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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TN포토] 홍경표 감독 ‘아이폰4로도 영화 촬영 할 수 있다’

    [NTN포토] 홍경표 감독 ‘아이폰4로도 영화 촬영 할 수 있다’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홍경표 감독이 26일 오후 서울 신사동 로데오스타빌딩에서 열린 아이폰4 필름 페스티벌 영화 ‘블루진(가제)(감독 홍경표)’ 촬영현장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정윤철, 봉만대, 이현아, 조용규 감독 등 스타 영화감독 12명이 아이폰4로 촬영한 단편영화를 만날 수 있는 ‘iPhone4 Film Festival’은 스마트폰 시대에 탄생한 새로운 개념의 영화 축제로 10월 6일 부터 31일까지 ‘iPhone4 Film Festival’ 공식 홈페이지와 아이폰4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상영된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
  • [NTN포토] ‘아이폰4로 촬영하는 홍경표 감독’

    [NTN포토] ‘아이폰4로 촬영하는 홍경표 감독’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홍경표 감독이 26일 오후 서울 신사동 로데오스타빌딩에서 열린 아이폰4 필름 페스티벌 영화 ‘블루진(가제)(감독 홍경표)’ 촬영현장에서 촬영을 하고 있다. 정윤철, 봉만대, 이현아, 조용규 감독 등 스타 영화감독 12명이 아이폰4로 촬영한 단편영화를 만날 수 있는 ‘iPhone4 Film Festival’은 스마트폰 시대에 탄생한 새로운 개념의 영화 축제로 10월 6일 부터 31일까지 ‘iPhone4 Film Festival’ 공식 홈페이지와 아이폰4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상영된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
  • [NTN포토] 김윤서·김재욱 ‘시크한 도시 남녀’

    [NTN포토] 김윤서·김재욱 ‘시크한 도시 남녀’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배우 김윤서 김재욱이 26일 오후 서울 신사동 로데오스타빌딩에서 열린 아이폰4 필름 페스티벌 영화 ‘블루진(가제)(감독 홍경표)’ 촬영현장에서 연기를 하고 있다. 정윤철, 봉만대, 이현아, 조용규 감독 등 스타 영화감독 12명이 아이폰4로 촬영한 단편영화를 만날 수 있는 ‘iPhone4 Film Festival’은 스마트폰 시대에 탄생한 새로운 개념의 영화 축제로 10월 6일 부터 31일까지 ‘iPhone4 Film Festival’ 공식 홈페이지와 아이폰4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상영된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
  • [NTN포토] 홍경표 감독 ‘이 아이폰4로 촬영해요’

    [NTN포토] 홍경표 감독 ‘이 아이폰4로 촬영해요’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홍경표 감독이 26일 오후 서울 신사동 로데오스타빌딩에서 열린 아이폰4 필름 페스티벌 영화 ‘블루진(가제)(감독 홍경표)’ 촬영현장에서 촬영용 아이폰을 취재진에게 보이고 있다. 정윤철, 봉만대, 이현아, 조용규 감독 등 스타 영화감독 12명이 아이폰4로 촬영한 단편영화를 만날 수 있는 ‘iPhone4 Film Festival’은 스마트폰 시대에 탄생한 새로운 개념의 영화 축제로 10월 6일 부터 31일까지 ‘iPhone4 Film Festival’ 공식 홈페이지와 아이폰4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상영된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
  • [NTN포토] 김재욱 ‘김윤서에게 보내는 미소’

    [NTN포토] 김재욱 ‘김윤서에게 보내는 미소’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배우 김윤서 김재욱이 26일 오후 서울 신사동 로데오스타빌딩에서 열린 아이폰4 필름 페스티벌 영화 ‘블루진(가제)(감독 홍경표)’ 촬영현장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정윤철, 봉만대, 이현아, 조용규 감독 등 스타 영화감독 12명이 아이폰4로 촬영한 단편영화를 만날 수 있는 ‘iPhone4 Film Festival’은 스마트폰 시대에 탄생한 새로운 개념의 영화 축제로 10월 6일 부터 31일까지 ‘iPhone4 Film Festival’ 공식 홈페이지와 아이폰4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상영된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
  • [NTN포토] 김재욱 ‘이렇게 잘 찍히다니!’

    [NTN포토] 김재욱 ‘이렇게 잘 찍히다니!’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배우 김재욱, 홍경표 감독이 26일 오후 서울 신사동 로데오스타빌딩에서 열린 아이폰4 필름 페스티벌 영화 ‘블루진(가제)(감독 홍경표)’ 촬영현장에서 촬영된 장면을 보고 있다. 정윤철, 봉만대, 이현아, 조용규 감독 등 스타 영화감독 12명이 아이폰4로 촬영한 단편영화를 만날 수 있는 ‘iPhone4 Film Festival’은 스마트폰 시대에 탄생한 새로운 개념의 영화 축제로 10월 6일 부터 31일까지 ‘iPhone4 Film Festival’ 공식 홈페이지와 아이폰4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상영된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
  • [NTN포토] ‘아이폰4로 촬영하는 영화 ‘블루진’ 촬영 현장’

    [NTN포토] ‘아이폰4로 촬영하는 영화 ‘블루진’ 촬영 현장’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홍경표 감독이 26일 오후 서울 신사동 로데오스타빌딩에서 열린 아이폰4 필름 페스티벌 영화 ‘블루진(가제)(감독 홍경표)’ 촬영현장에서 촬영을 하고 있다. 정윤철, 봉만대, 이현아, 조용규 감독 등 스타 영화감독 12명이 아이폰4로 촬영한 단편영화를 만날 수 있는 ‘iPhone4 Film Festival’은 스마트폰 시대에 탄생한 새로운 개념의 영화 축제로 10월 6일 부터 31일까지 ‘iPhone4 Film Festival’ 공식 홈페이지와 아이폰4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상영된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
  • [NTN포토] 김윤서 ‘섹시한 킬러’

    [NTN포토] 김윤서 ‘섹시한 킬러’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배우 김윤서가 26일 오후 서울 신사동 로데오스타빌딩에서 열린 아이폰4 필름 페스티벌 영화 ‘블루진(가제)(감독 홍경표)’ 촬영현장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정윤철, 봉만대, 이현아, 조용규 감독 등 스타 영화감독 12명이 아이폰4로 촬영한 단편영화를 만날 수 있는 ‘iPhone4 Film Festival’은 스마트폰 시대에 탄생한 새로운 개념의 영화 축제로 10월 6일 부터 31일까지 ‘iPhone4 Film Festival’ 공식 홈페이지와 아이폰4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상영된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
  • [NTN포토] 김재욱·김윤서 ‘차가운 도시 남녀’

    [NTN포토] 김재욱·김윤서 ‘차가운 도시 남녀’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배우 김윤서 김재욱이 26일 오후 서울 신사동 로데오스타빌딩에서 열린 아이폰4 필름 페스티벌 영화 ‘블루진(가제)(감독 홍경표)’ 촬영현장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정윤철, 봉만대, 이현아, 조용규 감독 등 스타 영화감독 12명이 아이폰4로 촬영한 단편영화를 만날 수 있는 ‘iPhone4 Film Festival’은 스마트폰 시대에 탄생한 새로운 개념의 영화 축제로 10월 6일 부터 31일까지 ‘iPhone4 Film Festival’ 공식 홈페이지와 아이폰4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상영된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
  • [NTN포토] 김재욱 ‘빛나는 미소’

    [NTN포토] 김재욱 ‘빛나는 미소’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배우 김재욱이 26일 오후 서울 신사동 로데오스타빌딩에서 열린 아이폰4 필름 페스티벌 영화 ‘블루진(가제)(감독 홍경표)’ 촬영현장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정윤철, 봉만대, 이현아, 조용규 감독 등 스타 영화감독 12명이 아이폰4로 촬영한 단편영화를 만날 수 있는 ‘iPhone4 Film Festival’은 스마트폰 시대에 탄생한 새로운 개념의 영화 축제로 10월 6일 부터 31일까지 ‘iPhone4 Film Festival’ 공식 홈페이지와 아이폰4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상영된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
  • [NTN포토] 김재욱 ‘부드러운 미소’

    [NTN포토] 김재욱 ‘부드러운 미소’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배우 김재욱 김윤서가 26일 오후 서울 신사동 로데오스타빌딩에서 열린 아이폰4 필름 페스티벌 영화 ‘블루진(가제)(감독 홍경표)’ 촬영현장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정윤철, 봉만대, 이현아, 조용규 감독 등 스타 영화감독 12명이 아이폰4로 촬영한 단편영화를 만날 수 있는 ‘iPhone4 Film Festival’은 스마트폰 시대에 탄생한 새로운 개념의 영화 축제로 10월 6일 부터 31일까지 ‘iPhone4 Film Festival’ 공식 홈페이지와 아이폰4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상영된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
  • [NTN포토] 김재욱·김윤서 ‘리허설도 진지하게’

    [NTN포토] 김재욱·김윤서 ‘리허설도 진지하게’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배우 김윤서 김재욱이 26일 오후 서울 신사동 로데오스타빌딩에서 열린 아이폰4 필름 페스티벌 영화 ‘블루진(가제)(감독 홍경표)’ 촬영현장에서 리허설을 하고 있다. 정윤철, 봉만대, 이현아, 조용규 감독 등 스타 영화감독 12명이 아이폰4로 촬영한 단편영화를 만날 수 있는 ‘iPhone4 Film Festival’은 스마트폰 시대에 탄생한 새로운 개념의 영화 축제로 10월 6일 부터 31일까지 ‘iPhone4 Film Festival’ 공식 홈페이지와 아이폰4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상영된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
  • ‘정대세의 눈물’ 전세계 네티즌 울리다

    ‘정대세의 눈물’ 전세계 네티즌 울리다

    세계 각국에 흩어진 한인 유학생들이 함께 만든 노래와 동영상이 세계 평화에 대한 인터넷의 기여를 기념하는 동영상 콘테스트에서 전 세계 600여개의 경쟁작을 물리치고 우승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세계적인 IT·인터넷 잡지 와이어드가 주최한 ‘평화를 위한 인터넷 콘테스트’에서 우승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미국유학생모임(미유모·회장 김승환)이 주도해 만든 4분여 길이의 동영상 ‘인터넷:평화를 위한 최고의 도구’(www.youtube.com/watch?v=n_PUKL1ZgM0&feature=channel). 지난 6월 남아공월드컵 기간에 제작한 평화의 노래와 영상을 소재로 했으며, 미국의 한인 유학생들을 비롯해 한국의 대학생과 중국, 카타르 등에 흩어져 있는 한인 유학생들이 합심해 만들었다. 미유모의 김승환 회장은 “한국 국적으로 북한팀에서 뛰었던 정대세 선수가 국경과 이념을 넘어 동북아의 평화 메시지를 전할 적임자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동영상은 지난 남아공월드컵 때 북한 대표팀의 정대세 선수가 브라질과의 경기 전 하염없이 흘린 눈물을 계기로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기원하는 노래와 티셔츠 등을 만들어 배포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담았다. 이번 콘테스트는 인터넷이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인터넷이 평화를 전하는 도구로 이용되고 있음을 가장 잘 표현한 동영상을 선발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1월부터 8월 말까지 전 세계에서 제작된 동영상 600편 이상이 출품됐으며, 1400만명 이상의 시청자들이 감상한 뒤 이탈리아 영화감독 가브리엘 살바토레 등 저명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최종 선정됐다. 미유모의 영상은 이번 수상 직후 유튜브의 메인 화면에 게재되면서 조회 수가 급증하는 등 세계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연합뉴스
  • [주말 데이트] 개그맨보다 더 웃기는 영화감독 장·항·준

    [주말 데이트] 개그맨보다 더 웃기는 영화감독 장·항·준

    “고혈압과 혈액 순환에 좋은 차가 뭐 있나요?” 사뭇 진지한 물음이었는데 주문을 받던 이도, 맞은 편에 앉아 있던 기자도 그냥 웃음이 터졌다. 아무렇지 않게 내뱉은 말인데, 그 속에 웃음기를 실을 줄 아는 재주를 가진 이들을 종종 보게 된다. 영화감독 장항준(41)이 그렇다. 최근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드라마 준비로 밤을 꼬박 지샜다며 박하향이 알싸한 민트티를 골랐다. ●‘라이터를 켜라’로 주목… 예능서 인기 한몸에 알려져있다시피 그는 2002년 화제작 중 하나인 ‘라이터를 켜라’의 감독이다.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동시에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2003년 ‘불어라 봄바람’으로 ‘2년생 징크스’에 발이 걸린 뒤 “그동안 준비하던 대작 두 편이 연달아 엎어지면서” 영화판에서 소식이 뜸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대중적 인기도는 최고다. ‘개그맨보다 더 웃기는 감독님’으로 말이다. 인터뷰 요청을 위해 처음 전화했을 때 그는 딱 잘라 거절은 못하고 “다음에 하면 안 될까요?”를 겸연쩍게 반복하기만 했었다. “아, 요즘 정말 심신이 피곤해요.” ‘프로그램에 나와달라, 책을 내자’는 제의부터 ‘얼굴 한번 보자’는 옛 동창의 전화까지 하루에도 몇 통씩 쏟아진다고 한다. 한 방송국의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달콤 쌉사래한 해설로 목소리만 내비치던 그는 인기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가수 윤종신과 짝을 이뤄 체력이 부실한 AS기사 형제로 등장해 큰 웃음과 궁금증을 일으켰다. 내쳐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누비며 입담을 과시하더니 얼마 전부터 KBS2 TV의 심야 예능 프로그램 ‘야행성’의 고정석을 꿰차고 입심 좋은 개그맨, MC들 사이에서 밀리지 않는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개그맨이 아니니까 더 좋게 봐주시는 거겠죠. 그나마 예능(프로그램) 출연으로 식구들 먹여살리고 있습니다.(웃음)” ‘생계형 예능 출현’이라고 너스레를 떨지만 사실 그는 웃음을 주는 직업에 대해 경외심을 가지고 있다. “개그맨들을 볼 때마다 그럽니다. 훌륭한 직업을 가졌다고. 세상에 어느 누가 암투병 중인 사람에게, 혹은 마음의 상처가 있는 사람에게 단 한 순간이라도 웃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겠습니까.” 그러면서 문화 수요자들의 이중성까지 꼬집는다. “슬픔과 눈물을 주면 카타르시스(정화)를 줬다해서 고상하네 하며 환영하죠. 그런데 개그 프로그램을 보고 실컷 웃어놓고 뒤돌아서 천대하는 경향이 있어요.” 서울예대를 졸업한 감독 지망생이었던 그가 처음 발을 내딘 곳은 사실 예능이었다. 15년 전 SBS의 ‘좋은 친구들’의 한 코너인 ‘황당 뉴스’를 맡았었다. 글만 쓴 게 아니다. 출연자가 감을 못 살리고 실수를 연발하자 무거운 카메라를 지고 있는 촬영감독이 안쓰러워 대신 카메라 앞에 서기도 했다. 코미디에 관한한 못하는 게 없는 그다. 코미디는 그에게 생활이자 삶의 방식 같은 거다. “가부장적인 권위주의, 엄숙주의를 죽을 만큼 싫어한다.”는 그는 그래서 영화감독이라는 근사한 타이틀 안에만 갇혀 있지 않았다. TV에 나와 어쩌면 주책맞을 만큼 웃고 까불어 제친다. 나잇값 하는 옷차림은 질색이다. ●차기영화도 가부장제에 ‘옆차기’ 시험을 앞둔 아들에게 ‘주말의 명화’를 함께 보자고 권하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영화에 대한 꿈을 키우게 된 그지만 “넥타이를 안 매는 몇 안 되는 직업”이어서 감독이 된 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청바지와 운동화를 신고 나온 그는 “오늘 그나마 차려 입은 거”라고 했다. “여름엔 항상 티셔츠에 반바지, 슬리퍼 차림이에요. 심지어 영화계 인사들과 문화부 고위 공무원을 만나는 자리에도 그렇게 입고 나갔어요.” 구상 중인 다음 영화도 가부장제에 ‘옆차기’를 날리는 소재다. 바람을 피고도 뻔뻔한 남편을 혼내주는 여성 3인조 이야기다. 웃음과 더불어 피가 난무하는 잔혹 코미디가 될 거란다. 요즘 충무로에 코미디 영화가 뜸한 것을 두고 “이제 잘 만들어진 코미디 영화가 한 편 나올 때가 됐다.”는 그의 말 속에 힘이 들어간다. “코미디 영화는 아무나 만들기 쉽지만 잘 만들기는 정말 어렵죠. ‘저질 스릴러’, ‘저질 로맨스’라는 말은 없는데 꼭 ‘저질 코미디’라고 하잖아요.” 한동안 엇비슷한 조폭 코미디 양산으로 관객 외면을 초래한 코미디 영화를 다시 한번 띄우고 싶은 바람이 읽힌다. ●‘…풍년빌라’ 이어 연출-작가로 아내와 다시한번 호흡 일단 차기작은 먼저 TV 드라마다. SBS를 통해 내년 초 전파를 타게 될 드라마 ‘헤븐’의 연출을 맡았다. 새달 촬영에 들어간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부검의들이 살인사건을 둘러싼 국가권력의 음모를 파헤친다는 이야기. 주인공은 박신양과 김아중으로 낙점됐다. 12년 전 영화로 만들 요량으로 쟁여놨던 소재였는데 드라마로 빛을 보게 됐다. 당시엔 코미디 영화로 만들 생각이었는데 말 한마디가 작품의 방향을 틀었다. “그 때 여성 부검의를 소개받아 만났었는데요, 직업적 편견 때문에 맞선도 보기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그 분 말씀 중에 ‘우리는 죽은 자의 대변인’이라는 말이 머릿 속에 두고두고 남아 있었죠.” 드라마 집필은 13년째 그의 아내로 산 김은희 작가가 맡았다. 한 케이블TV에서 방영됐던 ‘위기일발 풍년빌라’에 이어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다. 본업인 연출로 돌아가면서 자연스레 예능과는 멀어지게 된다. 아예 발길을 끊는 것일까. “저는요, 이번 드라마 대박 나면 다시 예능 프로그램에 나올 겁니다. 그리고 진짜 까불거예요. 작품 하나 뜨면 뭐가 된 양 있는 척, 엄숙한 척 하는 거 정말 보기 싫더라구요. (웃음)” 인터뷰를 마치고 일어서는데 꼭 대박 났으면 하는 바람이 절로 일었다. 글 사진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칠레 매몰광부 이야기 영화로

    칠레의 매몰광부 33명의 이야기가 영화로 제작되고 있다. 칠레 영화감독 로드리고 오르투사르는 지난달 5일 북부 코피아포시 산 호세 광산이 무너진 뒤 17일 만에 생존 소식이 알려진 광부들의 구조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이 사건을 영화로 만들겠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제목은 ‘33인(The 33)’, 상영시간은 1시간33분이다. 감독은 “구조에 3~4개월이 걸릴 수 있다는 예측 속에 최종 결과를 기다려야 하겠지만 지금까지 일어난 일만 해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한 줄거리”라면서 제작 배경을 밝혔다. 픽션과 사실을 섞을 영화는 광부들의 매몰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구조되는 순간 경험하게 될 부활도 조명할 것이라고 감독은 설명했다. 감독은 광부 33명이 쪽지에 붉은 글씨로 “피신처에 있는 33명 모두 괜찮다.”며 처음 생존 소식을 전했다는 점에서 33이란 숫자는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영화는 이미 사고현장 부근에 마련한 광부 가족들의 천막촌을 시작으로 촬영에 들어갔다. 또 광부 1명이 빛이 나오는 쪽을 향해 어두컴컴한 터널을 걷는 모습을 담은 포스터까지 만들었다. 감독은 “영화의 모든 수익으로 특별 교육 기금을 마련, 매몰 광부들의 자녀교육에 쓰겠다.”고 말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부고] 누벨바그 이끈 佛 샤브롤 감독

    1950년대 누벨바그 운동을 이끈 프랑스 영화감독 클로드 샤브롤이 12일 80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샤브롤은 프랑수아 트뤼포, 장-뤽 고다르 등과 함께 프랑스 누벨바그 영화의 우상으로 꼽히는 감독으로, 프랑스 지방 중산층의 삶을 어둡게 묘사한 작품들로 유명하다. 누벨바그 운동의 효시로 꼽히는 1958년작 ‘미남 세르주’(Le Beau Serge)부터 2009년 발표된 마지막 작품 ‘벨라미’(Bellamy)에 이르기까지 50여년간 80여편을 만들었다. 비평지 ‘카이에 뒤 시네마’에서 비평활동을 했던 그는 첫 작품 ‘미남 세르주’로 로카르노영화제 그랑프리를 거머쥐면서 순식간에 명성을 얻었고, 다음 작품 ‘사촌들’(Les Cousins)은 베를린영화제에서 금곰상을 받았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칠레 매몰 광부 33명 ‘돈방석’ 인생역전

    칠레 매몰 광부 33명 ‘돈방석’ 인생역전

    칠레 산 호세 광산 매몰 광부들이 돈방석에 앉게 됐다. 광산붕괴와 매몰사고, 기적적인 생존과 구조 스토리를 다룬 영화와 다큐멘터리ㆍ책 등이 줄지어 나올 전망이다. 매몰사고가 국제적 사건이 되면서 33명 광부들이 연말경 구조되면 단번에 돈과 유명세를 얻게 됐다고 칠레 언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화는 이미 촬영이 시작됐다. 칠레의 유명한 영화감독 로드리고 오르투사가 구조현장에서 열심히 카메라를 돌리고 있다. 오르투사 감독은 “픽션과 실제상황을 섞어 광부들의 삶을 조명한 영화를 만들고 있다.”며 “수익금으론 재단을 만들어 광부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주겠다.”고 밝혔다. 다큐멘터리도 제작이 준비되고 있다. 칠레의 유명한 PD 크리스티안 레이톤이 매몰사고 다큐멘터리를 만들기로 하고 준비작업을 진행 중이다. 두둑한 현찰도 광부들을 기다린다. 칠레의 유명한 광산사업가 레오나르도 파르카스는 광부들이 생존 소식을 접하곤 66만 달러(약 8억원)를 위로금으로 내놨다. 동료광부들이 십시일반 모은 위로금도 이미 4만 달러(약 4800만원)를 넘어섰다. 매몰 광부 가족들은 붕괴사고가 난 후 광산의 주인을 상대로 과실사고 배상 소송을 냈다. 법원이 광부들의 손을 들어준다면 막대한 배상금이 지급될 전망이다. 칠레 언론은 “허리가 휠 정도로 고생을 한 광부들이 일약 유명인사로 부상하면서 부와 명예를 움켜쥐게 됐다.”며 “매몰사고로 광부들의 인생이 확 바뀌게 됐다.”고 보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동국대 ‘스타 동문’ 600여명 새달 한자리

    동국대 ‘스타 동문’ 600여명 새달 한자리

    동국대 연극영화학과 동문 600여명이 학과 창설 50주년을 맞아 다음 달 한자리에 모인다. 동국대는 5일 “다음 달 연극영화학과 동문과 동문 가족을 학교로 초청해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모임에는 재학생인 소녀시대 윤아·서현, 티아라 함은정, 원더걸스 민선예 등 아이돌 가수와 조인성·신민아·한효주·박민영·허이재·서영희·윤소이·김수로 등 스타 영화배우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졸업생인 이덕화·최민식·박신양·한석규·채시라·고현정·김혜수·유준상·김상중·채정안·이정재·류시원 등 국내 연예계를 주름잡는 스타들도 초대할 계획이다. 이 밖에 이경규·이경실·이성재·김주혁·한채영·소유진·조여정·최정원·김정난·남성진·김소연·이미연·정다혜·전지현·토니안·강타 등도 초청할 예정이다. 스타뿐만 아니라 양윤호·박영훈 등 영화감독과 정을영·정세호·김재순씨 등 방송PD도 초청자 명단에 올랐다. 이번 모임에서는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할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선배들은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연예인인 일부 재학생은 사인회를 열기로 했다. 50주년 기념관을 개관하면서 기념관 벽면에 새겨진 자신의 이름에 사인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영섭 동국대 연극학부 교수는 “졸업생 1200~1300명 가운데 50% 이상이 이번 모임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국대는 1960년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연극학과를 만들었다. 이후 1962년 연극영화학과로 명칭을 변경했다가 2001년 연극영상학부 연극 전공, 영화영상전공으로 분리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판타지 소설의 혁신 일으킨 걸작

    ‘반지의 제왕’ 이래 판타지 소설의 혁신을 일으킨 걸작으로 많은 마니아를 거느린 ‘앰버 연대기’(사람과책 펴냄)가 1999년 국내에 처음 출간된 이래 번역자가 바뀌어 다시 나왔다. ‘앰버 연대기’의 저자 로저 젤라즈니(1937~95)는 우수 과학소설에 수여하는 휴고상을 여섯 번이나 받은 미국의 소설가다. 1960년대부터 30여년에 걸쳐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내 이름은 콘라드’ ‘신들의 사회’ 등 공상과학소설(SF)과 환상문학계에 기념비적 작품을 남겼다. 특히 SF소설의 발전을 도모한 ‘뉴웨이브 운동’의 선구자로 추앙받고 있다. 그의 소설에는 그리스 로마 신화뿐 아니라 미국 원주민 신화, 인도 신화, 이집트 신화 등이 녹아있고 ‘앰버 연대기’에는 북유럽 신화와 일본 신화 등이 상징적으로 표현된다. 젤라즈니 소설에 등장하는 다양한 문학적 특성은 그의 성장과정과 관련이 깊다.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태어난 작가는 유년기에 신화와 전설 등을 탐독하며 폭넓은 문학적 지식을 갖추었고 13살 때 단편소설 습작에 나선다. 고등학생 때 학교 신문 편집자로 활약하며 300편이 넘는 단편소설과 시를 썼다. 프로이트와 융에 흉미를 느껴 웨스턴 리저브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컬럼비아대학 비교영문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이후 볼티모어 사회보장국에 취직해 본격적인 창작 활동에 돌입한다. 미국에서 1970년 출간된 ‘앰버 연대기’는 판타지 문학의 전통적 소재인 질서와 혼돈의 대결을 다루고 있으며 10여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독자의 사랑을 받았다. 영화감독 박찬욱은 “누군가 ‘챈들러(시트콤 ‘프렌즈’의 주인공)가 쓴 반지전쟁’이라고 했다는데, 거 참 뽀뽀해주고 싶을 만큼 귀여운 말”이라며 ‘앰버 연대기’를 몇 년 전에 올해의 책으로 꼽기도 했다. ‘앰버 연대기’의 번역가 최용준씨는 서울대학원 천문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고, 미시간대에서 이온추진 엔진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모두 5권인 ‘앰버 연대기’ 이후의 이야기인 ‘신 앰버 연대기’는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으나, 직접 번역해 인터넷에 소개하는 블로거가 있다. 각 권 9800원.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유명인·세계경제 스캔들 궁금하세요?

    타이거 우즈와 버나드 매도프. 최근까지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를 시끄럽게 만든 스캔들의 주인공들이다. 골프황제 우즈는 수많은 내연녀를 거느린 섹스중독자로 본색을 드러낸 뒤 결국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었다. 나스닥 증권거래소 회장을 역임한 매도프는 다단계 금융 사기로 최대 규모의 피해자를 발생시킨 뒤 감옥에서 복역 중인데 압수당한 그의 고가 사치품이 최근 경매시장에 나와 다시 한번 화제가 됐다. 스캔들의 뒤에는 항상 성(性)과 돈이 도사리고 있다. 역사에는 이들처럼 탐욕과 쾌락에 눈이 멀어 제 발등을 찍은 유명인사들이 허다하다. 그런 인물과 사건들이 궁금한가? 최근 출간된 ‘세계 경제를 뒤바꾼 20가지 스캔들(포천 편집부 지음, 김선희 옮김, 서돌 펴냄)’과 ‘스캔들의 심리학(에드 라이트 지음, 정미나 옮김, 에버리치홀딩스 펴냄)’을 들춰보라. ‘세계 경제를’은 미국 경제전문잡지 ‘포천’이 지금까지 실었던 경제스캔들 기사를 골라 엮은 책이다. 가깝게는 회계부정의 상징이 된 에너지 기업 엔론,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한국까지 불안하게 했던 미 연방저당공사 페니 메이 사건부터 멀게는 금광 사기로 전 세계를 우롱한 브리엑스, 성냥 생산으로 쌓은 재산을 증권 사기로 다 날리고 목숨을 끊은 이바르 쿠르거의 비극까지 1933년 이후 미국과 유럽에서 일어난 20건의 사건을 담았다. 책은 뒷이야기도 전한다. 특히 해당 사건이 가져온 긍정적인 효과를 보면 아이러니다. 뉴욕증권거래소, 미국식품의약국, 내부자거래금지법, 증권거래위원회 등은 사건 재발을 막자는 여론과 규제 의지에서 비롯된 결과물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지만 마크 호닥 뉴욕대 교수의 말처럼 “규모가 어떻든 간에 스캔들은 규제 욕망”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비춰 볼 때 최근 청문회에 나온 인사들이 벌인 공통의 불법행위를 삐딱하게만 볼 일은 아닐 듯. 우리사회의 강력한 규제 욕망을 타오르게 만들었으니 말이다. ‘스캔들’은 제목만 봐서는 ‘왜?’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이 들어 있을 법하다. 그런 기대를 갖고 책을 집는다면 곤란하다. 인간의 욕망을 분노, 시기, 고집, 탐식, 탐욕, 정욕, 교만, 나태, 허망 등 아홉 가지로 나누고 지금까지 일어났던 스캔들을 분류해 실었다. 프로이트니 융이니 하는 정신분석학자들의 골 아픈 이론 따윈 관심 없는, 마치 미니시리즈 보듯 해외 유명인사들의 스캔들 내막을 보고자 하는 사람에겐 딱이다. 우즈 이전에 최악의 성추문을 자랑했던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모니카 르윈스키 스캔들’, 수십년 전 성폭행으로 최근 체포됐던 영화감독 로만 폴란스키의 비극 등 현대 인물들은 물론 사드 백작, 예카테리나 2세 등 세계사에 등장했던 인물들도 나온다. 두 책의 역할은 스캔들 사례집으로 족하다. 한국 독자의 정서에 맞지 않는 번역의 문제를 이 책들도 피해가지 못했다. 각 1만 6000원, 2만 2000원.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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