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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트로플러스] 광교신도시 원천저수지길 폐쇄

    경기도시공사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수원시 광교신도시 사업구역 안의 원천저수지길을 폐쇄한다고 9일 밝혔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이 도로가 광교신도시 건설 사업구역에 포함돼 있고, 주위 공사로 낙하물과 전력선 간섭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어 일정보다 앞당겨 폐쇄키로 했다.”면서 “평소 이 길로 운행하던 차량은 원천로~밀레니엄 길을 대신 이용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폐쇄되는 원천저수지 길은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원천교삼거리에서 원천저수지를 지나 이의동 43번 국도와 만나는 부분까지 이어지는 왕복 2차선 도로다.
  • 수원 삼성디지털단지 일대 ‘친환경+첨단’ IT도시로

    수원 삼성디지털단지 일대 ‘친환경+첨단’ IT도시로

    경기 수원지역 첨단 공업단지인 삼성디지털단지 주변이 친환경 주거와 상업, 첨단산업이 어우러진 정보기술(IT) 자족도시로 탈바꿈한다. 11일 수원시에 따르면 삼성디지털단지가 위치한 영통구 매탄동 공업단지와 신동 일대는 부촌으로 자리잡은 영통구 속 슬럼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신동 29만6000여㎡ 내년 주거단지로 개발 수원시는 이같은 도시 불균형의 해소를 위해 신동 542 일 2012년 완공 목표로 다음달 지구단위계획 등 도시개발사업 시행 방침을 결정한다. 녹지공간을 최대한 확보하는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되며, 택지를 개발한 뒤 토지주들에게 돌려주는 환지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땅주인의 의견수렴과 사업 참여 유도로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최첨단 공업단지에 어울리는 주거기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단지의 배후공업단지 역할을 해 왔던 매탄동 공업지역 101만 5000㎡ 중 일부를 상업지구로 변경하기 위한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땅값 상승과 특정 기업에 대한 특혜 논란 소지가 있는 만큼 주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6월에는 디지털단지 인근 1만 3106㎡ 부지에 지하 5층, 지상 11층(3개동) 규모의 아파트형공장도 들어선다. 삼성디지털단지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삼성로 확장공사도 곧 시작된다. ●매탄동 공업지역 일부 상업지구 변경 추진 수원시는 삼성전자와 삼성SDI, 삼성전기 등 삼성 계열사의 물류 수송을 돕기 위해 국도 42호선 원천동 삼성3거리와 태장동 세계로를 잇는 삼성로 3.12㎞ 구간을 2010년 말까지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이달 중 착수할 계획이다. 모두 11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삼성로 확장사업은 2007년 4월 경기도, 수원시, 삼성전자의 사업비 분담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진행됐다. 초기 보상비 책정 문제로 사업이 지연됐으나 현재 편입토지의 61%에 대한 보상을 마무리하면서 사업에 활기를 띠고 있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삼성디지털 단지 주변 지역은 상당수의 공장들이 이전하거나 폐업해 공업지역으로서 기능을 상실해가고 있다.”면서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이 일대는 첨단기술과 주거환경, 상업 어우러진 IT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역시 수원사업장 일대를 최첨단 연구개발(R&D)단지로 조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수원시 아파트 탄소포인트제 시범 시행

    경기 수원시는 1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에너지를 절약한 만큼 다른 혜택으로 보상해 주는 ‘탄소포인트제’를 6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공모를 통해 장안구 조원주공2단지, 팔달구 대한대우, 권선구 상록주공3단지와 영조 아름다운나날, 영통구 청명마을주공과 삼성래미안 등 6개 아파트를 탄소포인트제 시범 대상으로 선정하고 이 아파트들과 협약을 체결했다.시는 올 상반기에 가칭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시행 근거를 마련하고 별도의 위원회를 구성, 구체적인 시행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누적된 탄소포인트의 보상은 ‘해피수원’ 상품권이나 쓰레기봉투를 제공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는 아파트의 입주자는 환경관리공단이 운영하는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www.cpoint.or.kr)에 회원으로 가입해 전기와 수돗물 사용량을 기입하면 이산화탄소(CO₂) 10g을 감축할 때마다 1포인트씩 적립된다. 이 홈페이지는 환경관리공단과 시범 실시 협약을 맺은 수원시를 비롯한 전국 20개 자치단체의 주민만 회원으로 가입이 가능하다.시는 우선 전기와 수돗물 부문에 탄소포인트제를 적용한 뒤 차츰 도시가스와 교통 부문까지 적용 범위를 넓혀갈 방침이다. 수원시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홍보와 교육을 통해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킬 계획”이라며 “제도가 정비되면 탄소포인트에 비례해 감세 혜택까지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수원 ‘환경 도시’ 꿈꾼다

    경기 수원시는 5일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저녹스(低 NOx) 버너 보급과 소음 규제, 탄소 포인트제 도입, 녹색구매 운동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외선, 분진과 반응해 광화학 스모그를 발생시키는 이산화질소(NO3/8) 배출을 줄이기 위해 질소산화물 발생량이 적은 보일러용 저녹스 버너 100여대를 중소기업에 보급할 계획이다. 또 지금까지 504대가 보급된 천연가스 버스를 400여대 더 도입할 계획이며 5000여대의 경유차에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LPG차량 개조작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온실가스 감축 사업의 하나로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축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탄소포인트제’를 도입한다. 아울러 영통구 주택이나 기업체, 학교, 대형건물 등을 대상으로 최근 3년치 평균 에너지 사용량을 기준으로 설정해 그 이하로 줄이면 실적에 따라 문화상품권이나 공공시설 및 대중교통 이용권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제도가 정비되면 탄소포인트에 따라 세금을 감면해 주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나이트클럽 개폐식 지붕 논란

    경기 수원시의 한 나이트클럽이 지붕을 돔구장처럼 열고 닫을 수 있는 구조로 바꾸려하자 인근 주상복합아파트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15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시 영통구 중심상업지구에 있는 S 나이트클럽은 지난 5월 “건물 맨 위층 영업장 돔 구조 지붕을 열고 닫을 수 있도록 개폐장치를 설치하겠다.”며 대수선 건축허가 신청을 시에 냈다가 거부당하자 도에 행정심판을 제기했다. 나이트클럽측은 하루 두 번,2∼3분씩 지붕을 열고 인공 눈을 뿌리는 이벤트를 벌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 행정심판위원회는 지난달 30일 “나이트클럽 관련법의 방음장치 설치조항은 영업장 내부의 소리가 외부에 들리는 것을 막는 의미”라며 “이 조항이 일시적으로 하늘을 보거나 환기를 시키는 용도로 지붕에 개폐장치를 설치하는 것까지 금지한다고 볼 수 없다.”며 나이트클럽 건축주의 청구를 받아들였다. 인근 주상복합아파트 주민들은 “지금도 나이트클럽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주거생활권과 교육환경을 침해받고 있다.”며 “지붕이 열리면 지금보다 더 소음공해에 시달리고 자녀 교육에도 악영향을 가져올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수원시 관계자는 “건물 안전에 지장이 없는 수준의 지붕구조 변경은 허가사항이 아니라 신고사항이어서 인허가 절차를 통해 이를 규제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지붕을 열어 소음이 들릴 경우 관광진흥법과 식품위생법, 소음진동규제법에 따라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을 내리는 것 외에 달리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나이트클럽 개폐식 지붕 논란

    경기 수원시의 한 나이트클럽이 지붕을 돔구장처럼 열고 닫을 수 있는 구조로 바꾸려하자 인근 주상복합아파트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15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시 영통구 중심상업지구에 있는 S 나이트클럽은 지난 5월 “건물 맨 위층 영업장 돔 구조 지붕을 열고 닫을 수 있도록 개폐장치를 설치하겠다.”며 대수선 건축허가 신청을 시에 냈다가 거부당하자 도에 행정심판을 제기했다. 나이트클럽측은 하루 두 번,2∼3분씩 지붕을 열고 인공 눈을 뿌리는 이벤트를 벌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 행정심판위원회는 지난달 30일 “나이트클럽 관련법의 방음장치 설치조항은 영업장 내부의 소리가 외부에 들리는 것을 막는 의미”라며 “이 조항이 일시적으로 하늘을 보거나 환기를 시키는 용도로 지붕에 개폐장치를 설치하는 것까지 금지한다고 볼 수 없다.”며 나이트클럽 건축주의 청구를 받아들였다. 인근 주상복합아파트 주민들은 “지금도 나이트클럽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주거생활권과 교육환경을 침해받고 있다.”며 “지붕이 열리면 지금보다 더 소음공해에 시달리고 자녀 교육에도 악영향을 가져올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건물 안전에 지장이 없는 수준의 지붕구조 변경은 허가사항이 아니라 신고사항이어서 인허가 절차를 통해 이를 규제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지붕을 열어 소음이 들릴 경우 관광진흥법과 식품위생법, 소음진동규제법에 따라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을 내리는 것 외에 달리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수원 영통구에 ‘3종 박물관’ 개관

    수원 영통구에 ‘3종 박물관’ 개관

    경기 수원시에 3개의 박물관이 동시에 문을 열었다. 수원시는 영통구 이의동 경기대와 수원외고 사이 언덕 3만 9135㎡에 243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6535㎡의 ‘수원박물관’을 준공해 1일 개관식을 가졌다. 박물관은 ‘수원역사박물관’,‘한국서예박물관’,‘사운 이종학 사료관’ 등 3개로, 그동안 기증받거나 구입한 유물 3만 3000여점을 소장하고 있다. 수원역사박물관에는 논밭과 들판이 펼쳐진 1950∼70년대 수원 풍경 사진들과 중앙극장, 공설목욕탕, 수원 갈비의 원조 화춘옥이 있던 1960년 무렵 영동시장 거리를 재현한 전시장이 눈길을 끈다. 수원화성 화홍문이 도안된 1909년 발행 1원권 지폐와 남문이 그려진 성냥갑 등도 전시돼 있다. ‘한국서예박물관’은 서예가 양택동 선생으로부터 기증받거나 구입한 유물을 중심으로 건립된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서예전문 박물관이다. 어필(御筆) 중 조선 영조의 7세 때 글씨와 정조의 동궁시절 서첩, 명필로는 퇴계 이황의 초서가 눈에 띈다.‘이종학 사료관’에는 17세기초 문인·학자들의 미공개 시 40여편이 담긴 시첩 ‘조천증행록’, 일제 조사보고서 유일본과 금강산 채색지도 등 이종학 선생이 기증한 유물 1만 9000여점이 전시된다. 박물관에는 어린이체험관과 문화교육관도 운영된다. 어린이 체험관에서는 화성모형 만들기, 옛날 살림살이 등을 체험하고 화성 축조에 사용한 거중기와 정조의 안경을 소재로 한 안경의 역사에 대해 공부할 수 있다. 수원박물관은 개관을 기념해 올해말까지 ‘근대수원 100년’ 기획전을 연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Metro] 수원 연화장 잔디장지 완공

    경기 수원시는 화장문화 확산 추세에 부응하는 새로운 장사시설을 도입하는 차원에서 영통구 하동 수원연화장 내 유택동산 6300㎡에 4억원을 들여 3만구의 유분(遺粉)을 매장할 수 있는 정원형 잔디장지(葬地) 시설을 최근 완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자연장의 하나인 잔디장지는 60×60㎝ 면적의 잔디밭 30㎝ 깊이에 유분을 한 구씩 매장하는 것을 말한다. 자연장지에는 개별적으로 비석이나 표지석을 설치할 수 없으며 추모의식은 추모광장이나 추모대를 공동으로 이용해야 한다.시는 앞으로 잔디 생육상태를 보면서 이용방법과 사용료를 결정한 뒤 내년 초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2001년 1월 개장한 수원시 연화장은 5만 6612㎡ 부지에 화장로 9기와 분향실 8실을 갖춘 승화장, 빈소 14실을 갖춘 장례식장, 납골 3만위 수용규모의 추모의 집 등을 갖추고 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Metro] “수원연화장 추석 낮 방문 자제”

    경기 수원시 영통구 하동 ‘수원시 연화장’은 추석당일인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추모객이 집중적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시간대를 피해 방문해달라고 4일 당부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 개방되는 연화장 내 납골시설 ‘추모의 집’에는 1만 4152위의 유해가 안치돼 있어 이번 추석 연휴기간 6만명 안팎의 추모객이 연화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화장은 주차장의 혼잡을 우려해 46-1번 시내버스측에 운행횟수를 늘려줄 것을 요청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Metro] “수원연화장 추석 낮 방문 자제”

    경기 수원시 영통구 하동 ‘수원시 연화장’은 추석당일인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추모객이 집중적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시간대를 피해 방문해달라고 4일 당부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 개방되는 연화장 내 납골시설 ‘추모의 집’에는 1만 4152위의 유해가 안치돼 있어 이번 추석 연휴기간 6만명 안팎의 추모객이 연화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화장은 주차장의 혼잡을 우려해 46-1번 시내버스측에 운행횟수를 늘려줄 것을 요청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명품 삼성TV ‘크리스털 로즈’ 비법

    명품 삼성TV ‘크리스털 로즈’ 비법

    지난해 이맘때. 독일 베를린 국제전자박람회(IFA)에 참석한 삼성전자 관계자들은 혀를 내둘렀다. 중국 모(某) 업체 전시관에 ‘진짜 같은 가짜’ 보르도 TV가 버젓이 진열돼 있었기 때문이다. 와인잔 모양의 유려한 선 흐름이나 테두리의 고광택 블랙까지 감쪽같았다. 처음엔 다소 조악하던 ‘짝퉁’ 제품들이 기술 발달로 갈수록 진품과의 육안 구별이 어려워지고 있었다. 고민에 빠진 삼성은 후발주자들이 쉽게 베낄 수 없는 ‘뭔가’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올 4월 새로 선보인 ‘크리스탈 로즈’ 디자인이 그것이다. 22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세화 공장.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바로 옆의 이 협력업체 공장에서는 1500t이 넘는 대형 사출기가 90초에 하나씩 검붉은 TV테두리(베젤)를 떨어뜨리고 있었다. 쌀알만한 투명 수지와 자줏빛 수지가 한 움큼씩 각각의 통 안으로 들어가면 250℃가 넘는 고온 스팀이 순식간에 이를 녹여낸다. 육중한 두 개의 쇠틀(금형)이 합체됐다가 떨어지자 어느새 투명 플라스틱 속에 장미색(로즈)이 들어가 있다. 각각 다른 색상의 플라스틱을 녹여내는 이중사출 자체는 그리 어려울 것 없는 기술이다. 하지만 TV처럼 대형제품에는 적용된 사례가 없다. 게다가 삼성이 자체 개발한 고유 색상과 빛에 따라 달라지는 농담(濃淡) 등은 쉽게 베낄 수 없을 것이라는 게 김상학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의 설명이다. 관련 기술은 이미 특허를 내놓은 상태다. 김 상무는 “대당 20억∼30억원 하는 사출기를 여러 대 들여놓아야 해 (후발업체들의)모방 의사결정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삼성전자)도 실은 사출기 갖다 놓고 속으로 조마조마했다.”고 털어놓았다. 물론 이 조바심은 크리스탈 로즈 TV가 출시 석달만에 50만대 돌파 기록을 세우면서 깨끗이 사라졌다. 김 상무는 “설사 중국업체들이 (디자인을)따라오더라도 최소 2∼3년은 걸릴 것”이라고 진단해 오는 29일 개막되는 IFA때는 지난해의 충격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원재료(폴리카보네이트)와 금형 등도 모두 국산화에 성공해 중소 협력업체들의 상생기반을 마련했다. 수원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건국 60·광복 63주년] GDP 반세기만에 746배로

    [건국 60·광복 63주년] GDP 반세기만에 746배로

    2만 달러를 넘어선 1인당 국민소득은 6·25전쟁 직후에는 고작 67달러였다.‘재산목록 1호’였던 유선전화는 뒷전으로 밀려나고 누구나 휴대전화를 쓴다. 국가적 정책으로 아이는 많이 낳는 것이 미덕이 되었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통계로 본 대한민국 60년의 경제·사회상 변화’자료에 나타난 대한민국의 변화상이다. 정부 수립 후 60년간 이뤄낸 눈부신 발전을 보여 준다. ●1인당 소득 67달러에서 2만달러 시대로 국내총생산(GDP)은 53년 13억달러에서 72년 100억달러대,86년 1000억달러대,95년 5000억달러를 넘어 지난해 9699억달러로 증가했다. 반세기 남짓 만에 746배나 급증한 것이다. 이에 따라 1인당 국민소득(GNI)도 53년 67달러에서 지난해 2만 45달러로 뛰었다. ●인구 2.4배, 국토 여의도 면적 725배 늘어 전체 인구는 49년 2019만명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4846만명으로 2.4배 늘었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63년 56.6%에서 61.7%로 증가했다. 여성 취업자 비중도 34.8%에서 41.9%로 늘었다. 땅 덩어리도 넓어졌다. 국토 면적은 49년 9만 3634㎢에서 9만 9720㎢로 6086㎢(6.5%) 늘었다. 여의도 면적 8.4㎢의 725배에 해당하는 새 영토를 확보하게 된 것이다. 꾸준한 간척사업의 결과다. ●무역 규모 3000배 늘어 무역 규모는 48년 2억 달러에서 지난해 7283억달러로 3000배 이상 불었다.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50년 2300만달러에서 지난해 59억 5000만 달러로 확대됐다. 원유 도입량은 64년 584만배럴에서 같은 기간 8억 7254만배럴로 150배 가량 증가했다. 외환보유액은 60년 1억 6000만달러에서 지난달 말 2475억 2000만달러로 늘었다. 철강과 자동차, 선박 건조, 반도체 등 주요 제조업 생산량은 지난 30∼40여년 만에 각각 396배,2270배,1482배,181배 증가했다. 세계 최고 수준이다. 주택보급률은 70년 78.2%에서 2006년 107.1%로, 상수도 보급률도 같은 기간 16.1%에서 91.3%로 증가했다. 자동차 등록대수는 55년 1만 8000대에서 지난해 1643만대로 913배 늘었다. ●수명 80살은 거뜬, 인구 고령화 문제 심각 기대수명도 크게 늘었다.70년 61.9세에서 2006년에는 79.2세로 17.3세나 더 살게 돼 장수국가의 반열에 들고 있다. 고령화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65세 이상 인구는 55년 3.3%에서 지난해 9.9%로 3배나 뛰었다. 대조적으로 합계출산율은 70년 4.53명에서 지난해 1.26명으로 급감하는 등 저출산 현상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이혼건수는 70년과 비교해 10.7배나 급증했다. ●자녀,3명→2명→1명→많이 낳자! 66년엔 ‘3·3·35 운동’이 전국적으로 펼쳐졌다.‘3년 터울로,3명만,35세 이전에 낳자.’라는 의미다. 이후 70년대에는 인구급증으로 ‘딸·아들 구별 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라는 캠페인으로 바뀌었다.80년에는 ‘하나만 낳자.’로 변했다. 그러다 2005년 출산율이 1.08명으로 세계 최저수준으로 떨어지면서 ‘많이 낳자.’로 가족 정책이 180도 바뀌었다. 이젠 3명 이상 자녀를 낳으면 아파트 분양 우선권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대구 기온 2.1도나 올라 지난 수십년간 한반도는 많이 더워졌다.48년 서울의 평균기온은 11.7도였으나 지난해 13.3도로 1.6도 높아졌다. 대구도 같은 기간 평균기온이 12.9도에서 15.0도로 2.1도 올랐다. 지구 온난화 영향 때문이다.70년대에 한강은 꽁꽁 얼었고, 전국빙상대회가 열리기도 했으나 이젠 아련한 추억이 됐다. 기후 변화 불똥은 산업계 전반으로 튀고 있다. 최근 건설된 인천공항 제3활주로의 길이는 제1,2활주로보다 250m가 더 길다.2040년쯤엔 한반도의 평균기온이 지금보다 4도가량 상승할 것으로 보고 이같이 설계한 것이다. 기온이 상승하면 공기 밀도가 떨어져 비행기가 이륙을 위한 충분한 양력을 얻기 위해 활주로를 더 달려야 한다. 통계청은 “다음 세기에는 ‘남산위의 소나무’가 열대림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오줌이 최고의 외화벌이 품목? 불과 30년 전 딱히 수출할 거리가 없던 당시엔 오줌 한방울이 귀한 외화벌이 자산이었다.70년대 공중화장실엔 “여러분의 오줌이 귀중한 외화를 벌어들입니다.”라는 문구가 붙을 정도였다. 오줌에서 추출하는 ‘유로키나제’가 값비싼 중풍치료제로 수출됐다. 이후 수출 주력품목은 70년대 섬유,80년엔 철강판과 선박,90년대 자동차,2000년대 반도체로 변화했다. ●‘재산 목록 1호’에서 화상휴대전화 시대로 80년대 이전까지 전화는 당당히 ‘재산목록 1호’였다. 55년 전화가입자는 3만 9000명에 불과했다. 인구 1000명당 2대꼴로 장·차관이나 검찰간부, 국회의원, 기업체 사장 정도는 돼야 전화를 집에 모셔놓을 자격이 됐다. 이후 ‘삐삐’라 불린 무선호출기 시대를 거쳐 지금은 10명 중 9명은 개인 휴대전화로 통화한다. 휴대전화 가입자는 84년 3000명에서 지난해 4350만명으로 1만 4499배나 폭증했다. 인구 1000명당 898명이 휴대전화를 보유하고 있다. ●미군 부대 타이피스트 “인기 짱” 변화된 시대상만큼 인기직업도 달라졌다.45년 광복 직후 미 군정 시절에는 미군 부대에서 일하는 타이피스트가 최고의 인기 직업이었다. 고물수집상과 광산개발업자도 선호 직업이었다.50년대는 전차운전사와 전화교환원, 라디오조립원 등이 유망 직종이었다.60년대에는 은행원이 최고의 신랑감이었다. 70년대에는 자유로이 해외에 드나드는 항공승무원이 여성의 인기 직종이었다.2000년대에 들어서서는 프로게이머와 인터넷 학습사이트 교사가 선호 직업으로 등장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태극기 판매 ‘불티’ 독도문제·올림픽 맞물려 특수 태극기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이다. 한·일간에 독도 문제가 불거져 있는 상황에서 맞는 광복절인 데다, 베이징올림픽에서 연일 한국선수의 금메달 승전보가 전해지면서 태극기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국경일이나 큰 행사 때만 관심이 반짝했던 것과 달리 인기 품목 대열에 당당히 명함을 내밀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8월 들어 온라인 판매업체 등을 중심으로 태극기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대량 주문이 이어지면서 태극기 제조업체들도 신이 났다. 국내시장의 60∼70%를 공급하고 있는 대전 서구 월평동 동산기획은 요즘 하루 1만개 이상 태극기를 만들고 있지만 물량이 달린다. 부산 남구 D국기사도 이 달 들어 10만여개의 태극기를 판매업체 등에 팔았다. 동산기획 관계자는 “시민이 주로 사는 동사무소는 물론 부녀회에서 가정용 태극기를 구입한다.”며 “독도를 찾을 때나 응원할 때에 많이 흔드는 수기용 태극기는 예년 이맘 때에 비해 20∼30% 늘어났다.”고 말했다. 온라인몰 옥션은 8월 들어 하루 평균 200여개를 판다. 인터파크에서도 태극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 신장됐다. 예년에 보기 힘든 ‘태극기 판매 경기’이다. 이같은 ‘태극기 사랑’ 물결은 지자체와 사회단체, 아파트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태극기 달기운동이 적극 전개되기 때문이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태장동 쌍용1차아파트 등 5개 아파트(1500가구)는 아파트 공동기금으로 태극기 1500여개를 구입했다.100%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치기 위해서다. 대구 달서구 월성동 코오롱하늘채 1단지 아파트 주민들은 20일까지 입주민 823 전 가구가 동참한 가운데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강원 횡성군 횡성읍번영회는 태극기 2333개를 일괄 구입해 아파트 단지에 1915개, 시내 상가 및 주택지역 3개 구간에 333개, 도로변 280개 등에 게양했다. 자유총연맹 전남 순천시지부도 200여만원으로 가정용 태극기 400개와 차량용 100개를 사서 필요로 하는 곳에 나눠 줬다. 또 포항시와 포항새마을회는 14일 ‘독도지킴이 서명운동 및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포항여객선터미널에서 시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벌였다. 새마을운동 광주서구지회도 이날 광천동 종합버스터미널 앞에서 차량용 태극기 2000여개를 운전자들에게 무료 배포했다. 광주시 바르게살기협의회·부녀회 등도 아파트 단지 등을 대상으로 태극기를 가정에 무료로 나눠 주거나 차량에 부착해 줬다. 부산 D국기사 관계자는 “30여년간 태극기를 제작·판매해 왔지만 올해 같은 특수는 처음”이라며 “독도문제, 베이징올림픽과 맞물려 애국심이 더욱 고취되면서 판매량이 늘어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국종합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경제풍요도 박정희·사회복지도 노무현 ‘1위’ 역대정권 선진화 기여도 ‘박정희 정권과 노무현 정권, 다르면서 닮았다(?).’ 역대정권 가운데 우리나라의 경제적 풍요도를 가장 많이 끌어올린 정권은 박정희 정부로 조사됐다. 그러나 성장의 그늘도 짙었던 만큼 박 정권은 사회복지 분야에서 꼴찌를 차지했다. 노무현 정권은 정반대다. 정권 내내 균형발전을 강조한 덕에 사회복지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경제적 풍요도는 맨꼴찌였다. 극과 극의 닮은 꼴이다. 종합점수에서는 희비가 완전히 엇갈린다. 경제적 풍요도, 사회복지 등 항목별 점수를 합산해 평균 낸 ‘선진화 지수’는 박정희 정권이 1등, 노무현 정권이 꼴찌였다. 현대경제연구원이 건국 60주년을 기념해 14일 낸 ‘정권별 선진화 기여 평가와 MB정부의 과제’ 보고서에 나타난 결과다. 선진화 지수는 앞의 두가지 항목에 잠재성장력, 환경, 세계화를 더해 총 5개 항목 증감률을 평균한 것이다. 환경에서는 김대중 정권이, 세계화에서는 전두환·김영삼 정권이 각각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박정희 정권은 사회복지·환경 부문의 좋지 않은 점수에도 경제 풍요도 및 잠재성장력 부문에서 워낙 높은 점수를 받아 선진화지수(153.6%)가 압도적 1위로 나타났다. 그 뒤는 전두환(44.3%)-김영삼(42.7%)-노태우(36.5%)-김대중(28.1%)-노무현(23.8%) 정권 순이었다. 보고서를 쓴 이부형 연구위원은 “항목별 편차가 매우 큰 것이 역대정권의 공통점”이라며 “이명박 정부는 이를 교훈삼아 성장, 환경, 사회복지 등의 조화로운 발전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독도… ’ 상표 295건 출원 한·일 분쟁나면 건수 높아져 즉흥출원 많아 30건만 등록 ‘독도는 우리땅, 상표로도 입증?’ 14일 특허청에 따르면 ‘독도’와 관련된 상표 출원은 총 295건에 달한다. 이 중 절반 이상(54.6%)인 161건은 일본이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한 2005년 이후 출원됐다.2005년에만 84건이 출원되기도 했다. 이후 상표 출원은 감소했지만, 올해들어 한·일간 분쟁이 맞물리면서 증가세로 돌아섰다. 독도 상표 등록건수는 현재 30건이며 지난해 이후 출원된 ‘섬 백리향 독도 향수’ 등 22건이 심사 또는 대기 중이다. 독도 관련 상표는 1988년 첫 출원됐다. 당시 2건이 출원됐지만 최초 등록 상표는 1991년 ‘독도해물탕’이다. 이 상표 등록자인 이모씨는 독도관련 등록 상표를 8건이나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종도 독도의 지리적 위치 및 청정성 등의 이미지를 반영하듯, 해산물 관련 음식점에 집중됐다. 특히 개인 출원은 전체의 75.9%(224건)를 차지했고 남자 출원(209건)이 압도적이다. 그러나 출원건수의 80.6%인 238건이 거절 결정또는 포기돼 즉흥적인 출원이 많은 것으로 지적됐다. 특허청 관계자는 “지리적인 명칭만으로 된 상표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면서 “독도처럼 지리적으로 잘 알려진 명칭이 포함된 상표를 등록하려면 식별력있는 단어나 도형 등을 결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Metro] 수원 ‘박지성 축구교실’ 만든다

    경기 수원시에 ‘박지성 축구교실’이 생긴다. 수원시는 영통구 망포동 212 일대 녹지 1만 5658㎡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박지성 축구교실’을 세우기 위해 최근 이 땅을 체육시설로 고시했다고 6일 밝혔다. 박지성로와 경기도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를 끼고 있는 이 땅은 도유지로, 시는 도시관리계획 결정에 앞서 도와 협의를 거쳤다. 시는 조만간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 에이전트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축구교실 건립 및 운영방식에 관해 구체적인 계획과 일정을 협의할 예정이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수원시, 다문화 한가족 축제

    “7개 국어로 행사안내를 하는 축제가 있습니다.” 경기 수원시는 18∼25일 인계동 제1야외음악당과 수원역 등에서 ‘그들이 아닌 우리’라는 주제로 ‘제1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를 연다. 축제 첫날인 18일 야외음악당에서는 2008년을 맞아 2008인분의 다문화 비빔밥 비비기, 외국인 장기자랑 및 퀴즈대회, 몽골인 씨름대회, 외국 전통무용 공연, 다문화 한가족 공모전, 재외교민 대상 다문화 친교사절단 위촉, 한국 떡·의상·놀이 및 세계 음식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도장 제작코너, 한글이름 작명소, 나눔장터, 무료 이·미용실, 진료봉사, 상담센터 등도 운영된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영어·중국어·몽골어·러시어·태국어·캄보디아어·베트남어 등 7개 국어로 안내방송하고 자원봉사 통역도 지원하기로 했다. 19일부터 6일간 수원역 대합실에서는 외국인 작품전시회와 외국 전통음악·의상 소개 행사가 마련된다.21일에는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 한국생활체험기 발표회,24일에는 아주대 운동장에서 외국인 유학생 체육대회,25일에는 영통구청에서 행복나눔(장터·물물교환) 축제 등이 이어진다. 수원시는 지난해 3월 ‘외국인복지센터’를 건립한 데 이어 같은 해 6월 ‘거주 외국인 지원조례’를 제정했다.9월에는 ‘수원외국인학교’를 세웠다. 또 수원 지역에는 이주노동자 쉼터 등 5개 봉사단체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의 정착을 돕고 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Metro] 수원 차세대융합기술원 개원

    경기도가 ‘융합기술의 허브’를 목표로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테크노밸리에 건립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21일 김문수 지사, 이장무 서울대 총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개원식을 가졌다. 도가 1425억원을 들여 건립한 차세대융합기술원은 지하 2층, 지상 16층, 연면적 5만 8551㎡ 규모로 서울대가 위탁관리하며 서울대의 나노, 융합생명공학, 차세대자동차, 지능로봇, 소프트웨어 등 연구소 9개가 입주한다.또 교수 125명과 연구원, 관련 기업 연구소 및 연구원들이 입주해 정보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나노기술(NT)의 융합을 통한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을 연구하게 된다. 특히 오는 9월에는 서울대 경영대학원의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개설해 200명을 모집하고, 내년 3월에는 국내 최초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을 개설, 석사과정 120명과 박사과정 60명을 선발한다. 차세대융합기술원이 문을 열게 됨에 따라 수원 광교신도시 28만 3000여㎡에 조성한 광교테크노밸리는 국내 최첨단 산업을 이끌어갈 R&D 클러스터로 부상할 전망이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총선 D-29] 민주 1차 55명 발표

    [총선 D-29] 민주 1차 55명 발표

    통합민주당 문희상·신기남(전 열린우리당 의장) 의원과 김진표(전 대통합민주신당 정책위의장)·이미경(전 열린우리당 최고위원) 의원 등이 18대 총선 후보로 10일 확정됐다.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이날 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박재승)가 지난달 29일까지 접수된 단수 지역 후보자 71명 가운데,1차 공천자 55명을 우선 확정하고, 당사자에게 통보했다. 이날 확정된 후보 중 공천을 신청한 지역구 현역 의원 38명은 모두 1차 관문을 통과해, 현역 물갈이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1차로 확정된 지역은 서울·인천·강원 5곳, 경기 21곳, 부산·경남 3곳, 충남 4곳, 충북 5곳, 대전·경북 2곳, 제주 1곳 등이다. 공심위는 단수지역 71곳 가운데 추가 접수가 이뤄져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서울 서대문을·송파갑·대구 북구을 등 3곳과 부적격 보류 판정을 받은 9곳을 제외한 59곳에 대해 ‘적격’ 판정을 해 최고위에 넘겼다. 최고위는 이중 4곳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수 지역 가운데 공심위가 ‘보류’ 판정을 내리거나 당 지도부가 전략지역으로 선정한 곳은 ▲서울 서초갑·강남갑·송파을·중구 ▲대구 중구남구 ▲인천 남동을·서구강화을 ▲경기 수원 장안·팔달, 안성, 이천·여주, 양평·가평 ▲충남 부여·청양 등 13곳이다. 민주당의 1차 공천 확정자가 결정됨에 따라 한나라당 후보와의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냈다. 특히 경기 수원 영통구(한나라당 박찬숙 의원-민주당 김진표 의원)와 경기 고양 일산갑(한나라당 백성운 전 인수위 행정실장-민주당 한명숙 의원)·일산을(한나라당 김영선 의원-민주당 김현미 의원)에서 여야의 빅매치가 펼쳐질 전망이다. 재대결이 이루어지는 경기 평택갑(한나라당 원유철 전 경기도 정무부지사-민주당 우제창 의원)과 부천 원미을(한나라당 이사철 전 의원-민주당 배기선 의원)도 눈여겨볼 격전지다. 구혜영 나길회기자 koohy@seoul.co.kr
  • 수원, 정원형태 자연장(葬) 조성

    경기 수원시는 4일 영통구 하동 수원연화장 내 유택동산 6300㎡에 3만위 정도의 자연장(自然葬)을 할 수 있는 정원 형태의 자연장지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연장은 화장한 유분을 수목이나 화초, 잔디 주변이나 밑에 묻어 자연으로 돌아가도록 하는 장묘방식이다. 이달 말 착공해 오는 5월 완공할 예정인 자연장지에는 잔디장, 연못장, 산골장 등 세 가지 방식의 유분(遺粉) 안장공간과 정자, 분수, 산책로, 물레방아, 어울림마당 등 추모객들을 위한 편의공간이 들어선다. 사업비는 국·도비와 시비 4억원이 투입된다.자연장지에는 비석이나 표지석 같은 개별적인 표시를 할 수 없으며 추모의식은 추모광장이나 추모대를 공동으로 이용해야 한다. 2001년 1월 개장한 수원시 연화장은 5만 6612㎡ 부지에 승화장(화장로 9기), 장례식장(빈소 14실), 추모의 집(납골당 3만위), 유택동산(산골장) 등 종합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현대식 시설과 주민 공동경영 등을 통해 모범적으로 운영되면서 연간 1000여명이 견학을 다녀간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조씨 부모 “스키장 다녀왔다더니…”

    총기 탈취사건의 용의자로 경찰에 검거된 조씨의 부모는 12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집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들이)어제 집에 들러서 ‘스키장에 갔다 왔다.’고 말하고 저녁에 갔다.”면서 “아무 것도 묻지 말라.”고 말했다. 조씨의 부모는 “인천경찰청에서 연락을 받고 고속도로를 이용해 인천으로 가려다 면회가 되지 않는다고 해 돌아오는 중”이라며 망연자실한 모습이었다. 아들이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총기 탈취사건의 용의자라는 게 믿기지 않는 듯했다. 조씨의 아버지는 “아들이 밥벌이는 한다.”고만 말하고 학력 등 아들 조씨와 관련한 다른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다. 그는 간단한 답변을 마친 뒤 “너무 힘드니까 더는 아무것도 묻지 말라.”면서 현관문을 걸어 잠갔다. 조씨는 가끔씩 수원에 있는 부모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 부모집의 한 이웃은 “집에는 부부만 있고 자식들은 외지에서 사는 것으로 알고 있다. 평택 출신인 부부가 집을 정리해서 시골로 가고 싶다는 말을 전에 했었다.”고 말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단독]우리나라 섬 3000 → 4400개로

    우리나라 섬의 숫자가 당초 알려진 것보다 1400개나 더 많은 4400개 안팎인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정확한 실태조사를 위해 이달부터 섬에 대한 지적측량 작업에 착수한다.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7일 “이달부터 전남 신안군 홍도 인근에 대한 지적측량을 시범 실시할 계획”이라면서 “내년에는 우리나라 영해 내에 있는 모든 섬을 대상으로 지적측량 재조사를 통해 지적공부에 누락돼 있는 섬을 등록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땅에 대한 호적’이라고 할 수 있는 지적공부에 등록돼 있는 섬은 모두 2990개이다. 지적공부에 등록돼야 국가 통계에 활용할 수 있으며, 소유권도 확정할 수 있다. 미등록 섬에 대해서는 개발사업 때 지구지정 등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지적공부는 1910년 일제에 의한 토지조사사업 이후 지금까지 우리나라 측량의 기준점으로 활용돼 온 ‘도쿄 원점’을 근거로 작성됐다. 즉 우리나라의 위치를 표시할 때 도쿄를 기준으로 측량이 이뤄졌기 때문에 오차가 크고, 상당수 소규모 돌섬 등이 측량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또 해양수산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섬의 수는 유인도 491개, 무인도 2679개 등 모두 3170개이다. 하지만 이 역시도 조사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 초등학교 사회교과서에는 ‘섬이 많다.’고 언급돼 있다. 고등학교 한국지리교과서에도 ‘3000여개 부속 도서가 있다.’고만 기술돼 있다. 이에 행자부는 그동안 사용돼온 ‘도쿄원점’을 경기 수원시 영통구 국토지리정보원내에 있는 ‘수원 원점’으로 대체한다. 또 기존 삼각측량 방식보다 정확도가 12배가량 향상된 위성측량 방식으로 전환하는 등 측량 기준·방식을 세계측지계로 전환한다는 내용의 지적법 개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개정안이 통과되면 내년부터 지적측량 기준이 100여년 만에 바뀌게 된다.”면서 “새로운 측량 기준으로 섬에 대한 재조사가 이뤄지면 1㎡ 이상 1400여개 섬을 지적공부에 추가 등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신영통 교통난 4년 더 참아야

    신영통 교통난 4년 더 참아야

    수도권 남부 최대 교통체증 지역인 경기 화성시 반월동 신영통지구와 수원시 영통지구를 잇는 도로 개통이 4년 이상 늦어져 주민들의 불편이 상당기간 지속될 전망이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화성시 병점 일대 태안1∼3택지지구 개발에 따른 교통 대책으로 2003년부터 태안읍 진안리 국도 1호선에서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국도 43호선을 연결하는 ‘진안∼신리간 국도 대체 우회도로’ 개설사업을 벌이고 있다. 당초 내년 11월 개통 예정인 이 도로는 길이 4.9㎞, 폭 27∼45m, 왕복 4∼10차선으로 정부와 사업시행자인 주택공사가 사업비 1651억원을 절반씩 부담해 공사에 착수, 현재 6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수원시 망포동 벽산아파트 등 도로개설 예정부지 인근 주민들이 차량 소음 등을 들어 아파트단지 주변 통과구간을 지하차도로 개설해줄 것을 요구하며 반발, 현재 설계변경 작업이 진행 중이다. 지하화 예정 구간은 화성시 반월동 지방도 343번에서 영통대로 접속부까지 800m 구간으로 설계 변경에 따라 도로 개통은 2010년쯤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나 이 도로 개설과 관련, 내년에 배정될 국고 예산이 사업비 336억원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125억원에 불과, 현재 진행 중인 작업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원 남부의 대표적 교통지옥이란 오명을 뒤집어쓰고 있는 신영통 일대 교통난은 앞으로도 4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주민 김모(44·수원시 망포동)씨는 “출퇴근 시간마다 병목구간인 망포사거리에서 극심한 체증을 빚고 있으며 심할 때는 통과하는 데 30분 이상 걸린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특히 주변에 동탄·동탄2신도시, 태안신도시 등 각종 택지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신영통지구의 교통난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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