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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호와의 증인’ 병역 거부, ‘서든어택’ 접속 기록만으로는 ‘무죄’

    ‘여호와의 증인’ 병역 거부, ‘서든어택’ 접속 기록만으로는 ‘무죄’

    2회 접속해 40분 이용 기록 확인당사자 “친구가 접속한 것” 주장법원 “본인이 했더라도 횟수·시간 적다…신념 진실하지 않다고 단정 못해” 양심적 병역거부자가 과거에 인명을 살상하는 내용이 담긴 온라인 게임 ‘서든어택’에 접속한 기록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종교적 신념이 진실하지 않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항소2부(부장 홍창우)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여호와의 증인’ 신도 박모(22)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박씨는 2017년 12월 26일까지 신병교육대로 입대하라는 현역입영통지서를 전달받고도 정당한 사유 없이 입영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항소심 재판부는 “양심적 병역거부자에게 병역의무 이행을 일률적으로 강제하고 불이행을 형사처벌 등으로 제재하는 것은 헌법상 기본권 보장 체계와 전체 법 질서에 비춰 타당하지 않다”면서 “진정한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라면 병역법 88조 제1항의 ‘정당한 사유’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재판에서 특히 쟁점이 됐던 것은 박씨의 폭력성 게임 접속 사실이었다. 박씨는 과거 본인 명의의 계정으로 ‘서든어택’ 등 총기를 들고 상대방과 싸우는 1인칭 슈팅(FPS) 게임에 2회 접속해 총 40분가량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대검찰청은 지난해 12월 병역법 위반 사건으로 재판을 받는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이 내세우는 병역 거부 사유의 정당성을 확인하기 위한 판단 지침을 내려보냈다. 이 지침에는 FPS 게임 가입 여부를 확인하는 내용이 담겼다. 병역거부자가 ‘집총거부’라는 종교적 신념에 따라 군대 입영을 거부하는 만큼, 해당 게임을 자주 한다는 사실이 증명되면 간접적으로 병역거부 주장의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고인은 자신과 게정을 공유하던 친구가 해당 게임을 이용했다고 진술하고 있으며, 설령 직접 게임을 이용했다고 하더라도 접속 횟수나 시간에 비춰 보면 종교적 신념이나 양심이 진실하지 않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결론내렸다. 박씨처럼 ‘양심적 병역거부’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고 항소한 다른 여호와의 증인 신도 김모(22)씨와 최모(26)씨도 같은 날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박씨 등이 청소년기부터 성실하게 종교 활동을 해온 점, 중·고등학교 생활기록부나 범죄 전력 등을 볼 때 종교적 신념에 반하는 생활 태도를 보인 적이 없는 점 등을 근거로 이들의 양심이 진실하다고 판단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고액 체납자 압류 동산 공매 나온 벤틀리

    고액 체납자 압류 동산 공매 나온 벤틀리

    경기도와 시흥시가 합동으로 12일 수원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 고액 체납자 압류 동산 공매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벤틀리 자동차를 살펴보고 있다. 감정평가액 5000만원인 검은색 벤틀리 콘티넨털 GT는 2012년식에 9만 4000㎞를 달렸지만 새 차 가격이 2억 7000만원이 넘고 흔치 않은 차량이다 보니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23명의 입찰자가 몰린 가운데 벤틀리는 7779만원에 팔렸다. 이날 공매에 나온 물품은 벤틀리를 포함해 명품가방·시계 169점, 황금열쇠 등 귀금속 237점, 골프채·양주 등 기타 83점 등 총 490점이었다. 연합뉴스
  • 용인시 관내 군부대 장병 호텔숙박비 10∼80% 할인

    용인시 관내 군부대 장병 호텔숙박비 10∼80% 할인

    경기 용인시는 관내 군부대에 근무하는 장병이 용인에 있는 호텔에 숙박할 경우 정상 숙박비의 10∼80%를 할인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경기 동남부지역 관·군 정책협의회’서 민·관·군이 협력해 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대상 호텔은 더숨 포레스트, 라마다 용인호텔, 골든튤립에버용인, 용인센트럴코업호텔, 얼레이호텔, 리디자인호텔 등 6곳이다. 더숨 포레스트가 2016년부터 시행한 장병 할인 혜택 서비스를 올해부터 다른 5개 호텔로 확대한 것이다. 혜택을 보면 입영 장병이 입소하거나 수료할 때, 장병이 외출·면회를 나왔을 때 숙박비가 할인된다. 또 호텔에 따라 간부와 군무원, 타지역 부대원 등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숙박비 할인을 받으려면 입영통지서, 휴가증, 외출증, 공무원증, 신분증을 호텔에 보여주면 된다. 할인 금액과 지원 대상은 각 호텔로 문의해 안내받아야 한다. 용인시는 전날 경인지방병무청이 주최한 육군 제55사단 ‘현역병 입영문화제’ 행사에 참석해 입영 장병과 가족 1000여명에게 장병 숙박 우대혜택과 용인시 관광 정보를 안내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고생하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장병을 만나려고 용인을 찾는 가족·친지들의 숙박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관내 호텔들이 자발적으로 숙박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편리한 기숙사 갖춘 ‘테크트리 영통 지식산업센터’

    편리한 기숙사 갖춘 ‘테크트리 영통 지식산업센터’

    아파트형 공장이라 불리던 업무 공간 지식산업센터의 변화가 시작됐다. 과거 공업단지 이미지가 강했던 지식산업센터는 기숙사 등 휴식공간, 편의시설은 물론 교통, 입지적 장점까지 갖춘 공간으로 변화하면서 투자자는 물론, 입주를 고민하는 기업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식산업센터의 변화 흐름은 ‘워라밸(일과 휴식의 조화)’를 중요시 여기는 근로자의 영향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가운데, 직장인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시켜줄 지식산업센터 ‘테크트리 영통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 관심을 모은다. 테크트리 영통 지식산업센터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신동 일원에 위치한다. 연면적 84,166.79㎡ 규모에 총 지하 3층~지상 15층으로 최첨단 인텔리전트급 시설을 갖춘 기숙사와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서 입주민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테크트리 영통 지식산업센터가 도입한 기숙사는 입주사 직원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설계됐다. 지상 15층 규모 총 378실의 기숙사를 갖추고 단층형, 복층형 등 두가지 타입의 최첨단 시스템 기숙사가 들어선다. 휴게시설, 회의실 등 지원시설도 적용되는 만큼 업무 효율을 높여주는 환경이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테크트리 영통 지식산업센터에는 기숙사 시설 외에도 업무 효율을 높여주는 다양한 설계가 도입된다. 지식산업센터에는 지하 2층~지상 6층까지 드라이브 인 시스템이 적용된다. 드라이브 인 시스템은 사업장 입구에서 논스톱으로 편리하게 상·하차할 수 있어 원자재나 물류량이 많은 업체가 선호하는 시설이다. 이 밖에도, 트렌디한 디자인을 적용한 주차공간, 옥상 정원, NT, IT비즈니스의 경쟁력을 위한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편리한 광역 교통망도 테크트리 영통 지식산업센터의 장점으로 꼽힌다. 분당선 매탄권선역과 망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이며 SRT 동탄역, 수원버스터미널 등 편리한 대중교통망을 갖췄다. 취득세 및 재산세 감면 등 다양한 금융 혜택도 제공된다. 초기 부담을 낮추는 10% 계약금과 중도금 무이자 대출은 물론 분양가의 최대 80%의 정책자금지원(장기 저금리 대출알선, 중소기업에 한함)은 물론 취득세 50% 감면, 재산세 37.5% 감면 등 다양한 세제 및 금융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2019년12월 31일까지, 중소기업에 한함, 지원시설제외) 테크트리 영통 지식산업센터는 기숙사와 상업시설도 함께 공급할 예정이다. 상업시설은 지식산업센터 내 지하 1층~지상2층에, 기숙사 1층, 별동의 상가동에 들어선다. 한편 테크트리 영통 지식산업센터의 홍보관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에 위치하며 상반기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시공사, 광교융복합센터 건립-양주테크노밸리 조성 사업 본격화

    경기도시공사, 광교융복합센터 건립-양주테크노밸리 조성 사업 본격화

    경기도시공사가 추진중인 광교 융복합센터 건립및 양주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게됐다.도 도시공사는 28일 경기도의회 제335회 본회의에서 공사가 제출한 광교 융복합센터 건립 사업과 양주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신규투자사업 추진 동의안이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광교 융복합센터는 2023년까지 모두 1793억 원을 투입해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경기융합타운 내 8744㎡ 부지에 공사 신사옥과 업무·판매·운동시설로 계획된 복합시설관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융복합센터 내 신사옥은 지하4층, 지상16층 규모로 복합시설관은 지하4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번 도의회 의결로 공사는 도민의 주거복지 강화, 3기신도시의 주도적 역할 수행 등 지속성장을 위한 동력 공간을 확보하게 됐다. 경기도시공사 이헌욱 사장은 “이번 도의회 의결로 민선 7기 주요정책 사업추진을 위한 조직 및 인력 확대에 대비하고 경기도 핵심가치인 공정, 평화, 복지 실현을 위해 공사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사는 공공디벨로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광교 경기융합타운이 경기남부권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양주테크노밸리는 양주시 마전동 일대 30만1000㎡에 1424억원을 들여 섬유·패션 등 특화산업과 전기·전자 등 정보기술(IT) 융합 스마트 생활소비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기도·경기도시공사, 양주시가 각각 63%, 37% 지분으로 참여해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한다. 추진 동의안이 도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공사는 다음달 말쯤 조사·설계 용역을 발주하는 등 후속 행정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2021년까지 산단 계획 승인 등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한 뒤 2022년 공사를 시작해 2024년 완료,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중국, 극비 군사위성 발사 실패…현지 SNS 영상 통해 드러나

    중국, 극비 군사위성 발사 실패…현지 SNS 영상 통해 드러나

    지난 23일 이른 아침, 중국이 극비리에 군사위성을 발사했지만, 실패한 사실이 현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밝혀졌다. 군사위성을 비롯한 창정 4C 로켓의 손실은 올해 들어 두 번째 발사 실패를 뜻한다. 첫 번째는 지난 3월 중국의 항공우주 스타트업 링이쿵젠(원스페이스)이 중국 최초의 상업 발사에 실패한 것이었다. 중국은 이번 발사에 앞서 영공 폐쇄를 비롯한 다른 안전 대책에 관한 통보를 시행했다. 하지만 이번 임무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지는 않았었다.로켓은 현지시간으로 23일 오전 6시 49분쯤 산시성 북부에 있는 타이위안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됐다. 하지만 2, 3분 안에 중국의 소셜미디어 사이트에 게재된 여러 영상과 사진은 로켓이 급격히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선회하는 것을 보여준다. 이어 지그재그의 흰색 연기가 하늘에 나타났다. 그 후 웨이보에 게재된 한 영상(맨위 사진은 확대 버전)은 매우 작은 흰색 점이 지상을 향해 빠르게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에 대해 이 소식을 처음 보도한 스페이스뉴스의 앤드루 존스 기자는 23일 트위터를 통해 “중국의 소셜미디어에 게재된 영상과 사진 덕분에 이번 발사를 추적해 단편적인 정보를 모아 정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후 약 15시간이 지난 뒤에야 신화통신은 이번 발사 실패 소식을 전했다. 이 관영통신은 웹사이트를 통해 발사체(로켓)의 1, 2단은 순조롭게 작동했지만 위성을 궤도로 보내는 최상단부인 3단계에서 문제가 생겼다고 밝혔다. 또 로켓의 잔해가 지구로 떨어지는 것이 관측됐다고 덧붙였다. 23일 오전 트위터에 올라온 미확인 사진에는 탄소섬유 복합체로 된 파편과 금속으로 된 패널 등 로켓 잔해로 여겨지는 것들이 나타났다. 이 게시물에 따르면, 발사 실패 직후 외딴 마을 등에 떨어졌다.중국의 창정 4C 로켓은 중국 인공위성과 탐사선 그리고 기타 무인 탑재체를 20여 차례 우주로 성공적으로 보냈다. 항공우주 전문 매체 스페이스 플라이트 나우에 따르면, 창정 4C 로켓을 사용한 이전 실패는 2016년 8월이 가장 최근이다. 이번 발사는 야오간 33호를 궤도에 보내기 위한 것이었다. 야오간 위성에 대해 신화통신 등은 자원 조사와 농작물 수량 조사가 목적이라고 종종 언급해 왔지만 서방 국가들의 시각은 다르다. 외부 분석가들은 이 위성이 군사 정찰 목적으로 광학 및 합성개구 레이더 위성으로 알고 있다고 스페이스뉴스는 설명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동영상] 북 조선중앙TV 금세기 들어 최악의 가물 어떻게 다루나

    [동영상] 북 조선중앙TV 금세기 들어 최악의 가물 어떻게 다루나

    영국 BBC가 22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올려놓은 북한 조선중앙TV의 뉴스 화면이다. 북한은 이번 세기 들어 최악의 가물을 맞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국영 매체마저 유엔이나 남한 언론들이 심각한 식량 부족이 우려된다고 보도하기 전에는 이런 실상을 구체적으로 알리지 않았다고 방송은 지적했다. 동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방송 뉴스의 초점은 자연 재해의 영향을 직접 보여주기보다 이들 피해를 막기 위한 노력과 조처에 집중하는 인상이다. 국영 TV는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의논하는 농장 간부들과의 인터뷰에 열중하고, 푸르고 건강한 수확물과 관개 시스템의 우월함을 자랑하는 데 바쁘다.한편 식량 등 대북 인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각계를 돌며 의견을 수렴 중인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23일 대한불교 천태종 총무원장인 문덕 스님을 예방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관문사에서 문덕 스님과 약 40분간 면담하고 대북 인도적 지원, 개성 영통사 복원사업 등 남북 종교교류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고 통일부는 밝혔다. 김 장관은 북한의 식량 사정이 좋지 않고, 국제기구의 대북지원 요청이 있는 점을 언급하며 향후 정책 추진 과정에서 종교계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23일부터 중국 선양에서 가질 예정이었던 남쪽 민간단체들과 북쪽의 릴레이 실무접촉이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단체들에 따르면 북쪽은 이날 오전 6·15 공동선언 실천 해외위원회 명의로 팩스 공문을 보내 회의 취소 및 선양에서의 인력 철수를 통보했다. 6·15 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이하 남측위) 대변인은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를 통해 “오늘 오전 비행기로 선양에 도착해 회의 장소로 이동하던 중에 이같은 전갈을 받았다”면서 “아직 예정된 회의 일정까지 시간이 있는 만큼 일단 현지에서 좀더 경위를 파악해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북쪽은 취소 사유를 “제반 정세상의 이유”라고 언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밖에도 각각 24~25일과 25~26일에 선양에서 북쪽과 접촉할 예정이었던 사단법인 겨레하나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등도 모두 취소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민화협 관계자도 “상황이 바뀌어서 회의를 취소한다는 취지로 통보받았다”면서 “인력 철수까지 명시한 것으로 볼 때 당분간 실무접촉은 없을 것이란 메시지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공구·북카페·텃밭까지 공유 경기도에선 안 되는 게 없다

    공구·북카페·텃밭까지 공유 경기도에선 안 되는 게 없다

    수원, 물품·공간·지식 등 4개 분야 30개 사업 공유 서비스 제공 인기 조례 제정·사업비 지원도 밑거름공유경제가 경기도 곳곳에서 뿌리를 내리고 있다. 물품이나 서비스를 소유하는 개념이 아니라 서로 빌려주고 나눠 쓰는 협력적 소비 활동을 말한다. 도내 자치단체들은 공공기관 자산을 공유하는 판을 깔고 그 위에서 여러 사람이 물건·공간·재능 등 자원을 자유롭게 이용해 사용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19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물품·공간·지식·재능 등 4개 분야, 30개 사업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라돈 측정기·공구·장난감 공유 등 10개 물품 공유가 인기를 끈다. 가정용 공구 공유로 시내 곳곳에 있는 ‘공구도서관’에서 전동드릴, 절단기, 망치, 나무톱 등을 싼값(500~2000원)에 빌릴 수 있다. 장난감도서관은 유아 자녀를 둔 부모에게 좋은 반응을 받는다. 연회비 1만원이다. 조원점, 권선점, 호매실점, 정자점 등 9곳이 있다. 회의실, 강당, 북카페, 시민농장·텃밭 등을 사용할 수 있는 공간 공유 서비스도 빼놓을 수 없다. 수원시는 시청·구청·주민센터·도서관 등 95곳 190실을 개방하고 있다. 교양도서, 잡지 등을 볼 수 있는 북카페는 권선·팔달·영통구에서 운영한다. 당수·천천동 시민 농장과 물향기·두레뜰·서호꽃뫼·청소년문화공원 텃밭은 소정의 임대료를 내고 농사를 지을 수 있다. 공유 자전거는 이미 다른 지자체 벤치마킹 대상이다. 별도 스테이션(대여소) 없이 잠금 및 주차가 가능해 기존에 운영하는 공공자전거 서비스와 차별화되기 때문이다. 수원시민 120만명 중 22만명이 이용한다.수원시는 공유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2016년 공유경제 활성화 조례를 제정하는 한편 공유경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찾아가는 공유경제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공유 서비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온라인 공유경제 플랫폼 ‘공유 수원’도 운영 중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공공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주체들에게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해 경제효과를 극대화하는 게 목표”라면서 “유무형 자원을 여러 사람이 나눠 사용하면 이용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만큼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공간이나 물건, 정보, 재능, 경험 등을 나눠 시민 편의를 제공하는 기업에 최대 1000만원의 공유촉진 사업비를 지원한다. ▲경기침체·청년실업 등 경제 분야 ▲고령화·청년주거 등 복지 분야 ▲문화예술 프로그램·관광숙박시설 등 문화 분야 ▲소비·에너지·자원 등 환경 분야 ▲자동차·주차장 등 교통 분야다. 성남시는 또 공유 전기자전거를 도입해 지난 3월 운영에 들어갔다. 사람 다릿심만으로 구동되는 기존 공유자전거와 달리 전기 모터의 힘이 보태져 훨씬 손쉽게 탈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고양시는 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 등과 손잡고 생활공구 임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정에서 구매해 보관하기 어렵지만 실생활에서 필요한 생활공구세트, 전동 예초기 등을 시민 누구나 무상으로 이용하도록 한 사업이다. 용인시와 경기도교육청은 지난달 19일 시청에서 2021년 3월 개교하는 (가칭)남사고등학교 체육관을 공유하는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청소년 수련시설, 수영장, 체육관, 주차장 등을 학생과 인근 주민이 공유하는 것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포토] 포승줄 묶여 법원 나오는 박유천

    [포토] 포승줄 묶여 법원 나오는 박유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 씨가 2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대기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법원에서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 [이종락의 기업인맥 대해부](67) 취임 첫 해를 맞은 이해욱 대림산업 회장

    [이종락의 기업인맥 대해부](67) 취임 첫 해를 맞은 이해욱 대림산업 회장

    이해욱 회장, 입사 24년만인 올해 회장에 올라에너지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올인’ 부인은 LG家...고 구본무 회장의 조카사위대림산업은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이했다. 국내 건설사 중 최고(最古)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림산업은 1939년 10월 10일 인천 부평역 앞에서 ‘부림상회’라는 간판을 내걸고 건설 자재 판매회사로 첫 발을 내디뎠다. 1947년 대림산업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하고 본격적으로 건설업에 진출했다. 대림이 급성장하게 된 계기는 이재준 창업주의 장남 이준용(81) 명예회장이 경영이 참여하면서부터다. 경기고와 서울대 상대를 졸업한 후 미국 덴버대학에서 통계학을 전공한 이 명예회장은 귀국한 뒤 영남대와 숭실대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학자의 길을 걷던 이 명예회장은 1969년 부친의 엄명으로 대림산업에 계장으로 입사했다. 그는 건설과 석유화학 분야를 양대축으로 해 대림산업을 2018년 재계순위 18위까지 끌어올렸다. 이 명예회장은 3남 2녀를 뒀는데 장남 이해욱(51) 회장이 올해부터 명실상부한 그룹 총수에 올라 3세 경영시대를 열었다. 이 회장은 경복고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떠나 부친이 나온 미 덴버대 경영통계학과를 졸업하고 컬럼비아대 대학원에서 응용통계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 대림엔지니어링 대리로 입사한 뒤 대림산업 구조조정실 부장, 석유화학사업부 부사장, 대림코퍼레이션 대표, 대림산업 부회장을 거쳐 24년만에 회장직에 올랐다. 이 회장의 치적은 대부분의 기업이 어려움을 겪던 1998년 IMF 외환위기때 선제적 대응으로 순조롭게 위기를 극복한 것이다. 그는 이 당시 석유화학사업 부문의 체질개선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고강도 구조조정과 전략적 제휴확대, 혁신을 주도했다. 또한 한화와 NCC사업부문을 통합해 아시아 최대규모의 여천NCC를 출범시켰고, 선진 화학기업인 바젤사와의 합작으로 폴리미래, 미국쉐브론 필립스와의 합작법인인 KRCC를 설립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대규모 석유화학부문의 구조조정 성공으로 대림그룹은 IMF 이전 1997년 395%에 달하던 부채비율을 2005년 72%로 낮췄으며, 1997년 1조 9000억원이었던 매출액이 2018년에는 22조 1000여억원으로 증가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이재준 창업주가 대림산업의 토대를 만들고 건설업을 특화시켰다면, 2세대 이준용 명예회장은 유화부문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3세대인 이해욱 회장은 석유화학사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대림산업의 아파트 브랜드 ‘e편한세상’을 도입하는 등 대림산업의 새 성장동력을 마련하는데 집중했다. 이 회장은 에너지 사업을 회사의 중장기적 전략으로 세웠다. 2013년 에너지 사업을 전담하는 대림에너지를 설립해 에너지 디벨로퍼 사업을 벌이고 있다. 같은 해 호주 퀸즐랜드 석탄화력발전소 지분을 인수해 해외 민자발전 시장에 진출했다. 2015년에는 국내최초로 석유화학산업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류브리졸과 폴리부텐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대림산업은 연간 8만톤의 폴리부텐을 생산할 수 있는 세계적인 규모의 공장을 사우디에 건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2024년 상업운전에 돌입하면 연간 33만톤의 폴리부텐을 생산할 수 있으며 약 35% 이상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보한다. 이 회장은 음악과 미술 등에 전문가 수준으로 조예가 깊어 2003년부터 대림미술관 관장을 맡아 오고 있다. 취미는 드럼이다. 회사 이메일 주소에 ‘드럼’이라는 단어가 들어있다고 한다. 세심하고 자유분방한 성격이라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2016년 운전기사를 상습적으로 폭언했다는 혐의로 재판에서 1500만원 벌금형을 받았다. 이 회장은 당시 “잘못된 행동이 누군가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기게 됐다”면서 “상처를 받은 모든 분들께 용서를 구한다”며 공개 사과했다. 이런 점 때문인지 대림산업은 지난 1월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의 ‘2019 기업인과 대화’에 한진, 부영그룹과 함께 초대받지 못했다. 하지만 문 대통령이 동남아 순방중인 지난 3월 11일 대림산업이 브루나이에서 짓고 있는 ‘템부롱 대교’건설 현장을 찾았다. 템부롱 대교는 브루나이만(灣)을 사이에 두고 저개발지역인 동부(템부롱)와 개발지역인 서부(무아라)로 나뉜 브루나이 국토를 연결하는 30㎞ 규모의 해상교량이다. 브루나이 경제발전의 핵심 동력이 될 2조원 규모의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문 대통령은 “템부롱 다리야말로 우리 정부가 추구하는 동반 및 포용적 성장의 좋은 사례”라면서 “이런 가치 있는 사업에 우리 기업이 큰 역할을 해 더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템부롱 대교 공사현장 방문을 계기로 대림산업이 청와대의 ‘부정적 기업목록’에서 빠진 것으로 재계는 보고 있다. 하지만 대림산업이 그룹의 호텔 브랜드 ‘글래드’(GLAD) 상표권을 이 회장과 아들이 100% 지분을 보유한 회사인 APD에 넘겨주고는 자회사인 오라관광(현 글래드호텔앤리조트)이 사용하게 하는 식으로 이 회장 일가가 수익을 챙긴 사실이 지난 2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 이 회장 등은 과징금 총 13억 500만원을 물게 된 것은 물론 검찰에 고발당해 또다른 시련을 맞게 됐다. 이준용 명예회장은 1965년 열애 끝에 이화여대 출신의 고 한경진씨와 혼인했다. 장인인 한순성씨는 천안 사업가 집안 출신이었다. 장남인 이해욱 회장은 LG그룹 구자경 명예회장의 외손녀인 김선혜(48)씨와 결혼했다. 장모가 구자경 회장의 큰 딸 구훤미씨, 장인은 희성금속 회장을 지낸 고 김화중씨다. 즉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처사촌이다. 두 사람은 친지의 소개로 만나 연애 결혼했다.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 미국에서 개인사업을 하고 있는 차남 이해승(50)씨의 부인 김경애(51)씨는 전 미국 미주리대 김현영 박사의 딸이다. 3남 이해창(48) 캠텍 대표이사는 외동딸을 두고 있다. 막내딸 이윤영(47)씨의 남편 김동일(46)씨는 외국계 금융사에 근무하고 있다.  이종락 논설위원 jrlee@seoul.co.kr
  • 아베·마크롱, 르노·닛산 놓고 ‘동상이몽 회담’

    마크롱 “무죄 추정따라 곤 회장 보호를” 아베 “르노 통합 못하게 경영권 보호를” 노트르담 성당 화재 복구를 지원하겠다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선심도, 북핵 문제에서 일본과 긴밀히 연대하겠다고 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약속도 양국 간 최대 현안인 르노·닛산 갈등의 골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23일(현지시간) 열린 마크롱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정상회담에서는 르노·닛산 문제를 놓고 ‘동상이몽’의 국가 수뇌부 대리전이 펼쳐졌다. 마크롱 대통령은 카를로스 곤 전 르노닛산 회장의 사법처리 문제에, 아베 총리는 르노·닛산의 경영권 향배에 집중하며 신경전을 펼쳤다. 마크롱 대통령은 특수배임 등 혐의로 구속돼 일본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곤 전 회장과 관련해 아베 총리에게 “무죄추정의 원칙에 따른 기본권 보장과 프랑스 영사의 보호조치를 받을 권리를 인정해 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는 일본 검찰이 피의자 권리 보호를 소홀히 하고 있다며 비판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이에 아베 총리는 “곤 전 회장에 대한 조사는 독립성 높은 수사기관에 의해 엄격한 사법심사를 거쳐 행해지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곤 전 회장의 부인은 정상회담에 맞춰 성명을 내고 “프랑스는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해온 남편을 결코 포기해서는 안된다”고 호소했다. 반면 아베 총리는 닛산의 경영권 및 소유권 보호를 마크롱 대통령에게 요구했다. 특히 “당사자가 충분히 납득하는 형태로 안정적인 연합체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해 최근 르노 측에서 시도하고 있는 닛산차 경영통합에 대한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마크롱 대통령은 ‘상세한 것은 추후 논의하자’며 언급을 피했다”고 기자단에 말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르노·닛산 주도권 갈등 본격화…르노 “통합” 제안에 닛산 반발

    르노·닛산 주도권 갈등 본격화…르노 “통합” 제안에 닛산 반발

    프랑스 르노그룹이 일본 닛산자동차에 ‘경영 통합’을 제안했다. 닛산차는 즉각 거부하며 르노의 흡수통합 시도에 맞서 결전 태세에 들어갔다. ‘르노·닛산·미쓰비시’ 자동차 3사 연합의 주도권 쟁탈전이 한층 격화될 전망이다. 23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르노그룹은 이달 중순 닛산차에 경영 통합을 제안했다. 제안 시점은 닛산차가 지난 8일 주주총회를 통해 장 도미니크 세나르 르노그룹 회장을 이사로 선임한 직후다. 르노가 경영 통합을 제안한 것은 사실상 닛산차를 흡수 통합하겠다는 뜻으로 안팎에서는 보고 있다. 르노는 닛산차 주식의 43.4%를, 닛산차는 르노 주식의 15%를 서로 보유하고 있다. 지분율 못지 않게 큰 차이는 주식 보유에 따른 의결권이 르노에만 있고 닛산차에는 없다는 것이다. 르노는 닛산차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지만, 닛산차는 의결권 행사가 불가능하다. 닛산차는 르노의 경영통합 시도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기술력이나 차량생산 규모에서 우위에 있는 닛산차를 르노가 집어삼키려는 것은 절대로 용납할 수없다는 기류가 강하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자동차 3사 연합의 수장이었던 카를로스 곤 전 닛산 회장의 체포 후 르노와 닛산차가 경영권 갈등과 관련해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오는 6월 닛산차 정기 주주총회를 계기로 갈등이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닛산차는 주총에서 일본인 경영진인 사이카와 히로토 현 사장의 연임을 시도할 계획인 가운데, 이에 대해 르노 측이 반기를 들면 갈등이 본격화될 공산이 크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쫓겨난 수단 독재자 바시르 집에서 1200억원 넘는 돈가방 발견”

    “쫓겨난 수단 독재자 바시르 집에서 1200억원 넘는 돈가방 발견”

    수단을 30년 동안 통치하다 4개월여 반정부 시위와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군부 쿠데타에 의해 축출된 오마르 알바시르의 집에서 거액의 현금이 든 가방이 발견됐다고 영국 BBC가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방송은 미국 달러화 35만 1000달러와 600만 유로, 50억 수단파운드 등으로 1억 3000만 달러(약 1477억원)가 된다고 전했다. BBC의 계산은 잘못된 것으로 보인다. 세 지폐 액수를 합치면 1억 1205만 1000달러(1273억원)가 된다. 로이터통신은 수단 법원 소식통을 인용, 군 정보부가 바시르의 자택을 수색하다가 이를 발견했다면서 “검찰총장이 바시르를 구금해 (부패혐의로) 기소를 위해 신문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바시르는 수도 하르툼의 코베르 교도소에 있으며 검찰이 곧 신문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렇게 되면 돈세탁과 현금을 불법으로 보유한 혐의로 바시르를 수사하게 된다. 통신은 또 수단 국영통신은 임시 통치 기구를 자처하는 과도군사위원회가 중앙은행에 이달 1일부터 이뤄진 금융 거래, 자금 양도를 조사해 수상한 자금이나 뭉칫돈을 일단 동결·보고하라고 지시했다고 17일 보도했다. 네덜란드의 인터넷 매체 라디오 다방가는 군복을 입은 이들이 돈뭉치가 잔뜩 들어 있는 50㎏ 들이 자루 여럿을 취재진 앞에 꺼내 보이는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려놓았다. 방송은 수단 군부가 빈민가 출신으로 평소 청렴 결백하다고 주장해온 바시르의 부패상을 드러내 시위대가 좋아할 만한 소식을 전하면서도 문민정부에 즉각 권력을 넘겨달라는 반정부 시위대의 요구에는 이렇다 할 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군부는 2년 안에 문민정부에 권력을 이양하겠다고 했지만 시위대는 즉시 이를 이행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19일에도 국방부 청사 앞에서 수만 명이 문민정부 수립을 요구하는 연좌시위를 벌였는데 시위 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시위를 주도하는 수단 전문직업협회(SPA)는 21일 오후 군부의 과도군사위원회를 대신할 시민 통치 기구를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하겠다고 전날 예고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부고] 이호용(의료법인 동수원병원 기획국장)씨 장인상

    △변태현씨 별세, 변영수·변영선(수원 영통구청 사무관)·변영순·변영애·변영미씨 부친상, 강우순·이선화씨 시부상, 서광락·진종현·이호용(의료법인 동수원병원 기획국장)씨 장인상 = 17일 오전 1시께, 동수원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9일 오전 8시. 031-213-1640
  • 김정은·푸틴 24일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서 회동 유력

    러 국영통신 “김정은 위원장 방문 관련 대학 내 건물에 17~24일 폐쇄 안내문” 의전 총괄 김창선 블라디보스토크역 시찰 교도통신 “김정은 특별열차 이용 가능성” 비건 金 앞서 방문… 美, 북러 밀착 견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는 24일쯤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김 위원장의 의전을 총괄하는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역 주변을 시찰하는 모습이 17일 일본 방송 카메라에 잡혀 이 주장에 힘을 실었다. 2011년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시베리아 부랴트공화국 수도 울란우데를 방문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당시 대통령(현 총리)과 회담한 이후 8년간 양국 정상회담은 열리지 않았다. 후지TV 계열 후지뉴스네트워크(FNN)는 이날 김 부장이 블라디보스토크역을 방문한 모습을 촬영해 보도하며 그가 북러 정상회담 준비를 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김 부장은 2차례 열린 북미 정상회담 전에도 회담 개최지를 사전에 방문했었다. 교도통신은 러시아 정부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북측 경비대가 오는 23일 오전 고려항공 임시편으로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의 경호단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24~25일을 축으로 (김 위원장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김 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할 경우 특별열차를 사용할 것으로 보는 쪽이 많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도 러시아 외교부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러시아와 북한의 정상회담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 푸틴 대통령이 오는 26~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일대일로 정상포럼’에 참석하기 전 김 위원장과 회담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다른 러시아 외교관은 “김 위원장이 ‘즉흥적인 사람’이기 때문에 장소·시간 변경 등 일종의 ‘깜짝쇼’가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러시아 국영 리아노보스티통신은 정상회담이 블라디보스토크의 극동연방대에서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리아노보스티에 따르면 대학 내 건물 하나가 폐쇄됐고 입구에는 “김 위원장 방문과 관련해 17~24일 문을 닫는다”는 안내문이 붙었다. 한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는 17~18일 러시아를 방문한다. 비건 특별대표의 이번 러시아 방문은 미러 간 대북 제재 협력뿐 아니라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북러 밀착에 대한 견제로 풀이된다. 미 국무부는 16일 “비건 특별대표가 러시아 당국자들과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를 진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3차 북미 정상회담의 여지를 남기는 등 대화의 문은 열어 두되 비핵화가 이뤄질 때까지 대북 제재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비건 특별대표는 이번 러시아 방문에서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미국의 입장을 설명하고 러시아의 엄격한 대북 제재 이행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강신 기자 xin@seoul.co.kr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포토] 경찰서 나오는 로버트 할리

    [포토] 경찰서 나오는 로버트 할리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방송인 하일(미국명 로버트 할리·61) 씨가 10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남부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2019.4.10 연합뉴스
  • “동장후보 주민이 추천한다”…수원시, 4개동 후보자 모집

    “동장후보 주민이 추천한다”…수원시, 4개동 후보자 모집

    ‘동장 주민추천제’를 올해 처음 도입하는 경기 수원시가 오는 30일까지 영화동·평동·행궁동·영통2동 등 4개 동(洞) 동장후보를 모집한다. 수원시 5급 공무원과 5급 승진이 의결된 6급 공무원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8일 수원시에 따르면 동장 주민추천제는 동 단체원, 일반 주민 등 150여명으로 구성된 ‘주민 추천인단’이 동장 후보자를 투표를 통해 선정해 임명권자인 시장에게 추천하면 시장이 동장으로 인사발령을 내는 제도이다. 주민 추천인단이 동장 후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토론회를 열어 동 운영 비전 등을 들어본 뒤 투표로 동장 후보자를 선정한다. 토론회와 투표, 선정된 동장 후보 추천은 동 주민 10명으로 구성되는 ‘동장 추천 운영위원회’가 맡는다. 영화동·평동·행궁동·영통2동 동장 추천 운영위원회가 6월 말까지 최종 후보자를 선정해 시청 인사부서에 추천하면 염태영 시장이 올 7월 하반기 인사에서 동장으로 임용할 계획이다. 동장 주민추천제 대상 동 동장으로 임용되는 공직자에게는 승진·근평 우대는 물론 주민세 환원 사업비(3000만원)와 특별사업비(최대 7000만원)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 동장에게 인재추천권을 줘 정기 인사 때 해당 동에 적합한 인력을 지원한다. 수원시는 “동장 주민추천제는 주민이 원하는 공무원을 투표로 선정하는 직접 민주주의를 반영한 인사제도인 데다 주민이 뽑은 동장에게 많은 인센티브가 지원돼 주민과 공무원 모두에게 관심이 많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광주 광산구 우산·도산동 주민들이 2017년 동장 주민추천제에 따라 주민투표로 동장을 선출한 바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동장 주민추천제는 직접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는 제도”라며 “전문적으로 동 행정을 펼칠 수 있는 유능한 직원이 많이 응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월 3만원대 무제한 ‘장병 요금제’ 새달 출시

    월 3만원대 무제한 ‘장병 요금제’ 새달 출시

    한 달에 3만 3000원만 내면 통화와 문자는 물론 데이터까지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병사 전용 휴대전화 요금제가 출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이 모든 병사에게 허용되는 다음달 1일에 맞춰 통신사들이 이러한 내용의 병사 전용 저가 요금제를 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통신 3사(SKT, KT, LGU+)의 3만 3000원 요금제는 음성과 문자 무제한에 하루 데이터 2기가바이트(GB)를 제공한다. 데이터 기본 사용량이 소진되면 속도만 3Mbps로 제한된다. 만약 장병들이 입대 전 사용하던 자신의 휴대전화를 그대로 사용하면 25% 선택약정 할인까지 받아 월 2만 4750원까지 요금을 낮출 수 있다. 또 5만 5000원 요금제는 SKT와 LGU+가 내놨는데 SKT는 기본 100GB 제공에 소진 시 속도 5Mbps로 제한을 뒀고, LGU+는 하루 5GB를 제공하고 이후에는 역시 속도만 5Mbps로 느려진다. 병사 전용 요금제에 가입하려면 병적증명서나 입영통지서 등 신분을 증명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통신사 대리점이나 고객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남석 과기정통부 통신이용제도과장은 “병사들의 외출이 자유로워졌기 때문에 가입도 수월할 것”이라면서 “알뜰폰 사업자들은 9900원부터 시작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는 다음달 5G(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시작을 앞두고 불법 지원금을 미끼로 한 판매 사기가 우려된다며 소비자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 최근 고객 유치를 위해 불법 지원금을 남발하다 급기야 소비자가 낸 단말기 대금까지 지원금으로 활용하는 판매자까지 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 결과 대금을 모두 치르고도 개통을 하지 못한 피해 건수가 방통위가 파악한 것만 500건에 이른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여기는 중국] 레스토랑 주방 안에서 ‘비위생적 화장실’ 적발 파문

    [여기는 중국] 레스토랑 주방 안에서 ‘비위생적 화장실’ 적발 파문

    주방 내부에 비위생적인 화장실을 설치, 사용해온 레스토랑에 대해 정부가 철퇴를 내렸다. 중국 저장성 원저우(温州) 루청취(鹿城区)에 소재한 총 12곳의 소규모 요식업체에 대해 중국 정부가 영업 정지라는 특단의 조치의 내려 화제다. 특히 이번에 적발된 위생 불량 업소 가운데 일부는 주방 내부에 비위생적인 화장실을 설치, 사용해왔던 사실이 밝혀져 이목이 집중됐다. 해당 레스토랑은 좁은 주방 시설 내에 닫힘 문이 없는 개방형 간이 화장실을 불법적으로 설치, 직원용 화장실로 사용해왔다. 이번 조사에서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소규모 식당이 즐비한 원저우시 루청취 일대의 해산물 조리 업체 ‘둥터우하이셴미엔'(洞头海鲜面)측은 식재료 손질과 요리 등을 담당하는 주방 내부에 간이 화장실을 설치, 각종 오물과 악취 등이 발생하는 주방을 운영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해당 요식업체의 이 같은 운영 문제를 신고받고 출동한 식품위생관리감독국 린중닝 부소장은 “저장성 식품 관리 규정에 따르면 식재료 취급 구역에 화장실을 설치해 사용하는 것은 명백하게 위법적인 행태”라면서 “지난해에도 고객들의 신고 등을 받고 출동한 정부 관리소 직원에 의해 화장실 시설 폐기 방침을 수 차례 전달했지만 상점 주인이 이를 실행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영업 정지 처분이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현장에 출동한 관리소 직원에 따르면, 주방 내부에 설치된 화장실은 공간이 분리되지 않은 채 사용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화장실에서 나오는 악취와 오물 처리 문제 등으로 인해 식재료를 담아 둔 용기 뚜껑을 열자 바퀴벌레와 쥐 등이 출몰했다고 현장 출동 직원은 증언했다. 주문한 요리를 담는 식기류에는 죽은 벌레가 붙어 있는 등 불량한 위생 문제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또, 이번에 적발한 12곳의 요식업체 가운데는 오물로 뒤덮인 상한 식재료를 그대로 방치, 식품 제조 시 사용해 판매했던 업소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린중닝 부소장은 “외식서비스식품안전조작규범에 따르면 음식물과 접촉하는 용기와 공구 등을 바닥에 방치하거나 불순물 등과 접촉하도록 해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면서 “법 규정에 따르면 폐기해야 하는 상한 식품은 반드시 용기 덮개를 부착해 유해 식품으로 처리하도록 하고 있다”고 했다. 해당 업소에 대해 정부는 적발일을 기준으로 3일 이내에 일체의 영업을 정지하도록 하는 강력한 후속 처분을 내렸다. 이 뿐만이 아니다. 같은 날 이 일대 현장에서 적발된 일부 식당에서는 자격증을 소지하지 않은 직원을 요리사로 채용한 사실도 드러났다. 음식물 가공 업체의 경우 반드시 이와 관련된 직종에 근무하는 직원에게 건강 검진 증명서 등을 요구하도록 법규 상 강제해오고 있다. 하지만 현장에서 적발된 일부 식당에서는 건강 검진증을 소지하지 않은 이들을 채용, 기준보다 낮은 임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무분별한 식당 운영을 지속해왔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 일대에 밀집한 요식업체 다수에서 요리사 자격증과 건강검진증 등을 소지하지 않은 10대 근로자를 불법적으로 채용, 최저 임금 이하의 월급을 지급하는 등 저가의 노동력을 남용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단속반원들은 이날 적발된 12곳의 요식업체에 대해 ‘식품위법경영통지서’를 발급, 해당 업체 정문에 ‘불법 위생 업소’라는 문구가 적힌 ‘옐로우카드’를 부착했다. 한편, 이번에 적발된 요식업체 현장 단속 장면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방송으로 일반에 그대로 송출됐다. 특히 현장에 출동한 단속직원과 현지 유력 언론 기자 1명이 동시에 출동, 공개된 방송에는 총 8만 명의 시청자가 참여, 시청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요식업체 단속 방송이 방영된 이후 식품위생관리감독국 관계자는 “올 한해 동안 이 일대의 소규모 요식 업체의 위생 및 안전성 수준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국가의 문명도시 건설과 위생 도시 건설에 대한 뜻을 같이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수원 광교호수공원에 ‘독일 프라이부르크 전망대’ 개관

    수원 광교호수공원에 ‘독일 프라이부르크 전망대’ 개관

    경기도 수원 광교호수공원에 세계적인 생태도시인 독일 프라이부르크(Freibrug)시의 전망대를 본뜬 나선형 전망대가 세워졌다. 수원시는 21일 영통구 하동 광교푸른숲도서관 뒤편에서 ‘광교호수공원 프라이부르크 전망대’와 ‘광교생태환경체험교육관’ 개관식을 열었다. 두 시설은 광교푸른숲도서관 뒤편에 있다. 광교호수공원 프라이부르크 전망대는 연면적 345㎡, 높이 33m, 지상 3층 규모로 전망층·전시실·카페 등을 갖췄다. 전망대 맨 윗부분 전망층에서 원천호수와 신대호수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광교호수공원 전망대는 독일 프라이부르크시가 1986년 시내 제파크공원에 건립한 18m 높이의 나무로 만든 나선형 전망대와 같은 모양이다. 독일의 ‘환경 수도’로 불리는 프라이부르크시는 당시 전나무와 가문비나무를 소금물에 담가 방부 처리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전망대를 만들었다. ‘대한민국 환경수도’를 선언한 수원시는 2015년 프라이부르크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교류·협력을 이어왔다.수원시는 프라이부르크 전망대와 같은 나무전망대를 건립하려다 내진 설계와 엘리베이터·카페·화장실 설치 등을 위해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변경했다. 대신 외벽은 나무로 마감했다. 전망대 옆에 건립된 생태환경체험관은 연면적 308㎡, 지상 1층 규모다. 체험 교실 2개소와 소교육실, 전시홀 등이 있다. 생태체험과 환경 교육이 진행된다. 두 시설은 2018년 2월 공사를 시작해 1년여 만에 완공했다. 시비 44억 3800만 원을 투입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기념사에서 “서로 꼭 닮은 수원시와 프라이부르크시의 프라이부르크 전망대는 우정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생태환경체험교육관은 두 도시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성’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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