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영해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새 노래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예술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성과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7일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5,183
  • ‘연인과 성관계’ 촬영해 31차례 판 30대…“포르노 찍었나?”

    ‘연인과 성관계’ 촬영해 31차례 판 30대…“포르노 찍었나?”

    연인의 동의 없이 성관계 영상을 찍어 유포하고 판매까지 한 30대가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 받았다. 대전지법 형사11단독 장민주 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및 반포 등 혐의로 기소된 A씨(32)에게 “A씨가 피해 여성에게 4000만원을 공탁했지만 피해 여성은 수령할 의사가 없고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이같이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40시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기관 취업제한 5년과 함께 614만원 추징을 명령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2021년 3월 12일부터 8개월 동안 대전 대덕구 자신의 집에서 연인관계인 B(28)씨의 허락을 받지 않고 성관계 및 알몸 등 동영상을 28차례 몰래 촬영했다. A씨는 이 영상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10차례 유포하고, 31차례에 걸쳐 돈을 받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재판부는 “피해 여성 B씨의 의사에 반해 촬영하는 행위에 그치지 않고 유포 범위가 사실상 무제한인 SNS에 올려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큰 만큼 강력히 비난 받아 마땅하다”고 판시했다.
  • 삼성전자, 압도적 투자로 K반도체 생태계 조성… 시스템 반도체 세계 1위 도약

    삼성전자, 압도적 투자로 K반도체 생태계 조성… 시스템 반도체 세계 1위 도약

    삼성전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패권경쟁 심화 등 악화한 대외 경영 불확실성 속에도 흔들리지 않는 국내 투자로 산업 생태계 조성은 물론 고용 창출과 지역균형 발전까지 고르게 선도하고 있다.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삼성이 발표한 신규 투자 규모는 단기 5년 계획부터 장기 20년 계획까지 모두 810조원 규모에 달한다. 반도체와 배터리 등 조 바이든 행정부의 미국 투자 압박을 받는 상황에도 지속적인 국내 투자를 통해 투자-고용-생산·경쟁력 제고-재투자로 이어지는 산업계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게 삼성전자의 큰 그림이다. 삼성전자가 추진하고 있는 가장 큰 프로젝트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사업이다. 삼성은 정부의 반도체 산업 육성 계획에 발맞춰 20년간 300조원을 이 사업에 투자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시스템반도체 생산기지를 구축해 파운드리(위탁생산) 시장점유율에서 압도적 1위(58.5%)를 달리고 있는 대만 TSMC를 잡고 메모리 반도체에 이어 시스템반도체에서도 세계 1위를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이를 통한 국가 전체 직간접 생산 유발 효과는 700조원, 고용 유발 효과는 16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3월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 참석한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은 “신규 단지를 기존 거점과 통합 운영해 최첨단 반도체 클러스터를 만들겠다”며 “대한민국 미래 첨단 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글로벌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용인을 국가 첨단반도체 기지로 육성하는 삼성은 비수도권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10년간 60조원을 투자한다. 충청, 경상, 호남 등 전국에 퍼져 있는 반도체 패키지, 디스플레이, 배터리, 스마트폰, 전기부품, 소재 분야의 계열사 사업장을 중심으로 고르게 투자할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지역 기업과 산업을 키워내기 위해 반도체 생태계 육성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기술과 자금, 지역 인재 양성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데도 10년간 3조 60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용인 클러스터 조성 사업과 별개로 반도체·바이오·신성장 정보기술(IT) 분야에는 5년간 450조원을 투자한다. 전체 투자 규모의 80%가량을 국내에 집행해 각 분야별 성장과 더불어 일자리 창출, 중소 협력사와의 동반성장까지 이끌겠다는 게 삼성전자의 복안이다. 이번 투자 계획은 삼성이 지난 5년간 투자해온 330조원 대비 약 120조원 늘어난 규모로, 연평균 투자액도 30% 이상 늘었다. 국내에 투자될 360조원은 지난 5년간 삼성이 국내에서 집행한 250조원에 비해 44% 증가한 규모다. 삼성전자는 5년간 대규모 투자를 집행하며 8만명 이상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방침이다. 주요 그룹 중 유일하게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2018년 발표한 ‘3년간 4만명 채용 계획’을 초과 달성한 바 있고, 2021년에도 ‘3년간 4만명 채용계획’을 발표해 이행 중이다. 삼성은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여기에는 이건희 선대회장에 이은 이재용 회장의 ‘인재경영’ 철학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이 회장은 지난해 10월 취임 이후 줄곧 인재 양성과 영입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그는 지난해 사장단과의 간담회에서는 “창업 이래 가장 중요한 가치가 인재와 기술”이라면서 “성별과 국적을 불문하고 세상을 바꿀 인재를 모셔오고 양성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와 드림클래스 등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청년들에게 인기가 높은 SSAFY는 현재 서울과 대전, 광주, 구미, 부산 등 전국 5개 거점 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25년까지 총 1만명의 교육생을 배출할 계획이며, 장애·결손·다문화 청소년·노인 등 사회적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지원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은 사상 유례없는 반도체 불황에 크게 타격을 입으면서도 국내 투자와 인재 양성에는 흔들림 없는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정부가 규제 개혁에 속도를 더 내준다면 기업들의 투자 노력은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소외되지 않도록… 강동, 1인가구 맞춤 지원

    서울 강동구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1인가구에 대한 종합 지원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구는 매년 증가하는 1인가구의 수요와 관심사를 반영해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했다. ▲주거·환경 ▲안전 ▲건강 ▲경제 ▲제도·복지 ▲문화·사회통합 등 6개 분야 핵심과제 40개 사업을 발굴·추진해 1인가구의 자립역량 강화를 돕고 안전과 건강,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한다. 특히 고독사 위험가구를 대상으로 한 요리·운동교실, 도시락 배달, 영양꾸러미 전달 등 동별 특성에 맞는 생활서비스가 진행된다. 전문가 및 관계자, 1인가구원 등으로 구성된 ‘1인가구 정책자문단’도 새로 구성·운영해 정책 개발, 자문, 우수사례 발굴 등을 담당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 문을 연 ‘강동구 1인가구지원센터’(구천면로 297-5, 천호아우름센터 2층)가 1인가구 수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센터는 ▲문화·여가 프로그램 ▲심리상담 프로그램 등을 제공 중이다. 동전빨래방, 공구 대여, 공유 주방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 北 사이버공격 정부·공공·민간 ‘3각 대응’ 뜬다

    北 사이버공격 정부·공공·민간 ‘3각 대응’ 뜬다

    정부·공공·민간 전문가들이 지능화·고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합동으로 대응하도록 하는 ‘국가사이버위기관리단’(국사단)이 공식 출범했다. 국가안보실과 국가정보원은 17일 경기 판교 국가사이버안보협력센터에서 국사단 현판식을 갖고 사이버 위기 통합 대응 조직 운영의 본격화를 알렸다.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국내 사이버 위기와 관련해 공공기관은 국정원, 민간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군은 사이버사령부 등으로 대응 주체가 나뉘어 있었는데 이제 한 공간에서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하게 된 것”이라고 국사단의 의미를 설명했다. 임 차장은 “북한, 중국, 러시아, 이란 등 사이버 위협국의 공격과 민간의 금전·정보 탈취 등 다양한 분야에 종합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동맹을 사이버 공간까지 확장하기로 선언한 후 국사단이 공식 출범하면서 향후 역할에 관심이 쏠린다. 임 차장은 관련 질문에 “국사단은 국내 업무 통합과 정보 공유를 중심으로 한다”면서도 “한미 양자에 대한 또는 국제적 사이버 안보 문제가 발생했을 때도 국사단이 대응 주체가 될 수 있다”고 답했다. 국사단은 지난 3월 개정된 ‘국가위기관리기본지침’에 따라 국정원과 전문가들이 합동으로 국가 사이버 위기 대응 활동을 수행하며, 안보실이 이를 감독하는 체계로 운영된다. 국사단은 국정원이 2012년부터 운영해 온 ‘민관군 합동대응팀’의 조직과 기능을 확대해 올해 1월부터 운영해 왔다. 국사단 초대 단장은 최준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이다. 임 차장은 현판식에서 “민간·공공이 합심해 안전한 대한민국 사이버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열정과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백종욱 국정원 3차장은 “국사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국가 사이버 위협 대응 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국사단에는 국정원과 과기부·행정안전부·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금융위원회·군·경찰 등 정부부처, KISA·한국교육학술정보원·한국지역정보개발원 등 공공기관, KT·SK쉴더스·명정보 등 민간기관이 참여한다.
  • 우리측 원하던 다핵종제거설비·해저터널 시찰

    우리측 원하던 다핵종제거설비·해저터널 시찰

    일본 후쿠시마 원전 내 오염수와 관련한 정부 시찰단 파견을 위한 한일 당국자 간 2차 실무회의가 17일 열려 다핵종제거설비(ALPS), 해저터널 등 우리 측이 요구한 시찰 대상 등에 대해 양측이 큰 틀에서 합의를 이뤘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오후 약 4시간 10분간 화상으로 열린 심의관급 실무자 회의에서 협의된 사항을 각자 검토해 18일부터 외교 경로로 소통해 나갈 예정으로 알려졌다. 외교 당국자는 “시찰단의 활동 범위, 장소 등을 놓고 상당히 진척이 있었고 구체적인 시찰 장비, 체류 시간, 조별 인원 등 기술적인 세부 사항을 꼼꼼히 최종 조율하는 절차가 남았다”면서 “일본 측이 최대한 협조적으로 우리 측 요구 사항을 반영해 주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추가 화상 회의 등은 아직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는 앞서 12시간 넘게 진행된 지난 12일 1차 마라톤 협의에 이어 시찰 시설, 항목 등 구체적인 내용을 조율하기 위해 열렸다. 우리 측은 1차 회의에서 해양 방출에 앞서 오염수를 정화하는 장비인 ALPS와 해저터널 등 방류 시설 전반에 대해 직접 확인하겠다는 의사를 전했지만 일본 측이 유보적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찰단 파견은 한국 등 11개국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원자력기구(IAEA) 태스크포스(TF)의 안전성 검증과는 별도로 진행되는 것이다. IAEA의 최종 검증보고서는 이르면 다음달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현지 시찰을 포함해 22~25일쯤 3박4일 일정으로 시찰단을 파견할 것으로 예상되며, 정부와 산하기관 전문가를 중심으로 약 20명 규모로 꾸려질 전망이다. 다만 국내에서는 시찰단 파견에 대해 “일본 측이 보여 주고 싶은 것만 보고 돌아오는 ‘수박 겉핥기’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시찰단 역할에 대해 “일본이 주권에 기초를 두고 하는 행위에 대해 IAEA라는 최고 전문가들이 깊게 참여해 모든 과정을 보고 있고, 우리 역시 네 개 연구소 중 하나로 참여하고 있다”며 “절차나 시설에 대해 의문점을 물어 가며 다시 한번 확인하는 절차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별도로 시료 채취를 요구하는 것은 과도한 측면이 있다”며 “ALPS 배출 시설이 핵종을 제거할 수 있게 충분히 설치돼 있고 잘 작동될 수 있는지 점검하는 리스트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시찰단에 민간 전문가를 배제했다는 지적에 “한국원자력연구원의 박사가 원자력학회장을 맡고 있어 정부 기관 관계자가 민간보다 더 전문가일 수 있다”며 “민간은 대표성 문제 때문에 복잡한 문제로 번질 수 있다”고 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은 국회 정무위원회에 출석해 “그간 축적된 자료들이 실제와 맞는지, 일본이 약속하고 대외적으로 발표했던 것들이 그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최대한 깊이 있게 볼 것”이라고 밝혔다.
  • 中직원, ‘애플 기술’ 들고 중국으로 튀었다

    中직원, ‘애플 기술’ 들고 중국으로 튀었다

    미국 법무부가 애플의 자율주행차 기술을 빼내 중국으로 도피한 전직 엔지니어 등이 연루된 첨단 기술 탈취 사건 5건을 적발했다. 미국 법무부는 17일(한국시간) 애플의 자율주행차 기술을 빼내 중국으로 도피한 전 애플 엔지니어를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미국의 주요 기술을 중국·이란·러시아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미국 정부가 지난 2월 ‘혁신기술 타격대’라는 대응팀을 구성해 내놓은 첫 결과물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북부 캘리포니아 검찰은 중국 국적의 전직 애플 엔지니어 왕웨이바오(35)를 재직 당시 자율주행차 기술이 담긴 수천 건의 문서를 훔친 혐의로 기소했다. 2016년 3월부터 애플에서 일하던 왕은 이듬해 퇴사하면서 훔친 기밀 문서를 들고 중국으로 도피했다. 현재 그는 중국 자율주행차 업체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뉴욕 검찰은 대량살상무기(WMD) 생산에 사용되는 물질인 압착흑연을 이란에 제공한 중국인 차오샹장(39)을 이란제재법 위반과 은행 사기, 돈 세탁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또한 중부 캘리포니아 검찰은 자동제조장비 소프트웨어에 쓰이는 소스코드를 훔친 혐의로 지난 5일 중국인 리리밍(64)도 기소됐다. 이밖에 미 정부는 러시아 정부를 위해 10가지 이상의 민감한 기술을 탈취한 혐의로 그리스 국적자 1명을 기소했다. 법무부는 “상업적 거래가 금지된 러시아 항공사 여러 곳에 제동 기술 등 수출통제 부품을 제공하려는 조달 계획과 관련, 러시아 국적자 2명도 기소했다”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현재 중국에 체류중인 왕웨이바오와 차오샹장은 체포되지 않았지만, 나머지 4명은 체포된 뒤 기소됐다고 전했다. 이날 매슈 올슨 법무부 국가안보 차관보는 “민감한 기술이 적의 손에 넘어가는 것, 이들이 첨단 기술을 활용해 미국의 국가 안보를 위협하고 법을 위반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삼성전자도 ‘핵심자료 유출’ 직원 해고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며 핵심 기술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삼성전자에서도 기술 유출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최근 핵심 기술이 포함된 자료를 유출한 혐의로 엔지니어 A씨를 해고 조치하고 국가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 A씨는 핵심 기술이 포함된 중요 자료 수십 건을 외부 개인 메일로 발송했으며, 이 중 일부를 다시 본인의 또 다른 외부 메일 계정으로 2차 발송한 뒤 보관하다가 적발됐다. 삼성전자는 “기술 자산을 몰래 유출하려는 시도·행위는 범죄에 해당한다”며 “인사 징계와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통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에서는 작년에도 정보 유출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해외 업체로 이직을 준비하던 엔지니어 B씨는 재택근무 기간 화면에 국가 핵심 기술이 포함된 중요 자료를 띄워놓은 뒤 수백장의 사진을 촬영해 보관하다 적발됐다. 한편 대검에 따르면 2017년부터 6년간 총 117건의 산업기술 국외 유출이 적발됐는데, 이 중 36건(30.7%)이 국가 핵심기술 유출 사건이다. 2017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기업 예상 매출액, 연구개발비 등을 기초로 추산된 피해 규모는 약 26조원이다.
  • 고용 세습·불공정채용 형사처벌...국민의힘 ‘공정채용법’ 당론

    고용 세습·불공정채용 형사처벌...국민의힘 ‘공정채용법’ 당론

    국민의힘이 채용 비리, 청탁 등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공정채용법’(채용 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전면 개정안) 추진을 당론으로 정했다.국민의힘은 17일 연 의원총회에서 당 노동개혁특별위원회가(노동개혁특위) 1호 법안으로 준비한 공정채용법을 보고받고 이렇게 결정했다. 공정채용법은 채용거래와 채용 강요 행위에 대한 처벌을 현행 과태료에서 형벌로 강화하고 장기근속자나 퇴직자의 친족에 대해 우선 채용을 요구하는 행위를 금지했다. 아울러 채용 과정에서 순위 조작 등 부정행위가 드러날 시 형사 처벌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고 부정채용 합격자는 채용을 취소할 수 있는 근거를 담았다. 기업의 ‘채용 갑질’을 근절하고자 채용서류와 면접에서 부모 직업을 묻는 등 정당한 사유 없이 구직자에게 과도한 개인 정보를 요구하는 행위도 금지한다. 다만 면접에서 질문하지 못하도록 한 구직자의 민감정보 가운데 ‘건강’이 포함된 것을 두고는 과도한 제한이 아니냐는 지적을 반영해 기존 법안에 민감정보를 나열한 부분을 삭제해 보완했다. 노동개혁특위 위원장인 임이자 의원은 의총 후 브리핑에서 “특권과 반칙을 근절하고 공정성을 회복하기 위한 공정채용법은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면서 “노동개혁특위 1호 법안인 공정채용법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촉구했다.
  • 국가사이버위기관리단 공식 출범… 정부·공공·민간 전문가 공동 대응

    국가사이버위기관리단 공식 출범… 정부·공공·민간 전문가 공동 대응

    국정원 ‘민관군 합동대응팀’ 조직·기능 확대안보실 감독 체계, 초대 단장 최준호 과기부 국장북한, 중국, 러시아, 이란 등의 사이버 위협 등 대응 정부·공공·민간 전문가들이 점차 지능화·고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합동으로 대응하도록 하는 ‘국가사이버위기관리단’(국사단)이 공식 출범했다. 국가안보실과 국가정보원은 17일 판교 국가사이버안보협력센터에서 국사단 현판식을 갖고 사이버 위기 통합 대응 조직 운영의 본격화를 알렸다.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국내에서 사이버 위기와 관련해 공공기관에서는 국정원이 중심이었고 민간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군은 사이버 사령부로 대응 주체가 나뉘어 있었는데 이제는 한 공간에서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하게 된 것”이라고 국사단의 의미를 설명했다. 임 차장은 “북한, 중국, 러시아, 이란 등 사이버 위협국의 공격과 민간의 금전·정보 탈취 등 다양한 분야에 종합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동맹을 사이버 공간에까지 확장하기로 선언한 후 국사단이 공식 출범하면서 향후 역할에 관심이 쏠린다. 임 차장은 관련 질문에 “국사단은 국내 업무 통합과 정보 공유를 중심으로 한다”면서도 “한미 양자에 대한 또는 국제적 사이버 안보 문제가 발생했을 때도 국사단이 대응 주체가 될 수 있다”고 답했다. 국사단은 지난 3월 개정된 ‘국가위기관리기본지침’에 따라 국정원과 전문가들이 합동으로 국가 사이버 위기 대응 활동을 수행하며, 안보실이 이를 감독하는 체계로 운영된다. 국사단은 국정원이 2012년부터 운영해온 ‘민관군 합동대응팀’의 조직과 기능을 확대해 올해 1월부터 운영해왔다. 국사단 초대 단장은 최준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이다. 임 차장은 현판식에서 “민간·공공이 합심하여 안전한 대한민국 사이버 환경을 만들어가는데 열정과 역량을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백종욱 국가정보원 3차장은 “국사단을 통해 각 유관기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국가 사이버 위협 대응 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국사단에는 국정원과 과기부·행안부·기재부·산업부·국토부·금융위·군·경찰 등 정부부처, 한국인터넷진흥원·한국교육학술정보원·한국지역정보개발원 등 공공기관, KT·SK쉴더스·명정보 등 민간기관이 참여한다.
  • 경북도의회, ‘제52회 경북도청소년의회 교실’ 개최

    경북도의회, ‘제52회 경북도청소년의회 교실’ 개최

    경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17일 경산 성암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제52회 경북도청소년의회 교실을 경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했다. 경산 성암초등학교 학생 20여명이 참여한 청소년의회 교실에는 박채아 의원이 직접 학생들을 맞이하고 격려했으며, 학생들은 스스로 작성한 조례안과 건의안에 대해 도의회 본회의 의사 진행순서에 따라 입법절차에 직접 참여해 도의원의 역할과 지위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초등학교에 매점을 설치하자’라는 주제의 3분 자유발언과 ‘초등학교 매점 설치에 관한 조례안’, ‘초등학교 쉬는 시간 연장에 관한 건의안’ 등 총 4건에 관한 안건을 상정했다. 이날 학생들은 “내가 직접 쓴 원고를 발표하는 시간이 재미있었고 특히 전자투표 등 도의원이 하는 역할을 통해 새롭고 신기한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채아 도의원은 “오늘 1일 도의원으로 지방의회와 의원들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실제로 체험해보고 학습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체험을 계기로 지방자치를 이해하고 꿈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경북도청소년의회 교실은 미래의 유권자인 학생들이 1일 도의원이 되어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지방의회 의사일정을 스스로 운영해 도의원의 의정활동과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민주주의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 변화의 강동, 고덕천에 수변 감성을 더한다

    변화의 강동, 고덕천에 수변 감성을 더한다

    코로나19 이후 국민들의 삶에 많은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은 건강한 휴식과 여가를 즐기는 태도다. 서울 강동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구민들에게 건강한 휴식과 여가가 있는 삶을 지원하기 위해 ‘고덕천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서울시 수변 감성도시 정책에 호응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고덕천 하류부 약 1.6km 구간의 노후 시설물을 개선하고 자연 친화적 특화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2015년 ‘고덕천 생태하천 정비공사’ 이후 8년 만에 시행되는 정비 사업으로 ‘도심에서 누리는 치유와 명상의 하천숲길’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총 사업비 35억원을 투입한다. 최근 구는 개청 이래 가장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고덕천 인근 고덕강일지구 주거정비 사업과 고덕비즈밸리 입주가 완료되면 고덕천 이용 인구 또한 폭발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맞춰 구는 인근 주민뿐만 아니라 고덕천과 연결되는 한강을 방문하는 이용객들까지 고려하여 하천 공간을 자연 친화적으로 재편성하고 수변활력 거점으로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덕천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구민들은 천변을 따라 걸으며 하천의 다양한 풍경을 감상하며 즐길 수 있게 된다. 길 중간에 마련된 하천 제방숲에서는 지친 걸음을 잠시 쉬어갈 수도 있다. 천의 곳곳에는 사계절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다양한 수종을 심어 힐링과 치유의 산책도 즐길 수 있다. 고덕천과 한강이 만나는 합류부에는 올림픽대로 확장공사가 진행중이다. 확장 후 넓어지는 올림픽대로 교량 하부는 최근 추세를 반영해 운동, 놀이, 모임 등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특화 거점으로 조성한다. 구민뿐만 아니라 한강을 이용하는 모든 시민들까지 쉬어갈 수 있는 장소로 명소화할 예정이다. 안전사고 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시설 정비도 꼼꼼히 챙긴다.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 등 예방을 위해 수로 폭 확장, 하천 노후 시설물 정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안전한 산책과 휴식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개선하여 구민들에게 보다 나은 하천 이용 환경을 제공하는 게 목표다. 구는 이달 말 예정된 착수보고회에서 ‘고덕천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의 본격 시작을 알린다. 올해 9월까지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하고, 12월까지 공사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수변활력 거점으로 조성될 고덕천이 바쁜 일상에 지친 주민들에게 휴식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고덕천의 새로운 인프라 구축과 접근성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서울대·고려대 등 16개大 “입시 부담 완화 노력 미흡” 지원금 깎였다

    서울대·고려대 등 16개大 “입시 부담 완화 노력 미흡” 지원금 깎였다

    서울대와 고려대 등 16개 대학이 입시 부담 완화를 위한 노력이 미흡했다는 평가를 받아 정부 지원금이 삭감됐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2023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연차평가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고교 교육과정을 반영해 대입전형을 설계하고 평가역량을 강화해 대입 공정성을 높인 대학에 정부가 3년간 재정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작년에 선정된 대학의 2024~2025학년도 대입전형 계획을 점검했다. 수험생 부담을 줄이고 고교 교육과정 연계 강화를 위해 노력한 91개 대학에 2025년 2월까지 575억원을 지원한다. 평가 결과 91개 대학 가운데 숙명여대·인하대·차의과대 등 17곳은 ‘우수’, 성균관대·연세대·이화여대·한양대 등 58곳은 ‘보통’ 등급을 받았다. 고려대·서강대·서울대 등 16곳은 ‘미흡’으로 분류됐다. 미흡으로 분류된 대학은 사업비 20%가 삭감되고 사업관리기관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실시하는 추가 컨설팅에 참여하게 된다. 내년에도 개선되지 않으면 지원 대상에서 탈락할 수 있다. 대학 1곳당 연간 평균 사업비가 7억 5000만원인 ‘유형Ⅰ’은 1억 5000만원, 연 평균 3억원을 받던 ‘유형Ⅱ’는 6000만원 정도 삭감되는 셈이다. 반면 ‘우수’ 대학은 20%의 추가 사업비를 배분받는다. 앞서 교육부는 올해 연차평가에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문·이과 통합 교육 취지에 맞게 전형을 운영하는지 평가하는 지표를 신설했다. 수능 필수 응시과목 폐지나 탐구영역 변환 표준점수 통합 산출 같은 ‘문과 침공’ 대책 마련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교육부는 개별 대학 평가에 대한 세부사항을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자연계 수능 필수 응시과목을 유지한 대학 중 감점을 받은 대학이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 취지에 맞는 전형과 관련해 감점받은 곳이 모두 ‘미흡’ 대학은 아니고 다른 평가 지표에서 점수를 잘 받아 만회한 곳도 있다”고 설명했다.
  • 세계는 반도체 전쟁 중인데...삼성전자, 핵심기술 빼돌린 직원 해고

    세계는 반도체 전쟁 중인데...삼성전자, 핵심기술 빼돌린 직원 해고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패권 경쟁에 유럽과 일본까지 가세한 상황에서 삼성전자에서는 또다시 핵심 기술 유출 사건이 발생했다. 삼성은 핵심 기술 유출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엄벌주의’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은 최근 핵심 기술이 포함된 자료를 유출한 혐의로 엔지니어 A씨를 해고하고 국가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 A씨는 반도체 핵심 기술이 포함된 중요 자료 수십 건을 외부 개인 메일로 발송한 후, 일부 자료는 자신의 또 다른 외부 메일 계정으로 2차 발송해 보관하다가 적발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술 자산을 몰래 유출하려는 시도·행위는 범죄에 해당한다”며 “인사 징계와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통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이례적으로 사내망에 기존 유출 사건의 처벌 현황과 A씨의 해고 및 수사 의뢰 사실 등을 종합해 공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기술 유출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불어넣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앞서 삼성전자에서는 지난해 해외 업체로 이직을 준비하던 엔지니어 B씨가 재택근무 기간 자택에서 PC 화면에 국가 핵심 기술이 포함된 중요 자료를 띄워놓은 뒤 수백장의 사진을 촬영해 보관하다 적발된 바 있다. 삼성전자는 B씨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고, B씨는 이후 범죄 혐의가 확인돼 구속 수감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으나, 검찰이 “혐의를 극히 일부만 인정하면서 반성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더 무거운 처벌을 받게 할 필요가 있다”고 항소해 2심이 진행될 예정이다.국내 협력 업체로 이직을 준비하던 C씨 역시 화면에 중요 기술 자료를 띄워놓고 수천장의 사진을 촬영해 보관하다 적발됐다. 삼성은 C씨도 해고와 동시에 수사를 의뢰했고, C씨는 지난달 법원에서 징역형의 판결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사건에도 형량이 가볍다며 항소한 상태다. 올해 초에는 삼성전자 자회사인 세메스 전 연구원 등 7명이 산업기술의 유출 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세메스의 영업 기밀인 반도체 습식 세정 장비 제작 기술 등을 부정 사용해 장비 24대의 설계도면을 만든 뒤 이를 이용해 710억원 상당의 장비 14대를 제작, 중국 경쟁업체 또는 중국 반도체 연구소에 수출한 혐의로 기소됐다.
  • 간호사들 “오늘부터 대리처방·초음파 등 의사 불법지시 거부…면허 반납”

    간호사들 “오늘부터 대리처방·초음파 등 의사 불법지시 거부…면허 반납”

    尹 간호법 거부권 행사 후폭풍간호협회 ‘준법투쟁’ 돌입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간호법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것과 관련해 간호계가 단체행동을 예고했다. 대한간호협회 김영경 회장은 17일 서울 중구 간호협회 회관에서 ‘향후 대응방향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준법투쟁 방침을 밝혔다. 김 회장은 불법진료에 대한 의사의 업무지시를 거부하는 것이 준법투쟁의 골자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간호사가 거부해야 할 의사의 불법적인 업무에 관한 리스트를 각 의료기관에 배포하고, 협회 내 불법진료신고센터를 설치하고 현장실사단을 운영해 점검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으로는 대리처방, 대리수술, 대리기록, 채혈, 초음파 및 심전도 검사, 동맥혈 채취, 항암제 조제, L-tube(비위관) 및 T-tube(기관절개관) 교환, 기관 삽관, 봉합, 수술 수가 입력 등에 관한 의사의 불법지시를 거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간호사 면허증 반납운동 전개19일 거부권 규탄대회 개최파업은 하지 않되 연차 투쟁 단체행동 김 회장은 또 오늘부터 한 달간 전국 간호사의 면허증을 모아 보건복지부로 반납할 것이며, 부당하게 공권력을 행사한 보건복지부 장·차관을 고발하고 파면을 요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오는 19일에는 광화문에서 ‘간호법 거부권 규탄 및 부패정치 척결을 위한 범국민 규탄대회’를 열고 조직적인 단체행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만 연차 투쟁을 통해 국민 생명과 안전을 볼모로 한 파업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간호협회는 이 밖에 총선기획단을 통해 1인 1정당 가입 운동 및 간호법을 국회에서 다시 추진하는 입법 투쟁에 나설 예정이다. 김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의 공약인 간호법을 거부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며 “말도 안 되는 허위사실을 분별하지 않고 거부권을 행사한 대통령도 그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정부는 오늘 오전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주재로 긴급상황점검회의를 열고 간호계 등 보건의료계 움직임을 확인하고 진료 공백 발생 방지방안을 점검했다. 박민수 차관은 “간호사들께서 지금까지 환자 곁을 지켜오셨던 것처럼 앞으로도 환자들과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며 “정부는 간호사들께서 자부심을 갖고 일하실 수 있도록 간호사 근로여건 개선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K반도체 중심지 ‘안성맞춤’… 소부장 특화단지·인력 양성 주력

    K반도체 중심지 ‘안성맞춤’… 소부장 특화단지·인력 양성 주력

    “반도체산업은 지역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고, 안성시가 K 반도체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보라(54) 경기 안성시장은 1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반도체산업은 안성의 새로운 기회를 책임질 핵심이고, 경기남부 스마트 반도체벨트 구축 계획과 연계해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와 인력양성센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새로운 기회의 도시 안성의 김 시장으로부터 시정 현황에 대해 들었다.-민선 8기 재선 시장으로서 소회는. “취임 1년이 다 돼 간다. 안성 혁신의 새로운 시작이자 지역발전의 구심점이 된 시간이었다. 민선 8기 비전인 ‘시민중심·시민이익’을 위한 사업들이 희망의 씨앗을 뿌리고 열매를 맺으면서 보람을 느꼈다. 업무를 할수록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도 깨닫게 됐다. 우리 시는 시민들과 함께 지혜를 모으고 혁신과 변화를 거듭하며 더 나은 안성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의 쓰레기 대란을 돌아보는 대규모 원탁회의를 열어 올바른 분리배출을 향한 시민 의지를 확인했다. 앞으로도 시민의 뜻을 반영해 정책을 만들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이 행복한 안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공약 중 최대 주력 정책은. “민선 8기 안성시는 ‘새로운 기회의 도시’, ‘매력이 넘치는 도시’, ‘더불어 사는 도시’를 중점과제로 삼고 있다. 특히 반도체산업은 안성의 새로운 기회를 책임질 핵심 사안이다. 안성은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과 반도체 인력양성센터 구축을 집중적으로 추진하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반도체 소부장 산업 분야에 동신일반산업단지를 공모 대상지로 신청했다. 반도체 인력양성센터의 경우 3개 지역대학과 협력해 생산 현장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1만명의 실무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반도체산업을 미래 전략 핵심으로 꼽았는데. “도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다. 반도체산업은 지역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지방세수가 증가해 재정자립도가 높아질 수 있고, 특화단지 유치를 통해 국가의 재정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주변 인프라도 개선돼 각종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 안성시가 K 반도체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어떻게 추진되나. “경기남부 스마트반도체 벨트 구축 계획과 연계해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와 인력양성센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는 보개면 동신리 일원 48만평(약 157만㎡) 부지에 추진된다. 평택 삼성 고덕산업단지, 용인 SK 반도체클러스터와 연계해 협력 업체와의 지원을 강화하고 산업단지에 필요한 일자리 등 신규 수요에 대응하겠다. 반도체 인력양성센터는 1200평 규모에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이뤄지며 강의실, 클린룸, 실습실, 회의실 등을 갖출 계획이다.” -저출산 등 인구 문제에 관심이 높은데. “안성은 젊은 세대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시는 출산장려금을 비롯해 ‘첫만남이용권’과 ‘출생축하선물’ 등을 지원하며, 국공립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 확충 등 분야별 인프라 조성에 적극 나섰다. 최근에는 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을 유치하며 가족친화도시를 향한 전환점을 맞았다.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통해 착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으며 건강한 출산과 양육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호수관광사업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안성에는 아름다운 경관과 천혜의 환경을 자랑하는 호수가 많다. 시는 시민과 함께 기획한 호수관광 종합발전계획을 바탕으로 고삼호수, 금광호수, 칠곡호수 등 5개 핵심 호수를 중심으로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휴식과 낭만이 어우러진 호수관광산업을 육성해 누구나 편히 걷고 즐길 수 있는 힐링 명소로 발전시키겠다. 금광호수는 오는 10월부터 기존 박두진 문학길과 연계하는 2만㎡ 규모의 수변공원과 경관화원을 조성하고, 도로와 주차장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고삼호수는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 중으로 수변 둘레길, 경관생태원과 숲 놀이터 등을 조성하고, 팔자섬과 비석섬을 연결하는 보도교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칠곡호수의 경우 노을을 메인 테마로 올해까지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며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수변데크 및 테마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국 최대 축산도시로 친환경 축산정책을 소개한다면, “안성시 축산 규모는 한우, 육우, 양돈, 양계 등 총 625만 3282두로 전국의 3%, 경기도의 14%를 차지한다. 안성은 지자체 최초로 ‘양돈농가 축산 냄새 관리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축산 냄새 저감을 위해서는 사람과 가축, 환경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축산업 육성이 필요하다. 이에 안성은 축산냄새 단계별 5개년 저감 대책을 수립해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축산 냄새 관리 통합관제 시스템은 축산 냄새 실시간 모니터링, 자료 축적 등 축산 냄새 저감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가축 분뇨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건립을 추진하는 등 탄소중립과 친환경 축산업 육성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 김경 서울시의원, 국회대로 상부 공원조성 사업…주민간담회 개최

    김경 서울시의원, 국회대로 상부 공원조성 사업…주민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1)은 지난 15일 국회대로 상부 공원조성 사업에 대한 지역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국회대로 상부 공원조성 사업은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회대로 설계용역을 착수해 지난 3월에 기본설계를 진행해 2023년 3월~현재 상부공원 설계를 위한 관계기관과 협의 및 심의 중이다. 주민간담회는 국회대로 선형공원 설계에 관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설계를 진행하려고 마련한 자리이다. 지난 15일 개최된 주민간담회에는 서울시 공원조성과 공원개발팀장 류기혁, 분야별 담당자로는 서울시 공원조성과(조경담당) 이호백, 서울시 공원조성과(토목분야) 이동률, 서울시 공원조성과(전기, 통신분야) 강민우 등 서울시 관계 공무원들과 설계사로는 (주)씨토포스 임우성 팀장(총괄), 케이에스엠기술 정철 팀장(전기분야), 천일이앤씨 서영덕 소장(전기분야), 강서구 지역주민 10여 명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들의 의견은 크게 3가지로 ①‘적구창신교’ 설치 요청 ②교차로 신설 ③주차장 확보에 대한 의견이다. 구체적으로 지난 2022년 9월에 개최된 1차 주민설명회에서 설계 제안된 ‘적구창신교 설치’에 대한 재검토 요청 및 국회대로 233번지와 234번지 사이 또는 215번지와 214번지 사이에 ‘교차로를 신설’해 화곡동과 신정동 간 소통과 교류를 회복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요청했으며, 서울시의 ‘주차 대책 부실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주차장 확보를 요청하는 등의 내용을 말했다.이에 김 의원은 서울시 공원개발 담당자와의 협의가 필요하며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초 계획된 설계 제안 내용에 대해 ‘공원경관의 훼손도, 하중 문제 등’에 대한 정확한 자료가 필요한 시민들의 알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지역주민들 제안에 대한 개선책을 요구했다. 또한 김 의원은 “국회대로 상부 공원 조성 사업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도심 환경을 보다 건강하고 쾌적하게 만들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이를 위해 지역주민들과 충분한 의사소통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앞으로 최종 설계안의 마무리를 위해 서울시 담당자와 지역 주민 요구의 차이를 줄여가는 자리를 지속할 것이다”라며 의지를 밝혔다.
  • ‘재난대응 총력’ 금천구, 여름철 종합대책 시행

    ‘재난대응 총력’ 금천구, 여름철 종합대책 시행

    서울 금천구는 오는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구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여름철 종합대책을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철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지만, 대기 불안정의 영향으로 한때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구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폭염, 집중호우 등 이상 기후에 따른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폭염 △수방 △안전 △보건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세부 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폭염에 대비해 주민안전과를 비롯한 3개 부서 중심의 폭염대책 추진팀을 구성, 폭염 관련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고온 현상으로 인한 특보 발령 시에는 폭염 대책본부로 전환해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피해 발생에 신속히 대응한다. 지난해 104곳에 마련한 무더위쉼터는 5월 중 전수조사를 완료하고, 민간시설과 문화체육시설 등을 추가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도로에 폭염방지 그늘막도 9개를 추가 설치해 총 95개를 운영한다. 통통희망나래단, 통장 등 재난도우미 인력을 활용해 취약계층에 대한 폭염 대응체계도 구축했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재난도우미들은 안부전화, 건강체크, 행동요령 전파 등 취약계층 보호 활동을 한다. 구는 풍수해 저감을 위해 강화된 수방 대책을 마련했다. 13개 실무반, 108명으로 구성된 풍수해 안전대책 본부를 운영해 단계별 비상 근무 체계를 유지, 침수피해 예방과 복구에 앞장선다. 특히 올해는 저지대 도로, 주거지 등 침수 우려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재난 문자를 발송해 경찰·소방 등 관련 기관과 구민에게 신속히 상황을 전파하는 침수 예·경보제를 시행한다. 침수 예·경보제와 연계해 지난해 침수 이력 가구(1081가구)에는 돌봄 공무원 1인을, 반지하거주 중인 중증장애인 등 재해 취약가구(57가구)에는 돌봄 공무원 1인과 함께 동행파트너를 매칭해 관리한다. 동행파트너는 통·반장 1인과 인근 주민으로 구성했다. 또 주요 침수 취약지역에 빗물받이 확대(44곳) 및 이설(8곳), 하수도 준설(40.2㎞), 침수 방지시설(물막이판, 역류방지시설) 1500개를 설치하는 등 구민 안전을 위한 방재 인프라를 확충한다. 여름철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한 시설물 안전 점검 등 ‘안전’ 분야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주요 공사장 및 다중이용시설, 에너지공급 시설 등 재난취약시설 300곳에 대한 집중점검을 강화하고, 주요 위험요인에 대한 신속한 보수·보강조치를 통해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아울러 코로나19 엔데믹 선언에 따라 코로나19 집중 대응체계에서 구민 편의 중심의 탄력적 방역체계로 전환한다.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물·식품 매개 감염병 등에 대한 위생방역을 강화하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해 구민의 안전한 일상 회복을 지원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여름철 이상 기후에 따른 각종 재난 상황에 대한 촘촘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지난해 집중호우로 발생한 침수피해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구민들께서도 재난 발생 시 행동 요령 및 생활 주변 위험요인을 사전에 확인해 대비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1인가구도 소외받지 않도록…강동구 종합 지원계획 수립

    1인가구도 소외받지 않도록…강동구 종합 지원계획 수립

    서울 강동구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소외 받기 쉬운 1인가구에 대한 종합 지원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구는 매년 증가하는 1인가구의 수요와 관심사를 반영해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했다. ▲주거·환경 ▲안전 ▲건강 ▲경제 ▲제도·복지 ▲문화·사회통합 6개 분야 핵심과제 40개 사업을 발굴·추진해 1인가구의 자립역량 강화를 돕고 안전과 건강,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한다. 특히 고독사 위험가구를 대상으로 한 요리·운동교실, 도시락 배달, 영양꾸러미 전달 등 각 동별 특성에 맞는 생활서비스가 진행된다. 전문가 및 관계자, 1인가구원 등으로 구성된 ‘1인가구 정책자문단’도 새로 구성·운영하여 정책 개발, 자문, 우수사례 발굴 등을 담당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 문을 연 ‘강동구 1인가구지원센터’(구천면로 297-5, 천호아우름센터 2층)가 1인가구 수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센터는 ▲문화·여가 프로그램 ▲심리상담 프로그램 ▲커뮤니티 지원사업 ▲생활편의서비스 등을 제공 중이다. 동전빨래방, 공구 대여, 공유 주방, 북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1인가구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해 구 실정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링티, ‘2023 서울신문 하프마라톤대회’ 공식 협찬

    링티, ‘2023 서울신문 하프마라톤대회’ 공식 협찬

    프리미엄 생활 건강 브랜드 링티가 이달 20일 진행되는 ‘2023 서울신문 하프마라톤대회’의 공식 협찬 음료로 참여한다. 2002년부터 시행된 ‘2023 서울신문 하프마라톤대회’는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인사혁신처가 후원하는 마라톤 행사로, 상암동 월드컵공원에 마련된 하프코스(21.0975㎞)와 10㎞, 5㎞ 중 한 가지 코스를 선택해 참가할 수 있다. 링티는 이번 ‘2023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대회에 대표 제품인 ‘링티’와 제로 칼로리 건강음료 ‘링티제로 레몬라임맛’을 공식 후원 음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협찬되는 링티는 특전사 군의관들이 훈련 및 행군 중 탈진하는 병사들을 신속하게 돕기 위해 연구·개발된 제품으로, 나트륨과 포도당의 특정한 조성과 삼투압 현상을 통해 효과적인 수분 흡수가 가능한 제품이다. 또 아미노산이 배합돼 마라톤과 같이 체력 소모가 큰 활동 후 회복이 필요한 상황에 섭취 가능하다. 이밖에도 링티는 서울신문 하프마라톤대회 행사장에서 특별 부스를 운영해 대회 참가자 및 참가자 가족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링티 담당자는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대회는 숙련된 마라토너부터 일반인 참가자들까지 다양한 분들이 참여하는 대회이기에 수분 흡수 효과가 뛰어난 링티와 함께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제로 칼로리 건강음료 링티제로를 협찬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링티제로 레몬라임맛은 출시 3년 만에 누적 2000만병 이상 판매된 링티제로의 새로운 버전으로, 산뜻하면서도 달달한 제로 칼로리 음료다. 테니스, 등산, 러닝 등 활동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2040세대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 ‘최악 폭염’ 말레이 태양 아래 계란프라이 완성한 여성 [여기는 동남아]

    ‘최악 폭염’ 말레이 태양 아래 계란프라이 완성한 여성 [여기는 동남아]

    역대 최악의 폭염에 시달리는 동남아에서 한 말레이시아 여성이 뜨거운 태양 아래 계란프라이를 하는 영상이 공개돼 큰 주목을 끌었다. 지난 12일 말레이시아 사바주에 사는 파타샤 나디아는 기온이 섭씨 36도를 웃도는 날씨에 야외에서 뜨거운 태양열로 계란프라이를 만들었다고 말레이메일은 전했다. 그녀는 태양의 열기를 이용해 계란이 익어가는 과정을 촬영해 페이스북에 올렸다. 오후 1시경 햇빛 아래 팬을 두고 식용유를 부은 뒤 10분 후 팬에 계란 하나를 깼다. 20분이 지나자 계란 흰자가 응고되기 시작했고, 30분이 지나자 달걀 흰자와 노른자가 모두 고체 형태를 띠기 시작했다. 2시간이 넘게 지나자 계란의 한쪽 면이 완전히 익어 ‘서니 사이드 업(sunny-side-up)’의 계란프라이가 완성됐다.  뜨거운 태양 열기를 이용해 계란프라이를 완성한 사람은 파타샤 뿐만이 아니다. 지난 4월 인도의 한 남성도 집 테라스에서 태양열을 이용해 팬에 계란을 익혔다. 최근 동남아시아와 남아시아의 기록적인 폭염은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말레이시아 기상청은 지난 11일 케다, 켈란탄, 페락, 셀랑고르 등 7개 주에 1급 폭염 경보를 발령했다. 최고 기온이 연속적으로 섭씨 35~37도 사이일 때 1급 경보가 발령된다. 말레이시아에 폭염이 이어지면서 11세 소년과 19개월 된 아이가 야외에서 열사병과 탈수증으로 목숨을 잃기도 했다. 베트남은 지난 7일 탄호아성의 기온이 섭씨 44.1도까지 올라 역대 최고 기온을 경신했고, 인도와 태국의 최근 낮 기온도 40도를 넘어 체감 기온은 50도를 넘어섰다. 14일 싱가포르의 기온은 섭씨 37도까지 치솟아 40년 만에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 어촌 ‘15분 생활권’ 만들어 인구 소멸 막는다

    저출생·고령화로 지방 소멸과 인구 감소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농어촌 가운데서도 특히 어촌이 극심한 소멸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는 어촌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원 정책을 폈지만 2015년 대비 2021년 어촌의 인구 감소율은 26%로, 농촌의 7.3%에 비해 4배가량 높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과거 정부가 어항을 중심으로 어선 접안시설 등 기초 인프라를 현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다 보니 양질의 일자리 부족, 열악한 생활 수준에 대한 맞춤형 정책이 부족했다는 한계가 있었다”고 진단했다. 이어 조 장관은 어촌에 일자리를 창출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해 소득을 늘릴 수 있도록 경제,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어항에 어업 관련 시설들만 들어가던 규제를 혁신해 어촌에 민간자본과 연계한 관광, 레저 시설 등도 유치할 수 있도록 하는 어촌 경제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15분 거리 내에 경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도록 어촌들을 생활권역으로 묶어 관리하고 지원하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어촌 정주인구’는 아니지만, 도시와 어촌을 오가며 어촌의 경제 등에 기여하는 ‘어촌 관계인구’를 늘리겠다는 방안도 제시했다. 청년층 등 새로운 인구의 유입을 가로막는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된 어촌계에 대해서는 개방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조 장관은 지적했다. 조 장관은 “어촌계가 마을 어장을 운영하며 소득을 분배하는데 어촌계 인원이 늘면 분배되는 소득이 줄어들게 된다”며 “따라서 늘어난 인원보다 분배되는 소득이 더 커지면 어촌도 인구 유입을 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장관은 “어촌계는 정부가 섣불리 관여할 수는 없지만 잘 관리한다면 훌륭한 경제, 복지시스템이 될 수 있다”며 “어촌에 새로 유입되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어촌계에 들어가 새로운 경제적 사업, 사회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해수부는 5년간 300개 어촌에 3조원을 투자하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시범 사업 대상지인 서산 중리마을은 감태 가공으로 발생한 수익금을 활용해 이달부터 만 78세 이상 주민에게 월 10만원씩 연금을 지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조 장관은 “어촌 살아보기, 어촌 내 유휴 시설을 공유사무실로 제공하는 어케이션(일과 휴가의 합성어인 워케이션에 어촌을 합친 단어), 어촌생활체험학교를 운영해 관계인구를 늘리겠다”며 “수산업에 진출하고자 하는 청년의 초기 비용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어선과 양식장 임대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