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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용진 “하남에 아마존 능가하는 최첨단 온라인센터”

    정용진 “하남에 아마존 능가하는 최첨단 온라인센터”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28일 경기 하남에 미국 아마존을 능가하는 최첨단 온라인센터를 짓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기업인 쿠팡이나 티몬 인수설은 부인했다. 프리미엄 푸드마켓 브랜드인 ‘PK마켓’을 내세워 내년 5월 미국 시장에도 진출한다.정 부회장은 “하남에 세상에 없던, 아마존을 능가하는 최첨단 온라인센터를 만들 계획”이라며 “30층 아파트 높이로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예술성을 겸비한 건물로 짓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이마트가 최근 972억원에 낙찰받은 하남 미사지구 2만 1422㎡ 부지에 들어선다. 앞서 신세계그룹은 지난 1월 온라인사업 강화를 위해 외국계 투자운용사 2곳에서 1조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정 부회장은 이마트의 자체 식품 브랜드인 피코크 전문점과 ‘재미’를 내세운 새로운 개념의 오프라인 유통매장 ‘삐에로 쇼핑’ 오픈 계획도 밝혔다. 삐에로 쇼핑은 오는 6월 28일 스타필드 코엑스 내 영풍문고 자리에 열 예정이다. 정 부회장은 그러나 쿠팡이나 티몬 등의 온라인 기업은 인수할 계획이 없다고 못박았다. 노브랜드스토어와 이마트24의 근접 출점 논란에 대해서는 “뼈아픈 실수라고 생각한다”면서 “노브랜드와 이마트24의 상품 중복률을 1% 미만으로 낮추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중국 시장에서의 실패도 교훈 삼아 규제가 없는 선진국에서 사업을 펼쳐 보려 한다”며 “조만간 호주와 유럽에도 진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미국 시장은 PK마켓으로 공략한다. PK마켓은 이마트가 2016년 스타필드 하남에 처음 선보인 매장이다. 1950∼1960년대 미국 재래시장을 연상시키는 분위기로 대중적인 프리미엄마켓을 표방한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인수...서점 업계 교보-영풍 2강 체제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인수...서점 업계 교보-영풍 2강 체제

    영풍문고가 3대 대형 서점 중 하나인 반디앤루니스의 지분을 인수하고 공동 경영에 나선다. 영풍문고는 20일 반디앤루니스를 운영하는 서울문고의 지분 50%를 확보하고 인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오프라인 서점 시장은 교보문고와 영풍문고 양강 구도로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영풍문고가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서울문고 지분 27.78%를 취득한 데 이어 영풍그룹 계열사인 씨케이가 서울문고 지분 22.22%를 매입함에 따라 영풍그룹은 서울문고 지분 50%를 보유하게 됐다. 영풍문고와 씨케이 측은 공시에서 지분 취득 목적을 각각 ‘경영참여’와 ‘투자’로 밝혔다. 앞으로 서울문고는 서울문고와 영풍문고가 공동대표, 공동경영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최영일 영풍문고 대표는 “전통적인 서점으로의 입지를 구축하며 국내 최대, 최다 매장을 보유한 영풍문고와 젊은 층에게 트렌디한 이미지로 호응받는 서울문고가 손잡음으로써 두 서점을 이용하는 독자층 모두에게 더 많은 혜택과 편의가 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26주년을 맞은 영풍문고는 최근 공격적인 매장 오픈으로 전국 37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새달 중 추가로 5개 매장을 열 예정이다. 서울문고는 반디앤루니스 13개 매장과 온라인 서점을 운영하고 있다. 교보문고는 전국 34개 매장을 운영중이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별을 잃고, 별을 읽다

    별을 잃고, 별을 읽다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영풍문고 지하 1층. 과학책을 진열하는 코너 가운데 하나인 ‘F-6’을 지나던 이들의 발길이 멈춘다. 세계적인 이론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의 사진과 함께 ‘Stephen Hawking, 스티븐 호킹의 역사’라는 문구가 적힌 작은 안내판이 눈길을 끈다.사진 옆에는 ‘그림으로 보는 시간의 역사’(까치글방)를 비롯한 그의 저서 6권의 표지가 나란히 실렸다. 안내판 아래쪽에는 그의 일대기를 다룬 저서와 그의 이론을 소개하는 과학 서적들이 쌓여 있다. 서울 용산구에 사는 김모(41)씨는 “서점에 왔다가 호킹 박사가 사망했다는 뉴스가 생각나 돌아보다 이곳을 찾았다”면서 “불편한 몸에도 연구를 이어 갔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그가 주장했던 이론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 궁금해 책을 구입했다”고 말했다. F-6은 전날까지 ‘자연에서 배운다’란 이름의 코너였지만 영풍문고가 이날 급하게 교체했다. 영풍문고 마케팅팀 관계자는 “다른 지점에서도 바로 안내판을 만들어 기획 코너를 꾸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재고 서적들을 급하게 확보해 전국에 보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4일 호킹 박사의 타계 소식이 전해지자 그가 남긴 저작들이 새롭게 주목을 받으며 서점·출판가가 분주해졌다. 호킹 박사 관련 책을 8권이나 낸 출판사 ‘까치글방’에는 이날 타계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온·오프라인 서점들의 문의가 빗발쳤다. 출판사 관계자는 “서점들이 ‘기획전을 열고 싶다’며 책과 사진 등을 요청하고 있다”며 “우선 재고를 조사하고 상황을 봐서 관련 기획전을 할 예정”이라고 했다. 온라인 서점들도 호재를 맞았다. 인터파크도서에 따르면 이날 호킹 박사의 저서 판매량은 전일인 13일 대비 무려 40배 이상 증가했다. 공현숙 인터파크도서 자연과 과학 MD는 “자연과 과학, 아동, 청소년 등 스티븐 호킹 관련 11종의 도서 판매량은 일 평균 4~5권 정도였는데 타계 당일인 14일 200권 이상 팔렸다”고 밝혔다. ‘그림으로 보는 시간의 역사’(까치글방)는 15일 인터파크도서 종합 베스트셀러 7위까지 뛰었다. 이 밖에 ‘짧고 쉽게 쓴 시간의 역사’(까치글방)와 ‘청소년을 위한 시간의 역사’(웅진지식하우스)도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서점들의 기획전도 활발해졌다. 교보문고는 타계 당일 발빠르게 교보 이북 홈페이지 검색창에 ‘스티븐 호킹, 영면에 들다’라는 키워드를 넣은 것에 이어 15일부터 서점 홈페이지에 ‘세계 물리학계의 큰별이 지다. 스티븐 호킹 별세’라는 문구와 사진을 넣은 배너를 전면 배치했다. 추모 댓글 달기와 함께 저서를 사면 별자리 포스터를 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인터파크도서도 ‘물리학계의 큰별이 지다, 故 스티븐 호킹’ 추모 페이지를 마련했다. 도서 전문 콘텐츠 사이트 ‘북DB’에는 고인의 저서 소개 등을 담은 ‘이슈&스토리’도 게재했다. 박형욱 YES24 자연과학 MD는 “독자들이 호킹 박사의 과학적, 인간적 이야기를 책으로 다시 만나고 싶어 한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1100만권이 팔린 ‘시간의 역사’가 다소 어려워 쉽게 풀어쓴 책들을 많이 찾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서울포토] 스티븐 호킹 박사는 떠나도 업적은 남기고

    [서울포토] 스티븐 호킹 박사는 떠나도 업적은 남기고

    세계적인 이론물리학자스티븐 호킹 박사가 타계하자 영풍문고 기획코너에 스티븐 호킹 박사의 책들이 진열되어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 교육 빅데이터가 골라준다

    공무원 교육 빅데이터가 골라준다

    공무원의 맞춤형 학습을 위한 범정부 공무원 온라인 학습사이트가 구축됐다. 언제 어디서든 휴대전화로 쉽게 접근할 수 있어 공무원의 학습 능률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7일 충남 세종컨벤션센터에서 ‘나라배움터’ 선포식을 기념한 온라인인재개발교육(e-HRD) 세미나를 열었다. 나라배움터(e-learning.nhi.go.kr) 주요 서비스 소개, 우수 활용 기관과 개인에 대한 시상식, 4차 산업혁명 관련 강연 등이 이어졌다. 나라배움터는 지난 3년간 정부가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해 55억여원을 들여 만든 이러닝(e-learning) 학습 플랫폼이다. 90개 중앙·지방행정기관의 110개 교육운영부서에 나뉘어 있던 교육 콘텐츠와 시스템을 한 곳에 모았다. 이를 통해 절감된 예산만 약 3000억원으로 추정된다. 개편된 ‘나라배움터’는 사용자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그동안 이용자들이 학습한 콘텐츠 유형 빅데이터를 분석해 개인 직급과 직무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한다. 공무원이 필수로 들어야 하는 공직가치, 리더십, 직무역량 콘텐츠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영, 경제, 어학(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인문 등 민간에서 우수성이 인증된 콘텐츠 또한 다수 포함됐다. 영풍문고와 협업으로 월 2000권의 전자책(eBook)을 제공하며 우수한 오프라인 강의를 온라인공개수업(MOOC) 방식으로 들을 수 있도록 했다. 학습 방법도 다양화됐다. 학습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10~15분 분량으로 짧게 들을 수 있는 ‘마이크로러닝’과 누리집 내에 커뮤니티, 지식공유, 블로그 기능을 추가해 소통하며 학습할 수 있는 ‘소셜러닝’이 대표적이다. 오동호 인재개발원장은 “모바일을 통한 ‘내 손안의 학습’이라는 최근 교육 패러다임에 맞는 공직자 교육 플랫폼이 구축돼 140만명이 넘는 이용자들의 편의와 학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향후 발전을 거듭해 국가인재 양성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학습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스타필드 코엑스몰, 장서 5만권 열린 도서관 ‘랜드마크 부활’ 승부수

    스타필드 코엑스몰, 장서 5만권 열린 도서관 ‘랜드마크 부활’ 승부수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스타필드코엑스몰에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대형 도서관이 생긴다. 땅값이 비싼 곳의 복합쇼핑몰 한가운데 대규모 비상업시설이 들어서는 셈이다.●31일 오픈… ‘쇼핑+문화’ 결합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코엑스몰에 문화 체험과 휴식이 가능한 ‘오픈 라이브러리’(조감도)를 오는 31일 연다고 15일 밝혔다. 코엑스몰 중심부에 들어서는 이 도서관은 2개 층, 2800㎡(약 847평) 규모에 13m 높이의 대형 서가 3개를 배치해 독서는 물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5만권에 달하는 책, 아이패드를 활용한 eBook 시스템, 400여종의 국내외 잡지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유명인사의 기부 도서를 바탕으로 기부자의 서재를 재현한 ‘셀럽스 라이브러리’ 코너도 마련된다. 운영은 영풍문고와 협업해 진행된다. ●신세계 ‘60억원 투자’ 첫 결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개장 당시 명소였던 코엑스몰의 재도약을 위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쇼핑몰 한가운데 열린 도서관을 여는 실험에 나섰다”고 밝혔다. 2000년 개장한 코엑스몰은 2000년대 초반 연평균 방문객이 5000만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였다. 그러나 잠실 롯데월드타워, 신사동 가로수길 등 인근 상권이 개발되면서 상권이 침체됐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해 12월 스타필드코엑스몰을 연 이후 약 60억원의 투자를 통해 쇼핑몰을 개선 중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고객 설문 결과 코엑스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상징적인 공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문화 콘텐츠를 강화해 다른 쇼핑몰과 차별화를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의 소도시 다케오시에 2013년 재개장해 연간 100만명이 방문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잡은 ‘다케오 시립도서관’처럼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문화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2016년 최우수 인터넷 쇼핑몰에 ‘우체국 쇼핑’-‘풀무원이샵’-‘쏘내추럴’ 순으로

    지난해 만족도가 가장 높은 인터넷 쇼핑몰로 우체국 쇼핑이 꼽혔다. 서울시는 소비자가 많이 찾는 인터넷 쇼핑몰 100곳(오픈마켓·해외구매대행·전자제품·의류 등 12개 분야)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우체국 쇼핑이 100점 만점에 86.97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평가는 소비자 이용 만족도(40점), 소비자 보호(50점), 소비자 피해 발생(10점) 등 기준 삼아 100점 만점으로 진행됐다. 종합 평가 2위는 86.65점을 받은 ‘풀무원이샵’(식품 쇼핑몰)이 차지했고 ‘쏘내추럴’(86.54 화장품몰), ‘엘롯데’(86.47 종합쇼핑몰), ‘롯데i몰’(86.39 종합쇼핑몰) 등이 뒤따랐다. 오픈마켓 중에는 네이버 스토어팜이 83.12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마켓은 82.16점, 11번가는 80.48점, 인터파크는 80.24점을 각각 얻었다. 서적몰 중에서는 영풍문고가 85.81점으로 가장 높았고 소셜커머스에서는 티켓몬스터가 85.5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 전년도보다 전반적으로 점수가 하락했다”면서 “유형별로는 화장품·해외구매대행 쇼핑몰에 대한 평가는 높아졌고 오픈마켓·여행·티켓 부문의 점수는 내려갔다”고 말했다. 해외구매대행 쇼핑몰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표준약관을 마련함에 따라 쇼핑몰이 이용 약관을 개정해 소비자 보호를 강화한 점이 점수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오픈마켓은 해외 배송 상품의 청약 철회가 제한되고, 여행·티켓은 일부 상품에서 소비자 분쟁해결기준보다 불리한 청약 철회 기준이 적용돼 점수가 내려갔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서울 플러스]

    예비 전역군인 상대 일자리카페 ●강서구(구청장 노현송) 군 복무를 마치고 사회로 진출하는 청년들의 취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에 있는 육군 제3765부대(17사단 101연대)로 ‘일자리카페’를 확대 운영한다고 21 밝혔다. 지난해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영풍문고 김포공항점에 신설된 일자리카페가 입소문이 나면서 부대 측에서 취업 특강을 제의해 왔다. 구는 다음달부터 예비 전역군인을 상대로 찾아가는 취업특강을 월 1회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넷째 수요일 천원의 행복나눔 공연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광진문화재단은 오는 9월 27일까지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천원의 행복 나눔’ 공연 시리즈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뮤지컬 ‘별의 여인 선덕’ 등 매월 뮤지컬, 연극, 무용, 국악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관람객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관람료 1000원은 전액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독립운동가 10인 사진 전시회 ●강남구(구청장 신연희) 강남구는 제98주년 삼일절을 맞아 다음달 1일까지 구청 본관 로비에서 ‘독립을 향한 열망, 대한민국 독립운동가 10인’이라는 주제로 독립운동가 사진을 전시한다. 김구 선생, 윤봉길 의사, 이봉창 의사, 유관순 열사, 신채호 선생, 박은식 선생, 안창호 선생, 안중근 의사, 홍범도 장군, 김좌진 장군 등 대표 독립운동가 10인의 인물화와 기미독립선언서 실사본 사진을 볼 수 있다. 인물화는 가로 60㎝, 세로 86㎝ 크기다.
  • 경기 스타필드하남 서점 천장서 합판 떨어져 시민 4명 부상

    경기 스타필드하남 서점 천장서 합판 떨어져 시민 4명 부상

    설 연휴 셋째 날인 29일 경기 스타필드하남의 한 서점 천장에서 합판 장식물이 떨어져 고객이 얼굴을 맞아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경기 하남의 스타필드하남 3층에 입점한 영풍문고 키즈존에서 30대 여성 A씨가 천장에서 떨어진 합판 소재 인테리어 소품(두께 2㎝·폭 15㎝·길이 3m)에 맞아 눈 주위 3㎝가량이 찢어졌다. 주변에 있던 시민 3명도 다쳤다. A씨는 사고 직후 병원에서 봉합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떨어진 나무는 T핀(강선)으로 천장과 연결돼 매달려 있던 인테리어 소품으로 당시 5개가 낙하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타필드하남 관계자는 “장식물과 천장을 연결하고 있던 줄이 느슨해지면서 아래로 떨어졌다”면서 “사고가 발생하고 나서 고객 한 분이 피를 흘리던 A씨를 손수건으로 응급 조치했고, 이후 매장 보안 직원이 A씨와 함께 119 구급차량으로 병원에 갔다”고 말했다. 이어 “영풍문고 측이 오늘 안으로 합판 장식물을 모두 철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미래유산 역사탐방] 前대통령들도 찾던 피맛골… 미래유산의 보고 인사동까지

    [서울미래유산 역사탐방] 前대통령들도 찾던 피맛골… 미래유산의 보고 인사동까지

    서울신문이 서울시·문화지평과 함께 진행하는 ‘서울미래유산 역사탐방’은 문화재로 등록되지 않은 서울의 근현대 문화유산 중에서 미래 세대에게 전달할 만한 가치가 있는 유·무형의 문화자산을 찾아 나선 여정이다. 서울미래유산은 서울 시민들이 근현대를 살아오면서 함께 만들어온 공통의 기억과 감성으로 미래세대에게 전할 100년 후의 보물을 의미한다. 미래유산은 서울미래유산 홈페이지(futureheritage.seoul.go.kr)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시민제안이 언제나 가능하다. 서울시 미래유산보존위원회를 통해 시민단체나 전문가들도 제안할 수 있다.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한 커뮤니티 차원의 미래유산 발굴도 이뤄지고 있다. 미래유산 발굴과 신청은 시민 주도의 상향식 방식이 원칙이다. 제안된 예비후보들은 사실 검증, 자료수집을 위한 기초 현황조사를 한 후 소유주 동의에 따라 최종적으로 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한다. 지하철 1호선 종각역 사거리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본점 자리는 조선시대 의금부가 있던 터다. 의금부는 관원·양반의 범죄, 대역죄, 강상죄 등을 처벌하던 특별사법기관이다. 요즈음으로 치면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맡아 처리하는 특검과 같은 기관이었던 셈이다. 의금부가 있던 지역명은 공평동으로 ‘공정하게 재판을 처리한다’는 의지를 담았다. 의금부 앞에는 백성의 억울한 사연을 신고받기 위한 신문고가 있었다. 길 건너 영풍문고 본점 자리는 전옥서가 있던 자리다. 전옥서는 판결이 내려질 때까지 미결수를 수감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관원·양반 출신 범죄자는 의금부에서 담당했고 전옥서는 주로 상민 출신 범죄자를 수감했다. 최근 인기를 모았던 드라마 ‘옥중화’를 통해 전옥서가 많이 알려지기도 했다. 의금부 터에서 18회차 서울미래유산 역사탐방이 지난달 19일 오전 10시 박광규 서울미래유산해설사의 해설로 진행됐다. 박 해설사는 “‘종로 뒤안길 답사’ 등 그동안 종로를 횡축으로 누볐는데 이번 코스는 우정국로와 감고당길, 인사동길, 삼청로 등 남북으로 형성된 도로를 따라 문화유산을 찾아가는 종축 탐방으로 준비했다”며 “이 지역은 서울미래유산의 보물창고”라고 운을 뗐다. 이어 서울미래유산이란 무엇이고, 답사를 왜 진행하는지 그리고 답사 진행에 따른 안전수칙을 설명한 뒤 이동을 시작했다. 의금부 터에서 우정국로를 따라 북쪽으로 70여m쯤 가다가 처음 만나는 골목을 들여다보니 열차집이 자리잡고 있다. 청진옥·미진·열차집·청일옥…3대 가업 잇는 노포식당 즐비 열차집은 3대째 이어오는 빈대떡 전문점이다. 1954년 지금의 교보빌딩 인근 세종로 뒷길 한옥가 골목길에서 창업주 안덕인씨가 문을 열었다. 박 해설사는 “당시 추녀 밑에 기차간처럼 길게 놓인 의자를 보고 사람들이 ‘기차집’이라 부른 데서 명칭이 유래됐다”며 “1960년 피맛골로 이전해 ‘열차집’이라는 간판을 단 게 상호로 굳어졌다”고 말했다. 현 운영주인 우제인씨 부부는 1976년 열차집 근처에서 구멍가게를 운영하다 안씨로부터 장사 노하우를 전수받아 가게를 인수했다. 2009년 도심 재개발사업으로 현 위치로 이전해 왔다. 박정희 전 대통령도 비서관을 시켜 이 집 빈대떡을 가끔 사갔다고 한다. 이번 답사코스에는 열차집을 비롯해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된 식당이 꽤 많다. 1937년 개업한 해장국 전문점 청진옥(대표 최준용), 1954년 문을 연 메밀전문식당 미진(대표 이수련), 1945년 개업한 녹두빈대떡 전문점 청일집(대표 이승진) 등 노포가 즐비하다. 이들 노포는 모두 3대째 대물림해서 운영되고 있다. 청진옥은 백범 김구 선생과 윤보선 전 대통령의 단골집이었다. 박 해설사는 “과거 해장국집에서는 밥을 팔지 않고 손님이 찬밥을 가져와 토렴해 먹었다”며 “이유는 밥이 식으면 밥알이 갈라지는데 그 사이로 국물이 스미면서 풍미가 좋아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따뜻한 밥을 국에 넣으면 국물을 빨아들여 불어버리기 때문에 맛이 제대로 안 나 일부러 찬밥을 쓴다는 것이다. 박 해설사가 전문요리사처럼 설명하자 탄성과 함께 박수가 터져 나왔다. 열차집 대각선 방향에는 동헌필방과 NH농협은행 종로지점이 이웃해 있는데 서울미래유산에도 나란히 선정됐다. 동헌필방은 1934년 창업한 남계양행의 사옥으로 사용됐던 건물로 초기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남계양행 창업주 윤치창은 개화파 무신 윤웅렬의 서자이자 구한말 개화파 윤치호의 이복동생으로, 미국 유학을 다녀오는 등 개화기 신문물을 일찍 수용한 인물이다. 이 건물 출입구의 상부 박공은 색다른 조적조 쌓기 기법을 보여 주고 있다. NH농협은행 종로지점 건물은 1926년 지어진 서울시 근대건축물이다. 1926년 창간한 중외일보 판권과 신문 호수를 이어받아 1931년 창간한 중앙일보(조선중앙일보 전신)가 1933년 똬리를 튼 곳이다. 당시 몽양 여운형(1886∼1947)이 사장으로 취임하면서 제호를 조선중앙일보로 바꾸고 사옥도 옮겼다. 1936년 8월 10일 독일 베를린올림픽 마라톤에서 우승한 손기정 선수의 유니폼 일장기를 지워버린 사건으로 인해 1937년 폐간당했다. 손기정 일장기 말소로 폐간된 신문사갑신정변 실패 지켜본 회화나무도 미래유산 조계사 정문 우측에는 우정총국이 자리잡고 있었다. 고종 21년인 1884년에 만들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우편행정관서로서 조선시대 통신수단인 역참제의 대체수단이었다. 병조참판 홍영식이 초대 총판을 지냈다. 우정총국은 낙성식을 틈타 개화당의 김옥균 등이 일으킨 갑신정변이 ‘3일 천하’로 실패하자 개국 17일 만에 문을 닫았다. 초대 총판 홍영식은 김옥균과 달리 일본으로 망명하지 않고 29세에 대역죄로 처형되는 것을 받아들였다. 이런 역사를 우정총국 앞마당 회화나무가 고스란히 내려다보고 있었을 것이다. 박 해설사는 “갑신정변의 현장이었던 우정총국 일대를 지켜온 나무로서 보전 가치가 높아서 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답사팀은 안국동 사거리를 통해 인사동길로 접어들었다. 100여m를 들어서니 한자로 ‘通文館’(통문관)이라고 돌에 각자 간판을 단 서점이 있다. 글씨는 서예가인 검여(劍如) 유희강(1911∼1976)이 썼다. 1934년 문을 연 통문관은 고서 매매와 출판업을 겸했던 서점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고서적 매매서점이다. 80년 넘게 같은 지역에서 3대째 가업을 이어오면서 관훈동 일대의 시대상을 보여 준다는 의미에서 서울미래유산에 선정된 곳이다. 통문관 건너편 골목으로 들어가면 문인들의 아지트였던 카페 귀천이 나온다. 귀천은 천상병(1930~1993) 시인의 부인 목순옥(1935~2010)씨가 운영하던 찻집이다. 인사동 큰길 가에 1985년 개업했던 원래 찻집은 목씨가 사망한 뒤 폐업하고, 지금은 남도 제철음식점 ‘여자만’ 앞에 목씨 조카가 2호점을 열어 명맥을 잇고 있다. 귀천과 이곳에 인접한 인사동 14길 24-1 일대 한옥밀집지역 모두가 서울미래유산이다. 한옥 골목을 빠져나와 서울미래유산인 서울시노인복지센터(구 통계청)를 지나 풍문여고 옆 길인 감고당길(율곡로3길)로 들어섰다. 이 지역은 매주 토요일에 계속되고 있는 민중총궐기 때면 통행이 통제되는 곳이다. 덕성여고 자리에 있던 숙종 계비 인현왕후의 친정 감고당(感古堂)에서 길 이름이 유래했다. 감고당은 현재는 경기 여주시로 옮겨졌다. 직장이 광화문인 안진남(42)씨는 “오늘 답사하는 지역의 과거 지명과 역사를 두루 알고 싶어 답사를 신청했고, 앞으로 도움이 많이 될 듯하다”며 “프로그램을 너무 늦게 알게 돼 후회스럽고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인들 아지트·귀천·고서점 통문관인사동길은 미래유산 밀집지역 김봉완 공인중개사가 1968년 개업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서울미래유산 신영부동산과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의 장남 김선재(1990년 사망)씨를 기리고자 만든 아트선재센터를 지나 정독도서관에 다다랐다. 1900년부터 1976년까지 경기고등학교가 있던 자리다. 정독도서관은 등록문화재 제2호다. 본관 앞 정원에는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비가 세워져 있다. 겸재가 인왕제색도를 그리기 위해 인왕산을 바라봤던 자리는 종친부(조선 왕가의 종친관계 일을 맡았던 관청)에 있다. 종로구 화동 종친부 앞 소격동 국군기무사령부(구 국군보안사령부)는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으로 탈바꿈했다. 기무사령부 이전에는 경성의학전문학교 부속병원이 자리했다. 종친부는 조선시대 왕실 가족들의 봉작(봉토와 작위 하사), 관혼상제를 관리하던 관청이다. 박 해설사는 “흥선대원군이 고종을 옹립하고 외척으로부터 왕권을 보호하던 정책이 종친부에서 나왔다는 일설도 있다”며 “군인들이 테니스를 치기 위해 종친부를 통째로 옮길 만큼 만만하게 볼 사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기무사가 힘을 쓰던 전두환 정권 시절이던 1981년 테니스장을 짓도록 종친부 건물을 뜯어서 정독도서관 구내로 옮겨버린 사건을 지적한 것이다. 감고당길에 서린 인현왕후의 추억흥선대원군 권력의 핵심 종친부의 설움 이 근처에는 금호미술관, 갤러리 현대 등 갤러리가 많은데 두가헌도 그중 한 곳이다. 1950년대에 지어져 1965년 사용승인이 났다. 두가헌은 갤러리 현대 소유의 4개 갤러리 중 하나로, 한옥 레스토랑과 러시아식 양식 건축물이 짝을 이룬다. 한옥은 고종의 후궁이었던 귀빈 엄씨가 살았던 곳이다. 마당 한가운데 수령이 제법 됨 직한 은행나무 한 그루가 씩씩하게 서 있다. 박 해설사는 “한옥과 서양식 건물의 조화로 장소가 예뻐서 웨딩 촬영하러 많이 오는 장소”라고 설명했다. 옛 수송초등학교에 자리잡은 종로구청 역시 서울미래유산이다. 1977년 수송초교가 폐교된 뒤 종로구청 본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1930년대 준공 당시 외관을 비교적 양호하게 간직하는 건축물이다. 일제강점기 학교건축 양식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보존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답사는 피맛골에 세워진 르메이에르 빌딩에서 마쳤다. 이 빌딩에만 서울미래유산 음식점이 세 곳 있다. 부모님과 함께 나온 서울교대 초등교육과 3학년 권상리(21·여)씨는 “아버지의 권유로 나왔는데 그동안 보지 못했던 유적을 많이 봤다”며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친구들과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글 사진 유성호 문화지평 대표
  • [서울 플러스]

    강서 청년 일자리카페 11월 개관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극심한 취업난을 돌파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청년들에게 맞춤형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일자리카페가 11월부터 영풍문고 김포공항점에 생긴다. 누구나 동네 카페처럼 들러서 쉽고 간편하게 일자리 종합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일자리카페를 통해 구는 취업준비생들의 성공취업에 디딤돌을 놓겠다는 계획이다. 마포 故안치범씨에 용감한 구민상 마포구(구청장 박홍섭)화재 현장에서 이웃을 구하려다 숨진 안치범씨에게 ‘용감한 구민상’을 추서한다. 제9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마지막 날인 16일 오후 5시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제25회 마포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박홍섭 구청장이 고인의 유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중구 이달 횡단보도 8곳 더 생겨 중구(구청장 최창식)이달 말까지 지역 내 횡단보도가 8곳 더 생긴다. 횡단보도가 설치되는 곳은 서울메트로 동대문별관 앞(을지로7가), 서울광장~환구단 구간, 삼성본관~북창동 구간, 한화갤러리아 뒤, 수정약국~써미트호텔 구간, 힐튼호텔~백범광장 구간, 국립극장~반얀트리호텔 구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7번 출구 앞 등이다. 관악 11월 10일 취업박람회 관악구(구청장 유종필)11월 10일 오후 2시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 ‘2016 관악구 취업박람회’를 연다. 중소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해 정보통신, 무역, 사무,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만남의 장이다. 30여개의 서울 소재 중소기업이 참여해 일대일 면접 및 현장 채용이 이뤄지며 ‘특성화고 취업지원관’도 운영한다. 구로 14일 가리봉동 측백나무 제례 구로구(구청장 이성)14일 주민의 안녕과 행운을 기원하는 ‘가리봉동 측백나무 제례’ 행사를 연다. 측백나무는 높이 15m, 둘레 2.5m 크기에 수령 500년이 넘은 고목이다. 단일 수종으로는 국내 최고령으로 추정되며 2004년 서울시 보호수로 지정돼 관리 중이다. 주민들은 제를 올리면 좋은 일이 생긴다고 믿었다. 한국전쟁으로 중단됐던 측백나무제는 2002년 부활했다.
  • 스타필드 하남 개관

    스타필드 하남 개관

    ▲ 5일 미리 문을 연 경기 하남시 ‘스타필드 하남’에서 시민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신세계가 미국 터브먼사와 합작해 만든 이 쇼핑몰은 부지 면적 11만 8000㎡(약 3만 6000평)에 연면적 46만㎡(약 13만 9000평·축구장 70개 크기)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오는 9일 정식으로 문을 연다. 연합뉴스신세계그룹의 야심작인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이 9일 정식 개관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이날 오전 스타필드 하남에서 열린 개장 기념행사에서 “스타필드 하남은 신세계그룹이 추진하는 최초의 복합쇼핑몰이자 글로벌유통사 터브먼과 합작한 하남시 현지법인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단순한 쇼핑몰의 형태를 벗어나 쇼핑테마파크로서 레저,힐링,스포테인먼트,식도락의 즐거움,테마파크에 걸맞은 편의시설과 서비스까지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선진 쇼핑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하남의 자랑으로,나아가 대한민국의 자랑으로 사랑받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서 스타필드 하남에 각별히 공을 들인 정 부회장은 평소 스타필드 하남에 대해 “어머니 이명희 회장이 영감을 줬다”며 “지친 도시인들이 도회지 느낌의 세련된 교외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말해왔다. 스타필드 하남은 신세계가 미국 터브먼사와 합작해 만든 복합쇼핑몰로, 축구장 70개에 달하는 연면적 46만㎡(13만9000평),부지면적 11만8000㎡(3만6000평)로 국내 최대 규모다. 스타필드 하남에는 신세계백화점,창고형 할인매장 트레이더스,가전전문매장 일렉트로마트,초저가판매점 노브랜드샵,반려동물 용품 전문매장 몰리스펫샵,30여개 해외 유명 브랜드가 입점하는 럭셔리존 등이 들어섰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식품과 피코크 키친을 결합한 PK마켓,육아용품 전문점 ‘마리스 베이비 서클’,장난감 전문점 ‘토이 킹덤’을 비롯해 BMW,제네시스,할리 데이비슨 등 자동차 전문관도 선보였다. 구기 스포츠,실내 클라이밍 등 30여종의 스포츠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스포츠 몬스터’와 워터파크인 ‘아쿠아필드’,영화관 메가박스,영풍문고 등이 들어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식음 공간은 1만700㎡(3천200)평의 대규모로 만들어졌다.200m의 야외 테라스가 특징인 ‘고메 스트리트’와 전통·신예 맛집이 공존하는 푸드 라운지 ‘잇토피아’ 등이 마련됐다. 스타필드 하남은 정식 개관 전부터 이슈가 되면서 지난 5일 사전 개장(프리 오픈)한 이후 8일까지 사흘간 24만명 이상이 방문했다.이 기간 매장 개장 30분 전부터 많은 고객이 대기하며 북새통을 이루는 등 초반부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리동네 숨은 피서지… 아직도 몰랐어?

    우리동네 숨은 피서지… 아직도 몰랐어?

    본격 휴가철이 시작됐다. 전국 도로마다 몸살을 앓는 때다. 이럴 때는 도심권을 공략하는 게 틈새 전략이다. 이름난 피서지보다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8월에 가볼 만한 곳을 추천했다. ‘도시에서 만난 휴식’이 테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서울] 오감으로 느끼는 한류… 심야 책방 ‘책맥’ 한 잔 케이스타일허브는 한국적인 멋과 맛을 체험하는 이색 피서지다. 지난 4월 서울 청계천의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 문을 열었다. 2층은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파노라마 갤러리, 한류 스타 디지털 체험 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3층은 한식전시관, 4층은 전통차와 음료, 다과를 즐기며 쉬어 가는 공간으로 꾸몄다. 5층엔 무료 한복 체험 코너 등이 들어섰다. 인근의 영풍문고와 교보문고, 명동 북파크 등은 책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맞춤 피서지로 꼽힌다. 상암동 ‘북바이북’은 맥주와 책을 합한 이른바 ‘책맥’ 열풍의 주인공이다. 작가와의 만남, 미니 콘서트 같은 이벤트도 열린다. 북티크 논현점은 금요일 밤마다 ‘심야책방’을 연다. 나 홀로 도심 피서지로 제격이다. 케이스타일허브 (02)729-9496. [청주] 연꽃마을서 보내는 전원생활… 저녁엔 황토 찜질 청원연꽃마을은 충북 청주 시내에서 12~15㎞ 거리다. 2001년 연꽃을 심으며 새롭게 변모, 농촌 체험 마을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연잎칼국수나 연잎밥 체험, 전통 부채 민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꽃을 감상하려면 오전 중에 찾아야 한다. 연꽃은 주로 아침에 꽃봉오리를 열고 햇살이 뜨거워지는 정오쯤 오므린다. 황토 찜질 체험방에서 하루를 묵어 가며 마을 정취를 느끼는 것도 좋겠다. 마을 가까이 은적산도 볼거리다. 단군성전과 봉수대가 있는 청주의 해맞이 명소다. 이달 개관한 청주시립미술관, 수암골벽화마을 등 청주 시내와 연계하면 여름휴가 코스로 손색이 없다. 옛 청원군의 청남대도 여름 나들이로 알맞은 쉼터다. 청원연꽃마을 (043)232-8400. [대전] 장태산 휴양림의 나무 장벽을 걷는다 장태산자연휴양림은 대전을 대표하는 자연 관광지다. 휴양림 전체 면적 약 82㏊ 중 무려 20여㏊가 메타세쿼이아 숲이다. 이 덕에 숲에 들면 나무 장벽을 두른 듯 서늘한 공기가 여행자를 맞는다. 숲속삼림욕장에는 평상과 의자가 놓여 있다. 돗자리 하나 들고 찾아가 쉬기 좋다. 숲속어드벤처는 휴양림의 명소다. 메타세쿼이아 사이의 아슬아슬한 경사로를 지나 스카이타워 전망대까지 간다. 대전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식장산전망대, 태평전통시장에 있는 태평청년 맛it길, 음악과 미술, 스포츠를 한자리에서 즐기는 대전문화예술단지, 조선시대부터 근현대까지 대전을 한눈에 살펴보는 대전역사박물관도 함께 돌아보면 좋다. 대전종합관광안내소 (042)861-1330. [광주·담양] 환벽당서 즐기는 남도 풍류… 무등산서 선비의 하루 광주 북구와 담양군 남면의 경계인 증암천에는 담양 쪽의 식영정, 소쇄원 등을 비롯해 이들과 쌍벽을 이루는 환벽당, 취가정 등 광주의 누정들이 늘어서 있다. 환벽당에서는 주말마다 풍류의 장이 펼쳐진다. 차향을 나누고, 판소리와 대금 연주 등 전통 공연이 펼쳐진다. 8월 20일부터는 환벽당, 소쇄원, 식영정 등을 중심으로 ‘풍류 남도 나들이’도 열릴 예정이다. 환벽당 인근에는 충효동 왕버들군과 광주호 호수생태원이 있다. 생태탐방로를 따라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충효동에서 무등산 자락으로 오르면 무등산수박마을, 탁족하기 좋은 원효계곡 풍암정 등을 차례로 만난다. 월봉서원에서는 ‘선비의 하루’ ‘살롱 드 월봉’ 등 선비 체험이 펼쳐진다. 광주시 관광진흥과 (062)613-3621. [포항] 밤에 더 아름다운 영일대… 크루즈 타고 누비는 낭만 운하 경북 포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한 곳이 영일대 해수욕장이다. 반짝이는 모래밭은 넓고 또 곱다. 경관 조명으로 화려해진 포스코의 스카이라인은 다른 곳에서 보지 못한 빛의 향연을 펼친다. 올해는 모래 썰매장도 마련했다. 해수욕장 끝에 모래를 쌓아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해수욕장 주변에서 설치미술 작품도 만날 수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5~10시에는 수제 작품을 판매하는 포항문화예술시장이 열린다. 크루즈를 타고 낭만 가득한 운하를 누비는 기분도 특별하다. 죽도시장과 동빈내항 등 약 8㎞를 달린다. 내륙으로 들어가면 산책에 좋은 오어지둘레길, 덕동문화마을 숲길 등 보석 같은 곳이 구석구석에 숨어 있다. 포항시 문화관광과 (054)270-8282. [목포] 갓바위에 앉으면 별처럼 쏟아지는 분수쇼 전남 목포 갓바위 지구는 다양한 박물관과 전시관이 모여 있는 곳이다.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여행객들에게 권할 만하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해양유물전시관, 목포자연사박물관, 목포문학관, 남농기념관 등을 돌다 보면 하루해가 짧다. 해양유물전시관은 1975년 신안군 증도 앞바다에서 건져 올린 유물이 전시된 곳. 목포자연사박물관은 공룡 화석 등을 전시한다. 목포 출신 문인들의 자료를 모아 둔 목포문학관과 한국 남종화의 거장 남농 허건의 작품을 전시한 남농기념관은 목포가 예향으로 불리는 까닭을 알려준다. 갓바위 주변엔 해상보도교가 조성됐다. 먹거리로 가득한 남진야시장과 화려한 분수가 밤바다를 수놓는 평화광장도 인기몰이 중이다. 목포종합관광안내소 (061)270-8598.
  • 서점 베스트셀러 1위 해커스, 토익 고득점 도와줄 실전문제집 1000제 3 출간 ‘화제’

    서점 베스트셀러 1위 해커스, 토익 고득점 도와줄 실전문제집 1000제 3 출간 ‘화제’

    전 서점 베스트셀러 1위 해커스가 토익 고득점을 목표로 하는 학습자를 위한 토익 실전문제집을 출간해 화제다. 이번에 출간된 ‘해커스 토익 실전 1000제 리딩/리스닝 3’는 신토익 시행 전 고득점 달성에 최적화된 토익 실전서로 2016 대비 최신 토익문제로 실전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와 함께 최신 토익 출제경향을 반영해 실전과 가장 유사한 지문과 문제 10회분도 수록했다. 수록한 모든 문제는 실전과 동일한 환경에서 풀 수 있도록 실제 토익 문제지와 동일하게 구성하고 ‘Answer Sheet’를 수록해 학습자들이 시간 관리 연습과 더불어 실전 감각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한다. 또 모든 문제의 정답과 함께 정확한 해석을 수록했다. 해커스영어(www.Hackers.co.kr)에서는 Part 5&6 해설을 무료로 제공받아 지문과 문제를 정확한 이해하고 토익 리딩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에 따라 빠르게 토익 고득점 달성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해당 토익 실전서는 해설집과 함께 학습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뿐만 아니라 해커스인강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온라인 토익 모의고사 1회분’과 ‘단어암기 PDF&정답 녹음 MP3’, 해커스 토익 스타강사의 파트별 해설강의도 학습에 활용할 수 있다. 현재 교보문고/YES24/알라딘/인터파크/반디앤루니스 등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는 ‘해커스 토익 실전 1000제 3’ 교재 출간 기념으로 교재 구매 시 ‘해커스 토익스타일’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해커스 토익 스타일’은 10년 넘게 토익을 연구해 온 해커스 어학연구소와 해커스 토익 스타강사진이 직접 참여하고, 최신 토익 기출유형과 난이도를 분석ㆍ반영해 적중률을 한층 높였다. 적중 예상문제와 무료해설 특강으로 토익공부 완성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해커스 토익 교재는 교보문고/YES24/알라딘/인터파크/반디앤루니스/영풍문고/리브로 등 전 서점에서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한국출판인회의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2015년 7월) 내 토익 교재로는 유일하게 진입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아울러 해커스 토익 교재는 1천만 부(토익 교재 22권 누적출고량 기준, 2005~2014.06)를 돌파해 ‘국민토익’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이는 토익시험 응시자 10명 중 7명이 해커스 교재로 공부한 셈이다(해커스토익 교재 총 21권 누적 출고량(중복 구매 포함)과 ETS 토익 정기시험 누적 응시자 수 비교/2009~2013년). 참고로 전 서점 베스트셀러 1위 관련 내용은 아래와 같다. 교보문고: [해커스 토익 보카]교보문고 토익토플 베스트셀러 토익보카 기준 1위(2006년~2015년 7월 28일 주간 베스트셀러)YES24 : [해커스 토익 리딩]YES24 토익 베스트셀러 토익리딩 기준 1위(2015년 7월)알라딘 : [해커스 토익 리딩]알라딘 토익 베스트셀러 토익리스닝 기준 1위(2015년 7월 1주)인터파크 : [해커스 토익 보카]인터파크 도서 국어/외국어사전 베스트셀러 1위(2015.08.03, 2015 연간랭킹 기준)반디앤루니스 : [해커스 토익 실전 1000제 리딩 2 문제집] 반디앤루니스 외국어/사전 베스트셀러 1위(2015년 8월 1주, 온라인 기준) 영풍문고 : [해커스 토익 보카] 외국어 베스트셀러(2014년 7월 3주/주간집계 기준)리브로 : [해커스 토익 RC+LC] 외국어학습 베스트셀러(2014년 7월 3주/주간집계 기준) nownews@seoul.co.kr
  • 동네 서점서 15% 할인… ‘문화융성카드’ 12월 출시

    동네 서점에서 책을 살 때 15%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문화융성카드’가 나온다. 도서정가제에 이어 지역 중소 서점을 활성화하는 방안으로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김종덕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서점조합연합회, BC카드, 교보문고와 함께 ‘문화융성카드’ 출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문화융성카드는 지역 서점 활성화 및 국민 독서 증진을 통한 문화 융성을 위해 오는 12월 초 출시되는 카드로, 가입비와 연회비 부담이 없는 체크카드다. 대형 온라인 서점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는 카드 할인을 동네 서점에서도 시행하는 것이다. 매달 최소 30만원 사용 실적이 있는 경우 전국 1600여개 서점 어디에서든 1회 3000원 한도 내에서 월 2회까지 15% 할인된 가격으로 책을 살 수 있다. 현재 도서정가제에서 허용하는 10% 직접 가격 할인, 5% 마일리지 적립 등과 수혜 폭을 맞춘 셈이다. 중소 서점에서는 카드사가 15% 할인을 모두 부담하며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등 3곳의 대형 서점에서는 카드사와 서점이 7.5%씩 할인액을 나눠 부담하게 된다. 온라인 서점은 지역 중소 서점 활성화 취지에 맞게 제휴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 밖에 야구·축구·배구·농구 등 4대 프로 종목 관람권 할인, 국공립 극단의 공연 할인, 영화 할인 등도 받을 수 있다. 윤태용 문체부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서점 가기 운동 등을 펼치는 한편 BC카드 측과 함께 매년 카드 결제 금액의 1%를 ‘문화융성기금’으로 적립해 문화창작기금 등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4부)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영풍그룹] 비철금속·전자부품 주축… 세계 아연 제련 1위·PCB 생산 2위

    [재계 인맥 대해부 (4부)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영풍그룹] 비철금속·전자부품 주축… 세계 아연 제련 1위·PCB 생산 2위

    일반 소비자들에게 영풍하면 떠오르는 것은 국내 최대 서점 중 하나인 영풍문고일 수 있다. 그러나 산업계에선 다르다. 영풍은 지난 2014년 공정거래위원회 기준 자산 10조 3107억원으로 재계 순위 27위(공기업 제외)에 이름을 올린 종합비철금속 제련과 전자부품 분야의 글로벌 대표주자다. 철강 업계에 포스코가 있다면 비철금속 업계에는 영풍이, 스마트폰 업계에 삼성전자가 있다면 전자부품 업계에는 영풍이 있는 셈이다. 비철금속이란 철 이외에 구리, 납, 주석, 아연, 금, 백금, 수은 등 공업용 금속을 말한다. 영풍의 대표 상품은 아연(Zn)이다. 철과 알루미늄, 구리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이 쓰이는 광물로 철강, 자동차 등의 철이 부식되지 않도록 도금하는 역할을 한다. 세계에서 아연을 가장 많이 만드는 나라는 중국이지만 세계 최대 아연 회사는 한국의 영풍이다. 지난해 기준 영풍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8%, 생산능력은 총 117만t(영풍 40만t, 고려아연 55만t, 호주SMC 22만t)으로 나타났다. 아연공장 증설이 완료되는 오는 2016년부터는 연간 생산량이 127만t으로 늘어나 점유율이 10%까지 커질 전망이다. 국내 시장 점유율은 88%로 독보적인 지위를 자랑한다. 영풍그룹은 해방 직후인 1949년 황해도 출신의 동향인 고 장병희 창업주와 고 최기호 창업주가 동업으로 만든 무역회사인 영풍기업사가 모태다. 당초 ‘불놀이’로 유명한 고 주요한 시인까지 3인이 함께 시작했으나 고 주요한 시인이 장면 내각의 상공부 장관으로 일하면서 2인 동업 체제가 됐다. 두 창업주는 사업을 시작한 지 반년 만에 6·25 전쟁으로 사업을 접어야 했지만 1951년 피난지인 부산에서 다시 철광석 등을 일본으로 수출하는 충주철산개발공사를 세웠다. 회사 규모가 커지면서 1953년 각 계열사 이름을 영풍으로 통합하고 현재 서린동 영풍문고가 있는 자리에 사옥을 세웠다. 현재의 논현동 영풍빌딩으로 본사를 이전한 것은 1982년의 일이다. 일본 수출 무역에 초점을 맞추던 영풍은 아연괴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1970년 10월 경북 봉화군에 국내 최초의 대단위 아연제련공장인 석포제련소(연 9000t)를 준공하면서 비철금속 제련업에 진출했다. 이어 1974년 고려아연을 설립한 뒤 1978년 경남에 온산제련소(아연괴 연산 5만t)를 준공하면서 본격적으로 국내 아연시장 공급을 주도했다. 영풍그룹은 아연제련소의 규모와 기술을 확장시키는 식으로 경쟁력 확보에 매진했다. 그 결과 세계에서 몇 개 되지 않는 흑자 제련그룹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영풍 측은 불황에도 불구하고 흑자 행진을 이어가는 비결로 기술력을 꼽고 있다. 영풍 측은 “세계 각지의 제련소들이 광석(정광)에서 금속을 회수하는 비율은 약 90%에 그치지만, 영풍그룹의 고려아연 등은 광석에서 모든 유가금속을 뽑아내며 100%에 가까운 회수율을 자랑하고 있다”면서 “같은 원료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기술 덕에 원가 경쟁력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풍의 고려아연 등이 광석에서 회수하는 금속 수는 20종에 육박한다. 금속 제련과정에서 산화·환원 공정을 통합한 기술(QSL) 등 영풍의 독보적인 기술만 4~5개에 이른다. 최종 부산물까지 청정 슬래그로 만들어 친환경 산업용 골재로 활용하고 있어 수익 극대화는 물론 환경오염 문제까지 해결했다는 평을 받는다. 영풍은 지난 2005년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사 코리아써키트와 인터플렉스를 인수하면서 비철금속 제련뿐 아니라 전자부품 업계 강자로도 군림하고 있다. 이 두 회사는 인수 초기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해 영풍의 속을 태웠지만 2008년 이후 PCB 등이 들어가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보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반전에 성공했다. 영풍은 2014년 기준 PCB 생산 세계 2위 기업이다. 영풍은 앞서 지난 1995년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제조사인 유원전자(현 영풍전자)를 인수하며 PCB사업에 처음으로 뛰어들었다. 다만 영풍의 주요 납품 업체인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부문이 지난 2014년을 기점으로 고전하면서 인터플렉스 등 영풍 계열사들도 적자다. 1조원이 넘던 영풍그룹 영업이익도 지난 2014년 6065억원으로 줄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조망권,교통,학군의 3박자를 갖춘 아파트 ‘이안 경산중방’, 소비자들 눈길

    조망권,교통,학군의 3박자를 갖춘 아파트 ‘이안 경산중방’, 소비자들 눈길

    동일한 지역 내의 아파트라도 그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집값의 차이를 만드는 대표적 요인으로는 조망권, 교통, 학군 등을 꼽을 수 있다. 그 중 한두 가지 요인이라도 충족하는 아파트는 그렇지 않은 아파트보다 높은 시세가 형성된다. 만약 3가지 요소를 모두 갖춘 아파트라면 그 지역의 ‘프리미엄 단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경산시 중방동에 들어서는 ‘이안 경산중방’이 그러한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다. 거실에서 아름다운 남천 조망을 감상할 수 있으며 단지 바로 앞의 천변 은호공원에서 운동과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대구지하철 2호선 정평역ㆍ임당역 역세권에 위치하고 10차선 달구벌대로도 가까워 수성구까지 10분대 출퇴근이 가능하다. 경부선 경산역, 경산시외버스터미널, 경부고속도로 경산IC, 대구부산고속도로 수성IC 접근성도 뛰어나다. 자녀들을 위한 교육여건도 만족스럽다. 정평초, 경산중앙초, 경산서부초 등이 도보 거리에 있고 중산중, 경산중고, 경산여중고, 경산과학고 등이 밀집한 경산시의 명문학군이다. 경북권의 대표적 명문대인 영남대를 비롯한 다수의 대학교 및 경산시립도서관, 영풍문고 등도 가깝다. 뿐만 아니라 중산신도시, 경산시청, 롯데시네마, 홈플러스, 이마트, 세명병원 등이 지근거리에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이안 경산중방은 지하 2층, 지상 27층, 총 10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59㎡, 73㎡, 84㎡ 등 100%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 총 918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이다. 모든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3~4Bay 구조 등 신평면 설계를 적용하였다. 시행사의 개발이익을 배제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서, 가격은 700만원대로 책정됐다. 대우산업개발이 시공 예정이며 모든 사업자금은 아시아신탁이 관리한다.문의: 053) 801-390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도서정가제 시행] 1만원짜리 책 공급價 최대 3500원 차이 나 공급률 법적 규제 논란

    개정 도서정가제가 덩치 큰 서점들의 기득권만 보장해 줄 뿐 유명무실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출판사에서 서점에 공급하는 책 가격(공급률)이 동네서점(소매상)보다 온라인 및 대형서점 등에 유리하게 책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공급률을 법으로 규정해야 한다는 주장과 정부가 가격을 통제해선 안 된다는 논리가 여전히 팽팽히 맞서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출판사들은 온라인서점과 교보문고, 영풍문고 등 대형서점엔 정가의 40~60%, 동네서점엔 70~75%에 각각 책을 공급한다. 정가 1만원짜리 책의 경우 온라인·대형서점엔 4000~6000원, 동네서점엔 7000~7500원에 공급하는 셈이다. 책값 할인 폭을 15%로 고정해도 동네서점은 그림의 떡일 수밖에 없다. 인터넷서점은 책 공급가부터 동네서점과 출발선이 다르다. 현저히 낮은 가격에 책을 공급받기 때문에 무료배송, 할인 등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공급률을 동일하게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한 중소서점 관계자는 “1만원짜리 책을 한 권 팔아 3000원이 남는다면 카드수수료(4~5%), 세금, 임대료 등을 내고 나면 남는 게 없다”며 “할인하려 해도 할인할 수가 없다”고 토로했다. 다른 관계자는 “도서정가제가 시행돼도 온라인서점 등 할인 판매가 가능한 곳에 책 주문이 몰리게 돼 있다”며 “도서정가제가 아니라 특정 서점을 위한 도서할인법”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온라인서점, 대형서점, 대형출판사 등은 “공급률은 출판사들이 시장 사정에 맞게 정한 것”이라고 반박한다. 동네서점과 대형서점은 직원 등 규모가 다르고, 동네서점과 달리 온라인서점은 배송비 등을 부담하기 때문에 공급률을 다르게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한 출판사 관계자는 “기존 도서정가제는 일부 출판사들이 50~70%의 공급률을 깨고 10%까지 공급률을 낮춰 책을 공급하면서 문제가 됐다”며 “새로운 도서정가제가 시행되면 그런 덤핑판매가 사라지게 돼 문제될 게 없다”고 설명했다. 대형서점 관계자는 “공급률은 출판사와 서점 간 계약 사안이어서 법으로 규제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공급률 통일은 앞으로 시행될 도서정가제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제 아래 주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출판인회의, 교보문고, 예스24 등 출판·유통업계는 오는 19일 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 올바른 도서정가제 정착을 위한 자율협약식을 개최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토익점수 업그레이드는 베스트셀러·강의만족도 1위 해커스토익으로!

    토익점수 업그레이드는 베스트셀러·강의만족도 1위 해커스토익으로!

    해커스토익 교재가 교보문고, YES24, 반디엔루니스, 알라딘 등 국내 주요 서점에서 9월 기준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영단기 등 타사들이 특정 서점에서만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는 것과 달리, 해커스토익 교재는 국내 주요 서점에서 골고루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해 토익 수험생들의 보편적 필수교재임이 증명됐다. ‘해커스토익 보카, 리딩, 리스닝’ 교재가 교보문고 9월 토익ㆍ토플 베스트셀러 1~3위를 차지했다. 이외 ‘해커스토익 스타트 리딩, 리스닝’ 교재도 교보문고 토익ㆍ토플 베스트셀러에 잇따라 순위에 올랐다. 9월 토익ㆍ토플 베스트셀러 순위 상위권을 해커스토익 교재끼리 엎치락뒤치락 할 정도로 해커스 책의 토익ㆍ토플 부문 내 입지는 굳건했다. 알라딘 서점에서도 해커스토익 교재의 독주는 이어졌다. 9월 내내 토익 베스트셀러 1위는 해커스 토익 보카가 차지했고, 상위권 모두 해커스 토익 리딩, 해커스토익 리스닝, 해커스토익 실전 1000제 리딩 1, 해커스토익 실전 1000제2, 해커스토익 실전 1000제 리스닝 1, 해커스토익 실전 1000제2, 해커스토익 실전 예상강의 파트 5&6, 해커스토익 실전 예상강의 파트 5&6 (2), 해커스토익 스타토익 베이직,해커스토익 실전 리딩, 해커스토익 실전 리스닝, 해커스토익 중급 리딩, 해커스토익 중급 리스닝 등 해커스 책 다수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디앤루니스에서도 해커스토익 교재는 단연 1등이었다. 9월간 해커스토익 리딩과 실전 1000제 리딩 등 해커스토익 교재가 반디앤루니스 온라인 베스트셀러 외국어/사전 부문1위를 번갈아 차지하며 1등의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YES24에서도 해커스토익 보카, 리딩, 리스닝, 실전 1000제 등이 베스트셀러 순위 상위권에 나란히 오르며 해커스토익 교재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아울러 해커스토익 교재는 한국출판인회의에서 발표하는 종합베스트셀러에서 토익 교재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한국출판인회의가 발표하는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자료에 따르면 해커스토익 교재는 여름방학이 시작된 6월 마지막 주(4주차)부터 학원가의 방학 강좌 수강신청이 마무리된 7월 3주까지 연속으로 베스트셀러 20위권에 올랐다. 한국출판인회의는 매주 교보문고와 영풍문고, 알라딘, 예스24, 인터파크 도서 등 8개 대형 온ㆍ오프라인 서점의 서적판매량을 집계, 상위 20위까지 순위표를 공개하고 있다. 특히, 해커스토익 대표 교재 3종 해커스 노랭이(보카), 해커스 파랭이(토익RC), 해커스 빨갱이(토익LC) 모두가 10위권에 랭크됐고, 지난해에도 7월 첫주에 해커스토익 리딩이 6위, 리스닝 10위, 보카 11위를 기록하는 등 올해와 같은 기간에 여름 방학 토익 교재 시장에서 유일하게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른바 있다. 또 지난 2005년에 첫 출간된 해커스토익 교재 총 22권의 누적 출고량은 올해 6월에 1,000만부를 돌파했으며, 재고분을 제외한 판매량은 여름 방학 기간에 1,000만부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한편, 2014년 6월부터 8월까지 성인 토익 전문 어학원 대표 4개 업체 키워드 검색 수 추이를 확인한 결과, 해커스토익이 네이버검색수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베스트셀러, 검색어 순위 등 해커스토익이 1위가 될 수 있게 만든 원동력은 해커스 교육그룹만의 ‘나눔의 철학’에서 기인한다. 2005년 이래 해커스토익(www.hackers.co.kr) 예상강의 누적 문제수만 90,000제에 달하며, 무료학습 콘텐츠는 총 4,204개로 해커스 교육그룹은 최신토익문제와 학습콘텐츠를 전국민에게 무제한 제공하고 있다. 타사와 달리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사람 누구나 최신 문제와 콘텐츠를 접할 수 있어야 한다는 1위의 책임감으로 나눔의 철학을 묵묵히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해커스어학연구소 김미준 대표는 “Yes24 한 곳의 서점에서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있는 영단기 등 기존 해커스토익의 베스트셀러 아성을 무너뜨리기 위한 타사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해커스토익은 타사를 넘어 모든 주요 서점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며 “앞으로도 해커스토익을 믿고 선택해주는 수험생들을 위해 오직 토익 연구에만 몰두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 키워드검색수 1위] 성인 토익전문학원 대표 4개업체 키워드 검색수 추이 (해커스/E사/P사/Y사) '***, ***토익, ***어학원' 키워드 검색수 합산기준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토익점수 업그레이드는 베스트셀러·강의만족도 1위 해커스토익으로!

    토익점수 업그레이드는 베스트셀러·강의만족도 1위 해커스토익으로!

    해커스토익 교재가 교보문고, YES24, 반디엔루니스, 알라딘 등 국내 주요 서점에서 9월 기준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영단기 등 타사들이 특정 서점에서만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는 것과 달리, 해커스토익 교재는 국내 주요 서점에서 골고루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해 토익 수험생들의 보편적 필수교재임이 증명됐다. ‘해커스토익 보카, 리딩, 리스닝’ 교재가 교보문고 9월 토익ㆍ토플 베스트셀러 1~3위를 차지했다. 이외 ‘해커스토익 스타트 리딩, 리스닝’ 교재도 교보문고 토익ㆍ토플 베스트셀러에 잇따라 순위에 올랐다. 9월 토익ㆍ토플 베스트셀러 순위 상위권을 해커스토익 교재끼리 엎치락뒤치락 할 정도로 해커스 책의 토익ㆍ토플 부문 내 입지는 굳건했다. 알라딘 서점에서도 해커스토익 교재의 독주는 이어졌다. 9월 내내 토익 베스트셀러 1위는 해커스 토익 보카가 차지했고, 상위권 모두 해커스 토익 리딩, 해커스토익 리스닝, 해커스토익 실전 1000제 리딩 1, 해커스토익 실전 1000제2, 해커스토익 실전 1000제 리스닝 1, 해커스토익 실전 1000제2, 해커스토익 실전 예상강의 파트 5&6, 해커스토익 실전 예상강의 파트 5&6 (2), 해커스토익 스타토익 베이직,해커스토익 실전 리딩, 해커스토익 실전 리스닝, 해커스토익 중급 리딩, 해커스토익 중급 리스닝 등 해커스 책 다수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디앤루니스에서도 해커스토익 교재는 단연 1등이었다. 9월간 해커스토익 리딩과 실전 1000제 리딩 등 해커스토익 교재가 반디앤루니스 온라인 베스트셀러 외국어/사전 부문1위를 번갈아 차지하며 1등의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YES24에서도 해커스토익 보카, 리딩, 리스닝, 실전 1000제 등이 베스트셀러 순위 상위권에 나란히 오르며 해커스토익 교재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아울러 해커스토익 교재는 한국출판인회의에서 발표하는 종합베스트셀러에서 토익 교재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한국출판인회의가 발표하는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자료에 따르면 해커스토익 교재는 여름방학이 시작된 6월 마지막 주(4주차)부터 학원가의 방학 강좌 수강신청이 마무리된 7월 3주까지 연속으로 베스트셀러 20위권에 올랐다. 한국출판인회의는 매주 교보문고와 영풍문고, 알라딘, 예스24, 인터파크 도서 등 8개 대형 온ㆍ오프라인 서점의 서적판매량을 집계, 상위 20위까지 순위표를 공개하고 있다. 특히, 해커스토익 대표 교재 3종 해커스 노랭이(보카), 해커스 파랭이(토익RC), 해커스 빨갱이(토익LC) 모두가 10위권에 랭크됐고, 지난해에도 7월 첫주에 해커스토익 리딩이 6위, 리스닝 10위, 보카 11위를 기록하는 등 올해와 같은 기간에 여름 방학 토익 교재 시장에서 유일하게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른바 있다. 또 지난 2005년에 첫 출간된 해커스토익 교재 총 22권의 누적 출고량은 올해 6월에 1,000만부를 돌파했으며, 재고분을 제외한 판매량은 여름 방학 기간에 1,000만부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한편, 2014년 6월부터 8월까지 성인 토익 전문 어학원 대표 4개 업체 키워드 검색 수 추이를 확인한 결과, 해커스토익이 네이버검색수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베스트셀러, 검색어 순위 등 해커스토익이 1위가 될 수 있게 만든 원동력은 해커스 교육그룹만의 ‘나눔의 철학’에서 기인한다. 2005년 이래 해커스토익(www.hackers.co.kr) 예상강의 누적 문제수만 90,000제에 달하며, 무료학습 콘텐츠는 총 4,204개로 해커스 교육그룹은 최신토익문제와 학습콘텐츠를 전국민에게 무제한 제공하고 있다. 타사와 달리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사람 누구나 최신 문제와 콘텐츠를 접할 수 있어야 한다는 1위의 책임감으로 나눔의 철학을 묵묵히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해커스어학연구소 김미준 대표는 “Yes24 한 곳의 서점에서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있는 영단기 등 기존 해커스토익의 베스트셀러 아성을 무너뜨리기 위한 타사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해커스토익은 타사를 넘어 모든 주요 서점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며 “앞으로도 해커스토익을 믿고 선택해주는 수험생들을 위해 오직 토익 연구에만 몰두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 키워드검색수 1위] 성인 토익전문학원 대표 4개업체 키워드 검색수 추이 (해커스/E사/P사/Y사) '***, ***토익, ***어학원' 키워드 검색수 합산기준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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