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영화관
    2026-02-01
    검색기록 지우기
  • KB국민은행
    2026-02-01
    검색기록 지우기
  • 산업은행
    2026-02-0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694
  • ‘슬럼독’, 개봉 2주차 박스오피스 ‘역전 1위’

    ‘슬럼독’, 개봉 2주차 박스오피스 ‘역전 1위’

    개봉 2주차를 맞은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가 3월 넷째 주 평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개봉 2주차인 지난 26일 전국 2만8445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37만3911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했다. 케이트 윈슬렛 주연 ‘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는 2만3840명으로 2위, ‘실종’과 ‘푸쉬’는 각각 2만1258명, 1만9701명을 불러모으며 3위와 4위에 랭크됐다. 빈민가 출신의 18세 고아 소년이 어마어마한 상금이 걸린 퀴즈 쇼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올해 아카데미 8개 부문 최다 수상을 포함, 각종 국제 영화제에서 90여 개 트로피를 휩쓸었다. 미국에서는 개봉 후 17주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고 13주 연속 박스오피스 톱10에 머물렀다.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왕가위, 장국영 추모… 친필 메시지 전달

    왕가위, 장국영 추모… 친필 메시지 전달

    왕가위 감독이 고(故) 장국영 추모영화제인 ‘장국영 메모리얼 필름 페스티벌’의 성공을 기원하는 친필 편지를 보내 옛 동료 장국영을 추모했다. 왕가위 감독은 1997년 영화 ‘해피 투게더’에서 장국영과 함께 작업했었다. 장국영 양조위 주연 ‘해피 투게더’는 오는 27일부터 4주간 열리는 ‘장국영 메모리얼 필름 페스티벌’ 기간 내 한국 최초로 무삭제 버전으로 상영된다. 이에 영화제 개최 소식에 왕가위 감독은 반가운 마음을 직접 쓴 친필 편지로 전했다. 왕가위는 “장국영은 위대한 배우였으며 진정 진실한 친구였다.”면서 “이번에 한국에서 장국영 추모영화제가 개최돼 한국 팬들이 영화관에서 그를 회상하고 그의 감동 어린 연기들을 다시 한번 감상할 수 있다는 사실에 굉장히 기쁘다.”며 영화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해피 투게더’는 왕가위 감독에게 감독으로서 최고 영예인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안긴 작품이다. 이 영화는 개봉 당시 동성애 관련 장면을 삭제해 국내 개봉했다. 한편 애플 데일리(Apple Daily) 등 홍콩과 중국 언론에서는 이번 영화제 소식을 비중 있게 다뤘다.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푸시’ 개봉 첫 주말 1위…‘슬럼독’ 2위

    ‘푸시’ 개봉 첫 주말 1위…‘슬럼독’ 2위

    다코타 패닝 주연 영화 ‘푸시’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지난 19일 개봉한 다코타 패닝 주연 SF영화 ‘푸시’는 20일 부터 사흘간 전국 329개 스크린에서 25만 4,806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29만9,665명으로 1위에 등극했다. ‘푸시’와 같은 날 개봉한 ‘슬럼독 밀리어네어’가 전국 246개 스크린에서 21만8,696명(누적관객 24만9,539명)으로 2위에 올랐다. 문성근ㆍ추자현 주연 스릴러 ‘실종’은 전국 323개 스크린에서 19만 3,552명(누적관객 22만9,812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개봉 2주차를 맞은 ‘슬픔보다 더 슬픈이야기’는 11만 8,346명(누적관객 54만958명)으로 4위, ‘드래곤볼 에볼루션’은 6만 2,623명(누적관객 37만9,507명)으로 5위에 머물렀다.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문성근·이스트우드 韓美 점령 “노장은 죽지 않는다”

    문성근·이스트우드 韓美 점령 “노장은 죽지 않는다”

    ‘노장은 죽지 않는다, 다만 흥행할 뿐이다.’ 한국과 미국의 두 노장배우가 각국의 박스오피스를 접수하며 괴력을 과시했다. 56세의 문성근(사진 왼쪽)과 79세의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자국의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점령하며 노장의 힘을 보여줬다. 지난 19일 개봉한 문성근 주연 영화 ‘실종’과 클린트 이스트우드 주연 영화 ‘그랜 토리노’가 각자의 나라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실종’은 영화시장의 비수기 3월을 맞아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슬럼독 밀리어네어’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푸시’와 경쟁, 개봉 첫 날인 19일 전국 3만9,406명(배급사 시너지 집계 기준)을 동원하며 선전했다. ‘실종’은 주말인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결과로는 ‘슬럼독 밀리어네어’에 밀려 3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지만 여전히 누적관객 17만7,114명을 모은 ‘슬럼독 밀리어네어’과 많은 차이를 보이지 않고 누적 16만6,215명을 기록했다. 21일에는 ‘푸시’와 함께 1, 2위를 다퉜다. 스크린 수도 평일 전국 230여 개에서 주말 330여 개로 확대, 상영중이다. 문성근이 추자현과 호흡을 맞춘 ‘실종’은 세상이 외면한 실종사건을 다룬다. 평단으로부터 파격적이고 센 스릴러 영화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그랜 토리노’는 미국에서 파죽지세로 흥행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0일까지 전세계에서 1억9151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수익 2억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제작비가 3300만 달러인 것을 감안한다면 큰 수익이다. 미국에서 개봉한 지 4개월이 되어가지만 지난 주중에 박스오피스 10위권 안에 재진입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그랜 토리노’는 3주 전 10여개국 개봉만으로 인터내셔널 박스오피스(미국을 제외한 국가별 흥행수익 집계)에서 2위를 차지했다. 2주 전 추가로 개봉한 영국, 호주, 아르헨티나, 스페인, 프랑스 등 국가에서도 이스트우드 영화 사상 최고 오프닝을 기록했다. 프랑스와 아르헨티나에서는 지난 주 역시 1위에 오르며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현재까지 ‘그랜 토리노’의 해외 개봉 수익은 4,800만 달러. 영화 전문지 버라이어티는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출연작과 감독작을 통틀어 인터내셔널 박스오피스 최고 수익을 낸 ‘밀리언 달러 베이비’의 1억2700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제작, 감독, 주연을 모두 맡은 ‘그랜 토리노’는 한국전을 참전했던 외골수의 고집불통 노인(클린트 이스트우드)이 옆집으로 이사온 아시아계 이민자들과 우연한 사건으로 엮이면서 생애 처음 마음을 여는 내용의 드라마다. 지난 19일 국내 개봉한 ‘그랜 토리노’는 한국 박스오피스에서는 7위(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에 머무르며 5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사진제공=활동사진, 워너브러더스코리아)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오스카상 휩쓴 ‘슬럼독···’, 개봉 첫주 3위

    오스카상 휩쓴 ‘슬럼독···’, 개봉 첫주 3위

    올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등 주요 8개 부문을 석권한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가 국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에서 3위로 다소 저조한 스코어를 기록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지난 19일 개봉한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19일과 20일 양일간 전국 208개 스크린에서 누적관객 7만1,931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이는 아카데미 시상식 최다 수상작으로 주목 받은 것과 미국 개봉 성적에 비하면 기대에 못 미치는 흥행성적이다.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아카데미 8개 부문 최다 수상을 포함, 각종 국제 영화제에서 90여 개 트로피를 휩쓸었다. 미국에서는 해외 평단과 관객의 지지를 받으며 개봉 17주차 동안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데 이어 13주 연속 박스오피스 톱10에 머물며 인기를 누렸다. 빈민가 출신의 18세 고아 소년이 어마어마한 상금이 걸린 퀴즈 쇼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슬럼독 밀리어네어’와 같은 날 개봉한 다코타 패닝 주연 SF영화 ‘푸시’가 누적관객 9만1,716명으로 1위, 문성근ㆍ추자현 주연 스릴러 ‘실종’이 7만9,769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사진제공=거원시네마)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화로 본 사별의 아픔 치유하는 두가지 방식

    영화로 본 사별의 아픔 치유하는 두가지 방식

    사랑하는 이를 잃어버리는 것은 어떤 기분일까. 공기처럼 머물던 존재가 저세상으로 떠나버렸을 때 상실의 충격, 부재의 슬픔은 어떻게 견뎌내야 하는 걸까. 영화 ‘여름의 조각들’(감독 올리비에 아사야스, 수입 판씨네마)과 ‘사랑 후에 남겨진 것들’(감독 도리스 되리, 수입 영화사 진진)은 어머니 혹은 아내의 죽음과 남은 가족들의 아픔을 그린 수작들이다. 잔잔한 화법과 아름다운 영상은 누구나 한번쯤은 겪었을 사별의 기억을 따사롭게 은유한다. 26일 정식 개봉하는 ‘여름의 조각들’은 쥘리에트 비노슈의 방한 소식으로 국내 관객에게 먼저 다가왔다. 무용 공연차 한국을 찾은 비노슈는 지난 18일 ‘여름의 조각들’ 시사회에 참석해 “즉흥적 순간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즐겁고 가족적인 분위기로 촬영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영화는 아버지의 별세 이후 홀로 고향집을 지키던 어머니 엘렌(에디트 스코브)이 갑자기 죽음을 맞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유품과 집을 정리해야 하는 세 남매는 의견 차이로 갈등을 겪는다. 생전에 어머니는 친척이기도 한 유명 화가 폴 베르니에의 작품을 비롯해 거장들의 예술 작품들을 다수 간직하고 있었다. 맏아들 프레데릭(샤를르 베를랭)은 그것들을 고스란히 유지하길 바라지만, 둘째 아드리엔(쥘리에트 비노슈)과 막내 제레미(제레미 레니에)는 팔 것을 주장한다. 디자이너인 아드리엔은 해외 활동이 많고, 제레미는 중국에서 시작한 일로 목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사랑해, 파리’, ‘그들 각자의 영화관’의 올리비에 아사야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여름의 조각들’은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 20주년 기념으로 기획된 영화다. 이 사실이 말해주듯, 카메라가 엘렌의 집을 비출 때 관객들은 극장에 앉아서 오르세 미술관의 작품을 만끽하는 호사를 누릴 수 있다. 인상파 카밀 코로의 수채화, 상징주의 오딜롱 르동의 패널화, 에드가 드가의 부서진 조각상, 그리고 아르누보식 디자이너인 루이 마조렐의 가구 등 19~20세기 대표작이 스크린을 장식한다. 돋보이는 점은 변치 않는 예술의 가치처럼, 사후에도 가슴 속에서 사라지지 않는 어머니의 존재를 잘 전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게다가 돌아가신 뒤에야 알게 된 어머니의 비밀스러운 사랑, 할머니와의 추억을 양분삼아 성장하게 될 손자·손녀의 모습 등이 양파껍질 벗기듯 겹겹의 여운을 남긴다. 시간이 지나 미술관에서 어머니의 유품들을 접할 때, 샘솟는 그리움에 울컥하는 인물들의 모습은 큰 공감을 자아낸다. 실제로 촬영 들어가기 직전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아사야스 감독은 시나리오를 다시 수정하면서 진정성을 더하는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한편, ‘사랑 후에 남겨진 것들’은 ‘파니 핑크’, ‘내 남자의 유통기한’으로 여성의 심리를 유쾌하게 들려줬던 독일 도리스 되리 감독이 사별의 아픔과 치유를 진지한 필치로 그려낸 작품이다. 트루디(한넬로르 엘스너)는 남편 루디(엘마 웨퍼)가 시한부 인생이란 사실을 알게 되지만, 루디에게는 말하지 않는다. 대신 함께 자식들의 집으로 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숨을 거두는 쪽은 오히려 트루디다. 홀로 남게 된 루디는 뒤늦게야 아내의 빈자리에 몸서리를 친다. 젊은 시절 부토(일본 현대무용) 댄서가 되고 싶어했지만, 자의반 타의반으로 전업주부로 살아야 했던 아내의 덧없는 꿈을 루디는 대신 찾아나선다. 그가 발길을 향한 곳은 일본. 낯선 이국땅에서 만난 홈리스 소녀의 부토 댄스에서 아내의 흔적을 느끼는 모습이 가슴시리게 다가온다. 가부장적이었던 남자가 아내의 죽음을 겪은 뒤 ‘세상에서 가장 여리고 애틋한 존재’로 거듭나는 여정이 섬세하게 담겼다. 지난달 19일 5개 상영관에서 소규모 개봉한 ‘사랑 후에 남겨진 것들’은 높은 좌석점유율과 뜨거운 호평으로 한 달만에 상영관이 두 배로 늘었다. 현재 서울 소격동 씨네코드 선재와 CGV 8곳(압구정·상암·오리·서면·목동·왕십리·일산·동수원)에서 만날 수 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실종’, ‘슬럼독’ 등 외화와 어깨 나란히

    ‘실종’, ‘슬럼독’ 등 외화와 어깨 나란히

    문성근ㆍ추자현 주연의 영화 ‘실종’(감독 김성홍·제작 활동사진)이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슬럼독 밀리어네어’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푸시’와 경쟁, 개봉 첫날 3만명을 모으며 선전했다. 19일 제작사 활동사진 측은 “배급사 시너지의 집계에 따르면 ‘실종’은 개봉 첫 날인 19일 전국 3만 9,406명(서울 9,624명 포함)을 동원하며 영화시장의 비수기를 맞아 선전했다.”고 밝혔다. ‘실종’은 주말인 21일 현재 박스오피스에서 ‘푸시’와 함께 1, 2위를 다투고 있다. 이는 지난 12일 개봉한 권상우ㆍ이보영ㆍ이범수 주연의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번 주 또 다시 한국영화 ‘실종’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등극,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켜내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실종’의 이같은 선전은 지난 주 1위였던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가 전국 330개 이상의 스크린에서 개봉 첫 날 전국 2만5,000여 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을 모은 것과 비교하면 더욱 눈에 띄는 성적이다. 전국 238개 스크린에서 상영중인 ‘실종’은 세상이 외면한 사건 실종을 다룬다. 평단으로부터 파격적이고 센 스릴러 영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활동사진)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푸시’ ‘실종’, 주말 박스오피스 1·2위 박빙 대결

    ‘푸시’ ‘실종’, 주말 박스오피스 1·2위 박빙 대결

    영화 ‘푸시’와 ‘실종’이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1·2위를 놓고 박빙 대결을 펼치고 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지난 19일 개봉한 다코타 패닝 주연 SF영화 ‘푸시’는 19일과 20일 양일간 전국 277개 스크린에서 누적관객 9만1,716명을 동원하며 1위를 차지했다. 같은 날 개봉한 문성근·추자현 주연 스릴러 ‘실종’은 전국 259개 스크린에서 7만 9,769명을 불러모아 2위에 올랐다. 이어 ‘슬럼독 밀리어네어’가 전국 208개 스크린에서 7만1,931명을 모아 3위에 랭크됐다.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 첫 영화제작사 ‘조선 키네마’ 아시나요

    근대 한국영화 중심지였던 부산의 영화사적 의의를 정립하고 부산의 위상을 높일 기념물들이 설치된다.부산시는 한국 최초의 영화제작사였던 조선키네마㈜와 부산 최초의 영화관인 행좌(幸座)가 있었던 자리, 부산국제영화제(PIFF) 광장에 기념 표지석과 동판 등을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시는 1924년 설립된 조선키네마가 위치했던 현 중구 대청동 중구청 청사 부근에 당시 건물의 정확한 위치를 알려 주는 지점표지를 이달 말쯤 설치하기로 했다. 조선키네마는 ‘아리랑’과 ‘풍운아’ 등 8편의 영화를 제작했다. 또 우리나라 최초의 영화제작사로 한국 영화계의 선구자인 춘사 나운규를 비롯해 초기 영화인 배출의 산실 역할을 했다.부산국제영화제 때 유명 배우와 감독 등의 핸드프린팅이 설치되는 중구 남포동 PIFF 광장에는 조선키네마와 행좌의 역사적 의미 등을 담은 가로 60㎝, 세로 70㎝ 크기의 동판을 설치하기로 했다. 동판에는 나운규가 조선키네마에 입사하기 전에 자신의 영화에 대한 포부를 담아 친구에게 보냈던 편지의 내용, 당시 조선키네마에서 활동했던 감독과 배우, 작품에 대한 설명 등이 새겨진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머라이어 캐리, 결혼 1주년 기념…1,700억대 주택 구입예정

    머라이어 캐리, 결혼 1주년 기념…1,700억대 주택 구입예정

    머라이어 캐리가 결혼 1주년을 기념해 1,700억원대의 자택을 구입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일 할리우드 연예사이트 ‘스타펄스닷컴’은 “캐리가 남편인 연하의 배우 닉 캐논과 결혼 1주념을 기념해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1,700억원대 집을 구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캐리는 3개월 전 LA의 한 유명 부동산에 캘리포니아 고급 주택 단지내 집 구입을 의뢰했다. 그녀가 새 자택 구입을 위해 부동산에 제시한 금액은 1억 2,500만달러(한화 약 1,700억원)에 이른다. 부동산 측은 최근 캐리에 프랑스 스타일의 고급 맨션을 추천했다. 이 집은 두개의 주방과 3개의 침실, 10개의 게스트 룸이 갖춰져 있다. 개인 영화관, 도서관, 차고 9개, 조깅 트랙도 있다. 캐리는 결혼 후 바하마의 집에서 생활해왔다. 하지만 측근은 “캐리가 캐논과 생활하기에 바하마의 집은 너무 좁다”고 불평을 해왔다며 이사의 이유를 설명했다. 캐리는 부동산 측이 제안한 집을 마음에 들어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캐리는 지난해 4월 30일 10살 연하인 배우 닉 캐논과 웨딩마치를 올렸다. 두 사람은 캐리의 뮤직 비디오 촬영장에서 만난 인연으로 결혼에 까지 골인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열린세상]‘마지막 자막’ 보기/최창일 시인

    [열린세상]‘마지막 자막’ 보기/최창일 시인

    1970년대만 해도 시골길은 포장되지 않은 곳이 많았다. 비 온 뒤에 마을 황톳길은 무릎까지 빠질 만큼 질척거렸다. 당시 마누라 없인 살아도 장화 없인 못 산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었다. 비 온 뒤 비포장 길은 사람들의 걸음을 힘들게 했다. 그래서 비가 오면 비를 피해 가려고 종종걸음을 해야 했다. 그러나 중학교 시절 교장 선생님만은 예외였다. 교장 선생님은 지역의 큰어른으로 통하던 시절이었다. 교장 선생님은 여름 소낙비가 와도 뛰는 법이 없다. “어! 비가 많이 온다. 어! 비가 많이 온다.” 하면서도 천천히 걸었다. 모두가 뛴 걸음으로 처마 밑에서 비를 피해도 교장 선생님은 평상시 걸음으로 빗속을 걸어가셨다. 마을 사람들은 교장 선생님의 점잖은 걸음걸이를 곧잘 흉내내며 기품 있는 어른의 덕목 가운데 하나로 받아들였다. 느림의 미학에 관한 책들이 독자의 관심 속에 자리잡는 요즘이지만 필자가 중학교 시절일 때 일로중학 교장 선생님은 느림의 미학을 실천했다. 하지만 이런 느림의 미학에 대한 관심을 영화관에서는 찾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관객은 마음이 무척 바쁘다. 영화가 끝나고 엔딩크레디트가 올라오면서 조명이 켜지면, 관객은 너 나 할 것 없이 일어나 극장을 빠져나가기 시작한다. 출입구를 향하여 길게 늘어선 줄을 뒤로하고 영화의 엔딩크레디트는 계속 올라간다. 엔딩크레디트는 영화의 후일담이나 반전, 예고편이나 NG 장면 따위를 넣어 영화의 재미와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한다. 영화를 만드느라 수고한 사람들, 제작에 협조한 기관들도 소개한다. 하지만 관객들은 냉담하다. 만든 사람과 제작과정의 에피소드는 관심 밖이다. 물론 엔딩크레디트를 보지 않는다고 해서 문제가 될 것은 없다. 보고 안 보고는 각자의 취향이다. 하지만 수십억 또는 백억대를 투자하여 만든 영화가 감동으로 다가왔다면 마지막 제작과정의 에피소드나 주제 음악의 묘미를 즐기는 것도 영화 관람의 포인트 중 하나다. 할리우드 영화 중에는 엔딩크레디트가 다 올라가는 것을 지켜보지 않으면 관람료가 아까운 작품이 많다. 청룽이 나오는 영화는 엔딩크레디트를 보아야 본전을 뽑는다는 말이 나올 만큼 흥미로운 장면이 많이 나온다. ‘해리 포터’ 시리즈는 영화가 끝나고서 작품의 주요 소재를 보여 주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도 ‘해리 포터’의 마니아층이 두터운 때문인지 영화가 끝나고도 관객들이 자리를 뜨지 않는 게 기록으로 남아 있다. 어느 시인은 ‘태백산맥’의 마지막 자막을 본 뒤로는 자막 보기 마니아가 되었다고 한다. 이념관계를 다룬 ‘태백산맥’의 마지막 장면은 죽은 자를 위하여 굿을 하여 주는 것으로 끝이 난다. 촬영의 중요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엔딩크레디트의 마지막 자막은 보는 이들의 머리끝을 쭈뼛하게 하는 섬뜩함으로 다가온다. “이 굿은 산자를 위한 굿이다.” 죽은 자의 원혼을 달래는 것쯤으로 위로를 받고 일어서는 관객들에게 극적 반전을 맛보게 한다. 루어낚시로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흐르는 강물처럼’의 마지막 자막도 큰 감동을 준다. “이 영화를 만든 제작자와 관계자는 영화를 만들며 한 그루의 나무와 풀도 다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자막의 힘은 자연의 소중함을 역설하는 어떠한 설득보다 호소력 크게 다가선다. 이미 오래된 영화로 내용은 가물가물할지라도 마지막 한 줄의 강렬한 자막은 생생하게 남아 있다. 요즘 ‘빨리빨리를 외치지 않았다면 디지털 강국이 될 수 있었을까.’라는 광고 문구도 있다. 느림의 미학이 관객들에게 통하지 않는다면 제작방식이 달라지면 되지 않을까. 마지막 자막이 영화 도입부로 오는 방법이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관객과 호흡을 맞추는 대안이 될 수 있다. 시작이 루즈해질 수 있다는 염려도 있겠지만 감독의 번뜩이는 센스가, 이끌어주는 힘이 된다면 어려운 과제도 아니다. 최창일 시인
  • 북카페… 영화관람실… “경로당 맞아?”

    서울 강서구 화곡본동의 경로당이 복합문화센터로 탈바꿈했다. 컴퓨터교실은 물론 북카페도 갖췄다. 칙칙한 분위기에서 벗어났다. 경로당이 노인만이 아니라 가족 모두가 즐기는 문화공간으로 변신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16일 강서구에 따르면 화곡본동에 위치한 ‘초록동 경로당’이 도서관, 노래연습실, 컴퓨터실 등을 갖춘 복합문화센터로 새단장했다. 본래 이 경로당은 준노인복지관으로 지어졌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시설이 낡고 지저분해졌다. 자연스레 노인들의 발길이 뜸해졌다.이에 강서구는 최근 초록동 경로당에 대한 리모델링을 실시, 2층에 ‘북카페’와 각종 운동, 영화상영이 가능한 프로그램실을 만들었다. 북카페에는 도서 1100여권을 비치했다. 한쪽에는 컴퓨터 5대로 꾸민 인터넷 공간도 만들었다. 프로그램실에는 노래방기기 1대, 대형TV 1대, 빔프로젝트 1대를 설치해 영화 상영이나 각종 이벤트를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프로그램실에서는 웃음치료, 덩더쿵 체조, 탁구교실 등의 여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요일별로 테마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월·수요일 인터넷 ▲화·목요일 노래교실 ▲금·토요일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금요일은 실버영화를, 토요일에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볼 수 있는 영화를 상영한다.양근례(77) 초록 경로당 부회장은 “우리 경로당이 호텔처럼 변했다.”면서 “고스톱만 하는 경로당에서 운동도 배우고, 책도 보고, 영화도 볼 수 있어 삶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저택의 호화로움은 재산順이 아니더라

    저택의 호화로움은 재산順이 아니더라

    세계의 억만장자들은 어떤 집에서 살까. 투자의 전설 워런 버핏(78)은 잘 알려져 있듯이 네브라스카주 오마하의 자택을 지난 1958년 3만 1500달러에 사들여 지금까지 거주하고 있다. 경제잡지 포브스는 지난 주 세계의 부호 순위를 발표한 데 이어 13일(현지시간) 이들 부호들이 사는 집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370억달러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전 회장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버핏은 부와 명성에 어울리지 않게 침실 5개짜리 벽토로 칠한 자택에서 소박한 삶을 이어가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 그는 몇년 전 “10년 동안 편안한 소유감을 느끼지 못한다면 10분이라도 소유하지 말라.”라는 유명한 투자 금칙을 언명한 바 있다. 물론 버핏처럼 햄버거나 체리 코크를 즐기며 검소하게 살아가는 억만장자를 찾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이토록 혹독한 시기에도 검소한 삶이란 슈퍼 부자들 사이에서 상대적으로 찾아보기 쉽지 않다는 것도 사실이다.델컴퓨터의 마이클 델(123억달러,25위)은 1997년부터 텍사스주 오스틴의 3만 3000평방피트에 짓고 있는 자택에서 살고 있다.지역 주민들은 높은 담장과 첨단 경비시설 때문에 그의 집을 성이라 부른다.이 집은 델 컴퓨터 본사에서 돌을 던지면 닿을 만한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 정도는 다른 억만장자들에 견줄 바가 못 된다.오라클의 최고경영자인 래리 엘리슨은 일본풍 애호가로 유명한데 캘리포니아주 우드사이드의 23에이커에 일본의 고대 별장을 연상시키는 건물을 비롯해 건물이 10채가 딸린 1억달러 자택에서 떵떵거리고 살고 있다.예서 멈추지 않고 최근에도 말리부 해변가에 10여채가 넘는 부동산을 구입하는 데 2억달러로 추정되는 돈을 썼다. 지난해 1월에는 러시아계 이스라엘인 다이아몬드 세공업자인 레브 레비에브는 런던 외곽의 1만 7000평방피트 맨션 팔라디오를 6500만달러에 구입했다.황금으로 도금된 풀장,실내 영화관,미용실 등을 갖춰 평방피트당 건축비가 3823달러로 런던 평균의 곱절에 이르렀다. 억만장자들의 주택값을 껑충 뛰어오르게 하는 것들은 근사한 시설들 때문이기도 하다.인도의 철강 재벌 락시미 미탈(193억달러,8위)이 살고있는 영국 켄싱턴의 침실 12개짜리 1억 2400만달러짜리 저택에는 터키탕은 물론,자동차 20대가 들어가는 차고가 있다.타지마할을 건축할 때 대리석을 캐냈던 광산에서 대리석을 들여와 지었다. 일요일 밤 파티에 몰려든 이들이 주차하려고 근처 주택가를 헤맨다.켄싱턴궁과 브루나이 국왕의 영지가 근처에 있다. 워싱턴주 메디나의 6만 6000평방피트에 들어선 빌 게이츠 집을 찾은 이들은 집 위에 있는 마당에 가기 위해선 84개의 계단을 올라가거나 엘리베이터를 타는 방법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 뉴욕주 롱아일랜드에 있는 렌코그룹 아이라 레너트의 침실 29개짜리 호화 저택에는 테니스 코트와 볼링장은 물론,자체 발전시설로 유명한데 시가 1억 7000만달러로 알려져 있다. 물론 자신의 집에서 일과 가정을 병행하는 이들은 많지 않다.영화감독 조지 루카스(30억달러,205위)는 캘리포니아주 마린 카운티의 스카이워커 목장에서 거주하는데 이곳에는 영화 후반작업으로 유명한 스카이워커 사운드가 5156에이커에 들어서있다.이곳은 자체 의용소방대와 유머러스하게 이곳 방문객들을 안내하는 팀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아직 목장은 일반에 공개되지 않고 있다. 스타들을 보는 것이 예사로운 일이다.2000년에 톰 행크스 주연으로 제작된 ‘캐스트웨이’와 클린턴 이스트우드 감독의 ‘밀리언달러 베이비’가 이곳에서 음향효과 작업을 했고 지난해에는 숀 펜이 이곳을 찾았다.루카스가 살고 있는 집 안에는 찰리 채플린의 지팡이,루돌프 발렌티노가 사용했던 채찍과 영화 ‘인디애나 존스’에 등장했던 성배 등이 전시돼 있다. 뉴욕 맨해튼의 트럼프 타워 맨꼭대기 펜트하우스에 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는 3개층 복층 아파트에 살고 있는 5000만달러짜리로 평가받고 있는데 2006년에 세 번째 아내 멜라니아에게서 태어난 다섯째 아이를 위해 한창 리모델링 중이다.한개 층을 온전히 이 아이 혼자 쓸 수 있도록 할 예정인데 루이 14세풍으로 개조한다고.자신의 사무실에 출근하려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되니 어떤 억만장자보다 훨씬 짧은 출근길을 감내하고 있다.경기침체기에는 출근하느라 허비하는 일분일초가 아깝지 않겠느냐고 포브스는 비꼬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우드사이드에 있는 스티브 잡스(34억달러,178위)는 2007년 캘리포니아주 우드사이드에 있는 스페인풍 저택을 허물고 더 작게,더 첨단의 집으로 리모델링하려다가 문화재단체의 반대에 밀려 포기한 바 있다.내 집도 내 마음대로 못한 경우. 자수성가한 미디어 재벌 오프라 윈프리(27억달러 234위)는 2001년에 캘리포니아주 몬테시토에 2만 3000평방피트짜리 5000만달러 저택을 매입했는데 그녀는 이 저택을 ‘약속된 땅’이라 불렀다.2007년에 이 저택은 8500만달러로 그 가치가 상승했다.이곳에서 지난해 열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선거자금 모금 파티에는카메라 휴대가 금지되는 등 엄격한 보안조치가 취해지는 것으로도 유명했다. 호주 언론 재벌 패커 가문의 후계자 제임스 패커(25억달러,261위)가 어린 시절을 보냈던 시드니 외곽 벨레뷰 힐에 있는 저택이다.할아버지가 1935년에 구입한 저택을 계속 고쳐서 살고 있다. 뉴욕주 몬타욱에 있는 패션재벌 랄프 로렌의 집은 나무와 목재로 만든 비치 하우스 형태이며 클레이 테니스코트,한때 존 레넌과 오노 요코 부부가 살았던 것으로 유명하다. 퀠레 농장이라 불리는 스티븐 스필버그(30억달러,205위)의 뉴욕주 이스트 햄턴 자택은 조지카 연못 근처에 자리잡은 12에이커 짜리 여름 별장이며 론 펄먼과 캘빈 클라인,클린턴 가문과 기네스 펠트로를 초청해 파티를 즐기곤 한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영화 ‘슬픔보다 더’,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

    영화 ‘슬픔보다 더’,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감독 원태원 제작 코어콘텐츠미디어)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6일 배급사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측은 “지난 11일 개봉한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는 첫 주 5일간 전국 34만7,000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전통적인 영화 비수기인 3월 개봉작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흥행 상승세를 타고 있다.쇼박스미디어플렉스 측은 이어 “주 타깃인 20대는 물론 30~50대 관객까지 동원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덧붙였다.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서도 지난 주말 13일~15일 사흘간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가 1위, ‘드래곤볼 에볼루션’ 2위, ‘워낭소리’가 3위, ‘뉴욕은 언제나 사랑 중’이 4위, ‘왓치맨’이 5위를 차지했다.‘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는 사랑과 이별을 그린 시로 인기를 모았던 시인 원태연의 감독 데뷔작으로 권상우 이범수 이보영 정애연 등이 출연한 멜로영화다.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중구, 초교 6년생 전원 영어마을로

    중구, 초교 6년생 전원 영어마을로

    “May I help you?(도와드릴까요?)”, “I want to buy this pencil.(이 연필을 사고 싶어요.)” 중구가 공립초등학교 6학년생 전원을 3년째 영어마을에 입소시켜 화제다. 가정형편에 따라 초등학생들의 영어능력 편차가 심화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1억 1000여만원의 비용은 모두 중구가 지원한다. 11일 중구에 따르면 올해에도 관내 9개 공립초등학교 6학년생 1232명을 4차례에 걸쳐 300여명씩 서울영어마을에 입소시킬 예정이다. 중구는 2007년부터 매년 공립초등학교 6학년생 1200~1300여명을 서울영어마을에 보내왔다. 4박5일간 1인당 입소비는 12만원. 학부모들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운 금액인 만큼 이번에 무료 입소를 단행한 것이다. 그동안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초등학생의 영어마을 입소를 지원한 적은 있지만, 공립초등학교 6학년생 전원을 입소시킨 적은 없었다. 입소 학생들은 영어마을에서 소방서, 경찰서, 의료기관, 우체국 등의 실제 상황에 맞춰 다양한 영어표현을 배우게 된다. 악기 연주와 힙합댄스, 팝송 등 평소 수업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접한다. 미니골프, 요가, 미니올림픽 등 체육활동과 영화관람, 골든벨 울리기, 패션쇼 등의 특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올해에는 영어마을의 협조를 받아 합숙 기간에 체험관별로 사용할 단어와 표현을 미리 카드로 만들어 나눠준다. 예습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김현희-다구치가족 만남] 김현희·다구치 日語 제자·스승 ‘2년 합숙’

    [김현희-다구치가족 만남] 김현희·다구치 日語 제자·스승 ‘2년 합숙’

    ■ 김현희·다구치 인연 제자와 스승의 인연이었다. 김현희씨(이하 김현희)와 다구치 야에코(가명 이은혜)의 첫 만남은 31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다구치는 납북되기 직전 일본 도쿄에서 세 살 된 아들과 한 살 된 딸을 키우며 카바레의 호스티스로 일했다. 그녀는 1978년 6월(당시 22세) 한 남자와 함께 차를 타고 신주쿠의 베이비 호텔에 두 자녀를 맡긴 뒤 도쿄 이케부쿠로 인근에서 납북됐다. 북한 당국은 다구치에게 김일성과 김정일 은혜를 입었다고 해서 이은혜라는 가명을 지어 줬다. 납북 이후 다구치의 첫 동거인은 김현희였다. 다구치는 북한에 납치된 뒤 약 2년간 김씨와 함께 살며 일본어를 가르쳤다.1989년 2월3일 검찰이 KAL기 폭파 혐의로 기소한 김현희의 공소장과 그해 4월 사형선고가 내려진 김씨 판결문에 따르면 다구치와 김씨는 친자매 이상으로 가까운 사이였다. 김현희는 다구치와의 동거 생활 동안 모든 일상생활 용어는 일본어만을 사용했다. 김현희는 오전에 다구치가 작성한 강의안을 중심으로 일본어 설명을 듣고, 오후에는 강의 받은 내용을 복습했다. 일본 영화나 텔레비전 프로는 녹화기로 보거나, 평양시 보통강 구역 서장동에 있는 공작원 전용 영화관에서 함께 관람하기도 했다. 김현희는 아침에는 다구치와 함께 일어판 주체사상 교육을 받았다. 김현희는 지난 1월15일 일본 NHK TV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자신에게 일본어를 가르친 이은혜가 1978년 실종된 일본인 다구치 야에코라는 사실을 재차 확인하면서 “다구치 야에코와는 2년간 국적을 떠나 친자매처럼 살았다.”고 고백했다. 다구치로부터 일본어 교육을 받은 김현희는 1987년 11월29일 북한 공작원 김승일과 함께 하치야 마유미, 하치야 신이치라는 일본인으로 위장, 총 115명을 태우고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서울로 가던 대한항공 858편 보잉 707기를 미얀마 근해에서 공중폭파했다. 김승일은 수사기관의 조사 중 음독 자살을 기도해 숨졌다. 김현희는 그해 12월 서울로 압송됐다. 김현희는 이듬해 4월 사형선고를 받았지만 1990년 사면됐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부산 입항 美항모 스테니스함 길이 332m·함재기 70여대 ‘위용’

    부산 입항 美항모 스테니스함 길이 332m·함재기 70여대 ‘위용’

    11일 오전 부산 해군작전사령부 앞바다. 미국 3함대 소속 핵항모 존 스테니스함(CVN-74)을 주축으로 한 ‘항모 강습단(Carrier Strike Group)’이 오륙도를 지나 기지 부두로 미끄러지듯 들어왔다. 스테니스함은 태평양을 관할하는 미 7함대 사령관 존 버드 제독의 지휘함인 ‘블루리지(Blueridge)’와 나란히 정박했다. 길이 332.8m, 폭 78m의 비행갑판과 24층 건물 높이(74m)의 떠다니는 해상 기지가 언론에 공개되는 순간이었다. 지난 2000년 1월 훈련차 한국을 방문했던 스테니스함은 한·미연합군사훈련인 ‘키 리졸브(Key Resolve)’ 및 독수리 훈련(Foal Eagle)에 참가하기 위해 부산에 입항했다. 세계 최대 규모라는 니미츠급의 7번째 항모 스테니스함의 승선 인원은 5000여명. 하루 식사량은 1만 6600명분이나 된다. 전단 전력은 위압적이었다. 지휘함인 스테니스함을 뒤따라 이지스 순항함 2척과 구축함 3척, 핵추진 잠수함이 호위 전단을 구성해 엄호했다. 항모강습단장 마크 벤스 제독(준장)은 “24시간 전투 준비 태세를 갖춘 우리 함선의 승선을 환영한다.”고 인사를 건넸다. 기자가 탑승한 격납고 승강기가 삐~삐~거리는 경고음이 울린 후 수직 상승했다. 순간 거대한 비행갑판의 활주로와 질서있게 도열한 FA-18 호넷과 FA-18EF 슈퍼호넷, MH-60S 시호크, E-2C 조기경보기 등 함재기 70여대가 눈앞에 펼쳐졌다. 특히 슈퍼호넷은 최정예 전투기로 공대지·공대공 공격을 포함, 전천후 작전 능력을 갖추고 있다. 스테니스 항모 강습단의 위력은 함재기의 빠른 이착륙에서 나온다. 활주로가 짧은 항모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갑판에 4대의 이륙추진기(캐터펄트)가 장착돼 있다. 이 장비는 고압 증기를 이용해 함재기를 새총을 쏘듯 빠르게 발진시킨다. 함재기 1대의 이륙 시간은 단 19초. 미사일 전력도 위력적이다. 호위 이지스함에 탑재된 100여기의 SM-3 미사일과 150여기나 되는 토마호크 미사일이 불을 뿜는 순간 단 1개의 항모 강습단으로 육해공 입체 작전이 가능하다. ‘항모의 심장’인 2개의 원자로는 함선을 20년 동안 연료 공급 없이 운항할 수 있도록 해준다. 2007년 아프가니스탄에서 전투를 경험했다는 차드 들록(35) 소위는 “세계 최고의 비싼 배(건조 비용 35억달러)에서 생활한다는 게 미 해군으로선 큰 자부심”이라며 “자체 뉴스 제작이 가능한 TV 스튜디오와 영화관, 체육관 등 생활 시설이 해상의 도시 수준”이라고 말했다. 부산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움직이는 공간서 예술 즐기세요

    움직이는 공간서 예술 즐기세요

    세계적 명품 브랜드 프라다가 기획한 신개념의 움직이는 예술·문화 공간인 ‘프라다 트랜스포머’가 4월말 서울 경희궁 앞에 들어선다. 프라다 그룹 및 프라다 트랜스포머 프로젝트 커뮤니케이션 총괄 담당인 토마소 갈리 부사장은 10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움직이는 건축물”에서 5개월간 열릴 회화, 설치미술, 영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세계적인 건축가 렘 쿨하스와 그가 이끄는 건축사무소 OMA가 설계한 프라다 트랜스포머는 육면체, 십자형, 직사각형 및 원형이 결합한 4면체 철제구조물이다. 부드럽고 탄력있는 막으로 완전히 덮여 있는데 크레인을 통해 역동적으로 회전하며, 회전할 때마다 새로운 문화 행사에 맞는 공간으로 변신하게 된다. 갈리 부사장은 “‘왜 서울인가?’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며 “과거 문화유적에 21세기 다면체 공간을 극적으로 배치함으로써 우리는 서로 다른 문화와 시대가 결합하는 프로젝트를 보여주고자 한다. 첨단과 역사가 공존하는 서울은 이러한 취지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희궁이 원래 외교 사절을 영접하는 곳이었다고 들었다.”며 “트랜스포머가 완공되면 전세계 유수 매체와 VIP들의 관심이 서울과 경희궁에 집중되는 긍정적인 효과를 낳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프라다 디자이너 미우치아 프라다와 건축가 렘 쿨하스도 방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프라다는 9월말까지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첫 행사는 4월25일로 예정된 설치 작품전 ‘웨이스트 다운(Waist Down)-미우치아 프라다의 스커트’. 프라다의 최초 패션쇼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스커트 컬렉션이 선보인다. 한국 패션 전공 학생 1명을 선정해 그의 작품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스커트 전시회 이후 건축물은 첫번째 회전을 통해 영화관으로 탈바꿈한다. 영화 ‘21그램’ ‘바벨’을 제작한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감독과 영화 평론가 엘비스 미첼이 선정한 작품을 바탕으로 6월26일부터 영화제를 진행한다. 세 번째 프로그램은 프라다 재단의 큐레이터이자 아트 디렉터인 제르마노 첼란트가 감독한 ‘비욘드 컨트롤’ 전시회. 프라다재단이 소장한 현대미술 작품을 선별해 선보일 예정이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특파원 칼럼] 허리띠 졸라매는 佛중산층/이종수 파리특파원

    [특파원 칼럼] 허리띠 졸라매는 佛중산층/이종수 파리특파원

    전대미문의 경제 위기가 진행 중이다. 그 위력이 언제 어디까지 번질지 가늠하기 어려워 마치 ‘유령’을 보는 듯하다. 금융위기가 처음 닥쳤을 때만 해도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주요 국가들은 미국이나 영국보다 금융 자본주의가 덜 발달해서 상대적으로 타격이 적은 것 같았다. 그러나 금융위기가 실물 경제로 확산되면서 그 여파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프랑스 언론들은 연일 실업률 증가, 국내총생산 감소 등 주요 경제지표가 나쁜 쪽으로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고 보도한다. 경제 위기는 거시지표만이 아니라 일상 생활에도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조금씩 느는 월 수입에 견줘 날아가는 물가를 감당하지 못하는 프랑스 중산층과 시민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모습은 새로운 소비 풍속도라는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프랑스의 주요 카페·호텔·레스토랑에 음료수를 공급하는 기업 ‘프랑스 부아송’이 5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레스토랑에서 식사할 때 주문한 수돗물이 그 전해에 비해 15%나 늘어났다. 반면, 에비앙 등 생수 소비량은 급감했다. 하이네켄 맥주도 4%나 감소했다. 경제 위기 앞에 ‘미식가의 나라’라는 자존심도 고개를 낮추고 있다. 최근 발표에 따르면 전통 프랑스 레스토랑을 찾는 고객이 30%나 줄었다. 물가 상승으로 외식을 줄이고 집에서 요리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대신 미국을 상징한다고 덜 가까이 하던 햄버거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또 담배 소비 행태도 바뀌고 있다. 공공 장소 금연 정책에다 가격 인상이 맞물리면서 지난해 9개월 동안 담배 소비량이 2.6% 줄었다. 이에 견줘 값이 싼, 말아 피우는 담배의 소비량은 1.8% 증가했다. 주말 여행 방식도 바뀌고 있다. 경비를 줄이기 위해 2박3일보다는 1박2일로 일정을 줄이는 여행객이 늘어나고 있다. 호텔 예약 사이트(hotel.com)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1월에 1박2일로 예약을 한 신청자가 지난해 1월에 대비해 27%가 늘어났다. 또 주요 여행 장소도 물가가 비싼 파리나 니스보다 리옹, 툴루즈 등 지방도시로 향하는 발길이 훨씬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신풍속도는 경제 위기가 낳은 산물이다. 그리고 중산층이나 서민들의 허리띠 졸라매기의 여파다. 그들은 늘 그랬듯, 열악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지혜를 짜내고 있다. 이를 통계적으로 뒷받침하는 게 지난 4일 발표된 ‘삶의 조건 연구·관찰 조사센터’(CREDOC)의 연구자료다. CREDOC가 이날 발표한 ‘짓눌리는 중산층’이라는 연구에 따르면 지난 8년 동안 프랑스 중산층 비율은 늘어났다. 이들의 수입은 꾸준히 증가했지만 주택·전기·가스·전화 등 기본생활 비용 부담이 더 늘어나서 결과적으로 구매력이 약화됐다. 그 결과 지난해 월수입이 중간에 해당하는 프랑스인 가운데 50%가 휴가를 떠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37%가 영화관을 한번도 가지 않았고 50%는 집에서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 40%는 적금을 들지 않고 있다. 이들의 월 평균 수입 1467유로(약 289만원) 가운데 여행·휴가 등 여유 비용은 294유로로 20%에 불과하다. 프랑스 인구의 10%를 차지하는 빈곤층의 경우는 상황이 더 열악하다. 이들의 월 평균 수입은 625유로인데 여유 비용은 80유로에 불과하다. 바다 건너 중산층과 서민들의 애환을 장황하게 늘어놓은 것은 이 진풍경이 결코 남의 이야기만은 아니기 때문이다. 경제 위기가 가져온 이 난장은 언제 끝날까. 이종수 파리특파원 vielee@seoul.co.kr
  • “방과후 공부방서 지덕체 길러요”

    종로구가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형태의 공부방을 운영해 화제다. 종로구는 지난 3일부터 교남주민센터에서 방과후 교실 ‘티치미’를 운영하고 있다. 티치미는 단순히 학과 공부만 가르치는 곳 이상이다. 생활에 바쁜 부모를 대신해 어린이들의 올바른 학습지도와 인성교육도 한다. 새로운 형태의 지역 아동복지 사업이다. 종로 티치미에는 수영, 영화관람, 자율탁구 등 생활체육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또 저녁 식사와 노래방 시설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수업이 없는 토요일(놀토)에는 지역 역사문화 탐방이나 주말캠프 등도 운영한다. 사회성과 여가활동까지 책임지는 등 생활에 쫓기는 부모 역할을 도맡았다. 지역내 기초생활수급자, 편부모 가정 및 저소득 장애인 가정 등의 어린이 15명을 대상으로 시작했다. 교남동주민자치위원장이 원장으로, 자치위원들은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이들은 담당제 및 일일교사 활동 등 어린이들과 일대일 결연으로 아이들을 직접 돌본다. 또 주민자치위원회 적립금과 주민 후원금으로 학습교재와 간식도 지원한다. 학습 지도 교사로는 우수한 행정인턴을 배치했다. 학습도우미는 이화여대 사범대 자원봉사자들이 맡았다. 티치미는 일반 학습은 물론 정서 상담을 통해 어린이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시스템도 갖춘 셈이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일 오후 1~8시까지 운영한다. 김충용 구청장은 “시범 실시하는 티치미는 사회적으로 소외된 어린이들을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 특징”이라면서 “앞으로 종로구 18개 주민센터에서 확대 시행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