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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형배 후보 “장애인 정책은 장애인의 손으로…시민주권방식 대전환”

    민형배 후보 “장애인 정책은 장애인의 손으로…시민주권방식 대전환”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전남광주지역 장애인단체들로부터 현안과 정책을 제안받고,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장애인 정책을 설계하는’ 시민주권 방식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민 후보는 4일 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 주최로 캠프 사무실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장애인 정책 수립의 주체는 공무원이 아니라 장애시민”이라며 “실현 가능한 정책을 만들어 주시면 행정이 책임지고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민 후보가 제1호 공약으로 내건 ‘시민주권정부’ 기조에 따른 것으로, 정책 제안과 숙의·실행·평가에 걸친 전 과정에서 시민이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전남광주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민 후보의 제안에 공감을 표시하면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길수 유달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소장은 “당사자 중심 정책은 바람직하지만 실제 행정과 정책 집행 사이의 간극을 해소할 구체적인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민 후보는 이에 대해 광산구청장 시절 주민이 직접 정책과 예산에 참여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정책은 행정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만들고, 행정은 이를 실행하는 구조로 변해야 한다”며 “장애인 정책 역시 당사자가 주체가 되는 방식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서미화 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장(국회의원·비례대표)은 “간담회에서 제시된 요구를 정리해 정책으로 반영하고, 장애인 당사자가 참여하는 정책기구를 함께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간담회에서는 장애인 정책의 사각지대와 구조적 한계에 대한 지적과 함께, 실질적 삶의 변화를 위한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터져나왔다. 임흥빈 전남장애인단체총연합회 회장은 “광주와 전남 간 격차로 인해 전남지역 장애인이 더 소외될 수 있다”며 통합 과정에서 지역 간 형평성을 고려한 정책 설계를 주문했다. 김정 전남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대표는 “통합 과정에서 가장 먼저 배제되는 집단이 장애인”이라며 “예산 규모보다 누구도 낙오되지 않는 구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진영 광주장애인부모연대 회장은 ‘발달장애인 돌봄 공백 문제’를 지적하며 주간활동서비스 확대와 주말 돌봄 강화, 배상책임보험 도입 필요성을 제기했다. 민 후보는 “통합특별시는 광주와 전남의 구분이 아니라 하나의 기준으로 운영돼야 한다”며 “장애인 복지와 서비스는 더 높은 수준을 기준으로 삼아 통일하겠다”고 밝혔다.
  • 남한 찾는 ‘내고향’은 미니 북한대표팀…예선 23골 무실점 막강 화력

    남한 찾는 ‘내고향’은 미니 북한대표팀…예선 23골 무실점 막강 화력

    북한 성인 클럽팀으로는 처음 남한을 방문하는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세계 최강으로 꼽히는 북한 여자 축구에서도 신흥 강자로 평가받는다.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예선 리그 3경기에서 23골을 퍼붓는 동안 무실점 전승을 기록하는 등 아시아 무대에서는 적수가 없는 강팀이다. 내고향은 2012년 평양을 연고로 창단했다. 4·25선수단, 압록강 체육단 등 군이나 국가기관이 운영하는 북한의 전통적 축구단과 달리 식품과 주류, 스포츠용품 등을 생산하는 소비재 기업 ‘내고향’의 후원을 받는 기업형 축구단이라는 점은 이 구단의 가장 큰 특징이다. 리유일 전 북한 여자대표팀 감독이 지휘봉을 잡아 아시아 여자 축구 최고 클럽에 도전할 정도의 강팀으로 이끌었다. 이번 대회에는 2023~24시즌 북한 1부 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출전했다. 총 27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에는 북한 성인 대표팀 ‘득점 기계’로 꼽히는 김경용을 비롯해 중원 핵심 자원 김혜용, 세트피스 전담 키커 리명검 등 국가대표팀 소속 선수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지난 3월 28일 라오스에서 열렸던 호찌민시티(베트남)와 이번 대회 8강전에서는 리명검의 크로스를 받은 김혜용이 머리로 받아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고, 김경용이 쐐기골로 3-0 승리를 결정짓는 등 대표팀 득점 공식을 클럽 대항전에서도 그대로 이어갔다. 내고향은 오는 20일 4강에서 맞붙는 수원 FC 위민을 상대로는 앞선 예선에서 3-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한국 여자 축구 간판 공격수 지소연을 비롯해 김혜리, 최유리 등이 뛰는 수원 FC 위민은 안방인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북한 여자 축구는 4일 기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세계 11위로 아시아권에선 일본(5위)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FIFA U-20 여자 월드컵에서 2006, 2016, 2024년 세 차례 우승하며 독일, 미국과 함께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FIFA U-17 여자 월드컵에선 역대 최다인 4차례 우승했다.
  • 메타플렉스, CIS 2026서 AI 에이전트 시대 대응 전략 공유

    메타플렉스, CIS 2026서 AI 에이전트 시대 대응 전략 공유

    솔라나 기반 디지털 자산 인프라 프로젝트 메타플렉스(Metaplex)가 ‘크립토 인베스트먼트 쇼 2026(CIS 2026)’에 참가해 AI 기술 확산에 따른 온체인 인프라 활용 방향을 소개했다. CIS 2026은 쟁글이 주최하고 한화투자증권이 후원한 행사로, 지난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더 플라자 호텔과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기관 투자자와 업계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 자산 시장과 관련한 다양한 세션이 운영됐다. 행사에서는 실물자산 토큰화(RWA), 스테이블코인,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 기술의 접목,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 동향 등이 주요 주제로 다뤄졌다. 맥킨지 홈 메타플렉스 재단 미국 대표는 발표를 통해 AI와 블록체인의 결합 흐름 속에서 온체인 인프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AI 에이전트가 독립적인 주체로 활동하는 환경에서, 메타플렉스가 정체성 부여와 자산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핵심 인프라로 작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타플렉스는 솔라나 생태계 내에서 토큰 및 디지털 자산 발행·관리 기능 등을 지원하는 인프라 프로젝트다. 메타플렉스 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관련 인프라 이용자는 1500만명 이상이며, 누적 거래 처리 및 자산 생성 규모는 10억건 이상으로 집계됐다. 최근에는 NFT 중심 기능 외에도 토큰 발행, 온체인 데이터 활용 등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 기간 중 성수 에스팩토리 부스에서는 방문객들과 디지털 자산 기술 활용 사례 및 온체인 생태계 관련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메타플렉스는 DAO 기반 거버넌스를 통해 프로토콜 수익 일부를 생태계에 환원하는 구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온체인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맥킨지 홈 대표는 “한국은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향후 다양한 협력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아이코닉무브먼트 ‘틈결’, 에스더버니 협업 성수동 플래그십 스토어 개설

    아이코닉무브먼트 ‘틈결’, 에스더버니 협업 성수동 플래그십 스토어 개설

    -체험형 전시 플래그십으로 글로벌 IP 협업 리테일 모델 새 기준 제시 아이코닉무브먼트의 신규 리테일 브랜드 ‘틈결(TEUM GYUL)’이 아시아 수백만 팬을 보유한 글로벌 캐릭터 IP 에스더버니(Esther Bunny)와 협업해 한국 첫 번째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5월 4일 성수동에 오픈했다. 틈결은 이번 플래그십을 시작으로 매 6개월마다 새로운 IP를 선보이는 경험형 라이프스타일 리테일 플랫폼으로 본격 운영에 나선다. 틈결이란 무엇인가 — 새로운 리테일 모델의 등장 틈결은 IP·브랜드·공간이 결합된 경험형 라이프스타일 리테일 플랫폼이다. “이색 쇼핑 경험을 전달하는 공간”을 철학으로, 세상의 다양한 IP를 틈결만의 감도로 재해석해 공간과 상품으로 확장한다. 제품 판매 위주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하여 체험 요소가 구매로 연결되는 구조를 구축함으로써 IP 협업 리테일의 새로운 형태를 제시한다는 분석이다. 전시와 리테일의 경계를 허문 체험형 플래그십 성수동 1가에 위치한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는 지하 1층부터 루프탑까지 총 5개 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층별로 에스더버니 세계관을 반영한 독립적 콘셉트가 적용됐다. 지하 1층 ‘버니의 스케치아뜰리에’는 캐릭터 원화 아카이브를 선보이며, 2층은 패션 및 뷰티 브랜드의 협업 공간으로 운영된다. 3층 ‘버니의 원더랜드’는 대형 FRP 피규어와 네온사인, 구름 오브제 등이 배치된 메인 체험 구역이다. 루프탑에는 서울숲 전망과 함께 대형 애드벌룬이 설치됐다. 에스더킴 직접 참여, 릴리·김고은 방문으로 오픈 전부터 화제 정식 개관 전인 5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프라이빗 오픈 기간에는 원작자 에스더킴(Esther Kim)의 드로잉 쇼가 진행됐으며, 그룹 엔믹스(NMIXX) 멤버 릴리, 넷플릭스 ‘솔로지옥5’ 출연자 김고은 등이 틈결을 방문했다. 이들의 방문 콘텐츠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퍼블릭 오픈 전부터 성수동 팝업 씬의 화제를 독차지했다. 서울숲국제정원박람회와 맞물린 성수동 핫플레이스 효과 틈결 오픈과 같은 시기 인근 서울숲에서는 디올·무신사·포켓몬스터 등이 참가하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동시 개최된다. 두 공간이 도보 이동 가능한 거리에 위치해 있어 성수동 일대가 5월 국내 최대 브랜드 체험 집결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틈결은 오프라인 이색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온라인 쇼핑몰도 동시에 운영하여 오프라인에서 느낄 수 있었던 쇼핑 경험을 온라인까지 이어나가 고객들의 일상 속에 오랫동안 기억될 수 있는 공간이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위치는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 1가이며 서울숲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 주민 건강 밀착 케어 ‘금천한내보건지소’ 개소

    주민 건강 밀착 케어 ‘금천한내보건지소’ 개소

    서울 금천구는 한내보건지소를 4일부터 시범 운영하고, 다음 달 1일 정식 개소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관이 부족하고 취약계층 비율이 높던 이 일대의 건강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내보건지소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금천구가 공동 건립한 금천한내이음센터 2~3층에 연면적 649.88㎡로 조성됐다. 2층에는 의사상담실, 물리치료실, 측정실을 갖춘 건강관리센터와 건강장수센터가 있다. 3층에는 다목적실, 주민운동실 등이 마련됐다. 같은 건물에 있는 주민센터(분소), 데이케어센터, 공동홈 등과 연계한 통합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곳에서는 5대 중점 사업이 진행된다.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대사증후군 검진이나 스마트핏 체력 측정교실이 준비됐다. 건강장수센터는 가정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걷기 자조 모임과 전문가 특강, 금천형 건강장수학교도 예정돼 있다. 재활 운동, 마음 건강상담, 치매 조기 검진 등으로 주민들의 건강을 지킨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소식 등은 한내보건지소 네이버 밴드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1차 진료나 예방접종, 임산부 관련 사업은 금천구보건소를 찾으면 된다.
  • 여행가서 땀 흘린다…중국 휴가 트렌드 ‘스포츠케이션’ 뭐길래 [여기는 중국]

    여행가서 땀 흘린다…중국 휴가 트렌드 ‘스포츠케이션’ 뭐길래 [여기는 중국]

    하루에 1000위안(약 21만 원) 넘게 쓰면서도 일부러 몸을 혹사시킨다. 호텔에서 테니스를 치고, 암벽을 오르고, 산을 걷는다. 쉬러 간 휴가에서 오히려 더 바쁘게 움직이는 새로운 여행 방식, 이른바 ‘스포츠케이션’(Sports+Vacation)이 중국 젊은 층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광저우에서 일하는 직장인 A씨는 최근 연휴를 맞아 구이린으로 ‘운동 휴가’를 떠났다. 평소에도 헬스장을 자주 찾는 그는 “휴가는 일상의 연장이지 완전히 다른 리듬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2박 3일 일정 동안 테니스, 트레킹, 동굴 탐험, 사이클, 암벽 등반까지 다양한 활동을 쉴 틈 없이 소화했다. 이 같은 흐름은 수치로도 확인된다. 글로벌 여행 플랫폼 TUI Musement는 ‘2026 여행 트렌드 보고서’에서 스포츠케이션을 핵심 키워드로 꼽았고, 관련 예약은 전년 대비 약 37% 증가했다. 중국 SNS에서도 관련 주제 조회 수가 4000만 건을 넘어섰다. 이런 여행의 핵심은 쉬는 대신 움직이는 것이다.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운동을 여행지에서 몰아서 경험하는 방식이다. 한 직장인은 “평소엔 관심 없던 자전거도 여행지에서는 풍경 덕분에 자연스럽게 도전하게 된다”며 “암벽 등반은 몇 분 만에 지쳤지만 그 경험 자체가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테니스 같은 특정 운동을 중심으로 한 여행도 인기다. 참가자들은 전문 코치의 지도 아래 일정 기간 집중 훈련을 받으며 실력을 끌어올린다. “해변에서 누워만 있는 휴가는 지루하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 호수 옆이나 산 중턱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 자체가 매력으로 꼽힌다. 야외가 아니어도 방식은 다양하다. 중국 하이난성 싼야의 한 리조트에서는 테니스, 필라테스, 패들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호텔 안에서 끝나는 운동 휴가’를 내세우고 있다. 오전에는 실내 운동, 오후에는 바다에서 수상 스포츠를 즐기는 식으로 하루를 꽉 채울 수 있다. 비용은 적지 않다. 테니스 코트 이용료, 코치 비용, 숙박과 교통비를 합치면 2박 3일 기준 5000~9000위안(약 107만~194만원)이 든다. 호텔형 운동 휴가는 더 비싸다. 4박 5일 일정에 약 2만 위안(431만원)이 필요하고, 숙박비만 하루 2000~3000위안(43만~64만원) 수준이다. 개인 레슨 비용도 별도로 붙는다. 그럼에도 수요는 계속 늘고 있다. “전용 해변과 다양한 스포츠 시설, 수준 높은 강사진을 생각하면 충분히 값어치가 있다”는 반응이 나온다. 이런 여행을 선택하는 이들은 대부분 25~40세 도시 직장인이다. 일정한 소득을 바탕으로 취미와 운동을 소비로 연결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여행지에서 운동 실력을 끌어올리거나,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다는 점도 이유로 꼽힌다.
  • 추경호·이철우,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꼭 당선돼라” 덕담

    추경호·이철우,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꼭 당선돼라” 덕담

    6·3 지방선거를 약 한달 앞두고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와 이철우 경북지사 후보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선거전이 본격화하자 전직 대통령의 지원을 통한 보수 결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추 후보와 이 후보는 4일 오후 대구 달성군 유가읍에 있는 박 전 대통령의 사저를 찾아 40여분간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이인선 대구시당위원장과 구자근 경북도당위원장, 박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유영하 의원이 동석했다. 이들이 박 전 대통령을 만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사저 앞에는 지지자 100여 명이 몰리기도 했다. 추 후보는 박 전 대통령 예방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대구와 경북의 국민의힘 최종 후보가 확정되고 선거운동에 본격적으로 돌입했기 때문에 우리 당 전직 대통령이고 보수의 큰 어른인 박 전 대통령이 달성 사저에 머무르고 계신 만큼 인사드리는 게 도리라고 생각해 찾아뵙고 여러 말씀을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박 전 대통령께서 이번 선거에 열심히 해서 꼭 당선되라는 덕담을 이 후보와 제게 주셨다”며 “또 우리 국민들이 현명한 결정을 하실 것이라는 말씀과 지금은 여러 사람의 뜻이 흩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잘 말씀드려서 힘을 모아달라는 당부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 후보도 “나라 돌아가는 사정을 저희보다 더 잘 알고 계신 것 같았다. 때를 이야기할 순 없지만 언젠가 시민들을 만나러 나올 것이라는 말씀도 있었다”면서 “모든 선거에 관심을 갖고 계시고 직접 뛰진 않지만, 마음을 많이 갖고 있는 걸 느꼈다”고 설명했다. 박 전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에 대한 언급이 있었는지를 묻는 말에 추 후보는 “상대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지만, 판세가 어렵다는 건 알고 계셨다”고 답했다. 향후 박 전 대통령의 지원 유세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이 후보가 “당연히 선거를 하는 입장에서 요청은 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열린 추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영상 축사를 통해 “지금 대구는 말만 거창하게 하는 정치 시장이 아니라 ‘경제 시장’이 필요한 때”라며 “그래야 대구가 다시 살 수 있다. 일자리가 생기고 기업이 모여들고 젊은이가 모여드는 대구가 될 것”이라고 힘을 실었다.
  • 작심스터디카페, 1층 상권 진입 확대… 복합 수익 모델로 업종 전환 가속

    작심스터디카페, 1층 상권 진입 확대… 복합 수익 모델로 업종 전환 가속

    최근 1층 상가에 프랜차이즈 카페나 음식점 대신 스터디카페가 입점하는 사례가 증가하며 상권 구성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작심스터디카페는 신규 오픈 및 공사 중인 매장 상당수를 1층 위주로 배치하고 있으며, 전주중화산점, 여수점, 목포점, 천안불당점 등이 대표적인 1층 운영 사례로 확인된다. 기존 1층 상가는 유동인구 중심의 외식업이 주를 이루었으나, 인건비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운영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운영 효율과 수익 구조를 중시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 이에 따라 무인 운영 시스템을 통해 인력 비용을 절감하고 고정적인 학습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업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작심스터디카페는 학생을 비롯해 취업 준비생, 직장인 등 성인 이용층까지 고객 범위를 넓히며 안정적인 이용 구조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카페에서 업무나 학습을 하던 수요가 무료 음료와 다과를 제공하면서도 집중도가 높은 스터디카페 환경으로 이동하며 공간의 차별화가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카페에서 공부하거나 업무를 보던 ‘카공족’ 수요까지 스터디카페로 이동하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 커피, 티백, 다과 등을 무료로 제공하면서도 보다 조용하고 집중도 높은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단순히 공부만 하는 공간이 아니라, 장시간 머무르며 업무와 자기계발, 휴식까지 가능한 체류형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공간 구성 측면에서는 기본적인 학습 구역 외에 미팅룸, 스터디룸, OTT 콘텐츠 공간, 스튜디오형 공간 등을 결합한 복합문화공간 형태를 취하고 있다. 이러한 구조는 이용권 수익 외에도 공간 렌탈을 통한 추가 수익 창출을 가능하게 하여, 건물주와 창업자들에게 단일 수익 모델보다 선호되는 복합형 모델로 작용하고 있다. 작심스터디카페는 전국 700개 이상의 가맹점을 운영하며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입지별 적용 모델을 구축 중이다. 지방 상권뿐만 아니라 서울 주요 상권에서도 1층 매장 입점에 관한 문의가 지속되고 있으며, 브랜드 인지도 상승이 공간 활용 모델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스터디카페가 단순 창업 아이템에서 공간 수익형 비즈니스로 진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임대수익 중심에서 운영수익 중심으로 이동하는 흐름 속에서 공간 활용 방식이 상가 가치와 수익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 GD BTS 차은우 한국 최고의 포브스코리아 주관 ‘파워 셀러브리티40’ 탑3

    GD BTS 차은우 한국 최고의 포브스코리아 주관 ‘파워 셀러브리티40’ 탑3

    포브스코리아가 주관하는 ‘POWER CELEBRITY 40’ 선정을 위한 투표가 글로벌 K-POP 플랫폼 엠넷 플러스(Mnet Plus)에서 진행 중이다. 이번 지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향력 있는 인물을 가려내기 위해 마련됐다. 투표 초기 데이터에 따르면 지드래곤과 방탄소년단이 상위권 경쟁을 주도하고 있다. 투표 시작 9일 차인 4월 28일 기준, 지드래곤은 47.4%, 방탄소년단은 46.2%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1.2%포인트 차이의 지표를 형성했다. 차은우가 그 뒤를 추격하며 상위 3강 구도가 형성되는 양상이다. ‘파워 셀러브리티 40’은 단순 인지도 측정을 넘어 연간 수입, 미디어 노출량, SNS 영향력, 팬 투표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선정된다. 방송, 광고, 음원, 콘서트 등 문화 산업 전반의 성과를 기반으로 영향력을 평가한다는 점에서 지표의 상징성이 확보된다. 이번 투표 기간은 4월 20일부터 5월 10일까지이며, 약 70명의 후보가 선정 대상에 포함됐다. 가수 부문에서는 김다현, 김희재, 송가인, 임영웅, 장윤정, 조용필 등과 수지, 아이유, 윤아, 이준호 등 멀티 엔터테이너들이 포진했다. 글로벌 아이돌 그룹으로는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과 블랙핑크, 장원영, 카리나 등이 후보군을 형성했다. 배우 부문에서는 박보검, 손예진, 송혜교, 이병헌 등 대형 스타들이 이름을 올렸고, 스포츠 부문에서는 손흥민, 김연아, 이강인 등이 포함되며 종목을 초월한 영향력 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방송 부문에서도 유재석, 신동엽, 전현무 등 대중성과 화제성을 겸비한 인물들이 경쟁에 나섰다. 1차 포털 인물 검색을 통해 후보군을 구성한 뒤, 팬 투표와 함께 수익, 미디어 버즈량, 주요 수상 이력을 종합해 ‘셀러브리티 지수’를 산출한다. 특히 팬 투표 결과는 실제 순위에 반영되는 만큼, 팬덤의 결집력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번 투표의 핵심 관전 포인트는 ‘장르 초월 경쟁’이다. 가수, 배우, 스포츠 스타, 방송인이 동일 선상에서 영향력을 겨루는 구조 속에서, 누가 최종 1위에 오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종 1위에게는 포브스코리아 매거진 광고 게재 및 온라인 기사 노출, 트로피 수여 등의 리워드가 제공될 예정이다. 포브스코리아 관계자는 해당 지표가 단순 인기를 넘어 시장과 문화 전반에 미치는 파급력을 종합 평가하는 기준이며, 국내 셀러브리티 산업의 현황을 보여주는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경북도의회 결산검사위원회,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 결과 37건 개선·권고

    경북도의회 결산검사위원회,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 결과 37건 개선·권고

    경북도의회 결산검사위원회가 지난달 2일부터 21일까지 경북도와 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를 마무리했다. 결산검사위원회(대표위원 박채아)는 이번 검사에서 총 37건의 개선 및 권고사항을 도출했다. 위원회는 지난달 말 검사 의견서를 경북도지사와 경북도교육감에게 각각 제출했다. 이번 검사에는 박채아(교육위원회), 최병근(농수산위원회), 박규탁(문화환경위원회) 의원을 포함해 회계·재무 전문가 등 10명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서류 심사와 현지 확인을 병행하며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정밀 점검했다. 결산검사의견서의 개선·권고사항 총 37건은 경북도 24건, 경북도교육청 13건으로 각각 나타났다. 경북도에서는 ▲결산검사 수검 관련 법규 숙지 및 수검 철저 ▲사업 집행잔액의 정산관리 미흡 개선 및 신속 반납·정산 ▲공기관 업무대행(위수탁) 기관 지도감독 철저 ▲예산의 성과보고서 성과지표 달성률 향상 및 목표 설정·측정산식 부적정 개선 등 24건이 지적됐다. 경북도교육청에 대해서는 ▲적정한 예산 편성으로 불용액 최소화 노력 권고 ▲이월사업에 대한 효율적인 편성·집행관리 개선 ▲세입세출외현금 적정 관리 등 13건을 지적했다. 한편 정책 목적에 부합하고 성과가 뚜렷한 수범사례도 함께 발굴됐다. 경북도가 제출한 수범사례는 ▲도-교육청 협업 영유아 가족참여형 축제 운영 성과 ▲경북형 공동영농 추진으로 대한민국의 농업대전환 선도 ▲원팀으로 이룬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 등 총 5건, 도교육청은 ▲이동통신사 중계기 전기사용료 소급 징수 ▲학교생활기록부 분석 시스템 ‘경북진학온(ON)’ 구축 등 총 3건이 선정됐다. 아울러 이번 결산검사에서 도출된 개선 및 권고사항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개선안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수범사례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우수 성과를 장려하는 등 검사 결과가 현장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두 기관의 책임 있는 노력을 촉구했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인 박채아 의원은 “결산검사는 숫자를 맞추는 작업이 아니라, 도민의 세금이 어디에 어떻게 쓰였는지를 직접 묻고 확인하는 과정”이라며 “같은 항목이 해마다 반복 지적된다는 것은 제도의 문제가 아니라 의지의 문제”라고 단호히 밝혔다. 덧붙여 “앞으로는 검사 결과가 다음 연도 예산 편성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는 환류 체계가 이뤄져야 비로소 결산검사가 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 4월까지 ‘작년 3배’ 전기차 신청 폭주…제주, 벌써 상반기 목표 4000대 눈앞

    4월까지 ‘작년 3배’ 전기차 신청 폭주…제주, 벌써 상반기 목표 4000대 눈앞

    중동발 고유가 여파로 제주도민의 전기자동차 전환 수요가 폭증하면서 보조금 예산이 조기 소진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제주도는 추가 재원 확보와 함께 정부 협의에 나섰다. 4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기차 민간보급사업 신청 물량은 4월 기준 3900대를 기록했다. 당초 상반기 보급 목표(4000대)에 육박하는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배 증가했다. 도는 지난 2월 2026년 전기차 보급 목표를 6351대로 설정하고 상반기에 4000대를 보급할 계획이었지만, 예상보다 빠른 신청 증가세로 기존 예산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제주는 이미 ‘전기차 섬’으로 불릴 만큼 보급률이 높다. 올해 3월 말 기준 도내 등록 차량 41만 3486대 가운데 전기차는 4만 5283대로 10.95%를 차지한다. 2013년 첫 보급 이후 13년 만에 10%를 돌파하며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보급 속도 역시 가파르다. 올해 민간 보급 목표 6351대 중 승용차가 4998대로 가장 많고, 화물차 1337대, 승합차 16대가 뒤를 잇는다. 도는 보조금 신청이 중단되지 않도록 정부와 국비 선사용 협의를 진행했다. 이어 국비 내시 조정으로 53억원을 추가 확보하고,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국비 117억원과 도비 58억원을 증액 반영했다. 특히 추경 예산은 국제 유가 상승에 대응해 전기화물차 보급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확보된 전기차 보급사업 총예산은 633억원 규모다. 그럼에도 신청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빠르면 5월 말 보조금 물량이 소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신청 추이와 집행 상황을 고려해 접수 운영 방안을 결정할 방침이다. 국비 선사용에 따른 도비 대응분 약 180억원은 하반기 2회 추경에 반영할 계획이다. 도는 이재명 대통령의 타운홀미팅에서 제시된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도 정부와 협의 중이다. 보조금 재원의 안정적 확보와 함께 재생에너지 확대, 전력계통 안정화 등 제주 특성을 반영한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일각에선 제주 전기차 보조금이 타 시·도보다 낮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러나 제주도는 구조적 차이를 강조한다. 다른 광역자치단체는 도비에 시·군비가 더해지는 이중 구조지만, 제주는 단일 광역체제로 추가 재원이 없다는 것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도는 청년, 출산가정, 소상공인, 1차 산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 ‘제주형 추가보조금’ 15종을 운영하고 있다. 기본 보조금에 이를 더하면 실질 지원 규모는 타 지역과 비슷하거나 일부 항목에서는 더 높다는 설명이다. 김남진 도 혁신산업국장은 “전기차 보조금 신청 급증은 도민들의 전환 수요가 그만큼 크다는 의미”라며 “정부와 협의를 통해 제주 여건에 맞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보급 사업이 차질 없이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비너스, 모델 지효와 함께한 여름 캠페인 ‘Color of Love’ 공개

    비너스, 모델 지효와 함께한 여름 캠페인 ‘Color of Love’ 공개

    - ‘사랑에도 나만의 색깔이 필요해’라는 메시지 담은 비너스의 여름 캠페인 국내 언더웨어 브랜드 비너스(VENUS)가 전속 모델 지효와 함께한 여름 캠페인 ‘Color of Love’를 공개하고 2030 여성 소비자 대상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비너스는 지난 1월, 14년 만에 브랜드 모델을 트와이스 지효로 교체하며 리브랜딩을 추진 중이다. 신영와코루가 운영하는 비너스의 이번 캠페인은 ‘사랑에도 나만의 색깔이 필요해’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캠페인 영상은 시즌 주력 제품인 ‘컬러 오브 러브 브라’의 4가지 색상을 모티브로 삼아 총 4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각 영상은 사랑의 설렘과 싱그러움을 담은 ‘라임옐로우’ 편 외에 여유롭고 쿨한 사랑을 그린 ‘쿨그레이’ 편, 과감하고 도발적인 사랑을 표현한 ‘블랙’ 편, 지나간 사랑의 아련함을 담은 ‘탄스킨’ 편까지, 제품의 컬러웨이를 다양한 사랑의 모습으로 시각화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지효가 착용한 여름 대표 제품 ‘컬러 오브 러브 브라’에는 비너스 고유의 기술력이 집약돼 있다. 몰드는 가볍고 통기성이 뛰어난 초경량 스페이서 소재를 활용했고, 피부가 닿는 안감에는 더운 여름철에도 쾌적한 착용감을 선사하는 아이스 원사 망을 사용했다. 특히 복원력이 우수한 메모리 티타늄 와이어를 채택해 기존 스틸 와이어 대비 무게를 약 절반 수준으로 경량화하면서도 고정력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비너스 관계자는 “언더웨어를 다채로운 사랑의 컬러로 표현하고자 한 이번 캠페인을 지효 모델이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해 주었다”며, “이번 캠페인 론칭을 시작으로 소비자들이 올여름 스타일과 사랑 모두 본인만의 색으로 완성하실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하게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효와 함께한 ‘Color of Love’ 영상은 비너스 공식 홈페이지 및 자사몰 ‘비너스이숍’, SNS 채널을 포함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24시간 안심하고 놀자”…영등포구, 양화반려견놀이터 펫 패스 운영

    “24시간 안심하고 놀자”…영등포구, 양화반려견놀이터 펫 패스 운영

    서울 영등포구가 양화교 아래 어린이 교통안전체험장 옆에 있는 양화반려견놀이터에 ‘반려동물 자동 출입 인증시스템 펫 패스(Pet Pass)’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반려동물 자동 출입 인증시스템’은 QR코드를 기반으로 동물 등록 정보를 확인해 등록된 반려견과 보호자만 입장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24시간 무인 시스템이다. 놀이터 입구 안내판의 QR코드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인식한 뒤 보호자 정보와 동물등록번호를 입력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인증이 완료되면 출입용 QR코드가 생성돼 입장하면 된다. 놀이터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방문 전 반려견의 동물등록번호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생후 2개월 이상의 반려견은 반드시 동물 등록을 해야 하며 등록되지 않은 반려견이나 맹견 등은 출입이 제한된다. 구는 지난해 9월 안양천 공공부지에 2121㎡ 규모의 드넓은 양화반려견놀이터를 조성했다. 놀이터 이용객은 올해 4월까지 누적 4500명을 달성했다. 놀이터는 대형견과 중·소형견 공간이 분리돼 반려동물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했다. 구는 다양한 놀이기구와 음수대, 안전 펜스, 느티나무와 벤치까지 마련해 반려견과 보호자가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최적의 환경을 조성했다. 구가 놀이터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심야나 이른 아침 등 관리인이 없는 시간대에 방문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관리 사각지대를 줄이고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자동 출입 인증시스템’을 도입했다. 구 관계자는 “펫 패스 운영으로 밤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24시 안전 양화반려견놀이터가 됐다”며 “보호자와 반려견이 언제든 안심하고 방문해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선열 희생·헌신을 미래 세대로”…‘백범의 손녀사위’ 빙그레 회장[창업주의 비밀노트]

    “선열 희생·헌신을 미래 세대로”…‘백범의 손녀사위’ 빙그레 회장[창업주의 비밀노트]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빙그레’ 웃는 세상을 만들어야 하겠소.” 암울했던 식민지 시절, 도산 안창호 선생은 밝은 미소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사는 밝은 세상을 꿈꿨다고 합니다. 도산은 이런 ‘빙그레 정신’을 우리 민족이 가져야 할 본연의 웃음으로 강조했죠. 목욕탕에서 한 번쯤 마셔봤을 법한 ‘바나나맛우유’, 떠먹는 요구르트 ‘요플레’, 국민 아이스크림 ‘메로나’로 잘 알려진 식품기업 빙그레의 사명도 이 ‘빙그레 사상’에서 비롯됐습니다. 좋은 제품으로 국민 건강을 증진하고, 기쁨과 웃음을 전하겠다는 뜻입니다. 김호연(71) 빙그레 회장 역시 역사와 가치에 대한 관심이 깊은 경영인으로 평가됩니다. 김종희 한화그룹 창업주 차남…‘학구파’ 경영인 김 회장은 1955년생으로 고 김종희 한화그룹 창업주의 차남입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동생으로도 잘 알려져 있죠. 경기고와 서강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일본 히토쓰바시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외교안보 석사를 취득했고, 서강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재계에서는 ‘학구파’ 경영인으로 꼽힙니다. 빙그레는 1967년 설립 당시 회사 이름이 대일양행(대일유업)이었지만 1973년 한화그룹에 인수됐고, 1982년 현재의 사명으로 바뀌었습니다. 이후 1992년 계열분리를 통해 독립 경영에 나섰습니다. 부채비율 4000% 넘는 재무 위기 체질 개선 당시 회사는 부채비율이 4000%를 넘는 심각한 재무 위기 상황에 놓여 있었다고 합니다. 자본잠식 상태에 가까웠던 기업을 맡은 김 회장은 강도 높은 체질 개선과 장기적 관점의 경영 전략을 통해 회사를 근본적으로 변화시켰습니다. 그 결과 현재 빙그레는 부채비율 약 40%, 매출 약 1조 5000억원 규모의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춘 기업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외형 성장에 그치지 않고, 재무 건전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경영 효율화 시도는 현재도 진행 중입니다. 빙그레는 지난 4월 해태아이스크림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인수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내수 시장의 성장 한계를 넘어 글로벌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이를 계기로 빙그레가 ‘K-아이스크림’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18대 충남 천안을 국회의원 지내…2014년 경영 일선 복귀김 회장은 한때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정치에 도전했습니다. 2008년 정계 진출을 공식 선언한 이후, 빙그레는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됐습니다.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충청남도 천안시을 선거구에 출마했지만 낙선했지만, 2010년 재보궐선거에서 같은 지역구에 다시 출마해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했습니다. 의정 활동 기간에는 과학벨트 천안 유치 추진, 보훈 가족과 유족 지원을 위한 국가보훈법 개정 발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습니다. 이후 제19대 총선에서 다시 고배를 마신 뒤 정계를 떠났고, 2014년 빙그레 등기이사로 복귀하며 경영 일선으로 돌아왔습니다. “선열 희생과 헌신, 미래 세대 전달돼야”…다양한 공익활동 김 회장은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사위로도 유명합니다. 부인 김미(69) 여사는 김구 선생의 둘째 아들인 고 김신 전 교통부 장관의 딸입니다. 이런 배경 때문인지 김 회장은 독립운동의 역사와 가치에 깊은 책임감을 갖고 다양한 공익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김 회장은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이 제대로 기억되고, 그 정신이 미래 세대에 온전히 전달돼야 한다”는 신념 아래 공익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사재를 출연해 김구재단을 설립했고, 1995년에는 후손 없이 순국한 이봉창 의사의 기념사업회를 재건해 직접 회장을 맡았습니다. 또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부회장, 독립기념관 이사 등을 지내며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위한 지원과 기념사업을 지속해 이끌어왔습니다. 독립유공자와 후손 조명 공익 캠페인 지속…국민적 공감 김 회장은 기업의 성장은 사회적 책임과 함께해야 한다는 경영 철학을 갖고 있습니다. 이에 빙그레는 2019년부터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조명하는 공익 캠페인 영상을 매년 제작·방영하고 있습니다. 이 캠페인은 ‘기억과 감사’를 주제로, 독립운동의 가치를 현재와 미래 세대에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특히 2023년 이후 진행된 캠페인은 대중적 공감과 사회적 반향을 동시에 이끌어냈습니다. 학업을 포기했던 학생 독립운동가들을 기리는 ‘세상에서 가장 늦은 졸업식’, 옥중의 모습을 영웅의 서사로 재해석한 ‘처음 입는 광복’, 광복의 의미를 후손의 시선에서 풀어낸 ‘처음 듣는 광복’ 등은 국민적 공감을 얻으며 독립정신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해군 장병들에게 ‘투게더’ 후원…빙그레공익재단 설립 보훈 문화 확산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24년 빙그레는 해군본부와 협약을 맺고 해군 장병들에게 아이스크림 ‘투게더’를 후원했습니다. 약 20만 개의 제품이 함정 승조원과 도서·격오지 근무 장병들에게 전달되며 사기 진작에 기여했습니다. 이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이 장병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아이스크림을 보급했던 사례에서 착안한 것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끕니다. 이런 지원은 지난해에도 이어지며, 단발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보훈 활동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김 회장은 2011년 빙그레공익재단을 설립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보다 체계화했습니다. 재단은 특히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습니다. 2018년부터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진행 중인 장학사업은 현재까지 415명의 장학생에게 총 5억 7000만원을 지원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사업을 확대해 향후 5년간 7억 5000만원 규모로 지원을 늘리고, 대상도 제복근무자 자녀까지 확대했습니다. 또 경찰청과의 협약을 통해 독립유공자 및 순직 경찰관 자녀 지원으로 영역을 넓히는 등 지원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경영자 철학, 기업 활동으로 확장된 빙그레…공익활동 확장 기대 김 회장은 개별 독립운동가에 대한 기념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오성 장군’으로 불리는 김홍일 장군의 기념사업회가 설립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접하고, 사재를 출연해 설립과 운영을 지원했습니다. 김 회장의 행보는 ‘기업의 성장과 사회적 책임은 함께 가야 한다’는 철학을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빙그레의 다양한 공익 캠페인 역시 단순한 기업 홍보를 넘어, 경영자의 철학이 기업 활동으로 확장된 사례로 평가됩니다. 향후 그의 경영과 공익 활동이 어떤 방식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 K컬처가 선택한 서울 한옥 4선…드라마, 영화 등 촬영 명소

    K컬처가 선택한 서울 한옥 4선…드라마, 영화 등 촬영 명소

    서울관광재단이 5월을 맞아 일상의 번잡함을 잊고 쉼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한옥 명소 4곳을 소개했다. 북한산 자락의 고요한 품격, 선운각북한산 우이동 계곡 선운각은 궁궐을 제외한 서울 민간 한옥 중 최대 규모다. 1967년 처음 세워진 이후 줄곧 비공개돼 오다 2021년부터 한옥 카페 겸 야외 결혼식장으로 일반에 공개됐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본관 2층 테라스에서는 북한산의 능선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으며, 한옥 마당에서 바라보는 신록과 기와지붕 너머의 산세가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인근 봉황각은 1912년 의암 손병희 선생이 독립운동가 양성을 위해 세운 곳으로, 단청 없이 나무 본연의 결을 살린 기둥에서 선비의 기개가 느껴진다. 근대 한옥의 미학, 백인제 가옥북촌 한옥마을의 백인제 가옥은 일제강점기 서울 최상류층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근대 한옥이다. 1913년 압록강에서 가져온 흑송으로 지어진 이 건물은 사랑채와 안채를 복도로 연결하고 유리창을 대폭 늘리는 등 당시 최신 건축 기법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과 영화 ‘암살’의 촬영지로도 알려지며 K콘텐츠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해설사와 함께 안채, 부엌, 사랑채 내부를 관람할 수 있다. 북촌 한옥마을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북촌동양문화박물관에서는 전통차와 함께 북촌 기와지붕과 경복궁, 북악산까지 어우러진 서울만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왕이 나고 자란 도심 속 사저, 운현궁종로 한복판에 자리한 운현궁은 흥선대원군의 사저이자 고종 황제가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이다. 흥선대원군의 거처인 노안당과 안채인 노락당으로 이어지는 건축미가 궁궐에 버금가는 품격을 보여주며, 도심 속에서도 담장 하나를 경계로 고요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경내에는 1912년경 일제가 지어준 르네상스 양식의 2층 저택 운현궁 양관도 있다. 일본인 건축가가 설계했지만 외벽에 새겨진 이화 문양은 조선 왕실의 흔적을 조용히 증언한다. 운현궁은 ‘도깨비’, ‘궁’ 등 수많은 드라마 촬영지로도 사랑받아 왔으며, 매년 고종과 명성황후의 가례 재현식이 열려 왕실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재단은 운현궁에서 백인제 가옥까지 이어지는 북촌한옥마을 도보해설관광 코스도 운영하고 있다. 문인들의 사랑방에서 찻집으로, 수연산방성북동 언덕길에 자리한 수연산방은 한국 단편 소설의 선구자 이태준이 1933년 직접 짓고 작업하던 한옥이다. 전통 한옥의 틀을 따르면서도 사랑채와 안채를 한 건물에 집약한 개량 한옥으로, 안방 앞 누마루에서 바라보는 정원이 이 집의 백미로 꼽힌다. 정지용, 이상 등 당대 문인들이 모여 문학을 논하던 공간이기도 했다. 현재는 전통차를 즐길 수 있는 찻집으로 운영 중이다. 영화 ‘하녀’ 등의 촬영지로 알려지며 방문객이 꾸준히 찾고 있다. 성북동에는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의 저자 최순우가 거주했던 최순우 옛집도 있다. 1930년대에 지어진 이 한옥은 화려한 장식보다 단정한 선과 나무의 질감을 살린 건축미가 돋보이며, 마당에는 소나무, 모란 등 우리 나무와 꽃이 가꿔져 정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서울관광재단은 “한옥의 창과 문은 단순한 빛과 바람의 통로를 넘어 사계절의 변화를 담아내는 액자 역할을 한다”며 “5월 신록의 계절, 도심 속 한옥에서 잠시 일상을 내려놓는 여유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남인순, 후반기 부의장 출마…“민주당 주도 민생입법, 정치·국회개혁 힘 있게 추진”

    남인순, 후반기 부의장 출마…“민주당 주도 민생입법, 정치·국회개혁 힘 있게 추진”

    22대 후반기 국회 부의장에 도전하는 남인순(4선·서울 송파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더 강한 민주주의를 제도화하고, 민주당 주도의 민생입법과 정치·국회개혁을 힘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빛의 혁명 완수를 착실히 뒷받침하겠다”며 부의장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은 대전환의 시대에 직면해 있다”며 “초저출생·초고령화를 비롯해 지방소멸 위기, 기후위기, 인공지능(AI) 대전환이라는 시대적 파고를 넘고, 지속가능한 국가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시대적 과제”라고 밝혔다. 이어 “성과를 내는 국회,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유능한 국회가 되도록 애써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개헌과 관련해서는 “국회의장과 합심해서 국민과 함께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오는 7일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등 개헌안 투표와 관련해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반대해 무산되더라도 후반기 국회에서 지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장을 지낸 남 의원은 “청년·여성 국회 진출 확대를 비롯해 선거제도 제안위원회 설치 등 선거구획정 안정화, 개헌 논의 기구 제도화 등 국회의 정치개혁 어젠다가 활발히 논의되고 마무리될 수 있도록 성실하게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생 패스트트랙’ 제도화도 언급했다. 그는 “초당적으로 공동발의 한 민생법안을 우선 심사해 처리하도록 하고, 토론이 아닌 시간끌기용 필리버스터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법률안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본회의에 자동 부의되도록 해 법률안의 본회의 처리 지연을 개선하고 민생중심 국회로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남 의원은 의원 외교 강화도 약속했다. 그는 “의원들의 다양한 경력과 역량이 발휘될 수 있도록 의원 외교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국회사무처 국제국의 위상과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급변하는 국제질서 변화에 따라 선진국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남미 등 국제정치 무대에서 소외됐던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에 대한 외교전략을 강화하겠다”며 “자원·안보 외교 등 ‘테마’가 있는 의원 외교를 활성화하겠다”고 전했다. 보수 성향이 강한 서울 강남3구의 유일한 민주당 의원인 그는 “민주당 지지기반을 넓히고 중도층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남다른 경쟁력과 실력을 입증받은 것”이라며 “민주당 몫 국회부의장으로 상징적이고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 경북 포항시, 시티투어로 체류형 관광 활성화…코스·접근성 개편

    경북 포항시, 시티투어로 체류형 관광 활성화…코스·접근성 개편

    경북 포항시가 관광객 유치 확대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5월부터 ‘2026년 포항관광 시티투어’를 본격 운영한다. 시는 올해부터 관광 수요가 높은 화·목·토요일에 시티투어를 집중 운영하고, 유형별로는 1박 2일, 30인 단체, 퐝퐝코스(평일 예약형, 주말 순환형), 여름 한정코스(7~8월 운영) 등으로 구성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시티투어 기본 운영 형태인 ‘퐝퐝 코스’는 기존 남·북구로 분리 운영한 코스를 하나로 통합했다.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과메기박물관 ▲호미곶광장 ▲죽도시장 ▲영일대해수욕장 ▲스페이스워크 등 주요 관광지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도록 단일 코스로 개편했다. 이용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최소 인원 기준도 완화했다. 퐝퐝 코스 평일 예약형의 경우 기존 15인에서 10인, 단체코스는 35인에서 30인으로 낮췄다. 특히 주말 순환형은 최소 인원 제한을 폐지해 적은 인원으로도 시티투어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코레일 연계 예약시스템도 도입한다. 열차 승차권 예매 시 시티투어 상품을 함께 예약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성인 기준 1박 2일 코스 1만 5000원, 퐝퐝코스와 여름 한정코스는 1만원이다. 예약 및 문의는 포항문화관광 홈페이지 ‘퐝퐝여행’에서 할 수 있다. 이상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올해 시티투어는 주요 관광지 중심으로 코스를 개편하고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개선해 접근성을 대폭 확대했다”며 “전통시장과 지역 골목 상권 방문을 통해 관광객의 소비를 촉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모든 걸 다 잃었다…억장 무너져” 의왕 화재 윗집 처참한 모습

    “모든 걸 다 잃었다…억장 무너져” 의왕 화재 윗집 처참한 모습

    지난달 30일 경기 의왕시 내손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친 가운데, 화재가 윗집으로 번져 집 안의 모든 가재도구가 잿더미가 돼버린 처참한 모습이 공개됐다. 화재가 발생한 세대의 바로 윗집에 부모가 거주한다는 A씨는 지난 2일 소셜미디어(SNS) 스레드에 올린 글에서 “우리 부모님이 처음으로 장만하신 집에서 20년 넘게 사셨는데 하루아침에 모든 걸 잃으셨다”고 밝혔다. A씨는 “허망하게 불타버린 집안에서 옷가지와 이불, 침대 등 오늘 가보니 건질 수 있는 게 없더라”면서 “눈물도 안 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화재로 인한 피해 보상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호소했다. A씨는 “바로 아래 (세대)에서 불이 시작돼 남들보다 피해가 커서 화재민이 된 상황”이라며 “화재보험이 없어서 가재도구에 대한 보상이 너무 적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스갯소리로 ‘신혼부부가 새로 시작하는 것처럼 다시 시작하자’고 했지만, 턱없이 부족한 보상금이 참 원망스럽다”면서 “단벌신사로 지낼 수 없어서 옷을 사드린대도 자식에게조차 손 벌리기 싫어하시는 부모님 모습에 억장이 무너진다”고 토로했다. “가전·가구 보상, 피해 입증은 우리 몫”“옷 보내드리겠다” 도움 제안 이어져A씨는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에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문의했지만, 생활에 필요한 가전과 가구에 대한 보상은 없었다고 전했다. A씨는 “우리뿐만 아니라 위층 분들도 걱정이 많을 것 같다”며 자신과 같은 처지의 세대가 받을 수 있는 지원이 있다면 공유해달라고 호소했다. A씨는 그러면서 화재 피해를 입은 부모의 집 내부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집은 사실상 전소돼 벽면과 바닥 등은 물론 거의 모든 가전·가구가 잿더미가 됐다. 베란다의 창호마저 불에 타 휘어 꺾어졌고, 천장과 벽면의 도배지는 새까맣게 떨어져 나갔다. TV와 세탁기 등은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망가졌고 옷장 속 이불도 잿더미에 뒤덮였다. 그나마 피해가 덜한 방에서는 천장에서 물이 새 바닥이 흥건하게 젖었다. A씨의 호소에 도움을 주겠다는 손길이 이어졌다. B씨는 “수도권 지역에서 도배를 전문으로 한다”며 “부모님 댁 도배를 무상으로 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인테리어 일을 하고 있다는 C씨는 “인테리어 관련 행정과 보험, 처리와 복구 등 도울 수 있는 부분을 돕겠다”고 제안했다. 중년 의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는 D씨는 “어머님 의류를 보내드리고 싶다”고 전했고, 또 다른 의류 업체를 운영한다는 E씨는 “부모님이 입으실 수 있는 옷들을 보내드리려 한다”고 댓글을 달았다. 이에 A씨는 이들에게 “따뜻한 말들이 우리 가족에게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했다. 이어 “보험회사에서 건물에 대한 보상 일부와 가재도구에 대한 보상을 해준다고 하는데, 입증은 결국 우리 몫”이라며 “우리 집은 이재민으로 인정이 돼서 임시거처 지원이 되지만 다른 피해 가족들은 아직까지 임시거처 지원이 안 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집은 청소 수준을 넘어 다 철거하고 새로 시작해야 한다”면서 관심을 가져줘서 고맙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30분쯤 해당 아파트 14층 60대 남성 F씨의 세대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나 F씨가 추락해 숨지고 세대 내 화장실에서 아내인 50대 G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불이 난 아파트 1개 동은 총 78세대가 거주하고 있는데, 불길과 연기가 위층으로 번져 A씨 부모를 비롯한 위층 세대들이 피해를 입었다. 지난 1일 경찰과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합동 감식에서 F씨 세대의 주방 쪽 가스 밸브가 열려 있던 것을 확인했다. 경찰과 소방은 가스 폭발이 화재의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관련 잔해물에 대해 국과수에 분석을 의뢰했다.
  • “대표와 교제 후 센터 차지”…前걸그룹 멤버 ‘K팝 슈가대디’ 폭로했다가 결국

    “대표와 교제 후 센터 차지”…前걸그룹 멤버 ‘K팝 슈가대디’ 폭로했다가 결국

    걸그룹 아리아즈 출신 효경이 K팝 업계에 ‘슈가대디’가 있다고 폭로했다가 파장이 일자 “자신이 겪은 일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슈가대디란 만남의 대가로 젊은 상대에게 여러 지원을 해주는 사람을 뜻한다. 효경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전 K팝 아이돌로서, 슈가대디에 대해 이야기해보자’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K팝에 슈가대디가 존재하냐고? 솔직히 말하면 있다”고 밝혔다. 효경은 “사실 그룹 해체 후 열심히 노력해서 얻은 영화 주연 자리를 포기하게 만든 상황도 있었다”며 “민감한 주제이지만 무대 뒤에서 실제로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공유하고 싶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아마 여러분도 K팝 업계에서 스폰서나 슈가대디를 통해 빠르게 유명해지고 호화로운 삶을 산다는 소문을 들어봤을 것”이라며 “아이돌로 활동할 때 엉망진창인 상황을 봤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알고 있는 대형 기획사 이야기는 아니다”라면서 “한 회사 소속이었던 어떤 멤버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본인 회사의 CEO와 사귀고 있었다. 어쩐 일인지 그 멤버는 실력이 그리 뛰어나지 않았음에도 항상 가장 많은 파트를 가져가고 센터에 섰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 관계가 어떤 것인지에 대한 소문이 업계 전체에 퍼졌고 내 귀에까지 닿았다”고 전했다. 효경은 아이돌뿐만 아니라 연습생과 신인 배우들에게도 이런 일이 일어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 친구 중 한 명은 연습생에서 탈락해 상심해 있었는데 며칠 뒤 회사 높은 분이 만나자고 연락했다”며 “그 사람이 술을 주문하고는 이상하게 행동하기 시작했고 친구는 부모님께 전화해 그 자리를 빠져나올 수 있었다. 이후 그 친구는 아이돌이 되는 것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효경은 “물론 다른 이유도 있었지만, 그 친구는 K팝 전체에 환멸을 느꼈다. 친구의 표정이 아직도 기억난다”며 “마치 누군가의 꿈을 이용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비판했다. 그룹 해체 후 연기에 도전했을 당시 자신이 직접 겪은 일도 언급했다. 그는 당시 “신인이었음에도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그런데 대본을 보니 첫 장면이 등에 문신을 한 채로 샤워를 하는 장면이었다”며 “수년간 연습해온 게 있어서 잠시 망설였지만 그런 걸 하려고 연기를 배운 건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 역할을 맡는 배우들을 전적으로 존경한다”고 덧붙였다. 효경은 “우리가 수입이 없다는 걸 알기에 이런 제안이 무명 아이돌이나 연습생들에게 쉽게 들어오는 것 같다”며 “하지만 나는 소박하고 단순한 삶을 선택했다. 매일 바쁘게 지내고 살아남기 위해 월세를 계산해야 하지만 이런 삶이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준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무대 위 아이돌은 아니지만 보컬 코치로서의 지금 삶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나만의 작고 소중한 인생을 만들어갈 수 있다는 것에 그저 감사할 뿐”이라고 전했다. 이후 영상이 관심을 받으며 파장이 커지자 효경은 지난 2일 영상을 통해 “내가 언급한 슈가대디에 관한 것은 (영상 중) 짧은 부분이었다”며 “이건 전 소속사와 관련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전 소속사 대표는 그런 일을 벌이지 않았다. 그와 얼마 전 통화를 했다. 내가 올린 영상에 대해 설명하고 작은 사과를 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와 데이트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효경은 끝으로 “나는 그저 내 경험을 나누기 위해 유튜브를 시작했다”며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을 줄 몰랐다. 사람들이 얼마나 K팝 산업의 이면에 관심이 많은지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효경은 2017년 JTBC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에서 최종 8위를 기록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9년 10월 스타제국 레이블인 라이징엔터테인먼트에서 만든 6인조 걸그룹 아리아즈로 데뷔했으나 2022년 4월 팀 활동이 종료됐다. 현재 그는 구독자 4만명을 보유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 고양시, 돌봄 사각지대 해소 속도…공공보육 촘촘히 확충

    고양시, 돌봄 사각지대 해소 속도…공공보육 촘촘히 확충

    경기 고양시가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공공보육 인프라를 확대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보육시설 확충과 함께 시간대별·상황별 맞춤 돌봄 서비스를 강화해 양육 부담을 줄이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시는 초등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다함께돌봄센터를 현재 10곳에서 2027년까지 18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장항지구 등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유휴공간을 활용한 방식으로 신속한 공급과 효율적인 운영을 병행하고 있다. 국공립어린이집도 109곳까지 확대됐다. 대규모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설치를 늘리고 입주 시기에 맞춰 개원을 지원하면서 안정적인 공공보육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입주민이 일부 비용을 함께 부담하는 ‘참여형 어린이집’ 모델도 도입해 민관 협력 기반의 새로운 보육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보육 시간 확대를 통한 돌봄 공백 해소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시간제 보육은 43개 반으로 늘어났고, 야간연장 어린이집은 158곳에서 운영 중이다. 자정까지 이용이 가능해 맞벌이 가정과 한부모 가정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긴급 상황에 대응하는 돌봄 서비스도 마련됐다. 24시간 운영되는 어린이집을 통해 생후 6개월부터 영유아 돌봄이 가능하며,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보육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아동 보호 체계 역시 강화되고 있다. 시는 아동학대 전담 인력을 중심으로 24시간 대응 체계를 운영하고, 경찰과 전문기관과 협력해 신속한 대응과 보호를 이어가고 있다. 피해 아동을 위한 쉼터 운영과 심리치료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지원도 지속되고 있다.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건강·교육·정서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돌봄 인프라를 확대하고 아동 보호와 보육 지원을 연계해 사각지대 없는 돌봄 환경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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