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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찌꺼기·폐식용유 등 폐자원 재활용 ‘다양화’

    커피찌꺼기·폐식용유 등 폐자원 재활용 ‘다양화’

    농업용 비료와 바이오 디젤 등으로 한정됐던 커피찌꺼기(커피박)와 폐식용유의 재활용 방법이 다양화된다.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확대를 위해 시설 규제를 폐지하고 보관량과 처리기한을 늘리기로 했다. 환경부는 3일 폐기물관리법과 화학물질관리법으로 각각 관리하던 유해화학물질을 포함한 폐기물의 수집·운반 및 처분 절차를 ‘폐기물관리법’으로 일원화하는 내용의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4일부터 9월 15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규제 중심으로 재활용을 제약한다는 논란을 불식시키고 관련 기준을 보완해 안전관리 공백도 방지키로 했다. 커피박과 이산화탄소 포집물, 폐벽돌·폐블록·폐기와·폐식용유 등을 다양한 방법과 용도로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유형과 기준을 추가해 폐자원의 재활용 촉진이 기대된다. 커피박은 주로 농업용 비료 생산에 활용됐으나 건축이나 산업제품의 원료 제품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플라스틱과 혼합해 테이블이나 전등갓 등으로 제조가 가능하다. 이산화탄소 포집물은 골재·유리·시멘트 등 비금속광물 제품과 펄프·종이 제품 등을 만들 수 있다. 폐벽돌·폐블록·폐기와는 수리·수선을 거쳐 재사용이 가능하다. 또 폐식용유는 석유대체연료 중 바이오중유로 재활용할 수 있다. 바이오중유는 동·식물성 기름, 바이오디젤 찌꺼기, 하수종말처리장 폐기물 찌꺼기 등을 원료로 만든 대체 연료다. 환경부는 항공기 연료로 확대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 해마다 늘고 있는 전기차 폐배터리의 순환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됐다. 재사용시 폐기물 재활용 시설을 설치할 필요가 없어지고, 폐배터리 및 리튬이차전지 폐기물 재활용 사업자의 보관량 제한을 30일분에서 180일분으로, 처리 기한을 30일에서 180일로 늘려 안정적인 원료 확보를 뒷받침했다. 소형 소각시설의 오염물질 과다 배출 논란을 반영해 소각시설 용량 기준을 시간당 ‘25㎏’에서 ‘200㎏’으로 높여 신규 설치를 제한키로 했다. 다만 도서지역은 현장 상황을 고려해 ‘50㎏’까지 반영할 예정이다. 재비산 먼지를 줄이고 차량 후방 작업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차량은 수직 방향 배기관 설치가 의무화된다.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자뿐 아니라 사업장폐기물 비배출시설계 수집·운반업자도 음식물류 폐기물을 수집·운반 위탁 처리가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수집·운반업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200㎡ 이상 대형음식점, 집단급식소 등 음식물류 폐기물 다량배출 사업자의 폐기물 처리 여건 개선이 기대된다.
  • 나혜석 희귀 사진 4점 나왔다..한경미 감독, 수원시립미술관에 기증

    나혜석 희귀 사진 4점 나왔다..한경미 감독, 수원시립미술관에 기증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인 나혜석(1896~1948)이 1928년 파리 근교에서 3개월간 머물던 시기의 희귀 사진들이 경기 수원시립미술관에 기증됐다. 수원시립미술관은 지난 1일 한경미 영화감독이 해당 사진 4점을 기증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나혜석이 프랑스 한국친우회를 통해 한국의 독립 운동을 지원했던 프랑스 지식인인 펠리시앙 샬례(1875~1967)의 집에 머물던 시절 찍은 것들이다. 사진에는 나혜석과 외교관인 남편 김우영, 파리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서영해 등이 샬레의 가족과 함께 친근하게 어울리는 모습이 포착돼 있다. 당시 나혜석은 이 집에서 지내며 로제 비시에르(1886~1964)가 지도하는 아카데미 링송에서 공부한 바 있다. 한 감독은 2006년 이상경 교수의 책을 통해 나혜석의 파리 체류 시기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샬레의 집을 수소문했다. 유족의 사진첩에서 나혜석의 사진을 발견한 그는 2019년 샬레의 외손녀인 안느 마쥐레로부터 사진을 받아 직접 보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에 기증된 사진은 나혜석의 프랑스 체류 시기를 보여주는 희소적 가치를 지닌 자료”라며 “기존 연구의 한계를 보완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나혜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성북구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3년 연속 수상 영예

    성북구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3년 연속 수상 영예

    서울 성북구가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성북구는 2021년부터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고용노동부는 2012년부터 일자리 정책의 추진 성과가 크고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개발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매년 일자리 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성북구는 대학이 8곳이 있는 ‘청년 도시’답게 청년 취·창업을 지원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청년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길음청년창업거리를 조성하고 1인 창조기업센터, 창업자 실험 공간인 ‘공업사’ 등을 운영해왔다. 또 봉제 업체가 많은 지역 특성을 살려 청년들이 패션 산업에 참여할 기회도 마련했다. 구는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를 운영하며 지역 제조 기업과 청년 기업을 연계해 공동 브랜드 ‘유어즈’를 기획하기도 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경기 둔화로 어려워진 고용 시장 여건 속에서도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청년의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구 특성에 맞는 일자리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양천구, 전국 최초 챗GPT 영어 스피치 대회 개최

    양천구, 전국 최초 챗GPT 영어 스피치 대회 개최

    서울 양천구가 청소년들의 인공지능(AI) 활용 능력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챗GPT 영어 스피치 경진대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구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공동 추진하는 ‘Y교육박람회’의 일환인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영어 말하기 대회에 대화형 AI 챗봇인 챗GPT를 접목해 주목받고 있다. 영어 말하기와 챗GPT에 관심 있는 국내 거주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대회는 중등부(2008~2010년생)와 고등부(2005~2007년생)로 나누어 개인전으로 치러진다.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 ‘Y교육박람회 2023’ 공식 홈페이지(http://yeducationfair.com)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예선 주제는 ▲AI 인공지능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과 가능성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연설문을 작성한다면? ▲친환경 생활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소비에 대한 아이디어 등 3가지다. 이 가운데 하나를 선택한 후 챗GPT를 활용해 영문 원고를 작성하고, 3분 이내 분량의 영어 말하기 영상을 촬영해 원고와 함께 이메일(youthaicontest@all-f.com)로 제출하면 된다. 챗GPT와 외국어 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선발된 20명은 다음 달 9일 양천구청 디지털미디어센터(3층)에서 본선을 치른다. 이들은 당일 현장에서 공개되는 주제로 즉석에서 챗GPT를 활용해 원고를 작성한 후 말하기로 최종 기량을 겨루게 된다. 수상자는 중·고등부 각각 ▲대상(EBS 사장상) 1명 100만원 ▲최우수상(서울특별시장상) 1명 80만원 ▲우수상(양천구청장상) 2명 60만원 ▲장려상(양천구청장상) 6명 10만원이다. 본선 진출자 모두에게 상장과 총 720만원의 상금을 준다. 구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Y교육박람회 2023’을 개최한다. 교육포럼과 명사 특강, 진로진학 박람회 등 교육에 관한 모든 정보를 총망라한 전국 단위 박람회로 ‘행복한 교육도시 양천’의 인지도를 공고히 하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챗GPT와 영어 스피치가 결합된 경진대회를 계기로 청소년들이 4차 산업시대를 이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극한 폭염에… ‘새만금 잼버리’ 첫날 온열환자 400여명 쏟아져

    극한 폭염에… ‘새만금 잼버리’ 첫날 온열환자 400여명 쏟아져

    조직위 “야외활동 축소 등 고려”야영지 내 병상 100개 추가 설치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개영식이 2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 잼버리 야영장에서 열렸다. 개영식은 입영을 마친 125개 국가 2만 4674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카우트 대원으로 구성된 드림오케스트라단 공연을 시작으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비롯해 밥 포펑 다데이 파푸아뉴기니 총독 부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엔디 채프먼 세계스카우트이사회 의장, ‘생존왕’으로 알려진 에드워드 마이클 그릴스(베어 그릴스) 등이 개영식에 함께했다.다만 이번 대회는 극한의 폭염에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면서 안전에 대한 우려가 크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야영장에서 전날 하루에만 400여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가벼운 상처를 입은 참가자까지 포함하면 환자수는 807명에 달한다. 스카우트 정신을 강조하며 극복을 자신했던 조직위는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잼버리 병원과 클리닉 등 야영지 내 병상도 50여개에서 150개까지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최창행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큰 차질 없이 대응하고 있다”면서도 “세계연맹, 각국 대표단과 대책 회의를 하고 있다. 야외 과정 활동을 줄이는 등 일정을 조정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최 총장은 또 “온열환자 예방을 위해 물, 염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30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셔틀버스를 추가 투입해 10~15분 간격으로 운행시간을 단축했다”고 했다. 각국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입영을 마치면 온열환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지난 1일까지 125개 국가에서 2만 4674명이 입영해 입영률이 전체 참가 인원(158개국 4만 3281명)의 절반에 불과했다. 3일까지 순차적으로 모든 국가가 입영을 마치면 4만명이 넘는 인원이 폭염 속에서 대회를 치르게 된다. 조직위는 현재 참가자들의 진료와 건강관리를 위해 야영장 내 잼버리 병원 1곳, 허브클리닉 5곳, 응급의료소 5곳을 운영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400여명 중 의학적 온열질환자는 10여명뿐이고 대다수는 더위를 호소하는 정도”라고 했다.
  • 이강인, 돌아와요 부산에서…엔리케 감독 “분명히 출전”

    이강인, 돌아와요 부산에서…엔리케 감독 “분명히 출전”

    프랑스 프로축구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단한 이강인이 햄스트링 부상을 털고 12일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온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2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일 경기는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라면서 “강한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밝히며 이강인의 출전을 예고했다. PSG는 3일 오후 5시 K리그1 전북 현대와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을 치르기 위해 이날 입국했다. 이날 기자회견의 관심은 이강인의 출전 여부였다. 이강인은 지난달 22일 파리 PSG 캠퍼스에서 열린 르아브르와의 프리시즌 첫 경기를 통해 PSG 데뷔전을 치렀다. 특유의 드리블과 공 소유, 날카로운 패스로 PSG 공격 전개의 한 축이 된 이강인은 그러나, 전반 막판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됐다. 이후 이강인은 일본 투어에 동행했으나 일본에서 열린 3경기 모두 출전하지 않았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의 몸 상태는 굉장히 좋다. 분명히 출전한다”며 “다만 출전 시간은 고민을 해봐야 한다. 얼마나 뛸지 지금은 확답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엔리케 감독은 또 “이미 발렌시아와 마요르카를 거친 완성형 선수다. 체력도 뛰어나고 보는 즐거움을 주는 선수다.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포지션을 맡을 수 있다. 굉장히 만족스럽다”라고 이강인을 칭찬했다. 이강인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차출에 관해서는 “현재로서는 내가 잘 모르는 상태다. 국제 대회에 나갈 때는 구단에 공식적으로 요청이 올 것이고, 그에 맞춰 응답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원론적인 답변을 했다. 이강인은 기자회견에 앞서 열린 오픈 트레이닝 뒤 국내 취재진을 만나 “국내 팬들의 환대가 너무 좋다. 팀 동료들과 함께 한국을 방문해 경기에 뛸 수 있어서 영광스럽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상은 많이 회복됐다. 지금은 90분을 뛰기는 어렵지만 몸 상태는 괜찮다”며 “경기에 나서게 되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팀 동료 중 네이마르와 친한 모습을 보이는 것에 대해선 “어떻게 하다 보니 네이마르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와 친해졌다. 처음 봤을 때부터 환영해 줬다”며 “좋은 선수들과 한 팀에서 뛸 수 있어서 영광이다. 동료들과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전북전은 PSG의 프리시즌 마지막 친선경기다. 한국에서 투어를 마무리하는 PSG는 한국시간으로 13일 오전 4시 FC로리앙과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1라운드를 치른다.
  • LG전자, 소상공인 노후 냉난방기 교체 앞장…제조번호 몰라도 환급

    LG전자, 소상공인 노후 냉난방기 교체 앞장…제조번호 몰라도 환급

    LG전자가 소상공인들의 노후냉방기 교체 지원 사업에 앞장선다. 노후 제품의 제조번호 명판이 없는 소상공인이 보다 쉽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돕는 프로세스를 도입하고, 새 제품에도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는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전력공사가 시행하는 2023년도 소상공인 냉난방기 지원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지난달 17일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소상공인이 2015년 이전 생산된 제품을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으로 교체하면 제품 가격의 최대 40%를 환급해 주는 내용이다. 소상공인들의 냉난방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사업자당 지원 한도는 160만원이다. LG전자는 이번 사업의 환급 대상으로 가정용뿐 아니라 싱글 타입 시스템 에어컨 및 상업용 스탠드까지 에너지효율 1등급 라인업을 강화했다. LG전자 휘센 에어컨은 특히 올해 출시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 중에서도 전기요금 부담이 가장 적은 제품으로 꼽힌다. 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올해 출시된 18평형 스탠드형 에어컨 중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은 총 17종이다. 이 중 에너지 라벨에 표시된 월간 에너지비용이 가장 낮은 제품은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에어컨’(4만1000원)으로 경쟁사와 비교하면 월 2000원가량 저렴하다. LG전자는 환급 대상 모델에 제공하는 할인, 프로모션 외에도 소상공인에게 최대 10만원 할인 혜택을 추가 제공하고 있다. 시스템 에어컨의 경우에도 소상공인들이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무료 견적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고객은 LG B2B 사이트 또는 LG전자 B2B 콜센터를 통해 온라인 견적서를 받을 수 있다. 또 소상공인이 철거하는 낡은 제품의 모델명과 제조일자를 확인할 ‘명판’이 없는 경우, 이를 쉽게 확인하도록 돕는 프로세스도 새로 마련했다. 환급 신청을 하는 소상공인은 한전에 노후 제품 명판을 증빙해야 하는데, 고객이 모델명이 써 있는 제품 스티커를 촬영해 LG전자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확인서를 발급하는 절차를 만든 것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사업 시행 뒤 소상공인 지원과 관련한 문의가 450여건 들어왔다”면서 이 중 ‘명판 증빙’을 요청한 경우도 수십 건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올해 출시한 가정용 에어컨 전 제품에 지구온난화지수(GWP)가 기존 R410A 대비 3분의 1에서 4분의 1 수준인 R32 냉매를 적용해 환경보호에 앞장선다. 이는 미래세대를 위한 더 나은 환경 조성을 위한 것으로, LG전자가 실천하고 있는 ESG 경영의 일환이다.
  • ‘폭염 속 4만명 운집’ 새만금 잼버리 안전지킴이 전북소방

    ‘폭염 속 4만명 운집’ 새만금 잼버리 안전지킴이 전북소방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소방서가 안전지킴이로서 든든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폭염에도 드넓은 잼버리 영지를 쉴 새 없이 누비며 환자를 이송하고 필수 물자를 공급하는 등 화재진압부터 구조·구급에 이르기까지 각종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는 중책을 수행하고 있다. 잼버리 소방서는 야영지 내 글로벌 리더센터 인근에 자리했다.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13일간 운영한다. 전북소방 방호예방과장이 소방서 서장을 맡아 총괄 지휘를 하며, 일일 평균 소방공무원 153명이 근무하고 있다. 구급차 30대와 구조차 6대, 펌프차 4대 등 장비도 61대 투입했다. 행사장과 체험시설 등을 수시로 돌며 순찰하고 있다. 도내 전 소방관서 역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고 있다.42개소의 영외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곳에는 소방력을 근접 배치했다. 외국인 응급상황 응대시스템을 운영해 3자 통화 신고접수 시스템도 구축했다. 특히 4만3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개영식과 주요 행사 안전 관리를 위해 조직위, 지자체, 경찰 등과 함께 다중인파 안전 대책도 마련했다. 전북소방본부 소속 안전요원 15명이 행사장 바로 옆에서 응급의료소를 운영하고, 화재 발생시 초기 대응을 위해 소화기도 준비할 예정이다. 주낙동 본부장은 “빈틈없는 예방으로 안전한 잼버리가 되도록 소방공무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활동 안하지만 나가기도…” 카카오톡에 ‘조용한 채팅방’ 기능 실험실에 추가

    “활동 안하지만 나가기도…” 카카오톡에 ‘조용한 채팅방’ 기능 실험실에 추가

    카카오톡에서 활동하지는 않지만 나가기도 곤란한 방을 숨길 수 있는 기능이 생겼다. 카카오는 2일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통해 ‘조용한 채팅방’ 기능을 실험실에 도입했다고 밝혔다. 새 서비스는 활동하지는 않지만 나가지 않은 일대일 채팅방과 그룹 채팅방을 보관하고 숨길 수 있는 채팅방 보관함 기능이다. 숨겨진 채팅방은 알림이 꺼지고 카톡 애플리케이션에서 읽지 않은 메시지 개수를 알려주는 ‘배지 카운트’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카카오톡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한 사용자는 실험실에서 이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 채팅방을 길게 누르거나 화면을 좌우로 넘겨 ‘보관’을 선택하면 채팅방이 보관함으로 이동한다. 채팅방 보관함은 채팅 탭 상단에 표기되고 보관함 내 채팅방은 자동으로 알림이 꺼진다. 보관된 채팅방으로 온 메시지는 회색 숫자로 보관함에 표시된다.카카오는 휴가를 떠나 카톡 알림은 꺼놨지만 추가되는 배지카운트로 불편을 겪었거나, 활동하지 않는 채팅방에서 쌓이는 메시지 알림으로 불편을 겪던 사용자의 스트레스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업데이트로 실험실에 있던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기능이 정식 서비스로 반영됐다. 조용히 나가기는 지난 5월 실험실 도입 뒤 3주간 약 200만 명이 활성화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조용한 채팅방과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는 사용자의 대화 스트레스나 부담을 줄이고 일상 속 편의 향상에 초점을 맞춘 ‘카톡이지’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카카오는 지속해서 이용자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신규 기능을 추가하고 기존 기능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양주일 카카오톡 부문장은 “대화의 양과 관계의 다양성이 증가하며 생기는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신규 기능 추가와 개선 작업을 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목소리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다양한 개선 사항들을 반영해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둘째 임신 중 ‘7시간’ 응급 수술한 여배우…안타까운 소식

    둘째 임신 중 ‘7시간’ 응급 수술한 여배우…안타까운 소식

    걸그룹 갱키즈로 활동했던 배우 황지현이 둘째 임신 중 응급 수술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황지현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급 수술… 출산의 길은 멀고도 험하구나”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첫째 때도 경부 길이 짧아서 누워서 진했는데 둘째도 경부 길이 짧아서 혹시 모를 조산 대비 맥수술 결정”이라며 출산을 위해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7시간 동안 고개 못 들고 일자로 누워 있는 고문을 당했다. 하반신 마취 풀리니 통증이 밀려왔지만 아기는 더 힘들었겠지”라며 “우리 복덩이 무사히 잘 견뎌주고 뱃속에서 요리조리 움직이며 잘 놀아주는 모습에 그저 감사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병원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무사히 엄마랑 잘 지내다가 만나자. 수고했어”라고 적었다. 1983년생인 황지현은 2002년 MBC 시트콤 ‘논스톱 2’로 데뷔해 배우 활동을 했고 7인조 걸그룹 갱키즈에서 리더 겸 메인보컬로 활약했다. 10세 연상의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 후 2021년 2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현재는 육아에 전념 중이다. 지난달에는 초음파 사진과 함께 “우리 가족이 되어줘서 고맙고 환영해”라며 “드디어 찾아와 준 기다리고 기다리던 우리 둘째. 엄마 소원 성취. 5주부터 12주가 지난 지금까지 입덧 지옥에 살고 있지만. 초음파 내내 꼼지락꼼지락. 활발하게 움직이는 걸 보면서 마냥 그냥 행복하네”라고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 화순군의회, 강원랜드에 폐광기금 소송 취하 촉구

    전남 화순군의회는 최근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조세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강원랜드의 폐광지역개발기금 과소징수분 부과 처분 취소 소송 즉각 취하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1일 밝혔다. 조 의원은 이달 2심 판결을 앞둔 강원랜드의 ‘폐광지역개발기금 과소징수분 부과 처분 취소’ 소송을 언급하며 “강원랜드는 설립 취지에 맞게 폐광지역 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게 소송을 즉각 취하하라”고 밝혔다. 조 의원은 “폐광기금이 충분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7개 폐광지역 자치단체가 이 소송에서 패소하면 현재 진행 중인 폐광지역 대체산업과 주거환경 개선, 폐광 피해방지사업 등 주요 사업들을 추진하는 데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판부에도 “강원랜드의 설립 취지와 광부들의 땀과 눈물을 헤아려 폐광지역 주민들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 의원은 “국내 1호 탄광인 화순광업소가 118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지난 6월 30일 문을 닫게 됨에 따라 화순군 폐광지역은 활기를 잃었고 후속 대책이 더욱 절실한 실정”이라며 폐광지역과 강원랜드 간의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책임과 역할을 다해 줄 것을 촉구했다. 화순군의회는 이날 채택된 결의문을 강원랜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서울고등법원 춘천재판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 15년간 여아 91명 성폭행…남성 보육원 돌보미 범행에 호주 ‘발칵’

    15년간 여아 91명 성폭행…남성 보육원 돌보미 범행에 호주 ‘발칵’

    호주의 보육원에서 근무해온 남성 돌보미가 15년 동안 미성년 아동 수십명을 상대로 끔찍한 성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드러나 호주 사회 전체가 큰 충격에 빠졌다. 1일(현지시간) AFP통신·호주 ABC뉴스에 따르면 이날 호주 연방 경찰은 남성 A(45)씨를 성폭행·아동 음란물 제작·유포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A씨는 2007년부터 2022년 사이 브리즈번, 시드니와 해외 보육센터 10곳에서 일하면서 여자아이 91명을 대상으로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A씨의 범죄 목록에는 성폭행 136건, 10세 미만 아동과의 성관계 110건, 아동 음란물 제작 613건 등 총 1623건의 범행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2014년 다크웹에서 대량 아동 음란물 저장소를 발견한 후 용의자를 추적해왔으나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해 수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수사를 이어오던 경찰은 지난해 8월 음란물 사진의 배경이 브리즈번의 한 보육원과 일치한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이를 토대로 경찰은 세 건의 범죄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A씨를 검거했으며, 컴퓨터와 휴대전화 등을 압수수색 하면서 끔찍한 범행의 전모를 밝혀냈다. A씨는 자신의 모든 성범죄 행위를 촬영해 4000개 이상의 사진과 동영상을 남긴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는 모두 사춘기 이전의 어린 소녀였으며, 이들 가운데는 1살짜리 아이도 포함됐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87명의 호주 소녀의 신원을 파악했으며 피해자 중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4명의 경우 A씨가 해외에서 일할 때 당한 것으로 보고 국제수사기관과 협력 중이다. 저스틴 고프 연방경찰청 차장은 “범인이 아이들에게 저지른 범죄는 그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짓”이라며 “오랫동안 경찰에 봉직하며 사건으로부터 충격을 받지 않으려고 노력해왔지만, 이번 사건은 정말 끔찍하다”고 말했다. ABC뉴스는 A씨가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종신형을 선고받게 된다고 전했다.
  • 구로구, 구로차량기지 이전 재추진 위한 용역 착수

    구로구, 구로차량기지 이전 재추진 위한 용역 착수

    서울 구로구가 지난 5월 무산된 구로차량기지 이전 사업을 재추진하기 위해 용역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28일 구청에서 ‘구로차량기지 이전 기본 구상 및 노선 설정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은 구로차량기지 이전을 위한 최적지를 선정하고 사업화 방안 등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용역 기간은 1년이다. 구는 이번 용역에서 주변 도시·교통 현황, 국가 계획 등을 조사·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 노선 대안을 검토해 차량기지 이전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구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국토교통부에 구로차량기지 이전 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해줄 것을 적극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또한 다른 지자체로 이전하는 차량기지는 상업·문화·주거 등이 공존하는 ‘철도종합복합센터’로 조성할 수 있도록 계획을 제시할 방침이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이번 용역은 구로차량기지 이전을 위해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준비를 철저히 해 구로차량기지 이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비상교육 ‘개념+유형’, 포토이즘과 콜라보한 ‘개유네컷 프레임’ 선보여

    비상교육 ‘개념+유형’, 포토이즘과 콜라보한 ‘개유네컷 프레임’ 선보여

    비상교재 사이트 회원 선착순 1만명 촬영권 증정SNS 업로드 시 맥북에어·아이패드 등 경품 이벤트 비상교육 베스트셀러 ‘개념+유형’이 포토이즘과 콜라보한 ‘개유네컷 프레임’을 선보였다. ‘개념+유형’은 개념 이해 중심 ‘개념편’과 문제 풀이 중심 ‘유형편’을 한 번에 담아 효율적인 학습을 유도하는 교재로 2002년 출시 이후 누적 3800만권이 판매된 초·중·고 수학 베스트셀러다. 전국 기출 문제 유형과 수준을 분석해 교재에 반영해 실전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번 콜라보를 통해 7월 24일부터 8월 13일까지 비상교재 사이트 회원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촬영권 증정 이벤트가 진행된다. 촬영권은 전국 포토이즘 매장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개유네컷 프레임’ 선택 후 문자로 받은 쿠폰 핀 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개유네컷 프레임’으로 사진 촬영 후 인스타그램 계정 또는 블로그 계정으로 사진을 업로드하는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된다. 사진 업로드 시 #비상교육 #개유네컷 #개념플러스유형 해시태그를 달아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맥북에어·아이패드·에어팟·문화상품권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인증샷 이벤트는 7월 24일부터 8월 20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촬영권 없이도 ‘개유네컷 프레임’을 선택하면 촬영이 가능하며 인증샷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비상교육 관계자는 “여름 방학을 맞아 초·중·고 학생들을 위해 개념+유형과 포토이즘의 콜라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개유네컷 프레임과 함께 포토이즘에서 사진 촬영 후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하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비상교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폭탄이 된 폭죽…태국 1톤 폭발로 12명 사망, 121명 부상

    폭탄이 된 폭죽…태국 1톤 폭발로 12명 사망, 121명 부상

    태국 남부 나라티왓주의 불꽃놀이용 폭죽 창고에 있던 다량의 폭죽이 폭발하면서 130여 명이 죽거나 다친 사고 원인으로 불법 창고 개조 운영이 지목됐다. 사고가 발생한 지역은 말레이시아 접경지인 나라티왓주의 숭가이 콜록 구역의 한 민간 창고로 사고 발생 당일 인근 공장과 주택가로 불길이 옮겨붙으면서 말레이시아 국경지에서도 불길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큰 화재였다. 사고 당일이었던 지난 29일(현지시간) 폭죽이 폭발한 태국 남부 창고에는 약 1톤 이상의 다양한 종류의 폭죽들이 불법으로 산적돼 있었는데, 좁은 창고를 불법 개조한 것이 사고의 주요 원인이었다고 1일 방콕포스트는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관할 경찰은 창고를 운영해온 솜뽕 나 쿤(42)과 그의 부인이 농기구와 주방용품을 판매하는 상점을 연 뒤 관할 당국의 허가 없이 상점 뒤편의 좁은 창고를 개조해 대량의 폭죽을 보관한 사실을 확인했다. 관할 경찰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발견된 2~6m 깊이의 구덩이에서 다양한 종류의 폭죽을 발견했으며, 초동 수사 결과 부부가 평소 1톤이 넘는 폭죽을 창고에 몰래 쌓아뒀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더욱이 폭발이 있었던 인접 지역에는 용접 공장들이 잇따라 밀집해 있었는데 사고 당일 공장에서 튄 불꽃이 폭죽 창고에 옮겨붙으면서 큰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인근 용접 공장에서 일했던 근로자들과 인근 주민들은 창고에 폭죽이 대량으로 보관된 사실을 인지하지는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관할 경찰은 추정했다. 이번 사고로 인해 총 12명이 사망, 121명이 다쳤으며 발견된 시신 중에는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시신 2구도 포함됐다. 121명의 부상자 중 2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폭죽 폭발로 인근 주택가로 큰불이 옮겨붙으면서 무려 50채의 주택들이 잇따라 전소돼 주민들이 생활 터전을 잃게 된 상태다. 실제로 사고 당시 1톤에 달하는 폭죽들이 연달아 터지면서 그 불길은 곧장 인근 가옥으로 옮겨붙었는데, 그 여파로 주택 200여 채가 파손됐으며 갈 곳을 잃은 이 지역 주민 50여 세대는 현재 대피소에 머물고 있다. 나라티왓주 당국은 “폭발로 인한 화재는 진압했지만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 여전히 조사 중”이라면서 “부부는 사망, 부상, 재산 손실을 일으킨 폭발물 불법 소지 혐의로 기소됐으며, 향후 다른 혐의가 추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고 직후 부부는 자수 의사를 밝혔지만 경찰은 이들 부부가 자진해서 나타나지 않으면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검거할 방침이다.
  • 화순군의회 ‘강원랜드 폐광 관련 소송 취하’ 촉구

    화순군의회 ‘강원랜드 폐광 관련 소송 취하’ 촉구

    전남 화순군의회는 최근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조세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강원랜드의 폐광지역개발기금 과소징수분 부과처분 취소 소송 즉각 취하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1일 밝혔다. 조세현 의원은 8월, 2심 판결을 앞두고 있는 강원랜드의 ‘폐광지역개발기금 과소징수분 부과처분 취소’ 소송을 언급하며 “강원랜드는 설립취지에 맞게 폐광지역 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게 이 소송을 즉각 취하하라”고 밝혔다. 조 의원은 “폐광기금이 충분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7개 폐광지역 자치단체가 이 소송에서 패소하면 현재 진행 중인 폐광지역 대체산업과 주거환경 개선, 폐광 피해방지사업 등 주요 사업들을 추진하는데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판부에도 “강원랜드의 설립취지와 광부들의 땀과 눈물을 헤아려 폐광지역 주민들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 의원은 “국내 1호 탄광인 화순광업소가 118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지난 6월 30일 문을 닫게 됨에 따라 화순군 폐광지역은 활기를 잃었고 후속대책이 더욱 절실한 실정”이라며 폐광지역과 강원랜드 간의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책임과 역할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화순군의회는 이날 채택된 결의문을 강원랜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서울고등법원 춘천재판부에 전달할 예정이다.화순군의회는 앞서 강원랜드의 폐광지역개발기금 부과소송과 관련된 화순군민 서명운동에 나섰다. 군의회 폐광대책특별위원회는 지난 28일 화순전통시장을 찾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과 함께 강원랜드의 부과소송의 부당성을 알렸다. 군 의원들은 화순읍 행정복지센터 앞 오거리에서 현수막을 내걸고 폐광기금 과소징수분 부과 처분에 대한 취소 소송을 즉각 취하하라고 강원랜드에 요구했다. 또 고인돌전통시장을 찾은 군민들에게 소송 내용을 설명하고 폐광지역 권익보호를 위해 많은 군민이 서명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류영길 화순군의회 폐광대책특별위원장은 “폐광기금이 충분치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기금을 환급하게 되면 진행 중인 폐광지역 대체산업과 주거환경개선 등 주요 사업들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면서 “강원랜드의 설립 취지와 광부들의 땀과 눈물을 헤아려 재판부가 폐광지역 주민의 입장에서 판단해 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 [열린세상] AI 시대의 데이터 정책 방향/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열린세상] AI 시대의 데이터 정책 방향/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지난해 말 챗GPT(대화형 인공지능)가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난 상태다. 관련 시장 영역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은 기술개발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기술변화의 빠른 속도를 반영해 비즈니스 생태계 또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챗GPT를 이용한 일종의 응용 서비스인 ‘플러그인’ 서비스는 이미 700개 넘게 제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기 중인 서비스를 고려하면 앞으로 그 숫자는 계속해 늘어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이 영역에 대한 규율 체계의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과 문제 제기가 국내외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기도 하다. 인공지능에 대한 논의는 곧바로 데이터에 대한 논의로 이어진다.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위해서는 유용한 데이터를 확보해 학습 데이터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 관건이기 때문이다. 학습 데이터를 구축한 뒤에도 인공지능 모형을 마련해 가는 과정 그리고 그 후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의 거의 모든 단계에서 데이터는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작동할 수 있다. 인공지능 모형을 마련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각각의 단계에서 세심하게 주의하지 않으면 결과에 편향이나 오류가 나타나게 되는 것을 포함해 부작용이 불거질 가능성도 있다. 또한 개인정보가 부당하게 노출될 가능성이나 개인의 정체성을 왜곡해 제시할 가능성은 챗GPT 유형의 생성형 인공지능과 관련해 특히 주목받는 문제다. 인공지능의 시대적 중요성을 고려할 때 이제 개인정보를 포함해 데이터에 관한 국가적 정책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논의를 본격화해야 한다. 개인정보와 관련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에 관한 고려가 필요하다. 우선 새로운 혁신 활동을 장려해야 한다. 기술 발전은 인류가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게 해준 핵심 원동력이다. 인공지능이 우리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들어 줄 수 있도록 새로운 혁신적 시도와 도전을 격려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그와 동시에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술 발전과 새로운 혁신이 중요하다고 해서 기술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준다고 볼 수는 없다. 부작용의 가능성에 대해 명확하고 투명하게 밝히고 최소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사실 인공지능 기술은 결과에 이르는 과정을 포함해 작동 방식에 대해 충분히 밝혀지지 않은 영역이 적지 않다. 인공지능이 사회 각 분야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관해서도 체계화해 이해하기 위한 노력은 아직 부족한 형편이다. 개인정보 처리와 관련해서는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구축, 모형 개발, 서비스 제공 각각의 단계에서 어떤 구체적인 작용이 일어나는지에 관해 좀더 명확한 파악과 정리가 필요하다. 이런 사항들에 대해 상세히 파악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은 인공지능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선결 요건이다. 이와 별도로 새로운 시도와 실험 과정에서 나타날 수도 있는 법적 불확실성을 줄여 가기 위한 노력도 중요하다. 새로운 시도가 개인정보 보호를 포함한 기존 법령 위반을 정당화하는 것은 전혀 아니다. 다만 새로운 시도 과정에서 법적 불확실성의 가능성이 보인다면 정책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이를 최소화하는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국내 정책당국은 물론 기업들 또한 국제규범을 만들어 가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21세기 새로운 국제질서는 인공지능 및 데이터와 결부돼 전개될 것이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국가적 차원의 노력이 특히 중요하다.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에 걸맞게 그리고 미래의 대한민국을 위해 새로운 국제질서 형성에 주도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 [기고] 저출산 극복, 낱알 줍는다는 심정으로/전종관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

    [기고] 저출산 극복, 낱알 줍는다는 심정으로/전종관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

    지난 27일 발표된 난임·다둥이 지원대책 가운데 진료비 개선이 눈길을 끈다. 현재 단태 임신은 100만원, 다태 임신은 태아 수에 관계없이 140만원을 지원하는데 앞으로 태아 1명당 100만원씩 지원한다. 미숙아·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은 소득 기준을 없애고 신생아중환자실을 퇴원한 미숙아들을 위한 지속관리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단태아 중심 정책을 다태 임산부의 현실을 반영해 세심히 재설계한 부분들도 있다. 근로 중인 임신부는 임신 초기 3개월까지, 임신 후기 9개월부터 임금 감소 없이 2시간 단축근무가 가능하다. 다태 임신부는 단태 임신부보다 출산이 4주(쌍둥이)에서 8~12주(삼둥이 이상)가량 빨라 이런 배려에서 소외돼 왔다. 앞으로 근로시간 단축 청구가 32주, 약 8개월부터 가능하고 삼태아 이상은 28주까지 확대를 검토한단다. 최대 2명까지만 지원받을 수 있는 산후조리도우미 서비스는 태아 수대로 도우미 파견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공간이 좁아 도우미를 태아 수대로 지원받는 것이 불편한 경우 적은 수의 인원을 받되 추가 임금을 지원하는 등 수요자 요구를 반영할 계획이다. 다둥이 가족에 대한 정책적 배려는 다소 늦은 감이 있다. 이제라도 관심을 가지고 방안을 제시했으니 다행이다. 난임시술 증가 등으로 다태아 비율은 2000년 1.68%에서 2021년 5.38%로 3배 이상 늘었다. 64만명이 태어난 2000년에 1만 768명이 다태아였는데, 출생아 수 26만명을 기록한 2021년 다태아는 1만 4027명으로 2000년 대비 3000여명 늘었다. 다태아 증가는 한동안 지속될 것이다. 다태아 증가가 급락하는 출산율을 그나마 방어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동의하지만 의사로서 다태 임신을 권하지 않는다. 다태 임신은 임신부 본인은 물론 태아 건강을 위협하는 고위험 임신질환 가능성이 단태 임신보다 월등히 높다. 다태아를 낳은 분들이 이런 위험을 감수한 것이다. 개인 행복을 위해 출산을 꺼린다는 시대에 난임의 지난한 기다림을 거쳐 어렵게 찾아온 아기들을 위해 본인을 기꺼이 희생하는 엄마들을 많이 봐 왔다. 이렇게 임신·출산 의지가 있는 분들을 우선 지원하는 것이야말로 저출산 극복의 첫걸음이 아닐까? 빈 들에서 낱알을 줍는 심정으로 저출산 문제에 접근해야 한다. 정책도 중요하지만 사회가 힘을 모아 각자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자. 산부인과 의사로서 필자는 임산부들이 임신·출산을 다음 아이를 기대할 정도의 행복한 순간으로 기억하게끔 노력할 것이다. 이번 난임·다둥이 정책 마련 과정에서 정책 담당자들이 다둥이 임산부들과 전문가들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을 봤다. 임신·출산을 배려하는 문화가 실천될 수 있게끔 돕는 훌륭한 기업 사례들도 접했다. 그들도 낱알을 줍는 심정이었으리라. 사회 각처에서 낱알을 줍는 노력이 모이면 언젠가 우리도 프랑스처럼 저출산을 극복했다고 알릴 수 있는 날을 맞으리라 기대해 본다.
  • 새 수장 맞고 몸집 줄인 통일부… 쇄신할까, 부작용 생길까

    새 수장 맞고 몸집 줄인 통일부… 쇄신할까, 부작용 생길까

    윤석열 대통령이 통일부를 ‘대북지원부’라고 비판한 지 한 달도 안 돼 통일부가 대대적 조직 개편을 추진 중이다. 경색된 남북 관계를 반영해 대화 및 교류·협력 기능을 통폐합하고 북한정보 분석 조직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하지만 당장 회담이 없다고 해서 조직을 형해화한다면 정작 필요할 때 전문성을 살릴 수 없을뿐더러 대화 국면이 오더라도 한국만 소외되는 우를 범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31일 서울현충원을 참배한 뒤 조직개편안 방향이 ‘남북대화 포기 선언’이라는 취재진의 지적에 “코로나19 문제라든지 북한 내부 사정 때문에 그것(대화)이 잘 이뤄지지 않는다”며 “오늘 현충원에서 느낀 것은 납북자 문제, 억류자, 국군포로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통일부는 지난 28일 실장급 남북회담본부와 국장급 3곳(교류협력국,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 남북출입사무소)을 뭉뚱그려 국장급이 지휘하는 1개 조직으로 통폐합하는 안을 발표했다.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도 국장급으로 축소된다. 실장급(1급) 6자리가 4자리로 줄어드는 것이다. 대신 정세분석국을 강화하고 납북자와 국군포로, 억류자 문제를 담당하는 ‘납북자 대책반’(과장급)을 장관 직속으로 신설한다. 정원(617명)의 13~14%에 이르는 80여명이 줄어든다는 게 통일부 설명이다. 이명박 정부 통일비서관을 지냈고 뉴라이트 계열 학자로 ‘북한체제 파괴’를 주장했던 김 장관과 외교부 출신 문승현 차관으로 수뇌부가 꾸려지면서 예고된 수순이다. 환골탈태에 준하는 쇄신을 요구한 ‘용산’의 뜻과 맞물려 있다. 2000년대 중반과 비교하면 탈북민이 10분의1(지난해 67명)로 급감하고 남북 대화가 전무한 상황 등을 감안하면 일부 개편은 불가피한 측면도 있다. 하지만 현 정부가 헌법과 법률에 명시된 통일부 본연의 기능을 외면하고 ‘해체 수준’ 개편에 나섰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총장은 통화에서 “통일부의 심장에 해당하는 대화, 교류 기능을 들어내겠다는 것”이라며 “평화롭다고 국방 기능을 없애는 나라는 없다. 남북대화가 얼어붙을수록 조직을 없앨 게 아니라 창의적 전략, 기획을 만드는 게 통일부가 할 일”이라고 말했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장은 “현 상황에서 남북교류, 협력의 일부 기능 축소는 불가피하고 북한 정세 분석을 강화할 필요는 있다”면서도 “납북자, 국군포로 전담조직이 실효성이 있겠나. 국내 정치용”이라고 지적했다.
  • ‘환골탈태’ 또는 ‘사실상 해체’… 기로에 선 통일부

    ‘환골탈태’ 또는 ‘사실상 해체’… 기로에 선 통일부

    윤석열 대통령이 통일부를 ‘대북지원부’라고 비판한지 한달도 안 돼 통일부가 대대적 조직 개편을 추진 중이다. 경색된 남북 관계를 반영해 대화 및 교류·협력 기능을 통폐합하고 북한정보 분석 조직을 강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하지만 당장 회담이 없다고 해서 조직을 형해화한다면 정작 필요할 때 전문성을 살릴 수 없을뿐더러 대화국면이 오더라도 한국만 소외되는 우를 범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31일 서울현충원을 참배한 뒤 조직개편안 방향이 ‘남북대화 포기 선언’이라는 취재진의 지적에 “코로나19 문제라든지 북한 내부 사정 때문에 그것(대화)이 잘 이뤄지지 않는다”며 “오늘 현충원에서 느낀 것은 납북자 문제, 억류자, 국군포로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통일부는 지난 28일 실장급 남북회담본부와 국장급 3곳(교류협력국,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 남북출입사무소)을 뭉뚱그려 국장급이 지휘하는 1개 조직으로 통폐합하는 안을 발표했다.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도 국장급으로 축소된다. 실장급(1급) 6자리가 4자리로 줄어드는 것이다. 대신 정세분석국을 강화하고 납북자와 국군포로, 억류자 문제를 담당하는 ‘납북자 대책반’(과장급)을 장관 직속으로 신설한다. 정원(617명)의 13~14%에 이르는 80여명이 줄어든다는 게 통일부 설명이다. 이명박 정부 통일비서관을 지냈고 뉴라이트 계열 학자로 ‘북한체제 파괴’를 주장했던 김 장관과 외교부 출신 문승현 차관으로 수뇌부가 꾸려지면서 예고된 수순이다. 환골탈태에 준하는 쇄신을 요구한 ‘용산’의 뜻과 맞물려 있다. 2000년대 중반과 비교하면 탈북민이 10분의1(지난해 67명)로 급감하고 남북 대화가 전무한 상황 등을 감안하면 일부 개편은 불가피한 측면도 있다. 하지만 현 정부가 헌법과 법률에 명시된 통일부 본연의 기능을 외면하고 ‘해체 수준’ 개편에 나섰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총장은 통화에서 “통일부의 심장에 해당하는 대화, 교류 기능을 들어내겠다는 것”이라며 “평화롭다고 국방 기능을 없애는 나라는 없다. 남북대화가 얼어붙을수록 조직을 없앨 게 아니라 창의적 전략, 기획을 만드는게 통일부가 할 일”이라고 말했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장은 “현 상황에서 남북교류, 협력의 일부 기능 축소는 불가피하고 북한 정세 분석을 강화할 필요는 있다”면서도 “납북자, 국군포로 전담조직이 실효성이 있겠나. 국내정치용”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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