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영화감독
    2026-02-01
    검색기록 지우기
  • 재무장관
    2026-02-01
    검색기록 지우기
  • 세계일보
    2026-02-01
    검색기록 지우기
  • 가상화폐
    2026-02-01
    검색기록 지우기
  • 미스코리아
    2026-02-0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348
  • “답설야중 14개월 마치고 예술황야로 돌아갑니다”

    “눈 내린 들판을 걸어갈 때 뒷사람의 길잡이가 돼야 한다는 답설야중(踏雪野中)의 각오로 지난 1년2개월간 장관직을 수행했습니다.” 김명곤(55) 문화관광부 장관은 7일 오후 광화문 청사 대회의실에서 이임식을 갖고 “지난 시간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정착민의 생활이었다.”면서 “국립극장장을 포함해 7년4개월여의 공직생활을 접고 이제 흥분과 설렘, 두려움을 함께 지닌 채 사랑했던 황야로 떠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장관은 “취임 이후 ‘광대정신’과 ‘현장중심’의 문화행정을 펼치려 노력한 결과 문화부가 지난해 정부부처 업무평가에서 재작년의 침체를 딛고 7단계나 수직 상승했다.”며 “이는 ‘바다이야기’ 사태로 국민 여론이 곱지 않은 상황에서 직원들이 성실과 믿음으로 이뤄낸 것이어서 더욱 자랑스럽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장관은 이어 “문화부 직원들은 문화의 꽃밭을 가꾸는 정원사이지만 그 정원 곳곳의 무서운 지뢰와 싸워야 하는 전사이기도 하다.”면서 “창의력과 상상력의 힘으로 문화를 가꾸고, 그 문화의 힘으로 국가를 가꾸어가는 여러분의 어깨에 우리나라의 미래가 걸려 있다.”고 분발을 당부했다. 김 장관은 지난해 3월 취임 후 국악 등 전통예술진흥에 역점을 둔 문화정책을 펼쳐왔다. 전통예술팀 신설과 전통예술 지원 전담기구인 ‘전통예술원’ 설립에 이어 ‘한(韓)스타일’을 브랜드로 육성하는 사업들도 잇따라 발표했다.그러나 취임 직후부터 스크린쿼터 축소에 따른 영화인들의 반발에 부닥쳐야 했으며 잇따라 터진 유진룡 전 차관 경질과 ‘바다이야기’ 파문 수습에 애를 먹기도 했다. 참여정부 들어 현장 예술인으로는 영화감독 출신 이창동 전 장관에 이어 두 번째로 문화행정 수장에 발탁됐던 김 장관은 퇴임 후 중단했던 연극대본을 완성하는 등 예술현장으로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깔깔깔]

    ●임기응변 잠꼬대 한 사내가 영화감독이 되어 여자 배우와 몰래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 어느날 밤 그 영화감독의 아내가 남편의 잠꼬대를 듣게 되었다. “유미씨, 당신을 사랑합니다. 내가 이혼을 하면 즉시 결혼해 주시겠습니까?” 남편은 잠결에 누군가 자신을 흔들어 깨운다는 것을 느꼈다. 실눈을 뜨고 보니 아내가 화가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감독은 다시 잠꼬대를 하는 척하며 중얼거렸다. “컷! 자 다음 신으로 넘어갑시다.”●신은 누구인가? 한 꼬마가 아버지에게 “신은 남자야? 여자야?” 그러자 아버지는 신은 남자도 되고 여자도 된다고 대답했다. 잠시 후 꼬마는 “그럼 신은 흑인이야? 백인이야?” 아버지는 또 신은 흑인, 백인 모두 된다고 대답했다. 얼마후 꼬마는 다시 아버지에게 와서 말했다. “아빠, 그럼 마이클 잭슨이 신이야?”
  • 최민식은 없다…‘필로우맨’ 완벽 연기 압권

    이야기를 좋아하면 가난하게 산다거나 팔자가 세다는 우리 옛말이 있다. 연극 ‘필로우맨’의 주인공 카투리안은 이야기를 위해 목숨까지 잃는다. 대배우 최민식과 ‘한국 연극의 미래’로 불리는 박근형 연출가가 만난 ‘필로우맨’은 연극이 줄 수 있는 최고의 재미를 안겨준다. ‘필로우맨’은 작가 카투리안이 취조실에 영문도 모른 채 끌려오면서 시작된다. 카투리안은 자신이 쓴 음울하고 괴이한 이야기들처럼 어린이들이 살해됐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한다. 옆방에서는 지능이 떨어지는 그의 형이 형사들로부터 고문을 받는 소리가 들려온다. 전기고문과 살인이 자행되는 상황에서도 배우들이 주고받는 비틀린 대사들은 큰 웃음을 낳는다. 연극 도중에 카투리안이 쓴 7편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하나같이 그림형제가 채집한 무서운 옛이야기나 고딕소설을 연상시키는 기묘한 이야기들이지만 베갯머리 잔상으로 남는 매력이 있다. 카투리안이 쓴 무시무시한 이야기들은 버지니아공대 총기난사 사건의 조승희씨가 과제로 제출했다는 악몽과 같은 희곡을 떠올리게 한다. 카투리안에게는 특별한 이유도 없이 예술적 실험이란 명분하에 부모로부터 고문당한 형이 있었다. 조승희씨가 어린 시절부터 쌓아온 분노가 총기 난사로 이어졌다고 많은 이들이 유추하듯,‘필로우맨’도 아동학대가 결국 범죄를 낳는다는 식으로 해석할 수 있다. 원작자 마틴 맥도너도 부모와 떨어져살며 16살부터 실업수당을 받는 등 평범하지 않은 어린 시절을 보냈다.‘필로우맨’을 마지막으로 절필을 선언하고 현재는 영화감독으로 데뷔했다. 하지만 카투리안의 극중 대사처럼 “결론은 읽는 사람 각자의 몫”이며 “작가의 유일한 의무는 오직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일 뿐이다. 발에 온통 반창고를 붙이고 열연하는 최민식의 소름끼치는 연기가 입장권의 사전판매 5500장, 개막 이후 3일간 매진이란 기록을 세웠다. 첫 공연은 인간 기억력의 한계를 고문(?)하는 독백이 자주 등장하는데 배우들이 아직 체화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 무대였다. 원작자 맥도너의 끝간 데 없는 상상력이 펼쳐놓은 이야기들은 마치 연극이라는 청룡열차에 올라탄 듯한 흥분을 낳는다.20일까지 LG아트센터 (02)2005-0114.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Hi Seoul 하이라이트]‘미러클 수중다리’ 시민 500여명 건너

    [Hi Seoul 하이라이트]‘미러클 수중다리’ 시민 500여명 건너

    개막 사흘째인 30일 ‘하이서울 페스티벌 2007’의 열기는 주말보다는 다소 가라앉았다. 조선시대 정조 임금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향해 가면서 한강을 건너기 위해 만들었던 ‘충효의 배다리’는 이날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한강 위를 걸을 수 있도록 한 ‘미러클 수중다리’는 전날(29일)에 비해 10분의1 수준인 500여명이 다녀갔다. ●찰방찰방 수중다리, 배를 엮은 배다리 지난 29일 열린 ‘정조 반차 재현’에서 930여명의 행사요원과 120여필의 말이 지나가며 장관을 연출했던 ‘충효의 배다리’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272년 만에 다시 만들어진 배다리는 나무배 37척이 아닌 철제 바지선 12척을 이용하고, 나무판을 덮고 솔잎과 흙을 까는 대신 합판과 고무판을 올려 만들었다. 이날 엄마와 함께 산책나온 박소은(10·신용산초 3년)양은 “한강 위를 걸을 수 있다는 게 너무 신난다.”면서 “없애지 말고 계속 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즐거워했다. 노들섬에서 배다리를 건너간 뒤 이촌지구에서 다시 노들섬으로 오는 길은 ‘미러클 수중다리’를 택했다. 신과 양말을 벗어 비닐에 담고 맨발로 한강에 얕게 잠긴 다리를 향해 걸어 들어갔다. 발목까지 올라온 물길을 찰방찰방 소리 내며 걸어가면, 다시 아이가 된 느낌이다. 경기도 일산에서 온 한 대학생 커플은 “신기하고, 재미있고, 시원하고, 너무 즐겁다.”며 연방 웃어댔다.“하지만 물이 조금 더러웠다.”며 아쉬워했다. 미러클 수중다리와 충효의 배다리는 6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개방된다. 저녁에는 여의도 특설무대에서 뮤지컬 갈라쇼인 ‘오!해피뮤지컬’이 펼쳐졌다.‘명성황후’‘그리스’‘오페라의 유령’‘미스 사이공’ 등 국내외 인기 뮤지컬의 주요장면만 뽑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오늘은 어떤 행사가 열리나 5월의 첫날에는 노들섬에서 ‘어린이 난장’이 펼쳐진다. 오전 10시30분부터 어린이를 위한 연극, 국악, 무용 등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투호 던지기, 굴렁쇠, 저글링, 키다리 장대 등 문화마당도 다채롭다. 선유도공원 한강전시관에서는 ‘한강 사진전’이 6일까지 진행된다. 한강을 중심으로 한 서울의 모습을 비롯한 한강의 역사를 사진으로 볼 수 있다. 해가 질 무렵이면 여의도지구 특설무대에서 ‘대종상 영화축제’가 시작된다. 영화감독과 배우, 가수들이 출연하는 개막식 이후에는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은 영화 ‘괴물’을 상영한다.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광장콘서트’(낮 12시20분∼오후 1시20분), 밤마다 한강을 아름답게 수놓는 ‘유등선박 퍼레이드’(오후 8∼10시)도 이어진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5월 내내 공짜 영화 본다~

    5월 내내 공짜 영화 본다~

    서울시는 29일 한국영화인협회와 공동으로 5월 한달 동안 한강시민공원 여의지구 청소년광장에서 ‘대종상 영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시상식만 진행되던 대종상영화제를 올해 영화 상영회로 확대 개편해, 영화제 출품작 66편 중 15세 미만도 관람할 수 있는 31편을 상영한다. 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작품인 ‘천년학’을 비롯해 해외에서도 흥행하고 있는 ‘괴물’‘마음이’‘아이스케키’‘날아라 허동구’‘미녀는 괴로워’‘극락도 살인사건’ 등을 매일 두 편씩 볼 수 있다. 상영 전에는 영화감독과 출연배우들이 나오는 인터뷰, 공연 등 특별 이벤트도 가질 예정이다. 영화 포스터·영화 장비 전시회, 영화 세트장 체험 등도 함께 마련했다.5월1일 첫날에는 개막식에 이어 한강을 배경으로 한 영화 ‘괴물’을 선보인다. 송강호, 변희봉, 박해일, 고아성 등 주연배우들이 참석하는 공개 인터뷰가 있다. 대종상영화제 홈페이지(www.daejongsang.com)에서도 다양한 내용을 볼 수 있다. 한편 올해 대종상영화제는 6월1일 한강 여의지구에서 개막식을 가진 뒤 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상식을 연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토요영화]

    ●킬빌(SBS 밤 12시5분) 2004년 칸 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올드보이’(2003년작)에 심사위원대상을 준 인연으로 우리에게도 친숙한 쿠엔틴 타란티노(44) 감독의 2003년작. 사무라이 영화의 분위기를 바탕으로 잔혹한 폭력 장면들이 배치돼 시각적인 충격을 안겨준다. 영화 ‘펄프픽션’(1994년작)에 출연한 우마 서먼이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됐다. 네이버 네티즌 평점 8.10(10점 만점) 결혼식장에서 신랑과 하객이 모두 살해된다. 신부(우마 서먼)는 뱃속의 아이가 유산되고 머리에 총알이 박힌 채 의식불명상태에 빠진다. 그는 바로 암살집단 ‘데들리 바이퍼스’의 요원 ‘블랙 맘바’로 조직의 보스였던 빌(데이비드 캐러딘)의 전 애인. 결혼하기로 하자 조직이 그를 없애기 위해 학살을 일으킨 것이다. 4년 만에 기적적으로 의식을 찾은 그는 자신의 조직과 빌에 대해 복수를 결심한다. 그 첫 목표는 ‘독사’라 불리는 오렌 이시(루시 루). 목적을 이루기 위해 일본 오키나와로 향한다. 미국 개봉 당시 “신선하고 긴박한 이야기 전개와 편집을 선보였다.”며 호평을 받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지나치게 잔인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B급영화감독을 자처하는 감독답게 킬빌에는 각종 영화에 대한 오마주로 가득하다. 영화에 등장하는 5인 암살단 ‘데들리 바이퍼스’는 홍콩 무협영화 ‘오독’(1978년작·장철 감독)에 등장하는 5인의 무사에서 따 온 것이다. 킬빌2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애꾸눈’(대릴 한나)은 ‘애꾸라 불린 여자’라는 무명 영화에서 빌려 왔다. 영화에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은 타란티노가 즐겨본다는 일본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1995년작)를 제작한 프로덕션 I.G에서 맡았다. 결투 장면이 흑백으로 바뀌는 것과 오프닝에 쇼브라더스 영화사의 로고가 등장하는 것도 70년대 홍콩 쿵후영화에 대한 경의의 표현이라 할 수 있다. 영화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싶다면 두 편으로 나뉘어 있는 시리즈를 모두 보면 좋을 듯하다.‘킬빌2’도 28일 같은 채널, 같은 시간에 방영된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中·日 대학생 양국 선호 인물 조사해보니

    中·日 대학생 양국 선호 인물 조사해보니

    |도쿄 박홍기특파원|중국 대학생들은 ‘좋아하는 일본인’으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소설 ‘설국(雪國)’의 작가 가와바타 야스나리를, 일본의 대학생들은 ‘좋아하는 중국인’으로 영화배우 장쯔이를 꼽았다. 15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지난달 말 중국의 국영 신화사통신이 발행하는 시사주간지 요망동방주간(瞭望東方週刊)과 공동으로 인터넷을 이용, 중국 대학생 987명과 일본 대학생 1020명의 의식 조사에서 나타난 결과이다. 중국 대학생들은 좋아하는 일본인 2위에 수학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상을 받은 고다이로 구니히코,3위에 배우 다카쿠라 겐,4위에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를 선택했다. 대체로 소설가와 영화감독, 배우, 가수 등 미디어를 통해 자주 접하는 인물들이 주류를 이뤘다. 좋아하는 인물 선정은 응답자에게 맘대로 3명까지 적게 해 집계했다. 일본 대학생들은 배우 장쯔이에 이어 청룽이 2위였다. 특히 삼국지에 등장하는 유비·조조·관우가 각각 5·6·7위를 차지한 점으로 미뤄 삼국지 관련 게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일본 대학생들이 좋아하는 중국인은 중국 대학생들에 비해 인물 대상 폭이 좁았다. 상대국의 ‘생각나는 역사상의 인물’의 경우, 중국 대학생의 17%는 2차 세계대전의 전범인 도조 히데키,12%는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10%는 메이지 일왕을 고른 반면 일본 대학생의 22%는 마오쩌둥(毛澤東),11%가 진시황제,10%는 공자를 선택했다. 중국 대학생들에게만 질문한 ‘일본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있는 것’과 관련,51%는 애니메이션(복수응답)으로,48%는 가전제품,24%는 자동차라고 밝혔다. 중국과 일본 대학생들은 현재 배우거나 배우고 싶은 외국어로 각각 82%와 91%가 영어라고 말했다. 또 중국 학생들의 29%는 2위로 한국어를, 일본 대학생의 30%는 2위로 중국어를 들었다. hkpark@seoul.co.kr
  • [부고]

    ●이재(전 경남은행 국제부장)원(전 경희대 부총장)씨 모친상 13일 경희의료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958-9545●추교섭(삼지상사 대표)교인(삼성물산 인사지원실장 상무)씨 부친상 장성봉(사업)씨 빙부상 13이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31)787-1503●여준동(코리아아마스 회장)균동(영화감독)씨 부친상 박재권(3K Inc. 대표)씨 빙부상 13일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3779-2193●황용진(CJ자산운용 경영리스크관리본부장 이사)창진(안과의사)씨 부친상 13일 부산 조은강안병원, 발인 15일 오전 (051)610-9671●문완식(SH공사 홍보팀장)용식(사업)씨 모친상 김현태(영남건설교육원 원장)김수현(법무사)홍재형(〃)씨 빙모상 13일 서울의료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2)3430-0397●신동규(대한민국재향군인회 보도과장)씨 부친상 13일 강원도 원주의료원, 발인 15일 오전 10시30분 (033)760-4603●주용철(이로지텍 대표)용진(KCC 차장)씨 부친상 황진자(한국소비자보호원 차장)씨 시부상 손동화(한국식품개발연구원)유병우(자영업)씨 빙부상 13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2650-2742●유형선(인하대 교수)영선(유영선치과 원장)경선(와토코리아 대표)씨 모친상 황도형(전 성신양회 상무이사)김근호(마이폰 사장)씨 빙모상 13일 경희 동서신의학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440-8912●김영태(중소기업청 서기관)씨 모친상 임병전(현대증권 포트폴리오팀 대리)씨 빙모상 12일 부산의료원, 발인 14일 오전 6시30분 (051)607-2654●오환우(진해 경화초등학교 교사)환중(회사원)환원(원테크놀로지 대표)환호(국회의원 보좌관)씨 부친상 12일 경남 창원 파티마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55)270-1942●최완용(엠에스테크놀러지 대표)승용(〃 부사장)호용(종근당 병원사업부장)씨 부친상 최다래(현암중 교사)씨 조부상 이명례(단대초등학교 교사)씨 시부상 조성묵(삼태성 이사)씨 빙부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3010-2265●김일원(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발전처 총무팀장)씨 별세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3010-2266●김성로(전 동명기술공사 부사장)씨 별세 13일 한양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10시20분 (02)2290-9460●오용식(충북도의원)씨 부친상 13일 충북 괴산장례식장, 발인 15일 오전 9시 (043)834-4447●조문배(불교방송 보도국 차장)씨 형님상 12일 을지병원, 발인 14일 오후 2시 (02)971-2203●이종구(전 한나라당 총재특보)씨 빙모상 13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392-0899
  • 伊영화감독 코멘시니 사망

    |파리 이종수특파원|블랙코미디로 유명한 이탈리아 루이기 코멘시니 감독이 별세했다.90세. 지나 롤로브리지다와 비토리오 데 시카가 주연한 ‘빵, 사랑, 꿈’(1953)으로 유명해진 코멘시니 감독은 영화인 생활 43년 동안 어린이와 노동자의 열악한 상황을 담은 ‘교통체증’(1979년),‘오해’(1966년) 등 50여편의 영화를 감독하고 40여편의 시나리오를 남겼다. 그는 2차대전 이후 이탈리아 전후 신사실주의의 유산을 부드럽고 역설적인 코미디로 바꿔 놓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1916년 브레스치아 인근 살로에서 태어난 그는 파리와 밀라노에서 건축학을 공부했으며 영화평론가로 활동하다 1946년 감독으로 데뷔했다. 딸 넷 가운데 크리스티나와 프란체스카는 영화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월테르 벨트로니 로마시장은 “코멘시니는 영화 역사에서 잊을 수 없는 거장이자 가장 위대한 감독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고 추모했다.vielee@seoul.co.kr
  • 애니메이션영화 120여편 봇물

    애니메이션영화 120여편 봇물

    평소 보기 힘들었던 국·내외 애니메이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장이 잇따라 열린다. 제3세계 애니메이션과 한국 애니메이션의 미래를 짊어질 유망주들의 단편 작품등 120여편이 4월 한달간 쏟아진다. 모두 해외 유수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인정받은 내공이 탄탄한 작품들이다. 볼 영화가 없다고 투덜거리며 극장가를 서성이는 당신, 기발하고 풋풋한 감성으로 빚은 무한 상상력의 세계로 빠져보시길. ●모든 대륙의 애니메이션 망라 월례 애니메이션 영화제를 열고 있는 애니충격전이 이번엔 남미, 중동, 동남아 등 제3세계의 우수 애니메이션을 소개하는 ‘세계 10대 애니메이션 영화제 수상작 초청전’을 마련했다. 세계 4대 영화제(안시-프랑스, 오타와-캐나다, 히로시마-일본, 자그레브-크로아티아) 외에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타이완, 아니마문디, 테헤란, 브래드퍼드 등 해외 애니메이션 영화제를 소개하고 그 수상작들을 선보이기 위한 취지다. 9∼13일과 23∼27일로 나누어 총 10일간 펼치는 이번 영화제에서 무려 100편이 쏟아진다. 1차에서는 남미, 중동, 동남아, 오세아니아 지역의 애니메이션 영화제 수상작 50여편,2차에서는 북미·유럽지역 작품 50여편이 선을 보인다. 눈여겨볼 작품으로는 브라질의 ‘화성여행’, 이란의 ‘셜록홈스와 왓슨’, 타이완의 ‘더 맨 오브 아우어’, 호주의 ‘후 아이 엠 왓 아이 원트’가 있다. 두차례 모두 서울 명동 중앙시네마 5관에서 열리며 관람료는 성인 4000원·중고생 3000원이다.(02)773-4308. ●한국 애니메이션의 미래를 본다 길게는 10여분, 짧게는 5분을 넘지 않는 단편 애니메이션들이 내포한 ‘촌철살인’의 기지를 보는 맛이 쏠쏠하다. 수묵화 그림체에 경쾌한 가야금 연주를 곁들여 여중생의 비오는 날 하굣길을 즐겁게 묘사한 ‘비오는 날의 산책’. 지하철에서 서로를 배려하지 못하던 사람들끼리 결국 총을 겨누게 되는 상황을 하드보일드하게 그린 ‘타인의 시선’. 가시 때문에 서로를 안을 수 없는 선인장 부녀의 사랑을 코끝 찡하게 표현한 ‘허브’. 기존 이야기를 뒤집어 웃음을 자아낸 ‘아낌없이 치고받는 나무’, 이종격투기 선수의 냉혹한 현실을 사실적으로 재현한 ‘13라운드’ 등. 이 작품들을 올해 4회째 맞는 ‘CGV 한국단편애니메이션 영화제 2007’에서 만날 수 있다. ‘CGV섹션’과 ‘마니아 섹션’으로 나눠 기존의 단편 영화감독의 영화에서부터 대학생들의 졸업작품까지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21편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최근 ‘빼꼼의 머그잔 여행’으로 호평을 받은 임아론 감독의 단편 작품도 볼 수 있다.12∼18일 CGV강남·상암 두곳에서 개최되며 입장권 가격은 섹션별 일괄 3000원이다.CGV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또 19∼25일 CGV서면과 CGV인천에서 순회 상영할 예정이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열린세상] 당신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설동훈 전북대 사회학 교수

    불길 속에서 또는 물에 빠져 생사의 갈림길에 서 있는 사람, 자동차·기차·전동차에 칠 위기에 처한 사람 등 위험에 빠진 다른 사람을 구하기 위해, 보통사람으로는 감히 생각하기 힘든 용감한 행동을 한 사람을 의인(義人)이라고 한다. 여러 의인의 선행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지만, 사람들은 한동안 그들을 칭송한 후 이내 그 사실을 망각하곤 해왔다. 지난달 17일 신축공사가 진행 중이던 서울 신도림동의 30층짜리 주상복합건물에서 화재가 났다. 화재 연기로 제대로 눈을 뜰 수 없고 숨조차 쉬기 힘든 상황에서, 옥상에서 철골구조물 해체 작업을 하고 있던 몽골인 노동자 네 명이,29층에서 세 명,24∼27층에서 일곱 명,23층에서 한 명, 모두 11명의 한국인을 옥상으로 옮겼다. 몽골인 노동자 네 명은 소방관들과 함께 환자 11명을 소방헬기로 옮겼다. 그들 역시 유독가스를 많이 마셨기 때문에, 곧바로 구로성심병원 응급실로 이송되었지만, 병원에서 치료를 포기하고 잠적하였다. 당국에 적발될 경우 강제퇴거 대상인 불법체류자이기 때문이다. 국내 한 언론사의 기자가 그들을 수소문해 찾아갔을 때, 그 중 한 사람은 “나에게 한국은 제2의 고향”이라며 “고향 사람들을 구한 것뿐인데 뭐가 그리 대단한 일이겠느냐.”고 말했다. 일본인들은 2001년 1월 26일 일본 유학 중 도쿄 전철 JR야마노테선 신오오쿠보역 선로에 떨어진 취객을 구하고 전동차에 치여 숨진 고 이수현 씨를 의인으로 받들어 모신다. 일본 노동당국은 그가 도쿄의 한 인터넷PC방에서 파트타임 일을 마치고 퇴근하는 길에 사고를 당해 사망한 것로 인정하여, 유족에게 노동재해 급여와 장례비를 지급하였다. 사고현장에는 그를 기리는 글이 한글과 일본어로 새겨져 있다. 해마다 그의 기일이 되면, 부산 주재 일본 총영사는 부산 영락공원에 있는 그의 묘를 참배해왔다. 영화감독 하나도 준지는 2006년 그를 다룬 한·일합작 영화 ‘너를 잊지 않을 거야’를 제작하였고, 일왕 부처 등 정관계 인사를 비롯한 수많은 관객이 이 영화를 관람하였다. 한 마디로, 일본인들은 의인 고 이수현 씨를 잊지 않고 있다. 우리 사회에서는 ‘타인의 생명을 구하고 생환한 영웅’이 의사자(義死者)에 비해 가벼이 다뤄지는 듯하다. 그렇지만 우리 나라에서도 몽골인 의인 네 명에게 사회적 보상을 하자는 움직임이 있다. 불법체류자라는 신분 때문에 치료도 못 받고 도망치듯 사라진 그들의 처지를 안타깝게 생각하여,“그들이 우리나라에서 합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치료도 해주세요.”라는 내용의 청원서를 작성한 누리꾼이 있다. 또 주한몽골대사관의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의인들을 보내주신 형제국 몽골에 감사드립니다.”는 글이 게시되어 있다. 필자도 법무부 당국자에게 선처를 해야 한다는 서한을 보낸 바 있다. 이러한 움직임을 정부가 어제 수용한 것은 환영할 일이다. 한국사회에 ‘특별한 공헌을 한’ 의인들에게는 터무니없이 부족한 보답이겠지만, 정부가 그들에게 일단 합법적인 국내 체류를 허가하기로 한 것이다. 그 법률적 근거는 출입국관리법에 있다. 출입국관리법 제61조 ‘체류허가의 특례’ 1항은 ‘특별한 사정이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그의 체류를 허가할 수 있다’고 정의하고 있고, 동법 시행령 제76조 1항2호는 ‘대한민국에 특별한 공헌을 한 사실이 있는 경우’를 적시하고 있다. 일본 사회가 고 이수현 씨를 대하는 것 이상으로, 한국 사회도 몽골인 의인을 받들어 모셔야 한다. 한국인 모두가 다음과 같이 큰 소리로 다짐해야 한다.“우리는 당신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아울러 그 다짐을 실천에 옮겨야 한다. 그래야 우리 사회에서 “옳고 바름”(義)의 기강이 선다. 설동훈 전북대 사회학 교수
  • ‘개미’ 베르베르 영화감독 데뷔

    |파리 이종수특파원|‘개미’의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44)가 오는 18일 프랑스에서 감독으로 데뷔한다. 평소 영화 감독을 희망했던 베르베르의 ‘첫’ 작품은 ‘우리 친구, 지구인’(NOS AMIS LES TERRIENS). 프랑스 전역의 130여개 스크린에 걸릴 예정이다. 베르베르는 1999년 단편 영화 ‘나전 여왕’의 시나리오와 공동 감독을 맡은 적이 있지만 본격적인 장편영화 감독 데뷔는 이번이 처음이다. 영화 포스터에도 ‘베르베르의 첫 감독 작품’이라는 문구가 담겨 있다. 상영 시간이 1시간25분인 ‘우리 친구, 지구인’은 국내에도 번역·소개된 희곡 형식의 소설 ‘인간’을 토대로 베르베르가 시나리오를 직접 쓰고 감독을 맡은 영화다. 프랑스의 유명 영화 제작사 ‘필름 13’의 클로드 를루시 대표가 그의 시나리오를 보고 매료돼 제작·연출·배급을 자원했다. 그는 “베르베르의 돋보이는 독창성에 모든 이들이 공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영화 개봉에 앞서 13일 파리 12구 돔스닐가 89번지 ‘에이티나인 갤러리’에서는 베르베르와 주요 배우들이 참가한 가운데 영화의 주요 장면을 담은 사진 판매전도 열린다. 전시회를 주관하는 안은희 대표는 “개봉에 앞서 사진을 전시·판매하는 것은 프랑스에서 이례적인 일”이라며 “제작사가 이번 영화에 가진 관심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사회장에서 미리 본 영화는 베르베르 특유의 유머와 상상력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그들이 우리를 지켜 본다.’는 포스터의 문구처럼 베르베르는 외계인의 시각으로 지구인의 삶과 행동 양식을 미세하게 앵글에 담았다. 영화의 주요 얼개는 외계인에게 납치돼 유리 감옥에 갇힌 주인공 남녀와 그들의 실종 뒤 가족들이 벌이는 다양한 이야기다. 두 상황을 오가며 외계인 화자가 면도, 이닦기, 먹거리, 성 생활 등 지구인의 다양한 생활상을 다큐 형식으로 설명한다. 인간은 그저 철저하게 관찰되고 조종될 따름이다. 특히 납치된 두 주인공의 부인과 남편의 관계가 동병상련에서 연정으로 발전해 성 행위를 하는 장면을 X레이 기법으로 처리한 ‘해골 섹스’ 장면은 베르베르의 해학이 잘 묻어난다. 인류학적 고찰을 연상케 하는 이 영화를 통해 베르베르는 인류에 대한 따끔한 경고의 메시지도 던진다. 특히 닭 도살 과정을 상세하게 담은 장면은 섬뜩하기조차 하다. 영화사측은 “베르베르는 첫 감독 작품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현재 빽빽한 일정으로 전국을 순회하면서 영화 알리기에 여념이 없다.”고 전했다. vielee@seoul.co.kr
  • ‘거장’ 임권택 감독 100편의 눈부심…

    “한국영화가 세계에서 인정받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데 진실로 뿌듯함을 느낍니다.”임권택(71) 감독의 100번째 영화를 기리는 ‘임권택, 그 100편의 눈부심-대한민국 영화계가 그에게 바침’이라는 이름의 헌정시사회가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 영화관에서 열렸다.한국영화배우협회,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등 9개 영화단체가 공동 주최한 이 행사는 새달 12일 개봉 예정인 임 감독의 100번째 작품 ‘천년학’(조재현·오정해 주연)을 선보이고 그의 영화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천년학’은 어린 시절 소리꾼에게 맡겨져 남매가 된 동호(조재현)와 송화(오정해)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날 시사회장에는 배우 안성기·박중훈·이병헌·오정혜, 영화감독 봉준호·김대승 등 영화계 인사 400여명이 참석해 임 감독의 한결같은 영화인생을 축하했다. 시사회장 밖에서도 1000여명의 시민들이 임 감독과 배우들을 보기 위해 몰려들어 축제 분위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축사를 맡은 안성기씨는 “임 감독과 같은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이렇게 건강하게 살아계신 것만으로도 후배 영화인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존경의 마음을 드러냈다. 봉준호 감독은 “고교시절 에로영화인 줄 알고 몰래 본 ‘씨받이’에 대한 영화적 충격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며 “늘 철저한 영화인생을 살아가는 임 감독님의 정신에 감탄했다.”고 말했다. 한편 임 감독과 29년간 영화를 함께 한 정일성(78) 촬영감독은 “개인적으로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나 직장암으로 투병할 때도 임 감독이 찾아와 나를 일으켜 세워줬다.”며 “좌절의 시기에도 늘 격려해준 덕분에 오랜 시간 함께 있을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임 감독은 “영화인들이 칭찬해주는 자리가 마련돼 너무 깜짝 놀랐다.”며 “그동안 수많은 스태프들과 연기자들의 열정을 흡입해가며 살아왔다.”고 화답했다. 임 감독은 한국영화의 르네상스 시대를 이끈 ‘국민 감독’.‘씨받이’(1986년)를 통해 여배우 강수연이 베니스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았고,‘장군의 아들’(1990년)은 상업영화로 공전의 성공을 거뒀다.‘서편제’(1993년)로 한국 최초의 100만 관객시대를 열었으며,‘취화선’(2003년)으로 칸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해 세계적인 거장 감독의 반열에 올랐다.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한·미 FTA 협상 시한 D-2]] 곳곳서 反FTA 시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종료 시한을 앞두고 FTA 협상 중단을 촉구하는 대규모 촛불문화제 등 서울시내 곳곳에서 반대 집회가 이어졌다. 한·미 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는 28일 오후 7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2000여명(경찰 추산)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이 봉이냐.’는 주제로 FTA협상 중단을 촉구하는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황사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 열린 행사에서 문성현 민주노동당 대표와 오종렬 범국본 공동대표, 영화감독 봉준호씨와 영화배우 문소리씨가 차례로 단상에 올라 “졸속적인 밀실협상으로 진행중인 한·미 FTA협상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대진대 학생들의 풍자극 공연과 민중노래패 ‘우리나라’의 공연 등이 이어졌다. 앞서 스크린쿼터 사수 영화인대책위원회는 오후 4시30분 영화감독과 배우, 제작자, 연극영화과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종로 보신각 앞에서 ‘스크린쿼터 원상회복과 FTA협상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연 뒤 청계천 광장까지 거리행진을 했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한·미 FTA 농축수산대책위원회 회원 70여명이 협상장인 하얏트 호텔 앞에서 ‘FTA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연 뒤 협상장 진입을 시도하다 경찰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열린세상] 한류라는 말,안 쓰면 안 될까/류재명 서울대 지리교육학 교수

    난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다. 가끔 일본 영화도 본다. 구로사와 아키라라는 감독이 만든 영화 한두 편 보고,“내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감독은 구로사와 아키라”라고 말한 적도 있다. 일본 여행 딱 세 번밖에 안 해 봤지만, 주변 친구들에게 “야, 일본 좋더라, 더 가보고 싶다.”라는 말은 수도 없이 했다. 일식집에 가서 초밥 먹는 것도 좋아하고, 추운 겨울 날 따끈하게 덥힌 사케 한잔하는 것도 좋아한다. 내가 가진 디카도 일제이고, 내가 좋아하는 필기도구 중에도 일제가 있다. 이런 나를 보고 누가 “너, 참 일본을 좋아하는구나.”라고 말한다면? 난 선뜻 “응, 그래.”라고 반응하지는 않을 것 같다. 특별히 일본을 싫어하지도 않기 때문에 강하게 “아니.”라고 답할 것 같지도 않지만. 왜 뜬금없이 이런 이야기를 하나? 우리는 ‘한류’라는 말을 쓴다. 우리의 이웃 나라에서 한류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는 소식을 들으면, 기분이 좋다. 우리가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기까지 하다. 그런데 한번 잘 생각해 보자.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중에 일본 제품이 꽤 많다고 하여, 일본인들이 “한국에서 일본 바람이 분다.”고 좋아하면, 우리 기분이 어떨까? 또 한국에서 미국 영화가 인기리에 상영되고, 미국 배우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고 하여, 미국인들이 ‘미류’ 어쩌고 한다면? 요즘 한국과 미국 사이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과정을 지켜보는 우리의 마음을 잘 살펴보자. 우리가 세계적으로 자랑할 수 있는 상품들은 미국 시장에 막힘없이 흘러들어가 ‘한류’가 되길 바란다. 반면에 우리는 한국 시장에서 미국의 자랑거리인 값싸고 질 좋은 ‘미국 물’이 막힘없이 흘러들까봐 걱정한다. 그래서 작은 ‘칸막이’라도 하나 만들려고 안타까운 몸짓을 해보는 것 아닌가. 사실 미국이나 일본은 강대국이니 우리가 그들의 사정까지 세밀하게 챙길 여유가 없다고 해도 무슨 마음 부담이 있겠는가. 강한 나라 앞에서는 우리가 더 당당하게 우리의 자랑거리를 내세워야 할 필요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는 미국과 일본 등 우리보다 강한 나라만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를 뒤에서 따라오는 나라들도 많다. 그런 나라에서 한국에서 만든 상품들이 좀 인기를 끈다고 하여, 그들 앞에서 ‘한류’를 자랑하면, 그들의 자존심을 상하게 할 수도 있다. 우리의 과거 어려운 시절을 생각해 보자. 미국이나 일본 상품이 우리나라 시장에서 도도한 물결처럼 흐를 때, 우리가 얼마나 좌절감을 느꼈는가를. 다른 나라에서 어떤 한국 영화나 드라마가 인기를 끌었다면, 그 이유는 간단하다. 그 작품을 만든 사람들이 잘 만들었기 때문이다. 한국 영화라고 해도, 수준을 맞추지 못하면 그들의 마음을 끌 수 없다. 그런데 우리의 마음속에는 인기 스타나 잘 나가는 상품에 은근슬쩍 편승해 ‘나’도 함께 인정받으려고 하는 ‘약은’ 정신이 자리잡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리는 누구나 다른 사람으로부터 인정을 받고, 사랑받기를 원한다. 한류라는 말은 한국의 것이 다른 나라에서 사랑받기를 원하는 마음의 표출이다. 다른 나라 사람들도 같은 욕구를 가지고 있다. 어느 나라 국민이나 자신의 국가가 자랑스러운 나라로 번영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치열한 국제경쟁 속에서 한쪽에 승리와 자랑이 있으면, 다른 쪽에선 좌절과 질투가 생길 수 있다. 너무나 교과서적인 말인가? 오늘날 지구촌 사회에서는 ‘함께’ 번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너무 한국인에 의한, 한국인을 위한, 한국인의 ‘한류’만 흐르길 바라는 것은 아닌지? 그들의 물, 우리의 물, 서로 합쳐 함께 흐를 수 있게 노력해 보자. 류재명 서울대 지리교육학 교수
  • [일요영화]

    ●진용(SBS 밤 1시5분) 중국 제5세대 감독 장이머우와 궁리가 주연을 하고 무술 영화감독인 칭시우퉁이 메가폰을 잡은 스펙터클 대작. 춘추전국의 천하를 통일하고 사냥을 즐기던 진시황은 뜻하지 않은 자객의 공격을 받는다. 이에 황릉 건설을 맡고 있던 장수 몽천방(장이머우)이 나타나 그를 구하고 진시황의 심복이 된다. 불로장생을 꿈꾸던 진시황은 신하 서복에게 명하여 해동으로 불로장생 약을 구해오도록 한다. 몽천방은 서복과 함께 떠날 동녀 한동아(궁리)와 사랑을 나눈다. 하지만 동아는 서복과 함께 떠나지 않고 몽천방과 생사를 함께 하겠다고 말한다. 진시황의 구명 노력에도 불구하고 몽천방은 동아가 전해주는 불로장생 약을 먹은 후 진시황릉을 지키는 토용이 되고 동아는 내생을 기약하며 분신한다. 그로부터 약 3000년 후인 1930년 즈음, 출세를 꿈꾸는 3류 배우 주리리로 환생한 동아는 최고의 남자 배우인 백운비(위롱광)에게 잘 보이려고 애쓴다. 그러나 사실은 골동품을 노리는 조직의 두목인 백운비가 주리리를 염탐꾼으로 오해해 죽이려고 한다. 비행기를 탄 주리리는 우연히 몽천방이 있는 황릉 안으로 추락하여 몽천방을 오랜 잠에서 깨운다. 몽천방은 주리리를 알아보지만 주리리는 그를 알아보지 못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마리(MGM 오전 8시50분)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평범한 가정주부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변해가는 과정을 그렸다. 마리는 테네시 출신의 평범한 주부다. 그러나 학대하는 남편과 불행한 결혼생활을 하던 마리는 아이를 낳으면서 얻게된 병으로 인해 오랜 고통을 참으며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 마리는 자신의 인생을 바꾸기 위해 남편을 떠나 대학으로 돌아가 공부를 시작한다. 졸업후 테네시주 공무원이 된 마리는 노력끝에 테네시 가석방위원회 위원장이 된다. 그러나 마리는 지위가 높아질수록 많은 비리를 목격하게 된다. 마리는 주지사가 연관된 가석방 기관의 비리를 알게 되고 이에 조치를 취해야겠다고 결심한다. 하지만 주지사에게는 마리 같은 사람을 아무렇지 않게 매장할 수 있는 친구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 [부고]

    ●구자학(자영업)자호(〃)씨 모친상 김경식(자영업)이찬희(전 서울신문 총무국 수송부)씨 빙모상 14일 경기도 광주시 실촌읍 열미리 337-1 자택, 발인 16일 오전 9시 (031)797-1559●심우섭(영화감독·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씨 상배 13일 부천 대성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32)653-6838 ●김관식(재미 의사)송(포스틸 상임고문)옥(파암의원 원장)씨 부친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3010-2295●고광일(문화일보 청주주재기자)씨 부친상 14일 대전 신탄진 보훈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42)939-0575●심흥석(전 한영요업 감사)씨 별세 우관(삼성전자 메모리연구소 공정개발팀 책임연구원)씨 부친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2)3410-6916●홍규표(스포츠조선 서울광고지사장)씨 모친상 허재관(선급협회 선임수석검사관)정대승(자영업)김재윤(한국토지공사 대구혁신도시 건설단장)씨 빙모상 14일 을지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972-8099●황의남(전 한국부인회 대구지부 총무·전 김천초등학교 교사)씨 별세 오성남(기상연구소 실장)우택(서울대 약대 교수)인택(KT대구지부 기술부)씨 모친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3410-6914●양대길(영우통산 회장)씨 상배 문석(영우통산 사장)문철(영우후드테크 〃)씨 모친상 이용준(캐나다 거주)김원철(E-plan치과 원장)씨 빙모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3410-6917●김양서(전 신천지약국 대표)씨 모친상 최광욱(전 세영상사 대표)씨 빙모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30분 (02)3410-6903●고명종(전 충주시의원)씨 별세 13일 충주의료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43)841-0384●윤오수(한국주택협회 상근부회장)씨 빙부상 14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8시30분 (062)250-4412●정성현(전 국민은행 지점장)성철(자영업)혜연(미국 거주)혜경(남강고 교사)씨 모친상 14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2)392-2899●박승하(전 동남토건 사장)씨 별세 김태형(GS건설 강촌리조트 스키학교장)씨 빙부상 14일 경희의료원, 발인 16일 오전 6시 (02)958-9551●최진봉(볼보코리아 차장)진성(KIDB 팀장)씨 부친상 김규석(사업)유배근(휴비스 상무)권영만(삼성생명 부장)씨 빙부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30분 (02)3410-6902●송영석(한림대성심병원 임상병리사)영민(자영업)씨 부친상 14일 안산 세화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20분 019-574-5424,010-6733-5424
  • [김형기의 영화, 99가지 모놀로그] 거울속, 자신을 발견하다

    30년 지기 그녀는 이렇게 말한다.“가정주부가 어때서? 잼을 저으면서 셰익스피어도 읽을 수 있는데!” 유방암으로 한쪽 가슴을 절개한 은사님 왈,“남편이 다양한 가슴의 여자와 살 수 있다고 복 많은 남자라더라.” 칠순 잔치를 치른 아버지는 오늘도 새벽 산행을 나서고, 팝 칼럼리스트인 후배는 음악적 소통을 위해 해마다 인도와 아프리카를 오가며, 나이 마흔에 영화감독을 꿈꾸는 그녀는 영화아카데미에 입학을 했다.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에서는 자신의 성기를 사랑하라 하고, 나는 거추장스러운 외모주의에서 벗어나고 동시에 온전한 내 얼굴을 기억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삭발을 단행한다. 삭발한 얼굴엔 주름도 상처도 늙은 피부도 여과란 없다. 죄책감만을 강요하는 그릇된 종교적 무게 그리고, 물질만능주의와 무사안일에서 벗어나 온전히 스스로 자아를 발견하는 기회를 가져보시길. `록키 발보아(Rocky Balboa//Rocky Ⅵ,2006년)´는 1976년 ‘록키’를 시작으로 이후 ‘록키5’까지 이어지는 시리즈의 완결판. 무명의 복서 록키가 뒷골목 건달에서 벗어나 일약 세계 헤비급 챔피언이 되고 은퇴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록키’는 처음 개봉된 이후 무명의 복서 록키뿐만 아니라 무명의 배우 실베스터 스텔론을 세계적인 액션 배우로 자리매김하게 했고,1977년 아카데미에서 작품상, 편집상, 감독상(존 G 아빌드센) 등 3개 부문을 석권하며 명실공히 최고의 영화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에 개봉된 ‘록키 발보아’는 성공한 사업가로 사람들에게 자신의 영웅담을 이야기해주는 것을 낙으로 삼고 살던 록키가 현 헤비급 챔피언과의 대결을 위해 다시 링에 오르게 되는 이야기다. 하지만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는 외적인 요소에 있다. 퇴물취급을 받으며 악담 속에 잊혀져가던 배우와 시리즈의 부활은, 동시대를 살아온 ‘그’들의 모습과 닮아있다. 조기 퇴직과 불안한 미래에 짓눌려 온 삼팔육 세대들의 힘찬 부활을 응원한다. 물론 남성우월주의와 단백질 덩어리의 부담스러운 근육은 빼고! `눈에게 바라는 것(What the Snow Brings,2005년)´은 가족을 뒤로한 채 대도시에서 성공을 좇다 실패한 후 고향으로 돌아온 동생과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가장이 된 후 고향을 지키며 가족을 보살피는 형에 대한 이야기이다. 13년 만에 무일푼으로 돌아온 동생이 형은 반가울 리가 없지만 그들은 ‘운류’라는 경주용 말을 사이에 두고 점차 서로에 대해 마음을 열게 되고, 동생은 새로운 희망을 찾게 된다. 촬영지인 홋카이도의 화려한 설경과 힘찬 입김을 뿜으며 경주하는 경주마의 모습은 신비로움과 경이로움까지 더하고 있다. 우정과 가족애 그리고 자아를 찾아가는 설렘을 담은 소품. 매번 자아를 깨어있게 하거나 발견하는 일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긴 다리 공사에 있어 대개 여섯 가지의 시나리오를 놓고 설계를 하게 되는데 그것은 무너짐을 막기 위한 경우수를 최대한 줄이기 위함이란다. 설계상 다리가 흔들린다는 것을 가정하고 시작한다는 얘긴데, 우리 인생에 있어 무한한 행복과 평화만 있을 순 없다. 실패와 극복의 반복 속에서 자아는 발전하고 지혜를 얻는다. 흔들리고 아파하는 것에 두려워 하지 말자. 거울 속 당신을 사랑하면 가능하다.시나리오 작가
  • [부고]

    ●강원순(재정경제부 국장)인구(건설업)씨 모친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6시 (02)3410-6914●김철배(민주당 전국구예비후보·전 민주당 춘천·철원지구당위원장)준배(세원종합상사 이사)씨 모친상 김정우(기획예산처 서기관)도헌(스포츠서울 기자)씨 조모상 12일 서울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2)2072-2018●박정오(ESD코리아 대표)씨 별세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4시 (02)3410-6915●안응식(부영 대표)만식(예일회계법인 전무)준식(코인상사 공무부장)씨 부친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2)3410-6903●이돈형(전 연합뉴스 비상계획관)필형(자영업)씨 모친상 이재갑(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재성(세라텍)주래(자영업)재민(현대여행사)씨 조모상 12일 평촌 한림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6시 (031)384-1247●윤종섭(전 신영진화학 부사장)씨 별세 황로(SMC 부사장)광로(SK텔레콤 부장)정로(KAIST 교수)양로(IBRD 선임 이코노미스트)용로(SMC 이사)씨 부친상 박창규(한국원자력연구소장)오섭(SMC 이사)정두영(신한은행 종합금융영업부장)씨 빙부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3010-2295●김동의(사업)씨 상배 장환(삼성전자 과장)씨 모친상 이문국(삼성SDS 과장)씨 빙모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2)3010-2261●박성곤(두성디지털)영매(아세아운수 부장)씨 모친상 전영일(한국기상 대표)씨 빙모상 12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30분 (02)2650-2750●백영학(경북도의회 의원)씨 상배 11일 김천의료원, 발인 13일 오전 10시30분 (054)429-8367●이정환(산업은행 인력개발부 인사팀 차장)정철(영화감독)씨 부친상 조승연(핵융합연구센터 연구원)씨 빙부상 12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4일 오전 6시30분 (02)2650-2742●김승수(남양유업 대표이사 전무)한수(사업)광수(횡성문화원장)씨 부친상 김영민(대한항공)씨 조부상 12일 강원도 횡성천주교회, 발인 14일 오전 9시 (033)343-1305●정교영(엠티아이 이사)씨 부친상 차정호(호텔신라 상무)이윤우(이윤우치과 원장)씨 빙부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3410-6916
  • [09일 TV 하이라이트]

    ●사이언스+〈천년의 종이, 대반란을 꿈꾸다〉(YTN 오후 1시40분) 책, 벽지, 쇼핑백, 종이접기, 편지지 등 기록하고 접는 데에만 쓰였던 종이. 그런 종이가 과학을 만나 새롭게 변신, 깜짝 놀랄 만한 것으로 재탄생되고 있다. 얇고 연약하게만 보이는 한 장의 종이가 어떻게 탈바꿈하는지 종이의 대변신 속으로 떠나본다.   ●생방송 60분-부모(EBS 오전 10시) 낯가림이 심하고 예민한 큰아이, 날 때부터 설사병이 심하고 잔병치레가 많은 작은아이 때문에 은주씨는 하루라도 마음 편할 날이 없다. 지칠 대로 지쳐 사소한 일로 큰아이에게 화를 내고 다그치게 되는데…. 오은영 신경정신과 전문의와 함께 은주씨가 안고 있는 문제의 원인과 배경을 찾아본다.   ●신동엽의 있다! 없다?(SBS 오후 6시50분) ‘영웅본색’‘첩혈쌍웅’‘페이스 오프’‘미션 임파서블 2’. 흥행 대박 영화로 주목받는 영화감독 우위썬이 한국 여배우를 주연으로 제작한 영화가 있는지 없는지 알아본다. 만약에 그런 영화가 있다면 우위썬 감독이 제작한 영화의 여주인공은 과연 누구인지 확인해 본다.   ●거침없이 하이킥(MBC 오후 8시20분) 빨래를 하던 중 갑자기 쓰러진 문희는 의식을 잃어가는 와중에도 해미가 정신 차리라고 자신의 뺨을 때리는 모습을 보며 괘씸해한다. 한편 유미는 CD가 잔뜩 담긴 쇼핑백을 들고 민호를 찾아온다. 유미는 엄마가 낸 음반인데 쫄딱 망했다며 제작비라도 건져야 하니 좀 팔아달라고 부탁한다.   ●사랑과 전쟁(KBS2 오후 11시5분) 어릴 적부터 잘난 언니에게 치이며 살아온 하경. 어느덧 결혼적령기가 된 하경은 부잣집 아들에 의사인 재훈을 만나 행복하기만 하다. 그런데 하경을 바래다주던 어느날 집 앞에서 진경과 마주친 재훈은 그녀에게 한눈에 반해 결혼까지 하게 된다. 졸지에 하경의 첫사랑은 형부가 되고 마는데….   ●아시아의 창(KBS1 밤 1시10분) 1000위안을 버는 전기 기술자인 우. 아내가 더 부유한 남자를 만나 자신을 떠난 뒤 우는 결혼정보회사와 광고에 돈을 퍼붓는다. 우는 결혼 정보회사의 소개로 아이린이란 여자를 만나게 된다. 더 좋은 조건의 생활을 위해 외국인들을 마다하지 않는 그녀는 우 같은 남자들은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