보기술(IT)·전기전자(3.4%)가 크게 고용 인원이 늘어났고, 공공채용이 늘어나며 공기업 고용 인원도 3.0% 증가했다. 코로나19 영향이 심한 상사(-25.1%), 유통(-10.4%) 등에서는 감소세를 보였다. 고용 인원이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 온 삼성전자로, 지난해보다 8606명 증가했다. 뒤이어 현대자동차(2018명), SK하이닉스(1550명), 코웨이(1488명), 롯데케미칼(1309명), LG이노텍(1288명) 순으로 이어졌다. 반대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영화관 영업이 사실상 멈췄던 CJ CGV는 3722명 감소했고, 뒤이어 GS리테일(-1826명), LG디스플레이(-1619명), KT(-1462명), 대한항공(-1290명), GS건설(-1218명) 순으로 고용 인원이 많이 줄었다.
  • [와우! 과학] 스티로폼 대책 팝콘서 찾아…‘이것’으로 만든 친환경 대체품 나온다

    [와우! 과학] 스티로폼 대책 팝콘서 찾아…‘이것’으로 만든 친환경 대체품 나온다

    스티로폼은 가볍고 단열성이 뛰어나며 충격 흡수력이 좋아 제품 포장 완충재나 단열재로 흔히 사용된다. 하지만 다른 플라스틱 쓰레기와 마찬가지로 썩지 않을 뿐 아니라 일회용으로 쓰고 버리는 양이 상당해서 환경 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다. 재활용이 어려운 것 역시 문제다. 독일 괴팅겐대 연구팀은 스티로폼 혹은 발포 폴리스티렌(EPS) 소재의 생분해성 대체품을 찾다가 영화관에서 해법을 찾아냈다. 10년째 관련 연구를 해온 알리레자 하라지푸어 괴팅겐대 교수는 팝콘이 스티로폼의 친환경 대용품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연구를 진행했다. 우선 옥수수를 증기로 찐 후 팝콘처럼 부풀린다. 그리고 이를 주형에 넣고 생물학적 접착제를 이용해 합판처럼 굳히면 외형상 스티로폼과 유사한 제품이 출력된다. 연구팀에 따르면 팝콘 폼은 스티로폼보다 몇 가지 우월한 성질이 있다. 팝콘 역시 불에 타긴 하지만, 스티로폼처럼 활활 타지는 않기 때문에 건물 단열재로 사용했을 때 훨씬 안전하다. 그러면서도 내부에 빈 공간이 많아 가볍고 단열성도 스티로폼만큼 뛰어나다. 물론 가장 큰 장점은 환경에 안전하다는 점이다. 팝콘 폼은 생물체에 무해한 접착제를 사용했기 때문에 동식물에 큰 피해를 주지 않는다. 연구팀은 심지어 폐 팝콘 폼을 가축 사료로 재활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사람이 먹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동물이 모르고 섭취해도 안전하다는 점은 플라스틱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해양 생태계에 희소식이다. 가벼운 스티로폼 쓰레기는 물에 쉽게 쓸려 바다까지 흘러간 후 수많은 미세 플라스틱 조각으로 분해되어 해양 동물의 입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팝콘 폼을 실제로 상용화하기 위해 독일의 바흘 그룹(Bachl group)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다만 기존의 스티로폼과 비교해 가격 경쟁력이 있는지, 그리고 충분한 내구성을 지녔는지는 좀 더 검증이 필요한 부분이다. 환경친화적이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겠지만, 생각보다 더 빨리 썩는다면 제품 포장용 완충재나 단열재로 사용하기에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이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면 원재료인 옥수수는 쉽게 구할 수 있는 만큼 골치 아픈 환경 문제를 해결할 기발한 아이디어가 될 수 있다. 사진=괴팅겐대
  • 접종률 90%에도 신규확진 4000명대…‘위드코로나’ 폐지하는 유럽

    접종률 90%에도 신규확진 4000명대…‘위드코로나’ 폐지하는 유럽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히 확산하면서 방역조치를 완화한 국가들이 속속 거리두기 등 규제를 다시 강화하고 있다. 전 세계 신규 감염 사례 가운데 약 3분의 2에 해당하는 190만 명이 유럽에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 국가들은 ‘위드 코로나(코로나19와의 공존)’ 방침을 폐기하고 방역 규제를 빠르게 재도입하는 상황이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아일랜드는 16일(현지시간) 기업에 대해 원칙적으로 재택근무를 하도록 하고 식당과 술집에 대해선 자정 이후 영업을 금지하기로 했다. 영화관에선 백신 접종 기록을 확인받아야만 입장할 수 있다. 바이러스 감염자와 접촉한 사람은 5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고 항원 테스트를 받아야 한다. 미홀 마틴 총리는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 거리두기 강화 조치를 발표하면서 “지금과 같은 속도로 코로나19 감염자와 입원환자 수가 늘어나게 되면 세상의 어떤 의료 시스템도 이를 감당할 수 없게 된다”라고 우려했다. 앞서 아일랜드는 지난달 22일 전면적인 거리두기 완화에 들어간 바 있는데, 한달도 안돼 거리두기 규제를 다시 강화한 것. 아일랜드는 12세 이상 인구의 89%가 2차 접종을 마쳐 어느 나라보다 백신 접종률이 높은 곳이다. 하지만 16일 아일랜드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는 4407명을 기록했다. 최근 신규 감염자 수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극심했던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아일랜드는 기저질환자와 50세 이상 국민에 대해 부스터샷(추가접종)을 접종할 예정이다.최근 감염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독일은 백신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한 봉쇄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백신 접종자에게만 직장 출근이나 대중교통 이용을 허용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 독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60% 대에 머무르는 가운데 미접종자 위주로 코로나가 빠른 속도로 재확산하면서 하루 신규 감염자가 3만명 선을 넘어섰다. 네덜란드는 역대 최악의 코로나19 대유행 속 확산을 늦추기 위해 3주간 마트, 유흥시설, 식당 등의 영업 단축과 재택근무 권고 등 방역 규제를 재도입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확산세는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 네덜란드에서는 16일 2만16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7월 위드 코로나로 방역규제를 전면 해제한 영국은 기존 완전 접종 기준을 2차에서 3차 접종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을 내세웠으며, 프랑스는 EU 16개국 미접종자 여행객을 대상으로 입국 규제를 강화했다. 또 오스트리아는 지난 15일부터 12세 이상 백신 미접종자들에게 외출 제한을 내리면서 백신접종 생필품 구매를 제외한 외출의 경우 벌금 1450유로(약 194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 노승재 서울시의원 “돈의문박물관마을 편익시설 수의계약 특혜의혹”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노승재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1)은 지난 12일 제303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화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2021년 돈의문박물관마을 편익시설의 수의계약에 대해 질의했다.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조성된 돈의문박물관마을의 편익시설은 2019년 운영자 모집 당시 업종이 정해진 상태에서 공고가 됐으나 임대료 부담으로 3번의 유찰 및 보증금 포기로 난항을 겪고 있었다. 이에 문화본부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및 동법 시행령, 「서울특별시 사회적기업 육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사회적협동조합 및 사회적기업과 수의계약을 했다. 돈의문박물관마을 편익시설의 특혜의혹은 아래와 같다. 첫째, 대로변에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은 돈의문박물관마을 35번 1층은 체험관·전시관으로 2019년 운영자 모집 공고 시 편익시설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용도변경으로 한 사업자에게 특혜를 준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둘째, 수의로 계약한 업체 B와 C는 대표자가 동일하다. 즉 대표자 한 명에게 두 개의 시설 운영권을 준 것이다. 셋째, ‘전통차와 먹거리’를 판매하는 B는 편익시설 계약 전 ‘영화관, DVD상영 및 판매업, 이벤트, 축제대행업 등’으로 신고돼 있었다. 노 의원은 “제일 먼저 입주한 업체 A의 경우, 2019년 8월부터 운영하였으나 지속되는 코로나19로 폐업위기에 놓인 상황이다. 이에 올해 입주한 시설 세 곳은 법에 따라 임대료가 A의 10%도 되지 않는 데 대한 문화본부는 도의적인 책임은 다했는지, 계약기간 연장, 사회적기업 등록 등 기존 거주자로서 여태 어렵게 버텨온 업체 A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 잊혀진 책도 살리는 ‘스크린셀러’

    잊혀진 책도 살리는 ‘스크린셀러’

    최근 개봉하는 영화의 원작이거나 영화가 원작이 된 소설이 잇달아 번역 출간됐다. 드니 빌뇌브 감독의 SF영화 ‘듄’의 흥행에 힘입어 원작도 베스트셀러에 진입하는 등 ‘스크린셀러’ 효과를 겨냥한 작품들도 주목된다.민음사는 최근 미국 작가 토머스 새비지(1915~2003)의 1967년 소설 ‘파워 오브 도그’를 펴냈다. 동명의 영화가 다음달 1일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 넷플릭스를 통해 본격 공개된다. 이 책은 오랜 세월 잊혔다가 2001년 ‘브로크백 마운틴’의 저자 애니 프루의 해설이 실린 판본으로 다시 출간되면서 재조명됐다. ‘파워 오브 도그’는 20세기 초 미국 서부 몬태나주에서 목장을 경영하는 독신 형제에게 한 여자가 아들을 데리고 나타난 뒤 벌어지는 서늘한 복수극을 그렸다. 이 소설은 1960년대 문학에선 드물었던 동성애에 대한 억압과 혐오를 다뤘다는 점에서 시대를 앞선 작품으로 평가됐다. 영화 ‘피아노’로 유명한 제인 캠피언 감독이 심리 서스펜스물로 연출해 올해 베니스영화제 은사자상(감독상)을 받았다.다음달 개봉을 앞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리메이크 뮤지컬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동명 소설은 다니비앤비에서 출간됐다. 미국 작가 어빙 슐먼(1913~1995)이 쓴 이 소설은 1957년 초연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와 이를 바탕으로 로버트 와이즈 감독이 만든 1961년 동명 영화가 원작이다. 1950년대 뉴욕 웨스트사이드의 두 10대 갱단이 거리 주도권을 다투는 과정에서 상대 조직 수장의 여동생과 비극적 사랑에 빠진 청년의 모습을 그렸다. 영화 ‘이유 없는 반항’의 각본가로 잘 알려진 슐먼은 젊은이들의 사랑과 비극을 통해 차별 없는 화해의 메시지를 전했고, 스필버그 감독은 기존 작품들을 재구성해 자신의 첫 뮤지컬 영화를 제작했다.앞서 문학동네는 지난 10일 넷플릭스에 공개된 레베카 홀 감독의 영화 ‘패싱’의 원작 소설을 펴냈다. 미국 흑인 여성 작가 넬라 라슨(1891~1964)의 책은 1920년대 뉴욕 할렘을 배경으로 백인과 흑인 사회 어디에도 소속되지 못한 밝은 피부색을 지닌 흑백 혼혈 여성들을 통해 인종주의를 복합적으로 꼬집었다. 영화 완성 전 선제적으로 책을 내는 사례도 있다. 자유의길은 지난 6월 영화 제작이 결정된 산드로 베로네시(62) 작가의 신간 ‘허밍버드’를 번역 출간했다. 40대 안과 전문의 마르코 카레라가 상실과 고통으로 가득한 세상을 힘겹게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인간에 대한 순수한 믿음과 희망을 전한다. 이탈리아 최고문학상 ‘스트레가상’을 받은 작가의 전작 ‘조용한 혼돈’ 영화 제작에 참여한 난니 모레티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영화와 연계된 소설의 스크린셀러 효과는 지난 2월 출간된 프랭크 허버트 작가의 소설 ‘듄’(황금가지)에서 입증됐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개봉한 영화 ‘듄’이 100만 관객을 돌파하자 소설의 10월 판매량도 전달보다 706.8%나 증가했다. 장은수 편집문화실험실 대표는 “‘위드 코로나’로 영화관 규제가 풀리고 넷플릭스가 보편화하면서 출판업계의 편승 심리도 확대됐다”며 “잘 알려진 작가의 작품이 아니면 독자들이 책을 사야 할 이유를 못 느끼기 때문에 스크린셀러의 중요성은 점점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 오스트리아 일부 백신 미접종자 봉쇄, 신규 확진 1만 2000명 가까이

    오스트리아 일부 백신 미접종자 봉쇄, 신규 확진 1만 2000명 가까이

    오스트리아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누구라도 봉쇄되는 극단적인 조치가 며칠 뒤 시행된다. 11일(이하 현지시간) 기준 전국의 신규 확진자가 1만 1975명으로 급격히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인구 900만명의 이 나라에서 하루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선 것은 이틀째였다. 어퍼 오스트리아주는 연방정부의 승인이 떨어지면 오는 15일부터 백신 미접종자를 봉쇄하는 조치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영국 BBC가 11일 전했다. 잘츠부르크주도 새로운 조치를 계획하고 있다. 앞서 연방정부는 백신 미접종자가 음식점과 카페, 영화관, 스키장, 미용실, 호텔 등을 출입하는 것을 금지할 계획이라고 지난 5일 발표하면서 한달의 유예기간을 두고, 백신 1차 접종을 했거나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통해 음성이 확인되면 임시로 출입을 허용하기로 했는데 어퍼 오스트리아주는 시기도 앞당기고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한 것이다. 오스트리아의 백신 접종 완료율은 약 65%다. 알렉산데르 샬렌베르크 오스트리아 총리는 전국적인 차원에서 미접종자를 봉쇄하는 일이 “아마도 피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이들이 접종을 주저하는 동안 국민의 3분의 2가 고통받는 일이 있어선 안된다고 덧붙였다. 독일, 체코와 국경을 맞댄 어퍼 오스트리아주는 인구 150만명 가량으로 백신 접종률이 가장 낮아 이 나라에서도 가장 감염병이 창궐하는 지역이다. 오스트리아 코로나바이러스 위원회는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독일은 하루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5만 196명으로 사상 처음 5만명을 넘어섰는데 백신 접종 완료율은 67.3%로 오스트리아보다 그리 높지 않다. 브란덴부르크주의 음식점과 호텔, 영화관 등은 15일부터 백신 미접종자 출입을 금하기로 했다. 올라프 슐츠 차기 총리 후보도 미접종자에 대한 제한 조치의 강도를 더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오스트리아와 국경을 맞댄 슬로바키아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7000명을 넘어서면서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이 나라 보건부에 따르면 10일 기준 신규 확진자는 7055명으로, 지난 4일 기록한 이전 최대치 6805명을 넘어섰다. 입원 환자는 2478명이며 이 중 약 80%가 백신 미접종자다. 인구가 540만명인 슬로바키아의 백신 접종률은 42%로, 유럽연합(EU) 회원국 가운데 매우 낮은 편에 속한다. 주자나 차푸토바 대통령은 “병원에 재앙이 닥치고 있다”며 “백신 접종 속도를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 [문화마당] 이 글을 언제 어떻게 읽고 있을까/최나욱 건축가·작가

    [문화마당] 이 글을 언제 어떻게 읽고 있을까/최나욱 건축가·작가

    다들 이 글을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읽고 있을까. 틀어 놓은 음악이 있는지, 있다면 어느 연주일 것인지, 타인이 잠시 자리를 비운 시간 동안 읽고 있는 건지 혹은 지겨운 웹서핑을 하다 우연히 읽기 시작했는지 알 수가 없다. 잠은 좀 잘 잤는지, 저녁은 맛있게 먹었는지. 하잘것없어 보이는 생각을 왕왕 떠올린다.  그러나 그렇지만도 않은 건 정말로 이것들이 우리가 무언가를 감상하는 경험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막연히 같은 걸 보고 같은 이야기를 하는 것 같지만 각자의 상황에 따라 전혀 다른 감상에 이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감정을 동기화할 수 없으니 다만 모른 척 미뤄 둘 뿐이다. 간만에 붐비는 영화관을 보며 얼마간 미뤄 두었던 감상의 전제조건에 대해 생각한다. ‘듄’이라는 블록버스터 영화가 개봉하자 이 영화는 반드시 아이맥스로 봐야 한다는 요건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주장은 이렇다. 집에서 보거나 일반 영화관에서 보는 것은 “그 영화가 아니”라고. 그러니 “다시 봐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맥스관을 예매하려면 웃돈까지 줘야 하는 상황이 일전에 ‘인터스텔라’나 ‘그래비티’의 경우를 떠올리게 한다. 같은 것을 봤는데 같은 것이 아니라고 하는 것이다. 그래도 같은 슬픔인데 같은 슬픔이 아니라고 하는 것보다는 한결 다행일까. 감정의 동기화는 불가능한 영역이지만, 적어도 이것은 형식과 매체의 문제다. 우리는 필연적으로 (같다고 착각하는)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을지언정 그것의 형식을 어떻게서든 조금이라도 맞춰 볼 수 있으며, 나아가 언제나 다를 수밖에 없는 필연성 그 자체를 다뤄 볼 수 있다. 일찍이 현대미술은 여기에 좀더 예민해 왔던 분과다. 스피커를 어디에 몇 개 설치할 것인지, 작품을 어느 거리에서 볼 수 있는지, 시작점과 끝점이 없는 영상은 어느 시점에서부터 봤는지 등. 내용 이상으로 형식에 매진해 온 역사가 짧지 않다. 그렇기에 나는 전시 디자인에 참여할 때면 그저 작품을 지탱하는 좌판을 만든다기보다 어떤 환경을 조성하느냐에 따라 모든 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곤 한다. 물론 우연적인 것은 관여할 도리가 없다. 어떤 사람과 어느 대화를 하며 어떠한 감정으로 있느냐에 따라 모든 형식과 내용이 뒤바뀐다. 괜히 창작자들이 관객석을 어슬렁거리는 게 아니다. 어느 영화감독은 자신이 연출한 영화의 상영관을 몇 번씩 찾는다고 한다. 다른 사람들은 과연 어디서 웃고 어디서 우는지 궁금해서 말이다. 어느 각본가는 글을 읽을 때 특정 음악을 함께 틀어 달라고 요청한다. 쓸 때의 자신과 읽는 누군가의 정서를 최대한 동기화하기 위해서다. 의도한 바가 맞으면 맞는 대로, 틀리면 틀린 대로 흥미로운 경험일 따름이다. 건축은 경우의 수가 좀더 다양한 것 같다. 계절과 시간마다 달라지는 풍광은 물론 사람들이 이용하는 방식과 관심 갖는 지점이 늘 예상을 벗어나기 일쑤다. 우연히 만들어진 부분을 디테일로 발견해 사진 찍고, 예상치 못한 시야각을 찾아내며, 전혀 다른 용례를 만들어 내기까지 한다. 최근 들어 건축의 형식이 공간이 아니라 평면으로 옮겨지고, 트렌드에 발맞추어 일부러 포토스폿을 지정하고는 하지만 여전히 많은 경우 다양성과 우연성을 담보하고 있다. 직접 만들어 놓고도 “이런 것도 있었구나” 내지는 “이렇게 쓸 수도 있구나” 하고 놀란다. 어떤 경우 나와 동기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뤄지는 상호작용이 불행을 주지만, 어떤 경우에는 상반된 관찰과 감상이 즐거운 상상력을 제공하기도 한다. 같은 것을 보지만 늘 다를 수밖에 없다는 필연성. 그럼에도 같은 이야기를 하려는 불가역성이 일련의 형식에 대한 담론을 만든다.
  • “코로나 쇼크에 영화발전기금 고갈… 국가예산 등 안정적 재원 대책 절실”

    극장 관람료에 의존… 자산 점점 줄어해외 OTT 과세 등 재원 구조 바꿔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유례없는 위기를 겪고 있는 국내 영화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국가 재원이 투입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극장 관람료에 의지해 온 영화발전기금이 고갈되는 데 따른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와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관으로 열린 포스트 코로나 영화 산업 정상화 3차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조희영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영상학과 교수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과 ‘미나리’의 윤여정, 황동혁 감독의 ‘오징어 게임’을 비롯해 국내 영화의 해외 판매와 리메이크 실적 등으로 한국 영화의 위상이 달라졌지만, 국내 영화 산업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2019년 극장 매출 1조 9000억원 규모로 세계 5위를 차지하던 한국 영화 시장은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지난해 극장 매출이 5000억원대로 급감하며 8위로 내려섰다. 2019년까지 50%대를 유지하던 한국 영화 점유율은 올해 36.3%까지 떨어졌다. 극장 관객 수의 급격한 감소는 영화발전기금의 고갈로 이어졌다. 2007년 스크린쿼터 축소 대책으로 조정된 영화발전기금은 당시 국고 출연금 2000억원이 투입됐으며, 영화관 입장료의 3%를 징수해 조성한다. 매년 500억원대에 달하던 부과금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100억원대로 급감했다.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 소장은 “상영관 입장객만이 아니라 국가 예산 투입을 통해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라는 인식과 대응이 시급한 시점”이라며 지속가능한 재원 구조로 영화 진흥 재원의 국고 출연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소장은 “영화발전기금 자산이 2019년 말 5000억원대에서 지난해 말 4300억원대로 줄었다”면서 “넷플릭스 등 해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에 대한 과세 근거를 마련하거나 시장의 지형 변동으로 인한 일반회계 증가분을 영화산업 진흥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새로운 재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부산시, 민생·경제 분야 3000억 특별 지원…소상공인·취약계층

    부산시, 민생·경제 분야 3000억 특별 지원…소상공인·취약계층

    부산시가 코로나 19 단계적 일상회복과 관련 소상공인 ·취약계층을 위해 3,000억 원을 특별 지원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8일 오후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상공인 등 경제 취약계층의 일상회복 등을 위해 3,000억 원 규모의 특별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먼저, 코로나 19 장기화 때문인 금융부담을 완화하고자 소상공인 경영회복 특별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어려움에 부닥친 소상공인들에게 업체당 1000만 원 이내 총 2,000억 원을 지원한다.지난 5월에도 출시 한 달 만에 1,000억 원 전액이 소진될 만큼 호응이 좋았다. 저신용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모두론 플러스’를 750억 원에서 850억 원으로 늘린다. 그는 코로나 19로 수입이 불안정한 취약계층인 특수형태근로자·프리랜서·자가격리 취약노동자, 운수업계 종사자, 문화예술인 및 공연장 활성화, 관광사업체 종사자들에게 핀셋 지원을 한다고 설명했다.코로나 19로 일을 하지 못한 특수형태근로자·프리랜서(18만명)에게는 1인당 최대 100만 원, 코로나19 검사 후 자가격리한 취약노동자(3000여 명)에게는 1인당 23만 원을 지원한다. 승객 및 운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개인·법인택시 기사(2만 1600여 명)에게는 1인당 30만 원, 전세버스 기사(1600여 명), 마을버스 기사(800여 명)에게는 1인당 1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공연 및 전시 중단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부닥친 지역 문화예술인(6,000여 명)에게는 1인당 50만 원 300석 미만 민간 소공연장 및 개인·위탁 영화관에는 최대 1,000만 원의 운영자금을 준다.관광사업체(1,300여 개소)에는 업체당 200만 원을 지원해 경영회복을 돕는다.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계기로 소비 진작을 위한 다양한 시책도 마련한다. 소외업종을 포함한 5개소에서 동백전으로 30만 원 이상 결제 시 10%의 리워드를 3만 원 지급한다. 11월 한 달간 동백전 개인 충전 한도를 기존 6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확대하는 ‘동100’ 이벤트를 실시해 적립금을 최대 15% 지원하는 ‘골목상권 활성화 시범사업’ 등 동백전 연계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현재시범 운영 중인 ‘공공모바일마켓앱 동백통’은 내년 1월 부산 전역으로 확대 시행한다. 이밖에 중소여행사, 관광시설사, 기획사 간 상생협력 모델인 ‘부산관광 善(선)결제 프로젝트’도 확대 운영해 관광업계 마중물 역할을 한다. 박 시장은 “모두가 바라왔던 일상회복이 시작된 만큼, 신속한 경제회복을 위해 재도약의 디딤돌을 마련하는 힘쓰겠다고 말했다.
  • ‘이터널스’ 개봉 첫 주 2000억 벌어…본격 흥행 레이스 시작

    ‘이터널스’ 개봉 첫 주 2000억 벌어…본격 흥행 레이스 시작

    마블 스튜디오의 새 영화 ‘이터널스’가 전 세계에서 개봉 첫 주에만 약 2000억원의 수익을 벌어들이며 본격 흥행 레이스를 시작했다. 미국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이터널스’는 지난 5~7일 미국 4090개관에서 7100만 달러(약 840억원)를 벌어들였다.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9070만 달러(약 1070억원)의 수익을 올려 전체 수익은 약 1910억원에 달했다. ‘이터널스’의 제작비는 약 2억 달러(약 2360억원)로 조만간 손익 분기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이터널스’는 태초의 히어로 10명이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미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모이는 이야기로 마동석이 강력한 힘을 가진 길가메시 역으로 테나 역의 앤젤리나 졸리와 호흡을 맞췄다. 연출은 영화 ‘노매드랜드’로 올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받은 클로이 자오가 맡았다. ‘이터널스’는 국내에서도 흥행 1위를 이어갔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터널스’는 지난 주말 사흘(5∼7일) 동안 113만 8000여명(매출액 점유율 82.4%)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3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은 161만 4000여명으로 개봉 첫 주 누적 스코어는 올해 외화 최고 흥행작인 ‘블랙 위도우’(136만 5000여명)를 뛰어 넘었다.
  • 이정재·임세령 올해도 참석한 LACMA 갈라쇼는 어떤 행사 

    이정재·임세령 올해도 참석한 LACMA 갈라쇼는 어떤 행사 

    2015년 1월, 교제 사실을 인정하면서 공개 열애를 시작한 배우 이정재(48)와 임세령(44) 대상그룹 부회장. 두 사람은 영화관, 레스토랑 등을 편히 다니며 7년째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올해는 LACMA 아트+필름 갈라 행사에 함께 참석하며 여전한 애정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2018, 2019년에도 이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징어게임’에 함께 출연한 배우 이병헌, 박해수, 황동혁 감독도 포토월에 섰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LACMA, 라크마)은 6일(현지시간) 에이미 셰럴드, 케힌데 와일리, 스티븐 스필버그와 올해의 갈라를 개최했다. 라크마 이사 에바 차우와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2011년부터 박물관의 필름 관련 이니셔티브를 위한 협력을 아끼지 않았고, 2021년에도 아트+필름 갈라의 공동 의장으로서 그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100주년을 맞는 구찌는 매년 개최되는 이번 행사의 후원사이며, 아우디 역시 후원사로서 세 번째 해를 맞이했다. 7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라크마에서 개최되는 ‘오바마 초상화 투어’에서는 에이미 셰럴드의 작품인 미셸 라본 로빈슨 오바마의 초상화와 케힌데 와일리의 작품인 미국 전 대통령 버락 오바마의 초상화를 만나볼 수 있다. 내년 4월 17일까지는 라크마의 영구 소장 컬렉션 중 지난 2세기 동안 제작된 블랙 아메리칸의 초상화를 전시하는 ‘블랙 아메리칸 초상화’ 전도 함께 개최된다.라크마 CEO이자 월리스 아넨버그의 디렉터인 마이클 고반은 “예술과 영화 모두 우리에게 우리 자신과 타인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 다시 한 번 예술과 영화의 세계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무척 기쁘다. 이번 갈라를 위해 훌륭한 영화를 제작함으로써 끊임없이 우리 문화를 창조해 나가고 있는 스티븐 스필버그 외에 에이미 셰럴드와 케힌드 와일리를 선정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로스앤젤레스 대중들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무한한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갈라의 공동 의장인 에바 차우는 “아트+필름 갈라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예술과 영화 간의 대화를 활성화하는 노력의 구심점 역할을 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갈라를 통해 자신들의 작품을 통해 강력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아티스트인 에이미 셰럴드와 케힌드 와일리,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의 업적을 기릴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연례 행사로 개최되는 아트+필름 갈라의 수익금은 라크마의 자체 큐레이팅 프로그램에서 영화의 비중을 높이기 위한 노력에 사용된다. 라크마는 예술과 영화가 교차되는 지점을 탐구하는 전시회와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이를 위한 작품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 오후 9시까지 1621명 확진인데…내일부터 한강 ‘치맥’ 가능

    오후 9시까지 1621명 확진인데…내일부터 한강 ‘치맥’ 가능

    영화관·야구장에 이어 서울 한강공원에서도 8일부터 ‘치맥’(치킨과 맥주)이 가능하다. 지난 7월 서울시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한강공원 전 지역의 야외 음주를 금지해왔다. 서울시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조치에 따라 한강공원과 청계천 등에서 시행 중인 오후 10시 이후 음주금지 행정명령을 8일부터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숲, 경의선숲길, 선유도 등 시내 주요 공원에 적용됐던 같은 행정명령도 해제된다. 황인식 서울시 한강본부장은 “위드 코로나 전에는 오후 10시 이후 식당 음주가 어려워 한강공원을 찾는 분들이 많았다”며 “하지만 이제는 영업시간 제한이 없어진데다 겨울이 되면서 시민들의 발길이 줄고 있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했다. 또 야간 음주가 금지되면서 한강공원 매점들의 매출이 감소한 것도 고려됐다. 또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서울 지역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 상황이기 때문에 여전히 코로나 확산에 유의해야 한다”며 “한강공원 단체 음주는 자제하고 방역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강공원에 모일 수 있는 인원은 정부가 수도권에 적용한 모임 기준을 그대로 따른다. 사적 모임은 10명까지 모일 수 있고, 집회와 행사에는 접종 여부 상관없이 100명 미만까지만 참여할 수 있다. 한강사업본부는 야간 음주 금지 해제 이후에도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단속과 계도 활동은 이어간다고 밝혔다. 한편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일주일째를 맞은 7일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621명으로 집계됐다.
  • [속보] 내일부터 한강 ‘치맥’ 가능하다

    [속보] 내일부터 한강 ‘치맥’ 가능하다

    영화관·야구장에 이어 서울 한강공원에서도 8일부터 ‘치맥’(치킨과 맥주)이 가능하다. 앞서 지난 7월 서울시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한강공원 전 지역의 야외 음주를 금지해왔다. 서울시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조치에 따라 한강공원과 청계천 등에서 시행 중인 오후 10시 이후 음주금지 행정명령을 8일부터 해제한다고 밝혔다. 한편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일주일째를 맞은 7일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621명으로 집계됐다.
  • 위드코로나 시행 첫 주…모처럼 활기 띈 극장가

    위드코로나 시행 첫 주…모처럼 활기 띈 극장가

    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첫 주말을 맞아 극장가가 활기를 띄는 모양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터널스’는 개봉 나흘째인 6일 49만 2000여명(매출액 점유율 83.3%)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 관객 119만 4000여명을 기록했다. 100만 돌파 기록은 올해 개봉한 외화 중 최고 흥행작인 ‘블랙 위도우’와 함께 가장 빠른 속도다. 이같은 속도라면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150만 관객 동원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 ‘듄’도 100만 관객 동원을 눈 앞에 뒀다. ‘이터널스’는 마동석의 할리우드 진출작이라는 기대감과 ‘마블민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마블 영화에 충성도 높은 국내 관객들의 호응으로 초반 흥행 몰이에 성공했다. 클로이 자오 감독이 연출한 ‘이터널스’는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마블 영화만의 비주얼과 스케일 뿐만 아니라 스토리에서 다양성과 인류애를 강조했다. 다만 마블 영화 특유의 정체성이 약하고 역사 왜곡 논란 등이 불거지면서 호불호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관객들의 입소문과 향후 코로나 확산 추세에 따라 장기 흥행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시네마, CGV 등 극장가에서도 백신 패스관을 운영하며 관객 유치에 안간힘을 썼고 주말 내내 영화관도 모처럼 영화를 보러 나온 관객들로 북적였다. 11월은 극장가의 전통적인 비수기이지만, 일상회복 기대감에 밀렸던 국내 영화도 줄줄이 개봉할 것으로 예상된다.
  • 극단적 ‘제로 방역’ 중국…확진자 1명 나오자 시 전체 신호등 빨간색으로

    극단적 ‘제로 방역’ 중국…확진자 1명 나오자 시 전체 신호등 빨간색으로

    ‘제로 코로나’를 추구하는 중국의 방역 상황이 심상치 않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2일 자정을 기준으로 31곳의 성을 포함한 자치구에서 109건의 확진자를 나왔다고 3일 집계했다. 그 가운데 16건은 무증상 감염 확진자로 상하이 5건, 광둥 4건, 윈난 2건, 랴오닝 1건, 저장성 1선, 쓰촨성 1건 등으로 드러났다. 또, 해외 입국자의 확진 사례 11건을 제외한 나머지 사례는 지역 감염자 밀접 접촉에 의한 확진 사례로 나타났다. 다만 추가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루 전인 2일에는 총 93명의 지역 감염자가 발생하는 등 이달 들어와 연이어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비상이 걸린 분위기다. 제로 코로나를 추구하고 있는 중국 당국은 각 지역 확진자 보고 상황에 대해 역학 조사를 진행, 필요에 따라 지역별 추가 봉쇄가 있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1선 대도시 내에서의 전염 및 확진 문제가 여전히 심각하고 복잡한 상태라고 진단하고 방역을 위해서는 도시 봉쇄 및 확진자 거주지에 대한 일정 기간 동안의 봉쇄가 불가피한 상태로 알려졌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가 100일도 안 남은 상황에서 제로 코로나를 위해 다수의 지역에 대한 엄격한 지역 봉쇄도 불사하겠다는 것.  특히 확진자가 다수 발견된 감염 고위험지역에 대해서는 지역 내 인파가 밀집될 가능성이 높은 쇼핑몰, 대형 마트, 호텔, 영화관, 대형 경기장과 버스, 지하철, 공항 대기실 등 대중교통 시설에 대한 봉쇄 카드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베이징 시 정부는 시 서북쪽에 위치한 하이덴취 일대의 3개 공동주택 단지와 오피스 단지 등에 대한 입출입 금지 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 1명이 나온 공동 주택 단지와 아파트 단지는 물론이고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례가 확인될 경우에도 해당 지역의 학교와 직장을 모두 폐쇄토록 하는 강압적인 정책이 이어지고 있다.  더욱이 밀접 접촉 사례가 확인될 경우 핵산 양성 반응과 무관하게 전문 격리시설로 이송해 가족들로부터 3주간의 격리를 강제해오고 있다. 물론 이때 소요되는 격리 비용 등 부대 비용은 모두 개인이 부담해야 하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2일 헤이룽장성 일대에서 총 35건의 추가 확진 사례가 발견되면서 성 정부는 이튿날인 3일 이 일대 주택가에 대한 봉쇄 방침을 공식화했다. 성 정부는 확진자가 거주했던 아파트 단지에 대해 입출입을 금지, 중앙 정부의 지침에 따른 공동 주택단지에 대한 일정 기간 동안의 입출입 폐쇄 방침을 전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간쑤성의 성도 란저우시에서는 지난 1일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이유로 시 전역에 대한 봉쇄 방침을 강제한 상태다. 특별한 일이 없는 경우 도심에 거주하는 이들은 모두 가족 중 1명만 거주지 외부로의 입출입이 가능한 상태다. 란저우 시 중심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수는 최소 400만 명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또, 장시성의 한 지역구에서는 확진자 1명이 확인된 직후 시내 모든 신호등을 빨간색으로 변경하는 방식으로 지역 간의 인구 이동을 완전히 봉쇄한 상태다. 한편, 전국적인 봉쇄 방침이 공식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방역 영웅으로 불리는 화산병원 감염내과 장원홍 박사는 “중국의 전염병 예방 및 통제는 이제 막 시작됐으며 승리했다고 말할 수 없다”면서 강력한 봉쇄 정책의 필요성에 힘을 실었다.
  • 코로나19 방역체계 전환, 국가별 특징은

    코로나19 방역체계 전환, 국가별 특징은

    대다수 국가에서 코로나19 방역체계 전환 기준을 기존의 확진자 발생 규모에서 백신접종을 통한 위·중증 관리와 입원율 등으로 전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가별로 세부 계획은 다소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은 우리나라 처럼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을 시행하거나 준비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질병관리청이 지난 4일 주간 건강과 질병에 게재한 ‘코로나19 대응 및 방역체계 전환 관련 주요 국가 동향’ 정책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주요 국가들은 코로나19 예방접종 확대에 따라 코로나19와의 공존을 통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준비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코로나19 전파를 차단해 확진자 발생을 줄이는 방식에서 예방접종을 통해 위중증 및 치명률을 떨어뜨리고 이를 통해 그동안 멈추었던 일상으로의 복귀를 추진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것이다.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경우에는 지난 7월부터 백신접종률에 따라 방역조치가 완화됐고, 9월 7일부터는 관광, 친지 방문 등 외국인 대상 비필수 목적의 입국도 허용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지난 7월 19일부터 모든 방역조치를 해제하고 자율적인 위생수칙 준수와 거리두기 유지를 권고했다. 독일은 우리나라 처럼 접종자 위주로 백신 패스(방역 패스)를 도입하고 순차적으로 방역 조치 완화를 추진중이다. 보고서는 이같은 방역체계 전환 배경에 대해 백신 예방접종을 통해 위중증 및 치명률을 낮춤으로써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각 국가들은 확진자 발생 감소보다 백신 접종을 통한 위중증 환자 관리 및 치명률 감소를 통한 코로나19의 영향력을 감소시키는 데 중점을 둔 방역체계로의 전환을 시행하거나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경우에는 접종 완료자가 확진자와 밀접 접촉시 자가격리 기간을 기존 14일에서 10일로 단축하고, 체육관이나 영화관, 실내 식당, 카지노, 클럽 등 비필수 사업장의 예방접종 의무화 장소 방문시 접종완료 증명서를 신분증과 함께 제시하면 출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영국은 지난 2월 백신접종률과 돌파감염 및 입원 예방 효과, 병상 여력, 변이바이러스 전파력 등 4가지 항목을 평가한뒤 봉쇄 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하는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16일부터는 접종 완료자와 18세 미만은 확진자와 접촉시 빠른 시간내 PCR검사를 받도록 하면서 자가격리를 면제했다. 싱가포르는 백신 접종률이 80%에 가까워진 지난 8월 엄격한 처벌을 전제로, 코로나19를 대유행에서 풍토병에 준하는 질병으로 대응한다는 방침과 함께 방역조치를 완화했다. 처벌 내용은 방역조치 위반시 6개월 이하 징역 또는 한화 기준 870만원 정도의 벌금부과 등이었다. 보고서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예방접종 완료율 등 별도의 세부 기준을 정해 그 기준을 만족하는 경우 방역조치를 완화하는 경향을 보였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는 공공장소나 다중이용시설에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개인방역 수칙은 유지하면서 접종 완료자 대상으로 출입제한을 완화하는 양상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백신으로 인한 중증, 사망 예방효과가 뚜렷하게 지속되고 있어 접종완료자 인센티브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한층 강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 ‘백신 패스관’ 활짝 연 극장가… ‘객석 80%까지’ 활기 띤 뮤지컬

    ‘백신 패스관’ 활짝 연 극장가… ‘객석 80%까지’ 활기 띤 뮤지컬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정책으로 문화예술계에 숨통이 트였다. 각종 혜택을 제시하거나 미뤄 왔던 공연을 진행하면서 관객에게 손짓하고 있다. 1일 영화계에 따르면 CGV, 롯데시네마 등 영화관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관객을 위한 ‘백신 패스관’을 운영한다. 2차 접종을 마친 뒤 14일이 지난 관객들만 입장할 수 있는 전용 상영관이다. 일행과 함께 팝콘이나 핫도그 등을 먹으며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CGV가 이날 시작했고, 롯데시네마가 3일부터 진행한다. 흥행작 위주로 꾸려지는 백신 패스관은 전체 상영관의 20~30% 안팎으로 영화관은 필요에 따라 차츰 늘려 갈 예정이다. 영업시간 제한도 해제하면서 심야에도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영화진흥위원회가 영화관 입장료 6000원을 할인해 주는 쿠폰을 4주간 지급해 관람객 모으기를 거들고 나섰다. 좌석 띄어 앉기 기준이 완화되며 뮤지컬이나 클래식 공연장도 활력이 돌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였던 지난달까지 수도권 공연장은 낮 최대 4명, 오후 6시 이후 최대 2명이 함께 앉을 수 있었지만 1일부턴 최대 10명까지 연달아 앉을 수 있다. 사적 모임 가능 인원이 12명까지 허용되는 비수도권은 최대 12석까지 허용한다. 그동안 60~70% 정도 판매하던 객석도 80% 안팎까지 채울 수 있게 된 셈이다. 영업 시간 제한 조치가 사라지면서 그동안 공연 시작 시간을 앞당기거나 인터미션을 줄였던 공연장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대중음악계도 속속 공연 소식을 알리고 있다. 우선 오는 5일에는 위드 코로나 이후 첫 야외 페스티벌인 ‘제18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이 경기 가평군에서 열린다. 2년 만의 대면 공연이다. 6일에는 CJ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21 CJX버클리 뮤직 콘서트’도 2년 만에 다시 오프라인으로 열린다.이번 1차 개편 기준에 따라 공연을 비롯한 행사 및 집회는 500명 미만까지 가능하고, 500명 이상 운영할 땐 담당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한 공연기획사 관계자는 “아직까지 적은 숫자이긴 하지만 기준이 완화되면서 대면 공연 기획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궁궐·왕릉·문화재 관람시설에서 그동안 중단됐던 실내 관람과 활용 프로그램도 재개한다. 서울 태릉과 강릉·선릉과 정릉, 경기 구리 동구릉, 남양주 광릉·홍릉과 유릉·사릉, 파주 삼릉, 화성 융릉과 건릉 등 조선왕릉 8곳에 있는 역사문화관이 1년 8개월에 걸친 보수를 마치고 재개관한다. 덕수궁 석조전과 중명전, 창경궁 온실도 다시 문을 열여 사람들을 맞이한다. 문화재청이 운영하는 실내 전시시설인 국립고궁박물관,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목포·태안 해양유물전시관은 관람 예약제가 폐지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궁궐과 조선왕릉 안내 해설과 박물관 전시 해설도 다시 진행한다. 종교 활동도 크게 확대된다. 수도권과 지역 구분 없이 예배·법회 등 정규 종교 활동 때는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를 포함해 수용인원 기준 최대 50%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가 접종 완료자들이면 인원 제한이 아예 없다. 종교마다 묶여 있던 수련회와 기도회, 부흥회 등 종교 행사는 미접종자 포함 100명 미만, 접종 완료자만 있을 경우 500명 미만까지 참여할 수 있다.
  • 대박 터진 중국 애국영화 ‘장진호’ 수입 1조 돌파… 글로벌 박스오피스 1위 [이슈픽]

    대박 터진 중국 애국영화 ‘장진호’ 수입 1조 돌파… 글로벌 박스오피스 1위 [이슈픽]

    한국전쟁 미화 中활약상…1억 1600만 관람투자 대비 5배 규모…제작비 2300억 최대속편 ‘장진호: 수문교’도 촬영 마치고 개봉수순항미원조 영화 ‘압록강을 건너다’도 곧 개봉“항미원조 영화, 애국심 고취·내부 결집 강화”북한의 남침으로 발생한 한국전쟁(6·25전쟁)에서 북한을 도운 중국의 활약상을 그린 중국의 애국주의 영화 ‘장진호’가 올해 글로벌 박스오피스 수입 1위에 올랐다고 1일 신경보가 보도했다. 장진호는 투자 대비 5배의 수익인 1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 흥행 수입도 바라보고 있다. 미중 신냉전 기류 속에 중국은 ‘항미원조(抗美援朝) 전쟁’을 다룬 영화를 쏟아내고 있다. 항미원조 전쟁은 미국에 맞서 북한을 지원한 전쟁이라는 뜻으로 중국이 자국군이 참전한 한국전쟁을 일컫는 말이다. “장진호 대대적 승리, 영웅 정신” 신경보에 따르면 장진호 영화관 입장 수입이 이날 55억 위안(약 1조원)을 돌파했다. 중국 영화 ‘니하오, 리환잉’이 거둔 올해 최고 글로벌 박스 오피스 수입 기록(54억 1300만 위안)을 넘어선 규모다. 중국에선 장진호가 2017년 개봉된 ‘특수부대 전랑(戰狼) 2’(56억 9000만 위안·2017년 개봉)을 제치고 중국 역대 흥행 영화 1위에 오를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지금까지 장진호를 본 관람객이 1억 1600만명에 이른다. 중국 영화 사상 최대 제작비(13억 위안·약 2300억원)가 투입된 작품이다. 미군과 중공군이 격렬하게 싸운 장진호 전투를 소재로 한 이 영화는 지난 국경절 연휴 직전인 지난 9월 30일 개봉했다. 장진호 전투는 1950년 11월 미군 제1해병사단이 장진호 북쪽으로 진출하던 중 중국군 제9병단 예하 7개 사단에 포위됐다가 17일 만에 포위망을 뚫고 철수한 전투로, 6·25전쟁 중 미군과 중국군 간의 최대 격전으로 꼽힌다. 중국은 장진호 전투를 대대적인 승리라고 내세운다. 앞서 중국 글로벌타임스는 영화 장진호에 대해 “중국 병사들의 희생과 영웅 정신을 그렸다”면서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국을 퇴각시킨 인민지원군이 얼마나 용감했는지 보여준다”고 전했었다. 중국은 미중 대립 구도 속에 항미원조 정신을 부각해 애국심을 고취하고 내부를 결집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영화의 속편 ‘장진호: 수문교’도 대부분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영화는 중공군이 신흥리와 하갈우리의 전투 이후 새로운 임무를 수행하는 내용이다. 영화 포스터는 중공군 병사들이 장진호 저수지를 향해가는 모습을 담았다. 장진호에서 형제로 출연했던 우징과 이양첸시를 비롯한 주요 배우들이 그대로 나온다. 장진호와 마찬가지로 ‘패왕별희’의 천카이거와 홍콩 감독 서극, 단테 람 등 3명이 공동 연출했다.중국 공산당 “한국전쟁 참전은역사적 결단에 따른 위대한 승리” 중국은 항미원조 전쟁을 소재로 한 또 다른 영화 ‘압록강을 건너다’도 곧 개봉할 예정이다. 이 영화는 중국 관영 CCTV가 지난해 연말부터 방영했던 동명의 40부작 드라마를 영화로 만든 것이다. 중국에서는 항미원조 전쟁 소재의 영화나 드라마가 많지 않았으나 미국 트럼프 정부 이후 미·중 관계가 급속도로 악화하자 ‘금강천’, ‘장진호’ 등 관련 작품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반미 정서와 애국주의를 고취시키고 있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항미원조 70주년을 맞아 한국전쟁 당시 금강산의 금강천에서 벌어진 전투를 그린 영화 ‘금강천’이 11억 위안 넘는 입장 수입을 벌어들였다. 주북한 중국대사 장진호 전사자 묘지에 헌화 앞서 주북한 중국대사와 대사관 관계자들은 장진호 전투 전사자 묘지를 찾아 헌화하기도 했다. 지난달 24일 관영 환구시보에 따르면 “리진쥔(李進軍) 주북한 중국 대사와 대사관 관계자들이 23일 함경남도 장진군 장진읍을 찾아 인민지원군(6·25 참전 중국군에 대한 중국 측 호칭) 열사릉에 헌화했다”고 전했다. 이 행사는 중국군 6·25 전쟁 참전 71주년 기념일(10월25일)을 앞두고 이뤄졌다. 최근 중국 공산당은 창당 100주년을 맞아 당의 역사와 가치관을 담아 펴낸 문건에서 한국전쟁 참전을 “역사적 결단에 따른 위대한 승리”로 규정했다. 공산당은 “미 제국주의의 난폭한 도발에 맞서 전쟁으로 전쟁을 멈추고, 무력으로 전쟁을 멈춤으로써 항미원조 전쟁의 승리를 거뒀다”면서 “패권주의가 민심을 얻을 수 없고, 실패할 수밖에 없음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 접종자 ‘팝콘’ 먹으며 영화… ‘방역패스’ 없으면 헬스장 못 가요

    접종자 ‘팝콘’ 먹으며 영화… ‘방역패스’ 없으면 헬스장 못 가요

    1일부터 4주간 단계적 일상회복 1차 개편안이 처음으로 시행된다.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수도권은 10명, 비수도권은 12명까지 모임이 가능해진다. 또한 유흥시설을 제외하고 모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 제한 시간이 풀린다. 집회와 행사도 접종 완료자로만 구성된 경우에는 500명 미만까지 참석 가능하다. ‘방역패스’ 제도도 고위험시설과 100명 이상이 모이는 행사, 요양병원·시설 면회 등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된다. 31일 당국의 설명을 토대로 관련 궁금증을 풀어 봤다. Q. 얼마 전 백신 접종을 완료한 20대 여성이다. 영화관에서 친구와 팝콘을 먹을 수 있나. A. 영화관, 야구장은 미접종자도 출입이 가능하지만 음식을 먹으려면 접종 완료자들만 들어간 공간이어야 한다. 접종자 전용구역으로 지정된 영화관이나 야구장에선 한 칸을 띄어 앉을 필요도 없어진다. Q. 30대 미접종자다. 방역패스 시설인 헬스장을 등록했는데 당장 유전자증폭(PCR) 음성 확인서가 필요한가. A. 아니다.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은 미접종자의 이용권 환불·연장 문제를 고려해 오는 14일까지 2주간 계도기간을 부여한다. 그 외 방역패스 시설인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경마·경륜·경정·카지노 등의 계도기간은 7일까지 1주간이다. 계도기간이 지나면 48시간이 지날 때마다 PCR 확인서를 내야 한다.Q. 비수도권의 사적모임 인원이 당초 계획인 10명에서 12명으로 늘었다. 이유가 있나. A.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논의 과정에서 비수도권의 경우 방역 상황이 안정적이라는 점,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애로사항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 고려됐다. Q. 식당·카페는 현행과 같이 미접종자를 4명으로 제한했는데. A. 식당·카페는 다른 다중이용시설과 달리 마스크를 지속 착용할 수 없는 특성상 방역관리 강화 필요성이 있다고 봤다. 그럼에도 방역패스 대상에 포함시키지 않은 이유는 일상에서 식사의 필수성을 고려할 때 미접종자의 이용을 막기는 어렵다고 생각했다. Q. 방역패스 없이 고위험 시설을 이용할 경우 과태료는 얼마인가. A. 시설 이용자에게는 차수별 10만원, 운영자에게는 1차 150만원, 2차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는 계도기간이 종료되는 8일부터 적용되며,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에 한해 15일부터 적용된다. Q. 방역패스 적용 예외 대상에 코로나19 완치자도 포함됐는데 완치자 인증은 어떻게 받나. A. 완치자는 자연면역이 획득된 경우라 격리해제 시 신분증을 지참해 관할 보건소에서 확인서를 발급받으면 된다. 질병관리청이 오는 12월 말 별도의 누리집을 구축하면 본인인증 시 종이로 격리해제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다만 시설 이용을 위한 격리해제확인서는 해제일로부터 6개월간 발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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