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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만원 빌려주고 4171% 이자 챙겨”… 서민 피 빨아먹는 불법 대부업 여전

    “10만원 빌려주고 4171% 이자 챙겨”… 서민 피 빨아먹는 불법 대부업 여전

    법정 이자율(20%) 한도를 초과해 이자를 수취하는 불법 대부업(불법 사금융)이 근절되지 않자 이재명 대통령이 “악덕 사채업자”라며 엄중 수사를 당부했다. 실제 불법 대부업으로 기소된 10명 중 7명이 집행유예에 그치는 등 ‘솜방망이 처벌’ 탓에 근절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대통령은 12일 국무회의에서 “50만원을 대출해 주고 9일 만에 상품권으로 받더라는 기사도 있던데, 명백하게 이자제한법 위반 아니냐”며 “실제 빌린 돈의 연간 60% 이상을 붙여서 뭔가를 받는다고 하면, 원금을 안 갚아도 된다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법률적으로 안 갚아도 된다”고 답변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2024년 불법 사금융으로 구속한 인원은 79명으로 10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검거 인원은 2218명으로 2020년 이후 4년 만에 2000명대를 넘어섰으며 검거 건수도 1001건을 기록했다. 반면 사법연감에 따르면 2024년 대부업법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진 인원 378명 중 280명(74.1%)이 집행유예 혹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실형을 선고받은 인원은 81명(21.4%)에 그쳤다. 대구에서 불법 사금융을 운영하던 A씨는 인터넷 대출 광고를 보고 연락한 피해자 B씨에게 18만원을 빌려주면서 선이자 명목으로 8만원을 공제했다. 실제 피해자가 받은 돈은 10만원이었지만, 선이자 등 명목으로 피해자가 A씨에게 준 돈의 이자율을 환산하면 연 4171.4%에 달했다. 인천에서도 급전이 필요한 피해자에게 100만원을 빌려주면서 선이자 등 24만원을 공제하고, 1일 3만원씩 44회에 걸쳐 상환하도록 한 사례도 있었다. 그러나 이들은 각각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불법 사금융에 가담한 사람들도 적발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처벌은 약한 수준이다. 대구에서는 광고용 명함을 제작·판매하던 C씨가 불법 대부업체의 광고 명함을 제작했다는 이유로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기도 했다. C씨는 ‘불법 사금융 업체인지 몰랐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대부업자가 ‘대부업 등록 여부를 확인하지 않는다는 소문을 듣고 의뢰했다’고 진술한 부분을 근거로 유죄판결했다. 이사백 법무법인 새별 변호사는 “업체들이 지인에게 연락하거나 망신을 주기 때문에 대부분 신고를 꺼린다”며 “불법 업체들이 텔레그램 등을 통해 드러나지 않게 활동하는 점도 추적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 美교수 “와, 이수지 유치원 영상 불편하네요” 경악한 이유

    美교수 “와, 이수지 유치원 영상 불편하네요” 경악한 이유

    개그우먼 이수지가 유치원·어린이집 교사들의 열악한 현실을 날카롭게 풍자하는 영상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미국의 한 사회학자가 해당 콘텐츠를 두고 한국 교육 현장의 현실을 드러낸 풍자라고 평가했다. 미국과 한국에서 인종·문화·한류 강의로 유명한 세계적인 사회학자 샘 리처드 펜실베이니아주립대 교수 겸 건국대 석좌교수는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이수지가 공개한 ‘유치원 교사 이민지씨의 끝나지 않는 24시간’을 분석했다. 해당 영상은 이수지가 유치원 교사로 분해 학부모와 아이들의 요구에 시달리는 하루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은 패러디 콘텐츠다. 영상 속 교사는 “대변 처리할 때 얇은 싸구려 물티슈 말고 유칼립투스 성분이 포함된 식물성 원단을 써달라”, “아이가 I라서 E 친구들 사이에서 기가 빨린다. I인 친구들 위주로 반을 묶어달라”는 요구를 받는다. 사생활을 캐묻는 질문을 받거나, 학부모 요구에 맞춰 스마트폰 기종을 바꾸는 설정도 등장한다. 리처드 교수는 이 영상을 두고 “정말 웃기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마음이 불편하다”고 말했다. 그는 웃음과 불편함이 동시에 드는 이유에 대해, 영상이 한국 교사들이 처한 현실과 악성 민원의 문제를 투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한국의 ‘눈치’를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리처드 교수는 분위기를 파악하고 타인에게 맞추는 능력은 사회적 안정과 화합에 도움이 되지만, 지나치게 강조될 경우 개인이 자신의 본모습을 숨기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눈치를 보며 남에게 맞추다 보면 실제 자기 자신과 멀어지게 된다”며 사회적 관계 속에서도 깊은 외로움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타인의 기대에 맞추기 위해 ‘호감 가는 사람’이 되려 노력할수록 내면의 에너지가 고갈된다는 것이다. 리처드 교수는 자신의 경험도 언급했다. 그는 43년간 강의를 해오면서 수업이 끝난 뒤 공허함과 피로감을 느낀 적이 있다며, 이는 학생들에게 계속 좋은 사람으로 보이려는 감정노동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영상 속 유치원 교사 역시 학부모와 학생의 요구에 끊임없이 맞춰야 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리처드 교수는 “한국에서는 많은 학부모가 교사라는 직업을 어렵게 만든다”며 “선생님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맞춰줘야 할 모습이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학부모는 자기 아이가 특별하다고 생각해 교사에게 특별한 요구를 한다”며 “이 영상이 큰 화제가 된 이유 중 하나는 사람들이 그 안에서 어떤 불편한 진실을 봤기 때문”이라고 했다. 리처드 교수는 이수지의 풍자가 교육 현장에서 반복되는 악성 민원과 교사의 감정노동을 날카롭게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 교사의 절반 이상이 학부모로부터 악성 민원을 경험했다는 통계를 언급하며, 교육 현장의 부담이 개인 교사의 인내만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또 교사나 관리자처럼 많은 사람을 상대해야 하는 직업일수록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다가 ‘나 자신이 누구인가’를 잃기 쉽다고 했다. 그는 미국의 경우 교사의 우울증 발병률이 다른 직종보다 두 배 높다는 통계도 소개하며, 교직의 감정노동은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 현상이라고 짚었다. 이수지의 유치원 풍자 영상은 공개 이후 교사와 학부모,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댓글 창에는 자신을 전·현직 교사라고 밝힌 이들이 실제로 겪은 민원 사례를 공유하며 공감을 표했다. 총 2개의 관련 영상은 도합 10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 노원 불암산 더불어숲 체험장이 바꾸는 청소년 문화

    노원 불암산 더불어숲 체험장이 바꾸는 청소년 문화

    서울 노원구의 청소년 맞춤형 숲 체험 공간 ‘불암산 더불어숲 체험장’이 자연 속에서 청소년이 성장하는 체험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노원구는 ‘더불어숲’에서 다양한 야외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2017년 개장한 불암산 더불어숲 체험장은 서울 유일의 55m 짚라인을 비롯해 다양한 신체활동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구는 인근 충숙공원과 연결되는 순환산책로를 정비하고 숲 체험 본연의 기능 강화를 위한 시설을 개선하고 있다. ▲플라잉폭스(짚라인) ▲암흑미로(터널메이즈) ▲레이저 서바이벌게임 ▲지상 7m 높이의 네트플레이 등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새롭게 추가된 대형 네트플레이에서는 숲속에서 자유롭게 뛰고 오르며 신체활동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있다. 서바이벌게임은 전문가와 청소년 의견을 반영해 기존 페인트볼 방식 대신 레이저 태그 방식을 도입했다. 지난해 더불어숲의 이용 인원은 9027명으로 집계됐다. 그중 청소년이 89.90%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더불어숲은 화요일~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무다. 노원구는 청소년들의 신체활동 공간을 마련하고 건전한 여가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4년 노해근린공원에 청소년 체육 테마공원을 마련했다. 날씨와 상관 없이 이색적인 실내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복합체험시설 ‘점프’도 상반기 내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청소년들의 즐겁고 안전한 신체활동 공간 마련을 위한 구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2024년 노해근린공원을 리모델링해 X-게임장을 갖춘 청소년 체육 테마공원이 탄생했다. 올해는 날씨 관계없이 실내에서 이색적인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복합체험시설 “점프” 개장도 준비 중이다. 연면적 8612㎡로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레포츠 체험시설인 점프에는 인도어카트, 인공암벽등반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 정원오·김미경·박운기·유동균, ‘서북권 3구 공동정책 협약식’ 개최

    정원오·김미경·박운기·유동균, ‘서북권 3구 공동정책 협약식’ 개최

    6월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서울 서북권 3구(은평·서대문·마포)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모여 공동정책 추진협약식을 열었다.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를 비롯해 김미경 은평구청장 후보, 박운기 서대문구청장 후보, 유동균 마포구청장 후보는 12일 서울 중구 태평빌딩에서 ‘서울 서북권 3구 공동정책 추진 협약식’을 개최했다. 3구 후보들은 이날 협약식에서 공동 파크골프장을 비롯한 공동정책 추진에 합의했다. 은평 ‘아이맘택시’와 같이 3구가 실시·운영하고 있는 혁신 정책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각 행정 구역의 개별적 대응을 넘어 하나로 통합된 시민의 생활권에 맞춰 ‘서북권 광역 협력 체계’를 가동하겠다는 의미다. 정원오 후보는 협약식에서 “저의 공약, 글로벌 G2의 핵심 내용은 서북권에 업무지구를 더 확대하는 것”이라며 “서북 3구와 서울시가 앞으로 서북 지역의 경제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김미경 후보는 “출마 선언에서 약속드렸던 ‘광역화 전략’을 바탕으로 서북권 공동정책 협의체를 내실 있게 운영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리 증진과 지역 경제 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 국민의힘, 사실상 ‘장동혁 원톱’ 중앙선대위 출범…공소취소 특검법 저지 TF 설치

    국민의힘, 사실상 ‘장동혁 원톱’ 중앙선대위 출범…공소취소 특검법 저지 TF 설치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를 위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다고 12일 밝혔다. 선대위는 사실상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원톱’ 체제로 구성됐다. 상임선대위원장에는 장 대표를 비롯해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양준모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이윤진 건국대 건강고령사회연구원 교수, 최지예 주식회사 지예수 이사 등 5명이 합류했다. 여기에 송언석 원내대표와 정점식 정책위의장, 신동욱·우재준·김민수·김재원·조광한 최고위원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참여한다. 선대위 산하에 ‘공소취소 특검법 저지 위원회’를 설치한다. 주진우 의원이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이에 더해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청년 RED WING’도 운영할 예정이다. 정희용 사무총장은 선대위 산하 선거대책본부장으로서 선거 실무를 총괄하게 된다. 선대본에는 현역 의원들인 박수영 정책공약본부장, 서천호 전략본부장, 유영하 기획본부장, 강명구 조직본부장, 서지영 홍보본부장, 곽규택 클린선거본부장, 박성훈·최보윤·최수진·박충권 공보단장, 조승환 여의도연구원장이 함께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13일 선대위 출범식 겸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 선대위 출범식과 함께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에 대해 공천장 수여식도 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국민무시 심판 공소취소 저지 국민선대위’ 체제 전환을 계기로 중앙선대위는 날로 극심해지는 이재명 정권의 ‘세금폭탄, 안보파탄, 사법파괴’ 실정을 국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했다. 이어 “각 시·도 선대위는 민생 이슈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지역 맞춤형 선거운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중앙선대위와 지역선대위를 이원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국민의힘은 “‘국민의 삶 곁에 있는 정당, 국민의 삶을 최우선에 두는 정당’이라는 책임정당의 자세로,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 부산 학교서 여교사 사진 유출해 딥페이크 제작 30대 구속기소

    부산 학교서 여교사 사진 유출해 딥페이크 제작 30대 구속기소

    부산지역 학교에 PC를 점검하러 방문했다가 교직원의 클라우드에 저장된 사진, 영상을 빼돌려 성적 허위 영상물(딥페이크)를 만들고 보관한 전산장비 관리업체 직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은 정보통신망법 위반,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9개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부산지역 19개 학교에 방문해 교직원 PC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로그인된 클라우드 서비스에 들어가 사진과 영상 22만 1921개를 자신의 USB에 복사하는 방법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같은 기간 교직원의 치마 속을 45회에 걸쳐 몰래 촬영하고, 빼돌린 사진과 영상을 이용해 딥페이크 영상 20개를 만들어 보관한 혐의도 받는다. 음란사이트에서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등 불법 영상 533개를 내려받아 소지한 혐의도 있다. 검찰 관계자는 “휴대전화와 PC를 포렌식 해 방대한 디지털 증거를 확보하고 2차례 보완 수사를 거쳐 공소사실을 구체적으로 특정했다.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지도록 공소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 주가조작·담합 신고로 팔자 고칠까…기획처 ‘공익신고장려기금’ 추진

    주가조작·담합 신고로 팔자 고칠까…기획처 ‘공익신고장려기금’ 추진

    주가조작이나 담합 등 반사회적인 경제 범죄를 신고하면 부당이득의 최대 30%까지 충분한 포상금이 주어질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월 “신고하면 팔자를 고치도록 포상금을 확 주라”며 제도 개편을 주문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기획예산처는 자본시장 불공정 거래나 시장 독과점 분야 등에서 공익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익신고장려기금’의 신설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현행 신고포상금 제도는 부처별 연간 예산 범위 내에서만 운영하고 있어 충분한 규모의 포상금을 제때 지급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공익신고 건수를 사전에 예측하기 어려워 예산 확보가 쉽지 않았고, 일부 부처는 예산 부족으로 포상금을 다음 해에 지급하는 사례도 있었다. 기획처는 이 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포상금 재원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기금을 설치할 계획이다. 기금은 주요항목 지출금액의 20% 내에서 자율 조정이 가능해 탄력적 운영이 가능하다. 기금 지출 대상은 전체 신고포상금 중 공익신고 장려의 시급성이 높고 과징금·과태료·환수금 등 금전적 제재와 직접 연계되는 분야에서 우선 추진한다. 이에 맞춰 금융위원회는 자본시장법과 외부감사법 시행령 등을 개정해 포상금 지급 상한을 전면 폐지하고 신고·적발된 부당이득의 최대 30%까지 포상금을 지급하는 개선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수백억 원대 주가조작을 제보할 경우 이론적으로 수십억 원 이상의 포상금 수령도 가능해진다. 공정거래위원회도 신고포상금을 상향하고 하도급법 위반 신고 대상에 수급사업자를 포함하는 방안을 입법 예고한 상태다. 기금이 신설되면 금융위와 공정위 등의 신고포상금은 이 기금을 통해 집행된다. 기금은 신고포상금 지급뿐 아니라 반사회적 행위로 인한 피해 예방 교육과 법률 구제 등 간접 지원 사업에도 쓰일 전망이다. 기금 운용은 기획처가 총괄해 관리하되 관계 부처가 참여하는 기금운용심의회를 통해 포상금 지급 공통기준 등 세부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한다. 포상금 유형별 특수성을 고려하면서도 부처 간 과도한 차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정할 계획이다. 기획처는 이달 중 특별법 제정안을 마련해 오는 8월 법 제정을 끝내고 이를 내년 예산안부터 본격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조용범 기획처 예산실장은 “공익신고장려기금 신설을 통해 반사회적 행위에 대한 내부신고와 국민신고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방송의 횡포”…‘생활의 달인’ 나온 빵집 사장 분노 “촬영 거부했는데 도촬”

    “방송의 횡포”…‘생활의 달인’ 나온 빵집 사장 분노 “촬영 거부했는데 도촬”

    SBS ‘생활의 달인’이 무단 촬영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1일 SBS ‘생활의 달인’은 ‘빵의 전쟁-대한민국 최고의 크루아상’을 주제로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 등장한 한 크루아상 전문점은 방송 이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점주 A씨는 “얼마 전 이른 아침에 바쁘게 일하는 중 매너 없이 문 두드리고 집중하는 정신을 흔들고 몰래 휴대전화로 촬영하기에 ‘경찰 부른다’고 소리 질렀다”면서 “뻔뻔하게 미안한 기색도 없더니 마음대로 허락 없이 방송을 내보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생활의 달인 방송은 정말 저질이다. 사전 허락, 그 어떤 동의도 구하지 않았다”면서 “거절 의사를 밝혔음에도 무단으로 촬영하고 공중파에서 몰래 찍어 이렇게까지 고지 없이 방송으로 내보낸다고?”라며 황당해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버겁게 운영 중이며 조용하게 한 분 한 분 응대하고 싶은 자영업자에게 기만이고 방송의 횡포로밖에 안 느껴진다”고 분노했다. 특히 A씨는 촬영을 명확히 거절했음에도 불구하고 제작진이 재차 접근했다고 밝히며 “세콤을 누를 뻔했다”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해당 매장은 인스타그램을 통한 선착순 예약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매우 치열해 예약하기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A씨는 방송에 나가길 거부했음에도 고지도 없이 매장 촬영 장면이 방송에 나간 것이다. 실제 방송에서도 제작진이 예약을 시도하지만 실패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러면서 매장 내부를 몰래 촬영한 듯한 화면이 함께 나갔다. A씨의 폭로 이후 “어쩐지 방송 앵글이 이상했다”, “정말 무례하고 황당하다”, “동의 없는 촬영도 말이 안 되는데 방송까지 그냥 내보내다니 충격이다” 등의 비판이 잇달았다. 제작진 공식 사과 “과욕으로 인한 과오…영상 삭제”논란이 확산되자 ‘생활의 달인’ 측은 “해당 방송 제작 과정에서 제작진의 과욕으로 인해 발생한 과오를 인정하며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제작진은 관계자분들을 직접 찾아뵙고 진심 어린 사죄의 뜻을 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해당 영상은 삭제 조치했다. 면밀한 검토를 거쳐 재편집 후 다시 게시할 예정”이라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내부 시스템을 철저히 점검해 향후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SBS ‘생활의 달인’은 다양한 분야의 장인들을 발굴해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2005년부터 방영을 시작해 1000회를 넘긴 대한민국 대표 교양 프로그램이다.
  • 작년 서울 스쿨존 어린이 사상자 115명…등하굣길 단속 강화 나선 경찰

    작년 서울 스쿨존 어린이 사상자 115명…등하굣길 단속 강화 나선 경찰

    서울경찰청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사고 예방을 위해 등하굣길 안전 활동을 전격 강화한다. 지난해 서울 지역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사상자가 전년 대비 26% 넘게 늘어난 데 따른 조치다. 12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사상자는 115명으로 2024년 91명 대비 26.4% 증가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통계를 보면 전체 사고의 49.6%가 하교 시간대인 오후 2~6시 사이에 집중됐다. 월별로는 학기 중인 4월과 7월 그리고 10월에 사고가 가장 잦았다. 사고 원인으로는 보행자 보호 의무 위반(27%)과 신호 위반(19%) 등 운전자의 중과실 비중이 높았다. 이에 따라 경찰은 현재 등교 시간대에만 매주 실시하던 집중 단속을 서울 지역 31개 전체 경찰서에서 하교 시간대까지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주요 단속 대상은 신호 위반·보행자 보호 의무 위반 차량, 이륜차·개인형 이동장치(PM)의 보도 통행 등이다. 경찰은 구청 등 지자체와 협업해 불법 주정차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고 사고 취약 지점을 중심으로 보행자 방호 울타리 설치 등 시설 정비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이날 서울 시내 스쿨존 49개소에서 하굣길 교통법규위반 단속을 벌여 신호위반·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등 171건(단속 85건·계도 86건)을 적발했다. 경찰 관계자는 “어린이는 키가 작아 잘 보이지 않고 갑자기 도로로 튀어나오는 경우가 많다”며 “스쿨존 내 음주운전이나 불법 주정차는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매우 큰 만큼 자발적인 법규 준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한전, 전선 원자재 생산비 급등에…140억 규모 계약금액 조정

    한전, 전선 원자재 생산비 급등에…140억 규모 계약금액 조정

    한국전력공사가 중동 사태 이후 원유 및 나프타 가격이 급등하면서 제기된 전선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계약금액을 조정한다. 기존 계약금액보다 많은 돈을 지급하겠다는 것인데 조정 규모는 총 140억원에 달한다. 한전은 중동 사태 이후 접수된 물가 변동분 반영 요청 26건을 검토해 총 140억원 규모 계약금액을 조정한다고 12일 밝혔다. 전선생산에 쓰이는 원유·나프타 등 원자재 가격이 평시 대비 30~40% 상승함에 따른 업계 부담을 나누겠다는 취지다. 또 수급 차질이 우려되는 전선 품목에 대해 납기를 일괄적으로 30일 연장해 제조사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핵심 품목인 배전용 고압전선은 재고 통제를 통해 공급 가능 일수를 평시 대비 1.6배까지 확보해 수급 불안에 대비한다. 한전은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한전 아트센터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전선업계 관계자들과 ‘전력 기자재 수급 안정 및 원자재 공급 현황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상생 지원 대책을 수립했다. 이날 회의에서 기후부 관계자는 “전력망 구축의 핵심 파트너인 전선 제조업계가 겪는 어려움은 곧 국가 전력망의 안정성을 저해하는 요인”이라며 “공공재 성격이 강한 전선 품목의 안정적 납품을 위해 원자재 가격 변동을 유연하게 반영하고 나프타 등 원자재가 우선 공급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하겠다”고 했다. 한전 관계자는 “외부 환경변화 등 위기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전력 기자재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원자재 가격 상승분 반영·납기 연장’…한전, 전선업체 지원대책 마련

    ‘원자재 가격 상승분 반영·납기 연장’…한전, 전선업체 지원대책 마련

    한국전력이 중동 사태 이후 원유 및 나프타 가격 급등으로 전선 원자재 가격이 평소보다 30~40% 이상 상승하자 이를 계약 금액에 즉시 반영했다. 한전은 8일 기후에너지환경부 및 전선업계 관계자들과 한전 아트센터에서 ‘전력 기자재 수급 안정 및 원자재 공급 현황 간담회’를 열고 전선 업계의 애로사항 청취와 함께 상생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한전 관계자는 “중동사태 이후 접수된 물가 변동분 반영 요청 26건에 대해 검토를 완료하고, 총 140억 원 규모의 계약 금액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업계의 경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향후 발생하는 인상분 역시 법령에 따라 신속히 반영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전은 이와 함께 수급차질이 우려되는 전선품목에 대해 납기를 일괄적으로 30일씩 연장, 제조사의 부담을 완화했다. 또, 핵심 품목인 배전용 고압전선의 경우 재고 통제를 통해 공급 가능 일수를 평시 대비 1.6배까지 확보해 수급 불안에 대비했다. 이밖에 수급차질이 우려되는 58SQ, 160SQ 규격 등 22.9kV급 전선에 대해서는 고장 복구 및 신규 지장 공사 등 긴급 물량을 최우선적으로 배정하는 등 ‘선택과 집중’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서성태 기후에너지환경부 전력망정책과장은 이날 회의에서 “전선제조 업계가 겪는 어려움은 곧 국가 전력망의 안정성을 저해하는 요인”이라며 “전선 품목의 안정적 납품을 위해 원자재 가격 변동을 유연하게 반영하고, 원재료가 우선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 새끼 두꺼비 안전 이동을 위해…전주 아중호수 일대 교통 통제

    새끼 두꺼비 안전 이동을 위해…전주 아중호수 일대 교통 통제

    새끼 두꺼비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전주 아중호수 일대 교통이 일시적으로 통제된다. 전북 전주시는 12일부터 15일까지 아중호수 일대에서 새끼 두꺼비 보호를 위한 차량 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새끼 두꺼비가 아중호수 상류 습지에서 서식지인 기린봉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차량에 치이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이에 시는 로드킬 방지 대책으로 무릉제~아중습지 도로 일정 구간에 대한 교통 통제 등 생태 보호 활동을 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환경단체 관계자들과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이동 경로와 개체 수를 조사했다. 또한 산란기 이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새끼 두꺼비의 이동 시기와 이동량을 면밀하게 파악했다. 시는 새끼 두꺼비의 이동이 집중되는 기간에는 2~5일가량 탄력적으로 차량 통제를 운영하고, 새끼 두꺼비를 안전한 방향으로 이동시키는 활동도 병행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새끼 두꺼비 집단 이동 시기 동안 시민들께서는 아중호수 인근 도로 이용 시 서행 운전과 우회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중소벤처기업 전남연수원 기공식 개최···2027년 11월 준공

    중소벤처기업 전남연수원 기공식 개최···2027년 11월 준공

    광양시가 12일 태인동 명당3지구에서 ‘중소벤처기업 전남연수원 기공식 및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준호 중소벤처기업부 인력정책과장, 이창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획관리이사, 광양시 미래산업국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공사 안전을 기원했다. 전남연수원은 태인동 명당3지구 내 약 3만 3000㎡ 부지에 조성되는 복합교육시설이다. 총사업비 334억 원 전액이 국비로 투입된다. 지상 6층 규모로 ▲연수시설 ▲기숙사 ▲컨벤션홀 ▲체육시설 등을 갖춘다. 특히 기숙사 일부와 축구장, 풋살장 등 체육시설은 일반 시민에게 상시 개방해 시민친화형 교육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027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부지 무상 제공과 기반시설 조성 등 행정적 지원을 통해 사업 추진에 협력하고 있다. 전남연수원은 철강, 석유화학, 이차전지 등 광양만권 주력산업과 연계한 산업특화 교육과 인공지능(AI)·스마트제조(AX)·탄소중립 등 미래산업 분야 인력양성 교육을 운영하는 전문 교육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약 3500명이 전문교육을 이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중소벤처기업 전남연수원은 지역 중소기업 인재 양성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교육 기반이 될 것”이라며 “연수원이 지역 기업과 청년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 ‘나의 반려 공원 만들기, 꿈을 그린 원정대’ 시동

    부산시 ‘나의 반려 공원 만들기, 꿈을 그린 원정대’ 시동

    부산시는 어린이가 직접 공원에 정원을 가꾸는 프로그램인 ‘꿈을 그린(GREEN) 원정대’를 이달부터 본격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1유치원 1정원 가꾸기’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가 가까운 공원에서 정원 꾸미기 활동을 통해 식물의 생태적 가치를 느끼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시는 지난해 시청사 개방 공간 하늘정원에서 진행했던 시범 사업의 높은 만족도를 반영해 올해 초 참여를 희망하는 구·군(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진행했다. 공모 결과 사업지로 시청 하늘공원, 북구 음정공원, 남구 못골어린이공원, 연제구 장림공원, 기장군 정관 제1호 근린공원 등 5곳을 최종 선정, 이달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어린이들은 월별 적합한 식물 모종을 심고 생태와 관련한 정원 산책, 퀴즈, 보물찾기 등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사업 종료 후 어린이, 학부모, 기관 교사 등의 만족도 조사를 통해 개선 사항을 반영하고 매년 ‘꿈을 그린 원정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생활권 내 모두가 누리는 반려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시민 누구나 집 근처 생활권 공원에서 문화․여가 활동을 주도적으로 만들고 누릴 수 있도록 공원을 ‘나의 반려 공원’, ‘우리 동네 공동 돌봄 공간’으로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안철수 부산시 푸른도시국장은 “어린이에게 식물을 활용한 생태 교육과 동시에 정원 일상이 놀이가 되도록 놀거리를 제공하고, 반려 공원을 통한 건전한 가족공동체 소통을 강화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취지”라고 밝혔다.
  • ‘저수지·발전댐·하굿둑’ 여름철 홍수 예방 물그릇 찾았다

    ‘저수지·발전댐·하굿둑’ 여름철 홍수 예방 물그릇 찾았다

    올 여름철 홍수를 앞두고 정부가 빗물을 가둬둘 수 있는 118억t 규모에 이르는 ‘물그릇’을 확보했다. 지난해 대비 10억 4000만t 늘었는데 농업용 저수지와 발전댐, 하굿둑 등 기존 시설의 숨은 용량을 찾아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을 앞두고 ‘2026년 여름철 홍수대책’을 12일 국무회의서 보고했다고 밝혔다. 올해 홍수대책은 기후변화로 시간당 강수량이 최대치를 경신하는 등 강우 양상 변화를 반영해 AI기반 예측·대응시스템을 강화하고 기존 시설 내 ‘숨은 물그릇’을 찾는데 방점을 뒀다. 정부가 농업용 저수지와 발전댐, 하굿둑 등 기존 시설에서 찾아낸 숨은 물그릇은 10억 4000만t 규모로 전체 홍수조절용량은 지난해 108억 2000만t에서 118억 6000만t으로 늘었다. 이는 한탄강댐 약 3개를 운영하는 규모다. 농업용 저수지는 홍수기를 앞두고 물을 미리 방류하거나 용수로 공급하는 방법으로 홍수조절용량을 기존 6억 4000만t에서 10억 6000만t으로 확대한다. 금강·영산강·낙동강과 아산만 방조제도 홍수기 운영 기준을 손질해 최대 1억 5000만t의 용량을 새롭게 확보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운영하는 발전댐도 여름철 극한 호우에 대비해 홍수조절용량을 기존 3억 8000만t에서 8억 5000만t으로 2배 이상 늘린다. 도시침수예보 대국민 알림, 인공지능(AI) 홍수예보 및 초단기 기상예보, 홍수특보지점 집중관리 등 예측체계 강화로 위험 상황을 예측하고 대응시간을 최대한 확보한다. 서울 강남역과 신대방역 일원 6개 자치구는 올해 처음으로 도시침수예보를 도입한다. 예보체계는 침수범위와 침수심을 미리 예측하고 ‘침수주의보’와 ‘침수경보’를 발령할 예정이다. 또 올해부터는 ‘심각’ 단계 홍수정보는 안전안내문자가 아닌 휴대전화 최대 볼륨으로 알리는 ‘긴급재난문자’로 격상된다. ‘심각’ 단계는 하천의 범람이 임박한 상황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기존 댐·저수지·하굿둑의 물그릇 확보를 통해 홍수 대응 강화는 기존 가용자원 활용을 극대화해 수조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창출한 사례”라며 “빠르게 예측하고 대응해 홍수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 중동전쟁 피해 지역기업 지원 속도 낸다

    부산시, 중동전쟁 피해 지역기업 지원 속도 낸다

    부산시는 중동전쟁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집중 지원체계를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우선 ‘현장 체감형 긴급 수출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추가경정예산에 수출입 애로 중소기업 바우처 지원 8억9000만원, 해외 물류비 지원 4억5600만원,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 12억8400만원 등을 추가 편성하는 등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 지원 규모 확대와 함께 지원 절차도 개선한다. 기존 월별 접수·심사 방식에서 벗어나 올해 전체 물량을 일괄 접수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기업이 빠르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해외 물류비 지원사업 수혜 기업이 해당 사업으로 지원받지 않은 수출 건에 대해서는 수출입 애로 중소기업 바우처 사업의 물류비 지원을 추가 신청할 수 있도록 해 폭넓은 지원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또 지자체 최초로 ‘원부자재 공동구매 지원사업’을 이달 중 본격 추진한다. 김경덕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대외 리스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지역기업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분야가 물류 분야”라며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 속도와 규모를 동시에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 美 캘리포니아 중국계 시장, 친중 활동으로 구속

    美 캘리포니아 중국계 시장, 친중 활동으로 구속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도시 시장으로 활동한 중국계 인사가 친중 선전물을 유포하다 적발됐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아일린 왕(58) 아카디아 시장은 외국대리인등록법(FARA)을 위반했다는 사실을 법원에 인정하기로 했다. 미국 법무부에 따르면 왕 시장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U.S. 뉴스 센터’ 웹사이트를 운영하며 친중 게시물을 게재했다. 그는 모바일 메신저 ‘위챗’을 통해 친중 관리로부터 받은 기사를 해당 사이트에 게시했다. 왕 시장은 중국 내 소수 민족인 신장 위구르족의 강제 수용 등 탄압에 대해 “집단 학살은 없었으며 어떤 생산 활동에도 강제 노동은 없다”며 “중국의 발전을 억제하려는 모함”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기사 게시 후 조회수를 캡처해 중국 관리에게 보냈고, 중국 관리는 “훌륭하다!”고 답했다. 이에 그는 “감사합니다, 리더님”이라고 했다. 미 외국대리인등록법상, 시민은 미리 신고만 하면 외국 정부의 이익을 위해 일할 수 있지만, 공직자의 경우에는 외국 정부의 대리인이 되는 것 자체가 금지된다. 왕 시장은 유죄 인정 합의 후 사퇴했고, 징역형이 최대 10년형까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법무부는 왕 시장과 함께 중국 정부를 위한 선전 활동을 벌이다가 먼저 유죄를 인정한 그의 남자친구도 4년 형을 선고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카디아는 LA 도심에서 북동쪽으로 24km 떨어진 부유한 교외 도시다. 왕 시장은 2022년 아카디아의 시의원으로 당선된 뒤 시장 자리에까지 올랐다. 이 도시는 시의원이 돌아가며 시장을 맡고 있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외국 정부를 위해 미국 민주주의 체제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자들은 반드시 적발돼 법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밀리더스, 강남성모원안과 업무협약 체결

    밀리더스, 강남성모원안과 업무협약 체결

    - “국방 인재 의료복지·시력 건강 지원 협력 강화” 국방 인재 교육 전문 기업 밀리더스가 강남성모원안과와 군 장병 및 국방 인재의 의료복지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11일 서울 강남성모원안과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군 장병, 간부, 국방 분야 청년 인재들의 건강 증진과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밀리더스는 장교, 부사관, 사관학교, 특전사, 군무원 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직업군인 진로 컨설팅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국방 인재 교육 전문 기업이다. 현재까지 누적 8,000명 이상의 임관자를 배출하며 군 진로 교육과 국방 커리어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이번 협약은 군인의 복지 문제와 건강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민간 협력 사례로 마련됐다. 군 직무 특성상 야외 훈련, 장시간 근무, 야간 경계근무, 전술 훈련, 장비 운용 등으로 인해 눈의 피로와 시력 저하를 경험하는 장병들이 많지만, 체계적인 안과 관리와 예방 시스템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육군·해군·공군·해병대·특전사·항공 및 해양 분야 등 일부 군 분야의 경우 시력 기준이 선발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실제로 많은 지원자가 지원 자격 충족을 위해 사전에 시력교정 수술이나 정밀 안과 검진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군 진로를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사실상 ‘첫 번째 관문’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하지만 정확한 정보 부족과 비용 부담, 의료기관 선택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례도 적지 않다. 이에 양 기관은 군 진로를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신뢰도 높은 안과 의료 정보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의료 연계 시스템을 구축해 실질적인 도움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군 장병 및 국방 인재 대상 안과 의료복지 지원 ▲시력검사 및 안과 진료 연계 ▲시력교정 및 눈 건강 관련 정보 제공 ▲국방 분야 사회공헌 활동 확대 ▲국방 인재 대상 의료 혜택 연계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장교·부사관·특전사·항공 및 해양 분야 지원자들에게 필요한 정확한 시력검사와 전문적인 안과 상담, 눈 건강 관리 등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군 진로를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의료지원 체계를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재균 밀리더스 대표는 “군인은 국가안보를 책임지는 중요한 인재이지만, 정작 자신의 건강과 복지는 뒤로 미루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군 장병과 국방 인재들이 보다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접하고 건강한 환경 속에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밀리더스는 단순히 군 입시와 교육만 진행하는 기업이 아니라, 군인의 삶과 성장, 복지, 전역 이후 커리어까지 함께 고민하는 국방 인재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을 확대해 군인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 체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남성모원안과 관계자는 “군 장병과 국방 분야 청년 인재들의 눈 건강은 개인의 삶뿐 아니라 국가안보와도 연결되는 중요한 부분”이라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와 다양한 협력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밀리더스는 최근 밀리테라(MILITERRA) 브랜드를 통해 국방 교육뿐 아니라 취업·창업·AI·AX 교육, 군 경력 기반 커리어 전환, 미래 역량 교육 분야까지 활동 영역을 확대하며 국방 인재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 “트럼프가 걷어찬 평화안”…호르무즈 열려도 기름값 비상 [핫이슈]

    “트럼프가 걷어찬 평화안”…호르무즈 열려도 기름값 비상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평화안 답변을 사실상 거부하면서 국제유가가 다시 100달러대에서 출렁이고 있다.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대응이 호르무즈 해협 불안을 키우고 있다고 본다. 해협이 다시 열리더라도 중동 원유 공급망이 곧바로 정상화되기 어렵다는 경고도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12일 아시아 장 초반 국제유가가 미국·이란 협상 불안 속에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104.51달러까지 올랐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98.38달러까지 상승했다. 전날 두 유종은 각각 2.8% 안팎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휴전 논의를 두고 “생명 유지 장치에 매달린 상태”라고 표현했다. 그는 이란 측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일축했다. 양측은 적대 행위 중단과 미국의 해상 봉쇄 문제, 이란의 원유 수출 재개 요구 등을 놓고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 트럼프 강경론에 유가 다시 출렁 이번 유가 상승은 단순한 시장 변동이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제안을 거부하면서 협상 타결 기대가 빠르게 식었다. 시장은 다시 공급 차질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했다. 미국은 이란을 협상장으로 끌어내기 위해 압박 수위를 높여왔다. 그러나 이란은 미국의 요구를 사실상 굴복 압박으로 받아들이며 반발하고 있다. 이란은 제재 해제와 원유 수출 재개를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주권 인정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와 액화천연가스 물동량의 핵심 통로다. 이곳에서 통항이 막히거나 지연되면 시장은 공급 차질을 곧바로 가격에 반영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해법이 흔들릴수록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커지는 구조다. ◆ JP모건 “호르무즈 열려도 100달러대” 투자은행 JP모건은 유가가 쉽게 내려오지 않을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BBC가 인용한 JP모건 보고서에 따르면 중동 원유 공급망은 빠른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 올해 대부분 기간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초반대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특히 JP모건은 호르무즈 해협이 다음 달 다시 열리더라도 공급 차질 여파가 곧바로 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시장의 관심도 “해협이 열리느냐 닫히느냐”에서 “열린 뒤 얼마나 빨리 정상화되느냐”로 옮겨가고 있다. 해협이 열려도 끝이 아니다. 보험료와 운임이 가격 변수로 떠올랐다. 항로 안전성과 선박 대기 물량도 시장을 흔들 수 있다. 중동 산유국의 생산 회복 속도 역시 중요한 변수다. ◆ 트럼프, 기름값 잡으려 유류세 카드 미국 내 기름값 부담이 커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 유류세 유예 카드도 꺼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그는 11일 미국 연료 가격이 급등하자 갤런당 18.4센트인 연방 휘발유세 인하 또는 유예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경유에 붙는 연방세는 갤런당 24.4센트다. 다만 실제 시행에는 의회 입법이 필요하다. 미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4.52달러까지 올랐다. 로이터는 이란 전쟁과 호르무즈 해협 폐쇄가 미국 운전자들의 불만을 키웠다고 전했다. 유류세 유예 검토는 유가 충격이 외교와 군사 긴장을 넘어 생활물가와 정치 부담으로 번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해법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면 기름값은 미국 국내정치의 또 다른 변수가 될 수 있다. ◆ 원화 약세까지 겹친 국내 기름값 부담 국제유가 상승은 시차를 두고 국내 가격에도 영향을 준다. 원유 수입 의존도가 높은 한국은 중동발 공급 차질에 취약하다. 여기에 원·달러 환율 부담도 겹쳤다.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장 초반 1480원선을 터치했다. 오전 9시26분 기준 전장 대비 7.00원 오른 1479.40원에 거래됐고 이어 오전 장 초반 1488.4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달러로 거래되는 원유 가격이 오르는 동시에 원화가 약세를 보이면 국내 정유사의 수입 원가는 더 커진다. 정유업계가 원가 상승분을 반영하면 휘발유와 경유 가격도 뒤따라 오를 수 있다. 충격은 주유소 가격에만 머물지 않는다. 물류비와 생산비를 밀어 올려 소비자물가 전반에 부담을 줄 수 있다. 국제유가가 100달러대에 오래 머물면 중앙은행의 금리 판단도 더 복잡해질 수 있다. 이번 유가 불안의 핵심은 단기 급등이 아니라 장기화 가능성이다. 배럴당 100달러를 일시적으로 넘는 상황과 100달러대가 몇 달씩 이어지는 상황은 충격의 크기가 다르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평화안에 선을 그으면서 시장은 협상 타결보다 공급 차질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기 시작했다.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열리더라도 선박 운항 정상화와 원유 공급 회복에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걷어찬 평화안의 여파가 결국 한국의 기름값과 물가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 노래방 앞 흉기난동 후 사망한 50대男, 전 연인 찾아간 스토킹범이었다

    노래방 앞 흉기난동 후 사망한 50대男, 전 연인 찾아간 스토킹범이었다

    스토킹 혐의 체포됐다 구속영장 기각유치장 나와 며칠 후 전 연인 찾아가 결별을 요구한 연인을 스토킹한 혐의로 체포됐으나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으로 풀려난 50대 남성이 전 연인을 찾아가 흉기 난동을 부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12일 경기 안산상록경찰서에 따르면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던 A씨가 전날 오후 9시 50분쯤 안산시 상록구 한 건물 내 한 노래방에 흉기를 들고 찾아갔다. 이 노래방은 전 연인 B씨가 운영하는 가게로, B씨는 노래방 내부에서 문을 잠근 채 신고해 화를 면했다. 그러나 A씨는 가게 앞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했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앞서 A씨는 지난 5일 결별을 요구한 B씨에게 협박성 문자 메시지를 보낸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은 이튿날인 지난 6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과 구치소 유치 신청도 기각됐다. 다만 서면경고와 100m 이내 접근금지,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금지는 결정했다. A씨는 법원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난 8일 이후 유치장에서 나온 뒤 범행 전까지는 B씨에게 별다른 연락을 하거나 접촉을 하지 않다가 돌연 B씨의 가게를 찾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경찰의 임시 숙소 및 민간 경호 지원 제안을 거절하고 한동안 타지에서 지내오다가 잠시 운영 중인 매장에 들른 시점에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최초 스토킹 사건이 발생한 뒤 B씨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하고 112 신고 시스템에 등록했다”며 “이후에도 지속해서 연락해 피해자 지원 제도를 설명하는 등 B씨가 응하는 선에서 최대한 피해자 안전 조치를 이행했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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