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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원한 체납 없다’… 울산시 올해 체납액 562억원 정리

    ‘영원한 체납 없다’… 울산시 올해 체납액 562억원 정리

    울산시는 올해 체납액 562억원을 정리한다. 울산시는 올해 지방세 이월체납액 604억원 중 326억원(54%)와 세외수입 이월 체납액 958억원 증 236억원(24.7%) 등 총 562억원을 징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신설한 특별기동징수팀을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특별기동징수팀과 구·군 징수팀은 고액체납자 가택 수색과 동산 압류 등을 하고, 조세회피 체납자 형사고발도 추진한다. 시는 또 출국금지, 명단공개, 관허사업 제한 등 행정 제재를 하고, 비트코인 등 신종 숨긴 재산과 은행 미회수 수표를 추적 조사해 압류한다. 이와 함께 시는 고질·상습 체납 차량을 정리하기 위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공영주차장과 연계해 체납 차량을 영치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다만, 일시적 경제 위기로 납부하기 어려운 영세기업, 소상공인,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납부 약속을 전제로 분납 유도, 체납 처분 유예, 영치번호판 일시 반환 등 경제 회생을 지원한다. 시는 이날 시청에서 체납액 정리대책 보고회를 열고 징수 방안을 공유했다.
  • 과태료 체납되자… 종이 차번호판 달고 다닌 60대

    과태료 체납되자… 종이 차번호판 달고 다닌 60대

    대구지법 형사2단독 김형호 판사는 자동차 등록번호판을 위조해 사용한 혐의(자동차 관리법 위반 등)로 기소된 A(60)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과태료 체납으로 SM5 승용차 번호판이 영치되자 2021년 12월 7일 인쇄소에서 컴퓨터와 프린터기를 이용해 흰 종이에 번호판 글자를 인쇄한 뒤 이를 부착한 채로 승용차를 운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 판사는 “피고인의 범행은 공공의 신뢰를 훼손하고 자동차 관리 업무에 혼선을 빚게 해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범행을 시인하고 반성하는 점, 단속된 이후 체납된 과태료를 내고 번호판을 정상적으로 부착한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
  • 경기도 ‘대포차‘ 의심 1만 2000대 추적해 81억원 추징

    경기도는 명의 이전을 하지 않거나 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채 운행하는 이른바 ‘대포차’를 추적해 지방세 체납액 81억원을 추징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시군 지자체와 합동으로 자동차세 1년 이상 체납 차량 가운데 책임보험 가입 여부를 조회해 대포차 의심 차량 2만 1117대를 특정했다. 도는 이 차량 차주들을 대상으로 체납액 납부를 독려해 1만 2685대의 소유주로부터 재산세·취득세·자동차세 등 체납 지방세 81억 4400만원을 징수했다. 연락되지 않은 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 영치(1150대),강제 견인(47대),공매(80대) 등의 조치를 했다.나머지 차량은 시군과 세부 사항을 조사 중이다. 범죄에 이용되거나 사고 시 피해가 우려되는 책임보험 미가입 차량(110대)에 대해서는 운행 정지 명령을 내렸다. 수원시에 거주하는 지방세 체납자 A씨는 2019년부터 자동차 등록원부상에 운행 정지명령이 접수된 2대의 차량을 보유한 상태였다. 이에 경기도 광역체납팀은 수일에 걸친 새벽 출장을 통해 해당 차량의 실제 소재지가 충남 서산시인 것을 확인해 강제 견인한 후 공매 조치했다. 해당 차량의 점유자는 서울시에 있는 대포차 전문매매업자에게서 2020년 차량을 구입한 뒤 차량 소유주를 변경하지 않고 불법 운행한 것으로 확인됐다.가평군에서 3600만원을 체납한 B법인 차량의 경우 번호판을 영치한 뒤 다음날 견인하려 했으나 차량이 사라졌다. 도는 B법인 대표 관계인의 채권자가 차량을 인근에 은닉한 것을 확인하고 강제 견인 및 공매 조치했다.
  • 순천시, 세외수입까지 사해행위 취소소송 확대···전국 최초 사례

    순천시, 세외수입까지 사해행위 취소소송 확대···전국 최초 사례

    순천시가 고의적으로 가족 등에게 재산을 빼돌린 지방세외수입 고액 체납자에게 사해행위 취소소송을 제기해 승소하며 체납액 징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세외수입 사해행위 취소소송을 통한 체납액 징수는 전국 최초 사례다. 시는 이같은 체납처분을 면탈하는 행위를 근절해 조세 정의를 바로 세우고 성실한 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시는 또 연말까지 지방세뿐만 아니라 ‘지방세외수입 이월체납액 줄이기’를 위해 강력한 징수 활동을 펼쳐 지방재정의 자립에 필요한 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자 유형별 빅데이터도 만들었다. 자료 분석 결과를 통해 체납자 유형, 체납회수 등급 등을 파악해 체납자별 체납사유와 경제상황 등을 고려해 주 4회 번호판 영치를 진행한다. 시 징수과는 또 ‘따뜻한 동행, 일류 징수행정 실현’을 위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체납유형별 맞춤형 징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체납액 분할 납부유도, 체납처분 유예 등 경제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현장 징수 활동을 강화해 생계가 곤란한 체납자에게는 복지 부서와 연계해 위기가구 책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방자치의 성공을 위해서는 지방재정의 자립은 필수적 요건인 만큼 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방세외수입을 성실하게 납부해 자주재원 확충에 기여해 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 중구, 과태료 체납 차량 CCTV로 잡는다

    중구, 과태료 체납 차량 CCTV로 잡는다

    서울 중구가 자동차세나 주정차 위반 등의 과태료 상습 체납 차량을 전국 최초로 폐쇄회로(CC)TV로 잡아낸다. 구는 불법 주정차 단속 CCTV로 체납 차량을 찾아 알려 주는 영치알림시스템을 활용해 자동차세, 과태료 체납 차량에 대해 징수할 수 있는 제도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불법 주정차 단속 CCTV가 찍은 차량번호가 체납한 차량의 번호와 일치하면 차량 위치 등의 정보가 담당 직원의 단말기로 즉시 전송된다. 이를 통해 직원이 체납 차량으로 바로 접근해 체납액을 징수하는 방식이다.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시행하는 것으로 연내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초 정식 시행한다. 구는 지난 3월부터 8개월간 지역 공영주차장 출입 차량을 대상으로 체납차량 입출차 정보 실시간 알림서비스를 운영해 체납 차량 209대를 영치하고 1억 8600만원의 체납세액을 징수했다. 서울 25개 자치구 공영주차장 영치 실적의 33%로 전체 1위다. 김길성(사진) 중구청장은 “중구가 개발한 영치알림시스템은 기존에 운용하던 두 시스템을 접목해 창의적으로 체납 문제에 접근한 사례”라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과감한 시도로 현안을 해결해 가겠다“고 말했다.  
  • 국감 중 김은혜·강승규 ‘웃기고 있네’ 메모…국감장 퇴장 조치(종합)

    국감 중 김은혜·강승규 ‘웃기고 있네’ 메모…국감장 퇴장 조치(종합)

    8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서 ‘웃기고 있네’라는 참모진의 메모가 한 언론 카메라에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필담을 나눈 강승규 시민사회수석과 김은혜 홍보수석은 운영위원장으로부터 결국 퇴장 조치를 당했다. 발단은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노트에 적힌 ‘웃기고 있네’라는 문구다. 강 수석 왼쪽에 앉아있던 김은혜 홍보수석이 적은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김대기 비서실장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을 상대로 이태원 참사 대응과 관련한 질의를 하던 중 오간 메모라고 이데일리는 보도했다. 김 수석이 곧바로 펜으로 ‘웃기고 있네’라는 글자를 지우는 모습도 포착됐다. 언론 보도가 나오자 국감장은 이를 질타하는 야당 의원들의 목소리로 가득찼다.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은 “참으로 경악스러운 기사를 봤다”며 “이 사람이 누구인지 밝혀서 퇴장시켜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같은 당 박홍근 의원도 “국회 모독이다. 명백하게 사과하지 않으면 국회 모욕죄로 고발 조치를 취해달라”며 메모 작성자 확인을 요청했다. 그러자 운영위원장인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이 “누가 쓰신 겁니까?”라고 물었고 강 수석과 김 수석이 동시에 자리에서 일어났다.김 수석은 발언대로 나와 굳은 표정으로 “물의를 빚어 정말 죄송하다”며 “그 사안은 강승규 수석과 제가 다른 사안으로 이야기를 하다가 그 (메모지) 안에 적은 것이 (민주당) 의원님 말씀처럼 비칠까 우려돼서 제가 지웠다”고 해명했다. 김 수석은 “오해를 빚어지게 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단연코 이 부분이 위원님의 발언이나 국감 상황 관련해 진행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 수석은 “개인적으로, 사적으로 오간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강 수석도 “사적으로 나눈 대화로 제 메모지를 김은혜 수석과 나누고 그냥 지운 것”이라며 “제 메모지가 옆에 있었기 때문에, 사적으로 어제 일을 갖고 이야기를 하다가 그렇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주 위원장이 사적 대화 내용을 묻자 강 수석은 “얘기할 수 없다”고 답했다. 주 위원장이 “그런 것을 바로 이야기해야 오해가 풀릴 수 있다”고 지적하자, 강 수석은 “사적 대화를 여기서 공개할 이유는 없다”며 “어제 나눈 두 사람 간의 해프닝이 있었다”고 말했다,이러한 해명에 민주당 진성준 의원은 “국감을 모욕한 것”이라고 지적했고, 김대기 비서실장도 “저도 난감하다. 두 수석이 아주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고 말했다. 주 위원장도 “사적 대화라고 하는데, 국감장에서 적절하지 않다”며 두 수석을 다시 발언대로 불러세웠다. 김 수석은 “국감장에서의 무거움을 반영치 못했던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다시 한번 사과를 드린다”고 했고, 강 수석도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민주당 강득구 의원은 “거짓말 여왕, 김은혜 수석!”이라고 외쳤다. “정말 용납이 안됩니다”라는 항의도 야당 의원석에서 터져 나왔다. 이후 정회한 국감은 오후 8시40분쯤 속개했다. 김 비서실장은 “엄중히 국감을 받아야하는 시간에 저희 수석들께서 개인적인 담화를 나누고 문자를 주고받고 회의에 집중하지 않고 그런 것은 부적절했다”며 “그래서 제가 기관장으로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의원들이 많이 화가 나실 거 같은데 제가 뭘 어떻게 해야할지 좀 해주시면 좋겠다”며 “전 입이 열개라도 말이 없고 죄송하다”고 거듭 양해의 뜻을 구했다. 김 수석은 “죄송한 마음이고 잘못했다”며 “그렇지만 정말 위원들께서 생각하는 그런 위원들의 말씀을 듣고 한 것이 아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주의하고, 잘못했다. 죄송하다”고 허리를 숙였다. 강 수석도 “잠시 사적대화를 나눠서 위원들께 여러 가지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그러나 오해하실 상황은 절대 아니었음을 다시 한 번 밝힌다”고 말했다. 진성준 의원은 두 수석의 퇴장 조치를 요구했고 여당 간사인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은 “지금 당장 꼭 퇴장조치하는 것이 적절한지 간사 간 조금 더 상의를 하는 게 어떨까 싶다”고 했지만 주 위원장은 퇴장 조치를 결정했다. 주 위원장은 “국회법 선례를 보니까 2000년부터 2010년까지 네 차례에 걸쳐 수감태도 문제로 퇴장시킨 예가 있다”고 말했다.
  • 순천시, 체납자 휴면예금 압류 등 ‘징수행정 표준’ 만들다

    순천시, 체납자 휴면예금 압류 등 ‘징수행정 표준’ 만들다

    전남 순천시가 자주재원 확충과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을 위해 체납자들이 장기간 거래하지 않아 잊고 있던 휴면예금을 찾아내 체납세를 징수했다. 휴면예금은 보유자가 은행에 장기간 거래하지 않고 찾아가지 않아 청구권이 소멸된 예금이다. 5년 이상 거래되지 않으면 휴면예금으로 분류한다. 시는 휴면계좌 관리기관인 서민금융진흥원에 체납자의 휴면계좌 조회를 의뢰하고, 확인된 4명의 휴면예금을 압류해 800여만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또 고액 상습체납자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사해행위 취소소송 제기 등으로 체납액 105억원을 거둬들였다. 앞으로도 특정금융거래정보(FIU)등을 활용해 타인 명의 은닉부동산, 차명계좌 조사 등 고강도 징수 대책을 펼쳐 상습체납자의 숨겨진 재산을 찾아 체납액을 징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다음달까지 지방세 ‘징수율 올리기 특별기간’을 운영한다. 체납자의 휴면예금 외에 부동산, 차량, 예금, 급여, 가상자산, 은행대여금고 등을 압류하는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펼친다. 압류부동산 공매처분, 고액체납자 명단공개, 관세청 체납처분 위탁,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의 활동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경제적 회생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분납, 체납처분 중지 등 맞춤형 징수활동을 펼치겠다”며 “대신 고질 상습 체납자는 가능한 모든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적극 실시해 지방세수 확충과 공정과세 실현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순천시의 사해행위 취소소송 체납 징수사례는 지난 9월 전남도로부터 체납징수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징수행정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정안전부 체납징수 우수사례 시상을 놓고 오는 22일 전국 16개 자자체와 경쟁을 벌인다.
  • 서초구 스마트 행정… 주행 중 차량 ‘찰칵’… 체납 800건 잡았다

    서초구 스마트 행정… 주행 중 차량 ‘찰칵’… 체납 800건 잡았다

    서울 서초구의 ‘모바일 전자영치 예고시스템’이 체납세금을 거두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주정차뿐 아니라 주행 중인 차량까지 비대면으로 단속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서초구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모바일 전자영치 예고시스템을 운영한 결과 자동차세 및 과태료 786건, 약 3억 3000만원을 추가 징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체 자동차세 및 과태료 약 15억 9000만원 중 2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구는 지난해 9월 전국 최초로 이 시스템을 개발했다. 시스템은 주행 중인 체납 차량까지 모두 단속 차량의 폐쇄회로(CC)TV로 적발한다. 기존에는 주정차된 체납 차량만 번호판 영치 업무가 가능했다. 번호판 영치는 자동차세, 자동차 관련 과태료 등을 내지 않은 체납자에게 가할 수 있는 행정 처분으로 공무원들이 찾아와 차량 번호판을 뜯어 가는 것을 말한다. 지난해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구는 이 시스템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효율적인 체납세금 징수 방안과 구민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공정하고 편리한 세무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국 최대 문화다양성 축제 MAMF, 창원에서 21~23일 개최

    전국 최대 문화다양성 축제 MAMF, 창원에서 21~23일 개최

    대한민국에 살고있는 외국인 주민들이 주축이 돼 개최하는 국내 최대 문화다양성 축제인 ‘맘프(MAMF)2022’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경남 창원에서 열린다.MAMF2022 추진위원회(위원장 최충경)는 오는 21일부터 4일간 창원시 용지문화공원과 성산아트홀에서 제17회 맘프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맘프는 ‘이주민 아리랑 다문화 축제’(Migrants’ Arirang Multicultural Festival) 줄임말로 이주민과 함께하는 문화다양성 축제다. 2005년 서울에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처음 열린 뒤 2010년 창원으로 옮겨 해마다 열린다.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진행됐다. 맘프 추진위는 대면 축제는 3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내외국인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올해에는 프로그램 규모를 확대하고 내용도 보완했다고 밝혔다. 올해 맘프는 ‘다양성을 상상하라’를 슬로건을 내걸고 경연과 공연, 체험 등 모두 14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과 세계적인 국악인 민영치가 총감독과 예술감독을 맡아 주요 프로그램을 지휘해 축제의 전문성과 예술성도 높였다. 박칼린 총감독은 개막식과 문화다양성 퍼레이드, 글로벌이주민댄스오디션&EDM 페스티벌(festival)을 지휘한다. 또 민영치 예술감독은 주빈국 중국 특별문화공연인 한중문화 이음 콘서트 ‘화음’과 아시안뮤직콘서트를 지휘한다. 올해 처음으로 ‘글로벌 이주민 댄스 오디션&EDM festival’을 도입해 춤에 재능 있는 이주민들이 경연을 한다. 빠른 박자 전자음악에 맞춘 율동인 EDM 댄스는 이주민의 대중문화 재능 발휘와 함께 언어의 장벽을 넘어 MAMF에 역동성과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맘프 2022는 경연 프로그램 외에도 문화다양성 퍼레이드, 국제학술회의(대중강연), 외교리셉션, 한중 전통음악 공연, 10개국 해외가수 초청공연, 프린지&버스킹, 마이그런츠 아리랑, 푸드트럭, 프리마켓, 사생대회, 체험놀이, 영화제, 웹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제 다양성을 넓혔다. 그동안 맘프는 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정으로 구성된 각 나라 교민회가 주축이 돼 참여했으나 외국인 주민 유형의 다양화에 따라 올해 맘프에는 외국인 유학생들도 적극 참여한다. 축제 추진위는 맘프가 외국인 위주 축제로 기울어지지 않도록 내국인 참여 확대에도 노력했다. 한국을 포함해 15개국이 참여해 펼치는 맘프 축제의 꽃으로 꼽히는 문화다양성퍼레이드에 코로나19 방역 공로가 있는 의료인, 유아와 가족, 반려견 가구 등이 참여한다. 다문화수용성이 높은 청소년과 아동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체험활동, 다문화그림그리기대회 등이 열린다. ‘다문화사회의 문화다양성과 이민자통합’을 주제로 열리는 국제학술회의와 연계해 세계적인 석학 개리 닐 교수의 대중강연회 등 교육적 가치가 높은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외국인주민들이 주관하는 10개 부스의 지구마을 바자회와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맘까페 줌마렐라가 주관하는 프리마켓 등 내외국인 협업 공동행사도 열린다.축제 추진위는 올해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중국을 올해 맘프 주빈국으로 선정하고 국제외교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부산중국총영사관과 공동으로 각국 외교관과 정관계 인사 및 경제인 등과 외교 친선을 도모하는 맘프리셉션을 개최한다. 중국문화예술단을 초청해 중국 전통음악 공연과 함께 한국 문화예술단과 협연도 할 예정이다. 이철승 집행위원장은 “3년만에 광장으로 돌아와 대면행사로 열리는 올해 맘프 성공 개최를 위해 외국인 주민과 추진위 등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해 관람객은 2019년에 기록했던 25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수리남 감옥장면, 실제 재소자 출연”

    “수리남 감옥장면, 실제 재소자 출연”

    전세계적 화제를 모으고 있는 넷플리스 6부작 ‘수리남’의 윤종빈 감독은 사실감을 주기 위해 실제 재소자를 섭외해 출연시켰다고 말했다. 윤 감독은 최근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서 영화가 완성되기 까지 코로나로 인해 힘들었다고 했다. 윤 감독은 “(촬영 준비를 위해) 남미 헌팅차 콜롬비아, 도미니카공화국 등 몇 나라 돌아보는 등 준비하고 딱 촬영을 해야 될 때쯤 코로나가 터져서 해외 로케이션이 좀 힘들어져 난감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동네 뒷산에서 남미라고 속이고 찍을 수도 없어 정말 고민이 많았다”면서 코로나에 따른 격리가 항상 있어 배우들도 2주 격리를 해야 되는 등 다 쉽지가 않았다“고 했다. 그 대표적인 예로 수리남에서 중국계 조폭두목 ‘첸진’으로 열연한 장첸같은 외국 배우를 들었다. 윤 감독은 ”외국 배우의 경우 촬영 기간을 제외하고도 ‘와서 2주, 자기 나라로 돌아가 2주 격기’ 등 한 달을 포기해야 됐다. 그래서 선뜻 한국에 와서 촬영한다는 게 쉬운 문제는 아니었다“며 ”외국 배우들 수급이 너무 어려워 (MBC의 외국화제 재연 프로그램) ‘서프라이즈’에 나오는 외국 배우는 거의 다 나왔고 영어선생님부터 직장인 등 한국에 있는 외국인들은 거의 다 나왔다고 보면 된다“고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진행자가 ”감옥에서 딱 쳐다보고 있는데 포스가 있더라“고 하자 윤 감독은 ”그분들은 실제 재소자들로 실제 교도소(도미니카)에서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재소자들 중 모범수들에게 저희가 영치금을 좀 넣어드리고 출연을 부탁했는데 아주 협조적이었다“고 교섭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윤 감독은 ”(완성된 영화를) ‘어디서 볼 수 있냐’며 너무 궁금해 하더라“며 ”교도소에 넷플릭스 깔려 있어서, 앱이 있어서 보셨으면 되게 좋아하지 않을까“라며 실제로 봤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했다.
  • 모델 출신 유부녀, 남성 18명과 동시 교제…4억 뜯어 ‘펑펑’

    모델 출신 유부녀, 남성 18명과 동시 교제…4억 뜯어 ‘펑펑’

    모델 출신인 중국 여성이 기혼자임에도 20여명의 남자친구를 사귀어 200만 위안(약 4억원)을 뜯어낸 것으로 밝혀졌다. 21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올해 29세로 상하이에 살고 있는 우모씨는 “친척이 암에 걸렸다”, “친척이 감옥에 가 영치금이 필요하다”는 등의 다양한 이유를 들어 남자친구들에게서 돈을 뜯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실제 남친들과 만나 사진을 찍기도 하는 등 그가 해당 남성과 진짜 사랑에 빠진 것으로 착각하게 만들었다. 그는 결혼 약속도 했다. 그는 2017년부터 수많은 남성들과 데이트를 했으며, 한 때 18명의 남성들과 동시에 교제를 하기도 했다. 그는 남친들에게서 뜯어낸 돈을 명품을 사는데 탕진한 것으로 경찰 수사결과 드러났다. 일부 남성들은 돈을 구하기 위해 은행 대출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 남성이 그가 결혼을 석연치 않은 이유로 계속 미루자 경찰에 신고했고, 상하이 경찰은 사건의 전모를 밝혀내고 그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한편 그는 2014년 결혼해 슬하에 두 살짜리 아들을 두고 있다.
  • 순천시, 지방세 체납자 맞춤형 징수로 따뜻한 동행 ‘눈길’

    순천시, 지방세 체납자 맞춤형 징수로 따뜻한 동행 ‘눈길’

    전남 순천시가 납세자의 유형에 따라 맞춤형 징수를 실천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고액·고질 체납자는 현장 방문과 사해행위 취소소송으로 적극적 징수 활동을 전개하고, 코로나19 체납자에게는 경제 재기를 돕는 방향으로 징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실제 시는 약 50년 전 압류돼 해결이 어렵던 부동산 압류 해제를 원스톱 징수 행정으로 진행, 납세자 권익 보호에 앞장서는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 생계형 지방세 체납자, 경제 회생 기회 제공 시는 상반기에 자동차세 및 과태료 2900만원 상당의 체납차량 34대 번호판 영치를 유예 조치했다. 생계가 어려운 납세자 550명에게 분할 납부를 유도해 전액 납부에 따른 경제적 부담도 줄였다. 실익이 없는 압류 재산 56건은 체납처분을 중지해 시민들이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시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지속과 내수경기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계형 체납자는 허용된 제도 안에서 재기할 수 있도록 체납처분 징수유예, 장기간 압류된 재산 중 실익 없는 재산에 대한 체납처분 중지 및 압류해제 등으로 경제적 회생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 따뜻한 동행, 50년 된 민원인의 한(限)을 풀다. 시는 50년 전 순천시 명의로 압류했으나 압류 정보 확인이 불가능해 방치된 부동산(21건)을 ‘압류 등기 말소’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책임 행정을 펴고 있다. 시는 장기간 압류된 부동산이 압류 정보 부존재로 민원이 발생한다는 것을 확인하고, 민원발생 예상 지역(3000필지)을 전수 조사해 유사 사례를 찾았다. 그 후 관련 부서 파악과 법원 업무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해 칸막이 없는 행정으로 시민 불편을 해소했다. 해당 부동산 소유자인 해룡면 A씨(73세)는 “부동산이 압류 돼 있는지도 몰랐다”며 “시에서 직권으로 조사해 압류를 말소해 줘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는 50년 전 압류된 부동산의 해제를 위해 여러 부서를 방문해야 했던 시민의 불편함에 공감한 징수과 직원들의 적극 행정의 결과여서 더 의미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시 곳간을 든든하게, 적극적 체납액 징수 활동 시는 날로 증가하는 지방세 체납액을 줄이고 안정적인 세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체납 유형별 대응 방안을 마련,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징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조세 면탈을 위해 고의적으로 가족 등에게 재산을 빼돌리고 지방세를 체납한 고액체납자 7명에게 사해행위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5명에게 승소해 하여 1억 5200만원원을 징수했다. 2명은 소유권 원상회복 소송 등을 진행 중이다. 분양권 조회, 출자증권 점유, 금융정보분석원(FIU) 정보 활용, 가상화폐 압류 등 새로운 징수기법을 추진하는 등 고액 체납자를 엄정하게 대처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상반기에 체납액 44억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세입 확충을 위한 MZ세대 연구모임, 언성 히어로가 나선다. 시는 하반기부터 지방세입 확충 연구모임 ‘언성 히어로(Unsung Hero)’를 구성·운영해 신규 세원 확충 방안을 연구하고 제도화할 계획이다. ‘언성히어로’는 대부분이 20~30대 젊은 직원들이다. MZ 세대와 연구하는 공직 문화 형성과 조직 내 역량 강화를 실현하기 위해 조직했다. 시의 지방세입 확충 연구모임은 한전에 송전탑과 고압전선 아래 부지의 장기간 무상사용에 대한 변상금 3700만원과 매년 사용·수익 허가에 따른 대부료 800만원을 징수했다. 특히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갯벌, 습지 등의 탄소흡수 기능 강화로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판매해 세입을 확보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등 연구하는 조직문화로 일류 선진 세정에 앞장선다는 각오다. 노관규 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지방재정 확충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고액·상습 체납자에게는 강력한 징수를,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재기의 기회를 주는 등 맞춤형 징수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한 안정적 자주재원을 확충해 시 발전과 민선 8기 일류순천의 초석을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찰, 음주운전·상습체납 한 번에 잡는다

    경찰, 음주운전·상습체납 한 번에 잡는다

    서울시·도로공사와 자동판독시스템 활용, 첫 동시 적발 경찰청은 음주단속 현장에서 과태료 고액·상습 체납, 고속도로 통행료 체납 차량 단속도 함께 한다고 13일 밝혔다.그동안 고액·상습 체납자 소유 차량은 실제 점유자와 소유자가 달라 교통법규 위반 과태료, 지방세, 세금,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등 각종 고지를 제대로 통보받을 수 없었다. 기관별로 시스템이 연계돼 있지 않아 단속에 적발되더라도 개별 기관의 체납 금액만 징수하는 실정이었다. 경찰이 서울시,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음주운전 단속 현장에서 체납 차량 단속을 하게 된 배경이다. 경찰이 체납 차량 단속에 나선 건 처음이다. 서울시, 도로공사와 시도 경찰청이 보유한 번호판 자동판독시스템(AVNI)을 장착한 차량을 활용해 현장에서 체납 여부 확인 후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단속 현장에서 운행정지·직권 말소 차량을 발견하면 운행자는 형사 입건하고 차량은 체납된 과태료와 고속도로 통행료 등에 따라 서울시 또는 도로공사에서 번호판 영치 또는 견인해 공매 처분할 예정이다. 운행자 입건 시 수사 결과에 따라 운행 기간에 해당하는 과태료를 우선 징수한 뒤 운행자 이전 과태료는 역추적해 해당 운행자에게 징수할 방침이다. 이번 단속은 시범적으로 서울시 2곳에서 실시된다. 향후 유흥가 일대 및 음주 사고 빈발 지역, 식당가 진출입로 등에서 매월 합동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 단속 현장에서 관계기관과의 정기적인 합동단속을 통해 불법 명의 차량 운행 시 반드시 단속된다는 경각심을 높이고 과태료, 세금,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등은 고지 기일 내에 납부해야 된다는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 [포토] “건강 많이 회복”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들 환호 속 퇴원

    [포토] “건강 많이 회복”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들 환호 속 퇴원

    “국민 여러분께 5년 만에 인사드리게 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오전 카메라 앞에서 입을 열었다. 지난 2017년 3월 31일 새벽 영장심사 후 곧바로 구속 수감된 이후로 박 전 대통령의 육성 발언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수감생활 막바지 건강상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날은 비교적 건강한 모습으로 지지자들을 맞이했다. 박 전 대통령의 표정은 시종일관 밝았다. 트레이드마크인 ‘올림머리’와 비슷한 형태로 단정히 빗어 올린 헤어스타일에, 옅은 화장도 한 모습이었다. 베이지색 마스크 위로 얼굴은 절반만 보였지만, 환한 표정이었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이 입고 나온 남색 코트는 5년 전 감옥에 들어가며 입었던 것과 같은 옷으로 보인다. 지난 5일 사전투표 때도 같은 코트를 입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 전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는 해당 코트에 대해 ‘영치물품’ 중 하나였다고 설명한 바 있다. 여기에 코트와 비슷한 남색 정장 바지에, 5∼6㎝ 높이로 보이는 검은색 정장 구두와 검은색 가방까지 모두 갖춘 차림으로 단정한 외관을 보이고자 노력한 흔적이 엿보였다. 사면 전 구치소와 병원을 오갈 때 사진에 포착됐던 흰 머리는 다시 짙게 염색한 모습이었다. 박 전 대통령은 오전 8시 32분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3번 출입구를 통해 걸어 나왔다. 측근 유 변호사를 포함해 10여 명 안팎의 수행원과 경호 인력이 뒤를 따랐다. 차분한 걸음걸이로 취재진 앞에 선 박 전 대통령은 건강 상태를 묻는 질문에 “많이 회복됐다”고 답한 뒤 의료진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취재진과 눈을 맞추기도 하며, 담담한 목소리로 발언을 이어갔다. 박 전 대통령은 약 1분가량 짧은 인사말을 마치고 곧장 도로에 대기 중이던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으로 이동했다. 앞으로 계획 등을 묻는 추가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다. 입구 우측에 도열해있던 정치권 인사들과 따로 인사를 하거나 눈길을 주는 모습은 포착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퇴원 현장에는 옛 친박(친박근혜)계 정치권 인사들이 집결했다. 앞서 출소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최경환 전 부총리, 조윤선 전 정무수석을 비롯해 국무총리를 지낸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와 김규현 김희정 김재원 민경욱 백승주 신동철 유기준 유정복 이원종 이정현 조대환 한광옥 함진규 허태열(이상 가나다순) 등 박근혜 정권 당시 청와대와 여당에서 요직을 맡았던 핵심 인사들이 모습을 보였다. 김영식 윤병세 한민구 등 박근혜정부 출신 전직 관료·장관들도 상당수 자리했다. 현직 의원 중에는 국민의힘 윤상현 박대출 윤두현 윤주경 의원이 눈에 띄었다. 친박계 ‘좌장’으로 불리는 서청원 전 의원도 참석을 준비했으나 전날 밤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되면서 측근들이 대신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지자 200명이 이른 아침부터 병원 출구 앞에서 박 전 대통령의 퇴원을 기다렸다. 이들은 박 전 대통령이 모습을 드러내자 ‘박근혜’ ‘대통령님’을 연호했고, 정계 인사들은 이들을 바라보며 묵묵히 박수를 보냈다. 박 전 대통령이 차를 타고 떠난 뒤로 일부 지지자들은 정치인들을 향해 “윤석열은 내란범죄자” “배신자, 쓰레기들은 다 모였어” 등 일부 과격한 발언을 쏟아내기도 했지만 큰 물리적 충돌이나 소란은 없었다. 정무수석을 지낸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기자들과 만나 병원 마중에 대해 “인간 된 도리”라며 “박 전 대통령의 정치적 명예회복을 위해서 도울 생각”이라고 말했다. 최경환 전 부총리는 “무슨 말씀을 드리겠습니까”라며 답변을 사양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SNS를 통해 “만감이 교차합니다. 긴 옥고, 죄송합니다”라고 적었다. 박 전 대통령은 이후 국립서울현충원으로 이동해 부친인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다. 박 전 대통령이 탄 차량은 앞뒤로 경호차와 사이드카의 호위를 받으며 이동했고,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동작동 현충원까지 27분만에 도착했다. 묘역 밖으로 70∼80여명의 지지자들이 모여 박 전 대통령을 향해 환호를 보냈다. 경례와 짧은 묵념으로 참배를 마친 박 전 대통령은 약 8분가량 묘역에 머물렀고, 이후 별다른 발언 없이 곧장 승용차를 타고 대구 달성군에 마련된 사저를 향해 떠났다.
  • 2021년 하반기를 빛낸 춘천시 공무원 4명 선정

    2021년 하반기를 빛낸 춘천시 공무원 4명 선정

    시민의 혈세를 아끼고 복지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한 춘천시의 직원 4명이 성과금과 특별휴가 등 포상을 받는다. 춘천시는 최근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여 시민편의 증진과 공공의 이익을 위해 노력한 2021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한원준 복지정책과 주무관(춘천형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선한이웃 마을돌봄 프로젝트’ 기획 및 추진) ▲김경숙 관광과 담당(협상에 의한 계약방식에 대한 적극적인 이해조정 및 관행 해결) ▲신동민 산림과 주무관(버려지는 산림부산물을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하여 선순환체계 구축) ▲이재행 징수과 주무관(지방세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제도의 효율적 운영통한 민원 감소 및 징수율 증가)이다. 이들 4명은 성과상여금 최고등급과 특별휴가 등 인사상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4명의 직원은 주민 친화형 정책을 구현하고 예산 절감과 세수  확대 등에 뚜렷한 성과를 보였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적극적인 공직 문화의 확산을 위해 반기별로 우수사례와 우수공무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선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박근혜 남색 코트 뭐길래…그의 ‘패션 정치’ 역사 탓

    박근혜 남색 코트 뭐길래…그의 ‘패션 정치’ 역사 탓

    朴 옷이 뭐길래…투표날 의상 말 나오는 이유는朴, 대통령 임기 당시 ‘패션 정치’ 전면에 내세워위기 때 패션 정치 비용 두고 질타朴측 “사전투표 의상, 정치색 무관”대통령 선거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의상도 입길에 올랐다.  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열기는 뜨거웠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 결과 4일 776만7735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하면서 첫날 사전투표율은 17.57%로 역대 최고치였다. 2017년 19대 대선 때 첫날 사전투표율 11.7%보다 5.87% 높다. 박 전 대통령이 5일 남색 외투를 입고 삼성서울병원 인근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했다는 한 인터넷 매체 보도도 나왔다. 이에 그 의중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투표관리원은 박 전 대통령이 남색 코트를 입고 묶음머리를 한 단정한 차림이었다고 설명했다. 휠체어는 타지 않았고 스스로 잘 걸었으며 병색이 짙은 사람처럼 보이지 않았다는 증언도 덧붙였다. ● 尹 “특별사면 朴에 미안”남색 코트 朴, 여권 상징색 의혹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말 건강상의 이유로 특별사면됐다. 이후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지난해 사면된 박 전 대통령과 관련해 “정서적으로 대단히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라면서 “건강회복이 우선인 상황에서 제가 찾아가는 것이 바람직하겠느냐, 건강회복을 바랄 뿐이다”라고 했다.  이 때문에 박 전 대통령과 윤 후보간 껄끄러운 분위기가 있는 게 아니냐는 일각의 추측이 나왔다.  이런 소문이 있는 가운데 박 전 대통령이 남색 코트를 입고 투표장을 찾았다는 점에서 일각에선 ‘더불어민주당을 상징하는 푸른색이 아닌가’ 하는 억측도 나왔다. ● “검찰 출석 때 그 코트” 일축 박 전 대통령 측근 유영하 변호사는 이를 문의하는 언론에 공통되게 “예전 검찰 출석 때와 영장심사 출석 때 입은 코트와 같은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이 코트를 입고 구치소로 갔고 따라서 옷 등 물품이 영치돼 있었다. 투표장에 가기 위해 신발, 코트를 드려 입은 것이지 의도가 있던 것은 전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실제 박 전 대통령은 2017 3월 30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동 중앙지법에 출석하면서 남색 코트를 입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은 후 서울중앙지검 10층 임시 유치시설에서 결과를 기다렸다. 이후 31일 오전 3시 3분께 법원이 영장을 발부했고, 4시 29분께 서울중앙지검을 출발해 서울구치소로 향했다. 박 전 대통령이 상징처럼 고수하던 ‘올림머리’는 흐트러진 채였다. ● 朴 패션에 왜 이리 관심인가 또한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가 2017년 2월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최서원씨의 형사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박 대통령 ‘옷값’ 지불 건 등을 언급하며 박 전 대통령의 의상도 입길에 올랐다. 박 전 대통령은 이른바 ‘패션 외교’를 전면에 내세웠고 이를 언론은 연달아 보도하는 분위기가 존재했다. 당시 박 전 대통령의 패션은 A자 모양의 상의, 옷깃을 세운 차이나칼라, 바지가 특징이었다. 패션심리학자들이 유신시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패션 전략이라고 분석했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다 지난 2016년 박 대통령 의상실, 7억4000만 원으로 추정되는 옷값 등이 공개돼 비용의 출처 등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2017년 당시 고씨 증언에 따르면,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이 박 대통령의 신체 치수를 전달하면 이를 토대로 고씨가 옷을 만들었다. 당시 최씨 변호인은 “최씨가 옷, 가방 값을 따로 줄 이유가 없다”며 최 씨가 지불했더라도 실제로는 박 대통령의 돈이었을 거라는 주장을 폈다. 이로부터 6년이 흘러 박 전 대통령의 의상에 다시 세간의 주목이 쏠린 것이다.
  • “남색 코트? 그런 의미 아냐” 박근혜 사전투표에 쏠린 눈(종합)

    “남색 코트? 그런 의미 아냐” 박근혜 사전투표에 쏠린 눈(종합)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전투표 완료남색 외투 입고 나타나 ‘주목’“구치소 갈 때 입은 코트” 해명 박근혜 전 대통령이 5일 20대 대선 사전투표를 완료하면서 정치권의 관심이 쏠렸다. 특히 투표소에 남색 외투를 입고 나타난 것으로 알려지자, 일각에선 더불어민주당의 상징색인 파란색을 연상케 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현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인근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투표관리원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평소와 같은 올림머리가 아닌 묶음 머리에 남색 코트를 입은 단정한 차림이었다고 한다. 또 휠체어를 타지 않고 혼자 걸어서 투표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여권 일각에서는 “남색은 영어로 딥블루”라는 주장이 나왔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는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이 어떤 논평을 낼지 기대가 크다”고 쓰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박 전 대통령 측은 “그런 의도가 있던 것은 전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박 전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는 “예전 검찰 출석 때와 영장심사 출석 때 입은 코트와 동일한 것”이라며 “이 코트를 입고 구치소로 갔고, 따라서 옷 등 물품이 영치돼 있었다”고 설명했다.앞서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말 특별사면·복권으로 선거권이 회복돼 이번 대선에서 투표할 수 있게 됐다. 박 전 대통령은 최근 대구 달성군에 사저를 매입해 전입신고를 마친 상태이나, 선거인 명부 상으로는 투표지역이 서울로 분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거주지와 상관없이 투표할 수 있는 사전투표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전 대통령은 퇴원일에 대국민 메시지를 내겠다고 예고했지만, 사전투표를 비공개로 진행하고 별도의 메시지도 내지 않았다는 점에서 대선일 이후 퇴원하지 않겠냐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아직 박 전 대통령은 이번 대선에서 어느 후보를 지지하는지 공식적으로 밝힌 바 없다.
  • 만학도 치과전문의 박사 꿈 이뤘다

    만학도 치과전문의 박사 꿈 이뤘다

    대구시 임무영치과의원에서 치과 전문의로 활동하는 임무영 원장(70)이 오는 18일 대구대 심리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임 원장은 어릴 적부터 심리학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것을 기억하면서 비록 고령의 나이었지만 체계적으로 다시 공부해보고 싶다는 호기심이 발동해 박사학위까지 받게 됐다. 여러 제약이 있는 만학도임에도 불구하고 어릴 적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과감히 도전하여 마침내 그 꿈을 실현시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임무영 원장은 “긴 13년이란 석·박사 과정을 마치면서 도움을 준 가족과 버팀목이 되어 준 많은 분에게 감사하다”면서 “건강한 삶이란 정신적·육체적·사회적으로 건강한 삶을 의미하며, 앞으로 이웃과 더불어 행복과 기쁨을 나누면서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돕고 봉사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알아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명시, 자동차 정기검사 안하면 최대 ‘운행정지‘ 처분

    광명시, 자동차 정기검사 안하면 최대 ‘운행정지‘ 처분

    경기 광명시가 자동차관리법이 곧 개정됨에 따라 자동차 정기(종합)검사 미수검 차량에 대한 행정제재를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4월 14일부터 개정되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자동차 검사지연 과태료가 유효기간 경과 후 30일 이내인 경우 기존 2만원에서 4만원으로, 31일 초과 후 매 3일마다 부과되는 금액이 1만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특히 검사를 안 받고 115일 이상 경과할 경우 최고 과태료 금액은 기존 3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오른다. 또 자동차 소유자가 검사 명령을 이행하지 않고 1년 이상 경과할 경우, 기존에는 자동차 등록번호판을 영치하였으나 앞으로는 운행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TS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에서 또는 시 차량등록사업소에서 자동차 정기(종합)검사와 관련된 안내를 받을 수 있다자동차 정기검사는 자동차 결함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차량 소유자는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 대기업 ‘갑질 횡포’에 힘겹게 버티고 있는 어느 중소기업의 하소연

    대기업 ‘갑질 횡포’에 힘겹게 버티고 있는 어느 중소기업의 하소연

    “부당계약으로 중소기업 피빨아서 배채우는 악덕기업”, “패소 판정도 무시하는 부도덕한 회사의 경영진은 각성하라” 21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KC코트렐 회사 앞. 전남 여수에서 상경한 영진기술 직원 20여명이 KC코트렐의 부당한 갑질로 직원 200명이 거리로 내쫓기는 등 파산 위험에 처했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들은 지난 16일부터 회사 앞에서 천막 농성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KC코트렐㈜와 ㈜한진중공업 컨소시엄은 지난 2018년 한국남동발전과 SK건설이 발주한 ‘고성 하이화력 1·2호기 발전소 건설공사 탈황설비 중 기계제작 설치공사’의 원도급을 맡았다. 이어 같은 해 10월 영진기술㈜와 135억 3000만원의 하도급 계약을 맺었다. 이와관련 영진기술은 “계약에 따라 일을 하던중 80% 공사기간을 남겨두고 2019년 4월 공사해지에 관해 사전에 단 한차례 협의와 조율도 없이 공문을 발송해 다음날부터 공사현장을 폐쇄해 관리직원과 근로자 150여명이 실직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2019년 4월 거래처와 노무비를 변제해 준다는 조건으로 영진기술이 구입해 현장에서 사용 중인 공도구와 도급자재를 넘겨줬으나 이행치 않아 부득이하게 그 대금을 우리 회사가 지불했었다”고 했다. 그 과정에서 두 컨소시엄 업체에서는 공사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서울보증보험에 공사이행보증금과 선급금보증을 요청, 영진기술은 서울보증에 현금으로 28억원을 현재까지 예치해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지방의 영세한 기업인 영진기술은 자금난에 빠져 지금도 다른 공사를 진행할 수 없는 어려움에 처해 있다.영진기술측은 “원도급사 자신들은 하도급 대금지급 보증증권도 발행하지 않고, 계약해지 직전에 발행하는 하도급법을 위배한 사실도 있다”며 “특히 우리를 쫓아내고 다음 후속업체를 선정했으나 건설면허 자격도 없는 업체와 계약을 하고 이 과정에 금전수수 의혹이 불거져 문제가 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영진기술이 원도급 컨소시엄 2개사를 상대로 대한상사중재원에 재소한 사안도 1년 8개월 동안 긴 싸움 끝에 12억 8000만원 배상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KC코트렐는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판결을 이행하지 않고 무효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영진기술 김모(62) 대표는 “보증보험 영치금 등 총 40억 8000만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판결을 무시하고 새로운 소송으로 시간을 끌다보면 자금난에 허덕인 영세 업체가 두 손 들고 나올것이라는 갑질을 일삼고 있다”고 한숨을 쉬었다. 김 대표는 “대기업의 일방적 하도급 계약 해지 통보에 공사를 진행하던 지역 건설사가 폐업 위기는 물론 일하던 근로자들까지 길거리에 내몰리는 일이 더 이상 일어나서는 안된다”며 “이같은 악질적이고 못된 기업이 우리가 사는 대한민국에 더 이상 존재해서는 안된다”고 눈물을 떨꿨다. 이와관련 KC코트렐는 “공식적으로 드릴 답변은 없다. 따로 통화는 어렵다”고 전화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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