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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위를 즐기자… 순천만국가정원 여름 이벤트 ‘풍성’

    더위를 즐기자… 순천만국가정원 여름 이벤트 ‘풍성’

    대한민국 대표 정원 관광지 ‘순천만국가정원’이 올여름 더욱 다채롭고 특별한 콘텐츠로 관람객 맞이에 나선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올봄 ‘가든멍’, ‘캔들라이트’, ‘엄마는 힐링 중’ 등 감성과 휴식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지난달까지 누적 관람객 189만명을 기록했다. 8일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만국가정원은 6~8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참여형 여름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 특히 올여름 행사는 ‘S-U-M-M-E-R’를 키워드로 구성해 정원 속에서 시원함과 즐거움, 휴식과 몰입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했다. 우선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르무통 산책회’가 여름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프로그램으로, 정원 속을 함께 걸으며 자연과 감성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산책 콘텐츠다. 이어 7월과 8월에는 ▲오감만족 힐링체험 ▲정원 지붕 만들기 ▲물총대전 ▲미스터리 공포체험 ▲도파민극장 ▲DJ흠뻑쇼 ▲비 오는 정원 등 여름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된다. 이번 여름 프로그램은 정원을 단순히 더위를 피하는 공간이 아닌, 함께 모여 즐기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입점 식음시설과 연계한 치맥 페스티벌과 스포츠 단체 관람·응원전 등도 함께 운영해 여름밤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장마철에는 비를 피하는 공간을 넘어 자연과 빗소리, 정원의 분위기를 오롯이 즐길 수 있는 ‘비 오는 정원’ 콘텐츠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나기를 위해 정원에서 놀고 쉬고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낮에는 시원한 체험을, 밤에는 감성 가득한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는 여름 정원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 “창동기지 개발 속도… 일자리 넘치는 ‘미래경제도시’ 완성할 것” [민선 9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창동기지 개발 속도… 일자리 넘치는 ‘미래경제도시’ 완성할 것” [민선 9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창동 차량기지 개발이 핵심축AI·바이오 연구단지 조성 최적지도봉면허시험장 전면 이전 목표철거와 동시에 S-DBC 착공 속도재개발·재건축 차질 없게GTX-C 공사 신속 정상화 기대SRT 연장 등 교통혁신 지속 추진행정 지원 시스템 ‘1호 결재’ 검토주민과 쌍방향 소통현장 목소리 듣는 기회 만들 것온라인 소통·회의 등 방식 고민인접구와 경계 지역 개발 협력‘힐링도시 노원’ 업그레이드힐링 공간이 도시 경쟁력 좌우오승록 구청장 정책 이어받아노원 전체를 하나의 정원으로 “제가 받은 압도적인 지지는 노원구를 더 크게 발전시켜달라는 요청입니다. 기업과 일자리가 넘치는 ‘미래경제도시’로 만들어 달라는 바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 노원구가 다음 달 민선 9기(2026~2030년)의 새 수장을 맞는다. 우원식 전 국회의장을 13년 동안 보좌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준오(51) 당선인이다. 3선 도전에 나서지 않은 오승록 구청장의 바통을 넘겨받은 서 당선인은 6·3 지방선거에서 59.99%의 득표율로 승리했다. 선거 이튿날인 4일 상계동 캠프 사무실에서 만난 그는 “구민이 자부심을 느낄 만한 구청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와 각오를 전했다. 첫 구청장 도전임에도 압도적 지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20년 동안 국회와 청와대, 구청, 시의회에서 쌓아 올린 경험을 인정받은 결과다. 인터뷰 내내 소통의 방식과 깊이에 관한 고민이 느껴졌고,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한 아이디어가 넘쳐났다. 그는 캠페인 내내 ‘미래경제도시 노원’을 전면에 내세웠다. 서 당선인은 “노원 발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이고, 이를 위한 핵심 토대가 창동 차량기지 개발”이라며 “임기 내 착공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에 걸맞게 현장 목소리를 충분히 듣는 쌍방향 소통’ 철학을 토대로 4년 동안 구정을 꾸려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인은 멀리 있는 사람이 아니다’란 기본 원칙을 뚜벅뚜벅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일문일답. -캠페인 내내 ‘미래경제도시 노원’을 강조했다. 어떻게 추진할 계획인가. “노원의 발전에는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이 가장 중요하다. 핵심은 창동차량기지 개발이다. 앞으로 노원 경제의 심장이 될 것이다.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S-DBC)는 이 일대를 동북권을 대표하는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로 조성하려는 구상이다. 이미 민선 8기에 70여 곳의 중소·중견기업 유치를 준비했다. 대기업은 서울시가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선도기업 부지인 도봉면허시험장 이전이다. 전면 이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서울에서 유일하게 대규모 부지 확보가 가능한 노원은 인공지능(AI)·바이오 연구단지의 최적지다. 창동차량기지는 3년 안에 철거돼 착공이 가능한 나대지가 된다. 산업단지 지정, 도봉면허시험장 전면 이전, 기업 유치 등을 통해 철거 완료와 동시에 S-DBC 착공이 목표다. 임기 중에 이뤄내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자 바람이다.”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에 대한 요구가 뜨거운데. “누구나 깨끗한 집에서 살고 싶은 욕구가 강하다. 주거 환경 개선은 일자리·기업 유치, 교통 인프라 개선과 함께 이뤄질 수 있다. 노원은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광운대 역세권에는 동북권 최초로 대기업(IPARK 현대산업개발) 본사 이전과 10여개의 관련 기업 입주가 예정돼 있다. 창동차량기지 부지에 들어설 S-DBC의 일자리 창출 가능성은 더욱 크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는 교통 인프라를 뒷받침한다. 광운대 역세권 인근 월계시영고층아파트 재건축도 주목받고 있다. 임기 시작 이후 정비사업에 대한 높은 욕구를 뒷받침할 수 있는 조직 체계를 발 빠르게 갖추겠다. 주민 동의율 등 준비가 된 사업지에 다양한 정보를 주고 효율적으로 지원하겠다. ‘재건축·재개발 행정지원 시스템 구축’이 정책적 의미에서 민선 9기 첫 결재가 될 것이다. 시의원 시절 사업성 보정계수 산정 방식을 개선해 주민 분담금 절감을 끌어낸 경험이 있다. 재개발·재건축은 서울시장과 긴밀히 논의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되, 주민 의견과 지역 특성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하겠다.” -동북선 공사 완공 등 교통 여건 개선에 대한 관심도 높다. “실착공이 될 GTX-C 노선은 지난 4월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로 물가 상승분을 반영해 공사비를 증액하기로 한 만큼 차질 없이 준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 막바지 공사 중인 동북선(왕십리역~상계역) 경전철 역시 현장 안전과 주민 불편을 살피면서 차질 없도록 하겠다. 또 수서고속철도(SRT) 연장·광운대역 정차, 동북선 연장 등 교통 혁신 과제도 지속적으로 챙기겠다.” -앞으로 4년 펼쳐갈 구정 철학을 소개한다면. “이재명 정부 시대의 지방정부라면 쌍방 소통이 중요하다고 본다. 그동안 지방정부가 일방 소통에 그쳤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4~5시간씩 생중계되는 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가 일상이 되면서 구민들의 눈높이도 높아졌다. 일방적으로 성과를 나열하고 형식적인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 행사가 아니라 현장 목소리를 충분히 듣는 기회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복지와 보육, 어르신 일자리 등 모든 분야에서 가능하다. 현장의 생각이 반영돼야 수정과 보완을 거치면서 정책도 발전할 수 있다. 꼭 현장에 발걸음을 하지 않더라도 구민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하고 의견을 밝힐 수 있는 방식을 시도해보고 싶다. 구청 내부 소통 역시 온라인으로 모두 참여하고 소통하는 회의가 가능할 수 있다.” -소통에 관한 고민이 깊어 보인다. 계기가 있었을까. “우원식 의원의 ‘현장민원실’을 보좌진으로 챙겨왔다. 주말마다 운영하기 쉽지는 않았다. 민원의 특성상 해결이 쉬운 것보다 어려운 일들이 많았다. 하지만 ‘정치인은 멀리 있는 사람이 아니다’라는 소통의 기본 원칙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이었다. 특히 구민에게 ‘내가 만나고자 할 때 그곳에 꼭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온라인으로 실시간 소통을 할 수 있다면 조금 더 진전될 수 있지 않을까.” -선거를 치르며 가장 인상 깊었던 주민과의 대화는. “노원을 처음 방문하는 이들에게 얼굴과도 같은 생활 환경 개선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시의원 때는 하계·중계동을 중심으로 의정 활동을 했었다. 선거를 치르며 인접 자치구와 연접한 월계동, 공릉동, 상계동 주민과 많은 대화 할 수 있었다. ‘여기도 노원구 맞나 싶을 때가 있다. 관심을 가져달라’는 요청이 많았다. 과거 접근성을 고려해 기반 시설을 만들다 보니 자치구의 경계에 놓인 지역은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뎠다. 하지만 인접한 두 자치구가 함께 생활 환경 개선 방안을 검토해보면 어떨까. 합의안에 대해 서울시가 지원한다면 개발의 더딘 상황을 해소할 수 있다고 본다.” -노원구의 장점은. “어디도 따라올 수 없는 천혜의 자연이 있다. 불암산과 수락산이 있고 당현천, 중랑천도 일상과 가깝다. 경춘선 숲길 공원 또한 노원의 중요한 자산이다. 도시 전체가 계획도시인 만큼 곳곳에 공원도 많다. 힐링 공간이 도시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다. 오승록 구청장의 ‘힐링도시’ 정책을 이어받아 노원 전체가 하나의 정원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겠다.” -주민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많은 응원과 지지를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압도적인 지지는 노원구를 한층 더 발전시켜달라는 요청이라고 생각한다. 오래된 베드타운에서 기업과 일자리가 넘치는 ‘미래경제도시’로 만들어 달라는 바람이다. 20년 동안 입법·행정부와 지방정부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노원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겠다.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 민주당 지방정부, 서울시,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미래경제도시 노원’을 반드시 완성해내겠다. 구민의 자부심이 되는 구청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서준오 당선인은 1975년 서울 상계동에서 태어나 공릉동에서 초·중학교를 다니고 하계동에 있는 대진고를 졸업한 ‘노원 토박이’다. 서울산업대(현 서울과기대) 재학 시절 총학생회 활동을 하며 지역 시민사회와 함께 호흡했다. 그를 정치로 이끈 우원식 전 국회의장과의 인연은 1995년 시작됐다. 시의원에 도전한 우 전 의장 캠프에 몸담았고, 이후 13년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다. 2010~2012년 김성환(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구청장 비서실장으로 자치행정을 경험했고, 2020~2021년에는 청와대 행정관으로 일했다. 이어 2022년 노원 제4선거구(하계2동, 중계2·3동, 상계6·7동)에서 11대 시의원에 당선됐다. 강북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성 보정계수’ 제도 개선이 의정활동의 대표 성과로 꼽힌다.
  • 호국보훈 되새기는 송파 ‘더 스피어’

    호국보훈 되새기는 송파 ‘더 스피어’

    서울 송파구는 석촌호수 미디어아트 시설인 ‘더 스피어’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일상에서 전하는 보훈 메시지를 송출한다고 8일 밝혔다. 무궁화가 만발한 가운데 태극기가 펼쳐지며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메시지가 전달될 예정이다. 이 영상은 기념식이나 행사장이 아닌 일상의 산책길에서 보훈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6월 한 달간 기존에 상시 운영하는 한국의 미(자개), 명화 시리즈, 신진작가 작품 등 27종의 일상 콘텐츠와 함께 송출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7시 30분에서 오후 10시까지다. 2025년 4월 설치된 더 스피어는 지름 7m 규모의 구형 미디어아트 조형물이다. 발광다이오드(LED) 패널 3096개를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구현하며 주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가정의 달, 광복절, 추석, 크리스마스 등 시기별 맞춤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6월 한 달만큼은 석촌호수를 찾을 때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떠올려 주셨으면 한다”라며 “더 스피어가 주민의 일상에서 마음을 모으는 공간이 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콘텐츠를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 “투표지 문제 제기한 청년들 존경… 저도 주권감수성 부족 반성” [李대통령 취임 1주년 기자회견]

    “민주국가 대한민국 한순간 망가져규탄 시위, 부정 선거론과는 달라” 4부 요인과 선거관리 대개혁 논의이재명 대통령은 8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첨단 대한민국, 모범적 민주국가 대한민국, 이 모든 걸 한순간에 깡그리 망가트린 것”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어처구니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규탄 시위를 두고 “부정 선거론하고 좀 뒤섞여 있기는 한데 좀 다르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명백히 사실이 아닌 것을 계속 끊임없는 선동과 세뇌를 통해서 뭔가 세력화의 수단을 삼는 것과 ‘어떻게 투표를 못 할 수가 있나. 우리 대한민국에서’라는 문제 제기는 완전히 차원이 다르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그 문제를 지적하는 청년들에 대해서 참으로 귀하고 존경할 만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 주권에 대한 존중이 말만 있었지 실제로는 없었던 거 아니냐는 문제 제기로, 정말 심각한 문제인 것”이라며 “그런데 오히려 우리 같은 사람들은 둔감해졌다고 그럴까, 주권 감수성 부족 이런 게 아니었나 싶은 반성이 들었다”고 했다. 다만 “선관위는 헌법상 독립기관”이라며 “어떻게 운영하는지, 뭘 해도 우리(행정부)가 아무런 감사도 못 하고, 말도 하면 안 된다. 일체의 관여를 하면 안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국 고발도 들어오고 했으니까 수사를 해 보라고 제가 합동수사본부 꾸려서 빨리 하자 했다”고 했다. 기자회견 후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조정식 국회의장, 조희대 대법원장, 김민석 국무총리,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등 4부 요인과 만나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일단 진상을 명확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겠고, 어떤 형태로든 국민의 시각에서 그에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할 것 같고, 마지막으로는 어떤 가능한 대안·대책이 있는지도 함께 논의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참석자들은 국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선거관리 대개혁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 추경호,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朴, 선관위 개혁 필요 언급”

    추경호,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朴, 선관위 개혁 필요 언급”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이 8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박 전 대통령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 서문시장과 수성못, 칠성시장을 찾아 추 당선인을 지원한 바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일부 지역에서 불거진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선관위 개혁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 당선인은 이날 오후 대구 달성군 유가읍에 있는 박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40여 분간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선거 운동 등으로 많이 힘들고 피곤하셨을 텐데 (함께) 해주신 데 대해서, 도와주신 데 대해서 찾아뵙고 감사한 말씀을 드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박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히는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도 배석했다. 그는 이어 “박 전 대통령은 ‘시민들께서 보수의 심장 대구를 지켜주셨다’고 평가했다”며 “경제 전문가인 제가 시장에 당선됨으로써 일자리 창출이나 경제 활력 회복에 많은 기대가 있을 거니 열심히 해달라고 당부하셨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경제 분야의 경험을 살려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성과를 내달라는 박 전 대통령의 당부도 있었다는 게 추 당선인의 설명이다. 박 전 대통령에게 시정 고문 등의 역할을 요청할 계획이 있는지 묻는 말에는 “오늘 그런 대화는 없었다”면서도 “다만 전직 대통령 예우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대해 국회에서 전향적으로 논의가 돼서 빨리 그 문제가 현실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느냐는 질문에는 “최근 잠실 등에 나타난 청년들 중심의 그런 활동에 관해 말씀하시면서 선거 시스템, 선관위에 대한 개혁이 필요하겠다는 말씀을 주셨고 세부적인 이야기까지 나누진 않았다”고 추 당선인은 말했다.
  • 고위험임산부 지켜드려요…성북구, 의료비 지원사업 운영

    고위험임산부 지켜드려요…성북구, 의료비 지원사업 운영

    서울 성북구보건소가 고위험임산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 증진을 위한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조기진통, 중증 임신중독증, 당뇨병 등 19대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진단받고 입원 치료를 받은 임산부가 지원 대상이다. 고위험임산부 해당 여부는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검사비, 치료비, 약제비 등을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병실 입원료, 환자 특식 식대, 의료소모품 구입비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2024년부터 소득 기준을 전면 폐지해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성북구보건소에 따르면 2024년 134명, 2025년 183명이 의료비 지원을 받았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보건 관련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e-보건소 공공보건포털’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보건소를 방문해서 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다. 보건소는 이 사업과 함께 35세 이상 임산부 의료비 지원, 청소년 산모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모자보건사업 의료비 지원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모자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고위험임산부를 포함한 임산부 가정의 의료비 부담을 덜고,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 금샘고·경남공고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전력반도체·조선해양플랜트 정주형 인재 육성

    부산 금샘고·경남공고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전력반도체·조선해양플랜트 정주형 인재 육성

    지자체와 교육청, 산업계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 현장에 필요한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협약형 특성화고’에 부산지역 2개 학교가 선정됐다.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2026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에서 금샘고등학교와 경남공업고등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자체와 교육청, 기업, 대학, 특성화고가 지역 산업에 특화된 정주형 인재를 공동 육성하는 산학협력 기반 학교다. 교육부는 이번에 선정된 학교에 5년간 최대 45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선정에 따라 금샘고는 앞으로 부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화 단지 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현장 맞춤형 인재를 육성한다. 이를 위해 전기·전자·소프트웨어 중심의 학과 체제를 전력반도체 산업 맞춤형 교육체계로 개편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 학교 운영을 위해 시와 시교육청, ㈜아이큐랩 등 16개 전력반도체 소부장 기업, 동의대 등 13개 대학,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 등이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경남공고는 조선해양플랜트 분야 현장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력을 양성해 지역 기업의 인력 수요에 대응한다. 이 학교는 시와 시교육청, 조선해양플랜트 관련 94개 기업, 해양수산부 및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등 6개 기관과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운영된다. 학교는 앞으로 조선해양플랜트 분야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생들이 전문 기술자격을 취득하도록 지원한다. 또 기업과 연계한 현장 실습을 확대하고, 산업체 전문가들이 교육에 참여한다. 취업과 연계되는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협약형 특성화고는 부산을 살리고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올해 경남공고와 금샘고의 동시 선정은 부산 직업계고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정주형 인재를 키우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서울 강서 마곡안전체험관에 지진·해일 경각심 높이는 ‘미디어아트존’

    서울 강서 마곡안전체험관에 지진·해일 경각심 높이는 ‘미디어아트존’

    서울 강서구는 안전 체험 교육 몰입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곡안전체험관 입구에 ‘미디어아트 존’을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 미디어아트 존은 방문객이 본격적인 교육을 받기에 앞서 재난 상황을 간접 체험하며 안전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된 시청각 교육 공간이다. 벽면을 채운 대형 고화질 전광판은 가로 5.44m, 세로 3.04m 크기로 입체 음향 시스템을 갖춰 재난 현장을 상상하게 한다. 이곳에서 상영되는 실감형 영상 콘텐츠는 재난과 재해를 소재로 총 5편으로 구성됐다.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재난인 ▲교통사고 ▲지하철 화재 ▲산사태 ▲지진 ▲해일 등을 담은 영상을 통해 실제 재난 상황을 간접적으로 경험한다. 마곡안전체험관은 지상 3층 규모로 빗물 저류조 상부 공간을 활용해 2024년 7월부터 정식 운영 중이다. 이곳은 시민과 학생 등을 대상으로 교통 안전, 자연 재난, 화재 안전, 보건 안전, 사회 기반 안전, 학생 안전 등 6개 분야 12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마곡안전체험관 홈페이지에서 지하철 사고 시 대피 등 안전 체험 교육을 예약할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미디어아트 존은 체험객들이 재난 상황을 실감 나게 체험하면서 스스로 안전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마련된 특별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안전 체험 교육의 필요성을 깊이 공감할 수 있도록 교육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수질 정화기 시험 성적 위조해 국가 인증…억대 보조금 가로챈 업자 구속 기소

    수질 정화기 시험 성적 위조해 국가 인증…억대 보조금 가로챈 업자 구속 기소

    공인 시험성적서를 위조해 수질정화기기의 성능을 과장하는 수법으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를 속여 억대 보조금과 용역대금 등을 받아낸 업자가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 반부패수사부(부장 김치훈)는 공문서 위조, 위조공문서 행사, 배임증재, 사기, 보조금법 위반 등 혐의로 수질 정화기기 제조업체 대표 50대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검찰은 A씨의 범행을 도운 전 공기업 평가위원 60대 B씨를 배임수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2020년 6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공인시험성적서를 위조해 성능을 과장한 수질정화기기를 납품하고 국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1억원 상당의 보조금과 용역대금을 받아낸 혐의를 받는다. A씨가 제조한 수질정화 기기는 부산 온천천에 설치돼 현재도 운용 중이다. A씨는 같은 수법으로 8000만원을 추가로 챙기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는다. 검찰 조사 결과 A씨는 위조한 공인시험성적서를 토대로 녹색기술 인증,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지정 등을 부정하게 취득한 것으로 드러났다. 녹색기술인증은 유망한 녹색기술 또는 사업을 인증하고 지원하는 제도다.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지정은 기술력이 뛰어나지만 실적이 부족해 공공 조달시장 진입이 어려운 벤처기업을 위한 제도다. B씨는 A씨로부터 호텔 식사권 등 50여만원 상당을 받고 녹색기술인증을 부정 취득하도록 도운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관계자는 “A씨는 국가가 운영하는 인증제도의 신뢰를 훼손하고 공적자금을 가로챘다”며 “앞으로도 국가와 지자체의 재정에 타격을 가하는 보조금 비리 등 지역 토착 비리에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온어스링크잇-블루윙모터스, 친환경 이륜차 전동화 및 재제조 플랫폼 구축 협약

    온어스링크잇-블루윙모터스, 친환경 이륜차 전동화 및 재제조 플랫폼 구축 협약

    - 전기이륜차 재제조 사업 공동 추진… 정비·출동 네트워크 기반 국내외 모빌리티 시장 확장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기업 온어스링크잇과 이륜차 전동화 및 재제조 전문기업 블루윙모터스가 국내외 친환경 모빌리티 전동화 및 재제조 플랫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순환경제 기반의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체결됐다. 양사는 전기이륜차 재제조(Remanufacturing) 사업 공동 추진, 내연기관 이륜차 전동화 전환 기술 실증 및 사업화, 국내외 정부기관·공공기관·지자체 사업 연계, 플랫폼 기반 사업 확장 등을 주요 과제로 설정해 협력할 계획이다. 양사는 전동화 전환 및 재제조 기술을 적용해 노후 내연기관 이륜차의 전환과 자원순환 기반 재제조 사업을 전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모빌리티 사업 모델을 매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관련 사업의 운영, 유통, 보험, 서비스 플랫폼 분야에서도 협력 체계를 구축해 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블루윙모터스는 내연기관 이륜차를 전기이륜차로 전환하는 전동화 기술과 전기이륜차 재제조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 영역에서 기술 실증 및 사업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온어스링크잇은 보험사와 이륜차 긴급출동 특약을 공동 개발하고 전국 단위 정비·출동 네트워크와 디지털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차량 유통, 정비, 보험, 출동 서비스 등 모빌리티 전 생애주기를 연계하는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이번 협력을 기점으로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로 사업 영역 확장을 추진한다. 양사는 각자 보유한 기술력과 인프라, 네트워크를 결합해 친환경 이륜차 산업의 성장 구조를 마련하고, 정부 및 공공기관 사업 참여와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공동 사업 발굴에 협력할 예정이다. 온어스링크잇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전동화 기술과 플랫폼 운영 역량을 결합해 친환경 이륜차 산업의 실질적인 사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블루윙모터스의 전동화·재제조 기술과 온어스링크잇의 플랫폼, 운영, 네트워크 역량을 결합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내 사업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 중앙대, ‘장벽 없는 영화’ 만든다… 배리어프리 전문가 무료 양성

    중앙대, ‘장벽 없는 영화’ 만든다… 배리어프리 전문가 무료 양성

    장애인과 고령자 등 문화소외계층의 장벽을 허무는 ‘배리어프리’ 영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현장이 손을 잡았다. 중앙대학교 RISE 사업단과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오는 25일까지 ‘배리어프리 전문가 과정’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와 서울연구원 등이 후원하는 이번 과정은 기획 단계부터 장애인 특성을 반영하는 실습 중심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가장 큰 차별점은 실전 연계성이다. 교육생들은 단순 이론에 그치지 않고 본인이 보유한 단편 작품을 음성해설 원고 작성, 자막 편집, 녹음 등 전 공정을 거쳐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완성하게 된다. 이렇게 완성된 작품은 오는 11월 열리는 ‘2026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에서 공식 상영되는 기회를 얻는다. 교육은 7월 6일부터 8월 3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시·청각장애 당사자와 현역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하며, 강의실 자체도 문자 통역을 포함한 배리어프리 환경으로 운영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중앙대 서울캠퍼스와 SBA 미디어콘텐츠센터의 전문 실습 인프라가 지원된다. 김탁훈 중앙대 첨단문화예술ICC 센터장은 “단순한 자막 제작을 넘어 기획 단계부터 모두의 접근권을 고려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지·산·학 협력의 의지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본인이 저작권을 보유한 단편 영상이 있어 배리어프리 결과물 제작이 가능한 창작자나 중앙대 재학생·졸업생 등이다. 선발 인원은 20명 내외로 지원은 온라인 구글폼을 통해 가능하다.
  • 정성호 법무부 장관, ‘국내 유일 민영’ 소망교도소 방문…교화 프로그램 점검

    정성호 법무부 장관, ‘국내 유일 민영’ 소망교도소 방문…교화 프로그램 점검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8일 경기 여주시 소망교도소를 방문해 교정·교화 프로그램 운영 현황과 수용 관리 실태 등을 점검했다. 2010년 개소한 소망교도소는 비영리 재단법인 아가페가 운영하는 국내 최초 민영교도소다. 수용 대상은 경비 처우급 3급 이상, 전체 형기 7년 이하(남은 형기 1년 이상), 20세 이상 60세 미만의 남성 수형자다. 범죄 횟수 2범 이하로 조직폭력 사범, 마약류 사범, 중환자 등은 제외된다. 소망교도소는 기존 통제·격리 위주의 교정·교화 방식에서 벗어나 회복적 사법과 가족관계 회복, 직업훈련 등 재사회화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출소자 사회복귀를 위해 직원이 취업 면접에 직접 동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수용자 6명을 취업시키기도 했다. 정 장관은 이날 소망교도소에서 수용자가 범죄로 인한 피해와 책임을 성찰하는 회복 프로그램인 ‘시커모어 트리 프로젝트’와 아트 치유 교육장 등을 확인하고, 수용관리 시설을 살펴봤다. 정 장관은 “교정의 목표는 처벌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회복과 예방을 통해 국민이 더욱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며 “치료, 재활, 재사회화 등으로 재범을 줄여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교정정책을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
  • 트럼프, 전쟁 중 부동산 ‘쇼핑’?…“혈세 수십조 원 들여 섬 매입 검토 중” 이유는? [핫이슈]

    트럼프, 전쟁 중 부동산 ‘쇼핑’?…“혈세 수십조 원 들여 섬 매입 검토 중” 이유는?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을 종결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인도양에 있는 차고스제도를 매입하려 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차고스제도는 인도양 중앙부에 있는 60여 개의 섬과 환초로 이뤄진 군도다. 이곳의 디에고가르시아섬은 미군이 동아프리카와 중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작전을 벌이는 주요 전략기지로 활용돼 왔다. 미국이 디에고가르시아섬에 대규모 군사기지를 건설할 수 있었던 것은 차고스제도가 영국 식민지의 일부였기 때문이다. 영국은 모리셔스가 독립하기 직전인 1965년 당시 차고스제도를 분리해 별도의 해외 영토인 영국령 인도양 지역을 만들었다. 모리셔스는 오랫동안 영국이 불법적으로 차고스제도를 빼앗아 갔다고 주장해 왔다. 지난해 영국과 모리셔스는 협정을 체결하고 차고스제도의 주권을 모리셔스에 이양하는 대신 디에고가르시아섬에 있는 미군·영국군 기지는 장기 임차 방식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반대하면서 협정 이행이 최근 보류됐다. 미 백악관 소식통을 인용한 영국 텔레그래프의 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모리셔스로부터 차고스제도를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직접 매입안을 마련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차고스제도 욕심내는 이유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영국과 모리셔스의 협정 당시 “이란이 핵 협상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미국은 디에고가르시아의 공군기지를 사용해야 한다”며 협조를 거부했다. 영국이 차고스제도를 반환하기 위해서는 1966년 체결한 기지공유협정을 수정해야 하는 만큼 미국의 협조가 필수적인데,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협정을 막아선 것이다. 미국 입장에서 차고스제도는 주요 군사 거점이다. 특히 차고스제도의 주권이 모리셔스로 넘어갈 경우 현재 모리셔스와 경제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는 중국이 이득을 본다고 우려할 수 있다. 모리셔스는 중국의 일대일로에 참여하는 국가 중 하나로 중국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와 자본을 받고 있다. 디에고가르시아섬이 있는 차고스제도가 모리셔스에 돌아간다면 장기적으로 중국이 모리셔스 정부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고, 더 나아가 기지 주변에서 중국의 정보 수집 활동이 쉬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측 정부 관계자는 로이터 통신에 “디에고가르시아섬은 미국의 국가 안보에서 매우 중요하고 없어서는 안 될 군사기지”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미·영 공동 기지를 포함한 차고스제도 자체를 넘겨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고 말했다. 차고스제도 둘러싼 미·영 갈등차고스제도는 트럼프 대통령이 곤욕을 치르고 있는 이란 전쟁과도 무관하지 않다. 이란 전쟁 개전 이후 영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미군의 디에고가르시아 합동 기지 사용을 불허했다. 이란 전쟁에 영국이 참전하는 모양새로 비춰질 경우 이란의 보복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실망했다. 양국 사이에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비난했고 차고스제도는 양국 사이의 갈등 요인으로 떠올랐다. 텔레그래프는 “차고스제도 매입이 비록 최우선 해결책은 아니지만 미국이 검토 중인 여러 제안 중 하나”라며 “미국이 모리셔스에서 차고스제도를 할양받기 위해서는 우선 영국과 모리셔스 간의 양도 절차부터 마무리 지어야 할 것”이라고 짚었다. 한편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차고스제도를 실제로 매입하려 한다면 수십조 원에 달하는 세금을 쏟아부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고스제도의 육지 면적은 약 60㎢ 수준이지만 디에고가르시아섬은 활주로와 항만, 군수시설과 더불어 인도양의 전략적 위치로서의 가치가 있는 만큼 수백억 달러에 이를 수 있다. 다만 이는 가상의 추정이며 실제로 국가 영토가 시장에서 거래되는 자산이 아니기 때문에 객관적인 시세는 존재하지 않는다.
  • “18억 넘어도 절세 가능”…부부 공동명의 1주택, 과세특례 신청이 꿀팁 [세테크]

    “18억 넘어도 절세 가능”…부부 공동명의 1주택, 과세특례 신청이 꿀팁 [세테크]

    18억 이상 고가 주택에서 세액공제 받을 땐‘부부 공동명의 과세특례’ 신청이 세금 덜 내부부 지분율 관계없이 납세의무자 선택 가능시골집 상속 땐 명의자·납세의무자 일치해야 고가 주택 보유자라면 올해 집값 상승으로 종합부동산세(종부세)가 얼마나 나올지 궁금할 텐데요. 올해는 부부 공동명의 주택에 대한 종부세 부과 방식과 상속 주택 합산 특례 범위가 개정되면서 납세자 선택에 따라 세금 규모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는 9월 신청하는 ‘부부 공동명의 1세대 1주택자 과세특례’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합법적으로 수백만원의 세금을 아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종부세 대상 주택 보유자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Q&A로 정리했습니다. Q. 종부세는 어떤 방식으로 부과하나요. A. “종부세는 매년 여름 두 차례에 걸쳐 내는 재산세와 별개로, 일정 기준 금액을 초과하는 고가의 부동산 보유자에게 추가로 부과하는 누진세 성격의 국세입니다. 매년 6월 1일 기준으로 등기부등본상 집주인으로 등록된 사람이 그해 1년 치의 세금을 냅니다. 국세청은 주택 공시가격을 사람(인)별로 합산한 뒤 기본공제액(1세대 1주택자는 12억원, 다주택자 및 특례 미신청 부부 공동명의는 인당 9억원)을 빼고 공정시장가액비율(60%)과 누진세율(2주택 이하 기준 0.5~2.7%)을 곱해 기본 세금을 산정합니다. 여기에 이미 여름에 냈던 재산세 중복분을 차감하고, 고령자 및 장기 보유 세액공제까지 추가로 반영해 최종 세금을 산출합니다. 11월 말에 종부세 고지서를 발송하고 12월에 세금을 냅니다.” Q. 공동명의 부부라면 9월에 ‘과세특례’를 신청하는 게 이득인가요. A. “공시가격이 18억원 이하인 주택이라면 과세특례를 신청하지 않고 부부 각자 세금을 내는 개별 과세가 무조건 유리합니다. ‘인당 9억원’(남편 9억원, 아내 9억원)씩 총 18억원이 공제되기 때문에 종부세가 없습니다. 반면 부부 합산 공시가격이 18억원을 초과하는 고가 주택이라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이땐 1주택 단독명의자로 12억원을 공제받고 고령자 및 장기 보유 세액공제도 적용되는 ‘과세특례’를 신청하는 게 세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부부 모두 젊고, 집을 산 지 5년이 안 돼 세액공제 혜택을 하나도 받을 수 없다면 신청하면 안 됩니다. 공제액만 18억원에서 12억원으로 줄어 더 많은 세금을 물 수 있습니다. 정확하게 부부 나이와 보유 기간 등을 따져 신청해야 합니다.” Q. 과세특례 신청이란. A. “‘부부 공동명의 1세대 1주택자 과세특례’ 신청을 말하는데요. 쉽게 말해 부부가 집을 공동명의로 갖고 있지만 세금을 낼 땐 ‘단독 명의인 것처럼 신고하겠다’고 세무 당국에 알리는 겁니다. 공동명의 부부에게만 ‘기본공제 12억원+고령자 및 장기 보유 세액공제’(최대 80%)와 ‘기본공제 인당 9억원’ 중에 더 유리한 것을 고를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겁니다. 신청 기간은 매년 9월 16~30일이며, 국세청 홈택스나 모바일 손택스 앱에 접속해 전자 신청을 하거나 관할 세무서를 방문해 신청서를 내면 됩니다. 과세특례를 신청하지 않으면 국세청은 부부가 각자 집을 가진 것으로 보고 개별 과세합니다. 이땐 고령자 및 장기 보유 세액공제 혜택이 아예 없습니다.” Q. 고령자 및 장기 보유 세액공제에 대해 알려주세요. A. “우선 고령자 공제입니다. 만 60세 이상 땐 20%, 만 65세 이상 30%, 만 70세 이상 땐 40%를 공제해줍니다. 두 번째는 장기 보유 공제입니다. 주택 보유 5년 이상 땐 20%, 10년 이상 40%, 15년 이상 땐 50% 공제합니다. 두 공제는 중복 적용되지만 최대치는 80%까지입니다. 예컨대 국세청 계산으로 순수 종부세가 500만원이 나왔고, 납세자가 80%의 세액공제 조건을 모두 채웠다면 100만원의 세금만 냅니다.” Q. 올해부터 공동명의 주택의 ‘지분율 룰’이 바뀌었다는데 무슨 뜻인가요. 단 1% 지분으로도 지정이 가능한가요. A. “과거에는 부부 지분율이 70 대 30, 40 대 60처럼 서로 다르면 무조건 지분 많은 사람이 납세의무자가 됐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 지분율과 상관없이 납세의무자를 정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더 높은 공제 문턱’(만 60세, 65세, 70세 구간)에 있는 배우자를 납세의무자로 정하면 더 유리하겠죠. 주의할 점은 나이가 한두 살 많다고 유리한 게 아니라, 공제율이 바뀌는 ‘만 나이(60세, 65세, 70세) 기준’을 넘었느냐가 핵심입니다. 남편이 만 66세(30% 공제)이고 아내가 만 63세(20%)이며, 남편 지분율이 1%, 아내 지분율이 99%라고 가정합시다. 지분율과 관계없이 9월 특례 신청 때 남편을 납세의무자로 정하면 아내보다 세액공제를 10% 포인트 더 받습니다.” Q. 처음부터 공동명의가 아니라 중간에 증여받아 공동명의가 됐는데 주택 보유 기간이 달라지나요. A. “아닙니다. 세법상 주택 보유 기간은 명의를 중간에 넘겨받은 증여 시점이 아니라 부부 중 ‘처음으로 해당 주택을 취득한 사람의 최초 취득일’로 시작됩니다. 남편이 2011년 단독명의로 산 아파트를 15년이 지난 올 초에 아내에게 지분 절반을 증여해 공동명의로 바뀌었다고 하더라도, 남편의 최초 취득일(2011년)부터 계산돼 15년 이상 장기 보유 공제(50%) 혜택을 받습니다.” Q. 공동명의 주택 외에 배우자가 시골집을 상속받으면 다주택자로 인정돼 ‘세금 폭탄’을 맞나요. A. “올해부터 달라지는 부분입니다. 원래 상속 주택은 요건을 갖추면 주택 수에서 빼주는 특례가 있지만, 예전엔 부부 공동명의 주택의 경우 지분율이 높은 사람(남편 70%)이 납세의무자로 강제됐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분율이 낮은 배우자(아내 30%)가 시골집을 상속받으면 공동명의 납세자(남편)와 상속자(아내)의 명의가 달라 1주택자 자격이 사라졌습니다. 그럼 다주택자 세금 폭탄이 떨어졌겠죠. 하지만 올해부터 지분율과 관계없이 납세의무자를 정할 수 있는 만큼 9월 과세특례 신청 때 납세의무자를 상속받은 아내로 바꾸면 됩니다. 이렇게 명의를 일치하면 1세대 1주택자 자격을 유지하며 세금 폭탄을 피할 수 있습니다.” Q. 공시가격 25억원 아파트를 가진 부부라면 과세특례 신청 여부에 따라 세금이 어떻게 달라지나요. A. “부부 각각 50% 지분으로 공시가격 25억원짜리 주택을 공동 보유하고 있으며, 부부 중 한 명이 만 70세 이상이고 주택을 15년 이상 보유하고 있다고 가정합시다. 먼저 9월 과세특례를 신청하지 않고 부부 개별 과세로 한다면 우선 25억원의 절반인 12억 5000만원씩 분할 계산됩니다. 인당 기본공제 9억원을 차감한 잔액 3억 5000만원에 공정시장가액비율(60%)을 곱해 산출된 과세표준액(2억 1000만원)에 누진세율을 적용하면 세금 105만원이 나옵니다. 부부 합산하면 총 210만원(재산세 차감 전 순수 산출세액)입니다. 반면 9월에 특례를 신청해 연장자 1주택자 방식으로 진행하는 경우 25억원 전체를 자산으로 잡고 1주택자 기본공제 12억원을 빼면 13억원이 나옵니다. 공정시장가액비율(60%)을 곱해 도출된 과세표준액(7억 8000만원)에 누진세율을 적용하면 기본세액 540만원(재산세 차감 전 순수 산출세액)이 나옵니다. 여기서 고령자(만 70세 이상) 및 장기 보유(15년 이상)에 따른 세액공제 최대치 80%를 반영하면 108만원으로 확 줄어듭니다. 국세청은 납세자의 명의를 알아서 유리한 쪽으로 반영하지 않습니다. 공시가격 18억원이 넘는 고가 주택의 공동명의자면서 고령자 및 장기 보유 세액공제 대상자라면 9월에 과세특례를 신청하세요.”
  • “외제차 타면 눈에 뵈는 거 없냐”…‘열등감’에 무차별 폭행한 50대

    “외제차 타면 눈에 뵈는 거 없냐”…‘열등감’에 무차별 폭행한 50대

    한 50대 남성이 주차 문제로 70대 노인과 시비가 붙자 다짜고짜 폭행한 사연이 전해졌다. 가해자는 피해자 측에 노인이 외제차를 타는 것이 부러워서 일부러 그랬다는 취지로 밝혀 논란이다. 지난 5일 JTBC ‘사건반장’에는 70대 아버지 A씨가 일면식도 없는 50대 남성 B씨에게 폭행당했다는 사연이 소개됐다. 지난달 29일 제보자가 운영하는 가게에 제보자의 아버지 A씨가 방문했다. 주차장에 도착한 A씨는 옆 차량으로 인해 주차 공간이 협소하자 살짝 주차선을 침범했다. 이를 지켜보던 B씨가 갑자기 A씨에게 다가와 “왜 이따위로 주차했냐”며 시비를 걸었다. A씨는 다시 주차하겠다고 말했으나 B씨는 A씨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이 XX야. 차 빨리 빼. 죽여버리기 전에”라며 욕설을 퍼부었다. A씨가 곧바로 항의하자 B씨는 “한 주먹도 안 되는 XX가 옷이 뭐야 이게. 양X치 XX처럼”이라며 A씨의 어깨를 여러 차례 밀치고 목을 가격했다. 이어 다리도 걷어차고 넘어뜨리는 등 폭행을 이어갔다. A씨가 폐쇄회로(CC)TV를 가리키면서 폭행을 그만둘 것을 요구했지만, B씨는 멈추지 않았다. B씨는 A씨 폭행 전 “외제차 끌고 다니니까 눈에 뵈는 게 없냐”, “외제차 XX들 마음에 안 든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후 피해자 측에 자신의 차량은 싸구려인데, A씨가 몰고 온 외제차에 대한 피해의식이 있다고 설명했다. 폭행은 현장에 다른 시민들이 나타난 뒤에야 멈췄는데, B씨는 경찰이 출동하니 쌍방 폭행이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치료비로 30만원을 송금하며 합의를 요구했으나 제보자 측은 “합의 생각은 전혀 없다. 엄벌을 원한다”고 밝혔다.
  • “유아의 행복한 학교적응을 지원합니다”…경기교육청, ‘아하! 유·초 이음 체험’ 운영

    “유아의 행복한 학교적응을 지원합니다”…경기교육청, ‘아하! 유·초 이음 체험’ 운영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원장 배미란)이 유아의 행복한 학교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2026 아하! 유·초 이음 체험’을 운영한다. 12일까지 닷새 동안 운영하는 이번 상반기 체험은 경기도 내 유치원(5세) 및 초등학교(1학년) 협력 학급 12개 학교가 참여하며 하반기 체험은 25개 학교가 참여한다. 유아와 초등학생은 체험을 통해 다양한 놀이로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과정의 연계를 경험하게 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체험교육원 인성교육활동인 마음을 두드리는 ‘똑똑한 말’을 놀이 활동과 접목해 배려와 존중, 소통과 협력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상반기(6월) 체험은 친밀감을 쌓는 ‘짝꿍과 함께 똑똑한 말 찾기’ 활동을 진행하며 하반기(9월)에는 이를 확장한 ‘우리가 생각하는 똑똑한 말’ 나누기를 진행한다. 배미란 원장은 “이번 체험은 유아와 초등학생이 함께 놀이하며 인성 덕목을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함께 성장하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체험교육원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놀이 체험을 통해 유·초 이음 교육의 다양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성동구, ‘폭염 종합대책’ 추진…시설 총 607곳 운영

    성동구, ‘폭염 종합대책’ 추진…시설 총 607곳 운영

    서울 성동구는 올여름 폭염으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4개 분야 21개 사업의 ‘폭염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폭염특보 단계별 대응체계 구축과 취약계층 보호, 생활밀착형 폭염저감시설 운영, 현장근로자 안전관리 등 4대 분야 21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폭염특보 단계에 따라 상황관리 TF반, 종합지원상황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단계별로 운영한다.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서는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1인 가구와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집중 안부 확인과 안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장애인·만성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한다. 또한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위기가구에는 선풍기, 여름 이불 등 냉방용품을 지원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폭염 안전숙소도 운영한다. 생활밀착형 폭염저감시설도 체계적으로 운영한다.현재 성동구는 무더위쉼터 215곳, 스마트쉼터 56곳, 냉온열의자 164곳과 횡단보도와 교통섬 주변의 무더위그늘막 172곳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도심 속 대표 여름 휴식공간인 살곶이 물놀이장과 어린이꿈공원 물놀이장 3곳도 운영한다. 어린이와 가족들이 가까운 곳에서 시원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도로 25개 노선에는 살수차를 활용한 물청소를 실시하고, 폭염특보 시에는 운영 횟수를 확대할 예정이다. 야외 현장근로자 보호를 위한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환경공무관과 공공일자리 참여자, 공원관리 근로자,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을 대상으로 무더위 휴식제와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운영하고 충분한 휴게시간을 보장한다. 또한 재개발·재건축 공사장과 건축공사장 등 총 101곳에 대해서는 폭염특보 시 작업시간 조정, 휴식시간 보장, 온열질환 예방교육 등을 실시하고 공사장 관계자와의 소통체계를 활용해 폭염정보를 신속히 전파한다. 구 관계자는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구축해 모든 구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시라노소개팅, ‘안심 매칭 서약’ 1주년…회원 인증 체계 강화

    시라노소개팅, ‘안심 매칭 서약’ 1주년…회원 인증 체계 강화

    본인확인 절차 고도화로 신뢰 기반 매칭 서비스 확대소개팅 서비스 시라노소개팅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시라노가 가짜 계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했던 안심 매칭 서약 캠페인의 1주년을 맞아 본인인증 시스템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시라노소개팅은 서비스의 신뢰도 검증을 목적으로 서울서부지방검찰청 관할 공증사무소를 통해 ‘가짜 계정 및 알바 미사용 확약서’에 대한 공증 절차를 완료했다. 시라노소개팅 측은 공증 서약 준수 성과를 바탕으로 플랫폼 운영의 투명성 유지를 지속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시라노소개팅은 올해 본인인증 시스템을 전면 도입해 운영 중이다. 가짜 계정의 진입을 제어하고 프로필의 신원 검증 단계를 세분화하여 이용자의 만남 환경을 재구축하는 조치를 취했다. 주식회사 시라노 김윤성 대표는 “지난해 알바 및 가짜 계정 미사용 공증을 진행한 이후 검증 절차에 대한 필요성을 확인했다”라며, “올해는 시스템적 본인인증 강화를 통해 회원의 신뢰도를 제고한 만큼 안심 매칭 서약 캠페인을 지속적인 원칙으로 설정해 소개팅 운영 체계를 유지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 매칭을 담당하는 시라노 수석 연애코디네이터는 “기존 데이팅 플랫폼 이용 과정에서 신뢰도 문제로 불편을 겪었던 고객들이 공증과 인증 시스템을 확인한 후 매칭에 참여하고 있다”며 “신원 검증이 완료된 회원 간의 연결을 진행하는 만큼 실제 연애와 결혼으로 연결되는 매칭 결과로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7년 동안 서비스를 운영 중인 시라노소개팅은 최근 누적 가입자 수 8만 명, 누적 커플 매칭 22만 건을 기록하며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한 소개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시라노소개팅은 알고리즘 기반의 무작위 연결 방식 대신 전문 연애코디네이터가 회원의 성향과 가치관을 파악해 매칭하는 매니저 기반의 소개팅 서비스다. 7년간 수집된 매칭 데이터와 상담 구조를 바탕으로 운영을 지속하고 있으며, 법적 공증 절차와 본인인증 고도화를 통해 국내 소개팅 시장의 운영 표준 설정을 추진하고 있다.
  • “머리 빡빡 못 밀어 죄송” PC방에 ‘소화기 분사’ 10대, 부모가 고개 숙였다

    “머리 빡빡 못 밀어 죄송” PC방에 ‘소화기 분사’ 10대, 부모가 고개 숙였다

    전북 군산의 한 PC방에서 10대 학생들이 소화기를 뿌리며 난동을 부려 점주가 극심한 피해를 입은 사건이 알려지자 해당 학생의 부모가 직접 사과한 사연이 전해졌다. 8일 JTBC ‘사건반장’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PC방 점주 A씨는 지난 2일 무인으로 영업하던 PC방에 10대 학생들이 들어와 난동을 부렸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무인으로 운영되는 시간에 PC방에 들어와 흡연하고 의자 등에서 4~5시간씩 쉬다 가는가 하면 카운터 쪽을 뒤지는 등 수상한 행동을 하기 일쑤였다. 그러던 중 지난 2일 오전 무인 영업 중이던 시간에 이들 중 여학생 2명이 들어와 흡연하더니, 청소용 세제가 든 분무기를 꺼내 들고 매장 곳곳에 마구 뿌려대기 시작했다. 이어 소화기까지 집어 들어 분사하기 시작했다. 매장은 소화기 분말로 뒤덮여 뿌옇게 변했고, 손님들까지 분말을 뒤집어썼다. 한 손님이 휴대전화를 꺼내 들고 “신고하겠다”고 하자 학생들은 도망쳤다. 손님들은 “학생들이 휴대전화로 마치 손님들의 반응을 촬영하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A씨는 수소문 끝에 해당 학생들이 중학교 2학년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손해배상을 받기 위해 이들 중 한명에게 연락했지만, 이들은 “내 번호를 어떻게 알았냐”, “부모도 아닌데 그딴 식으로 말하지 말라”며 ‘적반하장’식으로 따졌다고 A씨는 설명했다. 분말 뒤집어쓴 손님…컴퓨터 10여대 훼손A씨는 피해 금액이 수천만원에 이를 것이라고 호소했다. 산성 성분의 소화기 분말이 컴퓨터 안으로 들어가면 부품이 부식되는데, 이렇게 훼손된 컴퓨터가 10여대에 달하는 데다 컴퓨터 부품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탓이다. 이러한 사연이 ‘사건반장’을 통해 전해진 뒤, 해당 학생 중 한 명의 학부모가 ‘보배드림’에 장문의 글을 올려 사과했다. “가해 여중생 중 한 명의 부모”라고 밝힌 B씨는 “제 자식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말로 다 할 수 없는 상처와 피해를 입으신 피해자분과 가족분들, 영업에 큰 지장을 받으셨을 PC방 사장님께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이번 일로 큰 실망과 분노를 느끼셨을 많은 분들께도 깊이 사과드린다. 자식을 바르게 키우지 못한 부모의 죄가 너무나도 크다”고 고개를 숙였다. B씨는 “무조건 저희 아이의 잘못이며, 부모로서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피해 배상과 사죄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B씨는 경찰로부터 자녀의 범행 사실을 전해 듣고 A씨 측에 연락하려 했지만, 경찰로부터 연락처를 전달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 개인적으로 찾아가는 행동 또한 피해자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점에 A씨 측에 직접 사과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B씨는 “아이가 깊이 반성하고 올바르게 전향할 수 있도록 부모로서 끝까지 책임지고 지도하겠다”며 “아이를 잘못 키운 제 죄로 제가 대출을 받던, 사채를 쓰던 반드시 보상해야 한다는 점 인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B씨는 “사건을 인지한 직후 부모로서 현시대 법과 맞지 않게 효자손으로 강하게 체벌을 했으며 스스로 잘못한 만큼 학생의 본분에 맞게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자르라고 시켰다”면서 “제가 빡빡 밀지 못해 죄송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머리를 짧게 자른 자녀의 뒷모습을 공개했다. B씨는 이러한 내용의 사과문을 네이버 지도의 해당 PC방 리뷰 페이지에도 남겼다.
  • 여자화장실 휴지에 매운 화학물질 뿌리고 불법 촬영한 20대 구속기소

    여자화장실 휴지에 매운 화학물질 뿌리고 불법 촬영한 20대 구속기소

    여자 화장실에 초소형 카메라를 설치해 불법 촬영하고 휴지에 캡사이신을 뿌린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2부(부장 박지나)는 지난 2일 사회복무요원 김모(21)씨를 상해와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김씨는 지난 1월부터 3개월간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상가 건물 여자 화장실에 7차례 침입해 초소형 카메라를 설치하고 여성 4명이 용변을 보는 모습을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4월 26일 여자 화장실에 비치된 휴지에 캡사이신을 뿌려 여성 1명을 다치게 한 혐의도 있다. 김씨의 범행은 피해 여성이 휴지를 사용한 직후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되면서 발각됐다. 김씨는 수사 개시 하루 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휴지에 묻은 이물질은 카메라 설치에 사용한 접착제”라고 진술했으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 캡사이신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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