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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고군,자그레브 대규모 공습/1백만 시민에 대피령/크로아공

    ◎크로아공 대통령궁 주변 맹폭/육군은 지대지미사일 포격전 【자그레브 AFP 로이터 연합】 유고슬라비아 사태는 7일 밤(이하 한국시간) 연방공군기들이 지난 6월 내전 발발후 처음으로 크로아티아공화국 수도 자그레브를 공습한데 이어 대규모 비행단이 재공습에 나선 것으로 공화국 언론이 8일 새벽 긴급 보도함으로써 연방측과 크로아티아공간의 「최후 일전」으로 본격 비화됐다. 공화국 TV는 8일 새벽 긴급 보도를 통해 『다수』의 연방 공군기가 자그레브에 대한 본격적인 공습에 나섰다고 전하면서 1백만 시민들이 대피하도록 요청했다. 유고 연방 공군기들은 앞서 7일 밤 지난 이번 내전 발발후 처음으로 자그레브시를 공습,대통령궁등이 피격됐다고 공화국 통신 HINA가 보도했었다. 통신은 공군기 2대가 이날 밤 11시 자그레브 상공에 나타나 관공서 밀집지역에 공대지 미사일들을 발사했다고 전하면서 대통령궁등이 피격됐다고 전했다. 공습 당시 정부 청사에 스티페 메시치 연방 대통령이 있었으나 무사히 대피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그러나 프란요투즈만 공화국대통령이 집무중이었는지 또는 다쳤는지 여부는 즉각 확인되지 않았다. 공화국 국방부도 이날 긴급 성명을 발표,연방 공군기들이 자그레브시를 공습했음을 확인했다. 연방 육군은 이날 공습이 이뤄진 것과 때를 같이해 자그레브에 대해 지대지미사일을 발사,본격적인 시공격에 돌입했다고 유고 관영통신 탄유그가 보도했다. 목격자들은 공군기들이 자그레브에 나타난후 큰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피어 올랐다고 전하면서 피해 여부는 즉각 전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공습은 자그레브 인근까지 진격한 연방군 야전 지휘부가 자그레브에 대한 대규모 공격 가능성을 경고한지 수시간만에 취해졌다. 브란코 코스티치 연방 부통령도 이날 앞서 크로아티아공측의 봉쇄로 갇혀있는 연방군및 가족등 모두 2만5천명을 『힘으로 구해 내기로 결정했다』고 발언,자그레브에 대한 공격이 임박했음을 시사한 바 있다. 연방군은 지난 6월 내전이 시작된 이후 자그레브에 위협 비행을 가한 적은 있으나 본격적으로 공격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크로아티아공은 또한 8일중 유럽공동체(EC)에 공화국의 독립을 승인해주도록 공식 요청할 것이라고 즈보니미르 세파로비치 공화국 외무장관이 밝혔다.
  • 이라크에 불발쿠데타/지난달/반후세인 장교 76명 처형

    ◎이란 관영통신 보도 【아테네 UPI 연합 특약】 사담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을 축출시키기위한 쿠데타가 지난달 중순 발생,실패로 끝났고 관련 이라크군장교 76명이 처형됐으며 하마디 전총리도 쿠데타에 연루됐다고 아테네에서 청취된 이란관영 IRNA통신이 3일 보도했다. 불발쿠데타의 후유증으로 이라크군부내에 불만과 저항이 확산되고있다고 이통신은 전했으나 지난달 중순 아무런 이유설명없이 갑자기 총리직에서 해임된 하마디가 처형대상에 포함됐는지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다.
  • “중동회담 「팔」 참가”/PNC,권고안 채택

    【알지에 AP 연합】 팔레스타인의 최고 의사결정기관(국회)인 팔레스타인 민족평의회(PNC)는 28일 3백13대18이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팔레스타인 대표의 10월 중동평화회담 참석 권고안을 채택했다. 야세르 아라파트 PLO의장은 이날 PNC 비밀회의에서의 권고안 통과를 주도한후 평의회 의원들에게 종전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동예루살렘 실지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한편 알제리 관영통신은 이날 아라파트가 대통령으로 재선됐다고 전했다.
  • 소,「사기업특위」 출범/고르비 포고령

    ◎시장경제 정착의 법적 틀 마련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은 사기업 육성 및 시장경제 도입 가속화 방안을 강구할 특별위원회를 설치했다고 소관영통신 타스가 26일 보도했다. 타스는 이날 공개된 대통령 포고령을 인용,이같이 전하면서 28명으로 구성된 특위가 기업 확장을 위한 법적·재정적 기본틀 마련등에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고르바초프에 의해 과도기 경제구조 조정 대강 마련을 위촉받은 4인 「국가경제위」에 소속된 급진 경제학자 아르카디 볼스키는 『특위 구성이 가히 혁명적 결정』이라고 지적하면서 『시장경제 구조 정착을 가속화 시키는 성과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 특위는 서방의 기업 활동 촉진 방안에서 아이디어를 얻는 한편 국제 경제권과의연계 활성화및 독점 규제를 통한 공정 경쟁 강화 방안 등을 마련해야할 것으로 포고령이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르바초프는 특위에 금융,보험계및 사기업 협동조합 지도자들과 함께 「코페라치브」(소특유의 협동조합식 사기업)계 중진들을 포함시켰다고 타스는 덧붙였다. 소련에는 사기업이 존재하고 있으나 재정난과 함께 법령 미비및 경제 정책 집행상의 관료주의적 타성등 장애 요인이 적지않아 경영 침체가 계속돼왔다.
  • “소,식량폭동 가능성”/셰바르드나제,“올겨울 넘기기 힘들다” 경고

    ◎값 폭등속 국영상점 재고도 바닥/모스크바시,비상대책위 구성/백러시아·우즈베크와 식량 협정 체결/EC,긴급 원조 검토 【모스크바 AFP AP 연합】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전소외무장관은 7일 소련이 올겨울 심각한 식량난에 봉착할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식량 폭동 발생 가능성을 경고했다. 또 소관영통신 타스도 모스크바시 당국이 올겨울 예상되는 파국적 식량난에 대처하기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긴급 구성하는 한편 백러시아.우즈베크 두공화국과 식량협정도 체결했다고 이날 보도함으로써 소식량난이 일촉즉발의 위기에 직면해 있음을 확인했다. 셰바르드나제는 영국 BBC­TV와 가진 기자회견에서 『식량이 부족하면 인민들이 당연히 반발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지난번 발생했던 궁정 쿠데타가 재발할 것으로는 보지 않지만 그렇다고 경제난에 항의하는 폭동이 발생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다』고 경고했다. 이와 때를 같이해 피에르 베르고부아 프랑스 경제장관은 유럽공동체(EC)가 위기에 처한 소경제 회생을 위한 대규모 원조 공여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방소중인 베르고부아 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12개국 유럽공동체가 소련에 대한 긴급식량원조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모스크바시가 식량난에 대비,구성한 비상대책위 책임자 블라디미르 카라우코프는 타스와 가진 회견에서 『올겨울 모스크바시 비축 감자가 고갈될 위기에 처해있다』고 밝히면서 역내 작황도 크게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모스크바 시내 국영상점들은 식량이 거의 떨어진 상태이며 코페라치브(협동조합 형태로 운영되는 사영조직)상점의 경우 물품이 공급되고는 있으나 가격이 폭등하는등 식량난이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실정이다. ◎곡물 유통체계 마비… 수확량 40% 유실/농촌선 수확 못해 썩어도 도시선 기근(해설) 소련의 식량난이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다.농산물의 공급이 제대로 되지않아 모스크바시내의 국영상점들은 텅텅 비어 있다.셰바르드나제 전외무장관은 『올겨울에 식량폭동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쿠데타이후 중앙관리기능이 붕괴되면서 식량난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구조적 문제를 안고있는 유통체계가 크렘린의 권력공백으로 거의 마비상태에 빠진 것이다. 소련 식량난의 근본원인은 작황때문이 아니라 이러한 유통체계의 구조적 문제때문이다.「풍요속의 빈곤」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소련의 세계경제및 국제관계연구소(IMEMO)의 블라드미르 이바노프박사는 『농산물 생산량의 40%정도가 수확이나 운송도중에 유실되고 있다』고 밝혔다.모스크바의 상점은 비어 있어도 소련의 곡창지대인 우크라이나공화국 들판에는 남아도는 농산물이 그대로 썩어가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모스크바시는 파국적인 식량난에 대처하기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긴급 구성하고 백러시아공화국및 우즈베크공화국과 식량협정을 체결했다.유럽공동체(EC)도 소련에 대한 긴급식량원조를 검토하고 있다. 베르고부아 프랑스경제장관은 마셜플랜과 같은 구체적인 대소경제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그러나 서방의 경제지원으로 소련의 식량난이 어느정도 완화될지는 의문이다.일부전문가들은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기술지원을 강조하고 있다. 소련인들은 농산물의부족과 함께 가격 폭등으로 이중의 고통을 겪고 있다.셰바르드나제의 경고와 같이 경제난에 항의하는 폭동의 발생도 배제할수 없는 상황이다.식량난은 새로 출범하는 소련의 최대의 위협으로 등장하고 있다.빵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또다른 「시민혁명」이 일어날지 모른다.모스크바의 올겨울은 더욱 춥게 느껴질 전망이다.
  • 핵무기감축 촉구/소,유엔안보리에

    【모스크바 AFP 연합】 소련은 20일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기타 상임이사국들에게 핵무기를 전쟁 방지에 불가피한 최소한의 수준으로 줄이도록 촉구했다. 소관영통신 타스는 알렉산데르 베스메르트니흐 소외무장관이 유엔사무총장에게 서한을 보내 소련을 비롯한 미·영·중·불 등 안보이 5개 상임이사국이 보유 핵무기를 「최소한의 전쟁 방지 수준」으로 감축하기 위한 회담을 갖도록 제의했다고 전했다.
  • 나이지리아기 사우디서 추락/승객등 2백61명 몰사

    ◎성지순례뒤 귀국길에 참변 【제다 마나마 AFP 로이터 연합】 이슬람성지순례자와 승무원 등 2백61명을 태운캐나다 전세항공사 네이션에어 소속 DC―8기가 11일 하오(이하 한국시간)화염에 휩싸인채 사우디 아라비아 제다공항에 비상착륙을 시도하다 추락,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고 사우디 국영통신 SPA가 보도했다. 통신은 사우디 민항국 성명을 인용,사고기에 타고있던 순례자 2백47명과 승무원 14명이 몰사했다고 전했다. SPA는 성지 순례를 마친 나이지리아 이슬람교도 등을 태우고 이날 하오 2시 30분경 제다공항을 이륙한 여객기가 7분여만에 화재가 발생해 회항하겠다는 보고를 해왔으며 곧이어 활주로에서 5백여m 못미친 지점에서 화염에 휩싸인채 추락했다고 전했다. 공항관계자들은 사고기가 이륙직후 4개 엔진중 1기에서 화재가 발생,화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말했다. 사고기는 나이지리아 항공이 성지순례자들을 귀국시키기 위해 네이션에어로부터 빌린 것으로 알려졌다.
  • “북경 「보­혁 갈등」 심상찮다”/올 「북대하회의」 취소의 저변

    ◎당 인사·정책등 결정해온 관례 깨져/조자양 복귀·이붕 임기 대립 첨예화/중국통신,「신흑묘백묘론」 거론… “등­강 체제 지지” 개혁·개방노선을 둘러싼 중국 지도층내 강경보수파와 온건파간의 갈등이 최근들어 심각한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일자 중국통신(CNS)은 당내파벌문제를 거론하면서 공개적으로 등소평과 그 추종세력을 지지토록 촉구했다.관영통신이 당내 파벌문제를 거론하고 어느 한 파벌의 지지를 공개적으로 내세운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이례적 파벌문제 거론 이 통신은 지난해말부터 발표된 일련의 진보적인 정책들이 올해 86세인 등의 조종에 의해 성안됐음을 지적하면서 최근 그의 어록도 소개했다. 『우리의 정책과 실질 업무수행이 옳고 좋은 것인지는 생산력 향상에 유익한가 여부에 달려있다』 중국통신은 이 어록을 제2의 「흑묘백묘론」이라고 칭했다. 흑묘백묘론은 『검은 고양이든 흰고양이든 쥐를 잘 잡는게 좋은 고양이다』는 말로 등소평의 간판격인 어록이다. 중국통신은 등이 제2의 흑묘백묘론에따라 개혁정책을 과감히 추진하려 해도 당과 정부내 보수세력의 저항 때문에 심기가 대단히 불편하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이 통신은 등소평이 후계자로 키우고 있는 강택민 당총서기가 이제 기반을 공고히 함에 따라 강을 정점으로한 제3세대에로의 권력이양이 결실을 맺을수 있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보도가 나오기 하루 전날인 지난 2일 이붕총리는 중동6개국 순방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올 여름에는 중국지도자들의 북대하회의가 없을것』이라고 말해 중국 관측통들을 놀라게 했다. ○이붕총리 발표에 “발칵” 중국의 최고위 원로들과 당지도자들은 지난 10년동안 매년 여름이면 하계휴양지인 북대하에서 인사개편이나 정책노선등 중대문제를 결정짓는 이른바 「하도회의」를 열어왔으며 올해도 7월쯤 이같은 회의를 열고 내년에 있을 제14차 당대회(전국대표대회)를 앞두고 당조직과 인사개편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었다.중국소식통들은 특히 현안이 되고 있는 조자양전총서기의 장래문제,이붕총리의 임기연장문제,보수세력의 온상인 당중앙고문위원회(주석 진운)의 폐지문제 등이 북대하회의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전망해왔었다. 이같은 중대한 현안이 있음에도 해마다 열던 북대하회의가 열리지 않은데 대해 관측통들은 놀라움을 표시하면서 북경의 정치기류가 한가롭게 휴양지에 당수뇌부 등을 불러들일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게 아니겠느냐고 풀이했다. ○최근 개혁파 기세 꺾여 특히 중국관측통들은 연초부터 주용기 상해시장과 추가화국가계획위원회주임등 개혁파가 부총리로 승진기용되고 호계립·염명부·예행문등 조자양의 심복으로 조와 함께 6·4천안문사태때 권좌에서 물러났던 인물들이 일제히 차관급으로 재기용되는등 개혁파의 승승장구를 지적하면서 그러나 7월1일의 공산당 창당 70주년을 전후해서 이같은 개혁파의 기세가 꺾인 것으로 보고 있다.지난 창당기념일에는 「제2단계의 개혁 개방정책」이 천명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아무런 발표가 없었을뿐 아니라 강택민총서기는 기념사에서 오히려 종전보다 더 강경하고 보수적인 어조로 「사회주의의 고수」를 천명했다. ○보수파,「8·5계획」 반대 이같은 상황으로 미루어 보아 현재의 중국정정은 등소평을 비롯한 강택민·이서환(정치국 상무위원)·주용기(부총리)등 온건파가 올해부터 시작되는 「8·5계획」(8차5개년계획)을 맞아 보다 적극적으로 개혁·개방정책을 추진하면서 경제건설에 매진하자는데 반해 진운·양상곤(국가주석)·이붕등 보수강경파들은 6·4천안문사태이후 실시해온 「정리정돈」의 조정기를 좀더 연장하면서 정치적 안정을 다지고 외부세계의 탈공산주의바람도 막아내야한다고 맞서 갈등과 마찰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점쳐 볼 수 있다.
  • 대리점 가짜 구좌번호 통보/송금 2억7천만원 빼돌려

    기업체 본사와 대리점간의 은행 송금망을 이용해 2억7천여 만 원을 빼내 달아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낮 12시20분쯤 자석침구 생산판매 회사인 산융산업(대표 한재호·62)이 서울 서초구 제일은행 역삼동 지점에서 전국 4백여 대리점에 송금한 이익금 1백60억원 중 선영통상 등 5개 대리점에 송금한 2억7천여 만 원을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자가 이날 하오 4시30분쯤 서울 종로구 제일은행 본점과 광화문 지점서 인출해 달아났다. 산융산업측에 따르면 4백여 곳의 대리점에 이익금을 송금했으나 26일 선영통상 등 5개 대리점에 돈이 입금되지 않았으며 전화로 통보된 구좌번호가 가짜로 밝혀졌다는 것이다.
  • 애 외채 50% 탕감/서방 채권국 합의

    【카이로 로이터 연합】 서방 채권국들은 25일 이집트가 안고 있는 약 3백50억달러의 외채 중 대서방분 절반을 탕감해주기로 합의했다고 이집트 국영통신 메나가 파리발로 보도했다. 메나는 파리클럽으로 알려진 채권국가단이 발표한 성명을 인용,17개 파리클럽 회원국들은 이집트의 대서방 부채 중 30%를 오는 7월1일부터 2단계로 나눠 탕감하고 나머지 20%는 오는 94년 탕감함과 동시에 남은 부채상환 문제를 재조정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 “이라크반군,키르쿠크시 장악”/이란 관영통신

    ◎바그다드선 계속 교전/“거주지역 80% 점령” 반정 17개 단체 【아테네·니코시아 UPI AP 연합】 북부 이라크의 반군들은 유전도시 키르쿠크시를 장악했으며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도 정부군과 반군이 바그다드 라디오방송을 손에 넣기 위해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고 이란 관영 IRNA통신이 9일 보도했다. IRNA통신은 또 이라크 제2의 도시 바스라항에서 이라크군 7사단이 반군에 투항했다고 전했으며 테헤란 라디오방송은 걸프전 종전 직후 정부군이 장악했던 바스라항이 현재는 반군의 수중에 있고 양측의 치열한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IRNA통신이 바그다드에서는 반후세인 시위가 계속되고 있으며 정부군과 반군들이 바그다드 라디오방송국 장악을 위해 수일동안 전투를 벌이고 있다고 전하고 있는 가운데 10일 베이루트에서 3일간의 회합을 가진 17개의 이라크 반군단체들은 이라크 인구거주지역 4분의 3을 반군들이 장악하고 있다며 국제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이라크를 탈출한 반정부 소식통들과 여행객들은 반후세인 폭동이 이라크 정권의 무차별 탄압으로 수천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그다드 주위 5개 도시 등 수니파지역으로 번지면서 더욱 거세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라크로 탈출한 한 이라크 난민은 바스라 외곽의 야자나무숲에 숨겨져있던 40대의 정부군 헬기가 반군의 수중으로 들어갔다고 증언했다. IRNA통신은 남부지역의 이라크군 7사단이 반군에 투항했다고 말했으며 쿠르드족 애국연맹은 이라크 북부지역에서 미사일기지 1개소를 장악하는 한편 상당수의 정부군이 반군측으로 탈주했다고 주장했다. 이라크군 1개사단은 보통 1만∼1만5천명으로 구성돼있다.
  • “미 불개입땐 종전협상”/이라크/병력손실 심각 시사

    ◎부시,전쟁위원회 소집 전략 논의 【워싱턴·니코시아·암만 외신종합】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11일 전쟁위원회를 소집,딕 체니 국방장관과 콜린 파월 합참의장으로부터 사우디 현황을 보고받는 한편 본격적인 지상전 돌입시기에 대해 논의했다. 이라크는 11일 바그다드 라디오방송을 통해 『이라크는 완전한 승리를 얻은 후가 아니면 절대로 휴전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또한번 강조했다. 그러나 사둔 하마디 이라크 부총리는 암만에서 『미국이 개입하지 않는다면 이라크는 아랍국가들과의 종전협상에 참여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하마디 부총리는 요르단 방문을 마치고 11일 리비아에 도착했는데 앞으로 예멘·수단·모리타니 등을 순방할 예정이다. 이라크 정부는 17세된 모든 남자들을 징집한다고 11일 발표,이라크군의 병력손실이 심각한 상태임을 시사했는데 이라크는 지난달초 징집연령을 18세에서 17세로 낮추었으나 재학중인 자들은 제외시켰었다. 미군 관계자들은 다국적 전투기들이 지난 24시간 동안 이라크의 스커드미사일 이동식 발사대 5기 및 바그다드의 한 주요 교량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한편 2주만에 공식석상에 나타나 10일 혁명평의회를 주재한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라프산자니 이란 대통령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이라크·이란 양국간 선린관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이라크 관영통신이 11일 보도했다.
  • 불가리아 새 총리에 가네프 의회 부의장/관영통신 보도

    【소피아 AFP 연합】 나흘간의 총파업으로 지난주말 사임한 루카노프 불가리아 총리의 뒤를 이을 신임총리는 귀니오 가네프 의회 부의장(62)이 될 것이라고 관영 BTA통신이 5일 정치단체협상에 참가한 한 참가자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변호사출신인 가네프 부의장은 아무 정당에도 가입하지 않은 상태다.
  • “홍콩인은 대륙에 순종하라”/신화사 지사장 발언 큰 파문

    ◎천안문시위 주동자 석방요구에 발끈/“정치적대항 계속땐 대가 치를 것” 위협 『홍콩은 중국의 사회주의를 전복시키려는 전초기지 노릇을 하고 있다. 만약 홍콩이 계속해서 중국에 정치적으로 대항할 경우 현재 누리고 있는 경제상의 우세를 잃게 될 것이다』 이는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 홍콩 분사장인 주남이 29일 홍콩 공업총회 주최의 만찬에서 한 경고발언이다. 다분히 협박적인 주의 이 발언이 현재 홍콩에서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신화사 분사장은 중국이 홍콩에 파견한 관리 가운데 가장 고위직 인물이며 사실상 대사역할을 하고 있는만큼 그의 말은 북경정권의 의사를 그대로 반영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중국이 홍콩을 곱게 보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지난해 천안문사태 발생때 이곳에서 가장 요란하게 중국의 민주화지지 움직임을 보였기 때문. 이밖에도 중국은 홍콩을 거쳐 심수·광주 등 대륙의 개방지역으로 사회주의를 비판하는 서적들이나 포르노물,폭력조직 등 그들이 가장 꺼리는 자본주의의 독소들이 스며드는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은 천안문사태 당시 홍콩을 「반혁명기지」로 비난했으며 이번 주의 말도 표현은 조금 부드러워졌으나 홍콩에 대한 적개심엔 변함이 없는 것으로 현지 주민들은 두려움을 느끼며 받아 들이고 있다. 주가 이같은 말을 하게된 직접적인 동기는 최근 북경에서 천안문시위 주동자들에 대한 재판이 열리는데 대해 홍콩의 민주단체들이 무조건 석방을 요구하며 데모를 벌이는데 있는 것 같다. 다시 말해 중국으로선 이미 경고를 보냈는데도 요즘 다시 민주단체를 비롯한 홍콩 주민들이 중국당국을 비난하며 시위주동자 석방을 주장하자 심기가 몹시 불편해졌다는 얘기다. 주는 또 『홍콩이 비록 번영하고는 있지만 대부분의 소요자원을 대륙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중국정책을 반대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그렇지 않을땐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결국 중국당국에 순종하지 않으면 오는 97년 이후 홍콩이 대륙에 귀속됐을때 가만 놔두지 않겠다는 으름장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주는 29일의 만찬참석 이전에 심수 주해 경제특구의10주년 기념행사때 강택민 당총서기와 양상곤 국가주석을 만나보고 온 것으로 돼있어 강등으로부터 홍콩을 잘 길들여 놓으라는 지시를 받은게 아니냐는게 관측통들의 견해이다. 한편 중국은 90년대 안에 상해를 홍콩보다 규모가 크고 활기에 찬 자유무역항과 공업 및 금융중심지로 개발키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홍콩은 민주의식이 높고 자본주의 사상에 너무 젖어있어 정치불안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그 대안으로 제2의 홍콩을 건설하겠다는 것이다. 어쨌든 주의 이번 위협발언은 그렇잖아도 97년 대륙귀속을 앞두고 해외이주를 서두르는 홍콩주민들의 이민열기를 더욱 부채질하게 될 것 같다.
  • 전 동독출신 기자 베커여사 인터뷰

    ◎“통독으로 얻은 「자유로운 삶」 기뻐요”/인적ㆍ문화적교류가 분단극복 지름길/한ㆍ소관계 강화로 평양개방 유도해야 『동서독의 통일로 전 동독인들은 자유를 누리면서 서독의 친지들을 만나고 자유롭게 외국여행을 하는 등 그동안에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자유로운 삶으로 기쁨에 차있는 반면 통독으로 인한 경제ㆍ사회적인 문제로 불만도 많다』고 전 동독(현 독일)의 중견 언론인인 안네 카트라인 베커여사(47)는 현재의 독일 분위기를 전한다. 취재를 위해 방한중인 베커여사는 『동일한 물가체계하에서 전 동독 노동자들의 봉급은 서독인들의 봉급과 비교,30%를 밑돌고 있기 때문에 동독인들의 삶의 질은 아직 낮을 수 밖에 없다』면서 『기업의 도산으로 전 동독인들의 실업자가 올해말에는 2백만으로 지금보다 배로 늘어날 것』이라고 어려운 경제현실을 밝혔다. 그녀는 지난 68년 전 동독의 관영통신인 ADN에 입사한뒤 8년동안 북경주재 특파원을 지냈으며 그동안 북한 몽골 베트남 등을 방문하는등 동아시아지역에 관심을 가져왔다. 그녀는 80년대초GDR 베를린 라디오방송국(현재 이름은 푼크하우스 베를린라디오)으로 옮긴뒤 88년 서울올림픽을 취재하기도 했다. 현재 국제정치부 소속. 또한 그녀는 지난 70년에는 훔볼트대학에서 「독어­한국어의 문법 비교연구」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73∼76년에는 동대학에서 아시아학,특히 한반도에 관한 연구를 하기도 한 공부하는 기자. 베커여사는 『통일이 너무 빨리 이루어져 전 동서독 주민들은 사실상 분리된 상태지만 앞으로 5년동안 경제문제등 중요한 것을 해결한후 3∼5년이 지나면 동독이 서독지역과 같은 수준으로 향상되어 진정한 1국가 1정부의 통일이 이룩될 것』이라고 통독의 앞날을 낙관했다. 베커여사는 소련의 개혁정책이 없었더라면 통독은 불가능했을 것이라면서 오는 12월의 전독총선에서는 콜의 기민당이 승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전문가인 베커여사는 『소련 동구의 민주화 및 개혁조치가 중국에는 빠른 시일내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면서 중국인중 80%가 지방(농촌)에 거주하고 있는 것을 하나의 이유로 들기도했다. 그녀는 『동구와의 보다 많은 교역을 원하는 한국기업들에 대한 관심으로 방문했으며 한국의 경제발전 및 한반도의 발전현황을 독일의 청취자들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베커여사는 『남북한은 동서독과는 달리 전쟁도 있었고 친지방문,무역 문화적 접촉이 없었다. 그러나 최근의 남북한 총리회담은 한반도의 정상화를 위한 첫째 단계』라고 평가했다. 그녀는 이어 『한소 한중의 관계개선도 남북한의 통일을 위해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이런 사정을 감안하면 20세기 말까지는 남북통일이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이라면서 『무엇보다 양측의 대화와 타협이 필요하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오는 12월2일의 전독총선이 끝나면 자신의 직장이 문을 닫을지도 모른다며 실직을 걱정하는 베커여사는 2주간의 한국취재를 마치고 16일 귀국한다.
  • 베트남,미에 관계정상화 촉구

    ◎캄 평화협력… 「캄란만」 사용 다시 제의 【하노이 AFP 로이터 연합 특약】 구엔 반 린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은 11일 베트남은 미국과의 관계 정상화를 위한 장애요소들을 제거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한 것으로 베트남의 국영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린서기장이 일본의 NHK­TV와의 인터뷰를 통해 『미국은 재계 및 의원들로부터의 압력에도 불구,베트남에 대한 금수조치를 계속하고 있다』면서 『미국도 관계정상화를 위한 장애요소를 없애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린 서기장은 『베트남은 미국측의 요구대로 캄보디아분쟁 및 베트남전 당시 실종된 미군들의 문제를 대부분 해결했다』면서 이제는 미국이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린 서기장은 이어 『미국과 일본은 베트남의 군사전략 요충지인 캄란만을 사용할 수 있다』면서 『이외에도 몇개의 항구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신화사 홍콩 분사서 중국 취재 비자발급/우리 기자들에

    【홍콩=우홍제 특파원】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 홍콩분사는 대한무역진흥공사 북경 무역대표부 개설과 관련,홍콩주재 한국 특파원단에게 취재비자를 발급키로 했다고 8일 한국 총영사관이 밝혔다.
  • 인질가족 방문 성탄절에 허용/후세인

    【카이로 UPI 연합】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이라크와 쿠웨이트에 억류된 외국인 인질들의 가족이 다가오는 성탄절을 맞아 인질들을 방문하도록 허락할 것이라고 이라크 관영통신 INA가 1일 보도했다. INA는 이날 짤막한 보도를 통해 이라크 외무부가 전세계에 주재한 대사관에 미국이 주도하는 다국적군의 공격가능성에 대비,인간방패로서 억류되어 있는 외국인 인질들의 가족이 원할 경우 이들에게 이라크 입국사증을 발급해주라는 훈령을 내렸다고 전했다. INA는 『외무부가 이라크의 주요 시설에 머물고 있는 외국인들의 가족이 성탄절과 새해를 맞아 이들을 방문하고자 할 경우 입국비자를 발급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 등,개혁ㆍ개방 촉구/아직 실권 가진 듯

    【북경 로이터 연합】 중국 최고실권자 등소평은 보다 신속한 국내경제개혁 및 대외개방 등을 최근 촉구했다고 중국 관영통신 신화가 22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이날 국가경제체제 개혁위원회 주임 진금화의 말을 인용,이같이 전하고 등은 90년대 전체기간중 중국이 개혁과 개방의 정책을 보다 신속히 효과적으로 시행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고 덧붙였다. 이 통신은 지난 4월 공직을 은퇴한 올해 86세의 등이 언제 어디서 진금화에게 이같은 말을 했는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최근 중국의 몇몇 고위 지도자들이 잇따라 등의 말을 인용해 전하는 것으로 보아 그가 아직도 실권을 갖고 있으며 최근 중국의 장래에 관해 주요한 성명을 발표한 것으로 분석된다. 북경주재 외교관들은 시장경제 체제로의 개혁속도는 현재 표면상으로 단결을 유지하고 있는 중국 지도부가 내면적으로 권력투쟁을 벌이고 있는 가장 중요한 핵심내용이라고 지적했는데 중국은 내달 한 당대회에서 승인을 받아야 하는 91∼95년도의 경제계획안을 둘러싸고 지도부간에 커다란 암투가 벌어지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이종옥ㆍ양상곤회담/김일성 메시지 전달

    【북경=본사 합동취재반】 아시안게임을 참관하기 위해 북경을 방문중인 북한의 리종옥부주석 일행은 아시안게임 개막일인 22일 중국의 양상곤국가주석을 만나 아시안게임을 축하하는 김일성주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가 보도했다. 신화사에 따르면 이 부주석은 이날 인민대회당에서 양 주석을 만나 매우 짧은 기간에 아시안게임을 준비한 중국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으며 개막식에 참석하게 돼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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