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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양식·양배추의 추억… 폭염 이겨야 정상 오른다 [박현진의 클리닝타임]

    보양식·양배추의 추억… 폭염 이겨야 정상 오른다 [박현진의 클리닝타임]

    최근 5시즌 여름 승률 1위 팀세 차례나 한국시리즈 ‘헹가래’더위에 강한 kt·삼성 2강 질주장어·산삼 먹고 ‘스태미나’ 보충 박명환, 양배추 뒤집어써 논란2024년 폭염 취소 규정 첫 적용 무자비한 폭염의 계절이다. 대구는 3일 최고 기온이 40.9도를 기록했다. 전날 경남 양산시는 42.5도까지 치솟았다. 불볕더위에 프로야구도 취소되는 경기가 속출하고 있다. 체력 저하 속도가 빠르고 집중력도 뚝 떨어지는 이맘때는 페넌트레이스에서 가장 큰 위기다. 뒤집어 말하면, 이 기간 성적에 따라 가을 야구의 성패가 갈린다. 마라톤에서 가장 힘든 구간을 버텨낸 다음에 ‘러너스 하이’가 오는 것처럼 말이다. 결국 여름에 강한 팀이 가을에 웃는다. 선두를 달리는 kt 위즈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5시즌 동안 7월 승률 1위였다. 53승 30패로 승률 0.639다. 8월에도 69승 2무 44패 승률 0.611로 LG 트윈스(0.631)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올 시즌도 예외는 아니다. kt는 7월 한 달 동안 14승 1무 4패를 기록했다. 승률이 0.778이다. kt를 뒤쫓는 삼성 라이온즈 역시 전통적인 여름 강자다. 7월에 14승 7패 승률 0.667로 뚜렷한 상승곡선을 그렸다. 4위까지 뛰어오른 추격자 두산 베어스의 7월 승률도 0.632(12승 2무 7패)나 된다. 8월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데다 올스타 브레이크를 낀 7월보다 더 많은 경기를 치러야 한다. 힘겨운 7월을 지낸 LG와 KIA 타이거즈는 8월에 대반격에 나서야 풍성한 가을을 맞을 수 있다. 직전 5시즌을 살펴봐도 7~8월 두 달 승률 1위팀이 세 차례나 한국시리즈 정상까지 내달렸다. 지금은 날씨 영향을 받지 않는 고척돔을 제외한 모든 구장에 천연잔디가 깔려 있지만 인조잔디 구장에서 더위와 씨름했던 시절도 있었다. 특히나 대구 시민야구장은 살인적인 무더위로 악명 높았다.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만난 김시진 한국야구위원회(KBO) 경기운영위원장은 “그 날씨에도 낮 경기에 선발 등판해 100개 넘게 공을 던지기도 했다”며 혀를 찼다. 이동식 에어컨도 없고 더그아웃에 설치된 선풍기에선 더운 바람이 나왔으니 선수들은 저마다 더위와 싸워 이기기 위해 자신만의 방법을 갖고 있었다. 장어, 홍삼, 산삼, 전복, 삼계탕 등 온갖 보양식으로 스태미나를 충전했다. 연봉의 절반을 스태미나 보충에 쓴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였다. 삼성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한국시리즈 4연패를 하던 기간 여름철 더그아웃에 한방 음료를 비치해 선수들의 빠른 회복을 돕기도 했다. 더위 하면 빼놓지 않고 회자되는 박명환(전 두산)의 양배추 사건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 2005년 6월 19일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한 박명환이 있는 힘껏 공을 던지다 모자가 벗겨졌는데 그 안에 덧대놓은 양배추 잎이 함께 떨어졌다. 박명환은 갑상샘 질환을 앓고 있어 유난히 더위를 탔는데 아내가 한의사의 조언을 받고 양배추 잎을 모자 속에 넣으라고 권했던 것이었다. 해프닝으로 마무리됐지만 부정 투구 논란이 거세게 일어나 KBO 규칙위원회가 소집되는 등 파장이 컸다. 해외에서도 토픽으로 다뤘을 정도로 화제였다. 박명환은 NC 다이노스 코치 시절 마산 해안에 ‘블루 캐비지’라는 이름의 펍을 운영하기도 했다. 혹서기엔 훈련 시간과 방법도 조정한다. 땡볕 아래 경기 전 훈련은 오히려 선수들의 진을 빼놓기 때문에 야외 타격 훈련 시간을 대폭 줄이거나 실내 훈련으로 대체해 체력을 온전히 경기에만 쏟을 수 있게 하는 것이 보통이다. 2019년엔 선수들과 관중의 안전 등을 고려해 폭염취소 규정이 도입됐다.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폭염경보가 발령될 경우 경기를 취소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규정이 마련된 것은 2019년이지만 첫 적용은 2024년 8월 2일 울산 LG-롯데 자이언츠전이었다. 8월 21일에는 포항구장에서 두산-삼성전이 벌어졌는데 인조 잔디가 뿜어내는 열기를 견딜 수 없었던 두 팀 감독이 폭발하자 이튿날 경기에 폭염취소가 적용됐다. 그날 이후 삼성의 보조경기장인 포항에서는 여름철엔 경기가 열리지 않는다. 미국이나 일본에는 별도로 불볕더위에 따른 경기 취소 규정이 없다. 메이저리그에서는 40도가 넘는 더위 속에서 더블헤더를 치르는 일도 비일비재한데 1988년 8월 27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경기가 열린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스타디움은 섭씨 42.7도를 찍은 적도 있다. 폭염취소로 당장의 더위를 피해 갈 수는 있지만 너무 남발하면 더 피곤해진다. 9월 이후 월요일 경기나 더블헤더로 편성될 경우 체력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 결국 정면돌파가 유일한 해답인 셈이다.
  • “서울에 첫 폭염중대경보”…온열질환자 어제만 18명

    “서울에 첫 폭염중대경보”…온열질환자 어제만 18명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서울에서 잇달아 온열질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3일 질병관리청 공식 통계 발표에 따르면 전날 서울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18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5월 15일부터 누적 온열질환자는 사망자 2명을 포함해 총 185명이다. 기상청은 폭염주의보를 유지하던 서울 서북권까지 지난 2일 폭염경보로 변경하면서 전역에 대해 폭염경보를 발효했다. 오는 4월 오전 11시를 기해 동남·서남권에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는 것은 올해 6월 1일 시행 이래 처음이다. 시는 104개반 550명 규모의 폭염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일 폭염 위기경보를 종전의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높였다.
  • 박영선 경기도의원, 가평소방서 방문...“가평 특성 맞는 소방력 확충 서둘러야”

    박영선 경기도의원, 가평소방서 방문...“가평 특성 맞는 소방력 확충 서둘러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박영선 의원(국민의힘, 가평)은 3일 가평소방서를 방문해 주요 현안 업무보고를 받고, 여름철 풍수해 및 물놀이 안전대책과 지역 소방력 강화 방안을 점검했다.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가평군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여름철 소방안전대책과 청평119안전센터 신설 등 핵심 현안이 다뤄졌다. 산과 하천, 계곡이 풍부하고 관광지·캠핑장·펜션이 밀집한 가평군은 여름철 물놀이 사고와 풍수해 대응의 중요성이 매우 큰 지역이다. 이에 가평소방서는 수방 및 수난장비를 상시 가동하고 7개 장소에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하는 등, 철저한 예방 활동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라고 보고했다. 또한 지난해 집중호우 당시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호우와 태풍에 대비한 상황관리와 피해 우려 지역 순찰을 강화하는 등 선제적인 재난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박 의원은 “가평은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면적이 넓은 지역으로, 지역 특성상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넓은 관할 면적에 비해 소방인력과 장비, 복지 여건은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있는 만큼 이를 개선하는 데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재난 대응은 골든타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청평119안전센터 신설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소방력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가평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 의원과 가평소방서장 및 각 과장을 비롯한 소방서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또한 김달영 가평의용소방대 남성연합회장과 공명순 여성연합회장도 자리를 함께해, 가평 지역의 주요 소방 현안을 살피고 여름철 안전대책과 소방력 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박 의원은 303명의 가평 의용소방대를 대표해 참석한 김달영 남성연합회장과 공명순 여성연합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의용소방대는 부족한 소방인력을 보완하며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 현장에서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묵묵히 봉사와 헌신을 이어오고 계신 모든 의용소방대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업무보고를 마무리한 박 의원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운영 중인 119시민수상구조대 현장을 직접 찾았다. 이날 방문한 가평읍 경반리 범소유원지에는 4명의 대원이 상주하며, 물놀이 안전 순찰과 인명구조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 의원은 현장 대원들을 격려하며 “여름철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 활동과 신속한 대응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무더위 속에서도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는 과잉투자가 있을 수 없다”며 “앞으로도 가평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소방인력과 장비 확충은 물론,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의 근무 여건 및 복지 개선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우리가 만만해?” 뿔난 일본인들…日귀화 선언한 ‘혐한’ 유튜버, 결국 [이슈픽]

    “우리가 만만해?” 뿔난 일본인들…日귀화 선언한 ‘혐한’ 유튜버, 결국 [이슈픽]

    일본인을 상대로 ‘한국에서 훼손된 시신이 다수 발견됐다’는 허위 정보를 퍼뜨린 한국인 유튜버가 일본 귀화를 선언했다가 일본인들의 지적을 받고 입장을 번복했다. 유튜브 채널 ‘한국어 선생님 대보짱’을 운영하는 조모(30)씨는 지난 1일 공개한 영상에서 “일본으로 귀화한다는 가볍지 않은 이야기를, 특히 일본 분들에게 민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장난스럽게 말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앞서 조씨는 지난달 30일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일본인으로 귀화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일본 구독자들 사이에서 “모국이 싫어서 일본으로 오는 건 불쾌하다”, “일본은 그런 사람들을 받아주는 나라가 아니다” 등의 부정적 반응이 나오자 사과 영상을 추가로 게시한 것이다. 조씨는 일본 귀화 요건을 소개하며 ‘일본에서 5년 이상 거주하면 된다’고 언급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날 영상에서 “(귀화 요건을) 챗GPT에게 물어봤다”며 “일본에서 5년 살면 귀화할 수 있다는 답변에 혼자 기뻐했는데, 2026년 4월부터 10년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귀화할 자격조차 되지 못했다”며 “귀화를 신청하는 시점부터 10년 연속해서 일본에서 거주해야 하는 조건이었다”고 덧붙였다. 귀화하려는 이유에 대해서는 “솔직히 말하면 한국에서 혐한 유튜버로 유명해져서 한국에서 살아가는 건 힘들 것 같았다”며 “일본에서 사는 게, 일본인이 되는 게 더 행복할 것 같아서 귀화를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조씨는 “귀화해서 일본인이 되기보다는 한국인으로서 일본에서 열심히 살기로 결정했다”며 귀화 선언을 철회했다. 문제가 된 영상은 현재 비공개 처리된 상태다. 조씨는 “저를 친일 유튜버라고 싫어하는 한국인들이 (영상을) 온라인으로 퍼 날랐다”며 “저를 걱정해서 써준 댓글인데, ‘친일 유튜버가 일본에 버려졌다’고 악용되고 있다. 악용되는 게 싫어서 비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구독자 약 95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조씨는 지난해 10월 22일 게시한 영상에서 “한국에서 하반신만 있는 시체가 37건 발견됐고, 비공개 수사도 150건이 있어 총 187건”이라거나 “대한민국 실종자가 8만명”이라는 내용의 허위 정보를 유포한 혐의로 지난 3월 불구속 송치됐다. 전형적인 허위 정보지만, 이 내용은 온라인을 통해 한일 양국에 급속히 퍼지며 논란을 빚었다. 조씨는 일본어로 된 콘텐츠를 올리는 등 일본 구독자들을 상대로 활동하는 한국인으로 알려졌다.
  • 국립공원공단, 최초로 민간기업에 미활용 특허 기술 이전

    국립공원공단, 최초로 민간기업에 미활용 특허 기술 이전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공단이 보유한 ‘모기기피장치’ 특허를 ㈜에이디에 기술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국립공원공단이 보유한 미활용 특허기술을 민간 기업에 이전하고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첫 사례다. 공단은 지난 4월 개최된 지식재산심의위원회에서 해당 특허기술의 민간 이전을 승인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민간기업의 제품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연구원은 2018년 ‘이카리딘’이라는 모기기피성분 합성 실험에 성공했으며, 2020년에는 탐방객과 야영객에게 이 제품을 배포하고 사용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우수한 모기기피 효과를 확인했다. 특허 기술을 이전받는 ㈜에이디는 이를 바탕으로 제품 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공단은 기술이전이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에도 나선다. 사업화된 제품은 공단이 운영하는 국립공원 굿즈 온라인 통합몰 입점을 지원하고, 전국 국립공원 탐방안내소 등에 조성된 국립공원숍 13곳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술을 이전받은 기업이 별도의 유통망을 새롭게 구축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고, 국립공원 현장과 연계한 판매·홍보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공공기술의 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례는 공공기관이 보유한 특허기술을 단순 보유하는데 그치지 않고 민간기업의 사업화 역량과 연계해 실제 제품으로 발전시키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로 확산한다는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대영 공단 이사장은 “이번 기술이전은 공단이 보유한 미활용 특허기술을 민간에 이전하고 사업화까지 연계하는 첫 사례”라면서 “공공기술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로 활용될 수 있도록 민간기업의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단이 보유한 우수 특허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적극 발굴하고 민간과 공유해 공공기술의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기술이전이 사업화와 새로운 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드라이브포스, 퍼시픽해운과 450톤급 차도선 건조계약 체결... 친환경 선박 통합사업자로 영역 확대

    드라이브포스, 퍼시픽해운과 450톤급 차도선 건조계약 체결... 친환경 선박 통합사업자로 영역 확대

    설계·조달·건조·시운전 일괄 수행전기추진시스템 기술력 기반으로 완성 선박 건조까지 사업 범위 확대 친환경 선박 추진시스템 전문기업 드라이브포스가 완성 선박 건조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드라이브포스는 지난 7월 15일 퍼시픽해운과 총톤수(G/T) 약 450톤급, 전장 약 71.5m 규모의 양방향 차도선 1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선박에는 드라이브포스가 자체 개발한 전기추진시스템이 탑재된다. 양방향 차도선은 선수·선미 양방향 운항이 가능한 선형으로, 입·출항과 접안 과정에서 운항 효율 향상에 유리한 구조로 평가된다. 드라이브포스는 이번 사업에서 기본·상세 설계, 주요 기자재 조달, 선체 건조, 전기추진시스템 구축, 검사·시운전까지 전 과정을 수행할 계획이다. 회사는 자체 전력변환 및 추진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추진모터, 전력변환장치, 전력관리시스템을 연계한 전기추진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전기추진선의 핵심 경쟁력은 운항 조건과 부하 변화에 따라 추진모터, 전력변환장치, 발전·배전계통 및 보조설비를 통합적으로 제어하는 시스템 역량에 있다. 드라이브포스는 장비 단위 공급을 넘어 선박 전체의 전력계통 구성과 추진제어, 전력관리, 장비 간 인터페이스까지 아우르는 종합 설계를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드라이브포스는 지금까지 전기·하이브리드 추진선박, 관공선, 여객선 등에 인버터, 추진모터, 전력변환장치, 통합제어시스템을 공급하며 친환경 선박 분야의 기술 신뢰도를 쌓아왔다. 국내외 선급 인증과 조선소·기자재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연안선박에서 중소형 상선까지 전기추진시스템의 적용 폭도 지속적으로 넓혀왔다. 회사는 이번 수주를 기자재 공급사에서 친환경 선박 통합사업자로 전환하는 분기점으로 보고 있다. 건조 이후 실제 항로에서 확보되는 운항 및 시스템 데이터를 활용해 추진효율, 전력 사용 특성, 장비 운용 안정성을 분석하고, 이를 향후 선박 설계와 시스템 개선에 반영하겠다는 구상이다. 윤성식 드라이브포스 대표는 “전력변환·전기추진 기술력과 선박 시스템 통합 역량을 기반으로 완성 선박 건조 분야까지 영역을 확대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설계부터 시운전까지 전 과정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국내 친환경 연안선박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IMO 환경규제 강화와 국내 친환경선박 보급 확대 정책에 힘입어 연안여객선과 차도선을 중심으로 전기·하이브리드 추진선박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드라이브포스는 이번 계약을 발판으로 전기추진시스템과 선박 설계·건조 역량을 결합한 친환경 선박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전기추진시스템 공급에서 완성 선박 건조까지 사업 모델을 확장한 드라이브포스의 향후 행보에 시장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 KiiChain, 24시간 가동하는 온체인 외환 인프라 한국 시장에 소개

    KiiChain, 24시간 가동하는 온체인 외환 인프라 한국 시장에 소개

    온체인 외환(FX) 인프라 KiiChain(키 체인)은 은행 영업시간과 국가별 결제망의 제약 없이 환전과 정산을 처리할 수 있는 24시간 외환 네트워크를 한국 시장에 소개한다고 밝혔다. KiiChain은 서로 다른 통화 간 가격 확인, 교환, 정산 과정을 스테이블코인과 블록체인 기술로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이용자는 지원 거래에서 자신의 지갑을 직접 연결해 중앙 사업자에게 자산을 위탁하지 않은 상태(비수탁형)로 거래할 수 있다. 중앙화 가격 엔진이 기관 유동성을 기반으로 환율을 제시하면, 거래 실행과 결과 기록은 멀티체인 스마트 컨트랙트가 담당하는 방식이다. KiiChain은 콜롬비아 페소, 멕시코 페소, 브라질 헤알 등 중남미 주요 통화와 달러 스테이블코인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출발했다. 기존 국제 송금 과정에서 다수의 은행과 사업자를 거쳐야 했던 환율 제시 및 현지 정산 절차를 하나의 흐름으로 통합했으며, 여러 블록체인에 분산된 자산은 크로스체인 스왑과 라우팅을 통해 연결한다. 현재 100개 이상의 블록체인 생태계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 KiiChain은 사업 확대를 위해 2,2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라운드를 마쳤다. 이번 투자는 Nimbus Capital이 주도했으며, Super Cycle Capital과 WTG Ventures 등이 참여했다. 투자금은 글로벌 결제망 구축과 상시 외환 거래 기능, 신흥 시장 대상 금융 인프라 고도화에 투입될 예정이다. KiiChain은 현재 350곳 이상의 기관·기업 고객에게 유동성 및 거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 가운데 기업·수출입사가 300곳 이상이며 송금사, 트레이딩사, 금융 기관도 주요 고객군에 포함된다. 누적 외환 거래 규모는 5억 달러 이상, 온체인 이용자는 36만 명 이상이다. 온체인 외환, 비수탁형 설계와 크로스체인 스왑·라우팅은 현재 제공 중인 기능이다. KiiChain은 환전과 결제를 각각 분리된 서비스로 운영하지 않고, 가격 탐색부터 현지 지급에 이르는 과정을 하나의 인프라에서 처리하도록 지원한다. KiiChain은 한국 이용자에게 온체인 외환이 실제 해외 환전과 결제에 적용되는 과정을 알리는 한편, 국내 결제·송금 사업자와 중남미 현지 지급 및 정산 인프라 연동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국 기업이 새로운 국가의 결제 기능을 도입할 때 KiiChain의 외환·유동성 API를 활용할 수 있도록 현지 파트너십도 확대한다.
  • “3주째 빨래도 못해” “제습기 물로 변기통 채워”… 물 부족에 일상이 멈춘 제주 중산간 마을

    “3주째 빨래도 못해” “제습기 물로 변기통 채워”… 물 부족에 일상이 멈춘 제주 중산간 마을

    “조천 중산간마을인데 3주째 수돗물을 못 쓰니 무더위에 어떻게 살라는 겁니까.” 폭염이 이어지면서 제주 중산간 마을에서 단수와 저수압 사태가 반복돼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3일 조천읍사무소 등에 따르면 제주시 조천읍 조와로5길 일대 30여 가구는 지난달 13일부터 저녁마다 수압이 급격히 떨어지거나 수돗물이 끊기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저수압과 단수로 인해 일상생활마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저수압은 물 사용이 집중되는 오후 7시부터 10시 사이 가장 심하다. 피해는 생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조와로5길에서 펜션을 운영하는 한 주민은 “물이 언제 끊길지 몰라 예약을 취소하고 손님을 돌려보낸 적도 있다”며 “여름 성수기 영업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도청 온라인 신문고와 지역 커뮤니티에도 불편을 호소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한 민원인은 “불볕더위에 저녁이면 물이 아예 나오지 않고, 나와도 졸졸 흐르는 수준”이라며 “행정은 누수 때문이라고만 할 뿐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지역 커뮤니티에도 “2주 넘게 씻고 빨래하는 기본적인 생활이 어렵다”, “농업용 물탱크 물을 함께 쓰는 것으로 아는데 수도를 틀면 미지근한 물이 나와 수질까지 걱정된다”는 글이 잇따랐다. 이곳 뿐만이 아니다. 제주시 애월읍과 서귀포시 표선면 윗마을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애월 유수암리 인근 마을은 연례행사처럼 지난달 말부터 이달초 수압이 약해지면서 물이 졸졸 나오거나 일부 가구에선 아예 단수된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표선면에 사는 주민 김모씨는 “물이 아기오줌처럼 나와 제습기에서 나오는 물로 변기통을 채운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주민들은 이번 사태가 일회성 사고가 아니라 연례행사처럼 반복되는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조천읍사무소는 이번 단수 사태를 여름철 상습 저수압이 아닌 누수로 인한 문제로 보고 있다. 왜냐하면 상수도 공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시간당 유량이 평소보다 약 40% 증가한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조천읍은 누수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하고 상하수도본부와 함께 탐사를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김성수 조천읍장은 “지난달 15일 누수 탐사를 시작해 일부 누수 지점을 복구하고 수도관을 기존 32㎜에서 50㎜로 확장·이설했지만 저녁 시간대 수압이 회복되지 않고 있다”며 “상하수도본부,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추가 누수 지점을 찾아 상수도 공급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일각에선 “상수도 공급 능력 확충 없이 골프장과 호텔, 리조트 등 대규모 개발이 이어진 점도 물 부족을 키우는 원인 가운데 하나”라며 “폭염이 올 때마다 물 걱정을 하는 현실을 바꿀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해안과 도심 지역 주민들도 폭염에 물 부족까지 겪는 중산간 마을과의 공존과 상생을 위해 자발적으로 수돗물 사용을 줄이는 데 동참해야 한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 K리그 원정 응원오면 할인…강원관광재단, 원정패스 출시

    K리그 원정 응원오면 할인…강원관광재단, 원정패스 출시

    강원관광재단은 K리그 강원FC 홈경기장을 찾은 원정 팬이 지역 상가 이용 시 할인 혜택을 주는 원정패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홈경기 티켓을 소지한 원정 팬이 테라로사 강릉 본점·사천해변점·경포호수점·임당점·신라모노그램점과 유리알 유희소품샵을 이용하면 각각 10% 할인받는다. 강릉샌드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원정 팬에게 캔커피를 증정하기도 한다. 재단은 원정패스가 원정 팬의 소비를 유발해 지역 상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단은 2024년 9월 강원FC와 스포츠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3월 홈 개막전에서 미니골대에 축구공을 차 넣는 슈팅 이벤트와 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구독 이벤트를 열어 개막 열기를 끌어올렸고, 5월에는 인천유나이티드FC와 원정 경기가 열린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 부스를 차리고 수도권 시민들을 대상으로 강원관광을 홍보했다. 최성현 재단 대표이사는 “최근 프로스포츠는 단순히 경기 관람을 넘어 지역 먹거리와 관광을 즐기는 문화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에 맞춰 여러 현장 마케팅과 관광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포스코이앤씨, 역촌역세권 재개발 재입찰 참여 의지 밝혀…“은평구 첫 더샵 사업장 검토”

    포스코이앤씨, 역촌역세권 재개발 재입찰 참여 의지 밝혀…“은평구 첫 더샵 사업장 검토”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은평구 역촌역세권 재개발사업의 시공자 선정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했다. 경쟁입찰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1차 입찰은 유찰됐지만, 포스코이앤씨는 향후 재입찰에도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역촌역세권(대조동)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3일 시공자 선정 입찰을 마감했다. 입찰 결과 포스코이앤씨만 제안서를 제출해 일반경쟁입찰이 성립되지 않았다. 조합은 1차 입찰이 유찰됨에 따라 이사회 등 내부 절차를 거쳐 재입찰 공고를 추진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사업을 은평구 내 첫 더샵 브랜드 적용 사업장으로 검토하고 있다. 단독 참여에 그쳤지만, 그동안 준비해 온 설계안과 사업 조건을 바탕으로 재입찰에도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역촌역세권 재개발사업은 오랜 기간 관심을 갖고 검토해 온 현장”이라며 “은평구 내 더샵 브랜드 적용 사업장으로 검토하고 있는 만큼 설계안과 사업 조건 준비에 공을 들여왔다”고 말했다. 특히 역촌역과 불광역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입지를 고려해 단지 배치와 외관, 조경, 커뮤니티 시설 등을 반영한 대안 설계를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입지적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조합원들의 주거 선호와 사업 조건에 관한 요구를 설계안에 반영하는 데 주력했다”며 “이번 유찰과 관계없이 조합이 재입찰을 진행하면 동일한 참여 의지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역촌역세권 재개발은 은평구 대조동 59-1번지 일대 3만 7,274.5㎡ 부지에 지하 4층~지상 35층, 총 1,330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 복리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예정 공사비는 약 5,875억 원이며, 3.3㎡당 공사비는 약 870만 원으로 알려졌다.
  • 폭염에 타들고 가뭄에 마르는 경남…도민 안전·물 확보에 총력

    폭염에 타들고 가뭄에 마르는 경남…도민 안전·물 확보에 총력

    경남도가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이 동시에 이어지자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응 단계를 ‘비상 2단계’로 격상하고 도민 안전 확보와 용수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도는 지난 1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2단계로 격상하고 18개 시·군과 함께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다. 3일 한때 경남 14개 시·군에 폭염중대경보, 7개 시·군에 폭염경보, 2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이후 오후 4시부터 폭염중대경보 지역은 폭염경보로 하향 조정됐다. 전날 양산의 낮 최고기온은 42.5도까지 올라 국내 기상관측 이래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폭염 장기화로 인명과 가축 피해는 이어지고 있다. 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이달 2일까지 도내 온열질환자는 189명(사망 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일 하루에만 12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경남의 온열질환자 수는 경기와 경북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다. 가축 폐사도 계속 늘고 있다. 3일 기준 폐사한 가축은 모두 3만 8304마리로, 닭 3만 3219마리와 돼지 5021마리, 오리 64마리다. 지난해 같은 기간(7만 8100마리)과 비교하면 48.7% 수준이다. 폭염과 함께 가뭄도 심화하고 있다. 최근 6개월간 도내 누적 강수량은 556㎜로 평년(853.8㎜)의 65.1% 수준에 그쳤다. 농업용 저수지 평균 저수율도 평년 대비 55.8%인 40.4%까지 떨어지면서 도내 16개 시·군이 농업용수 비상대응 경계 또는 주의 단계에 들어갔다. 낙동강 다목적댐인 밀양댐은 가뭄 대응 단계가 두 번째로 높은 ‘경계’로 격상됐다. 지난 2일 기준 저수율은 33.5% 아래로 떨어졌다. 정부는 양산시와 밀양시, 창녕군에 생활·공업용수를 공급하는 밀양댐의 추가 가뭄 단계 격상을 막고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유지하고자 일부 용수 공급량을 조정할 계획이다. 다만 이날 도는 당장 생활용수 공급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경남은 생활용수의 약 60%를 하천수에 의존하고 있어 현재까지 공급에는 차질이 없다”고 말했다. 도서 지역 식수 공급도 당장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도는 “통영 욕지도는 담수율이 약 70%를 유지하고 있고 추도와 와도 등도 지방상수도 공급 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도내 유인도 73곳 가운데 59곳에는 상수도가 공급되고 있고 나머지 섬은 주민이 육지를 오가며 생활하는 지역이어서 생활용수 공급에 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도는 폭염·가뭄으로 말미암은 피해를 줄이고자 각종 대책을 강화한다. 우선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을 하루 두 차례 이상 확인하고 있다. 또 마을 방송과 드론, 가두방송 차량 등을 활용해 논밭과 야외 작업장 등에 대한 안전 안내방송도 하루 세 차례로 확대했다.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도내 무더위쉼터 8200곳에는 냉방비 8억 2000만 원을 긴급 지원했다. 주요 쉼터 338곳은 오후 10시까지 야간은 물론 주말에도 운영하고 있다.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전 시·군 상수도 담당 부서장 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공유하고 소규모 수도시설과 지방상수도 운영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광역상수도보다 마을 단위 소규모 급수시설에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만큼 선제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 100곳을 대상으로 비상 급수 대책을 마련하고 양수저류와 직접 급수 등 긴급 용수 공급도 추진한다. 생활·공업용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하천 유지용수와 농업용수 방류량도 단계적으로 줄일 예정이다. 도는 정부 지원도 요청했다. 행정안전부에는 하천용수 취수시설 설치와 관정 개발, 급수차 지원 등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65억 5000만 원을 신청했고, 농림축산식품부에는 관정 개발사업과 밀양 무안·초동지구 긴급대책비 등 모두 98억 원 규모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경남도는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이 동시에 이어지는 엄중한 상황인 만큼 폭염 취약계층 보호와 안정적인 용수 공급에 빈틈이 없도록 현장 대응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민간위원장’ 위촉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민간위원장’ 위촉

    함영주 회장 “기업·민간 역량 결집”조직위, 각 분야 역량 결집 산업엑스포로 (재)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박수현 충남도지사·백성현 논산시장)는 3일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을 조직위원회 민간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함 위원장은 금융산업을 대표하는 전문 경영인으로서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조직위는 함 위원장의 풍부한 경영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민간 참여를 확대하고, 기업·기관 등 다양한 분야와의 협력 기반을 강화해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 함 위원장은 “엑스포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딸기산업 미래를 제시하는 국제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성공적인 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민간위원장 위촉을 계기로 민관 분야와의 협력 폭을 넓히고, 각 분야의 역량을 결집해 세계인이 함께하는 산업엑스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이날 문화예술인·스포츠인·청년농업인·학생 등으로 각 분야를 대표하는 홍보대사 10명도 위촉했다. 홍보대사로는 △충남 계룡 출신 가수 길려원 △전 국가대표 펜싱선수 김준호 △‘딸기왕자’, ‘딸기요정’으로 사랑받는 김은우·김정우 △논산 출신 가수 남궁진·이채연 △쌘뽈여고 학생 2명 △논산에서 딸기농장을 운영하는 청년농부 2명 등이다.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는 ‘K-베리! 스마트한 농업,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2027년 2월 26일부터 24일간 논산시 시민가족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 서정대학교 파란사다리 사업팀, “글로벌 역량 키우고 왔습니다”

    서정대학교 파란사다리 사업팀, “글로벌 역량 키우고 왔습니다”

    경기 양주 서정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 파란사다리 사업’을 통해 파견한 학생 20명 전원이 4주간의 해외연수를 마치고 귀국했다고 3일 밝혔다. 파란사다리 사업은 경제·사회적 취약계층 대학생에게 해외연수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부의 대표 국고 지원 사업이다. 서정대가 이끈 수도권 파란사다리 사업에는 서정대 학생 17명과 타교생 3명 등 2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달 5일부터 4주간 호주 Phoenix Academy(10명)와 말레이시아 Unitar University College(10명)에서 ▲수준별 맞춤형 어학교육 ▲현지 주요 산업체 및 기관 탐방 ▲전공 연계 팀 프로젝트 ▲다국적 학생과의 글로벌 네트워킹 등 실무 위주의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서정대는 출국 전 안전·문화·어학 사전교육으로 현지 적응력을 키웠고, 연수 기간 중에는 현지 교육기관과 협력한 실습 중심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켰다. 귀국 후에는 연수 성과를 공유하고 참가 학생들의 진로 개발과 글로벌 역량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성과 발표와 후속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정대 양영희 총장은 “이번 파란사다리 해외연수는 학생들이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해외 교육환경과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넓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해외 대학 및 산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학생들이 글로벌 실무역량과 국제적 감각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연수와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정대는 파란사다리 사업을 비롯해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과 해외봉사 등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박상현 경기도의원 “장애인 연계고용 제도교육, 경기도31개 시·군 공무원 부터 시작해야”

    박상현 경기도의원 “장애인 연계고용 제도교육, 경기도31개 시·군 공무원 부터 시작해야”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2)은 지난 7월 31일 경기도 장애인자립지원과와 경기도인재개발원 관계자들과 함께 장애인 연계고용 제도의 인식 확산과 공무원 대상 교육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 도입을 제안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장애인 연계고용 제도에 대한 공직사회의 이해를 깊이 있게 다루는 한편, 경기도와 도내 31개 시·군 공무원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교육 기반 구축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박 의원은 “장애인 일자리 정책은 단순한 복지사업이 아니라 장애인의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자립 기반을 만드는 정책으로 현장에서는 좋은 제도가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알지 못해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와 공공기관은 장애인 연계고용 제도에 대한 인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지만, 31개 시·군은 아직 제도에 대한 이해가 충분하지 않은 만큼 공무원 대상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장애인 연계고용 제도를 인재개발원 교육과정에 반영하는 방안도 집중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신규 공무원보다는 31개 시·군 팀장급 교육과정에 특강을 편성하는 것이 정책 확산에 더 효과적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아울러 원활한 편성을 위해 관련 부서 및 인사과와 긴밀히 협의해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인재개발원이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운영하기는 어려운 만큼, 장애인복지 관련 부서와 연계해 위탁 또는 별도 사업 형태로 추진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공무원이 집합교육에 참여하는 데 따른 행정적·사회적 비용을 고려하면,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 역시 충분히 검토할 가치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장애인 연계고용은 기업에는 고용 부담을 완화하고, 장애인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며, 국가적으로는 복지예산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상생 정책”이라며 “좋은 제도는 현장에서 활용될 때 비로소 정책의 가치가 실현되는 만큼 교육과 홍보를 통해 제도 확산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논의를 시작으로 인사과와 협의를 거쳐 교육과정 개설을 추진하고, 내년도 정규 교육과정 반영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 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오세훈 “폭염 끝날 때까지 단 한 순간도 긴장 늦추지 않을 것”

    오세훈 “폭염 끝날 때까지 단 한 순간도 긴장 늦추지 않을 것”

    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서울시는 폭염을 재난으로 인식하고 비상한 각오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폭염에 맞서 비상한 각오로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렇게 밝혔다. 오 시장은 “현재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을 8개 반으로 운영하며 기상 상황과 피해 발생 여부를 실시간으로 살피고 있다”며 “온열질환자 발생 추이와 폭염 지속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피해가 확산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면 즉시 비상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일 극한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이제 폭염은 불편함을 넘어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재난”이라며 “노숙인과 쪽방주민 밀집 지역에는 응급구호반과 특별대책반을 운영하고, 무더위쉼터를 4000여곳으로 확대하고 도심 열섬을 줄이기 위한 쿨링시티 사업도 더 촘촘하게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간 사회공헌으로 조성되어 기후동행쉼터로 지정이 된 414곳의 CU편의점, 신한은행, KT대리점 등은 용무가 없어도 누구나 이용 가능한 기후동행쉼터”라며 “지하철 역사 쉼터를 비롯한 다양한 폭염대피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니 냉방이 취약한 환경에 계신 시민들께서는 가까운 쉼터를 적극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잠시 더위를 피하는 작은 실천이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시는 폭염이 끝나는 날까지 단 한 순간도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 폭염에 농작물도 가축도 ‘헉헉’… 가축에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살수차로 농업용수 지원

    폭염에 농작물도 가축도 ‘헉헉’… 가축에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살수차로 농업용수 지원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가뭄으로 농축산 피해가 우려되자 제주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이 가축 보호와 농업용수 공급 등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역 축산농가 634곳에 약 5000만원 상당의 고온스트레스 완화제를 긴급 지원하고 7월 중 공급을 모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한우·젖소 등 소 사육농가 392곳, 양돈농가 181곳, 가금류 농가 61곳이다. 고온스트레스 완화제는 폭염으로 인한 열 스트레스를 줄여 가축의 체력 유지와 생산성 저하를 예방하는 영양보조제(사료첨가제)다. 최근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가축의 사료 섭취량 감소와 생산성 저하, 심할 경우 폐사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자 제주시는 축사 내 냉방·환기시설과 전기설비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더위에 취약한 돼지와 가금류를 중심으로 적정 온·습도 유지, 환풍기 등 냉방시설 점검, 깨끗한 식수 공급, 사료 급여 시간 조절, 차광막 설치 등 폭염 대응 요령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농가에 관련 정보를 신속히 전파하고 피해 발생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송상협 제주시 청정축산과장은 “폭염이 지속되는 만큼 축산농가에서는 냉방·환기시설을 수시로 점검하고 세심한 사양관리에 힘써 달라”며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공급과 현장 중심의 농가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가축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가뭄과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노면살수차를 활용한 농업용수 운반 지원에 나선다. 서귀포시는 3일부터 시가 보유한 살수차 6대를 활용해 농업용수 공급을 본격화한다. 동지역은 시 소속 살수차가, 읍·면지역은 각 읍면에 배치된 살수차가 농업용수 운반을 맡는다. 현재 시는 생활환경과 소속 26t 살수차 1대와 대정읍·남원읍·성산읍·안덕면·표선면에 각각 배치된 16t 살수차 5대를 운영하고 있다. 생활환경과는 강정 통물(용천수)을 활용해 동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주 5회 찾아가는 농업용 급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읍·면에서는 농업용수 운반과 함께 주요 도로 살수를 병행해 폭염으로 인한 생활 불편도 줄일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살수차 운영을 통해 가뭄과 폭염으로 인한 농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며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현직 야구기자가 ‘왜?’로 풀어낸 야구...‘야구를 읽는 관전의 기술’ 출간

    현직 야구기자가 ‘왜?’로 풀어낸 야구...‘야구를 읽는 관전의 기술’ 출간

    2026년 대한민국은 야구로 물들어 있다. 지난해 사상 최초로 1200만 관중시대를 열었고 올시즌엔 관중 증가 속도가 더 가파르다. 이런 대흥행의 그늘도 크다. 현재의 프로야구가 ‘스포츠’가 아닌 ‘문화 콘텐츠’로 소비되고 있는 탓에 다수의 팬들이 스포츠로서의 야구가 주는 참재미를 온전히 느끼지 못하고 있다. K-팝 아이돌의 공연을 보듯 선수들의 플레이를 즐기고 신나는 응원 문화에 젖어들 뿐이다. 정작 공이 오가고 점수가 쌓이는 과정은 큰 의미가 없다. 사실 야구는 ‘왜?’를 이해하는 순간부터 재미있어진다. 25년 넘게 프로야구 현장을 취재해온 김양희 한겨레 스포츠팀장이 굳이 이 책을 집필한 이유다. 저자는 더 재미있게 야구를 즐기는 사람은 더 많은 경기를 본 사람이 아니라 경기 속 수많은 ‘왜?’를 읽어낼 줄 아는 사람이라고 확신한다. 그래서 현장에서 가장 많이 묻고 답했던 ‘왜?’를 정리해 누구나 경기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냈다. 이렇게 야구를 읽는 힘을 키우면 투수의 공 하나와 감독의 작전 하나, 수비 위치와 선수 교체까지 모든 장면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는 점을 이해하게 되고 그 순간 야구는 전혀 다른 스포츠로 다가온다는 것이 저자의 지론이다. 복잡한 이론이 아니라 실제 경기에서 반복되는 상황을 바탕으로 글을 써내려갔다. 선발 투수의 첫 15구와 4회를 비롯해 왼손잡이 유격수가 없는 이유, 초구를 칠지를 결정하는 타자의 심리, 투수의 볼 배합과 교체 시점, 번트 작전과 도루의 기술 등을 쉽게 설명했다. 비 예보가 있을 때 감독이 선발진과 불펜을 어떻게 운영하는지, 만루에서 투수와 타자가 어떤 심리전을 벌이는지 등 경기의 흐름을 좌우하는 세밀한 요소도 짚었다. 세이버메트릭스를 비롯한 다양한 기록과 데이터를 통해 숫자로 야구를 읽는 방법도 알려준다. ABS와 피치 클록, 한·미·일 프로야구의 차이와 응원 문화, 그리고 미래의 야구까지 오늘날 야구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까지 살펴본다. 메이트북스. 292쪽.
  • 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장, 미사강변지구대 중심지역관서 운영 우려... “치안 공백 없어야”

    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장, 미사강변지구대 중심지역관서 운영 우려... “치안 공백 없어야”

    하남시의회 정병용 의장(더불어민주당, 미사1·2동)은 지난달 31일 조창민 부의장, 김어진 의원과 하남경찰서를 찾아 경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근 추진 중인 미사강변지구대 중심지역관서 운영에 따른 주민들의 우려를 전달하고, 치안 공백이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미사강변지구대와 미사2지구대가 분리 신설됐음에도 경찰 인력 부족 문제로 미사강변지구대를 중심지역관서로 전환하는 방안이 검토되면서, 미사2동 주민들 사이에서 치안 공백과 행정적 불편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정 의장은 “경찰 인력 부족을 이유로 중심지역관서를 운영하게 되면 결국 미사2동 주민들이 체감하는 치안 서비스가 저하될 수 있다”며 “지구대를 분리해 놓고도 인력 부족으로 사실상 한곳에 인력을 집중하는 것처럼 비쳐지는 것은 주민 입장에서 납득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사2동은 대규모 주거지역으로 인구와 생활권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주민 안전을 위해 충분한 경찰 인력과 촘촘한 순찰 체계를 확보해야 한다”며 “특히 긴급 신고와 야간 순찰 등 현장 대응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살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미사강변지구대와 미사2지구대가 당초 설치 취지에 맞게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조속한 인력 충원과 함께 순찰 인력 및 순찰 차량을 충분히 확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의 치안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미사 지역의 치안 공백을 최소화하고,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치안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감일동에 지역구를 둔 조창민 부의장은 “도시가 팽창한 만큼 경찰 인력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라며 “충분한 인력 확보를 통해 미사강변도시 지구대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길 바라고, 감일 지역에도 지구대가 신설되어 지역의 안전을 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어진 의원은 “인구 15만의 미사강변도시는 치안 서비스 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치안 행정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주민의 안전이라며, 인력이 충원되어 현재 운영되는 2개의 지구대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더욱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경찰 관계자는 “중심지역관서 운영과 관련한 주민들의 우려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미사와 감일 지역을 포함한 관내 치안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순찰과 현장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끝으로 정병용 의장과 참석 의원들은 “하남시의회는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치안 환경 조성을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나갈 계획이며, 원활한 지구대 운영을 위한 경찰 인력 충원에 있어서는 하남 지역 국회의원들과 경찰서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하남시 을 김용만 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경찰 인력이 일부 증원 및 배치된 바 있으나, 미사강변도시 내 두 곳의 지구대를 차질 없이 운영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추가적인 인력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 트럼프, 또 전 세계 뒤통수 쳤나…이란 “전쟁 전으로 안 돌아가!” 선 그었다 [밀리터리+]

    트럼프, 또 전 세계 뒤통수 쳤나…이란 “전쟁 전으로 안 돌아가!” 선 그었다 [밀리터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 재개를 공식화하며 현지시간으로 월요일 오후 새 협상이 시작된다고 예고한 가운데, 이란은 이를 강하게 부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말 이란에 대한 새 공격 작전을 승인했다가 하루 만에 이를 철회했다. 그는 지난 1일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우리는 방금 이란 및 다른 중동 국가들로부터 협상의 기본 틀에 합의가 이뤄졌으니 어떠한 공격도 자제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요청에 따라 전 세계의 미래 이익과 성공적이고 번영하는 이란의 생존을 위해 신속하게 최종 합의를 도출하는 것을 조건으로 공격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합의에는 호르무즈 해협의 즉각적이고 완전하며 전면적인 개방, 이란의 핵 위협 종식이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이튿날인 2일에는 기자들에게 “(이란과) 월요일 오후 협상이 시작될 것”이라며 “(이란 핵 폐기 문제에 대해) 향후 비핵화 합의가 있을 예정”이라면서 관련 논의가 진행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트럼프 주장 어디까지 진실?현재 이란은 오만과 호르무즈 해협 새 항로와 관련한 막바지 협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란과 오만이 해협의 향후 관리 방안을 놓고 진행해 온 협상이 최종 단계에 있다”며 “논의가 마무리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란은 현재 협상이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 여부 자체를 다루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양국이 해협을 통과하는 새로운 항로를 논의하고 있지만 해협을 열거나 닫는 문제는 협상 대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현재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하는 ‘해협의 완전하며 전면적인 개방’에도 선을 그었다. 바가이 대변인은 현지 IRIB 방송과 전화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은 어떤 경우에도 2월 28일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란은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 취소’ 결정 배경과 관련해서도 그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2일 이란 반관영 메르흐 통신은 이란군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이 미국에 공격 취소를 요청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은 단지 새로운 거짓말”이라며 “이는 걸프 국가 지도자들을 상대로 돈을 뜯어내고 위협을 통해 이들을 압박하려는 필사적인 시도”라고 주장했다. 이븐 알레자 이란 국방장관 직무대행도 성명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심리전이자 계산된 갈등 조장”이라며 “결코 수동적으로 대응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이 공격을 취소한 ‘진짜 이유’는 미사일 부족 때문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메흐르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공격 취소는 미국 방공체계에 사용되는 미사일 부족에 따른 것”이라며 “J.D. 밴스 미 부통령과 미 합참의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공격을 단념시키기 위해 설득에 나선 뒤 이 같은 결정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호르무즈 해협, 결국 열릴까이란은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한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을 정면으로 반박했지만 중재국을 통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는 사실은 인정했다. 이란 의회 국가안보위원회의 하산 가슈가비 대변인은 “중재국들이 지난 6월 체결된 양해각서(MOU)를 되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당사국 사이에서 의견 교환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란이 추가 협상을 위해 오만 수도 무스카트로 돌아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복수의 외교관을 인용해 “카타르가 이란과 미국, 오만 사이의 호르무즈 해협 협상을 중재하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와 UAE도 관련 논의를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매체 채널 12도 2일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60일 동안 통행료 없이 개방하고 기존 휴전 약속을 갱신하는 타협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란이 실제로 해협에 대한 통제를 완화할지는 여전히 불분명하다. 뉴욕타임스는 “이란이 해협 통제를 완화하겠다는 신호를 내놓지 않은 상황에서, 중재국들이 새로운 합의를 마련하기 위한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 이승로 성북구청장 ‘긴급 폭염 대책 회의’ 개최…주민 안전 총력 대응

    이승로 성북구청장 ‘긴급 폭염 대책 회의’ 개최…주민 안전 총력 대응

    서울 성북구가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폭염 대응 비상 2단계 가동에 발맞춰 ‘긴급 폭염 대책 회의’를 열고 주민 안전을 위한 대책 강화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이승로 구청장은 이날 회의를 주재하고 에너지 시설물 안전 점검 및 정전 대비 체계 구축과 함께 시·구·소방 간 모바일 상황실의 실시간 공조 체계를 유지해 폭염 취약지역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관계기관 협력체계 강화를 지시했다. 그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주민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취약계층 안부 확인부터 야외 근로자 보호, 폭염 저감시설 가동까지 현장을 구석구석 세심히 살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35도를 넘는 극심한 무더위가 이어지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일 오후 1시를 기해 비상 2단계를 발령했다. 구는 종합상황실장을 중심으로 ▲폭염상황 총괄반 ▲복지대책반 ▲에너지·시설 대책반 등 일일종합상황실을 구성해 24시간 상황 관리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부구청장 주재 일일 점검 회의를 개최해 부서별 추진 상황을 지속 관리한다. 구는 독거 어르신,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보살핌이 필요한 취약계층 1만 200여명을 대상으로 방문·전화,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을 활용한 안부 확인을 이어간다. 무더위쉼터 270곳을 운영하고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동 주민센터 야간 운영 시간을 연장한다. 주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 밀착형 대책도 확대·강화한다. 도심 열섬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하루 3회 시행 중인 도로 살수차 운행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그늘막, 안개형 냉각수(쿨링포그), 스마트 쉼터 등 폭염 저감 시설의 작동 상태도 점검한다. 야외 근로자와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의 온열질환 예방 대책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재개발 사업장 등 옥외 작업장 내 근로자 쉼터 설치 여부와 휴식 시간 준수 등 ‘열사병 예방 3대 수칙’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안전 교육을 강화한다. 주민들의 피서 공간인 성북문화바캉스 물놀이장(우이천 다목적광장 등)과 공원 내 물놀이장 3곳(오동근린공원, 장석·꿈나라 어린이공원)에 대형 선풍기를 추가 설치한다. 현장 안전요원들의 온열질환 예방 조치에도 힘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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