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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암투병’ 장진영 현 소속사와 재계약

    ‘위암투병’ 장진영 현 소속사와 재계약

    위암 투병 중인 배우 장진영이 예당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예당은 23일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잠정 활동 중단을 선언한 장진영과 2년간 전속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예당은 “장진영 재계약 방침은 예전부터 계획되어 온 일”이라고 전하며 “장진영은 수식어가 필요 없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영화계 최고의 여배우로 빠른 쾌유에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장진영은 “소중한 관계를 이어갈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며 “하루 빨리 내 자리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현재 추측성 여론으로 인한 확대해석의 우려가 있어 보안을 유지한 채 치료에만 전념하고 있다. 어느 때보다 굳은 신념으로 다시 일어설 것을 약속하는 장진영에게 진심 어린 기도를 부탁 한다.” 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장진영은 영화 ‘소름’, ‘싱글즈’에 이어 2006년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으로 대한민국 영화대상, 청룡영화제 등 각종 영화제를 휩쓸며 한국 영화계 톱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벗을까?…여배우 노출을 보는 두가지 시선

    벗을까?…여배우 노출을 보는 두가지 시선

    올 가을 스크린은 여배우들의 노출로 뜨겁다. 여배우들의 노출 정도로 영화를 평가할 수는 없지만 연예가에서 ‘노출’ 이 가장 뜨거운 키워드인 것은 사실이다. 노출연기, 노출의상, 노출사고까지 노출과 관련된 각종 사건들은 화제의 중심에 선다. 그 중에서도 여배우들의 노출은 관객들의 이목을 끄는 핵심이다. 올 가을 개봉을 앞둔 두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의 손예진과 ‘미인도’의 김민선도 이 중심에 서있다. 지난 14일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아내가 결혼했다’의 손예진은 올 누드 뒤태 뿐만 아니라 가슴 라인과 잘록한 허리까지 대역 없이 소화했다. 11월 개봉되는 ‘미인도’의 김민선도 배역을 위해 대역 없는 과감한 노출 연기를 시도했다. ‘미인도’의 예고편에서 김민선은 전라의 뒷모습을 공개하면서 사람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또한 ‘쌍화점’에 송지효, ‘박쥐’에 김옥빈의 노출도 파격적이라는 소문으로 주목 받고 있다. 과연 여배우들의 노출은 어떤 시선으로 봐야 할까? # 고운 시선. 과감한 노출! 용기 있는 여배우들에게 박수를 사실 영화계에서 여배우들의 노출이 이슈가 된 것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많은 여배우들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기 위해 노출까지 감행하면서 영화에 참여한다. ‘해피엔드’의 전도연, ‘결혼은, 미친 짓이다’의 엄정화, ‘밀애’의 김윤진, ‘바람난 가족’의 문소리, ‘얼굴 없는 미녀’, ‘타짜’ 의 김혜수까지 여배우들의 용기 있는 선택은 줄을 이었다. 전도연은 영화 ‘해피엔드’로 남편 몰래 옛 애인과 섹스를 즐기는 최보라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당시 전도연의 너무나도 적나라하고 과감한 노출 연기는 최고의 화제가 됐고 1999년 12월 박스오프스를 강타하며 20세기 마지막을 장식한 화제의 여배우가 됐다. ‘타짜’의 김혜수도 도박판의 꽃인 정마담 역할을 맡아 과감한 나신을 드러냈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는 모습으로 등장한 그는 30대 중반에도 변함없는 관능적인 몸매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혜수는 캐릭터나 영화의 분위기를 대변하는 최고의 노출이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사생결단’에서 마약중독자로 열연을 펼친 추자현 역시 몸을 사리지 않는 노출연기를 선보이며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마약에 빠져 사는 여자의 삶을 그린 만큼 삐쩍 마른 몸과 생기 없는 표정은 소름이 끼칠 정도였다. 그의 열연은 그 해 각종 영화상의 신인상과 조연상을 품에 안겼다. 이처럼 그들의 용기와 열정은 배우를 새롭게 재평가 받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또한 여배우에게도 노출은 쉽지 않은 결정인만큼 그들의 연기에 박수를 보내게 된다. # 삐딱한 시선. 뻔한18禁 마케팅인가? 하지만 여배우들의 노출이 꼭 좋은 시선으로만 보여지는 것은 아니다. 작품이 의도했건 안 했건 선정성이 부각된 마케팅은 영화를 알리는 데는 큰 몫을 하기 때문이다. 그 예로 ‘아내가 결혼했다’의 손예진과 ‘미인도’의 김민선의 파격 노출이 알려지면서 두 영화는 각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 되는 등 화제를 모았다. 심지어는 배우들의 대역 논란까지 불거질 정도로 핫이슈가 됐다. 이에 한 영화계 관계자는 “사실 선정성이 부각된 마케팅이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기에는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이런 마케팅이 영화의 본질을 알리는 데는 장애물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다. 반면 노출에 대한 관심으로 영화에 대한 인지도는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흥행에는 독이 될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 영화 마케터는 “노출로 관심을 끌 수는 있지만 노출이나 수위 높은 정사 장면에만 관심이 쏠리는 것은 위험하다. 여성 관객들의 경우에는 오히려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 ”고 전했다. 이처럼 여배우들의 노출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볼 것인지는 관객들의 판단에 맡겨야 할 것이다. 사진= ‘아내가 결혼했다’, ‘해피엔드’, ‘타짜’, ‘사생결단’,’결혼은 미친 짓이다’. ‘얼굴없는 미녀’, ‘바람난 가족’, ‘밀애’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국제가족영상축제 개막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가 22~28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용산과 아이파크몰 일대에서 개막된다. 21일 시가 후원하고 (사)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주최로 열리는 축제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28개국 120편의 영화가 준비돼 있다. 개막작으로 선정된 벤 스타센 감독의 입체영상 애니메이션 `플라이 미 투 더 문´은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우리나라에서 상영되는 작품이다. 스타센 감독은 개막식에 참석해 작품을 소개하고,23일에는 입체영상 기술과 가족 영화에 관해 직접 강의하는 마스터클래스도 갖는다. 폐막작은 국내에도 잘 알려진 `천국보다 아름다운´을 연출한 빈센트 워드 감독의 최신작 `레인 오브 칠드런´으로, 투호족 여성인 푸히의 일대기와 가족사가 담긴 다큐멘터리다.22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탁재훈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홍보대사 김혜성·안소희씨, 심사위원인 영화배우 이범수씨 등 국내 영화계 인사들이 참석한다. 영화 티켓 예매는 공식 홈페이지(www.sifff.org)와 CGV 홈페이지(www.cgv.co.kr)에서 할 수 있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놈놈놈’ 이후 한국영화 ‘무서운 놈’ 없네

    ‘놈놈놈’ 이후 한국영화 ‘무서운 놈’ 없네

    송강호ㆍ이병헌ㆍ정우성 주연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 이후에 한국영화가 이렇다 할 성적을 내놓지 못하고 깊은 불황에 빠졌다. 그나마 ‘놈놈놈’ 이후 ‘신기전’이 330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살렸다.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1월부터 9월까지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영화 75편, 외국영화 206편, 총 281편이 개봉했으며 이월작을 포함해 전체 상영작은 319편이다. 그 중 한국영화의 관객 점유율은 40.9%, 매출액점유율은 41.2%로 나타났다. 이는 상반기(1~6월) 한국영화 관객 점유율은 37.2%, 매출액 점유율 35.5%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그러나 이것은 지난 7월 개봉해 668만 5,520명을 동원한 ‘놈놈놈’과 9월 개봉해 335만 1383명을 기록한 ‘신기전’의 흥행에 힘입은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전국 기준 국적별 관객 점유율도 미국이 51.0%로 가장 높았고 2위는 한국영화는 40.9%로 10%이상 차이가 났다. 이처럼 ‘놈놈놈’, ‘신기전’ 이후 믿었던 한국영화들이 관객들의 외면을 받자 영화계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제작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던 ‘모던 보이’, ‘고고 70’까지 개봉 후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자 10월 극장가 분위기는 더욱 심각해졌다. 영화계 한 관계자는 “흥행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했던 영화들이 흥행에 쓴 맛을 보면서 한국영화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한국영화 시장이 더 어려워 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영화의 불황을 반영하듯 국내 박스오피스도 사정은 비슷하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에 따르면 1~5위까지 한국영화는 박찬욱 감독이 제작한 ‘미쓰홍당무’ 뿐이다. ‘모던보이’와 ‘고고 70’은 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샤이아 라보프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이글아이’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두 달째 박스오피스를 장악하고 있는 ‘맘마미아’와 ‘공작부인:세기의 스캔들’, ‘데스 레이스’가 차지했다. 사진= ‘놈놈놈’, ‘신기전’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 감독 vs 원작자 ‘발칙 토크’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 감독 vs 원작자 ‘발칙 토크’

    하반기 극장가 화제작 ‘아내가 결혼했다’(제작 주피터 필름)가 23일 첫선을 보인다.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이중 결혼’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로 문단뿐 아니라 영화계에서도 문제작으로 회자돼 왔다. 원작 소설가 박현욱(41) 작가와 전작인 영화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에서 한 차례 결혼 제도에 대한 문제제기를 한 바 있는 정윤수(46) 감독을 만나 소설과 영화라는 각각의 매체로 바라본 ‘중혼(重婚)’의 의미를 살펴봤다. ●사회적 고정관념 깨고 다름도 인정해야 ▶이 작품은 결혼한 아내가 또 다른 남자와 결혼한다는 독특한 설정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어떤 의도에서 이런 이야기를 소설과 영화로 만들게 되었나. -정형화되지 않은, 뭔가 다른 종류의 사랑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 만일 그 사랑이 연애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결혼까지 이어진다면 좀더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이중결혼이 우리사회에서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대학의 가족사회학이나 문화인류학 강의실에 가보면 수백명의 학생들이 우리와 다른 형태의 결혼제도를 당연시하고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눈다. 단순한 연구 대상에 그치지 않고 실생활에 끌어들여 생각해보자는 긍정적인 의미에서 출발했다.(박현욱, 이하 박) -사랑이라는 자연발생적인 감정을 제도의 틀에 맞춘 것이 결혼이라고 생각한다. 이 작품에서 나는 결혼을 우리들의 고정관념 혹은 이 사회에 뿌리박힌 인습으로 봤다. 이중결혼을 통해 내가 믿고 있는 진리와 굳어 있는 생각들을 유연하게 풀고 나와 다름을 인정하자는 것이 영화의 취지다. 물론 그동안 믿어왔던 것을 부정하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그것을 깨는 과정을 통해 인간이 성장하고 보다 넓은 스펙트럼을 갖추게 되지 않을까.(정윤수, 이하 정)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남편을 두고 또 다른 남자와 결혼해 ‘두집 살림’을 서슴지 않는 여주인공에게 쉽게 감정이입이 되거나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마치 중혼을 부추기는 것처럼 비쳐질 수도 있다. -영화나 소설에 그려진 대로 살거나 배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단 모든 예술 작품을 보고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다른 이들의 삶을 통해 인간을 더 잘 이해할 수는 있다. 이것은 결국 우리 안의 다른 모습을 보게 됨으로써 나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열린 마음으로 여러 사람들을 접하고 많이 알게 될수록 우리의 삶이 보다 풍요로워지는 것이 아닐까.(박) -결혼은 사회를 유지해 나가기 위해 만든 제도인데, 이것으로 재단하기에는 이 사회가 너무 복잡하다. 인구도 많아지고, 살아가는 모습도 다양해졌다. 이중결혼을 통해 한 사람의 일생을 구속하고 100%의 소유권을 주장할 만큼 그 사람을 사랑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정) ▶취지는 그렇더라도 이런 추상적인 메시지들을 소설과 영화로 풀어내기가 쉽지는 않았을 것 같다. 작품속에 오묘한 남녀관계를 축구 경기에 빗대 표현하는 장면이 자주 등장하는데 어떤 점에 주안점을 두고 작업했나. -영화 내용은 우리 현실에 없는 이야기로 일종의 판타지일 수도 있다. 그래서 비현실적인 느낌을 최대한 덜 들게 하기 위해 실제 있었던 축구 경기들을 넣어 피부에 와닿도록 한 것이다.(박) -사랑이 결혼으로, 결혼이 행복으로 도식화된 사회적 통념을 깨기 위해서는 우리사회의 가부장적인 분위기가 도마에 오르지 않을 수 없었다. 여주인공을 통해 뒤집기를 해보는 지점이 마치 여자 조르바를 보는 듯 유쾌했고, 이를 가벼운 코미디로 승화했다. 소설속 인물들이 우아하고 지적이라면, 영화에서는 감정에 호소하고 몸으로 부딪치는 캐릭터를 통해 생기발랄함을 강조했다.(정) ●“소설 본 관객들도 여러가지 생각할 것” ▶인아(손예진)가 예쁜 외모의 소유자로 나온다거나 남자 주인공 덕훈(김주혁)이 더 소심하게 그려지는 등 영화는 분명 소설과 다른 지점이 있다. 원작에 나오지 않는 에피소드들도 포함됐다. -이번에 ‘여배우가 무조건 예쁘다고 좋은 것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웃음) 영상매체가 활자매체에 비해 생각할 여지나 곱씹을 여유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원작처럼 고상하고 쿨하진 않더라도 고전적인 내러티브 구조들을 만들어 쉽고 친절한 영화가 되고자 했다. 구체적인 소동을 통해 덕훈이 ‘찌질하게’ 그려지는 것은 손에 잡히는 느낌을 주고 싶었기 때문이다.(정) -원작자로서 영화가 아주 잘 만들어졌다 해도 만족하진 못할 것 같다. 소설을 제한된 시간에 맞춰 영화화하면서 극단적으로 과장하거나 축소하기 마련인데, 그 변형의 과정이 편치만은 않다. 아마 원작을 본 관객들도 나름대로 여러 가지 생각을 할 것 같다.(박) ▶실제로 두분의 아내가 여주인공 인아처럼 결혼했다는 선언을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당해봐야 알 것 같다.‘무조건 안 된다.’는 식은 아니고 일단 그 사람이 처한 상황을 소상히 들어볼 것 같다. 나 자신에게도 상대방에 대한 사랑의 방식을 자문해 볼 것 같다.(정) -닥치지 않으면 모를 것 같다. 목숨을 걸고 전쟁터에 나가도 총알이 쏟아지면 어떻게 행동할지 모르는 것이 사람 아닌가. 하지만 사랑을 잃은 상실감을 생각할때, 누군가 10~20%라도 사랑을 나눠갖겠다는 제안을 한다면 기꺼이 받아들일 수도 있을 것 같다.(박) 글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사진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 봉준호, 그가 말하는 ‘도쿄’는 어떤 모습일까?

    봉준호, 그가 말하는 ‘도쿄’는 어떤 모습일까?

    봉준호, 그가 돌아왔다. 영화 ‘살인의 추억’, ‘괴물’로 흥행성과 작품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한국영화계를 뒤흔든 그가 이번에는 옴니버스 영화 ‘도쿄!’를 들고 왔다. ‘도쿄!’는 한국, 미국, 프랑스에서 활약중인 세 감독 봉준호, 미셸 공드리, 레오 까락스가 각자의 시선으로 도쿄를 그린 옴니버스 영화로 세 감독의 다른 색깔이 묻어난다. 1부를 연출한 미셸 공드리의 ‘아키라와 히로코’ 는 의자가 되어 버린 여자라는 동화적인 소재를 다뤘고 2부 레오 까락스의 ‘광인’은 하수도에 사는 광인이라는 공포스러운 소재로 도쿄를 이야기했다. 마지막을 장식한 봉준호 감독의 ‘흔들리는 도쿄’는 히키코모리의 사랑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감독 특유의 디테일한 연출과 인물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30분 정도의 단편 분량이지만 영화를 보고 나면 ‘역시 봉준호구나’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지난 15일 ‘도쿄!’의 시사회에서 만난 봉준호 감독은 다소 수척해진 모습이었지만 영화에 대한 열정만은 그대로였다. 그가 히키코모리를 주인공으로 말하려고 했던 것은 무엇일까? 봉준호, 그를 만났다! - ‘도쿄!’로 관객들을 만나는 소감을 듣고 싶은데? 이 영화에 가지고 있는 두 가지 편견은 버렸으면 한다. 첫 번째는 옴니버스이기 때문에 세 감독들이 대충 쉬엄쉬엄 찍었을 거라는 생각과 두 번째 도쿄를 배경으로 했다고 해서 무슨 홍보를 하는 것이 아니냐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아니다. 모두가 정말 열심히 촬영했다. - ‘흔들리는 도쿄’를 통해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었나? 도쿄 뿐만 아니라 도시 사람들 누구라도 느낄 수 있는 외로움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서로가 닿고 싶은데도 그러지 못하는 심정이랄까. 메시지를 한마디로 거칠게 표현하자면 ‘집에서 뛰어 나와 서로 만지자’ 정도 일 것 같다.(웃음) - 일본에서의 첫 작업인데? 특별히 해외에서 작업을 해야 하니 미리 연습해보자는 생각으로 한 것은 아니다. 호기심과 나 자신을 객지에 홀로 던져보고 싶다는 자학적인 심정이었다. 첫 메가폰을 잡는 일본 신인감독이라는 심정으로 일했다. - 일본 스텝들과 호흡은 잘 맞았나? 함께 작업 하다 보니 공통점을 많이 찾게 됐다. 전 세계 어디나 영화를 하는 사람들은 또 같은 것 같다. 일본 스테프들도 한국만큼 순발력 있고 창의적이라서 즐거운 경험이었다. - 배우들의 캐스팅은 어떻게 했나? 카가와 테루유키는 영화 ‘유레루’를 보고 히키코모리에 딱 이라고 생각했다. 워낙 표현력이 좋고 몸을 잘 이용해 조금한 일에도 상처 받기 쉬운 사람의 모습을 잘 표현해냈다. 여주인공의 경우 11년이나 집 밖에 나가지 않는 히키코모리 생활을 하는 남자를 밖으로 나오게 할 수 있는 사람은 아오이 유우처럼 매력적이어야 한다. -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나? 두 배우는 실제로 작업하면서 굉장히 기뻤고 만족스러웠다. 실제로 본 아오이는 요정 같다기 보다 일본 지방 도시 아가씨처럼 현실적이다. 이상하게 카메라 앞에만 서면 끌어당기는 묘한 힘을 가진 천상 영화배우다. - 여주인공의 몸에 각종 버튼이 문신으로 새겨져 있는데? 주인공이 히키코모리라는 점에서 출발한 발상이다. 남과 닿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 여자와 접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필요했다. 여주인공은 타투 아티스트를 꿈꾸지만 그럴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의 몸에 문신을 새기는 걸로 설정했다. - 영화를 보니 아주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을 많이 썼던데? 작은 집안 내부에서 한 명의 주인공을 따라 움직이는 영화인만큼 현미경으로 보듯 영화를 찍어야 했다. 소품은 물론 빛에 하나도 관객이 피부에 닿는 것처럼 묘사하고 싶었다.그래서인지 ‘봉테일’이라는 별명이 붙은 거겠지만 이 별명 때문에 곤욕을 치르기도 한다. 영화가 치밀한 것은 좋지만 치밀한 것에 집착한다는 고정관념은 부담스럽다. - 관객들이 어떻게 영화를 봐주길 바라는가? 세 감독들과 함께한 옴니버스 영화이기 때문에 비교를 받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함께 할 수 있어 고민할 필요가 없었던 시간이었다. (웃음)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사진=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佛배우 기욤 드빠르디유, 폐렴으로 37세 요절

    佛배우 기욤 드빠르디유, 폐렴으로 37세 요절

    프랑스의 유명배우 기욤 드빠르디유(Guillaume Depardieu)가 37세의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했다. 프랑스 현지 언론들은 기욤 드빠르디유가 지난 13일 폐렴 증세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1971년 파리에서 출생한 기욤 드빠르디유는 프랑스의 국민배우 제라르 드파르디유의 아들로 1974년 영화 ‘Pas si mechant que ca’의 아역으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그는 1996년 세자르영화제에서 영화 ‘도제’로 가장 유망한 젊은 남자배우상을 수상했으며 ‘도끼에 손대지 마라’, ‘세상의 모든 아침’ 등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기욤 드빠르디유는 지난 1995년 오토바이 사고를 당한 뒤 휴우증으로 한쪽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아픔을 겪었다. 2002년에는 영화 ‘사랑하는 아버지’에 아버지 제라드 드빠르디유와 동반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진=영화 ‘사랑하는 아버지’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듀! 2008 PIFF] 웃고 울었던 9일간의 영화여행

    [아듀! 2008 PIFF] 웃고 울었던 9일간의 영화여행

    지난 2일 개막작 ‘스탈린의 선물’을 시작으로 9일간의 영화 항해를 떠났던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가 10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60개국 315편의 작품이 초청되어 역대 최대 작품과 최다 관객 동원이라는 기록을 세운 올해 부산영화제는 그 어느 때보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웃음도 많고 탈도 많았던 9일간의 영화 여행 속으로 들어가보자. # ‘웃었다’ 풍성한 영화, 스타들의 만남, 열광적인 관객 호응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작품수로는 역대 최대규모인 60개국 315편이 6개 극장 37개관에서 상영됐다. 전세계적으로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 85편, 자국 외 최초 상영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48편, 아시아에서 첫 공개되는 아시아 프리미어 95편 등은 부산영화제의 높아진 위상을 증명했다. 특히 영화제 사상 처음으로 카자흐스탄의 영화를 개막작으로 선정한 부산영화제는 세계 영화계에서 여전히 소외된 지역으로 남아있는 미지의 영화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아시아 영화를 새로운 관점으로 재해석하는 데에 노력을 기울였다. 풍성한 영화들로 영화 팬들을 설레이게 했던 만큼 매 영화가 매진사례를 기록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개막작 ‘스탈린의 선물’의 입장권은 예매 시작 1분 30초 만에 매진됐고 폐막작인 ‘나는 행복합니다’도 7분 6초 만에 완전 매진됐다. 일반 상영작 예매에서도 매진행렬은 계속됐다. 왕가위 감독의 ‘동사서독 리덕스’는 46초만에, 뉴커런츠 초청작인 크리스 마르티네즈 감독의 ‘100’과 이누도 잇신 감독의 ‘구구는 고양이다’도 1분 안에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올해 부산영화제가 내건 슬로건이 ‘힘내라 한국영화’였던 만큼 한국영화의 어려움을 타개하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하려는 뜻에서 많은 노력을 보였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영화 관련 펀드를 한자리에 모아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아시아필름펀드 포럼’을 비롯해 국내 젊은 프로듀서들이 다양한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투자자를 찾는 ‘KPIF’등의 행사를 마련했다. 한자리에 모인 전세계 스타들은 영화팬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서극, 기쿠치 노부유키, 파올로 타비아니. 안나 카리나, 우에노 주리 등을 비롯해 아시아계 할리우드 배우인 문블러드 굿, 아론유, 제임스 케이슨 리, 장동건, 이병헌 등 수많은 스타들의 등장에 부산의 밤은 뜨거웠다. 그 외에도 해운대와 남포동 6개 극장 37개관을 중심으로 열린 오픈 토크, 야외무대, 아주 담담, 관객과의 대화 등의 프로그램은 영화 팬들과 못다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 ‘울었다’ 故최진실 비보에 운영 미숙, 썰렁한 폐막식….. 올 부산국제영화제는 개막식 전해진 故최진실의 비보와 충무로의 불황 때문인지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유독 많은 문제점을 보이며 비난을 샀던 작년에 비하면 한층 매끄러워진 운영을 보였다지만 역대 최다 작품, 최다 관객 동원이라는 기록과는 반대로 해마다 지적되는 미숙한 운영과 썰렁한 폐막식 등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개막식에선 진행자인 김정은의 마이크 사고가 발생해 함께 사회를 본 정진영의 마이크를 번갈아 사용하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졌고 총 9번의 영사사고도 발생했다. 결정적으로 지난 4일 밤 9시 부산 해운대 야외상영관에서 상영되던 영화 ‘스카이 크롤러’가 영사기와 연결된 발전기 고장으로 인해 52분간 상영이 중단돼 추가 상영과 환불 조치를 취하는 등의 사고가 발생해 오점을 남겼다. 배우들의 무대인사가 20~30분 가량 사전 설명 없이 지연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영화 ‘굿바이’의 무대인사는 다키타 요지로, 모토키 마시히로 등 배우들이 갑자기 취소해 빈축을 샀다. 또한 영화제 초반이었던 지난 2일부터 5일까지에 스타급 배우들이 출연하는 ‘스타로드’, ‘오픈 토크’등 행사들이 대거 몰리면서 후반부에는 축제다운 영화제의 분위기가 조성되지 못했다는 지적도 있었다. 폐막식에서도 개막식과 달리 배우들의 참석률이 저조해 다소 썰렁한 분위기에서 이뤄졌다. 폐막식에는 폐막작 ‘나는 행복합니다’의 윤종찬 감독, 현빈, 이보영과 안성기, 박상면,박준규 등 몇몇의 배우들만이 참석했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부산) jung3223@seoulntn.co.kr/ 사진=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왕가위 감독 “노력하는 영화인 모두 영웅”

    홍콩 영화계의 거장 왕가위(王家衛 ㆍ50) 감독이 1994년작인 ‘동사서독’을 다시 재편집한 버전인 ‘동사서독 리덕스’를 들고 부산을 방문했다. 9일 오후 6시 부산 해운대 그랜드 호텔 스카이홀에서 ‘동사서독 리덕스’의 갈라 프레젠테이션이 배우 안성기의 사회로 열렸다. 공식석상에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왕가위 감독을 보기 위해 회견장은 1시간 전부터 성황을 이뤘고 특유의 카리스마를 풍기며 왕가위 감독이 등장했다. 부산영화제 개ㆍ 폐막작으로 선정된 유일한 감독이자 6번째 부산을 방문하는 왕가위 감독은 “다시 부산영화제에 오게 돼 영광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입을 열었다. 왕가위 감독은 “‘동사서독’은 개인적으로 아주 의미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이 없었다면 홍콩 영화의 독립 제작은 없었을 것이고 지금의 내 영화를 볼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의 영웅이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어떤 분들은 나를 아시아의 영웅이라고 말하지만 다른 사람의 도움이 없었다면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없었다. 영화를 위해 노력하는 모든 분들이 영화계의 영웅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부산) jung3223@seoulntn.co.kt/ 동영상= 변수정PD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태희, 이병헌 연인으로 4년 만에 안방복귀

    김태희, 이병헌 연인으로 4년 만에 안방복귀

    김태희가 200억 대작 드라마 ‘아이리스(IRIS)’에서 이병헌의 연인으로 낙점됐다. ‘아이리스(IRIS)’는 한국 드라마 최초의 첩보 액션드라마로 남자 주인공으로 이병헌이 낙점된 상태였다. 4년 만의 브라운관 복귀작인 ‘아이리스’에서 김태희가 맡은 역할은 국가정보기관의 특수요원으로 기존의 지적인 이미지와 더불어 남자주인공 이병헌과 함께 각종 테러현장에서 벌어지는 속도감 넘치는 액션연기를 선보이게 된다. 기존의 한국 드라마에서 본 적 없었던 지적이고 강인한 여성 캐릭터를 연기하게 되는 김태희는 ‘아이리스’를 통해 연기의 폭을 한층 더 넓혀가겠다는 계획. ‘아이리스’는 태원엔터테인먼트와 강제규 필름이 제작하고 ‘허준’, ‘주몽’, ‘올인’등으로 많은 국내 팬을 확보하고 있는 최완규 작가가 집필하는 작품으로 국내 드라마로서는 처음 시도되는 블록버스터 첩보액션물이다. 이병헌, 김태희의 캐스팅뿐만 아니라 영화계와 방송계 최고의 스텝들의 만남으로 제작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 ‘아이리스’는 내년 여름 방송을 목표로 총 20부작으로 제작된다.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왕가위 감독 “노력하는 모든 영화인이 영웅”

    왕가위 감독 “노력하는 모든 영화인이 영웅”

    홍콩 영화계의 거장 왕가위(王家衛 ㆍ50) 감독이 1994년작인 ‘동사서독’을 다시 재편집한 버전인 ’동사서독 리덕스’를 들고 부산을 방문했다. 9일 오후 6시 부산 해운대 그랜드 호텔 스카이홀에서 ‘동사서독 리덕스’의 갈라 프레젠테이션이 배우 안성기의 사회로 열렸다. 공식석상에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왕가위 감독을 보기 위해 회견장은 1시간 전부터 성황을 이뤘고 특유의 카리스마를 풍기며 왕가위 감독이 등장했다. 부산영화제 개ㆍ 폐막작으로 선정된 유일한 감독이자 6번째 부산을 방문하는 왕가위 감독은 “다시 부산영화제에 오게 돼 영광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왕가위 감독은 “‘동사서독’은 개인적으로 아주 의미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이 없었다면 홍콩 영화의 독립 제작은 없었을 것이고 지금의 내 영화를 볼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의 영웅이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어떤 분들은 나를 아시아의 영웅이라고 말하지만 다른 사람의 도움이 없었다면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없었다. 영화를 위해 노력하는 모든 분들이 영화계의 영웅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1994년 ‘동사서독’은 개봉 당시 관객의 외면을 받았던 작품으로 왕가위 감독은 원본을 찾아 복원과 재편집 과정을 통해 14년 만에 다시 ‘동사서독 리덕스’를 완성해냈다. 故장국영의 생전 모습과 양조위와 장만옥의 앳된 모습도 볼 수 있다. 왕가위는 “함께 작업했던 배우들은 아직도 그대로다. 아름다운 여자들과 작업하게 되면 즐겁기도 하지만 힘든 점도 있었다. 지금까지도 그분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다는 것에 행복을 느낀다.”고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마지막으로 왕가위는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한국 관객들의 영화에 대한 사랑은 대단하다. 그게 한국영화에 밑거름이 된다고 의심치 않는다. 부산영화제 올 때 마다 존중받고 있는 생각이 들어 행복하다.”며 “영화를 사랑하는 마음이 변치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부산) jung3223@seoulntn.co.kt/ 사진=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3년 만에 돌아온 최민식’ 그가 달라졌다

    ‘3년 만에 돌아온 최민식’ 그가 달라졌다

    최민식, 그가 돌아왔다. 2005년 영화 ‘친절한 금자씨’ 이후 3년 만에 팬들의 품으로 돌아온 그였기에 그 어느 배우보다 관심은 뜨거웠다. 지난 6일 오후 부산해운대 피프빌리지 오픈카페에서 열린 영화 ‘바람이 머무는 곳, 히말라야’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최민식은 3년 전과는 확실히 달라져 있었다. 그의 눈빛은 더 진지해졌고 연기에 대한 열정은 더욱 뜨거워졌다. 사실 그는 ‘친절한 금자씨’ 이후 자의반 타의반으로 영화계를 떠났었다. 2005년 개런티 파문에 이어 2006년 스크린쿼터 시위에 앞장선 후로 한동안 모습을 볼 수 없었다. 관객들은 그가 언제쯤 어떤 작품으로 돌아올지에 관심을 가졌고 그런 그가 전수일 감독의 ‘바람이 머무는 곳 히말라야’를 선택했다. 극 중 히말라야의 대자연 속에서 새로운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는 최 라는 역할을 소화한 최민식은 왜 그가 이 시대 연기의 지존으로 불리는지를 다시금 확인시켰다. 외롭고 쓸쓸한 영혼의 모습에 흡사 자신의 모습을 투영시키기라도 하듯 완벽하게 빠져든 그의 연기는 실제인지 연기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였다. 그가 3년 만에 선택한 ‘바람이 머무는 곳, 히말라야’는 어떤 모습일까? # 왜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나? 처음 이 영화를 만난 것은 일반적인 시나리오가 아닌 A4 용지 2장이었다. 미지의 땅 히말라야를 한번쯤은 더 나이 들기 전에 가보고 싶었고 호기심에서 출발했다 # 히말라야 로케이션 촬영인데 고민은 없었나? 걱정이 많았다. 말로만 듣던 고산병 때문에 고민을 하게 될 줄은 몰랐다. 고민할 수 밖에 없는 것이 배우는 나 혼자라서 고산병에 걸려 촬영이 늦어질까 걱정이 됐다. 하늘이 도와서인지 살짝 증세가 있긴 했지만 촬영에 지장을 줄 만큼은 아니였다. # 전작과 달리 현지인들과 촬영했는데? 오히려 카메라 앞에서 거칠게 연기하는 것이 작품의 색과 잘 맞아 떨어진다고 생각했다. 그런 생각으로 촬영에 임했기 때문에 상대 현지인들의 연기가 매끄럽지 않았다고 해서 스트레스로 다가오지 않았다. 오히려 그런 대사들을 집중해서 관찰하게 됐고 그래서인지 편하게 작업했다 # 현지 생활은 어땠나? 처음에는 정말 무서웠다. 사천팔방에 8천m급 봉우리들에 둘러 싸여 있고 바람도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불어 ‘이러다 사람이 날아가겠구나’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희열감을 느끼게 됐다 # 작업은 어떤 마음으로 하나? 영화를 시작할 때는 기대 반, 우려 반이다. 아쉬움도 있고 뿌듯함도 있고 어떤 한 단어로 구분 짓기는 힘들다. # 이번 작업은 만족스러웠나? 작품을 할 때마다 어떤 세상을 가진 감독인가, 뛰어들 가치가 있는가를 생각하는데 이번 작품 역시 좋은 선택이었다. 흥행에 관계없이 작업에 대한 의미 측면에서 만족스러웠다 # 주변에서 우려가 많았을텐데? 힘들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다. 자동차의 제동거리를 0으로 놓고 촬영했다는 소리는 정말 원점에서 시작했다는 소리다. 외부의 조건들이 스트레스로 작용해서 휘둘리기 시작하면 오히려 창작정신이 훼손된다고 생각한다. # 영화계가 힘든데 후배들에게 조언은? 지금 같은 때일수록 진정성을 가지고 임했으면 한다. 반성할 것 반성하고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받아들이면 된다. 작업을 할 때에도 즐기면서 의욕적으로 했음 좋겠다. # 마지막으로 한마디? 내가 좋아하는 일이 연기라는 것을 느꼈다. 목 말라 있었고 굶주려 있는 상태였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동료들과 함께 작업하고 싶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부산) jung3223@seoulntn.co.kr/ 사진=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파올로 타비아니 “김기덕 ‘사마리아’ 감명깊었다”

    파올로 타비아니 “김기덕 ‘사마리아’ 감명깊었다”

    이탈리아 영화계의 거장 파올로 타비아니(Paolo Taviani,77)감독이 부산을 찾았다. 파올로 타비아니는 형인 비토리오 타비아니와 함께 이탈리아 영화의 르네상스를 주도한 형제 감독으로 영화를 통해 희망과 치유의 정신을 보여줬다. 50년대부터 ‘불타는 남자’, ‘카오스’, ‘밤에도 태양이’ 등 여러 작품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 받았고 1977년 ‘파드레 파드로네’로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7일 오후 부산 해운대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마스터클래스에서 파올로 타비아니 감독은 ‘나의 인생, 나의 영화’를 주제로 관객들과 진지한 만남을 가졌다. 다소 긴장한 표졍으로 등장한 타비아니 감독은 “최근 몇 년간 세계 영화들 가운데 가장 감동 깊게 본 것이 한국영화다. 이 자리에 설 수 있다는 게 영광”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한국영화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영화로 김기덕 감독의 ‘사마리아’를 꼽은 타비아니 감독은 “ ‘사마리아’는 놀라운 영화다. 비극적 스토리도 감동적이지만 무엇보다 촬영과 연출 방식이 놀라웠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남자 주인공이 딸이 몸을 판다는 사실을 알고 상대 남자에게 찾아가 밥상 앞에서 뺨을 때리는 장면에서 다른 감독이었다면 더 폭력적이고 강렬하게 묘사했겠지만 김기덕 감독은 고전적이고 차가운 느낌으로 접근해 훨씬 비극적으로 다가왔다.”고 덧붙였다. 타비아니 감독은 영화감독이 되기로 결심한 계기부터 로베르토 로셀리니 감독과의 특별한 인연 등을 소개하면서 관객들과 소통을 가졌다. 한 관객이 ‘영화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고 묻자 타비아니 감독은 “나는 아직도 그 질문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며 “영화를 제작한다는 것은 대성당 하나를 짓는 것과 같다. 한명의 아이디어로 시작하지만 결국은 여러 명의 창의력으로 지어지는 것”이라고 영화 제작을 건축에 비유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타비아니 감독은 “훌륭한 독일 영화들은 독일 정부로부터 보호를 받을 때 만들어졌다. 하지만 그런 제도가 없어지고 난 후에는 쇠퇴기를 겪었듯 국가가 영화 연구에도 투자를 해야 영화가 발전할 수 있다.”고 자국 영화를 보호하는 제도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부산) jung3223@seoulntn.co.kr/ 사진=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파올로 타비아니 “다음번엔 꼭 형과 같이 오고 싶네요”

    [NOW포토] 파올로 타비아니 “다음번엔 꼭 형과 같이 오고 싶네요”

    영화계의 거장 파올로 타비아니(Paolo Taviani, 77)가 제 13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해 마스터 클래스를 가졌다. 7일 오후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 스카이홀에서 열린 마스터 클래스에서 타비아니 감독은 ‘나의 인생,나의 영화’ 라는 주제로 관객들과 만남을 가졌다. 한편 타비아니 감독은 미스터 클래스가 끝난 후 취재진과 객석의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속에서 핸드프린팅 행사를 가졌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부산)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파올로 타비아니, 부산 찾아 핸드프린팅

    [NOW포토] 파올로 타비아니, 부산 찾아 핸드프린팅

    영화계의 거장 파올로 타비아니(Paolo Taviani, 77)가 제 13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해 마스터 클래스를 가졌다. 7일 오후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 스카이홀에서 열린 마스터 클래스에서 타비아니 감독은 ‘나의 인생,나의 영화’ 라는 주제로 관객들과 만남을 가졌다. 한편 타비아니 감독은 미스터 클래스가 끝난 후 취재진과 객석의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속에서 핸드프린팅 행사를 가졌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부산)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최민식 “위기의 한국영화, 초심으로 돌아가자”

    배우 최민식이 3년 만에 영화 ‘바람이 머무는 곳, 히말라야’로 부산을 찾았다. ’바람이 머무는 곳, 히말라야’의 배우 최민식과 전수일 감독은 6일 오후 4시 30분 부산해운대 피프빌리지 오픈카페에서 열린 ‘아주담담’에 참석해 관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최민식은 영화작업에 들어가면 어떻게 생활하는지, 이번 영화를 통해 사전에 준비한것이 무엇인지 등 객석의 질문에 친절한 답변으로 관객들을 만족시켰다. 최민식은 최근 어려워진 한국영화계 현실에 대해 후배들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질문에 “지금은 모든 상황이 안좋다.”면서도 “이럴 때 일수록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생각하는 마음이 가장 편안할 것 같다. 외부 조건들이 스트레스로 작용하기 시작해서 창작 정신이 훼손될 것 같다.”며 ‘초심’을 강조했다. 또 “내가 왜 영화를 하는지, 영화가 왜 좋은지, 영화를 통해서 내가 뭘 얻고 싶은건지 더 집착하고 매달리기를 바란다. 더 진정성을 가지고 작업에 임했으면 한다.”고 후배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6,70년대를 거치며 우리 영화계가 지금과 같이 어려웠다.”며 “냉정하게 정신 똑바로 차리고 받아들이자. 우리가 더 내 안으로 들어가자.”고 덧붙였다. 영화 ‘바람이 머무는 곳, 히말라야’(감독 전수일)는 사망한 네팔인의 유골을 전하기 위해 히말라야를 찾은 남자(최민식 분)가 그곳에서 막연한 희망의 기운을 느끼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서울신문 NTN 변수정 PD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할리우드 진출’ 손담비 “연기·영어 준비완료”

    ‘할리우드 진출’ 손담비 “연기·영어 준비완료”

    가수 손담비가 영화계에 그것도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최근 새 타이틀 곡 ‘미쳤어’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손담비는 최근 미국 최대 영화사인 유니버셜이 제작하는 춤 소재 영화 ‘하이프 네이션’(가제)의 여주인공으로 러브콜을 받았다. 할리우드 정상급 배우인 우피 골드버그, 재뉴인, 마야 등도 출연도 확정돼 있어 손담비가 대어급 배역을 꾀찬 배경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서울신문NTN과 인터뷰를 가진 손담비는 본격적인 가수로 데뷔하기 전 이례적 경력에 대해 언급했다. 그간 댄스가수의 이미지가 강했던 손담비의 ‘할리우드 영화계 진출’이 대중들에게는 다소 의아하게 느껴질 수 있겠다. 하지만 손담비는 데뷔를 앞둔 3여년 전부터 미국 현지에서 댄스 및 언어 트레이닝을 거쳤을 뿐만 아니라 가수 데뷔 전 연기자로의 꿈을 키워왔던 사실을 고백했다. ◆ 방송연예과 출신, 연기자 꿈 키웠다 동아방송대학 방송연예과 출신인 손담비는 가수로 데뷔하기 이전 대학에서 본래 연기자의 길을 걷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고등학교 때 까지 연예계 진출을 꿈꾼 적은 없어요. 대학 입시를 준비하면서 연기자의 꿈을 부모님께 상의 드리게 됐는데 ‘너가 원하면 지원하겠다.’고 찬성해 주셨죠. 가수의 경우 여러가지 바탕이 되야 하는 부분이 있어서 연기자가 더 어울린다고 생각했어요. “ 손담비는 처음 연예기획사에 들어갔을 당시에도 가수가 아닌 연기자 지망생으로 들어가게 됐지만 뜻밖에 반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연기자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가수 오디션을 거치게 되면서 데뷔 방향을 전환하게 됐어요.” 손담비는 그로부터 3년이 넘는 시간동안 가수로서 혹독한 트레이닝을 거치면서 연기자로서의 꿈을 완전히 포기했던 것은 아니지만 “연기자를 했으면 또 얼마나 긴 준비 기간이 걸렸을지 모른다.”며 몸을 낮췄다. 그러던 손담비에게 할리우드 영화사 측의 러브콜은 본래 꿈의 영역을 확장하게 된 뜻밖의 기회가 아닐 수 없다. ◆ 미국 현지 트레이닝 3년, 언어 장벽 극복 솔로 데뷔 전, 2005년부터 트레이닝 활동을 해 오던 에스-블러쉬(S-Blush)의 주요 멤버였던 손담비는 약 3년 반 동안 미국 현지에서 실력을 쌓았다. 손담비는 당시 가장 어려움을 겪었던 부분으로 언어 장벽을 꼽았다. ”멤버 중 저 혼자 한국 사람이었어요. 타 멤버들은 교포 출신이었고요. 타지에서의 생활이 쉽지 않았지만 그때 언어적 어려움을 많이 극복한 것 같아요. 특히 그 중 한 멤버의 권유로 미국 교회에 다니게 됐는데 현지 분들이 너무 따뜻하게 대해 주셨어요.” 미국에서 남성적인 강도 높은 댄스로 알려진 크럼핑 댄스 등 흑인 춤을 섭렵해 가던 손담비는 조금씩 언어적 장벽도 낮아지는 느낌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룹 듀스 출신 이현도와 미국 라펠슨 컴퍼니 소속 피터 라펠슨이 합작한 ‘It’s my life’가 미국 빌보드 핫 댄스 클럽 플레이 차트 2위에 랭크되는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자양분이 된 시간들이에요. 미국에서의 다양한 트레이닝 과정은 지금의 가수 활동에도 큰 도움이 되고요. 장차 제 꿈을 이뤄 나가는 데도 중요한 배움의 기간으로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새앨범 타이틀 곡 ‘미쳤어’의 인기 상승세와 더불어 하반기 차세대 섹시퀸으로 급부상한 손담비가 할리우드 영화에서 보여 줄 숨겨둔 또 다른 재능에 영화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반환점 돈 2008 부산영화제를 빛낸 ‘BEST 3’

    반환점 돈 2008 부산영화제를 빛낸 ‘BEST 3’

    지난 2일부터 9일간의 영화 여행을 떠난 부산국제영화제가 10일 폐막을 앞두고 절반의 행보를 마쳤다. 역대 최다 출품과 서극, 왕가위, 우에노 주리, 송혜교, 이병헌 등 국내외 별들이 참석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 부산영화제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전세계 영화 팬들을 설레게 했던 5일간의 그 화려했던 여행 속으로 돌아가보자~~ # BEST 1 영화제에서 레드 카펫이 빠질 수 없지 ‘영화제의 꽃’이라고 불리는 레드카펫 행사는 단연 화제가 된다.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필수요소가 된 만큼 배우들은 레드카펫에 서기 위해 의상부터 액세서리 하나까지 공을 들인다. 하지만 故최진실의 안타까운 죽음으로 숙연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이번 영화제의 레드카펫 행사에서는 단정하고 엄숙한 의상을 선택한 스타들이 많았다. 실제로 레드카펫 위에 선 수많은 스타들은 애도의 마음으로 검은 의상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다. 연예계 한 관계자는 “준비한 의상을 급하게 바꾼 스타들이 있다. 일부 스타들은 어두운 계열의 드레스를 공수해 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 BEST 2 ‘우에노 주리ㆍ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3인’을 만나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단연 화제가 된 해외 스타는 일본 청춘 스타 우에노 주리와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아론 유, 문 블러드 굿, 제임스 케이슨 리다. 2일 레드카펫 행사에 고양이를 안고 모습을 드러낸 우에노 주리는 수많은 취재진과 팬들을 몰고 다녔고 인터넷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았다. 3일 열렸던 ‘구구는 고양이다’의 관객과의 대화도 40초 만에 매진됐고 250여 석의 좌석은 팬들로 가득 차 초반 부산국제영화제를 뜨겁게 달궜다.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3인방도 부산을 찾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4일 부산 해운대 야외 무대에서 열린 ‘APAN’ 오픈 토크는 빈자리를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성황을 이뤘고 취재열기 또한 뜨거웠다. # BEST 3 ‘놈놈놈’ㆍ송혜교ㆍ최민식 부산을 찾았다! 지금까지 열린 부산영화제 행사 중 가장 많은 인파를 모은 것은 이병헌, 정우성, 송강호 톱스타 3명이 등장한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오픈토크 자리였다. 3일 오후 열린 ‘놈놈놈’의 오픈토크는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몰리는 바람에 안전사고의 우려까지 낳았지만 부산영화제의 밤을 뜨겁게 달구기에 충분했다. 국내 팬들은 물론이고 아시아 팬들도 상당수 참여해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송혜교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시집’의 기자회견 현장도 취재열기로 뜨거웠다. 5일 오후 공식석상에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그를 보기 위해 열띤 취재 경쟁이 벌어졌고 취재진들은 행사 시작 전인 1시간 전부터 그를 기다렸다. 6일 오후 3년 만에 영화 ‘바람이 머무는 곳, 히말라야’의 아주 담담으로 모습을 보인 최민식도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친절한 금자씨’ 이후 자의반 타의반으로 영화계를 떠나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그였기에 그 어느 배우보다 팬들과 취재진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부산) jung3223@seoulntn.co.kr/ 사진=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파올로 타비아니 “첫 핸드프린팅, 기분 좋네요”

    [NOW포토] 파올로 타비아니 “첫 핸드프린팅, 기분 좋네요”

    영화계의 거장 파올로 타비아니(Paolo Taviani, 77)가 제 13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해 마스터 클래스를 가졌다. 7일 오후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 스카이홀에서 열린 마스터 클래스에서 타비아니 감독은 ‘나의 인생,나의 영화’ 라는 주제로 관객들과 만남을 가졌다. 한편 타비아니 감독은 미스터 클래스가 끝난 후 취재진과 객석의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속에서 핸드프린팅 행사를 가졌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부산)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3년 만에 복귀’ 최민식 “연기에 굶주려 있었다”

    ‘3년 만에 복귀’ 최민식 “연기에 굶주려 있었다”

    배우 최민식이 3년 만에 영화 ‘바람이 머무는 곳, 히말라야’로 부산을 찾았다. 6일 오후 4시 30분 부산해운대 피프빌리지 오픈카페에서 열린 부산국제영화제 행사인 아주담담 ‘바람이 머무는 곳, 히말라야’에 주인공 최민식과 전수일 감독이 참석해 관객들을 만났다. ’친절한 금자씨’ 이후 자의반 타의반으로 영화계를 떠나 3년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그였기에 그 어느 배우보다 관객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1시간 전부터 행사장은 인산인해를 이뤘고 취재 열기 또한 뜨거웠다. “영화를 통해서 오랜만에 바닷가에서 대면하니 행복하다.”며 쑥스러운 표정으로 인사말을 건넨 최민식은 “처음 이 영화를 만난 것은 시나리오가 아닌 A4 용지 2장이었다. 히밀라야라고 하는 미지의 땅을 꼭 한번 가보고 싶었고 호기심에서 출발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히말라야에서 촬영이 어렵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걱정이 많았다. 말로만 듣던 고산병으로 고민을 하게 될 줄은 몰랐다. 배우는 나 혼자 밖에 없다 보니 ‘내가 고산병으로 촬영이 지연되면 어쩌지’라는 생각을 했다. 하늘이 도와서인지 다행히 고산병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민식은 “어떤 작품을 하든 기대 반 우려 반으로 시작한다. 작품을 할 때 마다 감독이 누구인지, 어떤 내용인지, 가치가 있는 작업인지 등을 생각하는데 이번 작업도 좋은 선택이었다. “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민식은 “내가 좋아하는 일이 연기를 하는 것이라는 것을 느꼈다. 목말라 있었고 굶주려 있었다. 앞으로도 동료들과 좋은 작품으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민식은 극 중 히말라야의 대자연 속에서 새로운 자신을 찾아가는 최 라는 역할을 통해 연기인지 실제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의 명연기를 선보였다. 한편 ‘바람이 머무는 곳, 히말라야’(감독 전수일)는 사망한 네팔인의 유골을 전하기 위해 히말라야를 찾은 남자(최민식 분)가 멀고 먼 그 땅에서 막연한 희망의 기운을 느끼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부산) jung3223@seoulntn.co.kr/ 사진=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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