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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 “맨발로 황톳길 걸어 보세요”

    성동 “맨발로 황톳길 걸어 보세요”

    서울 성동구가 공원 2곳에 혈액순환과 심신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황톳길을 총 70m 규모로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황톳길을 걷고 싶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응봉근린공원(대현산)에 45m의 순환형 황톳길을, 무학봉근린공원에 25m의 황톳길을 조성했다. 신발 보관함과 세족장도 함께 설치해 맨발로 걸은 후 발을 씻을 수 있도록 했다. 맨발 걷기는 지압 효과로 혈액순환은 물론 신진대사 촉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특히 황토는 해독제로 알려진 만큼 황톳길 맨발 걷기를 통해 몸속 유해물질을 방출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구는 황톳길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반려동물 출입을 금지하고 빗물에 유실되는 황토를 주기적으로 보충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황톳길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공원녹지과로 연락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누구나 부담 없이 찾아 생활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며 “황톳길 맨발 걷기를 통해 주민들이 건강한 일상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안심주택’에 수영장·어린이집… 지역소통 거점으로

    ‘청년안심주택’에 수영장·어린이집… 지역소통 거점으로

    서울시가 청년층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청년안심주택’이 지역 주민 교류·소통의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청년안심주택이 청년층뿐 아니라 지역에 필요한 생활 SOC(사회기반시설)를 적극 유치해 지역 주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서울시는 7일 은평구 대조동에 있는 청년안심주택의 커뮤니티시설인 ‘은평청여울수영장’ 개관식을 개최했다. 청년안심주택은 청년층에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기존 ‘역세권청년주택’ 사업 대상지를 역세권 외 간선도로변까지 확대하면서 지난 4월 명칭을 바꿨다. 지난해 완공된 대조동 청년안심주택인 호반베르디움 스테이원은 지하 6층~지상 28층 총 9777호 규모로 임대료가 주변 시세의 30~50% 수준인 공공임대 347호, 시세의 85~95% 수준인 민간임대(특별공급) 630호가 공급됐다. 은평청여울수영장은 사업 시행자가 은평구에 기부채납한 시설로 길이 20m 레인 5개를 갖춰 75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이달에 은평구민을 대상으로 무료 시범운영을 거친 뒤 다음달부터 정식 운영한다. 지상 1~2층에는 ‘구립어린이집’(533㎡)이 들어섰고, 어린이집 옆에는 996㎡ 규모의 ‘문학관’이 조성됐다. 아울러 대안노인회 은평구지회도 들어서 고령층도 함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은평청여울수영장과 같이 청년안심주택 사업 초기부터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지역에 필요한 시설을 공급할 수 있도록 ‘통합심의위원회’에 자치구가 참여할 수 있게 절차를 개선했다. 시는 이 같은 청년안심주택을 2030년까지 12만호 공급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수영장 개관식에 참석한 뒤 입주 청년들과도 대화를 나눴다. 오 시장은 “앞으로 은평청여울수영장처럼 공공임대주택도 민간 분양아파트 못지않은 고급 커뮤니티…시설을 계속 조성하겠다”면서 “청년에게 안정적 주거를 제공하고 주민·지역과 소통하는 ‘청년안심주택’도 부지런히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 폴란드 수출형 FA50 1호기 출고…연말까지 12대 납품한다

    폴란드 수출형 FA50 1호기 출고…연말까지 12대 납품한다

    폴란드 수출형 경공격기 FA50GF 1호기가 출고됐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경남 사천시 본사에서 폴란드로 수출할 FA50GF 1호기 출고식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작년 9월 계약 이후 KAI의 우수한 생산 능력과 국방부·방위사업청·공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8개월 만에 이뤄낸 역대 최단기간 출고다. FA50GF는 7월까지 비행시험을 거쳐 8월부터 올해 말까지 총 12대를 우선 폴란드에 납품할 예정이다. 폴란드 수출형 FA50은 폴란드 노후 전투기의 신속한 교체와 신형 전투기 조기 전력화를 위해 전력 공백의 간극을 메운다는 의미로 FA50GF(Gap Filler)를 명칭으로 사용했다. KAI는 “출고식은 도면상에 있던 항공기의 실체가 형상화되어 일반에 처음 공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이번 출고식은 ‘굳건한 약속, 미래를 수호하다’를 주제로 한국·폴란드 자국의 영공 수호와 양국의 우정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양국은 K2, K9, FA50, 천무 등 총 124억 달러 규모의 1차 이행 계약을 했고, 이 가운데 전차와 자주포는 이미 지난해 초도물량이 성공적으로 폴란드에 인도되어 시범사격 훈련까지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의 방산협력이 짧은 시간 안에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기업의 뛰어난 기술력과 생산 역량뿐 아니라 양국 간의 신뢰와 폴란드 측의 결단 덕분”이라며 “우정은 술과 같은 것으로 묵을수록 좋다는 폴란드 속담처럼 오늘 행사를 계기로 양국의 우정과 협력관계가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FA50GF 출고식을 위해 한국을 찾은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FA50GF의 빠른 출고 덕분에 폴란드 전력의 조기 보강 및 현대화가 가능해졌다”며 “FA50GF가 폴란드의 영공을 비행하는 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KAI는 폴란드와 계약한 48대 중 나머지 36대는 폴란드 공군의 요구를 반영해 현존 최고 사양의 FA50 성능개량 버전인 FA50PL(Poland) 형상으로 2025년 하반기부터 2028년까지 납품할 계획이다. FA50PL은 공중급유 기능을 통한 항속거리 증대, 능동위상배열레이더(AESA), 공대지·공대공 무장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전반적인 기능을 한 차원 높여 폴란드 공군전력 증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박춘선 서울시의원 “시민 79.3% 수변감성도시 서울 정책에 찬성”

    박춘선 서울시의원 “시민 79.3% 수변감성도시 서울 정책에 찬성”

    서울시의회 박춘선 의원 (국민의힘·강동3)이 ‘수변감성도시 서울, 동네 하천 주변 정비에 관한 시민 여론 조사’ 결과를 전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5일부터 15일까지 10일에 걸쳐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10명에 대한 온라인 및 현장 조사를 통해 실시됐으며 조사 결과에 대한 분석은 5월 말 마무리됐다. 본 조사는 크게 ▲동네 작은 하천의 인지도에 대한 조사 ▲하천의 이용 현황에 대한 조사 ▲하천관리 만족도와 정비사업 추진에 대한 의견조사 ▲하천정비사업의 중점사업과 기능에 대해 이뤄졌으며 분석을 통해 수변감성도시 서울의 동네 작은 하천 관리 정책방향이 제시됐다.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동네 하천의 인지도 및 이용 현황에 대한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67.3%가 거주지 주변 하천을 잘 알고 있으며, 응답자의 48.3%는 주 1~2회 산책 및 운동의 목적으로 하천을 이용한다고 답했다.하천관리 상태에 있어서는 67.6%가 대체로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나 26.5%는 편의시설의 부족, 19.8%는 볼거리가 없음을 지적했다. 개선순위로도 응답자의 24.7%는 편의시설 확충을 들었으며, 이밖의 시민 중 22.9%는 생태환경복원, 19.1%는 수질개선을 들어 맑고 깨끗한 하천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바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시의 대표 정책 중의 하나인 ‘수변감성도시 서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9.3%가 찬성한다고 답해, 많은 시민이 하천정비에 대해 긍정적 인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점사업에 대해서 시민들은 시민 휴식공간 증대 및 접근성 개선 (40.8%), 운동 및 산책로 확보(26.4%), 생태보전(19.8%)의 순서로 응답했다. 전체적으로 이용의 편의성 증진에 대한 요구도가 높았으나 하천의 생태보전 필요성에 대해서도 높은 수준으로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가장 중점을 둘 하천 기능으로 환경(수질보전) 51.4%, 문화(공연 축제) 15.0%, 치수(홍수 조절) 14.8%로 나타났으며, 수변공간의 다양한 특성을 반영한 하천 기능에 대한 선호도는 안전적, 생태적, 연결적, 심미적, 정체성, 사회적 기능 순으로 나타났으나 편차가 크지 않은 고른 분포를 보였다.이번 조사에서 시민들은 수변감성도시 서울 정책을 찬성하는 이유로서 생활공간에 자연친화적 공간 형성을 가장 큰 이유로 들었으며(63.7%), 향후 하천 관리 정책방향 설정 시 중요 요인으로는 하천 기능의 제고(환경의 새로운 가치창출, 34.8%)를 들었다. 또한 지역 하천 정체성 확립을 위해서는 생태계복원과 하천 주변 랜드마크 설치 순으로 응답했다.시민 여론조사를 의뢰했던 박 의원은 본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수변감성도시 서울의 한강뿐만 아니라 동네 작은 하천의 정비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도가 높음을 확인했다”라며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하천 주변 편의시설 정비, 랜드마크 시설 설치뿐만 아니라 하천의 생태적 기능에 대한 요구도 등을 잘 반영해 정책 방향에 녹여내야 할 것이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앞두고 재개 및 노동계 여론전 강화…중대재해처벌법 완화도 강조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앞두고 재개 및 노동계 여론전 강화…중대재해처벌법 완화도 강조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최저임금위원회 심의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재계가 최저임금 동결 내지 인하를 강조하는 여론전에 나서고 있다. 또 중대재해처벌법 문제점도 부각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8일 보도참고자료 형식으로 파이터치연구원이 조사한 최저임금 인상 문제점을 발표했다. 파이터치연구원은 2010∼2021년까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9개 국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내년도 최저임금을 24.7% 인상하면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 19만 명이 1인 자영업자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최저임금 1% 인상 시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 비중은 0.18% 증가한다. 이를 한국에 적용하면 최저임금 24.7% 인상 시 고용원이 있는 19만 명의 자영업자가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로 바뀐다는 것이 파이터치연구원의 분석이다. 현재 노동계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기존 시간당 9620원에서 24.7% 인상해 1만2000원으로 책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도 지난 4일 여론조사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8일 자영업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저임금 및 경영·근로 실태 설문조사’ 결과에서 전국의 자영업자 10명 중 6명이 내년 최저임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최저임금의 동결이나 인하가 필요하다는 응답 비중은 숙박·음식점업(67.5%)과 교육서비스업(65.6%)에서 높게 나타났다고 전경련은 밝혔다. 당시 응답 자영업자의 43.2%는 ‘시급 9620원인 현재의 최저임금도 경영에 부담이 된다’고 답했다.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시 고용 영향과 관련한 문항에는 55.0%가 ‘현재도 이미 고용 여력이 없다’고 밝혔다. 반면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양대노총과 노동시민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모두를 위한 최저임금 1만2000원 운동본부’는 이날 국회도서관에서 최저임금 인상 토론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최저임금을 생계비를 반영해 월 250만원 이상이 돼야한다고 주장했다. 토론회 발제를 맡은 이정아 한국고용정보원 부연구위원은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 자료를 토대로 “적정 생계비는 표준적인 생활수준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지출액”이라며 “적정 생계비에 근거한 가구 규모별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은 시급 1만2208원, 월 환산(209시간 기준) 금액으로는 255만2000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최임위는 심의 요청을 받은 날부터 90일 이내(6월말)에 최저임금 수준을 의결해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최저임금 고시 시한은 매년 8월5일로 이의제기 절차 등을 감안하면 늦어도 7월 중순까지는 심의를 마쳐야 한다. 이와는 별도로 재계는 50인 미만 중소기업의 40.8%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일에 맞춰 의무사항 준수가 ‘불가능하다’고 응답했으며 그 중 절반 이상(58.9%)은 ‘최소 2년 이상 적용시기 유예’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4월28일부터 5월12일까지 5인이상~300미만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중대재해 처벌법 평가 및 안전관리 실태조사’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이날 전했다. 조사는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2024년 1월 27일 적용되는 것과 관련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파악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도 이날 중대재해처벌법 핵심은 위험성평가인데 검찰 송치 82%가 위험성평가가 미흡하다는 내용의 자료를 공개했다. 대한상의는 중대재해 처벌법상 처벌대상은 대표이사가 원칙이나 중대재해 예방노력 기울이는 오너에 오히려 불리한 법적용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불법 촬영’ 골프장 회장 아들, VVIP 성매매·마약도 했다

    ‘불법 촬영’ 골프장 회장 아들, VVIP 성매매·마약도 했다

    수십 명의 여성들과 성관계하는 장면을 카메라로 불법 촬영해 실형을 확정받은 유명 골프장 리조트 회장의 아들이 미성년자 성매매·마약 투약 등의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7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김은미 부장검사)는 A 골프장 리조트 이사 권모(40)씨와 비서 등 총 5명을 성폭력처벌법 위반,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지난달 31일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권씨는 2017∼2021년 68차례에 걸쳐 성관계 장면 등을 불법 촬영해 소지하고, 2013∼2016년 촬영된 30여개의 불법 촬영물을 보관한 혐의를 받는다. 대학생·모델지망생 등을 상대로 한 이른바 ‘VVIP 성매매’를 포함해 모두 51차례 성매매를 하고, 2021년 10월에는 미성년자를 상대로 2차례 성매매한 혐의도 있다. 권씨는 범행 과정에서 케타민, 엑스터시 같은 마약류까지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권씨의 범행 뒤에는 아버지 리조트 비서와 성매매업자들의 도움이 있었다. 권씨의 비서 장모(22)씨는 권씨에게 미성년자 성매매를 알선해준 혐의를, 또 다른 비서 성모(36)씨는 2021년 10월 권씨와 함께 엑스터시를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VVIP를 대상으로 성매매업소 운영한 김모(43)씨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권씨 등 성매매를 원하는 남성들에게 유흥주점 종업원 등 여성을 소개해준 혐의로 검찰에 적발됐다. 지난 2021년 12월 권씨를 불법 촬영 등의로 구속기소 한 검찰은 나머지 사건을 송치받은 뒤 압수수색과 계좌추적 등 보완 수사를 벌여 권씨 등의 추가 범행을 확인했다. 검찰은 권씨에게 ‘VVIP 성매매’를 알선한 업자 김씨를 구속기소 하는 한편, 앞서 형이 확정된 권씨 등 나머지 4명은 불구속기소 했다. 한편, 권씨는 지난해 6∼11월 자기 집에서 피해 여성 37명의 성관계 장면 등을 비서에게 몰래 촬영하게 한 혐의로 지난 4월 징역 1년 10개월을 확정받아 복역 중이다.
  • ‘北위성’에 이은 중러 도발… 동해 상공서 군용기 8대 무력시위

    ‘北위성’에 이은 중러 도발… 동해 상공서 군용기 8대 무력시위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 8대가 6일 한국 방공식별구역(카디즈)에 진입했다가 이탈했다. 미중 및 미러 간 갈등 상황에 더해 최근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 등 한반도 안보 긴장이 높아진 상태에서 이뤄진 것이라 중러의 의도와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52분부터 오후 1시 49분까지 중국 군용기 4대와 러시아 군용기 4대가 남해 및 동해 카디즈에 순차적으로 진입한 후 이탈했으며, 영공 침범은 없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어 “우리 군은 중국 및 러시아 군용기가 카디즈에 진입하기 이전부터 식별했고, 공군 전투기를 투입해 우발 상황에 대비한 전술 조치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중러 군용기가 카디즈를 이탈했다가 재진입하기를 반복해 카디즈에 머무른 전체 시간은 60분 이내였다. 방공식별구역은 자국 영공으로 접근하는 외국 군용 항공기를 조기에 식별해 대응하기 위해 임의로 설정하는 선을 가리킨다. 개별 국가의 영토와 영해의 상공으로 구성되는 영공과는 다른 개념이다. 다만 다른 나라 방공식별구역 안에 진입하는 군용 항공기는 해당 국가에 미리 비행 계획을 제출하고 진입 시 위치 등을 통보하는 것이 국제적 관행이다. 카디즈는 군사분계선을 기준으로 동·서·남해 상공에 설정돼 있다. 중국 국방부는 이날 중국판 카카오톡인 위챗 공식 채널을 통해 “중국과 러시아가 양국 군의 연간 협력 계획에 근거해 6일 동해와 동중국해 관련 공역에서 제6차 연합 공중 전략 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중러가 합동순찰이나 연합훈련 등을 명목으로 군용기를 카디즈에 진입시킨 사례가 적지 않았다. 가까이는 지난해 5월과 11월 중러 군용기들이 카디즈에 진입했다가 이탈한 적이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중국 폭격기 2대와 러시아 군용기 6대(폭격기 4대, 전투기 2대) 등 모두 8대가 남해와 동해 카디즈에 진입했다. 중국 단독으로는 지난 1월 군용기 2대가 이어도 남서쪽 중국 방공식별구역(차디즈)과 카디즈가 겹치는 중첩구역에 진입했다가 이탈한 바 있다. 당시 카디즈 진입은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의 방한 일정이 공식 발표되기 하루 전에 이뤄졌다.
  • 與 “유공자 예우가 안보 근본… 보훈이 국방” 野 “말폭탄 위기 조장… 편향외교 벗어나야”

    與 “유공자 예우가 안보 근본… 보훈이 국방” 野 “말폭탄 위기 조장… 편향외교 벗어나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6일 현충일을 맞아 한목소리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이어 가겠다고 다짐하면서도 곧바로 “가짜 평화 구걸”, “편향적 이념 외교”라며 원색적인 비난전을 벌였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 등 여야 지도부는 이날 일제히 서울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했다. 추념식 참석 전부터 김 대표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전임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프로세스 구상을,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한미일 중심의 가치동맹 외교를 깎아내렸다. 김 대표는 “북한 눈치를 보면서 가짜 평화를 구걸하느라 호국영웅들에 대한 추모마저도 도외시하는 일이 더이상 없도록 하겠다”며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을 겨냥했다. 또 “보훈단체 대표로서 보훈가족을 부끄럽게 하거나 영해를 수호하다가 북한의 공격에 목숨을 잃은 영령을 욕되게 하는 세력이 더이상 이 나라에서 발호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며 김원웅 전 광복회장, 최근 민주당 내부의 천안함 관련 망언 등도 비판했다. 김 대표는 윤석열 정부 성과인 국가보훈처의 국가보훈부 승격을 언급하며 “북한과 마주하는 우리로서는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것이 곧 국가 안보를 다지는 근본이며 ‘보훈이 바로 국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유공자와 가족에 대한 예우와 복지를 한층 더 높이고, 보훈의료 인프라를 확충하는 일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정책을 ‘굴종 외교’로 비판해 온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무책임한 ‘말폭탄’으로 위기를 조장하고, 진영 대결의 하수인을 자처하는 편향적 이념 외교를 고집하면 언제든 비극의 역사가 반복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선열들의 호국 정신을 계승하고 국민과 역사를 실질적으로 지키는 ‘전략적 자율외교’의 길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유공자와 보훈 대상자분들이 자존감을 지키며 품위 있는 삶을 살아가실 때 진정한 보훈이 이뤄질 수 있다”며 현재 1% 수준인 전체 예산 대비 국가 보훈 예산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특히 보훈병원을 우리나라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만드는 일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의당도 윤 대통령의 한미일 중심 외교 노선에 우려를 표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항구적 평화와 선제적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 한미일 삼각군사동맹의 위험천만한 길로 가는 윤석열 정부의 행로는 멈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 김기현 “보훈이 바로 국방”…이재명 “편향적 이념 외교는 역사 비극 반복”

    김기현 “보훈이 바로 국방”…이재명 “편향적 이념 외교는 역사 비극 반복”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6일 현충일을 맞아 한목소리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이어 가겠다고 다짐하면서도 곧바로 “가짜 평화 구걸”, “편향적 이념 외교”라며 원색적인 비난전을 벌였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 등 여야 지도부는 이날 일제히 서울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했다. 추념식 참석 전부터 김 대표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전임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프로세스 구상을,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한미일 중심의 가치동맹 외교를 깎아내렸다. 김 대표는 “북한 눈치를 보면서 가짜 평화를 구걸하느라 호국영웅들에 대한 추모마저도 도외시하는 일이 더이상 없도록 하겠다”며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을 겨냥했다. 또 “보훈단체 대표로서 보훈가족을 부끄럽게 하거나 영해를 수호하다가 북한의 공격에 목숨을 잃은 영령을 욕되게 하는 세력이 더이상 이 나라에서 발호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며 김원웅 전 광복회장, 최근 민주당 내부의 천안함 관련 망언 등도 비판했다. 김 대표는 윤석열 정부 성과인 국가보훈처의 국가보훈부 승격을 언급하며 “북한과 마주하는 우리로서는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것이 곧 국가 안보를 다지는 근본이며 ‘보훈이 바로 국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유공자와 가족에 대한 예우와 복지를 한층 더 높이고, 보훈의료 인프라를 확충하는 일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정책을 ‘굴종 외교’로 비판해 온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무책임한 ‘말폭탄’으로 위기를 조장하고, 진영 대결의 하수인을 자처하는 편향적 이념 외교를 고집하면 언제든 비극의 역사가 반복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선열들의 호국 정신을 계승하고 국민과 역사를 실질적으로 ‘지키는 자율외교’의 길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유공자와 보훈 대상자분들이 자존감을 지키며 품위 있는 삶을 살아가실 때 진정한 보훈이 이뤄질 수 있다”며 현재 1% 수준인 전체 예산 대비 국가 보훈 예산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특히 보훈병원을 우리나라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만드는 일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의당도 윤 대통령의 한미일 중심 외교 노선에 우려를 표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항구적 평화와 선제적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 한미일 삼각군사동맹의 위험천만한 길로 가는 윤석열 정부의 행로는 멈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 중·러 군용기 8대, 한국 방공식별구역 진입 후 이탈

    중·러 군용기 8대, 한국 방공식별구역 진입 후 이탈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6일 한국 방공식별구역(카디즈)에 진입했다가 이탈했다. 미중 및 미러 간 갈등 상황에 더해 최근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 등 한반도 안보 긴장까지 높아져 있는 상황에서 이뤄진 것이라 중러의 의도와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52분부터 오후 1시 49분까지 중국 군용기 4대와 러시아 군용기 4대가 남해 및 동해 카디즈에 순차적으로 진입 후 이탈했으며, 영공 침범은 없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어 “우리 군은 중국 및 러시아 군용기가 카디즈에 진입하기 이전부터 식별했고, 공군 전투기를 투입해 우발상황을 대비한 전술 조치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방공식별구역이란 자국 영공으로 접근하는 외국 군용 항공기를 조기에 식별해 대응하기 위해 임의로 설정하는 선을 가리킨다. 개별국가의 영토와 영해의 상공으로 구성되는 영공과는 다른 개념이다. 다만 다른 나라 방공식별구역 안에 진입하는 군용 항공기는 해당 국가에 미리 비행계획을 제출하고 진입 시 위치 등을 통보하는 것이 국제적 관행이다. 카디즈는 군사분계선을 기준으로 동·서·남해 상공에 설정돼 있다. 중국 국방부는 이날 중국판 카카오톡인 위챗 공식 채널을 통해 “중국과 러시아가 양국 군의 연간 협력 계획에 근거해 6일 동해와 동중국해 관련 공역에서 제6차 연합 공중 전략 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간 중국과 러시아는 합동 순찰이나 연합훈련 등을 명목으로 군용기를 카디즈에 진입시킨 사례가 적지 않았다. 가까이는 지난해 5월과 11월 중러 군용기들이 카디즈에 진입했다가 이탈한 적이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중국 폭격기 2대와 러시아 군용기 6대(폭격기 4대, 전투기 2대) 등 모두 8대가 남해와 동해 카디즈에 진입했다. 중국 단독으로는 지난 1월 군용기 2대가 이어도 남서쪽 중국 방공식별구역(차디즈)와 카디즈가 겹치는 중첩구역에 진입했다가 이탈한 바 있다. 당시 카디즈 진입은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의 방한 일정이 공식 발표되기 하루 전이었다.
  • [속보] 중·러 군용기, 한국 방공식별구역 진입했다 이탈

    [속보] 중·러 군용기, 한국 방공식별구역 진입했다 이탈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6일 한국 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에 진입했다가 이탈했다. 합동참모본부는 6일 “오전 11시 52분부터 오후 1시 49분까지 중국 군용기 4대와 러시아 군용기 4대가 남해 및 동해 카디즈에 순차적으로 진입 후 이탈했으며, 영공 침범은 없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중국 및 러시아 군용기가 카디즈에 진입하기 이전부터 식별했고, 공군 전투기를 투입해 우발상황을 대비한 전술 조치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방공식별구역은 자국 영공으로 접근하는 군용 항공기를 조기에 식별해 대응하기 위해 설정하는 임의의 선으로, 개별국가의 영토와 영해의 상공으로 구성되는 영공과는 다른 개념이다. 다만 다른 나라 방공식별구역 안에 진입하는 군용 항공기는 해당 국가에 미리 비행계획을 제출하고 진입 시 위치 등을 통보하는 것이 국제적 관행이다. 앞서 중국 국방부는 6일 위챗(중국판 카카오톡) 공식 채널을 통해 “중국과 러시아가 양국 군의 연간 협력 계획에 근거해 6일 동해와 동중국해 관련 공역에서 제6차 연합 공중 전략 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간 중국과 러시아는 합동 순찰이나 연합훈련 등을 명목으로 군용기를 카디즈에 진입시킨 사례들이 적지 않았다. 가까이는 지난해 5월과 11월 중러 군용기들이 카디즈에 진입했다가 이탈한 적이 있다. 중국 단독으로는 지난 1월 중국 군용기 2대가 이어도 남서쪽 카디즈에 진입했다가 이탈한 바 있다.
  • 박우성 단국대의료원장 취임

    박우성 단국대의료원장 취임

    “의료서비스 전문화 등으로 신뢰 높일것” 단국대병원(병원장 이명용)은 제9대 의료원장으로 소아청소년과 박우성 교수가 재취임했다고 5일 밝혔다. 박 의료원장은 단국대병원 암센터추진위원장으로 지난 2022년 암센터 개원을 성공적으로 끌어내고, 단국대병원이 충남을 대표하는 지역암센터로 선정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의료원장은 “개원 30주년을 앞둔 단국대의료원이 새롭게 도약하는 중요한 시기에 의료원장을 맡게 돼 책임이 막중하다”며 “성공적인 국책사업의 수행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83년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그는 서울대병원 전임의를 거쳐 하버드대 보스턴 아동병원과 로마 린다 병원 등에서 특별연구원으로 지냈으며, 1992년 단국대 의대 부임 후 10년간 원장직을 수행하고, 제7대 의료원장도 역임했다. 그는 재임 기간 중 2015년 메르스 유행 당시, 진료 차질과 수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충남지역에서 유일하게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을 운영해 ‘자랑스러운 충남인상’을 받았다.
  • 권칠승, 前천안함장에 “부하 다 죽이고”…與 반발

    권칠승, 前천안함장에 “부하 다 죽이고”…與 반발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을 두고 “부하를 다 죽이고 무슨 낯짝”이라며 거칠게 비난한 것에 대해 여권이 6일 일제히 비판하고 나섰다. 전날 이재명 당 대표는 당 혁신기구 위원장으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을 지명했다. 이후 이 이사장이 과거 소셜미디어(SNS)에서 ‘천안함은 자폭이며 조작’ ‘코로나 진원지는 미국’ 등의 글을 작성한 사실이 보도로 나오자 당 안팎으로 철회해야 한다는 주장이 이어졌다.특히 최 전 함장은 SNS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대표님, 현충일 선물 잘 받았다. 해촉 등 조치 연락 없으면 현충일 행사장에서 천안함 유족, 생존 장병 찾아뵙겠다”라며 지명 철회를 강하게 촉구했다. 이에 대해 권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민주당 고위전략회의가 끝난 뒤 ‘이 이사장의 천안함 관련 글은 직접 사과하고 해명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 부분은 본인 의견을 좀 더 확인해보는 과정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전 함장이 이 이사장 해촉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 “그런 의견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이어 기자들이 ‘당 안팎에서 해임·사퇴 요구가 잇따르는데 이대로 이 이사장을 둘 순 없지 않느냐’라고 묻자 즉답을 피한 채 “그런데 천안함 함장은 무슨 낯짝으로 그런 얘기를 한 거냐. 부하들 다 죽이고 어이가 없다”면서 “함장은 원래 배에서 내리면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권 수석대변인 발언 일제 비판“장병 구하려 한 최 전 함장 무슨 죄” 권 수석대변인이 최 전 함장을 직격한 것에 대해 여권에서는 “천안함 장병에 대한 폄훼”, “희생 영웅에게 대못을 박는 일”이라며 공세를 가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SNS를 통해 “보훈단체 대표로서 보훈 가족을 부끄럽게 하거나, 영해를 수호하다가 북한의 공격에 목숨을 잃은 영령을 욕되게 하는 세력이 더 이상 이 나라에서 발호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라며 권 수석대변인을 직격했다.유상범 수석대변인도 전날 “이 이사장의 사퇴만으로 성난 민심을 잠재울 수 없다”면서 “성난 국민들의 사퇴 요구 앞에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더 심한 막말을 늘어놓았다. 최 전 함장의 말대로 현충일 전날,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영웅들을 기리지는 못할망정 또다시 가슴에 대못을 박는 일들을 연이어 자행한 것”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도 전날 페이스북에 “이래경이라는 분은 물러갔지만, 권칠승 의원의 발언은 쉽게 주워 담기 어려울 것”이라며 “국회의원은 쉽게 물러갈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상황에서 민주당이 조금이라도 위기의식이 있다면 권 대변인을 수석대변인 자리에서 면직하고 그 직위를 천안함 장병에 대한 폄훼가 지속될 때 용기 있게 지적한 김병기 의원에게 제안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권 수석대변인의 사임을 촉구했다.논란이 일자 권 수석대변인은 “최 전 함장의 지적에 충분히 공감하지만, 책임도 함께 느껴야 할 지휘관은 차원이 다르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발언인)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최 전 함장은 “호국 보훈의 달에 장병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발언을 제1야당 대변인이 한다는 게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 고양시 성장관리계획 재정비 나서 “비도시지역 난개발 막겠다”

    고양시 성장관리계획 재정비 나서 “비도시지역 난개발 막겠다”

    경기 고양시가 난개발을 막고 지역 특성에 알맞은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성장관리계획 재정비에 나선다. 시는 고양 덕약구 관산동 등 15개 동 일원에 대한 성장관리계획 재정비 계획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7년 10월부터 관산동 등 15개 동 일원 총면적 20.3㎢(계획관리지역 17.9㎢, 생산관리지역 1.8㎢ 등)에 대해 성장관리계획을 수립해 운영해 왔다. 주요 내용은 지역 실정에 맞게 주거·복합·공업 등 3가지 공간으로 구별된 건축물의 권장 용도에 따라 허용, 불허를 설정하고 차량 교행이 가능한 최소 6m 도로를 확보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나 성장관리계획 수립 이후 5년이 지나면서 지역 상황을 반영하고 성장관리계획의 타당성과 운영상 문제점 등을 종합 분석해 지속가능한 정비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특히 다양한 현장 여건에 비해 허가권자가 재량으로 결정할 수 있는 예외 조항이 없어 원활한 지침 적용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개선 방안을 찾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성장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해 현행 ‘개발행위허가’의 한계를 극복하고 개발압력이 높은 비시가화지역의 기반 시설 부족 등 다양한 문제도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현재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용역이 진행 중으로 관리지역(보전, 생산, 계획) 재정비 및 세분화 작업(농림지역→관리지역) 물량을 성장관리 방안 재정비 용역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비도시지역의 난개발을 막고 계획적 개발유도를 위한 고양시의 특화된 성장관리계획 정책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공직자의 창] 긴밀한 파트너십으로 든든한 기술안보를 이룬다/주영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공직자의 창] 긴밀한 파트너십으로 든든한 기술안보를 이룬다/주영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타국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상태임을 뜻하는 ‘안보’ 개념은 1차 세계대전 종전 후 처음 등장한 이래 인간안보, 환경안보 등 다양한 층위로 확장돼 왔다. 최근에는 반도체나 양자 등의 전략기술을 월등하게 보유해 시장 지배력을 행사하려는 주요국 간의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전략기술을 보유하지 않은 국가는 국민을 보호할 수 없는, 바야흐로 ‘기술안보’와 ‘기술주권’의 시대에 접어든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 국가적 차원에서 미래의 생존과 지속적인 발전을 담보하려면 기술 자립 역량을 키움과 동시에 신뢰도가 높은 국가와의 전략적 협업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자원이 한정된 환경에서 모든 기술을 국내 자체적으로 보유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고, 믿을 만한 친구와 협력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현명한 전략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10월 정부는 대통령 주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12대 국가전략기술을 선정하고, 국내 기술 자립 역량을 총결집하기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올해 2월에는 이를 뒷받침할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등 대내적인 육성책은 착착 진행되고 있다. 세계 무대에서 글로벌 파트너와의 전략적 협력 체계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최근 유럽연합(EU) 및 독일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전략기술 협력 확대를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EU 최대의 다자 연구혁신 지원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에 대한 준회원국 가입 관련 본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과학기술혁신본부는 국가과학기술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 선도하는 국가전략기술 범부처 총괄 기관으로서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를 빠르게 이행하고 있다. 한·EU 정상회담 직후 호라이즌 유럽을 총괄하는 마르크 르메트르 EU 연구혁신총국장과 만나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가입이 상호 이익이 되도록 노력하고 가입 이전에도 전략기술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독일과는 정부 간 협력뿐만 아니라 기관 간 협력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연결 고리를 마련했다. 독일 연방교육연구부 차관과의 면담 등을 통해 독일 또한 한국을 주요한 협력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한·독 기술주권 확보를 위해 기술주권 포럼 등으로 정책 교류를 지속하기로 했으며, 연구보안 관련 국제 표준을 마련하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기술패권이라는 새로운 대항해시대, 기술안보 및 기술주권 확립을 위한 과기정통부의 여정은 더 멀리, 더 넓게 갈 채비를 마쳤다. 과기정통부는 국가과학기술정책의 조타수로서 미래를 위한 담대한 도전을 성공으로 이끄는 협력 항로를 개척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 KBS 수신료, 전기료서 떼나… 대통령실 ‘분리 징수’ 권고

    KBS 수신료, 전기료서 떼나… 대통령실 ‘분리 징수’ 권고

    전기요금과 통합돼 사실상 강제 징수 형태로 운영되는 KBS 수신료를 분리 징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공영방송 이슈 가운데 가장 뜨거운 감자로 불리는 TV 수신료 개편에 정부가 나서면서 이에 반대하는 야권의 반발 등 논란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5일 브리핑에서 “도입 후 30여년간 유지해 온 수신료와 전기요금의 통합 징수 방식에 대한 국민 불편 호소와 변화 요구를 반영해 분리 징수를 위한 관계 법령 개정 및 그에 따른 후속 조치 이행 방안을 마련할 것을 방송통신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조만간 방송법 시행령 개정에 착수할 전망이다. 강 수석은 이어 “국민 참여 토론 과정에서 방송의 공정성 및 방만 경영 등 문제가 지적됐고 수신료 폐지 의견이 제기된 만큼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영방송 위상과 공적 책임 이행 방안을 마련할 것도 권고안에 담았다”고 덧붙였다. 시민사회수석실은 지난 3월부터 대통령실 홈페이지 ‘국민제안’을 통해 KBS 수신료 통합 징수에 대한 여론 수렴에 나섰고, 이날 관련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강 수석은 “총투표수 5만 8251표 중 약 97%에 해당하는 5만 6226표가 찬성표로 집계됐다”며 “자유 토론에서는 전체 의견 6만 4000여건 중 3만 8000여건이 TV 수신료 폐지 의견이었다”고 전했다. 현행 통합 징수방식을 그대로 유지하자는 의견은 0.5%인 289건에 불과했다고 부연했다. 강 수석은 이를 두고 “공영방송의 그동안 역할, 콘텐츠 경쟁력에 대한 비판적 인식을 표현해 줬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TV 수신료 분리 징수 여론이 2만여건으로 31.5%를 차지했다”며 “그 이유로 ‘사실상 세금과 동일하다’, ‘방송 채널의 선택 및 수신료 지불 여부에 대한 시청자 권리가 무시됐다’는 문제를 제기했다”고 말했다. 특히 강 수석은 “그 밖에도 공영방송의 역할과 가치, 국민 기대에 못 미친다는 비판들이 많이 제시됐다”며 수신료 분리 징수에 대한 찬반 의견뿐만 아니라 공영방송에 대한 불만이나 편파성 논란 등 비판 여론이 적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게시판에 공영방송 제도 폐지 주장과 공익 프로그램 제작 조직을 분리하는 ‘KBS1·2 채널 분리’ 같은 의견도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 때문에 정부가 이번 수신료 이슈를 계기로 공영방송의 문제점 전반을 살피려는 배경이 있는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대통령실은 이번 주중 후임 방통위원장을 지명할 것으로도 알려졌다. 여당은 오랜 과제인 수신료 분리 징수 문제를 이제는 손볼 때가 됐다는 입장인 반면, 야당은 대통령실이 KBS의 주요 재원인 수신료를 고리로 공영방송 길들이기에 나섰다며 여권의 ‘방송장악’이 본격화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KBS가 공영방송으로서 지켜야 할 방송의 독립성과 중립성은 전혀 보이지 않고, 특정 정파의 편파적인 모습으로 일관해 온 지금 상황에서 더이상 공영방송에 주어지는 수신료를 강제적으로 징수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통령실이 임기가 남은 방송통신위원장을 억지 기소로 날려버리고 일주일이 안 돼 수신료 분리 징수를 앞세워 공영방송 KBS에 협박을 시작했다”며 “수신료를 무기로 공영방송을 길들이겠다는 선포”라고 성토했다. 강 대변인은 “공영방송이 권력과 금력에 흔들리지 않고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국민으로부터 수신료를 받아 운영하는 것”이라며 “기어코 공영방송을 장악해 ‘땡윤뉴스’를 만들려는 작정인가”라고 반문했다. 일각에서는 전문적인 여론조사가 아닌 홈페이지를 통한 찬반 조사가 정책 추진의 근거가 될 수 있느냐는 지적도 나온다. 한편 대통령실은 집회·시위법 개정을 3차 국민 참여 토론 주제로 정했다고 밝혔다.
  • 대통령실, KBS 수신료 분리징수 권고...방통위 등 후속조치

    전기요금과 통합돼 사실상 강제징수 형태로 운영되는 KBS 수신료를 분리 징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공영방송 이슈 가운데 가장 뜨거운 감자로 불리는 TV수신료 개편이 본격 추진되면서 이에 반대하는 야권의 반발 등 논란이 확산할 것으로 관측된다.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5일 브리핑에서 “도입 후 30여년간 유지해온 수신료와 전기요금의 통합 징수 방식에 대한 국민 불편 호소와 변화 요구를 반영해 분리 징수를 위한 관계 법령 개정 및 그에 따른 후속 조치 이행 방안을 마련할 것을 방송통신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강 수석은 이어 “국민 참여 토론 과정에서 방송의 공정성 및 콘텐츠 경쟁력, 방만 경영 등의 문제가 지적됐고 수신료 폐지 의견이 제기된 만큼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영방송 위상과 공적 책임 이행 방안을 마련할 것도 권고안에 담았다”고 덧붙였다. 시민사회수석실은 지난 3월 초부터 대통령실 홈페이지 ‘국민제안’을 통해 KBS 수신료 통합 징수가 타당한지에 대한 여론 수렴에 나섰고, 이날 관련 결과를 발표했다. 강 수석은 브리핑에서 수신료 분리 징수에 찬성하는 여론이 총 투표수 5만 8251표중에 97%로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밝혔다. 강 수석은 “게시판 댓글 자유토론에 6만 4000여건의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고, 이들 참여자의 절반이 넘는 3만 8000여건이 ‘TV 수신료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며 “공영방송의 그동안 역할, 콘텐츠 경쟁력에 대한 비판적 인식을 표현해줬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TV 수신료 분리징수 여론이 2만여 건으로 31.5%를 차지했다”며 “그 이유로 ‘사실상 세금과 동일하다’, ‘방송 채널의 선택 및 수신료 지불 여부에 대한 시청자 권리가 무시됐다’는 문제를 제기했다”고 말했다. 강 수석은 “그밖에도 공영방송의 역할과 가치, 국민 기대에 못 미친다는 비판들이 많이 제시됐다”며 공영방송 제도 폐지 주장과 공익 프로그램 제작 조직을 분리하는 ‘KBS1·2 채널 분리’ 등의 의견이 있었다고도 소개했다. 반면 현행 통합징수방식을 그대로 유지하자는 의견은 0.5%인 289건에 불과했다고 강 수석은 부연했다. TV 수신료는 방송법 제64조에 따라 ‘TV 수상기를 소지한 사람’에게 일률적으로 월 2500원씩 부과·징수되고, 제67조에 따라 한국전력은 KBS로부터 해당 업무를 위탁받아 전기요금과 함께 징수하고 있다. 한편 대통령실은 집회·시위법 개정을 3차 국민참여 토론 주제로 정했다고 밝혔다.
  • 대통령실, KBS 수신료 분리징수 위한 시행령 개정·후속조치 권고

    대통령실, KBS 수신료 분리징수 위한 시행령 개정·후속조치 권고

    대통령실은 6일 방송통신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에 KBS TV 수신료와 전기요금의 분리 징수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도입 후 30여년간 유지해온 수신료와 전기요금의 통합 징수 방식에 대한 국민 불편 호소와 변화 요구를 반영해 분리 징수를 위한 관계 법령 개정 및 그에 따른 후속 조치 이행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참여 토론 과정에서 방송의 공정성 및 콘텐츠 경쟁력, 방만 경영 등의 문제가 지적됐고 수신료 폐지 의견이 제기된 만큼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영방송 위상과 공적 책임 이행 방안을 마련할 것도 권고안에 담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3월 9일부터 한달 동안 TV 수신료 징수 방식을 국민참여토론에 부친 결과, 총투표수 5만 8251표 중 약 97%가 분리 징수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 경주 식당서 ‘먹방’ 찍으며 욕설·폭행한 유튜버, 구속

    경주 식당서 ‘먹방’ 찍으며 욕설·폭행한 유튜버, 구속

    대구지검 경주지청은 경북 경주 영세상인들을 위협하고 폭력을 쓴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보복상해, 영업방해 등)로 40대 유튜버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경주 일대에서 유튜브에 업로드할 영상을 촬영하면서 소규모 식당 상인들을 상대로 “가게를 망하게 하겠다”고 욕설하거나 위협하는 등 행패를 부리고 신고한 업주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주경찰서는 상인들 신고를 받아 지난달 22일 A씨를 긴급 체포해 24일 구속했다. 구독자가 약 700명인 A씨는 주로 식당에서 음식을 먹는 동영상인 이른바 ‘먹방’을 촬영해 올렸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과 협력해 시민 평온을 방해하는 폭력사범 대응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 장대한 전투로봇들과 인간의 전투, 전편들 능가하는 트랜스포머 6

    장대한 전투로봇들과 인간의 전투, 전편들 능가하는 트랜스포머 6

    “영화 마지막 장대한 전투 장면이 있다. 한국 관객들이 정말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간이 전투로봇들의 전쟁에 참여하는 점도 색다른 재미를 안길 것이다.” ‘범죄도시 3’가 천만 관객을 향해 돌진하는 이 때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이 6일 도전장을 내민다. 스티븐 케이플 주니어 감독은 지난달 온라인 기자간담회 도중 한국 관객들이 좋아할 만한 장면을 꼽아달라는 주문에 이렇게 답했다. 2007년 시작된 시리즈 가운데 국내에서 가장 흥행한 것은 3편 ‘트랜스포머: 달의 어둠’(2011)으로 778만 4000여명을 모았다. 외전 격인 ‘범블비’(2018)를 제외하고 1∼5편은 마이클 베이 감독이 연출했는데, 이번 작품은 ‘크리드 2’로 재간꾼 소리를 들은 케이플 감독이 수완을 발휘해 베이의 전작들을 능가한다는 얘기를 듣고 있다. 원작 만화 시리즈 가운데 가장 인기 높았던 ‘비스트 워’를 실사로 만드는 대단한 역작이다. 케이플 감독은 부담이 어땠는지 묻자 “큰 스크린으로 옮기면서 실사화하는 것과 캐릭터에 대해 고민이 많았고, 압박감을 느꼈다. 하지만 스토리 라인을 손볼 수 있어서 창의적으로 유연하게 대처해 내 스토리로 만들 수 있었다”고 답했다.1994년 지구에 ‘테러콘’들을 이끌고 당도한 ‘유니크론’의 부하 ‘스커지’에 맞서기 위해 트랜스포머 ‘오토봇’ 군단이 페루 정글에 정체를 숨기고 있던 또 다른 트랜스포머 진영인 ‘맥시멀’과 힘을 합쳐 펼치는 거대한 전투를 스크린에 실감나게 옮겼다. 재미있고 박진감이 넘친다. 케이플 감독은 “맥시멀 캐릭터들은 동물의 성격을 반영해 디자인하는 데 중점을 기울였다. 라이노는 육중하게 움직여야 했고, 치토는 민첩하게 행동하게 보이도록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동물의 DNA가 보일 정도로 만들고 싶었다는 답이 인상적이었다. 아마추어 고고학자 앤서니 라모스와 도미니크 피시백이 오토봇 등과 어울려 전투에 참여하는 고난도 작업들을 매끄럽게 완성해냈다. 성우 출연진도 화려하다. 스커지 목소리에 피터 딘클리지, 에어레이저 목소리에 아시아 배우로 처음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말레이시아계 여배우 량쯔충이 기용됐다. 로렌조 디 보나벤추라 프로듀서는 미국이나 영국보다 한국에서 사흘 먼저 개봉하는 이유를 묻자 “이 시리즈를 가장 많이 사랑해준 나라다. 이병헌 등과도 인연이 있어 고향처럼 느껴진다”고 답했다. 그는 영화를 보면서 ‘옵티머스가 분명한데 뭔가 다른 것이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할지 모른다며 영화 막바지에 옵티머스가 정체를 드러내는데 베이 작품들에서 봤던 인물임을 알아보면 대단한 트랜스포머 팬임을 인증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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