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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기정 “프랜차이즈 필수품목 구체화”

    한기정 “프랜차이즈 필수품목 구체화”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본사로부터 구매해야 하는 ‘필수품목’이 과도하게 지정돼 가맹점의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에서 공정거래위원회가 필수품목 요건 구체화에 나섰다.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5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가맹 분야 학술 심포지엄에서 “필수품목 가이드라인을 정비해 필수품목 판단 기준을 구체화하고 가맹본부가 필수품목을 과도하게 지정하는 것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가맹본부가 필수품목을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법 규정을 정비할 필요가 있는지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가맹사업은 주로 가맹본부가 가맹점주에게 필수품목을 공급하는 대가로 단가에 이윤을 붙여 가맹금으로 받는 형태, 즉 차액 가맹금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가맹사업법 시행령상 ‘가맹사업을 경영하는 데 필수적이고, 특정 상대방(가맹본부 포함)과 거래하지 않는 경우 가맹본부의 상표권을 보호하고 상품·용역의 동일성을 유지하기 어렵다면’ 가맹본부는 필수품목을 지정해 가맹점주에게 강제 공급할 수 있다. 문제는 시행령상 필수품목 요건이 추상적이어서 가맹본부가 자의적으로 필수품목을 지정할 여지가 크다는 점이다. 가맹본부가 시중에서 판매되는 제품과 크게 다르지 않은 재료조차 필수품목에 포함해 시중보다 높은 가격으로 가맹점주에게 부당하게 공급하고 이로 인해 소비자 가격의 인상을 부추긴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공정위는 시행령의 필수품목 요건을 구체화할 수 있는지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필수품목이 과도하게 지정되지 않도록 가맹본부에 노력 의무를 부과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다만 가맹본부에 과도한 의무를 부과할 수 있으며 필수품목이 경직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해 필수품목 목록을 법령으로 지정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이다.
  • 소외받는 사람 한 명 없게… 복지 빈틈없는 도봉

    소외받는 사람 한 명 없게… 복지 빈틈없는 도봉

    서울 도봉구가 민선 8기 복지 비전인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빈틈없는 도봉’을 선포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종합 계획을 마련했다. 도봉구는 지난달 30일 구청에서 지역 사회복지기관 종사자와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도봉형 복지 비전 공유회’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 침체로 인해 수원 세 모녀 사건 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사회적 약자 보호에 구정 역량을 집중하고자 도봉형 복지 체계를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비전 공유회에서는 도봉형 복지 비전에 따른 민간 기관의 역할과 협력 방향을 공유한 데 이어 도봉형 그물망 복지 종합 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현장에서 사회복지기관 관계자와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도봉구는 도봉형 복지 비전과 복지 종합계획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내년 1월 1일자로 ‘약자와의 동행 전담 TF팀’을 신설한다. 전담 TF팀은 ‘그물망 복지 협력단’을 운영해 민·관·학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원스톱 공공 협력단’을 꾸려 현안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또 ‘도봉 동행 평가 자문단’을 구성해 지속적으로 성과를 평가·관리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취임한 이후 5개월 동안 일일 동장, 주민과의 대화 등 지역의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면서 도봉구만의 복지 제도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느꼈다”면서 “우리 지역 특성에 알맞은 복지 정책을 마련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 15년 만에… 제주의 허파 곶자왈 사유지 5000평 무상 기증

    15년 만에… 제주의 허파 곶자왈 사유지 5000평 무상 기증

    제주의 허파로 불리는 곶자왈 공유화 운동이 2007년 시작된 지 15년 만에 처음으로 사유지 곶자왈을 무상으로 기증한 사례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곶자왈’은 화산활동으로 분출한 용암류가 만들어낸 돌무더기 지대에 다양한 식물이 군락을 이룬 제주의 숲을 말한다. 순수한 제주어로서 가시가 많은 덤불이나 잡목림을 일컫는다. 5일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에 따르면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와 테디베어뮤지엄의 모기업인 JS&F(대표 김준)가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산 8번지 곶자왈 1만 6346㎡(약 5000평)을 재단에 기증했다. 이는 감정평가액 기준 약 1억 3000만원 상당이다. JS&F는 또한 재단과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해 곶자왈 공유화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특히 골프장에 ‘도네이션 홀’(Donation Hole)을 운영해 곶자왈 공유화 기금을 모금해 기부하고, 리조트 내 곶자왈 지역을 개방해 투숙객과 방문객에게 제주 곶자왈을 홍보할 계획이다. 김범훈 재단 이사장은 “이번 도내 최초 사유지 곶자왈 무상 기증을 계기로 곶자왈 공유화 운동에 많은 기업과 토지주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곶자왈공유화재단은 귀중한 자연자산인 제주의 숲 곶자왈을 도민 힘으로 지켜나가기 위해 2007년 4월 설립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기금 후원을 받아 사유지 곶자왈 매입을 진행하고 있다.
  • 한국전기연구원, ‘이순신 방위산업전‘에 첨단 국방기술 소개

    한국전기연구원, ‘이순신 방위산업전‘에 첨단 국방기술 소개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오는 6일부터 경남 창원시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2022 충무공 이순신 방위산업전’에 참가해 최신 국방 기술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전기연구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전기선박 육상시험소(LBTS) ●고출력 전자파(밀리미터파) 기반 비살상 대인 무력화 시스템 ●선박·항공용 비접촉 마그네틱 기어 기반 상반회전 프로펠러 ●전기선박 무인 자율운항 제어 시스템 기술 등을 소개한다. 전기선박 육상시험소는 전기연구원이 경남도와 창원시 지원을 받아 총사업비 405억원을 투입해 2015년 세계 3번째,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구축한 선박 추진체계 시험설비다. 선기선박 육상시험소는 국내 최초 중형급 잠수함인 ‘도산 안창호함’의 사전 성능검증을 위한 시험을 수행해 개선·보완사항을 도출하고, 건조 기간 단축 및 전력화 지연손실 비용 절감 등 효과를 창출했다. 고출력 전자파 기반 비살상 대인 무력화 시스템은 일종의 ‘통증 무기’로 고출력 전자파를 상대방 피부에 쏘면 생명이나 외상 위험 없이 고통을 안겨준다. 빛과 비슷한 빠른 속도로 기존 재래식 무기보다 10배 이상 먼거리에 있는 목표물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 해당 기술은 영해권 등 국경 분쟁이나 과격 시위 등 인명 피해를 최소화해야 하는 상황에 적합한 인도주의적 신무기로 주목받고 있다. 선박·항공용 비접촉 마그네틱 기어 기반 상반회전 프로펠러는 자석의 N극과 S극이 서로 밀고 당기는 힘을 활용해 기어 부품들의 접촉 없이 동력을 전달해 추진력을 만드는 기술이다. 축 방향으로 배치된 2개의 프로펠러가 서로 반대로 회전하며 에너지를 회수·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선박과 항공기의 추진 효율을 10% 이상 높일 수 있는 기술이다. 전기선박 무인 자율운항 제어 시스템은 선박모델, 기상, 운항환경 등 실제 조건에서 경유점 제어와 장애물 회피, 협동 운항 등 다양한 상황을 사전에 모의해 실제선박 개발기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에너지 효율 향상도 기대되는 기술이다. 스마트 항구 구축 등 미래형 선박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남균 한국전기연구원 원장 직무대행은 “국방 분야에서도 전기가 중심이 되는 ‘전기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는 전기연구원이 보유한 선진 국방기술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 매헌시민의숲 야외 ‘꽃길결혼식’ 2023년 상반기 신청자 모집

    서울 매헌시민의숲 야외 ‘꽃길결혼식’ 2023년 상반기 신청자 모집

    서울시는 2023년 상반기 매헌시민의숲 공원에서 자연과 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야외 결혼식을 희망하는 예비부부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 동부공원여가센터는 매헌시민의숲 공원에서 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여유로운 예식을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소규모 ‘꽃길결혼식’ 신청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2023년 상반기(4~6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13커플이다. 예비부부 중 한 사람이 서울시민 또는 서울시에 직장을 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친환경 소규모 결혼식 취지에 맞게 일회용품 사용은 최소화하고 최대 100인 이하의 소규모 예식으로 진행한다. 예식참여자가 시간에 쫓기지 않고 가족·지인들과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예식을 할 수 있도록 4~6월까지 매주 토요일 1일 1 예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매헌시민의숲은 우리나라 최초로 숲 개념을 도입한 공원으로 도심에서 보기 어려운 울창한 숲이 특징이다. 양재요금소(톨게이트), 양재역, 양재시민의숲역과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나다. 매헌 윤봉길 의사의 기념관도 함께 만나볼 수 있으며 사계절 풍경이 매우 아름답다. ‘매헌시민의숲 꽃길결혼식’은 2018년부터 운영해왔으며 그동안 총 52건의 예식이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 내 고시 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26~29일 진행한다. 꽃길결혼식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서울시 동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 동부공원여가센터 김인숙 소장은 “매헌시민의숲 꽃길결혼식은 친환경 문화를 지향하는 예식으로 나만의 의미있는 결혼식을 희망하는 예비부부들의 신청을 기대한다”면서 “꽃길결혼식이 부부로서의 첫걸음을 시작하는 예비부부뿐만 아니라 결혼식을 찾은 하객들에게도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故월튼 해리스 워커대장 72주기 추모제 참석

    홍국표 서울시의원, 故월튼 해리스 워커대장 72주기 추모제 참석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2일 도봉구 도봉1동에서 진행된 고 월튼 해리스 워커(1889~1950) 대장 72주기 추모제에 참석해 대한민국의 자유수호를 위해 헌신한 고인을 추모했다. 매년 12월 워커대장추모기념사업회의 주최로 열리는 추모제는 미8군 초대 사령관으로 낙동강 전선을 지키는 데 큰 공을 세워 인천상륙작전을 가능케 했던 전쟁영웅 월튼 해리스 워커 대장을 기념하는 행사다. 워커 대장이 1950년 12월 한국전쟁 중 아들 샘 워커 대위의 은성 무공훈장 수상 참석을 위해 의정부(현 도봉구 도봉동)로 이동하던 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서거한 장소인 도봉1동에서 추모제가 진행됐다.홍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의 자유수호를 위해 헌신한 워커 대장의 이야기가 잊히지 않고 후대에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해주고 계신 기념사업회 측에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순국하신 분에 대한 추모 행사가 국가 차원의 기념사업으로 진행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추모제에는 권영해 전 국방장관, 김선동 전 국회의원, 미8군 부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 동대문구 “다가올 메타버스 시대, 두렵다면 주목”

    동대문구 “다가올 메타버스 시대, 두렵다면 주목”

    서울 동대문구가 국내 최상위 메타버스 전문가인 최재붕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교수를 초청해 ‘4차 산업의 중심-메타버스가 주도하는 신세계’(포스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특강은 오는 7일 오후 3시 동대문구청 2층 다목적 강당에서 열린다. 국내 최상위 메타버스 권위자인 최 교수의 주요 저서로는 ‘최재붕의 메타버스 이야기’(2022), ‘체인지 나인(CHANGE 9)-포노 사피엔스 코드’(2020), ‘코로나 사피엔스’(2020·공저) 등이 있다. 또한 JTBC ‘차이나는 클라스’,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등 다양한 방송과 강연에 출연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로 떠오른 메타버스 기술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미래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기술 도입의 필요성을 역설해 왔다. 이번 특강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우리 삶 곳곳에 스며든 메타버스 기술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메타버스의 발전 방향과 그로 인해 변화하게 될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나갈 예정이다. 구민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수강 희망자는 6일까지 전화 또는 구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동대문구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가장 유망한 4차 산업 기술 중 하나인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그 기술로 인해 변화할 미래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눠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구민들에게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은평, 저소득층 긴급복지지원 확대

    은평, 저소득층 긴급복지지원 확대

    서울 은평구가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경제위기에 직면한 사각지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긴급복지지원제도’(포스터)를 확대 운영한다. 구는 코로나19와 경기침체 상황을 반영해 한시적으로 긴급복지지원제도 기준을 기존보다 완화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긴급복지지원제도는 사망·실직·질병 등 갑작스러운 위기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게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대도시 4인가구 기준 소득 384만원, 재산 2억 4100만원, 금융재산 600만원 이하로 주거용재산 공제 6900만원, 금융재산 공제 512만원(4인가구)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4인가구 기준 생계지원 153만원, 의료지원 300만원, 주거지원 64만원 등 맞춤형 긴급자금을 지원받는다. 본인뿐 아니라 주변에서도 위기가구를 발견해 신고하면 동 주민센터나 구 복지정책과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도움이 필요하다면 주저하지 말고 긴급복지지원 상담을 받으시라”면서 “촘촘한 복지 정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로드매니저·코디 ‘노예 계약’ 막는다…표준 하도급계약서 도입

    로드매니저·코디 ‘노예 계약’ 막는다…표준 하도급계약서 도입

    연예매니지먼트·방송제작 분야 근무 환경 개선이 추진된다. 고용노동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4일 연예매니지먼트와 방송제작 분야 종사자 노동권익 보호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표준 하도급계약서 도입 등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연예매니지먼트 분야는 청년들이 일하고 있으나 업무 특성상 일정하지 않은 근무시간과 도급관계 등 구조적 특성 등으로 노동환경이 열악한 분야로 꼽혀왔다. 고용부가 지난 7월 실시한 근로감독에서 연예인 일정에 따른 불확실성과 하도급계약 등 구조적 특성이 확인됐다. 연예기획사(2곳)에서는 12건, 패션 스타일리스트(10곳)에서는 총 43건의 노동관계법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연예기획사에서는 연장근로수당 미지급과 근로시간 위반, 성희롱 예방 교육 미실시 등이 확인됐다. 특히 연예인 일정에 따른 유동적인 근무시간, 사업장 밖 근무라는 로드매니저 업무특성을 반영해 ‘사업장 밖 간주근로시간제’를 운영 중이나 1곳은 절차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패션 스타일리스트는 패션 어시스턴트와 근로계약서 미작성, 임금명세서 미교부 등 기초노동질서 위반이 많았다. 연예인 일정에 따라 근로일 시간이 변동되는 데 영세하고, 연예기획사로부터 도급시 충분한 인건비 등이 반영되지 않는 구조적 요인이 확인됐다. 양 기관은 공정한 하도급 계약이 정착할 수 있도록 패션스타일리스트 등 연예매니지먼트 특성이 반영된 표준 하도급계약서를 도입키로 했다. 또 문체부가 주관하는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에 대한 교육 내용에 노동관계법령과 위반사례 등을 포함하고 고용부 근로감독관이 강사로 참여시킨다. 연예매니지먼트분야 협회·단체와 합동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에서 건전한 노동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부처 간 업무협의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근로환경이 열악하다고 지적받는 방송제작 분야의 노동환경 개선도 추진한다. 양정열 고용부 근로감독정책단장은 “우리 사회 다양한 직업군의 노동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관련 부처 간 전문성에 기초한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 “반도체특화단지, RE100 실현 가능한 광주·전남이 최적지”

    “반도체특화단지, RE100 실현 가능한 광주·전남이 최적지”

    2일 국회서 반도체산업 육성 위한 광주·전남 공동토론회 개최 RE100 실현 가능한 유일 지역, 풍부한 부지 및 용수 등 강점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반도체특화단지는 RE100 실현 가능한 유일한 지역인 광주·전남에 조성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선 8기 광주·전남 상생 1호 협력 사업인 ‘광주·전남 반도체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토론회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산업통상자위 소속 지역 양향자·이용빈·김회재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광주시와 시의회·전남도·도의회·광주전남반도체산업육성추진위원회·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광주전남지역연합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기업, 연구기관, 대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반도체 산업의 현황과 비전, 육성 전략 등을 공유하고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한목소리를 냈다. 김종갑 광주·전남반도체산업육성추진위원장은 ‘광주·전남 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대한민국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광주·전남이 지역 강점을 십분 활용해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광주·전남의 강점으로 ▲RE100 실현이 가능한 유일한 지역 ▲풍부한 전방산업 수요 ▲즉시 공급가능한 부지 및 용수·물류망 등 인프라를 꼽았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것이다. 그는 특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이 RE100을 선언한 가운데 해상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광주·전남이야말로 RE100을 실현할 수 있는 최적지라는 점에서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광주시와 전남도는 민선 8기 상생 1호 협력사업으로 ‘AI(인공지능)기반 시스템반도체 패키징 특화단지 조성’을 내걸고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나섰다. 지역 강점을 내세워 반도체특화단지를 유치·조성해 반도체산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패널 토론회는 김정호 카이스트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이창한 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김형준 차세대반도체사업단장, 이용필 산업통상자원부 소재융합산업정책관 등이 참석해 반도체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광주·전남은 토론회 내용을 적극 반영해 다음달 예정된 산업부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신청 공모 심사에 철저히 대응할 방침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지만 광역자치단체들이 협력해 추진하는 곳은 우리 광주·전남이 유일하다”며 “우리가 가진 강점을 활용해 반드시 성공시켜 대한민국 반도체산업 경쟁력을 광주·전남이 선도해 나가는 한편 지역균형발전의 근거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재생에너지와 용수, 인력공급 등 대한민국 반도체 생태계 강화를 위한 좋은 여건을 갖춘 광주·전남에 반도체 특화단지가 지정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광주와 함께 지역의 반도체산업 기반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영등포구, 혹한 앞두고 한발 앞선 제설 대응체계 돌입

    영등포구, 혹한 앞두고 한발 앞선 제설 대응체계 돌입

    서울 영등포구는 갑작스러운 폭설, 도로 결빙 등 대응 능력을 대폭 강화해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 대응체계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이전보다 한층 개선된 제설 대책을 수립·시행한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제설 기간 도래 전 제설제 확보, 제설장비 점검, 제설함 설치 등 사전에 빈틈없이 준비하는 데 힘썼다. 우선 신속한 초동 제설 대응을 위해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를 확대한다. 시비 약 5억 6000만원을 투입해 영등포역 고가차도, 영등포지하차도, 신길자이아파트 앞 고갯길에 고정식 자동염수분사장치 3개소(2880m)를 지난달에 설치 완료했다. 비교적 경사로가 짧은 양평동 노들로 연결도로에는 시비 약 1억 원을 투입해 이동식 자동염수분사장치 4개소를 이달 중 설치할 예정이다. 자동염수분사장치는 컴퓨터를 통해 원격으로 염수를 분사하는 장치로 눈이 내리면 현장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신속하게 제설할 수 있다. 기존에 설치된 장치를 포함해 고정식 5개소, 이동식 5개소를 운영해 구는 한발 빠른 제설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각 주민센터에서 실시하던 동 이면도로 제설작업에 민간 제설용역 업체 장비와 전문인력 투입을 확대한다. 고갯길, 이면도로 등 취약지역에 집중적인 제설 작업과 비상시 신속한 조치를 위해 1톤 차량 18대, 제설제 살포기 18대, 동 지원 인력 52명을 확보했다. 아울러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당산초교 근처에 있는 발진기지를 접근성이 좋고 면적이 넓은 양평동 유수지로 이전 중이다. 현재 제설 자재 및 장비는 이전을 완료한 상태로 제설작업을 위한 발진기지 사용에는 이상이 없다. 이 밖에도 민관군경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폭설 등 유사시 민간장비 155대 투입할 수 있도록 장비업체와 협약을 체결했다. 군 및 경찰 병력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52사단 213연대 1대대 및 영등포경찰서와 사전 협의를 마쳤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제설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안전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구민분들께도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제설 차량 길 터주기’ 등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메가박스 코엑스 10일 사진작가 알버트 왓슨 ‘시네 도슨트’ 강연

    메가박스 코엑스 10일 사진작가 알버트 왓슨 ‘시네 도슨트’ 강연

    극장을 넘어 공간 플랫폼을 지향하는 메가박스(대표 홍정인)가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알버트 왓슨 사진전 ‘WATSON, THE MAESTRO’>을 시네 도슨트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알버트 왓슨이 직접 강연자로 참여해 작품의 뒷얘기를 들려준다. 시네 도슨트는 메가박스의 클래식 소사이어티 기획프로그램 중 하나로, 세계 유수의 미술관과 박물관을 거대한 극장 스크린으로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부터 재개한 2022 시네 도슨트 세계 미술관 강연은 회마다 매진을 기록하며 마니아들의 큰 호평을 얻고 있으며, 이번에는 사진으로 대상을 확장했다.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오는 10일 진행되는 ‘시네 도슨트: 알버트 왓슨 사진전’에서는 왓슨의 일생을 아우르는 작품들을 극장 스크린으로 전달한다. 그는 아시아 첫 메이저 전시에 큰 열정을 쏟은 만큼, 전시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80세라는 고령에도 직접 극장을 찾아 작품의 다양한 뒷얘기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그는 세계 영향력 있는 20인의 사진작가로 선정된 ‘패션 포트레이트 사진작가’로 유명하다. 패션잡지 ‘보그’ 표지를 1977년부터 올해까지 100회 이상 장식하기도 했다. 앤디 워홀, 스티브 잡스, 앨프리드 히치콕, 데이비드 보이 등 이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들과의 협업은 물론 영화 ‘게이샤의 추억’, ‘킬 빌’ 등 영화 포스터를 촬영해 반세기 동안 패션, 문화업계를 주도한 거장이다. ‘시네 도슨트: 알버트 왓슨 사진전’에서는 작가의 사진 이야기, 작품의 비하인드 스토리, 작품을 찍는 방법 등 그의 사진 인생과 작품에 대한 상세한 얘기들을 들을 수 있다. 관람 티켓은 패키지로 구성돼 ‘메가박스 시네 도슨트 관람 티켓’, ‘예술의 전당 전시회 관람 티켓(오는 8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운영)’, ‘도록(182쪽)’이 포함되며, 4만 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더불어 내년 1~2월에는 전시회를 기획한 큐레이터가 직접 말하는 알버트 왓슨 사진전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어 전시회를 더욱 알차게 체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구체적인 프로그램 진행 내용은 추후 메가박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서울광장] 이태원 참사, 함께할 수 없는 슬픔/박록삼 논설위원

    [서울광장] 이태원 참사, 함께할 수 없는 슬픔/박록삼 논설위원

    공교롭다. 시인 손택수가 지난달 하순 펴낸 시집 ‘어떤 슬픔은 함께할 수 없다’(문학동네)는 뭇 생명의 죽음에 대한 도저한 시적 진혼(鎭魂)을 담고 있다. 이태원 참사와 무관하게 쓰여진 작품들이지만 마치 이런 일을 예감이라도 한 듯 집단적 비통함에 빠진 세상을 위로하고 있다. 한국의 대표적 서정시인이 담아낸 슬픔에 대한 공감과 성찰의 언어에서 위안을 받을 수 있어 한편으로 다행스럽다. 시인이 겪은 다양한 형태의 죽음과 이별에 공감하다 보면 쉽게 시집을 내려놓을 수가 없다. 하지만 참사 한 달을 넘긴 지금까지 진상 규명도, 책임자 처벌도 요원해 보이는 사회적 떼죽음 앞에서 시가 주는 위로에만 만족한다면 그저 ‘비겁한 위로’일 수 있다. 시집 제목 역시 함께할 수 없는 슬픔일수록 함께해야만 한다는 명백한 당위를 역설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민변 사무실은 끊어질 듯 이어지는 발언과 흐느낌으로 뒤엉켰다. 간헐적 절규와 함께 울음바다가 된 공간에서 더이상 세상에 없는 딸에게 써 보내는 편지를 애써 덤덤히 읽는 아빠의 모습은 처연했다. 자신도, 남편도, 떠난 아들도 모두 지난 대선 때 윤석열 대통령을 찍었기에 윤 대통령이 명백히 진상을 규명해 줄 것이라 믿는다는 엄마의 모습은 참담한 사고가 정파적 문제로 접근할 일이 아님을 체감케 한다. 또 다른 엄마는 사진도, 위패도, 이름도 없이 분향소를 차려 놓았던 것이야말로 진짜 2차 가해였다며 울부짖는다. 각자 핸드폰 속 아들, 딸의 사진 또는 영정사진을 들고서 진정한 사과를 애원하는 모습은 상식과 가치가 전도된 세상임을 깨닫게 한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그 유가족들이 처음으로 국내 언론에 등장한 날의 풍경이었다. 희생자 35명의 유가족이었다. 이들 입장에서는 아들, 딸을 떠나보낸 지 한 달 가까이 흘렀지만 억장 무너지고 비통한 자신들의 얘기를 아무도 들으려 하지 않고 꽁꽁 감춰 두려고만 하니 직접 기자들 앞에 서는 수밖에 없었을 테다. 정부는 일관되게 정서적ㆍ실제적 공감도 없이 오직 참사 희생자를 ‘158’이라는 숫자로만 남겨 놓았다. 마치 희생자들이 부끄럽거나 숨겨야 할 일을 하다 참변을 당한 것이라도 되는 양 ‘명단 공개는 2차 가해’라고 강변했다. 한 진보 인터넷매체가 희생자 전체 명단을 공개하는 과정에서 유가족의 동의를 얻지 못했음이 알려져 2차 가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어디에도 직접적 피해자인 유가족이 없었다. 국가가 제 역할을 하지 않는 한 모든 국민이 잠재적 피해자라는 불안과 두려움의 연대 의식이 생겼다. 그럼에도 혈육 상실이라는 고통의 무게는 유가족 당사자 외에는 짐작조차 힘든 일이다. 같은 처지를 가진 이들이 그 구체적인 슬픔과 고통을 모여서 함께 나누고 싶다는데도 정부는 방해 일색이었다. 행안부에서 희생자 명단과 유가족 연락처까지 갖고 있음에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국회에 나와 버젓이 “명단이 없다. 왜 국무위원의 말을 못 믿느냐”고 했다. 수많은 무책임한 발언에 이은 또 다른 거짓말 사례다. 이것도 모자라 유가족의 기자회견 이후 행안부는 유가족들에게 일일이 전화 또는 문자로 ‘유가족협의회 구성’, ‘유가족 모임 장소 제공’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무엇이 그리 급했는지 그날 오후 6시까지 답이 없으면 의견이 없는 것으로 알겠다는 통보까지 덧붙였다. 유가족을 분열시키려는 의도가 아니라면 함께 모여 슬픔을 나누겠다는 고통의 당사자들 앞에 당위와 이론을 갖다 댈 자격이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제까지 희생자 66명의 유가족이 모여 유가족협의회를 꾸렸다. 국정조사 등 진상 규명 및 책임자 처벌 등 참사 수습 과정에 이들의 목소리가 빠지지 않아야 한다. 그 위에서 다른 이들과 공감하고 나눈다면 어떤 슬픔도 함께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 경기, 전세버스 20대 추가 투입 ‘입석 중단’ 불편 해소

    경기도가 14개 버스업체의 ‘광역버스 입석 승차 중단’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5일부터 출퇴근 시간 전세버스 20대를 추가 투입한다고 1일 밝혔다. 추가되는 노선은 5개 시 16개로 ▲화성시 4개 노선(6001, 6003, 6002, G6009) ▲성남시 4개 노선(G8110, 3330 2대, 3500, 8106) ▲수원시 2개 노선(1112 2대, 2007 2대) ▲용인시 4개 노선(5500-2 2대, 5006, 1550, 5001) ▲남양주시 2개 노선(1003, 1006)이다. 도는 현장 점검과 민원 사항을 반영해 출퇴근 시간대 승차 지연이 심각한 정류소에 전세버스를 투입해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달 21~28일 광주시 500-2 등 6개 시군 14개 노선 출퇴근 시간대에 전세버스 등 24대를 투입했다. 이에 따라 도가 광역버스 입석 승차 중단으로 투입한 버스는 모두 44대다. 도는 긴급하게 투입된 전세버스 외에도 20일까지 버스를 새로 출고하는 방식으로 단층 45석보다 25석 많은 70석의 2층 전기버스 14대를 화성시 2개 노선(7790, 1006)에 투입할 예정이다. 성남시 4개 노선(333, 3330, 3500, 8106)에도 12일부터 정규버스 10대를 증차 운행할 예정이다. 박노극 경기도 교통국장은 “신차 버스 출고 지연, 운수종사자 확보 등의 문제로 입석 대책 실행이 늦어지는 상황에서 이번 조치는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정류소별 승차 현황을 계속 모니터링해서 필요한 경우 추가로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 택시요금 밤 10시부터 20% 인상… 기본료 최대 5300원

    서울 택시요금 밤 10시부터 20% 인상… 기본료 최대 5300원

    서울 택시요금 심야할증이 1일부터 종전보다 2시간 빠른 오후 10시부터 적용됐다. 기본 20%인 할증률도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는 40%로 오른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부터 이 같은 내용의 ‘택시운송사업 운임 요율 조정안’이 시행됐다. 중형택시의 경우 당초 밤 12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인 할증 시간이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로 2시간 확대된다. 또한 승객이 많은 오후 11시부터 오전 2시 사이에는 기본 할증률(20%)의 배인 40% 할증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평상시 3800원인 중형택시 기본요금은 오후 10∼11시, 오전 2∼4시 사이 4600원이, 오후 11시~오전 2시에는 5300원이 적용된다. 기존에 심야 할증이 적용되지 않았던 모범·대형(승용)택시도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20% 할증이 적용된다. 서울을 벗어나면 적용되는 시계 외 할증 20%도 새로 도입된다. 택시에 탑승해 이동하는 도중에 할증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시간대별 할증률이 적용된다. 시는 할증 시간과 할증률 변동 내용을 반영해 택시 미터기 조정 작업도 모두 완료했다. 내년 2월 1일 오전 4시부터는 택시 기본요금도 인상된다. 중형택시는 기본요금이 3800원에서 4800원으로 1000원 오르고, 기본거리는 현행 2㎞에서 1.6㎞로 줄어든다. 모범·대형택시 기본요금도 현행 3㎞당 6500원에서 7000원으로 500원 상승한다.
  • 서울 택시요금 밤 10시부터 20% 인상… 기본료 최대 5300원

    서울 택시요금 밤 10시부터 20% 인상… 기본료 최대 5300원

    서울 택시요금 심야할증이 1일부터 종전보다 2시간 빠른 오후 10시부터 적용됐다. 기본 20%인 할증률도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는 40%로 오른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부터 이 같은 내용의 ‘택시운송사업 운임 요율 조정안’이 시행됐다. 중형택시의 경우 당초 자정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인 할증 시간이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로 2시간 확대된다. 또한 승객이 많은 오후 11시부터 오전 2시 사이에는 기본 할증률(20%)의 배인 40% 할증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평상시 3800원인 중형택시 기본요금은 오후 10∼11시, 오전 2∼4시 사이 4600원이, 오후 11시~오전 2시에는 5300원이 적용된다. 기존에 심야 할증이 적용되지 않았던 모범·대형(승용)택시도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20% 할증이 적용된다. 서울을 벗어나면 적용되는 시계 외 할증 20%도 새로 도입된다. 택시에 탑승해 이동하는 도중에 할증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시간대별 할증률이 적용된다. 시는 할증 시간과 할증률 변동 내용을 반영해 택시 미터기 조정 작업도 모두 완료했다. 내년 2월 1일 오전 4시부터는 택시 기본요금도 인상된다. 중형택시는 기본요금이 3800원에서 4800원으로 1000원 오르고, 기본거리는 현행 2㎞에서 1.6㎞로 줄어든다. 모범·대형택시 기본요금도 현행 3㎞당 6500원에서 7000원으로 500원 상승한다.
  • [단독] “불공정 포괄임금 첫 근로감독…장시간·공짜야근 뿌리 뽑겠다”

    [단독] “불공정 포괄임금 첫 근로감독…장시간·공짜야근 뿌리 뽑겠다”

    정부가 ‘공짜 노동·장시간 근로’를 근절하기 위해 실제 노동시간과 상관없이 기본급에 포함시키는 포괄임금제에 대해 강도 높은 근로 감독(기획감독)에 나설 방침이다. 법정수당을 실제 노동시간에 상관없이 기본급에 포함시키는 포괄임금제는 근로기준법에 명시되지 않아 공짜 노동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불공정 임금으로 지목돼 온 상황에서 정부가 직접 근로감독관을 사업장에 파견하는 것은 처음이다. 그동안 임금 체불로 적발됐거나 시민단체에 고발된 업체, 포괄임금 적용이 많은 업종·사업장 등이 대상이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포괄임금 계약 오용이 의심되는 사업장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공짜 야근과 주 52시간 미준수 사업장 등에 대한 근로감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포괄임금의 ‘오용’에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포괄임금은 근로시간 산정이 어려울 때 근로자에게 불이익이 없는 것을 전제로 한다”며 “근로자의 건강권 보호와 일한 만큼의 공정한 대가를 위해 근로시간은 투명하게 관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근로시간 제도와 임금체계 개편 등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 정책을 마련 중인 ‘미래노동시장연구회’(연구회)가 실근로시간 보상원칙에 위배되는 포괄임금 관행에 대한 권고안을 마련 중인 가운데 고용부는 근로감독 결과를 반영해 추가 개선책을 내놓기로 했다. 포괄임금제(포괄임금·고정OT(Overtime) 계약)는 근로기준법상 제도가 아니라 판례에 의해 형성된 임금지급 계약 방식으로 산정해야 할 복수의 임금항목을 포괄해 일정액을 지급한다. 근로시간 산정이 어려운 업종의 경우 현장에서 일부 오용되면서 ‘공짜 야근’과 보상 없는 과로를 유발한다는 우려가 높다. 지난달 20일 ‘직장갑질119’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0월 접수된 노동시간 관련 제보 114건 중 56건이 포괄임금 관련 불만이었다. 고용부는 약정시간을 초과하는 연장근로수당 미지급에 대해 차액을 지급하도록 지도·감독하는 한편 지난해 11월부터 연장·야간·휴일근로시간이 기재되는 임금명세서 교부를 의무화해 ‘자정’을 유도하고 있지만 오·남용으로 인한 공짜 근로를 차단하는 데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 대법, ‘인천공항공사vs스카이72’ 골프장 반환소송, 공항공사 최종 승소

    대법, ‘인천공항공사vs스카이72’ 골프장 반환소송, 공항공사 최종 승소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활주로 유휴지에 운영 중인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 운영사와의 골프장 반환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공사가 골프장 시설물을 모두 이전받게 되면서 후속사업자로 선정된 KHM신라레저가 골프장 운영을 이어갈 전망이다. 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1일 공사가 골프장 투자개발사업 시행자인 스카이72㈜를 상대로 제기한 부동산 인도 등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공사는 스카이72㈜와 2002년 활주로 유휴지에 민간투자 개발사업 실시협약을 맺고 토지사용기간을 2020년 12월 31일까지로 정했다. 스카이72㈜는 이후 골프장을 운영해 2020년까지 매출액 총 1조 413억원, 당기순이익 총 1779억원을 기록해 배당된 금액은 약 1235억원에 달했다.문제는 활주로 착공계획이 변경되면서 발생했다. 공사는 토지사용기간이 지나자 유휴지와 시설물 인도를 청구했으나 스카이72㈜는 사정 변경을 이유로 사용기간 연장 협의를 주장하며 이를 거부했다. 그러자 공사는 지난해 1월 스카이72㈜를 상대로 유휴지 및 지상 시설물 인도와 소유권 이전을 구하는 소송을 제기했고, 스카이㈜는 협약이 민법상 임대차계약에 해당하므로 유익비 상환청구권과 지상물 매수청구권을 주장하는 반소를 제기했다. 1심과 2심은 공사의 손을 들어줬다. 양측의 협약에 따라 토지 사용기간이 종료됐고, 활주로 착공계획 등이 변경됐더라도 사용기간 변경 등을 협의할 의무가 있다고 볼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또 협약은 일종의 투자사업계약인 공법상 계약이므로 민법상 임대차계약 규정이 적용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대법원은 이같은 원심 판단에 법리 오해 등 잘못이 없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했다.
  • 김길영 서울시의원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12억 확보, 삼성동해맞이공원 개선”

    김길영 서울시의원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12억 확보, 삼성동해맞이공원 개선”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윈회 김길영 의원(국민의힘·강남6)이 지난 30일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12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은 삼성동해맞이공원 조성 사업에 사용된다. 삼성동해맞이공원은 삼성봉은배수지 상부를 공원으로 조성한 공간으로 언덕에 위치해 전망이 좋아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당초 주민 민원과 관리상의 어려움 등으로 배수지 상부 녹지를 폐쇄하려고 했으나 주민 면담,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해당 부지를 공원화하기로 하고, 2022년 15억원을 투입해 조성사업 1단계를 완료해 공원을 개장했다. 또한 산책로 정비, 편의시설 설치 등 환경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한편, 강남구는 이번 특별교부금으로 조성사업 2단계를 실시해 공원 내 어린이놀이시설 설치, 산책로 정비, 수목 식재 등 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해당 공사는 2023년 10월까지 완료된다. 김길영 의원은 “주민 편의를 위한 공간 개선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주민 안전 확보, 만족도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을 성실히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속초·양양 지역축제 통합 바람 분다

    속초·양양 지역축제 통합 바람 분다

    강원도 속초·양양 등 지자체들이 지역의 각종 축제와 행사를 통합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속초시는 내년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시민의 날 행사’를 설악문화제와 연계해 10월에 통합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57년 역사와 전통을 지닌 설악문화제와 함께 개최해 온 시민의 날 기념식이 그동안 분리 개최되면서 의미가 퇴색된 것은 물론 예산도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시는 “시민의 날을 10월로 환원해 설악문화제와 연계해 기념식을 개최하고 지역발전에 공헌한 시민에게 시상하는 시민상의 명칭도 ‘자랑스러운 속초 시민상’에서 ‘속초시 문화상’으로 환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후속작업을 진행해 시 승격 60주년인 내년부터 통합 개최하기로 했다.양양군에서도 대표축제인 송이축제와 연어축제를 통합 운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양언석 강원도립대 교수는 “양양에서 가을철 송이와 연어축제를 연속 개최하면서 소재만 다를 뿐 프로그램 중복으로 문제점이 부각되고 있다”며 “축제를 통합하고 브랜드 스토리텔링으로 문화적 가치를 높여야다”고 강조했다. 이종석 양양군의원도 “송이축제와 연어축제는 20년 넘게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해 기대감이 없어졌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며 “지역의 정체성과 함께 모든 축제에 대한 전면 재검토와 새로운 시각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오홍석 인투컬쳐 대표는 “축제가 지역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큰 반면 한번 잘못 만들어지면 매년 예산이 낭비되는 부작용이 반복된다”며 “한 축제에서 모든 것을 알리기 보다는 선택과 집중, 절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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