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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회의 실업기금 바자 설명회

    ◎사회 각계 저명인사 100여명 참가/의류·서예작품 등 애장품 선뜻 내놔 【吳一萬 기자】 17일 여의도 국민회의 당사가 모처럼 ‘이색 손님’들도 가득했다. 미스 코리아와 탈런트,영화배우,가수 등 연예인은 물론 재계와 언론사 등 각계 지도층 인사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구체적으로 대우그룹 金宇中 회장과 朴仁相 한국노총위원장,진관 스님과 영화감독 林權澤씨,탈런트 김수미,김혜수씨 등 각계 저명인사 1백여명의 모습이 보였다.오는 25·26일로 예정된 ‘실업대책 기금 마련을 위한 온국민 바자회’를 위한 설명회에 참석한 것이다. 趙世衡 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실업자가 1백50만명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열리는 바자회가 실직자들에게 단순히 물질적 도움을 주는 행사가 아니라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자리가 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설명회에 이어 ‘물품 접수창구 개소식’이 열렸다.관심은 金大中 대통령의 출품작(?).柳在乾 총재비서실장을 통해 평소 사용하던 지팡이 3개와 양복 3벌 등 자신의 애용 의류와,갈색구두,벨트,넥타이핀 등을 내놓았다.영화배우 안성기씨는 영화 ‘헤어 드레서’ 출연 당시 입었던 흰색 예복을,탤런트 김수미씨는 ‘물안개’라는 서예작품을 기증했고,이영현씨 등 미스코리아 출신들은 의상 등,자신들의 애용품을 선보였다. 행사 후 참석자들은 “주변에 실직당한 사람들을 위해 조그마한 힘이 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며 이번 행사를 기폭제로 실직자돕기가 국민운동으로 확대되기를 기원했다.
  • 모두 243명… 전 총리 이상 7명/외국사절 누가 왔나

    ◎스필버그 감독 등 80명 자비 부담 참석 25일 개최되는 김대중 대통령의 취임식에는 16개국에서 총 243명의 외빈이 참석한다고 외무부가 24일 밝혔다. 외빈 가운데 전직총리급 이상은 폰 바이츠제커 전 독일대통령,코라손 아키노 전 필리핀대통령,나카소네 야스히로(중증근강홍)·다케시다 노보루(죽하등) 전일본총리,사마란치 IOC위원장,도이 다카코 일본 사민당당수,피에르 모로와 전프랑스 총리 등 7명이다.취임준비위측이 주요 외빈으로 분류한 인사는 이외에 미국의 제시 젝슨 목사 등 15명이다. 미국 정부는 토마스 맥라티 클린턴대통령특별보좌관을 단장으로,스티븐 보스워스 주한대사,토마스 하킨 상원의원,제임스 레이니 전 주한대사 에드윈풀러 헤리티지재단회장 등 9명을 경축사절단으로 공식 파견했다.또 리처드 리오단 로스엔젤레스시장,조지 소로스 퀀덤펀드회장 등도 입국했다.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등 80명이 자비부담으로 참석한다. 일본에서는 나카소네 전 총리 등 총리급 인사 이외에도 고노 요헤이 전 외무장관,덴 히데오 참의원 등 대규모 의원단과 경제인사 등 70여명이 방한했다. 중국에서는 류수칭(유술경) 전 인민외교학회장,무 슈신 심양시장 등 6명,러시아에서는 사도브니크 모스크바대 총장,에브게니 바자노프 외교아카데미부원장 등 7명이 참석한다. 대만에서는 리 피시엔 한·대만 의원친선협회장 등 8명,독일 프랑스 영국필리핀 스위스 호주 캐나다 스페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는 5명 정도씩이 참석한다.
  • 원로 영화감독 김기영씨/자택 화재… 부인 함께 사망

    원로 영화감독 김기영씨(78)가 5일 상오 3시쯤 서울 종로구 명륜동 1가 자택에서 발생한 불로 부인 김유봉씨(69·치과의사)와 함께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불은 한옥 내부 20여평을 태워 2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0여분만에 꺼졌다.경찰은 2주전쯤 김감독의 집에서 전기가설 공사를 했다는 주변의 말에 따라 공사과정에서 전기배선에 문제가 생겨 불이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김감독은 지난 50년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53년 영화계에 입문,55년 반공영화인 ‘주검의 상자’를 시작으로 ‘하녀’(60년),‘현해탄은 알고있다’(61년),‘화녀’(71년),‘충녀’(72년) 등 30여편의 작품을 만들었다.최근 김감독에 대한 재조명 작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지난해 제2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김감독의 회고전이 열리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2남1녀가 있으며 김감독 부부의 시신은 서울 중앙병원에 안치됐다.(02)489­3299.
  • 죽이는 이야기/영화감독의 ‘일그러진 꿈’(시네마 줌)

    이 시대 ‘영화 만들기’란 무엇일까.또 영화감독의 역할은? 쉽지 않은 화두를 던지며 영화 ‘죽이는 이야기’(여균동 감독,한맥엔터테인먼트 제작)가 1일 관객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죽이는 이야기’는 어떻게든 영화 한편 만들어 보려는 감독과 그 주변 인물들인 배우·제작자·배우 지망생,그리고 영화가 주는 꿈에 빠져 있는 보통사람들을 그린 블랙코미디이다. 구이도(문성근 분)는 ‘작품성은 높되 흥행에 실패한’영화를 만든 감독.그는 한차례 더 실패하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죽이는(관객을 죽여주는)이야기를 구상한다.그 내용은 ‘여관 종업원이 손님들의 성행위를 몰래카메라로 찍어팔다가 단골인 창녀를 사랑하게 된다’는 것.그는 이같은 아이디어를 ‘음란을 상품화한 사회에서 피어나는 순결한 사랑이야기’라며 스스로 대견해 한다. 그러나 제작자와 배우를 만나면서 그의 의도는 자꾸 엇나간다.3류 에로배우 말희(황신혜)를 정부로 둔 제작자는 그녀를 출연시켜야 돈을 댄다고 하고,말희는 이제야말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비비안리처럼 될 기회라며 턱없이 욕심을 낸다.그런가 하면 공동제작자이자 남자 주연배우인 하비(이경영)는 액션을 가미한 느와르가 돼야 한다고 우긴다. 구이도는 자기를 따르는 동네 여관종업원(고구마)이 실제로 찍은 말희와 하비의 장사장면을 영화에 활용하려다 음란물 제작 및 배포죄로 구속된다.관객을 죽이는 영화를 만들려던 꿈이 스스로를 죽이는 결과를 가져온 것. 이 작품으로 세번째 연출을 맡은 여균동 감독의 재치가 곳곳에서 번득여극적 재미를 주는 한편으로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인다.특히 무식하고 천박한 에로배우 역을 맡아 과감한 노출 신을 보인 황신혜의 변신이 놀랍다.영화에 첫 출연한 전이다와 록밴드 ‘삐삐롱스타킹’출신의 고구마 등 조연급들도 각각 독특한 매력을 뽐낸다. 영화는 그러나 뜻대로 작품을 만들 수 없는 감독의 비극을 명징하게 보여주는 경지까지 다다르지는 못한다.지나친 정사·노출 신,과장된 대사가 재미를 주는 반면 관객의 주의를 흐트리는 장애로 작용한다.
  • C학점의 천재 스티븐 스필버그/조셉 맥브라이드 지음(화제의 책)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전기 미국의 천재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의 전기.‘프랭크 카프라:성공의 재앙’의 저자로 잘 알려진 전기작가 맥브라이드는 스필버그의 영상기법이나 영화보다는 그의 삶 자체에 초점을 맞춘다. 할리우드의 독보적인 감독으로 우뚝 서기까지 스필버그의 삶의 과정은 상식을 벗어난 것이었다.이런 문제성은 그의 천재성과 모순되는 것같지만 사실은 동전의 앞뒷면과 같다. 스필버그의 명성의 궤적에는 ‘홀로코스트’의 상흔,부모와 관련된 피터팬증후군,외부세계에 대한 공포증,학교생활의 불성실,자의식적이고 공상적인태도,미국사회의 주류에 진입하려는 유태인 ‘베이비 붐’ 세대로서의 열망,영화에 편집광적으로 매달리는 괴벽 등이 숨어 있다. 지은이는 스필버그 자신조차 깨닫지 못하는 의식의 심층까지 파고들어가 그 비밀의 실타래를 벗겨낸다. 스필버그의 이러한 독특한 의식세계를 ‘E.T’나 ‘미지와의 조우’‘주라기 공원’등의 영화에서 찾아내기란 그리 어렵지 않다. 스필버그는 이 영화들에 스며있는 공통적인 성향을 “어른이 된다는 것은 내게 실망감이었다”는 말로 요약한 바 있다.‘미지와의 조우’중 UFO와 대면하는 장면에서는 “어린아이는 작고 문은 크다. 문밖에서는 아름답지만 공포스런 불빛이 들어 온다”고 표현했다. 이런 점들이야말로 스필버그의 유아적 몽상이나 천재적 비전과 관련된 요소라는 게 지은이의 설명. 또한 ‘쉰들러 리스트’는 스필버그가 ‘영원한 아이’에서 성숙한 인간,상처를 딛고 일어나 사회의식적인‘어른’으로 깨어가는 도정의 산물이라고 말한다. 스필버그를 단순히‘미성숙한 꿈의 공장장’이나 ‘엔터테이너’ 정도로만 평가하는 것은 너무 일방적이라는 것이 이 책의결론이다. 박선희·임혜련 옮김 자연사랑 7천원.
  • 우디 앨런­순이 결혼

    【베니스(이탈리아)AFP 연합 특약】 미국의 영화감독 우디앨런이 23일 자신의 오랜 친구였던 미 여우 미아 패로우가 양녀로 입양했던 한국계 순이 프레빈과 결혼했다고 마시모 카치아리 베니스시장이 23일 발표했다.
  • 판타 레이/루치아노 데 크레센초 지음(화제의 책)

    ◎헤라클레이토스의 삶과 사상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의 삶과 사상을 이야기식으로 풀이한 철학서.지은이는 공학도 출신의 영화감독 겸 작가다.이 책에서는 경쾌함과 진지함이 뫼비우스의 띠처럼 독특하게 결합돼 있는 데 크레센초의 독창적 정신을 그대로 접할수 있다.‘판타 레이(Panta Rei)’는 그리스어로 모든 것은 흐른다,만물은 유전한다는 뜻.헤라클레이토스에게는 ‘불의 철학자’니 ‘투쟁의 철학자’니 하는등의 다양한 평가가 따라다닌다.그러나 데 크레센초는 헤라클레이토스가 그 이전의 철학자들과는 달리 모든 것의 시초가 되는 근원요소인 ‘아르케’에 머무르지 않고 ‘판타 레이’를 주장했다는 점을 부각시킨다. 기원전 6세기에 살았던 헤라크레이토스는 평생 한 권의 책도 쓰지 않았다.고작 129개의 단편적인 말들이 전해지고 있을 뿐이다.그러나 그의 어록들은 대부분 의미가 모호하다.오죽하면 ‘어두운 사람’이라는 별명이 붙었을까. 그의 분위기는 바티칸 미술관의 라파엘로 방에 그려진 ‘아테네 학당’을보면 금세 짐작할수 있다.미켈란젤로의 붓끝에 맡겨진 헤라클레이토스는 첫번째 계단 앞에 쭈그리고 앉아 왼팔로 턱을 괴고 오른손으로 뭔가를 적고 있는 남자의 모습을 하고 있다.데 크레센초는 이탈리아 남부에 위치한 나폴리의 산타루치아에서 태어났다.나폴리는 네아폴리스,곧 새로운 도시라는 뜻으로 고대 그리스인들의 식민에 의해 생겨난 도시이다.때문에 이탈리아인들에게 고대 그리스나 고대 로마는 마치 그들의 육체속을 돌고 있는 혈액과도 비슷한 것이다.지은이는 나폴리 태생답게 고대인들을 바로 옆 사람 대하듯 친근감 있게 대한다.그런 만큼 이 책은 철학서 읽기의 부담을 한층 덜어준다.김홍래 옮김 리브로 7천원.
  • 초청강연 낙수/3당 대선후보 초청강연회:Ⅰ­2

    ◎대학총장 등 500명 참석 성황/이회창­민주교육 강조·경선불복 비판/김대중­교육정책 공약 조목조목 제시/이인제­빌 게이츠 들어 정보교육 강조 24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신문사 주최 대선후보초청 강연회에서 3당 대선후보들은 시종 진지한 자세로 21세기 교육정책의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 ○교육목표는 ‘정의’ ○…이날 행사는 3당 대선후보 강연 및 질의응답(1부)과 대학총장 3명의 주제발표(2부),각당 정책위의장 등이 나선 종합토론(3부)의 입체적인 구성으로상·하오에 걸쳐 6시간동안 진행됐다.대학총장을 비롯한 전국의 교육관계자와 각당 정책관계자 등 각계 5백여명이 참석,성황을 이뤘다.교육정책에 관한 심도깊은 토론을 위해 정치현안등에 관한 질문은 배제됐다. ○…첫 연설에 나선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자신의 ‘대쪽’이미지에 걸맞게 교육목표를 정의에 맞췄다.이후보는 “교육은 선과 악,정의와 불의를 가리는 인성교육이 중요하다”면서 “특히 초등학교때부터 결과에 승복할 줄아는 민주주의 원칙을 함양해야 한다”고 국민신당 이인제 후보의 경선불복을은 근히 공격하기도 했다.사교육비 절감과 대학교육의 질 향상을 집권후 최우선 과제로 들었다.이후보는 10분간의 연설에서 원고를 제쳐두고 카메라를 똑바로 응시한 채 힘있는 어조로 교육관을 피력,최근의 상승세에 따른 자신감을 내보였다. ○…반면 국민회의 김대중 후보는 준비한 원고를 통해 교육관련 정책공약들을 조목조목 제시,이후보와 대조를 이뤘다.김후보는 자민련과 연대하면서 전교조를 인정하던 방침을 철회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원칙적으로 전교조를 배척할 수는 없으나 결국 학부모가 어떻게 받아 들이느냐가 중요하다”고 다소 궁색하게 답변했다.김후보는 그러나 공약으로 제시한 인재 지역할당제에 대한 위헌소지를 묻는 질문에는 단호한 어조로 “교육의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반박했다. ○전교조 답변 궁색 ○…국민신당 이인제 후보는 미국의 컴퓨터재벌 빌 게이츠와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를 예로 들어 정보화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후보는 “미국은 80년대 초 경제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최우선과제로 교육개혁을 추진했다”며 집권후 교육개혁에 역점을 둘 것임을 역설했다.이후보는 “교육비리신고전화를 폐쇄하겠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 아니냐”는 질문에 “교육계 내부의 감시와 고발은 자율성 약화등 부정적인 면이 더 크다”고 맞서기도 했다. ○…이날 세후보는 강연에 앞서 손주환 서울신문사 사장과 만나 환담을 나눴으며 기존연설과 질의·응답이 끝난 뒤에는 차례로 편집국에 들러 기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대선 보도에 수고가 많다.계속 공정보도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강연회에 한나라당 신경식 맹형규 함종한 홍문종 의원,국민회의 유재건 김옥두 김민석 김원길 배종무 의원,국민신당 한이헌 의원 등이 방청했다.
  • 다큐로 보는 영화 시민케인/케이블TV Q채널 연강홀서 다큐축제

    케이블TV 다큐전문 Q채널(25번)은 일반인들에게 영화 다큐멘터리 관람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2.23일 서울 종로5가 연강홀에서 ‘Q채널영화다큐 축제’를 연다. 지난 8월 록뮤직과 다큐멘터리의 접목을 시도했던 ‘Q채널 로큐멘터리 축제’로 큰 호응을 얻었던 Q채널로서는 다큐멘터리를 매개체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서는 두번째 마당. 이번 행사에서는 영화사에 길이 남을 오손 웰즈.키에슬로브스키 감독 등의 영화와 삶,영화속의 특수효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잉글리쉬 페이션트’ ‘제5원소’ 등 국내외 화제작을 영화와 메이킹 필름으로 동시상영해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호기심과 궁금증도 풀어줄 예정. 특히 개막작품인 ‘영화 시민케인의 숨겨진 이야기’(22일 하오1시)는 선댄스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제프리 길모어 감독의 작품. 영화사에 교과서처럼 남아있는 ‘시민케인’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정계와 영화계의 미묘한 대립을 파헤친다.주인공 케인이 당시 언론재벌 윌리엄 허스트를 모델로 했다는 이유로 개봉전부터 FBI까지 개입된 치열한 공방이전개됐었다. 23일 하오 1시부터는 폴란드의 유명 영화감독인 키에슬로브스키가 자신의 목소리로 작품세계를 이야기하는 ‘키에슬로브스키,나의 작품세계’가 상영되며, 같은 날 하오 5시에는 특수효과의 발전과정을 보여주는 ‘영화속의 환상-특수효과 이야기’도 소개된다. 특수효과를 사용한 최초의 영화 ‘스코틀랜드 메리여왕의 처형’과 최초의 공상과학영화 ‘달나라 여행’ 등을 소개하고 배경장면을 실제연기와 합성하는 특수효과가 언제 시작됐는지도 보여줄 예정. 이밖에 22일에 ▲‘시네마 유럽-영화의 탄생’(하오3시) ▲‘넘버3’ 메이킹필름(하오4시) ▲‘잉글리쉬 페이션트’ 메이킹필름(하오6시) ▲‘잉글리쉬 페이션트’(하오7시) 등이 이어지며,23일에는 ▲‘크리스마스 악몽’ 메이킹필름(하오2시) ▲에니메이션의 세계(하오3시) ▲‘제5원소’(하오7시) 등이 상영된다.문의 700-2522.
  • 세계 최첨단 인프라 가동/오늘 32면 합쇄… 지면 한층 밝아져

    ◎각계인사 5백여명 가동식 참석 초일류 고급 정론지를 지향하는 서울신문이 20일 국내 최초로 최첨단 5세대 CTS와 샤프트리스 일체형 윤전시설을 완비하고 21세기 종합멀티미디어 정보센터로 거듭 태어났다. 서울신문사는 이날 서울 중구 태평로1가 사옥에서 제5세대 CTS와 첨단 샤프트리스 일체형 윤전기 가동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수한 국회의장,고건 국무총리,오린환 공보처장관,강덕기 서울시장 직무대행,이만섭 국민신당 총재,신한국당의 김태호 사무총장과 이사철 대변인,자민련의 강창희 사무총장과 이태섭 정책위 의장,김명하 광고업협회 회장,하세가와 쇼 일본 하마다 인쇄기계 회장 등 내외빈 5백여명이 참석했다. 손주환 서울신문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21세기 초일류 신문으로 발전하려는 서울신문이 최첨단 인프라를 도입함으로써 반세기 역사상 가장 획기적인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각계각층의 격려와 채찍을 바탕으로 신문과 인터넷을 아우르는 차세대 종합정보센터로 우뚝 서는 한편 수준높은 정론을 펴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국회의장은 축사에서 “21세기에 대비해 첨단기술 시스템을 갖춘 것은 서울신문이 그동안 견지해 온 선구자적 자세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울신문의 장점을 살려 아침마다 독자들에게 질 높은 신문을 선사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전자동으로 이루어지는 CTS와 윤전제작 공정을 30여분동안 돌아보면서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참석자들은 이어 서울신문사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기념리셉션을 가졌다. 이들은 8분짜리 서울신문 홍보영화를 시청하고 축하케이크를 자른뒤 오공보처장관의 제의로 서울신문의 발전을 기원하는 건배를 했다. 이번에 도입된 5세대 CTS는 지금까지의 CTS 방식과 달리 ‘수평 제작’개념이 도입된 것으로 기사작성 및 데스크,검색,조판,전송 등 전 과정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돼 일괄 작업·관리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로써 서울신문은 편집을 마친뒤 단 5분만에 천연색 컬러필름을 제작할 수 있는 초고속 출력시대를 열어 마감시간이 임박해발생한 뉴스까지도 신속하게 지면에 실을수 있게 됐다. 또 국내 언론사 최초로 도입된 미국 국방부 수준의 155Mbps급 ATM 초고속통신망도 개통됐다.전세계와 종합정보통신망(ISDN)으로 연결돼 자료 교환이 신속하게 이뤄지는 것은 물론,모든 기자들이 10만여건의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수준높은 기사를 작성할 수 있게 됐다. 지난 7월 1·2호기에 이어 이날 3·4호기가 가동됨으로써 완비된 타워형 샤프트리스 윤전기는 일본 하마다기계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연결구동축(샤프트)을 없애고 인쇄유니트를 층별로 탑재할 수 있게 만들어 시간당 15만부의 초고속 인쇄와 선명하고 미려한 신문지면을 가능케 한다. 기념식에 참석한 인사는 다음과 같다. △김종규 전 사장 △신우식 △장덕상 전 감사 △윤일균 전 전무 △노원근 전 이사 △정기정 한국프레스센터 이사 △안재환 공보처 홍보정책실장 △강형석 총리실 공보비서관 △정흥진 종로구청장 △김동일 중구청장 △이사철 신한국당 대변인 △이태섭 자민련정책위 의장 △이영일 현대그룹 전무 △김진 두산그룹 이사 △최형진 이사 △김희철 OB맥주 이사 △김이환 아남그룹 전무 △이근량 삼성화재 상무 △박교원 현대전자 이사 △이형국 신호그룹 회장 △김영호 대림시계 회장 △박응배 광고단체연합회 부사장 △배종렬 제일기획 사장 △이윤교 이사 △안영환 LG애드 상무 △채수삼 금강기획 사장 △박광순 대흥기획 이사 △정만석 코래드 본부장 △엄하용 오리콤 상무 △황창옥 MBC애드콤 본부장 △이윤섭 동방기획 부국장 △조철홍 거손 전무 △이두학 웰컴 국장 △이완형 한인기획 국장 △성통렬 상암기획 대표 △윤화석 국장 △김영범 한컴 사장 △강한필 감사 △이두희 DDK 대표 △임병철 본부장 △황교율 제일보젤 국장 △김교식 문화행동 대표 △김태웅 삼호기획 이사 △박병준 금화기획 국장 △권영주 성지광고 대표 △서주철 범일정보통신 박성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홍재형 한국야구위원회 총재 △마의웅 해태타이거즈 사장 △강정환 LG트윈스 사장 △경창호 OB베어스 사장 △강건구 상무 △오경의 민속씨름연맹 총재 △김정남 대한축구협회 전무 △조영증 축구인 △임권택 영화감독 △장미희 영화배우 △금보라 △강수연 △이지은 △진희경 △신은경 탤런트 △이응경 △유혜정 △김상희 가수 △현진영 △소찬휘 △이탁 △UP △영턱스클럽 △김소연 모델 △신재철 한국IBM대표 △오창규 LG­IBM △엄해호 소프트매직 이사 △서계원 한국EAC 상무 △신기섭 사연 서울지점장 △손성철 FORE시스템 한국지사장 △김택호 현대정보기술 대표 △이웅근 서울시스템 △박효원 현대전자 홍보이사 △최영옥 한국교역 대표 △진철호 진엔지어링 △김정영 월드그라픽 △조영환 중앙기계 △이일규 대원중량 △이운횡 제일공업 한국연락사무소장 △김영식 삼성실업 사장 △장용천창 하마다인쇄기계 사장 △생월선일 상무 △평지가일 영업부장 △지측일 도쿄기계 부사장 △입전정일 보연그래픽스 대표
  • 장선우 감독‘나쁜 영화’ 1회 아시아영화상 수상/도쿄 국제영화제

    【도쿄 연합】 장선우 감독의 ‘나쁜 영화’가 9일 도쿄 국제영화제에서 5개국에서 출품된 13편의 후보작을 물리치고 제1회 아시아 영화상을 수상했다. 장선우 감독은 시상식에서 상과 함께 1백만엔(약8백만원)의 부상을 받고 한국에서 혹평을 받은 이 영화에서 “미를 발견해준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아시아영화상은 도쿄 국제영화제의 공식 경쟁부문은 아니며 아시아 영화감독의 능력을 인정함으로써 아시아 영화의 발전에 기여키 위한 것으로 35㎜ 극영화에 시상된다.
  • ‘체리 향기’ 등 20여편 입장권 매진/부산국제영화제 이모저모

    ◎남포동 극장가 ‘스타의 거리’ 조성 제2회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10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올해 제2회를 맞는만큼 이번 영화제는 각종 행사진행이 지난 해보다 원활해졌고,관객들의 호응도 더 높아졌다.영화제의 이모저모를 모았다. ○야외 상영작 인기 높아 ○…영화제 상영작들에 대한 입장권 예매가 활발,영화팬들의 깊은 관심을 반영했다.개막 하루전인 9일 하오 예매된 표는 11만3천여장으로,총 좌석수 22만여명의 절반을 이미 넘어섰다.상영작 가운데 ‘차이니스 박스’‘반생연’(폐막작) ‘체리 향기’ 등 20여편은 입장권이 매진됐다. 특히 가로 26.65m·세로 14.76m(6층 빌딩 높이)에 달하는 스크린을 수영만에 설치한 야외상영 작품은 인기가 더욱 높은 편.‘머니 토크’‘원 나잇 스탠드’등 4편은 일찌감치 예매가 끝났으며,‘아편전쟁’(12일) ‘함께 춤 추실까요’(13일) ‘G.I.제인’(14일) ‘최후 판결’(15일) ‘빈’(16일) ‘억수탕’(17일) 등의 예매율도 80%를 넘어섰다. 한편 영화제 조직위는 야외상영 관객에게 두툼한 옷을 걸칠 것을당부하고 있다. ○6명 손바닥 자국 남겨 ○…올해부터 영화제의 중심지인 남포동 극장가 PIFF광장에 ‘스타의 거리’가 조성되고 이곳에 주요 참석자들이 손바닥 자국(hand printing)을 남기게 된다. 이번에 ‘핸드 프린팅’을 찍을 영화인은 감독으로 웨인 왕(차이니스 박스) 압바스 키아로스타미(체리 향기) 시에진(아편전쟁) 키타노 타케시(하나 비) 김기영씨(회고전 대상자) 등 5명과,배우 제레미 아이언스(차이니스 박스) 등 6명이다. 영화제측은 앞으로도 ▲회고전을 갖는 감독 ▲개막작의 감독·배우 ▲영화사에 남을 영화인들을 상대로 ‘핸드 프린팅’을 받을 계획이다. ○블랙잭 출품작 취소 ○…10일 개막작으로 선보여 인기를 끈 ‘차이니스 박스’의 상영회수가 늘어났다.‘차이니스…’는 당초 한차례(11일 하오4시30분 국도극장) 일반 상영될 예정이었으나,15일 하오9시 국도극장에 한번 더 오른다. 이는 ‘블랙잭’출품이 취소됐기 때문으로,이에 따라 13일 하오2시 부영극장에서는 ‘블랙잭’대신 ‘나의 장미빛 인생’을 상영한다. ○유현목감독 심사위원장에 ○…원로 영화감독 유현목씨가 ‘새로운 물결’부문 심사위원장을 맡는다.당초 심사위원장은 이란의 세계적인 감독 키아로스타미로 정했으나,그가 신작 준비때문에 영화제 내내 참가할 수 없다고 통보해 와 긴급 교체했다.키아로스타미는 그 대신 12∼18일 게스트로 참석해 관객과의 만남을 갖는다. 그의 작품 ‘체리 향기’는 올해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대상)을 공동수상했으며,이번 영화제에서도 상영된다.
  • 대중탕·여관 소재 방화 잇따라 개봉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 ‘억수탕’ 18일·‘모텔선인장’ 25일 선봬/억수탕­목욕탕서 일어나는 작은 사건 모은 코미디물/모텔선인장­여관방서 4계절 벌어지는 네쌍의 정사 그려/두작품 모두 신진감독 데뷔작… 작품 완성도는 떨어져 대중목욕탕과 여관,서로에겐 모든 것이 노출되지만 외부와는 철저히 격리된 공간을 속속들이 보여주는 한국영화 두편이 잇따라 개봉된다.18일 선보이는 ‘억수탕’(곽경택 감독,제이콤 제작)과 25일 오르는 ‘모텔 선인장’(박기용,우노필름)이 그것. 두 작품은 소재가 특이한데다 패기넘치는 신진감독들의 데뷔작이고,제2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는 공통점 때문에 기대를 받아왔다.그러나 막상 작품 완성도는 많이 떨어져 실망을 안겼다. ‘억수탕’은 부산의 오래된 목욕탕에서 한낮 1∼2시간새 일어난 작은 ‘사건’들을 모은 코미디. 남탕에서는 영화감독 지망생(김의성 분)과 성병에 걸린 스님,수업을 빼먹고 여탕을 훔쳐보러온 중학생 둘,전형적인 깡패 등 10여명이 갖가지 에피소드를 만들어낸다.여탕에도 누드사진작가(방은희),사이가 원만치 않은 시어머니와 며느리,여장 남자,남편의 선거운동에 나선 여자 등이 모여 사연을 풀어놓거나 엮어간다. 모두가 벌거벗은 채인 이곳에서도 재산정도·외모나 힘의 우열·세대차·성적인 미신 따위가 빚어내는 권력구조와 갈등은 존재한다.손님들의 행태 및 인간관계는 우리에게 익숙하면서도 사회의 여러문제를 축약한 것이다. 하지만 후반부에 가면 이같은 긴장은 특별한 계기없이,한순간에 뒤집힌다.‘땡중’은 갑자기 고승으로 둔갑하고,고부갈등은 서로에 대한 애정으로 뒤바뀐다.등장인물들은 대부분 느닷없이 착해지고 목욕탕 밖 세상은 장미빛이다.이때쯤이면 관객은,감독의 턱없는 낙천주의에 어리둥절해지기 보다 목욕탕 에피소드가 눈요기를 위한 장치에 불과했음을 눈치채게 된다. ‘모텔 선인장’은 같은 이름의 여관 한 방에서 4계절에 벌어지는 네쌍의 정사를 그린 작품.4가지 에피소드는 모두 ‘섹스와 사랑의 상관성’을 이야기하지만 결론은 ‘섹스가 곧 사랑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첫번째 연인들은 오랫동안 성관계를 가져왔고,이날도 격렬한 행위를 갖는다.남자(정우성)의 애정은 이미 식었는데도 여자(진희경)는 섹스란 수단으로 이를 유지하려 애쓴다.대학 영화과 학생들인 두번째 커플은 실습작품을 찍고자 여관에 온다.그러나 분위기는 어린 그들을 자극해 섹스를 나누게끔 한다.수줍은 섹스를 마치자 그들은 사랑을 시작했다고 착각한다. 사랑에 절망한 남녀(박신양·진희경)는 우연히 만나 여관방에 든다.만취한 그들의 메마른 정사 끝에 남는 것은 공허함뿐이다.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떠나간 옛 여인(이미연)은 첫사랑(박신양)을 찾아온다.여자는 섹스가 사랑을 회복시키리라 믿지만,사랑의 상처에 자살을 꿈꾸어온 남자는 사랑을 되살릴수 없음을 깨닫는다. 탄탄한 구조와 주제를 가졌음에도 ‘모텔 선인장’이 실패한 원인은 분명하다.캐스팅의 부조화와 그에 따른 어색한 연기,난삽하기만한 카메라는 처음부터 관객을 짜증으로 몰고가기 때문이다.
  • ‘만능예술인’ 메레디스 몽크 오늘 첫 내한공연

    ◎가을과 함께온 ‘목소리의 마술사’/3옥타브를 넘나드는 음폭은 ‘신의 선물’/작곡·무용·영화 등서 맹활약… 장르 허물어 ‘목소리의 마술사’로 불리는 만능의 공연예술가 메레디스 몽크(55)가 오는 9,10일 하오8시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생애 첫 한국공연을 갖는다.세계연극제 무용·음악극 부문의 미국을 대표한 해외 공식초청 공연으로 몽크 자신이 만든 곡을 혼자 부르는 솔로 콘서트다. 지난 30여년간 공연장르간 벽을 허물며 크로스오버를 실험하는 작업에 전념해온 몽크는 작곡가 겸 가수이자 동시에 안무가이면서 영화감독이기도 한 이를테면 총체예술인인 셈.지금까지 작곡·무용·비디오·영화 등 공연예술의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이를 통합하는 작품 1백편 이상을 만들어냈다.특히 ‘목소리의 영역’을 넓히는데서 탁월한 기량을 발휘,3옥타브를 넘나드는 목소리만으로 수많은 등장인물과 배경,색채감과 질감을 생생하게 표현해왔다. 공연을 3일 앞두고 서울에 도착한 몽크는 “사람의 목소리에는 색깔과 성격,느낌 등 신체 못지않는 다양성이담겨 있다”면서 “지난 34년간 해온 작업의 하나는 이러한 목소리의 질감과 색감을 찾아내는 발견의 과정이며 내 공연은 곧 이같은 목소리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다소 왜소한 체구에 전성기를 넘긴 50대 중반의 나이.허리까지 한올한올 땋아내린 20여 가닥의 머리채가 받쳐주는 때문인지 얼굴은 여려 보일만큼 앳되다.하지만 그속에서 울려나오는 목소리에는 폭발하는 화산만큼의 힘이 실려있다.그래서 그의 소리는 목소리보다 몸소리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아기가 옹가리하듯 조용한 웅얼거림에서부터 꺽꺽·깔깔거리는 소리,절규하고 한탄하고 울부짖는 소리 등 인간의 몸에서 나오는 온갖 낯익은 소리들.성악가의 소리가 정제된 아름다움이라면 몽크의 소리는 있는 그대로의 아름다움이다.그의 그런 소리를 들으면 가장 훌륭하고 듣기 좋은 소리를 내는 악기는 인간의 성대라는 말이 실감난다. 증조부와 조부,모친도 노래를 직업으로 삼아 그야말로 4대에 걸친 가수집안 출신.몽크는 이같은 집안환경과 어려서 나타난 신체적 결함을 오늘의 자신을 있게한 주요인으로 꼽았다.“두 눈을 한 사물에 고정시킬수 없는 장애때문에 어머니가 세살때 저를 특수학교에 넣었어요.그래서 글을 읽기 전에 음악 읽기를 배웠고 음악의 멜로디는 또한 자연스럽게 신체동작으로 이어졌습니다” 그의 이번 내한공연은 두 파트로 구분,전반부에서는 지난 75년부터 77년 사이에 특정 목소리영역을 탐구해 만든 12곡의 노래를 무반주로 부른다.‘언덕에서 들려오는 노래들’이라는 부제가 붙어있듯 조용하고 건조하며 광활한 사막에서 받은 영감을 표현한 노래들이다.후반부에서는 전반부와 달리 5곡의 노래를 피아노반주에 맞춰 부르는데 특히 마지막 곡 ‘이야기’는 해외공연때의 관례대로 가사를 한국말로 바꾸어 부른다.문의 272­2153.
  • 제3의 검색도구 ‘메타서치’뜬다/헤르마·미스다찾니 등 속속 등장

    ◎기존 검색엔진·멀티미디어 DB 연동/광범위한 정보 보기쉽게 재구성도 인터넷 정보 검색의 새롭고 강력한 도구인 ‘메타서치 엔진 소프트웨어’가 국내에서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메타서치 엔진은 야후같은 기존 검색엔진과 멀티미디어 데이터베이스들을 이용,여러 검색소프트웨어가 하는 검색작업을 한꺼번에 할 수 있게 한 새로운 개념의 검색엔진이다. 예컨대 컴퓨터 관련 정보를 얻고자 ‘컴퓨터’라는 검색어(키워드)를 입력,이 엔진을 구동하면 야후,인포시크,알타비스타,심마니 등 미리 연동시켜 놓은 다른 검색엔진과 데이터베이스들을 동시에 돌려 광범위하게 검색할 수 있다.결과적으로 사용자는 여러개의 검색엔진을 동시에 이용하는 셈이어서 통합검색 시스템이라고도 불린다. 이 검색엔진은 기존 알타비스타로 대표되는 키워드 검색시스템,야후같은 디렉토리 검색시스템과 함께 제3의 검색체계로 알려져 있다. 다른 시스템과 비교하면 검색범위가 넓다는 장점을 갖고 있지만 대신 속도가 느린 것이 흠이다. 현재 국내에 나온 메타서치 엔진은 ‘헤르마’(http://herma.ik.co.kr)와 ‘미스다찾니’(http://www.mochanni.com)가 대표적이다. 테크노2000 프로젝트(대표 조현욱)가 개발,지난달부터 시범서비스에 들어간 헤르마는 심마니,정보탐정,유니파인더 등 국내 검색엔진과 연동,한글 웹정보 검색용으로 특화한 소프트웨어다. 또 영화감독·영화배우,가수관련 정보 검색코너를 별도로 마련해 이 코너를 이용하면 서울신문 인물데이터베이스,가수관련 정보 데이터베이스인 터치넷,신문기사 데이터베이스 미스다찾니 등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추출해준다.특히 검색결과를 단순 나열하는 기존 검색엔진의 단점을 보완,예컨대 영화배우 정보는 프로필,출연영화 비디오파일,신문기사의 항목으로 재구성한 정보를 제공한다. 속도개선을 위해 임의의 질의에 대한 첫 검색결과를 임시(캐시)메모리에 저장해 사용자가 같은 질의를 할 경우 이미 저장된 결과를 불러내도록 한 것도 이 검색엔진의 장점이다. 미스다찾니는 한글과 영문을 모두 처리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으로 검색단어가 한글이면 애니서치,정보탐정,심마니,까치네 등 국내 검색엔진에,영문이면 알타비스타,익사이트,핫봇,인포시크,라이코스 등 외국 검색엔진에 작업을 의뢰한다. 특히 신문기사만을 별도 영역으로 검색할 수 있게 해 서울신문을 비롯한 주요일간지 기사를 검색할 수 있다.
  • 부천 국제영화제 개막식/어제 국내외 1200명 참석

    제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가 29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하오6시30분 부천시 원미구 중동 부천시민회관에서 열린 개막식은 국내외 영화계 인사 1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배우 문성근과 MC 김연주씨의 사회로 진행됐다.식은 이장호 집행위원장(영화감독)과 ‘레이디 오브 페스티벌’인 배우 강수연의 개막선언,이해선 조직위원장(부천시장)의 환영사,김종민 문화체육부 차관의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 이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영화는 아름다운 내일을 창조하는 꿈의 예술”이라고 강조하고 “영화가 가지는 꿈의 세계가 현실적 삶을 더욱 살찌우고,우리를 서로 사랑하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기원했다. 개막식에서는 또 1957년 동양 최대인 안양영화촬영소를 설립해 한국영화 발전에 크게 공헌한 고 홍찬씨에게 특별상을 주었으며 뒤이어 오프닝작인 ‘달세계 여행’을 상영했다.
  • 마르그리트 뒤라스/이용숙 지음(화제의 책)

    ◎뒤라스 자유분방한 삶과 문학세계 프랑스의 여성작가 마르그리트 뒤라스(1914∼1996)의 자유분방한 삶과 문학세계를 조명한 전기.레지스탕스 활동가,소설가,시나리오 작가,극작가,영화감독 등 다양한 충위의 삶을 산 뒤라스는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욕망’에 충실했다.인도차이나의 밀림에서 보낸 어린 시절,앙텔므와의 결혼과 이혼,아이의 유산과 작은 오빠의 죽음,마스콜로와의 동거와 헤어짐,알콜중독과 혼수상태로 죽는 순간까지 서른다섯살 연하의 애인 얀 앙드레아와 함께 한 노년의 삶….그의 복잡다단한 사생활은 글쓰기속에 녹아들어 끝없이 새로운 작품을 탄생케 했다. 어린 시절 어머니에 대해 품었던 증오와 반항,그리고 사랑은 ‘태평양을 막는 방파제’를 비롯한 많은 작품속에서 되살아났다.또 인도차이나에서 겪은 중국남자와의 첫사랑은 ‘연인’이란 작품을 낳았으며 짤막한 단상과 독백이 어우러진 ‘이게 다예요’는 그의 문학적 유서같은 작품이다.뒤라스의 소설은 전통적인 소설요소를 배제,등장인물이 거의 없고 구성이 간단하며 대사가 절제되 있는 것이 특징.때문에 그는 스스로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누보 로망 계열의 작가로 꼽힌다.특히 그의 대표작 ‘모데라토 칸타빌레’는 누보 로망의 경향을 보이는 작품으로 지적된다.정우사 5천500원.
  • KT,TJ 맹추격 “시계 제로”/포항 보선 연설회 표정

    ◎1만명 운집… “경제회생” “노장정치 퇴장” 유세전 포항은 시계 제로­.포항북 보궐선거를 이틀 앞둔 21일 선거 결과를 장담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누가 이길지 모릅니다.박태준씨가 앞서고 이기택씨가 많이 추격했습니다” 시내에서 만난 한 시민의 말이다. 포항시내는 아스팔트를 녹일듯한 35도를 웃도는 폭염에다 뜨거운 선거열기로 더욱 후끈했다.후보들은 뙤약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곳곳에서 가두연설을 갖고 한 표를 호소하는 목소리를 쏟아 냈다. 하오 6시 포항역 광장.민주당 이기택후보의 정당연설회에 몰린 1만여명의 주민들 역시 더위를 잊었다.이후보는 “신한국당 경선을 계기로 ‘3김’으로 대표되는 노장정치가 퇴장하고 있다”며 은근히 무소속의 박태준 후보를 겨냥했다.정치 거목을 살리자는게 이후보측의 논리이다. 조금 늦은 하오 6시30분 흥해 온천플라자 앞뜰에서는 박후보의 연설회가 열렸다.농촌지역이어서 이후보에 비해 적은 4천여명의 주민들이 몰렸지만 열기는 마찬가지였다.박후보는 “한보 진로 대농 기아 등 국내기업들이 줄줄이 쓰러지고 있다”며 ‘포철신화’로 경제 회생논리를 폈다. 연예인 출연 경쟁도 만만치 않다.이후보의 연설회에는 가수 조영남,영화감독 이장호 코메디언 양종철씨가 참석했다.박후보의 연설에는 지난 20일까지만 해도 코메디언 김형곤,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최순호,가수 이선희 등이 흥을 돋궜다. 앞서 하오 3시쯤 박후보의 선거사무실에는 한 선거운동원이 편지를 잔뜩 들고 들어왔다.박후보를 비난하는 흑색선전물이 발신인 불명으로 유권자들에게 배달된 것들이었다.이후보의 선거사무실에는 ‘금품살포를 하는 불법선거 제보자에게는 백만원을 포상한다’는 팻말이 붙어 있다.혼탁한 선거운동이 얼마나 판치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들이다. 선관위 관계자들은 이날 각 후보 사무실을 방문해 공명선거를 당부했다.깨끗하게 이기고 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당부를 했다.
  • 제1회 부천국제영화제 새달 29일 팡파르

    ◎8일간 25개국서 출품 80여편 상영 결정/신인감독 작품 중점 대중성·가족용 초점 8월29일부터 8일동안 부천에서 열리는 제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Puchon International Fantastic Film Festival)상영작이 25국에서 출품한 80여편으로 결정됐다. 영화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해선 부천시장)는 15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1회 부천영화제의 성격과 초청규모 등을 밝혔다. 영화제 상영작은 ‘대중성’‘상상력’‘가족용’에 초점을 둬 선정했으며 관객에게 선택의 폭을 넓게 주고자 로맨스·SF·액션·스릴러·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에서 골랐다.아울러 국내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장래성 높은 신인감독 작품을 주로 소개할 계획이다. 개막 초청작은 세계 최초의 판타스틱영화인 조르주 멜리에스의 12분짜리 무성영화 ‘달세계 여행’(1896년 작)을 골랐다.개막식에 이어 부천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상영될 때는 이 영화를 위해 국내에서 작곡한 영화음악을 부천필 오케스트라가 연주하게 된다, 영화제 상영부문은 모두 6가지로 중점부문인 ‘월드 판타스틱 시네마’에서는 최근 2년새 만든 영화 가운데 국내 미개봉 화제작 30여편을 상영한다.PiFan은 비경쟁영화제지만 이 부문에 경쟁을 도입,먼저 ‘부천 초이스’수상후보작 11편을 고르고 이 중에서 대상 예술공헌상 기술공헌상 심사위원특별상 등 4가지 상을 주기로 했다.심사위원으로는 ‘미국 독립영화의 아버지’로 불리는 로저 코먼(위원장)을 비롯,‘타락천사’에 출연한 홍콩여배우 막문위 등을 선정했다.또 ‘투명에 가까운 블루’등의 작품으로 국내에서 인기높은 일본 소설가 겸 영화감독 무라카미 류 등을 특별초청한다. 이밖에 ‘한국 애니메이션의 재발견’‘판타스틱 단편 걸작선’‘한국영화 회고전’‘호주영화 쇼케이스’‘홍콩 뉴웨이브 미니회고전’등의 부문을 마련했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기자회견장에서 주요 출품작들의 내용 일부를 소개하는 필름을 상영하는 등 영화제를 치밀하게 준비하고 있음을 보여줘 첫막을 올리는 PiFan의 화려한 성공을 예고했다.
  • 외계인(외언내언)

    1947년 7월8일자 뉴멕시코주의 ‘로즈웰 데일리 레코드’지는 ‘로즈웰공군기지는 부근 목장에 추락한 비행접시를 회수했다’는 기사를 1면톱으로 싣고 있다.그러나 다음날 같은 신문은 ‘비행접시가 아니라 기상관측용 풍선이었다’고 정정기사를 발표,지난 50년동안 이 사건은 베일에 가려진채 억측만 무성했으나 사건현장에 관여했던 사람들의 여러 증언을 통해 놀라운 일들이 하나 둘씩 밝혀지고 있다. 사건진상은 이렇다.뉴멕시코주 코로나 마을에 살고있던 한 목장주가 로즈웰공군기지로부터 북서쪽으로 120㎞ 떨어진 자신의 목장에 나갔다가 조립품이 분해된 것 같은 회색빛의 파편을 발견했으나 로즈웰기지의 엄중한 조사를 받고 나자 63년 그가 사망할 때까지 이 사건에 대해 극구 함구했다는 것이다. 그러다가 지난 84년 할리우드에 거주하던 한 TV 프로듀서가 ‘머제스틱(Majestic)­12’에 관한 극비문서를 공개한데 이어 최근 영국의 영화제작자 레이 산틸리가 ‘로즈웰 미확인비행물체(UFO) 추락’사건때 수거된 외계인 사체의 부검장면을 촬영했던 필름을 찾아내면서 이 사건은 전세계에 큰 충격을 던졌다.필름에 나오는 외계인의 눈은 도마뱀처럼 생겼고 커다란 대머리에 머리털이 없으며 손가락과 발가락은 각각 여섯개로 되어있다.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외계인의 모습은 미국의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ET’이며 그는 이 영화를 만들기 위해 미국 군 기지에 보관되어있던 외계인의 사체를 본뜬 것이라고 했다. 이번 미국의 화성탐사에 온 지구가 관심을 갖는 것은 다른 행성보다도 화성에 생명체의 존재가능성이 있다는 과학적 분석때문이다.대기의 95%가 치명적인 이산화탄소에다 물도 없고 평균온도가 영하 63도인 극점의 추위가 계속되는 그곳에 생명체가 과연 존재하리라고는 짐작하기 어렵다.단지 그런 환경에 적응하는 아주 특별한 생명체든지 아니면 화성이 아닌 또다른 행성일지는 몰라도 비행물체의 신비는 인류의 영원한 관심사가 아닐수 없다.요즘 ‘로즈웰사건’의 진원지로 알려진 미국 뉴멕시코주 로즈웰시는 UFO 50주년 기념행사로 법석이라는 외신보도다.20세기말의 우울한 지구상황을 감안하여 사람들은 인류생존의 지혜와 단서를 저 광활한 우주속에서 찾고 싶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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