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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떠나? 조용한 도시서 즐기자!

    왜떠나? 조용한 도시서 즐기자!

    모두 떠났다.나만 남겨두고…. 그러나 휴가의 맛이란 떠나기 앞서 들뜸과 설렘인지도 모른다.뙤약볕이 내리쬐는 고속도로에 들어서면 달리는 것보다 서 있는 시간이 더 길다.힘겹게 피서지에 도착해도 자연을 즐기기보다 ‘사람구경’에 지치기 마련이다. 휴가철엔 차라리 도심이 더 조용하다.떠난 사람들을 부러워하지 말고 텅빈 도시에 남겨진 우리도 상쾌하게,시원하게,화끈하게 즐겨보자.“이 방면에는 내가 고수”라는 4명의 ‘마니아’를 따라가며 도심에서 더위를 쫓는 비법을 알아본다. 한준규 최여경 나길회기자 hihi@seoul.co.kr ■첨벙첨벙… 몸도 시원 눈도 시원 인터넷 ‘선탠마니아’카페의 이규원(30)씨는 요즘 야외수영장에서 선탠과 수영을 즐기느라 정신없다.“물론 여름에는 이글거리는 태양과 눈부신 모래사장,파란 파도가 있는 바닷가가 좋지만 돈과 시간을 절약하고 싶은 우리들에게는 수영장이 최고”라며 “다른 사람들이 해외로,제주도로 피서간다고 실망하지말라.즐길 수 있다면 장소가 어디든 바캉스론 손색없다.”라고 말했다.서울에 있는 모든 수영장을 섬렵한 그가 추천하는 수영장은 어딜까? ●리버파크 한적하며 럭셔리한 분위기의 수영장을 원한다면 당연히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의 야외수영장을 권한다. 이용요금은 다른 곳보다 비싸지만 한가롭고 깨끗한 수영장과 250개의 선베드를 갖추고 있다.또 풀 사이드 레스토랑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안창살 소시지 바비큐,스파게티 등 다양한 음식과 아이스크림 과일까지 포함하는 런치뷔페를 운영하고 있다. 이용요금은 바비큐 뷔페를 포함, 성인 요금 4만 5000원,어린이 3만 1000원.단 수영장만 이용할 수는 없다.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주차무료.(02)455-5000. ●롯데월드 스위밍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이용하기에 가장 좋은 곳이 롯데월드 내에 위치한 실내 수영장이다.유리돔으로 통하여 들어오는 햇빛과 야자수 모양의 실내장식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느낌을 준다. 4000여 평의 실내에 100m짜리 슬라이더와 코뿔소,제트보트,통통배,돌고래 등 바람넣은 120평 규모의 대형풍선 놀이터 에어바운스는 아이들에게 인기다.또한 유아용 수영장과 미끄럼틀 등 유아들을 위한 배려가 돋보인다.평일은 낮 12시부 오후 6시(일요일,공휴일 오전 6시부터 저녁8시).어른 9500원,어린이 7500원.(02)411-4506.주차는 3시간 무료. ●드림랜드 야외수영장 경치좋기로는 여기가 으뜸.강북구 번동 드림랜드 내에 위치한 수영장은 풀장 바로 옆에 계단으로 연결된 아담한 산림욕장이 있어 수영하면서 동시에 피톤치드까지 느낄 수 있다.선탠장이 별도로 마련돼 젊은 여성들이 특히 좋아한다.개장은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어른 7000원,어린이 5000원.슬라이더 사용료는 1회 500원.음식물 반입이 가능한 것도 장점.(02)982-6805. ●해밀턴호텔 야외수영장 가히 선탠족의 천국이라 할 만하다.규모가 작아 음식점이나 샤워장까지 이동거리가 짧고 외국인들이 많아 여느 선탠장보다 자유로운 분위기다.입장객을 70명에서 제한한다.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어른 1만원,어린이 7000원.(02)6393-1247. ■발 담그고 칵테일 카~ 이번 휴가때만은 음식맛,술맛만 좋고 허름한 곳은 잊자.같은 먹을거리라도 조금은 특별한 곳에서 즐긴다면 멀리 떠난 휴가가 전혀 부럽지 않다.어지간한 레스토랑과 카페는 다 섭렵했다는 박성희(27·대학원생)씨가 추천하는 올여름 도심 속 휴가 기분 느낄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평범한 패밀리 레스토랑이 지겹다면 카후나빌을 찾아보자.매장 전체가 ‘열대의 낙원’이라는 테마로 꾸며져 이국적이다.화려한 열대의 꽃,나무들,바위,백사장 등으로 장식해 열대 휴양지를 찾은 듯한 기분을 준다.신나는 음악과 함께 보여주는 직원들의 춤사위와 함께하면 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음식 역시 이국적.캐리비안 연안과 지중해,열대 아시아,남태평양의 특색을 담은 열대요리,‘카후나빌’만의 방식으로 새롭게 조리된 각종 스테이크,해산물요리,샌드위치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센트럴시티점(534-8700)등 서울 시내 3개의 매장이 있다. 갑갑한 구두를 벗고 공짜바(557-7897)에서 술 한잔 걸쳐도 좋을 일이다.강남역 시티극장 뒤편에 자리잡은 이곳에선 더운 여름,찰랑이는 물 속에 발을 담그고 시원한 술 한잔 기울이는 직장인들의 소박한 꿈을 쉽게 이룰 수 있다.지난해 9월 문을 연 이곳에서는 공짜 풋스파를 즐기면서 음료나 술을 마실 수 있다.테이블에는 항상 보송보송한 타월을 마련해 손님들을 한번 더 배려하는 모습. 주문하는 주류에 따라 안주와 담배가 공짜다.직장인들을 중심으로 마니아가 형성돼 있고 벌써 체인점을 모집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시원한 분위기 레스토랑의 대명사는 역시 코엑스의 딥 블루 씨(6002-6199).벽 한쪽이 대형 수족관이라 마치 바다 한가운데서 식사하는 기분이다.가족과 연인들에게 인기가 좋다.주말에 가고자한다면 2주전에 예약을 서둘러야 한다. 평창동에 있는 스위스(394-5003)에서는 별장에 가지 않고도 나만의 파티를 열 수 있다.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2백평 규모 정원에서의 바비큐 파티는 생각만해도 흐뭇하다.5인 이상,1인당 3만원(주류 비포함)으로 하루 전에 예약 필수. 성수대교 남단 사거리에 있는 일식 퓨전 레스토랑 옌(542-3186)도 자주 찾는다.산호석 등 자연재료로 편안함을 주는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이곳은 퓨전 음식계에서 이름난 남경표씨가 운영해 맛으로도 유명하다. ■찜질방서 얼음찜질 “뭐니뭐니 해도 여름철에는 찜질방입니다.” 주부 정윤연(38)씨는 1주일에 두번은 아이들의 손을 잡고 찜질방에 들른다.인터넷동호회 ‘사조사’(사우나를 사랑하는 사람)의 운영자 중 한 명인 그는 “‘가만히 있어도 더운 여름철에 찜질방이라니?’라고 한다면 그건 ‘찜질방을 두번 죽이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첨단 찜질방에는 얼음방,눈오는 거리,야외수영장까지 갖추고 있어 저렴하게 무더위를 피하기에는 딱이다.”라며 찜질방 예찬이 끝이 없다. 수도권 찜질방을 모두 섭렵했다는 정씨가 자신있게 추천한 찜질방을 공개한다. ●한독 스파밸리 노원구 중계동에 위치한 찜질방으로 4000여 평에 12개의 각종 사우나와 5개의 극장,공연무대를 갖추고 있는 복합문화시설이라고 할 수 있다.또한 여름철에 인기있는 눈오는 거리에는 매일 아침에 만든 눈이 수북하게 쌓여있어 한 여름에도 눈싸움을 한다. 또 야외에 설치된 24개의 텐트에는 가족끼리 둘러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대여료 하루1만원) 중앙에 설치된 무대에서는 월·토요일 저녁 8시30분에는 가수 전영록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주중에 4번 진행되는 에어로빅과 요가 강의도 인기 만점이다.헬스클럽,PC방,게임방에서도 무더위를 피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입장료는 어른 7000원,어린이 5000원이다.주차 무료 3시간.(02)971-7000,www.handokspa.com ●스포랜드 가족들과 찜질방에서 땀을 빼고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며 무더위를 잊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상암동 월드컵경기장내 쇼핑몰에 4000여 평 규모의 찜질방과 스포츠센터가 오픈했다.2000평의 찜질방에는 4개의 남녀공용 찜질방과 PC방,영화관,헬스장 등을 갖추고 있다.스포츠센터에는 최신 설비의 정수기능을 갖춘 7레인의 25m 규격 스위밍 풀과 워터 슬라이더,버블베스등 놀이시설을 갖춘 유아용 풀 등이 있다.토요일 오후 1시부터,일요일과 공휴일은 새벽 6시부터 밤 12시까지.어른 6000원,아이 4000원.(02)302-7002 이밖에도 김포 황토옥천탕(031-989-8925,www.hwangtook.com).시흥 귀빈사우나(03-491-0831)는 야외에 수영장을 갖추고 있어 가족끼리 하루를 보내기에 좋다. 또한 옥상에 여성전용 노천탕과 옥상공원이 있는 장위동 우리랜드(02-912-5522,www.woorisauna.com),얼음방에서 눈장난을 할 수 있는 이태원랜드(02-749-5115)도 가 볼만한 찜질방이다. ■리듬에 흔들흔들 흥겨운 한여름밤 가뜩이나 무더운 여름,사방은 건물들로 꽉 막혀 답답하다.그렇다고 마냥 시원한 곳만 찾아다니면 ‘이열치열’의 묘미는 언제 느낄 것인가.땀으로 젖은 몸에 닿는 한줄기 바람이 얼마나 시원한지 진정 모르는가.친구들과 클럽에서 한주의 스트레스를 말끔히 씻는 이은희(31·탑피알)씨를 따라 도시의 여름밤을 땀 좌악∼빠지도록 화끈하게 보낼 수 있는 클럽에 따라갔다. 대부분의 클럽이 10대,20대를 겨냥하고 있지만 ‘마음이 젊은’사람들이 입장할 수 있는 곳도 있다. 클럽 스카는 30대 은희씨가 가장 추천하는 곳.홍익대 클럽 앞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갖은 클럽으로 무려 13년이나 된 단골도 있다.20대부터 30대 후반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곳.팝,록,가요(가끔씩) 등 거의 모든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작고 아담한 규모에 ‘DJ갑’,‘DJ권’을 비롯한 인기 DJ들이 편안하지만 격조있는 음악을 틀어 클럽 초보도 어렵지 않게 클러버(클럽을 즐기는 사람) 분위기를 낼 수 있다. 힙합 스타일을 즐기고 싶다면 실력있는 인기DJ ‘DJ엉클’이 운영하는 엠아이(MI)가 딱이다.블랙네온의 내부 조명과 천장에 달린 레이저로 환상적인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디디(DD)와 엔비(NB)도 힙합스타일.엔비는 YG엔터테인먼드의 양현석씨가 운영하는 클럽으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곳으로 가끔씩 화끈한 옷차림의 클러버를 볼 수 있다는 소문.아늑한 힙합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디디를 추천한다. 새단장을 끝내고 홍대앞에서 가장 큰 규모의 클럽으로 거듭난 흐지부지와 엠투(M2)도 은희씨가 가끔씩 찾는 곳이다.흐지부지는 스카와 비슷한 분위기의 음악을 틀어줘 친근함이 느껴진다.‘마트마타’에서 이름을 바꾼 엠투는 외국인들이 많이 오는 곳으로 다양한 하우스 음악을 경험할 수 있다. 힙합,가요,테크노 등 귀에 익은 음악을 즐기고 싶다면 후퍼(Hooper)도 좋겠다.클럽을 처음 경험한 사람들도 즐겁게 놀 수 있다. 여기서 잠깐,이렇게 많은 클럽 중 내게 맞는 클럽은 어떻게 찾아야 할까.“매달 마지막 금요일에 홍대앞 클럽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클럽데이를 노리는 것이 좋다.모두 가보고 몸으로 부딪힌 뒤에 내 몸이 느끼는 곳을 찾는 게 최고의 방법이다.”열혈 클러버 전성환(27·스카매니저)씨의 조언이다. ■꺄~아악! 더위까지 혼쭐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른다.에어컨 조차 기운을 잃은 이즈음 놀이동산에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시원하고 재미있는 이벤트와 다양한 프로그램이 휴가를 떠나지 못한 사람들을 유혹하기 때문이다.생수 한 병 얼려서 놀이동산으로 가면 어떨까. ●브라질 미녀들과 삼바를 롯데월드는 이달 29일까지 ‘시티 바캉스 축제’를 열고 있다.브라질의 리오 삼바 축제를 그대로 옮겨놓은 ‘리오 삼바 카니발’이 돋보인다.아슬아슬한 옷차림에 정열적인 춤을 추는 브라질 미녀,화려한 무대의상과 춤이 무더위를 잊게 한다. 삼바 댄서들이 화려한 노래와 춤을 선보이는 뮤지컬 ‘위드 삼바’와 50명의 브라질 댄서들이 펼치는 ‘삼바 퍼레이드’도 인기. ‘쿨 썸머 뮤직 페스티벌’은 일요일 오후 뜨거운 햇살 아래에서 살수차가 내뿜는 인공비를 맞으며 즐기는 이색 ‘레인 콘서트’를 비롯 라틴,댄스,락,힙합 등 요일을 달리해 밴드들이 흥겨운 음악을 들려준다. 매일 생맥주 빨리 마시기,소시지 빨리 먹기 등 고객 참여하는 이벤트가 다양하다.(02)411-2000 ●다이빙 쇼 보고 물벼락도 맞고 서울랜드는 오는 22일까지 ‘물’을 주제로 한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한다.그중에서도 하루에 4차례 펼쳐지는 ‘해적 다이빙 쇼’가 압권. 해적들이 보물섬을 찾아 항해하며 겪는 유쾌한 해프닝을 다이빙,스턴트와 함께 보여주며 재미와 짜릿함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대포 속에 해적이 들어가 인간 탄환이 되기도 하고 관람객들에게 물대포와 물세례를 퍼 부어 시원함은 물론 동심으로 돌아간듯 마음껏 웃을 수 있다.또 매일 오후 3시30분에 하는 퍼레이드는 수정 얼음을 나눠주는 ‘수정 얼음차’,거대한 물줄기를 관람객들에게 뿜어내는 ‘물벼락차’,시원한 바람을 선사하는 대형 ‘바람돌이차’ 등이 등장해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서울랜드 제휴 신용카드 회원에게 1만원으로 자유이용권을 제공하는 할인 서비스를 8월말까지 실시한다.(02)504-0011 ●아름다운 동화 속으로 초대 에버랜드는 무더운 여름밤 사람들을 아름다운 동화 속으로 초대한다.9월말까지 진행하는 ‘올림푸스 나이트 페스티벌’은 27가지의 아름다운 이벤트로 우리를 동화 속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준다. 올림푸스 환타지는 제작비 100억원이 투입된 국내 최고의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쇼.지난 2002년 진행된 같은 이름의 이벤트를 대폭 개편했다.하이라이트 부분에서 등장하는 대형 용의 크기를 16m짜리로 전격 교체했으며 7개의 스피커를 추가 도입해 마치 극장에서 듣는 듯한 음향 효과를 준다.공연시간은 평일 저녁 9시,주말엔 저녁 9시30분. 또한 달빛이 비추는 밤에 마법과 동화 속의 주인공들이 펼치는 모험과 환상의 세계를 보여 주는 ‘문 라이트 퍼레이드’는 놓치면 후회할 것같다.10대의 퍼레이드 차량과 150개의 전구가 사용되어 여름밤을 아름답게 수놓는다.또 행진 도중 멈춰서 아이들과 사진을 찍기도 하고 춤도 추는 체험형 퍼레이드로 아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 준다.(031)320-5000 ■여긴 더위 없~~다 이밖에 고수들이 전하는 다양한 여름즐기기­. ●얼음을 지치며 요즘처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는 겨울의 칼바람 생각이 간절해진다.실내아이스링크로 가보자.30도를 웃도는 외부와 달리 10도 이하의 서늘한 링크에 들어서면 계절을 잊게 된다.한기까지 즐길 수 있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국내 최대의 아이스링크로 트랙의 길이가 130m.동시에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빙판 위로 롯데월드 어드벤처 천장의 유리돔을 통해 들어온 햇빛이 떨어진다. 링크 주변에 설치된 ‘무빙 라이트’18대가 오후 5시부터 아이스링크 위에 다양한 빛과 그림으로 조명쇼를 연출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30분에서 밤9시30분(주말 밤 10시30분).입장료는 중학생 이상 6500원,어린이 5500원(3시간 기준).스케이트 대여비(3500원) 별도.(02)411-4592. 목동 아이스링크 1989년 개장할 때부터 국제대회를 염두에 두고 지어서 지금도 국내외 빙상경기가 자주 열리는 곳이다.하지만 일반인들도 소외되지 않는 곳.지상과 지하,두 곳에 링크가 있어 국제경기가 열려도 한 곳은 일반인에게 개방된다. 입장료(2시간 기준)는 어른 4000원,어린이 3000원.오는 22일까지는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에서 걸어서 5분쯤 걸린다.(02)2649-8454. 분당올림픽스포츠센터 아이스링크 스포츠센터 지하 1층에 있으며 1000여평 규모로 동시에 60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다. 입장료는 어른 4000원,어린이 3000원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분당선 서현역 2번 출구에서 걸어서 15분.(031)708-7485. ●물벼락을 맞으며 경쾌한 음악과 함께 춤추는 분수를 보며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에 여유를 찾아보자.보는 것만으로 부족하다면 분수안으로 뛰어들어가 시원한 물줄기를 맞아보자.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다. 최첨단 기술을 이용해 기둥,우산,터널 등 다양한 모양의 물줄기를 뿜어내며 흥겨운 음악에 맞춰 신나는 율동과 화려한 조명으로 무더위를 잠시 잊게 만든다. 바닥분수대 서울광장 개장과 함께 선보인 분수대로 보호대나 울타리가 따로 없는,누구나가 분수에서 뿜어나오는 물줄기를 맞으며 어린 시절로 돌아갈 수 있는 개방형 분수대다. 오전 7시30분,낮 12시,오후 4시에 두 시간씩 가동한다.오는 9월까지는 밤 8시에도 1시간 운영한다. 분수터널 양쪽의 수천개 구멍에서 뿜어나오는 물줄기가 40m의 터널을 만든다.보기만 해도 시원하다.그 사이를 지나가면 옷도 적당히 젖는다. 주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능동 어린이대공원 정문을 지나면 바로 만날 수 있다. 노래하는 분수대 멋진 분수쇼를 보려면 일산호수공원으로 가면된다.지름이 50m,높이 4m에 달하는 초대형 분수대로 500가지의 환상적인 모습을 연출한다.1주일 단위로 선곡한 노래 8∼9곡이 흘러나온다.각 곡의 하이라이트마다 분수 안에서 화려한 불꽃 연출과 안개를 형성하는 특수 효과까지 곁들여져 멋진 한여름 밤의 공연을 선사한다.분수 공연은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자동차야,영화야 노∼올자 한여름 열대야가 우리를 괴롭힌다면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 놓고 자동차극장으로 가보자.음향은 라디오 주파수(FM)를 맞추어 듣고 앞에 펼쳐져 있는 커다란 스크린으로 영화를 감상한다. 가장 큰 장점은 자유로움.의자를 눕히고 편안한 자세로,휴대전화가 울려도,과자를 먹어도,시끄럽게 떠들며 영화를 보아도 누구의 눈치도 볼 필요없다. 서울에 있는 주요 자동차극장 ▲살곶이자동차극장:성동구 (02)3444-8290 ▲잠실자동차극장:송파구 (02)3431-0564 ▲칼마21:서초구 (02)508-3828 ▲씨네드림:강북구 (02)985-6263 ▲Club EOE4:남산극장 (02)2236-2024 ■90%까지 할인… 쿠폰으로 놀러가자 ‘저렴하고 알뜰하게 즐기기’를 빼고 어찌 제대로된 여가를 논할 수 있으랴. 집에 콕 박혀있는 ‘방콕족’이 아닌 다음에야.밥을 저렴하게 먹어야겠고,알뜰하게 게임도 하고 싶고,가끔은 돈 많이 들이지 않고 놀이공원에서 즐기고 싶다면 할인쿠폰을 노려보자. 쿠폰미디어 코코펀(www.cocofun.co.kr)은 서울 강남역·대학로·종로·신촌·분당 등 5개 지역에 매일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지 ‘코코방’ 부스를 설치해 할인쿠폰 책자를 무료로 나눠준다. 할인율은 최하 10%에서 최고 90%까지.지역 음식점,술집·카페,뷰티,오락 등 500여종 매장을 아우르는 쿠폰과 시기별로 놀이공원,수영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 들어있다.책자가 발행되는 매달 말에는 LG25,롯데리아,프레스코,TGI프라이데이스 등 900여개 가맹점에서도 책자를 얻을 수 있다. 할인 쿠폰을 더욱더 알뜰하게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책자에서 쿠폰을 쓴 뒤에는 반드시 영수증을 챙기자.코코방에 가져가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쿠폰지갑을 쓰는 것도 좋다.쿠폰을 챙겨놓기 불편하다면 모바일 쿠폰을 다운받자.SK텔레콤 고객은 ‘**333+통화’,KTF 고객은 ‘**9494+통화’를 누르면 된다. 할인율에 현혹돼 매장을 찾는 것보다 코코펀 사이트에서 매장 정보,사용자의 평가점수 등을 미리 확인한 뒤 매장을 선택하면 더욱 기분 좋게 쿠폰을 쓸 수 있다.
  • [마니아] 호러영화 동호회 ‘익스프레스’

    [마니아] 호러영화 동호회 ‘익스프레스’

    아기 울음과 흡사한 고양이의 울부짖음을 뒤로한 채 단정한 차림의 긴 머리 여자가 고개를 숙이고 다가온다.여자가 고개를 드는 순간 여자의 눈이 먼저 보인다.검은 자위도 흰 자위도 없다.다만 핏빛일 뿐이다.’ ‘전설의 고향’에 나온 한 장면일 수도 있고,매년 여름 으레 봐 왔던 호러영화의 한 장면일 수도 있다. 이런 유의 장면들은 전혀 평범하지 않은 설정인데도 아주 익숙한 것처럼 사람들 뇌리에 기억돼 있다.이것이 호러영화의 특징이다. “호러영화에는 아주 독특한 매력이 있어요.무서워서 소리를 지르면서도 다시 보게 되고,두 눈을 질끈 감지만 결국 실눈이라도 뜨고 보게 되죠.” 호러영화 마니아들이 모여 만든 동호회 ‘호러 익스프레스’(http:///www.horrorexpress.co.kr) 김종철(33)회장은 호러영화에는 설명하기 어려운 ‘중독성’이 있다고 말했다.한 번 호러영화를 본 사람이면 누구나 다시 찾게 된다는 것이다. ●호러영화에 관한 한 넘버 원 ‘호러 익스프레스’는 당초 5만여명의 회원을 자랑하던 국내 최대 동호회 ‘호러존’을 모태로 하고 있다. 그러던 것이 동호회 내부 문제로 인해 지난해 2월 1일 재편돼 ‘호러 익스프레스’로 다시 태어나게 됐다.현재 이 동호회에는 약 3000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회원들은 주로 온라인 상에서 호러영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주고 받거나 토론을 펼치는 등의 활동을 펴고 있다. 또한 국내에 개봉되지 않은 영화나 호러장르의 고전 등을 상영회를 통해 감상하기도 한다. 회원의 주 연령 층은 30∼40대다.다른 영화관련 동호회가 20대의 젊은 회원들이 주축인데 비해 비교적 ‘중후한’편이다. 김 회장은 “우리 온라인 게시판에서는 영화 이외의 글은 철저히 배제하고 이를 어길 경우 회원자격을 박탈하는 등 강경책을 쓰기 때문에 20대가 적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20대가 적고 30∼40대가 많은 만큼 영화 이야기는 수준이 높은 편이다.더불어 ‘호러 익스프레스’의 웹사이트에는 동호회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호러웹진도 함께 운영되고 있어서 호러영화에 관한 한 국내 최고라고 자부할 정도다. 그래서인지 웹사이트 초기 화면에도 ‘NO.1-HORROREXPRESS’라는 이름을 달아놨다. ●무서움을 잘 타는 사람이 오히려 마니아 동호회 운영자 중 한사람인 하종은(26·회사원)씨는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외국 호러영화를 동호회원들끼리 함께 보는 재미에 빠져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됐다.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작품 ‘샤이닝’을 가장 무섭게 봤어요.귀신이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영화 전반적인 분위기와 주인공 잭 니컬슨의 연기가 얼마나 섬뜩했던지 지금 생각해도 소름이 끼쳐요.” 하씨는 호러영화 마니아들이 오히려 더 무서움을 잘 탄다고 말한다.호러영화는 무서워야 제맛인데 무서움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절대로 마니아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또한 하씨는 호러영화는 여러사람이 모여 같이 봐야 재밌다고 조언한다. “공포는 전염성이 강하죠.옆사람의 공포가 내게 전해오는 순간 무서움은 배가 됩니다.” ●공포영화 즐기기-사방에 거울 설치하라 동호회원들은 호러영화를 재밌게 보는 각 자의 노하우들도 갖고 있다.5∼6년전부터 동호회 활동을 해 온 한청남씨는 “호러영화가 무서운 장면만으로 공포를 만들어낸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라면서 “공포 생산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소리”라고 강조했다.때문에 한씨는 호러영화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집안에 최고의 음향시설을 갖춘 ‘홈시어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씨는 또 호러영화를 볼 때 영화 속 주인공이 되는 상상을 하면 몇 배 더 무서워진다고 한다. 한씨의 경우 일본 호러영화 ‘링’을 보던 중 주인공에 감정이입이 된 나머지 귀신이 텔레비전 화면에서 기어 나오는 장면에서 갑자기 뒷걸음질을 쳤을 정도라고 한다. 최근수(33) 씨는 호러영화를 즐기는 독특한 방법을 귀띔하기도 했다.영화를 보기전 방안 사방에 거울을 걸어 놓는 것이다. 한개의 화면이 4개로 늘어나 사방에서 보여지는 만큼 공포의 절정에 이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올 여름엔 수작 눈에 안띄어 “올 여름 한국 호러영화는 예년 수준에 못 미치는 것 같아요.‘장화,홍련’만큼의 작품성 있는 호러영화가 매년 이어져야 하는데 안타까워요.” 김 회장은 올 한국 호러영화에 대해 아쉬움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한결 다양해진 소재나 새로운 표현기법 등은 한국 공포물의 장래에 기대를 걸만 하다고 봅니다.” 김 회장은 호러영화 마니아로서 동호회를 통해 애정어린 관심과 비판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동호회원들이 본 최근 호러영화 반 헬싱(스티븐 소머즈 감독) 옛날 드라큐라 영화 팬이라면 감독에 대한 실망이 클 것이다.영화는 007 시리즈와 비슷한 플롯을 따라가고 있지만,대신 007 시리즈의 단점을 다 갖고 있다.(작성자:엄다인) 인형사(정용기 감독) 관절인형의 복수라는 설정은 나름대로 참신했지만 역시나 한국 호러영화의 문턱은 너무 높았나 보다. 줄줄이 욕먹는 한국 호러영화 중 누가 승자가 될진 불투명하지만 어째 갈수록 매너리즘이 더해가는 느낌이다.(작성자:이준) 착신아리(미이케 다카시 감독) 착신아리는 충분히 무서운 공포영화다.‘링’‘주온’ 등에 단련된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다시 한번 놀랄 수밖에 없는 끔찍하고 오싹한 장치들은 감독의 탁월한 재능과 맞물려 기막히게 관객들을 압도한다. 착신아리는 다른 공포영화와는 달리 영화가 진행될 수록 힘이 붙는다.(작성자:살인교수) 분신사바(안병기 감독) 분신사바는 지금까지 나온 안병기 감독의 영화들 중 가장 밋밋하다.‘가위’나 ‘폰’은 그나마 좀 낫다.‘분신사바’는 영화가 끝나고 나면 도대체 뭘 봤는지도 기억이 안 날 정도이다.(작성자:듀나) 자료제공 호러 익스프레스
  • 서울지하철 유통업 진출 ‘군침’

    매년 적자액만 6000억원에 달하고 누적 적자액이 8조원에 육박하는 등 만성적인 경영난에 시달리는 서울 지하철·도시철도공사가 사업다각화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양 공사는 현재 10% 안팎에 불과한 지하철외 사업 비중을 대폭 확대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한다는 것.이는 지하철 요금이 원가의 60% 수준에 불과한 데다 요금인상은 시민들의 반발을 일으켜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양 공사는 부채 압박을 이겨낼 대안으로 유통업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 사업다각화를 위한 관련법과 조례 개정은 이미 마친 상태다. ●사업 다각화로 경영난 타개 지하철공사는 오는 2007년까지 서초구 방배동 본사 사옥을 매각하고 사당역과 수서역 등 소유부지 10만여평을 개발할 계획이다.본사사옥을 군자 차량기지 등으로 옮긴 뒤 지하철 2·4호선 사당역과 3호선 수서역,군자동 차량기지 등을 상업용 복합건물로 개발한다는 것.또 3호선 학여울역에 위치한 1만 700여평의 중소기업 전시장 터와 면적 5만 4000여평에 이르는 4호선 창동 차량기지 등의 개발 방안도 검토중이다. 도시철도공사도 8호선 문정·장지역 일대와 고덕 차량기지에 중·대형 임대아파트를 세울 계획이다.여기에다 5호선 마곡역 일대를 비롯, 인천을 잇는 7호선 온수역과 구리시까지 연결 예정인 8호선의 지상 부지를 매입해 30∼40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을 짓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하지만 양 공사의 계획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이전처럼 지하상가 임대료나 챙기는 방어적인 경영방식에서 탈피해 유통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것.주상복합건물을 세워 아파트는 매각해 개발비용을 충당하고 대형할인점이나 호텔,영화관 같은 상업시설을 직접 운영해 유통그룹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다. 제타룡 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일본에서는 지하철회사가 롯데월드 같은 복합 건물을 여럿 운영해 큰 수익을 내고 있다.”면서 “지하철 만으로는 수익을 내기 어렵기 때문에 앞으로는 사업다각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특혜시비 해소와 경영수완이 관건 유휴부지를 이용한 역세권개발은 양 지하철공사를 유통업계의 큰 손으로 급부상시킬 가능성이 크다.역세권은 유동인구가 많아 유통업에 유리하기 때문이다.또 역세권 개발이 성공하면 지하철 이용객의 수도 자연스럽게 증가하는 등 시너지효과를 노릴 수도 있다. 하지만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인 일부 부지의 용도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특혜시비에 휘말릴 가능성이 크다.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지하철공사에 비해 역 주변의 부지가 협소하며 소유 부지가 개발제한구역으로 많이 묶여 있다.”면서 “지하철 역사도 훨씬 깊은데 위치해 개발하는데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여기에다 공기업의 비대화라는 비난도 면하기 어려우며 역세권 개발은 교통난을 유발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보다는 양 공사의 경영능력에 의문부호를 띄우는 목소리가 크다.시에서 양 공사는 매년 4000억원 정도의 경영지원을 받았다.상당수 경영진들은 경영개선이나 이윤 추구에는 관심이 없었으며 재임기간 동안 문제점이 없이 그저 지나치기를 바랬을 뿐이다. 경쟁이 치열한 유통업계에서 공기업인 양 지하철공사가 성공하려면 경영풍토를 크게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서울지하철 유통업 진출 ‘군침’

    서울지하철 유통업 진출 ‘군침’

    매년 적자액만 6000억원에 달하고 누적 적자액이 8조원에 육박하는 등 만성적인 경영난에 시달리는 서울 지하철·도시철도공사가 사업다각화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양 공사는 현재 10% 안팎에 불과한 지하철외 사업 비중을 대폭 확대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한다는 것.이는 지하철 요금이 원가의 60% 수준에 불과한 데다 요금인상은 시민들의 반발을 일으켜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양 공사는 부채 압박을 이겨낼 대안으로 유통업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 사업다각화를 위한 관련법과 조례 개정은 이미 마친 상태다. ●사업 다각화로 경영난 타개 지하철공사는 오는 2007년까지 서초구 방배동 본사 사옥을 매각하고 사당역과 수서역 등 소유부지 10만여평을 개발할 계획이다.본사사옥을 군자 차량기지 등으로 옮긴 뒤 지하철 2·4호선 사당역과 3호선 수서역,군자동 차량기지 등을 상업용 복합건물로 개발한다는 것.또 3호선 학여울역에 위치한 1만 700여평의 중소기업 전시장 터와 면적 5만 4000여평에 이르는 4호선 창동 차량기지 등의 개발 방안도 검토중이다. 도시철도공사도 8호선 문정·장지역 일대와 고덕 차량기지에 중·대형 임대아파트를 세울 계획이다.여기에다 5호선 마곡역 일대를 비롯, 인천을 잇는 7호선 온수역과 구리시까지 연결 예정인 8호선의 지상 부지를 매입해 30∼40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을 짓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하지만 양 공사의 계획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이전처럼 지하상가 임대료나 챙기는 방어적인 경영방식에서 탈피해 유통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것.주상복합건물을 세워 아파트는 매각해 개발비용을 충당하고 대형할인점이나 호텔,영화관 같은 상업시설을 직접 운영해 유통그룹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다. 제타룡 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일본에서는 지하철회사가 롯데월드 같은 복합 건물을 여럿 운영해 큰 수익을 내고 있다.”면서 “지하철 만으로는 수익을 내기 어렵기 때문에 앞으로는 사업다각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특혜시비 해소와 경영수완이 관건 유휴부지를 이용한 역세권개발은 양 지하철공사를 유통업계의 큰 손으로 급부상시킬 가능성이 크다.역세권은 유동인구가 많아 유통업에 유리하기 때문이다.또 역세권 개발이 성공하면 지하철 이용객의 수도 자연스럽게 증가하는 등 시너지효과를 노릴 수도 있다. 하지만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인 일부 부지의 용도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특혜시비에 휘말릴 가능성이 크다.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지하철공사에 비해 역 주변의 부지가 협소하며 소유 부지가 개발제한구역으로 많이 묶여 있다.”면서 “지하철 역사도 훨씬 깊은데 위치해 개발하는데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여기에다 공기업의 비대화라는 비난도 면하기 어려우며 역세권 개발은 교통난을 유발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보다는 양 공사의 경영능력에 의문부호를 띄우는 목소리가 크다.시에서 양 공사는 매년 4000억원 정도의 경영지원을 받았다.상당수 경영진들은 경영개선이나 이윤 추구에는 관심이 없었으며 재임기간 동안 문제점이 없이 그저 지나치기를 바랬을 뿐이다. 경쟁이 치열한 유통업계에서 공기업인 양 지하철공사가 성공하려면 경영풍토를 크게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무어감독 “부시, 화씨9/11 함께봅시다”

    “내 영화에서 ‘배우의 축(Axis of Actors·주인공)’을 맡아줘 고맙소,부시.” 이라크 전쟁과 관련해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을 신랄하게 비판한 다큐멘터리 영화 ‘화씨 9/11’의 마이클 무어 감독이 부시 대통령의 고향에서 영화를 상영키로 하고 부시 대통령에게 공개 초대장을 보냈다. 현재 여름휴가중인 부시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까지 고향 텍사스주 크로퍼드 목장에서 지내다 백악관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무어 감독은 크로퍼드 목장 근처의 평화 관련 세미나 시설인 ‘크로퍼드 평화의 집’의 후원으로 그곳의 미식축구 경기장 주차장에서 28일 해질 무렵 ‘화씨 9/11’을 상영한다.대통령 고향이라는 지역 정서 때문에 영화관 예약은 하지 못했다. 그는 앞서 26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여름휴가 기간은 영화 보기에 아주 좋은 때”라며 부시 대통령에게 공개 초대장을 보냈다.그는 부시 대통령이 과거 북한 등 일부 국가를 “악의 축(Axis of Evil)”이라고 비난한 것에 빗대어 “만일 당신이 초청을 받아들인다면 나는 내 영화에서 ‘배우의 축’을 맡아준 점에 대해 개인적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비꼬았다.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에게해에서 아침을] 3일동안 느껴보는 아테네의 향기

    아테네올림픽이 코앞에 다가왔다.고대 및 근대 올림픽이 시작된 아테네에서의 올림픽 관전은 그 자체만으로도 흥분을 일으키기에 충분하다.그러나 경기 못지않게 방문객들을 설레게 하는 게 아테네 관광. 첫째날 아테네 최고의 보석이라고 할 수 있는 아크로폴리스와 고대 아고라를 본다.언덕 위에 왕관처럼 얹혀진 파르테논신전과 아크로폴리스의 기념비적인 입구 역할을 하는 프로필레아,가장 신성한 곳에 세워진 에렉테이온 등이 있다. 유일한 신축 건물인 아크로폴리스박물관에선 4번 방에 있는 6세기 소녀 조각들과 플랫폼에서 보이는 멋진 경치,8번 방에 있는 샌들을 고쳐 신는 니케,아티나에게 선물을 가지고 가는 모스코포로스(송아지 짐꾼)는 놓치지 말자. 이어 일년 내내 생동감이 넘치는 카페들이 늘어선 플라카와 아나휘오티카 사이를 산책하고,로마 시대의 아고라와 바람의 탑을 지나 모나스티라키 벼룩시장을 둘러본다.국립 고고학박물관의 유서깊은 소장품들을 살펴보고,저녁엔 아크로폴리스 밑의 플라카 또는 티시오에서 저녁식사를 하자. 둘째날 키클라데스 & 고대 그리스 미술관을 돌아본다.이곳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의 개인 소장 키클라데스 미술품이 있으며,인상적인 고대 그리스 예술품도 전시되어 있다.특히 기원전 2800년경의 키클라데스식 ‘모딜리아니’와 ‘술마시는 사람’은 놓치지 말아야 할 작품. 이어 비잔틴 & 기독교 미술관을 방문하고 콜로나키의 부티크와 카페를 둘러본다.저녁 때는 헤로드 아티쿠스 극장에서 저녁 공연을 보거나 케이블카를 타고 리카비토스 언덕에 올라가 아테네 전경을 내려다본다. 셋째날 그리스 최고의 미술관인 국립미술관에 간다.현대 그리스 미술과 조각은 물론,그리스 예술사가 시대별,주제별로 전시되어 있다.크기가 작은 비잔틴 이후 소장품으로부터 시작해 이오니아섬에서 기원한 에프타니시아파 화가들의 작품이 그리스 예술의 진수를 보여준다. 이어 판아티나이코 스타디오와 올림피아 제우스 신전을 둘러본 뒤 클라카나 에르무에 들러 쇼핑을 즐긴다.아름다운 수공예품과 정교하게 만들어진 신발이 관광객들을 유혹한다.저녁은 피레우스의 미크로리마노 항구 인근 해안에서 해산물로 해결한다. 우리나라에선 올림픽 기간 중의 아테네 여행상품이나 항공권이 오래 전에 동이 났다. 적지 않은 비용을 들여 마련한 기회인 만큼,구석구석 돌아보며 그리스 과거 영광의 흔적들과 생동감 넘치는 현대의 모습을 들여다보자. 패키지로 여행을 왔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개인적으로 아테네까지 왔다면 잠자리부터 알아보아야 한다.아테네엔 훌륭하면서 편안한 호텔이 많다.최고급은 390유로 이상 주어야 하지만,80∼300유로의 중·고급 호텔이나 80유로 이하의 호텔도 적지 않다.호텔등급은 그리스 관광청이 관리하는데, 최고급인 L등급과 1∼5등급까지 각각 A,B,C,D,E로 표기된다.정액 요금은 실제 지불하는 가격보다 높게 책정되어 있기 때문에 호텔마다 프런트에서 가격을 흥정해보는 것이 좋다. 주요 호텔을 보면 최고급은 ‘안드로메다’(210-641-5000)‘아테네힐튼’(210-728-1000),고급은 ‘엘렉트라 팔라스’(210-324-1401)‘헤로디온’(210-923-6832),중급은 ‘아킬레스’(210-3222-707),‘알렉산드로스’(21-643-0464) 등이 있다.80유로 이하의 저렴한 곳으로는 ‘아크로폴리스 하우스’(210-322-2344)‘세실호텔’(210-321-7079)이 묵을 만하다. 외식은 아테네 문화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중 하나다.넘쳐나는 레스토랑과 신선한 농산물,다양한 토속음식들을 취향과 주머니 사정에 맞추어 즐길 수 있다.아테네 사람은 이른 아침과 늦은 점심,늦은 저녁식사(오후 10시 이후)를 즐긴다.특히 점심과 저녁은 주로 야외에서 2시간 이상 즐기는 사람이 많다. 이곳 음식값은 15유로 이하의 저렴한 음식부터 40유로가 넘는 고급요리까지 다양하다.보통 16∼25유로면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다.아크로폴리스 인근의 ‘필리스트론’(210-346-7554),타베르나의 ‘스트로피’(210-921-4130)는 20유로 안팎의 가격으로 쾌적하면서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식당.구운 치즈와 미트볼,시골식 소시지,여러가지 야채 및 다양한 메제데스(한 접시에 여러가지 소량의 음식이 나오는 전채의 일종) 등이 포함된다. 역시 타베르나의 ‘토 스테키 일리아’(210-342-2407)는 주머니가 가벼우면서 고기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최고의 식당이다.㎏ 단위로 판매하는 ‘파이다키’ 요리는 바싹 구운 고기 음식으로 찾는 손님이 많다.대부분의 메뉴를 15유로 이하로 즐길 수 있다. 귀족적인 분위기에서 지중해식 음식을 즐기려면 아크로폴리스 아래의 ‘필 파울’(210-342-3665)에 가면 된다.신고전주의 저택에서 즐기는 현대식 지중해 음식은 맛과 함께 운치가 만점이다.특히 옥상 테라스에서 내려다보는 조망은 백만달러짜리 경치로 꼽힌다. 쇼핑족에게 아테네는 매력덩어리다.특히 가장 북적대는 쇼핑가인 에르무의 신다그마에서 모나스티라키까지 이어지는 거리를 걷게 되면 솟구쳐 오르는 소비욕구를 참을 수 없게 된다. 이 거리는 평당 신발수가 세계 어느곳보다 많은 곳.정교하게 만들어진 다양한 모양의 신발들이 모여 있다. 최고급 부티크는 주로 콜로나키 주변에 퍼져 있는데,루이뷔통,펜테루다키스,불가리를 포함한 유명 디자이너 및 보석숍이 늘어서 있다.아테네의 거의 모든 동네에서 열리는 시장,즉 ‘라이키’에선 다양하고 신선한 과일,야채,가정용품 등을 아주 싸게 살 수 있다.가장 큰 라이키는 싱구루 바로 뒤,라구미치가 고가 도로 양편에서 열린다. 대부분의 아테네 상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그리고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연다.늦은 점심식사와 낮잠을 즐기는 아테네인 특유의 습관에 맞춰진 영업시간이다.단 백화점은 평일의 경우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업을 한다. 노는 것 하나만큼은 자신있다는 사람들이 바로 그리스인들이다.몇년 전 그리스 정부에서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나이트클럽의 야간 영업을 엄격히 규제하려고 했으나 거의 폭동에 가까운 반대로 무산됐을 정도다. 아테네엔 다양한 종류의 바와 공연장,클럽이 있다.록과 재즈에서부터 그리스 팝과 전통음악까지 다양한 종류의 음악을 즐길 수 있다.유념해야 할 것은 밤문화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선 옷을 깔끔하게 차려입어야 한다는 것.반바지에 샌들,티셔츠를 입고 웬만큼 괜찮다는 업소에 들어가려고 했다간 십중팔구 문전박대를 당하기 쉽다. 클래식이나 오페라,무용 등이 보고 싶으면 그리스 국립극장(210-522-3242)이나 메가론 아테네 콘서트홀(210-522-3242)을 찾아보자.세계적 수준의 연주자와 가수,최상의 음향시설이 갖춰진 곳이다. 대중적인 월드 뮤직바인 ‘알라바스트론 카페’(210-756-0102),‘하프 노트 재즈클럽’(210-921-3310)은 클래식 재즈와 포크음악,켈트 음악 등 수준급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아테네엔 부드러운 사교장에서부터 역동적인 나이트클럽까지 모든 종류의 바가 존재한다.야간에 열리는 바들은 보통 첫 음료 가격을 포함해 7유로 이상의 입장료를 받는다.이밖에 댄스를 즐길 수 있는 댄스클럽과 동성애자 해변 ‘리마나키아’,달빛 아래 감상하는 야외영화관도 한여름 밤의 흥취를 돋우기에 부족함이 없는 곳들이다. ●세관 및 환전 EU 안에선 더이상 면세 규제가 존재하지 않지만 마약 수색을 위해 불시 검색이 이루어질 수 있다.아테네에선 유로와 달러가 통용된다.1유로는 1450원 정도.현지 공항이나 호텔에서도 환전은 가능하지만 원화 환전은 제한이 많으므로 인천공항에서 미리 환전해가는 게 좋다. ●기후와 환경,시차 아테네는 지중해성 기후로 쾌청한 날씨에 여름엔 고온 건조하다.특히 올림픽이 열리는 8월엔 수은주가 섭씨 40도까지 솟구칠 때도 있다.때문에 열기 가득한 낮보다는 밤에 오히려 거리에 생동감이 넘칠때가 많다.한국과의 시차는 7시간. ●교통 지하철,버스와 트롤리가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어 아테네 중심가를 힘들이지 않고 둘러볼 수 있다.일일 정액권(2.9유로)을 구입하면 24시간 동안 버스,트롤리,지하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택시의 기본요금은 0.75유로로 비교적 싼 편이지만,잡는 것이 만만치 않다.목적지가 같으면 합승도 가능한데,탔을 때의 요금을 잘 기억해 두었다가 내릴 때 미터기에 표시된 요금에서 뺀 뒤 기본요금을 더해 지불하면 된다.올림픽 기간중 교통난 해결을 위해 이미 25년 전 모습을 감춘 궤도전차인 트램도 운행할 예정.아테네 중심부와 남부 해안을 잇게 된다. ●주요 전화번호 대한민국 대사관(210-698-4080),한인회(210-323-3330),현지 여행사 서울여행사(210-963-5078),피라밋여행사(210-331-8487). 글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사진 아테네 김명국기자 daunso@seoul.co.kr
  • 왕십리 때깔 확 바뀝니다

    왕십리 때깔 확 바뀝니다

    청량리,용산 등과 더불어 서울의 대표적인 부도심인 ‘왕십리’가 생활·문화·교통 중심축으로 변신하고 있다.청계천복원과 왕십리 뉴타운개발에 이어 최근 행정타운이 건설되고 대규모 민자역사가 착공되는 등 힘찬 기지개를 펴고 있다. 흔히 ‘왕십리’라고 말하는 곳은 성동구 왕십리 1,2동과 인근의 도선동,사근동,행당동 등을 통칭하는 말로 성동구의 중심지다.서울 동북부지역을 대표하는 부도심이기도 하다.동시에 이 일대는 청량리나 용산 등 다른 부도심과 마찬가지로 개발에서 뒤처진 낙후지역 중의 하나였다.사통팔달의 교통 중심지 역할을 했지만 변변한 상업시설이 없는 데다 업무·문화·편의시설도 마땅찮아 단순한 경유지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특히 지역의 중심 역할을 하는 국철,2·5호선이 교차하는 왕십리역의 지상선로는 행당동,도선동과 사근동을 단절시키는 지역발전의 중대 걸림돌로 지적돼 왔다. 하지만 최근 성동구는 이런 걸림돌을 걷어내는 대역사를 시작했다.1500억여원의 민자를 끌어들여 쇼핑·문화공간,교차로,역청사 등의 복합기능을 맡을 왕십리민자역사를 지난 4월27일 착공했다. ●단절된 지역을 아우르는 민자역사 착공 철도청과 ㈜비트플렉스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민자역사는 오는 2007년 3월 완공될 예정으로 연면적 2만 6000여평에 지하 3층,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된다.이곳에는 시민소공원을 비롯해 건물 전면에는 주민광장과 이벤트 광장 등이 들어서 주민과 지하철 이용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생활문화공간으로 꾸며진다. 특히 건물 2층에는 강북지역 최대인 6500평 규모의 영업매장을 갖춘 할인매장과 1300여대 규모의 주차장이 들어선다.또 2400여명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10개관의 복합영상관과 300석 규모의 입체영화관 등도 갖춰 서울 동북부지역의 문화명소가 될 전망이다.60타석 규모의 인도어 골프장과 지하 1층과 지상 1층을 연결하는 5000평 규모의 패션쇼핑몰도 갖추게 된다. 무엇보다 이를 통해 그동안 단절됐던 행당동,도선동 등과 한양대학교쪽의 사근동이 자동차길로 연결돼 지역발전의 중심축 역할이 기대된다. ●왕십리 역세권 개발의 신호탄 행정타운 왕십리역에서 100여m 떨어진 곳에 자리잡은 ‘성동종합행정타운’은 이지역 변화의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지난 4월 문을 연 행정타운(행당동 7)은 6036평에 구청사,구의회,교육청,청소년수련원이 들어서 논스톱 복합행정을 서비스하고 있다.경찰서까지 인근에 위치한 데다 왕십리문화공원·교통광장·성동문화광장과도 연계돼 행정·문화·상업의 산실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행정마을을 중심으로 업무빌딩 신축 또는 개발계획이 잇따르는 등 그동안 취약했던 이 일대의 업무·상권기능이 활성화되고 있다. 아울러 행정타운의 조깅트랙,수영장,헬스장,농구장 등 체육시설과 어린이 장난감 도서관,공연장,분수광장 등 각종 문화·편의시설이 주민들에게 24시간 개방돼 주민들의 중요한 문화·체육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청계천 복원과 뉴타운의 후광 현재 진행중인 청계천 복원공사 또한 왕십리 변화의 일대 전기가 됐다.오는 2005년 9월말 복원이 완료되면 성동구는 청계천,중랑천,한강으로 둘러싸인 서울 최고의 수변공간으로 탈바꿈한다.수변공간에는 공연장 등 문화공간과 분수대,위락·편의시설,생태공원 등이 들어선다.특히 이들 하천을 따라 조성된 자전거길은 주민들의 생활패턴을 바꿀 것으로 전망된다.군자교에서 옥수동에 이르는 중랑천과 한강 수변공간에 자전거 도로와 인라인 스케이트장 등 가족 단위의 휴식공간과 체육시설을 설치하고 마장동에서 중랑천 합류지점에 이르는 청계천 구간에는 생태공원을 조성해 사람이 중심이 되는 친환경적 주거공간으로 변하게 된다. 여기에 청계천과 인접한 상왕십리동 440일대 10만 2000여평에 5000여가구의 ‘왕십리뉴타운’이 오는 2008년 개발완료되면 왕십리는 서울의 변두리라는 오염을 확연히 씻어내게 될 것이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왕십리권역을 주축으로 한 각종 지역개발 청사진이 속속 실행되고 있다.”며 “오는 2008년을 전후해 왕십리는 서울의 새로운 교통·생활·문화 중심지로 부상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뚝섬개발과 지하철노선 추가는 덤 35만평의 뚝섬지구가 장대한 숲으로 조성되고 야생 동물을 방목하는 방안이 고려되고 있다.동·식물이 조화를 이룬 생태공원이자 서울의 명소로 태어나게 되는 것이다.여기에 오는 2008년쯤 분당선이 새롭게 개통된다.그렇게 되면 왕십리는 서울에서 가장 교통연계가 뛰어난 역으로 부상한다.이와 때를 맞춰 성동구는 왕십리역이 금강산 관광의 시발지가 될 경원선(서울∼원산)의 출발역이 될 수 있도록 철도청,건교부 등에 건의하고 있다. 여기에 이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살린 ‘왕십리 가요제’,‘소월공원’,‘성동문화공원’ 등이 어우러져 왕십리는 미래의 600년도 서민의 애환과 향수를 달래는 서울의 대표적인 생활·문화지구로 자리매김 될 것이다. ●급등하는 부동산 왕십리 일대의 주민들은 최근 몇년새 평균 2∼3배의 재산 상승효과를 얻고 있다.뉴타운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상왕십리동의 경우 3년전 평당 500만원하던 땅값이 2배이상 올라 현재는 1000만원 넘게 거래된다.왕십리역 주변의 부동산 가격은 무려 4∼5배는 족히 올랐다.도선동 A부동산 중개업소는 “왕십리역세권에 포함된 지역은 평당 3000만원을 넘어 3∼4년 전에 비해 무려 4∼5배 높은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올해 재산세 상승률이 양천구에 이어 서울에서 두번째로 높았던 것도 이를 반영하는 것이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토박이들 “수십년만의 탈바꿈 감개무량 ” 4대째 왕십리 일대에서 살고 있는 안광택(55·도선동)씨는 “왕십리의 변화를 누구보다 반긴다.”고 말했다. 이 지역 토박이회를 이끌고 있는 그는 어릴 적부터 왕십리역 주변의 너른 들판과 청계천,중랑천,한강변이 변해가는 아픈 과정들을 지켜봤다.멱을 감고 뛰어놀았던 청계천은 개발이란 미명 아래 콘크리트로 덮여버렸고 중랑천과 한강은 각종 오염으로 가까이 할 수 없게 됐다. 하지만 다시 보지 못할 것 같았던 청계천은 조만간 깨끗한 물이 흘러 물고기를 잡을 수 있게 되고 중랑천과 한강은 자건거로 달리며 강바람을 만끽할 수 있다.말발굽소리와 말똥냄새가 그치지 않았던 뚝섬은 시민을 위한 숲으로 돌아오고 파리떼가 득실거렸던 30∼40여년 전의 왕십리 너른 벌은 지역발전의 중심무대로 탈바꿈한다니 감개무량하다. ‘왕십리’라는 지명은 조선초 무학대사가 이곳을 새 도읍지로 생각했다가 영혼으로 나타난 도선대사의 가르침을 받고 10리를 더 갔다해서 생긴 지명이다.또 서울 도심에서 동남쪽으로 10리쯤 가면 왕십이라는 동리가 있는데 이곳에 도읍할 터를 찾았다 해서 ‘왕십리’라 불렸다고 전한다. 안씨는 “이런 유서깊은 왕십리가 600여년이 지난 지금 다시한번 서울의 중심무대로 발돋음하는 것 같다.”며 변화에 대한 기대에 부풀어 있다. 하지만 그는 “이제 무분별한 개발보다 자손만대에 전해줄 수 있도록 친환경적이고 편리한 공간으로 개발되길 바란다.”며 고향 왕십리를 아끼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외지인 만남의 광장 왕십리 문화공원 왕십리로터리에 위치한 ‘왕십리 문화공원’이 왕십리와 성동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지하철 2·5호선 왕십리역사 1·2번출입구에서 불과 3∼4m 떨어진 곳(성동구 도선동 35-2)에 공원이 만들어져 주민들의 활용도가 매우 높다. 성동이나 왕십리를 처음 찾는 외지인에게는 공원이 만남의 광장이 되고 있다.왕십리나 성동구를 찾는 시민이나 외지인들은 대부분 국철과 지하철을 이용하게 마련인데 이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지상공간이 바로 이 문화공원이다. 2001년 공원이 처음 조성될 당시에는 활용도가 그리 높지 않았다.하지만 최근 이 일대에 구청이 들어서고 경찰서와 의회 등 행정마을이 형성되면서 활용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하루 평균 3000∼5000여명의 주민들이 공원을 만남의 장소로 이용하고 있다.특히 공원에는 분수대와 조경시설,의자,원두막,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까지 갖춰 지역민들에게는 휴식 공간의 역할도 톡톡히 한다.밤에는 광장의 조명등과 인근 상가의 불빛 등이 멋진 조화를 이뤄 데이트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왕십리 때깔 확 바뀝니다

    청량리,용산 등과 더불어 서울의 대표적인 부도심인 ‘왕십리’가 생활·문화·교통 중심축으로 변신하고 있다.청계천복원과 왕십리 뉴타운개발에 이어 최근 행정타운이 건설되고 대규모 민자역사가 착공되는 등 힘찬 기지개를 펴고 있다. 흔히 ‘왕십리’라고 말하는 곳은 성동구 왕십리 1,2동과 인근의 도선동,사근동,행당동 등을 통칭하는 말로 성동구의 중심지다.서울 동북부지역을 대표하는 부도심이기도 하다.동시에 이 일대는 청량리나 용산 등 다른 부도심과 마찬가지로 개발에서 뒤처진 낙후지역 중의 하나였다.사통팔달의 교통 중심지 역할을 했지만 변변한 상업시설이 없는 데다 업무·문화·편의시설도 마땅찮아 단순한 경유지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특히 지역의 중심 역할을 하는 국철,2·5호선이 교차하는 왕십리역의 지상선로는 행당동,도선동과 사근동을 단절시키는 지역발전의 중대 걸림돌로 지적돼 왔다. 하지만 최근 성동구는 이런 걸림돌을 걷어내는 대역사를 시작했다.1500억여원의 민자를 끌어들여 쇼핑·문화공간,교차로,역청사 등의 복합기능을 맡을 왕십리민자역사를 지난 4월27일 착공했다. ●단절된 지역을 아우르는 민자역사 착공 철도청과 ㈜비트플렉스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민자역사는 오는 2007년 3월 완공될 예정으로 연면적 2만 6000여평에 지하 3층,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된다.이곳에는 시민소공원을 비롯해 건물 전면에는 주민광장과 이벤트 광장 등이 들어서 주민과 지하철 이용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생활문화공간으로 꾸며진다. 특히 건물 2층에는 강북지역 최대인 6500평 규모의 영업매장을 갖춘 할인매장과 1300여대 규모의 주차장이 들어선다.또 2400여명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10개관의 복합영상관과 300석 규모의 입체영화관 등도 갖춰 서울 동북부지역의 문화명소가 될 전망이다.60타석 규모의 인도어 골프장과 지하 1층과 지상 1층을 연결하는 5000평 규모의 패션쇼핑몰도 갖추게 된다. 무엇보다 이를 통해 그동안 단절됐던 행당동,도선동 등과 한양대학교쪽의 사근동이 자동차길로 연결돼 지역발전의 중심축 역할이 기대된다. ●왕십리 역세권 개발의 신호탄 행정타운 왕십리역에서 100여m 떨어진 곳에 자리잡은 ‘성동종합행정타운’은 이지역 변화의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지난 4월 문을 연 행정타운(행당동 7)은 6036평에 구청사,구의회,교육청,청소년수련원이 들어서 논스톱 복합행정을 서비스하고 있다.경찰서까지 인근에 위치한 데다 왕십리문화공원·교통광장·성동문화광장과도 연계돼 행정·문화·상업의 산실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행정마을을 중심으로 업무빌딩 신축 또는 개발계획이 잇따르는 등 그동안 취약했던 이 일대의 업무·상권기능이 활성화되고 있다. 아울러 행정타운의 조깅트랙,수영장,헬스장,농구장 등 체육시설과 어린이 장난감 도서관,공연장,분수광장 등 각종 문화·편의시설이 주민들에게 24시간 개방돼 주민들의 중요한 문화·체육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청계천 복원과 뉴타운의 후광 현재 진행중인 청계천 복원공사 또한 왕십리 변화의 일대 전기가 됐다.오는 2005년 9월말 복원이 완료되면 성동구는 청계천,중랑천,한강으로 둘러싸인 서울 최고의 수변공간으로 탈바꿈한다.수변공간에는 공연장 등 문화공간과 분수대,위락·편의시설,생태공원 등이 들어선다.특히 이들 하천을 따라 조성된 자전거길은 주민들의 생활패턴을 바꿀 것으로 전망된다.군자교에서 옥수동에 이르는 중랑천과 한강 수변공간에 자전거 도로와 인라인 스케이트장 등 가족 단위의 휴식공간과 체육시설을 설치하고 마장동에서 중랑천 합류지점에 이르는 청계천 구간에는 생태공원을 조성해 사람이 중심이 되는 친환경적 주거공간으로 변하게 된다. 여기에 청계천과 인접한 상왕십리동 440일대 10만 2000여평에 5000여가구의 ‘왕십리뉴타운’이 오는 2008년 개발완료되면 왕십리는 서울의 변두리라는 오염을 확연히 씻어내게 될 것이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왕십리권역을 주축으로 한 각종 지역개발 청사진이 속속 실행되고 있다.”며 “오는 2008년을 전후해 왕십리는 서울의 새로운 교통·생활·문화 중심지로 부상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뚝섬개발과 지하철노선 추가는 덤 35만평의 뚝섬지구가 장대한 숲으로 조성되고 야생 동물을 방목하는 방안이 고려되고 있다.동·식물이 조화를 이룬 생태공원이자 서울의 명소로 태어나게 되는 것이다.여기에 오는 2008년쯤 분당선이 새롭게 개통된다.그렇게 되면 왕십리는 서울에서 가장 교통연계가 뛰어난 역으로 부상한다.이와 때를 맞춰 성동구는 왕십리역이 금강산 관광의 시발지가 될 경원선(서울∼원산)의 출발역이 될 수 있도록 철도청,건교부 등에 건의하고 있다. 여기에 이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살린 ‘왕십리 가요제’,‘소월공원’,‘성동문화공원’ 등이 어우러져 왕십리는 미래의 600년도 서민의 애환과 향수를 달래는 서울의 대표적인 생활·문화지구로 자리매김 될 것이다. ●급등하는 부동산 왕십리 일대의 주민들은 최근 몇년새 평균 2∼3배의 재산 상승효과를 얻고 있다.뉴타운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상왕십리동의 경우 3년전 평당 500만원하던 땅값이 2배이상 올라 현재는 1000만원 넘게 거래된다.왕십리역 주변의 부동산 가격은 무려 4∼5배는 족히 올랐다.도선동 A부동산 중개업소는 “왕십리역세권에 포함된 지역은 평당 3000만원을 넘어 3∼4년 전에 비해 무려 4∼5배 높은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올해 재산세 상승률이 양천구에 이어 서울에서 두번째로 높았던 것도 이를 반영하는 것이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토박이들 “수십년만의 탈바꿈 감개무량 ” 4대째 왕십리 일대에서 살고 있는 안광택(55·도선동)씨는 “왕십리의 변화를 누구보다 반긴다.”고 말했다. 이 지역 토박이회를 이끌고 있는 그는 어릴 적부터 왕십리역 주변의 너른 들판과 청계천,중랑천,한강변이 변해가는 아픈 과정들을 지켜봤다.멱을 감고 뛰어놀았던 청계천은 개발이란 미명 아래 콘크리트로 덮여버렸고 중랑천과 한강은 각종 오염으로 가까이 할 수 없게 됐다. 하지만 다시 보지 못할 것 같았던 청계천은 조만간 깨끗한 물이 흘러 물고기를 잡을 수 있게 되고 중랑천과 한강은 자건거로 달리며 강바람을 만끽할 수 있다.말발굽소리와 말똥냄새가 그치지 않았던 뚝섬은 시민을 위한 숲으로 돌아오고 파리떼가 득실거렸던 30∼40여년 전의 왕십리 너른 벌은 지역발전의 중심무대로 탈바꿈한다니 감개무량하다. ‘왕십리’라는 지명은 조선초 무학대사가 이곳을 새 도읍지로 생각했다가 영혼으로 나타난 도선대사의 가르침을 받고 10리를 더 갔다해서 생긴 지명이다.또 서울 도심에서 동남쪽으로 10리쯤 가면 왕십이라는 동리가 있는데 이곳에 도읍할 터를 찾았다 해서 ‘왕십리’라 불렸다고 전한다. 안씨는 “이런 유서깊은 왕십리가 600여년이 지난 지금 다시한번 서울의 중심무대로 발돋음하는 것 같다.”며 변화에 대한 기대에 부풀어 있다. 하지만 그는 “이제 무분별한 개발보다 자손만대에 전해줄 수 있도록 친환경적이고 편리한 공간으로 개발되길 바란다.”며 고향 왕십리를 아끼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외지인 만남의 광장 왕십리 문화공원 왕십리로터리에 위치한 ‘왕십리 문화공원’이 왕십리와 성동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지하철 2·5호선 왕십리역사 1·2번출입구에서 불과 3∼4m 떨어진 곳(성동구 도선동 35-2)에 공원이 만들어져 주민들의 활용도가 매우 높다. 성동이나 왕십리를 처음 찾는 외지인에게는 공원이 만남의 광장이 되고 있다.왕십리나 성동구를 찾는 시민이나 외지인들은 대부분 국철과 지하철을 이용하게 마련인데 이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지상공간이 바로 이 문화공원이다. 2001년 공원이 처음 조성될 당시에는 활용도가 그리 높지 않았다.하지만 최근 이 일대에 구청이 들어서고 경찰서와 의회 등 행정마을이 형성되면서 활용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하루 평균 3000∼5000여명의 주민들이 공원을 만남의 장소로 이용하고 있다.특히 공원에는 분수대와 조경시설,의자,원두막,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까지 갖춰 지역민들에게는 휴식 공간의 역할도 톡톡히 한다.밤에는 광장의 조명등과 인근 상가의 불빛 등이 멋진 조화를 이뤄 데이트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강동 ‘1동 1골목시장’ 개발 추진

    “한 동네,한 동네가 잘 살아야 지역이 잘 되고 나라도 좋아진다.” 서울 강동구(구청장 신동우)가 ‘우리동네 경제 활성화 추진 협의체’ 프로젝트로 눈길을 끌고 있다. 강동구는 ‘1동 1곳 이상 뒷골목 상권개발’을 추진하는 협의체 구성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21개 동,3000여개 업소가 참여해 생활경제의 밑바탕이 되는 이면도로 및 소규모 점포와 재래시장 상인들을 주축으로 관내를 5개 권역으로 나누어 특화한다는 전략이다.현재 35개 상가 번영회가 동참하고 있다. 성내권역은 문화와 보석이 숨쉬는 거리로 만들어나간다.토요일 및 공휴일 영화관 ‘시네월드’를 이용하는 젊은층들을 성내1동 456,464의 11 구간 상가 밀집지역으로 흡수할 수 있는 상품개발에 주력한다.이를 위해 장신구 제조업체가 몰린 성내동 300의 7 일대에 패션거리를 만든다. 명일권역은 한약재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거리로 거듭난다.명일역 주변인 312의 89 일대에 구역별로 상품을 특화하고 경희대 병원과 연계한다. 천호권역은 족발타운,문구·공구상을 정비,동대문 밀리오레와 같은 젊음이 숨쉬는 문화장터로 만든다.암사권역은 해물탕,민물장어 등 먹을거리와 역사와 전통의 거리로 개발할 계획이다. 낙타고개로 대표되는 화훼단지가 들어선 강일·상일권역은 인근 길동 생태공원이라는 천혜의 자연조건과 어우러진 ‘꽃 천국’으로 가꾼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피서여행 왜 떠나? 서울서 즐겨봐!

    피서여행 왜 떠나? 서울서 즐겨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되면 서울은 ‘탈출의 대상’이다.그러나 주위에 눈을 돌려보면 서울에서도 더위를 그을수 있는 곳이 적지 않다. 백설공주와 피터팬이 동화책 속 인물이듯이 개구리와 나비는 그림책 속 동물일 뿐이라고 우기는(?) 아이들을 위해서는 23일 개장한 서초구 ‘우면산 자연생태공원’을,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야외에서 떳떳히 고기를 구워먹고 싶은 이들에게는 마포구 ‘난지 캠핑장’ 등이 안성맞춤일 듯 싶다.게다가 이들 시설 주변에는 시간적,경제적 비용을 크게 들이지 않더라도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휴식공간이 있어 서울 속에서 여름을 나는 데 제격이다. ■ 자연의 신비 맛보고 예술의 향기에 젖고… ‘우면산 자연생태공원’이 2년여의 조성공사를 마무리하고,23일 그 모습을 드러냈다.서초구 우면동 산34 일대 9만 2423평(31만 8644㎡)에 들어선 공원은 서울 도심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생태공간으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특히 서초구(구청장 조남호)는 전문가의 해설을 곁들인 탐사프로그램도 마련,어린이들에게 체험학습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그러나 관람인원을 하루 400명으로 제한할 방침이어서 구경하려면 오래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 흠으로 지적된다. ●서울시 최초 자연생태공원 도시림과 계곡을 주제로 문을 연 우면산 자연생태공원은 숲속에 마련된 서울시내 최초의 자연생태공원이다. 서초구는 모두 87종 6만 3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해설판과 나무계단·다리 등의 시설물도 갖췄다.또 공원에는 천연기념물인 소쩍새와 노랑턱멧새,가재,흰줄표범나비 등 50여종의 동물이 서식하고 병꽃나무,신갈나무,노루오줌,물봉선 등 120여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는 자연생태계의 보고다. 특히 이같은 자연이 가져다 준 ‘선물’을 고스란히 살리기 위해 인공시설물은 가급적 배제한 채 기존의 등산로 등을 활용,공원을 조성한 것이 특징.조 구청장은 “자연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연을 훼손해서는 안 된다.”면서 “특히 1320m에 이르는 산책로 곳곳을 특색있는 공간으로 꾸며 자연의 다양함과 풍성함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테마가 있는 산책 공원 입구에 들어서면 우면산자락을 타고 내려온 계곡물이 모아지는 700여평의 저수지가 펼쳐져 있다.이곳에는 말조개·우렁이·민물새우 등과 각종 물고기들의 서식지가 된다.저수지와 연계한 ‘습지생태 관찰원’을 지나면 땅채송화·구절초·배추 등을 심어 배추흰나비·호랑나비·흰줄표범나비 등을 만날 수 있는 ‘나비 관찰원’이 나온다.이어 새들의 지저귐이 메아리가 되어 울려퍼지는 ‘야생조류 관찰원’과 계곡물 위에서 가재·개구리·소금쟁이·두꺼비 등 물가생물을 살필 수 있는 ‘수서생물 관찰원’,물봉선화·원추리·애기똥풀·큰애기나리 등의 야생식물이 심어진 ‘풀꽃 관찰원’ 등이 차례로 눈에 들어온다. 이곳에서 잠시 가쁜 숨을 추스르고 나면 내리막길이 기다리고 있다.‘참나무 층위구조 관찰림’과 ‘양지성식물 관찰원’을 거쳐 ‘명상의 숲’을 지나 ‘나무데크 관찰로’를 따라가다 보면 더덕·고들빼기·돌나물·씀바귀·냉이 등 우리들의 식탁에 자주 오르는 식물의 생김새를 확인할 수 있는 ‘식이식물 관찰원’과 만날 수 있다.또 전통적으로 옷감에 물을 들이는 데 활용했던 쪽·쑥·머위·엉겅퀴 등의 ‘염료식물 관찰원’도 위치하고 있다. 안인수 구 공원녹지과장은 “산책로를 둘러보는 데 걸리는 시간은 1시간에서 1시간30분 정도”라면서 “꽃·식물·조류관찰 프로그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자연학교 프로그램 등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중교통이용·예약은 필수 매주 화요일 오후 2∼4시 생태전문가와 자연봉사자 등의 해설이 있는 계절별 탐방프로그램이 운영된다.이달의 여름생태학교에 이어 ▲8월 나비관찰교실 ▲9월 야생화관찰교실 ▲10월 거미관찰교실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공원은 인터넷(www.seocho.seoul.kr)이나 전화(02-570-6395∼7)로 예약한 뒤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방한다. 다만 생태계 보전을 위해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며,하루 관람객 수를 400명 이내로 제한할 방침이다.공원에 가려면 지하철 3호선 양재역 7번 출구에서 지선버스(초록색) ‘4417번’이나 마을버스 ‘서초18번’을 타고 종점인 형촌마을에서 내린 뒤 10분 정도 걸어가면 된다.주차장이 없어 승용차 이용은 삼가는 게 좋다. ■ 예술의 전당 ‘짠물 체험’ 공짜로 감상할 시설 즐비 ‘우면산 자연생태공원’의 맛보기식 자연체험이 못내 아쉬운 분들은 지척에 위치한 ‘예술의 전당’으로 발길을 돌려봄 직하다.흔히 고급예술 향유장소로 알려진 곳이지만,무일푼으로도 즐길 수 있는 자투리 공간이 여기저기 널려 있기 때문이다. 공원에서 우면산 등산로를 따라 정상인 소망탑과 대성사를 거쳐 예술의 전당에 이르는 데 걸리는 시간은 2시간 안팎.등산로의 경사가 완만한데다 공원 개장과 함께 안내표지판 등을 정비,길을 나서기에 어려움이 없다. 먼저 예술의 전당이 내려다 보이는 대성사 약수터에서 목을 축인 뒤 길을 따라 내려오면 예술의 전당 ‘야외무대’가 나온다.한국식 연못인 ‘우면지’ 옆에 자리잡은 야외무대는 반달 모양의 무대와 계단식 객석으로 이뤄져 있으며,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다양한 주제의 공연들이 수시로 펼쳐진다. 음악당과 서울서예박물관 사이의 ‘음악광장’,한가람미술관 앞 ‘미술광장’,‘계단광장’ 등의 옥외공간도 무료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다.역시 전문 예술인들의 행사가 줄을 잇기 때문이다.이 가운데 음악광장은 예술의 전당 중심광장으로서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이 열린다. 미술광장은 조각공원이자 공연예술의 장으로서 클로즈 아트마켓 등 디자인장터가 벌어지기도 한다.또 계단광장은 팝콘서트와 해프닝 등 아마추어 공연가들의 발표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오페라하우스와 음악당 사이에 위치한 ‘세계음악분수’는 가로 43m,세로 9m의 국내 최대규모.봄부터 가을까지 세계 각국의 음악을 테마별로 선보이고 있다.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1시40분∼오후 2시·오후 6시30분∼8시30분 등 두차례,주말에는 오전 11시40분∼오후 3시·오후 6시30분∼8시30분·오후 9시40분∼10시30분 등 세차례다. 또 유럽의 광장을 연상케 하는 대형 ‘노천카페’는 휴식공간으로,잔디가 깔려 있는 ‘야외장터’는 축제·전시·이벤트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밖에 공연과 상관 없이 개방되는 실내 공간으로는 오페라하우스·음악당·한가람미술관 로비 등을 꼽을 수 있다. 이 중 오페라하우스 2층 로비에 서면 6층까지 탁 트인 로툰다(Rotunda·건축 용어로 ‘원’을 뜻함)를 발견할 수 있으며,서비스플라자에서는 예술의 전당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또 커피숍·패스트푸드점 등의 편의시설도 있으며,서울시내가 내려다 보이는 5층에는 전문 식당가가 자리잡고 있다. 음악당 로비는 레코드숍에서 흘러나오는 클래식 음악과 함께 휴식공간으로 안성맞춤이다.예술의 전당 종합안내 전화는 (02)580-1300. ■ 레포츠 메카서 건강 챙기고 가족애 다지고… ‘난지캠핑장’은 도심 속 캠핑이라는 이색 체험을 원하는 이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이같은 장점 때문에 마포구 상암동 481 일대 6363평(2만 1000㎡)에 위치한 이곳은 개장 2년만에 서울시민의 대표적 휴식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캠핑장 예약을 놓쳤더라도 한강과 월드컵공원 등 주변시설을 활용하면 ‘꿩 대신 닭’이 아닌 ‘닭 대신 꿩’ 같은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서울시 유일 캠핑장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축구대회 당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조성한 난지캠핑장은 현재 서울시내 유일의 야영장으로 모두 150여곳의 야영지가 조성돼 있다. 가족단위 이용객을 위한 고정식 텐트(4인용)가 설치된 ‘패밀리텐트 사이트’와 단체 이용객을 위한 15∼20인용의 대형 텐트가 마련된 ‘인디언텐트 사이트’,이용객들이 가져온 텐트를 자유롭게 칠 수 있는 ‘프리텐트 사이트’,숙박하지 않고 소풍만 즐기는 ‘그늘막 사이트’ 등으로 구분된다. 여기에 24시간 온수가 나오는 샤워장 2곳과 취사장,조리대,수세식 화장실,세탁기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체크인은 오후 1∼8시,체크아웃은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가능하다. ●여름철 주말예약 거의 꽉 차 인터넷(www.camping.or.kr)을 통한 예약제로 운영되는 캠핑장의 여름철 주말 예약은 거의 꽉찬 상태. 이곳의 관리를 맡고 있는 한국캠핑문화연구소 박금원 간사는 “평일 예약은 현재도 가능하다.”면서 “또 예약을 하지 못했더라도 야영객들에게 피해가 없는 범위 내에서 소풍객들에게 자투리 공간을 개방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캠핑장에는 몸만 가도 이용에 지장이 없다.텐트·모포·바비큐그릴 등 캠핑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대여·판매하고 있고,편의마트에서는 야채·생선·육류 등의 먹을거리도 주문판매(예약 011-9020-8546)하기 때문. 하지만 ▲4인용 텐트 1만 3000원 ▲1인용 담요 1500원 ▲1인용 매트 1000원 ▲그릴 6000∼2만 5000원 ▲랜턴(배터리 제외) 1000∼2000원 ▲숯·번개탄 4000원 ▲쓰레기봉투 1100원 등으로 대여·구입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반면 비용을 줄이고 싶은 ‘알뜰 캠핑족’이라면 캠핑 장비를 모두 준비할 경우 1인당 입장료 3750원만 있으면 된다. 또 캠핑장에서 신용카드 결제가 안 된다는 점도 감안해야 할 대목이다. 자가용을 이용,캠핑장에 오려면 한강시민공원 난지지구로 진입하면 된다.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6호선 상암경기장역(1번 출구)이나 마포구청역(7번 출구)에서 내린 뒤 걸어서 15∼20분이면 도착한다. ●메인요리보다 풍성한 후식 캠핑장 주변에는 월드컵경기장·하늘공원·난지천공원·평화의공원·노을공원·유람선선착장·요트장·수영장·국궁장 등이 있어 최상의 여건을 자랑한다. 우선 캠핑장에서는 월드컵 분수의 레이저쇼 등 한강의 화려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캠핑장에서 10분 거리인 한강시민공원 망원지구 수영장은 수심 1.3∼1.5m의 성인 풀이 인기다. 바로 앞에서는 수상스키·윈드서핑·모터보트 등 수상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02)323-0076. 난지지구 내 인라인스케이트 전용도로와 한강 둔치,평화의 호수 주변 등은 ‘인라인 마니아’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또 대여료가 시간당 2000원인 자전거를 타고 강 바람을 맞으면서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쓰레기매립지에서 대규모 공원단지로 탈바꿈한 난지도로 향하면 희망의 숲 등 매립지 사면을 휘감는 5.8㎞의 달리기코스가 그만이다.또 난지천공원에는 게이트볼장·농구장·배드민턴장·놀이터 등의 체육시설이,평화의 공원에는 테니스장까지 갖춰져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꿈의 쉼터 월드컵경기장 건강관리·쇼핑 원스톱 쓰레기매립지에서 한국 축구의 ‘메카’로 거듭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은 쇼핑·레저시설 등이 갖춰진 대규모 복합단지로 또한번의 변신에 성공했다.데이트에서 건강관리,쇼핑에 이르는 전 과정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꿈의 쉼터’인 셈이다. ‘월드컵의 함성’이 아직도 생생한 주경기장에 들어가기 위해 지불해야 하는 입장료는 단돈 200원.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동절기는 오후 5시)까지 개방한다.여기에 저렴한 비용(10분당 3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넉넉한 주차시설(1000여대)은 조급함을 덜어 준다. 이곳에서 ‘그날’의 기억을 되살리며 ‘대∼한민국’을 외쳐보는 것도 좋겠지만,당대 최고의 건축가가 설계한 건축의 미를 감상하는 것도 좋을 듯싶다. 특히 설계자인 류춘수씨는 1988년 서울올림픽 주경기장을 설계했던 고 김수근씨의 제자로서,스승과 제자 사이의 선의의 경쟁을 음미해볼 만하다. 애인과 함께 경기장에서 이야기 꽃을 피웠다면 이제 영화관을 찾아도 된다.경기장 내 멀티플렉스 극장에는 항공기의 1등석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프리미엄 상영관을 비롯,10개 상영관 1800석이 마련돼 있다. 배가 출출해지면 전문음식점과 패스트푸드점,커피전문점 등이 즐비한 2층으로 올라가 ‘골라 먹는 재미’를 느껴볼 수도 있다. 또 수영·헬스·에어로빅·골프 등을 1500명이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형 스포츠센터 ‘월드컵 스포&스파랜드’(www.sponspa.com)도 지난 6월 문을 열었다.회원이 아니더라도 주말에 6000원(평일 2만원)만 내면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1만 8000평 규모의 대형 할인매장을 비롯,웨딩홀,2000석 규모의 연회장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물론 경기장 내 시설을 적절히 이용하면 주차장 이용료의 전부 또는 상당부분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어 경기장 밖으로 나서면 평화의 공원이 기다리고 있다.이곳에는 멍석이 깔린 피크닉장이 조성돼 가족단위 이용객에게는 안성맞춤이며,주변지역에 만들어진 20곳의 전망대에서 한강을 포함한 ‘서울 구경’을 실컷 할 수 있다. 또 인근 하늘공원에는 풍력발전기가 설치돼 이국적인 풍경도 즐길 수 있고,노을공원에는 생태관찰공간도 마련돼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부동산 in] 특화 개발단지를 노려라

    “서울에서도 ‘개발’만한 호재가 없다.” 부동산시장 침체로 거의 모든 호재가 빛을 잃었다.재건축 아파트의 호재인 정밀안전진단 통과도 별무성과다. 그러나 부동산시장에서 ‘개발’은 여전히 약발을 받는 호재다.서울도 예외가 아니다.이미 널리 알려진 용산이나 상암지구 외에도 시민의 숲이 조성되는 뚝섬,청계천 상가 이주단지가 들어서는 문정동 일대,영상문화 단지가 입주할 예정인 신정동 등은 새로운 개발 수혜지역으로 꼽힌다.개발계획이 구체화되면서 일부 집값이 오르는 등 후광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이들 지역에서 아파트를 새로 분양받거나 기존 주택을 사는 것도 실수요를 겸한 재테크의 한 방법으로 꼽힌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비수기인데다 집값이 떨어진 요즘이 이들 지역에서 주택을 마련하는 적기라고 조언한다. ●뚝섬,‘소외지역에서 뜨는 동네로’ 뚝섬은 강남·북을 잇는 사통팔달의 교통 요지이자 한강변에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그렇지만 그동안 주목을 받지 못했다.계획개발이 확정되지 않고 인근에 중소 규모 공장들이 많은 탓이다.그러나 최근들어 상황이 변했다.서울시가 내년 4월까지 35만평 규모의 ‘서울숲’을 조성키로 한 데 이어 뚝섬역세권 개발계획을 내놨기 때문이다. 이 계획들이 완료되면 뚝섬은 서울의 강남과 강북을 잇는 가교역할을 하게 된다.이미 이들 지역의 집값은 많이 올랐다.아직도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는 게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들의 얘기이다.특히 청계천 복원공사가 완료되면 시민의 숲까지 연결이 이뤄진다.시내까지 자전거 출·퇴근도 가능하다. 다만 학군이 뒤진다는 것이 취약점이다.인문계 고등학교로는 올해 개교한 경일고등학교(공립)가 유일할 정도다.앞으로 권역 개발계획과 함께 인구가 늘어나면 교육시설 확충이 뒤따를 전망이다. ●신정동 영상문화단지 덕 볼 전망 노후주택 밀집지역인 양천구 신정동 1162일대 21만평이 2010년까지 첨단영상문화 중심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이 곳에는 영상문화센터와 영상제품 생산시설인 테크노센터가 세워지고 주거와 업무시설이 함께하는 생활문화 중심지로 꾸며진다. SBS와 방송문화회관이 있는 목동 디지털영상산업 벨트와 연계되고,인근 부천 영상단지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영상문화단지의 직접적인 혜택을 보는 목동 10단지 38평은 호가가 3000만원 정도 오른 7억 2000만∼7억 5000만원.신정사거리역 도시개발아파트의 상승 전망이 밝다. ●문정동도 청계천 이주 후광효과 송파구 문정동 대규모 상업단지 37만 8000여평에는 2007년 청계천 이주상가 단지가 완공되는데 이어 2015년까지 업무·생산·유통기능이 복합된 ‘비즈니스 파크’가 조성된다.청계천 이주상가가 들어서는 도심형 산업단지에는 할인점과 극장이,동남권 유통단지에는 화물터미널과 집배송센터·저장시설 등이 세워진다. 업무단지와 산업단지의 경계지역은 공원녹지와 함께 서울무역전시장과 같은 중소기업제품 상설 전시장이 들어서 ‘기업 전시공원’으로 꾸며진다.특히 성남비행장 때문에 남측 7층,북측 15층을 넘지 못하는 이 지역의 높이 제한을 감안해 지하에 영화관과 쇼핑센터,첨단문화시설을 갖춘 ‘문화엔터테인먼트 콤플렉스’가 조성될 예정이다. 인근의 올림픽훼밀리아파트의 경우 주택거래신고제의 영향으로 보합세를 보이며 거래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법조타운과 문정동 ‘비즈니스 파크’가 구체화되면서 거래가 조금씩 살아나면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삼성래미안도 가격이 상당 폭 올랐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부동산 in] 특화 개발단지를 노려라

    [부동산 in] 특화 개발단지를 노려라

    “서울에서도 ‘개발’만한 호재가 없다.” 부동산시장 침체로 거의 모든 호재가 빛을 잃었다.재건축 아파트의 호재인 정밀안전진단 통과도 별무성과다. 그러나 부동산시장에서 ‘개발’은 여전히 약발을 받는 호재다.서울도 예외가 아니다.이미 널리 알려진 용산이나 상암지구 외에도 시민의 숲이 조성되는 뚝섬,청계천 상가 이주단지가 들어서는 문정동 일대,영상문화 단지가 입주할 예정인 신정동 등은 새로운 개발 수혜지역으로 꼽힌다.개발계획이 구체화되면서 일부 집값이 오르는 등 후광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이들 지역에서 아파트를 새로 분양받거나 기존 주택을 사는 것도 실수요를 겸한 재테크의 한 방법으로 꼽힌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비수기인데다 집값이 떨어진 요즘이 이들 지역에서 주택을 마련하는 적기라고 조언한다. ●뚝섬,‘소외지역에서 뜨는 동네로’ 뚝섬은 강남·북을 잇는 사통팔달의 교통 요지이자 한강변에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그렇지만 그동안 주목을 받지 못했다.계획개발이 확정되지 않고 인근에 중소 규모 공장들이 많은 탓이다.그러나 최근들어 상황이 변했다.서울시가 내년 4월까지 35만평 규모의 ‘서울숲’을 조성키로 한 데 이어 뚝섬역세권 개발계획을 내놨기 때문이다. 이 계획들이 완료되면 뚝섬은 서울의 강남과 강북을 잇는 가교역할을 하게 된다.이미 이들 지역의 집값은 많이 올랐다.아직도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는 게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들의 얘기이다.특히 청계천 복원공사가 완료되면 시민의 숲까지 연결이 이뤄진다.시내까지 자전거 출·퇴근도 가능하다. 다만 학군이 뒤진다는 것이 취약점이다.인문계 고등학교로는 올해 개교한 경일고등학교(공립)가 유일할 정도다.앞으로 권역 개발계획과 함께 인구가 늘어나면 교육시설 확충이 뒤따를 전망이다. ●신정동 영상문화단지 덕 볼 전망 노후주택 밀집지역인 양천구 신정동 1162일대 21만평이 2010년까지 첨단영상문화 중심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이 곳에는 영상문화센터와 영상제품 생산시설인 테크노센터가 세워지고 주거와 업무시설이 함께하는 생활문화 중심지로 꾸며진다. SBS와 방송문화회관이 있는 목동 디지털영상산업 벨트와 연계되고,인근 부천 영상단지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영상문화단지의 직접적인 혜택을 보는 목동 10단지 38평은 호가가 3000만원 정도 오른 7억 2000만∼7억 5000만원.신정사거리역 도시개발아파트의 상승 전망이 밝다. ●문정동도 청계천 이주 후광효과 송파구 문정동 대규모 상업단지 37만 8000여평에는 2007년 청계천 이주상가 단지가 완공되는데 이어 2015년까지 업무·생산·유통기능이 복합된 ‘비즈니스 파크’가 조성된다.청계천 이주상가가 들어서는 도심형 산업단지에는 할인점과 극장이,동남권 유통단지에는 화물터미널과 집배송센터·저장시설 등이 세워진다. 업무단지와 산업단지의 경계지역은 공원녹지와 함께 서울무역전시장과 같은 중소기업제품 상설 전시장이 들어서 ‘기업 전시공원’으로 꾸며진다.특히 성남비행장 때문에 남측 7층,북측 15층을 넘지 못하는 이 지역의 높이 제한을 감안해 지하에 영화관과 쇼핑센터,첨단문화시설을 갖춘 ‘문화엔터테인먼트 콤플렉스’가 조성될 예정이다. 인근의 올림픽훼밀리아파트의 경우 주택거래신고제의 영향으로 보합세를 보이며 거래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법조타운과 문정동 ‘비즈니스 파크’가 구체화되면서 거래가 조금씩 살아나면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삼성래미안도 가격이 상당 폭 올랐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영화 평론가 이효인의 스크린 나들이] 숫자놀음의 부메랑

    문화예술을 말하면서 숫자를 동반하는 것은 좀 천박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지금으로부터 십여년 전 임권택 감독의 ‘서편제’가 백만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은 기적(?)이 일어났다.난리가 아니었다.하지만 지금,몇 백만 정도는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다.이제 천만 관객시대라고 한다.사농공상의 낡은 관념으로부터 못 벗어났다는 비난을 듣더라도,유독 숫자를 통하여 문화예술을 말하는 것이 못마땅하다는 것은,다시 강조하고 싶다. 문학도 예외가 아니다.베스트셀러 1위를 내세우거나 ‘한국 최고의 작가’‘우리 시대가 낳은 최고의 작가’ 등으로 내세운다.도대체 누가 ‘최고’를 선정할 수 있단 말인가.그 천박함! 물론 때때로 일을 위해 숫자는 필요하기도 하다.예컨대 한국영상자료원에 근무하는 사람이라면,최근 집계기준으로 볼 때 한국영화는 총 5388편이 제작되었고,이중 한국영상자료원이 보관하고 있는 작품수는 3355편이며,따라서 37.7%의 필름을 보관하고 있지 못하다는 것쯤은 외워야 한다.그래야 주변을 설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스스로도 업무의 동력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스크린쿼터 의무상영일수도 그렇다.처음에 그것은 한국영화를 방어하기 위해서 내세운 숫자 논리였다. 하지만 최근 한국영화계 스스로 ‘한국영화 천만관객 시대’를 떠들다 보니,국민정서상 ‘안정적 성장’을 한 것으로 인식되어 버린 것이다.부메랑이 되어 자신의 눈을 찌르고 있는 셈이다. 꼭 들어맞을 정도로 숫자 문제와 연관된 것은 아니지만,한국영화의 아시아 시장 진출 문제도 그렇다.최근 한국 영화와 드라마는 중국과 홍콩,동남아 시장 그리고 일본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물론 시장을 개척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하지만 한류라는 이름으로 아시아 시장을 개척한 영화들의 속살을 들여다보면,마냥 좋아할 만한 것도 아니다.어떤 영화가 몇 백만의 관객을 동원했다는 기사가 반드시 낭보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는 할리우드 영화에 대해 이렇게 비판하고 있다.물량을 동반한 지나친 상업주의,넓은 관객층을 확보하기 위한 너무 쉬운 이야기 구조,언제나 해피 엔딩으로 끝나는 즉 세상을 향한 비판적 태도를 거세하는 이데올로기,미국적 삶을 표준인 것처럼 만드는 그 세뇌성,백인 우월주의와 전쟁 이데올로기,역사의 왜곡과 폭력의 찬양 등이 그러하다.그러던 우리가 어느새 할리우드 영화처럼,꼭 그와 같은 태도로 아시아 시장을 넘실거리고 있지는 않은가라고 자문할 필요가 있다. 물론 할리우드 영화가 독점했던 아시아 시장을 되찾아야 한다.시장에서 이겨야 문화도 살아날 수 있다.서구 영화사가 곧 세계 영화사로 인식되는,이 철저한 서구 중심적 영화관도 벗어나야 한다.하지만 한국 영화계가 ‘한류’라는 이름으로 아시아 영화 시장을 숫자로만 대할 때,그것은 또 다른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지도 모른다.현대의 예술은 산업을 통하지 않고는 넓은 접촉면을 가질 수가 없다. 그러나,그렇기 때문에,예술은 예술다워야 한다.그럼으로써 산업적 힘을 ‘오랫동안’ 갖는 것이다.한국영화계의 중추들이 본질적으로 변하지 않는 한,한국영화의 현재는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이다.숫자는 언제나 변하기 마련이다. 한국영상자료원장
  • 피서여행 왜 떠나? 서울서 즐겨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되면 서울은 ‘탈출의 대상’이다.그러나 주위에 눈을 돌려보면 서울에서도 더위를 그을수 있는 곳이 적지 않다. 백설공주와 피터팬이 동화책 속 인물이듯이 개구리와 나비는 그림책 속 동물일 뿐이라고 우기는(?) 아이들을 위해서는 23일 개장한 서초구 ‘우면산 자연생태공원’을,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야외에서 떳떳히 고기를 구워먹고 싶은 이들에게는 마포구 ‘난지 캠핑장’ 등이 안성맞춤일 듯 싶다.게다가 이들 시설 주변에는 시간적,경제적 비용을 크게 들이지 않더라도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휴식공간이 있어 서울 속에서 여름을 나는 데 제격이다. ■ 자연의 신비 맛보고 예술의 향기에 젖고… ‘우면산 자연생태공원’이 2년여의 조성공사를 마무리하고,23일 그 모습을 드러냈다.서초구 우면동 산34 일대 9만 2423평(31만 8644㎡)에 들어선 공원은 서울 도심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생태공간으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특히 서초구(구청장 조남호)는 전문가의 해설을 곁들인 탐사프로그램도 마련,어린이들에게 체험학습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그러나 관람인원을 하루 400명으로 제한할 방침이어서 구경하려면 오래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 흠으로 지적된다. ●서울시 최초 자연생태공원 도시림과 계곡을 주제로 문을 연 우면산 자연생태공원은 숲속에 마련된 서울시내 최초의 자연생태공원이다. 서초구는 모두 87종 6만 3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해설판과 나무계단·다리 등의 시설물도 갖췄다.또 공원에는 천연기념물인 소쩍새와 노랑턱멧새,가재,흰줄표범나비 등 50여종의 동물이 서식하고 병꽃나무,신갈나무,노루오줌,물봉선 등 120여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는 자연생태계의 보고다. 특히 이같은 자연이 가져다 준 ‘선물’을 고스란히 살리기 위해 인공시설물은 가급적 배제한 채 기존의 등산로 등을 활용,공원을 조성한 것이 특징.조 구청장은 “자연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연을 훼손해서는 안 된다.”면서 “특히 1320m에 이르는 산책로 곳곳을 특색있는 공간으로 꾸며 자연의 다양함과 풍성함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테마가 있는 산책 공원 입구에 들어서면 우면산자락을 타고 내려온 계곡물이 모아지는 700여평의 저수지가 펼쳐져 있다.이곳에는 말조개·우렁이·민물새우 등과 각종 물고기들의 서식지가 된다.저수지와 연계한 ‘습지생태 관찰원’을 지나면 땅채송화·구절초·배추 등을 심어 배추흰나비·호랑나비·흰줄표범나비 등을 만날 수 있는 ‘나비 관찰원’이 나온다.이어 새들의 지저귐이 메아리가 되어 울려퍼지는 ‘야생조류 관찰원’과 계곡물 위에서 가재·개구리·소금쟁이·두꺼비 등 물가생물을 살필 수 있는 ‘수서생물 관찰원’,물봉선화·원추리·애기똥풀·큰애기나리 등의 야생식물이 심어진 ‘풀꽃 관찰원’ 등이 차례로 눈에 들어온다. 이곳에서 잠시 가쁜 숨을 추스르고 나면 내리막길이 기다리고 있다.‘참나무 층위구조 관찰림’과 ‘양지성식물 관찰원’을 거쳐 ‘명상의 숲’을 지나 ‘나무데크 관찰로’를 따라가다 보면 더덕·고들빼기·돌나물·씀바귀·냉이 등 우리들의 식탁에 자주 오르는 식물의 생김새를 확인할 수 있는 ‘식이식물 관찰원’과 만날 수 있다.또 전통적으로 옷감에 물을 들이는 데 활용했던 쪽·쑥·머위·엉겅퀴 등의 ‘염료식물 관찰원’도 위치하고 있다. 안인수 구 공원녹지과장은 “산책로를 둘러보는 데 걸리는 시간은 1시간에서 1시간30분 정도”라면서 “꽃·식물·조류관찰 프로그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자연학교 프로그램 등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중교통이용·예약은 필수 매주 화요일 오후 2∼4시 생태전문가와 자연봉사자 등의 해설이 있는 계절별 탐방프로그램이 운영된다.이달의 여름생태학교에 이어 ▲8월 나비관찰교실 ▲9월 야생화관찰교실 ▲10월 거미관찰교실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공원은 인터넷(www.seocho.seoul.kr)이나 전화(02-570-6395∼7)로 예약한 뒤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방한다. 다만 생태계 보전을 위해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며,하루 관람객 수를 400명 이내로 제한할 방침이다.공원에 가려면 지하철 3호선 양재역 7번 출구에서 지선버스(초록색) ‘4417번’이나 마을버스 ‘서초18번’을 타고 종점인 형촌마을에서 내린 뒤 10분 정도 걸어가면 된다.주차장이 없어 승용차 이용은 삼가는 게 좋다. ■ 예술의 전당 ‘짠물 체험’ 공짜로 감상할 시설 즐비 ‘우면산 자연생태공원’의 맛보기식 자연체험이 못내 아쉬운 분들은 지척에 위치한 ‘예술의 전당’으로 발길을 돌려봄 직하다.흔히 고급예술 향유장소로 알려진 곳이지만,무일푼으로도 즐길 수 있는 자투리 공간이 여기저기 널려 있기 때문이다. 공원에서 우면산 등산로를 따라 정상인 소망탑과 대성사를 거쳐 예술의 전당에 이르는 데 걸리는 시간은 2시간 안팎.등산로의 경사가 완만한데다 공원 개장과 함께 안내표지판 등을 정비,길을 나서기에 어려움이 없다. 먼저 예술의 전당이 내려다 보이는 대성사 약수터에서 목을 축인 뒤 길을 따라 내려오면 예술의 전당 ‘야외무대’가 나온다.한국식 연못인 ‘우면지’ 옆에 자리잡은 야외무대는 반달 모양의 무대와 계단식 객석으로 이뤄져 있으며,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다양한 주제의 공연들이 수시로 펼쳐진다. 음악당과 서울서예박물관 사이의 ‘음악광장’,한가람미술관 앞 ‘미술광장’,‘계단광장’ 등의 옥외공간도 무료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다.역시 전문 예술인들의 행사가 줄을 잇기 때문이다.이 가운데 음악광장은 예술의 전당 중심광장으로서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이 열린다. 미술광장은 조각공원이자 공연예술의 장으로서 클로즈 아트마켓 등 디자인장터가 벌어지기도 한다.또 계단광장은 팝콘서트와 해프닝 등 아마추어 공연가들의 발표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오페라하우스와 음악당 사이에 위치한 ‘세계음악분수’는 가로 43m,세로 9m의 국내 최대규모.봄부터 가을까지 세계 각국의 음악을 테마별로 선보이고 있다.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1시40분∼오후 2시·오후 6시30분∼8시30분 등 두차례,주말에는 오전 11시40분∼오후 3시·오후 6시30분∼8시30분·오후 9시40분∼10시30분 등 세차례다. 또 유럽의 광장을 연상케 하는 대형 ‘노천카페’는 휴식공간으로,잔디가 깔려 있는 ‘야외장터’는 축제·전시·이벤트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밖에 공연과 상관 없이 개방되는 실내 공간으로는 오페라하우스·음악당·한가람미술관 로비 등을 꼽을 수 있다. 이 중 오페라하우스 2층 로비에 서면 6층까지 탁 트인 로툰다(Rotunda·건축 용어로 ‘원’을 뜻함)를 발견할 수 있으며,서비스플라자에서는 예술의 전당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또 커피숍·패스트푸드점 등의 편의시설도 있으며,서울시내가 내려다 보이는 5층에는 전문 식당가가 자리잡고 있다. 음악당 로비는 레코드숍에서 흘러나오는 클래식 음악과 함께 휴식공간으로 안성맞춤이다.예술의 전당 종합안내 전화는 (02)580-1300. ■ 레포츠 메카서 건강 챙기고 가족애 다지고… ‘난지캠핑장’은 도심 속 캠핑이라는 이색 체험을 원하는 이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이같은 장점 때문에 마포구 상암동 481 일대 6363평(2만 1000㎡)에 위치한 이곳은 개장 2년만에 서울시민의 대표적 휴식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캠핑장 예약을 놓쳤더라도 한강과 월드컵공원 등 주변시설을 활용하면 ‘꿩 대신 닭’이 아닌 ‘닭 대신 꿩’ 같은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서울시 유일 캠핑장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축구대회 당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조성한 난지캠핑장은 현재 서울시내 유일의 야영장으로 모두 150여곳의 야영지가 조성돼 있다. 가족단위 이용객을 위한 고정식 텐트(4인용)가 설치된 ‘패밀리텐트 사이트’와 단체 이용객을 위한 15∼20인용의 대형 텐트가 마련된 ‘인디언텐트 사이트’,이용객들이 가져온 텐트를 자유롭게 칠 수 있는 ‘프리텐트 사이트’,숙박하지 않고 소풍만 즐기는 ‘그늘막 사이트’ 등으로 구분된다. 여기에 24시간 온수가 나오는 샤워장 2곳과 취사장,조리대,수세식 화장실,세탁기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체크인은 오후 1∼8시,체크아웃은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가능하다. ●여름철 주말예약 거의 꽉 차 인터넷(www.camping.or.kr)을 통한 예약제로 운영되는 캠핑장의 여름철 주말 예약은 거의 꽉찬 상태. 이곳의 관리를 맡고 있는 한국캠핑문화연구소 박금원 간사는 “평일 예약은 현재도 가능하다.”면서 “또 예약을 하지 못했더라도 야영객들에게 피해가 없는 범위 내에서 소풍객들에게 자투리 공간을 개방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캠핑장에는 몸만 가도 이용에 지장이 없다.텐트·모포·바비큐그릴 등 캠핑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대여·판매하고 있고,편의마트에서는 야채·생선·육류 등의 먹을거리도 주문판매(예약 011-9020-8546)하기 때문. 하지만 ▲4인용 텐트 1만 3000원 ▲1인용 담요 1500원 ▲1인용 매트 1000원 ▲그릴 6000∼2만 5000원 ▲랜턴(배터리 제외) 1000∼2000원 ▲숯·번개탄 4000원 ▲쓰레기봉투 1100원 등으로 대여·구입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반면 비용을 줄이고 싶은 ‘알뜰 캠핑족’이라면 캠핑 장비를 모두 준비할 경우 1인당 입장료 3750원만 있으면 된다. 또 캠핑장에서 신용카드 결제가 안 된다는 점도 감안해야 할 대목이다. 자가용을 이용,캠핑장에 오려면 한강시민공원 난지지구로 진입하면 된다.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6호선 상암경기장역(1번 출구)이나 마포구청역(7번 출구)에서 내린 뒤 걸어서 15∼20분이면 도착한다. ●메인요리보다 풍성한 후식 캠핑장 주변에는 월드컵경기장·하늘공원·난지천공원·평화의공원·노을공원·유람선선착장·요트장·수영장·국궁장 등이 있어 최상의 여건을 자랑한다. 우선 캠핑장에서는 월드컵 분수의 레이저쇼 등 한강의 화려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캠핑장에서 10분 거리인 한강시민공원 망원지구 수영장은 수심 1.3∼1.5m의 성인 풀이 인기다. 바로 앞에서는 수상스키·윈드서핑·모터보트 등 수상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02)323-0076. 난지지구 내 인라인스케이트 전용도로와 한강 둔치,평화의 호수 주변 등은 ‘인라인 마니아’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또 대여료가 시간당 2000원인 자전거를 타고 강 바람을 맞으면서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쓰레기매립지에서 대규모 공원단지로 탈바꿈한 난지도로 향하면 희망의 숲 등 매립지 사면을 휘감는 5.8㎞의 달리기코스가 그만이다.또 난지천공원에는 게이트볼장·농구장·배드민턴장·놀이터 등의 체육시설이,평화의 공원에는 테니스장까지 갖춰져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꿈의 쉼터 월드컵경기장 건강관리·쇼핑 원스톱 쓰레기매립지에서 한국 축구의 ‘메카’로 거듭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은 쇼핑·레저시설 등이 갖춰진 대규모 복합단지로 또한번의 변신에 성공했다.데이트에서 건강관리,쇼핑에 이르는 전 과정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꿈의 쉼터’인 셈이다. ‘월드컵의 함성’이 아직도 생생한 주경기장에 들어가기 위해 지불해야 하는 입장료는 단돈 200원.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동절기는 오후 5시)까지 개방한다.여기에 저렴한 비용(10분당 3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넉넉한 주차시설(1000여대)은 조급함을 덜어 준다. 이곳에서 ‘그날’의 기억을 되살리며 ‘대∼한민국’을 외쳐보는 것도 좋겠지만,당대 최고의 건축가가 설계한 건축의 미를 감상하는 것도 좋을 듯싶다. 특히 설계자인 류춘수씨는 1988년 서울올림픽 주경기장을 설계했던 고 김수근씨의 제자로서,스승과 제자 사이의 선의의 경쟁을 음미해볼 만하다. 애인과 함께 경기장에서 이야기 꽃을 피웠다면 이제 영화관을 찾아도 된다.경기장 내 멀티플렉스 극장에는 항공기의 1등석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프리미엄 상영관을 비롯,10개 상영관 1800석이 마련돼 있다. 배가 출출해지면 전문음식점과 패스트푸드점,커피전문점 등이 즐비한 2층으로 올라가 ‘골라 먹는 재미’를 느껴볼 수도 있다. 또 수영·헬스·에어로빅·골프 등을 1500명이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형 스포츠센터 ‘월드컵 스포&스파랜드’(www.sponspa.com)도 지난 6월 문을 열었다.회원이 아니더라도 주말에 6000원(평일 2만원)만 내면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1만 8000평 규모의 대형 할인매장을 비롯,웨딩홀,2000석 규모의 연회장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물론 경기장 내 시설을 적절히 이용하면 주차장 이용료의 전부 또는 상당부분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어 경기장 밖으로 나서면 평화의 공원이 기다리고 있다.이곳에는 멍석이 깔린 피크닉장이 조성돼 가족단위 이용객에게는 안성맞춤이며,주변지역에 만들어진 20곳의 전망대에서 한강을 포함한 ‘서울 구경’을 실컷 할 수 있다. 또 인근 하늘공원에는 풍력발전기가 설치돼 이국적인 풍경도 즐길 수 있고,노을공원에는 생태관찰공간도 마련돼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노량진 뉴타운 녹지비율 40%로

    개발에서 소외됐던 노량진 일대가 오는 2012년까지 상업·업무지역과 녹지 중심의 주거단지로 집중 개발된다.서울시와 동작구는 21일 동작구 노량진동 270 일대 76만 2160㎡(23만 900여평)에 대한 ‘노량진뉴타운 개발구상안’을 발표했다. ●노량진,상도 양대 축으로 노량진뉴타운은 노량진역을 중심으로 노량진지구와 장승백이역을 축으로 한 상도지구로 나뉘어 개발된다. 노량진지구에는 여의도와 용산 부도심을 배후에서 지원할 사무실·소호형 주택·공연장 등이 집중 유치된다.상도지구엔 전문쇼핑몰과 의료시설,패스트푸드점 등 지원시설이 들어선다. 장승백이길 양쪽으로 너비 10m짜리 보도가 만들어지고,대형 할인점과 복합 영화관 등을 갖춘 25∼30층 규모의 빌딩 4개를 묶어 주거 겸용 매머드 타운센터도 들어선다. 노량진뉴타운은 오는 10월 세부적인 개발기본계획이 확정되면 11월 중 착공할 예정이다.1단계로 2007년까지 남쪽인 타운센터와 신노량진시장·노량진 1구역 및 상도지구 재개발이 완료된다.다음 2단계로 4차로인 장승백이길을 25m에서 40m로 확장하는 한편 중앙상업가를 축으로 한 이면도로 주변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게 된다. 대부분 도로가 4m 안팎으로 비좁고 접도율이 17%뿐인 열악한 환경을 해결하기 위해 격자형 내부 도로망을 거미줄처럼 뚫는다.총연장 6㎞에 이르는 노량진역∼장승백이∼상업단지 순환 자전거도로망과 연장 2.6㎞,폭 6∼27m의 보도를 개설해 자전거도로와 녹지를 잇는다. ●녹지 풍부한 ‘전원도시’ 노량진뉴타운은 녹지가 40% 이상인 전원형이다.푸른 녹지공간을 느낄 수 있는 마을로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현재 녹지율이 1.9%로 1인당 0.5㎡에 그치고 있지만 공사가 매듭되면 녹지 비율은 40%,개인당 9.5㎡로 높아진다.이를 위해 현재 2곳인 공원을 6개로 늘린다.뉴타운에는 1만 2500가구가 건립된다.중·소형 임대주택이 2200가구,중형주택 4800가구,여의도에 근무하는 외국인과 전문직 종사자를 겨냥한 중·대형아파트 1000가구,소호형 주택과 단독주택 4500가구 등이다.어디서나 실개천을 즐기도록 백로공원∼장승공원으로 도는 순환형 물길을 조성한다.북쪽으로 한강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조망공원도 마련된다. 김경규 동작구 부구청장은 “지하철 1·7호선과 공사 중인 9호선이 지나가는 등 빼어난 교통여건과 여의도 금융업무단지를 배후 지원하는 상업·주거단지 기능으로서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한편 쾌적한 생태공간으로 가꿀 것”이라고 밝혔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부동산 in]주5일근무 겨냥 틈새주택 선봬

    7월부터 대형사업장에서 주5일 근무가 실시되면서 주택시장에 이를 겨냥한 틈새상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골프장에 지어지는 골프장 주택이나 연휴를 집안에서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코쿤하우스 등이 바로 그것이다.일부 상품은 주5일제를 전후해 수요자들의 문의가 늘어나는 등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주5일제 특수도 기대된다는 게 주택업계의 분석이다. 대우건설은 현재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고매리 골드CC 내에 분양한 대우그린카운티 112가구 입주를 시작했다.지난 2002년 짓기 시작한 이 주택은 파인하우스가 38∼55평형 36가구,힐탑하우스 38∼70평형 76가구로 구성돼 있다.최근 주5일제를 맞이해 파인하우스 잔여물량이 모두 분양됐다.남유럽 스타일로 지어진 힐탑하우스 역시 대부분 분양이 끝나고 70평형대등 대형평형만 일부 남아 있다. 주5일제를 맞이해 주말을 골프장과 숲으로 둘러싸인 주택에서 지낼수 있는 데다 평일에도 서울 출퇴근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대건설도 주5일제 근무를 맞이해 지난해 개발했던 신평면을 본격 적용키로 했다.이 평면은 소비자들이 각자의 생활스타일에 맞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코쿤형(누에집형)’과 ‘활동형’ 등 2가지 타입으로 이뤄져 있다.이번에 개발한 평면은 30평대에 5개의 내실 공간을 마련,수요자의 입맛에 따라 선택하도록 했다.주 5일제를 맞이해 여행이나 외부 활동을 선호하는 고객층은 ‘활동형’으로,나홀로 족이나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층은 ‘코쿤형’이 적절하다. 활동형에는 취미생활을 위한 2개의 별도공간을 배치해 여행준비나 레저활동 준비작업을 할 수 있는 작업공간을 마련했으며,내부에 전문 수납함을 설치했다. 누에고치에서 착안한 코쿤형은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생활자들을 위해 개발한 평면으로 역시 2개의 별도공간을 배치했다.1개의 공간은 가족 영화관이나 가족 도서관으로 꾸밀 수 있도록 설계했다.특히 영화관으로 꾸밀 경우 스크린 박스를 천장에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현대건설은 이들 주택의 공급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부동산 in]주5일근무 겨냥 틈새주택 선봬

    [부동산 in]주5일근무 겨냥 틈새주택 선봬

    7월부터 대형사업장에서 주5일 근무가 실시되면서 주택시장에 이를 겨냥한 틈새상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골프장에 지어지는 골프장 주택이나 연휴를 집안에서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코쿤하우스 등이 바로 그것이다.일부 상품은 주5일제를 전후해 수요자들의 문의가 늘어나는 등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주5일제 특수도 기대된다는 게 주택업계의 분석이다. 대우건설은 현재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고매리 골드CC 내에 분양한 대우그린카운티 112가구 입주를 시작했다.지난 2002년 짓기 시작한 이 주택은 파인하우스가 38∼55평형 36가구,힐탑하우스 38∼70평형 76가구로 구성돼 있다.최근 주5일제를 맞이해 파인하우스 잔여물량이 모두 분양됐다.남유럽 스타일로 지어진 힐탑하우스 역시 대부분 분양이 끝나고 70평형대등 대형평형만 일부 남아 있다. 주5일제를 맞이해 주말을 골프장과 숲으로 둘러싸인 주택에서 지낼수 있는 데다 평일에도 서울 출퇴근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대건설도 주5일제 근무를 맞이해 지난해 개발했던 신평면을 본격 적용키로 했다.이 평면은 소비자들이 각자의 생활스타일에 맞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코쿤형(누에집형)’과 ‘활동형’ 등 2가지 타입으로 이뤄져 있다.이번에 개발한 평면은 30평대에 5개의 내실 공간을 마련,수요자의 입맛에 따라 선택하도록 했다.주 5일제를 맞이해 여행이나 외부 활동을 선호하는 고객층은 ‘활동형’으로,나홀로 족이나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층은 ‘코쿤형’이 적절하다. 활동형에는 취미생활을 위한 2개의 별도공간을 배치해 여행준비나 레저활동 준비작업을 할 수 있는 작업공간을 마련했으며,내부에 전문 수납함을 설치했다. 누에고치에서 착안한 코쿤형은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생활자들을 위해 개발한 평면으로 역시 2개의 별도공간을 배치했다.1개의 공간은 가족 영화관이나 가족 도서관으로 꾸밀 수 있도록 설계했다.특히 영화관으로 꾸밀 경우 스크린 박스를 천장에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현대건설은 이들 주택의 공급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정가 카페] 민노당 ‘화씨 9/11’ 국회시사회

    이라크 전쟁의 허위성을 폭로한 반전영화 ‘화씨 9/11’이 국내 개봉에 앞서 국회 시사회를 갖는다. 민주노동당은 오는 19일 오후 4시,7시30분 두 차례에 걸쳐 440석 규모의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미국의 좌파 지식인 마이클 무어 감독이 만든 ‘화씨 9/11’을 상영한다.당원은 물론,일반 시민 모두 무료다.당초 국회 본청앞 잔디밭에서 야외 상영하는 것도 검토했으나 국회 사무처가 “전례가 없다.”며 난색을 표명해 장소를 바꿨다. 민주노동당 천영세 의원단대표는 “이라크 전쟁의 부당성 및 파병 철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시사회를 추진했다.”고 말했다.이 영화는 최근 미국 상원 정보위가 ‘이라크 전쟁의 근거는 잘못됐다.’는 최종결론을 내린 직후여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민주노동당은 영화 상영에 맞춰 ‘당원,민주노총 조합원 영화보기’ 캠페인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수익금의 일부를 ‘파병반대 국민행동’에 기부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미국 868개 영화관에서 상영중인 ‘화씨 9/11’은 다큐멘터리로는 처음으로 올해 칸 영화제에서 대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으며 미국내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등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토막소식]

    ●현해건설이 인천광역시 연수구 동춘동 991-47,48번지 송도신도시내에서 대규모 근린상가 ‘아크리아’를 분양 중이다. 대지 2120평에 연면적 1만 510평,지하 2∼지상 7층 규모로 지어진다.신도시 제2공구 국제 업무단지 옆에 상업지역에 자리잡고 있으며 배후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돼 있다.전체 2개 동으로 건립되며 1개 동에는 레스토랑,일식,한식,중국 등 모든 공간이 식음료 테마상가로 꾸며진다.나머지 1개 동은 한의원 클리닉센터 대형사우나 패스트푸드 등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032)834-3249. ●한라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장항동 MBC 제작센터 부지 인근 상업지구에서 엔터테인먼트 상가인 ‘웨스턴돔’을 분양 중이다.정발산역이 바로 옆에 있다.1만여평의 부지에 엔터테인먼트 마켓과 첨단 섹션오피스가 결합된 초대형 복합타운.지하 1,2층은 주차장,지상1∼4층은 상가시설,4∼10층은 전문오피스로 지어진다. 8개관 1800여석 규모의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3D입체영화관이 들어서 하루 1만명에 달하는 고객이 드나들게 된다.주 출입구 양쪽에는 야외공연장도 설치할 계획이다.(031)819-7157. ●동문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태안읍 안녕리에 건립되는 ‘병점역동문굿모닝힐’을 선착순 분양 중이다.518가구로 이뤄져 있다.전체의 45%인 236가구의 계약이 이뤄졌다. 분양가는 32.48평형 A타입이 1억 9900만∼1억 9720만원이며,32.48평형 B타입이 1억 7920만∼1억 8100만원이다.분양대금의 60%인 중도금 전액에 대해 무이자 융자해 준다.(031)248-0188.˝
  • [토막소식]

    ●현해건설이 인천광역시 연수구 동춘동 991-47,48번지 송도신도시내에서 대규모 근린상가 ‘아크리아’를 분양 중이다. 대지 2120평에 연면적 1만 510평,지하 2∼지상 7층 규모로 지어진다.신도시 제2공구 국제 업무단지 옆에 상업지역에 자리잡고 있으며 배후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돼 있다.전체 2개 동으로 건립되며 1개 동에는 레스토랑,일식,한식,중국 등 모든 공간이 식음료 테마상가로 꾸며진다.나머지 1개 동은 한의원 클리닉센터 대형사우나 패스트푸드 등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032)834-3249. ●한라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장항동 MBC 제작센터 부지 인근 상업지구에서 엔터테인먼트 상가인 ‘웨스턴돔’을 분양 중이다.정발산역이 바로 옆에 있다.1만여평의 부지에 엔터테인먼트 마켓과 첨단 섹션오피스가 결합된 초대형 복합타운.지하 1,2층은 주차장,지상1∼4층은 상가시설,4∼10층은 전문오피스로 지어진다. 8개관 1800여석 규모의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3D입체영화관이 들어서 하루 1만명에 달하는 고객이 드나들게 된다.주 출입구 양쪽에는 야외공연장도 설치할 계획이다.(031)819-7157. ●동문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태안읍 안녕리에 건립되는 ‘병점역동문굿모닝힐’을 선착순 분양 중이다.518가구로 이뤄져 있다.전체의 45%인 236가구의 계약이 이뤄졌다. 분양가는 32.48평형 A타입이 1억 9900만∼1억 9720만원이며,32.48평형 B타입이 1억 7920만∼1억 8100만원이다.분양대금의 60%인 중도금 전액에 대해 무이자 융자해 준다.(031)248-0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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