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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명 아파트 이름 붙인 오피스텔 인기

    유명 아파트 이름 붙인 오피스텔 인기

    래미안,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등 각 건설사의 대표 브랜드를 이름 붙인 오피스텔이 주목받고 있다. 형님의 후광에 아우가 덕을 보는 격으로 브랜드 이미지로 오피스텔 가치가 덩달아 높아지면서 여타 오피스텔에 비해 분양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2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한신공영은 경북 김천시 혁신도시 내 17-0블록에서 한신공영의 아파트 브랜드인 ‘한신 휴플러스’를 딴 ‘김천혁신도시 한신휴시티’를 이달 분양할 계획이다. 이 오피스텔은 KTX 김천역이 근처에 있고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하게 돼 투자 수요도 좋은 편이다. 대우건설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에서 푸르지오 브랜드명을 붙인 ‘광교 센트럴 푸르지오시티 2차’를 분양하고 있다. 서희건설은 서울 성동구 용답동에서 아파트 브랜드인 ‘서희스타힐스’를 사용한 ‘장한평역 서희스타힐스 리버파크’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을 붙인 ‘래미안 용산 SI’ 오피스텔을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용산역전면3구역에서 다음 달 분양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이 2001년 래미안 브랜드를 만들어낸 이후 처음으로 래미안의 이름을 건 오피스텔을 선보이는 것이라 부동산 시장의 기대가 높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9층~지상 40층 2개동으로 구성된 주상복합아파트의 지상 5층~19층에 배치된다. 이 오피스텔은 전용면적만 줄었을뿐 함께 분양될 주상복합 아파트인 ‘래미안 용산’ 못지않게 특화된 설계로 지어진다. 이처럼 아파트 고유 브랜드를 사용한 오피스텔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는 이유는 이미지 효과 때문이다. 오피스텔 시장에서도 대형 건설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름 붙이기로 차별화를 두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최근 오피스텔이 투자 대상으로 각광을 받고 있어 좀 더 상품가치가 높은 브랜드 오피스텔이 선호받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의 브랜드를 사용해 지난해 11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서 분양한 ‘마곡 힐스테이트 에코’ 오피스텔은 분양 시작한 지 5일 만에 모든 물량이 계약 마감됐다. 반면 올 초 분양한 마곡지구 내 다른 오피스텔 물량은 남아있는 상황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유병언 ‘돈줄’ 쥔 처남·장남 도피 조력자 잇따라 체포

    유병언(73·청해진해운 회장)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유씨의 처남 권오균(64) 트라이곤코리아 대표가 경찰에 붙잡혔다. 유씨의 비호세력으로 알려진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신도들에 이어 유씨 일가 핵심 계열사 대표이자 친인척인 권씨까지 검거되면서 검·경의 유씨 추적이 속력을 내고 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4일 오후 유씨의 처남인 권씨를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자택 앞에서 긴급체포해 유씨 일가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에 인계했다. 권씨는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권씨는 유씨의 돈줄로 의심받는 건설사인 트라이곤코리아의 대표로 유씨의 관계사 사장단 회의인 ‘높낮이 모임’의 좌장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씨의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유씨와 장남 대균(44·지명수배)씨를 고립시키기 위해 구원파 일부 신도 등 유씨 도피의 조력자 체포에도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검찰이 구원파 내 조력자 체포를 위해 경기 안성의 금수원을 재수색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구원파 신도들이 금수원으로 재집결하는 등 공권력과 신도들의 충돌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수사팀에 따르면 검·경 추적팀은 이날 새벽 대균씨의 도피를 도운 이모(57)씨를 경기 수원 영통에서 긴급 체포했다. 검찰은 이씨의 자택에서 서류 등 관련 증거도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대균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와 함께 구원파의 헌금을 관리하는 등 유씨 일가의 자금 관리를 맡은 의혹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씨를 상대로 대균씨의 소재와 행적 등을 확인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대균씨는 유씨와 떨어져 현재 대구·경북 지역에 은신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달 25일 대균씨의 서울 서초구 염곡동 자택 관리인인 또 다른 이모(51)씨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유씨 부자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체포된 사람은 모두 12명으로 늘었다. 지금까지 6명은 구속됐고 2명은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3명은 석방됐다. 검찰은 검·경 포위망을 농락하며 도피 중인 유씨 부자를 검거하기 위해서는 구원파 차단이 급선무라고 판단, 이들에 대한 신병 확보를 위해 금수원을 재수색할 방침이다. 검찰은 우선 유씨 도주를 총괄 기획한 것으로 알려진 일명 ‘김엄마’(58·여)와 유씨의 운전기사 양회정(55·지명수배)씨가 금수원에 숨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김엄마와 양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검찰은 우선 금수원 일대의 검문검색을 강화하는 한편 경찰과 금수원 재진입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검찰이 유씨 검거를 위해 금수원을 압수수색할 당시에는 구원파 측과 사전 협상을 통해 진입하면서 물리적 충돌이 없었지만 이번에는 일부 신도들이 검거 대상이 되면서 충돌이 우려된다. 한편 유씨는 앞서 프랑스, 캐나다, 필리핀 등에 망명을 신청했지만 각 대사관은 이를 모두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안팎에서는 유씨의 망명 신청이 검·경 추적에 혼선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정정 및 반론 보도문] 위 기사와 관련해 유병언 전 회장의 ‘밀항 시도’ ‘망명설’ 보도는 사실과 달라 바로잡습니다. 또 유 전 회장 측은 유 전 회장이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주식을 소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회사의 실소유주가 아니며 유 전 회장 명의의 부동산도 없다고 밝혀왔습니다.
  • ‘청년여성’ 경력 개발 비법 전해드립니다

    ‘청년여성’의 경력 개발을 위한 토크 콘서트가 5일 오후 3시 경기 수원시 영통구 아주대 율곡관 대강당에서 여성가족부 주최로 열린다. ‘대한민국 1호 소통테이너’으로 통하는 방송인 오종철씨가 사회를 맡는다. 이수연 한국워킹맘연구소 소장이 ‘프로다움, 당당함, 따뜻함’, 박미나 마케팅·기획·인사전문가가 ‘직장의 오해와 진실’, 송수용 한국인재인증센터 대표가 ‘내일을 위한 DID’를 주제로 각각 미니 강연을 진행하고 참가자들과 이야기한다. 토크 콘서트에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청년여성들이 여성관리자, 여성 진로 전문가 등과 진솔한 만남의 장을 갖고 직업의식 강화와 경력유지를 위한 어려움 등을 생각해 보고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미리 미래를 준비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여가부는 청년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2003년부터 여대생커리어개발지원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 40개 대학을 지원, 연간 5만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유병언 망명신청 모두 거부, 프랑스·캐나다에 필리핀까지… ‘돈줄’ 처남 체포

    유병언 망명신청 모두 거부, 프랑스·캐나다에 필리핀까지… ‘돈줄’ 처남 체포

    유병언 망명신청 모두 거부, 프랑스·캐나다에 필리핀까지… ‘돈줄’ 처남 체포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가 계속되는 가운데 검찰과 경찰이 유병언 전 회장의 일가와 측근들을 잇따라 체포하면서 압박에 나서고 있다.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4일 서울 도곡동 한 오피스텔 앞에서 유병언 전 회장의 처남 권오균(64) 트라이곤코리아 대표를 긴급체포,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으로 인계했다. 유병언 전 회장의 처남인 권오균 대표는 흰달의 사내이사와 대표이사 등을 지냈으며 수십억원대의 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오균 대표가 맡고 있던 건설사 트라이곤코리아는 유병언 전 회장의 돈줄로 의심받고 있다. 앞서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전 0시 46분께 수원시 영통구에서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자금 관리책 이모(57)씨도 긴급체포했다. 이씨는 유씨의 장남 대균(44)씨의 측근으로 그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이씨는 또 구원파의 헌금을 관리하는 등 유씨 일가의 비자금 관리인 역할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검찰은 이날 이씨를 체포하면서 범인도피 외에 범죄수익은닉 혐의도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씨를 상대로 대균씨가 어떤 경로를 통해 어디로 도주했는지를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사 내용을 토대로 권 대표와 이씨에 대해 이르면 5일 구속영장을 청구할 계획이다. 현재 대균씨는 부친 유씨와 떨어져 대구·경북 지역에 숨어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대균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와 관련해 검찰에 체포된 피의자는 이씨가 두 번째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달 25일 대균씨의 서울 서초구 염곡동 자택 관리인인 또 다른 이모(51)씨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이로써 유씨 부자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체포된 이는 모두 12명으로 늘어났다.이 중 6명은 구속됐고 2명은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3명은 석방됐다. 한편 유병언 전 회장은 프랑스, 캐나다, 필리핀 등에 망명을 신청했지만 각 대사관이 이를 모두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안팎에서는 유병언 전 회장의 망명 신청이 추적에 혼선을 주기 위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교 공사장 부러진 100m 크레인… 2명 사상

    광교 공사장 부러진 100m 크레인… 2명 사상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신도시의 대우월드마크 주상복합건물 신축 공사 현장에서 크레인이 작업 도중 넘어지면서 부러져 있다. 지난 24일 일어난 이 사고로 근로자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은 크게 다쳤다. 경기도소방본부 제공
  • [여야 경기도지사 후보 표심 르포] “경기부양이 살 길” “무능 정부 심판을”…세월호 참사 최대변수

    [여야 경기도지사 후보 표심 르포] “경기부양이 살 길” “무능 정부 심판을”…세월호 참사 최대변수

    “후보들이 명함을 건네주면 바로 쓰레기통으로 들어가요. 세월호 사건 때문에 장사도 안되는데….” 지난 23일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의 구매탄시장 분위기는 선거 얘기를 꺼내기 힘들 정도였다. 시장 한복판에서 수년째 빵집을 운영하고 있는 조광덕(42)씨는 취재기자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고 열심히 밀가루 반죽에 집중했다. 그러다가 불쑥 “목구멍이 포도청인데 민심은 무슨 민심이냐. 정치인들은 행사 때나 책 써낼 때만 얼굴 비치는 게 전부”라면서 “여야 나뉘어서 싸우는 것도 싫다. 투표 안 할 거다”라고 쏘아붙이듯 말했다. 이번 6·4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불리는 경기도는 도농 복합 지역과 북한과의 접경 지역, 서울로 출퇴근하는 베드타운 등 다양한 역할을 하는 도시들의 혼합 지역이다. 게다가 경기 안산은 세월호 참사의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곳이다. 경기도지사에 출마한 남경필 새누리당 후보가 선거 초반에는 김진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에 비해 앞서 갔지만, 세월호 참사 여파로 김 후보가 최근 턱 밑까지 쫓아오거나 추월의 기미도 엿보인다. 지난 17~19일 지상파 3사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 공동조사에서 김 후보의 지지율은 35.7%로 남 후보의 지지율 34.8%를 오차 범위에서 앞서기도 했다. 지난 23~25일 ‘수도권 최대의 격전지’로 불리는 경기 지역을 돌아보니 선거에 대한 무관심과 정치에 대한 불신 등이 겹쳐진 듯했다. 남 후보와 김 후보의 고향인 수원시에 모여 있는 구매탄시장과 지동시장, 못골시장 등에서 그나마 선거에 대한 민심을 들을 수 있었다. 못골시장에서 한복·이불 가게를 운영하는 박혜숙(48·여)씨는 “그 놈이 그 놈이지. 선거할 때만 공약하고 나서 실천한 적 있나”라며 한숨을 쉰 뒤 “뇌물 수수해서 감옥에 갔다가 다시 나와서 선거에 또 출마하는 건 뭐냐. 이건 정말 잘못된 거 아니냐. 그런 사람들이 더 떳떳하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기도 화성에 사는 주부 유정숙(53)씨도 “요즘 세월호 사건 보면서 우울증에 걸릴 지경이다. 여야 따질 것 없이 어떻게든 수습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야지 당파 싸움만 하고 있으면 어떡하나”라며 정치권을 비난했다. 구매탄시장 상인 박성복(48)씨는 “집권당에서 문제를 풀어 나가려면 국민들이나 야당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데 전혀 소통이 안 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투표율이 낮을 것으로 전망하는 도민들이 많았다. 수원시 팔달구 지동에 사는 주부 김일례(48)씨는 “예전 같으면 선거 분위기로 떠들썩했을 텐데 지금은 말도 못 하게 조용하다. 아마 투표율이 50%도 안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산시에 사는 직장인 김도영(44)씨도 “너무 살기 힘들어서 연세 드신 분들이 아니면 관심들이 거의 없는 것 같다. 아마 투표율도 40% 아래로 내려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경기 지역은 역대 투표율이 낮은 지역에 속한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 경기 지역의 투표율은 51.8%로 전국 평균(54.5%)보다 2.7% 낮았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에서 무역회사를 운영하는 김재식(47)씨는 “일산이나 분당 신도시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인구가 많은 베드타운이라 시간을 따로 내 투표하기가 쉽지 않다”고 나름의 분석을 내놓았다. 수원시 한복판에 위치한 아주대에서 만난 대부분의 학생들은 선거 얘기를 꺼내자 손사래를 치거나 애써 무시하며 발길을 재촉했다. 하지만 어렵게 인터뷰가 성사된 학생들은 정당에 대한 호불호가 명확한 경우가 많았다. 특히 세월호 사건이 선거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고민한 흔적이 엿보였다. 전자공학과에 재학 중이라고 밝힌 정재헌(25)씨는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헤쳐 모여 식으로 만들어진 정당 같다”면서 “세월호 사건 때도 야당이 뭉치는 모습을 보여 주지 못해서 세월호 사건이 지방선거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 같다”고 야당을 비판했다. 같은 과 친구라는 신성경(25·여)씨도 “남경필 후보를 지지한다”면서 “야당이 개혁적인 이미지나 신뢰를 못 주고 있기 때문에 기득권을 가진 정당이 더 믿음이 간다”고 거들었다. 반면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이문수(24)씨는 “박근혜 정부가 무능하고 독단적인 성향이 강한 것 같다. 특히 세월호 참사에서 정부 여당이 보여 준 행태에 대한 심판 차원에서라도 김 후보를 찍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심리학과에 재학 중인 이무빈(24)씨는 “이번 세월호 사건을 보면서 여야 모두 신뢰가 안 가지만, 야당에 힘을 실어 줘 균형을 맞춰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경기 지역은 지역별로 분위기가 확연히 달랐다. 세월호 참사의 직접 피해 지역인 안산과 거리가 떨어진 북부 지역은 남부 지역보다는 분위기가 활기 찼다. 고양시에서 만난 선거운동원들의 얼굴 표정은 밝았고, 곳곳에서 거리를 도는 유세차들은 후보 지지를 호소하는 노래가 흘러나오기도 했다. 북부 지역에서는 그나마 선거 주관심층을 만날 수 있었다. 이들은 이번 선거에서 세월호 참사를 최대 변수로 봤다. 남 후보 지지층은 세월호 참사로 경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경기 부양과 정권 안정론을 강조했다. 김 후보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은 꺼렸다.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에 사는 윤모(60)씨는 “관광업계를 비롯해 부도 나는 회사들이 속출할 것”이라면서 “세월호 사건 때문에 경기가 더 좌초된 마당에 더 이상 불안정해지는 것은 원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일산동구 장항동 일산호수공원에서 만난 50대 후반의 한 여성도 “남 후보가 당선되면 더 안정적일 것 같다”면서 “세월호 사건이 불안감을 키운 데다 경찰 치안도 너무 불안한 세상이라서 집권당에 힘을 실어 주고 싶다”고 말했다. 반면 김 후보 지지층은 이번 선거에서 ‘세월호 심판론’을 밀고 나갈 태세였다. 주로 30대 후반 또는 40대 ‘앵그리 맘’들이 심판론을 주장했다.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에 사는 주부 이경옥(38)씨는 “나라가 망해 가고 있는데 왜 야당과 국민들은 분노하지 않나”라면서 “정치를 포기하기에는 아직 이른 것 아니냐”며 선거에서 투표로 심판할 것을 주장했다. 같은 동에 사는 주부 이지혜(40)씨는 “남 후보는 여당을 비판하는 척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보수색을 드러낸다”고 덧붙였다. 군포시에 사는 직장인 조병훈(33)씨는 “김문수 지사는 구설수에 자주 올랐고 별로 한 게 없다”면서 “새누리당에 대한 반감이 크다”고 말했다. 무당파층은 대체로 정치 혐오감을 드러냈다.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에 사는 한 50대 후반의 남성은 “세월호 진상 조사를 하자면서 정족수 부족으로 국회 본회의도 열지 못하는데 선거에 관심이 있겠느냐”면서 “정치 자체에 대한 믿음이 깨졌다. 정치에 환멸을 느낀다”며 고개를 돌렸다. 고양시와는 정반대로 안산은 거리가 한산했고, 적막감이 온 도시를 에워싸고 있었다. 곳곳에는 세월호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검은색 플래카드가 걸려 있었다. 간간이 새누리당의 상징색인 빨간색 유니폼과 새정치연합의 상징색인 푸른색 유니폼을 입은 선거운동원이 눈에 띄었지만, 지나가는 유권자들에게 말도 못 붙이고 그저 목례만 할 뿐이었다. 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세월호 사고 정부 합동분향소’에서 만난 정성록(47·단원구 선부동)씨는 말 꺼내는 것조차 부담스러워했다. 그는 어렵게 입을 열어 “국민들이 주권 행사는 해야 되겠지만, 이번 세월호 사건에 대해 반성하는 의미로 투표 자체를 안 해서 선거 무효가 되게 해야 된다”고 거칠게 내뱉었다. 분향소 근처에서 만난 희생자의 아버지로 보이는 40대 후반의 한 남성은 “내 새끼가 저기 들어가 있는데 무슨 선거야. 투표장을 불 싸질러도 시원찮을 판에…”라고 격한 반응을 보였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꽉 막힌 남북, 종교계가 교류 재개 물꼬 트나

    꽉 막힌 남북, 종교계가 교류 재개 물꼬 트나

    지난 21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의 개성공단 방문을 계기로 종교계가 한껏 고무돼 있다. 한국천주교사상 첫 추기경 방북인 염 추기경의 개성공단 방문은 종교행사 없이 현지 기업 근로자와 천주교 신자 격려 차원에 머물렀다. 종교계는 그러나 최근 극도로 경색된 남북 상황에 비쳐볼 때 천주교의 방북은 큰 의미를 갖는 사건으로 여기는 추세다. 따라서 그동안 중단됐던 남북 교류를 다시 추진할 움직임을 보여 주목된다. 우선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는 오는 8월 25∼29일 인천 송도에서 열릴 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ACRP) 제8차 총회에 큰 기대를 쏟고 있다. 27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ACRP 송도 총회는 ‘조화 속에 하나 되는 아시아’를 주제로 아시아 종교지도자와 국내 종교인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종교행사. ACRP 본부는 당초 총회를 남북 공동개최로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남북관계 경색 탓에 남한 단독 개최로 선회했다. 따라서 KCRP 측은 천주교 방북을 계기로 북측 종교인들의 총회 참여 의사 타진에 나서는 한편 개성에서 예정됐던 ‘한반도 평화를 위한 아시아 종교인 기도회’도 조심스럽게 추진할 예정이다. 불교계와 기독교계의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아 보인다. 조계종은 오래전부터 추진해 온 중·단기 사업의 재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2008년 금강산 관광객 피격사건으로 전격 중단된 내금강 불교유적 공동조사와 북한 불교문화재 공동 전수조사, 남북 사찰 간 결연을 통한 평양 불교회관 건립을 놓고 북측 불교계와 접촉을 시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6월 29일 만해 한용운 선생 열반 70주기를 맞아 금강산에사 만해의 사상과 업적을 기리는 공동 학술대회에 우선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천태종도 이미 복원을 끝낸 개성 영통사와 인근 사찰을 연결하는 순례코스 조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원불교는 2003년 평양에 빵 공장을 설립해 2006년부터 국수공장으로 전환해 운영하다 2011년 중단된 공장 재가동 여부에 관심을 쏟고 있다. 창교주인 소태산 대종사의 북한 지역 흔적이 담긴 순례 코스 마련과 개성 교당 복원도 기대를 거는 중점 교류 사업이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2007년 평양에서 착공한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조용기심장병원 완공에 전기를 맞을 수 있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세계교회협의회(WCC)가 6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추진 중인 북한 교회와의 만남도 개신교계의 기대를 모으는 사안.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교회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이 회동에 북한 조선그리스도교연맹(조그련) 강명철 중앙위원장의 참석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북한 조그련 측은 지난달 WCC에 공문을 보내 “6월 제네바 회동 요청에 응하겠다”고 밝혔지만 최근 남북 관계가 급속도로 경색되면서 답보상태에 빠졌었다. NCCK 강석훈 목사는 이와 관련해 “염수정 추기경의 방북은 한반도 화해와 평화에 큰 관심을 보여온 프란치스코 교황의 행보와 맞물려 전해진 낭보임에 틀림없다”며 “종교계의 남북 교류도 화해와 평화에 우선 초점을 맞추게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변진흥 KCRP 총장도 “원칙적으로 종교계는 남북 관계의 변화에 상관없이 항상 교류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해 안타깝다”면서 “이번 염수정 추기경 방북을 계기로 종교계가 우리 사회의 분열과 혼란을 봉합, 수습하는 모습을 먼저 보여 일반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얻는다면 남북 교류도 그 바탕에서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박지성 은퇴] 고생했어… 이젠 쉬렴

    [박지성 은퇴] 고생했어… 이젠 쉬렴

    ‘두 개의 심장’이 25년간 정든 축구화를 벗는다. 박지성(33)이 14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박지성축구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 무릎 상태가 다음 시즌을 버티기 어렵다고 판단해 은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도 은퇴할 때 눈물이 날까’ 생각했지만 어제도 그랬고 오늘도 눈물이 나오지 않는다”며 “그만큼 축구 선수로서 미련이 남는 게 없다”고 쑥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또 김민지(28) 전 SBS 아나운서와는 오는 7월 27일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1990년 세류초 4학년 때 처음 축구화를 신은 뒤 안용중-수원공고-명지대-교토상가(일본)-PSV에인트호번(네덜란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퀸스파크 레인저스(QPR·잉글랜드)-에인트호번(임대)으로 이어진 그의 축구 인생도 막을 내리게 됐다. 2011년 1월 국가대표에서 물러난 뒤 고질적인 무릎 통증 때문에 은퇴 시기를 저울질해 오던 그는 최근 토니 페르난데스 QPR 구단주의 내락을 받아 마음을 정했다고 전했다. 세류초 6학년 때 제5회 차범근 축구상을 수상하며 가능성을 보이긴 했지만 수원공고를 마칠 때 어느 대학 팀도 눈길을 주지 않았다. 몸집도 작고 축구 선수로서 최악의 조건인 평발이었기 때문. 그러나 그의 성실함과 왕성한 활동량을 눈여겨본 이학종 수원공고 감독의 천거로 1999년 명지대에 입학, 김희태 감독의 조련을 받으면서 급성장했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을 앞두고 치른 올림픽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허정무 감독의 눈에 들어 발탁됐다. 이듬해 일본 J리그 교토상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박지성은 2002년 한·일월드컵 포르투갈전 결승골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거스 히딩크 감독의 부름을 받아 이영표(37)와 함께 에인트호번에 입단,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그 뒤 2005년 세계적인 명문 클럽인 맨유에 입단, 한국인 1호 프리미어리거로 기록됐다. 한때 무릎 때문에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205경기 27골을 터뜨려 한국 선수, 나아가 아시아 출신 선수들에 대한 편견을 몸소 극복해 냈다. 국가대표로서도 희생을 다했다. 2000년 4월 라오스와의 아시안컵 1차 예선을 통해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박지성은 일본과의 2011 아시안컵 준결승을 통해 A매치 100경기(13골)를 채웠다. 박지성이 걸어온 한 발 한 발이 1980년대 차범근 이후 한국 축구를 세계화로 이끄는 족적이었음은 두말할 나위 없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박지성, 기자회견서 은퇴 발표 “무릎 아파서..”

    박지성, 기자회견서 은퇴 발표 “무릎 아파서..”

    축구선수 박지성은 14일 오전 11시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박지성축구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늘은 제가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는 것을 전하게 됐다. 무릎 상태가 다음 시즌을 버티기 어렵다고 판단해 은퇴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지성은 “오는 7월 27일 김민지 아나운서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결혼 계획도 발표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지성 은퇴 기자회견 “7월 27일 결혼”

    박지성 은퇴 기자회견 “7월 27일 결혼”

    축구선수 박지성은 14일 오전 11시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박지성축구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늘은 제가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는 것을 전하게 됐다. 무릎 상태가 다음 시즌을 버티기 어렵다고 판단해 은퇴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지성은 “오는 7월 27일 김민지 아나운서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결혼 계획도 발표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대낮에 하천 범람… 산책 시민들 한때 고립

    세월호 참사로 안전의식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대낮에 신도시 내 저수지 방류로 하천이 범람해 산책로를 걷던 시민들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오전 11시 52분쯤 경기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원천리천이 갑자기 불어난 물에 범람하면서 시민 10여명이 휩쓸리거나 고립됐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15분 만인 낮 12시 7분쯤 남성 1명(신고자)을 구조하는 한편 원천리천(12.7㎞) 일대에서 실종자가 있는지 수색 작업을 벌였다. 구조자는 별다른 부상 없이 안전하게 구조돼 귀가했으며, 다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사고는 광교신도시 내 원천저수지의 수위조정장치가 오작동을 일으키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사고로 평소 폭 8m, 깊이 0.5m이던 원천리천이 한때 폭 20m, 깊이 1m까지 불어나 급류가 산책로를 덮쳤지만 현장에서는 사전에 어떤 경고방송도 없었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이 뒤늦게 현장 주변을 통제하고 경기도청과 수원시청, 경찰 등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파해 대피방송이 이뤄졌다. 저수지를 관리하는 경기도시공사는 사고가 발생한 지 한나절이 넘도록 사고 원인은커녕 방류량조차 파악하지 못했다. 도시공사는 광교신도시 조성이 한창이던 2004년 농어촌공사와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수지 물을 관리해 왔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의도한 것보다 추가 방류된 것인지 아예 방류 의사가 없었는데도 방류된 것인지 조사 중”이라며 “현재로선 기계 오작동을 사고 원인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통상 저수지 수문을 개방할 경우 자동 또는 수동으로 주변에 경보를 발령하거나 안내방송을 실시해 사전 대피를 유도하는 시스템이 있지만 이번에는 그런 시스템이 작동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는 약 10만t의 물이 방류된 것으로 파악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박지성 기자회견 은퇴 선언, ‘피앙세’ 김민지 깜짝 등장 “수고했어요” 윙크

    박지성 기자회견 은퇴 선언, ‘피앙세’ 김민지 깜짝 등장 “수고했어요” 윙크

    ‘박지성 은퇴 선언, 김민지 깜짝 등장’ 전 축구 국가대표 박지성이 기자회견을 갖고 은퇴를 선언했다. 박지성은 14일 오전 11시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박지성축구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늘은 제가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는 것을 전하게 됐다. 무릎 상태가 다음 시즌을 버티기 어렵다고 판단해 은퇴를 결정하게 됐다”고 은퇴 선언을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지성은 은퇴 선언과 함께 “오는 7월 27일 김민지 아나운서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결혼 계획도 발표했다. 박지성과 결혼을 앞둔 전 아나운서 김민지는 이날 기자회견에 깜짝 등장해 박지성에게 꽃다발을 건네주며 “수고했다”는 말을 남기고 급하게 퇴장했다. 네티즌들은 “박지성 기자회견 은퇴 선언, 아쉽다”, “박지성 기자회견 은퇴 선언 예상했지만 아쉽다”, “박지성 결혼 발표 축하”, “박지성 김민지 정말 잘 어울리네”, “박지성 은퇴 선언 김민지 깜짝 등장, 감동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스포츠서울닷컴(박지성 기자회견, 박지성 은퇴 결혼 선언, 김민지 깜짝 등장)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지성, 은퇴-결혼 공식 발표

    박지성, 은퇴-결혼 공식 발표

    축구선수 박지성은 14일 오전 11시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박지성축구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늘은 제가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는 것을 전하게 됐다. 무릎 상태가 다음 시즌을 버티기 어렵다고 판단해 은퇴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지성은 “오는 7월 27일 김민지 아나운서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결혼 계획도 발표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지성 “선수 은퇴합니다” 공식 발표

    박지성 “선수 은퇴합니다” 공식 발표

    축구선수 박지성은 14일 오전 11시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박지성축구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늘은 제가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는 것을 전하게 됐다. 무릎 상태가 다음 시즌을 버티기 어렵다고 판단해 은퇴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지성은 “오는 7월 27일 김민지 아나운서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결혼 계획도 발표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지성 “선수 생활 마무리합니다”

    박지성 “선수 생활 마무리합니다”

    축구선수 박지성은 14일 오전 11시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박지성축구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늘은 제가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는 것을 전하게 됐다. 무릎 상태가 다음 시즌을 버티기 어렵다고 판단해 은퇴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지성은 “오는 7월 27일 김민지 아나운서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결혼 계획도 발표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지성 “선수 생활 마무리합니다” 공식 발표

    박지성 “선수 생활 마무리합니다” 공식 발표

    축구선수 박지성은 14일 오전 11시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박지성축구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늘은 제가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는 것을 전하게 됐다. 무릎 상태가 다음 시즌을 버티기 어렵다고 판단해 은퇴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지성은 “오는 7월 27일 김민지 아나운서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결혼 계획도 발표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2보]박지성 기자회견 “현역 은퇴…7월27일 김민지와 결혼”…은퇴 이유는?

    박지성 기자회견 “현역 은퇴…7월 27일 김민지와 결혼”…은퇴 이유 들어보니 ‘산소탱크’ 박지성이 마침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박지성은 14일 수원시 영통구 박지성축구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은 제가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는 것을 전하게 됐다”면서 “무릎 상태가 다음 시즌을 버티기 어렵다고 판단해 은퇴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축구팬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하다”면서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박지성의 아버지 박성종 씨, 어머니 장명자 씨가 함께 했다. 박지성이 은퇴를 선언하는 순간 어머니 장명자 씨는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박지성은 7월 27일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1990년 세류초등학교 4학년 때 처음 축구를 시작한 박지성은 안용중-수원공고-명지대-교토 상가 FC(일본)-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퀸즈파크 레인저스(QPR·잉글랜드)-PSV 에인트호벤으로 이어진 화려한 축구 인생을 마무리했다. 박지성은 지난 2011년 1월 국가대표에서 은퇴한 뒤 고질적인 무릎 통증으로 고생을 해왔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은퇴가 예상된 상태였다. 축구계에서도 “박지성이 적절한 은퇴시기를 고민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돌았었다. 박지성은 원소속팀인 퀸스파크 레인저스가 2부리그로 강등된 뒤 지난 시즌 사실상의 친정팀인 에인트호번에 임대 형식으로 돌아와 베테랑다운 면모를 뽐냈다. QPR와 계약이 1년 남아 있는 박지성은 최근 토니 페르난데스 구단주와 만나 은퇴 문제를 논의했고 마침내 정든 유니폼을 벗기로 결심했다. 현역에서 은퇴한 박지성은 에인트호번의 일원으로 오는 22일 수원 삼성 및 24일 경남FC와의 친선전에 출전, 국내 팬들과 작별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원 원천저수지 갑자기 범람…당국 “사람들 휩쓸려갔다” 신고 접수받고 수색중

    수원 원천저수지 갑자기 범람…당국 “사람들 휩쓸려갔다” 신고 접수받고 수색중

    ‘수원 원천저수지 범람’ 수원 원천저수지 물이 갑자기 범람하면서 인명 피해 신고가 접수돼 당국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14일 오전 11시 52분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동탄원천로 인근 원천에 갑자기 물이 불어나 산책로가 침수됐다. 이 때문에 산책 중이던 10여명의 주민이 대피했다. 한 시민은 “갑자기 불어난 물로 산책로가 잠기면서 운동하던 사람들이 물에 휩쓸려 떠내려갔다”며 119에 신고했다. 하천 범람은 광교신도시 내 원천저수지에서 물이 방류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원천저수지 물의 수위를 조절하는 장치가 오작동하면서 하천이 범람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인명피해 신고가 있어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물이 불어난 지점부터 하류까지 수색을 벌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지성 “은퇴하고 7월 27일 결혼” 발표

    박지성 “은퇴하고 7월 27일 결혼” 발표

    축구선수 박지성은 14일 오전 11시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박지성축구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늘은 제가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는 것을 전하게 됐다. 무릎 상태가 다음 시즌을 버티기 어렵다고 판단해 은퇴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지성은 “오는 7월 27일 김민지 아나운서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결혼 계획도 발표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지성 “무릎 상태 안 좋아 선수 생활 접는다”

    박지성 “무릎 상태 안 좋아 선수 생활 접는다”

    전 축구 국가대표 박지성이 기자회견을 갖고 은퇴를 선언했다. 박지성은 14일 오전 11시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박지성축구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늘은 제가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는 것을 전하게 됐다. 무릎 상태가 다음 시즌을 버티기 어렵다고 판단해 은퇴를 결정하게 됐다”고 은퇴 선언을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지성은 은퇴 선언과 함께 “오는 7월 27일 김민지 아나운서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결혼 계획도 발표했다. 박지성과 결혼을 앞둔 전 아나운서 김민지는 이날 기자회견에 깜짝 등장해 박지성에게 꽃다발을 건네주며 “수고했다”는 말을 남기고 급하게 퇴장했다. 사진 = 스포츠서울닷컴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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