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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차별 고래 포획은 인간성에 대한 범죄”

    “무차별 고래 포획은 인간성에 대한 범죄”

    “고래 포획은 자연에 대한 범죄뿐만이 아니라 인간성에 대한 범죄이기도 합니다.” 영화감독이자 환경 운동가인 루이 시호요스의 말이다. 시호요스 감독은 영화 ‘더 코브 : 슬픈 돌고래의 진실’로 올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다큐멘터리 부문을 수상했다. 영화는 일본 다이지 지역에서 비밀스럽게 자행되는 돌고래 사냥의 진실을 담아냈다. 그가 17일 나흘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다. 그는 서울 정동 환경재단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플랑크톤부터 고래까지 모든 생명은 동등하다는 게 내 철학”이라면서 “인간의 욕심을 위해 고래를 무차별 포획하는 것은 중대 범죄다. 인간의 생태계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의 반응은 민감하다. 영화의 배경이 된 다이지 지역에서는 시장까지 나서 “각 지역의 음식문화는 존중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시호요스 감독은 “고래 산업이 다이지 어부들에게 생존의 문제인 것은 사실”이라면서 “그래서 더욱 조심스러웠다. 일본 상영 때는 출연자들을 모자이크 처리하고 음성 변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건 비단 일본만의 문제가 아니라 고래 포획을 자유롭게 하고 있는 모든 국가들의 문제”라면서 “단지 일본의 사례를 통해 포경의 실체를 언급하려 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함께 한국을 찾은 영화 프로듀서 찰스 햄블턴도 “영화에서 말하는 포획 산업은 극히 일부분일 뿐 모든 이들의 과제”라면서 “한국의 영화인들과 영화 애호가들이 앞장서 힘써줄 것을 호소한다.”고 주문했다.. 시호요스 감독과 햄블턴 프로듀서는 방한 기간 동안 울산 장생포의 고래고기 판매거리를 찾아 실태를 파악할 계획이다. 영화는 5월20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제7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서 상영된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타이타닉’ 윈즐릿, 샘 멘데스와 결혼 7년만에 파경

    ‘타이타닉’ 윈즐릿, 샘 멘데스와 결혼 7년만에 파경

    ‘타이타닉’의 여주인공인 영국 출신 여배우 케이트 윈즐릿이 영화감독 샘 멘데스와의 7년간에 걸친 결혼생활을 정리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두 사람의 변호를 맡고 있는 런던 실링스 법률회사는 “윈즐릿과 멘데스가 올해 초 결별한 사실을 알리는 것에 대해 슬퍼하고 있다.”고 밝혔다. 키스 실링 변호사는 “이혼 절차는 상호 합의 하에 우호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두 사람은 두 자녀에 대한 양육 책임을 공동으로 지기로 했다.”고 말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부고]

    ●이기동(선 플러스 대표)씨 별세 중일(학원 강사)중옥(연극배우)씨 부친상 창동(영화감독)준동(나우필름 대표)씨 형님상 14일 영남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30분 (053)620-4243 ●정진수(미국 거주)진문(지감이엔씨 상무)씨 모친상 엄영일(성균관대 정보통신처장)씨 장모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3410-6914 ●이재욱(주택금융공사 제주지사장)씨 장모상 14일 마산 영락원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7시30분 010-3306-6461 ●오상준(오상준흉부외과 원장)씨 모친상 최윤섭(미국 거주·건설회사 사장)씨 장모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3010-2236 ●박희태(전 옥천읍장)희관(해성산전 상무)씨 부친상 15일 옥천 농협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8시 (043)731-8499 ●이인열(한국섬유소재연구소 연구원)씨 부친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02)3010-2294 ●이은석(광남일보 기획이사)씨 부친상 15일 광주 한국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10-9009-8114
  • [부고]

    ●김충현(전 삼광물산 대표)씨 별세 영주(농협자산관리 팀장)영민(사업)영교(〃)영섭(수출입은행 팀장)씨 부친상 12일 서울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30분 (02)2072-2014 ●임권규(도서출판 홍문사 대표)장규(일도가스기공 〃)현규(전 한일은행 지점장)씨 모친상 김윤회(육군 중령)씨 장모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30분 (02)3410-6920 ●김휘수(전 강북구의회 의전팀장)흥수(KMG 대표)정수(사업)창수(변호사)항수(대원강업 총무인사실장)씨 모친상 구본영(하남시 농협 감사)이승정(제일은행 지점장)씨 장모상 강명선(변호사)씨 시모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3010-2295 ●김용응(전 MBC 차장)씨 별세 태경(보람상조)미선(커피빈)씨 부친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30분 (02)3010-2262 ●길형진(사업)재성(공인회계사)재완(미래에셋금융플라자 지점장·미국 공인회계사)씨 모친상 신금희(약사)강정혜(전 웅진코웨이 대전문화센터원장)씨 시모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5시30분 (02)3410-6901 ●강민수(FNC코오롱 매니저)씨 부친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2)3010-2233 ●김재교(신흥정밀 대표)재관(미덴탈 〃)씨 부친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3010-2292 ●엄창용(전 농협중앙회 파주시지부장)씨 별세 춘실(전 농협중앙회 역삼지점장)춘조(미국 거주)씨 부친상 이종석(전 휴켐스 대표)진광석(사업)방민호(지 플래닝)씨 장인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2)3010-2294 ●심원섭(CNB뉴스 정치담당 대기자)씨 부친상 11일 목동 홍익병원, 발인 13일 오후 2시 016-209-6820 ●선병기(고려대 명예교수)씨 별세 경(고려대 안암병원 흉부외과 교수)일선(미국 모어헤드주립대 교수)일주(선하의원 원장)현주(부산상호저축은행 이사)씨 부친상 이재근(교원대 교수)웨슬리 화이트(미국 모어헤드주립대 교수)씨 장인상 12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15일 오전 5시30분 (02)920-5045 ●김태원(1군사령부 정훈교육장교·소령)태식(노트베스트사 이사)씨 부친상 12일 경기 안양 샘병원, 발인 14일 오전 10시30분 (031)467-9772 ●전성희(명지전문대 교수)성오(미국 거주· 앵커컨스트럭션 대표)성진(인터막스애드컴 국장)씨 부친상 김경형(영화감독·서울예술종합학교 교수)씨 장인상 강희선(천도건축 차장)전성복(미국 거주)씨 시부상 1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4일 오후 2시30분 (02)2227-7572 ●김영호(사업)익호(〃)대호(경기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씨 부친상 12일 대전 보훈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42)935-3299
  • 배용준 前연인 이사강, 영화배우로 깜짝 데뷔

    배용준 前연인 이사강, 영화배우로 깜짝 데뷔

    배용준의 전 연인으로 잘 알려진 영화감독 이사강이 영화배우로 깜짝 변신했다. 최근 이사강은 봉만대 감독의 신작 ‘덫’(제작 지오엔터테인먼트)에 우정 출연해 ‘배우보다 더 예쁜 감독’의 면모를 과시했다. 영화 ‘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을 연출했던 봉만대 감독의 세 번째 장편 ‘덫’은 우연히 찾아간 산골 민박집에서 만난 10대 소녀의 관능미에 빠져든 시나리오 작가의 파멸을 그리는 에로틱 스릴러다. 신인 배우 유하준과 정슬기가 주연을 맡은 ‘덫’은 올 여름 개봉 예정으로 올해 칸 국제영화제의 출품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사강 감독은 ‘덫’에서도 영화 감독으로 출연했다. 시나리오 작가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화라 영화 촬영 장면이 수차례 등장하기 때문에 극중 이사강 감독의 모습을 빈번하게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배우 못지않은 미모의 감독으로 유명한 이사강은 지난달 한 영화 시상식에서 뛰어난 패션과 외모로 취재진은 물론 관객들의 시선까지 집중시킨 바 있다. 또 지난해 케이블채널 올리브에서 방영된 패션프로그램 ‘아이러브스타일’에서도 남다른 미적 감각을 드러낸 바 있다. 중앙대 영화과와 영국 런던필름스쿨에서 영화를 전공한 그는 2002년 단편영화 ‘스푸트니크’로 데뷔했다. 이후 2AM의 ‘친구의 고백’ 등 뮤직비디오를 연출하기도 했으며, 현재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모티프로 한 첫 장편영화 ‘블링블링’ 시나리오 작업에 한창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올리브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류 스타, 중국 영화 진출이 ‘대세’

    한류 스타, 중국 영화 진출이 ‘대세’

    중국이 2010년 한국 배우들의 새로운 슬로건으로 등극하고 있다. 중국계 미국 영화감독 웨인왕의 영화를 촬영 중인 전지현을 비롯, 중화권 톱배우 양자경과 오우삼 감독의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정우성, 왕가위 감독의 러브콜에 응한 송혜교 등은 중국을 발판으로 세계 영화팬들과 만날 전망이다. 또 김희선은 성룡과 함께 한 2005년작 ‘신화’ 이후 두 번째로 중국 영화 출연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먼저 중국과의 랑데부를 알린 배우는 정우성이다. 지난해 9월 허진호 감독의 영화 ‘호우시절’에서 중국 여배우 고원원과 호흡을 맞추기도 한 정우성은 “오우삼 감독의 무협 액션 영화 ‘검무강호’ 출연을 고려중이다.”고 밝혔다. 정우성은 ‘검무강호’에서 월드스타 양자경과 액션은 물론 로맨스 연기까지 펼친다. “중국 로케이션 전문 배우”라고 자칭한 바 있는 정우성은 고원원 외에도 ‘무사’의 장쯔이 등 중화권 여배우들과의 호흡에 익숙하다. 최근 모든 촬영을 마친 ‘검무강호’는 올 8월 전 세계 동시 개봉을 추진하고 있다. 전지현은 웨인 왕 감독의 ‘설화와 비밀의 부채’를 차기작으로 택하고 19세기 중국을 배경으로 한 영화 속으로 뛰어들었다. 지난해 영화 ‘블러드’로 세계 영화 시장의 문을 두드린 전지현은 흥행 면에서는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월드스타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국계 미국 작가 리사 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설화와 비밀의 부채’는 청나라 여인들의 사랑과 우정, 전족 풍습과 삶의 애환 등을 그린다. 이번 영화에서 전지현은 ‘중국 4대 천후’로 불리는 톱스타 리빙빙, 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 등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또 송혜교는 중화권의 대표 감독인 첸카이거와 왕가위의 러브콜 쟁탈전으로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지난 2월 중국 언론들은 송혜교가 첸카이거 감독의 ‘조씨고아’에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송혜교 측은 이에 대해 오보라고 일축했다. 송혜교는 ‘조씨고아’ 대신 왕가위 감독의 ‘일대종사’를 택했다. 이소룡의 스승인 엽문의 일대기를 그린 이 영화에서 송혜교는 양조위와 장쯔이, 장첸 등 중화권 톱스타들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최근 촬영에 들어간 ‘일대종사’는 2011년 하반기에 개봉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희선의 스크린 복귀 역시 중국 작품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영화 ‘신화’에서 월드스타 성룡과 호흡을 맞춘바 있는 김희선은 5년 만에 중국 영화 ‘전국’에 특별 출연을 심사숙고하는 중으로 알려져 시선을 모은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 사진설명 = (왼쪽부터 시계방향) 전지현·정우성·김희선·송혜교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화리뷰]박진성 데뷔작 ‘마녀의 관’… 실험성 가득

    [영화리뷰]박진성 데뷔작 ‘마녀의 관’… 실험성 가득

    독특하고 진지하고 실험적이고 색다르지만 어렵다. 4일 개봉한 판타지 호러 ‘마녀의 관’이 그렇다. 지난 2007년 주목받았던 공포 영화 ‘기담’의 원작자인 박진성 감독의 데뷔작이다. 러시아의 소설가이자 극작가로, 대문호 평가를 받는 니콜라이 바실리예비치 고골이 자신의 두 번째 소설집 ‘미르고로드’에 실었던 단편 ‘비이(VIY)’를 각색한 작품이다. 영화는 3막, 세 가지 에피소드로 이뤄졌다. 1막 ‘이상한 여자’는 고골의 ‘비이’를 각색해 영화로 만드는 영화감독 P(정승길)의 이야기다. 오디션을 통해 빼어난 재능을 지닌 신인 여배우(임지영)를 캐스팅하지만, P는 그녀에게 알 수 없는 강박증을 갖게 되고, 현실과 환상의 경계가 무너진다. 2막 ‘마녀의 관’은 19세기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신학생 호마(정승길)의 이야기다. 그는 어느 날 들판에서 노파(임지영)를 때려 죽인다. 알고 보니 지역 영주의 딸. 호마는 그 시신 옆에서 사흘 동안 기도문을 낭독하게 된다. 3막 ‘커튼콜’은 밤 늦게까지 술집에서 기타를 연주하는 시각장애인 앙리 박(정승길)이 주인공이다. 앙리 박은 지친 몸을 이끌고 새벽까지 ‘비이’를 인형극으로 만드는 극단에서 음악 감독으로 일한다. 자신의 음악을 이해해 주는 인형술사(임지영) 등을 만난 앙리 박은 너무나 행복하다. 그러나 이 극단은 평범한 극단이 아니었다. 깜짝 놀라게 하거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일반적인 공포 영화를 예상하고 극장을 찾는 관객이라면 당황할 수 있는 작품이다. 설화적이고 환상적인 러시아 고전이 진지하고 차분하게 변주되며 세 가지 에피소드를 관통한다. 인간 내면에 있는 공포의 본질을 형상화했다고 하지만 스토리텔링 방식이 난해해 따라가기가 쉽지 않다. 예술 창작의 고통과 두려움을 말하려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일본 설화 ‘귀없는 호이치 이야기’를 섞어 놓은 3막이 그나마 쉬운 편이다. 형식은 상당히 파격적이라 신선하다. ‘비이’를 고스란히 재현했다는 2막은 연극 무대를 통째로 옮겨왔다. 일인다역을 한 배우들이 등장해 인사하는 3막의 마지막 장면도 마치 연극 같은 느낌을 준다. 촬영을 끝낸 지 약 2년 만에 지각 개봉하는 ‘마녀의 관’은 가족의 힘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시나리오는 ‘기담’과 마찬가지로 박 감독과 그의 친동생 박진석 감독이 함께 맡았다. 동생은 음악도 담당했다. 김선민 편집 감독은 박 감독의 아내로 ‘살인의 추억’, ‘괴물’, ‘추격자’ 등을 거친 베테랑이다. 2막의 일부가 3차원(3D)으로 촬영됐지만 여건상 일반화면(2D)으로 개봉해 아쉬움을 남긴다. 일단 서울 대신동 필름포럼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 두 곳에서 상영한다. 116분. 18세 이상 관람가.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LG, 국제 기업환경회의 후원

    LG전자는 환경을 위한 세계 기업 정상들의 회의 ‘B4E 글로벌 서밋 2010’을 공식 후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4월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LG전자는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글로벌콤팩트,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이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에서 후원사 최고 지위자격인 ‘전략적 파트너’로 후원한다. 남용 LG전자 부회장은 “B4E 2010은 세계의 많은 기업들이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LG도 지구환경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가 네 번째 회의인 B4E 2010는 지구환경 보호를 위해 세계 각국의 기업 대표들이 모여 자원효율화, 재생에너지, 새로운 사업모델, 기후 정책 등 환경 문제를 논의한다. 리처드 브랜슨 영국 버진그룹 회장, 라탄 타타 인도 타타그룹 회장, 앤드루 리버리스 다우케미칼 최고경영자(CEO) 등 유명 CEO들이 참석한다. 또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영화 아바타를 만든 미 영화감독 제임스 캐머런 등이 연설한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우울한 가족의 따뜻한 사랑찾기

    우울한 가족의 따뜻한 사랑찾기

    소설 속 그, ‘오인모’는 늘 다른 사람의 얼굴을 읽는다. 처절히 실패하고 퇴락했지만 명색이 전직 영화감독인 탓이리라. 그의 어설픈 직관은 얼핏 맞아 떨어지는 듯하지만 종국에는 어긋나기 일쑤다. 어머니, 형, 여동생, 전 아내 등 주변 사람들은 물론, 흑심 품었던 여자, 동네 건달 등 스쳐가는 사람들에게도 이는 마찬가지다. 삶이든 사람이든 본질에 들어가지 못하고 표피를 맴도는 한계는 그의 인생 곳곳에서 드러난다. ●異復·異父 3남매등 평균나이 49세 그는 12년 전 서울 충무로에서 딱 한 편의 미스터리멜로 영화를 찍고 쫄딱 망했다. 여전히 영화판 근처에 얼씬거려 보지만 알코올 중독자 취급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아내는 일찌감치 바람이 나 도망갔고, 월세방에서도 쫓겨난 신용불량자다. 외국의 영화감독을 줄줄이 읊고, 쓰레기장에서 주운 전집일망정 읽으면서 헤밍웨이의 화려하도록 스펙터클한 삶에 대한 연민과 동경을 품는다. 지식인연(然)하면서도 담배 피우는 중학생 조카를 협박해 뜯어낸 ‘삥’으로 애먼 여자 술 사주고 바다 구경시켜준 뒤 치마 한 번 벗겨 보려다 실패하는 한심한 존재다. 이혼은 기본, 알코올 중독은 필수, 싸움박질은 선택이다. 머물던 월세방에서도 쫓겨나면서 70세가 넘은 노모와 네 살 연상 52세의 형이 살고 있는 23평짜리 연립주택으로 기어들어간다. 바람 피우다 이혼한 여동생까지 들어와 살게 돼 평균 나이 49세의 ‘고령화 가족’이 탄생한다. 가족 구성원의 면면 역시 우울하기 짝이 없다. 쉰이 넘도록 노모 밑에서 무위도식하며 닥치는 대로 폭력을 휘두르는 무식한 형 ‘오함마’(공사장의 큰 망치)는 알고 보니, 이복형제였다. 또 술 장사로 돈 벌고 결혼과 이혼을 밥먹듯하긴 하지만 그저 세련된 외모에 박복한 인생에 연민 느꼈던 여동생은 알고 보니, 이부(異父)남매였다. 뿐인가. 늘그막까지 자식 거둬 밥먹이는 어머니는 알고 보니, 청춘시절은 물론 칠순 넘어서도 사랑 찾아 결혼하는 대책 없는 로맨티스트였다. 천명관(46)이 돌아왔다. 2004년 시공을 넘고 신화와 현실을 넘나들며 소설 서사의 경계를 한껏 넓힌 ‘고래’ 이후 모처럼 장편소설을 냈다. ‘고령화 가족’(문학동네 펴냄)은 처절하리만치 낮은 곳에 있는 현실로 눈을 돌린 작품이다. ●소설내지 않는동안 시나리오 써 기이하고 우울하기 짝이 없는 가족관계의 총합을 통해 가족의 의미와 낮은 곳에 갇혀 있는 이들이 겪는 시대와의 어긋남을 성찰한다, 그것도, 아주 유쾌하게 성찰한다. 소설을 내지 않는 동안 천명관이 천착한 것은 영화와 연극이었다. 연극 ‘참치’의 희곡을 썼고, 새달 개봉 예정인 영화 ‘이웃집 남자’의 시나리오 작업을 진행했다. 무기력한 지식인을 상징하는 듯 싸구려 자존심과 무능력, 냉소로 똘똘 뭉친 영화감독 오인모나, 소설 후반부 오함마의 치밀하고도 통쾌하게 펼쳐지는 조폭 탈주극 같은 장면은 천명관의 영화에 대한 애정을 확인시켜 준다. 피 한 방울 섞이지 않거나, 절반 정도만 섞인 이 우울한 가족의 구성원들은 모두 저마다 삶의 가치를 찾아간다. 그리고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서로가 서로에게 줬던 무형의 가치들을 다시금 확인한다. 섹스를 교환가치 아니면 사용가치로 보며 사랑을 냉소하던 오인모의 입을 빌어 천명관은 “인간적인 정리가… 열정적인 사랑보다 더 차원 높고 믿을 만 한 것”이라고 말한다. 가족의 미운 정, 고운 정은 그렇게 끈적거리며 살 맞대고 살아야 쌓여 가는 것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이병헌, 문화예술대상서 드라마 배우상

    이병헌, 문화예술대상서 드라마 배우상

    배우 이병헌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상복이 터졌다.김병찬과 김사랑의 사회로 23일 오후 3시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진행된 제1회 ‘서울문화예술대상’에서 이병헌이 드라마 배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이병헌은 시상식에서 “좋은 상 주셔서 감사드린다. 첫 번째 시상식 정말 축하드린다.”고 오히려 시상식을 축하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해가 거듭될수록 권위나 공정성이 날로 더해가는 행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또한 뮤지컬배우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옥주현은 “여러모로 뜻 깊다.”고 전하며 “1회라서 영광이고 핑클 멤버였던 이효리와 같은 자리에서 상을 받을 수 있어서 더욱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걸그룹 티아라(지연, 은정, 효민, 보람, 큐리, 소연)와 SG워너비(김진호, 김용준, 이석훈), 싸이 등의 축하무대도 꾸며졌다.한편 제1회 ‘서울문화예술대상’ 시상식은 한국의 대중문화산업을 세계화 시키는데 앞장선다는 일념 하에 명실상부한 문화예술인들의 대축제의 장으로 사회 저명한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화려함을 더했다.◇이하 ‘제1회 서울문화예술대상’ 수상자 명단▲언론인 대상 : 정진홍(중앙일보 논설위원) ▲문화예술인 대상 : 이순재(굿모닝프레지던트) ▲문화예술 월드스타 대상 : 안재욱(트라이앵글, 별은내가슴에) ▲드라마 작가 대상 : 최완규(올인, 주몽, 허준) ▲방송연예 대상 : 이경규(남자의 자격) ▲대중음악 가수 대상 : 이효리(유고걸) ▲대중음악 프로듀서 대상 : 박진영(JYP) ▲뮤지컬배우 대상 : 옥주현(시카고) ▲영화감독 대상 : 윤제균(해운대) ▲드라마 연출 대상 : 전기상(꽃보다 남자) ▲영화배우 대상 : 손예진(백야행) ▲드라마배우 대상 : 이병헌(아이리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재테크는 남의 이야기

    최근 한 설문조사에서 우리나라 국민 10명 가운데 8명이 재테크를 한다는 통계가 나왔다. 재테크가 생활의 필수 요건 가운데 하나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준다. 부모님 세대는 그저 월급을 꼬박꼬박 모아서 은행에 적금하고 내 집을 마련하는 게 최고의 방법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보험과 연금, 펀드를 기본으로 하루가 멀다 하고 신종 투자상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아는 만큼 번다.”고들 하지만 정작 요즘 젊은이들은 억 소리 나는 집값과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사교육비 때문에 재테크는커녕 불안한 미래 때문에 결혼도 꺼리는 실정이다. 6년째 사귄 여자친구가 있는 김용범(31)씨는 아직 정식으로 취업을 못했다. 영화감독의 꿈을 품고 대학 졸업 후 3년째 충무로 바닥을 휘젓고 다니지만 지금 당장 큰돈을 벌 가능성은 적다. 이미 3년 전부터 직장에 다닌 여자친구는 최근 결혼을 위해 집 사는 문제를 두고 고민하는 분위기지만 김씨는 이를 애써 무시하고 있다. “일찍 졸업하고 취업한 친구들은 벌써 재테크를 통해 4000만~5000만원이나 모았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은근히 불안하죠. 꿈도 중요하지만 백수 생활이 오래되다 보니 과연 결혼을 할 수나 있을지….” 중소기업에 다니는 엄홍수(33)씨는 사실상 결혼을 포기했다. “한 달에 200만원이 채 안 되는 월급으로 재테크를 해봤자 로또에 당첨되지 않는 한 서울에서 변변한 내 집 하나 갖는 것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차라리 혼자 살면서 취미생활도 즐기고 여유롭게 살고 싶어요.” 엄씨가 처음부터 결혼 자체를 안 하겠다고 마음먹은 건 아니지만 주변에서 자녀 양육비와 교육 문제로 고생하는 부부들을 보면 굳이 나를 희생하면서까지 결혼을 할 필요성을 못 느꼈다. “예전과 달리 주변에 독신으로 사는 사람도 많아졌고 솔로를 위한 편의시설도 많아져서 혼자 생활하는 데 큰 불편이 없습니다. 부모님이 들으면 펄쩍 뛰겠지만 결혼에 드는 기회비용을 생각하면 혼자가 더 편하다는 생각은 변함 없습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괴산에 신상옥감독 기념관

    충북 괴산군은 괴산읍 검승리와 칠성면 두천리 일원 23만 8000㎡에 조성 중인 괴강관광지에 신상옥 영화감독 기념관이 들어선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괴강관광지에 60억 8900여만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지을 문화전시관 내에 신 감독의 작품을 소개하고 영화기자재 등을 전시하는 기념관을 꾸밀 계획이다. 기념관에는 군이 기증받은 신 감독의 유품, 영화필름, 각종 촬영장비 등 600여점이 전시된다. 군은 기념관과 함께 영화체험관을 운영하며 영화 관련 행사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문화전시관은 오는 8월 착공해 2011년 준공 예정이다. 괴산과 특별한 인연이 없는 신 감독의 기념관이 괴산에 건립되는 것은 기념관 건립을 추진 중인 신 감독 기념사업회가 괴산군의 뛰어난 자연환경에 반했기 때문이다. 또한 신 감독의 사위인 서동엽씨가 현재 괴산군 감물면에 거주하면서 신 감독의 부인인 영화배우 최은희씨가 괴산을 자주 찾는 것도 한몫했다. 군 관계자는 “기념관은 군이 직접 운영하거나 기념사업회에 위탁을 줄 계획”이라며 “준공되면 좋은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함북 청진 출신인 신 감독은 2006년 4월 80세의 일기로 타계했다. 대표작으로 ‘상록수’, ‘사랑방손님과 어머니’, ‘빨간마후라’ 등이 있다. 괴산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이병헌-손예진, 제1회 서울문화예술대상 수상

    이병헌-손예진, 제1회 서울문화예술대상 수상

    이병헌과 손예진, 이효리가 제1회 서울문화예술대상을 수상한다.서울문화예술조직위원회(위원장 최란)는 16일 대중문화 예술계에서 활약한 예술인과 언론인을 선정해 그 공적을 시상하는 서울문화예술대상의 첫 수상자로 12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문화예술 관련 교수 327명의 의견을 바탕으로 선정됐다.드라마 배우와 영화 배우 부문에서는 각각 ‘아이리스’의 이병헌과 ‘백야행’의 손예진이 뽑혔다.대중음악 프로듀서 부문은 원더걸스를 미국에 진출시킨 박진영이, 대중음악 가수 부문은 이효리, 방송연예 부문은 이경규, 뮤지컬배우 부문은 옥주현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아울러 이순재(문화예술인), 안재욱(문화예술 월드스타), 최완규(드라마 작가), 윤제균(영화감독), 전기상(드라마 연출) 등도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 3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MC 김병찬과 탤런트 박신혜의 사회로 진행되며, 가수 티아라와 싸이, SG워너비, 유키스, 원투 등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사진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최고의 여배우들, 블랙드레스로 빛났다

    최고의 여배우들, 블랙드레스로 빛났다

    영화전문 사이트 맥스무비가 주최한 제7회 ‘최고의 영화상’ 시상식이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 대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김혜자와 김영애·신민아·이시영·박보영·하정우·안성기 등은 레드카펫에서 눈부신 자태와 매너로 영화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날 ‘최고의 영화상’에 모습을 드러낸 여배우들은 블랙 컬러의 드레스와 사랑에 빠졌다. 지난해 제6회 ‘최고의 영화상’ 시상식에서 하얀 드레스를 주로 택했던 배우들은 올해는 블랙 컬러를 선보이며 세련미를 더했다. 특히 이시영과 박보영·강예원·왕지혜, 영화감독 이사강 등은 리틀 블랙 드레스를 선택해 각선미를 드러냈다. 특히 최고의 신인여자배우상을 수상한 이시영은 원 오프 숄더의 초미니 드레스를 선보여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또 ‘과속스캔들’로 스타덤에 오른 박보영은 플라워 프린트의 튜브톱 드레스를 입고 특유의 사랑스러움을 부각시켰다. 미니 드레스의 물결 속에 롱 드레스의 우아함이 빛을 발하기도 했다. 지난 2008년부터 3년째 ‘최고의 영화상’ 시상식의 진행을 맡은 한성주는 상체의 클래비지는 물론, 슬릿(slit) 드레스로 각선미까지 부각시키며 우아미에 섹시함을 더했다. 또 ‘애자’에서 최강희와의 모녀 호흡으로 최고의 여자조연배우상을 받은 김영애는 일반 여배우들과는 달리 테일러드 재킷과 수트 팬츠를 매치하는 과감한 선택을 했다. 화려한 코사지 장식으로 밋밋함을 없앤 김영애는 블랙 컬러를 가장 세련되게 소화해냈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 서울신문NTN DB@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장모 - 사위 갈등 무대 올랐다

    장모 - 사위 갈등 무대 올랐다

    지난 5일 개막한 연극 ‘에이미’는 표면적으로는 장모와 사위의 대립을 소재로 하지만, 이면은 시대 변화에 따른 신구 세대의 갈등을 다룬 작품이다. 영국의 유명 극작가 데이비드 헤어가 극본을 쓴 이 연극은 1979년부터 1995년까지 영국 사회를 배경으로 급변하는 사회를 한 가족의 드라마로 풀어낸다. 데이비드 헤어는 현재 영국 연극계를 이끄는 작가 중 한 명으로 국내에는 연극 ‘철로’, ‘유다의 키스’ 등을 통해 소개됐다. 영화 ‘더 리더’, ‘디 아더스’ 등을 각색하기도 했다. 그는 작품 속에 시대의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과 비판적인 시각을 담는 것으로 유명하다. ‘에이미’ 역시 직접적이지는 않지만 이러한 경향을 반영한다. 연극 ‘에이미’는 신식 미디어를 혐오하는 배우 에스메와 새로운 대중 매체를 맹신하는 영화감독인 사위 도미니크가 갈등의 축이다. 에스메는 전통적인 연극은 무시하고, TV와 영화 등 신생 매체에만 빠져 지내는 도미니크가 영 못마땅하다. 도미니크 역시 자신의 일을 무시하고 낡은 방식만을 고집하는 장모 에스메가 편할리 없다. 이들의 미묘한 갈등은 단순한 가족 간의 다툼을 넘어 세대 간의 충돌, 대중문화와 순수예술의 대립으로 이어진다. 극은 이들의 가치관의 대립을 바라보는 에스메의 딸 에이미의 시선으로 진행된다. 자신을 소유물로 여기는 엄마 에스메와 대립 각을 세우는 남편 도미니크의 불화가 계속될수록 에이미의 번뇌와 고민은 더 깊어진다. 이 작품의 연출은 아르코예술극장의 예술감독에서 일선 연출가로 돌아온 최용훈씨가 맡았다. 이번 무대는 사회적인 메시지보다 급변하는 시대 속 세대 간의 갈등과 관계에 초점을 맞췄다. 가족의 틀 안에서 인물 간의 충돌을 통해 세대 간 사회문화적 대립을 그리고자 했다는 얘기다. 연극계를 대표하는 배우 윤소정이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배우의 자존심을 잃지 않는 여배우 에스메를 연기한다. 연극 배우 출신으로 TV와 영화 등 대중매체를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김영민은 도미니크 역을 맡아 냉소적이면서 성공지향적인 캐릭터를 통해 현대 젊은이들의 가치관을 대변한다. 이 밖에도 40년 연기 인생에 빛나는 이호재와 백수련, 서은경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국내 초연으로 아르코예술극장이 극단 컬티즌과 함께 자체 제작공연으로 선보이는 무대다. 21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1만 5000~2만 5000원. (02)3673-5580.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설맞이 가족과 함께하는 무대 풍성

    설맞이 가족과 함께하는 무대 풍성

    최대의 명절 설(14일)이 다가왔다. 설 연휴에 TV에 매달리기보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이나 친지들과 공연장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언제나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공연은 TV드라마나 영화와는 다른, 우려낸 맛이 있다. ●우리 소리는 명절을 싣고 명절 분위기를 제대로 낼 수 있는 것은 뭐니뭐니 해도 우리 소리다. 서울 시내 국악 공연은 설 당일에도 쉬지 않기 때문에 가족 행사를 마친 뒤 가벼운 마음으로 찾아 볼 수 있다. 서울 필동 남산국악당에서는 14일과 15일 오후 3시에 전통 타악과 무용이 어우러진 전통문화 체험 공연인 ‘설날의 행복’을 개최한다. 전통타악연구소의 신명나는 길놀이로 막을 여는 공연은 새해의 행복과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는 비나리, 판굿을 거쳐 진유림 청어람무용단이 선사하는 화려한 태평무, 궁중무용 춘앵전으로 이어진다. 설날을 맞아 공연장 마당에서는 사전행사로 막걸리 만들기 체험과 공연 뒤풀이 행사로 출연진과 관객이 하나가 되는 ‘강강술래’가 준비됐다. 1만원. (02)3990-1114~6. 국립국악원도 14일 오후 4시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경인년, 신명난 세상 만들기’를 연다. 한국청소년전통예술단 소리누리가 흥겨운 북소리와 대금·태평소가 어우러진 퍼포먼스 ‘북으로 여는 새해 희망가’를 선보이고, 민요 신동 송소희양은 ‘비나리와 흥겨운 민요’, 무용 신동 최민재군은 ‘승무’를 선사한다. 전북 남원 국립민속국악원 소리꾼들과 국악 아카펠라 그룹 ‘솔리스츠’, 퓨전 국악 그룹 ‘나비야’의 무대도 이어진다. 8000~1만원. (02)580-3300.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에서는 14일 오후 1시부터 ‘2010 설맞이 축제’가 열린다. 야외광장에 대형 윷판을 설치, 가족 구성원이 직접 말이 되는 가족 대항 인간 윷놀이 행사를 진행하고 널뛰기, 투호,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도 준비한다. 국립극장 예술단 미르는 KB하늘극장에서 국악 음악회 ‘우리민요’, 국악뮤지컬 ‘맹진사댁 경사’를 선보인다. 5000원. (02)2280-4115~6. ●낮잠…B언소…구름빵, 연극·뮤지컬도 풍성 연극, 뮤지컬 공연들도 줄을 잇는다. ‘8월의 크리스마스’와 ‘봄날은 간다’ 등을 연출한 영화감독 허진호의 연극 데뷔작 ‘낮잠’은 첫사랑의 추억을 간직한 황혼기 남녀의 가슴 시린 사랑을 그린다. 이상문학상 수상작인 박민규의 동명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중후한 노신사 한영진 역에는 탤런트 이영하, 가수 김창완, 배우 오광록 등 익숙한 얼굴들이 공동 캐스팅됐고,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인 김기범은 소년 영진 역을 맡아 연극에 데뷔한다. 4만~5만원.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 (02)764-7858~9.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말끔히 해소하고 싶다면, 연극 ‘B언소’가 있다. 터무니없는 말 ‘비언(蜚言)’이 난무하는 공간인 ‘변소’를 배경으로 어느 도시의 번잡한 공중 화장실을 찾은 인간 군상의 모습을 20여개의 짧은 에피소드로 연결해 묘사한다. 1996년 초연 이래 송강호·명계남·정은표·박원상 등이 출연했으며, 2003년 공연에는 류승범이 참여하기도 했다. 6년 만에 공연을 재개하면서 일부 내용을 새롭게 각색하고 제목을 ‘B언소’로 바꿨다. 문성근, 강신일, 김승욱, 박원상 등 극단 차이무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2만~2만 5000원. 15일까지 새해맞이 30% 티켓 할인을 해주고, 16일부터는 범띠에게만 20% 깎아준다. (02)747-1010.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뮤지컬도 있다. ‘구름빵’은 홍비홍시 남매가 엄마가 만들어 준 구름빵을 먹고 하늘을 날아올라 아빠의 출근을 돕는다는 이야기로, 동명의 창작 그림 동화를 원작으로 했다. ‘간다간다’, ‘괜찮아요’ 등 신나는 동요와 화려한 와이어 액션으로 어른들도 좋아하는 어린이 뮤지컬로 인기가 높다. 15일까지 서울 어린이대공원 내 돔아트홀에서 진행되는 설날맞이 앙코르 공연이다. 연휴 기간 동안 3인 이상에게는 30% 할인해주고, 4시 공연을 찾는 아빠들에게는 무조건 1000원(주말·공휴일만 적용, 중복적용 가능)만 받는다. 2만 5000~4만원. (02)2261-1393~4. 이은주 이경원기자 erin@seoul.co.kr
  • 엠마 왓슨, 할리우드 여배우 중 최고 소득

    엠마 왓슨, 할리우드 여배우 중 최고 소득

    영화배우 엠마 왓슨(19)이 진정한 ‘엄친딸’로 등극했다. 왓슨은 미국 연예 전문매체 베니티페어가 최근 발표한 ‘2009년 할리우드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톱스타 40인중 14위에 오른 것. 지난해 3000만 달러(한화 346억원)를 벌어들인 왓슨은 카메론 디아즈, 안젤리나 졸리 등 쟁쟁한 영화배우들을 제치고 여자 배우 중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순위에 오른 사람 중 왓슨이 가장 나이가 어리다. 그녀가 이토록 많은 수익을 올린 이유는 영화 출연료와 각종 모델 전속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 베니티페어에 따르면 왓슨은 지난해 ‘해리포터’ 1편과 2편 출연료 1500만 달러를 받았으며 명품 브랜드 버버리 등과 전속계약을 채결 고액의 계약금을 챙겼다. 전체 순위 1위는 영화 ‘트랜스 포머’의 마이클 베이 감독으로, 지난해 무려 1억 2500만 달러(1441억원)을 번 것으로 집계 됐으며 뒤를 이어 8500만 달러(980억원)를 번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7000만 달러(800억원) 영화 ‘2012’를 제작한 독일 출신 영화감독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왓슨은 영화 촬영을 하면서도 고등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해 지난해 9월 미국의 아이비리그 중 하나인 브라운 대학에 입학했다. 왓슨은 엄청난 수입에도 그녀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등 검소한 생활 습관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국내에서 ‘엄마 친구의 딸’처럼 많은 분야에서 두루 우수함을 드러낸다는 뜻의 ‘엄친딸’이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성추행혐의’ 폴란스키, 베를린영화제 참석 좌절

    ‘성추행혐의’ 폴란스키, 베를린영화제 참석 좌절

    미성년 모델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거장 영화감독 로만 폴란스키(76)가 결국 베를린영화제에 참석할 수 없게 됐다. 폴란스키 감독은 현재 스위스 별장에 가택연금중이다. 1일 미국 영화전문지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제6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의 디터 코슬릭 집행위원장은 31일(현지시간) “정치 스릴러 영화 ‘고스트 라이터’(The Ghost Writer)의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베를린행이 좌절됐다.”고 밝혔다. ‘고스트 라이터’는 작가 로버트 해리스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다. 배우 피어스 브로스넌과 이언 맥그리거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전범 혐의를 받고 있는 전 영국 총리와 그의 비밀을 알고 있는 전기 대필 작가의 이야기를 다룬다. 지난해 베를린영화제의 언론담당 프라우케 그라이너는 “우리는 폴란스키 감독의 ‘고스트 라이터’에 대해 알고 있으며 완성된 영화를 보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영화는 베를린에 초청됐지만, 폴란스키 감독은 결국 영화제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한편 폴란스키는 영화감독이자 배우 작가로 왕성한 활동을 펼쳤며 영화 ‘로즈메리의 아기’ ‘차이나타운’ ‘피아니스트’ 등으로 명성을 쌓았다. 하지만 1977년 미국에서 13세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프랑스로 도피한 로만스키 감독은 지난해 9월 취리히영화제의 평생공로상을 받고자 찾은 스위스에서 체포됐다. 사진 = 영화 ‘러시아워3’에 출연한 로만 폴란스키 감독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고] ‘아가씨와 건달들’ 진 시몬스 하늘로

    [부고] ‘아가씨와 건달들’ 진 시몬스 하늘로

    은막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큰 인기를 모았던 영국 출신 여배우 진 시몬스가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 자택에서 폐암으로 타계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23일 보도했다. 81세. 1944년 영국 영화 ‘기브 어스 더 문’으로 데뷔한 시몬즈는 ‘위대한 유산’ ‘검은 수선화’ 등의 영화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1948년 ‘햄릿’에서 오필리아역을 열연해 일약 베니스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고 아카데미상 후보에도 올랐다. 이어 ‘블루 라군’ ‘비련의 공주 엘리자베스’에 출연했으며, 1955년 ‘아가씨와 건달들’로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스파르타쿠스’ ‘해피엔딩’ 등에서 열연, 1970년대 초까지 영화계를 풍미한 그는 브라운관에서도 맹활약해 1983년 ‘가시나무새’로 에미상 여우조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화 ‘아메리칸 퀼트’에 출연한데 이어 2004년 만화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서 나이 든 소피역을 더빙하는 등 최근까지 연기자로 꾸준히 활동해 왔다. 2003년 영국 여왕으로부터 대영제국훈장(OBE) 작위를 받기도 했다. 시몬스는 1950년 할리우드에 진출한 직후 영국 출신 배우 스튜어트 그렌저와 결혼해 1960년 이혼하고 영화감독 리처드 브룩스와 재혼했지만 1977년 다시 이혼했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화성에 아시아최대 테마파크 조성

    화성에 아시아최대 테마파크 조성

    아시아 최대 규모가 될 경기 화성시의 글로벌 테마파크 유니버설스튜디오 코리아 리조트(USKR) 조성사업이 2014년 3월 완공을 목표로 내년 3월 착공된다. 경기도와 USKR 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USKR PFV)에 참여하는 롯데자산개발, 포스코건설 등 15개 투자사는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김문수 지사와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 토머스 윌리엄스 유니버설 파크앤드 리조트(UPR)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했다. 화성시 송산그린시티내 435만 2819㎡ 부지에 조성되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코리아는 개발면적이 53만㎡로, 아시아에서 가장 규모가 큰 테마파크가 된다. 영화산업과 연계된 첨단 영상·음향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각종 쇼와 놀이의 공간이 될 이 테마파크는 워터파크, 테마 호텔, 콘도미니엄, 프리미엄 아웃렛, 18홀 규모의 골프장 등도 갖출 예정이다. 2014년 3월에 1단계 공사가 마무리되면 테마파크가 우선 개장한다. 3조원에 달하는 사업비는 출자금과 잠재적 투자자 모집, 시설 선분양금 등으로 조달된다. 디즈니랜드와 더불어 글로벌 테마파크로 꼽히는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올랜도 및 일본 오사카에 조성돼 있고, 싱가포르 센토사에서는 현재 건립작업이 진행 중이다. 화성에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들어서면 우리나라는 주요 20개국(G20)에서 5번째로 글로벌 테마파크를 보유한 국가가 된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연간 15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리조트 건설에는 4만여명이 투입되고, 완공 후에는 10만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호텔, 롯데쇼핑, 롯데월드 등 롯데그룹 계열사들은 테마파크, 테마호텔, 프리미엄 아웃렛, 대형마트 등을 개발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도는 2007년 11월 유니버설스튜디오의 도내 유치에 성공했으나, 사업주관사가 투자자를 찾지 못해 그동안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 설립에 어려움을 겪었다. 송유면 경기도테마파크추진단장은 “김 지사가 롯데그룹 관계자들을 세 차례 만나 투자를 권유했다.”며 “이번 롯데그룹의 투자자 참여 결정으로 많은 기업들이 이 사업에 관심을 갖고 투자를 결정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USKR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신안산선 원시~USKR역 연장사업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리조트가 개장되는 2014년까지 마무리하는 내용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최근 확정, 발표했다. 또 USKR 주 진입도로인 국도 77호선을 4~6차선으로 확장하고, USKR이 들어서는 송산그린시티부터 수원 천천동까지 15.6㎞의 4~8차선 도로도 2013년 말까지 건설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유치는 국가 이미지를 높여줄 뿐 아니라 중국 등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큰 역할을 해 서해안 경제관광벨트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윌리엄스 유니버설 스튜디오 회장은 “USKR 사업은 한국 관광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세계적인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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