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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붕킥’ 세경 피아노 연주에 가슴 ‘먹먹’

    ‘지붕킥’ 세경 피아노 연주에 가슴 ‘먹먹’

    세경(신세경 분)이 준혁(윤시윤 분)에게 잔잔한 피아노 선율을 선물했다. 13일 MBC 인기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세경(신세경 분)은 생일을 맞이한 준혁(윤시윤)을 위해 악기 상점에서 이루마의 ‘river flows in you’ 를 연주했다. 영화관 데이트 약속을 지키지 못한 미안한 마음을 전한 것. 그런 세경의 모습을 본 준혁의 눈에 눈물이 맺히면서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세경의 피아노 연주에 가슴이 아팠다” “세경이 첫사랑을 끝내고 준혁과 새로운 사랑을 했으면 좋겠다” “준혁, 세경 커플을 빨리 이어달라” 는 등 안타깝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가슴을 적시는 피아노 연주는 세경의 상처받은 마음에서 비롯됐다. 영화관에 가기 전 병원에 들른 세경이 지훈(최다니엘 분)이 동료 의사에게 “우리 집에서 가정부를 하는 불쌍한 애” 라고 하는 말을 우연히 듣게 된 것. 상처받은 세경은 눈물을 흘리며 병원을 나섰고 충격에 지훈이 선물한 목도리도 잃어버렸다. 설상가상으로 목도리를 찾아 헤매다가 준혁과의 영화관 데이트 약속도 지키지 못했다. 세경은 마침 늦는 세경이 길을 헤맬까 걱정돼 나선 준혁과 마주쳐 악기 상점에 가게 됐다. 한편, 이날 ‘지붕킥‘ 은 26.4%(TNS미디어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나갔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전우치’ 이번 주말 500만 돌파 초읽기

    ‘전우치’ 이번 주말 500만 돌파 초읽기

    강동원 주연의 ‘전우치’가 관객 450만 명을 돌파해 손익분기점을 넘었다.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3일 개봉한 ‘전우치’는 12일 전국 467개 스크린에서 6만 9851명을 동원해 누적관객 451만 1432명을 기록했다.개봉 4주차에도 1일 평균 7만 여명을 동원하고 있는 이 영화는 이번 주말께 전국 500만 명을 돌파할 전망이다.전우치’의 제작사 집 관계자는 “해외 판권과 부가판권 판매금액을 고려한 ‘전우치’의 손익분기점은 450만이다.”고 말했다.지난달 23일 개봉한 ‘전우치’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에 맞서 꾸준히 관객을 모았다.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고 강동원ㆍ김윤석ㆍ임수정 등의 호연이 관객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한편 ‘아바타’는 지난 12일까지 전국 830만 관객을 동원했으며, 지난 7일 개봉한 설경구·류승범 주연의 ‘용서는 없다’는 45만 1262명을 나타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3D 우리도 보고만 있을 순 없지…

    3D 우리도 보고만 있을 순 없지…

    3차원(3D) 입체영상이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를 기폭제 삼아 세계를 들끓게 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전 세계 3D시장이 지난해 말 5조원에서 2015년 62조원대로 급성장할 것으로 추산했다. 영상산업의 블루오션인 셈이다. 정부도 여기에 주목, 이달 말 문화체육관광부·지식경제부·방송통신위원회 공동으로 3D산업 발전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단 한편의 3D 장편을 내지 못한 충무로가 5~6개 작품에 도전하고 있다. 영화 ‘친구’로 유명한 곽경택 감독은 제2 연평해전을 소재로 한 ‘아름다운 우리’(6월 개봉 예정)를 3D로 만들 계획이다. ‘해운대’로 한국 컴퓨터그래픽(CG)의 새 장을 연 윤제균 감독도 차기작인 공상과학(SF) 블록버스터 ‘제7광구’와 판타지 ‘템플스테이’ 두 편을 입체영상으로 만든다. 김지환 감독의 공포영화 ‘소울메이트’와 곽재용 감독의 스릴러 ‘메모리’도 3D 제작이 확정됐거나 추진 중이다. 민병천 감독은 CG 다큐멘터리 ‘한반도의 공룡’을 3D로 다시 만들고 있다. 기술 개발과 제작 지원도 시작됐다. 2008년부터 3D 연구를 해온 영화진흥위원회는 지난해 11월 ‘디지털 3D 시네마 기술 컨퍼런스’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영진위가 8000만원을 지원해 제작한 최익환 감독의 15분짜리 3D 단편 ‘못’이 공개됐다. 영진위는 이르면 3월 카메라 수평을 맞추는 3D장비인 리그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도 3D영화 제작 지원과 기술 연구, 인력 교육 등에 눈을 돌리고 있다. 117개(전체 스크린의 5%)에 불과한 3D 영화관도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CGV는 현재 80개인 3D 스크린을 150~200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도 상영관 확충을 검토 중이다. 3D 돌풍의 종착지는 TV다. 흑백→컬러→디지털에 이어 ‘제4의 TV 혁명’으로 여겨진다. 일본 소니가 남아공 월드컵 3D 영상화 권한을 따냈고, 세계적인 스포츠 전문 채널 ESPN 역시 월드컵 3D 중계를 발표했다. 디스커버리채널도 내년 미국에서 3D 전용 TV 서비스에 들어간다. 위성방송을 통해 3D 시험방송을 하고 있는 영국은 2012년 런던올림픽을 일본 NHK와 함께 전 세계 위성중계할 방침이다. 우리나라는 방통위가 지난해 말 3D TV 실험방송 추진단을 출범시켰다. 오는 10월 지상파, 케이블, 위성방송을 총망라해 실험방송을 한다는 게 목표이지만 세계 최초 지상파 실험방송에 초점을 맞추는 모양새다. 업계의 움직임은 좀 더 발빠르다.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는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24시간 3D 전문채널 ‘스카이 3D’를 선보였다. 이에 맞서 케이블TV업계는 오는 3월 디지털케이블TV쇼에서 3D 개막영상 등으로 주도권을 잡는다는 목표다. 하지만 아직은 3D기술이나 장비가 외국에 비해 걸음마 수준이라는 게 대체적 견해다. 윤제균 감독은 “3D는 한국 영화에 기회이자 위기”라며 “당장은 외국 장비와 기술자를 일부 쓰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털어 놓았다. 더 핵심변수는 콘텐츠 확보라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한 방송 관계자는 “기술적인 부분보다 콘텐츠 수급이 3D혁명의 연착륙 여부를 결정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여줄 콘텐츠가 부족하거나 부실하면 소비자들에게 외면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스카이 3D는 24시간 방송을 표방하고 있지만 확보한 콘텐츠 분량은 7시간 남짓에 불과하다. 3D 콘텐츠에 대한 정부의 투자 및 지원이 절실한 이유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씨줄날줄] 3D 혁명/이순녀 논설위원

    3D 입체영상의 기본 원리는 인간이 왼쪽과 오른쪽 눈을 통해 다른 정보를 받아들인다는 데서 출발한다. 1900년 파리 박람회에서 왼쪽과 오른쪽에 빨강, 파랑 필터를 부착한 안경을 쓰고 보는 애너글리프 방식이 소개되면서 1915년 미국 뉴욕에서 최초의 3D영화가 상영됐다. 1950년대 극장 관객이 줄자 관객의 눈길을 끌려고 3D영화가 제작됐지만 외면당했다. 1970년대에도 기술적 한계에 부딪혀 붐을 이루지 못하다가 1990년대 들어 3D영화가 다시 제작되기 시작했다. 2004년 세계 최초 아이맥스 3D 장편영화인 ‘폴라 익스프레스’가 흥행하면서 ‘몬스터 하우스’, ‘베오 울프’,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등이 뒤를 이었다 (베니 김, ‘입체영화산업론’).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3D 영화 ‘아바타’의 흥행이 파죽지세다. 작년 12월17일 개봉 이래 지난 10일 현재 전세계에서 13억 35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역대 1위인 ‘타이타닉’(18억 달러)의 기록을 바짝 뒤쫓고 있다. 국내에서도 개봉 25일 만에 800만 관객을 넘어섰고, 빠르면 다음 주말쯤 1000만 관객 돌파가 예상된다고 한다. ‘아바타’ 열풍은 영화관을 넘어섰다. 영화가 구현한 3D혁명은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폐막한 세계 최대 전자·가전제품 전시회 ‘CES 2010’의 핵심 화두였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업체를 비롯해 소니, 파나소닉, 도시바 등이 앞다퉈 첨단 3D TV를 선보이며 시장 선점을 위한 탐색전을 벌였다. ‘아바타’로 촉발된 3D영상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안방극장으로 이어가겠다는 계산이다. 이처럼 ‘아바타’의 흥행은 잘 만든 영화에 대한 대중적 성공의 차원을 넘어 미디어 산업의 새로운 세계를 여는 ‘킬러 콘텐츠’로서의 가공할 위력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업계에선 ‘아바타’가 3D TV시장을 2~3년 앞당겼다는 평가를 내놨다. 국내에서도 3D 영상산업에 대한 준비가 본격화하고 있다. ‘해운대’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윤제균 감독과 ‘친구’의 곽경택 감독이 차기작으로 3D영화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한다.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는 이달 초 영국, 일본에 이어 전세계 세번째로 3D 전문 채널 시범 서비스를 선보였다. 방송통신위원회도 올 10월부터 고화질급 지상파 3D 실험방송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자원 획득을 둘러싸고 지구인과 외계 행성 판도라 원주민의 전쟁을 그린 ‘아바타’가 바야흐로 현실에선 3D 전쟁에 불을 붙였다. 승자는 누가 될까. 이순녀 논설위원 coral@seoul.co.kr
  • 소리 없는 흥행… 소규모 영화들

    소리 없는 흥행… 소규모 영화들

    연말부터 올 초까지 영화계에는 ‘아바타’와 ‘전우치’ 등 블록버스터들의 공세가 계속됐다. 하지만 이런 ‘대작의 습격’ 속에서도 조용히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소규모 영화들이 있다. 이들 영화는 작품성 하나로 승부수를 띄운다. 그래서 영화계는 말한다. 이런 작품들 덕분에 소규모 영화들의 2010년 기상도는 ‘맑음’이라고. 상영관의 수적 열세에도 불구, 선전하고 있는 소규모 영화 몇 편을 소개한다. ●중·노년층의 반란(?):‘위대한 침묵’ 돌풍의 주역은 독일 영화 ‘위대한 침묵’. 수도사들의 조용한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위대한 침묵’은 지난달 3일 개봉한 이래 4만명명의 관객을 넘어서며 소규모 영화 가운데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애초에 ‘씨네코드 선재’에서 단관 개봉, 그것도 교차 상영(한 스크린에 여러 영화를 교대로 내거는 방식)으로 하루 두 차례밖에 상영할 수 없었던 상황을 고려하면 보기 드문 성적이다. 이런 열풍에 힘입어 영화는 지난달 24일부터 부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로 상영관을 늘렸다. 이어 31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 CGV 압구정, CGV 구로 등으로, 지난주에는 CGV 대구까지 상영관을 넓혀 갔다. 단관 개봉으로 시작한 소규모 영화들이 채 한 달도 못 돼 막을 내리는 게 다반사지만 개봉 7주차가 지난 지금까지도 상영관이 확대되고 있다는 사실은 무척 이례적이다. 입소문을 타면서 아직도 상영관들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영화의 인기 때문에 생겨난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있다. 문의전화가 쇄도하다 보니 배급사와 예매 사이트의 업무가 거의 마비될 지경이라고. 이 영화의 주요 관객층이 인터넷에 능숙지 못한 중·노년층이다 보니 전화 예매가 대거 몰렸던 탓이다. 이 영화를 배급한 ‘영화사 진진’ 관계자는 “화려한 시각적 효과에 물린 중·노년층 관람객들이 잔잔한 여운을 느끼기 위해 자주 찾고 있다.”면서 “5만명 이상의 관객 기록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니아층의 열광:‘친구 사이?’ 김조광수 감독이 연출한 ‘친구 사이?’도 작지만 의미 있는 성적을 거두고 있는 영화 가운데 하나다. 지난달 17일 개봉한 뒤 4200명이 넘는 관객들이 이 영화를 봤다. 20대 게이의 사랑에 관해 유쾌하게 접근하고 있는 이 영화는 서울 동숭동 하이퍼텍나다와 서울 저동 중앙시네마(구 인디스페이스)에서 아담하게 시작했다. 100여석이 넘는 작은 상영관인 데다 교차상영으로 하루 1~2차례 상영하는 게 전부였다. 상영 시간이 50분에 불과한 단편영화라는 한계도 있었고, 영상물등급위원회에서 청소년 관람 불가 판정을 받아 악재가 겹쳤다. 하지만 입소문을 타고 관객들이 서서히 모이기 시작했고 인천 주안동 영화공간주안을 비롯해 대전 아트시네마, 부산 대연동 국도&가람 예술관, 전주 디지털독립영화관 등으로 상영관을 확대, 3일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7일에는 CGV 강변에서도 특별 상영회를 개최, 전석이 매진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영화의 인기 비결은 퀴어영화(동성애를 다루는 영화) 마니아 계층과 젊은 여성 관객들이 대거 몰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 영화의 두 주인공인 이제훈과 서지후가 서울은 물론 지방까지 내려가 상영관을 찾아다니며 관객과 함께 대화를 나누려는 노력도 주효했다. 영화를 배급한 청년필름 관계자는 “배우가 상영관을 직접 찾아다니는 날엔 전석 매진을 기록하곤 한다.”면서 “멀티플렉스(복합상영관)에서도 조금씩 접촉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상영관이 멀티플렉스로도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잔잔한 여운의 향연:‘천국의 속삭임’과 ‘웰컴’ 불의의 사고로 시각 장애인이 된 소년의 이야기를 다룬 이탈리아 영화 ‘천국의 속삭임’은 높은 감동 지수로 영화계에 회자됐던 작품. 지난달 17일 개봉한 뒤 영화사이트 맥스무비에서 ‘아바타’에 이어 관객 평점 2위에 올랐을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화 수입가가 비교적 비싼 편인 데다 교차상영으로 인해 아직 손익분기점을 돌파하진 못했지만 지금까지 7100명 관객을 동원하는 등 나름 선전했다는 평가다. 곧 막을 내릴 예정이지만 프랑스 영화 ‘웰컴’도 관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지난달 10일 개봉된 뒤 서울에서 지방으로 서서히 개봉관이 늘어났고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쿠르드인 청년이 사랑하는 여인을 만나기 위해 수영을 배운다는 내용으로 7900명이 이 영화를 봤다. 영화를 배급한 실버스푼 관계자는 “예술 영화 안에서도 관객들이 선호하는 감독과 배우가 나온 영화와 그렇지 않은 영화의 흥행은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면서 “영화의 감독과 배우 모두 예술 영화계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음에도 이 정도 관객이 모인 것은 무척 이례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중·소규모 영화 배급사인 ‘인디스토리’의 조게영 마케팅팀장은 “예술영화나 독립영화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고 특히 시사회 참석률이나 관객 성과도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면서 “이런 분위기는 마케팅 여건이 열악한 중·소 규모 영화에 큰 용기를 줄 수 있다. 제2의 ‘워낭소리’가 탄생하지 말란 법은 없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3D영화·TV 두통 유발”

    “3D영화·TV 두통 유발”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3차원(3D) 입체영상 영화 ‘아바타’의 전 세계적인 흥행 돌풍에 이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Association) 2010’ 에서 3D TV제품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3D 영상이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마이클 로젠버그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안과학 교수는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3D 영상이 많은 사람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하지만, 시력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장시간 시청할 경우 두통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로젠버그 교수는 “시력에 문제가 있더라도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시신경과 두뇌의 활동이 자연스럽게 진행되지만, 3D 영상은 전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면서 “새로운 영상을 인지하기 위해 더 많은 정신적 긴장이 요구되며 이것이 결국 두통을 유발한다.”고 설명했다. 데보라 프리드먼 뉴욕 로체스터대 안과학 및 신경학 교수는 “일반적으로 사람의 양쪽 눈은 서로 조금씩 다른 각도에서 사물을 인식하고, 이를 통해 뇌가 거리에 대한 지각을 만들어낸다.”면서 “환상과 같은 3D 영상은 정확한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영상에 대한 시각 균형이 무너지고, 두통에 빠지게 된다.”고 말했다. 거리 지각에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3D 영상을 전혀 볼 수 없다는 주장도 나왔다. 안과전문의 존 해건 박사는 “눈 근육에 문제가 있어 두 눈이 같은 사물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은 3D 영상을 통한 이미지를 받아들이는 데 큰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의료계의 지적에 대해 미국 영화관의 90%에 3D 영상 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RealD의 릭 하인먼 대변인은 “두통과 구역질 때문에 3D 기술이 널리 확산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의 3D 기술은 2대의 영사기를 이용해 오른쪽 눈과 왼쪽 눈에 맞는 영상을 보내는 방식이었다.”면서 “양쪽 영상이 잘 맞지 않아 관객들이 종종 두통을 호소했지만, 최신 기술력으로 과거 3D 영상의 문제점을 개선했기 때문에 두통과 같은 문제는 이미 해결됐다.”고 해명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아바타’ 거칠것 없는 질주…800만 돌파

    ‘아바타’ 거칠것 없는 질주…800만 돌파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아바타’가 무서운 속도로 기록을 바꾸고 있다. 지난 10일 누적관객 800만 명을 넘어선 ‘아바타’는 외국영화로서는 최초로 국내 역대 박스오피스 10위에 올랐다. 1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주말 3일 동안 전국관객 83만 5345명을 스크린 앞으로 끌어 모았다. 지난해 12월 17일 개봉한 ‘아바타’ 개봉 25일 만에 801만 2125명의 누적관객을 기록했다. ‘아바타’는 지난 9일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을 제치고 국내 개봉 외화 중 흥행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이어 10일에는 국내 역대 박스오피스 10위였던 ‘웰컴 투 동막골’(누적관객 800만 명)을 넘어섰다. ‘아바타’의 흥행 속도는 개봉 초기보다 더 빨라져 시선을 모은다. 개봉 6일 만에 간신히 200만 관객을 동원한 ‘아바타’는 개봉 초기 영화 관계자들로부터 흥행에 대한 우려의 시선을 받았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연휴와 연말연시 극장가를 사로잡으며 흥행에 가속도를 붙였다. 현재 ‘아바타’는 천만 관객의 고지까지 200만 관객만을 남겨뒀다. 주말 평균 27만 명 이상, 주중에도 15만 명 내외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어 국내 개봉 외화 최초의 천만 관객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바타’가 천만 관객을 달성할 경우, ‘괴물’·‘왕의 남자’·‘태극기 휘날리며’·‘해운대’·‘실미도’에 이어 역대 국내 박스오피스 6위에 진입하게 된다. 한편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한국형 히어로 영화 ‘전우치’는 주말 동안 전국 53만 5462명을 동원해 누적관객 434만 8674명을 모았다. 이어 설경구와 류승범 주연의 ‘용서는 없다’는 개봉 첫 주 29만 8942명(누적관객 35만 7140)을 모아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사진 = 20세기폭스코리아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진대학 국가고객만족 1위

    한국생산성본부(KPC)는 2009년 ‘국가고객만족지수(NCSI)’ 조사에서 영진전문대학이 종합 1위에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이어 ▲호텔은 인터컨티넨탈호텔(종합 2위) ▲아파트는 삼성물산(4위) ▲종합대학은 성균관대(7위) ▲지하철은 대구지하철공사(10위) ▲항공(국제선)은 싱가포르항공(13위) ▲냉장고는 삼성전자(18위) ▲병원은 삼성서울병원(21위) ▲영화관은 CGV(23위) ▲승용차는 현대자동차(24위)가 각각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 ‘아바타’, ‘트랜스포머’ 넘어 외화 최고 흥행작

    ‘아바타’, ‘트랜스포머’ 넘어 외화 최고 흥행작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아바타’가 8일 오전 역대 국내 개봉 외화 중 흥행 1위에 올라섰다. 지난해 12월 17일 개봉한 ‘아바타’는 개봉 23일 만에 국내 최고의 외화로 등극했다. 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는 9일 오전까지 전국관객 747만 7546명을 스크린 앞으로 끌어 모았다. 이로써 ‘아바타’는 지난해 6월 개봉해 국내 관객 743만 7612명을 동원한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의 기록을 넘어 국내에서 개봉한 외화 중 최고의 흥행작이 됐다.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한 ‘아바타’는 15일만에 5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트랜스포머’보다 훨씬 빠른 흥행 성적을 보여, 역대 국내 개봉 외화의 순위를 바꿀 것으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이제 ‘아바타’가 외화 최초로 1000만 관객 동원에도 성공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현재 ‘아바타’는 평일 평균 13만 명, 주말에는 20만 명 이상의 관객들로부터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어 1000만 관객 돌파 역시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수입배급사인 20세기폭스코리아 관계자도 “현재 추세가 이어진다면 오는 20일을 전후해 누적관객 10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 세계적으로도 ‘아바타’는 흥행 1위도 목전에 뒀다. 8일 북미지역 영화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현재 ‘아바타’의 전 세계 흥행수입은 11억 3175만 2464달러(약 1조2800억 원)다. 1위인 ‘타이타닉’(18억 4287만 9955달러)과 약 7억 달러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아바타’는 지난 4일 중국 개봉에 이어 오는 15일에는 이탈리아에서도 개봉할 예정이라 흥행 속도는 한동안 유지될 예정이다. 사진 = 각 영화 포스터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전우치’, 9일 400만 돌파…韓영화 첫 ‘축포’

    ‘전우치’, 9일 400만 돌파…韓영화 첫 ‘축포’

    강동원 주연의 한국형 히어로 영화 ‘전우치’가 9일 전국관객 400만 명의 돌파가 확실시된다. ‘전우치’의 400만 관객은 2010년 한국영화가 터뜨리는 첫 흥행 축포라 더욱 의미가 깊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우치’는 지난 8일까지 누적관객 390만 6671명을 모았다. ‘전우치’는 평일 평균 약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어 주말로 접어든 9일께 400만 관객의 돌파가 예상된다. 현재의 흥행 추세를 유지한다면 ‘전우치’의 손익분기점으로 알려진 450만 관객의 벽도 무난히 넘어설 전망이다. 특히 ‘전우치’의 흥행은 역대 국내 개봉 외화 중 흥행 1위를 차지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누적관객 747만 7546명)와의 경합 중에 얻어낸 것이라 더욱 시선을 모은다. ‘전우치’는 지난 12월부터 시작된 외화들의 공습에도 불구하고 유일한 한국영화로서 역량을 발휘해왔다. 한편 ‘전우치’는 9일과 10일 양일 간 서울과 수도권 등지에서 강동원 등 출연배우들의 ‘400만 관객 돌파’ 기념 무대인사를 진행한다. 사전 공지 없이 진행되는 게릴라성 무대인사도 계획돼 있어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용서는없다’ 개봉 첫날 흥행 3위

    ‘용서는없다’ 개봉 첫날 흥행 3위

    설경구 주연의 스릴러 영화 ‘용서는 없다’(감독 김형준·제작 시네마서비스)가 개봉일인 7일 5만 명 이상의 전국 관객을 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지난 연말부터 새해 첫 주까지 ‘전우치’를 제외하고 한국영화 전멸 현상을 보였던 국내 영화계에 반가운 소식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용서는 없다’는 7일 하루 동안 5만 799명의 관객을 스크린 앞으로 불러 모았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의 영화인데다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와 강동원 주연의 ‘전우치’ 사이에서 이룬 기록임을 감안한다면 상당한 선전을 보인 셈. 이에 따라 올해 첫 개봉된 ‘용서는 없다’의 박스오피스 3위 진입으로 연달아 개봉을 앞둔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 ‘식객’ 등의 다른 한국 영화들이 이 기세를 몰아갈 지 관심이다. 이 외에 지난주까지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해온 ‘셜록 홈즈’는 전국관객 2만 8010명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4위로 밀려났다. ‘아바타’와 ‘전우치’의 쌍끌이 흥행에 이어 170만 명의 누적관객을 모아온 ‘셜록 홈즈’는 ‘용서는 없다’와 3인자 대결을 펼치게 됐다. 한편 ‘용서는 없다’는 실력파 부검의인 강민호(설경구 분)가 살인용의자 이성호(류승범 분)에게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실력파 배우 설경구의 연기력과 류승범의 첫 살인마 변신이 성공적이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 = 시네마서비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바타’, 韓美 모든 흥행기록 뒤집을까

    ‘아바타’, 韓美 모든 흥행기록 뒤집을까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영화 ‘아바타’가 전 세계 박스오피스와 역대 국내 개봉 외화의 흥행 순위에서 각각 3위에 올랐다. 전 세계 흥행 순위에서 ‘캐리비안의 해적’을 몰아낸 ‘아바타’는 국내에서는 ‘트랜스포머’의 기록을 넘보고 있다. 6일 북미지역 영화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아바타’는 지난 5일까지 흥행 수입 10억 9870만 달러를 달성했다. 이는 기존 3위였던 ‘캐리비언의 해적: 망자의 함’이 기록한 10억 6620만 달러를 훨씬 뛰어넘는 수치다. 이로써 ‘아바타’는 역대 월드와이드 흥행 순위 1위인 ‘타이타닉’(18억 4290만 달러)과 2위 ‘반지의 제왕3: 왕의 귀환’(11억 1911만 달러)의 기록까지 넘볼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아바타’는 무서운 흥행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아바타’는 6일까지 전국관객 705만 2933명을 모았다. ‘아바타’는 평일 평균 약 13만 관객을 동원하고 있어 국내에서 개봉한 역대 외화 중 1위와 2위를 차지한 ‘트랜스포머’(750만 명)와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732만 명)의 기록도 목전에 둔 상태다. ‘아바타’의 배급사인 20세기폭스코리아 관계자는 “빠르면 이번주 중에 국내 개봉 외화 중 흥행 2위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개봉 20일 만에 국내외의 흥행 기록을 새로 만들고 있는 ‘아바타’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타이타닉’ 이후 12년 만에 만들어낸 역작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아바타’가 ‘타이타닉’의 아성을 넘고, 국내 개봉 외화 중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달성할 수 있을지 시선이 모이고 있다. 사진 = 20세기폭스코리아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상암 노을공원에 태양광 엘리베이터

    상암 노을공원에 태양광 엘리베이터

    서울시는 상암동 노을공원에 내년 3월까지 태양광 에너지로만 운영되는 길이 140m의 경사형 엘리베이터를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 노을공원 엘리베이터는 220㎾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갖춰 자체 생산한 전력만으로 운행이 가능한 ‘에너지 제로’ 시설로 월드컵공원과 난지한강공원을 아우르는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게 된다. 생활사전시관으로 쓰일 승강장 건물 남쪽 벽면에는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며 지붕과 북쪽 벽면에는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뤄 식물이 자라도록 했다. 승강장 내부도 친환경 개념에 맞춰 자연적으로 환기 및 채광을 한다. 특히 엘리베이터 레일은 야생동물의 이동에 지장이 없게 지표면에서 일정 높이 띄우도록 하는 등 생태적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생활사전시관에는 1950∼80년대 교실, 이발소, 영화관 풍경이 전시돼 세대간 공감대를 이어주는 소통의 장 역할을 하게 되며 난지도의 쓰레기 매립과정을 알 수 있도록 쓰레기 매립 성상도 재현된다. 시는 설계 당선작을 일부 보완·수정해 빗물 재사용 시설을 설치해 화장실용수, 청소용수 등 중수도 시스템을 추가하고 엘리베이터가 내려올 때는 하중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도록 하는 등 구동방식도 재설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열과 쓰레기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가스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한국영화시장 매출 1조원 시대 개막

    한국영화시장 매출 1조원 시대 개막

    2009년 우리나라 영화시장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4일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해 영화 매출액은 1조817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7년 기록한 9954억원을 뛰어넘은 역대 최고 매출액이다.지난해 국산영화 매출액은 5259억원으로, 외화 매출액(5558억원)보다 다소 적었다. 한국영화를 본 관객수(7622만명)도 외화 관객수 8025만명보다 낮았다.영진위 관계자는 “티켓가격이 인상됐고, 3D·4D 등 일반영화보다 비싼 영화들의 상영이 늘어난 영향이 컸다.”며 “심야 할인이 줄어든 것도 매출 진작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영진위는 오는 20일쯤 2009년 영화산업 결산자료를 발표할 예정이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화 ‘전우치’ 할리우드 독주 속 고군분투

    영화 ‘전우치’ 할리우드 독주 속 고군분투

    강동원 주연의 ‘전우치’가 외롭게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2월 25일 이후, 국내 박스오피스 10위권 안의 한국영화는 ‘전우치’가 유일하다. ‘전우치’는 지난달 23일 개봉 첫 날부터 20만 관객을 동원하며 현재 350만 관객을 훌쩍 넘어섰다. 개봉 2주차에도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한 ‘전우치’는 평일 평균 약 10만 관객을 모으며 꾸준한 흥행 수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개봉 3주째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굳게 지키고 있는 ‘아바타’가 7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둔 가운데, ‘셜록 홈즈’와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 ‘나인’ 등 할리우드 대작 영화들이 국내 영화계를 장악하고 있다. 반면 12월 개봉된 한국영화는 ‘전우치’를 제외하고, 차승원 주연의 ‘시크릿’만이 간신히 100만 관객을 넘겼다. 고현정, 최지우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여배우들’과 한채영, 강혜정 주연의 ‘걸프렌즈’, 김범의 ‘비상’ 등도 흥행 면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다른 영화들과의 비교선상에서 ‘전우치’는 몇 가지 두드러진 장점을 갖고 있다. 우선 이 작품은 강동원을 비롯, 임수정·김윤석·유해진·염정아 등 톱스타와 연기파 배우들을 대거 기용했다. ‘타짜’, ‘범죄의 재구성’으로 연출력을 입증한 최동훈 감독은 각 배우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특기를 아낌없이 발휘했다. 또 100억 원대의 제작비를 투입해 완성한 CG와 세련된 와이어 액션 등은 기존 한국형 히어로 영화와 차별화를 시도했다는 호평을 받으며 ‘전우치’의 흥행에 한 몫을 해냈다. ‘아바타’를 중심으로 한국 영화계를 휩쓸고 있는 외화의 물결 속에서 ‘전우치’는 굳건히 국내 영화의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1월과 2월에 개봉을 앞둔 설경구 주연의 ‘용서는 없다’와 이나영의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 송강호와 강동원이 활약하는 ‘의형제’ 등이 ‘전우치’를 이어 한국영화에 새로운 ‘호랑이’ 기운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각 영화 포스터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바타’ 흥행몰이 가속…외화 첫 1000만 돌파?

    ‘아바타’ 흥행몰이 가속…외화 첫 1000만 돌파?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가 외화 사상 처음으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는 4일 오전 4시30분 집계에서 관객 641만 1575명을 동원했다. 이는 ‘트랜스포머’(744만명), ‘트랜스포머 2편-패자의 역습’(743만명)에 이은 역대 외화 흥행성적 3위에 해당한다. ‘아바타’는 특히 개봉 17일 만에 600만명을 돌파하며 최단기 기록을 새로 썼다. 앞서 ‘트랜스포머 2편’이 18일, ‘트랜스포머’는 21일 걸렸다. 통상 외화는 500만~600만을 넘기면 급격하게 뒷심이 떨어지곤 했지만, ‘아바타’는 여전히 80%를 넘나드는 높은 예매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국내 블록버스터 ‘전우치’를 제외하곤 이렇다 할 경쟁작도 없어 흥행을 계속 이어갈 전망이다. 또 117개에 불과한 3D(3차원 입체 영상) 상영관이 흥행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일반 상영관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 때문에 ‘아바타’가 역대 외화 흥행 1위 기록을 갈아치우는 것은 물론, 외화 사상 첫 10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아바타’ 돌풍은 세계 영화 시장도 집어 삼키고 있다. 할리우드 영화 흥행 소식을 전하는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아바타’는 전 세계 흥행 수입에서 사상 다섯 번째로 10억 달러(1조 1548억원)를 돌파했다. 미국에서만 3억 5210만달러,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6억 6670만달러를 벌어들여 모두 10억1880만달러의 흥행수익을 올렸다. 역대 가장 빠른 흥행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 ‘아바타’는 통산 세계 흥행 성적에서도 ‘타이타닉’(18억 4290만달러), ‘반지의 제왕 3 편-왕의 귀환’(11억 1920만달러), ‘캐리비언의 해적 2편-망자의 함’(10억 6620만달러)에 이어 4위를 달리고 있다. 5위는 ‘다크 나이트’(10억 190만 달러)다. 1월 개봉 예정인 대작들이 없기 때문에 ‘아바타’의 강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점쳐진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아바타’·‘전우치’ 새해도 쌍끌이 흥행

    ‘아바타’·‘전우치’ 새해도 쌍끌이 흥행

    새해에도 스크린은 ‘아바타’와 ‘전우치’로 한층 달아올랐다. 지난 크리스마스 연휴에 이어 새해 첫 주말에도 ‘아바타’와 ‘전우치’는 각각 국내 박스오피스 1위와 2위로 흥행몰이를 함께 이끌었다. 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아바타’는 지난 주말 3일 동안(1월 1일~3일) 전국관객 124만 5757명을 모으며 총 누적관객 638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이로써 ‘아바타’는 ‘트랜스포머’(750만 명)와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732만 명)에 이어 국내 개봉한 역대 외화 중 흥행 3위를 기록했다. 또 북미지역 영화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아바타’는 전 세계에서의 흥행 수입에서도 10억 1881만 달러(한화 약 1조 원)를 모았다. 이는 역대 월드와이드 흥행 수입 4위에 해당하는 수치로서, ‘아바타’는 ‘타이타닉’(18억 4290만 달러), ‘반지의 제왕3: 왕의 귀환’(11억 1911만 달러), ‘캐리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10억 6617만 달러) 등과 함께 최고 흥행 영화의 반열에 올라섰다. ‘아바타’보다 1주 늦게 개봉한 ‘전우치’는 2주 연속 국내 박스오피스 2위에 머물고 있다. 새해 첫 주말 동안 전국 80만 관객을 동원한 ‘전우치’는 누적관객 325만 5054명을 기록하며 ‘아바타’의 흥행몰이 속에서 국내 영화의 자존심을 굳게 지키고 있다. ‘아바타’와 ‘전우치’가 치열한 흥행 전쟁을 벌이는 중 동시기 개봉한 다른 영화들은 미미한 성적에 만족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우치’와 같은 날 개봉한 ‘셜록 홈즈’는 새해 첫 주말 동안 36만 2992명(누적관객 149만 13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이어 애니메이션 ‘앨빈과 슈퍼밴드 2’와 뮤지컬 영화 ‘나인’은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사진 = 영화 ‘아바타’, ‘전우치’ 포스터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바타’도 불법다운로드 덫에 걸리나

    ‘아바타’도 불법다운로드 덫에 걸리나

    전 세계적으로 1조 원의 흥행 수입을 올리고 있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도 불법 다운로드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다. ‘아바타’의 불법 동영상 파일이 일부 P2P 사이트 등을 통해 급속히 확산되면서 흥행 전선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아바타’는 3D와 2D 상영을 동시에 시도해 불법 다운로드의 문제에서 자유로울 것으로 예측됐다. ‘아바타’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개봉 전 “아이맥스에서 3D로 최적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고 공언해 관객 역시 2D보다는 3D 상영관에서의 관람을 선호하고 있다. 이에 영화 관계자들은 “불법 다운로드 때문에 잃어버릴 관객을 3D로 되찾을 것”이라고 반겼다. 하지만 실정은 다르다. ‘아바타’를 배급한 20세기폭스코리아 관계자는 4일 서울신문NTN과의 전화통화에서 “‘아바타’가 확보한 국내 3D 상영관의 수요는 900여 개 중 117개 정도로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즉 지금까지 ‘아바타’가 동원한 650만 관객(배급사 집계 기준) 중 75%는 3D가 아닌 2D 상영의 역량이라는 것이다. 곧 영화 관계자의 입장에서 ‘아바타’는 3D 영화라기보다는 2D 영화에 가깝다. 따라서 불법 다운로드는 ‘아바타’의 흥행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것이 배급사의 설명이다. 국내에서 개봉된 영화들 중 불법 다운로드의 피해를 입지 않은 영화는 거의 없다. 20세기폭스코리아 관계자는 “‘아바타’ 역시 개봉 첫 주부터 불법 다운로드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아바타’의 불법 복제 파일은 고화질의 DVD급이 아닌 TS 버전(캠코더 녹화 영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많은 관객들이 ‘아바타’를 ‘영화관에서 봐야하는 영화’로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도 위안을 전한다. 실제로 ‘아바타’의 국내 관객들은 영화 관련 사이트를 통해 “절대로 영화관에서 봐야하는 명분을 제시한 영화” “극장 관람료가 아깝지 않았다.” 등의 소감을 제시하고 있다. 20세기폭스코리아 관계자는 “다른 영화들에 비해 ‘아바타’의 피해가 작은 편이다. 하지만 불법 다운로드로 인한 손실이 분명 존재하는 만큼 간과할 수만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는 미온적인 대응을 해왔지만 불법 다운로드가 계속될 경우, 강력한 범적 제재를 가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아바타’는 ‘트랜스포머’(750만 명)와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732만 명)에 이어 국내 개봉한 역대 외화 중 흥행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흥행 속도를 유지한다면 국내 흥행 외화 1위로 올라서는 것도 시간 문제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세계적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아바타’의 흥행 돌풍이 불법 다운로드의 문제를 이겨낼지 아니면 무릎을 굽히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 = 20세기폭스코리아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타르코프스키·앙겔로풀로스 감독 20세기 영상시인을 만난다

    20세기 최고의 영상 시인으로 평가받는 고(故)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1932~1986) 감독과 테오 앙겔로풀로스(75) 감독을 함께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서울 사당동 씨너스 AT9 이수와 영화사 백두대간이 함께 새해 첫 기획전으로 ‘20세기 최고의 영상시인을 만나다’를 마련한 것. 4일부터 28일까지다. 세르게이 에이젠슈타인 이후 소련 출신 감독 가운데 가장 위대한 작가로 꼽히는 타르코프스키 감독 작품 중에서는 ‘노스탤지어’(1983)와 ‘희생’(1986)이, 그리스가 배출한 거장으로 타르코프스키를 잇는 현존 영상시인으로 추앙받는 앙겔로풀로스 감독 작품 가운데는 ‘안개 속의 풍경’(1988)과 ‘영원과 하루’(1998)가 준비됐다. ‘노스탤지어’와 ‘희생’은 54세로 세상을 떠난 타르코프스키 감독이 남긴 7편의 영화 가운데 국내에서 정식 개봉한 단 두 작품이다. 인간의 삶과 내면에 대한 성찰을 아름다운 영상에 담았다. 이후 판권 문제 때문에 국내 회고전이나 영화제 때 상영목록에서 제외되곤 해 좀체 만날 기회가 없었다. ‘희생’은 그가 폐암 투병 중에 만든 유작으로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특별상과 비평가협회상 등 4개 부문 상을 휩쓸었다. 당시 그의 아들이 투병 중인 아버지를 대신해 상을 받았다. 앙겔로풀로스 감독은 2007년 칸영화제 60회를 기념해 역대 황금종려상 수상 감독 35명이 참여해 만든 ‘그들 각자의 영화관’과 이듬해 ‘더스트 오브 타임’을 선보이며 최근까지도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상영되는 작품을 비롯해 ‘율리시즈의 시선’(1995), ‘비키퍼’(2004) 등 네 편이 국내에 정식 개봉됐다. 날카로운 역사 의식과 서정성을 절묘하게 조화시키는 앙겔로풀로스 감독은 ‘영원과 하루’로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매주 요일을 바꿔가며 ‘안개 속의 풍경’(월), ‘영원과 하루’(화), ‘노스탤지어’(수), ‘희생’(목)이 오후 8시에 각각 상영된다. (02)597-5777.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백화점들 “신년 고객을 잡아라”

    경인년 호랑이 해를 맞아 백화점마다 이벤트 및 세일 행사가 풍성하다. 롯데백화점 전점은 2일 전국 26개점에서 ‘복상품전’을 진행한다. 의류, 잡화 등 총 357개 품목을 50%에서 9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또 2~3일 2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 1만명에게 영화관 티켓 등이 든 복주머니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벌인다. 같은 기간 본점 등 9개점에서는 1만원 이상 구매고객 7000명에게 ‘호랑이 캐릭터 저금통’을 나눠준다. 현대백화점은 2일부터 7일까지 진캐주얼·아동의류·침구·식기 등을 내놓는 브랜드세일을, 8일부터 24일까지 전체 브랜드 80%가 참여하는 ‘겨울 정기 파워세일’을 진행한다. 8~14일에는 약 50억원의 물량이 투입되고 최대 70% 가격을 할인하는 연중 최대 규모의 ‘란제리전’을 벌인다. 정기세일 동안 1만 5000개의 호랑이 캐릭터 인형을 구매 고객들에게 나눠주며, 호랑이띠 고객에게는 총 1100명에게 ‘상주 반건 곶감세트’를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도 2~7일 호피 무늬 모피나 코트 등을 특가에 파는 ‘호피무늬 상품전’을 연다. 또 2~3일에는 애니메이션 ‘곰돌이 푸’의 호랑이 캐릭터 ‘티거’ 인형을 15만원 이상 구매고객(선착순 800명)에게 나눠준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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