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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콜릿’ 윤계상X하지원, ‘심쿵’ 영화관 데이트 포착 “미묘 눈빛 무엇?”

    ‘초콜릿’ 윤계상X하지원, ‘심쿵’ 영화관 데이트 포착 “미묘 눈빛 무엇?”

    ‘초콜릿’ 윤계상과 하지원이 오해와 엇갈림을 딛고 인연을 이어갈 수 있을까. 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연출 이형민, 극본 이경희, 제작 드라마하우스·JYP 픽쳐스) 측이 5일, 이강(윤계상 분)과 문차영(하지원 분) 사이에 감도는 미묘한 변화를 포착해 궁금증을 높인다. ‘초콜릿’은 첫 방송부터 차원이 다른 감성으로 오랜만에 만나는 휴먼 멜로의 정수를 선보였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도 이어졌다. 이에 지난 30일 방송된 2회가 전국 4.4%, 수도권 5.3%(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이 6.0%까지 치솟으며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감성 제조 드림팀’의 시너지는 명불허전이었다. 섬세한 감정과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로 디테일한 서사를 쌓아 올린 이형민 감독, 이경희 작가. 여기에 상처와 아픔을 차가운 외피 안에 숨긴 이강을 세밀한 연기로 납득시킨 윤계상과 따뜻하고 밝은 문차영을 빈틈없이 연기한 하지원의 시너지는 설렘과 애틋함을 넘나들며 시청자들의 감성을 두드렸다. 지난 방송에서 이강과 문차영은 시간을 돌고 돌아 다시 재회했다. 엇갈린 인연이 안타까움을 자아낸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높인다. 먼저, 이강과 문차영의 영화관 데이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문차영의 어깨에 기대 잠든 이강, 숨이 멎을 듯 놀란 문차영의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설렘을 유발한다. 하지만 이어진 사진 속 사뭇 다른 분위기로 마주 선 두 사람. 떠나려 마음을 먹은 문차영 앞에 나타난 이강은 차가운 눈빛으로 문차영을 막아선다. 결심을 되돌릴 생각이 없는 문차영도 굳은 얼굴로 이강을 바라본다. 과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기대를 더한다. 어린 시절 찰나의 만남으로 서로의 기억에 남은 이강과 문차영. 문차영은 첫사랑 ‘피터팬’ 소년 이강을 단번에 알아봤지만, 이강은 기억하지 못했다. 리비아로 떠난 이강이 폭발사고로 죽은 줄로만 알았던 문차영은 이강의 절친인 권민성(유태오 분)과 연인이 됐고, 돌아온 이강에게 흔들리며 모든 인연을 끊고 그리스로 떠났다. 하지만 죽음을 앞둔 권민성의 마지막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그리스로 향한 이강. 그곳에서 두 사람은 재회했다. 이강과 문차영의 엇갈린 인연이 과연 어떻게 펼쳐질지 예측할 수 없어 더 애틋하기만 하다. ‘초콜릿’ 제작진은 “오랜 시간 쌓아온 이강과 문차영의 인연에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이야기들이 남아있다. 3회에서는 이강과 문차영의 숨겨진 사연과 함께 더욱 깊어진 두 사람의 감정들이 쌓여갈 것”이라며 “오해 속에 재회한 이강과 문차영의 관계가 어떤 변화를 맞이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 3회는 금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지식산업센터 투자, 동탄테크노밸리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

    지식산업센터 투자, 동탄테크노밸리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

    지난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기존 1.50%에서 1.25%로 인하함에 따라 부동산 시장이 다시금 꿈틀대고 있다. 내년 기준금리가 한 차례 더 내려갈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부동산에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이는 금리가 부동산과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인데, 통상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보다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부동산 상품이 부각된다. 또한 순차적으로 대출금리가 떨어지면서 투자에 따른 이자 부담도 적어질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은 편이다. 주요한 부동산 대책이 주택시장에 몰려 있음에 따라서다. 그러나 수익형 부동산 역시 상품이나 지역에 따라 온도 차가 커 주변 수요, 입지, 미래 가치 등을 면밀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최근 알짜 투자처로 급부상한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주 입주처가 기업이기 때문에 배후 산업단지, 사업체 수요에 분양 성적이 갈리기도 한다. 근로자들의 출퇴근 편의에 주효한 직주근접성이나 교통 인프라도 뗄 수 없는 조건이다. 이에 수도권 최대 규모의 산업 단지 ‘동탄테크노밸리’ 일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동탄테크노밸리는 동탄2신도시 동북단에 약 47만 4천 평으로 조성되는 산업 클러스터로, 판교테크노밸리, 광교테크노밸리보다 각 2.3배, 5.7배 큰 규모를 자랑한다. 추후 4,500여 개의 기업, 20만여 명의 인구가 상주할 것으로 추산되는 만큼 공급을 앞둔 지식산업센터의 관심도 높은 편이다. 이 지역에서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는 복합 지식산업센터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도 주목의 대상이다. 동탄2신도시 지원시설용지 25-1, 2, 3, 4, 5BL에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이며 섹션 오피스 1,700여 호실과 기숙사 418실, 상업시설 ‘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으로 구성된다.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의 강점은 동탄테크노밸리의 중심 입지를 선점해 업체들의 활발한 연계 활동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주변으로 삼성전자 화성∙기흥∙수원사업장, 두산중공업, 한국3M 등 대기업 산업 단지가 밀집해 있어 이들 기업과 편리한 교류는 물론 협력 업체들의 이주 수요도 함께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3개 면이 도로와 맞닿아 차량 진·출입이 쉽고 경부고속도로 기흥IC를 통하면 영동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접근도 편리하다. 추가로 서울~세종 간 제2경부고속도로가 개통할 예정이며 SRT 동탄역은 GTX A노선이 추가된다. 인덕원과 동탄을 연결하는 복선전철 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이전 아파트형 공장식의 설계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사무 공간, 다양한 편의시설을 계획한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섹션 오피스의 경우 5.7M 높이의 층고와 4방향 자연환기 시스템을 갖춘 제조형 오피스와 테라스와 공용복도 등 쾌적한 업무공간으로 설계한 사무형 오피스로 나누어 조성된다. 또한 오피스 전 호실에 삼성전자 사물인터넷(IoT) 시스템과 공기 청정기능이 강화된 삼성전자 시스템 에어컨이 제공될 예정이다. 부대시설로는 공유라운지, 세미나실, 북카페, 다목적체육관 등을 갖추며 곳곳에 조경 및 녹지 공간을 배치해 근무 쾌적성을 높였다. 함께 들어서는 상업시설 ‘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에는 멀티플렉스 영화관 씨네Q(큐)와 12개 정식규격 레인을 갖춘 대형볼링장이 입점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레드브릭, 그래피티 등을 배치한 뉴욕 거리 스타일 디자인을 적용해 자유로운 뉴욕의 분위기를 동탄에서 만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현재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기흥로에 마련되어 있다. ‘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에 설치될 미디어 파사드를 견본주택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을 조성했으며, 갤러리 풍으로 쾌적하게 조성된 공간에서 5G와 인공지능(AI)을 적용한 로봇 커피 머신을 운영해 고객들과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실제 설계를 반영한 초대형 사업지 모형도와 상업시설 단면 모형도를 도입해 고객들이 사업지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BJ찬, 여자친구 팔뚝에 시퍼런 멍 ‘결국 체포’ [종합]

    BJ찬, 여자친구 팔뚝에 시퍼런 멍 ‘결국 체포’ [종합]

    지명수배 중이던 유튜버 BJ찬(본명 백승찬)이 체포됐다. 3일 인천 남동경찰서는 폭행 등의 혐의로 A급 지명수배를 받고 있던 BJ찬(26·백승찬)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BJ찬은 서울시 서초구 한 영화관에서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BJ찬은 지난 6월 인천시 남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자신의 연인이었던 20대 여성 A씨를 여러 차례 때려 얼굴 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BJ찬의 폭행으로 전치 8주의 병원 진단을 받았다. 앞서 BJ찬은 지난해 8월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구속수감 돼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마약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기간에 여자친구를 폭행하면서 구속위기에 처하자 지난 7월 잠적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BJ찬에게 계속해서 출석 요구를 했지만 그는 5개월 넘게 연락을 받지 않고 잠적했다. 경찰은 BJ찬이 출석 요구에도 응하지 않고 주거지에도 나타나지 않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그를 추적하기 시작했다. 당시 신고를 한 시민은 BJ찬이 여자친구를 폭행해 도주 중이라는 것을 알고 경찰에 신고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BJ찬은 체포 직전 상영관을 빠져나와 도주하려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BJ찬은 한때 아프리카 TV BJ계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아프리카TV에서 자리를 잡은 BJ찬은 이후 유튜브로 채널을 옮겨 먹방(먹는 방송), 전화 상담, 게임방송 등을 하며 수입 15억 원을 올릴 정도였다. 하지만 이후 BJ찬은 “게이들이 너무 많다” “아내가 살이 찌면 이혼 사유” 등 수차례 실언을 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또 대마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은 사실까지 알려지며 자신의 채널을 다른 사람에게 팔아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유정훈의 간 맞추기] 철든 아이, 철없는 어른

    [유정훈의 간 맞추기] 철든 아이, 철없는 어른

    노키즈존에 대해 직관적으로 반감을 느끼면서도, 본격적으로 얘기를 꺼내는 것은 쉽지 않았다. 가령 민권법 이전 미국에서 인종별로 출입 시설을 분리했던 것보다는 복잡한 이슈가 아닐까 싶다. 나이에 따라 적절한 장소가 있다는 것은 현실이고(중년 아재인 내가 클럽에 가겠다고 나서면 곤란하지 않냐 말이다), 클래식 공연장처럼 아이의 출입을 제한하는 것에 대한 합의가 비교적 쉬운 영역도 있다. 카페와 오늘 칼럼의 계기가 된 영화관은 다른 측면이 있어 보이기도 한다. 전자는 대체로 아이를 동반한 양육자가 선택하는 곳이고, 후자는 아이 본인이 가고 싶은 곳이니 말이다. 무엇보다 아이가 없어 겪어 보지 않은 일이기에, 미처 보지 못한 부분이 있을까 싶어 조심스럽다. 최근 ‘겨울왕국2’에 ‘노키즈관’을 요구하는 관객이 있다는 황당무계한 얘기를 들었다. 아이들 보는 애니메이션 상영관에서 아이들이 시끄럽다고 하면 어쩌란 말인지 모르겠다. 이게 대체 논란거리나 될 일인가 싶다.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 놀이터 이용시간을 제한하자는 움직임이 있다는 기사를 얼마 전 읽은 기억도 있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노는 것을 못 하게 하자는 것이니 노키즈관과 같은 맥락이다. 이런 식으로 노키즈존을 늘려 가는 것은 옳지 않은 일이고 현실에 맞지도 않다. 사실 우리의 삶에 거슬리는 짓을 하는 것은 대부분 아이가 아니라 어른이다. 나의 평온한 아파트 생활을 방해하는 것은 퇴근시간 후에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가 아니라 관리 규약에 분명 금연 아파트라고 못박혀 있는데 공용계단 등지에서 담배를 태우는 어른이다. 품위 있는 영화 관람을 방해하는 것은 아이들의 소음이 아니라 뭐가 그리 바쁜지 영화 상영 중에 카톡을 확인하는 스마트폰 불빛이나 옆자리 사람과의 팔꿈치 신경전인 경우가 많다. 올라프를 다시 만난 아이들이 반가움에 내지르는 탄성보다, 중년 남자가 후덕한 배를 메리야스 한 장으로 가리고 ‘라디오 가가’를 따라 부르며 허리를 흔드는 것이 훨씬 선량한 풍속 기타 사회질서에 반하는 것이 아니냐 말이다. 우리는 아이들에게는 끊임없이 철이 들 것을 요구하면서, 철없는 어른에 대해서는 한없이 관대하다. 아이들이 스마트폰에 빠져 있다고 다들 걱정하는데, 사실 어른이 된다고 나아지지 않는다는 것을 모두 알고 있다. 점심 먹자 불러내 놓고 내가 아니라 자기 스마트폰과 대화를 나누는 사람은 성인들이고, 스마트폰 화면에 거북목을 처박고 걷느라 타인의 발걸음을 방해하는 사람들 역시 대부분 어른들이다. 부끄러운 현실이다. 아이의 철없음은 용납하고 어른에게는 나이에 합당하게 철이 들 것을 요구하는 것이 좋은 사회다. 성장하는 아이의 부족함은 모두에게 주어진 삶의 조건이고, 아직 해보지 않은 것이 많은 그들의 약함은 어른이 감싸야 한다. 그래도 가끔 아이들의 행동이 거슬려 노키즈존 생각이 떠오르면, 조용히 ‘합계출산율 0.98’을 외우면서 욱하는 심정을 다스리는 것이 좋다. 노키즈존 좋아하다 한국이 노키즈존이 되고 있으니까.
  • ‘소유진 ♥’ 백종원, 아이들과 영화관 나들이 포착 [EN스타]

    ‘소유진 ♥’ 백종원, 아이들과 영화관 나들이 포착 [EN스타]

    소유진, 백종원 부부가 아이들과 함께 영화관 나들이에 나선 모습이 포착됐다. 2일 소유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용희야~~~ ㅎㅎ #주말 #영화관 #겨울왕국”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소유지이 백종원과 세 아이들과 함께 영화관을 찾은 모습이 담겼다. 백종원은 막내딸을 품에 안고, 아이들의 손을 잡고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백종원과 소유진은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디즈니 고발 이유는? 천만 관객 앞둔 ‘겨울왕국2’ 때문

    디즈니 고발 이유는? 천만 관객 앞둔 ‘겨울왕국2’ 때문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고발 이유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가 국내 상영관 대부분을 독점하고 있어 독점금지법(독점금지및공정거래에관한법률)을 위반했다는 것.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1일 고발장에서 “겨울왕국2는 지난달 23일 기준 스크린 점유율 88%, 상영회수 1만6천220회로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한국 영화관 사상 최고 상영 횟수 기록을 갈아치웠다”며 “이는 1개 사업자가 5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한 것으로서 독과점 금지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프랑스는 극장에서 한 영화가 스크린 3개 이상을 잡으면 불법이고, 미국도 점유율을 30% 넘기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디즈니코리아는 스크린 독점을 시도해 단기간에 막대한 이익을 창출하면서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고 독점금지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왕국2는 개봉한 11일 만에 858만 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美 영화관에 “전염성 높은 물질” 배달돼 관객들 대피, 알고 보니 소변

    美 영화관에 “전염성 높은 물질” 배달돼 관객들 대피, 알고 보니 소변

    미국 북서부 워싱턴주의 한 영화관에 이상한 물품이 잘못 배달되는 바람에 관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한바탕 법석을 떨었다. 노스벤드란 도시의 상영관에 지난달 29일(이하 현지시간) 저녁, 포장된 상자가 배달됐는데 겉에 “전염성 높은 인간 물질”이란 표식이 붙어 있었다. 극장 측은위험한 물질로 간주하고 관객들을 모두 피신시켰다. 한 시간쯤 뒤 이스트사이드 소방서 다섯 명의 해즈맷(외부 공기를 완전 차단하는 복장을 갖춘) 요원이 출동해 분석한 결과 소변으로 판명돼 모두 버려졌다고 CNN 방송은 전했다. 극장 매니저는 예방 조치로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CNN 계열 KOMO는 전했다. 화제작 ‘겨울왕국 2’를 상영하던 극장은 다음날 “모든 게 문제 없다. 전혀 위험하지 않다. 우리는 여느 때처럼 문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80㎞ 떨어진 타코마의 한 클리닉에 소변을 배달했어야 하는데 잘못 배달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왜 이런 실수가 빚어졌는지에 대해선 이렇다 할 설명이 없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영화 ‘겨울왕국 2’, 개봉 9일째 600만 관객 돌파 “OST도 돌풍”

    영화 ‘겨울왕국 2’, 개봉 9일째 600만 관객 돌파 “OST도 돌풍”

    영화 ‘겨울왕국2’(감독 크리스 벅, 제니퍼 리)가 개봉 9일째 600만 관객을 돌파한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왕국2’는 지난 28일 28만 7,49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599만 8,077명. 개봉 이후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다. 이로써 금일 내 600만 관객 돌파를 확정했다. 29일 오전 10시 기준, ‘겨울왕국2’의 실시간 예매율은 82.6%. 벌써 66만 3,302명이 넘는 관객이 관람을 예약했다. ‘겨울왕국2’는 ‘겨울왕국’(2014)의 속편이다.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렸다. 크리스토프와 올라프도 여정에 동참했다. 감각적이고 화려한 영상미로 호평받고 있으며 캐릭터별 사연을 추가해 볼거리를 높였다. OST 또한 국내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를 점령했다. 28일 오후 3시 기준 ‘엘사’의 새로운 주제곡 ‘인투 디 언노운(Into the Unknown)’이 음원사이트 지니뮤직의 OST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벅스 POP 차트 1위부터 4위, 멜론 POP 핫트랙 차트 1위부터 6위까지 모두 ‘겨울왕국 2’의 글로벌 OST가 차지했다. 또한 국내 공식 커버송 아티스트 태연이 부른 ‘숨겨진 세상(Into the Unknown End Credit Version)’이 멜론 발라드 핫트랙 차트 1위, 검색 인기곡 차트 2위에 오르는 등 국내 버전의 OST 앨범 또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나를 찾아줘’(감독 김승우)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5만 8,907명이 관람했다. 사전 시사회를 포함한 총 관객수는 17만 539명. ‘블랙머니’(감독 정지영)가 3위로 ‘나를 찾아줘’의 뒤를 이었다. 같은 날 3만 8,823명이 선택했다. 누적 관객 수는 203만 4,217명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버츄얼 유튜버 아뽀키 채널에 등장한 아이돌 ‘whoo’는 누구

    버츄얼 유튜버 아뽀키 채널에 등장한 아이돌 ‘whoo’는 누구

    버츄어 유튜버 ‘아뽀키’ 채널에 자신을 현역 아이돌이라고 주장하는 ‘whoo’ 버츄얼 캐릭터가 등장해 주목을 끌고 있다. 현역 아이돌 whoo는 복면 토크쇼에서 몸 전체를 인식하는 버츄얼 기술로 자신이 누구인지 철저히 숨겼다. 본인이 현역 아이돌인 것을 어떻게 믿을 수 있냐는 구독자들의 질문에 곰인형의 몸을 가진 whoo는 날렵한 몸놀림으로 이를 증명했지만, 팬들은 whoo의 확실한 정체를 알 수 없었다. 버츄얼 유튜버라는 말이 생소한 사람들이 많다. 버추얼 유튜버란 실물이 아닌 가상의 2D 혹은 3D 캐릭터를 내세워 활동하는 유튜버를 말한다. 특히 지난 4월 첫 유튜브 방송을 시작을 한 버츄어유튜버 ‘아뽀키’는 매주 다양한 장르의 곡을 커버 영상을 올려 주목을 끌고 있다. 구독자들은 심상치 않은 노래 실력을 갖춘 아뽀키가 누구인가 추측에 나섰지만 본인은 유전자 조작에 의한 토끼로 노래와 인간의 말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답한다. 아뽀키 이름의 어원은 ‘아폴로 11호+토끼’의 합성어로, 위대한 첫발을 내딛는 시도라는 의미와 함께 범우주적으로 유명해지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지금은 자그마한 방안에서 노래하며 방송을 하고 있지만 언젠가 아뽀키 이름으로 앨범을 내고 큰돈을 벌어 부자가 될 것이라고 말하는 당찬 토끼다. 보통 존의 애니메이션 영상 콘텐츠는 촬영 후 여러 후처리 공정이 진행되고 결과물이 나오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 이 때문에 시청자, 관람객과의 소통은 쉽지 않았다. 그에 반해 아뽀키는 ‘실시간 렌더링’ 기술을 통해 애니메이션 공정부터 최종 렌더링까지 중간 제작 과정을 거치지 않고 초당 60~90프레임의 결과물을 즉시 만들어내고 있어 계절에 따라 달라진 옷을 입고 게스트로 버츄얼 캐릭터가 등장하는 등 매주 변화가 이뤄진다. 특히 활동을 하며 아뽀키가 갖게 되는 다양한 서사에 맞춰 꾸준한 디자인적 발전을 거듭하고 있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는 반응이 많다. 한편, 아뽀키는 디지털 셀럽으로써 활동 범위를 넓혀 가는 중이다. 지난 7월 개최한 2019 SICAF(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기자회견, 오프닝영상, 영화관 안내영상 등 다방면으로 활동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지난 9월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개최한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 발표회에 참석해 오프닝을 담당했으며 대통령과의 실시간 대화를 통해 다시 한번 아뽀키의 기술을 입증했다. 아뽀키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펭수 캐릭터를 잇는 새로운 캐릭터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포아트빌리지 문화사랑방으로 오세요”

    “김포아트빌리지 문화사랑방으로 오세요”

    “김포아트빌리지에 문화사랑방을 열었습니다.” 경기 김포문화재단은 김포아트빌리지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편안한 쉼터와 문화활동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옥2동 ‘오상관’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문화사랑방’을 개관했다고 29일 밝혔다. ‘문화사랑방’은 시민쉼터와 더불어 지역예술단체와 시민들의 소통과 교류를 지원하는 커뮤니티 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작은 전시관사업과 영화관 사업, 한 눈에 보는 김포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더해질 계획이다. 문화사랑방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민들 문화쉼터로, 오후 6~10시까지는 창작 커뮤니티 공간으로 개방된다. 지역예술단체를 위해 총회나 임시총회, 정기·수시 회의, 공연 및 전시 창작, 단체와 동호회의 협업 및 네트워크 등으로 무료로 공간 대관을 지원할 예정이다. 활동공간이 없는 단체를 우선으로 선정한다. 김포아트빌리지 문화사랑방 사용이나 대관에 대한 문의는 김포문화재단 아트빌리지팀(031-996-6836)으로 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강남 가까워… 북위례 유일한 복층 오피스텔

    강남 가까워… 북위례 유일한 복층 오피스텔

    ‘송파 풍산 리치안 오피스텔’이 분양을 시작했다. 송파 풍산 리치안 오피스텔이 있는 북위례 지역은 강남과 연결된 신도시로 송파구에 속해 있다. 송파 풍산 리치안 오피스텔은 지하 5층, 지상 13층, 총 189세대 규모로 3~4층은 섹션 오피스, 지하 1~2층은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됐다. 특히 북위례에서는 유일하게 복층 구조로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복층 구조는 분양시장에서도 강세를 나타낸다. 실제 마곡, 구로, 가산 등의 임대료는 복층이 단층보다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오피스텔에서 5호선 거여역까지는 8분이 걸리며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 IC, 송파대로, 동부간선도로 등 도로망으로의 진입이 수월하다. 향후 위례신사선, 위례트램 등도 계획돼 있어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편리한 교통망 덕에 광화문, 여의도 등 업무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고 거여역 두 정거장 거리에 있는 오금역에서 지하철 3호선으로 환승 시 강남권과 바로 연결돼 생활 인프라를 편하게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연면적 15만 9798㎡ 규모의 트레이더스몰, 전문매장, 영화관 등으로 구성돼있는 ‘스타필드시티 위례점’이 지난해 12월 개장했다. 또한 근접 거리에 대규모 수변(호수)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며 업무시설용지 7개 블록이 모두 도보권에 있다. 송파 풍산 리치안 오피스텔의 홍보관은 서울시 강동구 천호대로 995 금복빌딩 1층에 마련됐으며 8호선 천호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방문할 수 있다.
  • 인공지능 기술로 화질 자동변환부터 사운드 최적화까지

    인공지능 기술로 화질 자동변환부터 사운드 최적화까지

    ‘꿈의 화질’이 더 이상 꿈이 아니다. 집에서도 영화관처럼 생생하고 몰입감 넘치는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초고화질 TV의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TV 시장에는 FHD의 16배, UHD의 4배에 달하는 8K 화질의 TV가 등장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8K급 초고화질 시대에 화질을 정의하려면 눈으로 보이는 선명한 느낌 이상의 새로운 기준이 필요하다. 특히, 일반 소비자가 8K 콘텐츠를 더욱더 생생하게 제대로 누릴 수 있도록 시청 경험을 극대화해주는 영상 처리 기술이 필수적이다. TV 시장 최전선에서 8K 기술을 선도 중인 삼성전자 QLED 8K는 최근 고해상도 기술에 일가견이 있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똑똑한 8K TV’로 불리며 인정을 받고 있다. 저해상도의 콘텐츠도 8K급으로 자동 변환하고, 장면에 따라 화질과 사운드까지 최적화하는 기능들을 갖췄기 때문이다. 이를 가능하게 한 배경에는 고도의 머신 러닝을 기반으로 한 독자적인 인공지능 기술이 있다.현존하는 다양한 영상들을 8K급 화질로 업스케일링 삼성전자는 업계 최고의 반도체 기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화질 엔진 퀀텀 프로세서 8K를 개발했다. 퀀텀 프로세서 8K는 스스로 학습해 최적의 값을 도출하는 머신 러닝을 통해 수백만개 이상의 영상 및 이미지 데이터를 비교 분석해 알고리즘을 찾아낸다. 이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저해상도 영상이 입력돼도 스스로 밝기, 명암, 화면 번짐 등을 보정해 8K 수준의 고화질로 업스케일링 해준다. 저해상도 영상을 고해상도로 끌어올리는 업스케일링 기술은 화소와 화소 사이에 생기는 빈 공간을 얼마나 실제와 가까운 화질 정보로 채워 넣느냐에 그 완성도가 좌우된다. 퀀텀 프로세서 8K는 스스로 학습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영상 소스를 분석해 최적의 공식을 적용하고, 부족한 화소들을 새롭게 만들어 넣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디테일이 살아나고 선명도가 배가되어 저해상도 콘텐츠들도 8K급 영상으로 재탄생한다. 그래서 8K AI 업스케일링 기술은 8K 콘텐츠가 충분히 보급되기 전에도 기존의 다양한 콘텐츠를 8K 화질로 누릴 수 있게 해준다. 오래전부터 좋아하던 FHD급 화질의 옛 영화들도 깨끗하고 생생한 화질로 즐길 수 있다. 장면마다 최적화된 화질과 사운드로 생생한 현장감 선사 8K급의 고해상도 영상을 시청할 때는 풍부하고 생생한 음향이 뒷받침되어야 영상의 몰입감을 올려줘 초고화질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QLED 8K가 지원하는 8K AI 사운드 기능은 실시간으로 영상을 분석해 장면에 맞는 최적의 사운드를 들려준다. QLED 8K는 뉴스가 재생되는 경우 목소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또렷하게 강조해준다. 현장감이 중요한 스포츠 중계에서는 관중석의 환호 소리가 배가되도록 배경음을 부각하고, 음악 프로그램에서는 저음을 강조해 더욱 풍성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액션 장면에서는 미세한 효과음이 더 잘 드러나도록 사운드를 최적화해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뿐만 아니라 화질의 선명도와 명암비, 질감 등 다양한 시각적 요소들도 세밀하게 조정하고 최적화한다. 또한, 공간의 밝기에 맞춰 화질을 조절하기 때문에 QLED 8K가 선사하는 생생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인공지능으로 관리하는 맞춤형TV 시청 환경 QLED 8K는 사용자 맞춤형 TV 시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다방면으로 활용한다. QLED 8K의 매직스크린 모드는 TV가 꺼져 있는 동안에도 인테리어의 일부가 되도록 도와준다. 퀀텀 프로세서 8K로 벽의 패턴을 분석해 어울리는 이미지를 화면에 띄우고 주변의 밝기에 따라 TV 화면 밝기도 조정한다. 날씨나 시간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띄워주기도 한다. 스마트 음성 명령 빅스비는 소비자가 하는 말을 분석해 상황에 따른 솔루션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빅스비를 활용해 목소리만으로도 편리하게 TV의 각 기능을 제어하거나 연결된 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고, TV를 보다가 궁금한 점이 생기면 관련 정보를 검색할 수도 있다. 또한, 시청 패턴을 분석해 취향에 따라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유니버셜 가이드 기능을 탑재해 사용의 편의성을 더했다. 똑똑한 8K 기술에 걸맞은 국제표준 코덱 기본 탑재 삼성전자의 반도체 기술을 기반으로 완성된 똑똑한 8K 기술은 8K협회가 규정한 국제 표준 코덱 HEVC를 만나 더욱 빛을 발한다. 8K TV를 고를 때는 8K 콘텐츠가 문제없이 구동되는지를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한다. 온라인 스트리밍이나 USB 다운로드, PC 연결 등 어떤 방식이든 문제없이 8K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어야 진정한 8K TV다. QLED 8K는 8K 콘텐츠를 제대로 송출하기 위한 장치를 TV 속에 기본 탑재하여 초고화질을 바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고해상도 영상 송출을 위한 국제 표준 코덱인 HEVC 7680X4320 코덱이 TV 속에 내장되어 별도의 하드웨어 보조기기 없이도 즉시 8K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HEVC는 기존 코덱 기술의 약 2배에 달하는 압축률을 자랑하면서도 콘텐츠 품질을 우수한 수준으로 유지해주기 때문에 8K급 초고화질 콘텐츠를 전송 및 재생하는 데 필수적이다. 이와 같은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은 제품의 경우 외부에서 입력된 8K 콘텐츠가 전혀 재생되지 않거나 별도의 기기 연결을 필요로 하는 등 불편을 초래한다. 따라서 8K 초고화질 콘텐츠를 번거로움 없이 제대로 재생할 수 있는 제품인지 반드시 살펴보고 선택해야 한다. 제대로 만든 8K TV는 눈을 넘어 뇌를 만족시킨다 서울대 인지과학연구소장 이경민 교수는 제대로 만든 8K TV라면 뇌과학적 관점에서도 시청자에게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준다고 말한다. 이 교수에 따르면 8K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 기술은 눈을 편안하게 해주는 정도를 넘어 뇌 인지 기능의 원활한 작동을 도와주는 ‘뇌 친화적’ 수준에 이르렀다. 이 교수는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는 현실 속 이미지가 디지털화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 손실과 왜곡을 최대한 줄여 시청자가 느끼는 피로감을 덜어준다”고 말한다. 특히, 삼성전자 QLED 8K는 반도체 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 기술로 장면을 분석해 상황에 따라 화질을 최적화해주기 때문에 시청자는 화질이 깨지거나 선이 분절되어 보이는 등 왜곡된 시각 정보로 인한 불편함 없이 콘텐츠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8K 화질의 가치를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는 시청 경험을 극대화해주는 똑똑한 기술이 필수적”이라며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인공지능 기술인 퀀텀 프로세서 8K를 통해 QLED 8K만의 압도적 화질을 온몸으로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토요일 하루 166만명 본 ‘겨울왕국2’… 엘사 마법 또 통했다

    토요일 하루 166만명 본 ‘겨울왕국2’… 엘사 마법 또 통했다

    개봉 첫 주말까지 400만명 돌파 독과점 논란 속 흥행돌풍 재현5년 만에 돌아온 ‘겨울왕국2’가 하루 동안 166만 관객을 모으며 애니메이션 흥행의 역사를 새로 썼다. 개봉 첫 주말까지 누적 관객은 400만명을 돌파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왕국2’는 토요일인 지난 23일 166만 1967명을 동원했다. 2642개 스크린에서 1만 6220회를 상영한 결과다. 24일 오후 1시에는 누적 관객 403만 2245명을 기록했다. ‘겨울왕국2’의 이번 성적은 역대 최다 일일 관객 기록(166만 2469명)을 보유한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502명밖에 차이 나지 않아 사실상 타이 기록으로 보고 있다. ‘겨울왕국2’ 러닝타임은 103분으로 비교적 짧아 상영 횟수가 많다는 점이 유리하게 작용했다. 상영 점유율은 73.4%로 개봉 초기 11일간 74.3% 점유율을 기록해 독과점 논란이 인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비슷했다.‘겨울왕국2’ 상영관은 예상대로 부모와 어린이 관객으로 북적댔다. ‘겨울왕국2’ 관객을 연령대로 살펴본 결과 40대 비중이 33%(CGV 집계)로 가장 많았다. 자녀를 대신해 표를 끊은 부모가 많아서다. 23일(현지시간) 미국 포브스와 할리우드 연예 매체들에 따르면 ‘겨울왕국2’는 북미에서도 개봉 첫날 4180만 달러(약 492억원)의 흥행 수입을 올렸다. 이는 여름 블록버스터 성수기가 아닌 시기에 개봉한 애니메이션으로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 ‘겨울왕국2’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국내에서 1029만명의 관객을 모은 ‘겨울왕국’(2014)의 속편이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겨울왕국2’ 첫 주말 400만 관객 돌파… 엘사 마법 또 통했다

    ‘겨울왕국2’ 첫 주말 400만 관객 돌파… 엘사 마법 또 통했다

    6년 만에 돌아온 ‘겨울왕국2’가 하루 동안 166만 관객을 모으며 애니메이션 흥행 역사를 새로 썼다. 개봉 첫 주말까지 누적관객은 400만명을 돌파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왕국2’는 토요일인 지난 23일 166만 1967명을 동원했다. 2642개 스크린에서 1만 6220회를 상영한 결과다. 24일 오후 1시에는 누적관객 403만 2245명을 기록했다. ‘겨울왕국2’의 이번 성적은 역대 최다 일일 관객 기록(166만 2469명)을 보유한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502명밖에 차이나질 않아 사실상 타이 기록으로 보고 있다. ‘겨울왕국2’ 러닝타임은 103분으로 비교적 짧아 상영 횟수가 많다는 점이 유리하게 작용했다. 상영 점유율은 73.4%로 개봉 초기 11일간 74.3% 점유율을 기록해 독과점 논란이 인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비슷했다.‘겨울왕국2’ 상영관은 예상대로 부모와 어린이 관객으로 북적댔다. ‘겨울왕국2’ 관객을 연령대로 살펴본 결과 40대 비중이 33%(CGV 집계)로 가장 많았다. 자녀를 대신해 표를 끊은 부모가 많아서다. 23일(현지시간) 미국 포브스와 할리우드 연예 매체들에 따르면 ‘겨울왕국2’는 북미에서도 개봉 첫날 4180만 달러(약 492억원)의 흥행 수입을 올렸다. 이는 여름 블록버스터 성수기가 아닌 시기에 개봉한 애니메이션으로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 ‘겨울왕국2’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국내에서 1029만명의 관객을 모은 ‘겨울왕국’(2014)의 속편이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펭수에 이은 3D 병맛토끼 아뽀키, 그 정체는?

    펭수에 이은 3D 병맛토끼 아뽀키, 그 정체는?

    기존 애니매이션의 틀을 넘고 디지털 셀럽으로 거듭나는 버츄얼 유튜버 ‘아뽀키’가 점차 높은 인기를 얻으며 제2의 펭수가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버츄얼 유튜버는 컴퓨터 그래픽, 모션캡쳐 등의 기술로 만든 캐릭터로 게임, 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영상 시청자와 소통하는 신개념 스트리머를 의미한다. 외형은 분홍색 귀를 가진 귀여운 토끼지만, 화끈한 말투와 묵직한 목소리도 시청자에게 반전매력 요인으로 작용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아뽀키는 지난 4월 첫 유튜브 방송을 시작한 이후 매주 다양한 장르의 곡을 커버하며 구독자를 넓혀가고 있다. 이러한 기술 및 활동영역을 토대로 90년대 노래를 불러대며 뽀키가 아닌 ‘복희’라는 애칭도 받은 아뽀키는 지난 7월 개최된 2019SICAF(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기자회견, 오프닝영상, 영화관 안내영상 등 다방면으로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검증받았다. 또한 무엇보다 디즈니 영화에 나올법한 만화 캐릭터가 실시간으로 시청자 댓글을 읽어주고 노래를 불러주며 타 영상과 차별점을 둔 아뽀키는 지난 9월 한국 콘텐츠 진흥원에서 개최한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 발표회에 참석해 오프닝을 담당하고, 대통령과 실시간 대화를 전개하며 그 기술력을 입증 받기도 했다.아뽀키는 실시간 렌더링 기술을 통해 애니메이션 공정부터 최종 렌더링까지 중간 제작 과정을 거치지 않고 촬영단계에서 해결한 뒤 초당 60-90프레임의 결과물을 직접 만들어 제작되고 있다. 이와 같은 실시간 렌더링 기술을 통해 시청자와 즉각적인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은 촬영 후 편집 공정을 거쳐 결과물을 만들기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기존의 애니메이션 영상 대비 가장 큰 매력이 되고 있다. 또한 계절에 따라 옷이 리뉴얼 되고, 또다른 캐릭터가 게스트로 등장해 매우 변화가 가능하다. 또한 활동을 전개하며 시간이 경과됨에 따라 갖게 되는 새로운 서사에 맞춰 디자인 또한 지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점도 고객 반응을 유도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름으로 앨범도 내고 큰돈을 벌어 부자가 되는 것’이 포부라는 아뽀키의 설명처럼, 디지털 셀럽으로 아뽀키는 팬들의 관심 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아뽀키가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펭수’의 두를 이어 유튜브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인지 앞으로도 계속 기대해 볼만 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AR글래스로 5G 콘텐츠 더 실감나고 크게 본다

    AR글래스로 5G 콘텐츠 더 실감나고 크게 본다

    LG유플러스는 3D 증강현실(AR) 콘텐츠를 360도 회전하면서 보거나 큰 화면으로 볼 수 있는 AR글래스 ‘엔리얼 라이트’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AR글래스는 안경을 쓰듯이 기기를 착용하고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게 해준다. 유플러스는 엔리얼의 AR글래스로 내년 1분기까지 시범서비스를 진행한 이후 상용화 준비 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유플러스는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35개 매장과 영화관, 지하철 등 5개 팝업스토어에 고객 체험존을 운영하며 시범서비스도 진행한다. 시범서비스는 AR글래스와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인 ‘V50S 씽큐’를 연동한다. 스마트폰과 AR글래스를 USB선으로 연결하면 AR글래스의 고화질 마이크로 OLED로 3D AR콘텐츠를 더욱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다. 2D·3D 일반 콘텐츠도 100인치에 달하는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송대원 LG유플러스 미래디바이스담당 상무는 “기존 AR글래스 제품들은 높은 시장 전망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고가로 인해 진입 장벽이 높았다”면서 “엔리얼과 제휴를 통해 고객들이 유플러스 5G의 풍부한 콘텐츠를 보다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도록 AR글래스를 대중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겨울왕국2’ 개봉, 사전 예매만 112만 명 “역대급” 쿠키영상은?

    ‘겨울왕국2’ 개봉, 사전 예매만 112만 명 “역대급” 쿠키영상은?

    21일 ‘겨울왕국2’가 개봉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예에 따르면, ‘겨울왕국2’는 개봉 당일인 이날 오전 6시 기준 예매율 92.6%를 기록했다. 사전 예매 관객만 112만3148명에 달하는 등 역대급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이 사전 예매만으로 100만 관객을 넘어선 건 ‘겨울왕국2’가 처음이다. ‘겨울왕국2’의 쿠키영상은 엔딩 크레딧이 모두 올라간 다음에 등장한다. 쿠키영상의 주인공은 눈사람 캐릭터 올라프로 알려졌다. ‘겨울왕국2’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렸다. 한층 성장한 캐릭터들의 새로운 여정을 통해 더욱 흥미로운 스토리와 스펙터클한 모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을을 배경으로 새롭게 탄생한 붉은빛 아렌델 왕국의 환상적인 비주얼부터 모두가 궁금해 해온 ‘엘사’의 힘의 기원, 감탄을 자아내는 압도적인 스케일과 귓가를 울릴 황홀한 OST까지. 모든 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담아 돌아왔다는 평이다. 지난 2014년 개봉한 ‘겨울왕국1’은 1백29만6101명(2019.11.20.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기록한 바 있다. 개봉 첫날부터 ‘겨울왕국2’ 신드롬이 시작된 가운데, 전편을 뛰어넘어 새로운 흥행 기록을 써 내려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안동문화관광단지에 콘도 등 휴양시설 조성된다

    경북 안동시 성곡동 안동문화관광단지에 휴양형 콘도시설 등이 조성된다. 안동시는 화인산업개발㈜과 안동문화관광단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에 250억원을 투자한다. 안동시는 화인산업개발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안동에 본사를 둔 화인산업개발은 오는 2021년까지 안동문화관광단지 터 1만 8000여㎡에 250억원을 투자해 휴양형 콘도(150실)와 놀이 시설을 건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기업 및 투자유치촉진 조례에 따라 행정·재정 지원을 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화인산업개발 투자는 관광인프라 수요에 부응하고 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는 2017년 S건설과 안동문화관광단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으나 지금까지 공사 착수조차 안된 상태다. 당시 S건설은 2020년까지 약 700억원을 투자해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3만 8650㎡의 종합휴양시설부지에 워트코스트·토네이도·서프풀 등 각종 물놀이 시설과 식당·영화관·아울렛 등 복합상가를 조성할 계획이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더치페이·관리 간편… 자기야 ‘데이트통장’ 써볼까

    더치페이·관리 간편… 자기야 ‘데이트통장’ 써볼까

    입출금 확인 쉬운 카카오뱅크 ‘모임통장’ 커플들에게도 인기… 458만 계좌 돌파 ‘KB짝꿍통장’ 실적 따라 각종 쿠폰 선물 예비 부부 위한 카드사 서비스도 있어 우리 ‘웨딩 밴드’ 최대 100만원 캐시백대학원생 장모(26)씨는 교제 중인 여자친구와 데이트 비용을 각각 부담하는 더치페이를 하기로 했다. 그러나 데이트 때마다 비용을 칼같이 반으로 나누기 어려운 상황이 반복됐다. 장씨와 여자친구는 각각 정해진 액수를 통장 계좌로 입금하고 이를 데이트 비용으로 충당하는 ‘데이트통장’을 만들기로 했다. 장씨는 “데이트통장을 만들고 나서는 통장과 연결된 체크카드로 데이트 비용을 결제해 더치페이를 고민할 필요도 없어졌고 무엇보다 통장 관리가 편하다”고 말했다. 최근 데이트 비용 관리를 위해 데이트통장을 만드는 연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데이트통장을 잘 선택하면 알뜰하게 데이트 비용을 관리하는 동시에 각종 혜택도 쏠쏠하게 챙길 수 있다. 젊은 금융소비자들이 즐겨찾는 데이트통장은 인터넷전문은행 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의 모임통장이다. 무엇보다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만 깔려 있으면 연인 간 실시간으로 잔액과 입출금 현황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회원 관리부터 회비 조회, 관리 등이 가능한 모임통장은 카카오뱅크의 대표 상품 중 하나다.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지난달 말 기준 458만(중복 포함) 계좌를 돌파했다. 동호회, 동창회, 가족 등 각종 모임 회비를 관리하기 위해 모임통장을 만들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데이트통장으로 활용하는 커플 비중이 높다는 게 카카오뱅크 측의 설명이다. 메신저 카카오톡의 초대와 공유 기능을 활용해 손쉽게 계좌를 열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상대방이 카카오뱅크 계좌가 없어도 모임통장에 초대할 수 있다. 다만 초대받은 이가 초대를 수락하려면 카카오뱅크 앱을 설치하고 회원 가입을 해야 한다. 시중은행이 내놓은 데이트통장으로는 KB국민은행의 ‘KB짝꿍통장’이 있다. 입출금이 자유롭고 금리는 연 0.1%다. KB짝꿍통장에 가입하면 ‘짝꿍온도’, ‘데이트박스’ 및 ‘짝꿍서비스’ 등 연인들을 위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짝꿍온도는 한 달 동안 통장에서 빠져나간 KB국민카드 결제금액이 1만원 때마다 1도씩 적립된다. 또 전월 기준 통장의 월평균 잔액 10만원당 10도씩 쌓인다. 이렇게 적립된 짝꿍온도가 1004도를 넘으면 데이트박스를 신청할 수 있다. 데이트박스란 편의점·커피 쿠폰, 영화관람권 등 모바일 쿠폰이 들어 있는 선물 보따리다. 아울러 짝꿍서비스는 통장 가입 고객이 상대방과 거래 내역, 메모장, 기념일 소식 등을 공유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서비스다. 다만 이 통장은 공동 명의 계좌로 가입할 수 없고 통장 소유권이 예금주에게만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신한은행은 2011년 커플 전용 통장인 ‘두근두근 커플 적금·정기예금’을 선보였지만 지난해부터 판매를 중단했다. 데이트통장 계좌에 연결된 체크카드를 사용하면 연말정산을 하면서 소득공제를 받을 수도 있다. 연인 중 한 사람만 직장을 다닌다면 직장인 명의로 커플통장을 만들고 체크카드를 써야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두 사람 모두 직장인이라면 소득이 많은 사람 명의로 커플통장을 만드는 것이 유리하다. 소득공제를 받으려면 최저 사용금액 요건을 맞춰야 하는데 카드 등 사용금액이 총급여액의 25%를 넘어야 한다. 커플통장은 아니지만 결혼을 준비하는 연인을 위한 카드사 서비스도 있다. 우리카드의 ‘웨딩 밴드’ 서비스는 가입일부터 결혼일까지 카드 이용 실적을 바탕으로 일부를 현금으로 돌려준다. 결혼을 앞두고 소비가 늘어나는 고객을 겨냥한 서비스다. 대상 고객은 우리카드 개인 신용·체크 회원이다. 예비 배우자, 가족의 이용 실적까지 합산할 수 있으며 가입자는 최대 100만원까지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한국형 제작 시스템 정착… 대기업 배급사 ‘수직 계열화’ 그림자

    한국형 제작 시스템 정착… 대기업 배급사 ‘수직 계열화’ 그림자

    2009년 상승 전환… 4년만에 점유율 50% 2013년 투자수익률 16.8% 흑자로 돌아서 비디오 시장 대신 IPTV 활로 뚫어 성장세 2010년대 거품 빼고 몸집 다져 산업 회복2006년 호황을 정점으로 한국영화산업은 2007년과 2008년으로 이어지며 하락세를 겪는다. 그러나 2009년부터는 시장과 관객의 신뢰를 회복해 가며 상승세를 탄다. 극장 관객과 매출액 등 영화산업 전반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2011년 한국영화는 4년 만에 다시 시장 점유율 50%대를 회복했다. 이어 2012년을 기점으로 관객수, 매출액, 수익성 면에서 골고루 도약하며 불황의 그늘을 완전히 떨쳐냈다. 한국영화 시장 점유율도 2006년(63.8%)에 가까운 60%대에 육박했으며, 2013년에는 최고의 호황을 기록한다. 2010년대 한국영화산업 전반을 살펴본 후 글로벌 시장을 지향하는 한국영화 도전 양상을 확인하기로 한다. ●영화관객 2억… 영화산업의 꾸준한 성장 2013년 한국영화계는 기존의 산업적 수치들을 넘어 새로운 국면을 만들어낸다. 사상 처음으로 영화 관객수가 2억명을 돌파했고, 1인당 연간 평균 관람 횟수가 세계 최고 수준인 4.2회에 달했다. 무엇보다 영화산업이 가장 침체했던 2008년에 비해 2013년 관객수가 2배 이상 증가했다. 전체 한국영화 투자수익률도 2008년 -43.5%에서 2012년 15.9%, 2013년 16.8%로 흑자 전환됐다. 그리고 2014년 전체 영화산업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2조원대를 돌파했고, 2009년 1조원을 넘었던 극장 입장권 매출액도 2015년 1조 7154억원을 기록한 후 2018년 1조 8140억원에 이르렀다. 비디오 매체 퇴장으로 몰락했던 부가시장도 IPTV에서 활로를 찾아 2010년부터 회복세를 보였다. IPTV, 디지털케이블TV 등 TV VOD(주문형 비디오)뿐만 아니라 2016년 인터넷 VOD 시장이 부각하며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2018년 기준으로 한국영화 매출 비중은 극장이 76.3%, 부가시장이 19.9%, 해외 수출이 3.7% 정도를 차지한다. 여전히 극장 매출이 중심이긴 하지만, 2009년 부가시장 매출이 7.4%에 불과했음을 상기해 볼 때 디지털 온라인 시장 성장률은 주목할 만하다. 2007년부터 2010년까지는 한국영화산업에 닥쳐온 침체와 이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의 시기다. 이 시기는 이후 2010년대 한국영화계를 관통하는 특질을 형성한 때이기도 했다. 4년 동안 한국영화 제작·투자업계는 치밀한 기획과 효율적 제작관리 시스템을 정착시켰다. 무엇보다 거품을 빼고 몸집을 줄여 기본기를 다진 게 산업을 회복할 수 있었던 요체였다. 이는 한국영화 평균 총제작비 수치가 2006년 40억 2000만원에서 2009년 23억 1000만원, 2010년 21억 6000만원으로 줄어진 것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09년을 예로 들면, 전체 한국영화 중에서 총제작비 10억~30억원 규모 예산의 영화가 차지하는 비중이 70.3%로, 전년 27.7%에 비해 크게 늘었고, 30억~60억원 예산의 중간 규모 영화들 비중은 17.8%로 크게 줄었으며, 100억원 전후 규모 영화는 모두 6편이 제작돼 전체 영화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졌다. 즉 한국영화 제작·투자에 있어 중간 규모급의 기획들이 사라지고, 블록버스터급과 저예산 영화로 양극화됐음을 보여 준다. 이러한 경향은 2010년대의 전반적인 제작 분위기로 이어지고 있다. 다분히 보수적 기획이라 할 블록버스터 편중과 저예산으로 양분되는 제작 방식은 2000년대 후반부터의 한국영화 제작이 CJ ENM 등 대기업 기반 투자배급사 중심으로 재편된 것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2008년 이후 한국영화의 실권은 이른바 ‘뉴 충무로’를 대변하던 중견 제작사에서 투자배급사로 급격히 기울었다. 기획과 제작 역시 투자배급사가 주도하게 된 것이다. 대기업은 생리상 사업 예측가능성을 중시할 수밖에 없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설날과 추석의 명절 시즌이라는 성수기를 대상으로 ‘고예산 제작비, 와이드 릴리즈(광역 개봉)’라는 공식을 펼치는 블록버스터 전략은, 대기업 영화사의 핵심적인 흥행방법론이다. 한편 저예산 영화의 경우에도 틈새 기획과 독창적인 이야기로 승부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개봉관을 확보하기 힘들고 질적 하락의 우려도 지울 수 없다. 이처럼 2000년대 말 한국영화는 위기에서 기회로 전환했지만, 그 동력을 대기업의 자본에서 획득한 것은 생각해 볼만한 지점이다. 대기업 투자배급사를 중심으로 산업이 재편된 것은 한국영화산업에 득과 실을 함께 안기고 있기 때문이다. 대자본 운용으로 영화산업에 안정적인 기반을 제공하는 반면 블록버스터 영화 중심의 투자, 스크린 독과점의 폐해를 발생시키고 있는 점이 그렇다. 특히 투자와 제작, 배급과 극장, 그리고 미디어 생태계(케이블TV, 인터넷)까지, 모든 영역을 계열사로 구축한 CJ ENM의 ‘수직계열화’ 전략은 영화계의 깊은 우려를 부른다. ●‘천만 영화’가 말해 주는 것들 2004년 강우석 감독의 ‘실미도’와 강제규 감독의 ‘태극기 휘날리며’로 시작한 천만 관객 영화들이 한국영화산업의 상승 국면과 연동해 등장한 것은 흥미로운 부분이다. 2005년 이준익 감독의 ‘왕의 남자’가 1200만명, 2006년 봉준호 감독의 ‘괴물’이 13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2000년대 중반 영화산업의 활력을 대변했고, 2년간 체질 개선을 거친 2009년 윤제균 감독의 ‘해운대’가 천만 영화 대열에 다시 합류했다. 따져 보면 천만 영화가 등장한 것은 산업이 회복됐다는 신호가 강해진 때였다. 2012년 ‘도둑들’(최동훈 감독), ‘광해, 왕이 된 남자’(추창민 감독), 2013년 ‘7번방의 선물’(이환경 감독), ‘변호인’(양우석 감독), 2014년 ‘명량’(김한민 감독), ‘국제시장’(윤제균 감독), 2015년 ‘암살’(최동훈 감독), ‘베테랑’(류승완 감독) 등 매년 2편씩 천만 영화가 잇달아 등장하며 한국영화산업의 저력을 보여 주었다. 최근에도 2016년 ‘부산행’(연상호 감독), 2017년 ‘택시운전사’(장훈 감독)를 거쳐, 2018년 ‘신과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김용화 감독) 연작이 각각 천만 영화에 올랐다. 올해 역시 ‘극한직업’(이병헌 감독)과 ‘기생충’(봉준호 감독) 2편이 천만 이상 관객을 모았다. 한국영화의 천만 관객 동원은 무엇보다 영화산업의 양적 규모를 확대해 나가는 동력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만은 분명하다.‘천만 영화’는 두 가지 정도 생각해 볼 거리를 던진다. 첫째 2010년대 이후 천만 영화 14편은 모두 4대 투자배급사가 독식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 중 CJ ENM 작품이 6편, 쇼박스와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가 각각 3편, 롯데엔터테인먼트가 2편을 기록했다. 2008년 이후 한국영화 투자배급사의 구도는 2007년부터 줄곧 1강 체제를 보였던 CJ엔터테인먼트(현 CJ ENM)에 쇼박스와 롯데엔터테인먼트가 가세한 3강 체제였고, 2010년부터는 NEW가 가세한 4강 구도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한국영화산업은 제작-배급-상영까지 수직적으로 결합된 메이저 기업 중심 영화시장 구조가 굳어져 있고, 이는 천만 영화가 대기업 투자배급사의 손에서 탄생하는 결정적인 배경이다. 둘째, 2004~2006년 한국영화의 역동성이 몇 편의 천만 관객영화보다는 다양한 장르의 중간 규모 영화에서 나온 힘들로 인해 산업 전반의 상승 작용이 가능했던 것을 상기한다면, 블록버스터 기획에 의존한 천만 영화 지향은 영화산업의 바람직한 모습으로 인식하기는 힘들 것이다. 가깝게는 2013년 시점의 제작 감각을 복기해 볼 필요가 있다. 천만 관객을 동원한 ‘7번방의 선물’부터 ‘설국열차’, ‘관상’, ‘베를린’, ‘은밀하게 위대하게’, ‘변호인’, ‘숨바꼭질’, ‘더 테러 라이브’, ‘감시자들’ 등 상위 10위권에 다양한 장르의 한국영화 9편이 랭크되면서(외국영화는 4위의 ‘아이언맨 3’) 극장관객과 매출액의 증가를 견인한 바 있다. 한국영화산업이 당장 대기업 중심의 구도에서 벗어나기는 힘들어 보이지만, 순제작비 30억~50억원대 중간 규모 영화들이 성공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중지를 모아야 할 것이다. 정종화 한국영상자료원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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