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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트서 생필품 살 때도 방역패스 필수…미접종자 차별 논란

    마트서 생필품 살 때도 방역패스 필수…미접종자 차별 논란

    정부가 코로나19 감염 위험도와 예방접종 진행 상황을 고려해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적용 기준을 일부 조정했다. 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내년 1월 10일부터 방역패스 의무화 대상에 백화점 등 대규모 점포가 포함되고, 청소년 방역패스도 내년 3월 1일부터 시행된다. 특히 그간 제외됐던 백화점, 대형마트 등도 방역패스 적용 대상에 포함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3일 발표한 특별방역대책에서 방역패스 적용시설을 식당, 카페, 학원, PC방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 전반으로 확대하면서 백화점과 마트는 제외했다. 출입 관리가 어렵다는 이유였다. 그러나 이를 두고 형평성 논란이 일자 이번에 백화점, 마트도 포함하는 것으로 조정했다. 이로써 방역패스가 적용되는 다중이용시설은 총 17종으로 늘었다. 대규모 점포(백화점·대형마트 등), 영화관·공연장, 유흥시설, 노래연습장(동전 노래방 포함),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경륜·경정·경마·카지노, 식당·카페, 학원, 독서실·스터디카페, 멀티방, PC방, 실내 스포츠경기장, 박물관·미술관·과학관, 파티룸, 도서관, 마사지업소·안마소 등이 해당한다. 방역패스 적용 대상으로 새롭게 지정된 대규모 점포는 면적이 3000㎡ 이상인 쇼핑몰, 마트, 백화점 등이다. 현재 QR코드를 찍고 입장해야 하는 전자출입명부를 적용하고 있다. 내달 10일부터는 대규모 점포도 백신접종을 QR코드 등으로 인증하거나 미접종자의 경우 48시간 내 발급받은 PCR(유전자증폭검사) 음성확인서를 내야 들어갈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 완치자나 의학적 이유 등으로 방역패스를 적용받지 않는 예외자는 격리해제 확인서나 예외 확인서가 필요하다. 확인서가 없으면 미접종자는 대규모 점포를 이용할 수 없다. 또 학사 일정을 고려해 내년 2월 1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던 청소년 방역패스의 시행 시기를 3월 1일로 미루고 계도기간을 3월 31일까지 한 달간 부여하기로 했다. 일각에선 이같은 조치를 두고 미접종자를 차별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마찬가지로 방역패스 적용 시설인 식당이나 카페의 경우, 미접종자여도 혼자 이용한다면 PCR 음성확인서 없이 출입이 가능하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에 대해 “일반적인 슈퍼마켓이나 상점에 대해서는 방역패스를 적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형평성 논란도 여전하다. 교회 등 종교시설은 방역패스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 손 반장은 이와 관련한 지적에 “교회에 대해서는 현재 방역패스 보다 더 강화한 조치를 적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교회는 예방접종 완료자만 참여하면 정원의 70%까지 예배를 진행할 수 있고, 미접종자가 포함되면 정원의 30% 이내, 총원에서도 299명 제한이 있다.
  • 백화점·대형마트도 ‘방역패스’, 미접종자는 슈퍼마켓 이용가능

    백화점·대형마트도 ‘방역패스’, 미접종자는 슈퍼마켓 이용가능

    내년 1월 10일부터 백화점과 대형마트에도 방역패스가 적용된다. 영화관과 공연장 영업제한 시간은 오후 10시까지였지만, 3일부터는 오후 9시까지 입장한 관람객에 한해 오후 10시 이후에도 관람할 수 있다. 애초 내년 2월 1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던 청소년 방역패스 시행시기는 내년 3월 1일로 조정하고, 계도기간을 1개월(3월1~31일) 부여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1일 김부겸 총리 주재로 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발표했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는 내년 1월 16일까지 2주간 연장된다. 사적모임 4명 제한, 미접종자 혼밥만 가능, 유흥시설(1그룹)과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2그룹) 운영시간 오후 9시까지로 제한 등 현행 조치는 그대로 유지된다. 오락실, 멀티방, 카지노, PC방, 평생직업교육학원, 마사지·안마소, 파티룸(3그룹)도 기존처럼 오후 10시까지로 운영시간을 제한한다. ■미접종자는 대형마트 대신 슈퍼마켓 이용 가능 운영시간이 달라진 다중이용시설은 영화관과 공연장뿐이다. 오후 9시까지 입장한 관람객에 한해 오후 10시 이후에도 영화나 공연을 볼 수 있다. 단 당일 마지막 영화상영이나 공연 시작 시간은 오후 9시를 넘겨선 안 되며, 종료시간 또한 자정을 넘길 수는 없다. 중대본은 “현행 오후 10시 운영시간 제한 기준 적용 시 2~3시간의 상영시간 때문에 운영상 차질이 크고, 위험성이 비교적 낮은 시설·이용 특성을 감안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은 출입관리가 어려워 그간 방역패스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감염 위험이 크고 다른 시설과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이번에 새로 포함했다. 다만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1주일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1월 10일부터 시행하고, 계도기간도 1주일(1월 10~16일) 부여하기로 했다. 계도기간에는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준비기간과 계도기간을 포함해 2주간의 시간을 준 이유에 대해 중대본은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출입구가 많고, 생필품 구매 등 기본생활 영위에 필수적인 점을 감안해 사전예고와 준비기간을 뒀다”고 설명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방역패스가 적용되는 점포는 면적 3000㎡이상의 대규모 점포”라며 “동네의 일반적인 슈퍼마켓이나 상점은 방역패스가 적용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선지급금 신용등급 심사 없이 신속 지급 정부는 이와 함께 소상공인 손실보상 선지급 금융 프로그램을 신설해 손실이 발생하기 전에는 일정금액을 대출방식으로 선지급하고, 나중에 확정되는 손실보상금으로 대출금액을 차감하기로 했다. 선지급 금액은 업체당 500만원이다. 이미 손실이 발생 중인 올해 4/4분기(10~12월)와 손실 발생이 예상되는 내년 1/4분기(1~3월)에 대해 각각 250만원씩 지급한다. 선지급을 위한 대출은 신용등급에 대한 별도 심사 없이 대상 여부만 확인되면 신속히 지급한다. 보상금으로 상환되는 대출금에는 무이자가 적용된다. 신청대상은 55만개 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올해 3/4분기(6~8월) 신속보상 대상자 약 70만개사 중 12월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받은 업체다. 소요 재원은 내년도 손실보상 3조 2000억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정부는 보상금을 초과해 대출로 남아있는 차액에 대해 1% 초저금리를 적용하고, 최대 5년의 상환기간을 적용하는 등 소상공인의 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선지급을 신청한 소기업과 소상공인 대부분이 설 연휴 시작 전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전에 발표한 올해 4/4분기 손실보상 강화도 계획대로 추진한다. 먼저 보상 대상을 집합금지와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받은 업체 이외에 시설 인원제한 조치를 이행한 업체까지 확대한다. 1월 안에 시설 인원제한 조치에 대한 법적 근거를 변경하는 ‘소상공인법’ 시행령 개정안을 신속히 마무리하고 올해 4/4분기 손실보상분부터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분기별 하한액은 기존 1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해 영세한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 확산 최대한 늦추며 오미크론 대응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연장한 이유로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과 병상확보 시간, 내년 1월 중순 경구용 치료제 도입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전파력이 델타변이보다 2~3배 빠른 오미크론 변이가 지역사회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외국은 한 달 내외로 우세종화 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우리나라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는 것이다. 국내 오미크론 검출률은 이달 첫주 0.2%에서 둘째 주 1.1%, 넷째 주 1.8%로 확산하고 있다. 오미크론 검출률이 10%를 넘기면 이후 지역사회에 급속히 번질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중대본은 “(거리두기로) 확산을 최대한 늦추면서 오미크론에 대응한 방역·의료 대응체계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2일 발표한 병상확보계획에 따라 병상을 확충하고, 소진된 의료인력의 회복과 확충을 위해선 2~3주간의 안정적인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는 점도 고려했다. 이번 거리두기를 통해 유행규모를 줄인 후 일상회복을 단계적으로 재개한다는 게 정부의 목표다. 상황이 호전되면 방역 위험성이 적은 거리두기 조치부터 단계적으로 완화를 검토할 계획이다. 거리두기 강화 조치를 2주간 연장하는 동안 정부는 의료체계와 치료체계를 재정비할 계획이다. 중대본은 “하루 1만명 규모의 확진자에도 대응할 수 있는 의료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오미크론에 대응한 종합적 대응체계도 준비한다”고 밝혔다. 치료 병상은 내년 1월까지 6944개를 확충한다. 생활치료센터, 재택치료 등도 일 1만5000명 수준까지 대응 가능하도록 확충할 계획이다. 재택치료를 안심하고 받을 수 있도록 관리의료기관을 전국 300개소까지 확충하고, 필요한 경우 비대면 진료와 처방도 하기로 했다. 또한 재택치료자가 외래 검사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국 70개소 이상의 외래진료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 백화점·대형마트도 ‘방역패스’, 영화관.공연장 24시까지 연장 운영

    백화점·대형마트도 ‘방역패스’, 영화관.공연장 24시까지 연장 운영

    내년 1월 10일부터 백화점과 대형마트에도 방역패스가 적용된다. 영화관과 공연장 영업제한 시간은 오후 10시까지였지만, 3일부터는 오후 9시까지 입장한 관람객에 한해 자정 전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당초 내년 2월 1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던 청소년 방역패스 시행시기는 내년 3월 1일로 조정하고, 계도기간 1개월(3월1~31일)을 부여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1일 김부겸 총리 주재로 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발표했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는 내년 1월 16일까지 2주간 연장된다. 사적모임 4명 제한, 미접종자 혼밥만 가능, 유흥시설(1그룹)과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2그룹) 운영시간 오후 9시까지로 제한 등 현행 조치는 그대로 유지된다. 오락실, 멀티방, 카지노, PC방, 평생직업교육학원, 마사지·안마소, 파티룸(3그룹)도 기존처럼 오후 10시까지 운영할 수 있다. 운영시간이 달라진 다중이용시설은 영화관과 공연장 뿐이다. 오후 9시까지 입장한 관람객에 한해 오후 10시 이후에도 영화를 볼 수 있도록 했다. 단 자정을 넘길 수는 없다. 중대본은 “현행 오후 10시 운영시간 제한 기준 적용 시 2~3시간의 상영시간 때문에 운영상 차질이 크고, 위험성이 비교적 낮은 시설·이용 특성을 감안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은 출입관리가 어려워 그간 방역패스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감염 위험이 크고 다른 시설과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이번에 새로 포함했다. 다만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1주일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1월 10일부터 시행하고, 계도기간도 1주일 부여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소상공인 손실보상 선지급 금융 프로그램을 신설해 손실이 발생하기 전에는 일정금액을 대출방식으로 선지급하고, 나중에 확정되는 손실보상금으로 대출금액을 차감하기로 했다. 선지급 금액은 업체당 500만원이다. 이미 손실이 발생 중인 올해 4/4분기(10~12월)와 손실 발생이 예상되는 내년 1/4분기(1~3월)에 대해 각각 250만원씩 지급한다. 신청대상은 55만개 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올해 3/4분기(6~8월) 신속보상 대상자 약 70만개사 중 12월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받은 업체다. 소요 재원은 내년도 손실보상 3조 2000억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 중랑구민 누구나 여기선 유튜버… 스튜디오·장비·교육까지 ‘풀옵션’

    중랑구민 누구나 여기선 유튜버… 스튜디오·장비·교육까지 ‘풀옵션’

    “과거 우리가 미디어의 단순한 소비자였다면 이제는 미디어의 소비자이자 공급자인 형태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미디어를 누리고 공유할 수 있는 곳이 중랑미디어센터입니다.” 지난 28일 서울 중랑구 면목동에서 열린 중랑미디어센터 개관식을 찾은 류경기 구청장은 “새로운 미디어의 주체가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 영상 제작 장비와 공간이 필요하다”며 “그 총체가 바로 중랑미디어센터가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센터는 2018년 주민 원탁회의에서 처음 제안됐지만, 마땅한 공간을 찾지 못했다. 하지만 쌍용더플래티넘용마산 아파트가 공공기여를 하면서 관계 시설 지하 1층에 자리 잡게 됐다. 규모는 전용면적 450.15㎡(약 136평)이고, 공간 마련에 투입된 16억 4000만원의 예산은 서울시가 모두 부담했다. 이날 개관식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류 구청장을 비롯해 소수의 내빈만 참석, 유튜브 실시간 중계와 함께 진행됐다. 미디어센터 시설과 운영내용을 소개할 때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 센터를 구현, 현장을 방문하지 않은 사람도 센터 구석구석 살필 수 있었다. 센터는 미디어 기술과 제작 실습 공간인 디지털 교육장부터 영상편집실, 크리에이터룸, 라디오 촬영과 송출이 가능한 보이는 라디오 스튜디오를 통해 제작과 편집, 송출이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또한 초보자용부터 전문가용까지 다양한 미디어 장비를 대여할 수 있다. 강의실에서는 다양한 미디어 강의를 들을 수 있고, 다목적 스튜디오에서는 영상촬영 및 녹음, 뉴스 녹화, 영화감상, 소규모 공연 개최 등이 가능하다. 지난 11일부터는 주민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으로 영상 제작하기와 1인 크리에이터 교육, 어린이 뉴스제작 체험, ‘독립영화관-박홍민 감독전’을 시범 운영했다. 뉴스제작 체험에 참여한 김준우(7) 군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게 조금 떨리긴 했지만 화면에 내 모습이 나오니 재밌고 신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지혜(35)씨는 “집 가까운 곳에 미디어 체험 공간이 생겨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아이와 함께 유튜브 영상을 제작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류 구청장은 “새로운 미디어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는 중랑미디어센터, 중랑 교육의 허브 방정환교육지원센터, 내년 완공할 환경교육센터 등 새롭게 갖춘 교육 인프라가 중랑구의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오미크론 변수에 새 거리두기 필요… 중증·사망 억제에 초점”

    “오미크론 변수에 새 거리두기 필요… 중증·사망 억제에 초점”

    정부가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3배 빠른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의 특성을 고려해 단계적 일상회복 전략을 새로 짜기로 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30일 ‘코로나19 방역대응 2022년 업무계획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11월 1일에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했고 현재 3단계 중 1단계를 시행 중이지만 (유행 확산에 따라) ‘잠시 멈춘’ 상태”라며 “오미크론이라는 변수가 등장하면서 새로운 계획이 필요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일상회복 계획이) 오미크론 변수가 없는 상태에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오미크론의 특성을 고려해 새 사회적 거리두기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중증·사망 억제에 중점을 두고 병상가동률, 변이 유행 상황, 예방접종률을 종합평가해 오미크론 대응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통령 중앙방역대책본부 총괄조정팀장은 “확진자 수를 일정 수준에서 통제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행 일상회복은 1단계부터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규제를 없애고 사적모임은 접종 구분 없이 수도권에서 10명이 모일 수 있도록 돼 있다. 만약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내년 1월 16일까지 2주간 연장하고서 곧바로 기존 일상회복 1단계를 시작하면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는 시기와 맞물려 순식간에 확진자가 불어날 수 있다. 오미크론의 중증화율이 낮더라도 확진자가 늘면 고위험 확진 비중도 늘어 위중증 환자가 또 쏟아지게 된다. 정부는 우선 내년 1월 16일까지 사적모임 4명 제한, 영업시간 제한, 방역패스 등 거리두기의 큰 틀은 유지하되 방역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피해가 큰 부분만 방역 조치를 미세조정하면서 유행을 억제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업무보고에서 복지부는 “다중이용시설은 실내·외 여부, 밀집도 등을 고려해 방역 위험도가 낮은 시설부터 방역패스 의무적용을 해제하고, 행사·집회도 접종완료자 등으로만 운영 시 인원제한 완화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방역 위험도가 낮은 시설은 ‘3그룹’으로 묶인 영화관·공연장, PC방, 독서실 등 105만여곳이다. 식당·카페, 헬스장 등은 이보다 위험도가 높은 2그룹이다. 거리두기 완화에 대해서는 정부도, 전문가들도 부정적이다. 손영래 복지부 대변인은 “방역패스를 해제하려면 미접종자 감염 수준과 미접종자로 인한 중증·사망 발생이 지금보다 현저하게 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백신을 두 차례 접종한 16세 남자 청소년이 사망한 사례가 당국에 신고됐다고 밝혔다. 접종 후 사망 신고 사례 중 가장 어린 나이다. 접종과의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곧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상반응 피해보상을 신속하게 하기 위해 소액 보상은 시·도지사에게 결정권을 위임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이 내년 1월 중 국내에서 사용 허가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허가 절차가 끝난 후 국내에 도입되면 미접종자에 대한 1차 접종에 활용할 계획이다.
  • “확진자 쓰나미” 유럽 긴장…프랑스 신규확진 20만명 넘어(종합)

    “확진자 쓰나미” 유럽 긴장…프랑스 신규확진 20만명 넘어(종합)

    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유럽이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에서 29일(현지시간) 20만명이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와 유럽 전체에서 사상 최다를 기록할 전망이다. 영국에서도 전날 13만명에 육박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와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델타·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확진자 급증을 우려하고 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두 변이로 인해 “확진자 쓰나미”가 발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부 장관은 하원에 출석해 20만 8000명이 새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베랑 장관은 “매초 2명의 프랑스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는다는 뜻”이라며 “오미크론 변이를 더는 ‘파도’라고 부르지 않고 ‘해일’이라고 부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러스가 너무나 빠르게 퍼지고 있고, 이 바이러스가 감염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사람은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전날에는 프랑스에서 17만 980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재 프랑스 파리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의 70%는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았다. 프랑스에서는 500만명이 여전히 백신을 거부하고 있다. 이날 하원은 내년 1월 15일부터 식당, 영화관, 헬스장, 박물관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들어갈 때 ‘백신 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심의했다. 28일까지 프랑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32만 6258명으로 전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많고, 누적 사망자는 12만 3188명으로 세계 12위다.영국 총리 “부스터샷 효과 아주 분명” 강조 영국 정부는 28일 기준 24시간 사이 12만 9471명이 새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18명이 코로나19로 숨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중환자실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 90%는 부스터샷을 맞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부스터샷의 효과는 아주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영국에서는 12세 이상 인구의 89.9%가 1차 접종을, 82.2%가 2차 접종을, 56.9%가 부스터샷 또는 3차 접종을 완료했다. 영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33만 8676명으로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고, 누적 사망자는 14만 8021명으로 세계 7위다.
  • 감염 취약하다고 외출 금지…두 번 상처받는 시설 아동들

    감염 취약하다고 외출 금지…두 번 상처받는 시설 아동들

    수도권 지역의 한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지도원으로 일하는 김모(39)씨는 방과 후에 PC방에 가서 친구들과 놀고 싶거나 독서실이나 스터디카페에 가서 공부하고 싶은 아이들에게 현재 “가면 안 된다”는 말밖에 할 수가 없다고 했다. 김씨는 27일 “지난 9월에도 한 아이가 중간고사를 앞두고 시험공부를 해야 한다며 시설 밖에 있는 조용한 독서실에 가고 싶다고 했는데 제가 안 된다고 했다”면서 “아이가 ‘공부하러 나가는 것도 안 되냐’면서 답답해했는데 저도 부정적인 대답밖에 할 수 없어서 괴롭다”고 말했다. 정부가 아동복지시설을 코로나19 감염 취약시설로 분류해 외출·외박 및 외부인 출입 등을 제한하면서 시설보호아동의 권리가 침해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달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시설보호아동을 위한 프로그램을 시설 안팎에서 실시하는 것을 허용하는 지침을 만들었지만 실시 여부는 시설 관리자의 판단에 맡겼다. 이렇게 감염 발생 책임을 시설 관리자에게 묻는 탓에 각 시설이 아동을 위한 서비스를 제대로 제공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부모가 없거나 부모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아동인 만큼 특별한 배려가 필요하지만 정부가 방역만 강조하면서 아이들을 시설에 고립시키는 셈이다. 김씨가 일하는 시설은 코로나19 유행 이전만 하더라도 자원봉사자와 후원자가 시설을 방문해 아이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많았다. 일부 자원봉사자는 아이들에게 국어, 수학 등을 가르쳤다. 다른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는 주말에 시설에 와서 아이들을 키즈카페, 영화관, 박물관 등에 데리고 갔다. 그러나 코로나19 유행 이후인 지난해 2월부터 이런 활동이 모두 중단됐다. 일반가정 아동보다 활동 영역이 더 많이 제한되면서 시설보호아동은 불평등과 소외감을 경험하고 있다. 수도권의 한 공동생활가정(그룹홈) 시설장 박광수(65·가명)씨는 “일반가정에서 지내는 같은 반 친구한테 주말에 가족과 여행 가서 펜션에서 놀다왔다는 이야기를 들은 아이들이 학교수업 끝나고 시설로 돌아와서 ‘가정집에서 사는 애들은 다 되는데 저는 왜 안 돼요? 여기도 우리 집이라면서요’라고 묻는다”며 “일반가정 아이와 달리 시설보호아동은 학원에도 못 간다. 이런 상대적 박탈감이 아이들에게 큰 상처가 된다”고 말했다. 시설보호아동이 원하는 것은 거창한 게 아니라는 게 김씨 설명이다. 김씨는 “최근에 아이한테 코로나 시국이 끝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물었다. ‘문구점에 가서 장난감 고르고 싶어요’, ‘영화관에 가고 싶어요’, ‘놀이터 가서 놀고 싶어요’, 이게 아이들의 대답이었다”고 전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 아동양육시설을 운영하는 최모(61)씨는 “정부에서 시설보호아동을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만 할 게 아니라 아이의 성장과 발달에 필요한 지원을 충분히 해 줘야 한다”면서 “아동 권리 보호라는 국가 책무를 다하기 위해서라도 코로나19 때문에 중단된 기존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대체할 수 있는 정부의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기증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사업팀장은 “특히 학대피해로 시설에 온 아동들 중 학대와 분리 경험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정기적으로 치료 받아야 하는 아동들의 경우 외출 제한으로 외부치료를 진행하지 못하기도 한다”면서 “시설보호아동의 이런 특수한 상황을 고려한 세심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Dynamic-DU 입시박람회 개최

    Dynamic-DU 입시박람회 개최

    대구대가 최근 각 지역의 영화관에서 2022학년도 수험생을 위한 Dynamic-DU 입시박람회를 열었다. 수험생, 학부모, 교사 등 1150여 명을 대상으로 대구, 울산, 창원, 구미, 포항, 경산, 영천, 김해, 안동, 경주 등 10개 지역에서 진행됐다. 입학설명회관에서는 역동적인 대학 소개 영상 관람과 함께 입학사정관을 통한 대학 입학, 교내 편의시설 등 대학 생활의 전반적인 내용 안내에 대한 자리도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대구 화원고 3년 강나연 학생은 “영화관람의 재미는 물론 학과 상담 부스를 통해 입학 등록 방법과 관심 있는 학과의 정보를 구체적으로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 ‘스파이더맨’ 개봉 1주일만에 300만…코로나 무색한 흥행세

    ‘스파이더맨’ 개봉 1주일만에 300만…코로나 무색한 흥행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이 개봉 일주일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코로나를 무색케 하는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5일 개봉한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은 21일 오전 7시 기준 전국에서 307만 8000여명의 관객을 모았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 가운데 가장 빨리 300만 관객을 넘긴 것으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11일), ‘반도’(14일), ‘이터널스’, ‘모가디슈’(33일) 등의 기록을 훨씬 앞당겼다. 앞서 이 영화는 개봉 첫날 63만 4000여명의 관객을 모아 팬데믹 이후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올린 데 이어 3일째 100만, 4일째 200만 관객을 각각 돌파했다. 한국 대작 영화들이 대부분 설연휴로 개봉을 조정한 가운데, 22일 할리우드 영화 ‘킹스맨:퍼스트 에이전트’과 ’매트릭스:리저렉션’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연말 극장가에 해외 대작 열풍이 이어질 것인지 주목된다.
  • [이재갑의 감염병 이야기] 오미크론은 크리스마스 선물이 아니다/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이재갑의 감염병 이야기] 오미크론은 크리스마스 선물이 아니다/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미국은 하루 확진자가 12만명으로 늘었다. 영국은 하루 확진자가 10만명 턱밑까지 치솟자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록다운 수준의 봉쇄를 예고하고 있고 네덜란드는 필수 시설이 아닌 상점, 술집, 식당, 영화관은 한 달 동안 문을 열지 못하도록 했다. 오미크론을 처음 보고할 때만 해도 낙관론이 없지 않았다. 독일 보건부 장관 후보로 알려진 카를 로터바흐 교수가 11월 30일 데일리메일 인터뷰에서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단어를 언급한 게 대표적이다. 하지만 그조차도 오미크론 관련 정보가 많지 않아 신중해야 한다는 게 핵심이었다. 오미크론의 전파력은 델타 변이의 2~3배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오미크론으로 인한 중증화율 또는 병원 입원율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만약 중증화율 또는 입원율이 50% 감소했다고 가정하더라도 전파력 증가 때문에 환자가 2~3배 증가하면 결국 중증환자 규모는 그대로다. 오미크론 유행이 거세지면 병원과 중환자실은 지금처럼 환자로 넘칠 수밖에 없다. 실제로 코로나19 이전에 감기처럼 유행하는 코로나바이러스 계열도 젊고 건강한 사람은 가벼운 감기처럼 지나가지만 고령층에선 중증 폐렴으로 악화되는 경우가 흔했다. 오미크론 파급력은 또 다른 위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백신 효과가 떨어지면 돌파감염이 증가해 의료진, 방역요원, 사회 필수요원의 감염이 늘어나 코로나19 대응에 위기를 만들 수 있다. 이미 델타 변이 때문에 병원에서 돌파 감염된 직원과 환자가 발생해 직원이 근무배제되거나 병동이 문을 닫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 오미크론에 의한 돌파감염이 본격화되면 중환자 증가뿐 아니라 의료진 감염 가능성까지 커진다. 이러면 의료체계가 버틸 재간이 없다. 오미크론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무엇보다 해외 유입과 지역사회 감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역학조사 여력을 오미크론에 집중해야 한다. 역학조사 인력이 부족하고 확진자 규모가 넘쳐나는 상황에서 역학조사도 선택과 집중을 할 수밖에 없다. 다음으로 3차 접종에 집중해야 한다. 2차 접종의 감염 예방 효과가 4~6개월 뒤에는 20~40%까지 떨어지지만 3차 접종을 하게 되면 델타 변이는 90% 내외, 오미크론 변이는 70% 정도까지 예방효과가 회복된다고 한다. 다행히 정부도 접종 간격을 3개월로 앞당겼고 국민들도 하루 100만명 이상이 3차 접종을 하고 있다. 아울러 강화된 사회적거리두기를 통해 유행 규모를 줄여야 한다. 오미크론 유행이 지금보다 더 확산되면 현재의 거리두기 수준으로도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될 수 있다. 코로나19는 유행이 시작된 이후 2년 동안 한 번도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주지 않았다. 하지만 시민과 함께한 노력이 실패한 적은 없었다. 2020년 크리스마스 당시 악몽이 재현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해 보자.
  • 지구촌 국경도, 상점도 다시 셧다운… 바이든, 21일 미접종자에 경고 메시지

    지구촌 국경도, 상점도 다시 셧다운… 바이든, 21일 미접종자에 경고 메시지

    네덜란드, 필수 상점 제외한 전국 봉쇄英, 9만명 확진… 런던 ‘중대 사건’ 선포日, 신규 입국금지조치 내년 초로 연장美기업 출근 재개 보류… NBA 등 취소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위드 코로나’를 선언했던 세계 각국이 앞다퉈 방역에 고삐를 죄는 등 ‘코로나 시계’가 1년 전으로 돌아가는 모양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 AP통신 등에 따르면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는 “오미크론 변이로 유발된 5차 유행이 다가오고 있다”며 “19일부터 다시 전국적인 봉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슈퍼마켓, 약국 등 필수 상점을 제외한 비필수 상점과 술집, 식당, 영화관, 공연장, 박물관 등은 다음달 14일까지 문을 닫는다. 학교도 최소한 다음달 9일까지 문을 닫아야 한다. 시민들이 자택에 초청 가능한 손님 수는 크리스마스인 25일을 제외하면 기존 4명에서 2명으로 줄어든다. 영국의 사디크 칸 런던 시장은 이날 런던의 코로나19 확산과 관련,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우려된다. (현재 상황을) ‘중대 사건’(major incident)으로 선포한다”고 말했다. 중대 사건은 지역 당국이나 응급서비스, 국민보건서비스(NHS) 등이 특별조치를 이행해야 할 수 있는 심각한 상황으로, 이번 선포는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병원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영국에서는 17일과 18일 이틀 연속 각각 9만명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며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시작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국 국립보건연구원(NIHR)은 영국 성인 2320명을 대상으로 퇴원 후 후유증 회복 정도를 분석한 결과 환자 70% 이상이 1년 후에도 건강 상태를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달 말까지 실시하려던 외국인 신규 입국 금지 조치를 내년 초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일본은 자국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최초 발견된 직후인 지난달 30일부터 외국인 신규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미국 노동부 산하 직업안전보건청(OSHA)은 백신 접종 미준수 민간 기업에 다음달 11일부터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선포했다. 앞서 공공 사업장에 이어 100명 이상 직원을 둔 민간 사업장에 대해서도 내년 1월 4일까지 백신 의무 접종을 하도록 행정명령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규정을 어기면 건당 약 1만 4000달러(약 1660만원)의 과태료를 물 수 있다. 애플 등 미국 기업들은 사무실 출근 재개 계획을 보류하고 크리스마스 파티 등을 취소·축소하고 있다. 미국풋볼리그(NFL)와 미국프로농구(NBA) 등 경기 일정 취소도 잇따르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는 21일 대국민 연설을 통해 백신 미접종자에게 강력한 경고를 할 예정이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트위터에 “대통령은 백신 접종과 부스터샷(추가 접종)으로 코로나19 중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미국인에게 상기시킬 것”이라고 적었다.
  • 네덜란드 다시 전국 봉쇄, 식당과 비필수 상점 등 한달 가까이 문 닫아야

    네덜란드 다시 전국 봉쇄, 식당과 비필수 상점 등 한달 가까이 문 닫아야

    네덜란드의 슈퍼마켓, 약국 등을 제외한 비필수 상점과 술집, 식당, 영화관, 공연장, 박물관 등은 당장 19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문을 닫게 된다. 학교는 적어도 다음달 9일까지는 문을 닫아야 한다. 네덜란드 정부가 전날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한 확진자 급증을 억제하기 위해 다음날부터 다시 전국적인 봉쇄에 들어간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로이터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네덜란드는 내일부터 다시 봉쇄에 들어간다”면서 “이는 불가피하다. 오미크론 변이로 유발된 5차 유행이 다가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뤼터 총리는 오미크론 변이가 우려했던 수준보다 더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예방 조치 차원에서 정부가 개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민들이 자택에 초청할 수 있는 손님 수는 4명에서 2명으로 줄어든다. 나이는 13세 이상에 한정한다. 크리스마스 시즌인 오는 24~26일과 새해 전야와 새해 첫날은 예외를 적용해 기존 4명을 유지한다. 네덜란드 당국의 전염병 관리팀 책임자는 연말까지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를 추월해 자국에서 우세종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네덜란드는 높은 백신 접종률(성인의 85% 이상 완료, 다만 부스터샷 접종률은 9%에 그침)과 확진자 감소를 토대로 지난 9월 25일 코로나19 제한 조치 대부분을 완화하고 식당, 술집 등 공공장소와 문화 행사 등에 갈 때 백신 접종 증명서인 ‘코로나 패스’를 제시하도록 했다. 그러나 그 뒤 확진자가 급증하자 지난달 부분적인 봉쇄 조치를 도입한 데 이어 최근에는 식당 야간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등 계속해서 방역 조치를 강화해 왔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인구 1720만명가량의 네덜란드에서 이날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 4616명이다. 한편 프랑스 보건부 장관은 코로나19 신규 확진 사례의 최대 10%는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에 따른 것으로 의심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부 장관은 이날 프랑스 라디오에 이같이 말하고 이것이 방역 조치를 추가로 강화한 주요 이유라고 덧붙였다. 전날 프랑스 정부는 내년 초부터 식당이나 장거리 대중교통 등을 이용할 때 백신 접종 패스를 제시하도록 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는 백신을 맞지 않았더라도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증명서가 있으면 식당 등 다수의 실내 공공장소에 들어갈 수 있다. 베랑 장관은 또 이번 주초에 보건 당국이 5∼11세 어린이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개시를 승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현재는 심각한 질환 등이 있는 어린이에게만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프랑스는 최근 영국에서 입국하는 이들의 여행을 전면 차단했다. 영국에서는 이날에만 신규 오미크론 확진자가 1만명 발견돼 누적 2만 5000명 가까이로 늘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만 418명으로 며칠째 9만명을 넘겼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은 런던 신규 확진 사례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파리 시는 정부의 강화된 방역 방침에 따라 새해 전야 샹젤리제 거리에서 예정됐던 불꽃놀이와 축하 행사를 취소했다고 로이터가 BFM TV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포르투갈은 이날 5세 이상 어린이에 대한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이 나라도 전체 인구의 88.9%가량이 이미 백신을 맞은 상태다.
  • 오늘부터 사적모임 최대 4명…식당·카페 밤 9시 문 닫아야

    오늘부터 사적모임 최대 4명…식당·카페 밤 9시 문 닫아야

    18일부터 방역의 고삐를 다시 조인다. 이날부터 16일 동안 사적모임 최대 인원은 4명까지만 가능하다. 식당과 카페의 영업시간은 오후 9시 이전까지로 단축된다. 미접종자와 함께 예배를 진행하려면 교회 내 좌석의 30%만 채울 수 있으며, 두 칸씩 띄어 앉아야 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4명으로 사적모임 인원을 제한한다. 그간 접종력과 관계없이 수도권은 6명, 비수도권은 8명까지 모일 수 있었다. 성탄절이 다가오고 연말 각종 모임이 많은 시기인 데다 겨울철 실내 활동이 많아지는 점을 고려했다. 미접종자이면서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확인자 또는 18세 이하, 코로나19 완치자 등 방역패스 예외 대상이 아니라면, 단독으로 식당·카페를 이용하거나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은 오후 9시까지, 영화관·PC방 등은 오후 10시까지만 문을 열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유흥시설, 콜라텍·무도장이 포함된 1그룹과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등으로 구성된 2그룹은 밤 9시까지만 운영이 가능하다. 학원·영화관·공연장, PC방 등이 포함된 3그룹과 기타 그룹으로 묶인 경륜·경정·경마장, 파티룸, 키즈카페, 마사지·안마소 등은 이보다 1시간 더 늦은 밤 10시까지 문을 열 수 있다. 다만 청소년 입시 학원과 독서실·스터디카페는 영업시간 제한 대상에서 제외된다. 종교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인원도 줄어든다. 미사, 법회 등 종교활동 시 미접종자를 포함할 때는 좌석의 30%, 최대 299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접종완료자만 참석할 때도 좌석의 70%까지만 채울 수 있다. 종교시설 내 소모임 인원도 접종완료자인 경우 4명으로 제한된다.  대규모 행사·집회 개최도 당분간 어려워진다. 행사 인원 기준이 미접종자 포함 49명, 접종완료자만으로는 299명까지로 줄었다. 스포츠대회·축제·공연 등 300명 이상이 모이는 행사는 관계 부처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향후 2주간 필수적인 행사 외에는 허용되지 않는다.  결혼식 하객도 강화된 행사·집회 기준에 따라 미접종자 49명을 포함할 경우 250명, 접종완료자만 참석할 경우 299명까지 참석할 수 있다. 돌잔치나 장례식도 미접종자를 포함할 경우 49명, 접종완료자만 참석할 경우 299명까지 참석할 수 있다.
  • ‘비상선언’에 ‘킹메이커’까지...코로나 확산에 영화 개봉 줄줄이 연기

    ‘비상선언’에 ‘킹메이커’까지...코로나 확산에 영화 개봉 줄줄이 연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 조치 강화로 신작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을 연기하고 있다. 연말 기대작 중 하나였던 영화 ‘킹메이커’는 내년으로 개봉을 연기했다. 배급사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은 “29일로 예정됐던 ‘킹메이커’의 개봉일이 내년 1월 설 연휴로 변경됐다”고 17일 밝혔다. 배급사는 “단계적 일상 회복 분위기 속에 극장가 정상화를 기대하며 29일로 개봉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다시 강화된 방역지침을 고려해 부득이 개봉일을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선거 영화인 ‘킹메이커’는 지난 13일 언론배급 시사회를 마치고 이번 주 주연 배우인 설경구와 이선균의 인터뷰 일정까지 잡은 상태였다. 그러나 정부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유턴할 것을 시사하자 최근 인터뷰를 취소한 바 있다. 당초 영화관은 24시간 운영이 가능했지만, 오는 18일부터 시행되는 거리두기 강화조치에서는 영업시간이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된다. 이에 따라 연말·연초 개봉 예정이던 신작들의 개봉이 미뤄지고 있다.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등 스타 배우가 총출동한 재난 영화 ‘비상선언’은 개봉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고 전날 밝혔다.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일본 영화 ‘도쿄 리벤저스’를 비롯해 미국 가족 영화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스페인 스릴러 ‘피드백’ 등 외화도 개봉을 내년 1월로 연기했다.
  • 2차접종 14일 안 되면 ‘혼밥’… 접종 무관 50명 미만 행사 허용

    2차접종 14일 안 되면 ‘혼밥’… 접종 무관 50명 미만 행사 허용

    결혼식 하객 접종완료 299명까지 참석 확진 7000명대인데 유흥 집합금지 빠져 정부, 중증 병상·3차접종 시간 확보 초점 종교시설 방역수칙 협의 거쳐 오늘 발표 전문가 “5000명대로 떨어뜨리기 불가능”정부가 16일 내놓은 코로나19 거리두기 강화 비상대책은 방역패스(접종완료·음성확인제) 적용 범위의 확대가 도드라진다. 미접종자가 참석할 수 있는 모임·행사의 규모는 크게 줄었고, 방역패스가 없으면 식당·카페에서 사적 모임이 불가능하다. 영업시간 제한은 방역 위험도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눠 오후 9~10시로 정했다. 그러나 이번 조치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보다는 느슨해 2주 안에 확산세를 억제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가 발표한 비상대책에 따르면 식당·카페에서 모임을 가질 수 있는 이들은 백신 접종 완료자뿐이다. 2차 접종을 했더라도 2주가 지나지 않으면 미접종자로 분류돼 ‘혼밥’만 할 수 있다. 감염 위험이 큰 유흥시설, 콜라텍·무도장(1그룹)과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2그룹)은 오후 9시까지만 영업할 수 있다. 이후 식당·카페 이용 시 배달·포장만 가능하다. 오후 9시 영업제한을 받는 시설은 전국에 100만여곳이다. 3그룹인 영화관·공연장, PC방, 평생직업교육학원, 독서실, 키즈카페 등 105만여곳은 오후 10시까지 영업할 수 있다. 청소년 보습학원은 입시 준비를 고려해 영업제한 대상에서 제외했다. 대규모 행사·집회 인원 기준도 강화했다. 50명 미만의 행사·집회는 접종자·미접종자 구분 없이 열 수 있지만, 50명 이상이면 접종 완료자만 참여할 수 있으며 이때 전체 인원은 299명 이하여야 한다. 이는 돌잔치나 장례식도 마찬가지다. 결혼식에 참석할 수 있는 하객 인원도 줄어든다. 그간 결혼식에는 기존 수칙(미접종자 49명+접종 완료자 201명) 또는 행사·집회 기준에 따라 접종 완료자로만 최대 499명까지 참석할 수 있었다. 그러나 강화 조치에 따라 접종 완료자로만 구성해도 299명까지만 참석할 수 있게 됐다. 즉 300명 이상 행사·집회는 원칙적으로 열 수 없다. 지역축제, 대중문화공연도 앞으로 2주간은 필수행사가 아닌 한 승인하지 않기로 했다. 공무, 기업 정기 주주총회 등 필수경영 활동, 전시회·박람회, 국제회의 등도 50명 이상이 모이면 방역패스를 신규 적용한다. 다만 인원 상한은 없다. 이번 비상대책은 유행 규모를 크게 줄이기보다는 상황이 더 악화되는 걸 막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이 정도 조치로는 코로나19의 기세를 꺾을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방역패스 적용이 유보된 종교시설 방역수칙은 종교계와의 추가 협의를 거쳐 17일 발표할 계획이다.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오후 6시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가능하게 해 저녁 모임을 없애고, 방역패스를 다중이용시설에 전부 적용하지 않는 한 하루 7000명대 확진자를 2주 만에 5000명대 밑으로 떨어뜨리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재훈 가천대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도 “신규 확진자를 단기간에 5000명대까지 내리는 건 불가능하다. 현재 조치는 의료체계 대응 여력을 확보하고 3차 접종에 필요한 시간을 버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학교도 멈춘다… 다시 집콕… 방역실패, 결국 사과한 文

    학교도 멈춘다… 다시 집콕… 방역실패, 결국 사과한 文

    文 “병상확보 등 준비 부족해 국민께 송구”미접종자는 혼밥… 초중고 전면등교 중단소상공인 손실보상 하한 10만→50만원정은경 “악화땐 새달 최대 2만명 갈 수도”전국적 의료 붕괴가 우려될 만큼 코로나19가 확산되자 단계적 일상회복을 일단 중지하고 18일 0시부터 16일간 비상대책을 적용한다. 사적 모임은 수도권·비수도권 구분 없이 최대 4명으로 축소한다. 유흥시설과 식당·카페는 오후 9시까지만 영업할 수 있다. 문재인(얼굴) 대통령은 16일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중증환자의 증가를 억제하지 못했고 병상 확보 등의 준비가 충분하지 못했다”면서 “방역 조치를 다시 강화하게 돼 국민들께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이어 “강화된 방역 조치 기간에 확실히 재정비해 상황을 최대한 안정화시키고, 일상회복의 희망을 지속해 나가겠다”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상실감이 크므로 손실 보상과 함께 방역 협조에 대해 최대한 두텁게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확정해 집행하겠다”고 강조했다.18일부터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적용 범위가 커진다. 식당·카페에서 4인까지 가능한 사적 모임은 모두 방역패스가 있어야 한다. 미접종자는 단독 이용만 가능하다. 영업시간 제한이 사라졌던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은 다시 오후 9시까지, 영화관·PC방 등은 오후 10시까지만 문을 열게 된다. 입시학원은 영업시간 제한 대상에서 제외됐다. 지난달 22일부터 시작한 전면등교도 시행 한 달 만에 사실상 중단된다. 20일부터 수도권 모든 학교와 비수도권 과대·과밀 학교가 학교 밀집도를 3분의2 수준으로 조정하고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한다.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해서는 기존 손실 보상에 ‘방역지원금’을 추가하고 보상금 하한액도 기존 분기별 1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이런 조치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억제되지 않으면 다음달 2일 이후에도 비상대책이 지속될 수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유행이 악화하면 이달 중 약 1만명, 내년 1월 중 최대 2만명까지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이 경우 위중증 환자도 1800∼1900명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우려했다.
  • “미접종자, 식당서 모임하려면 PCR 음성확인서 내면 된다”

    “미접종자, 식당서 모임하려면 PCR 음성확인서 내면 된다”

    한 달 반 만에 일상이 다시 멈췄다. 코로나19 유행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자 정부는 다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거리두기 강화조치를 적용한다고 16일 발표했다. 기존에 영업시간 제한이 사라졌던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은 다시 오후 9시까지, 영화관·PC방은 오후 10시까지만 영업이 가능하다. 행사·집회 인원은 접종력 구분 없이 49명까지만 참석할 수 있게 되며, 50명 이상부터는 접종 완료자로만 구성될 경우에 299명까지 가능하다. 사적모임은 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전국에서 4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지금은 사적모임 제한 인원 내에서 최대 1명의 미접종자가 참석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18일부터는 불가능하다. 다만 식당·카페의 경우, 필수성을 고려해 미접종자가 혼자서 이용하는 경우에는 입장이 가능하다. 부작용 우려 등으로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은 사실상 ‘혼밥’을 해야 한다는 뜻이다. 만약 미접종자가 식당·카페에서 2~4인 모임을 하려면, 48시간 이내에 발급받은 PCR 음성확인서를 제시해야 한다. 현재는 보건소에서 음성 결과를 통보한 문자메시지를 제시하면 된다. 다만 이는 올해까지만 가능하며, 내년 1월부터는 PCR 음성 증명 결과를 온라인에서 발급받아 출력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정부가 고강도 거리두기를 다시 적용하겠다고 발표하자, 자영업자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연말 대목을 앞두고 나온 정부 발표에 자영업자들은 울분을 터뜨렸다. 한 식당 점주는 “6명이 모이던 것을 4명으로 줄인다고 확산세가 확 잡힐지 의문”이라며 “정책이 자주 바뀌다 보니 이제 헷갈려서 지침을 못 지킬 지경”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연말 대목 앞두고 ‘망연자실’ 영화계 “영업 제한 예외 인정 해달라”

    연말 대목 앞두고 ‘망연자실’ 영화계 “영업 제한 예외 인정 해달라”

    약 2년 만에 연말 특수를 고대하던 국내 극장가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방역 지침이 강화되며 망연자실한 상황에 놓였다. 기대작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고 오프닝 성적을 기록하자 마자 영업시간 제한 업종으로 지정되어서다. 지난달 위드 코로나 이전에도 지역별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영업시간 제한이 적용되기는 했으나 이번에는 전국 일괄 적용이라 강도가 다르다. 16일 정부의 거리두기 조정 방안에 따라 18일 0시부터 전국 모든 영화관 영업시간은 오후 10시까지로 단축된다. 전날 개봉 하루 만에 6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오랜 만에 극장가에 단비를 뿌렸던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곧바로 직격탄을 맞게 됐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상영 시간이 148분으로 평일 관객이 몰리는 저녁 상영 회차가 사실상 1회로 줄어들 수밖에 없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사전 예매율도 팬데믹 이후 최고라 당초 이번 주말까지 300만, 연말까지 600만 명 관객 동원이 너끈할 것으로 기대된 작품이었다. 하지만 영업시간 제한으로 흥행에 큰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주 개봉을 앞둔 또 다른 기대작 ‘매트릭스: 리저렉션’의 상영 시간도 147분이다. 앞서 정부의 방역 지침 강화 분위기가 짙어지자 내년 1월 개봉 예정이었던 토종 기대작 ‘비상선언’이 개봉을 미루기도 했다. 오는 29일 개봉을 확정했던 또 다른 기대작 ‘킹메이커’도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홍보전에 돌입하려 했으나 예정됐던 주연 배우 인터뷰를 취소하고 개봉 시기를 다시 고민하고 있다. 영화계는 즉각 예외 적용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한국영화감독조합 이사회,영화수입배급사협회,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 상영관협회 등 영화업계는 이날 긴급 성명을 내고 “극장과 영화산업의 특수성을 고려해 예외로 인정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2년여의 팬데믹으로 영화업계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며 “영업시간 제한은 영화의 개봉을 막음으로써 영화계 전체에 피해가 확산하고 결과적으로 영화산업의 도미노식 붕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고 주장했다. 특히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극장들은 정부 지침보다 훨씬 강화된 방역 활동을 해왔다”며 “이 모든 조치는 코로나19에 대해 상대적으로 안전한 공간임을 증명한다”고 강조했다.
  • 문 대통령 “강화된 방역조치, 국민께 송구...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문 대통령 “강화된 방역조치, 국민께 송구...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방역조치가 다시 강화된 것에 대해 “국민께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16일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위중증 환자의 증가를 억제하지 못했고 병상확보 등의 준비가 충분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강화한 방역조치 기간에 확실히 재정비해 상황을 최대한 안정시키고 일상 회복의 희망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 상황을 예상하기 어렵고, 방역과 민생의 균형점을 찾기가 쉽지 않지만, 정부는 기민하게 대응하고 국민과 함께 인내심을 가지고 극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특히 일상회복으로 기대가 컸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상실감이 크므로, 손실보상과 함께 방역 협조에 대해 최대한 두텁게 지원하는 방안을 조속히 확정해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달 1일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행됐지만, 이후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는 등 정부의 방역 정책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는 현실을 반영한 메시지인 것으로 해석된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사과를 하게 된 배경에 대해 “위중증 환자 증가가 예상을 넘어선 데다 방역조치를 다시 강화해 국민께 불편을 초래하게 됐다”며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시름도 깊어져 그런 마음을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언급했는지 묻자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검토하고 있다”며 “추경(추가경정예산)은 검토하지 않고 가용 예산을 활용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앞서 이날 정부는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오는 18일부터 전국의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을 4인으로 제한하는 거리두기 강화 방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식당·카페와 유흥시설, 노래방, 목욕탕, 실내체육시설은 전국적으로 오후 9시까지만 영업이 허용된다. 영화관·PC방 등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있는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10시까지만 이용이 가능해진다.
  • [포토]“들어오지 마세요”...‘미접종자 출입 금지’ 써붙인 식당

    [포토]“들어오지 마세요”...‘미접종자 출입 금지’ 써붙인 식당

    16일 서울시내 한 식당에 ‘백신 미접종자 출입 금지’ 안내문이 붙어있다. 오는 18일부터 사적모임 인원 최대 4명, 식당·카페와 유흥시설 등은 오후 9시까지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방역 강화 조치가 시행되는 가운데 미접종자는 혼자서 이용하거나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김부겸 총리는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마스크 착용 및 취식 가능 여부를 기준으로 시설별 운영시간을 제한한다”며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유흥시설 등 1그룹과 식당·카페 등 2그룹 시설은 밤 9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3그룹 시설 중에서 영화관, 공연장, PC방 등은 밤 10시까지로 제한하되, 청소년 입시학원 등은 예외를 두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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