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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식 저격한 교수 “강남좌파의 위선, 한심해서 한 소리”

    최민식 저격한 교수 “강남좌파의 위선, 한심해서 한 소리”

    이병태 카이스트 교수가 영화관 티켓값 인하 필요성을 주장한 배우 최민식을 공개 저격한 배경을 밝히며 거듭 최민식을 비판했다. 이 교수는 “한심해서 한 소리”, “강남 좌파의 위선” 등 날 선 발언을 쏟아냈다. 이 교수는 22일 페이스북에 올린 ‘나는 왜 최민식을 저격했나?’라는 제목의 글에서 “나는 최민식의 연기를 좋아한다”고 전제하며 “개인을 저격한 게 아니라 그의 발언의 비논리성을 지적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 교수는 “최민식과 많은 정치인의 발언이 늘 불편한 건 ‘반기업 선동’이라서다. 기업의 고마움을 모른다는 것이다”라고 했다. 그는 “한국 영화가 이토록 성장하고 배우들이 지금처럼 대접받는 시절이 온 것은 누가 뭐래도 대기업들이 국민의 소득 수준에 걸맞은 극장 사업을 벌여왔기 때문이다”라며 “소비자들이 영화를 보도록 유인하는 기업이 없다면 영화산업도, 배우의 고수입도, 한류 열풍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영화 관람료가 비싸다고 내지르기 전에 지금 극장 사업을 하는 그 기업들의 재무제표라도 한번 살펴보았나. 그들의 수익성이 얼마나 된다고 영화표 가격 올려서 독과점 초과 이익을 내는 양 주장하는 것인지 한심해서 한 소리다”라고 설명했다. 또 “재무제표는 볼 줄 모른다고 치자. 그럼 자기가 일하는 산업의 중요한 기업이고 영화관 시장 점유율 1위 기업 CJ CGV의 주가에는 관심이 있을 것 아닌가. 그 주가를 보면 그간 영화관 사업이 팬데믹,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의 부상, 최저임금과 인플레이션 압력에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는 일반 시민보다 본인이 더 잘 알 것 아니냐”라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최민식의 주장은) 우리가 ‘강남 좌파’라고 하는 사람들의 전형적인 사고 체계”라며 “남의 돈으로 선심 쓰는 발언을 하고, 박수받고 주목받길 바란다는 것이다. 극장 회사가 가격을 내리라는 것은 그 회사 주주들이 돈을 내라는 것인데, 그 인심은 본인이 쓴다는 것이다. 강남 좌파들 위선의 언어의 전형이다”라고 날을 세웠다. 이 교수는 앞서 지난 20일 최민식의 ‘영화값’ 발언을 공개 비판했다. 지난 17일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한 최민식은 “극장 가격이 많이 올랐다. 좀 내려라. 나라도 안 간다”라고 했는데, 이에 대해 이 교수는 “최민식은 출연료를 자신의 영화를 상영해주는 극장을 위해 기부라도 했었나”, “영화관 사업을 자선사업으로 알고 있느냐”고 지적했다. 글로벌 가격 비교 통계사이트인 ‘눔베오’에 따르면 최근 1년 한국의 영화 평균 티켓값은 11.23달러(약 1만 4900원)로 96개국 중 27번째로 높다. 티켓값이 가장 비싼 곳은 스위스(약 3만 1300원)로 나타났으며, 미국(1만 8700원), 영국(1만 7300원), 일본(1만 6500원)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서울대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한 이 교수는 카이스트 대학원에서 경영과학 석사,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캠퍼스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1년 카이스트 경영대학 교수로 임용됐으며 2011년부터 약 2년간 동대학 학장을 지냈다.
  • [주말극장가]‘에이리언: 로물루스’, ‘파일럿’ 누르고 1위…100만 돌파 눈앞

    [주말극장가]‘에이리언: 로물루스’, ‘파일럿’ 누르고 1위…100만 돌파 눈앞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서며 주말 흥행몰이에 나섰다. 23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전날 4만 6000여명(매출액 점유율 26.3%)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14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90만여명으로, 이번 주 100만명 돌파가 확실해 보인다. 에이리언 창시자인 리들리 스콧이 제작을 맡고, 영화 ‘맨 인 더 다크’(2016)를 연출한 페데 알바레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구에서 65광년 떨어진 잭슨 행성에서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버려진 우주선 로물루스에서 우주 괴물을 만나 사투를 벌인다는 내용이다. SF 공포영화 ‘에이리언’ 시리즈 일곱 번째 작품으로, 시리즈 전통에 충실하면서도 전작의 내용을 잘 모르는 관객도 즐길 수 있도록 이야기를 쉽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정석 주연 ‘파일럿’은 전날 3만 3000여명(16.7%)이 관람해 2위였다. 손익분기점이 220만여명 정도로, 누적 관객 수가 403만 8000여명에 이르면서 올해 여름 극장가에서 가장 흥행한 한국 영화로 자리매김했다. 흉가를 소재로 한 공포영화 ‘늘봄가든’이 2만여명(10.7%), 1979년 10·26 사건 재판을 영화화한 조정석·고 이선균 배우 주연 ‘행복의 나라’가 1만 7000여명(8.6%), 박성웅 주연 액션 코미디 ‘필사의 추격’이 1만 3000여명(6.5%)으로 뒤를 이었다. 28일 개봉하지만 예매율 25.3%로 일찌감치 1위를 달리고 있는 ‘임영웅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개봉하면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이 크다. 이 영화는 임영웅의 지난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 콘서트 실황과 그 뒷이야기를 담았다.
  • 임영웅 “콘서트 못 온 분들도 감동 느끼시길”…‘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시사회

    임영웅 “콘서트 못 온 분들도 감동 느끼시길”…‘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시사회

    “상암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정말 걱정했다. 그 많은 객석을 채울 수 있을까, 큰 공연을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싶었다. 다행히 영웅시대(임영웅 팬덤) 여러분 덕분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가수 임영웅이 22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한 콘서트 실황 영화 ‘임영웅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시사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영화는 임영웅이 올해 5월 25·26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횅한 공연 실황과 그 뒷이야기를 담았다. 28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임영웅은 당시 콘서트에서 경기장 한쪽 면을 가득 메운 초대형 전광판을 비롯해 중앙과 3개 면으로 마련된 무대에서 트로트, 댄스, 발라드,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매일 3시간씩 열창했다. 이틀 동안 몰린 관객이 모두 9만 5000여명에 이른다. 임영웅은 “가수로서 스타디움에 입성한다는 게 정말 영광스럽고 상상하기 힘들다”며 “꿈의 무대를 만들어준 영웅시대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영화를 통해 전달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번 영화에 대해서는 “콘서트에 못 오셨던 분들도 당시 감동을 같이 느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첫째 날과 둘째 날 공연의 주요 장면을 담고 있다. 특히 둘째 날 비 내리는 콘서트장에서 공연을 펼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임영웅은 “비 오는 날을 좋아한다”며 “공연 때도 비가 왔는데 정말 좋은 타이밍에 특수효과처럼 비가 와 더 좋은 무대가 연출됐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영화에는 당시 콘서트에서 노래에 열정적으로 환호하거나 눈물을 훔치며 감동하는 팬들의 모습도 고스란히 담겼다. 또 중간중간 임영웅의 인터뷰, 공연 스태프와 함께 공연 준비하는 모습을 담았다. 또 스태프가 말하는 임영웅에 관해 이야기 등도 포함됐다. 이날 시사회가 열린 영화관에는 영웅시대를 포함한 1000여명의 팬이 임영웅을 보러 모여들기도 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을 엿새 앞둔 이날 오후 예매율 26.4%로 1위였다. 예매량은 10만 3000여장에 이른다. 공연 실황 영화로는 처음으로 특별관인 아이맥스와 스크린X에서도 동시 개봉한다. 현재 개봉 당일과 주말 특별관 상영은 매진된 상태다.
  • “극장값 내려야” 최민식 발언에 CGV “반값에 보세요”

    “극장값 내려야” 최민식 발언에 CGV “반값에 보세요”

    배우 최민식이 극장가격이 비싸다고 지적하고 이병태 카이스트 교수가 최민식의 발언을 비판하며 영화 티켓값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CGV가 반값에 영화를 볼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CGV는 8월의 마지막 주인 다음 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5~9시 일반 2D 영화를 기존의 절반 수준인 7000원으로 관람할 수 있는 ‘컬처 위크’ 행사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 시간대에 절반 가격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컬처 데이) 행사를 확대한 것이다. 컬처 위크 행사는 일반 2D 영화에만 적용되며 일부 영화와 특별관 등은 제외된다. 해당 기간 영화를 이미 예매한 관객은 이를 취소하고 다시 예매하면 ‘컬처 위크’ 가격을 적용받을 수 있다. 국내 멀티플렉스에서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확대한 것은 처음이다. 침체한 영화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제작사, 배급사 등과 협의를 거쳐 ‘컬처 위크’ 행사를 마련했다는 게 CGV의 설명이다. 조진호 CGV 국내사업본부장은 “‘컬처 위크’를 통해 고객들의 영화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 한국 영화산업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GV의 이번 시도는 멀티플렉스가 티켓 가격 인상으로 일각에서 비난받는 상황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도 나온다. 멀티플렉스 3사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극심한 손실을 만회하려고 티켓 가격을 1만5000원(일반 2D 영화 주말 기준)까지 인상했다. 흥행하는 영화가 점점 줄어드는 여러 요인 중 급격한 가격 인상 역시 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최민식도 지난 17일 방송된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해 “지금 1만 5000원인데 스트리밍 서비스 앉아서 여러 개 보지 발품 팔아서 (영화관 가겠느냐)”면서 티켓값이 비싸다고 지적했다. 이야기를 듣던 손석희 역시 “비싸긴 하다. 둘이 가면 3만원”이라며 거들었다. ‘컬처 위크’ 적용 대상 영화 등 구체적인 내용은 CGV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디지털 강령술이냐” 4년 전 세상 떠난 배우 등장한 ‘에이리언’ 논란

    “디지털 강령술이냐” 4년 전 세상 떠난 배우 등장한 ‘에이리언’ 논란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할리우드 영화 ‘에이리언’ 시리즈의 신작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4년 전 세상을 떠난 배우의 모습을 인공지능(AI) 기술로 생성해 실제 배우처럼 등장시켜 논란이 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주 세계적으로 개봉한 ‘에이리언: 로물루스’에는 고인이 된 배우 이언 홈을 닮은 인조인간 캐릭터가 등장했다. 영화 ‘반지의 제왕’과 ‘호빗’ 시리즈의 ‘빌보’ 역으로 많이 알려진 이 영국 출신 배우는 지난 2020년 88세로 세상을 떠났다. 이 배우는 1979년 개봉한 리들리 스콧 감독의 원조 ‘에이리언’에서는 비중 있는 인조인간 캐릭터 ‘애쉬’ 역을 맡았다. 이번 신작 ‘에이리언: 로물루스’ 제작진은 그의 얼굴과 목소리를 AI 기술로 생성해 새로운 캐릭터 ‘루크’를 탄생시켰다. 그러나 외신들은 이 AI 캐릭터의 등장이 일부 관객과 비평가들에게 거부감을 일으켰으며, 윤리적인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 관객은 엑스(옛 트위터)에 “이 캐릭터가 꼭 홈(Holm)이어야 할 이유는 하나도 없다”며 “이것은 모든 사람의 기분을 상하게 한다”고 주장했으며 또 다른 관객은 “디지털 강령술이냐”고 비난했다. 온라인 매체 ‘슬레이트’의 비평가 샘 애덤스는 “활용할 수 있는 지식재산권(IP)이 있는데 죽은 사람을 왜 쉬게 놔두겠느냐”며 “이 시리즈에서 단 하나의 변함없는 존재는 괴물들의 존재를 넘어, 인간 생명 존중보다 이윤을 앞세우는 거대 대기업의 영향력”이라고 꼬집었다. 이는 해당 영화를 제작한 디즈니 산하 20세기 스튜디오를 영화 속의 악덕 기업에 빗대 비판한 것이다. 이러한 논란에 대해 영화 연출을 맡은 페데 알바레즈 감독은 최근 LA타임스 인터뷰에서 해당 캐릭터를 만든 동기는 에이리언 시리즈 역사에서 이 배우의 위치를 기리고자 하는 진정한 열망 때문이었다면서 “그에 대한 큰 존경심을 갖고 모든 작업에 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AI 기술에 대한 논란에 대해 “우리는 배우로서 그 사람의 재능을 재현하는 불가능한 일을 하려고 한 것이 아니다”며 “이 캐릭터들이 가진 공통점은 닮았다는 것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알바레즈 감독은 홈의 유족인 부인 소피 드 스템펠에게 먼저 이런 구상을 설명하고 의견을 구했으며, 스템펠 역시 열렬한 반응을 보여 실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BBC는 이런 시도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해당 캐릭터의 출연 분량이 필요 이상으로 많고 클로즈업을 반복해 인공적인 이미지를 지나치게 부각한 것이 제작진의 실수였다고 지적했다. 온라인 매체 ‘더 바이트’는 “이것은 지금까지 주요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생성형 AI를 중요하게 사용한 사례 중 하나”라며 “향후 영화에서 이 기술이 어떻게 활용될지에 대한 리트머스 시험지가 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누적 관객 수 85만 3214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에이리언:로물루스’는 보다 나은 삶을 찾기 위해 식민지를 떠난 청년들이 버려진 우주 기지 ‘로물루스’에 도착한 후 에이리언의 무자비한 공격에 쫓기기 시작하면서 생존을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서바이벌 스릴러다.
  • “당신이 극장 하나 세워라”…최민식 ‘영화비’ 발언 저격한 교수

    “당신이 극장 하나 세워라”…최민식 ‘영화비’ 발언 저격한 교수

    배우 최민식이 관객들이 영화관을 찾지 않는 원인 중 하나로 비싼 티켓값을 꼽자 한 카이스트 교수가 “무지한 소리”라고 비판했다. 이병태 카이스트 교수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가격이 내려서 관객이 더 많이 오고 이익이 는다면 기업들은 내리지 말래도 내린다”며 “팬데믹 중에 영화관들은 부도 위기에 직면했었는데 최민식 배우는 출연료를 자신의 영화를 상영해주는 극장을 위해 기부라도 했었나. 영화관 사업은 땅 파서 하나 아니면 자선 사업으로 알고 있나”라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시장 가격을 소비자 원대로 할 수 있다면 세상에 사업은 없고 경제는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그러면 배우라는 직업도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영화관은 티켓으로 돈 버는 사업이 아니다. 싼 티켓으로 관객을 유인해서 팝콘과 음료수 팔아서 돈 버는 사업이다. 영화 티켓은 미끼 상품”이라며 “대출 금리가 올라 임대료가 오르고 최저 임금이 올라 극장 청소 인력 인건비도 올랐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신이 혜택받는 영화진흥기금이라는 준조세까지 다 포함해 당신은 (영화 티켓값) 1만 5000원 이하로 사업할 수 있으면 주주가 있는 다른 기업의 극장에 요구하지 말고 당신이 극장 하나 세워서 싸게 사업하라”라고 했다. 앞서 최민식은 지난 17일 MBC ‘손석희의 질문들’의 한 방청객이 영화 산업이 죽어가는 상황에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이 등장하는 데 대한 생각이 어떤지 묻자 사람들이 극장을 찾지 않는 배경 중 하나로 부담스러운 영화 티켓값을 짚었다. 최민식은 “지금 극장 가격도 많이 올랐잖나. 좀 내려라. 갑자기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고 갑자기 그렇게 올리면 나라도 안 간다. (영화 티켓값) 1만 5000원으로 OTT 서비스로 앉아서 여러 개 보지 발품 팔아서 (영화관에 가겠나)”라고 했다. 이어 “배우들끼리도 이 현실적인 부분에 관해 이야기한다. 사실 이 사람들(극장 산업)도 코로나19 때 죽다 살아났다”면서 “심정적으로 이해는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러면 관객들을 어떻게 극장으로 끌고 들어올 것이냐. 참 어려운 일이다. 내 생각에는 콘텐츠의 문제”라면서 “만드는 사람들이 잘 만들어야 한다. 시스템 개선도 중요하지만 창작하는 사람들이 관객의 입맛에 맞는 작품을 기획하는 게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작품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최민식 “영화 가격 비싸, 나라도 안 간다”…그가 말하는 해법은

    최민식 “영화 가격 비싸, 나라도 안 간다”…그가 말하는 해법은

    “지금 극장 값도 많이 올랐잖아요. 좀 내리세요. 갑자기 확 올리시면 나라도 안 가요.” 배우 최민식이 영화관 가격이 비싸다면서 관객들이 극장을 찾지 않는 문제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최민식은 지난 17일 방송된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해 “지금 1만 5000원인데 스트리밍 서비스 앉아서 여러 개 보지 발품 팔아서 (영화관 가겠느냐)”면서 “이런 현실적인 부분 저희끼리도 얘기한다”고 말했다. 넷플릭스로 대표되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보편화 되면서 최근 영화관이 줄줄이 문을 닫고 있다. 복합적인 요인이 있지만 OTT에 비해 영화 티켓값이 너무 비싼 것도 요인으로 꼽힌다. 최민식도 “이 사람들도 코로나 때 죽다 살아난 사람들이다. 심정적으로 이해는 된다”면서도 “부담되는 가격은 맞다”고 지적했다. 옆에서 이야기를 듣던 손석희도 “비싸긴 하다. 둘이 가면 3만원”이라며 거들었다.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영화관들은 적자를 만회하기 위해 티켓 가격을 2배 정도로 인상했다. CJ CGV는 티켓 가격 인상과 ‘범죄도시4’ 흥행 덕에 올 2분기 영업이익 223억원을 냈다. 그러나 넷플릭스 등 OTT와의 가격 경쟁에서 밀리면서 관객 수는 갈수록 줄어드는 추세다. 최민식이 출연한 ‘파묘’ 등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도 있지만 다수의 영화가 흥행에 실패하고 상영을 마쳤다. 여름철 영화관 특수 역시 없어 불과 몇년 사이 여름 관객이 4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든 것으로 나타났다. 문을 닫는 영화관도 늘고 있다. CGV 원주, CGV 인천 논현, 롯데시네마 대전 둔산 등 대형 극장의 폐업은 물론 충무로를 대표하는 극장이었던 대한극장도 66년간의 영업을 마치고 결국 폐업하기로 했다. 영화관을 찾는 관객 수는 갈수록 줄고 있지만 국내 OTT 앱 설치자 수는 3000만명을 넘어섰다. 영화관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저렴하게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되면서 영화 산업과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최민식은 “콘텐츠의 문제다. 만드는 사람들이 잘 만들어야 한다”면서 ‘파묘’의 예를 들었다. 그는 “‘관객의 입맛에 맞는 작품을 기획하자’가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작품을 하자’ 그게 ‘파묘’다”라며 “이런 거를 좋아하실 거라고 해서 되는 거 별로 못 봤다. 시스템에 대한 개선도 중요하지만 만드는 사람들이 내 일에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품성과 대중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 그러려면 작가 정신이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작품으로 풀어낸 해적과 불교… 부산 ‘예술의 바다’에 빠진다

    작품으로 풀어낸 해적과 불교… 부산 ‘예술의 바다’에 빠진다

    ‘어둠에서 보기’ 주제 36국 349점금고미술관·초량재 등 4곳서 전시 “흥미로우면서도 도발적이고 시의적절하고 의미 깊은 작품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큰 의미를 주는 작품들을 만나 보길 바랍니다.”(베라 메이 부산비엔날레 공동 전시 감독) 2024 부산비엔날레가 65일 대장정을 위해 지난 17일 닻을 올렸다. 사하구 을숙도에 있는 부산현대미술관과 원도심에 있는 부산 근현대역사관의 금고미술관, 한성1918, 초량재까지 4곳의 전시장에서 오는 10월 20일까지 36개국 62개 팀(78명)의 작가가 349점의 작품을 선보인다.주제는 ‘어둠에서 보기’. 어둠은 우리가 처한 곤경, 어두운 역사, 알 수 없는 곳을 항해하는 두려움을 상징하면서도 모든 것을 포용한다. 필리프 피로트 부산비엔날레 공동 전시 감독은 “‘해적 계몽주의’와 ‘불교 도량의 깨달음’에서 출발한 주제로 여러 문화와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섞여 소통하고 생활하는 모습이 부산이라는 도시와 닮았다”고 소개했다. 참여 작가들도 다양한 문화권의 저술가, 교사, 악기 제작자, 의사, 디제이, 종교인 등 독특한 배경과 활동 영역을 가진 이들로 구성됐다. 팔레스타인, 이란 등 중동 지역뿐 아니라 세네갈, 자메이카처럼 아프리카 등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지역 출신들도 다수 참가했다.금고미술관에 설치된 중국 작가 천 샤오윈의 작품은 중국의 현대화와 그 과정에서 야기된 불만을 무음의 비디오에 담았다. ‘밤/2.4㎞’에서는 삽, 빗자루, 막대기 등을 든 농부들이 표정 없이 걷고 있는 모습을, ‘불-3000㎏’에서는 젊은 청년들이 책을 불 속으로 던지는 장면들을 노출한다. 세네갈의 작가 셰이크 은디아예는 작품 ‘르 파리’를 통해 지금은 철거된 세네갈의 수도 다카르에 있는 영화관 네온사인을 재현했다. 작가는 영화관, 영화 장면 등을 활용해 아프리카의 현대성을 상상하게 하는 작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금고미술관(한국은행 부산본부)은 좁은 복도, 두꺼운 철문, 쇠창살 등 과거 지하 금고의 내부 구조와 특징을 유지하고 있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피로트 감독은 “금융, 산업과 동떨어진 예술 작품들을 통해 전복의 힘을 느낄 수 있도록 유도했다”고 말했다.부산현대미술관에는 김경화 작가의 ‘무명옷을 입은 사람들’, ‘수장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갑남을녀가 입었던 무명천에 한국전쟁 당시 국민보도연맹 학살지 중 하나였던 동매산의 풀과 꽃을 담았다. 작품 속 새, 나비, 물고기 등은 영문도 모른 채 죽어야 했던 희생자들을 비유한다. 방정아 작가는 ‘언제든지 난 너의 배에 탈 수 있어’를 통해 “각자도생보다는 함께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반야용선(중생을 고통 없는 피안의 극락정토로 인도하는 상상의 배)을 그렸으며 언제든 누구든 그 배에 탈 수 있는 하나의 운명 공동체”라고 말했다. 세월호가 떠오른다는 관객 반응에 “구명조끼를 보면 여전히 세월호 생각이 날 수밖에 없고 아직 우리는 자유롭지 못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박수지 비엔날레 협력 큐레이터는 “해적선에 오른 인물들은 사회에서 차별받던 여성, 학생, 노예 등으로, 해적이라는 공동체 안에서 급진적이고 평등한 사회를 이뤘다. 불교의 수행자들 역시 자신의 사회적 신분을 벗어 버리고 깨달음을 얻는 장소인 도량에 몸담으며 모든 자산을 공동 분배하고 의사 결정도 함께하는 형태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 ‘아이돌 오빠’도 ‘영원한 오빠’도 극장서 만난다

    ‘아이돌 오빠’도 ‘영원한 오빠’도 극장서 만난다

    세븐틴에 이어 임영웅, 그리고 남진까지. 극장가에 가수들의 실황 콘서트 열풍이 불고 있다. ●임영웅 콘서트, 상업 영화 제치고 1위 18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는 28일 개봉하는 가수 임영웅(33)의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 ‘임영웅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예매율 20.4%로 다른 상업 영화들을 제치고 현재 1위에 올랐다. 영화는 지난 5월 25·26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한 콘서트 실황과 뒷이야기를 다룬다. 9만 5000여명을 동원한 당시 콘서트에서 임영웅은 경기장 한쪽 면을 가득 메운 초대형 전광판을 비롯해 중앙과 3개 면으로 마련된 무대에서 트로트, 댄스, 발라드,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3시간 동안 열창했다.●새달 9일 남진 콘서트 영화 개봉 다음달 9일에는 데뷔 60주년을 맞는 가수 남진(78)의 콘서트 영화 ‘오빠, 남진’이 개봉한다. 남진은 1965년 음반 ‘서울 플레이보이’로 데뷔해 ‘가슴 아프게’로 MBC 신인 가수상을 수상했다. 해병대에 입대해 월남전에 참전하고 다시 무대로 돌아와 가수 나훈아와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기도 했다. 이후 4만명에 이르는 대형 팬덤을 거느린 ‘오빠’의 원조이다. 지난해 진행한 전국 투어 콘서트 실황에는 남진의 과거 활동 모습, 정치에 연루돼 활동에 제약받는 등 굴곡진 삶에 대한 솔직한 생각 등을 담았다. 쟈니 리, 장윤정, 박현빈, 장민호, 송가인 등 동료 선후배 가수들의 인터뷰도 중간에 포함됐다. ●세븐틴 콘서트 90여개 국가 동시 개봉 앞서 지난 14일에는 그룹 세븐틴이 4월 27·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한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서울’(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SEOUL)의 실황을 담은 영화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시네마’가 개봉했다. 당시 콘서트에서는 미발매 상태였던 세븐틴 베스트 앨범 타이틀곡 ‘MAESTRO’와 고유 유닛의 신곡 ‘LALALI’, ‘Spell’, ‘청춘찬가’ 무대가 최초 공개돼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현재 4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는 360도·시네마틱 카메라 등을 동원해 공연의 열기를 생생하게 담았다. 오는 21일에는 전 세계 90여개 국가에서 동시 개봉한다.
  • 임영웅, 남진, 세븐틴...‘오빠’ 콘서트 극장서 만난다

    임영웅, 남진, 세븐틴...‘오빠’ 콘서트 극장서 만난다

    세븐틴에 이어 임영웅, 그리고 남진까지. 극장가에 실황 콘서트 열풍이 불고 있다. 좋아하는 ‘오빠’들을 만나러 영화관을 찾아도 좋겠다. 28일 개봉하는 가수 임영웅(33)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높은 예매율로 개봉 전부터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18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예매율 20.4%로, 다른 상업 영화들을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 영화는 지난 5월 25·26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한 콘서트 실황과 뒷이야기를 다룬다. 임영웅은 당시 경기장 한쪽 면을 가득 메운 초대형 전광판을 비롯해 중앙과 3개 면으로 구성한 무대에서 트로트, 댄스, 발라드,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3시간 동안 열창했다. 이틀 간 모인 관객만 9만 5000여명에 이른다. 이번 영화에서는 공연 실황 영화 중에선 최초로 아이맥스와 스크린엑스(ScreenX) 등 특별관 동시 개봉을 확정했다. CGV 측은 “좌·우·정면 스크린을 활용해 월드컵경기장에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소개했다.다음 달 9일에는 데뷔 60주년을 맞은 가수 남진(78) 콘서트 영화 ‘오빠, 남진’이 개봉한다. 지난해 진행한 전국 투어 콘서트 실황에 남진의 과거 활동 모습, 정치에 연루돼 활동에 제약받는 등 굴곡진 삶에 대한 솔직한 생각 등을 담았다. 쟈니 리, 장윤정, 박현빈, 장민호, 송가인 등 동료 선후배 가수들의 인터뷰를 중간에 넣었다. 남진은 1965년 음반 ‘서울 플레이보이’로 데뷔해 ‘가슴 아프게’로 MBC 신인가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1971년부터 1973년까지 3년 연속 가수왕에 선정됐다. 수려한 외모로 70여 편의 영화 시리즈에 주연 배우로 활약했다. 엘비스 프레슬리를 비롯해 닐 세다카, 레이 찰스 등 팝가수를 연상케 하는 창법 등으로 주목받았다. 해병대에 입대해 월남전에 참전하고 다시 무대로 돌아와 가수 나훈아와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기도 했다. 당시 4만명에 이르는 대형 팬덤을 형성한 ‘오빠’의 원조이다.앞서 14일에는 그룹 세븐틴이 지난 4월 27·28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한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서울(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SEOUL)’ 싱황을 담은 영화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시네마’가 개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영화는 세븐틴이 데뷔 후 처음으로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친 단독 공연을 영상화했다. 멤버들은 이틀간 7만여명의 관객과 호흡했다. 미발매 상태였던 세븐틴 베스트 앨범 타이틀곡 ‘MAESTRO’와 고유 유닛의 신곡 ‘LALALI’, ‘Spell’, ‘청춘찬가’ 무대가 최초 공개돼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영화는 360도·시네마틱 카메라 등을 동원돼 공연 열기를 생생하게 담았다. 울트라 4DX관에서 공식 응원봉을 흔들며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캐럿봉 상영회’가 조기 매진을 기록하는 등 현재 4만여명의 관객을 넘어섰다. 21일에는 전 세계 90여개 국가에서 동시 개봉한다.
  • “KBS 수신료 안 낸다…기미가요, 이승만 미화가 웬말” 반발 확산

    “KBS 수신료 안 낸다…기미가요, 이승만 미화가 웬말” 반발 확산

    KBS가 광복절에 왜색 짙은 오페라와 이승만 독재 미화라는 비판을 받는 영화를 편성한 이후, 시청자 사이에서 수신료 거부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주요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KBS 수신료 안 내는 법’, ‘KBS 수신료 해지’, ‘KBS 수신료 분리징수 방법’ 등을 골자로 한 게시물이 퍼지는 상황이다. KBS 내부에서도 수신료 거부 움직임을 경계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79주년 광복절이었던 15일 KBS 1TV는 ‘KBS 중계석’을 통해 일본 국가인 기미가요와 기모노가 등장하는 오페라 ‘나비부인’을 방송했다. 같은 날 기상 코너에서는 좌우가 뒤집힌 태극기 그래픽 자료를 써 지적받았다. KBS는 ‘독립영화관’을 추가 편성, 역사 다큐멘터리 영화 ‘기적의 시작’(감독 권순도) 방영도 강행했다. 이 영화는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일대기를 다루면서 그에 대한 친일·독재 논란 등 과오 평가 없이 미화나 칭송에 치우쳤다고 비판받고 있다. 앞서 영화진흥위원회에 독립영화 인정을 신청했다가 “객관성이 결여된 인물 다큐멘터리”라는 이유로 인정받지 못했다.이후 KBS 시청자게시판에는 “광복절 공영방송에서 기미가요와 기모노가 웬말이냐”, “KBS가 아니라 NHKBS 아니냐”는 등 시청자들의 분노 섞인 반응이 쏟아졌다. 그러자 KBS는 나비부인 오페라 방송과 태극기 그래픽 실수에 대해 공식 홈페이지에 대국민 사과문을 올렸다. 9시 뉴스에서도 사과했다. 박민 KBS 사장도 임원 회의에서 사과의 뜻을 전했다. 박 사장은 “취임 때 제일 강조했던 부분이 ‘KBS의 주인은 국민이고 정확한 정보와 지식을 전달해 국민이 방송을 통해 위안을 얻게 해야 한다’는 것이었는데 국가적으로 중요한 날 불쾌감을 드려 집행부를 대표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언론계와 시민사회단체는 박 사장 사퇴를 요구했다. 16일 전국언론노동조합을 비롯해 전국 92개 시민·언론·노동·사회단체로 구성된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도 서울 여의도 KBS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BS를 극우·친일 방송, 땡윤 방송으로 만드는 박민 KBS 사장은 즉각 사퇴하라”고 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는 “대한민국 대표 공영방송에서 기미가요가 방송되는 참사가 일어났다”며 박 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KBS 수신료 납부를 거부하는 방법도 공유됐다. 일례로 커뮤니티 ‘더쿠’에서는 “나비부인으로 욕먹고도 광복절에 이승만 미화 다큐를 방송하는 KBS 수신료 납부 거부하는 법”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큰 주목을 받았다.이런 수신료 거부 움직임에 대한 경계는 영화 ‘기적의 시간’ 방영을 앞두고 KBS 내부에서도 제기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영화 방영 직전 한 KBS 직원은 사내 게시판을 통해 “소용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아직 멈출 수 있는 시간이 서너시간 정도 있어 지푸라기 잡는 마음으로 쓴다. 오늘이 지나면 KBS는 역사의 죄인이 된다”고 읍소했다. 그는 “360개 시민단체가 반대 연명을 하고 불교계는 이 방송 이후에 수신료 거부운동을 하겠다고 한다. 사월혁명회, 제주 4·3 관련 단체도 너무나 격앙돼있다”고 호소하기도 했으나 편성은 유지됐다. KBS PD협회의 경우 “실무자들이 (영화 편성을) 모두 거부해서 편성본부장이 종편을 직접 한 것도 코미디였지만 무엇보다 그 영화의 내용이 편파적이다”라고 짚었다. 협회는 또 “제주 4·3사건과 4·19혁명을 폄훼해 당사자와 유족 명예를 훼손하고 국민 대다수 역사 인식과 현저히 달라 사회적 갈등을 유발할 수밖에 없다며 이를 방송하는 것이 현행 방송법상 ‘방송의 공적 책임’ 조항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 베트남에서도 통했다…‘핸섬가이즈’ 박스오피스 1위

    베트남에서도 통했다…‘핸섬가이즈’ 박스오피스 1위

    한국에서 177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코미디 영화 ‘핸섬가이즈’가 베트남에서도 통했다. 배급사 NEW는 한국영화 ‘핸섬가이즈’가 베트남 현지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고 16일 밝혔다. 영화는 베트남 개봉일인 9일 좌석 점유율 13%를 기록하며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 ‘데드풀과 울버린’에 이어 박스오피스 3위로 출발했다. 이어 10일 17%, 11일 20.5%의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흥행 가속도를 올려왔다. NEW 측은 흥행 질주에 대해 “베트남 현지 실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높고 ‘호러와 코미디의 색다른 조합’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서”고 이유를 밝혔다. 영화는 자칭 터프가이 재필(이성민 분)과 섹시가이 상구(이희준 분)가 한적한 마을로 이사 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믹물이다. 제작비가 49억원, 손익분기점은 100만명 수준이다. 16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내에서만 177만명을 기록하며 손익분기점을 이미 훌쩍 넘겼다.
  • 이동진이 ‘평론 거부’한 국산 애니, 제작사 주가 50% 넘게 뛰었다

    이동진이 ‘평론 거부’한 국산 애니, 제작사 주가 50% 넘게 뛰었다

    국산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이 개봉 9일만에 50만 관객을 돌파하며 극장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동진 영화평론가가 “리뷰해달라”는 영화팬들의 요청을 재치있게 거절한 것으로도 화제가 된 가운데, ‘사랑의 하츄핑’을 제작한 SAMG엔터는 16일 주가가 10% 가까이 뛰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사랑의 하츄핑’은 광복절인 지난 15일 9만 252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9일 만에 누적 관객 수 54만 5886명을 기록했다. ‘사랑의 하츄핑’은 이날 ‘파일럿’ ‘에이리언: 로물루스’ ‘행복의 나라’에 이어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사랑의 하츄핑’은 2020년 첫 선을 보인 TV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시리즈의 극장판 3부작 중 1편이다. 시리즈 전체의 프리퀄(오리지널 영화 이야기의 선행을 다루는 속편)로, 이모션 왕국의 공주 로미가 자신의 ‘짝꿍 티니핑’인 하츄핑을 처음 만나는 과정을 담았다. 주로 4~7세 유아들이 부모와 함께 보는 애니메이션이지만, 개봉 이후 “엄마가 울었다”, “30대 남자가 혼자 봤다” 등의 후기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으며 성인 관객들 사이에서도 관심이 급증했다.이동진 영화평론가가 팬들의 리뷰 요청을 거절한 것도 화제를 더하고 있다. 이동진 평론가는 지난 15일 자신의 블로그에 “하츄핑이요? 제가 쉽사리 도전하지 못하는 이유는 보러 갔다 혹시라도 어우, 어우 눈물 바다로 못 일어날까봐”라고 밝혔다. 이는 유튜브 ‘B tv이동진의 파이아키아’ 채널에 “좋은 말로 할 때 ‘사랑의 하츄핑’ 부탁드린다”라는 댓글이 올라온 데 대한 답변이었다. 이에 한 네티즌이 “비겁핑”이라는 댓글을 달자 이동진 평론가는 “나도 좀 살자”라고 답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제작사인 SAMG엔터의 주가도 가파르게 반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46분 기준 SAMG엔터는 전 거래일 대비 9.68% 오른 1만 3030원에 거래 중이다. SAMG엔터는 지난 상반기 96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주가 역시 폭락해 지난 6월 28일 8880원의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후 ‘사랑의 하츄핑’ 개봉을 앞두고 반등하기 시작해 지난 12일 1만 3730원을 기록, 2개월여만에 54.6% 급등했다. 이후 13일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11% 가까이 급락했지만 16일 장중 한때 9.93%까지 급등했다.
  • [주말극장가]‘파일럿’, ‘에이리언’ 제치고 1위 탈환…400만 노린다

    [주말극장가]‘파일럿’, ‘에이리언’ 제치고 1위 탈환…400만 노린다

    조정석 주연 코미디 영화 ‘파일럿’이 흥행 1위를 다시 차지했다. 이대로라면 이번 주까지 400만 고지도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1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일럿’은 광복절인 전날 20만 4000여명(매출액 점유율 22.7%)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4일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에이리언: 로물루스’에 1위를 내준 지 하루 만이다. ‘파일럿’의 누적 관객 수는 350만 2000여명으로, 이번 주말 400만명 돌파가 거의 확실시된다. 리들리 스콧이 제작에 참여한 SF 공포영화 ‘에이리언’ 시리즈 일곱 번째 작품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15만 9000여명(19.9%)의 관객을 불러 2위로 밀려났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암살당한 1979년 10·26 사건을 시대적 배경으로 한 조정석·이선균·유재명 주연 ‘행복의 나라’(13만 4000여명·15.0%)가 3위였다. 한국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9만 2000여명·9.9%)이 4위에 올랐다. 14일 나란히 개봉한 신작 ‘트위스터스’가 7만 4000여명(9.1%), ‘빅토리’는 5만 1000여명(5.7%)에 그쳐 각각 5위, 6위를 달렸다. 이날 오전 예매율은 오는 28일 개봉하는 가수 임영웅의 서울월드컵경기장 콘서트 실황 영화 ‘임영웅: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14.8%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에이리언: 로물루스’(14.2%), ‘파일럿’(13.6%), ‘행복의 나라’(11.7%)가 근소한 차로 뒤를 잇고 있어 ‘임영웅: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개봉 전까지 각축전이 예상된다.
  • ‘색다르게 즐기는 경기의 밤’···경기도 ‘밤밤곡곡’ 야경 명소 5선(選)

    ‘색다르게 즐기는 경기의 밤’···경기도 ‘밤밤곡곡’ 야경 명소 5선(選)

    푹푹 찌는 듯한 기록적인 무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경기관광공사가 찜통 같은 낮을 피해 밤에 떠나기 좋은 야경 명소 5곳을 선정했다. 고즈넉한 사찰에서 붉은 노을과 마주하고, 시원한 바람을 만끽하며 호수 둘레를 걷고, 특별한 야간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경기도 ‘밤밤곡곡’. 반짝이는 야경을 감상하며 또 다른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는 경기도 야경 명소를 소개한다. [조용히 마주하는 사색의 밤 ‘산정호수 수변데크길’]빼어난 풍경의 산정호수가 매일 저녁 화려한 옷으로 갈아입는다. 호숫가에 보라색 조명과 알록달록한 불빛을 더한 경관조명을 설치 운영하는데, 별빛을 담은 밤하늘과 잔잔한 호수를 나누며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경관조명 구간은 산정호수둘레길 중 왼쪽 수변데크길로 ‘하동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을 권한다. 낙천지 폭포 옆 오솔길을 따라 오르는 길이 조금 힘들지만 최단 거리로 수변데크길과 이어진다. 산정호수 수변데크길은 일몰 시각부터 불을 밝힌다. 달콤한 늦잠을 즐기고 느지막이 출발해도 충분하다. 오후에는 조각공원 쪽에서 호수 풍경을 감상하고 일몰에 맞춰 김일성별장을 지나 수변데크길을 걷는 것이 좋다. 불빛을 따라 오롯이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본다. 은은하게 감싸는 조명이 왠지 모를 포근함을 전하고 발걸음 소리만 울리는 고요한 호수에서 오랜만의 마주하는 사색의 시간이 반갑다. 수변데크길의 조명은 여름철 기준 밤 11시에 불을 끈다. 여유가 있다면 둘레길을 따라 산정호수 전체를 둘러보는 것이 좋은데 3.5km 거리에 약 1시간가량 소요된다. [아이들과 함께 우주 탐험 ‘중미산천문대 당일별자리여행’]여름밤 아이들과 함께라면 단연 천문대가 으뜸이다. 양평 옥천의 중미산천문대는 수도권에서 별을 관측하기 좋은 명소로 손꼽히며 국내 최초로 어린이 대상 천문우주과학 체험학습을 시작한 곳이다. 전문 천문연구 강사가 교육을 진행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아이들에게 천문우주과학의 꿈을 심어준다. 여러 프로그램 중 가장 인기 좋은 것은 ‘당일별자리여행’이다. 먼저 무한한 우주에 관한 해설과 계절별 별자리를 알아보는 천문영상교육을 약 30분간 진행한다. 천체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사용해 살펴보는 별자리가 흥미롭다. 이어서 실제 양평 밤하늘의 별자리를 직접 보고 대형 천체망원경으로 다양한 행성을 관측하는 천체관측이 1시간가량 이어진다. 책과 사진으로 만나던 별을 직접 보는 아이들의 눈이 별 보다 빛난다. 높은 산에 위치한 천문대의 날씨는 일기예보와 다른 경우가 많다. 구름이 많거나 비가 오던 중에도 갑자기 날씨가 좋아져 별자리 관측이 잘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중미산천문대는 영상교육 후 천체관측이 어려울 경우, 1년 이내에 재방문하면 무료로 다시 관측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단체 탐방객을 위해 식사나 숙박이 포함된 밤 프로그램과 1박2일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무더위를 이기는 슬기로운 생활 ‘탄천 밤 운동’]더위를 이기는 법 중에 운동을 꼽는 사람이 많다. 적당한 운동은 체력과 면역력을 증진해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고 무더위에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야간 운동이 좋은 점은 일과시간 중 활동으로 몸이 자연스럽게 워밍업 된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새벽 운동에 비해 저혈당 위험과 혈압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탄천의 성남시 구간은 도심에서 저녁 시간에 운동하기 알맞은 곳이다. 주거단지와 가까워 접근성이 좋고 편의시설도 잘 갖추었다. 추천 코스는 수인분당선과 신분당선이 만나는 정자역에서 서현역까지 약 3km 구간이다. 정자역 1번 출구 앞 탄천길은 걷거나 뛰기 좋고 신기교를 넘어 맞은편 탄천길은 자전거 타기 좋은 길이다. 가로등이 촘촘히 설치되어 있고 주변 상가의 불빛이 더해져 밤에도 부담 없이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수내역 앞 파크골프장을 지나면 황사울공원과 이어지는데 시원한 밤바람을 맞으며 휴식하기도 좋은 곳이다. [호수와 함께 걷는 밤 ‘미사호수공원 밤 산책’]미사호수공원은 하남시 미사강변도시를 개발하면서 망월천을 넓혀서 조성한 인공호수다. 도시 안에 위치하면서도 자연 친화적 설계로 깨끗한 호수와 숲을 만날 수 있어 하남 시민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도 사랑받는 공원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이 좋고,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조명시설도 잘 갖추어 안전하게 밤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산책 코스는 미사역이나 미사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망월천을 따라 걷다가, 둥근 아치가 빛나는 상망교와 광장을 지나 호수를 한 바퀴 걷는 길이 좋다. 약 2km 남짓으로 30분가량 가볍게 걸을 수 있는 거리다. 상망교 왼쪽은 아파트단지라 조용히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오른쪽은 다양한 식당, 카페, 영화관 등이 모여 있는 하남의 핫플레이스 미사문화거리다. 미사1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의 공원주차장1,2와 미사호수공원물놀이장방면주차장이 미사호수공원과 바로 연결된다. [여기가 극락이요 안양이다 ‘망해암 야경 감상’]안양시의 ‘안양’은 불교에서 이야기하는 아미타불이 사는 정토이자 고통 없이 편안하고 자유로운 세상, 즉 극락을 뜻하는 안양(安養)과 한자가 같다. 사람들이 극락을 갈망하듯 안양에는 바다를 꿈꾸는 사찰이 있다. 이름마저 망해암으로 감성적인 일몰을 마주할 수 있는 곳이다. 1번 국도에서 비산동 대림대학교 옆길로 들어서면 아파트단지를 지나 산길로 이어진다. 임곡중학교를 지나면서 비봉산힐링공원이 보이면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걷는 것을 추천한다. 이곳부터 급경사가 시작되는데 길이 매우 좁아서 운전에 자신 있는 사람도 내려오는 차와 마주치면 곤란할 수 있다. 게다가 야경 감상과 야간등산을 즐기는 사람이 많은 곳이므로 불편을 끼치며 자동차로 오르는 것보다, 마음 편히 걷는 것이 좋다. 느린 걸음으로 30분이면 망해암에 도착한다.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한 유서 깊은 사찰로 조용히 경내를 돌아보며 일몰을 맞이해도 좋다. 조금 더 탁 트인 풍경과 야경을 원한다면 약 500m 위, 산 정상의 안양항공무선표지소에 올라야 한다. 표지소 왼쪽으로 작은 전망대 같은 공간이 있고 벤치도 마련되어 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감상하는 안양의 반짝이는 야경은 올라오며 흘린 땀을 충분히 보상받고 남으니 이곳이 극락이요 안양이다.
  • ‘칸의 여왕’ 전도연, ‘하츄핑’에 참패

    ‘칸의 여왕’ 전도연, ‘하츄핑’에 참패

    ‘칸의 여왕’ 전도연 신작 ‘리볼버’가 애니메이션 영화 ‘사랑의 하츄핑’에도 밀렸다. 1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3일 ‘리볼버’는 1만 5323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22만 3305명이다. 이로써 ‘리볼버’는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8만 명을 넘긴 1위 조정석 ‘파일럿’에 크게 뒤쳐졌을 뿐만 아니라 ‘슈퍼배드4’ ‘사랑의 하츄핑’ 등 애니메이션 영화들보다 뒤처지며 연일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달 7일 나란히 개봉한 ‘사랑의 하츄핑’이 누적 관객 수 44만 748명을 동원하는 동안 ‘리볼버’는 그 반토막에 불과했다. ‘리볼버’는 전도연을 비롯해 지창욱, 임지연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내세웠으나 ‘혹평 세례’를 받고 있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실 관람객 평점은 10점 만점 중 평균 6.44점에 머물렀다. 실 관람객 평가를 반영한 CGV 골든에그지수 또한 73%로 낮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포털 사이트에선 “남은 총알 두 발 중 한 발은 스크린에, 한 발은 끝까지 본 나에게 쏘고 싶었다”라는 한 줄 감상평이 무려 2046명으로부터 공감을 살 정도로 ‘리볼버’에 대한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한 네티즌은 “이름값 있는 배우들 출연시키고도 이렇게 말아먹을 수 있다는 걸 증명하는 영화다. 꾸역꾸역 빌드업하는 듯하다가 갑자기 실소를 부르는 코미디를 보이더니 허무하고 맥 빠지는 결론으로 급 마무리”라고 꼬집기도 했다. ‘리볼버’는 2015년 개봉한 누아르 영화 ‘무뢰한’의 오승욱 감독, 전도연, 제작사 사나이픽처스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영화다.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전도연 분)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 “임영웅 때문에 영화 예매 차질”… CGV 앱 일시 먹통 만든 ‘티켓 파워’

    “임영웅 때문에 영화 예매 차질”… CGV 앱 일시 먹통 만든 ‘티켓 파워’

    가수 임영웅의 스타디움 입성기를 담은 공연 실황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예매 시작과 동시에 놀라운 ‘티켓 파워’를 보여주며 흥행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14일 오전 ‘더쿠’ 등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실시간 서버 터져버린 CGV 어플 근황’ 등 제목의 글이 공유되며 화제가 됐다. 한 CGV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자가 캡처한 것으로 보이는 화면에는 ‘동시 접속량이 많아 서비스 연결이 지연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잠시 후 다시 이용해달라’는 안내문이 떠 있었다. 이는 CGV에서 단독 개봉하는 임영웅의 영화가 이날 예매를 시작하면서 영화를 보려는 팬들의 CGV 앱 접속이 순간적으로 급증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서버 접속이 일시적으로 지연됐다가 정상화한 후에도 원하는 시간대와 영화관을 선점하지 못한 팬들의 원성이 이어지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계속 이선좌(이미 선택된 좌석)라 첫날 용산 아이맥스 구석자리 하나 겨우 잡음”, “좋은 자리는 다 놓쳤지만 예매해 놓으니 안심된다”, “결제하다가 비밀번호 틀려서 자리 뺏김”, “이걸로라도 효도를” 등 댓글을 달며 하루빨리 임영웅 영화를 보고 싶은 마음을 표출했다. 한편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지난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2024 임영웅 콘서트 ‘아임 히어로-더 스타디움’을 영상화한 작품이다. 공연 실황뿐 아니라 1년여간 콘서트를 위해 의기투합한 임영웅과 제작진들의 비하인드 인터뷰 등도 담겼다. CGV는 개봉일인 오는 28일부터 ‘아임 히어로 페스타’도 진행한다. 용산아이파크몰 4층 중앙 잔디광장에서는 다음달 15일까지 ‘영웅이’ 캐릭터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스팟과 콘서트 당시 무대를 재현한 포토존이 준비된다. CGV왕십리 로비에는 영화의 명장면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히어로 갤러리를, CGV용산아이파크몰과 영등포에는 콘서트 당시 임영웅이 실제로 착용한 의상을 전시하는 포토존을 마련한다.
  • 조계종 “이승만 미화 방송 중단하라”…KBS에 영화 ‘기적의 시작’ 방영 중단 요구

    조계종 “이승만 미화 방송 중단하라”…KBS에 영화 ‘기적의 시작’ 방영 중단 요구

    KBS가 광복절 기획 특집으로 이승만 전 대통령 관련 전기 영화인 ‘기적의 시작’을 방송할 계획인 가운데 대한불교조계종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조계종은 13일 종교편향불교왜곡대응특별위원장인 선광 스님 명의의 성명서를 내고 “KBS는 반헌법적 역사편향으로 갈등을 조장하는 ‘기적의 시작’ 방송을 즉각 중단하고 공개 사과하라”고 주장했다. 종교편향대응위는 “‘기적의 시작’은 3·15부정선거와 4·19혁명, 대통령의 하야를 이승만의 누명 및 결단으로 미화하여 역사를 왜곡하며 대한민국 헌법을 부정하고, 대한민국 건국을 이승만 한 명의 업적으로 주장하는 등 반헌법적 역사관을 가진 영화”라며 “대한민국을 기독교 국가로 변모시키려 한 이승만 개인 신앙 행위를 일방적으로 미화하고 칭송하여 대한민국의 독립과 정부수립에 기독교 사상이 근간이 되었다는 종교 편향적 주장을 통해 사회적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의 요구가 이행되지 않을 시 불교계는 물론 역사를 바로잡고자 하는 국민과 연대해 KBS를 반역사적이고 반헌법적 단체로 규정하고 KBS 사장 등 관련자들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기적의 시작’은 81분 분량의 다큐멘터리 영화다. 이승만 전 대통령 일방적으로 미화한 것으로 알려져 역사 왜곡 논란이 일었다. KBS는 광복절인 오는 15일 ‘독립영화관’을 특별편성해 이 영화를 송출할 예정이다.
  • 경콘진, 8월 ‘인디한 편’ 기획전···‘개를 훔치는 방법’ 등 5편 상영

    경콘진, 8월 ‘인디한 편’ 기획전···‘개를 훔치는 방법’ 등 5편 상영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은 도내 5개 상영관에서 명작 독립영화를 무료로 상영하는 경기인디시네마 ‘인디한 편’ 기획전 8월 상영작을 공개했다. 8월에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감독 김성호)과 <우리들>(감독 윤가은), 그리고 화제의 신작 <더 납작 엎드릴게요>(감독 김은영), 감독 겸 배우로 활동하는 영화인의 작품을 엄선한 특별기획 ‘배우X감독전’에서는 김도영의 출연작 <동백꽃이 피면>(감독 심혜정)과 연출작 <저, 엉덩이만 들여놔도 될까요?> 등 5편이 상영한다. ‘인디한 편’ 상영관은 ▲안산명화극장 ▲수원시미디어센터 ▲부천 판타스틱큐브 ▲파주 헤이리시네마 ▲화성시 작은영화관 등 다섯 곳이다. 일부 상영 회차에서는 관객과의 대화(GV), 영화 해설 등 독립영화 감상의 깊이를 더해주는 부대 행사도 즐길 수 있다. ‘인디한 편’ 기획전은 올해 5월 막을 올렸다. 매월 다른 장·단편 독립영화를 경기도 5개 상영관에서 11월까지 무료로 상영한다. 상영관별 시간표는 경기인디시네마 네이버 블로그(blog.naver.com/gcinelove)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람은 원하는 사람은 네이버 예약 또는 상영관 현장에서 등록 후 감상하면 된다. ‘인디한 편’ 기획전은 5월부터 7월까지 누적 관객 1,500명을 돌파하며 일부 회차가 매진되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 ‘화순시네마’ 경영난 허덕 운영 중단

    ‘화순시네마’ 경영난 허덕 운영 중단

    화순군은 군 내 유일 영화 상영관인 작은 영화관 ‘화순시네마’가 경영난으로 운영 중단됐다고 9일 밝혔다. 군은 현재 화순시네마를 위탁 운영 중인 A사를 상대로 계약 해지 절차를 밟고 있다. 화순시네마는 2018년 화순읍 화순군민회관에 2개 상영관, 124석 규모의 작은 영화관으로 개관했으며, 1981년 신안극장이 문을 닫은 뒤 37년 만에 생긴 영화관이다. A사는 군과 지난 2021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화순 시네마 위탁 운영 계약을 체결했으나, 지난해 부과된 시설사용료 3,600만원을 미납했다. 이에 군은 A사를 상대로 납부를 독촉했으나, A사로부터 내부 사정으로 운영이 어렵다는 의사를 회신받았다. 화순시네마는 지난 6월 27일부터 운영을 중단했으며, A사는 현재 경영난으로 직원 임금도 체불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A사와 계약을 해지하고 새 운영사를 찾고 있으며, 인구 감소 및 OTT로 인한 관람객 급감 등 경영상 어려움도 해결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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