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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관 비위·징계 다룬 기사 눈길… ‘전문직 특권’ 심층 분석 늘려야

    법관 비위·징계 다룬 기사 눈길… ‘전문직 특권’ 심층 분석 늘려야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167차 회의를 열고 10월 한 달간의 서울신문 보도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는 김영석(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명예교수) 위원장, 김재희(김재희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허진재(한국갤럽 이사)·정일권(광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최승필(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이재현(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대학원 석사과정)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법관의 비위 실태를 다룬 ‘법복 뒤 숨은 범법’ 기사 등이 법관의 신분보장 이면을 들여다본 유의미한 기사였다고 평가하고 유사한 전문 직역의 특권에도 분석적인 접근이 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지난달 4일 전남도와 개최한 ‘인구, 대한민국의 미래다!’ 포럼 기사는 저출산 문제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보여 줬다는 호평을 받았다. 다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전쟁에 대해선 역사적 배경을 포함한 거시적이고 통시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위원들의 주요 의견이다.최승필 7일자 ‘법복 뒤 숨은 범법’과 10일자 ‘법원 공무원은 파면, 판사는 정직’ 기사는 징계 수위가 낮다는 점을 지적하는 등 내용이 좋았다. 검사의 징계는 어떤지, 법조인 범죄의 기소율과 처벌 수위는 어떤지 더 다뤄 볼 필요가 있다. 의대 열풍을 다룬 6일자와 19일자 1면 기사는 ‘서울대 물리학 실험실에 조교가 없다’, ‘서울대 이공계 대학원 절반 정원 못 채웠다’며 서울대 중심으로 썼는데 더 심각한 것은 그 이외의 대학이다. 서울과 지방 등 많은 대학의 연구실이 황폐해지는 현장도 반영해야 한다. 정일권 의대 정대 확대 추진을 다루는 기사에서 더 핵심을 짚어야 한다고 본다. 핵심은 환자들이 진료받기 위해 구급차를 전전하다 골든타임을 놓치고 있고 필수 영역과 지역 의료 인력이 부족하다는 것인데, 과연 정원 확대가 진짜 의료 불균형을 해결할 수 있는지를 이야기해 줘야 한다. 국회에 대한 감시 차원에서 제도적인 접근을 한 대목도 좋았다. 10일자 ‘일하지 않는 국회 이젠 바꾸자’ 기획과 12일자 ‘의원님은 재판 중… 총선까지 리스크’ 기사 등이다. 2021년 국회 인사청문회 제도에 관한 서울신문 기사를 찾아봤는데 여당과 야당만 바꾸면 지금 현상을 설명한 것으로 보일 정도로 여의도 정치의 제도적인 문제가 고착화됐다. 대안과 근본적인 개선 방안을 다루는 게 필요하다고 본다. 같은 맥락에서 판사, 검사 등이 직무 수행과 관련해 보장받은 권리들은 직무와 관련되지 않은 영역에서도 적용받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본격적으로 다뤘으면 한다. 김영석 사회적 이슈가 되는 의대 정원 확대와 지역 의료, 필수 인력 충원과 연결해 설명한다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단순히 의사의 고연봉을 거론하며 이기주의로 몰 필요는 없다고 본다. 또 문화재 반환 문제에서 약탈 문화재 환수와 관련 국제법적 흐름, 한국의 특수성을 함께 짚는다면 차별화할 수 있을 것이다. 허진재 이스라엘과 하마스 충돌을 어떻게 다루는지 주의 깊게 읽었다. 지난 7일 충돌 시작 이후 3일 뒤인 10일자에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인터뷰를 게재했는데 신뢰감을 주는 전문가를 통해서 하마스의 공격과 전쟁의 전개 방향에 대해 적절한 조언을 했다. 초기에 상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본다. 5일자 1~3면 전남에서 열린 토론회를 다룬 ‘인구, 대한민국의 미래다!’ 특집 기사도 흥미로웠다. 그동안의 저출산 대책이 수도권 중심이었다는 점을 깨닫게 해 주고 시각을 지방까지 넓혀야 한다는 걸 알게 해준 토론회였다. 서울신문의 지방에 관한 관심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 또 29일 이태원 참사 1년을 앞두고 27일자 1면의 ‘살아남은 이들의 1년… 그날, 잊지 않고 다시, 힘을 내요’도 인상 깊었다. 12일 게재된 서울on 칼럼 ‘기억과 추모’도 의미 있게 봤다. 지난해 참사 현장을 취재한 기자가 다시 현장을 찾아 차분하게 소회를 밝히는 글을 읽으면서 사회 구성원으로서 희생자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좋은 칼럼이었다. 항저우 아시안패럴림픽 때 한국 선수의 100m 경주 역주 사진은 진심이 전해지는 편집이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서울신문의 시선을 느낄 수 있었다. 김재희 법관 징계 기사는 의미 있는 기사였다. 더 나아가 법관의 징계 규정이 형성된 법적 기반을 자세히 다룰 필요가 있다고 본다. 헌법 106조 1항은 ‘법관은 탄핵 또는 금고 이상의 형의 선고에 의하지 않고는 파면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민주주의 사회에서 법관의 신분 보장을 규정한 입법 취지도 다뤄져야 한다. 유사 직역인 변호사와 검찰에 대해선 어떤 징계 양정이 있는지도 함께 분석할 수 있다. 또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해 의사 연봉 통계를 다룬 기사가 있었는데 기자의 관점에서 한 번 더 분석하는 게 필요하다. 의사와 변호사의 연봉과 함께 실제 소득 신고율까지 비교해야 더 정확한 분석이 될 수 있다. 도입 3년을 맞은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제도를 다룬 기사는 추적 보도를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르포 기사 형태 등으로 전담 공무원의 역할과 고충을 다뤄도 좋았을 것 같다. 제도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익적 측면을 감안해 실효성을 갖기 위한 실질적 방안도 균형감 있게 보도했으면 한다. 이재현 10일자 ‘일하지 않는 국회 이제 바꾸자’는 국회의원들은 도대체 어떻게 일을 하는지에 대해 일반 사람들이 가지는 의문을 해소해 줬다. 다만 통계적으로 정치 체제가 다른 한국 국회와 미국 하원을 비교하는 게 적절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한국이 법안 가결률이 높은 이유 등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이 궁금해지는 기사였다. 4일자 ‘명절 외로움 달랠 한 끼 하러 왔지’는 추석 연휴에 어르신들이 모인 탑골공원을 취재하는 등 발품을 판 기사였다. 독거노인이 늘어나는 추세인데 여가 활동 등 지원 정책을 기획으로 다뤘으면 한다. 김영석 10월 한 달간은 중요 이슈에 대한 심층적인 접근이 어느 때보다 필요했던 시기였다. 국제 정세를 뒤흔드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에 대해 하마스와 헤즈볼라의 차이와 갈등의 역사적 배경 등을 다루는 게 필요하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충돌은 강 건너 불 보듯 할 수 없다. 북한이 무기를 제공하고 있다. 거시적이고 통시적인 지면을 독자들에게 제공해야 한다. 이스라엘의 아이언돔 방공 시스템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면서 우리 안보를 되돌아보는 계기도 됐다. 북한의 장사정포에 맞대응하기 위한 요격체계 도입 등 안보 시스템도 자세히 다룰 필요가 있다. 또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한 의료계의 반대를 기득권 때문에 반대한다고만 보기엔 문제가 있다. 지금 지방 대학에서 큰 수술을 하지 못하니 은퇴해 지방에서 살더라도 병에 걸리면 서울로 오게 돼 있다. 의료 부족 문제에 대해 다각적이고 심층적으로 분석해야 한다. 26일자 사설 ‘국회발 가짜뉴스만은 면책 특권 없애야’는 공감이 가는 문제 제기였다. 13일자 씨줄날줄 ‘감방의 고령화’는 새로운 소재로 흥미로웠다.
  • 용산 ‘도담도담 놀이터’ 서울형 키즈카페로

    용산 ‘도담도담 놀이터’ 서울형 키즈카페로

    서울 용산구가 1일부터 용산 도담도담 실내놀이터를 ‘서울형 키즈카페 용산구 한강로동점’으로 전환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용산구 1호 키즈카페로 재탄생하는 도담도담 실내놀이터는 놀이돌봄서비스를 도입한다. 놀이돌봄서비스는 보호자를 대신해 아이를 돌봐 주는 것이다. 도담도담 실내놀이터는 총 4회차로 운영해 서울형 키즈카페 최초로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1회차 오전 10~낮 12시 ▲2회차 오후 1~3시 ▲3회차 오후 3시 30분~5시 30분 ▲4회차 오후 6~8시로 매주 화~일요일 운영한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5~9세 아동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정원은 보호자나 인솔자를 포함해 회차당 개인 36명, 단체 36명이다. 예약자 1명이 최대 3명의 아동까지 신청할 수 있다. 놀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반드시 보호자나 인솔자가 함께 입장해야 한다. 1회 이용료는 아동과 보호자 각각 1000원이다. 보호자는 최대 2명까지 가능하다. 놀이돌봄 서비스 이용료 2000원은 별도로 지불하면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아동 누구나 놀 권리를 보장받고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AI 안전’ 정상회의… 尹, 오늘 화상 참석

    윤석열 대통령이 세계 정상들과 인공지능(AI) 안전성과 관련한 화상회의에 참석해 우리 정부의 ‘디지털 권리장전’에 대해 설명한다. 윤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영국 버킹엄셔주 블레츨리파크에서 열리는 ‘제1차 AI 안전성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각국 정상들과 인공지능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대통령실이 1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글로벌 차원의 디지털 국제 규범 정립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국제기구 설립 추진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우리 정부가 지난 9월 발표한 ‘디지털 권리장전’의 의미를 각국 정상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이 등장하면서 인공지능의 안전성과 신뢰성에 대해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짐에 따라 국제사회 차원의 대응을 논의하자는 리시 수낵 영국 총리의 제안으로 개최됐다. 1~2일 이틀간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는 윤 대통령과 수낵 총리 이외에도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등이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최근 1년간 뉴욕대, 소르본대, 유엔 총회 기조연설 등을 통해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의 필요성을 제언하면서 국제사회의 연대를 강조해 왔다. 정부는 지난 9월 AI와 디지털에 대한 대통령의 철학을 반영해 디지털 권리장전을 발표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글로벌 디지털인공지능 규범 정립에 대해 국제사회와 적극적인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과 영국 양국 정부는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니 정상회의’를 공동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미니 정상회의는 1년 뒤에 개최될 제2차 정상회의에 앞서 제1차 정상회의의 후속 조치 상황을 중간 점검하는 목적의 회의로 6개월 뒤 열릴 예정이다.
  • “투명 경영” vs “정쟁 우려”… 4·3평화재단 이사장 임명권 조례 개정 ‘불협화음’

    “투명 경영” vs “정쟁 우려”… 4·3평화재단 이사장 임명권 조례 개정 ‘불협화음’

    제주4·3평화재단 고희범 이사장이 임기를 두 달 여 남기고 사퇴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제주도가 제주4·3평화재단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재단 설립 및 출연조례 전부 개정안을 2일 입법예고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주4·3평화재단은 국가와 제주도로부터 100억원 상당의 출연금을 지원받는 제주도 출연기관이다. 이에 앞서 지난 8월 제주도 감사위원회 감사 결과 제주4·3평화재단이 16억원이 넘는 기금을 이사회 의결을 거치지 않고 보험 상품에 예치한 것으로 드러나 ‘기관경고’ 처분을 요구받은 바 있다. 제주도는 1일 오후 도청 기자실에서 열린 4·3평화재단 설립 및 출연조례 전부개정안 입법예고 관련 브리핑에서도 이같은 감사결과를 언급하며 “투명경영과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목적에서다”라고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그러나 고 이사장은 이날 오전 제주4·3평화재단 홈페이지에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직을 사퇴하며’라는 글을 올렸다. 이사장과 선출직 이사의 임명권을 제주도지사가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제주도의 재단관련 조례 개정에 우려를 표한다는 내용이었다. 그는 “제주4·3평화재단은 4·3해결을 위한 국가의 책무를 수행하기 위해 4·3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기관이다. 4·3의 해결은 국가의 책무이며, 따라서 재단은 국가적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이어야 한다”고 전제한 뒤 “이사장과 선출직 이사의 임명권을 제주도지사가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제주도정의 재단 관련 조례 개정을 한다면 4·3의 정치화를 부를 것이고, 4·3은 정쟁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3재단은 도지사가 바뀔 때마다 흔들릴 것이고 4·3은 정파의 싸움터로 전락하게 될 것”이라며 “오영훈 지사는 지금이라도 조례 개정 절차를 중단하고 재단이 4·3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역할을 지속적으로 충실하게 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례 전부 조례안은 제주4·3평화재단의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현재 비상근 이사장을 상근 이사장으로 전환하고, 도민과 유족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이사회를 개편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사장과 선임직 이사는 공개 모집하고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을 통해 도지사가 임명하도록 했으며, 감사는 공개 모집을 통해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 및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이사장이 임명하도록 했다. 현재 도지사 지명으로 부지사가 담당하는 당연직 이사는 4·3 관련 담당 실·국장과 4·3실무위원회 부위원장이 맡도록 했다. 임원의 임기는 2년으로 하되 이사장은 한 차례만 연임 가능하고 그 외 임원은 재단의 정관에서 정하도록 했으며, 임원추천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사항과 재단 지도·감독 관련 사항 등도 포함했다. 그러나 4·3희생자와 유족들 앞에서 불협화음을 일으킨 것에 대해 양측 모두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는 지적이다. 일각에선 도내 다른 출자출연기관과의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도의 입장에 대해 “4·3의 역사성을 고려하지 않은 처사”라며 “재단 측과의 사전 조율이 매끄럽지 못해 불협화음을 일으킨 것은 매우 안타깝다”고 꼬집었다. 조상범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조례 전부개정안을 마련한 만큼 도와 재단 간 더욱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4․3정책 실행과 세계화에 힘쓰겠다”며 “앞으로 재단이 도민과 유족의 보편적 의견을 반영해 더욱 책임있게 운영되고 4․3유족을 치유하고 위로하는 기념사업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개정 조례안에 대해 오는 22일까지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 김태수 서울시의원 “석계역 5번 출입구 승강편의시설 조속히 설치해야”

    김태수 서울시의원 “석계역 5번 출입구 승강편의시설 조속히 설치해야”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부위원장(국민의힘·성북구 제4선거구)은 지난달 31일 석계역 5번 출입구 현장을 방문해 서울교통공사에 에스컬레이터의 조속한 설치를 주문했다. 석계역 주변에는 장애인과 어르신 등 교통약자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으나 5번 출입구에는 에스컬레이터 등 승강편의시설이 부재해 주민들이 멀리 떨어진 출입구를 이용하는 등 불편이 있었다.이에 김 의원은 주민들의 지하철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자 석계역 5번 출구에 승강편의시설 설치를 위해 올해 1억원의 설계비 예산을 반영했으며, 지난 7월부터 설계 용역에 착수해 이날 서울교통공사 토목사업소 관계자, 설계업체 직원과 함께 현장을 방문했다. 김 의원은 석계역 5번 출입구에 양방향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 자리에서 주민들의 이용 편의에 최우선을 두고 승강편의시설을 설치할 것을 교통공사 측에 요구했다.구체적으로는 개찰구부터 출입구까지 계단이 없이 완만한 경사로를 마련해 에스컬레이터와 연결되도록 하고, 설치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임시통행로 개설을 주문했다. 석계역 5번 출입구 승강편의시설 설치에는 30억원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김 의원은 내년 예산에 설치공사비를 반영해 이른 시일 내에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앞장설 것임을 밝혔다.
  • 용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

    용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

    경기 용인시는 공동주택의 노후화와 도시과밀화 문제를 해결을 위해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재정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공동주택 노후화가 진전되면서 리모델링 대상 단지가 빠르게 늘어나는 것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10월 1일 기준 관내 590개 공동주택단지의 66.5%인 392개 단지가 일차적으로 대상이 된다. 특히 30년 이상 된 노후단지도 36곳이나 되며, 21년 이상 단지는 227곳으로 리모델링 수요는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법은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5년 단위로 재정비하도록 하고 있는데, 용인특례시 직전 계획은 지난 2018년 수립됐다. 시는 이번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를 통해 기존 계획의 타당성을 재검토하고, 도시의 변화된 여건을 반영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공동주택 ▲리모델링 수요예측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 시설에 대한 기반 시설 영향 검토 ▲단계별 리모델링 시행 방안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 등을 담을 예정이다. 공동주택 리모델링과 재건축은 사업 진행 절차는 비슷하지만, 공공기여를 통한 용적률 규제 완화를 받는 재건축과는 달리 리모델링 사업은 공공기여 없이 완화된 법규를 적용받고 있어, 인근 공동주택 단지와 형평성 문제, 도시과밀화 우려 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시는 리모델링 사업에 따른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달 25일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 중간 보고회를 열고, 관련 부서 관계자들과 함께 재정비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 새 기본계획안에 대해 주민공람과 용인특례시의회의 의견 청취 등을 통해 추가로 의견을 수렴하고,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과정을 거쳐 내년 하반기 경기도 승인을 받아 확정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리모델링 수요는 늘어나고 있으나 용적률 등 건축법 적용 완화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이 없어 용인시 도시환경에 적합한 세부 운영 기준을 마련토록 했다”며 “도시의 성장과 시민들의 수요와 의견 등을 반영해 최적의 기준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 대중교통 손보는 강원…“편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 손보는 강원…“편하고 안전하게”

    강원 시·군들이 대중교통 운영 체계를 개편하며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춘천시는 1일 고교생 통학 환경 개선과 대학병원 접근성 제고에 초점을 맞춰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4년 전 폐지했던 통학급행버스를 부활했고, 대학병원 노선을 신설했다. 12개 노선을 운행하는 통학급행버스는 춘천고, 성수고, 성수여고, 유봉여고, 춘천여고, 강원고, 강원생명고, 한샘고 등 모두 8개 고교를 경유 또는 도착지로 한다. 이동 시간은 30~40분 이내이고, 출발 시간은 시점 기준 오전 7시 20분이다. 정차하는 정류장은 노선별로 5~7개이다. 대학병원 노선은 각각 동산면·남면·남산면·사북면과 강원대병원·한림대병원을 시·종점으로 한다. 하루에 왕복 2회 운행하고, 이동 시간은 편도 기준 1시간 정도이다. 앞선 7월 춘천시는 시내버스 운영 방식을 민영제에서 준공영제로 바꿔 노선을 조정하는 권한을 가져왔다. 홍승표 춘천시 대중교통추진단장은 “그동안 시민들이 요구한 내용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부분적으로 노선을 개편했다”며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선을 개편하고, 서비스도 개선할 것”이라고 전했다. 원주시는 농어촌 지역의 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희망택시의 운영 체계를 개편한다. 원주시는 내년 희망택시 개편을 통해 이용 횟수를 월 4회에서 무제한으로 풀고, 행선지도 거점이 아닌 승객이 원하는 곳으로 개선한다. 요금은 승객이 이동 거리와 무관하게 1400원만 내고, 나머지는 원주시가 모두 부담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문막읍, 소초면 등 10개 읍면동의 희망택시 이용자와 현장 간담회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양구군은 지난달 31일 농어촌버스 운영 체계를 위한 공청회를 열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양구군은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농어촌버스의 운영 현황, 재정 상황과 공영제, 준공영제, 민영제의 장단점을 분석하는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AI 시승’ 기회 무료제공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AI 시승’ 기회 무료제공

    네이버가 스마트스토어 입점 소상공인에게 자사 인공지능(AI) 솔루션을 무료로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네이버는 새로운 지원 프로그램 ‘AI 라이드’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첫번째 프로그램으로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이 상거래 솔루션 마켓 안의 AI 특화 솔루션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판매자들이 다양한 솔루션을 비즈니스 상황에 맞춰 운영해 보면서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을 강화하고, 각 솔루션의 효용을 검증할 수 있다. AI 라이드는 네이버의 기존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 ‘프로젝트 꽃’의 일환이다. 그동안 마케팅 비용, 수수료 지원 등 ‘스타트올인원’, 빠른정산과 사업자 대출 등 금융 지원, ‘브랜드 런처’와 ‘브랜드 부스터’를 통한 브랜드화를 지원해 왔다. 이번엔 AI 라이드를 통해 기술 솔루션 진입 장벽을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솔루션은 고객 의도와 취향에 맞춰 상품을 추천·전시하는 ‘클로바MD’ 3종, 업무 효율화를 돕는 외부 스타트업 개발사의 솔루션 3종(리뷰 노출 AI 매니저, VCAT.AI, 메모판 Lite)이다. 판매자는 클로바 상품추천 솔루션과 업무 효율화 솔루션 각 영역에서 하나씩 선택해 체험해 보고 사용법을 익힐 수 있다. 오는 13일까지 2주간 희망 판매자를 모집하며, 추첨을 통해 약 600여개 스마트스토어를 선정한다. 프로그램은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신지만 네이버 프로젝트 꽃 사무국 리더는 “AI 라이드를 통해 기술 솔루션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지게 되면 더 많은 셀러들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이에 따라 마켓에 양질의 다양한 내외부 솔루션들이 다시 모여드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기술 솔루션에 대해 중소상공인과 창작자들이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꽃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조직개편·인사단행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조직개편·인사단행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배경율)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심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싱크탱크’를 비전으로 설정, 이를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한다. 이번 조직개편은 現 본부 중심으로 운영해오던 연구원을 실·센터 중심 체제로 개편함으로써 원장과의 신속한 소통을 도모함과 동시에 조직 운영에 있어 유연성을 강화하고자 했다. 특히 ICT 강국으로서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자 국제기구 진출, 개도국 협력사업 등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現 국제협력부서의 역할을 강화해 ‘정보화 및 정보통신방송분야 컨트롤 타워’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할 계획이다. KISDI 연구부서 조직개편 현황은 다음과 같다. ▲디지털경제사회연구단 - 디지털경제연구실, 플랫폼정책연구실, 지능정보사회정책연구실, 디지털통계조사연구실, AI·데이터융합연구실 ▲디지털인프라·서비스연구단 - 통신경쟁정책연구실, 통신서비스이용정책연구실, 전파·네트워크전략연구실, 미디어정책연구실, 미디어시장분석실 ▲디지털국제협력연구센터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는 다음과 같다. ◇ 단장 인사(1일자) ▲디지털경제사회연구단장 이재영 ▲디지털인프라·서비스연구단장 김민철 ◇실장·센터장 인사(1일자) ▲기획조정실장 김종규 ▲디지털경제연구실장 민대홍 ▲플랫폼정책연구실장 김현수 ▲지능정보사회정책연구실장 문정욱 ▲AI·데이터융합연구실장 윤성욱 ▲통신경쟁정책연구실장 이민석 ▲통신서비스이용정책연구실장 권은정 ▲전파·네트워크전략연구실장 김지환 ▲미디어정책연구실장 곽동균 ▲미디어시장분석실장 강준석 ▲디지털국제협력연구센터장 임동민 ▲경영지원실장 최윤정 ▲감사실장 이건주 ◇팀장 인사(1일자) ▲성과관리팀장 권은경 ▲대외협력팀장 최원석 ▲디지털자료팀장 김동식 ▲총무인사팀장 이승준 ▲재무회계팀장 송병기 ▲운영지원팀장 김선욱 ▲소통협력관 최병수
  • 강북 74.4% vs 서초 25.3%…기초연금 수급률 서울도 ‘극과 극’

    강북 74.4% vs 서초 25.3%…기초연금 수급률 서울도 ‘극과 극’

    소득 하위 70% 이하 65세 이상 노인에게 월 30만원을 지급하는 기초연금 수급률이 지역별로 최대 4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기초연금 수급률은 60%대로 지난해 24만명 가까운 노인들이 연금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통계로 본 2022년 기초연금’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65세 이상 전체 노인인구 925만 116명 중 623만 8798명이 기초연금을 받았다. 기초연금 수급률은 2021년보다 0.2%포인트 오른 67.4%를 기록했고, 수급자 수도 지난 2014년 연금 도입 이후 역대 최대다. 지난해 노인인구의 70%가 647만 5081명인데, 여기서 수급자 수를 뺀 23만 6283명이 수급 자격이 있는데도 기초연금을 타지 않은 셈이다. 기초연금은 ‘소득 하위 70%’를 대상으로 월 최대 30만원 지급한다. 매년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올해는 32만 2000원이다. 정부는 하위 70%가 수급할 수 있도록 소득·재산 수준, 생활 실태,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매년 선정기준액을 결정한다. 올해는 노인 단독가구 월 소득인정액 202만원, 부부가구 323만 2000원이다. 수급률이 70%에 못 미치는 것은 거주 불명자, 재산 노출을 꺼리는 노인 등이 기초연금을 신청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복지부는 추정한다. 또 공무원·사학·군인 등 특수직역 연금이나 일시금 수급자는 기초연금 수급 대상에서 제외한다. 지난해 수급자(부부합산 기준)는 평균 1억 7174만 5696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67만 8526원의 월 소득이 있었다. 소득평가액(근로소득+소득환산 재산)이 ‘0원’인 경우도 수급자의 20.1%(125만 1962명)에 달했다. 지역별 소득 수준에 따라 수급률도 크게 벌어졌다. 소득이나 땅값이 높은 서울 등 수도권과 도시 지역의 수급률이 비수도권이나 농촌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시도 중에서는 서울이 55.5%로 최저였고, 세종(56.6%), 제주(62.1%), 경기(62.8%) 등도 낮은 편이었다. 반면에 전남(80.2%), 경북(75.9%), 전북(75.6%) 등은 높았다. 시군구 단위에서는 서울 서초구가 25.3%, 강남구가 26.2%로, 지역 노인 4명 중 1명만 기초연금을 탄 셈이다. 반면에 강북구는 수급률이 74.4%에 달해 같은 서울 내에서도 부익부 빈익빈이 심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가장 수급률이 높은 곳은 전남 완도군(88.8%)으로 가장 낮은 서울 서초구의 3.5배나 됐다. 이어 전남 고흥군(88.7%), 신안군(87.1%), 진도군(86.7%) 순으로 높았다.
  • 창동상아1차아파트, 도봉구 ‘신통기획’ 1호 신청

    창동상아1차아파트, 도봉구 ‘신통기획’ 1호 신청

    서울 도봉구는 지난 달 24일 창동상아1차아파트가 재건축 신속통합기획 자문 사업(패스트 트랙)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도봉구에서는 첫 신속통합기획 신청 아파트라고 구는 전했다. 신속통합기획 자문 사업은 지구단위계획 또는 주민제안(안)이 마련된 곳에서 기획 설계 절차를 생략하고 자문을 통해 정비 계획 입안까지 진행해 사업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신청을 위해서는 단지 소유자 30% 이상의 동의가 필요한데 창동상아1차아파트는 주민 64%가 동의해 기준을 충족했다. 구는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자 서울시에서 진행되는 자문 회의 기간도 줄일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시 자문 회의에서 나올 보완 요청을 미리 조치해 불필요하게 허비되는 시간을 방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2일 정비 계획 자문 회의를 열고 건축·도시 계획·교통 등 분야별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계획상 중대한 문제점이 있는지 사전에 검토할 예정이다. 이후 구는 자문을 반영해 최종 신청서를 서울시에 낼 예정이다. 창동상아1차아파트는 5개 동 694가구, 최고 14층의 단지로 1987년에 준공됐다. 지난 2월 안전 진단 용역을 마치고 ‘조건부재건축’(D등급) 판정을 받았다. 도봉구에서 적정성 검토 자문회의를 했으며 ‘적정성 검토 불필요’ 결정에 따라 재건축을 확정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첫 번째 신속통합기획 자문 사업 신청 단지가 나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해당 단지의 재건축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비 사업 신속 지원단’ 등을 통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어르신 손끝으로 전하는 ‘영등포 백반’

    어르신 손끝으로 전하는 ‘영등포 백반’

    서울 영등포구가 지난 30일 당산1동에 ‘인생100반’을 개업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인생100반은 시장형 어르신일자리 사업으로, 노인일자리 전담 기관인 영등포시니어클럽이 관리한다. 어르신들이 소규모 매장을 직접 운영해 수익을 창출하고,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무료 식사도 지원한다. 인생100반은 60세 이상 어르신일자리 참여자 36명이 6인 1조로 주 2~3회씩 근무한다. 한식 조리 자격증을 가진 참여자가 직접 음식을 조리해 판매한다. 운영 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비빔밥, 제육정식, 된장찌개, 만둣국 등을 판매한다.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전 메뉴 1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민간형 노노케어 정책도 펼친다. 특히 구는 저소득 어르신 급식지원 사업인 ‘동행식당’과 연계해 급식 대기 인원을 해소하고 이용자들의 접근성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동행식당 이용을 희망하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인생100반에서 든든한 한끼 식사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사교육 카르텔 이어 입시 비리 잡는다

    사교육 카르텔 이어 입시 비리 잡는다

    교육부가 ‘사교육 카르텔’에 이어 입시 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집중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입시 비리 징계도 크게 강화한다. 교육부는 31일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를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및 입시 비리 신고센터’로 확대·개편한다고 밝혔다. 11월 한 달 동안 입시 비리 집중 신고 기간도 운영한다. 기존 사교육 카르텔 신고센터와 입시 비리 신고센터를 통합 운영해 사교육 업계와 유착된 입시 비리에 효과적으로 대응한다는 취지다. 교육부는 국정과제인 ‘공정에 기반한 대입제도 개편’에 맞춰 입시 비리 신고의 문턱을 낮추고 신속한 조사를 추진하기 위해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신고·조사 대상은 대학과 대학원 신·편입학 과정에서 공정한 경쟁을 침해했거나 침해하고자 하는 행위다. 중·고등학교 입시 비리 사안도 신고할 수 있는데 중·고교 입시 비리는 교육청 소관인 만큼 교육부가 교육청과 협력해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입시 비리 신고센터로 접수된 내용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을 거쳐 조사·감사를 진행하고 비리가 충분히 확인되면 징계할 예정이다. 강제조사를 통해 추가로 확인할 사항이 있다고 판단하면 경찰 고발이나 수사 의뢰도 검토한다. 입시 비리를 더 엄정하게 징계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현재 교육공무원법에 따르면 입시 비리를 저지른 교직원 등 교육공무원에 대한 징계 시효는 3년인데, 교육부는 이를 10년으로 연장하기 위해 법 개정을 추진한다. 입시 비리 교직원 연루 가능성에 대비해 교육공무원 징계 양정 등에 관한 규칙도 정비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입시 비리 조사나 처분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사실관계가 확정되면 이미 징계 시효가 끝난 경우가 많아 연장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尹 “서민금융 늘려 부담 완화”… 은행권 출연금 확대 가능성 [尹대통령 국회 시정연설]

    尹 “서민금융 늘려 부담 완화”… 은행권 출연금 확대 가능성 [尹대통령 국회 시정연설]

    윤석열 대통령이 연일 고금리로 인한 민생 부담 완화를 강조하면서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의 이자 수익을 거둔 은행을 향한 금융당국의 압박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연내 서민금융 효율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서민금융상품에 출연하는 은행의 부담금을 늘릴 가능성이 거론된다. 윤 대통령은 31일 예산안 관련 국회 시정연설에서 “서민 금융 공급 확대를 통해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부담 완화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은행 종노릇’이란 강도 높은 표현이 나온 데 이어 고금리로 인한 민생 부담 완화를 연일 강조했다. 당장 서민금융 정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연내 서민금융상품을 통합·정비하는 내용을 담은 서민금융 효율화 방안을 내놓을 계획인데, 현재 지원 대상과 취급 기관에 따라 여러 상품으로 나뉜 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을 통합하고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의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15, 소액생계비대출 등의 내년도 예산은 대폭 삭감된 상황이라 은행이 역할을 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것이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은행으로부터 횡재세를 걷는 건 합리적인 방안은 아니라고 본다”면서 “하지만 은행이 독과점을 이용해 이자 수익을 올리고 있기에 이 중 일부를 서민금융에 활용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 거론되는 ‘횡재세’ 도입에 대해서는 선을 긋는 한편 은행권의 초과이익 중 일정 비율을 서금원에 출연하거나 서민금융출연요율을 인상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르면 은행과 카드사 등 금융사들은 가계대출 잔액의 0.03%를 서민금융 재원으로 출연하고 있는데, 이 요율을 올리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앞으로 현장의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영욕의 시간 마무리”…정준하, 6년 운영한 주점 문 닫는다

    “영욕의 시간 마무리”…정준하, 6년 운영한 주점 문 닫는다

    방송인 정준하가 6년간 운영해온 주점의 폐업 소식을 전했다. 지난 30일 정준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7년 10월. 오사카의 난반테라는 꼬치집을 모티브로 차린 가게. 그 영욕의 6년의 시간을 이제 마무리하려 한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정준하가 운영했던 주점의 외부 사진과 개업 당시 축하를 하기 위해 나선 개그맨 양세형, 양세찬, 조세호가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정준하는 “그동안 찾아주신 수많은 손님들, 지인분들,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가게 이름의 뜻은 요즘처럼 힘든 시절 모든 일이 마법같이 술술 풀리고 요리와 술이 있는 주점이 되라고 아내가 지어준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6년 동안 피땀 흘리며 고생해준 수많은 직원분들 정말 감사했고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해 보자. 이 자리는 제가 다시 리뉴얼해서 새 브랜드로 11월 중순경에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동료 연예인들은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하하는 “고생했어 형”이라는 댓글을 남겼고, 별 역시 “오빠 아쉬워서 어째요. 넘 고생많으셨어요”라고 댓글을 달았다.
  • “작황 고려 않고 배추·무 등 수매…3만여톤 폐기해 273억원 손해”

    “작황 고려 않고 배추·무 등 수매…3만여톤 폐기해 273억원 손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제 작황을 고려하지 않고 농산물을 수매·비축해 최근 3년간 배추, 무, 양파 총 3만여t을 폐기해 273억원의 손실을 초래했다는 감사원 지적이 나왔다. 매뉴얼과 다르게 정부비축사업을 운영해 농산물 가격 급등에 제때 대처하지 못했고, 국내 수급상황을 반영하지 않은 채 수입량을 결정해 오히려 폐기하게 된 사례들도 적발됐다. 감사원은 31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정기 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유통공사에 대한 정기 감사는 2014년 11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감사원에 따르면 농식품부와 유통공사는 수급안정을 위한 수매량을 결정할 때 매달 발표하는 실제 작황 결과와 관계 없이 수급 부족 시기 3개월 전 자료인 농업관측 예측생산량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감사원이 지난해 12월까지 최근 3년간 배추·무·고추·마늘·양파 등 5대 품목의 농업관측 예측 생산량과 실제 생산량을 비교·분석한 결과 생산량의 오차가 최대 117.8%까지 발생했다. 또 농식품부의 ‘수급조절매뉴얼’에 따라 농산물 가격이 상승 위기경보단계에 진입하는 경우 농식품부와 유통공사가 5대 품목의 비축 물량을 시장에 공급하고 특히 고추, 마늘, 양파의 경우 저율관세할당물량(TQR)를 조기 도입하거나 양을 늘려 수입해야 하지만 실제로는 매뉴얼과 다르게 운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3년간 배추와 무에 대한 ‘가격 상승 위기 경보’ 10차례 가운데 7차례만 비축농산물을 방출해 남은 농산물을 폐기했고, 고추와 마늘의 경우 위기경보단계가 지속되는데도 저율관세 적용이 가능한 물량을 수입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적정 보관기간이 최소 35일에서 최대 90일로 짧은 배추와 무를 다른 농산물과 같이 배추, 무의 수매 전량을 창고에 비축한 뒤 상품 가치가 떨어진 채로 방출·판매해 손실을 입었다는 지적도 더해졌다. 신선란 수급 안정화되는데도 1억 5000만개 추가 수입 2125만개 유통기한 지나 폐기 ‘지적’ 급식시스템에 ‘영업정지’ 등 반영 안 해 업체 계약 지속 2020년 11월 조류독감이 발생하면서 국내산 신선란 수급이 어려워지자 농식품부는 다음해 1월부터 7월 초까지 10차례 걸쳐 미국산 신선란 2만 7000여개를 수입했다. 그러나 이후 국내산 신선란 수급이 안정화돼 가는데도 농식품부는 이를 알고서도 신선란 1억 5000만개를 추가 수입했고, 결국 지난해 1월 유통기한이 지난 수입 신선란 2125만개를 폐기하게 됐다. 감사원은 농식품부 장관에게 “농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한 수입을 실시할 때 국내 생산 능력과 공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등 관련 업무를 철저히 하라”고 주의를 요구했다. 또 유통공사의 ‘급식 식자재 전자조달 시스템(급식시스템)’에서 식품관련법 위반으로 시스템 이용정지 업체가 최근 5년간 총 102억원 규모의 식자재 납품 계약을 한 것으로도 감사 결과 드러났다. 같은 기간 급식시스템에서 영업정지 업체가 체결한 식자재 계약도 2억 3000만원어치에 달했다. 정지 기간 중 위장업체를 이용해 5억 6000만원어치 식자재 계약을 체결한 경우도 있었다. 급식시스템은 전국 1만 1976개 초·중·고등학교 중 9407곳(78.5%)과 유치원·어린이집 등 1123개 기관이 사용하는 식자재 공공조달시스템이다. 식품관련 법을 위반해 과태료나 과징금 등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체는 처분일로부터 3개월간 급식시스템을 이용할 수 없고, 영업정지 업체는 정지기간이 종료된 뒤 3개월간 이용이 금지된다. 그러나 감사 결과 행정처분 내역이 급식시스템에 자동 연계되지 않고, 유통공사도 행정처분 대상 업체 입력을 누락하면서 이용정지 업체들이 계속 급식시스템을 통해 학교에 식자재를 납품할 수 있었다. 감사원은 “식자재 공급사의 행정처분 내역이 급식시스템에 자동으로 연계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주기적인 설문조사 등을 통해 위장업체를 파악·점검할 것”을 유통공사에 통보했다.
  • 진교훈 강서구청장 “장애인 곁에서 늘 함께”

    진교훈 강서구청장 “장애인 곁에서 늘 함께”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31일 방화근린공원에서 열린 제20회 장애인 어울림한마당에 참석해 장애인 구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강서구가 31일 밝혔다. 진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오색찬란한 단풍잎과 선선한 바람이 어우러진 가을 날씨를 마음껏 만끽하길 바란다”며 “늘 장애인 곁에서 함께하는 구청장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강서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진 구청장, 김용제 강서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 장애인단체·시설 종사자,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지난해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체육활동 대신 문화예술 활동을 대폭 늘렸다. 지적장애 소리꾼 장성빈, 발달장애인 팝 밴드 그랑그랑, 어쿠스틱 밴드 온도, MBC ‘트로트의 민족’ 우승자인 안성준의 축하공연에 이어 복지 지원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한궁, 드론, 파크골프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도 열렸다.
  • 입시비리도 겨눈다…신고센터 만들고 징계 시효 10년으로

    입시비리도 겨눈다…신고센터 만들고 징계 시효 10년으로

    교육부가 ‘사교육 카르텔’에 이어 입시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집중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입시비리 징계도 크게 강화한다. 교육부는 31일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를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및 입시 비리 신고센터’로 확대·개편한다고 밝혔다. 11월 한 달 동안 입시 비리 집중 신고 기간도 운영한다. 기존 ‘사교육 카르텔’ 신고센터와 입시비리 신고센터를 통합 운영해 사교육 업계와 유착된 입시 비리에 효과적으로 대응한다는 취지다. 교육부는 국정과제인 ‘공정에 기반한 대입제도 개편’에 맞춰 입시 비리 신고의 문턱을 낮추고 신속한 조사를 추진하기 위해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신고·조사 대상은 대학과 대학원의 신·편입학 과정에서 공정한 경쟁을 침해했거나 침해하고자 하는 행위다. 중·고등학교 입시 비리 사안도 신고할 수 있는데 중·고교 입시 비리는 교육청 소관인 만큼 교육부가 교육청과 협력해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입시비리 신고센터로 접수된 내용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을 거쳐 조사·감사를 실시하고, 비리가 충분히 확인되면 징계할 예정이다. 강제조사를 통해 추가로 확인할 사항이 있다고 판단하면 경찰 고발이나 수사 의뢰도 검토한다. 입시 비리를 더 엄정하게 징계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현재 교육공무원법에 따르면 입시비리 행위를 저지른 교직원 등 교육공무원에 대한 징계 시효는 3년인데, 교육부는 이를 10년으로 연장하기 위해 법개정을 추진한다. 입시 비리 교직원 연루 가능성에 대비해 교육공무원 징계양정 등에 관한 규칙도 정비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입시비리 조사나 처분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사실관계가 확정되면 이미 징계 시효가 끝난 경우가 많아 연장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교수나 대학 당국이 개입한 고의적·조직적인 중대한 입시 비리가 단 한 번이라도 적발된 대학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을 적용해 교육부가 즉시 정원 감축 처분에 나선다.
  • MZ세대 맞춤형 종합보험… 최대 15% 저렴

    MZ세대 맞춤형 종합보험… 최대 15% 저렴

    메리츠화재는 MZ세대 맞춤형 종합보험인 ‘내맘(Mom)대로 보장보험’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의 니즈를 반영해 기존보다 보험료가 최대 15% 정도 저렴하다. 특히 중대질환인 3대 질환(암·뇌·심장) 관련 진단비가 대폭 인하되는 등 핵심 보장을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각종 입원 일당과 수술비, 운전자 관련 보장 및 배상책임 등 다양한 보장들도 추가로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기존 어린이보험의 핵심 장점들을 그대로 반영해 보장도 강화했다. 대표적으로 성인보험과 달리 3대 질환 관련 진단비의 감액기간(1년·50%)이 없어 가입 즉시 100%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어린이보험과 동일하게 7대 납입면제 제도를 운용해 암(유사암 제외),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양성뇌종양, 중대한재생불량성빈혈, 50% 이상 후유장해 진단 시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해당 상품은 16세부터 40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선택에 따라 80세부터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납입기간은 10·20·25·3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합리적인 보험료로 MZ세대들의 각종 위험을 보장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의 니즈에 부합할 수 있는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직접 만든 ‘K기념품’으로 외국인 사로잡는다

    직접 만든 ‘K기념품’으로 외국인 사로잡는다

    롯데백화점이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K기념품’ 활성화에 앞장선다.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숍 ‘시시호시’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음과 동시에 우리나라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음식관광 기념품을 기획해 선보였다. 먼저 경기도부터 제주도까지 지역별 특산물을 엄선해 총 8가지의 음식관광 기념품을 만들었다. 롯데백화점은 한국관광공사와 지난 1년간 100여곳의 시장조사와 5차례의 품평회를 통해 경기 남양주의 ‘김칩스’, 충북 충주의 ‘아몬드 대추야자’, 전남 보성의 ‘생강 박하 발효차&팥 늙은 호박 호지차’, 전남 신안의 ‘한식육수’, 경북 영천의 ‘레드 자두 와인’, 부산의 ‘조내기고구마 캐러멜’, 제주의 ‘한라봉 곤약롤젤리’, 강원 정선의 ‘명이나물 명이김’ 등의 상품 발굴부터 위생 관리, 패키지 디자인, 유통 컨설팅 등 전 프로세스에 적극 참여했다. 특히 이번 음식관광 기념품 8품목은 외국인 관광객 및 유학생 30여명의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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