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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음료 특집] 이렇게 좋을 水가…건강·맛·트렌드 한번에

    [식음료 특집] 이렇게 좋을 水가…건강·맛·트렌드 한번에

    갑작스레 더위가 찾아오면서 음료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쏟아져 나오는 많은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기란 쉽지 않다. 더구나 요즘 소비자들은 마시는 것에서도 갈증 해소 그 이상을 원한다. 화려한 자태의 용기로 눈을 먼저 현혹하는 제품들이 많긴 하지만 무엇보다 마셔서 시원하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웰빙음료가 소비자를 끄는 힘은 여전히 강하다. ●물처럼 마시는 비타민C 롯데칠성음료의 ‘데일리C 비타민워터’는 비타민C 등 필수 비타민을 매일 물처럼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으로 특히 젊은 층에서 인기가 높다. ‘퀄리C(Quali-C)’ 인증을 받은 100% 영국산 비타민C를 비롯해 독일, 프랑스, 스위스 등 유럽산 비타민을 넣은 프리미엄 제품을 표방한다. ‘퀄리C’란 다국적기업 DSM사의 프리미엄 비타민 브랜드로 ‘고품질 비타민C’를 의미한다. 음료에서는 유일하게 롯데칠성음료만이 ‘퀄리C’ 로고 독점사용계약을 체결했다고 한다. 데일리C 비타민워터는 바이탈V, 이글아이, 스킨글로우 3종과 아미노산 음료인 ‘데일리C아미노워터’ 등 네 가지 제품이 있다. 대표 격인 ‘바이탈V’는 비타민C 1000㎎과 각종 비타민을 함유한 복합비타민 콘셉트의 음료다. ‘이글아이’는 블루베리를 함유하고 있다. 블루베리에 다량 함유된 안토시아닌이라는 성분은 특히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스킨글로우’는 비타민 및 히알루론산, 콜라겐이 함유돼 피부 미용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이 특히 많이 찾는다. ‘데일리C아미노워터’는 BCAA 등 필수 아미노산 8종을 함유한 제품으로, 체력 소모가 많은 야외활동 시 알맞다. ●숙취 해소에만?… 건강에도 좋아 CJ제일제당의 ‘컨디션 헛개수’는 출시 1년 4개월 만인 올 2월 시장점유율 50%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숙취 해소 음료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헛개 컨디션 파워’의 자매제품으로 음주 후 갈증 해소에 초점을 맞춰 남성들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국내산 헛개나무 열매에 국내산 칡즙 등의 성분을 넣어 효과를 높인 것이 주효했다. 이뿐만 아니라 당, 지방, 콜레스테롤, 나트륨 등을 첨가하지 않은 제로칼로리 건강음료 콘셉트로 여성 소비자들의 마음까지 흔들어 성공을 거둔 것이다. 컨디션 헛개수가 선도하는 ‘헛개 열풍’으로 관련 음료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여러 업체가 헛개가 들어간 다양한 신제품을 속속 선보이며 시장을 키우고 있다. 헛개 음료 시장은 지난해 2년 전보다 7배나 성장했다. CJ제일제당은 1위 브랜드 수성을 위해 최근 젊은 층 공략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탄산음료가 주를 이룬 영화관 팝콘 세트에 컨디션 헛개수와 팝콘으로 구성된 ‘오리엔탈 웰빙 콤보 세트’를 선보인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처럼 올해 다양한 마케팅과 프로모션 등을 펼쳐 400억원 매출을 목표로 세웠다. ●녹차 성분으로 몸을 가볍고 날렵하게 아모레퍼시픽의 녹차 브랜드 설록도 현대인들이 간편하게 건강과 보디라인을 가꿀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신개념 건강 보조제 ‘설록 워터플러스’ 3종을 출시했다. 녹차 대표 성분을 고농축해 넣어 아름답고 건강한 체형 관리에 도움을 준다. 물에 타서 마시는 그래뉼 타입으로 스틱 파우치에 들어 있어 휴대도 간편하다. ‘몸이 가벼워지는 물 워터플러스’ 1포에는 녹차 성분인 카테킨이 180㎎이나 들어 있다. 생수나 우유 등과 섞어 음용하면 토마토 10개 또는 블루베리 25개를 먹어야 얻을 수 있는 항산화 효과를 낸다. 새콤달콤한 맛의 ‘해피스위트’, 구수한 ‘혼합곡물맛’, 상쾌하고 상큼하고 깔끔한 맛을 지닌 ‘레몬라임’ 등의 3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식후에 가벼워지는 차 워터플러스’는 녹차를 한국적 방식으로 발효시켜 커피향을 가미해 식후에 커피 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100㎖ 냉수 또는 온수에 타서 식사 후 또는 간식을 먹은 뒤 30분 이내에 음용하면 몸이 한결 가벼워진다. ‘상쾌한 아침을 여는 물 워터플러스’는 겔 타입으로 된 제품으로 원활한 배변활동을 돕는다. 1포에 사과 8개 또는 고구마 5개에 해당하는 식이섬유가 함유돼 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CEO “교통난 해결 방안 절실합니다” 구청장 “진입로·지하도 만들겠습니다”

    지난 26일 금천구 가산동 대륭테크노타운12차 3층에서는 어느덧 12회를 맞은 ‘기업인과의 대화’가 열렸다. 홍인천 대륭테크노타운12차 최고경영자(CEO) 협의회장 등 기업인 10명이 참석해 활발하게 대화했다. 이들은 “수출의 다리 교통난과 단지 내 문화 시설 확충 방안을 제시해 달라.”고 입을 모았다. 이에 대해 차성수 구청장은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 대표적 상권인 ‘패션-정보기술(IT) 문화존’을 중심으로 한 식당가 및 멀티플렉스 영화관 유치 방안을 설명했다. 서울시 등과 협의해 수출의 다리 주변 도로 진입로 확충 방안과 지하차도(디지털3단지~두산길) 확보 등 G밸리 광역 개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G밸리를 가로지르는 지하철 1호선으로 인한 교통 체증을 풀기 위해 정치권과 연대해 1호선 지중화를 포함한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인과의 대화’는 서울 IT 분야 메카로 불리는 G밸리 입주 기업의 애로점을 현장에서 직접 듣기 위해 차 구청장이 고안한 아이디어다. 금천구 관내에는 G밸리 2·3단지 기업이 들어섰다. 차 구청장은 1~2시간 정도 도시락으로 해결하는 간단한 점심식사와 곁들여 기업인들의 얘기를 경청한 뒤 문제가 있으면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주말 박스 오피스] 슈퍼히어로 총출동 ‘어벤져스’ 1위

    [주말 박스 오피스] 슈퍼히어로 총출동 ‘어벤져스’ 1위

    할리우드의 슈퍼히어로들이 총출동한 블록버스터 영화 ‘어벤져스’가 개봉 첫 주에 160만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개봉한 ‘어벤져스’는 27~29일 전국 963개 상영관에서 134만 258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 영화의 누적관객 수는 163만 6186명이다. 한국 영화 ‘은교’는 38만 9797명을 동원해 2위에 올랐으며 총누적 관객 수는 55만 3807명이다. 3위는 극장가에 첫사랑의 열풍을 몰고 온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현재까지 총 362만 2802명을 동원했다. 4위에 오른 박희순·박시연 주연의 ‘간기남’은 109만 57명으로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 5위는 지난 11일 개봉한 SF 영화 ‘배틀쉽’으로 누적 관객 수는 217만 1337명을 기록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도심 쇼핑몰 옥상에 풋살 경기장 열렸다

    도심 쇼핑몰 옥상에 풋살 경기장 열렸다

    도심 복합쇼핑몰 옥상에 풋살 경기장이 들어섰다.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은 아디다스와 함께 건물 7층 옥상에 5인제 미니축구 형식으로 풋살 경기를 할 수 있는 ‘아디다스 올인 파크’를 개장했다고 26일 밝혔다. 아디다스 올인 파크는 국제 규격에 맞는 길이 41m, 너비 22m의 인조잔디 구장으로 관중석도 갖췄다. 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유통시설 옥상에 풋살 전용 경기장이 조성되는 것은 이례적이다. 아이파크몰 관계자는 “교통이 편리한 도심에 있는 데다 백화점과 영화관, 전문 식당가 등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쇼핑몰 안에 있어 여가생활을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아이파크몰은 유소년 축구교실과 성인 프로그램을 상시로 운영하고 향후 정기적으로 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평일과 주말에 이용할 수 있다. 아이파크몰 홈페이지(www.iparkmall.co.kr)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주간(오전 8시~오후 6시) 기준 1경기(2시간)에 평일 7만원, 휴일 8만 5000원이다. 개장식에는 정몽규(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현대산업개발그룹 회장, 아디다스 코리아 지온 암스트롱 대표,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과 전 축구 국가대표 안정환·송종국 등이 참석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독자의 소리] 미국 장애인과 한국 장애인/농협구미교육원 교수 이재학

    등록된 장애인 수가 250만명에 달한다고 한다. 우리나라 인구의 약 5%, 4인 가족 기준으로 다섯 가구당 1가구는 가족 중에 장애인이 있는 셈이다. 그러나 우리는 거리에서 장애인을 거의 볼 수가 없다. 대한민국에서 장애인으로 거리로 나간다는 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는 어디를 가든지 장애인을 쉽게 볼 수 있다. 영화관이나 놀이공원에 가도 휠체어를 타고 일반인과 함께 어울려 웃으면서 지나간다. 또 식당에 화장실이 하나밖에 없을 때는 모두 장애인용으로 돼 있다고 한다. 미국에 장애인이 특별히 많아서 그런 것이 아닐 것이다. 학교나 가정에서 받은 교육이 몸에 배어서 장애인들의 불편도 함께하는 공동체의식이 생겨난 것이다. 진정으로 장애인의 복지를 바란다면 값싼 동정이나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장애인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장기적 제도 마련과 더불어 그들을 당당한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인정하는 가치의 전환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농협구미교육원 교수 이재학
  • [주말 박스 오피스] ‘건축학개론’ 한국멜로 최다관객

    [주말 박스 오피스] ‘건축학개론’ 한국멜로 최다관객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배틀쉽’이 2주째 1위를 내달렸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1일 개봉한 ‘배틀쉽’은 20~22일 624개 관에서 51만 7047명(매출액점유율 34.5%)을 불러모았다. 박희순·박시연의 ‘간기남’은 29만 6929명을 동원, 2위로 한계단 올라섰다. 개봉 5주차를 맞은 이용주 감독의 ‘건축학개론’이 26만 8732명으로 뒤를 이었다. 누적관객 331만 6689명으로 역대 한국 멜로영화 흥행기록(‘너는 내 운명’·305만명)을 갈아치웠다. ‘언터쳐블: 1%의 우정’은 8만 9231명,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은 5만 2448명으로 각각 4·5위를 기록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주말 영화

    주말 영화

    ●독립영화관-꿍따리 유랑단(KBS1 토요일 밤 12시 55분) 시각, 청각, 지체장애 등 다양한 장애를 극복하고, 행복을 전파하는 장애인 공연단 ‘꿍따리 유랑단’. 세상을 놀라게 할 이들의 유쾌한 도전이 시작된다. 한국 최고의 댄스 가수로 활동하던 2000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척수손상마비 장애를 갖게 되지만, 꿋꿋이 이겨내 제2의 삶을 시작한 강원래. 그가 자신과 비슷한 장애 예술가들을 모아 꾸린 공연단체 ‘꿍따리 유랑단’의 감동 실화를 바탕으로 한 희망 다큐멘터리가 펼쳐진다. 한 팔이 없는데도 비장애인들에 맞서 한국 무에타이 챔피언까지 오른 최재식, 장애인 가요제 금상 수상자인 심보준, 한 손 마술사로 유명한 조성진, 선천적으로 작은 키를 가지고 태어난 트로트 가수 나용희 등 쟁쟁한 실력파 문화예술가들이 총망라된 ‘꿍따리 유랑단’. 이들은 2008년 6월 28일 서울보호관찰소에서 첫 공연을 한 이래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희망 전도사들이 됐다. 이들이 다시 한번 세상을 놀라게 할 새로운 희망 프로젝트에 도전한다. ●대열차강도(EBS 일요일 오후 2시 30분) 1885년 영국과 프랑스는 러시아와 크림전쟁 중이었다. 당시 영국군은 금으로 보수를 받았는데 한 달에 한 번 2만 5000파운드의 금괴가 런던의 허들스턴 앤드 브래드퍼드 은행에서 소형 금고에 실린 뒤 무장 경비대에 의해 기차역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이 수송대는 정해진 루트나 일정표를 따르지 않았다. 금괴는 역에서 포크스턴행 열차의 화물칸에 실려 항구로 보내지고, 거기서 다시 크림반도로 보내졌다. 이 소형 금고는 8.2㎝ 두께의 강철로 특수 제작된 두 개의 대형 금고에 나눠 보관됐다. 대형 금고 1개의 무게는 250㎏이었고, 자물쇠가 두 개씩 달려 있어 총 네 개의 열쇠가 있어야 열 수 있었다. 그리고 보안을 위해 열쇠는 따로 보관했고, 두 개는 기차역장이 자신의 사무실에 보관했는데…. ●트윈 이펙트(OBS 토요일 밤 11시 15분) 곳곳에 시신이 쌓여 있는 황폐한 지하철역. 뱀파이어 사냥꾼 리브와 그의 파트너이자 연인 릴라는 뱀파이어와 혈투를 벌인다. 그러던 중 뱀파이어 우두머리 듀크에게 치명적 부상을 가한다. 하지만 릴라 역시 상처를 입고 리브의 품에서 숨을 거두고 만다. 이에 상심한 리브는 복수를 다짐하며 홍콩으로 향하고, 세계를 어둠으로 몰아넣으려는 야욕을 가진 마지막 뱀파이어 왕자 카자프는 듀크를 피해 홍콩으로 건너와 우연히 만난 리브의 여동생 헬렌을 보고 깜찍한 매력에 빠진다. 한편 카자프는 모자라는 피를 구하기 위해 헬렌의 도움을 받아 한 병원에 도착하게 된다. 그러나 그의 뒤를 집요하게 쫓아다니던 듀크 일당에게 발각되고, 마침 병원에서 앰뷸런스 운전사로 일하는 재키의 도움을 받아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한다.
  • 브라질 도시 한복판에 야생 맹수 출현 ‘숨바꼭질 중’

    번화한 브라질의 수도를 야생 맹수가 배회하고 있어 브라질 경찰에 비상이 걸렸다. 수도 브라질리아에 있는 대법원 청사 주변에 표범과 비슷한 포유동물 온사가 출현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브라질 대법원 관계자는 “대법원 외부에 설치된 감시카메라에 주차장 주변을 배회하는 온사가 찍혔다.”면서 “덩치를 볼 때 무게 40kg 정도의 야생동물 같다.”고 밝혔다. 온사가 카메라에 찍혔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대법원 청사 주변에는 지난 17일(현지시각)부터 경찰 15명과 동물원 직원 15명 등이 출동해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허탕만 치고 있다. 소식통은 “마취제, 사냥도구,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까지 이용해 주변을 샅샅이 뒤졌지만 온사는 찾아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온사는 그런 수색팀을 조롱하듯 수색이 시작된 날 저녁 카메라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대법원 청사 주변은 백화점, 레스토랑, 영화관, 클럽 등이 몰려 있어 인파가 붐비는 곳이다. 혹시라도 맹수가 사람과 마주친다면 무슨 사고가 날지 모른다. 관계자는 “온사가 굶주린 상태라면 더욱 위험하다.”면서 “길에서 맹수를 만날까 주민들이 떨고 있다.”고 말했다. 브라질 경찰과 동물원은 최후(?)의 수단으로 대법원 청사 주변에 덫을 놓기로 했다. 대법원 청사 주변에 있는 호수의 반대편에 자연보호구역이 있다. 당국은 맹수가 자연보호구역에서 도심으로 건너온 것으로 보고 있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신세계百 ‘경기북부 라이프스타일센터’ 개장

    신세계百 ‘경기북부 라이프스타일센터’ 개장

    ‘빅3’ 백화점의 수도권 쟁탈전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신세계백화점이 10호점인 의정부점을 20일 문 연다. 국내 백화점 업계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 점포를 개설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포화상태에 이르러 출점이 여의치 않은 서울을 벗어나 풍부한 상권을 갖췄으나 대형쇼핑몰이 거의 없는 평촌, 의정부, 판교 등 신소비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2002년 의정부시 민자역사 사업자로 선정된 후 3000여억원을 들여 10년 만에 완공한 의정부점은 신세계백화점의 첫 역사(驛舍)백화점으로 의미가 각별하다. 또 의정부시 43만명을 비롯해 인근 남양주·양주·포천·동두천·파주·구리 등 7개시와 연천·포천군 등 2개군의 300만명이 거주하는 경기 북부 지역에 들어선 유일한 백화점으로 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의정부점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박건현 대표는 “경쟁점이 없는 경기 북부의 단독 백화점인데다 의정부역과 바로 연결돼 경쟁력이 있다.”며 “향후 의정부시 개발과 관련해 무한한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베드타운인 의정부에 쇼핑은 물론 문화, 여가생활 등을 마땅히 즐길 곳이 없었다.”며 “의정부점은 단순히 물건 판매 위주의 백화점이 아니라 고객에게 다양한 오락, 문화생활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센터’”라고 덧붙였다. 그는 개점 5년 만에 증축에 들어간 경기점을 예로 들며 앞으로 4~5년이 지나면 증축 필요성이 충분한 상권이라고 강조했다. 의정부점은 지상 10층, 전체 면적 14만 6000㎡ 규모다. 페라가모, 보테가베네타 등 해외명품, 34개 화장품 브랜드, 유니클로·갭 등 글로벌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까지 총 600여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350여석의 문화홀과 8개관 1400석을 갖춘 CGV 영화관, 키즈카페, 옥상가든, 2000㎡에 북카페 기능까지 갖춘 서점도 들어서 쇼핑, 오락, 문화생활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이다. 의정부점은 지하철 1호선과 연결된 3층이 백화점의 ‘얼굴’인 1층 구실을 한다. 당초 이마트를 입점시키려다 인근 재래시장의 반발에 부딪혀 상생 차원에서 계획을 포기한 신세계는 특히 이 층에 신경을 썼다. 1만 2262㎡로 백화점 단일 매장으로 가장 넓은 데다 해외명품관, 코스메틱존, 패션잡화 매장과 더불어 식품관을 한데 모아 맛과 멋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외 7개 회사가 참여해 각 층의 MD(상품 구성)에 맞게 매장을 다르게 설계해 공간의 지루함을 덜었다. 4~7층에 위치한 지상주차장은 각 층별 매장과 직접 연결돼 쇼핑의 편의성도 더했다. 출퇴근 등 서울에서 오가는 인구가 많은 점을 감안해 주말에는 오후 9시까지 영업한다. 첫 해 매출 목표는 3000억원. 3년 내 5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하루 평균 5만~6만명이 오가는 역세권의 이점을 충분히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다 2013년 인근에 13만 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반환된 미군부대 부지가 상업시설로 개발돼 상권이 확대되면 목표 달성은 무리 없다는 분석이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가축사육 제한지역 추가지정 충북 괴산군 개정조례 공포

    충북 괴산군이 가축사육 제한지역을 확대한다. 군은 관광지와 다중이용업소 주변을 가축사육 제한지역으로 추가 지정하는 ‘괴산군 가축사육 제한지역에 관한 조례 개정 조례’를 공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관광지와 다중이용업소의 부지 경계로부터 직선거리로 소·말·사슴·양은 300m 이내, 닭·오리·젖소는 500m 이내, 돼지·개는 1000m 이내에서 사육이 금지된다. 다만 천재지변과 가축전염병 예방에 의해 멸실 또는 철거 후 재축하거나 기존축사를 포함해 연면적 합계 300㎡ 미만까지 축사를 증축하는 경우는 제한받지 않는다. 관광지는 관광진흥법 52조에 따라 지자체장이 지정한 곳을 의미한다. 다중이용업소는 휴게음식점, 영화관, 학원, 300명 이상 수용시설 등을 말한다. 종전까지는 주거·상업·공업·녹지지역, 시설보호지구(공용시설보호지구), 개발진흥지구(주거개발진흥지구 중 공동주택단지), 학교환경위생 정화구역, 5가구 이상 주거밀집지역 주변만 가축사육이 제한됐었다. 군 관계자는 “악취와 소음을 고려해 가축별로 제한지역 범위에 차등을 뒀다.”고 말했다. 괴산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바그너 오페라 지크프리트 메가박스 4개지점서 상영

    복합영화관 메가박스는 18일부터 5월 6일까지 바그너의 오페라 ‘지크프리트’를 코엑스·센트럴·킨텍스·분당 등 4개 지점에서 상영한다. ‘지크프리트’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를 극장에서 소개하는 ‘더 멧:라이브 인 HD’(The Met:Live in HD)의 세 번째 프로그램이다. ‘지크프리트’는 바그너가 15년에 걸쳐 영웅 지크프리트의 무용담을 그린 걸작이다. 절대반지를 둘러싸고 신, 인간, 거인, 난쟁이족이 쟁탈전을 벌이는 내용은 소설과 영화 ‘반지의 제왕’의 모티브가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 멧:라이브 인 HD’는 5월 간디의 비폭력 저항운동을 다룬 ‘글래스의 사티아그라하’를 비롯해 올해 11월 말까지 11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반 3만원, 청소년 2만 5000원. 상영시간 310분. 전체 관람가. 문의 1544-0070.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주말박스 오피스] 배틀쉽, 건축학개론 제치다

    [주말박스 오피스] 배틀쉽, 건축학개론 제치다

    제작비 2억 달러를 들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배틀쉽’이 3주 연속 1위를 달린 ‘건축학개론’을 밀어내고 1위에 등극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1일 개봉한 ‘배틀쉽’은 13~15일 734개 관에서 67만 4455명(매출액 점유율 41.8%)을 불러모았다. ‘건축학개론’은 개봉 4주차임에도 25만 4498명을 모아 누적관객 3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박희순·박시연의 ‘간기남’은 24만 2691명을 동원, 3위로 박스오피스에 데뷔했다. 8만 4506명으로 4위에 오른 ‘언터처블: 1%의 우정’은 누적관객 150만명을 돌파했다. 전 세계에서 흥행수익 5억 달러를 돌파한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은 6만 9322명으로 5위에 그쳤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주말 영화]

    ●벅시(EBS 토요일 밤 11시) 벤자민 시겔은 잔인한 킬러로 악명이 높아 ‘벅시’(벌레)라 불리고 있다. 그는 찰리 러키 루치아노 밑에서 메이어 랜스키와 함께 뉴욕의 마피아 조직을 장악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벅시는 캘리포니아 조직을 장악하기 위해 혼자 LA로 떠난다. 벅시는 그곳에서 어릴 적 친구인 영화배우 조지 래프트를, 단역을 전전하던 버지니아 힐을 만난다. 버지나아에게 첫눈에 반한 벅시는 그를 위해 비벌리힐스의 저택을 구입한다. 그러나 버지니아는 공교롭게도 벅시의 동료인 조이의 애인이었다. 한편 벅시는 미키의 도움으로 LA 조직을 인수한 뒤, LA 사교계의 유명 인사가 된다. 그는 라스베이거스에 최초의 호텔카지노인 플라밍고 건설 계획을 세우고, 뉴욕의 마피아 조직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는다. 하지만 애초에 100만 달러를 예상했던 플라밍고 호텔카지노장 건설비용이 600만 달러로 늘어나고 만다. 게다가 버지니아가 스위스은행에 200만 달러를 은닉해 놓은 것이 드러나자, 마피아들은 곧 벅시를 암살할 계획을 세우는데…. ●독립영화관-윈터스 본(KBS1 토요일 밤 12시 55분) 아빠의 실종을 둘러싼 미스터리로 가족을 지키기 위해 차가운 세상에 맞선 소녀의 사투가 시작된다. 17살 소녀 리돌리는 미국 미주리 주(州) 오자크 산골 마을에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마약판매 혐의로 실형선고를 앞둔 리돌리의 아빠가 집을 담보로 보석금을 내고 종적을 감춰버린다. 경찰은 아빠를 찾지 못하면 집이 경매에 넘어가 쫓겨나게 될 것이라 경고한다. 엄마와 어린 두 동생을 돌봐야 하는 리돌리는 유일한 삶의 터전인 집을 지키기 위해 아빠를 찾아 나선다. 하지만 아빠의 행적을 쫓기 위해 마을을 찾아나선 리돌리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은 차갑기만 하고, 친척들마저 그녀를 외면한다. 한편 경매 기간은 점점 다가오고, 시간이 지날수록 마을 사람들은 리돌리의 주위를 위협해온다. ●달마야 놀자(OBS 일요일 밤 11시 15분) 업소의 주도권을 놓고 일대 격전을 벌이던 재규 일당은 예상치 못한 기습으로, 더 이상 숨을 곳도 없이 보살펴 줄 조직의 힘도 끊긴 채 고립된다. 그리고 그들은 스님들이 수행중인 절로 들어가 자리를 잡는다. 그 동안의 모든 일상을 뒤집는 느닷없는 이 인연은 고요했던 산사를 흔들기 시작한다. 한편 막무가내로 들이닥친 재규 일당을 받아들여야만 하는 스님들은 약속한 일주일의 시간이 야속하기만 한다. 보스의 연락만 기다리는 재규 일당 역시 심정이 편치만은 않다. 그렇게 절 생활의 무료함과 초조함을 달래기 위한 재규 일당의 일과는 사사건건 스님들의 수행에 방해가 되고, 이들을 내쫓고 평화를 찾기 위한 스님들의 눈물겨운 대책은 기상천외한 대결로 이어진다.
  • [문화마당] 한류와 레이디 가가/강태규 대중문화평론가

    [문화마당] 한류와 레이디 가가/강태규 대중문화평론가

    기억은 2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고등학생이었다. 어느 날 짝이 음반 한 장을 들고 왔다. 주다스 프리스트였다. 모든 음반이 불타고 달랑 한 장 남았다며 피식 웃었다. 집에서 이런 난잡한 음악을 들으면 대학도 못 가고 폐인이 된다며 엄포를 놓았다는 것이다. 이해하진 못 했지만 그럴 수도 있겠다며 웃어넘겼다. 그렇다고 우리는 집을 나가겠다거나 비뚤어지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그리고 우리는 헤비메탈 음악을 더 열심히 들었다. 그 후로 친구는 대학에 진학해 학군단 장교가 되었다. 대기업에 입사해 결혼했고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되었다. 현재 학원 사업을 하는 어엿한 가장으로 매주 아이들과 캠핑을 다닐 만큼 다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그렇게 세월이 흘렀고 우리는 2012년 2월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 콘서트에서 주다스 프리스트를 만났다. 20년도 더 된 추억을 공연장에서 끄집어내면서 40대의 두 남자가 감회에 젖었던 일이 떠오른다. 그러고 보니 하지 말라고 성화를 부렸던 어르신 덕에 무엇이든 더 깊이 있게 알려고 했던 것 같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한편으로 참 고맙게 여겨진다. 언뜻 보기에 해롭다고 여기신 것들에 대해 무조건 손사래를 친 것이 어찌 나쁘다고만 할 수 있겠는가 하며, 걸러 들었던 삶의 연속이었던 같다. 지금의 기성세대들이 가진 10대의 추억은 아마도 그런 공통점이 있을 것이다. 학교 앞 만화방에서 도색 잡지를 훔쳐보거나 미성년자 출입 금지였던 동시 상영 영화관에서 에로티시즘 영화를 봤던 것이 인생에서 치명적인 손실을 가져왔다며 가슴을 치는 40대가 어디 있겠는가. 오히려 그러한 금기의 영역을 넘나들며 호기심과 상상력들을 키워냈고 세상을 바꾸는 원동력으로 삼은 예술가들이 참으로 많은데 말이다. 어떠한 일탈도 허용하지 않고 공부만 했던 10대가 어떻게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용기와 혜안을 가질 수 있겠는가. 그런 관점에서 레이디 가가 공연이 만 18세 미만 관람 금지 판정을 받은 것은 재미난 일이다. 영상물등급위원회가 레이디 가가의 공연 등급을 이같이 판정한 것은 지난해 여성가족부가 레이디 가가의 노래 ‘저스트 댄스’를 청소년 유해매체로 지정했고, 이 노래가 공연 레퍼토리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유해매체로 지정된 문제의 가사는 ‘나 오늘 좀 많이 마신 것 같아. 모든 사람들이 달려들기 시작하네. 흔들리는 춤 속으로 달려들어 내 술이 없잖아.’였다. 또 공연 영상들의 선정성이 도를 넘었다는 것도 이유였다. 더 재미난 것은 레이디 가가의 아시아 6개 공연국 가운데 유해 공연 판정을 받은 나라는 우리가 유일하다는 점이다. 2009년 그녀의 내한 공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 말이다. 분류의 기준에 일관성이 없다는 것은 치명적인 문제로 남는다. 2008년 여름 잠실에서 열린 메릴린 맨슨 무대와 지난달 주다스 프리스트의 공연은 청소년 무해 판정을 받았다. 광기 어린 독설과 공격적인 가사는 오히려 레이디 가가의 선정성을 뛰어넘고도 남지만 일관성과 형평성에 상당한 의혹을 남기고 말았다. 인터넷에서 누구나 볼 수 있는 낯뜨거운 광고를 즐비하게 방치한 것에 비하면 차라리 세계의 트렌드를 잡아낸 한 아티스트의 무대 퍼포먼스를 보도록 하는 것이 떳떳해 보인다. 이 같은 판정에 레이디 가가는 트위터를 통해 “한국의 부모들은 자신들의 아이들에게 무엇이 좋은 결정인지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알렸다. 전 세계 2000만명이 넘는 그녀의 팔로어들이 이 글을 보았으니 의미심장하다. K팝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를 누빈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국가 경쟁력의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고 지원책을 내놓겠다는 마당에 이 같은 일관성 없는 정책에 대한 불신은 두고두고 회자될 것이다. 한류라 떠들고, 위해라 눈을 감는 오늘의 잣대가 문화 선진국으로 가는 발목을 잡는 것은 아닌지 곰곰이 생각해 볼 일이다. 예능은 행정의 잣대가 아니라 감성의 안목이어야 한다. 그렇게 접근해야 한다.
  • ‘지구 종말’ 대비한 최고급 ‘지하 14층 아파트’ 공개

    ‘지구 종말’ 대비한 최고급 ‘지하 14층 아파트’ 공개

    핵전쟁과 태양폭발, 행성 충돌 등 지상에 사는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는 요소가 점차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해외에서 ‘지구 최후의 날’을 대비한 엄청난 규모의 ‘럭셔리 지하 아파트’ 설계도가 공개됐다. 미국 중부 캔자스 주 옛 미사일 격납고 지역 지하에 수직으로 들어설 이 아파트는 최고급 풀장과 영화관, 도서관 까지 갖추고 있으며, 태양폭발이나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에도 끄떡없다. 또한 지하에서 발생할 지진에 대비해 콘크리트 대신 철강을 섞어 지지대를 만들고, 식료품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텃밭과 인공호수와 학교, 병원도 들어설 예정이다. 외부와 연결된 독채가 따로 존재해 출입하는 사람들의 관리·통제가 용이하고, 자원이나 물자 등을 이동하기에 편리하다. 일명 ‘종말 예비팀’(Doomsday Preppers)이라 불리는 이 아파트는 덴버 주에 사는 개발업자인 래리 홀을 비롯한 총 4명의 투자자가 이미 700만 달러(약 80억 원)의 거액을 투자한 건물로, 총 지하 14층으로 이미 격납고로 쓰이던 곳을 수리·보수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07년 처음 이를 디자인한 홀은 “예측하기 어려운 ‘지구 최후의 날’을 대비하고 싶다.”면서 “감시카메라와 철저한 신원확인 등의 시스템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건물의 7개 층이 이미 지난 해 8월 계약을 마쳤으며 현재도 프로 미식축구 선수나 유명 카레이서, 영화감독, 유명 정치인 등이 문의해 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같은 이색적인 종말준비에 캔자스 주립대학 인류학과 존 홉프스 교수는 “종말을 소재로 한 영화나 다큐멘터리의 제작과 공개가 늘어날수록 사람들은 종말에 더욱 두려움을 느낀다.”면서 “미디어를 통한 종말주의의 지나친 노출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주말 박스 오피스] ‘건축학개론’ 3주째 1위

    [주말 박스 오피스] ‘건축학개론’ 3주째 1위

    첫사랑의 아련한 추억을 그린 영화 ‘건축학개론’이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관객 200만명을 돌파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개봉한 ‘건축학개론’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전국 555개관에서 45만 4428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은 233만 2696명이다. 2위는 할리우드에서 돌풍을 일으킨 영화 ‘헝거게임:판엠의 불꽃’으로 27만 3796명을 동원했다. 유쾌한 프랑스 영화 ‘언터처블:1%의 우정’은 21만 6277명을 끌어모았다. 현재까지 누적관객수 129만 1240명을 기록하며 순항중이다. 이범수, 류승범, 김옥빈 주연의 ‘시체가 돌아왔다’는 19만 5508명을 동원하며 4위를 차지했다. 5위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시리즈 ‘타이탄의 분노’로 누적관객수 83만 6229명을 기록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베트남에 제3의 CJ 건설”

    “베트남에 제3의 CJ 건설”

    CJ그룹이 베트남을 중국에 이은 전략적 요충지로 설정했다. CJ는 이재현 회장을 포함해 이관훈 CJ㈜ 대표, 손관수 CJ GLS 대표,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 등 전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지난 3일부터 2박 3일간 베트남의 호찌민시에서 ‘2012 CJ글로벌 콘퍼런스’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 회장은 “베트남에 제3의 CJ를 건설하겠다.”면서 “CJ의 미래는 글로벌에 있는 만큼 해외 공략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베트남이 연령대가 젊고 연평균 7%를 웃도는 높은 경제성장률 등 여러 장점을 갖고 있어 중국에 이어 가장 매력적인 국가라며 ‘제3의 CJ’ 건설에 대한 당위성을 CEO들에게 설명했다. CJ는 베트남 인구의 절반 이상이 30대 이하 젊은층이어서 그룹의 주력 사업인 방송, 엔터테인먼트, 외식, 홈쇼핑 등 문화산업과 현지 ‘토양’이 맞아떨어진다고 분석하고 있다. 또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아세안 국가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는 계산도 하고 있다. 이 회장은 “사업 성과도 중요하지만 한국의 품격과 문화를 접목시켜 베트남의 산업, 문화를 발전시키는 데 기여해야 한다.”면서 ‘베트남 속에 녹아든 CJ’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CJ는 이미 베이커리, 홈쇼핑, 극장, 물류, 사료, 농수산물 소싱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있다. 앞으로는 방송 콘텐츠 공급·제작, 음악 공연, 영화 제작·배급 등 문화 콘텐츠 사업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CJ는 1996년 베트남에 첫 사무소를 개설한 이후 2001년 사료공장을 준공했고 2007년 뚜레쥬르로 베이커리 시장에도 진출했다. 뚜레쥬르는 호찌민에서 14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TV홈쇼핑 개국과 함께 베트남 최대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메가스타를 인수해 ‘한류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CJ GLS는 지난해 7월 국내 물류업계에선 처음으로 하노이, 호찌민 등 9개 도시에 배송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택배사업을 시작했다. 이 회장은 이번 베트남 방문 기간 쩐 빈 민 VTV 사장과 SCTV 쩐 반 우위 대표를 잇따라 만나 오찬을 함께하는 등 방송 관련 사업에 의욕을 보였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주말 영화]

    ●셰년도어(EBS 일요일 오후 2시 30분) 찰리 앤더슨은 버지니아주 셰넌도어에 사는 농부다. 7명의 자녀를 두고 평화롭게 살아가는 찰리는 흑인 노예 없이 가족끼리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남북전쟁이 터지게 된다. 찰리 자신은 전쟁과 아무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찰리 가족도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딸 제니의 결혼 상대 샘이 남군 장교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샘은 결혼식이 끝나자마자 전장에 나가야 하는 처지가 된다. 찰리의 막내아들 필립은 모자 때문에 오해를 받아 북군에게 포로로 잡혀간다. 이에 찰리의 가족은 필립을 찾아다니지만 수많은 포로 사이에서 필립을 찾는 일은 사막에서 바늘 찾기처럼 어렵다. 이 과정에서 찰리 일행은 필립 대신 포로가 된 사위 샘을 구하게 된다. 한편 먹을 것이 다 떨어져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찰리의 다른 아들이 죽게 된다. 게다가 집에 돌아와 보니 설상가상으로 집을 지키던 큰 아들 부부가 부랑자들의 습격으로 죽어 있다. ●독립영화관-그녀의 단속반, 소굴 등 3편(KBS1 토요일 밤 12시 55분) 은진은 애인 어머니와의 만남 때문에 긴장을 풀기 위한 마음으로 약속장소 근처에서 담배를 한 대 피운다. 그런데 그녀가 무심코 담배꽁초를 버리는 모습을 본 단속반 아저씨는 은진에게 신분증을 요구한다. 하지만 말을 하지 못하는 은진이 농아라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두 사람의 실랑이가 계속된다. 결국 위기를 모면하려 도망치는 은진을 뒤쫓는 단속반 아저씨의 추격전이 시작된다(그녀의 단속반). 눈이 내린 늦은 오후, 인터넷도 잡히지 않는 마을에서 여자 기자는 기사송고를 위해 외딴 곳에 위치한 어느 피시방을 찾는다. 어느새 시간은 흘러 피시방 안에는 여기자와 남자 3명만이 남았다. 그런데 여기자의 눈에 심상치 않은 3명의 남자의 수상한 행동들이 보이기 시작한다(소굴). ●6번째 날(OBS 토요일 밤 11시 15분) 애덤 깁슨은 불치병으로부터 자유롭고, 모든 생물체가 더 이상 멸종으로부터 위협받지 않는 세상에 살고 있다. 그는 훈장을 받은 명망있는 전투기 조종사로 사랑스러운 아내와 딸을 두고 있는 평범한 가장이다. 현재 그는 친구인 행크와 함께 작은 회사를 경영하며 완벽한 삶의 행복을 누리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그의 삶은 한꺼번에 파멸되고 만다. 자신의 깜짝 생일파티를 위해 집으로 돌아온 애덤은 도저히 믿기지 않는 광경을 목격한다. 바로 집안 거실에서 자신과 똑같은 생김새의 또 다른 애덤 깁슨이 자신의 가족들과 함께 생일파티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모든 생물체의 복제는 가능하지만 인간복제는 불법으로 정해져 있는 상황에서 애덤은 혼돈에서 벗어나기도 전에 암살자들에게 납치당하고 마는데….
  • 홈패드·빔프로젝터 ‘OK’ 스마트해진 우리집 ‘올레’

    홈패드·빔프로젝터 ‘OK’ 스마트해진 우리집 ‘올레’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가정의 일상도 스마트화되고 있다. 태블릿PC를 통해 고향에 있는 부모님과 영상통화를 하면서 웹 서핑을 할 수 있고 아이들은 로봇과 함께 공부하고 놀기도 한다. 영화배우 이영애가 등장하는 TV광고를 눈여겨봤던 직장인 조모(41)씨. 그는 지난해 10월 ‘그녀의 드라마가 시작된다’로 마무리되는 1탄을 시작으로 최근 ‘부탁해요 키봇’으로 끝맺는 CF까지, KT의 스마트홈 TV 광고 속 제품들이 궁금했던 터다. 평소 스마트 기기에 관심이 많았던 조씨에게 KT의 ‘스마트홈 패드’와 ‘키봇2’를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조씨 가족의 체험기를 소개한다. 초등학교 4학년생인 조은빈 어린이가 6일 가정용 교육 로봇인 키봇2의 교육 콘텐츠를 이용하며 신기해하고 있다. KT의 키봇2는 로봇에 교육과 멀티미디어 콘텐츠가 결합된 신개념 에듀테인먼트 스마트 로봇. 조씨의 아내 김모(40)씨는 태블릿PC 단말기에 스마트홈 서비스가 결합된 스마트홈 패드가 여러모로 편리하다고 말한다. 그녀는 청소, 설거지 등 집안일을 하면서 ‘라이프자키’가 추천해 주는 음악을 켠다. 사용자의 상황 및 성향 분석을 통해 맞춤 콘텐츠를 제공하는 라이프자키가 ‘당신을 위한 추천 음악’이라며 여러 장르의 노래를 들려준다. 김씨는 집안일을 하면서 전화가 오면 스피커폰 기능으로 통화를 한다. 김씨는 휴대전화 스피커폰 기능보다 홈 패드의 통화음질이나 감도가 좋은 것 같다고 했다. 스마트홈 패드는 상대적으로 스마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주부를 타깃으로 음악 및 TV, 통화, 홈시큐리티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KT 관계자는 “집에서 즐겁게 쉬고, 유익하게 배우며, 유연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스마트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 사업은 어린이를 위한 키봇과 주부를 위한 스마트홈 패드가 중심이고, 스마트홈 패드 서비스의 경우 고객만족도가 높다.”고 자랑했다. 집안일을 끝낸 김씨는 스마트홈 패드의 해피패밀리 애플리케이션에서 가족 일정을 확인하고 올레TV에서 영화 한 편을 시청했다. 가족 일정은 손글씨 기능이 있어서 기록하기가 편리하다. 가끔 인식이 잘 안 되기도 해서 전용 필기구가 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홈시큐리티 기능도 유용하다. KT는 최근 KT텔레캅과 제휴를 맺고 외부침입 발생 때 스마트홈 패드가 사이렌을 울리고 이용자가 원터치로 KT텔레캅에 출동을 요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씨의 딸은 초등학교 4학년. 가정용 교육 로봇인 키봇2를 이용해 봤다. 영어 등 교육 콘텐츠가 다양했으며 무엇보다 로봇이라는 점 때문에 재미가 더하고 집중도도 높은 편이다. 지난해 연말 출시된 키봇2는 로봇 단말에 교육·멀티미디어 콘텐츠가 결합된 제품으로 화면 크기는 7인치, 화면 높이는 30㎝이다. 조씨는 “키봇2의 사용대상이 유아·초등학생이라고는 하지만 초등학생보다는 유아에게 더 적당하고 초등학생이 사용하기에는 디자인 면에서 아쉽다.”며 “얼굴 화면 각도를 조절할 때 위아래 및 좌우로 회전되는 폭이 작아서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추는 점이 불편했다.”고 말했다. 조씨와 딸아이는 키봇2의 빔프로젝터 기능에 만족했다. 키봇2에 내장돼 있는 애니매이션을 실행시키자 안방이 한순간에 영화관으로 바뀌었다. 해상도가 다소 떨어지기는 했지만 집에서 60인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전화기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영상통화도 할 수 있다. 8가지 지능에 관한 검사 및 대인관계, 개인이해, 신체운동 등 다중지능검사 기능도 흥미로웠다. 이 밖에 홈모니터링 기능이 있어 외부에서 키봇2로 전화를 걸면 원격조종을 통해 집안에 있는 아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KT 관계자는 “지난해 4월 유아용 로봇으로 출시된 키봇1은 4개월 만에 1만대를 판매하는 등 그 성공에 힘입어 같은 해 연말 업그레이드된 키봇2를 선보이게 됐다.”며 “키봇은 아이들과 놀아주는 친구가 되기도 하고 공부를 도와주는 교사가 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KT는 청소년 및 실버 세대에 맞는 다양한 로봇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KT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이동통신 사업자인 ‘모바일리’와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협력 협정서를 체결하고 사우디를 시작으로 쿠웨이트, 카타르 등 가정 내 교육이 활성화된 중동지역 국가로 시장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글 사진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리뷰]타이타닉 3D를 극장서 ‘다시’ 봐야 할 이유

    [리뷰]타이타닉 3D를 극장서 ‘다시’ 봐야 할 이유

    제임스 카메론 감독,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 주연의 영화 ‘타이타닉’은 1997년 개봉 당시 영화관에서 2~3번 관람한 ‘충성 관객’외에도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다운로드와 TV를 통해 보고 또 본 ‘헤픈’ 영화 중 하나다. 때문에 타이타닉이 3D로 재개봉한다는 소식이 알려졌을 때, 필자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은 “볼만 할까.”라고 의문을 표했다. 굳이 5년간 200억 원이 넘는 돈을 들여 3D로 컨버팅하는 작업이 왜 필요한지에 의구심을 갖는 사람들도 있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베일을 벗은 타이타닉 3D는 기존의 타이타닉이 아니었다. 그저 추억을 회상할 옛 영화라고 하기엔 타이타닉 3D는 너무나 색다르고, 더욱 아름답다. 카메론 감독과 3D 컨버팅 작업팀은 한 장면을 3D로 변환하기 위해 길게는 2주일가량을 소모해야 했다고 한다. 여기서 말하는 단 한 장면에는 디카프리오나 윈슬렛의 얼굴 클로즈업 씬 등이 포함돼 있는데, 노력의 결실을 보여주듯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두 사람의 얼굴이나 침몰 전 화려함의 극치를 달리는 타이타닉 호 내부가 등장하는 장면은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입이 벌어질 만큼 선명하고 화려하다. 마치 리모델링을 통해 전혀 다른 공간으로 다시 탄생한 집을 보는 느낌이다. 하지만 3D 기술을 마치 내 코앞에서 물체가 움직이는 듯한 입체영상으로만 여긴다면 오산이다. 타이타닉 3D는 보다 또렷해짐과 동시에 등장인물들의 움직임과 배경에 볼륨이 더해지면서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토리 측면에서는, 이미 지난 15년 간 수많은 평론가와 업계 관계자, 관객들의 찬사를 받아온 만큼 이제와 구성의 치밀함을 논하는 것은 부질없다. 다만 15년 전 이 영화를 본 많은 관객 중 어떤 이들은 이미 결혼해 중년이 되었을 수도 있고, 당시 극적인 러브스토리에 큰 감흥을 느끼지 못했던 이들은 어느새 다양한 사랑을 경험한 성인이 되어 있을 수도 있다. 관객 저마다에게 흐른 15년의 시간은 타이타닉 3D를 새로운 눈으로 보게 한다. 15년 전 이를 극장에서 보지 못한, 근래의 웃음유발에만 급급한 로맨틱코미디에 익숙한 젊은 관객에게도 타이타닉은 달리 다가간다. 타이타닉이 ‘잠들어있던’ 지난 15년간, 역시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 이외에는 어떤 영화도 ‘잭’(디카프리오 분)과 ‘로즈’(윈슬렛 분)의 사랑기록(전 세계 역대 흥행 수익 2위 기록)을 넘지 못했다는 사실은 그만큼 타이타닉이 흔하디 흔한 로맨스 영화와는 다르다는 점을 시사한다. 여기에 할리우드 대표 꽃미남이었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의 15년 전 생생하고 아름다운 모습은 감탄을 금치 못하게 한다. 이 역시 스크린으로 직접 보지 않으면 후회할 관람 포인트 중 하나다. 타이타닉 호 침몰 100주년이자 15년 만에 다시 관객을 찾는 타이타닉 3D는 오는 5일 개봉한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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