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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솟았다, 울산 관광의 해… 몰린다, 400만 인파

    솟았다, 울산 관광의 해… 몰린다, 400만 인파

    가지산·신불산·영축산 등 해발 1000m 이상 7개의 봉우리가 휘감아 형상된 ‘영남알프스’, 선사시대 고래잡이 역사를 간직한 ‘반구대 암각화’,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간절곶’, 도심하천 생태복원의 성공모델인 ‘태화강 십리대숲’, 동해의 푸른 물살을 가르며 힘껏 헤엄치는 ‘고래떼의 장관’, 수중왕릉의 전설을 간직한 ‘대왕암공원’, 세계 최고의 조선·자동차·석유화학 산업이 힘차게 돌아가는 ‘산업현장’. ‘2017년 울산 방문의 해’가 밝았다. 400만명 관광객 유치를 위한 울산의 발걸음이 새해 벽두부터 분주하다. 울산시는 광역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다음달 14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2017 울산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선포식에서 국내외에 울산 방문의 해를 알리는 힘찬 첫걸음을 내딛으며 ‘관광도시 울산’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선포식은 홍보 영상 상영, 축사, 김기현 울산시장의 ‘울산이 부른다’ 주제 관광 세일즈 프레젠테이션, 업무협약, 시상식, 여행사 설명회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날 초청한 기자들을 대상으로 울산의 관광정책을 설명하고, 선포식 본 행사가 끝나면 서울시청 앞에 설치된 울산관광 홍보관을 둘러보는 시간도 갖는다. 시는 이날 행사에 여행사 대표와 한국관광공사 관계자 등을 대거 초청해 여행객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김 시장은 프레젠테이션에서 ‘울산은 산업뿐 아니라 해안·산악·역사명소 등 훌륭한 관광자원을 갖췄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시는 오는 3월과 6·7월, 9·10월을 특별여행주간으로 정해 관광객을 집중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광역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기념행사와 축제, 국제행사가 울산 여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는 유비쿼터스(U) 관광 플랫폼을 만들 예정이다. 울산만이 가진 차별화한 관광자원의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관광과 같은 특수관광의 기능을 강화하는 등 핵심 관광콘텐츠를 늘린다는 복안이다. 연중 이벤트를 열고 해외 관광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단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도 3억원으로 확대한다. 시는 울산을 다녀간 관광객들의 ‘여행 만족도’가 높은 점을 적극 고려해 다시 찾고 싶은 울산을 만드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실제로 울산은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 여행 실태조사에서 가족여행만족도 부문에서 광역시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자연경관 부문 1위를 비롯해 숙박·음식·친절도·재방문 의사 부문 2위, 문화유산 부문 3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관광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다.한국관광공사와 울산을 다녀간 관광객들은 해돋이 명소 간절곶을 비롯해 대왕암공원, 영남알프스, 태화강 십리대숲, 장생포 고래관광, 몽돌해변 등을 인기 관광코스로 꼽았다. 특히 간절곶, 태화강 십리대숲, 영남알프스, 대왕암공원 등 4곳은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17년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울산에서는 2013년 반구대 암각화와 간절곶, 2015년 반구대 암각화와 고래문화특구가 각각 한국 대표 관광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간절곶에서는 새 천년 해맞이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해맞이 축제가 열린다. 새해 첫 일출을 보려고 전국에서 매년 10만명 이상이 몰려든다. 지난해 여름에는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 열풍까지 불어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도심을 가로질러 흐르는 태화강과 강변의 십리대숲은 사람과 철새가 어우러진 낙원이다. 5~6급수의 더러운 물이 흐르던 태화강은 10여년의 노력 끝에 1~2급수의 생명의 강으로 변모해 세계적인 도심하천 생태복원의 성공적인 모델이 되고 있다. 2013년에는 환경부와 문체부 주관 ‘전국 12대 생태관광지역’으로 뽑히기도 했다. 산업도시 울산이 생태관광도시로 발전하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곳이다. 영남알프스에는 연간 300여만명의 등산객이 찾는다. 신라 천년 고찰인 석남사, 작천정을 비롯한 역사문화자원과 자수정 동굴, 신불산 폭포 자연휴양림, 홍류폭포, 파래소폭포, 작수천계곡, 배냇골계곡 등 아름다운 자연자원을 품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한국 전통산사’ 세계유산 등재 신청 대상 조건부 선정

    ‘한국의 전통산사’가 2017년 우리나라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 신청할 대상으로 조건부 선정됐다. 2일 문화재청과 ‘한국의전통산사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에 따르면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는 지난달 27일 회의를 열어 한국의 전통산사를 등재 신청 대상으로 선정하고, 등재신청서 내용을 보완해 다시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문화재위원회는 오는 11월 보완된 신청서를 심의한 뒤 세계유산 신청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한국의 전통산사는 경남 양산 영축산 통도사, 경북 영주 봉황산 부석사, 경북 안동 천등산 봉정사, 충북 보은 속리산 법주사, 충남 공주 태화산 마곡사, 전남 순천 조계산 선암사, 전남 해남 두륜산 대흥사 등 7개 사찰로 구성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우리나라에 있는 많은 산사 가운데 7개 사찰을 고른 이유, 중국과 일본에 있는 산사와의 차이점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전통산사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무엇인가에 대한 논의도 조금 더 이뤄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겨울이 시샘할까 봄 마중 가는 길

    겨울이 시샘할까 봄 마중 가는 길

    겨울철, 추운 날씨에 꼼짝하기 싫다. 볼거리도 빈약하다. 눈이 내리지 않으면 그저 을씨년스러운 풍경들이 전부다. 그렇다고 겨우내 구들장만 지고 있으랴. 이럴 때는 걷기가 최고다. 운동량이 부족한 겨울에 딱이다. 서너 시간 걷다 보면 정신도 맑아진다. 한국관광공사에서 2월에 걷기 좋은 길 10곳을 추천했다. 전체 코스는 관광공사 걷기안내 사이트(koreatrails.or.kr)에 잘 나와 있다. ●‘소나무 숲길’ 북한산둘레길 1코스(서울 강북구) 소나무 숲길로도 불린다. 전체적으로 완만해 트레킹 초보자도 쉽게 걸을 수 있다. 우이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시작한 길은 맑은 약수 흐르는 만고강산을 지나 1000여 그루의 소나무가 빼곡히 자라고 있는 솔밭근린공원에 이른다. 웅장하면서도 우아한 자태가 신령스럽기까지 한 소나무가 즐비한 이 구간에 들어서면 강렬한 송진 향이 온몸을 감싼다. 거리는 우이령 입구부터 3.1㎞다.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북한산국립공원 탐방시설과 둘레길운영팀 (02)900-8085. ●갈대밭·호수 따라… 대청호오백리길 4구간 호반낭만길(대전 동구) 갈대밭과 호수를 따라 걷는 길이다. 마산동 삼거리에서 신상동 오리골까지 12.5㎞ 정도 이어진다. 소요시간은 6시간 남짓. 마산동 삼거리 ‘할먼네집’ 쪽에서 길을 시작해 추동 방면으로 500m 걸어가다가 샛길로 들어서면 너른 호수가 펼쳐진다. 이어 S자 모양의 갈대밭이 펼쳐진다. 4구간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 중 하나다. 가래울마을의 추동습지공원, 주산동의 송기수 사당, 신선바위, 황새바위 등도 볼거리다. 대전마케팅공사 개발사업팀 (042)869-5163. ●‘영남알프스 핵심’ 하늘억새길-1코스 억새바람길(울산 울주군) 배내골을 중심으로 재약산, 천황산, 신불산, 영축산 등을 한 바퀴 도는 길이다. 영남알프스 중에서도 핵심을 모아 놓은 대표적인 길로 간월재, 신불평원, 사자평 등의 억새 명소를 두루 감상할 수 있다. 총 4개 구간으로 나뉘는데, 그중 대표 코스가 1구간 억새바람길이다. 거리는 4.5㎞, 2시간 정도 소요된다. 간월재를 출발해 신불산과 신불재를 거쳐 영축산까지 간다. 영남알프스의 주능선을 걷는 코스다. 울주군 산림공원과 (052)229-7872~5. ●평창 자연 즐기며… 효석문학100리길 1코스 ‘문학의 길’(강원 평창) ‘효석문학100리길’은 가산 이효석(1907~1942)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 속 허생원 일행의 여정을 따라 아름다운 평창의 자연을 즐기며 걷는 길이다. 전체 5개 코스 가운데 1코스 ‘문학의 길’에 이효석의 문학적 발자취가 가장 많이 남아 있다. 장돌뱅이와 성씨 처녀가 정을 나눈 물레방앗간, 이효석생가마을 등을 둘러본다. 2월이면 소금을 뿌린 듯 새하얀 메밀꽃은 없지만 설경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1코스 거리는 7.8㎞, 2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평창군관광안내센터 (033)330-2771. ●해안선 따라… 대부해솔길 1코스(경기 안산) 대부도의 해안선을 따라 걷는 길이다. 전체 길이 74㎞ 가운데 방아머리에서 돈지섬안길까지 이어진 1구간이 특히 인기다. 해변을 따라 걷다 야트막한 북망산에 오르면 영종도, 인천대교, 송도신도시, 시화호 등이 펼쳐진다. 바다 위로 샘솟는 구봉약수터에서 샘물을 마시고 걷다 보면 바다와 갯벌이 연이어 펼쳐진다. ‘개미허리 다리’로 연결된 ‘낙조전망대’에선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 1구간 길이는 11.3㎞. 4시간쯤 걸린다. 안산시 관광과 (031)481-3406~9. ●남녀노소 오가기 쉬운 ‘산막이옛길’(충북 괴산) 충북 괴산군 칠성면 사오랑 마을에서 산골마을인 산막이 마을까지 4㎞를 걷는다. 한 시간쯤 걸린다. 옛길엔 대부분 목재데크가 깔렸다. 괴산댐 주변을 휘휘 돌아가기 때문이다. 된비알이 없어 오가기도 쉬운 편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도전해 볼 만하다. 산막이 마을이 있는 칠성면 사은리 일대는 예부터 유배지였을 만큼 멀고 외진 곳이었다. 지금도 댐 주변 생태계가 훼손되지 않아 싱그러운 바람과 맑은 물을 그대로 만끽할 수 있다. 괴산군 문화관광과 (043)830-3451~6. ●전해오는 전설 들으며… 구불길 8코스 고군산길(전북 군산) 구불길은 모두 11개 코스로 나뉜다. 비단강길, 구슬뫼길, 탁류길 등 대부분은 뭍에 있는 데 반해 고군산길은 선유도에 조성돼 있다. 고군산군도의 빼어난 자연을 감상하고 선유도, 대장도, 무녀도에 전해지는 전설을 들으며 걸을 수 있다. 8코스의 전체길이는 14㎞다. 5시간 정도 잡아야 한다. 들머리는 선유도 선착장이다. 오룡묘를 지나 대봉전망대에서 고군산군도 전경을 감상한 뒤, 대장도와 장자도를 거쳐 다시 선유도 선착장으로 돌아온다. 군산시 관광진흥과 (063)454-3336. ●‘해안절벽 백미’ 금오도-비렁길 1코스 (전남 여수) 금오도는 여수에서 불과 25㎞ 정도 떨어져 있으면서도 절해고도의 풍모를 지닌 섬이다. 특히 웅장한 해안절벽이 백미다. ‘비렁길’은 이 같은 금오도의 숲과 바다, 기암절벽을 따라 걷도록 설계됐다. ‘비렁’은 벼랑의 사투리다. 군데군데 높낮이는 있지만, 그리 힘들지는 않다. 비렁길 전체 길이는 18.5㎞다. 이 가운데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1코스는 5㎞로 2시간 정도 걸린다. 함구미 마을을 출발해 미역널방, 신선대를 거쳐 두포마을로 나온다. 여수시 관광과 (061)690-2036. ●‘블루로드’ 해파랑길 21코스(경북 영덕) 영덕블루로드 B코스라고도 불린다. 해파랑길은 부산 오륙도에서 동해안을 따라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에 이르는 770㎞ 길이의 걷기길이다. 각 지자체에서 조성한 길과 겹치는 구간이 대부분인데, 그 가운데 영덕에서 조성한 ‘블루로드 B코스’에 해당되는 구간이 해파랑길 21코스다. 돌미역이 유명한 노물항, 낚시로 이름난 경정리, 대게원조 마을 등 걷는 내내 빼어난 풍경이 따라온다. 해파랑길 21코스 길이는 12.3㎞로 4시간 30분쯤 소요된다. 영덕군 문화관광과 (054)730-6514. ●해안 풍경 한눈에… 제주올레길 1코스 시흥~광치기 올레(제주 서귀포) 제주올레의 여러 코스 가운데 가장 먼저 열린 길이다. 제주에서도 해안풍경이 아름답기로 이름난 지역을 따라 걷는다. 시흥초등학교를 출발해 말미오름과 알오름에 오르면 성산일출봉과 우도가 손에 잡힐 듯하고, 조각보를 펼친 듯한 들판과 바다도 한눈에 들어온다. 종달리 옛소금밭, 성산일출봉이 가장 아름답게 보인다는 광치기해변에서 다음 코스로 바통을 넘긴다. 1코스 전체길이는 15㎞다. 5시간 정도 소요된다. 제주올레 콜센터 (064)762-2190.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아이 좋아~ 남다른 자치구 체험 학습장] 도심 속 숲 놀이터

    [아이 좋아~ 남다른 자치구 체험 학습장] 도심 속 숲 놀이터

    노원구가 2013년 11월에 완공한 수락산 유아숲 체험장에 이어 월계동 산131 일대에도 유아숲 체험장을 조성하고 1일 준공식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비 1억 9400만원을 투입해 영축산 근린공원에 조성한 체험장은 2000㎡ 규모다. 밧줄 오르기, 사면쉼터, 낙엽미끄럼장 등 놀이체험장과 놀이터가 있다. 숲속교실 및 교구놀이마당 등도 만들었고 악천후에 대비해 휴게소와 음수전, 화장실 등을 설치했다. 지역 내 유치원,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12월 한 달간 시범 운영한다. 구는 장소와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체험장 유지 관리와 생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숲체험 보조 교사를 배치한다. 참여 기관은 숲 체험반과 프로그램을 편성해 정해진 시간 동안 자율적으로 숲 체험활동을 하면 된다. 주중에는 기관에 대여하며 주말에는 가족 및 학부모 모임 등 개인·단체가 이용할 수 있다. 체험장 준공식은 이날 오후 2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김성환 구청장은 “도시에 살아 마땅한 체험놀이가 없는 아이들이 자연을 느끼며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하려고 유아숲 체험장을 계속 조성하고 있다”면서 “인공시설 설치를 최소화한 자연 친화적 공간에서 유아와 어린이들이 마음껏 자연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일 오후 2시 30분 상계동 산145-17에 ‘수락산 동네 뒷산 공원’을 조성하고 준공식을 한다. 경작지, 무허가건물, 쓰레기 적치장소였던 장소를 약 4546㎡ 규모의 공원으로 바꾸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탄생, 집근처 힐링장

    노원구는 월계동 영축산 자연공원 내 낡은 건축물을 리모델링해 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노원 숲속의 집’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6일에는 개관을 기념하는 축하행사를 연다. 이곳은 사유지이지만 토지주가 공원용지 매수 청구를 함에 따라 구는 여가활동이 가능한 휴양시설로 활용키로 결정했다. 숲속의 집은 본관과 별관으로 조성됐다. 본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면적 315.12㎡)으로 다목적실, 다목적회의실, 주방, 남녀화장실, 샤워실 등이 있다. 별관은 교육장으로 45㎡(1층) 규모다. 구는 영·유아 및 청소년 관련 단체나 구민 등에게 우선 대여할 방침이지만 예약이 차지 않으면 다른 구 주민도 이용할 수 있다. 사용 10일 전에 전화(2289-6848)나 팩스(930-8409), 이메일 등을 통해 예약하고, 예약 신청 48시간 이내에 입금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사용일 3일 전까지 취소할 경우 이용료의 100%를, 사용일 하루 전까지 취소할 경우에는 이용료의 50%를 환불받을 수 있다. 이용료는 1박 기준으로 본관 전체를 이용하면 주중(월~목요일)에는 24만원, 공휴일 또는 주말(금~일요일)에는 30만원이며 정원은 30명이다. 단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7월에는 무료로 운영한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부동산 시장 봄바람] SK건설 ‘월계 꿈의숲 SK VIEW’… 우이천 조망 등 쾌적한 자연환경

    [부동산 시장 봄바람] SK건설 ‘월계 꿈의숲 SK VIEW’… 우이천 조망 등 쾌적한 자연환경

    SK건설이 서울 노원구 월계동에서 ‘꿈의숲 SK VIEW’ 아파트(조감도)를 분양 중이다. 월계동 일대에서는 8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아파트라서 수요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월계3구역을 재건축한 아파트로 6개동 504가구가 들어선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59㎡와 84㎡의 중소형 주택으로만 구성됐다. 이 아파트의 특징은 풍부한 녹지공간과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췄다는 점이다. 인근에 영축산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고 대부분의 가구에서 단지 바로 옆 우이천 조망이 가능하다. 강북에서 가장 규모가 큰 북서울 꿈의숲( 66만 2627㎡)도 가깝다. 2016년 완공되는 인근의 문화·체육 복합시설인 ‘제2구민체육센터’를 찾아 체력단련 및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수영장과 체력단련실, 각종 실내운동을 할 수 있는 체육관과 전시공간으로도 사용될 전망이다. 월계동 일대 교통망 확충에 따라 대중교통여건도 좋아진다. 왕십리와 상계동을 연결하는 동북선 경전철이 이르면 올해 중 착공될 예정이다. 경전철이 완공되면 도심 접근이 한층 좋아질 전망이다. 현재는 지하철 1호선과 경춘선 환승역인 ‘광운대역’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 각종 편의시설도 오래된 아파트와 차별된다. 모든 가구에 설치된 홈 네트워크시스템을 이용, 실내 모니터로 방문자 통화 및 영상녹화, 방범기능, 에너지 사용내역 확인과 제어, 단지 내 CCTV 영상 확인 등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현관 일괄소등 제어, 원격검침 시스템, 실별 온도 조절기와 지하주차장에도 비상벨 등이 설치된다. 주방에도 전화 수신과 방문자 음성확인, 문열림 기능을 담은 TV폰이 설치된다. 3.3㎡당 분양가는 기준층(4~10층) 기준으로 평균 1430만원대이며 중도금(분양가의 60%)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 2016년 1월 입주예정. 지하철 태릉입구역 1번출구 옆에 견본주택이 있고 모형도·배치도 관람 및 분양상담이 가능하다. 주택형별 견본세대는 강남구 개포동 ‘VIEW Gallery(뷰 갤러리)’에 전시됐다. (02)971-7770.
  • 기준금리 1%대 ‘꿈의숲 SK 뷰’에서 내 집 마련해볼까

    기준금리 1%대 ‘꿈의숲 SK 뷰’에서 내 집 마련해볼까

    정부의 각종 부동산 규제 완화와 함께 최근 주택시장에는 온기가 감돌고 있다. 시장에서의 매수세가 뚜렷하진 않지만 내집마련을 염두한 수요층이 증가 추세다. 시기상 봄 이사철에 접어들면서 가격 및 거래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좀더 높아 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전세 거주자들을 중심으로 내집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 그 중 새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과거 2000년대 초반 부동산 활황기에는 노후화된 아파트나 새 아파트의 가격 차가 크지 않았다. 당시의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준공 후 10년 미만과, 이상의 아파트 격차는 3.3㎡당 400만원 가량 수준에 불과했다. 이후 가격 차이가 꾸준히 벌어지면서 2000년대 중반 이후부터 격차가 뚜렷해 진 것. 그 중 서울의 경우 새 아파트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입주연한에 따른 시세 차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현재 입주 10년미만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은 3.3㎡ 1,800만원대 수준인데 반해, 준공이 10년 지난 아파트는 1,300만원 후반선이다. 즉, 입주연한이 오래됐을 수록 가격 부담은 낮지만 향후 시세상승 등의 미래가치 또한 낮을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의 부동산 상승세와 함께 실제 입주 이전의 새 아파트들이 수요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SK건설이 북서울 꿈의숲 인근에 분양중인 ‘꿈의숲 SK 뷰’가 물량 소진에 가속도가 붙으며 완판을 목전에 뒀다. 월계동 일대 공인중개업소를 운영중인 한 중개사는 “월계동은 노후화된 아파트가 대부분으로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고, 희소가치도 상당하다”며 “꿈의숲 SK 뷰의 경우 아파트 조경이나, 커뮤니티, 첨단 시스템 등 주변 단지 대비 높은 수준인데 반해 지역 내 시세를 이끌고 있는 단지보다 낮은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또한 주목할 만한 점은 오는 4월부터 사실상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관망세를 보이던 대기 수요자들이 폐지 이전 행동을 나설 것으로 조심스러운 예측이 가능하다. ‘꿈의숲 SK 뷰’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분양가 상한제 폐지는 곧 신규 아파트의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사업지의 잔여 물량 소진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제공중인 금융혜택을 이용하면 입주 전까지 큰 가격 부담이 없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계약이 체결되고 있다”고 전했다. 사업지 인근 장위뉴타운의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수혜도 기대된다. 장위뉴타운의 아파트 분양가가 다소 높게 잡힐 것이라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꿈의숲 SK 뷰’에 관심을 두는 수요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 이와 더불어 단지 내 외부의 쾌적한 주거환경도 강점이다. 이 아파트는 총 면적 66만2627㎡에 달하는 북서울 꿈의숲이 가까워 입주 후에는 그린 프리미엄도 기대해 볼 만하다. 또 인근에 조성되는 영축산근린공원을 비롯하여, 단지 옆의 우이천까지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또한 각종 첨단 스마트 시스템이 적용돼 보안은 물론 입주민들의 안전과 편리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세대 내 홈 네트워크시스템 및 현관 일괄소등 제어•원격검침 시스템•실별 온도 조절기•지하주차장 내 비상벨 등도 마련된다. 이 아파트는 총 504가구 규모로, 전용 59, 84m²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샘플하우스는 현장에 위치하며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입주는 2016년 1월 예정.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꿈의숲 SK 뷰’, 장위뉴타운 개발 프리미엄 수혜 단지로 우뚝

    ‘꿈의숲 SK 뷰’, 장위뉴타운 개발 프리미엄 수혜 단지로 우뚝

    강북권 최대 규모의 뉴타운인 성북구 장위뉴타운의 개발이 본격 궤도에 오르며 일대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장위뉴타운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 187만여㎡에 2만6,000여 가구가 들어서는 대규모 뉴타운이다. 지난 2005년 10월 3차 뉴타운으로 지정된 후 9년만에 2구역을 시작으로 이주가 시작됐으며, 나머지 구역도 올해 중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내년까지 장위뉴타운의 절반이 이주를 하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그 중 성북구청에 따르면 뉴타운을 해제한 장위13구역은 일대에 2019년까지 105억원을 집중투자, 낙후된 지역 기반시설을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분양가의 경우 3.3㎡당 1,400만~2,000만원 선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4월부터 폐지되는 분양가 상한제 및 국토교통부가 기본형 건축비에 대한 0.84% 인상안을 3월 1일부터 적용할 것을 발표하면서 분양가가 다소 높은 선에 책정될 수 있다는 것이 건설업계의 분석이다. 더불어 국토교통부는 발코니 확장 시 기준금액에서 최대 6%를 가산 할 수 있는 방안 도입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져 가격적인 상승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장위뉴타운의 사업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인근 수요자들의 관심을 얻고 있는 곳이 있다. 뉴타운 바로 맞은편에는 현재 ‘꿈의숲 SK 뷰’가 내년 1월 입주를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 아파트는 우이천을 사이에 두고 장위뉴타운과 인접해 있기 때문에 뉴타운 개발로 인한 미래가치 등 수혜가 기대된다. 주목할 만한 점은 ‘가격’이다. 입지 조건의 차이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장위뉴타운의 아파트 분양가가 다소 높게 잡힐 것이라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꿈의숲 SK 뷰’로 눈을 돌리는 수요층도 증가하고 있다. ‘꿈의숲 SK 뷰’ 관계자에 따르면 “인근의 장위뉴타운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동시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계약금 정액제, 발코니 확장 계약금 지원 등 금융혜택을 다양하게 제공해 내집마련의 부담을 낮췄다”며 “더욱이 이 지역 일대 2006년 이후로 아파트 공급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최신식 커뮤니티와, 첨단 시스템 등 새 아파트에 대한 지역민들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꿈의숲 SK 뷰’는 현장에 샘플하우스를 사전 예약제로 운영중이다. 아파트에서 바라보는 조망 및 공사현장을 직접 둘러볼 수 있어 인기가 높아 사전에 예약없이 관람이 어렵다고 관계자는 전한다. 현재 전용 84㎡A타입과 B타입은 마감이 임박했다. ‘꿈의숲 SK 뷰’는 지하 2층~지상 20층 총 6개동 규모이며, 총 504가구 모두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 84㎡의 중소형 주택형으로만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영축산근린공원이 있으며, 우이천은 바로 인접하게 위치해 있어 대부분의 세대에서 조망이 가능하다.문의 : 02-6425-0352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당신 발길 닿는 곳곳에 명품 여행지] 영남알프스, 세계 산악관광지 꿈 ‘성큼’

    [당신 발길 닿는 곳곳에 명품 여행지] 영남알프스, 세계 산악관광지 꿈 ‘성큼’

    천혜의 산악관광 자원을 가진 영남알프스에서 지역행복생활권 협력사업의 하나로 ‘마운틴 탑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울산시는 경남 양산시, 밀양시, 경북 경주시와 함께 추진하는 이 사업과 관련해 지난 15일 울산시청에서 4개 도시 실무협의회를 열어 2016년까지 사업을 완료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마운틴 탑 사업에는 총 32억 45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영남알프스는 가지산, 신불산, 영축산 등 해발 1000m 이상 7개 봉우리가 울산 울주군, 양산시, 밀양시, 경북 청도군을 휘감아 형성된 산악지역을 말한다. 마운틴 탑 사업은 영남알프스와 관련한 산악 자원 조사를 비롯해 통합 안내 시스템 구축, 관광 인프라 확충, 관광 상품 개발 등으로 추진된다. 주관도시인 울산시는 통합인프라 및 안내체계 구축(14억 3600만원)에 나서고, 양산시는 영축사 일원에 둘레길(6억 300만원)을 조성한다. 밀양시는 고사리분교 복원사업(6억 300만원)을 추진하고, 경주시는 문복산 일원 관광개발(6억 300만원)을 맡는다. 지역행복생활권 협력사업 실무협의회는 울산시와 울주군, 양산시, 밀양시, 경주시의 관광 부서 관계자 등 20명으로 지난 7월 구성돼 세부사업 협의와 사업추진 사항 관리, 사업 평가 등을 맡고 있다. 협력사업은 교육이나 문화, 의료, 복지서비스 등의 수요가 시·군 단위의 행정 경계를 초월하지만, 현실적으로 연계 활용이 부족한 점 등을 해결하기 위해 4개 지역이 머리를 맞대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선도사업으로 영남알프스 마운틴 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울산시와 울주군은 영남알프스를 국내 산악관광 1번지로 육성하기 위한 산악관광 마스터플랜을 수립, 2019년까지 총 5361억원을 들여 개발사업에 들어가 마운틴 탑 사업까지 완료하면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부동산 플러스]

    [부동산 플러스]

    ‘마포 래미안’ 잔여물량 분양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은 서울 마포구 아현뉴타운에서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마포 최대 규모의 단지를 강조하기 위해 단지 이름을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 아파트로 바꿨다. 이 아파트는 지하 6층~지상 30층 44개동, 전용면적 59~145㎡ 3885가구(임대 661가구)로 구성됐다. 주택형별로는 임대주택을 제외하고 전용면적 59㎡ 1241가구, 84㎡ 1458가구, 114㎡ 499가구, 145㎡ 26가구로 이뤄졌다. 현재 114㎡ 잔여물량을 분양하고 있다. 오는 9월 입주예정. (02)749-7973. ‘꿈의 숲 SK VIEW’ 504가구 SK건설은 서울 노원구 월계동 월계3구역을 재건축한 ‘꿈의 숲 SK VIEW’ 아파트(조감도)를 분양한다. 월계동 일대에 8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20층 6개동, 504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59㎡ 2가구, 84㎡ 286가구 등 모두 288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인근에 영축산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단지 바로 앞에 우이천이 있고 북서울 꿈의숲이 가까워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현재 지하철 1호선과 경춘선 환승역인 광운대역을 이용할 수 있고 왕십리와 상계동을 연결하는 동북선 경전철이 올해 안에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5일 1, 2순위, 26일 3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2016년 1월 입주 예정. (02)971-7770. 색채 디자인 매뉴얼 저작권 등록 GS건설은 자이 브랜드만의 색채 디자인 매뉴얼을 개발해 저작권 등록을 완료했다. 기존 자이 아파트의 색채 디자인은 자연친화적 콘셉트로 오렌지 및 노란색 계열과 베이지 계열의 색상으로 이뤄져 있었다. 이번에 개발한 도심 콘셉트의 색채 디자인은 자연과 인공적인 빛이 들어 있는 회색 계열과 푸른색, 보라색, 갈색 계열의 색상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개발된 도심 콘셉트 색채 디자인 매뉴얼은 서울 동작구 상도 10구역을 재개발하는 상도파크자이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상도파크자이는 오는 25일 1, 2순위, 26일 3순위 청약 접수한다. 2016년 8월 입주 예정. 1661-3289. 아산탕정 복합용지 2필지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충남 아산시 아산탕정지구 복합용지 2필지를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복합용지의 면적은 각각 4만 2000㎡와 3만 5000㎡로 규모와 유형에 관계없이 주거시설을 각각 420가구, 355가구까지 지을 수 있고 주거와 별동으로 상업시설의 설치가 가능하다. 공급예정 가격은 3.3㎡당 532만~542만원이다. 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예정가격 이상 최고가로 낙찰되는 경쟁입찰방식으로 진행된다. (041) 537-2792.
  • [명인·명물을 찾아서] 경남 양산 자원회수시설 굴뚝

    [명인·명물을 찾아서] 경남 양산 자원회수시설 굴뚝

    폐기물 소각장에는 어디든 높은 굴뚝이 우뚝 솟아 있다. 폐기물을 태울 때 생기는 가스를 배출하는 시설이다. 공해물질이 나오는 시설이라고 주민들이 좋게 생각하지 않는데도 하늘 높이 솟아 있어 눈에는 가장 잘 띈다. 혐오시설로 생각하는 소각장 굴뚝을 시민들이 여가와 휴식, 문화 공간으로 즐겨 찾는 곳이 있다. 경남 양산시 동면 석산리 신도시 안에 있는 양산 자원회수시설 굴뚝에는 밤낮 시민들이 북적거린다. 휴식·문화공간을 갖춘 전망타워로 건설한 덕분이다. 양산 자원회수시설은 양산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를 소각하거나 재활용 처리하는 곳이다. 5만 4903㎡ 부지에 620여억원을 들여 2004년 10월 착공해 2008년 1월 완공했다. 소각장 건설 당시 주변 주민들은 소각장을 꼭 건설해야 한다면 부정적인 이미지를 없애고 환경친화적인 시설로 지을 것을 건의했다. 시는 주민들의 건의에 따라 소각장 굴뚝을 일반 굴뚝 형태로 세워 혐오시설의 상징처럼 보이게 하는 대신 휴식과 전망 공간을 갖춘 타워 모양으로 설계했다. 아름다운 경관 조명시설도 설치했다. 소각시설 이름도 ‘자원회수시설’이라고 지었다. 이름에서부터 느껴지는 소각장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기 위해서였다. 자원회수시설 옆에는 유아놀이방, 문화교실, 수영장, 에어로빅장, 어린이 열람실, 헬스장 등의 시설을 갖춘 3층짜리 주민편익시설도 건립했다. 양산 자원회수시설은 자원회수동, 재활용동, 지역난방공장동, 축열조, 굴뚝에 해당하는 타워동 등으로 이뤄졌다. 자원회수동은 국내 최초로 열분해 용융 방식을 도입해 1700도의 고열로 소각재까지도 녹여 냄새나 분진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시는 강조한다. 자원회수동에서는 한 해 2만 6000여t의 생활폐기물을 소각하며 이 과정에서 나오는 폐열을 한국지역난방공사에 공급해 연간 4억여원의 수익을 올린다. 재활용동에서 선별한 재활용품 판매 수입도 한 해 8억여원에 이른다. 특히 50㎡ 부지에 건설된 양산타워는 시의 랜드마크로 소각장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바꿔 놨다. 시민들은 양산타워가 소각장 굴뚝이 아니라 시민들을 위한 문화·휴식 시설이라고 생각한다. 타워 높이는 탑신 135m, 철탑 25m를 합쳐 160m로 서울 남산타워(236.7m), 대구 우방타워(202m) 다음으로 높다. 부산 용두산타워(120m)보다는 40m가 높다. 지상 114~120m 높이 공중에 2개 층(5·6층)으로 된 원통 모양의 전망데크가 설치돼 있다. 면적은 744.06㎡다. 5층(292.48㎡)은 북카페, 6층(451.58㎡)은 시 홍보관으로 꾸몄다. 두개 층 모두 전망이 시원하다. 북쪽으로는 양산을 넘어 울주군까지, 남쪽으로는 낙동강 끝과 부산 앞바다가 보인다. 금정산, 천성산, 영축산도 눈앞에 펼쳐진다. 바깥 경치가 보이는 엘리베이터 2대를 이용해 120m까지 올라간다. 북카페에는 각종 도서 2600여권이 있다. 좌석은 102석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연중무휴, 무료로 운영한다. 가족과 함께 책을 보며 여가를 보내기에 더없이 좋은 하늘 위 도서관이다. 안내원 변두선씨는 “하루 평균 이용객이 평일 400여명, 휴일은 1200여명에 이른다”고 말했다. 여름철에는 2000여명의 시민들이 찾는다. 부인과 초등학생 두 자녀와 함께 지난 22일 북카페를 찾은 박모(38)씨는 “가족들과 책을 보면서 함께 시간을 보내기가 좋아 쉬는 날이면 자주 온다”면서 “소각장 굴뚝이란 생각은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북카페 위층 홍보관은 양산시의 과거와 현재, 미래 등을 살펴볼 수 있도록 꾸몄다. 북카페 책을 갖고 실내 계단을 통해 홍보관으로 이동해도 된다. 손정일 시 자원시설담당은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의 많은 광역·기초자치단체 관계자들이 방문하는 등 각계 기관단체로부터 견학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양산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이슈&이슈] ‘부·울·경’ 방문의 해 맞아 新관광산업 도시로 비상하는 울산

    [이슈&이슈] ‘부·울·경’ 방문의 해 맞아 新관광산업 도시로 비상하는 울산

    가지산·신불산·영축산 등 해발 1000m 이상 7개의 봉우리가 휘감아 형성된 ‘영남알프스’, 선사시대 고래잡이 역사를 간직한 ‘반구대암각화’, 동해의 푸른 물살을 가르며 힘껏 헤엄치는 ‘고래떼의 장관’, 세계 최고의 조선·자동차·석유화학 산업이 힘차게 돌아가는 ‘역동의 산업현장’. 산업도시 울산이 올해 부산·울산·경남 방문의 해를 맞아 천혜의 자연경관과 문화유산, 글로벌 산업관광 자원을 기반으로 ‘신(新)관광도시 울산’을 향한 힘찬 날갯짓을 시작했다. 우리나라 산업 근대화를 이끈 ‘산업수도’ 울산은 영남알프스의 국내 ‘산악관광 1번지’ 개발을 시작으로 ▲강동권 해양복합관광휴양도시 조성 ▲울산 앞바다 크루즈 고래 여행 ▲국내 산업관광 거점지구 조성 등을 통해 관광산업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 1700만명 이상 관광객 유치 목표를 세웠다. 지난해 울산을 방문한 1622만 5170명보다 77만명이나 늘어난 수치다. 울산의 다양하고 풍부한 자연경관과 글로벌 산업 관광자원에 힘입어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심에서 3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한 강동·주전·간절곶의 해안 절경과 수려한 산악자원인 영남알프스가 국내외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여기에다 반구대암각화와 천전리각석 등 세계적인 역사·문화자원도 울산의 차별화된 관광자원으로 한몫하고 있다. 울산은 2002년 한·일월드컵을 기점으로 친환경생태도시로 탈바꿈했다. 문수체육공원·울산대공원·달동문화공원·선암호수공원 조성과 태화강의 생태하천 복원 등에 힘입어 산업·환경·생태가 공존하는 도시로 변모했다. 최근에는 산악관광개발사업을 비롯해 일출명소 간절곶 공원과 대왕암공원, 강동권 해양복합관광휴양도시 개발사업, 일산해수욕장 및 진하해수욕장 해안디자인 사업 등 해안개발과 환경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시는 산악·해양·고래·산업·역사문화 등 관광객별, 테마별, 계절별로 세분화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부산, 경남, 경주 등 인근 지역과 연계한 광역 패키지 관광상품은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태고 있다. 여기에다 스위스, 뉴질랜드, 중국, 일본과 연계한 산악관광 활성화 사업은 울산시의 끊임없는 노력에 힘입어 올해부터 성과를 내고 있다. 또 울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13년도 산업관광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6억원을 지원받아 관광산업 진흥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유럽이나 일본은 산업유산을 하나의 관광 루트로 공동개발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면서 “울산은 조선, 자동차, 중공업, 에너지가 복합된 산업관광의 최적지로 기업과 시민의 호응도도 매우 높다는 점에서 산업관광의 성공이 크게 기대된다”고 했다. 이달부터는 울산 산업관광을 홍보하는 이동홍보관이 전국 곳곳을 누빈다. 이동홍보관은 길이 9.5m의 초장축 트럭을 개조해 외관만으로도 사람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차량 외부는 홍보 영상을 상영할 수 있는 125인치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이 설치됐다. 내부는 한눈에 보는 울산, 울산 인사이드, 울산 24시, 울산의 3대 글로벌 산업, 울산의 미래 등을 주제로 지역 관광자원 전체를 홍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와 함께 시는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15년까지 비즈니스호텔(2곳), 유스호스텔(1곳), 관광호텔(2곳)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 숙박시설이 확충되면서 각종 국내외 행사를 차질없이 치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다 시는 ‘산업관광 거점지구 조성’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최근 기본구상 및 사업 타당성 조사까지 완료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울산을 찾는 관광객은 2008년 1253만 4481명에서 2009년 1235만 8467명, 2010년 1527만 646명, 2011년 1522만 1120명, 지난해 1622만 5170명으로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이종원 선임기자 카메라 산책] 겨울나기 채비 山寺에 가다

    [이종원 선임기자 카메라 산책] 겨울나기 채비 山寺에 가다

    가을인가 싶더니 어느새 차가운 바람이 겨울을 재촉하고 있다. 계절은 자연의 순리와 더불어 세월의 무상(無常)함을 정직하게 알려준다. 단풍이 낙엽으로 변해 뒹구는 이즈음, 사람들은 저마다의 월동 준비와 함께 한 해의 마무리를 시작한다. 남녘의 산사(山寺)도 겨울 채비에 분주하다. 지난 12일 경남 양산의 영축산기슭에 자리 잡은 천년고찰 통도사(通度寺). 경내로 향하는 길 숲에는 가을 단풍이 머물다 간 흔적들이 띄엄띄엄 남아 있다. 대웅전 추녀에 매달린 풍경이 청아한 소리로 객의 발길을 맞이한다. 사찰에 진동하는 메주콩 냄새가 구수하다. 절집 겨우살이 준비는 여염집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첫눈이 내리는 소설(小雪) 즈음에 메주를 쑤던 옛 전통 그대로다. 새벽부터 팔을 걷어붙인 스님과 신도들의 손길이 해질 무렵까지 쉴 틈이 없다. 사찰 원주(院主) 마벽 스님은 “메주 맛에 따라 그해 반찬의 밑천인 장맛이 달라지기 때문에 지극 정성을 기울인다.”며 “한 해 먹을거리는 절반쯤 준비된 셈”이라며 흐뭇해했다. ●아랫목 덥힐 땔감 쌓고 구들장·아궁이 점검 한쪽에서는 아랫목을 데울 땔감인 장작을 쌓아 올리고 한동안 비워뒀던 구들장, 아궁이 정비부터 전각의 문창호지를 다시 바르는 작업이 한창이다. 교무 광우 스님과 마주 앉아 마시며 나눈 차담(茶談). “겨울나기 절 살림은 소욕지족(少欲知足) 그 자체입니다.” 자연에서 얻은 최소한의 것으로 만족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겨울나기 준비를 통해 또 다른 수행의 방편으로 삼는 선승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었다. 비구니 전문 교육 도량(道場)인 경북 청도의 운문사(雲門寺). 달빛 어스름한 새벽, 예불 시간을 알리는 범종(梵鐘) 소리가 경내를 휘감는다. 정성스레 아궁이에 불이 지펴지고, 스님들의 낭랑한 독경소리가 새벽의 찬바람을 가른다. 운문사 새벽 예불의 공명음에는 듣는 사람의 마음을 씻어주는 청정한 울림이 담겨 있다. ●공양간엔 시래기 저장… 돌배 말려 茶 만들어 동이 트면서 펼쳐지는 절집의 빼어난 기품에 탄성이 절로 터져 나온다. 아침 공양을 마친 스님들이 겨우내 먹을 배추걷이 울력에 나섰다. “울력은 승려들에게 있어 중요한 수행의 일부 입니다.” 막장갑을 끼고 괭이질을 하던 교무 은광스님의 설명이다. 구름처럼 힘을 모은다는 뜻에서 운력(雲力)이라고도 한다. 김장은 산사에서 겨울을 준비하는 데 가장 공을 들이는 대표적인 ‘울력품목’이다. 스님들은 따놓은 돌배를 말려 겨우내 마실 차를 만들고, 감 따는 울력에도 한창이다. 공양간에서 시래기를 매달고 있는 승가 대학 2학년 윤상 스님. “공부하랴. 작업하랴. 힘들지 않으냐.”는 우문(愚問)에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고 현답(賢答)을 한다. 모든 것은 오직 마음이 지어내는 것으로 여승들에게는 당연히 해야 하고 즐거운 일들이었다. 월동준비를 마친 산중(山中)은 이내 ‘겨울 공부철’인 동안거(冬安居)에 들어간다. 무명을 걷어내고 지혜를 얻기 위한 선방(禪房)의 정진(精進)만이 남을 것이다. ‘칼바람 피하려고 나무도 옷을 벗고, 번뇌를 벗으려고 동안거 서두르네.’ 어느 시인의 시구(詩句)처럼 겨울은 어느새 산사 일주문 안으로 한걸음 성큼 들어서고 있었다. 글 사진 jongwon@seoul.co.kr
  • 나눔의 신행, 서울 한복판서 번진다

    나눔의 신행, 서울 한복판서 번진다

    지난 2006년부터 전국의 사찰을 돌며 나눔과 봉사의 새 신행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108산사 순례기도회’(회주 선묵혜자 스님)가 창립 6주년을 맞아 기념법회를 갖는다. 31일 오후 2시 서울시청앞 광장 특설법단에서 ‘농촌사랑 나눔봉사 한마당’을 주제로 여는 법회와 영산재가 그 자리. 이날 행사는 사부대중 1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기도회 원래의 뜻을 살린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1부 ‘창립 6주년 기념법회’는 지난 6년간의 활동과 신행을 되돌아보는 자리. 홍보동영상 상영과 인사말, 발원문 등으로 꾸며진다. 이어서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인 영산재 시연이 열리며 ‘농특산물 직거래’, ‘다문화가정 고향 보내기’, ‘군장병 간식나눔 보시’, ‘농촌사랑 봉사 실천다짐’, ‘선묵 108장학금 시상’ 같은 부대행사도 곁들여진다. ‘108산사 순례기도회’는 지난 6년간 다양한 진기록을 세우며 신행문화에 새 바람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6년 10월 영축산 통도사를 시작으로 지난 18일 청도 운문사까지 73차례의 순례를 거의 빠짐없이 매월 이어왔다.신도들을 태우고 산사를 누볐던 버스만 해도 6000여대. 그동안 35만명이 순례에 동참해 총 2500여 가마의 쌀을 어려운 이웃과 사찰을 위해 보시했다. 혜자 스님이 원력을 세워 이어온 나눔과 봉사의 행사도 만만치 않다. 이 가운데 ‘108효행상‘은 각 지역 기관장이며 사찰 주지 스님의 추천을 받아 총 80명에게 시상했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해온 ‘108선묵 장학금’과 의료혜택 불모지대의 이웃을 위한 ‘108약사여래 보시금’은 대가 없는 ‘무주상보시’ 실천 차원에서 다른 이웃종교의 눈길을 끌고 있는 행사이기도 하다. 이 밖에 순례가 열리는 사찰에서 부대행사로 열어온 ‘농어촌 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108산사 순례 환경지킴이’는 환경문제 해결 차원에서 다른 단체들로 확산되는 추세다. 군 장병들에게 간식거리로 제공된 총 300만개의 초코파이도 이 산사순례기도회의 트레이드 마크처럼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혜자 스님은 “이번 법회는 108산사 순례기도회를 점검하는 자리에 불과하다.”며 “수행·문화·생명·나눔·평화결사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케이블카 주도권 놓고…밀양이 울산보다 먼저 운행 예정

    가지산, 신불산, 영축산 등 해발 1000m 이상 7개 봉우리가 울산 울주군, 경남 양산시·밀양시, 경북 청도군을 휘감아 형성된 ‘영남알프스’. 울산과 밀양 등 인근 지자체가 수년 전부터 산악관광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울산시와 울주군은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총 536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영남알프스를 ‘국내 산악관광 1번지’로 육성키로 하는 등 산악관광개발사업을 주도했으나, 밀양시가 케이블카를 이달 말부터 운행키로 하면서 주도권 싸움에 밀렸다. 24일 밀양시에 따르면 영남알프스 밀양 쪽 산하를 조망하는 ‘얼음골 케이블카’(1.73㎞)를 오는 29일쯤 상업 운행할 계획이다. 케이블카가 운행되면 관광객이 연간 2만 4000여명에서 32만명(하루 1000명)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밀양시는 기대한다. 반면 울산시가 추진 중인 ‘신불산 로프웨이’(3.62㎞) 사업은 민자 제안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울산시와 울주군은 민자유치(총 사업비 500억~600억원)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공공사업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지만 쉽지 않다. 울산지역 환경단체가 천혜의 자연환경을 훼손한다고 반대하고 있는 것도 걸림돌이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60년만에 열린 소이산길 안전 걱정말고 걸으세요

    울산 울주의 하늘억새길. 해발 1000m가 넘는 간월산·신불산·영축산·천황산·재약산·가지산 등 7개 능선이 이어진 길이다. 드넓은 억새 군락지로 유명하다. 경기 양평 남한강·북한강 물가에 펼쳐진 흙길인 물래길도 많은 사람이 찾는다. 연꽃·갈대·철새·여울이 수려해 영화·드라마촬영 장소로 이름난 곳이다. ●행안부 ‘녹색길 베스트10’ 선정 24일 행정안전부는 이 두 곳을 포함,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는 ‘우리 마을 녹색길 베스트10’을 뽑아 발표했다. 광주 동구 ‘무등산 자락 다님길’은 도심 무등산 줄기에 노선이 완만해 누구나 다닐 수 있는 길이다. 강원 철원의 소이산 생태 숲 녹색길은 원래 군 작전도로였다. 6·25전쟁 이후 60년간 민간에 개방된 적이 없는 곳이다. 철원평야가 한눈에 들어오는 광경이 일품이다. 서산 아라메길을 걷다보면 마애삼존불·혜미읍성 등 백제와 조선시대의 체취를 느낄 수 있다. 여수 금오도 비렁길에서는 동백나무 숲터널을 지나 해안을 따라 기암괴석 절경을 즐길 수 있다. ●안전요원 1411명 배치해 순찰 이 밖에 충북 충주 비내길, 전북 정읍 백제가요 정읍사 오솔길, 경북 예천 삼강 회룡포 강변길, 경남 함양 지리산 자락길 등도 베스트 10에 올랐다. 행안부는 관광객의 안전을 고려, 안전요원 1411명을 배치했다. 김장주 행안부 지역녹색정책관은 “동호회 참여 걷기대회 개최, 홍보책자 소개 등으로 걷기 붐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천년고찰·매실의 고장 경남 양산

    천년고찰·매실의 고장 경남 양산

    울산과 부산, 두 광역시 중간에 있는 양산시는 경상남도 교통의 요충지이자 위성도시의 역할을 하며 도민들에게 편리한 생활 환경을 제공해 주고 있다. 동시에 천혜의 자연경관을 고이 간직한 고장이기도 하다. EBS 한국기행은 5~8일 매일 밤 9시 30분에 산골짜기마다 숨어 있는 천년고찰과 낙동강이 유유히 흐르는 아름다운 풍경, 도시와 시골이 공존하는 경남 양산으로 떠난다. 5일엔 원동면 주민들이 품앗이로 하는 첫 매실 수확 풍경을 방영한다. 원동면 주민들에게 매실은 곱게 키운 자식이나 다름없다. 원동은 우리나라 최초의 매실 재배지이며 그 역사는 백년을 자랑한다. 이렇게 역사 깊은 매실의 고장인 만큼 먹는 방법도 독특하다. 이른바 ‘검은 매실’로 불리는 약재 ‘오매’. 이는 약국이나 병원 하나 변변치 않던 시절 어머니들이 아픈 자식을 위해 약 대용으로 먹이던 것이었다. 6일에는 세상의 번뇌를 잊을 수 있는 곳, 통도사를 소개한다. 영축산 자락에 있는 통도사는 신라시대 자장율사에 의해 창건되어 1300년 역사를 자랑한다. 합천의 해인사, 순천의 송광사와 더불어 국내 3대 사찰이기도 하다. 유서 깊은 천년고찰 통도사에는 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가져온 부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는 금강 계단이 있어 이에 의지해 마음을 닦고자 찾아오는 불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7일에는 낙동간 주변의 오래된 전통인 ‘가양진 용신제’를 지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나라에서 기우제를 지내는 4개의 강이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낙동강의 가야진 용신제다. 바쁜 농번기, 만사를 제쳐 놓고 한데 모여 낙동강 용왕님에게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를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다. 전통을 지키며 살아가는 양산 사람들에게 용신제를 이어 오는 자부심과 낙동강의 의미를 들어본다. 8일 방송에선 누구에게나 다정함, 그리움, 안타까움이라는 정감을 주는 ‘고향’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어머니의 품처럼 떠올리는 그 자체만으로도 마음 한편이 따뜻해지는 동시에 아릿해 오는 것이 바로 고향이다. 양산은 ‘고향의 봄’을 작사한 이원수 선생의 고향이자 ‘국민 테너’ 엄정행 선생의 고향이다. 엄정행 선생과 함께 내 고향의 넉넉하고 부드러운 품을 그리며 찾아간 그곳 양산은 그가 살았던 60년 전 옛 정취가 그대로 남아있다. 산야마다 피어나는 산야초를 이용해 효소를 만드는 마을 할머니들의 고향 이야기를 함께 듣고 울긋불긋하게 열매 대궐을 차린 산딸기까지 맛보며 옛 고향 추억을 더듬어 본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영남 알프스 산악관광’ 세계화 추진

    울산시가 스위스, 일본, 중국, 뉴질랜드 4개국의 도시와 영남 알프스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한 국제교류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4개 도시는 ‘알프스’라는 브랜드를 사용하는 일본 도야마, 중국 허베이, 뉴질랜드 퀸스타운, 스위스 루체른이다. 시는 이미 지난해 10월 울산시청에서 도야마현과 지속 가능한 산악관광 개발과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올해는 루체른, 허베이, 퀸스타운과 교류할 예정이다. 허베이성과는 일정을 조정하고 있고, 루체른시와는 오는 4월쯤 방문할 예정이다. 퀸스타운과는 상반기에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시는 이들 도시 대표를 10월 열리는 울산의 영남 알프스 억새축제에 초청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5개국 도시가 공동협정을 체결해 산악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상생 발전을 선언한다는 구성도 세웠다. 영남 알프스는 가지산, 신불산, 영축산 등 해발 1000m 이상 7개 봉우리가 울산 울주군, 경남 양산시·밀양시, 경북 청도군을 휘감아 형성된 산악지대다. 울산시는 이곳을 국내 산악관광 1번지로 만들려고 마스터플랜을 수립, 2019년까지 5360억원을 들여 억새길과 둘레길, 휴양소, 산악자전거 체험장, 케이블카 설치 등을 추진한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구제역 예방 유산균 특허 인정

    구제역 예방에 효과가 있는 유산균에 대한 특허가 처음 인정돼 전국 축산농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경기 광주시는 21일 자체 개발한 ‘축산용 생균제 조성물과 제조방법’에 대해 특허등록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특허기술이 상업화되면 약 600억원의 경제적 가치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생균제는 산도를 낮추고 항바이러스 물질을 생성하는 유산균에 살균소독 효과가 있는 구연산을 배합해 만든 미생물제로, 2005년부터 미생물 연구를 해온 광주시 농업기술센터 경영축산팀장인 정대이(39·여) 농촌지도사가 지난해 5월 인천 강화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을 계기로 개발했다. 광주시는 생균제를 활용해 사료에 사용하고 있으며, 축사 내부의 소독용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발생한 구제역으로 전국 75개 시·군에서 가축 345만 마리가 매몰처분됐지만, 광주 지역에서는 한 마리도 감염되지 않아 생균제의 효과가 이미 검증됐다고 주장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영남 알프스’ 산악관광 1번지로 만든다

    ‘영남 알프스’ 산악관광 1번지로 만든다

    가지산, 신불산, 영축산 등 해발 1000m 이상 7개 봉우리가 울산 울주군, 경남 양산시·밀양시, 경북 청도군을 휘감아 형성된 ‘영남알프스’. 수려한 산악 경관을 간직한 ‘영남알프스’가 올해부터 국내 최대의 ‘산악관광 1번지’로 개발된다. ●울주군과 공동개발 업무협약 울산시는 울주군과 공동으로 영남알프스를 국내 산악관광 1번지로 육성하기 위한 ‘산악관광 마스터플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9년까지 총 536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산악관광 개발사업은 4대 추진전략에 28개 세부사업으로 추진된다. 4대 추진전략은 ‘접근성 개선’ ‘체류기간 연장’ ‘프로그램 다양화’ ‘화제성 창출’ 등이다. 울산시는 접근성 개선을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와 관광안내판 구축 등 통합안내 체계를 구축하고, 휴양소와 유스호스텔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체류기간 연장을 위해 산악 케이블카를 설치하고 물이 맑은 작괘천 주변을 정리해 억새길, 산악 레포츠장, 산악안전체험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프로그램 다양화 아이템으로 관광마을 지정과 탐방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하고, 숙박시설의 다양화와 선(SUN) 마을 조성, 등억관광단지 조성 등도 함께 진행한다. 이와 함께 가지산과 고헌산 일대를 중심으로 한 ▲역사문화예술 체험권, 배내골 중심의 ▲산악레저 및 연수 체험권, 신불산과 간월산 일대의 ▲가족형 휴양 체험권, 영축산 일대의 ▲산악특화 및 극기 체험권 등 4개 공간 권역으로 나누어 개발한다. 사업비는 민자 4796억원을 투입하고, 나머지 564억원은 국비와 시비로 각각 충당할 계획이다. 김석명 울산시 사무관은 “KTX 울산역 개통 이후 울산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마스터플랜을 차질 없이 추진해 영남알프스 일대를 국내 산악관광 1번지로 육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시는 경남 양산·밀양, 경북 청도 등 지자체 및 낙동강 유역환경청, 양산국유림사무소 등 관계 기관과의 유기적 협조체계도 구축했다. 영남알프스에도 제주의 올레길 같은 ‘명품 길’이 조성된다. 간월재 억새 평원을 지나 천황산 사자평으로 이어지는 억새 물결을 따라 하늘 억새길이 만들어진다. 영남알프스 산자락을 휘감는 둘레길도 생긴다. ●6월 하늘 억새길 첫 삽 하늘 억새길은 ‘산악관광 10대 선도사업’ 가운데 가장 먼저 다음 달 착공해 오는 10월 준공한다. 억새길은 간월산과 신불산, 영축산, 천황산 사자평을 하나의 길(26.9㎞)로 묶는다. 가을철 은빛 물결의 억새 장관을 보며 완주하는 데 20시간가량 소요된다. 1구간은 죽전마을~영축산~신불재로 이어지는 8.1㎞ 코스로 6시간가량 소요된다. 등산에 가까운 오르막길이 있지만, 신불산 능선 일대의 억새 물결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신불재~간월재~배내봉으로 이어지는 5.9㎞의 2구간은 4시간이면 주파할 수 있다. 가을철 주말마다 하루 3만명가량이 찾는 이 구간은 앞으로 영남알프스의 대표적 관광자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3구간(5.9㎞)과 4구간(3.6㎞)도 계절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관광객에게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또 둘레길은 내년에 착공해 2012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울주군 삼남면 방기리~가천저수지~자수정동굴나라~천전마을~양등마을~송락골~비단못~선필마을~박달재 65㎞ 구간에 걸쳐 조성된다. 이 길은 산허리를 배경으로 살아가는 주민들의 모습을 생생히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정상까지 오르기 어려운 사람이나 여유롭게 산행을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오동호 울산시 행정부시장은 “하늘 억새길과 둘레길은 전국에 새로운 울산의 이미지를 심어 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울산 시민들에게는 이 길이 또 하나의 자긍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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