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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해 “전국노래자랑 중단, 정신착란 들 만큼 고통”

    송해 “전국노래자랑 중단, 정신착란 들 만큼 고통”

    방송인 송해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촬영이 중단된 ‘전국노래자랑’에 대해 격한 표현으로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송해는 21일 웨이브(wavve)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어바웃타임’의 다섯번째 레전드로 초대돼 시간 경매에 나선다. 본격적인 경매에 앞서 송해는 MC 강호동, 이수근, 신동과 심층토크에서 코로나19로 모든 일상이 멈춘 상황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놓는다. 특히 40여년 간 쉬지 않고 방방곡곡을 누볐던 ‘전국노래자랑’의 촬영 중단이 고통스럽다고 호소한다. 송해는 “사람들을 만나지 못해 아쉽고 답답하다. 리듬이 깨진 상태로 살아가고 있다”며 “사람이 사람을 만나는 게 불편한 때 아닌가. 이 이상의 고통이 어디 있겠나”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정신 착란이 들 만큼 고통스러운 요즘의 우리 환경”이라며 탄식한다. 그는 오랜 역사를 함께 한 ‘전국노래자랑’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풀어놓는다. “인생의 교과서 같은 프로그램”이라던 송해는 여러 참가자 중 임영웅, 정동원, 영탁, 송가인 등을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로 꼽는다. 이 외에도 송해는 벌에 쏘이면서도 생방송을 진행했던 사연, 평양에서 MC를 보다가 끌려갈 뻔했던 일화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송해는 ‘어바웃타임’에서 10분, 20분, 30분, 세 단위로 시간을 판매한다. 경매에서 낙찰된 주인공은 송해와 독대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낙찰자와 잊지 못할 시간을 함께 보내며 시간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취지로, 1회부터 유노윤호, 페이커, 이상화, 김미경, 송해 편의 낙찰금은 모두 기부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인사] 고용노동부, 국세청,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 고용노동부 ◇ 3급 승진 △ 지역산업고용정책과장 오기환 ■ 국세청 ◇ 부이사관 전보 △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양동구 △ 성동세무서장 김성환 △ 중부지방국세청 감사관 이응봉 △ 중부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강성팔 △ 인천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박광수 △ 대전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정용대 △ 광주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최영준 △ 부산지방국세청 감사관 유병철 △ 국세청 양철호 △ 국세청 유재준 △ 국세청 김오영 △ 국세청 윤종건 △ 국세청 이판식 ◇ 과장급 전보 △ 국세청 정책보좌관 박근재 △ 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 김정주 △ 국세청 정보화2담당관 전지현 △ 국세청 감사담당관 박병환 △ 국세청 심사1담당관 박찬욱 △ 국세청 심사2담당관 류충선 △ 국세청 징세과장 박광종 △ 국세청 법무과장 강동훈 △ 국세청 부가가치세과장 강상식 △ 국세청 법인세과장 고근수 △ 국세청 소비세과장 김준우 △ 국세청 국제조사과장 이성글 △ 국세청 조사분석과장 전애진 △ 서울지방국세청 송무2과장 김휘영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1과장 이태훈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3과장 이은장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이종학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관리과장 김동욱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1과장 최회선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2과장 주효종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3과장 이주연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1과장 이임동 △ 서울지방국세청 국제조사관리과장 윤순상 △ 서울지방국세청 국제조사1과장 김정수 △ 서대문세무서장 전태호 △ 은평세무서장 안민규 △ 강서세무서장 최호재 △ 양천세무서장 장병채 △ 구로세무서장 박진하 △ 동작세무서장 이요원 △ 금천세무서장 이진우 △ 관악세무서장 신석균 △ 삼성세무서장 황남욱 △ 서초세무서장 정상배 △ 역삼세무서장 강역종 △ 동대문세무서장 황정길 △ 송파세무서장 김진우 △ 잠실세무서장 전승배 △ 중부지방국세청 소득재산세과장 이길용 △ 중부지방국세청 징세과장 김기완 △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1과장 이상원 △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 국제거래조사과장 남아주 △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장철호 △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관리과장 이세협 △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1과장 장권철 △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2과장 최진복 △ 안산세무서장 김운걸 △ 성남세무서장 채중석 △ 이천세무서장 우원훈 △ 경기광주세무서장 최재호 △ 남양주세무서장 류지용 △ 구리세무서장 장태복 △ 기흥세무서장 김진갑 △ 동화성세무서 개청준비단장 김동수 △ 인천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김태우 △ 서인천세무서장 김용재 △ 남인천세무서장 전성구 △ 연수세무서장 강백근 △ 김포세무서장 나교석 △ 부천세무서장 함민규 △ 의정부세무서장 김재환 △ 고양세무서장 황동수 △ 동고양세무서장 한성옥 △ 광명세무서장 우창용 △ 남부천세무서 개청준비단장 배상록 △ 대전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최청흠 △ 서대전세무서장 김종성 △ 북대전세무서장 조성택 △ 세종세무서장 이인섭 △ 광주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최재훈 △ 광주세무서장 임진정 △ 북광주세무서장 강병수 △ 서광주세무서장 김태열 △ 전주세무서장 황영표 △ 대구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박수복 △ 대구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고영일 △ 동대구세무서장 김만헌 △ 서대구세무서장 남영안 △ 남대구세무서장 김상현 △ 포항세무서장 공창석 △ 구미세무서장 이영철 △ 부산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장 손해수 △ 부산지방국세청 소득재산세과장 배창경 △ 부산지방국세청 법인세과장 손병환 △ 부산지방국세청 징세과장 신영재 △ 서부산세무서장 이준홍 △ 부산진세무서장 유수호 △ 국세공무원교육원 교육지원과장 문준검 △ 국세공무원교육원 교육기획과장 홍철수 △ 국세청(외교부) 이선주 △ 국세청(금융위원회) 박성무 ◇ 초임 세무서장 △ 춘천세무서장 김종복 △ 홍천세무서장 권석현 △ 영월세무서장 김선주 △ 강릉세무서장 김상범 △ 포천세무서장 홍재필 △ 보령세무서장 조성철 △ 홍성세무서장 김민제 △ 천안세무서장 이용균 △ 광산세무서장 박강수 △ 군산세무서장 김태성 △ 북전주세무서장 정경철 △ 나주세무서장 나종선 △ 순천세무서장 이승래 △ 안동세무서장 권영명 △ 김천세무서장 조성래 △ 영주세무서장 윤재갑 △ 해운대세무서장 이슬 △ 울산세무서장 이재영 △ 동울산세무서장 이상락 △ 마산세무서장 조영탁 △ 양산세무서장 권태윤 △ 통영세무서장 최기영 △ 제주세무서장 박국진 ■ 교육부 △ 코로나19대응 학교상황총괄과 김영래 △ 운영지원과 최용하 △ 고등교육정책실 김관중 어효진 △ 학교혁신지원실 염선아 △ 교육부 최경 △ 강릉원주대 박찬호 △ 군산대 권영일 △ 광주교대 총무처장 김용천 △ 대구교대 총무처장 이창준 △ 목포대 고중석 △ 안동대 임성진 △ 전남대 류민수 △ 전북대 김사옥 △ 창원대 황영숙 △ 한국교통대 박광원 △ 순천대 산학연구지원과장 김수정 △ 강원대 강래철 △ 한국방송통신대 정대영 ■ 산업통상자원부 △ 대변인 신희동
  • 트로트·부캐 열풍, 지나치면 독 된다

    트로트·부캐 열풍, 지나치면 독 된다

    “음악적으로 일취월장하지 않는 한 스타의 수명은 매우 짧다. 이런 식이면 메가 히트곡도, 명곡도, 명가수도 배출하지 못한 채 동반 침몰할 수 있다.” “유재석이 가수로서 다른 음악가와 경쟁하고 모종의 성취를 얻는 과정은 공정 경쟁인가.” 올해 방송가를 강타한 트로트와 ‘부캐’(부캐릭터) 열풍을 향한 따끔한 지적의 일부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좋은 방송을 위한 시민의 비평상’ 수상작이 담긴 비평집 ‘트롯 공화국에서 모두 안녕하십니까?’(한울)는 방송국이 앞다퉈 편성한 트로트 프로그램과 부캐 열풍의 현상과 독을 지적한다. 제목은 비평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박경아씨의 글에서 따왔다. 박경아씨는 ‘트롯 공화국에서 모두 안녕하십니까?’에서 트로트 몰입 현상을 분석했다. 트로트 열풍 현상의 시발점이 된 TV조선의 ‘내일은 미스트롯’이 방송사의 기획과 대중의 숨겨 있던 열망이 맞물려 성공할 수 있었다고 봤다. 그러나 송가인을 비롯해 임영웅, 영탁, 장민호, 나태주 등 트로트 가수들이 방송사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주 모습을 비추고, 광고에도 경쟁적으로 얼굴을 들이밀고 있어 이런 트로트 열풍에 피로감을 호소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고 꼬집었다. 현재 트로트계는 기존의 노래를 리메이크하는 데 그치고 가수들의 인기에 기대 성장하고 있다는 지적의 연장선이다. 그는 트로트 열풍의 미래상으로 15년 만에 TV에 얼굴을 비춘 가수 나훈아를 들었다. 평소에 좋은 노래를 만드는 데에 힘쓰고, 대중이 원할 때 이를 선보이는 전략을 펼쳐야 한다는 뜻이다. 그는 “우리가 지금 사는 시대를 노래해야 한다. 과거의 명곡을 비롯해 취직 걱정, 집값 걱정, 노후 걱정 등을 담은 신곡이 조화롭게 공명하는 무대를 바란다”고 당부했다.방송인 유재석과 김태호 PD가 만나 다양한 부캐를 만들어 낸 ‘놀면 뭐하니’에 대해선 시선이 엇갈린다. 우수작을 받은 정한솔씨는 ‘새로운 나가 생기면 뭐하니’라는 글에서 “다양한 상황에 맞게 변화를 줘 프로그램의 확장성을 높였다”고 평했다. 문제는 유재석의 노력이 노동자들의 생계형 도전을 지나치게 낭만화하고, 생태계를 교란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미 ‘스타들의 스타’인 유재석, 비, 이효리가 결성한 그룹 싹쓰리에 대해 ‘공정 경쟁’를 묻고, 새로운 도전이 아닌 1990년대 댄스그룹의 오마주일 뿐이라며 “음악산업을 위한 결정인가 의문이 제기된다”고 했다. 가작을 받은 한재연씨는 ‘놀자, 놀자 한 번 더 놀아보자꾸나’ 비평에서 “바른 생활 사나이였던 유재석이 놀면서 다른 캐릭터로 변하는 모습은 ‘논다’는 의미로서 예능의 의미를 복원했다”고 높게 평가했다. 그는 또 “노년기를 맞은 이들에게 이 프로그램은 ‘놀면 뭐하니?’를 다시 묻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도 했다. 초고령 사회를 살아가는 이들의 제2의 삶은 좋아하는 것을 주로 찾는다는 점에서 이 프로그램의 사회적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뜻이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트로트 열풍, 임계점 지나면 침몰...“나훈아 본받아야”

    트로트 열풍, 임계점 지나면 침몰...“나훈아 본받아야”

    올해 방송가를 강타한 트로트와 ‘부캐(부캐릭터)’ 열풍을 돌아보자는 책이 최근 출간됐다. 방송국들이 앞다퉈 트로트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트로트 가수들도 이곳저곳 출연이 잦아져 시청자의 피로감을 부르는 현상을 지적하고, 이런 현상이 독이 될 것이라 경고한다. 노년기의 삶과 연계해 부캐 현상을 진중하게 생각해보자는 제안도 눈에 띈다. ‘좋은 방송을 위한 시민의 비평상’ 23회 비평집 ‘트롯 공화국에서 모두 안녕하십니까?’(한울)에 이런 비판들이 담겼다. ●트로트 열풍에 피로감...…“지나치면 지겨워” 2020년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트로트 공화국’이었다. 종편은 물론이고 공중파까지 나서서 새 트로트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올해만 해도 MBN ‘트로트퀸’, MBC 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 SBS ‘트롯신이 떴다’, MBC ‘트로트의 민족’, KBS ‘트롯 전국체전’ 등이 생겨났다. 최우수상을 받은 박경아씨는 ‘트롯 공화국에서 모두 안녕하십니까?’ 비평에서 지금처럼 트로트 프로그램이 우후죽순으로 나오면, 변덕스런 대중의 관심의 임계점을 지나 결국엔 트로트가 무대 주변으로 물러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그는 트로트 열풍 현상의 시발점이 된 TV조선의 ‘내일은 미스트롯’에 관해 방송사의 기획과 대중의 열망이 맞물려 성공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당시 인기가요 순위 프로그램은 10대들 영역이 된 지 오래고, ‘나는 가수다’와 ‘불후의 명곡’, ‘비긴 어게인’, ‘쇼미더머니’ 등 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이 있었다. 그러나 트로트 프로그램은 ‘전국노래자랑’과 ‘가요무대’ 외에는 없었고, 그나마 나이 든 가수들만 활동하는 비주류 음악계에 불과했다. 그러나 오디션을 통해 젊은 가수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방식을 도입해 큰 성공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인기에 지상파 방송국까지 나서서 경쟁적으로 프로그램을 만들고, 스타가 된 이들이 TV에 너무 자주 등장해 문제가 생겼다. 송가인을 비롯해 임영웅, 영탁, 장민호, 나태주 등이 방송사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자주 모습을 비추고, 광고에도 경쟁적으로 얼굴을 들이밀고 있다. 이런 트로트 열풍에 피로감을 호소하는 이들도 적잖다. 그는 이와 관련 “음악적으로 일취월장하지 않는 한 스타의 수명은 매우 짧다. 이런 식이면 메가 히트곡도, 명곡도, 명가수도 배출하지 못한 채 동반 침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15년 만에 TV에 얼굴을 비춘 가수 나훈아를 좋은 사례로 들었다. 평소에 좋은 노래를 만드는 데에 힘쓰고, 대중이 원할 때 이를 선보여야 한다는 뜻이다. 그는 트로트에 관해 “일제강점기에는 나라 잃은 설움을, 한국전쟁 당시에는 전쟁의 고통을, 산업화 시기에는 이촌향도의 아픔을 노래한 장르”라면서 “우리가 지금 사는 시대를 노래해야 한다. 과거의 명곡을 비롯해 취직 걱정, 집값 걱정, 노후 걱정 등을 담은 신곡이 조화롭게 공명하는 무대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생태계 교란 우려”, “노년기 우리 삶 참고해야”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필두로 한 부캐 현상에 관한 비판도 눈길을 끈다. 우수작을 받은 정한솔씨는 ‘새로운 나가 생기면 뭐 하니’라는 글에서 프로그램 기획을 높게 샀다. 그는 “무한도전의 김태호PD가 유재석을 고정출연자로 놔둔 채 부캐를 활용해 다양한 상황에 맞게 변화를 줘 프로그램의 확장성을 높였다”면서 “안정적인 틀을 버리고 다양한 부캐로 뛰어든 유재석은 긱 경제 담론을 내포하는 존재”라고 설명했다.그는 유재석의 노력은 높게 사면서도, 노동자들의 생계형 도전을 지나치게 낭만화하는 점을 문제로 들었다. 그리고 유재석이라는 인물이 오히려 생태계를 교란한다고 우려했다. 예컨대 그룹 싹쓰리를 결성하고 ‘유두래곤’으로 활동한 일에 관해 “유재석이 가수로서 다른 음악가와 경쟁하고 모종의 성취를 얻는 과정이 공정한가, 나아가 음악산업을 위한 결정인가 의문이 제기된다”고 비판했다. 유재석, 비, 이효리라는 스타의 매력을 빼고는 곡의 완성도가 낮은 데다가, 그룹 결성이 새로운 도전이라고 하기에는 1990년대 혼성 댄스그룹 오마주에 그친다는 점도 문제로 들었다. 한재연씨는 가작 ‘놀자, 놀자 한 번 더 놀아보자꾸나’ 비평에서 “바른 생활 사나이였던 유재석이 놀면서 다른 캐릭터를 노력하는 모습은 ‘논다’는 의미로서 예능의 의미를 복원했다”고 높게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부캐의 향연이 허락된 사람들은 ‘저녁이 있는 삶’이 있는 극소수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다소 씁쓸하다”고 했다. 유재석의 활동은 새로운 도전이고 돈도 되지만, 현실과는 다소 동떨어진 데 따른 비판이다. 그러나 그는 “노년기를 맞은 이들에게 이 프로그램은 ‘놀면 뭐하니?’를 다시 묻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도 했다. 초고령 사회를 사는 이들이 제2의 삶을 고민해볼 때 가장 좋아하는 일을 우선해야 한다는 의미로, 여기에서 프로그램의 사회적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뜻이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임효진의 입덕일지] “이거 봤어?” 2020년 방송 이슈 연말정산①

    [임효진의 입덕일지] “이거 봤어?” 2020년 방송 이슈 연말정산①

    지금까지 이런 한 해는 없었다. 연초부터 번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연말인 지금까지 지독하게도 우리 곁을 떠날 생각이 없는 듯 보인다. 사람들은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고, 그 시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찾았다. 트로트를 필두로 음악 프로그램들이 많아졌으며, 인테리어를 주제로 하는 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얻었다. 여행 또한 실내 관광보다는 야외에서 할 수 있는 ‘차박’, ‘캠핑’ 등에 관심이 쏠리면서 관련 프로그램들이 대거 생겨났다. 코로나19 시국에 우리를 웃게 하고 위로해 준 프로그램들과 연예계 이슈에는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짚어봤다. 1월 ▶TV조선 ‘미스터트롯’ 2020년은 ‘트로트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월 2일 첫 방송된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TV조선 ‘미스터트롯’은 최고 시청률 35.7%(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전국적인 인기를 모았다. 프로그램의 첫 이슈는 최연소 참가자였던 홍잠언(9)이었다. “내가 바로 홍잠언이다”를 야무지게 부르는 홍잠언의 모습에 많은 사람들은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후 젊은 참가자들이 연이어 등장하면서 젊은 세대도 트로트에 관심을 갖게 됐다. 전세대를 아우른 ‘미스터트롯’은 진 임영웅을 포함해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TOP7을 탄생시켰다. 류지광, 황윤성, 강태관, 신인선, 김수찬, 김경민, 나태주, 이대원 등 TOP7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많은 인기를 얻은 참가자들도 생겼다. 2월 ▶JTBC ‘이태원 클라쓰’JTBC ‘이태원 클라쓰’는 이태원 거리에서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창업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동명의 다음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태원 클라쓰’는 배우들의 높은 싱크로율로 화제를 모았다. 웹툰 원작자이자 드라마 작가가 된 조광진 작가는 “배우들이 캐릭터를 구현하는 것을 보고 울었다”며 “싱크로율 120%”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 권나라 등 실력파 배우들이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연기력을 선보이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특히 ‘장근원’ 역을 맡은 배우 안보현과 ‘마현이’ 역을 맡은 배우 이주영이 급부상했다. 인기리에 연재된 웹툰을 기반으로 한 만큼 명대사도 많았다. 특히 자신의 인생 계획을 비웃는 사람에게 하는 박새로이(박서준)의 대사는 많은 사랑을 받았다. “내 가치를 네가 정하지 마. 내 인생 이제 시작이고, 원하는 거 다 이루면서 살 거야”라며 자신 있게 소리쳤다. 3월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 시즌3’는 시그널 하우스에 입주하게 된 8명의 청춘 남녀들이 서로 썸을 타고, 연예인 예측단이 이들의 심리를 추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앞서 시즌1, 2의 흥행만큼 3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천인우, 서민재, 이가흔, 김강열, 천안나, 박지현, 이한결, 정의동 이들의 미묘한 심리를 추리하는 과정은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김강열, 박지현 커플이 탄생했다. 이들은 시그널 하우스 이후 재회하는 장면까지 방송으로 공개하면서 열린 결말을 보였다. 인기만큼 논란도 적지 않았다. 방송 시작 전부터 여러 출연진들의 과거를 둘러싼 루머가 불거졌으며, 이는 방송 이후에도 계속됐다. 이에 출연진들은 루머와 관련해 “법적 대응할 것”이라며 단호하게 대응했다. 4월 ▶JTBC ‘부부의 세계’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영국 BBC 드라마 ‘닥터 포스터’를 원작으로 리메이크한 ‘부부의 세계’는 1화부터 ‘19세 시청금지’ 판정을 받으면서 많은 화제를 모았다. 궁금증을 유발하는 스토리 라인에 김희애의 연기력이 더해지면서 드라마는 흥행 궤도에 올랐고, 더불어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들 모두에 이목이 집중됐다. ‘이태오’ 역을 맡은 배우 박해준은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라는 대사를 남겨 화제를 모았으며, ‘여다경’ 역을 맡은 배우 한소희와 ‘민현서’ 역을 맡은 심은우는 ‘주목 받는 신예’로 떠올랐다. 5월 ▶비 ‘깡’ 신드롬‘밈(meme)’이란, 비유전적 문화요소 또는 문화의 전달단위를 말한다. 2017년 12월 비가 발매한 곡 ‘깡’은 올해의 밈을 대표하는 곡이 됐다. 발매 당시 인기를 얻지 못했던 ‘깡’은 올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고, 이후 MBC ‘놀면 뭐하니’에서 언급되면서 더욱 주목받게 됐다. 이후 ‘1일1깡’ 유행이 생기면서 수많은 패러디물이 생겼다. 여기에 더해 비는 “1일 7깡은 해야 한다”며 ‘깡’의 재조명을 반겼다. 흐름을 타면서 ‘깡’은 올해의 역주행 곡으로 떠올랐고 비는 제2의 전성기를 맞게 됐다. 12월 기준 비의 ‘깡’ 공식 뮤직비디오는 조회수 2000만을 목전에 두고 있다. ▶ 한혜진의 100벌 챌린지MBC ‘나 혼자 산다’에서 모델 한혜진이 도전한 ‘100벌 챌린지’도 코로나 시국에 화제를 모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서울패션위크’ 서울컬렉션이 취소된 가운데, 한혜진은 약 40명의 디자이너들의 옷 100벌을 입고 디지털 런웨이를 선보였다. 모델만이 할 수 있는 재능기부를 한 한혜진에게 네티즌들은 많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6월 ▶MBC ‘놀면 뭐하니’, 그룹 싹쓰리 결성MBC ‘놀면 뭐하니’는 유재석의 부캐(부캐릭터) 프로젝트 중 하나로 90년대 콘셉트의 혼성그룹을 결성했다. 그룹명은 올여름 가요계를 싹 쓸겠다는 포부를 담아 ‘싹쓰리’로 정했다. 멤버 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은 그룹명대로 올여름 음원차트와 화제성을 싹 쓸었다. 이들이 발매한 곡 ‘다시 여름 바닷가’는 음원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뮤직비디오도 공개 이틀 만에 조회수 300만을 돌파했다. 이들이 출연한 MBC ‘쇼! 음악중심’ 시청률도 2.1%(닐슨코리아 전국)로 올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 ‘놀면 뭐하니’ 또한 방송 당시 토요일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에 오르기도 했다. ▶tvN 예능 ‘바퀴 달린 집’ tvN 예능 ‘바퀴 달린 집’ 또한 화제를 모았다. 캠핑카를 끌고 전국을 유랑하며 소중한 이들을 초대해 하루를 보내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바퀴 달린 집’은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를 필두로 많은 배우 게스트들을 섭외하며 눈길을 끌었다. 게스트로는 주로 세 사람이 드라마로 함께 인연을 맺은 아이유, 하지원, 혜리, 이성경, 공효진 등이 출연했다. (기사 ②로 이어집니다. [임효진의 입덕일지] “이거 봤어?” 2020년 방송 이슈 연말정산②)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뜨거운 기록 BTS, 차가운 음원 시장, 더 시린 신인 데뷔

    뜨거운 기록 BTS, 차가운 음원 시장, 더 시린 신인 데뷔

    2020년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1위 등 전대미문의 기록을 세우며 케이팝의 성장을 이끌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음원 소비가 줄고 콘서트장이 문을 닫으면서 상당수 뮤지션들은 심리적으로나 물리적으로 기나긴 겨울을 버티고 있다.방탄소년단은 연초부터 기록 행진을 시작했다. 지난 1월 한국 가수 최초로 제62회 그래미 어워즈 무대에 선 데 이어 2월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7’(MAP OF THE SOUL: 7)을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올리며 화려하게 컴백했다. 앨범 판매량도 역대 최다인 435만장을 넘겼다. 커리어의 정점은 지난 8월 발매한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의 폭발이었다. 레트로 분위기의 디스코 댄스곡에 영어 가사를 붙여 빌보드 ‘핫 100’ 1위를 거머쥐었다. 세계 팝 시장 내 대중성을 가늠하는 차트에서 이룬 한국 가요계의 쾌거였다. 곧이어 지난 11월 낸 스페셜 앨범 ‘비’(BE)와 수록곡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으로 ‘빌보드 200’과 ‘핫 100’에 동시에 1위로 데뷔한 첫 그룹이 됐다. 코로나19는 케이팝의 기세를 꺾지 못했다. 해외 시장에서 파괴력을 증명한 그룹들이 속속 등장했다. 첫 정규 앨범 ‘디 앨범’(THE ALBUM)을 낸 그룹 블랙핑크는 양대 팝차트 중 하나인 영국 오피셜 차트 2위에 올랐고, 수록곡을 빌보드 싱글 차트 13위까지 올리며 한국 걸그룹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케이팝 그룹의 성과는 CD 등 음반(피지컬 앨범) 판매로 이어졌다. 한국음악콘텐츠협회에 따르면 올해 연간 음반 판매량은 지난해 2500만장에서 60% 늘어난 4000만장 돌파가 예상된다. 그룹 세븐틴의 ‘헹가래’(137만장), NCT의 ‘레조넌스 파트1’(128만장) 등 밀리언 셀러가 대거 등장한 덕분이다. 오프라인 행사가 막히자 팬들이 앨범 구매에 지갑을 열면서 판매에 기여했다. 트로트도 시장을 이끌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열풍은 TV조선 예능 ‘미스터 트롯’ 성공 이후 가요계 전반으로 퍼졌다. 지난해에는 음원 차트 200위권에 트로트가 한 곡뿐이었지만 올해는 임영웅, 송가인, 영탁, 이찬원 등이 진입했다. 가수 김호중은 정규 앨범으로 50만장 이상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김진우 가온차트 수석연구위원은 “아이돌뿐 아니라 트로트 등 큰 팬덤을 가진 가수들이 앨범을 대량 판매했다”며 “반면 방송이나 공연을 하지 못하는, 팬덤이 강하지 않은 가수들은 새 앨범 발매를 미룰 수밖에 없었다”고 분석했다. 신인 데뷔도 위축됐다. 음악 플랫폼 지니뮤직이 2018년부터 2020년 11월까지 데뷔 그룹을 분석한 결과 2018년 39팀, 이듬해 40팀이 등장했지만 2020년은 26팀에 불과했다. 이들이 낸 앨범도 2018년 146개에서 2020년 50개로 66% 감소했고, 음원 역시 2018년 587개에서 2020년 184개로 69% 급감했다. 한 중형 기획사 관계자는 “무대에 오를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면 프로모션(홍보)이 어렵기 때문에 활동을 줄이는 게 불가피하다”고 말했다.출시 음원과 이용 추이를 볼 수 있는 상위 400위 음원 이용량 역시 코로나 변곡점마다 크게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음원 이용량은 1차 대유행 직후인 4월 23%, 2차 유행이던 9월 20%에 이어 11월 20% 급감했다. 1~11월은 평균 15.7% 감소했다. 내년에도 코로나19 여파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김 수석연구위원은 “방탄소년단의 입대 연기와 그래미 수상이 더해진다면 케이팝 시장은 확대되고 음반 판매량도 늘어날 것”이라며 “다만 콘서트 등 오프라인 활동이 급반등할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1년가량 영향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2020 가요계 결산] 뜨거웠던 케이팝·트로트··음원·신인 데뷔는 ‘한파’

    [2020 가요계 결산] 뜨거웠던 케이팝·트로트··음원·신인 데뷔는 ‘한파’

    2020년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1위 등 전대미문의 기록을 세우며 케이팝의 성장을 이끌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음원 소비가 줄고 콘서트장이 문을 닫으면서 상당수 뮤지션들은 심리적으로나 물리적으로 기나긴 겨울을 버티고 있다. 1년 내내 기록 쓴 BTS…K팝 양적 성장 이끌어방탄소년단은 연초부터 기록 행진을 시작했다. 지난 1월 한국 가수 최초로 제62회 그래미 어워즈 무대에 선 데 이어 2월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7’(MAP OF THE SOUL: 7)을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올리며 화려하게 컴백했다. 앨범 판매량도 역대 최다인 435만장을 넘겼다. 커리어의 정점은 지난 8월 발매한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의 폭발이었다. 레트로 분위기의 디스코 댄스곡에 영어 가사를 붙여 빌보드 ‘핫 100’ 1위를 거머쥐었다. 세계 팝 시장 내 대중성을 가늠하는 차트에서 이룬 한국 가요계의 쾌거였다. 곧이어 지난 11월 낸 스페셜 앨범 ‘비’(BE)와 수록곡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으로 ‘빌보드 200’과 ‘핫 100’에 동시에 1위로 데뷔한 첫 그룹이 됐다. 코로나19는 케이팝의 기세를 꺾지 못했다. 해외 시장에서 파괴력을 증명한 그룹들이 속속 등장했다. 첫 정규 앨범 ‘디 앨범’(THE ALBUM)을 낸 그룹 블랙핑크는 양대 팝차트 중 하나인 영국 오피셜 차트 2위에 올랐고, 수록곡을 빌보드 싱글 차트 13위까지 올리며 한국 걸그룹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트로트도 흥행…피지컬 앨범 4000만장 돌파할 듯케이팝 그룹의 성과는 CD 등 음반(피지컬 앨범) 판매로 이어졌다. 한국음악콘텐츠협회에 따르면 올해 연간 음반 판매량은 지난해 2500만장에서 60% 늘어난 4000만장 돌파가 예상된다. 그룹 세븐틴의 ‘헹가래’(137만장), NCT의 ‘레조넌스 파트1’(128만장) 등 밀리언 셀러가 대거 등장한 덕분이다. 오프라인 행사가 막히자 팬들이 앨범 구매에 지갑을 열면서 판매에 기여했다. 트로트도 시장을 이끌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열풍은 TV조선 예능 ‘미스터 트롯’ 성공 이후 가요계 전반으로 퍼졌다. 지난해에는 음원 차트 200위권에 트로트가 한 곡뿐이었지만 올해는 임영웅, 송가인, 영탁, 이찬원 등이 진입했다. 가수 김호중은 정규 앨범으로 초동 50만장 이상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김진우 가온차트 수석연구위원은 “아이돌뿐 아니라 트로트 등 큰 팬덤을 가진 가수들이 앨범을 대량 판매했다”며 “반면 방송이나 공연을 하지 못하는, 팬덤이 강하지 않은 가수들은 새 앨범 발매를 미룰 수밖에 없었다”고 분석했다. 신인 데뷔도 위축됐다. 음악 플랫폼 지니뮤직이 2018년부터 2020년 11월까지 남녀 데뷔 그룹을 분석한 결과 2018년 39팀, 이듬해 40팀이 등장했지만 2020년은 26팀에 불과했다. 이들이 낸 앨범도 2018년 146개에서 2020년 50개로 66% 감소했고, 음원 역시 2018년 587개에서 2020년 184개로 69% 급감했다. 한 중형 기획사 관계자는 “무대에 오를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면 프로모션(홍보)이 어렵기 때문에 활동을 줄이는 게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코로나에 신인 등 타격…음원 이용도 15.7% 줄어 출시 음원과 이용 추이를 볼 수 있는 상위 400위 음원 이용량 역시 코로나19 변곡점마다 크게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음원 이용량은 1차 대유행 직후인 4월 23%, 2차 유행이던 9월 20%에 이어 11월 20% 급감했다. 1~11월은 평균 15.7% 감소했다. 내년에도 코로나19 여파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김 수석연구위원은 “방탄소년단의 입대 연기와 그래미 수상이 더해진다면 케이팝 시장은 확대되고 음반 판매량도 늘어날 것”이라며 “다만 콘서트 등 오프라인 활동이 급반등할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1년가량 영향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찬또배기 돌아온다…이찬원, 코로나 음성 판정

    찬또배기 돌아온다…이찬원, 코로나 음성 판정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지 11일 만에 완치됐다. 14일 이찬원의 매니지먼트를 대행하는 뉴에라프로젝트는 “이찬원이 코로나19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찬원은 지난 3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예정된 활동을 중단했다. 이찬원과 함께 ‘뽕숭아 학당’ 등 TV 녹화에 참여했던 임영웅·영탁·장민호·김희재·정동원 등 ‘미스터트롯 톱 6’ 멤버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찬원까지 이번에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트롯맨’ 전원이 모두 ‘사랑의 콜센타’ 녹화 참여 등 활동에 나설 전망이다. TV조선 측은 “톱 6의 자가격리 해제에 따라 ‘뽕숭아 학당’과 ‘사랑의 콜센타’ 녹화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철저히 방역 조치를 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촬영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휴넷, 바쁜 직장인과 주부를 위한 공인중개사 온라인 설명회 개최

    휴넷, 바쁜 직장인과 주부를 위한 공인중개사 온라인 설명회 개최

    지난 10월 31일 치러진 2020년도 공인중개사 시험의 응시생이 역대 최대인 34만 명을 넘어서면서 대입수학능력시험 다음으로 큰 규모의 시험이 됐다. 공인중개사 시험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직장인과 주부 등 본업과 공부를 병행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데, 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대표 조영탁)이 이들을 위한 맞춤형 온라인 설명회 ‘15분 공인중개사 라이브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온라인 라이브 설명회는 12월 16일(수) 오후 9시, 휴넷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무료로 진행된다. 휴넷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도 가능하다. 휴넷의 자격증사업팀 최태순 선임연구원은 “바쁜 직장인과 워킹맘, 주부들의 경우 1,000시간에 육박하는 공인중개사 수업을 모두 듣기에는 역부족”이라면서 “휴넷은 이들을 위해 핵심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커리큘럼을 제공하면서 단기간에 공인중개사합격의 성과를 얻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설명회에서 그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휴넷은 출제 가능성이 높은 주제 80여 개를 엄선, 15분 내외의 짧은 동영상으로 구성해 293시간 만에 완성되는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핵심 내용 위주로 다뤄 공부 시간은 줄이고 합격률은 높이는 전략인데, 50대 수험생이 3개월 만에 1,2차 동시 합격하거나 40대 워킹맘이나 직장인이 다수 합격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휴넷의 공인중개사 온라인 설명회 참여 후 수강신청을 하는 이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로봇청소기,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갤럭시 워치 등을 선물한다. 참여를 원하는 수험생들은 라이브 시간에 맞춰 휴넷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설명회를 시청하고 참여 댓글을 달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다우키움그룹

    [키움프라이빗에쿼티] ◇ 각자 대표 임명 △ 부사장 김동준(키움인베스트먼트 대표 겸임) [다우데이타] ◇ 각자 대표 임명 △ 전무 성백진 ◇ 이사 승진 △ 이용 ◇ 이사대우 승진 △ 정범화 [다우기술] ◇ 상무 승진 △ 이용훈 ◇ 상무보 승진 △ 김성기 ◇ 이사 승진 △ 최형준 △ 전영태 ◇ 이사대우 승진 △ 엄용흠 △ 김정우 △ 정은종 [키다리스튜디오] ◇ 상무보 승진 △ 이선윤 ◇ 이사 승진 △ 김춘곤 ◇ 이사대우 승진 △ 손국환 [사람인HR] ◇ 이사대우 승진 △ 김강윤 △ 남광현 △ 김기남 [한국정보인증] ◇ 상무보 승진 △ 김민재 ◇ 이사 승진 △ 권갑상 [미래테크놀로지] ◇ 상무 승진 △ 지승용 ◇ 상무보 승진 △ 권순철 [와이즈버즈] ◇ 이사대우 승진 △ 김동규 [키움에셋플래너] ◇ 부사장 승진 △ 조용학 ◇ 이사대우 승진 △ 권영훈 △ 최방훈 [키움인베스트먼트] ◇ 이사 승진 △ 강민수 [키움증권] ◇ 부사장 승진 △ 박연채 ◇ 전무 승진 △ 박대성 ◇ 상무보 승진 △ 김지산 ◇ 이사 승진 △ 정현훈 △ 최혜경 △ 구본진 △ 이우진 ◇ 이사대우 승진 △ 서대권 △ 정준 △ 염명훈 △ 김경주 △ 이원진 [키움투자자산운용] ◇ 부사장 승진 △ 김성훈 ◇ 상무보 승진 △ 윤진웅 △ 전옥희 △ 박동귀 ◇ 이사 승진 △ 박경식 △ 김안호 △ 안형상 ◇ 이사대우 승진 △ 민주영 △ 박세중 [키움예스저축은행] ◇ 전무 승진 △ 노남열 ◇ 상무보 승진 △ 권순범 ◇ 이사대우 승진 △ 최영탁 [키움캐피탈] ◇ 이사 승진 △ 김대현 ◇ 이사대우 승진 △ 김우석
  • [인사] 미래에셋그룹

    ◇ 미래에셋대우 [사장] △ 혁신추진단 김병윤 △ 경영지원부문대표 민경부 [부사장] △ IB1부문대표 강성범 [상무] △ IPO본부장 성주완 △ 부동산개발본부장 이형락 △ Equity파생본부장 김연추 △ 해외채권운용본부장 이재현 △ 채권상품운용본부장 박재현 △ Passive솔루션본부장 박경수 △ WM영업부문대표 최준혁 △ 서울2지역본부장 황인일 △ WM강남파이낸스센터지점장 김기환 △ 서울5지역본부장 남미옥 △ 부산경남지역본부장 박기관 △ 경영혁신본부장 노용우 △ 재무실장 김수환 △ 결제본부장 노정숙 △ 법무실장 이강혁 △ 감사본부장 강효식 △ 그룹위험관리본부장 이재용 △ 베트남법인대표 강문경 [상무보] △ 압구정WM지점장 김지혜 △ 투자센터광화문WM투자센터장 이상호 △ 대구경북지역본부장 고재상 △ 법인RM센터RM1영업본부장 이정원 △ 연금솔루션본부장 김기영 △ 고객자산운용본부장 김정범 △ 인재혁신본부장 이기상 △ One-AsiaEquitySales팀장 한현희 △ 디지털혁신본부장 김범규 △ 고객시스템본부장 박홍근 △ CISO 정진늑 △ 기업금융심사본부장 황병준 △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 정유인 △ 리서치센터장 서철수 △ 인도네시아법인대표 심태용 [이사대우] △ IPO2팀장 김진태 △ 투자개발1팀장 이우진 △ 채권솔루션팀 강한덕 △ FX솔루션팀 김민균 △ Passive솔루션1팀장 장천기 △ 해외EquitySales팀장 이제헌 △ 명일동WM지점장 정상윤 △ WM센터원지점장 장성주 △ 삼성WM지점장 조혁진 △ 인천WM지점장 제해권 △ 김해WM지점장 이필수 △ 천안아산WM지점장 김현수 △ 연금컨설팅팀 박영호 △ 연금서비스팀장 표영대 △ 고객글로벌투자전략팀장 이재훈 △ 글로벌주식마케팅팀장 이경일 △ VIP컨설팅팀장 류장욱 △ 글로벌주식컨설팅팀장 최환봉 △ 경영관리팀장 이정훈 △ 홍보팀장 이남주 △ 총무팀장 윤관식 △ 예탁결제팀장 김철훈 △ 호치민사무소 김시천 △ 채널혁신팀장 장지현 △ HTS개발팀장 양상철 △ 리스크관리본부장 김기현 △ 투자관리팀장 최은희 △ 법무1팀장 기용우 △ 전략팀장 김동훈 △ 브라질법인대표 김태구 ◇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무] △ 주식운용부문 주식운용1본부장 구용덕 △ 글로벌혁신부문장 김영환 △ 투자와연금센터 이상건 △ 자산배분부문장 이헌복 △ Global X(Japan) 윤주영 △ 미래에셋자산운용(홍콩) 김병하 [상무] △ 법무실장 박종찬 △ 해외부동산부문장 신동철 △ 채권운용부문 크레딧전략본부장 이혁재 [상무보] △ ETF운용부문장 대행 김남기 △ 투자솔루션부문 투자솔루션2본부장 김영빈 △ WM연금마케팅부문 연금마케팅2본부장 손수진 △ 글로벌투자부문 해외펀드본부장 송진용 △ 채권운용부문 채권운용3본부장 신재훈 △ PEF부문 PEF투자1본부장 안성호 △ 인프라투자부문 인프라투자1본부장 우신제 △ 주택도시기금운용부문 자문본부장 이동행 △ 투자플랫폼사업부문 투자플랫폼사업본부장 이우혁 △ 자산배분부문 OCIO전략실 본부장 이원준 △ 채권운용부문 채권운용1본부장 최진영 △ 미래에셋자산운용(홍콩) AP Investment 안주희 [이사대우] △ 리스크관리부문 리스크관리2본부장 김국태 △ 자산배분부문 대체솔루션운용본부장 대행 김승범 △ 주식운용부문 운용기획본부장 김우성 △ 기금솔루션부문 기금솔루션본부장 대행 김준규 △ 국내부동산부문 국내부동산투자본부 투자팀장 김창범 △ 디지털혁신부문 IT본부장 민경돈 △ 글로벌혁신부문 글로벌신사업추진본부 글로벌신사업추진2팀장 박승규 △ ETF마케팅부문 글로벌ETF마케팅본부장 이승원 △ 주택도시기금운용부문 기획관리본부장 이희동 △ 디지털혁신부문 운용지원본부장 조정오 △ 상품전략부문 상품전략본부 상품전략1팀장 조하나 △ 해외부동산부문 호텔투자운용본부 호텔투자운용팀장 한경수 △ 멀티전략투자부문 헤지펀드운용1본부 헤지펀드운용팀장 한영탁 △ 멀티전략투자부문 헤지펀드운용2본부장 홍성범 △ 미래에셋자산운용(홍콩) AP Research 안솔 △ 미래에셋자산운용(홍콩) Alternative Investment - Private Equity 송성원 ◇ 미래에셋생명 [전무] △ 영업총괄 김평규 △ 경영서비스부문대표 김은섭 [상무] △ CRO 홍기호 △ 마케팅부문대표 김상래 △ 법인영업부문대표 전순표 △ 고객서비스부문대표(CCM) 정의선 [상무보] △ 홍보실장 장춘호 △ 법인영업2본부장 이정훈 △ 경영혁신본부장 최선경 △ 소비자보호실장(CCO) 김욱래 △ IT본부장 양병천 [이사] △ GA영업2본부장 황문규 △ 방카영업2본부장 이정완 △ 고객서비스본부장 이후민 △ 디지털혁신본부장 최진혁 △ 변액운용실장 위계태 △ 법인영업1본부장 김병석 ◇ 미래에셋캐피탈 [상무] △ 신성장투자부문장 정지광 [상무보] △ 경영혁신본부장 강경탁 △ CRO 임덕균 [이사대우] △ 전략투자팀장 이충환 △ 여신관리본부장 하준봉 △ 경영혁신팀장 박광주 △ ICT투자팀장 황준호 △ 베트남파이낸스컴퍼니법인장 이자용 ◇ 미래에셋컨설팅 [상무보] △ 인프라금융자문본부장 김방현 ◇ 미래에셋벤처투자 [상무보] △ 벤처투자본부 김경모 [이사대우] △ 경영관리본부장 박준엽 △ 벤처투자본부 김민겸 ◇ 미래에셋펀드서비스 [이사대우] △ IT본부개발1팀장 방희준 △ IT본부개발2팀장 이석곤 ◇ 와이케이디벨롭먼트 [이사대우] △ 경영지원본부장 이두현 ◇ 브랜드무브 [상무보] △ 광고기획실장 김계현 ◇ 멀티에셋자산운용 [상무보] △ 부동산투자본부장 신재혁 △ 준법감시인 박준석 [이사대우] △ Global Mezzanine팀장 김근배 △ 인프라에너지팀장 권태현 ◇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 [이사대우] △ 운용본부운용1팀 김용수
  • [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급 전보△정보통신산업정책관 이승원 ■고용노동부 ◇3급 승진△강원지청장 최상운 ■서울시 ◇3급 승진 내정△강선섭 감사담당관△김태명 예산담당관△김경탁 문화정책과장△한유석 하천관리과장 ■한국금융연구원 △은행·보험연구1실장 김영도 ■삼성물산 ◇상사부문△전무 강우영 배영민 이재언△상무 이재혁 조용남 최경근 최석 ◇건설부문△부사장 강병일 김재호 송규종△전무 소병식 윤종이 이창욱 지형근△상무 김민관 김주열 이승엽 임철진 장병윤 장일규 정호진 지소영 표원석 허욱 ◇패션부문△부사장 이준서△상무 이귀석 ◇리조트부문△부사장 노일호 정병석△전무 이학기 ■삼성엔지니어링 △부사장 남궁홍△전무 강규연 송기활 진병수 한상덕△상무 김관국 김민 김종민 류기평 양기영 이상윤 황규남 ■삼성중공업 △부사장 배진한 경영지원실장△전무 강영규 안평근△상무 김현조 선인규 안영규 ■삼성바이오로직스 △상무 문형우 서상원 임경심 임희균 ■삼성바이오에피스 △상무 이태수 ■삼성웰스토리 △상무 이영석 백성일 ■다우키움그룹 ◇키움프라이빗에쿼티△각자대표 부사장 김동준(키움인베스트먼트 대표 겸임) ◇다우데이타△각자대표 전무 성백진△이사 이용△이사대우 정범화 ◇다우기술△상무 이용훈△상무보 김성기△이사 최형준 전영태△이사대우 엄용흠 김정우 정은종 ◇키다리스튜디오△상무보 이선윤△이사 김춘곤△이사대우 손국환 ◇사람인HR△이사대우 김강윤 남광현 김기남 ◇한국정보인증△상무보 김민재△이사 권갑상 ◇미래테크놀로지△상무 지승용△상무보 권순철 ◇와이즈버즈△이사대우 김동규 ◇키움에셋플래너△부사장 조용학△이사대우 권영훈 최방훈 ◇키움인베스트먼트△이사 강민수 ◇키움증권△부사장 박연채△전무 박대성△상무보 김지산△이사 정현훈 최혜경 구본진 이우진◇이사대우 서대권 정준 염명훈 김경주 이원진 ◇키움투자자산운용△부사장 김성훈△상무보 윤진웅 전옥희 박동귀△이사 박경식 김안호 안형상◇이사대우 민주영 박세중 ◇키움예스저축은행△전무 노남열△상무보 권순범△이사대우 최영탁 ◇키움캐피탈△이사 김대현◇이사대우 김우석
  • 가수 청하, 민규동 영화감독 확진판정…영화 줄줄이 개봉 연기(종합)

    가수 청하, 민규동 영화감독 확진판정…영화 줄줄이 개봉 연기(종합)

    코로나19의 3차 유행에 연예계도 비상이다. 가수 청하와 영화 ‘허스토리’ 민규동 감독이 7일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하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청하는 최근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인지하고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7일 오전 검사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청하는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알렸다. 청하가 출연하는 엠넷 ‘달리는 사이’는 다행히 촬영을 모두 마친 상태다. 오는 9일 첫 방송을 앞둔 ‘달리는 사이’ 측은 “앞서 11월 20일에 촬영을 모두 마쳐 프로그램 방송에는 지장이 없다”며 “출연진 및 스태프도 연관 관계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청하는 오는 8일 열릴 제작발표회에는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청하는 내년 1월 첫 번째 정규앨범 ‘케린시아’ 발표를 앞두고 오는 10일 선공개 싱글 ‘X (걸어온 길에 꽃밭 따윈 없었죠)’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민규동 감독이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영화계도 코로나19로 비상이 걸렸다. 제5회 충무로영화제 디렉터스 위크에서 민규동 감독과 동선이 겹친 감독 및 배우, 스태프 등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민규동 감독과 동선이 겹쳤던 영화인들은 임필성 감독,배우 윤경호 안세호 엄정화 등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엄정화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민규동 감독의 아내이자 개봉을 앞둔 영화 ‘새해전야’ 홍지영 감독 역시 민 감독과 같은 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음성 판정을 받았다. ‘새해전야’는 12월 개봉을 준비 중이었다. 오는 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5단계로 격상되면서 영화관은 오후 9시 이후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운영이 중단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12월 개봉을 예정했던 주요 작품들도 개봉을 연기하거나 연기를 고려하고 있다. 공유와 박보검이 주연을 맡은 영화 ‘서복’은 당초 이달 중 개봉 예정이었으나 이날 영화 공개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이달 개봉을 준비 중이던 류승룡, 염정아 주연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역시 개봉 일정 등을 놓고 논의 중이다. 디즈니와 픽사 신작 ‘소울’은 오는 9일 예정하고 있던 언론배급시사회 일정을 취소했다. 다만 개봉 일정에는 아직 변동이 없는 상황이다. 12월 개봉하는 한지민, 남주혁 주연의 ‘조제’는 10일 개봉을 그대로 고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일 가수 이찬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가요계와 방송계가 비상이 걸리기도 했다. 이찬원은 현재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가격리 중이다. 이찬원과 함께하는 임영웅, 영탁, 장민호, 정동원, 김희재 등 ‘미스터트롯’ 트롯맨 5명과 이찬원이 출연 중이던 TV조선 ‘뽕숭아학당’의 출연진들 및 박명수, 이휘재, 이하정 등 ‘아내의 맛’ 출연진은 일제히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활동을 중단하고 자가격리를 하고 있다.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에 출연중이던 배우 박소담도 확진 판정을 받은 소속사 직원과 접촉한 탓에 6일 코로나 음성이란 결과가 나왔지만 공연은 2주 동안 중단됐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한전·한수원 등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 14곳 수장 내년 4월까지 임기 끝, 줄줄이 물갈이되나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등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장들 임기가 내년 4월까지 줄줄이 끝난다. 이들 수장이 차례차례 물갈이될지, 연임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내년은 문재인 정부 집권 5년차인 만큼, 정책 일관성과 잔여 임기를 고려할 때 교체 폭이 작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5일 산업부 등에 따르면 내년 4월까지 임기가 끝나는 공공기관은 14곳이다. 한전 김종갑 사장과 한수원 정재훈 사장은 내년 4월 3년 임기가 끝난다. 한전 5개 발전자회사 가운데 중부발전 박형구 사장, 동서발전 박일준 사장, 남동발전 유향열 사장은 내년 2월 12일, 서부발전 김병숙 사장, 남부발전 신정식 사장은 내년 3월 7일 임기가 만료된다. 한국전력기술 이배수 사장, 한국전력거래소 조영탁 사장, 한전KDN 박성철 사장은 내년 2월, 석유공사 양수영 사장은 내년 3월,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권평오 사장은 내년 4월 1일 임기가 마무리된다. 한전원자력연료 정상봉 사장은 이달 6일, 강원랜드 문태곤 사장은 이달 20일 임기가 끝난다. 강원랜드는 최근 이사회를 열어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및 운영 안건’을 의결하고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에 착수했다. 2년 반 넘게 사장 자리가 공석인 광물자원공사는 신임 사장 공모를 다시 할 것으로 알려졌다. 광물자원공사는 지난 8월 공모를 거쳐 신임사장 후보자 3명을 산업부에 올렸다. 이 가운데 여권 인사인 이훈 전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종 결정이 늦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임명 절차가 늦어지는 것을 보면, 기존 후보는 모두 탈락하고 다시 신규 공고를 할 것 같다”고 했다. 광물자원공사는 2018년 5월 이후 사장 직무대행 체제를 이어오고 있다. 통상 각 기관은 기관장 임기 만료 약 두 달 전 임원추천위원회를 꾸리고 후보를 공모한다. 임추위를 통해 후보자를 선정하면, 대통령이나 산업부 장관이 임명하게 된다. 임기는 3년이지만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에너지 공기업 수장들은 연임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공공기관장은 임기가 끝나도 후임이 올 때까지 직을 유지하게 돼 있다”며 “신임 사장 선임이 늦춰지면 자연스럽게 퇴임도 늦춰질 수 있다”고 했다. 다른 관계자는 “대통령 임기를 고려하면 각 기관의 신임 사장 임기도 1년 남짓이 될 공산이 크다”며 “새 사장을 임명하는 게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동안 전임 정부에서 임명된 공공기관장들은 임기와 무관하게 새 정부가 출범하면 자리에서 물러나는 게 관행처럼 돼 왔다.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전은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전기요금 체계 개편 문제가 최대 현안이다. 1만 2000여명의 임직원을 거느린 한수원은 탈원전 논란의 중심에 있다. 월성1호기 폐쇄와 관련한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고, 건설 중단된 원전 신한울 3·4호기 처리 문제도 시급하다. 정부부처 한 관계자는 “‘환경부 블랙리스트’ 파동 이후 주무부처는 산하 공공기관장 선임에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다”며 “법과 규정에 따라 각 기관장들이 연임되거나 새로 선임될 것”이라고 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이찬원 확진… ‘미스터 트롯’ 자가격리

    이찬원 확진… ‘미스터 트롯’ 자가격리

    TV조선 ‘미스터 트롯’으로 이름을 알린 가수 이찬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1일 ‘뽕숭아학당’ 녹화에 참여한 임영웅, 영탁, 장민호 역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뉴에라프로젝트는 3일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방역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방송인 붐과 박명수도 자가격리에 들어가 다른 방송국에서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에 불참했다. 이찬원과 스타일리스트가 같은 서장훈 역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검사와 자가격리를 하면서 이날 JTBC ‘아는 형님’ 녹화에 참여하지 못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이찬원 확진에 코로나 검사받은 임영웅·영탁 등 ‘음성’

    이찬원 확진에 코로나 검사받은 임영웅·영탁 등 ‘음성’

    음성 판정 뒤 모두 자가격리 중 트로트 가수 이찬원씨의 코로나19 확진에 함께 검사를 받았던 ‘미스터트롯’ 출연진 임영웅·영탁·장민호·김희재씨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매니지먼트를 대행하는 뉴에라프로젝트는 3일 임영웅·영탁·장민호·김희재씨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공식 팬 카페에 공지했다. 이들은 모두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라고 뉴에라프로젝트는 덧붙였다. 이들은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미스터트롯’ 톱6 입상자로,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등의 프로그램에서 함께 활발하게 방송 활동을 해왔다. 이찬원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송가도 영향을 받았다. 지난 1일 ‘뽕숭아학당’ 녹화에 이찬원씨와 함께 참여한 모든 출연자와 스태프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뽕숭아학당’과 컬래버레이션을 한 ‘아내의 맛’ 등 TV조선 예능 프로그램에도 연쇄적으로 일정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이찬원 코로나19 확진에 ‘밀접접촉’ 붐·박명수 자가격리...방송계 비상(종합)

    이찬원 코로나19 확진에 ‘밀접접촉’ 붐·박명수 자가격리...방송계 비상(종합)

    가수 이찬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송가에 비상이 걸렸다. 3일 이찬원은 방역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했던 그는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다양한 방송에 출연 중이었다. 이에 방송가에 그와 밀접 접촉한 인원도 상당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3일 TV조선은 “지난 2일에서 3일로 넘어가는 새벽 이찬원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이찬원은 지난 1일 예능프로그램 ‘뽕숭아학당’ 녹화에 참여한 바, 해당일에 녹화에 참여했던 모든 출연자들과 전 스태프들에게 공지가 됐다. 밀접접촉자와 상관없이 전원 코로나 검사 진행 및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찬원이 출연 중이던 ‘뽕숭아학당’에는 진행자인 붐을 비롯해 임영웅, 영탁, 장민호가 출연 중이다. 이들은 물론 제작진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특히 SBS 파워FM, SBS 러브FM ‘붐붐파워’ DJ를 맡고 있는 붐은 이미 검사를 진행했으며,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진행을 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에 SBS 측은 “붐을 대신할 DJ를 물색 중”이라고 전했다. 박명수도 이찬원과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밀접 접촉자로 뷴류돼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진행을 맡고 있는 박명수는 이날 생방송 촬영에 불참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가수 이찬원, 코로나19 확진…임영웅·서장훈 등 자가격리

    가수 이찬원, 코로나19 확진…임영웅·서장훈 등 자가격리

    TV조선 ‘미스터 트롯’으로 이름을 알린 가수 이찬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1일 ‘뽕숭아학당’ 녹화에 참여한 임영웅, 영탁, 장민호 역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뉴에라프로젝트는 3일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방역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 관계인들 역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방송인 붐과 박명수도 자가격리에 들어가 다른 방송국에서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에 불참했다. 이찬원과 스타일리스트가 같은 서장훈 역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검사와 자가격리를 하면서 이날 JTBC ‘아는 형님’ 녹화에 참여하지 못했다. TV조선은 “자체 방역 시스템을 최고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상암동 사옥은 일정 기간 폐쇄하는 등 고강도 선제 대응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이찬원 코로나19 확진... 임영웅·영탁·장민호 등 자가격리

    이찬원 코로나19 확진... 임영웅·영탁·장민호 등 자가격리

    가수 이찬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일 이찬원의 매니지먼트를 대행하는 뉴에라프로젝트는 이날 오전 이찬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리며 “즉시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에라는 “이찬원 관계인들 역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일부는 이미 검사를 완료하고 자가격리 중”이라며 “즉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충분히 안전한 상황이 확보될 때까지 방역당국의 지침을 따라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티스트 관리에서 부족했던 점에 대하여 매니지먼트 담당자로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TV조선 역시 이찬원이 지난 1일 ‘뽕숭아학당’ 녹화에 참여한 만큼 당일 녹화에 참여한 모든 출연진과 스태프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임영웅, 영탁, 장민호 역시 격리 중이다. TV조선은 “자체 방역 시스템을 최고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상암동 사옥은 일정 기간 폐쇄하는 등 고강도 선제적 대응을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TV조선은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미스트롯2’ 편성에는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미스트롯2’에는 이찬원을 포함한 ‘미스터트롯’ 톱(TOP)6가 출연하지만, 첫 방송 녹화는 이미 모두 마쳤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영남대 학생들, 2020 공학페스티벌 ‘최우수상’ 수상

    영남대 학생들, 2020 공학페스티벌 ‘최우수상’ 수상

    영남대학교 학생들이 ‘2020 공학페스티벌’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1월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2020 공학페스티벌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는 전국에서 약 150개 팀이 참가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영남대 정보통신공학과 3학년 구준범(23), 지준영(23), 고세림(22), 박유나(21), 양성은(21), 기계공학부 3학년 권혁준(24), 한국영(24), 강민지(21), 경영학과 3학년 김경희(21) 등 9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아임닷(IM.DOT)’ 팀(지도교수 김영탁)이 최우수상을 수상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았다. ‘아임닷’ 팀의 출품작은 ‘휴대용 스마트 점자 인쇄기&어플(IM.DOT)’이다. 이들은 시각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물건을 구별할 때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휴대용 점자 인쇄기와 시각장애인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기존에 시각장애인들이 상품을 인식할 때 활용하는 바코드 스캐너 어플보다 인식률을 높이고, 음성 메시지의 속도를 조절함으로써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아임닷’ 어플을 통해 상품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구체적인 상품 정보를 음성을 통해 알려준다. ‘아임닷’ 어플을 휴대용 스마트 점자 인쇄기와 연동하면 즉시 점자로 출력도 가능하다. ‘아임닷’ 어플에 포함된 메모장 기능을 활용하면, 작성한 메시지를 휴대용 점자 인쇄기로 바로 출력할 수 있어 비시각장애인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임닷’ 팀의 박유나 팀장은 “시중에 있는 대부분의 음료수 자판기에 점자가 없고, 판매하는 상품에 표기된 점자도 제한된 정보만 제공하고 있어 시각장애인들이 불편함이 겪고 있다는 기사에 착안해 팀원들이 아이디어를 모았다. 시각장애인들이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상품의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어플을 제작하고, 휴대용 점자 인쇄기 시제품을 만들기 위해 팀원들이 6개월간 노력했다. 시각장애인들이 일상생활을 독립적으로 영위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상품 바코드 정보 연동 등 조금만 수정, 보완을 거치면 충분히 상용화 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아임닷’ 팀은 이번에 개발한 ‘휴대용 스마트 점자 인쇄기’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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