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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사초’ ‘우신소’ …소통경영 강화나선 현대제뉴인

    ‘우사초’ ‘우신소’ …소통경영 강화나선 현대제뉴인

    ●CEO부터 신입사원까지 소통하는 프로그램 운영‘우사초’(우리 사장님을 초대합니다), ‘우신소’(우리팀 신입사원을 소개합니다)…작년 8월 출범한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분 중간지주사 현대제뉴인이 최근 시작한소통경영 프로그램이다. 소통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조치다. 이들 프로그램이 회사가 주관하는 것이 아니라 직원들이 스스로 참여하는것이어서 만족도도 높다. 현대제뉴인은 최근 최고경영자(CEO)부터 신입사원까지 참여해 직급별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우사초’와 ‘우신소’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우사초’는 한 달에 2회 실시되는 행사로 지원자가 마음에 맞는 동료들과 함께 먹고 싶은 메뉴와 장소를 직접 골라 신청, CEO와 저녁을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다. ‘우사초’ 프로그램은 첫 실시일이 사내 메일로 공지된 후 불과 3분만에 마감될 정도로 구성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구성원 65%가 MZ세대…‘체인지 에이전트’도 신설 현대제뉴인은 ‘우사초’가 직원들이 CEO와의 소통을 위해 자발적으로 신청한 자리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진솔한 이야기가 오가고, 서로의 고충을 허심탄회하게 나눔으로써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7일 처음 실시된 ‘우사초’에 참가한 기능품영업팀 강현모 매니저는 식사 후 조 사장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사장님과의 식사는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연애 상담 등 개인적인 이야기부터 기능품 사업의 목적과 방향성 등에 관한 설명까지 들음으로써 회사를 좀 더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신입사원의 사내 인적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우신소’도 이달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우신소’는 회사에서 선배 사원을 지정해 진행되는 멘토링과 달리 신입사원이 직접 친해지고 싶은 다른 팀 선배를 초청해 식사를 하며 교류활동을 갖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1월 입사한 신입사원 약 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6개월간 매월 10만원씩의 회식 비용을 신입사원에게 지원한다고 회사 측이 전했다. ●조영철 CEO “자유롭게 의견 내는 문화 조성” 또 현대제뉴인은 전체 구성원 중 MZ세대(1980년생 이후 출생자)가 65%를 차지함에 따라 이들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각 부문별 대표 인원 12명을 선발, ‘체인지 에이전트(Change Agent)’ 조직을 새롭게 구성했다. 2년 임기의 위원들은 각 현업 부서 인원들과 소통하며 의견을 수렴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영진에게 전달하는 핫라인 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조영철 현대제뉴인 대표이사 “구성원들의 유연한 생각이 혁신으로 이어지고, 혁신이 회사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며 “MZ세대를 포함한 모든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의견 개진할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직원들을 만나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 16배 촘촘하고 정확한 ‘K기상 예측 모델’ 탄생

    16배 촘촘하고 정확한 ‘K기상 예측 모델’ 탄생

    동아시아 지역을 가로·세로 각각 3㎞ 간격으로 촘촘하게 나눠 날씨를 예측하는 ‘한국형 지역수치예보모델’(RD APS-KIM)이 개발됐다. 기존 모델보다 16배 상세한 고해상도 기상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국지적 집중호우 예보 대응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지난 12일부터 이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수치예보모델은 대기 상태와 움직임을 슈퍼컴퓨터로 계산해 미래 날씨를 예측하는 소프트웨어다. 예보관들은 모델이 내놓은 예측치를 토대로 미래 날씨를 예보한다. 2020년 4월부터 운영한 ‘한국형수치예보모델’(KIM)은 전 지구 영역을 가로·세로 12㎞ 간격으로 나눠 기상 예측 정보를 생산했는데 이번에 간격을 3㎞로 크게 좁힌 것이다. 제주도의 경우 12㎞ 간격으로 구분하면 12개 격자였지만 새롭게 도입된 모델에선 206개로 보다 촘촘해졌다. 한반도 기상에 영향을 미치는 중국과 북서태평양을 포함한 동아시아 영역으로 한정한 대신 해상도를 높이고 예보 결과 산출 간격도 1시간으로 단축한 게 특징이다. 기후변화로 국지적 집중호우, 태풍 이상진로 등 기상재해 피해가 늘고 기존 모델로는 작은 규모의 국지적 집중호우에 대한 정확한 예측정보 생산에 한계가 있어 한반도 주변 기상 특성을 고려한 차세대 모델을 개발하게 됐다는 게 기상청 설명이다. 기상청은 지난해 7~8월 강수 예측 성능을 시험해 본 결과 한국형 지역수치예보모델 예측정확도가 기존 모델보다 ‘3일 평균 강수 예측 성능’(6시간 누적강수 15㎜ 기준)이 약 9.5%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해상도 기상예측자료는 홍수, 산불 등 방재 관련 유관기관뿐 아니라 산업계에서도 활용될 전망이다. 권영철 기상청 수치모델링센터장은 “앞으로 다양한 기상정보 수요에 맞춰 신재생·친환경에너지 등 기후변화 대응 기상산업과 도심항공교통·자율주행차 등 미래 산업 지원을 위해 (9배 더 상세한) 1㎞ 수준의 고해상도 날씨 정보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했다.
  • 프랑스, 30년 만에 두 번째 女총리 탄생

    프랑스, 30년 만에 두 번째 女총리 탄생

    프랑스에서 30년 만에 두 번째 여성 총리가 탄생했다.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각) 신임 총리로 엘리자베트 보른(61) 노동부 장관을 임명했다. 프랑수아 미테랑 전 대통령 재임 시절인 1991년 5월∼1992년 4월 내각을 이끌었던 에디트 크레송 이후 30년 만의 여성 총리다. 보른 총리는 이날 취임 연설에서 “우리 사회에서 여성의 자리를 위한 투쟁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없다”며 꿈을 좇는 모든 소녀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2008년 파리시 도시 계획 업무로 공직을 시작한 보른 총리는 마크롱 대통령의 취임과 동시에 2017년 교통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당시 적자가 66조에 달하던 국영철도공사(SNCF)에 대해 ‘노조원의 평생고용 보장’과 ‘조기퇴직 연금 수령’ 등의 특권적 지위를 손보는 ‘국영철도 구조개혁’ 법안을 통과시키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9∼2020년 환경부, 2020∼2022년 노동부 장관으로 자리를 옮겼고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실업률을 1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낮추는 데 성공했다. 보른의 첫 번째 과제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여당을 승리로 이끄는 것이다. 적극적인 환경정책 추진을 요구하는 좌파 진영을 의식한 듯 보른 총리는 “기후변화와 환경 도전에 더 빠르고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 “평생 고용보장”철도 귀족노조 꺾은 장관, 30년만에 프랑스 女총리로

    “평생 고용보장”철도 귀족노조 꺾은 장관, 30년만에 프랑스 女총리로

    프랑스에서 30년 만에 두 번째 여성 총리가 탄생했다.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각) 신임 총리로 엘리자베트 보른(61) 노동부 장관을 임명했다. 프랑수아 미테랑 전 대통령 재임 시절인 1991년 5월∼1992년 4월 내각을 이끌었던 에디트 크레송 이후 30년 만의 여성 총리다. 보른 총리는 이날 취임 연설에서 “우리 사회에서 여성의 자리를 위한 투쟁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없다”며 꿈을 좇는 모든 어린 소녀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2008년 파리시 도시 계획 업무로 공직을 시작한 보른 총리는 마크롱 대통령의 취임과 동시에 2017년 교통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당시 적자 66조에 달하는 국영철도공사(SNCF)에 대해 ‘노조원의 평생고용 보장’과 ‘조기퇴직 연금 수령’ 등 특권적 지위를 손보기로 한 ‘국영철도 구조개혁’ 법안을 통과시키며 이름을 알렸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의 측근인 크리스토프 카스타네르는 보른에 대해 “불가능한 개혁을 가능하게 만든 장관”이라고 표현했다. 이후 2019∼2020년 환경부, 2020∼2022년 노동부 장관으로 자리를 옮겼고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실업률을 1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낮추는 데 성공했다. 보른의 첫 번째 과제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여당의 승리를 이끄는 것이다. 적극적인 환경 정책 추진을 요구하는 좌파 진영의 요구를 의식한 듯 보른 총리는 “기후 변화와 환경 도전에 더 빠르고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 北, 실무접촉 제안에도 무응답…정부 “대답 기다릴 것”

    北, 실무접촉 제안에도 무응답…정부 “대답 기다릴 것”

    북한이 코로나19 방역 협력을 위한 우리 측의 남북실무접촉 제안 시도에 이틀째 응답하지 않고 있다. 정부는 시간을 갖고 북측의 응답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17일 통일부는 이날 오전 9시 남북이 남북연락사무소간 업무개시 통화를 정상적으로 진행했지만 북측의 대북통지문 관련 언급은 없었다고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는 “업무를 시작한다는 일상적인 통화만 하고 끊은 것으로 안다”며 “남북 모두 대북통지문 및 실무접촉 관련 언급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후 기자들과 만나 “북측이 아직 통지문 접수에 대해 명시적인 의사표현을 하지 않고 있다”면서 “북한도 방역협력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알고 있는 만큼 정부는 재촉하지 않고 북한의 호응을 기다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 측의 답을 언제까지 기다릴 것인지 묻자 “북측도 통지문 수령 여부를 검토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현시점에서는 예단하거나 특정 시점을 정하지 않고 북측의 대답을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통일부는 북측의 답변이 올 경우 실무접촉의 형식은 대면 회담이 아닌 화상회담도 검토해 볼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지원 물품 내용과 규모에 대해서는 “북한 측 입장이 있기 때문에 남북간 협의가 있어야 이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 측은 앞서 전날부터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북측 김영철 통일전선부 부장 앞으로 보내는 통지문을 통해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실무접촉 제안을 시도하고 있다. 여기에는 북한에 백신과 의약품, 마스크, 진단도구 등을 제공하고, 남측의 방역 경험 등 기술협력도 진행할 용의가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 노마스크→더블마스크… 김정은, 코로나 ‘SOS’[김유민의 돋보기]

    노마스크→더블마스크… 김정은, 코로나 ‘SOS’[김유민의 돋보기]

    북한에서 코로나19가 폭발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15일까지 전국적으로 발생한 발열자 수는 148만 3060명. 누적 사망자는 총 56명으로 발표됐지만 실제 사망자 수는 공개된 통계치보다 5∼6배가량 더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노마스크를 고수하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덴탈마스크 두 장을 겹쳐쓰기 시작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최근 들어서야 마스크를 쓴 모습을 대외적으로 공개했다. 조선중앙TV는 김 위원장이 코로나19 관련 비상협의회를 연 뒤 평양시 안의 약국들을 현장 요해(파악)했다고 보도하면서 홀로 마스크 두 장을 쓴 김 위원장의 모습을 공개했다. 북한 내 바이러스 차단에 효과적인 KF94나 N95 등의 마스크 물량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코로나 상황이 심각하던 2020년 수 주 동안 ‘겹쳐 쓰기’를 한 바 있다. 北 의사들 감염자에 청심환 처방 워싱턴포스트(WP)와 CNN, ABC 등 미국 주요 언론들은 북한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상세히 보도했다. WP는 “북한 외부의 전문가들은 북한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오랫동안 의심해 왔다”며 북한이 코로나19 발생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기 직전 열병식을 거행했다는 사실을 거론했다. CNN 방송은 김 위원장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군대까지 동원했다면서 “이 빈곤한 나라가 ‘최중대 비상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CNN은 북한 의사들이 감염자들에게 이부프로펜 등의 약품과 함께 청심환 복용을 권했다고 전했다. ABC 방송은 “김 위원장이 느린 의약품 전달 속도를 질타하고 군대 동원을 지시했다”며 “외부 전문가들은 실질적인 전염병 발생 규모는 국가가 통제하는 언론에서 발표되는 숫자보다 훨씬 클 것으로 본다”고 보도했다.中에 “의약품 빨리 구해달라” 북한은 중국에서 코로나 관련 의약품 구매에 나섰다. 북한 측이 대북 무역상들에게 주문한 의약품 목록에는 해열제 등 코로나 관련 의약품뿐 아니라 진통제, 소염제, 인슐린, 당뇨 치료제, 산소 마스크, 면봉, 체온계 등 일반 의약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중국 당국이 해열제 등 의약품 판매를 엄격히 통제하기 때문에 일반 무역상들을 통해 북한이 원하는 만큼의 물량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대북 무역상은 “노동절 연휴인 이달 2일과 3일에도 ‘빨리 구해달라’는 독촉이 왔다”고 말했다. 열병식 도화선…평양 유증상자 집중 북한에서 확진자와 유증상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평양으로 나타났다. 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 관계자인 류영철은 16일 기준 평양시내 확진자는 42명으로, 7개 직할시 및 도 전체 확진자 168명의 25%에 달했다고 밝혔다. 올해 4월은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권 10년, 김일성 110회 생일, 조선인민혁명군(항일빨치산) 창설 90주년이 겹치면서 북한은 김정은 집권 이래 역대 최대 인원을 동원해 평양에서 중앙보고대회와 군중시위(퍼레이드), 열병식 등 축제행사를 벌였다. 실제로 김정은 위원장은 4월 25일 열병식 이후 닷새 뒤 열병식에 동원됐던 청년들을 모두 불러 모아 기념사진을 찍자고 지시했고 노동절인 지난 1일 지방에 나가 있던 청년들을 긴급 수송하면서 결국 수만 명이 한자리에 모여 ‘노마스크’ 기념촬영을 했다.WHO “백신 미접종 북한 우려” 세계보건기구(WHO)는 “북한에서 코로나19가 급속하게 확산할 위험이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지난 15일 오후 6시부터 지난 16일 오후 6시까지 전국적으로 26만9510여명의 유열자(발열자)가 새로 발생하고 17만460여명이 완쾌됐으며, 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검사 장비 부족으로 ‘확진자’ 대신 ‘유열자’라는 용어로 환자를 집계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확진자와 사망자 수는 발표된 집계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WHO는 북한이 아직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지 않았다는 점을 근거로 “북한의 코로나19 발발에 우려를 표한다. 북한 정부에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최소 3만 4000명 사망 추정”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위원장인 오명돈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과 서울대 의과대학 통일의학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 세미나에서 “북한이 오미크론 변이로 최소 3만4000여명이 사망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오명돈 교수는 다른 나라에서 오미크론 유행이 시작돼 정점에 도달하는 시간을 고려할 때 북한에서 본격적 유행이 시작된 시기는 4월 15일이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백신은 현재 상황에선 북한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전망했다. 백신을 도입하고 전국에 배포해 주민들에게 접종한 뒤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아무리 빨라도 1개월이 넘게 걸리는데, 그때는 이미 유행 곡선의 정점을 지났다는 것이다. 오 교수는 사망자 예측치에 대해 “홍콩은 의료 인프라가 북한보다 낫고 유행이 모두 지나기 전까지 모은 데이터라 사망률 수치가 조금 낮게 집계됐음을 고려하면 (북한의 사망 예측치) 3만 4000여 명은 보수적인 추정치”라고 설명했다.
  • [속보] “148만 발열” 北, 열병식 이후 코로나 폭발

    [속보] “148만 발열” 北, 열병식 이후 코로나 폭발

    북한에서 16일 신규 발열자가 27만명에 육박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폭발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지난 15일 오후 6시부터 지난 16일 오후 6시까지 전국적으로 26만9510여명의 유열자(발열자)가 새로 발생하고 17만460여명이 완쾌됐으며, 6명이 사망했다고 17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밝혔다. 지난달 말부터 전날 오후까지 전국적으로 발생한 발열자 수는 148만 3060여명이며 그중 81만 9090여명이 완쾌됐으며, 66만 3910여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는 총 56명으로 집계됐다.‘4월 열병식’ 진원지 확인 북한에서 확진자와 유증상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평양으로 나타났다. 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 관계자인 류영철은 조선중앙TV에 출연해 16일 기준 평양시내 확진자는 42명으로, 7개 직할시 및 도 전체 확진자 168명의 25%에 달했다고 밝혔다. 올해 4월은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권 10년, 김일성 110회 생일, 조선인민혁명군(항일빨치산) 창설 90주년이 겹치면서 북한은 김정은 집권 이래 역대 최대 인원을 동원해 평양에서 중앙보고대회와 군중시위(퍼레이드), 열병식 등 축제행사를 벌였다. 김 위원장이 4월 25일 열병식 이후 닷새 뒤인 4월 30일 열병식 에 동원됐던 청년들을 모두 불러 모아 기념사진을 찍자고 지시했고 노동절인 지난 1일 지방에 나가 있던 청년들을 긴급 수송하면서 결국 수만 명이 한자리에 모여 ‘노마스크’ 기념촬영을 했다.WHO “백신 미접종 북한 우려” 세계보건기구(WHO)가 “북한에서 코로나19가 급속하게 확산할 위험이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WHO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이 아직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지 않았다는 점을 근거로 “북한의 코로나19 발발에 우려를 표한다. WHO는 북한 정부에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검사 장비 부족으로 ‘확진자’ 대신 ‘유열자’라는 용어로 환자를 집계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확진자와 사망자 수는 발표된 집계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정보 당국은 북한의 실제 누적 사망자 수가 공개된 통계치보다 5∼6배가량 더 많은 것으로 추정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 맥주병 수액·녹슨 주사기 쓰는 北… 김정은, 직접 약국 단속 나섰다

    맥주병 수액·녹슨 주사기 쓰는 北… 김정은, 직접 약국 단속 나섰다

    북한이 코로나19 확진자로 의심되는 발열자가 100만명을 넘어서면서 만성적인 의약품 부족과 맞물린 사재기, 불법유통까지 겹치며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의심환자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열악한 의료 인프라가 한계에 이르고, 의약품 공급·유통망마저 무너지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담당 부문인 검찰소장을 질책한 뒤 부랴부랴 현장 방문까지 나섰다. 16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열린 당 정치국 협의회에서 “국가가 조달하는 의약품들이 약국을 통해 제때, 정확히 가닿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사법·검찰 부문에서 의약품 보장과 관련한 행정명령이 제대로 시행되도록 법적 감시와 통제를 제대로 하지 못했고, 의약품 취급 및 판매에서 나타난 여러 부정적 현상을 바로잡지 못하고 있다”며 중앙검찰소장을 질책했다. 중앙에서 긴급 공급된 의약품마저 빼돌리기나 사재기 등으로 새는 통제 불능 상황이 도래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정치국 협의회를 마친 김 위원장은 평양 대동강 구역 약국을 직접 방문해 의약품 공급과 판매 현황을 살폈다. 그간 ‘노마스크’ 기조를 유지했던 김 위원장은 이날 얇은 푸른색 마스크를 두 장 겹쳐 쓴 모습이 포착됐다. 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로 추정되는 유열자(발열자)는 전날 오후 6시 현재 39만 2920여명이다. 12일 1만 8000명, 13일 17만 4440명, 14일 29만 6180명 등 날로 폭증 추세이며, 하루 만에 10만명이 늘었다. 이날 조선중앙TV에 출연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 관계자 류영철에 따르면 14일 오후 6시 평양의 확진자가 42명으로 전체 확진자 168명의 25%에 이른다.백신 접종자가 0명이고 그간 엄격한 국경 차단을 해 왔지만 이제 급속한 전파를 막기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하면, 고령자 등 고위험군 사망률도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약 2600만명인 북한 인구를 고려할 때 코로나19 치명률이 1%만 돼도 사망자가 수십만명에 이를 수 있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는 “빠른 속도로 감염이 이뤄지고 사망자도 많을 것”이라며 “사망률은 (최소) 1%를 넘어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 수액을 맥주병에 담고, 주삿바늘을 녹슬 때까지 재활용한다고 전한 BBC 등 외신의 탈북자 증언에 따르면 평양과 대도시 상황은 재앙에 가까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와 관련해 권영세 신임 통일부 장관은 이날 취임식에서 “정부는 북한과의 방역 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의료·방역 등 인도적 협력은 어떤 정치적 상황과도 연계하지 않고 조건 없는 협력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도 적극 호응해서 주민들의 피해를 막는 데 협력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앞서 정부는 이날 오전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방역협력과 관련한 실무접촉 제안을 담은 대북 통지문을 김영철 통일전선부 부장에게 발송하려 했으나 북측이 접수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다. 통일부 고위 당국자는 권 장관 명의 통지문에 대해 “사안 자체가 간단한 게 아니라 격을 높이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건 신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상견례 격의 첫 통화에서 국제사회와 함께 대북 인도적 지원방안을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 통일부 “북한, 실무접촉 답변 아직 없어…재촉 말고 기다려야”

    통일부 “북한, 실무접촉 답변 아직 없어…재촉 말고 기다려야”

    북한이 코로나19 방역 관련 실무접촉 제안에 어떤 호응도 하지 않는 가운데, 정부가 여유를 갖고 기다릴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통일부 고위 관계자는 16일 “북한에 통지문을 보내겠다고 제안했는데 아직까지 답을 못 듣고 있다”며 “(북한을) 재촉하기보다 시간을 갖고 기다리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통지문은 권영세 통일부 장관 명의로 보낼 계획이며, 수신인은 북측 김영철 통일전선부 부장이다. 앞서 정부는 이날 오전 11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실무 접촉 제안을 담은 통지문 발송을 시도했지만, 북한은 아직 접수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당국자는 “남북 간 긴밀하게 협력하는 부분들이 끊어져 있던 상황에서 갑자기 본인들이 어려울 수 있는 부분에 바로 대답을 기대하거나 재촉하기보다는 우리가 좀 시간을 갖고 기다리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이번 실무접촉 제의가 장관급으로 이뤄진 데 대해서는 “사안 자체가 간단한 사안이 아니다”라며 “격을 높이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북 간 방역 협력과 코백스(국제 백신 공동 구입 프로젝트)  등을 통한 지원은 배타적 성격이 아니라는 점도 강조했다. 이 당국자는 “코로나 방역은 굉장히 종합적인 것이 필요한데 코백스가 할 수 있는 일은 제한적으로 본다”며 남북 협력과 국제기구를 통한 대북 지원이 투트랙으로 이뤄질 것이란 점도 시사했다. 이 밖에 박상학 대표가 이끄는 자유북한운동연합이 16일 애드벌룬을 띄워 북한에 의약품을 보내겠다는 계획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선 “북한 주민이 겪고 있는 어려움 해소하려는 노력이란 부분에서는 나무랄 일은 아니라고 본다”고 했다.
  • 정부, 방역 협력 남북실무접촉 제안…“백신·마스크 등 제공”

    정부, 방역 협력 남북실무접촉 제안…“백신·마스크 등 제공”

    정부가 16일 오전 11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북한에 코로나19 방역 협력과 관련한 실무접촉 제안을 담은 대북 통지문을 발송하려 했으나, 북측이 접수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통지문은 권영세 통일부 장관 명의로, 수신인은 북측 김영철 통일전선부 부장이다. 통지문은 “북한에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관련 백신을 비롯한 의약품, 마스크, 진단 도구 등을 제공하고, 우리의 방역 경험 등 기술 협력도 진행할 용의가 있음을 밝히는 한편, 이를 위한 남북간 실무 접촉을 가지자고 제의하는 내용”이라고 통일부는 설명했다. 통일부는 또 “북한이 보건·방역 협력 제의에 대해 긍정적으로 호응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안타까워”…경수♥정숙 커플 소식에 4기 영철이 보인 반응

    “안타까워”…경수♥정숙 커플 소식에 4기 영철이 보인 반응

    ‘나는 솔로’ 7기 경수, 정숙의 커플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4기 영철이 “정말 안타깝다”는 반응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 11일 방송된 SBS플러스 ‘나는 솔로’ 이후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서는 7기 경수와 정숙의 근황이 공개됐다. 방송 출연 후 변화에 대한 질문에 경수는 “지금 연애를 치열하게 하고 있다”며 정숙과의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방송에서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던 정숙은 “연락처를 주고 받고, 다 같이, 또 따로 밥도 먹고 하다가 자연스럽게 (만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빠가 저한테 강수를 뒀다. ‘진지하게 만나보고 싶은데, 네가 아니라고 하면 영영 못 봐’라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방송 출연 후 2월 중반에 사귀어 약 90일이 다 돼 간다고 밝혔다. 네티즌들도 응원의 댓글과 함께 축하했다. 이 가운데 ‘나는 솔로’ 4기 영철이 작성한 댓글에 관심이 집중됐다. 영철은 “헐 진짜 안타깝네요. 사람 보는 눈이 그렇게 없어요?”라며 “목소리가 좋은 성우님이라 사람을 잘 판단하길 바랐는데 정말 안타깝네요”라고 적었다. 이에 정숙은 직접 댓글을 남겼다. 정숙은 “안녕하세요 영철님,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분 알게 되어 이쁘게 알콩달콩 잘 만나고 있습니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죠. 영철님 눈에는 아닐 수 있으나 제 눈에는 완벽에 가까운 사람입니다. 악플보다는 응원 댓글 주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좋은 하루 보내셔요”라고 답했다. 한편, ‘나는 솔로’ 4기 영철은 방송에서 강압적이고 무례한 언행으로 ‘막말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 스무살 된 JDC “기본으로 돌아가 혁신할래”

    스무살 된 JDC “기본으로 돌아가 혁신할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어느덧 스무살 성인이 됐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12일 창립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양영철 JDC 이사장은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기본으로 혁신하는 JDC를 신규 경영방침으로 내세워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파트너로서 인정받는 JDC를 만들겠다”며 “설립됐던 그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가장 기본부터 조직을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JDC는 ‘자연을 닮은, 미래를 담은, 세계로 닿는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미션으로, 지속가능한 제주의 내일을 만드는 글로벌 파트너로서의 성장을 목표로 향후 20년을 대비한다. 우선 발전과 개발의 패러다임이 전환하는 시대적 변화 속에서 기관의 위상과 역할, 정체성을 확립하고 조직 운영의 국제화·효율화에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기관 설립 목적에 맞는 정체성 확립을 위해 ▲국가공기업다운 사업을 시행하고 ▲핵심사업의 추진 방향을 재조정하며 ▲20년 국제화 산실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조직을 국제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과제로 ▲제주가치 중심의 조직 운영 ▲국제화 및 산업 다양화 기능 강화 ▲JDC 아카데미 설립을 통한 조직 역량 강화 △개방과 자율 중심의 상향적 리더십을 설정했다. JDC는 2002년 5월 중앙정부 차원에서 제주를 ‘국제자유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전담기관으로 탄생했다. 2001년 12월 제정된 제주특별법에 근거를 둬 제주지역의 관광·첨단산업·의료·교육 인프라를 국제적 수준으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2년 12월 제주국제공항 내 JDC 지정면세점 개점을 시작으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2010년 3월) ▲영어교육도시 조성 및 첫 국제학교인 NLCS Jeju 개교(2011년 9월) ▲에듀테인먼트인 제주항공우주박물관 개관(2014년 4월) ▲신화역사공원 조성 및 1단계 사업 개장(2017년 4월) ▲헬스케어타운 내 의료서비스센터 준공(2022년 1월)과 같은 굵직 굵직한 인프라를 조성해 제주의 경제성장을 견인해 왔다.
  • 경기도민 절반 “연내 코로나19 이전 일상 회복 가능할 것”…18살 이상 1000명 설문조사… 가장 하고 싶은 일은 국내·외 여행

    경기도민 절반 “연내 코로나19 이전 일상 회복 가능할 것”…18살 이상 1000명 설문조사… 가장 하고 싶은 일은 국내·외 여행

    경기도민 절반이 올해 안에 코로나19 이전과 같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인 지난달 23일 만 18살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코로나19 이전 일상으로 회복하는 시기에 대해 ‘올해 상반기 내’ 10%, ‘올해 하반기 내’ 35% 등 응답자의 45%가 연내로 전망했다. 이어 ‘내년 이내’ 34%, ‘내후년인 2024년 이후’ 14%, ‘불가능’ 1%로 조사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가장 하고 싶은 일(중복 응답)로는 국내 여행(57%), 해외 여행(54%), 문화예술·경기 관람(54%), 근교 나들이(53%) 등 여행이나 문화 활동을 많이 꼽았다. 동창회·야유회·직장회식 등 사적 모임(48%),결혼·돌잔치 등 가족 모임(48%), 스포츠·레저 활동‘(47%) 등의 대답도 많았다. ’주점,노래방,클럽 등 유흥시설 방문‘은 21%로 가장 낮았다. 아울러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에도 주위 사람들이 마스크 착용 등 일상 속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는지를 두고는 81%가 ’잘 지키고 있다‘고 응답했다. ‘잘 지키고 있지 않다’는 응답은 17%에 불과했다.도민의 30%는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이전보다 외부활동 횟수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해제 이전과 비슷하다’는 65%였으며, ‘이전보다 횟수가 줄었다’는 5%였다. 류영철 보건건강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일상 속 감염 차단을 위한 생활방역 수칙 준수가 더 중요해졌다”며 “예방접종, 마스크 착용, 손 씻기, 환기·소독, 사적모임 최소화, 코로나19 증상 발생 시 진료받기 등 개인방역 수칙 실천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 “모르는 번호로 문자왔는데 BTS 슈가”…싸이 곡 작업 비하인드 공개

    “모르는 번호로 문자왔는데 BTS 슈가”…싸이 곡 작업 비하인드 공개

    싸이가 방탄소년단(BTS) 슈가와 신곡 작업을 함께 하게 된 인연을 공개한다. 30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신곡 ‘댓 댓’(That That)으로 돌아온 월드스타 싸이가 5년 만에 등장한다. 최근 녹화에서 싸이는 “깜짝 놀랄 만한 인물과 타이틀곡 ‘댓 댓’(That That)을 공동 프로듀싱했다”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서 싸이가 “여기서 다 같이 보자”라며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했고, 방탄소년단 슈가가 화면에 모습을 드러내자 형님들은 모두 입을 다물지 못한 채 탄성을 내질렀다. 이후 싸이는 “어느 날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 왔는데 슈가였다”라며 슈가와 신곡을 함께 프로듀싱한 자세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신곡 에피소드에 이어 싸이는 ‘아형고’ 학생회장이 되기 위해 김영철과 러닝머신 노래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러닝머신을 달리면서도 안정적인 가창력을 뽐내며 용호상박의 빅 매치를 선보였는데, 이에 강호동도 건강을 증명하기 위해 이들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싸이의 입담과 예능감은 30일 오후 8시 40분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언제까지 잴 거예요?” 정자 몰아붙인 ‘나는솔로’ 영철 결국…

    “언제까지 잴 거예요?” 정자 몰아붙인 ‘나는솔로’ 영철 결국…

    남성 출연자의 강압적인 언행을 그대로 방송에 내보내 논란을 일으켰던 SBS 플러스 ‘나는 솔로’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의 권고 조치를 받았다. 방심위는 지난 12일 방송심의소위원회 정기회의에서 ‘남성 출연자가 여성 출연자를 몰아세우거나 겁을 주는 등 폭력적인 행동을 하는데도 제작진의 개입 없이 자극적으로 방송해 시청하기 불쾌했다’는 시청자의 민원을 받은 해당 프로그램에 대해 최종 ‘권고’ 의결을 내렸다. ‘권고’는 방송심의 관련 규정 위반의 정도가 경미한 경우 내려지는 행정지도다. 행정지도는 법정제재와 달리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심사 때 직접적 감점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는다. 앞서 지난해 12월 1일 방송된 데이트 프로그램 ‘나는 솔로’ 4기에선 남성 출연자 영철(가명)이 여성 출연자 정자(가명)를 향해 무례한 말과 태도를 보여 논란이 일었다.당시 방송에서 영철은 3:1 식사 데이트에서 “언제까지 이렇게 재실 거냐?”, “저에 대한 마음이 몇 프로인지 물어봐도 되냐”, “사랑은 머리로 하는 게 아니고 마음으로 하는 거다. 지금 머리로 하고 있다”고 말하는 등 정자를 몰아세우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방송 이후 정자는 “(당시 영철의 언행 때문에) 병원 치료를 받을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토로했고, 제작진이 촬영 당시 조치를 먼저 취했어야 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방심위는 제작진이 일일이 개입할 수 없는 ‘관찰예능’이라는 해당 제작진의 소명을 듣고 ‘의견진술’ 보다 수위가 낮은 ‘권고’ 조치를 내렸다. 정민영 위원은 “관찰예능은 실제 상황 속에 출연자들을 몰아넣었을 때 어떤 상황이 벌어지는지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기본 포맷”이라며 “제작진이 다소 불편할 수 있는 장면들에 대해서 일일이 개입하는 것이 맞는지 의문”이라고 언급했다. 반면 김우석 위원은 “제작진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젠더 갈등을 넘어 인권이나 사회적인 여러 가지 가치 부분에 있어서도 생각할 여지가 많기 때문에 허투루 넘기기에는 어려운 사안으로 보인다”고 의견을 밝혔다. 윤성옥 위원 역시 “관찰예능이라도 안전사고가 나거나 그러면 제작진이 개입해야 하는 문제이고 이 사안도 제작진이 어느 정도 관여했어야 된다고 본다”며 “그 현장에서는 여성뿐 아니라 다른 출연자들도 굉장히 강압적으로 느꼈을 것으로 이해한다”고 지적했다.
  • “언제까지 잴 거예요?”…정자 몰아세운 ‘나는솔로’ 영철, 결국 방심위 ‘권고’

    “언제까지 잴 거예요?”…정자 몰아세운 ‘나는솔로’ 영철, 결국 방심위 ‘권고’

    남성 출연자의 강압적인 언행을 그대로 방송에 내보내 논란을 일으켰던 SBS 플러스 ‘나는 솔로’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의 권고 조치를 받았다. 방심위는 지난 12일 방송심의소위원회 정기회의에서 ‘남성 출연자가 여성 출연자를 몰아세우거나 겁을 주는 등 폭력적인 행동을 하는데도 제작진의 개입 없이 자극적으로 방송해 시청하기 불쾌했다’는 시청자의 민원을 받은 해당 프로그램에 대해 최종 ‘권고’ 의결을 내렸다. ‘권고’는 방송심의 관련 규정 위반의 정도가 경미한 경우 내려지는 행정지도다. 행정지도는 법정제재와 달리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심사 때 직접적 감점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는다. 앞서 지난해 12월 1일 방송된 데이트 프로그램 ‘나는 솔로’ 4기에선 남성 출연자 영철(가명)이 여성 출연자 정자(가명)를 향해 무례한 말과 태도를 보여 논란이 일었다. 당시 방송에서 영철은 3:1 식사 데이트에서 “언제까지 이렇게 재실 거냐?”, “저에 대한 마음이 몇 프로인지 물어봐도 되냐”, “사랑은 머리로 하는 게 아니고 마음으로 하는 거다. 지금 머리로 하고 있다”고 말하는 등 정자를 몰아세우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방송 이후 정자는 “(당시 영철의 언행 때문에) 병원 치료를 받을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토로했고, 제작진이 촬영 당시 조치를 먼저 취했어야 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방심위는 제작진이 일일이 개입할 수 없는 ‘관찰예능’이라는 해당 제작진의 소명을 듣고 ‘의견진술’ 보다 수위가 낮은 ‘권고’ 조치를 내렸다. 정민영 위원은 “관찰예능은 실제 상황 속에 출연자들을 몰아넣었을 때 어떤 상황이 벌어지는지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기본 포맷”이라며 “제작진이 다소 불편할 수 있는 장면들에 대해서 일일이 개입하는 것이 맞는지 의문”이라고 언급했다. 반면 김우석 위원은 “제작진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젠더 갈등을 넘어 인권이나 사회적인 여러 가지 가치 부분에 있어서도 생각할 여지가 많기 때문에 허투루 넘기기에는 어려운 사안으로 보인다”고 의견을 밝혔다. 윤성옥 위원 역시 “관찰예능이라도 안전사고가 나거나 그러면 제작진이 개입해야 하는 문제이고 이 사안도 제작진이 어느 정도 관여했어야 된다고 본다”며 “그 현장에서는 여성뿐 아니라 다른 출연자들도 굉장히 강압적으로 느꼈을 것으로 이해한다”고 지적했다.
  • 조달부터 판매까지… 식품 안전은 ‘쑥’ 탄소 배출은 ‘뚝’

    조달부터 판매까지… 식품 안전은 ‘쑥’ 탄소 배출은 ‘뚝’

    CJ제일제당은 ‘사업을 통해 국가와 국민에게 이바지한다’는 ‘사업보국’(事業報國)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이어 오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이사회 내 신설한 지속가능경영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지속가능경영 위원회’를 주축으로 ESG 경영을 전략적,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위원회는 최은석 대표이사와 사외이사 4인 등 총 5인으로 구성됐다. 이런 노력의 결과 CJ제일제당은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식품 안전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고 원재료 조달, 연구개발, 생산,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공급망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품질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하게 관리한다.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2020년에는 순환 자원 인증 등을 통해 전년에 비해 7.7배 개선된 총 5577t의 폐기물을 줄였고, 재활용 소재 활용, 경량화 등 패키징 기술 개발을 통해 1019t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여 1527t의 탄소배출량을 감축했다. 탄소를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제품 개발과 솔루션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인 PHA를 활용한 제품이나 대체육, 배양육 기반의 식품, 푸드 업사이클링 등 친환경 제품 출시를 늘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CJ제일제당의 고객들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원재료 조달부터 제품 판매와 폐기에 이르는 전 가치사슬의 탄소 배출도 최소화한다. 투자 결정을 할 때도 잠재적 탄소비용 부담까지 고려해 타당성을 평가하는 ‘내부 탄소가격제’를 도입한다.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최영준 초대 이사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최영준 초대 이사장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광장 지하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자리 잡고 있다. 반경 100m 안에는 45년 전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심장부였던 옛 전남도청과 전일빌딩도 있다. 유서 깊은 이곳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시설로 지난 2015년 개관했다. 부지면적이 13만4815㎡(연면적 16만1237㎡) 규모로 서울 국립중앙박물관과 예술의전당을 압도한다. 하지만 ‘지하 요새’ 같다. 지난 1월 17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 출범했다. 문화체육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아시아문화의 다양한 콘텐츠로 많은 관람객을 유치해 문화를 공유하면서 수익사업도 해야 한다. 거대한 시설 운영비를 국가예산으로만 충당할 순 없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최영준 초대 이사장을 만나 앞으로 어떤 일을 할지 들어봤다. - 이사장 역할은. “지난 2005년 아시아문화전당 착공식 때 참석한 노무현 대통령이 축사에서 “정부가 기반 조성했으니 발전시켜 나갈 주역은 광주시민들이다”라고 말했다. 문화전당을 시민 친화적인 문화 공간으로, 놀이터로 활짝 문 열어야 한다. 광주 사람들에게는 적어도 ‘우리의 전당’이어야 한다. 자부심을 갖게 해야 한다. 이사장 되고 나니까 많은 지인이 “전당을 구경 시켜 달라, 도대체 뭘 하는지 몰랐는데 이제 아는 사람이 생겼으니 공연 자주 보러 가야겠다”고 하더라. ‘이렇게 막혀 있었나’하는 생각에 사실 깜짝 놀랐다. 런던의 테이트 모던 미술관은 연간 5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다. 1층 터빈 홀에서 맘껏 노는 어린이들, 바자회하는 주민들을 볼 수 있었다. 세계적인 현대미술관이 지역 친화적으로 운영되는 모습이 참 부러웠다. 아시아문화전당은 지금까지 광주시민들에게 ‘소도(蘇塗) 같이 불가침 한 곳이었지 않았나 싶다.(소도는 삼한시대 제사를 지내는 일종의 성역이다.) 문체부 공무원 조직이 엄격하게 관리하는 접근 불가능한 ’국립 지하 문화요새‘, 또 소수 예술인, 기획자, 전문가만의 전유 공간이어서는 안된다. 시건장치를 풀고 자유롭게 드나드는 시민들의 소통 사랑방, 문화난장터로 열어줘야 한다. 오픈 주방이나 커피숍처럼 전당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전당 사람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보고 알게 해야 한다. 이는 문화전당 측의 혁신적인 운영과 결단에 달려있고 나도 재단이사장으로서 협조를 적극 요청한다. 마침 새 전당장이 라이브러리파크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대시민 소통과 의견수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희망이 보이고 나도 이를 위해 노력하려고 한다. 전당을 시민 친화적인 국가문화시설의 모델로 만들어가야 한다. 그래서 아시아 문화광장에서 늘 왁자지껄 시민들의 흥과 소란이 일고, 어린이문화원과 라이브러리 파크에도 북적이는 시민들로 가득 찬 모습을 보고 싶다” -재단 어떻게 운영할 생각인가. 먼저 재단이 왜 생겼는지를 생각해야 무슨 일을 어떻게 해야할지 구체적 목표와 실행방안을 세울수 있다. 전당의 문화자산으로 어떻게 최상의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내야 하나. 재단이 설립목적에 맞게 틀을 닦도록 이사회가 활발한 역할을 하고자 한다. 마침 이사회에는 역량과 경험 많은 문화 기획 전문가, 문화단체 운영자, 경영인 등이 이사로 포진해 있어서 도움을 줄수 있을 것이다. 재단 임직원들도 사업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전당이나 그전 아시아문화원에서 근무할때처럼 책정된 국가예산으로 창제작, 문화예술단체나 행사 지원하는 등의 시혜성 업무 수행방식에서 탈피해야 한다. 재단은 이제 어린이 문화원 운영, 콘텐츠 유통, 공연과 전시, 문화상품을 판매하고, 때론 기발한 기획으로 수익을 내야하기 하기 때문이다. 물론, 처음이라 쉽지 않을 텐데, 더 이상 문체부 국가예산의 온실 속에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 자립할수 있다, 이사장은 새롭고 힘든 일 해나갈 직원들을 격려하고 응원 많이 하도록 하겠다 - 수익을 낼 방안은. “지난 5년 동안 문화전당에서 창작, 제작한 콘텐츠를 유통하고 공연 전시, 어린이 문화원을 운영하면 재단설립 목적중 하나인 콘텐츠 진흥과 보급을 할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수익사업으로 재단의 자립 경영 기반을 만들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거나 또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는 일이 지금은 크게 부족하다. 중장기 전략이 절실하다. 왜냐하면 재단은 문화전당의 시설과 창작, 제작한 콘텐츠를 활용해야 하는데 수익을 담보할 킬러 콘텐츠가 없고 공연 전시시설도 미비하다. 예술극장 대극장 객석이 1200여 석 내외여서 대형 공연할 수가 없고 타산 맞출 수도 없다. 항온항습 수장고 시설이 안 돼 있어 세계적 작가나 대형 전시가 어렵다. 관객 유인할 킬러 콘텐츠도 없는 데다 지적재산권을 갖고 있는 80여 개 콘텐츠도 대다수 실험적, 비대중성 작품들이다. 이는 물론 문화전당 취지에 맞는 작품들이지만 수익과는 거리가 있다. 브런치 콘서트나 슈퍼클래식 공연, 어린이문화원의 창작 제작 작품, 전시 콘텐츠는 홍보물을 통해 알면 찾을까 지역민들의 문화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기에 역부족이다. 캐릭터나 문화상품도 이비에스 팽수나 타요 같은 인기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것이라야 판매 수익을 낼 수 있는데, 아직 부족하다, 오는 31년 아시아문화특별법 일몰 시한을 앞두고 재원 중단에 대비한 획기적 전환과 전략이 필요하다. 고민하고 있다” 최 이사장의 말에서 답답함이 느껴진다. 아시아문화전당의 많은 프로그램이 대중성이 있어서 ‘돈벌이도 되는’ 것이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실, 많은 경우 문화컨텐츠가 수익성을 담보하지 않는다. 예술성과 수익성을 모두 충족하는 ‘양수겸장’을 찾아야 하는데 이게 쉽지 않은 일이다. 대중들이 찾아 즐기고 그 대가로 기꺼이 돈을 지불하도록 유도하는 일이 재단의 과제 같다. -문화전당측과 손발이 잘 맞아야 할텐데... “재단이 제대로 그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려면 문화전당과 유기적 협력과 헌신적(?) 지원이 절대적이다. 물론 잘 협력해줄것으로 믿고 있다. 재단의 입장에서는 킬러콘텐츠를 많이 만들어주면 좋겠다. 물론 전당의 목적에 상충될수 있겠지만 ‘억’ 소리가 나는 작품과 무대가 없는데 어떻게 재단이 바이럴 마켓팅(viral marketing)을 하고 팬덤(fandom)을 만들어낼수 있겠는가. 가상공간과 메타버스 플랫폼이 시대적 대세다. 제페토와 포트나이트 같은 콘텐츠가 창제작품으로 하나 터져 나와야 한다. 지금처럼 한정된 예산을 건수와 실적에 얽매여 지원하기보다는 선택과 집중으로 XR(확장 현실) 기술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콘텐츠를 꼭 만들어 주길 바란다. 그래야 사업이 대박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지 않겠는가. 이미 부산시가 부산 전체를 무대로 한 메가뮤직 페스티벌를 열고 AI, AR, VR 기술을 망라한 XR 산업기반을 구축하겠다고 선언했다. 선점한 것이다. 앞으로 추이가 심히 우려스럽다”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활동은. “요즘 백혈병환아와 그 가족들을 돕는 일에 꽂혔다. 백혈병소아암은 아직 원인을 알 수 없는 난치병인데 광주전남에서는 해마다 50여 명이 이 병을 앓고 있다. 이들 가정과 고통을 나누고 돕는 일이 동시대 공동체 구성원들의 책무라 생각한다. ‘좋은 일 한다’면서 많이 후원해 주신 덕분에 지원 인원과 규모를 늘릴 수 있었다. 감사한다. 특히 광주mbc가 도움을 많이 줬다. (최 이사장은 광주mbc 자사출신 첫 사장을 지냈다) 이들의 도움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하려고 한다” -평소 생활신조, 경영철학이라면. “저 스스로는 4자 성어 ‘항룡유회(亢龍有悔)’라는 말을 맘에 새기고 산다 . ‘하늘 높이 올라간 용은 후회한다’는 뜻이다. 높은 자리에서 잘 나갈 때 교만하지 말고 언행에 주의하자고 늘 다짐한다. 아시아문화전당재단의 경영 철학은 노자의 ‘무위경영(無爲經營)’이다. 채근하지 않고 구성원들을 믿는다. 자발적으로 일하고 노력해서 목표를 달성도록 한다. 어깨를 다독여주고 도와주는 이른바 ‘서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이다. 개인의 창의성이나 독창성으로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서 스스로 만들고 실현하고 구현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스스로 잘 돌아갈 수 있도록 응원해 주고 조언하는 것이 좋다. 문화적으로 스스로 잘 해 갈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려고 한다”
  • ‘나는솔로’ 영철, 명현만에 두들겨 맞았다

    ‘나는솔로’ 영철, 명현만에 두들겨 맞았다

    ‘나는솔로’ 4기 출연진 영철(본명 이승용)이 격투기 선수 명현만을 도발했다가 스파링에서 완패를 당했다. 지난 24일 영철과 명현만은 직접 만나 격투 스파링을 진행했다. 그간 영철은 꾸준히 명현만을 도발했다. 현장에는 의료진과 엠뷸런스, 변호사가 자리했으며 이들은 경기 후 상대에게 치료비를 청구하지 않기로 약속했다. 해당 경기는 약 20만 명 이상이 생중계로 접했다. 이날의 승부는 영철의 완패였다. 경기 내내 영철은 제대로 된 펀치를 날리지 못하고, 명현만 앞에서 맥을 못 췄다. 명현만은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표정과 태도로 경기를 이끌었으며 헤비급 프로선수 답게 아마추어 영철에게 100% 기량을 다하지는 않은 모습을 보였다. 영철은 경기 초반부 코피까지 흘렸고, 명현만은 후반부에 비틀거리며 쓰러지는 영철에게 “세게 때리라고”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경기 종료 후 영철은 퉁퉁 부은 얼굴로 개인 방송을 켜 “여태 맞아본 주먹 중에 제일 매웠다”며 “도전을 받아주신 명현만 선수한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겨루기 전까지는 제가 예의를 갖추지 않은 게 맞다고 판단해서 버릇없게 굴었던 것 같다”고 사과했다. 명현만은 “영철은 프로 선수가 아니다. 스파링 후 대화를 나눴다. ‘부모님이 이 영상을 보지 않길 바란다’고 하더라”며 “일단 모두 라이브 방송을 내리기로 했다. 여러분이 원하는 ‘참교육’은 좋지만 마음이 좋진 않다”고 말했다. 한편 영철은 NQQ, SBS Plus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 4기에 출연해 고압적인 태도로 시선을 끈 인물이다. 특수부대 707 출신으로 다수의 여성 출연진과 갈등을 빚었다. 명현만은 과거 킥복싱, 무에타이 등 입식격투기 헤비급 최강자로 불린 인물이다. 2006년 종합격투기로 전향해 활약했으며 2015년 10월 ROAD FC 026에서 치른 ROAD FC (로드FC) 데뷔전에서 일본 헤비급 입식 강자 쿠스노키 자이로를 상대로 압승을 거둬 주목 받았다.
  • 온전한 서울을 보다, 은밀한 쉼을 맛보다[건축 오디세이]

    온전한 서울을 보다, 은밀한 쉼을 맛보다[건축 오디세이]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 사계절 모두 아름답지만 나무에서 연둣빛 새잎이 터져 나오는 요즘의 산하는 정말 그렇다. 몽실몽실 연둣빛 잎이 피어나는 숲이 우리를 부른다. 책 한 권 들고 숲을 찾아 하루를 느긋하게 보낼 수 있다면 세상에 부러울 게 없을 것 같다. 수려한 풍광의 인왕산 계곡 사이에 자리잡은 ‘인왕산 숲속 쉼터’는 그런 마음을 제대로 헤아려 주는 공간이다.지난해 11월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된 인왕산 숲속 쉼터에 가려면 인왕산 자락길에 위치한 ‘인왕산 초소책방’에서 길을 건너 460여개의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 한다. 인왕산 정상에서 능선을 타고 내려오면서, 혹은 한양도성 성곽 길에서 인왕산 정상 방향으로 가는 등산로에서 이곳을 만날 수 있지만 어떻게 가든 만만치 않다. 접근이 어려운 만큼 세상과 잠시 단절된 채 차분하게 자연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안고 인왕산 숲속 쉼터를 설계한 건축가 조남호 솔토지빈건축사사무소 대표, 김상언 에스엔건축사사무소 소장과 함께 계단을 올랐다. 두 차례 정도 쉬면서 내려다보니 청와대와 경복궁, 서울의 중심부가 한눈에 들어온다.드디어 도착한 숲속 쉼터는 등산로에서 비껴 나 숨겨진 계곡에 면해 있다. 계곡 사이 필로티 구조 위에 격자의 나무 틀로 된 유리 구조물이 정갈하게 놓여 있다. 성곽을 따라 이어지는 북쪽 등산로와 인왕산로에서 올라오는 남쪽 등산로가 쉼터 후면에서 반층의 단차를 두고 연결된다. 반층 더 내려가면 쉼터로 들어갈 수 있다. 건물의 외피는 규화목을 세로로 붙였지만 건축적 산책로 역할을 하는 진입로와 지붕은 알루미늄 그레이팅 소재를 사용했다. 통로부터 지붕까지 알루미늄 그레이팅으로 이어진 까닭에 바쁜 등산객은 이런 쉼터 공간이 있는지도 모르고 그냥 지나칠 수도 있겠다.조 대표는 “자연환경 속에서 새로운 시설과 사람의 활동이 서로 대립하지 않고 조화롭게 덧씌워져, 있는 듯 없는 듯 드러나는 서사적 풍경을 추구했다”면서 “긴 시간의 흐름 속에서 알루미늄 그레이팅의 간격 사이로 식물들이 왕성하게 자라면 시간 속에서 구축물이 자연과 섞여 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런데 어떻게 이런 자리에 이런 건축물이 들어설 수 있었을까. 답을 얻으려면 먼저 알아야 할 사건이 있다. 1968년 1월 21일 북한 민족보위성 정찰국 소속 공작원 31명이 청와대를 습격해 박정희 대통령을 암살하려고 서울 종로구 세검정고개까지 침투했던 사건이다. 경찰과 대치하며 총격전이 벌어졌던 이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 이름을 따 ‘김신조 사건’으로 알려져 있다. 전 국민을 경악하게 했던 이 사건 이후 북악산과 인왕산에 30여개의 군 초소가 설치됐고 오랫동안 시민들의 출입이 통제됐다. 50년의 세월이 흐른 뒤인 2018년 인왕산을 전면 개방하기로 하면서 관련 군 초소 및 경계 시설은 대부분 철거됐다. 역사를 기록하기 위해 한양도성 성벽에 설치된 경계 초소를 2개만 보존했다. 서울시와 종로구는 역사적 장소를 시민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인왕산 자락에 청와대 방호 목적으로 지어졌던 경찰 초소(인왕cp)는 이충기 서울시립대 교수의 설계로 리모델링해 ‘인왕산 초소책방-더숲’ 북카페로 운영되고 있다. 초병들이 거주했던 인왕 1분초와 2분초는 철거되고 인왕 3분초는 숲속 쉼터로 변신했다. 두 건물은 비슷한 시기에 공사를 시작했지만 숲속 쉼터의 경우 접근성 때문에 시간이 더 걸렸다. 이곳에 사용된 목재는 공장에서 제조된 목구조를 헬기로 옮겨야 했다. 조 대표는 “초병들의 내무반은 시멘트 블록에 샌드위치 패널로 지은 건물이었는데 철근 콘크리트로 된 필로티 위의 상부 구조물을 철거하고 시민을 위한 쉼터로 재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김 소장은 “가장 친환경적이고 공간의 쓰임과 어울리는 목구조로 만들었다”면서 “쉼터의 기본 평면은 원래 내무반이 있던 구조 그대로이고 지붕의 소재는 달라졌지만 모양은 예전 그대로”라고 덧붙였다. 여전히 국방부 소속인 이 건물 지하 1층 통신실도 그대로 있다. 조 대표는 “오랜 반목과 통제의 상징인 3분초가 개방의 시대에 교류를 상징하게 된 것은 어찌 보면 역설적”이라며 “이 같은 인왕산 숲속 쉼터의 장소적 의미는 서촌의 중인들이 주도했던 ‘위항문학’(委巷文學)과 연관 지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항문학이라고도 하는 위항문학은 조선 중기와 후기에 한양에서 중인들이 주도한 문학운동이다. 이들은 경치가 빼어난 인왕산 아래 계곡 등지에 모여 시 짓기를 하면서 교류했다. 주로 서촌에 거주했던 중인들은 역관 등을 하면서 중국에서 새로운 문물을 받아들인 사람들이었다. 조 대표는 “계급사회 신분의 속박 속에서 지식인으로 성장한 그들은 신분 상승의 욕구와 현실 비판을 위항문학으로 승화시켰다”며 “중인들이 위항문학을 통해 보여 준 문화의 역설을 숲속 쉼터 프로젝트에서 건축적으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숲속 쉼터는 목구조이지만 목구조의 전형적인 원리에서 벗어나 있다. 전통적 목구조 건물은 선이 중심이지만 현대 목구조 건물은 콘크리트 구조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면과 덩어리(매스)를 구현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을 활용한 결과다. “목조의 구법은 부재를 입체적으로 조립해 3차원의 구조물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텍토닉이라고 하죠. 다양한 크기의 선 부재들이 위계를 따르는 맞춤과 조합을 통해 구조물을 이루는데 숲속 쉼터에서는 철근 콘크리트 기둥 모듈의 2분의1 간격으로 목재 기둥을 세우고, 그 사이에 지붕판을 끼워 넣는 형식을 취했습니다.”(조 대표) 목재 구조물에서 하중 전달은 거대한 크기의 지붕판을 목재 기둥 위에 얹는 것으로 처리하는데 여기서는 얹지 않고 그 사이에 끼워 목구조의 무거운 인상이 가벼운 인상으로 변환된다. 이처럼 물질을 비물질로 보이게 하는 구축적 역설을 조 대표는 ‘비결구적 결구’라고 표현했다. 김 소장은 “일반적으로 전통 목구조에서는 포와 서까래 결합이 조합을 이루지만 이곳은 기둥이 있고 여기에 50㎝ 폭의 판들이 끼워진 상태”라며 “보가 판에 통합돼 있고 그 사이에 간접 조명을 설치해 무게감이 없게 만드는 동시에 시선을 밖으로 이끌어 가는 효과를 만들어 냈다”고 설명했다. 내부의 목재는 스프러스 집성목에 흰색 칠을 해서 공간적으로 넓어 보인다. 세로로 긴 직사각형 창의 프레임을 통해 자연 경관이 시원하게 내다보이는 실내는 가볍고, 현대적으로 보인다. 밖을 향해 창가에 놓인 낮은 안락의자와 서가는 건축가 장영철이 디자인한 것이다. 숲속 쉼터는 긴 테이블을 두어 가끔 지역 문화단체들이 시간을 나눠 쓰며 프로그램을 운용할 수 있게 했지만 기본적으로는 쉼터다. 관 주도의 공공건축은 무언가 역할을 명확하게 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지만 이곳은 애초에 용도를 정하지 않았다. 조 대표는 “소셜미디어에 소개되는 사진을 통해 이용자들이 이 공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 수 있는데 대부분의 사진들에 프레임이 기본으로 들어가 있다”면서 “우리가 의도했던 대로 이곳은 사람들이 외부 경치를 바라보고 조용히 휴식을 취하며 시간을 보내는 쉼터 역할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조 대표와 김 소장은 “앞으로 공공건축에 예산을 더 많이 써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공공건축은 예산이 빡빡해서 의도를 잘 살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좋은 것은 개인들이 능력껏 갖추고 살면 되지 않느냐는 식의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오히려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공건축에 비용을 더 들이고, 잘 만들어 공유할 수 있어야 합니다.” 분단의 역사에서 비롯되긴 했지만 이렇게 좋은 장소에서 좋은 공간이 하나둘씩 만들어지고 있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여유 있게 시간을 내어 다시 찾고 싶다. 인왕산 숲속 쉼터는 월요일과 명절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함혜리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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