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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기의 연쇄살인마’ 찰스 맨슨, 최근 ‘머그샷’ 공개

    ‘세기의 연쇄살인마’ 찰스 맨슨, 최근 ‘머그샷’ 공개

    ‘세기의 연쇄살인마' 찰스 맨슨(82)의 최근 머그샷(mugshot·경찰의 범인 식별용 얼굴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미 현지언론은 캘리포니아 코코란 주립교도소에 수감 중인 맨슨의 머그샷이 새롭게 촬영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14일 촬영된 맨슨의 최근 모습은 3년 전 공개된 머그샷에 비해 부쩍 쇠약해진 모습이다. 수척한 외모에 머리카락은 더욱 빠졌지만 미간에 새겨진 나치문양인 ‘스와스티카’(Swastika·卍) 문신은 여전히 선명해보인다. 희대의 연쇄 살인마이자 세계적인 사이코패스로 꼽히는 맨슨은 어린 시절부터 각종 범죄에 연루돼 1967년까지 총 10회 교도소에 수감됐다. 평소 사람을 세뇌시키는데 탁월한 재능이 있던 그는 살인 클럽인 ‘맨슨 패밀리’를 만들었고 이들을 조종해 총 35명을 직·간접 살해했다. 이들은 당시 마약에 취한 상태로 범행을 저질렀는데 뚜렷한 동기는 없었다. 그 중 가장 끔찍한 사건은 1969년 영화감독 로만 폴란스키의 아내인 배우 샤론 테이트를 살해한 것이다. 폴란스키가 영화 촬영 때문에 집을 비운 사이, 맨슨 일당은 테이트를 칼로 잔인하게 살해했는데 당시 그녀는 임신 8개월 째였다. 맨슨과 일당들은 곧 체포돼 1971년 사형을 선고받았으나 1972년 캘리포니아 주가 사형 제도를 폐지하는 바람에 무기징역으로 감형돼 지금도 수감 중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 최태원·홍상수 이혼소송서 빠진다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 최태원·홍상수 이혼소송서 빠진다

    신임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유정(49·사법연수원 23기) 변호사가 최태원 SK 회장의 이혼 조정 신청을 담당했던 소송 대리인단에서 빠졌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당초 최 회장의 소송대리에 참여했던 법무법인 원 소속의 이 변호사가 지난 14일 담당 변호사 철회서를 서울가정법원에 제출했다. 앞서 이 변호사는 8일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이 변호사는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법무법인 구성원에서 탈퇴 절차를 밟고 있다”며 “이에 따라 최 회장의 변호인단에서 자연스럽게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의 소송대리는 이 변호사를 제외한 법무법인 원 소속 나머지 변호사 3명이 계속 맡는다. 이 변호사는 최 회장의 이혼 조정 사건 외에도 소송대리인으로 있던 홍상수 영화감독의 이혼소송 재판부에도 담당 변호사 철회서를 제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복절 경축사] 의사도 기자도 과학자도 나라 되찾으려고 뛰었다

    [광복절 경축사] 의사도 기자도 과학자도 나라 되찾으려고 뛰었다

    “의열단원이며 몽골의 전염병을 근절시킨 의사 이태준 선생… 우리에게는 너무도 많은 독립운동가가 있었습니다.”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제72주년 광복절 경축식 경축사에서 한 명 한 명 이름을 부른 독립운동가 5인은 우리나라에서 각 분야를 대표하는 독립운동가로 꼽힌다. ●몽골 전염병 근절시킨 의사 이태준 이태준(1883~1921) 선생은 세브란스의학교를 졸업해 도산 안창호 선생의 추천으로 비밀결사 신민회의 외곽단체인 청년학우회에 가입해 활동했다. 일제가 날조한 ‘105인 사건’으로 체포 위기에 처하자 몽골로 망명해 몽골인을 치료했다. ●日 만행 취재한 첫 순직기자 장덕준 장덕준(1892~1920) 선생은 동아일보 창간에 참여했고, 1920년 만주에서 일본군의 조선인 학살사건인 ‘경신참변’이 발생하자 현장으로 가 일본군의 만행을 취재하다 암살당했다. 선생은 한국 언론 사상 첫 순직 기자가 됐다. ●日 관리 암살무기 운반했던 남자현 남자현(1872~1933) 선생은 1919년 3·1운동에 참가한 뒤 만주로 망명해 서로군정서·대한통의부 등 항일 단체에 가담했다. 1933년 일본 고위 관리를 암살하려고 무기를 운반하다 하얼빈에서 일본 경찰에 체포돼 6개월간 옥고를 치른 뒤 순국했다. ●과학기술 대중화 앞장선 김용관 김용관(1897~1967) 선생은 경성공전을 졸업하고 조선총독부 장학생으로 일본 유학을 다녀와 과학기술 대중화에 앞장선 운동가였다. ●독립군 출신 영화 ‘아리랑’ 감독 나운규 나운규(1902~1937) 선생은 독립군 출신 영화감독으로 영화 ‘아리랑’을 제작해 민족의식을 고취시켰다. 간도 지역에서 일제 기관시설 파괴 임무를 띤 독립군으로 활약하다 2년간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문재인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서 호명한 ‘독립운동가 5인’

    문재인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서 호명한 ‘독립운동가 5인’

    의사 출신 이태준, 과학자 김용관…영화감독 나운규간도 참변 취재 중 실종된 장덕준·‘독립군 어머니’ 남자현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제72주년 광복절 경축식 경축사에서 독립운동가 5인의 이름을 일일이 불러 관심이 쏠리고 있다.문 대통령이 호명한 독립운동가 5인은 우리나라의 대표 독립운동가로 손꼽히는 인물들로 대부분 국가보훈처 선정 이달의 독립운동가에 뽑혔다. 이날 문 대통령은 의사·기자·과학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립을 위해 애쓴 이들의 이름을 부르며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우선 이태준(1883∼1921) 선생은 몽골에서 의술을 펼치면서 독립운동을 도왔다. 경남 함안 출신으로 세브란스의학교를 졸업한 선생은 안창호 선생의 추천으로 비밀결사 신민회의 외곽단체인 청년학우회에 가입해 활동하다 일제가 날조한 ‘105인 사건’으로 체포 위기에 처하자 몽골로 망명했다. 선생은 몽골 고륜(지금의 울란바토르)에서 동의의국이라는 병원을 열어 근대 의술로 몽골인들을 치료했고 황제의 주치의까지 지냈다. 선생은 신한천년당 대표로 파리강화회의에 파견된 김규식에게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한 열렬한 독립운동가였다. 몽골을 점령한 러시아 백위파(러시아 혁명 반대세력) 대원에 의해 38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장덕준(1892∼1920) 선생은 황해도 재령 출신으로 1914년 평양 일일신문사에 입사해 언론인이 됐다. 1915년 일본으로 유학을 갔다가 이듬해 돌아와 동아일보 창간에 참여했고 ‘추송’이라는 필명 하에 ‘조선 소요에 대한 일본 여론을 비평함’이라는 논설로 일본의 3·1 운동 왜곡을 비판했다. 1920년 만주에서 일본군이 독립군의 청산리 대첩에 대한 보복으로 조선인 수천 명을 학살한 ‘경신참변’이 발생하자 현장으로 가 일본군의 만행을 취재했다. 취재 중 일본인에게 불려 나간 뒤로 소식이 끊겼는데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발간한 독립신문은 선생이 일본군에 암살당했다고 보도했다. 선생은 한국 언론사상 첫 순직 기자가 됐다. 남자현(1872∼1933) 선생은 1919년 3·1 운동에 참가한 뒤 만주로 망명해 서로군정서·대한통의부 등 항일 단체에 가담했다. 북만주 일대에서 예수교회와 여성교육기관을 만들어 여성계몽운동을 벌이고 1920년 청산리 대첩에서 부상한 독립군 치료에 힘을 쏟아 ‘독립군의 어머니’로 불렸다. 1932년에는 왼손 무명지를 잘라 흰 수건에 쓴 ‘한국독립원(韓國獨立願)’이란 혈서와 손가락을 국제연맹조사단에 보내 조선의 독립을 호소하기도 했다. 1933년 일본 고위관리를 암살하려고 무기를 운반하다 하얼빈에서 일본경찰에 체포돼 6개월간 옥고를 치른 뒤 ‘독립은 정신으로 이뤄진다’는 말을 남기고 순국했다. 김용관(1897∼1967) 선생은 경성공전을 졸업하고 조선총독부 장학생으로 일본 유학을 다녀와 과학기술 대중화에 앞장선 운동가였다. 민족의 힘을 키우는 데는 과학의 부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1932년 ‘발명학회’를 조직했고 이듬해 일제강점기 대표적 대중 과학기술 잡지인 ‘과학조선’을 창간했다. 일본의 탄압 속에서도 발명학회의 활동은 활발하게 이뤄졌지만 1937년 중일전쟁 발발 후 일제의 군국주의가 노골화하며 급속히 위축됐고 김 선생도 일선에서 물러났다고 한다. 1967년에 암으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나운규(1902∼1937) 선생은 영화 ‘아리랑’을 통해 민족의식을 고취한 독립군 출신 영화감독으로 비교적 잘 알려진 인물이다. 함경북도 회령 출신인 선생은 고향에서 1919년 3·1 운동에 참여했다가 일본 경찰의 수배를 받게 되자 연해주를 거쳐 북간주로 이주했다. 간도지역에서 무장 독립운동이 활발할 때는 철도와 통신 등 일제의 기관시설 파괴 임무를 띤 독립군으로 활약했다. 철도 파괴 계획이 일본의 손에 들어가 2년간 옥고를 치른 선생은 1924년 극단 예림회에 가입, 연극배우로 활동했고 ‘심청전’, ‘흑과백’ 등의 연극에도 출연했다. 1926년 민족주의 성향이 강한 영화 ‘아리랑’을 제작해 주목을 받았고 ‘풍운아’, ‘잘 있거라’, ‘사랑을 찾아서’ 등의 작품도 만들었다. 1937년 폐병으로 35세의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문›문재인 대통령 제72주년 광복절 경축사

    ‹전문›문재인 대통령 제72주년 광복절 경축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해외에 계신 동포 여러분, 촛불혁명으로 국민주권의 시대가 열리고첫 번째 맞는 광복절입니다.오늘, 그 의미가 유달리 깊게 다가옵니다. 국민주권은 이 시대를 사는 우리가 처음 사용한 말이 아닙니다.백 년 전인 1917년 7월, 독립운동가 14인이 상해에서 발표한‘대동단결 선언’은 국민주권을 독립운동의 이념으로 천명했습니다.경술국치는 국권을 상실한 날이 아니라오히려 국민주권이 발생한 날이라고 선언하며,국민주권에 입각한 임시정부 수립을 제창했습니다.마침내 1919년 3월, 이념과 계급과 지역을 초월한전 민족적 항일독립운동을 거쳐,이 선언은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수립하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국민주권은 임시정부 수립을 통한 대한민국 건국의 이념이 되었고,오늘 우리는 그 정신을 계승하고 있습니다.그렇게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세우려는 선대들의 염원은백 년의 시간을 이어왔고,드디어 촛불을 든 국민들의 실천이 되었습니다. 광복은 주어진 것이 아니었습니다.이름 석 자까지 모든 것을 빼앗기고도자유와 독립의 열망을 지켜낸 삼천만이 되찾은 것입니다.민족의 자주독립에 생을 바친 선열들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독립운동을 위해 떠나는 자식의 옷을 기운 어머니도,일제의 눈을 피해 야학에서 모국어를 가르친 선생님도,우리의 전통을 지켜내고 쌈짓돈을 보탠 분들도,모두가 광복을 만든 주인공입니다. 광복은 항일의병에서 광복군까지애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이 흘린 피의 대가였습니다.직업도, 성별도, 나이의 구분도 없었습니다.의열단원이며 몽골의 전염병을 근절시킨 의사 이태준 선생,간도참변 취재 중 실종된 동아일보 기자 장덕준 선생,무장독립단체 서로군정서에서 활약한 독립군의 어머니 남자현 여사, 과학으로 민족의 힘을 키우고자 했던 과학자 김용관 선생,독립군 결사대 단원이었던 영화감독 나운규 선생,우리에게는 너무도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있었습니다. 독립운동의 무대도 한반도만이 아니었습니다.1919년 3월 1일 연해주와 만주, 미주와 아시아 곳곳에서도한 목소리로 대한독립의 함성이 울려 퍼졌습니다. 항일독립운동의 이 모든 빛나는 장면들이지난 겨울 전국 방방곡곡에서,그리고 우리 동포들이 있는 세계 곳곳에서, 촛불로 살아났습니다.우리 국민이 높이든 촛불은 독립운동 정신의 계승입니다. 위대한 독립운동의 정신은민주화와 경제 발전으로 되살아나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습니다.그 과정에서 희생하고 땀 흘린 모든 분들,그 한 분 한 분 모두가 오늘 이 나라를 세운 공헌자입니다. 오늘 저는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그리고 저마다의 항일로 암흑의 시대를 이겨낸 모든 분들께,또 촛불로 새 시대를 열어주신 국민들께,다시금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저는 오늘 우리가 기념하는 이 날이민족과 나라 앞에 닥친 어려움과 위기에 맞서는용기와 지혜를 되새기는 날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존경하는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경북 안동에 임청각이라는 유서 깊은 집이 있습니다.임청각은 일제강점기 전 가산을 처분하고 만주로 망명하여신흥무관학교를 세우고, 무장 독립운동의 토대를 만든석주 이상룡 선생의 본가입니다.무려 아홉 분의 독립투사를 배출한 독립운동의 산실이고,대한민국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상징하는 공간입니다.그에 대한 보복으로 일제는 그 집을 관통하도록 철도를 놓았습니다.아흔 아홉 칸 대저택이었던 임청각은지금도 반 토막이 난 그 모습 그대로입니다.이상룡 선생의 손자, 손녀는해방 후 대한민국에서 고아원 생활을 하기도 했습니다.임청각의 모습이 바로 우리가 되돌아봐야 할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일제와 친일의 잔재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했고,민족정기를 바로 세우지 못했습니다. 역사를 잃으면 뿌리를 잃는 것입니다.독립운동가들을 더 이상 잊혀진 영웅으로 남겨두지 말아야 합니다.명예뿐인 보훈에 머물지도 말아야 합니다.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한다는 말이 사라져야 합니다.친일 부역자와 독립운동가의 처지가해방 후에도 달라지지 않더라는 경험이불의와의 타협을 정당화하는 왜곡된 가치관을 만들었습니다. 독립운동가들을 모시는 국가의 자세를완전히 새롭게 하겠습니다.최고의 존경과 예의로 보답하겠습니다.독립운동가의 3대까지 예우하고자녀와 손자녀 전원의 생활안정을 지원해서국가에 헌신하면 3대까지 대접받는다는 인식을 심겠습니다. 독립운동의 공적을 후손들이 기억하기 위해임시정부기념관을 건립하겠습니다.임청각처럼 독립운동을 기억할 수 있는 유적지는모두 찾아내겠습니다.잊혀진 독립운동가를 끝까지 발굴하고,해외의 독립운동 유적지를 보전하겠습니다. 이번 기회에 정부는대한민국 보훈의 기틀을 완전히 새롭게 세우고자 합니다.대한민국은 나라의 이름을 지키고, 나라를 되찾고,나라의 부름에 기꺼이 응답한 분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서 있습니다.그 희생과 헌신에 제대로 보답하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젊음을 나라에 바치고 이제 고령이 되신독립유공자와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겠습니다.살아계시는 동안 독립유공자와 참전유공자의 치료를국가가 책임지겠습니다. 참전명예수당도 인상하겠습니다. 유공자 어르신 마지막 한 분까지대한민국의 품이 따뜻하고 영광스러웠다고 느끼시게 하겠습니다.순직 군인과 경찰, 소방공무원 유가족에 대한 지원도확대할 것입니다.그것이 우리 모두의 자긍심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보훈으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분명히 확립하겠습니다.애국의 출발점이 보훈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지난 역사에서 국가가 국민을 지켜주지 못해국민들이 감수해야 했던 고통과도 마주해야 합니다. 광복 70년이 지나도록일제강점기 강제동원 고통이 지속되고 있습니다.그동안 강제동원의 실상이 부분적으로 밝혀졌지만아직 그 피해의 규모가 다 드러나지 않았습니다.밝혀진 사실들은 그것대로 풀어나가고,미흡한 부분은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마저 해결해야 합니다.앞으로 남북관계가 풀리면남북이 공동으로 강제동원 피해 실태조사를 하는 것도 검토할 것입니다. 해방 후에도 돌아오지 못한 동포들이 많습니다.재일동포의 경우 국적을 불문하고인도주의적 차원에서 고향 방문을 정상화할 것입니다.지금도 시베리아와 사할린 등 곳곳에강제이주와 동원이 남긴 상처가 남아 있습니다.그 분들과도 동포의 정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해외 동포 여러분, 오늘 광복절을 맞아한반도를 둘러싸고 계속되는 군사적 긴장의 고조가우리의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분단은 냉전의 틈바구니 속에서우리 힘으로 우리 운명을 결정할 수 없었던식민지시대가 남긴 불행한 유산입니다.그러나 이제 우리는 스스로 우리 운명을 결정할 수 있을 만큼국력이 커졌습니다.한반도의 평화도, 분단 극복도,우리가 우리 힘으로 만들어가야 합니다. 오늘날 한반도의 시대적 소명은 두말 할 것 없이 평화입니다.한반도 평화 정착을 통한 분단 극복이야말로광복을 진정으로 완성하는 길입니다. 평화는 또한 당면한 우리의 생존 전략입니다.안보도, 경제도, 성장도, 번영도평화 없이는 미래를 담보하지 못합니다.평화는 우리만의 문제가 아닙니다.한반도에 평화가 없으면 동북아에 평화가 없고,동북아에 평화가 없으면 세계의 평화가 깨집니다.지금 세계는 두려움 속에서 그 분명한 진실을 목도하고 있습니다.이제 우리가 가야할 길은 명확합니다.전 세계와 함께한반도와 동북아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의 대장정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지금 당면한 가장 큰 도전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입니다.정부는 현재의 안보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습니다.정부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미국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안보위기를 타개할 것입니다.그러나 우리의 안보를 동맹국에게만 의존할 수는 없습니다.한반도 문제는 우리가 주도적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정부의 원칙은 확고합니다.대한민국의 국익이 최우선이고 정의입니다.한반도에서 또 다시 전쟁은 안 됩니다.한반도에서의 군사행동은 대한민국만이 결정할 수 있고,누구도 대한민국의 동의 없이군사행동을 결정할 수 없습니다.정부는 모든 것을 걸고 전쟁만은 막을 것입니다.어떤 우여곡절을 겪더라도 북핵문제는반드시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합니다.이 점에서 우리와 미국 정부의 입장이 다르지 않습니다. 정부는 국제사회에서 평화적 해결 원칙이 흔들리지 않도록외교적 노력을 한층 강화할 것입니다.국방력이 뒷받침되는 굳건한 평화를 위해우리 군을 더 강하게, 더 믿음직스럽게 혁신하여강한 방위력을 구축할 것입니다.한편으로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상황을 더 악화시키지 않도록군사적 대화의 문도 열어놓을 것입니다. 북한에 대한 제재와 대화는 선후의 문제가 아닙니다.북핵문제의 역사는 제재와 대화가 함께 갈 때문제해결의 단초가 열렸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북한이 미사일 발사시험을 유예하거나 핵실험 중단을 천명했던 시기는예외 없이 남북관계가 좋은 시기였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그럴 때 북미, 북일 간 대화도 촉진되었고,동북아 다자외교도 활발했습니다.제가 기회가 있을 때마다한반도 문제의 주인은 우리라고 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북핵문제 해결은 핵 동결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적어도 북한이 추가적인 핵과 미사일 도발을 중단해야대화의 여건이 갖춰질 수 있습니다.북한에 대한 강도 높은 제재와 압박의 목적도북한을 대화로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지군사적 긴장을 높이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이 점에서도 우리와 미국 정부의 입장이 다르지 않습니다. 북한 당국에 촉구합니다.국제적인 협력과 상생 없이 경제발전을 이루는 것은 불가능합니다.이대로 간다면 북한에게는 국제적 고립과 어두운 미래가 있을 뿐입니다.수많은 주민들의 생존과 한반도 전체를 어려움에 빠뜨리게 됩니다.우리 역시 원하지 않더라도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을 더욱 높여나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즉각 도발을 중단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핵 없이도 북한의 안보를 걱정하지 않을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야 합니다.우리가 돕고 만들어 가겠습니다.미국과 주변 국가들도 도울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천명합니다.우리는 북한의 붕괴를 원하지 않습니다.흡수통일을 추진하지도 않을 것이고인위적 통일을 추구하지도 않을 것입니다.통일은 민족공동체의 모든 구성원들이 합의하는‘평화적, 민주적’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북한이 기존의 남북합의의 상호이행을 약속한다면,우리는 정부가 바뀌어도 대북정책이 달라지지 않도록,국회의 의결을 거쳐 그 합의를 제도화할 것입니다. 저는 오래전부터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을 밝힌 바 있습니다.남북간의 경제협력과 동북아 경제협력은남북공동의 번영을 가져오고, 군사적 대립을 완화시킬 것입니다.경제협력의 과정에서 북한은핵무기를 갖지 않아도 자신들의 안보가 보장된다는 사실을자연스럽게 깨닫게 될 것입니다. 쉬운 일부터 시작할 것을 다시 한 번 북한에 제안합니다.이산가족 문제와 같은 인도적 협력을 하루빨리 재개해야 합니다.이 분들의 한을 풀어드릴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이산가족 상봉과 고향 방문, 성묘에 대한 조속한 호응을 촉구합니다. 다가오는 평창 동계올림픽도남북이 평화의 길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평창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만들어야 합니다.남북대화의 기회로 삼고, 한반도 평화의 기틀을 마련해야 합니다.동북아 지역에서 연이어 개최되는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2020년의 도쿄 하계올림픽,2022년의 베이징 동계올림픽은한반도와 함께 동북아의 평화와 경제협력을 촉진할 수 있는절호의 기회입니다.저는 동북아의 모든 지도자들에게이 기회를 살려나가기 위해 머리를 맞댈 것을 제안합니다.특히 한국과 중국, 일본은 역내 안보와 경제협력을 제도화하면서공동의 책임을 나누는 노력을 함께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국민 여러분께서도 뜻을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해마다 광복절이 되면 우리는한일관계를 되돌아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한일관계도 이제 양자관계를 넘어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함께 협력하는 관계로 발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과거사와 역사문제가한일 관계의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지속적으로 발목 잡는 것은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정부는 새로운 한일관계의 발전을 위해셔틀외교를 포함한 다양한 교류를 확대해 갈 것입니다.당면한 북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을 위해서도양국 간의 협력을 강화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그러나 우리가 한일관계의 미래를 중시한다고 해서역사문제를 덮고 넘어갈 수는 없습니다.오히려 역사문제를 제대로 매듭지을 때양국 간의 신뢰가 더욱 깊어질 것입니다. 그동안 일본의 많은 정치인과 지식인들이양국 간의 과거와 일본의 책임을 직시하려는 노력을 해왔습니다.그 노력들이 한일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에 기여해 왔습니다.이러한 역사인식이 일본의 국내 정치 상황에 따라바뀌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한일관계의 걸림돌은 과거사 그 자체가 아니라역사문제를 대하는 일본정부의 인식의 부침에 있기 때문입니다. 일본군 위안부와 강제징용 등 한일 간의 역사문제 해결에는인류의 보편적 가치와 국민적 합의에 기한피해자의 명예회복과 보상, 진실규명과 재발방지 약속이라는국제사회의 원칙이 있습니다.우리 정부는 이 원칙을 반드시 지킬 것입니다.일본 지도자들의 용기 있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해외 동포 여러분, 2년 후 2019년은대한민국 건국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내년 8.15는 정부 수립 70주년이기도 합니다. 우리에게 진정한 광복은,외세에 의해 분단된 민족이 하나가 되는 길로 나아가는 것입니다.우리에게 진정한 보훈은,선열들이 건국의 이념으로 삼은 국민주권을 실현하여국민이 주인인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것입니다. 지금부터 준비합시다.그 과정에서, 치유와 화해, 통합을 향해지난 한 세기의 역사를 결산하는 일도 가능할 것입니다. 국민주권의 거대한 흐름 앞에서 보수, 진보의 구분이 무의미했듯이우리 근현대사에서 산업화와 민주화를 세력으로 나누는 것도이제 뛰어넘어야 합니다. 우리는 누구나 역사의 유산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모든 역사에는 빛과 그림자가 있기 마련이며,이 점에서 개인의 삶 속으로 들어온 시대를산업화와 민주화로 나누는 것은, 가능하지도 않고 의미 없는 일입니다.대한민국 19대 대통령 문재인 역시김대중, 노무현만이 아니라 이승만, 박정희로 이어지는대한민국 모든 대통령의 역사 속에 있습니다. 저는 우리 사회의 치유와 화해, 통합을 바라는 마음으로지난 현충일 추념사에서 애국의 가치를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이제 지난 백년의 역사를 결산하고, 새로운 백년을 위해공동체의 가치를 다시 정립하는 일을 시작해야 합니다.정부의 새로운 정책기조도 여기에 맞춰져 있습니다.보수나 진보 또는 정파의 시각을 넘어서새로운 100년의 준비에 다함께 동참해 주실 것을 바라마지 않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오늘, 우리 다함께 선언합시다.우리 앞에 수많은 도전이 밀려오고 있지만새로운 변화에 적응하고 헤쳐 나가는 일은우리 대한민국 국민이 세계에서 최고라고 당당히 외칩시다.담대하게, 자신 있게 새로운 도전을 맞이합시다.언제나 그랬듯이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하나가 되어 이겨 나갑시다.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완성합시다.다시 한 번 우리의 저력을 확인합시다.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독립유공자들께깊은 존경의 마음을 드립니다.오래오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쟁할 것 같은 인도-파키스탄 가수들 국가 섞어 부르다

    전쟁할 것 같은 인도-파키스탄 가수들 국가 섞어 부르다

    파키스탄은 14일, 인도는 15일이 70주년 독립기념일이다. 원래 한 나라였으나 영국에서 독립하면서 갈라 섰다. 두 나라는 과거 두 차례나 전쟁으로까지 번졌던 카슈미르 영유권을 놓고 최근 다시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다. 그런데 이런 험악한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게 두 나라 뮤지션들이 각자의 국가를 절묘하게 뒤섞은 ‘평화의 국가’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영국 BBC가 14일 전했다. 물론 서로에 최대한 관용을 베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페이스북에서 활동하는 평화주의자 집단인 ‘람의 목소리’가 제작한 이 동영상은 인도의 아카펠라 그룹 ‘복스코즈(Voxchords)‘와 자나 가나 마나, 파키스탄의 팍 사르자민, 나타샤 바이그 등이 참여해 한 소절씩 부르는 식으로 편집됐다. 동영상은 “우리가 예술에 국경을 열면 평화가 더불어 온다”는 문구로 시작해 “평화를 위해 연대하자”란 문구로 끝난다. 페이스북에 지난 11일 동영상을 올려 벌써 46만 8000명이 시청했다. 인도의 복스코즈 단원들이 “믿음, 자부심과 위대함에 대한 노래이며 파워와 진보, 완벽함의 노래”로 불리는 파키스탄 국가를 부르는 장면도 나온다. 파키스탄 일간 ‘돈(Dawn)’은 “귀 기울이기엔 위협 같은 놀라운 제안”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나 트위터에서는 이들의 제스처에 감명받았다는 반응이 주류를 이룬다. ‘람의 목소리’를 주도하는 영화감독이자 사회활동가 람 수브라마니안은 인도의 인터넷 매체 ‘캐치 뉴스’에 “너무 많은 이들이 평화에 대해 말하길 두려워하는데 비이성적인 두려움이기 때문에” 동영상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인도인인 칼페시 파텔은 “파키스탄에서도 인기를 끌었으면 좋겠다. 우리 인도인은 평화를 돌보는데 두 나라에게 최선의 독립기념일 선물은 평화”라고 적었다. 파키스탄 카라치에 사는 오사마 파루키는 “이미 인기를 끌고 있다. 영적으로 충만하고 극도로 평화로운 상태에서 귀기울이고 있다. 파키스탄으로부터 평화를 담아”라고 화답했다. 사진·영상= Voice Of Ram youtube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최연소 영화감독’ 최야성 감독의 시(詩), ‘일본 아베 총리께’ 다시 관심 집중

    ‘최연소 영화감독’ 최야성 감독의 시(詩), ‘일본 아베 총리께’ 다시 관심 집중

    8월 15일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아 ‘최연소 영화감독’ 타이틀로 알려진 최야성 영화감독이 언론에 발표했던 시(詩) ‘대한민국 최야성이 일본 아베 총리께’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최야성 감독은 ‘문화게릴라’ ‘영화이단아’ 등의 닉네임을 가지고 있으며 만 19세 때부터 메가폰을 잡아온 영화감독이다. 최야성 감독이 쓴 시(詩) ‘대한민국 최야성이 일본 아베 총리께’는 최근 군국주의로 회귀하고 있는 듯한 극우 아베 내각에 일침을 가하는 내용으로 위안부 문제, 독도문제 등의 역사적 왜곡에 대한 진실을 바로 보라는 외침이 담겨 있는데 발표 당시 시(詩)의 내용이 다수의 언론에 소개되며 큰 파문을 몰고 왔었다. 최야성 감독은 지난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1총선에서 국회의원 공천 심사위원으로 발탁돼 구태 정치인을 철저히 배제하고 진정성 있는 참인물 발굴과 쇄신 차원에서 현역 국회의원 70% 물갈이론, 석고대죄론을 펼쳐 큰 파장을 일으킨 바 있는 인물이다. 최야성 감독은 1986년 영화계에 입문 후 1989년 만19세 때 까치로 알려진 조상구 주연의 극장 개봉작 ‘검은도시’를 통해 세계 최연소 영화감독으로 데뷔, 당시 수많은 화제를 낳은 바 있다. 전방위 멀티 예술가 최야성 감독은 발명특허 3건을 발명한 발명가, 2집 힙합가수(MC야성), 작사가, 시나리오 작가, 시인 등을 겸하고 있으며 ‘21세기 한국인상’을 수상한바 있다. ‘미스 월드퀸 유니버시티 심사위원’, ‘국회의원 공천 심사위원’ 등으로 활동해 왔으며 현재는 세계적 유아용품 브랜드를 표방하는 한미베베비앙 브랜드의 ㈜베베비앙 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항상 도전하고 또 도전하는 청년정신 자세를 견지한 삶의 행보로도 세인들이 주목하는 최야성 감독은 국내 항공법 1호 박사 故 최완식 박사와 한민대학교 이사장을 지낸 박정순 여사의 차남 이기도 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이영진, 김기덕 감독 논란에 “현장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충격

    이영진, 김기덕 감독 논란에 “현장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충격

    배우 이영진이 ‘뜨거운 사이다’ 고백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10일 방송된 온스타일 ‘뜨거운 사이다’에서는 김기덕 감독 논란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이영진은 김기덕 감독의 강압 촬영 논란에 대해 “터질게 터졌다는 이야기가 맞다. 사실 지금 터진 것도 늦게 터졌다는 생각이 든다”고 솔직하게 말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어 이영진은 자신의 경우를 예로 들며 “시나리오에서는 모든 베드신이 한 줄이었다. 당시 제작사 대표와 미팅을 했는데, 이미지 처리를 할 것이기 때문에 노출에 대한 부담은 안 가져도 된다고 이야기를 나눴다”며 “촬영장에 갔더니, 첫 촬영과 첫 신, 첫 컷이 남자배우와의 베드신이더라. 그래도 ‘잘 촬영할 수 있겠지’ 생각했는데, 갑자기 감독님이 옥상으로 불러 1대1 면담이 이뤄졌다”고 말했다.이영진은 “감독님의 의도는 완전한 노출, 전라였다. 단순히 현장에서 설득에 의해 노출신이나 베드신을 찍을 수 있는가는 생각해 볼 부분이다. 현장에서 대본은 계약서라기보다는 가이드이기 때문에 뭉뚱그려 쓰는 경우도 있더라. 이렇게 민감한 사안이라면 철저한 계약 하에 찍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영진은 “영화가 여성의 대상화가 심한 장르”라며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여자는 자고 싶어야 돼’였다. 셀 수가 없다. 다른 능력은 이걸 갖춘 다음인양 말이다”고 털어놔 모두를 경악케 했다. 이어 이영진은 “성형 제안을 너무 많이 받았다. 신체 부위 중 어떤 부위는 굉장히 많은 제안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정정보도문] 영화감독 김기덕 미투사건 관련 보도를 바로잡습니다 영화감독 김기덕 미투사건 관련 보도를 바로 잡습니다. 해당 정정보도는 영화 ‘뫼비우스’에서 하차한 여배우 A씨 측 요구에 따른 것입니다. 본지는 2017년 8월 3일 ‘김기덕 감독, 여배우에 ‘갑질’로 피소…뺨 때리고 베드신 강요?’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한 것을 비롯해, 약 20회에 걸쳐 “영화 ‘뫼비우스’에 출연했으나 중도에 하차한 여배우가 김기덕 감독으로부터 베드신 촬영을 강요당했다는 내용으로 김기덕을 형사 고소했다”고 전하고 ‘위 여배우가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었다’는 취지로 보도했습니다. 아울러 ‘위 여배우가 주장한 김기덕 감독이 남자배우의 특정 신체를 만지도록 한 강요는 메이킹필름을 통해 사실이 아님이 확인됐다’는 취지로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뫼비우스’ 영화에 출연했다가 중도에 하차한 여배우는 ‘김기덕이 시나리오와 관계없이 배우 조재현의 신체 일부를 잡도록 강요하고 뺨을 3회 때렸다’는 등의 이유로 김기덕을 형사 고소했을 뿐, 베드신 촬영을 강요했다는 이유로 고소한 사실이 없고, 배우 조재현의 신체 일부를 잡도록 강요한 사실과 관련해서는 메이킹 필름이 제작된 사실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위 여배우는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은 사실이 없고,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었다고 증언한 피해자는 제3자이므로 이를 바로잡습니다.
  • ‘군함도’ 류승완 감독·강혜정 대표, 독과점 논란 속 영화계 협회 탈퇴

    ‘군함도’ 류승완 감독·강혜정 대표, 독과점 논란 속 영화계 협회 탈퇴

    영화 ‘군함도’를 연출한 류승완(왼쪽) 감독과 제작사 외유내강의 강혜정(오른쪽) 대표가 최근 한국영화감독조합 등 영화계의 각종 협회를 탈퇴했다. 8일 영화계에 따르면 부부인 두 사람은 최근 한국영화감독조합, 영화제작자협회,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여성영화인모임 등 두 사람이 속한 모든 협회에 탈퇴 의사를 밝혔다.최근 ‘군함도’를 둘러싼 스크린 독과점 논란을 의식한 결정으로 보인다. 강 대표는 “각 단체가 스크린 독과점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표명할 때 ‘군함도’가 누가 될까 봐 탈퇴했다”며 “20년 이상 이 업계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이번 기회에 제대로 토론하고 시스템을 정비하는 게 절실하다는 것을 잘 알기에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군함도’는 CJ E&M이 배급을 맡아 지난달 역대 최다인 2000개가 넘는 스크린에서 개봉됐다. 이 때문에 개봉하자마자 스크린 독과점 논란에 휩싸였다. 류 감독이 그동안 스크린 독과점에 대해 꾸준히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 왔던 터라 세간의 비판은 더욱 거셌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헌법재판관 후보에 이유정 이대 교수

    헌법재판관 후보에 이유정 이대 교수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신임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출신인 이유정(49·사법연수원 23기)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를 지명했다.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 후보자는 여성·노동·아동·인권, 사회적 약자의 권리 보호 등을 위해 헌신해 온 인권 변호사”라면서 “호주제 폐지, 인터넷 실명제,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 다수의 헌법 소송을 대리하며 공권력 견제와 인권 신장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자는 지난 1월 말 퇴임한 박한철 전 헌법재판소장 후임으로 지명됐다. 이 후보자가 국회 임명동의 과정을 거쳐 재판관으로 취임하면 박 전 소장 퇴임 이후 6개월 이상 지속된 헌법재판소의 ‘8인 체제’도 막을 내린다. 앞서 취임한 이선애 재판관에 이어 이 후보자가 합류하면 여성 헌법재판관은 2명이 된다. 이화여대 법학과 86학번인 이 후보자는 ‘운동권’ 출신으로 대학 시절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된 친구의 변호사를 구하는 과정에서 민변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1994년부터 검사로 2년 재직하다 변호사가 됐다. 민변 여성인권위원장, 한국성폭력상담소 이사 등을 맡았고 2003년 호주제 폐지를 위한 법무부 가족법 개정위원회에 참여했다. 대법원 확정판결 18시간 만에 사형이 집행돼 ‘사법살인’으로 불리는 인민혁명당 재건위원회(인혁당) 사건 재심 변호인으로 활동했다. 이 후보자는 법무법인 원 소속이다. 참여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인 강금실 변호사가 재직 중인 로펌이다. 이 후보자는 이 로펌이 만든 공익사단법인 ‘선’ 소속으로 이른바 기지국 수사에 대한 헌법소원 사건을 대리 중이다. 2015년 세월호 유가족 편에 서 청해진해운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진행했고, ‘땅콩 회항’ 사건 피해자인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을 대리했다. 이 후보자는 또 롯데 신격호 총괄회장 한정후견, 최태원 SK 회장과 홍상수 영화감독 이혼소송 업무에도 관여했다. 이 후보자 발탁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게 법조계 중론이다. 고위 판검사 출신인 다른 재판관들보다 헌법재판 경험이 적기 때문이다. 한편 헌재소장 공석 사태는 계속되고 있다. 지난 5월 19일 문 대통령이 김이수(64·9기) 소장 권한대행을 소장으로 지명했지만 인준을 위한 국회 임명동의안이 석 달 가까이 표류하고 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류승완 강혜정 부부, 협회 탈퇴 이어 김동호 강수연 BIFF 사퇴 ‘영화계 술렁’

    류승완 강혜정 부부, 협회 탈퇴 이어 김동호 강수연 BIFF 사퇴 ‘영화계 술렁’

    영화 ‘군함도’ 류승완 감독과 제작사 외유내강의 강혜정 대표가 최근 한국영화감독조합 등 영화계의 각종 협회를 탈퇴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부산국제영화제 강수연 집행위원장과 김동호 이사장도 사퇴를 발표했다. 8일 영화계에 따르면 류승완 강혜정 부부는 최근 한국영화감독조합, 영화제작자협회,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여성영화인모임 등 두 사람이 속한 모든 영화 관련 협회에 탈퇴 의사를 밝혔다. 그동안 각종 단체를 통해 누구보다 활발한 활동을 해왔던 두 사람이 소속 단체를 탈퇴한 것은 최근 ‘군함도’를 둘러싼 스크린 독과점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일제강점기 군함도에 강제징용된 조선인들의 탈출을 그린 ‘군함도’는 CJ E&M이 배급을 맡아 지난 7월 26일 역대 최다인 2천개가 넘는 스크린에서 개봉됐다. 이 때문에 개봉하자마자 ‘스크린 독과점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류승완 감독이 그동안 스크린 독과점에 꾸준히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왔던 터라 류승완 감독을 향한 세간의 비판은 더욱 거셌다. 이에 류승완 감독은 언론과 인터뷰에서 “여름시즌이면 반복되는 스크린 독과점 논란의 중심에 제가 만든 영화가 서게 돼 대단히 송구하다”며 사과하기도 했다.한편 부산국제영화제(BIFF·이하 부국제) 강수연 집행위원장은 김동호 이사장과 함께 집행위원장직에서 사퇴했다. 8일 강수연 집행위원장은 “최근 일련의 사태에 책임을 지고 김동호 이사장과 함께 사퇴하기로 했다”고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강수연 위원장은 집행위원장으로서 마지막까지 책임을 다 하겠다는 뜻을 강조하며 “어떠한 경우에도 영화제는 개최돼야 한다. 올해 영화제를 최선을 다해 개최한 다음 10월 21일 영화제 폐막식을 마지막으로 떠나겠다”고 덧붙였다. 강수연은 지난 2015년부터 부국제 집행위원장으로 위촉돼 약 3년간 부국제를 이끌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사무국 측과 불통·불신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사무국 전직원 일동은 7일 공식 성명서를 통해 “영화제 정상화와 22회 영화제의 올바르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서병수 부산시장의 공개 사과,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의 복귀, 그리고 국내외 영화인들의 지지와 참여를 호소한다”며 “2014년 영화 ‘다이빙벨’ 상영 후 불거진 후폭풍의 잔재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사태의 해결을 위해 구원투수처럼 등장한 강수연 집행위원장에게 직원들은 기대를 걸고 그의 뜻에 묵묵히 따르며 일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취임 이후 강수연 집행위원장이 지금껏 보여 온 영화제 대내외 운영에 대한 소통 단절과 독단적 행보는 도가 지나치다. 두 번의 영화제를 개최하는 동안 실무자에 대한 불통과 불신으로 직원들의 사기는 땅에 떨어졌다”고 호소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는?…여성인권 운동가, 세월호 유가족 소송대리도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는?…여성인권 운동가, 세월호 유가족 소송대리도

    8일 신임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이유정(49·사법연수원 23기) 변호사가 지명됐다.이 변호사는 이론과 실무를 갖춘 여성인권 운동가로 알려져 있다. 1994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후 검사로 임관했지만 2년 만에 변호사로 개업했다. 이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여성인권위원장과 한국성폭력상담소 이사를 맡는 등 여성인권 강화 활동에 전념했다. 2003년에는 호주제 폐지를 위한 법무부 가족법 개정위원회에도 참여했다.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개원에 맞춰 인하대 로스쿨 교수로 활동하다 2010년 법무법인 원에 새로 둥지를 틀면서 본격적인 인권변호사 활동을 시작했다. 법무법인 원에는 참여정부 시절 헌재소장 후보자로 지명됐던 전효숙 전 재판관의 남편인 서울고법원장 출신 이태운 변호사와 참여정부 법무부 장관을 지낸 강금실 변호사 등이 몸담고 있다. 이 후보자는 법무법인 원이 만든 공익사단법인인 ‘선’ 소속으로 다양한 인권변론을 수행했다. 수사기관이 특정 기지국을 거쳐 이뤄진 통신자료를 대거 수집해 수사에 활용하는 이른바 ‘기지국 수사’에 대한 헌법소원 사건을 대리해왔다. 이밖에 2015년부터 세월호 유가족을 대리해 청해진해운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 사건도 맡았다. 같은 해 ‘땅콩 회항’ 사건 피해자인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의 법률대리인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인권활동뿐만 아니라 가사 사건도 많이 맡았다. 선 소속으로 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의 한정후견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선은 6월 법원의 지정으로 신 회장의 한정후견인이 됐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홍상수 영화감독의 이혼소송도 대리하고 있다. 남편은 부장판사 출신의 사봉관(49)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덩케르크·매드맥스…감독들이 톰 하디를 숨기는 치명적 이유

    덩케르크·매드맥스…감독들이 톰 하디를 숨기는 치명적 이유

    “대체 불가한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배우”국내에서도 두터운 마니아층을 두고 있는 영화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의 새 영화 ‘덩케르크’의 주연 톰 하디에 대한 평가다. 2010년 개봉한 영화 ‘인셉션’으로 놀란 감독과 연을 맺은 톰 하디는 2012년 ‘다크나이트 라이즈’에 이어 이번에도 섬세하고 까다로운 놀란 감독의 신임을 받았다. 그런데 ‘덩케르크’를 통해 또다시 확인된 흥미로운 점은 놀란 감독을 비롯한 유명 감독들은 톰 하디의 선 굵은 얼굴을 관객들에게 있는 그대로 보여주지 않는다는 것이다.실제 톰 하디가 출연한 흥행 작품들을 보면 유난히 그의 온전한 얼굴을 보기 어렵다. 톰 하디는 놀란 감독의 2012년 개봉작 ‘다크나이트 라이즈’에서 고담시의 영웅 배트맨(크리스찬 베일)을 떡 반죽 주무르듯 괴롭힌 ‘어둠의 사도’ 베인 역을 맡았지만, 영상 속 모습만으로는 누구인지 알기 어렵다. 영화에 등장하는 첫 장면부터 마지막 장면까지 얼굴 대부분을 산소마스크로 가리고 출연했기 때문이다. 1979년 ‘매드맥스’로 액션 영화의 새 지평을 연 조지 밀러 감독이 2015년 36년 만에 다시 매드맥스 시리즈로 돌아오면서 선택한 ‘미친 맥스’ 역시 톰 하디였다. 원조 ‘맥스’ 멜 깁슨을 대신해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에 오른 톰 하디의 첫 모습은 등까지 내려오는 치렁치렁한 장발과 얼굴 대부분을 덮은 긴 수염 탓에 얼굴을 알아보기 어렵다. 그 이후로도 감독은 영화의 상당 부분에 걸쳐 쇠창살 같은 철제 가면으로 그의 얼굴을 가렸다.감독들의 톰 하디 가리기는 이어졌다. 멕시코의 거장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은 영화 ‘레버넌트 : 죽음에서 돌아온 자’를 제작하며 거칠고 비정한 사냥꾼 ‘존 피츠 제럴드’ 역에 톰 하디를 기용했다. 그는 이 영화에서도 장발과 긴 수염을 한 채 등장했다.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최근 해외 언론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감독들이 유독 톰 하디의 얼굴을 가리는 이유를 공개했다. 놀란 감독은 “나는 다크나이트 라이즈를 촬영하면서 톰 하디가 단지 두 눈과, 눈썹, 이마만으로 표현해낸 감정들을 보면서 전율을 느꼈다”라면서 “그래서 (다음 작품에서는) 이마나 눈썹의 표현 없이, 혹은 하나의 눈만으로 무엇을 표현할 수 있을지 궁금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톰 하디는 눈빛 연기만으로도 다른 배우들이 온몸으로 하는 연기를 압도하며, 이는 그만이 가진 최고의 재능이다. 그는 매우 탁월한 배우다”라고 극찬했다.  놀란 감독의 이런 호기심까지 더해지면서 덩케르크에서는 ‘얼굴 가리기’에서 하나의 연기 제약이 더해졌다. 바로 공간의 제한이다. 세계 2차대전 당시 영국 공군 조종사 ‘파리어’를 연기한 톰 하디는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스핏파이어라는 전투기 속에서만 연기를 펼친다. 물론 얼굴은 산소마스크로 가렸다. 관객은 톰 하디의 두 눈과 눈썹 정도만 볼 수 있다.놀란 감독이 이번 영화를 제작하면서 유일하게 미리 마음에 둔 배우 역시 톰 하디다. 놀란 감독은 USA TODAY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배우를 사전에 생각해두고 각본을 쓰지는 않는다. 그런 것이 오히려 배우들이나 각본을 쓰는데 해가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라면서도 “그러나 그렇지 않은 적이 한 번 생겼다. 나는 톰 하디 외에는 아무도 떠오르지 않았다. 그래서 그에게 전화를 걸어 매우 정중하게 요청했다”고 말했다. 놀란 감독은 톰 하디에 대해 “그는 가장 감정이 풍부한 눈을 가졌다. 그는 얼굴 대부분을 가리고도 관객들을 가장 황홀한 순간으로 데려가는 배우”라고 덧붙였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갑질 논란’ 김기덕 “제 따귀를 제가 때렸거나 아니면…”

    ‘갑질 논란’ 김기덕 “제 따귀를 제가 때렸거나 아니면…”

    영화감독 김기덕(57)씨가 영화 촬영 중 ‘갑질 논란’으로 여배우에게 피소된 가운데 입장을 발표했다.김 감독이 대표를 맡고 있는 영화제작사 김기덕필름은 3일 보도자료를 내고 “다른 부분은 이해하기 어렵고 폭력 부분은 해명하고자 한다”며 “4년전이라 흐릿한 제 기억으로는 직접 촬영을 하면서 상대배우의 시선컷으로 배우를 때렸거나 아니면 제 따귀를 제가 때리면서 실연을 보이는 과정에서 생긴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그럼에도 스텝들 중 당시 상황을 정확히 증언하면 영화적 연출자의 입장을 다시 고민하는 계기로 삼는 동시에 제 잘못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며 “폭력 부분 외에는 시나리오 상의 있는 장면을 연출자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과정에서 생긴 오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입장문에서 자신을 고소한 여배우 A씨와의 인연도 털어놨다. 그는 “그 배우와 1996년부터 같이 영화를 시작하고 오랫동안 친구처럼 지내다 제가 해외 수상 후 몇 차례 간곡한 출연 요청을 저에게 했다”며 “2004 베니스 베를린 감독상 수상 후 또 한 차례 출연을 부탁하더라”고 전했다. “‘뫼비우스’에 참여하기로 해 약 2회 촬영을 하다 일방적으로 출연을 포기하고 연락을 끊었다”며 “제작 비용이 없는 관계로 다른 배우를 일인이역으로 급하게 시나리오를 수정해 촬영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그는 “어쨌든 그 일로 상처를 받은 그 배우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며 “그럼에도 어떤 역할이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연을 수 차례 부탁해 두 차례나 어렵게 출연을 결정하고 함께 좋은 영화를 만들고 싶었는데 지금 이런 상황이 되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을 맺었다. [ 입장문 전문 ] 김기덕 필름입니다. 지난 2013년 <뫼비우스> 촬영 중 생긴 일로 간단한 해명이 필요할거 같습니다. 그 배우와 1996년부터 같이 영화를 시작하고 오랫동안 친구처럼 지내다 제가 해외 수상 후 몇 차례 간곡한 출연 요청을 저에게 했고 2004 베니스 베를린 감독상 수상 후 또 한 차례 출연을 부탁해 2005년 <시간> 때 두 여배우 중 한 명으로 캐스팅 제안을 했으나 역이 마음에 안 든다고 거절했고 2012년 베니스 수상 후 다시 출연을 부탁해 <뫼비우스>에 참여하기로 했고 약 2회 촬영을 하다 일방적으로 출연을 포기하고 연락을 끊었습니다. 3차 촬영에서 오전 10시까지 기다려도 오지 않고 피디도 집 근처로 수 차례 현장에 나올 것을 요청을 했지만 끝내 현장에 오지 않아 제작 비용이 없는 관계로 출연중인 다른 배우를 일인이역으로 급하게 시나리오를 수정해 촬영을 마무리 했습니다. 그 후 4년이 지나 이렇게 이런 상황이 되었습니다. 다른 부분은 이해하기 어렵고 폭력 부분은 해명하고자 합니다. 첫 촬영 날 첫 장면이 남편의 핸드폰으로 인해 서로 때리며 심하게 부부싸움을 하는 장면을 촬영 중이었습니다. 4년전이라 흐릿한 제 기억으로는 제가 직접 촬영을 하면서 상대배우의 시선컷으로 배우를 때렸거나 아니면 제 따귀를 제가 때리면서 이정도 해주면 좋겠다고 하면서 실연을 보이는 과정에서 생긴 일로서 이것도 약 4년전이라 정확한 기억은 아닙니다. 어떤 경우든 연출자 입장에서 영화의 사실성을 높이기 위해 집중하다 생긴 상황이고 다수의 스텝이 보는 가운데서 개인적인 감정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스텝들 중 당시 상황을 정확히 증언하면 영화적 연출자의 입장을 다시 고민하는 계기로 삼는 동시에 제 잘못에 대해 책임을 지겠습니다. 폭력 부분 외에는 시나리오 상의 있는 장면을 연출자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과정에서 생긴 오해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그 일로 상처를 받은 그 배우에게 진심으로 미안합니다. 그럼에도 어떤 역할이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연을 수 차례 부탁해 두 차례나 어렵게 출연을 결정하고 함께 좋은 영화를 만들고 싶었는데 지금 이런 상황이 되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일로 정말 수준 높은 영화를 만드는 한국 영화 스텝들과 배우들에 대해서는 오해가 없기를 바라며 저를 믿고 이번에 <인간의 시간> 에 참여해주신 스텝 배우들에게 너무 죄송합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기덕, 사전 협의 없이 ‘남성 거시기 잡아라’…하차할 수 밖에”

    “김기덕, 사전 협의 없이 ‘남성 거시기 잡아라’…하차할 수 밖에”

    김기덕(57) 감독이 영화 촬영 중 여배우에 대한 ‘갑질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영화노조)이 3일 “폭행과 관련해 스태프 다수의 증언도 있었다. 공동대책위원회를 꾸려 조만간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이날 영화노조 관계자에 따르면 여배우 A씨는 영화노조가 운영하는 영상산업종사자 고충처리신고센터인 영화인신문고에 해당 사실을 신고했다. 영화노조는 절차에 따라 조사를 벌였고 A씨는 영화노조의 도움을 받아 변호인단을 통해서 김 감독을 고소했다. A씨는 2013년 개봉한 김 감독의 영화 ‘뫼비우스’를 촬영하던 중 감정 이입을 위한 연기 지도라는 명목 아래 뺨을 맞고 폭언을 들었으며 대본에 없는 베드신 촬영을 강요당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관계자는 이날 텐아시아에 “김 감독이 현장에서 연기 몰입을 이유로 A씨의 뺨을 때리는 모습을 목격했던 스태프가 있었다. 증언도 확보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또 A씨가 남성의 성기를 잡는 장면을 사전에 협의되지 않은 상태에서 찍었다. 시나리오에는 모형 성기를 만지는 거였는데 김 감독이 현장에서는 실제 성기를 잡으라고 해서 A씨가 당황했다. A씨가 영화에서 하차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영화노조는 여성단체 등과 공대위를 꾸리고 있다. 이 관계자는 “곧 기자회견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A씨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는 김기덕필름 측의 입장에 대해서는 “앞서 김 감독 측이 폭행은 연기 지도를 위한 행위였다면서 영화를 만들기 위한 연출의 일부분이었다고 전달해왔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정정보도문] 영화감독 김기덕 미투사건 관련 보도를 바로잡습니다 영화감독 김기덕 미투사건 관련 보도를 바로 잡습니다. 해당 정정보도는 영화 ‘뫼비우스’에서 하차한 여배우 A씨 측 요구에 따른 것입니다. 본지는 2017년 8월 3일 ‘김기덕 감독, 여배우에 ‘갑질’로 피소…뺨 때리고 베드신 강요?’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한 것을 비롯해, 약 20회에 걸쳐 “영화 ‘뫼비우스’에 출연했으나 중도에 하차한 여배우가 김기덕 감독으로부터 베드신 촬영을 강요당했다는 내용으로 김기덕을 형사 고소했다”고 전하고 ‘위 여배우가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었다’는 취지로 보도했습니다. 아울러 ‘위 여배우가 주장한 김기덕 감독이 남자배우의 특정 신체를 만지도록 한 강요는 메이킹필름을 통해 사실이 아님이 확인됐다’는 취지로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뫼비우스’ 영화에 출연했다가 중도에 하차한 여배우는 ‘김기덕이 시나리오와 관계없이 배우 조재현의 신체 일부를 잡도록 강요하고 뺨을 3회 때렸다’는 등의 이유로 김기덕을 형사 고소했을 뿐, 베드신 촬영을 강요했다는 이유로 고소한 사실이 없고, 배우 조재현의 신체 일부를 잡도록 강요한 사실과 관련해서는 메이킹 필름이 제작된 사실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위 여배우는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은 사실이 없고,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었다고 증언한 피해자는 제3자이므로 이를 바로잡습니다.
  • 배우에게 노출 ‘강요’하는 영화감독들…영화계 실태조사 나서

    배우에게 노출 ‘강요’하는 영화감독들…영화계 실태조사 나서

    영화감독이 배우의 의사를 고려하지 않고 베드신과 노출 장면을 강요하는 일이 거듭 논란이 되면서 영화계가 대응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영화진흥위원회는 현재 ‘영화인의 성평등 환경 조성을 위한 성폭력(성차별) 실태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연합뉴스가 3일 보도했다. 영화 관련 단체들은 오는 10월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 이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범 영화계 성폭력 대응기구를 구성하는 등 대응책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계가 이렇게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은 영화감독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배우에게 노출 장면과 베드신을 강요하는 일이 빈번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인철 영화진흥위원회 공정환경조성센터 팀장은 “이런 일들이 과거부터 관행적으로 발생했지만, 출연 기회를 얻는 것 자체가 어려운 대부분의 배우는 약자의 입장이어서 향후 불이익을 받을 것을 두려워해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면서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최근 김기덕 감독은 영화를 촬영하는 과정에서 폭력적인 언사와 베드신 강요 의혹으로 배우에게 고소당했다. 이 배우는 2013년 개봉한 김 감독의 영화 ‘뫼비우스’를 촬영하던 중 감정 이입을 위한 연기 지도라는 명목 아래 뺨을 맞고 폭언을 들었으며 대본에 없는 베드신 촬영을 강요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영화 출연을 포기했던 이 배우는 영화계 내에서 불이익을 받을 것을 우려해 고소를 포기했다가 올해 초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과 함께 김 감독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앞서 영화 ‘전망 좋은 집’의 이수성 감독과 배우 곽현화도 노출 장면을 둘러싸고 갈등을 겪은 바 있다. 이 감독은 2012년 10월 ‘전망 좋은 집’ 극장 개봉 당시 주연 배우인 곽 씨의 요청에 따라 가슴 노출 장면을 삭제하고 개봉했으나, 2013년 11월에는 문제의 장면을 추가해 IP(인터넷) TV 등에 서비스했다. 이에 곽현화는 이 감독을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형사고소했다. 하지만 법원은 이 감독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 사건은 2심 판결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일명 ‘남배우 A씨 성폭력 사건’이 불거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 사건은 2015년 7월 한 영화 촬영 현장에서 가정 폭력 장면을 찍던 중 남자 배우가 여자 배우의 속옷을 찢고 성추행을 했다며 여배우가 남배우 A씨를 강제추행치상죄로 고소한 사건이다. 지난해 12월 열린 1심 재판에서 재판부는 A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고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영화산업노조의 안병호 위원장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감독과 제작자가 예술이라는 미명하에 합의되지 않은 사항을 즉흥적으로 강요하며 이 과정에서 약자인 배우나 스태프의 입장은 고려되지 않는다”면서 “몇몇 유명 스타를 제외한 대부분의 배우는 감독이 약속했던 것보다 과한 요구를 하더라도 반대하기 힘든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 위원장은 “할리우드는 출연 계약 시 노출 장면에 대해 세세하게 합의하고 서명하지만 우리는 구체적인 계획 없이 막연하게 접근한다”면서 “영화 촬영에 들어가기 전 감독과 배우 간 세밀한 계획과 구체적인 계약을 통해 합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정정보도문] 영화감독 김기덕 미투사건 관련 보도를 바로잡습니다 영화감독 김기덕 미투사건 관련 보도를 바로 잡습니다. 해당 정정보도는 영화 ‘뫼비우스’에서 하차한 여배우 A씨 측 요구에 따른 것입니다. 본지는 2017년 8월 3일 ‘김기덕 감독, 여배우에 ‘갑질’로 피소…뺨 때리고 베드신 강요?’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한 것을 비롯해, 약 20회에 걸쳐 “영화 ‘뫼비우스’에 출연했으나 중도에 하차한 여배우가 김기덕 감독으로부터 베드신 촬영을 강요당했다는 내용으로 김기덕을 형사 고소했다”고 전하고 ‘위 여배우가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었다’는 취지로 보도했습니다. 아울러 ‘위 여배우가 주장한 김기덕 감독이 남자배우의 특정 신체를 만지도록 한 강요는 메이킹필름을 통해 사실이 아님이 확인됐다’는 취지로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뫼비우스’ 영화에 출연했다가 중도에 하차한 여배우는 ‘김기덕이 시나리오와 관계없이 배우 조재현의 신체 일부를 잡도록 강요하고 뺨을 3회 때렸다’는 등의 이유로 김기덕을 형사 고소했을 뿐, 베드신 촬영을 강요했다는 이유로 고소한 사실이 없고, 배우 조재현의 신체 일부를 잡도록 강요한 사실과 관련해서는 메이킹 필름이 제작된 사실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위 여배우는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은 사실이 없고,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었다고 증언한 피해자는 제3자이므로 이를 바로잡습니다.
  • 김기덕 감독, 여배우에 ‘갑질’로 피소…뺨 때리고 베드신 강요?

    김기덕 감독, 여배우에 ‘갑질’로 피소…뺨 때리고 베드신 강요?

    영화감독 김기덕(57)씨가 여배우를 촬영장에서 폭행하고 베드신을 강요하는 등 ‘갑질’을 한 혐의로 피소됐다.3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여배우 A(41)씨는 김 감독을 폭행과 강요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소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 사건을 일선 경찰서로 내려보내지 않고 형사6부(부장 배용원)에 배당해 직접 수사하기로 했다. A씨는 김 감독에게 뺨을 맞는 등 폭행을 당하는 한편 베드신 촬영을 강요 당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당초 2013년 개봉한 김 감독의 영화 ‘뫼비우스’에서 당초 주연을 맡았었다. 같은 해 3월 촬영장에서 A씨는 김 감독에게 “감정이입에 필요하다”며 뺨을 맞는 등 폭행을 당했으며, 대본에 없던 베드신 촬영도 강요 당했다고 한다. 결국 A씨는 영화 출연을 포기했다. A씨는 하차 이후 영화계에서 불이익을 받을 것 등을 두려워해 고소를 포기했다. 그러다 결국 배우를 그만 두고 올해 초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영화노조)을 찾아가 자신이 당한 일을 알려 김 감독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김 감독 측은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뺨을 때린 건 맞지만 폭행 장면 연기 지도를 하려 했던 것”이라며 “시나리오에 없는 베드신을 강요한 일은 없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덕 감독은 ‘사마리아’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해안선’ 등 내로라하는 작품을 연출한 영화계 거장이다. 김 감독은 우리나라 영화감독으로는 최초로 3대 국제영화제로 불리는 칸, 베를린, 베니스 영화제에 모두 초청을 받았으며, 특히 2012년 베니스 영화제에서는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정정보도문] 영화감독 김기덕 미투사건 관련 보도를 바로잡습니다 영화감독 김기덕 미투사건 관련 보도를 바로 잡습니다. 해당 정정보도는 영화 ‘뫼비우스’에서 하차한 여배우 A씨 측 요구에 따른 것입니다. 본지는 2017년 8월 3일 ‘김기덕 감독, 여배우에 ‘갑질’로 피소…뺨 때리고 베드신 강요?’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한 것을 비롯해, 약 20회에 걸쳐 “영화 ‘뫼비우스’에 출연했으나 중도에 하차한 여배우가 김기덕 감독으로부터 베드신 촬영을 강요당했다는 내용으로 김기덕을 형사 고소했다”고 전하고 ‘위 여배우가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었다’는 취지로 보도했습니다. 아울러 ‘위 여배우가 주장한 김기덕 감독이 남자배우의 특정 신체를 만지도록 한 강요는 메이킹필름을 통해 사실이 아님이 확인됐다’는 취지로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뫼비우스’ 영화에 출연했다가 중도에 하차한 여배우는 ‘김기덕이 시나리오와 관계없이 배우 조재현의 신체 일부를 잡도록 강요하고 뺨을 3회 때렸다’는 등의 이유로 김기덕을 형사 고소했을 뿐, 베드신 촬영을 강요했다는 이유로 고소한 사실이 없고, 배우 조재현의 신체 일부를 잡도록 강요한 사실과 관련해서는 메이킹 필름이 제작된 사실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위 여배우는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은 사실이 없고,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었다고 증언한 피해자는 제3자이므로 이를 바로잡습니다.
  • 영화감독 꿈 ‘레디고’

    영화감독 꿈 ‘레디고’

    2일 서울 마포구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열린 ‘어린이 영화 아카데미’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연기, 연출, 촬영 등 역할을 나눠 영화를 직접 만들어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어린이 영화 아카데미는 어린이들이 시나리오 작성부터 편집까지 맡아 단편영화를 완성하고 상영회를 통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창작의 기쁨을 공유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결혼 후 활동 중단한 김민 근황 “파티 타임” 소름돋는 방부제 미모

    결혼 후 활동 중단한 김민 근황 “파티 타임” 소름돋는 방부제 미모

    배우 김민이 멕시코에서의 근황을 전했다. 김민은 31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파티 타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민은 남편인 이지호 영화감독과 함께 와인잔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민은 여전한 미모와 탄력 넘치는 구릿빛 몸매로 시선을 끌었다. 김민은 지난 1999년 드라마 ‘초대’ 장미연 역으로 데뷔, 이후 영화 ‘정사’, ‘연풍연가’ 등에 출연했다. 2006년 이지호 영화감독과 결혼 후 미국 LA에서 생활하며 연기 활동을 중단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군함도’ 류승완 감독, 스크린 독과점 논란+평점 테러 “모든 테러 반대”

    ‘군함도’ 류승완 감독, 스크린 독과점 논란+평점 테러 “모든 테러 반대”

    ‘군함도’ 류승완 감독이 영화를 둘러싼 논란들에 직접 입을 열었다. 29일 방송된 YTN ‘뉴스와이드’에는 영화 ‘군함도’를 연출한 류승완 감독이 출연해 ‘군함도’의 역사 왜곡 논란부터 일본 정부의 주장, 스크린 독과점 등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이날 영화를 만든 계기에 대해 류승완 감독은 “군함도를 둘러 싼 사건들이 과거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현재까지 진행 중이다. 영화감독 이전에 한국 사람으로서 이 문제를 공론화 시킬 필요가 있겠다고 생각했다. 저 역시 모르고 있다는 게 부끄러웠다. 마침 제가 영화를 만드는 사람이고, 이 영화를 만들 수 있는 상황도 만들어져 있었다. 피해선 안될 것 같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군함도’의 스크린 독과점 논란에 대해 류승완 감독은 “저도 독립영화로 출발한 사람이다. 굉장히 마음이 무겁다. 여름 시즌이면 반복되는 논란의 중심에 제가 만든 영화가 서게 되어서 대단히 송구스럽다”며 “끊임 없이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개선 대책을 세우고 있다. 예술영화 전용관까지 빼앗는 것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원칙을 중요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별점 테러‘에 대해서 류승완 감독은 “많이 단련됐다”면서도 “모든 테러를 반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6일 개봉한 ’군함도‘는 일제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 3일째인 29일 누적관객 2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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