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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온그룹 박윤명회장 13억 횡령/고 박태선장로 3남

    ◎1천만불 해외유출 혐의도/계열사 사장과 함께 구속… 수사 확대 치안본부 특수대는 19일 고 박태선장로가 세운 천부교의 교회재산을 빼돌리거나 외화를 해외로 도피한 박장로의 셋째아들 박윤명 시온그룹 회장(42)과 시온그룹 계열회사 한일물산 대표 조응화씨(57)를 특별배임·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국토이용관리법·공유수면매립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치안본부는 또 시온그룹 계열회사 반도금속 대표 이청환(44),한일물산 경리상무 조영철(49),한국예수교 전도관 부흥협회(천부교) 감독 서원식씨(58) 등 3명에 대해서는 혐의사실이 드러나는 대로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치안본부는 또 시온식품 대표 홍창홍씨(48)를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한진 전 대표 김건배씨(62)와 박회장의 비서 이완정씨(39) 등 6명을 수배했다. 경찰은 이와함께 이들 회사의 관련장부를 모두 압수,다른 혐의가 있는지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박회장은 지난 80년초 신도들의 헌금으로 매입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산94의1 교회건립부지 4만6백41㎡가 국립도서관 부지로 수용되면서 보상받은 11억5천8백만원 가운데 8억여원을 시온그룹 산하 삼광물산에 입금한 것처럼 허위로 꾸며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박회장은 또 한일물산 대표 조씨 등과 짜고 82년7월 해운항만청으로부터 부산 감천만 매립허가를 받은 뒤 착공도 하지 않은채 89년3월 삼광물산이 계속 공사를 하는 것처럼 허위서류를 꾸며 5억5천만원을 받고 한진에 매립허가권을 매도하고 이 대금을 횡령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이와함께 박회장이 89년11월 수배된 비서 이씨 등을 시켜 교인들의 명의로 달러로 환전,20만달러(한화 1억4천만원)를 해외로 유출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박회장이 89년 초부터 모두 1천만달러(한화 약 70억원)를 해외 유출한 혐의를 잡고 조사중이다. 이밖에 박회장 등이 시온그룹 소유 부동산 1백50만평 가운데 30만평(1백억원 상당)을 88년9월∼90년11월 사이 팔면서 불법 행위가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경찰의 수사도 신도들의 진정에 따라 착수됐다. 지난 2월7일 숨진 고 박장로는 박동명씨 등 3남3녀의 자녀를 두었으며 박장로가 숨진 뒤 교회운영권을 둘러싸고 내분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 건전한 기업관확립/경단협,6개항 결의

    경제단체협의회는 19일 「경제난국 극복을 위한 기업인 결의문」을 채택,각 경제단체 및 업종별 단체,종업원 3백명 이상의 사업장 6천여곳 등에 발송했다. 경단협은 이 결의문에서 『최근 우리경제는 국제수지 흑자기반의 붕괴위험,고물가,제조업공동화 현상 및 에너지가격의 상승세 등 갖가지 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업인과 근로자가 하나로 되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가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단협은 『우리 기업인들이 과소비 추방,건전한 기업관·경영철학 확립 등을 통해 참된 기업가 정신을 먼저 보여 주어야 한다』고 밝히고 업종별 전문화,제조업투자강화를 포함한 6개항을 결의했다. 이날 결의문 채택은 지난 13일 열린 전경련등 경제 6단체장들의 모임에서 결정돼 그동안 문안작성과정을 거쳐 왔다.
  • “봉급 편법인상”추가 보너스 불허/최 노동

    ◎최저임금 「매년 결정방식」재검토 최영철 노동부장관은 앞으로 기업들이 보너스 추가지급 등의 방법으로 임금을 비밀리에 올려주는 행위는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장관은 16일 경총주최로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경영자 연찬회에 참석,『올해 대외적으로 발표된 임금인상률은 9% 수준이지만 기업들이 보너스 추가지급 등을 통해 실제 임금을 크게 올려 놓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대기업에서 이같은 사례가 많았다고 지적하고 이같은 비밀임금이 물가상승의 주요원인이 되고 있느니만큼 앞으로는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최장관은 내년도 임금책정은 사전임금인상을 낮게 하는 대신 경영성과금 및 업적금을 높게 설정,생산성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 아직 타결을 보지 못한 최저임금결정에 대해서는 섬유ㆍ신발ㆍ가죽업종 등 한계업종을 고려,최저임금결정심의위에서 만장일치로 인상률을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외국에서는 7∼9년에 한번씩 최저임금을 결정한다」는 예를 들며현재의 매년 결정하는 방식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장관은 내년도 노사관계에 대해 분규건수는 줄겠지만 일부 과격노조들의 강성기조,지자제선거 등을 앞두고 더욱 심각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에 따라 내년 노동행정은 노사 모두의 준법질서 확립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말하고 이를 어길 경우 형사처벌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에 노사간 법질서가 유지되지 않는다면 노동법을 개정,노조 활동 원칙ㆍ단체교섭 절차ㆍ노조설립보호규정 등을 구체적으로 법에 명시하겠다고 밝혔다.
  • 민자 예결위원 선임/야 의원 인선은 보류/박준규의장

    박준규 국회의장은 15일 국회 예결위원을 다음과 같이 선임했다. 50명의 예결위원은 민자당 34,평민당 14,무소속 2명 등으로 배분됐으며 평민당은 이날 예결위원 명단을 제출치 않아 인선이 보류됐다. ◇민자=김용태(위원장) 강신옥 박충순 정재문 백남치 양경자 유기수 고세진 나창주 심완구 김봉조 유돈우 서상목 조부영 김길홍 정몽준 김일동 이응선 최무룡 이기빈 정일영 석준규 임무웅 장영철 전용원 김인영 김한규 안영기 이강희 권달수 황윤기 문준식 지연태 최이호
  • 부동산 투기혐의 수배/서울대교수 부부 출두

    거액의 부동산투기 및 탈세혐의로 수배됐던 대한병원 이사장 최정화씨(43)와 남편인 서울대 의대교수 홍성국씨(50) 부부가 6일상오 서울 서초동 서울지검에 자진출두,철야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지검 특수2부(김영철부장검사ㆍ김성준검사)는 이들의 혐의 사실이 드러나는 대로 7일중 국토이용관리법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조세포탈)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다. 검찰은 그러나 홍씨는 부인의 부동산투기에 묵시적으로 동의만 했다는 점과 부부 모두를 구속하는 것은 가혹하다는 점을 고려,입건만 할것으로 알려졌다.
  • 공휴제외 국군의날ㆍ한글날 근무자/유급휴가ㆍ특근수당 지급

    ◎경영자 총협회 밝혀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이동찬)는 5일 공휴일에서 제외된 국군의 날 및 한글날에 근무하는 근로자에게 특별근무수당을 지급하거나 별도의 유급휴가를 주는 방안 등을 적극 시행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공휴일축소결정과 함께 특근수당지급 등 근로자 손실보전방안을 강구토록 행정지도를 펴겠다고 발표한 정부방침에 대해 기업손실이 너무 크다고 반발했던 경총이 당촌 입장을 바꾼것이어서 주목된다. 경총 이회장은 이날 최영철 노동부장관을 방문,공휴일 축소 결정과 관련한 기업측의 입장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관공서 공휴일 축소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기업에서 근로자에게 불익을 줄 수 없다』면서 『축소된 공휴일의 근로조건은 노사간 자율적인 단체협약을 통해 각 사업장의 실정에 맞게 조정돼야 할것』이라고 전제하고 경총에서는 ▲국군의 날,한글날에 근무하는 경우 특근수당을 지급하는 방법 ▲본인의 생일이나 직계존비속의 경조일에 유급휴가를 주는 방법 등을 채택,시행토록 회원사들에게 지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비상령속 잇단 떼강도/4인조/주부 인질잡고 예금 빼내 도주도

    2일,3일 이틀동안 서울에서 모두 6차례의 강도사건이 발생했다. ▲3일 하오2시쯤 서울 관악구 신림4동 466 윤재섭씨(32ㆍ회사원) 집에 20대청년 3명이 들어가 윤씨에게 흉기를 들이대고 현금 50만원과 10만원짜리 자기앞수표 2장,금반지 등 70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털어 달아났다. ▲3일 상오9시쯤 서울 관악구 신림8동 531 유명숙씨(45ㆍ여) 집에 20대 청년 4명이 들어가 유씨와 큰딸(20)에게 흉기를 들이대고 현금 9만원과 금반지 등 10여만원어치의 금품을 빼앗은 뒤 이들을 인질로 삼아 은행에서 3백10만원을 찾아 달아났다. ▲3일 상오2시25분쯤에는 서울 관악구 봉천8동 1563의11 김영철씨(45ㆍ회사원) 집에 20대청년 4명이 들어가 김씨 등 일가족 4명을 위협,현금 7천원을 빼앗은 뒤 깨진 맥주병으로 김씨의 등을 찔러 전치 1주의 상처를 입히고 달아났다. 이들은 이어 10분쯤 뒤 김씨 집에서 1백50m쯤 떨어진 노복수씨(40ㆍ환경미화원) 집에 들어가 가족 3명을 위협해 장롱 등을 뒤져 30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털어 달아났다. ▲2일 하오5시30분쯤 서울 송파구 석촌동 245 다세대주택에 세들어 사는 김명옥씨(38ㆍ여) 집에 20대 청년이 들어가 김씨와 이웃친구 등 3명을 흉기로 위협,현금 30만원을 털어 달아났다. ▲2일 상오11시50분쯤 서울 용산구 후암동 297의1 최복희씨(53ㆍ여) 집에 20대 청년이 들어가 6백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털어 달아났다.
  • “한글ㆍ국군의 날 휴무폐지 확정”/각의/내년부터

    ◎「중복휴일」 다음날 휴무도 없애 내년부터 국군의 날 (10월1일)과 한글날(10월9일)은 관공서의 공휴일에서 제외되고 공휴일이 일요일과 겹칠 경우 그 이튿날 쉬도록 되어 있는 익일휴무제도 폐지된다. 이에 따라 관공서의 공휴일은 연간 19일에서 17일로 줄어들게 됐다. 정부는 1일 하오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의결하고 일반 사업체의 경우 노사간 단체협약을 통해 국군의 날과 한글날의 임금은 휴일근무 수당을 적용한 통상임금의 1백50%를 지급하도록 강력히 권유하기로 했다. 이날 국무회의는 지난 8월2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으나 노동계의 강력한 반발로 노태우 대통령이 재심의를 지시함에 따라 반려된 「공휴일에 관한 규정개정안」을 재심의,국군의 날과 한글날에 관계부처 및 관계자들은 휴무토록 한 조항이 혼선을 빚었던 점을 감안,기념식만 갖고 관계부처 등도 휴무하지 않도록 했다. 이연택 총무처ㆍ박필수 상공ㆍ최영철 노동부 장관 등 3부 장관은 국무회의가 끝난 뒤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외국보다 많은 공휴일 수를 축소ㆍ조정함으로써긴급한 민원업무의 처리 지연 등 국민생활의 불편과 국제관계 업무의 중단 등 폐단을 방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 노동장관은 『근로자는 국군의 날과 한글날 근무를 통해 통상임금의 1백50%를 지급받음으로써 사실상 임금상승 효과를 가져올 수 있게 된다』며 『노동부는 사업자의 휴일 근무수당 지급을 행정지도를 통해 차질없이 시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검사 1백70명 이동

    법무부는 31일 서울지검 동부지청장에 김종구 서울지검 제1차장검사를 전보하는 등 고등검찰관 1백66명과 검찰관 4명 등 모두 1백70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5일자로 단행했다. 이날 서울지검 북부지청장에는 신창언 제2차장검사,서부지청장은 김점길 제3차장검사,남부지청장은 최명선 서부지청장,부산지검 동부지청장에는 신상두 서울지검 북부지청장이 각각 전보됐다. 한편 서울지검 이영학 동부지청장과 조재석 남부지청장,수원지검 박은 성남지청장 등 3명은 의원면직됐다. △법무심의관 박현근 △송무심의관 신광옥 △국제법무심의관 유제인 △법무과장 명노승 △인권과장 유국현 △보호과장 노옥기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이재술 △법무연수원 기획과장 임내현 △법무연수원 교관 박재권 △법무연수원 교관 주성원 △기획과장 이정수 △중앙수사부 1과장 제갈융우 △ 〃 2과장 한부환 △ 〃 3과장 김대웅 △ 〃 4과장 정홍원 △형사과장 조규정 △강력과장 황성진 △공안기획 담당관 백삼기 △공안1과장 정동욱 △공안2과장 정진규 △공판송무과장 권순욱 △감찰1과장 윤석정 △검찰연구관 박태종 △ 〃 박주선 △ 〃 서영제 △ 〃 김성호 △검사 이진강 △ 〃 안대찬 △ 〃 홍성계 △ 〃 김창홍 △ 〃 반헌수 △ 〃 진형구 △고검검사 정병섭 △ 〃 임연섭 △고검검사 황진호 △ 〃 이기태 △고검검사 김정기 △제1차장검사 최영광 △제2차장검사 김태정 △제3차장검사 변진우 △총무부장 천기흥 △공안1부장 김경한 △형사1부장 박순용 △형사2부장 강탁 △형사3부장 이광수 △형사4부장 전용태 △형사5부장 신승남 △형사6부장 이태창 △특별수사1부장 이명재 △특별수사2부장 김영철 △특별수사3부장 이종찬 △조사부장 주선회 △강력부장 강신욱 △공판부장 박주환 △송무부장 이홍 △고등검찰관(헌법재판소 파견) 윤영근 △고등검찰관 김대권 △동부지청장 김종구 △ 〃 차장검사 김상수 △ 〃 형사1부장 김봉환 △ 〃 형사2부장 송인준 △ 〃 형사3부장 조용국 △ 〃 특별수사부장 김각영 △남부지청장 최명선 △ 〃 차장검사 송정호 △〃 형사1부장 설경진 △ 〃 형사2부장 김영채 △ 〃 형사3부장 김승규 △북부지청장 신창언 △ 〃 차장검사 김진세 △ 〃 형사1부장 한광수 △ 〃 형사2부장 도규만 △ 〃 특별수사부장 장재 △ 〃 고등검찰관 김용진 △서부지청장 김정길 △ 〃 차장검사 공영규 △ 〃 형사2부장 유명건 △의정부지청장 민건식 △차장검사 김영준 △형사1부장 손제복 △형사2부장 정경용 △형사3부장 조진제 △특별수사부장 이상완 △차장검사 박인수 △형사1부장 정종우 △형사2부장 김용학 △형사3부장 이선우 △공안부장 지명철 △특별수사부장 이동근 △강력부장 김종빈 △성남지청장 남문우 △성남지청 부장 민병현 △여주지청장 이종왕 △차장검사 조가윤 △부장 권오덕 △속초지청장 송훈석 △영월지청장 임승관 차장검사 심재륜 △형사1부장 김동주 △형사2부장 전병무 △특별수사부장 이재형 △공주지청장 문영호 △강경지청장 임양운 △서산지청장 조창구 △천안지청장 함석재 △차장검사 신현무 △부장 김기준 △ 〃 이종기 △충주지청장 김사일 △제천지청장 고영주 △영동지청장 정동기 △차장검사 최환 △형사1부장 임성재 △형사2부장 김근대 △형사3부장 안왕선 △특별수사부장 김규섭 △안동지청장 구본성 △경주지청장 이홍균 △경주지청 부장 장창호 △김천지청장 정상명 △의성지청장 김희옥 △제1차장검사 이원성 △제2차장검사 심상명 △형사2부장 김상준 △형사3부장 안승군 △형사4부장 신희구 △공안부장 이범관 △특별수사부장 김진환 △강력부장 김영진 △동부지청장 신상두 △ 〃 차장검사 김병학 △ 〃 형사1부장 윤치호 △ 〃 형사2부장 김웅지 △ 〃 특별수사부장 이사철 △울산지청장 안강민 △울산지청부장 주대경 △ 〃 김수철 △차장검사 원정일 △형사1부장 송주환 △형사2부장 이문재 △특별수사부장 안재영 △진주지청 부장(한국형사정책연구원 파견) 김상희 △충무지청장 신건수 △밀양지청장 강정일 △거창지청장 손진영 △차장검사 주광일 △형사1부장 문형섭 △형사2부장 신민수 △특별수사부장 신희용 △강력부장 윤종남 △목포지청장 이회권 △목포지청 부장(헌법재판소 파견) 김재기 △장흥지청장 김인규 △순천지청장 김수장 △순천지청 부장 이기배 △해남지청장 이상률 △차장검사 유재성 △부장 이만희 △군산지청장 양춘용 △정주지청장 신언용 △차장검사 이재신 △부장 서진규 △교수 박휴상 △ 〃 이근우 △ 〃 이태훈 △ △ 채수철 △법무부 송무심의관실 김승대 △ 〃 이민희 △대검 검찰연구관 이상형 △서울지검 장진원 이영학 조재석 박은
  • 직업훈련 우선사업체/추가분담금 낮추기로/당정 협의

    정부와 민자당은 26일 관계당ㆍ정협의에서 직업훈련우선 사업체로 지정받은 업체가 훈련을 실시하지 않고 분담금을 납부한 경우 소정 분담금의 50%를 추가납부시키기로 한 방침을 전면 백지화하거나 추가분담금의 규모를 대폭 낮추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하오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최영철 노동부장관과 김병용의원 등 당소속 국회노동위원 및 서청원 제3정조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를 갖고 직업훈련 기본법개정안을 심의,직업훈련을 실시하지 않은 업체에 벌금형식의 추가분담금을 납부시킬 경우 업체의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와 민자당은 그러나 다기능 숙련공인 기능장을 확대ㆍ양성하기 위해 현재 2년으로 되어 있는 기능대학의 수업연한을 2년 이내로 조정키로 한 기능대학법 개정안과 산업재해 근로자의 사후관리사업 확대 실시에 따른 근로복지공사의 법정자본금을 2천억원으로 증액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근로복지공사법 개정안은 정부가 입법예고 한대로 확정,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키로 했다.
  • 불법쟁의에 신속하게 사법조치/「특별기동반」 5개팀 운영/노동부

    ◎악성체임 업주ㆍ분규주동자 구속 사업주의 부당노동행위와 근로자의 불법쟁의행위에 대한 사법조치가 보다 신속해지고 이를위한 노사분규 특별기동반이 운영된다. 또 노동조합의 위법쟁의행위에 따른 손해에 대해 사업주가 민사상손해배상을 청구하도록 할 방침이다. 노동부는 22일 상오 노태우대통령의 「범죄와 폭력에 대한 전쟁선포」에 따른 후속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전국 근로감독관회의를 열고 사업주의 악성 임금체불과 부당해고 등의 부당노동행위와 근로자의 불법쟁의행위,제3자개입 등 법위반자는 모두 구속하는 등 엄격한 사법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했다. 최영철 노동부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노사분규예방에 힘쓰는 한편 분규가 발생하여 불법사례가 있을 경우 근로감독관이 책임지고 처리하고 형사법 위반사례가 같이 발생했을 땐 감독관 집무규정에 따라 검찰의 지휘를 받아 경찰과 공조수사를 벌일 것』을 지시했다. 노동부는 이에따라 사업주가 ▲재산을 숨겨 임금을 지불하지 않거나 ▲3개월분이상 임금을 지급치 않고 1회 체불기간이 30일이상으로 1년에 5차례 이상 늦게 지급한 경우 ▲5인이상 근로자를 30일 안에 예고없이 해고하고도 시정하지 않을 경우 등에 대해서는 구속조치하도록 했다. 또 근로자가 일반기업은 10일,공익기업은 15일로 된 냉각기간을 어기고 쟁의에 들어가거나 사업장 이외의 장소에서 쟁의를 할 경우,그리고 제3자 개입과 안전시설 보호를 방해하는 자 등은 주동자를 가려 전원 구속송치토록 했다. 노동부는 또 국민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장기ㆍ악성 분규를 빨리 해결하기 위해 5개반 55명으로 구성되는 노사분규 특별기동반을 편성,분규발생시 즉각 투입하기로 했다.
  • 올 추곡수매가 인상폭 오늘 논의/긴급 경제장관회의

    ◎유가 연내 인상 여부도 정부는 10일 상오 이승윤 부총리 주재로 긴급 경제장관회의를 열어 ▲올해 추곡수매량 및 수매가격 결정 ▲페르시아만사태의 장기화에 따른 국내 유가 인상문제 ▲최저임금법에 따른 내년도 최저임금액 인상문제 등 논란을 빚고 있는 경제현안들에 관한 정부의 입장을 정리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부총리와 정영의 재무ㆍ박필수 상공ㆍ이희일 동자ㆍ최영철 노동부장관 및 김종인 청와대 경제수석이 참석한다. 추곡수매정책과 관련,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정부미 재고량의 누적과 쌀소비량의 지속적인 감소추세 및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에 따른 시장개방 압력 등 대내외 여건을 감안할 때 가격지지 및 2중곡가제에 의해 농가소득을 보조하는 형태인 현행 추곡수매정책의 전환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올해부터 추곡수매량 및 수매가격 인상률을 점진적으로 축소해 나가기로 방침을 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국내 유가의 연내인상 문제에 관한 정부의 최종입장도 정할 방침이다.
  • 강 총리,18일께 김일성 면담/남북연락관 합의

    ◎우리대표단 판문점 거쳐 평양에/인민문화궁서 두차례 회담 양대표단/북 연 총리 명의 신변보장 각서 보내와/12일 2차 접촉서 일정 확정 남북 쌍방은 9일 제2차 남북고위급회담에 참석하는 우리측 대표단이 오는 16일 상오 판문점을 통과,개성에서 열차편을 이용해 평양에 도착한다는 데 합의했다. 쌍방은 또 평양소재 인민문화궁전을 회담장으로 확정,남북 양측대표단이 이곳에서 공개 및 비공개회담을 각각 한차례씩 갖기로 했다. 쌍방은 이날 상오 10시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고위급회담 책임연락관 접촉을 갖고 우리측 대표단의 3박4일 동안의 평양체류일정을 협의했으며 회담대표 7명·수행원 33명·기자단 50명 등 대표단 90명의 명단과 연형묵 정무원총리 명의로 된 신변안전보장 각서를 교환했다. 우리측 김용환 책임연락관과 북측 최봉춘 책임연락관이 참석,2시간30여분 동안 진행된 이날 접촉에서 북측은 회담진행 절차·이동방법·만찬행사 등 구체적 체류일정에 대해 1차 서울회담의 진행과 비슷한 일정안을 제시했으며 남북 쌍방은 오는 12일하오 3시 2차 연락관접촉을 갖고 체류일정을 확정짓기로 했다고 남북대화 사무국이 밝혔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우리측 대표단은 평양에서 연 총리,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의장,평양시장이 주최하는 만찬에 3차례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측 수석대표인 강영훈 국무총리의 김일성 주석 면담은 오는 18일쯤 평양 금수산 의사당내 김 주석 집무실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측 회담 대변인은 임동원 외교안보연구원장으로 교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측이 이날 북측에 전달한 대표 및 수행원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담대표(7명)=▲강영훈 국무총리 ▲홍성철 통일원장관 ▲정호근 합참의장 ▲이진설 경제기획원 차관 ▲김종휘 청와대외교안보 보좌관 ▲이병룡 총리특보 ▲임동원 외교안보 연구원 원장 ◇수행원(33명)=▲김용환 책임연락관 ▲강병규 ▲구본태 ▲권민웅 ▲김달술 ▲김대호 ▲김보현 ▲김형기 ▲김형우 ▲문동석 ▲민병석 ▲박봉식 ▲박순걸 ▲박종하 ▲서영교 ▲손인교 ▲신영철 ▲이강두 ▲이관세 ▲이승일 ▲이영범 ▲이영호 ▲이종렬 ▲이흥주 ▲정동진 ▲정시성 ▲정응채 ▲조원규 ▲최근출 ▲최선의 ▲최호용 ▲한수웅 ▲홍진탁
  • 뺑소니 운전사 파출소서 놓쳐

    【대전】 택시 운전사가 붙잡아준 뺑소니 운전자가 파출소에서 감시 소홀을 틈타 자신의 승용차로 달아난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6일 하오1시쯤 대전시 중구 오류동 삼흥공업사 앞길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오세갑씨(25ㆍ중구 용두2동)를 치어 상처를 입히고 달아나던 인천1 라9818호 승용차 운전자 오태환씨(31ㆍ인천시 서구 가좌동 143의62)를 대전3 바9347호 택시 운전사 정영철씨(34)가 중구 태평동 쌍용시멘트 앞까지 1㎞를 추격,격투끝에 붙잡아 대전경찰서 태평동 파출소에 데려가 인계하는 사이 감시 소홀을 틈타 파출소 인근에 세워놓은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다. 태평동 파출소는 이를 단순 교통사고로 처리,묵살하려다 피해자 오씨 등의 항의를 받자 뒤늦게 이날 하오8시쯤 대전경찰서에 보고했다.
  • 유도·역도·사격서 금 5개 추가/아주경기

    ◎유도 김병주 결승서 중국선수에 한판승/이은철·박병택 2관왕에 사격/82.5㎏급 염동철도 우승 역도 【북경=본사 합동취재단】 한국이 사격에서 3개,유도와 역도에서 각각 1개씩 등 모두 5개의 금메달을 추가했다. 한국은 제11회 북경아시안게임 8일째인 29일 밤 월단체육관에서 벌어진 유도 남자 78㎏급 결승전에서 김병주가 홈매트의 리징샨을 3분15초 만에 팔가로누워꺾기로 한판승을 거두고 한국 유도에 첫 금메달을 안겨주었다. 한국은 또 역도 남자 82.5㎏급에서 염동철이 인상 1백57.5㎏,용상 2백㎏을 들어 합계 3백57.5㎏으로 우승,금메달 1개를 추가했다. 한국은 이밖에 사격의 간판스타 이은철이 이시홍·차영철과 함께 남자 소구경소총 3자세 단체전에 나서 3천4백59점의 한국 신기록(종전 3천4백43점)을 작성하며 중국을 19점 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 종목 개인전에서 1천2백52.7점으로 금메달을 획득,2관왕에 등극했다.〈관련기사 7·8·9면〉 ◆DB 편집자주:관련기사 생략 한국 사격은 이와 함께 박병택이 센터파이어권총 개인전에서5백89점을 마크,중국 시유지를 4점 차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어 지난 27일 속사권총 단체전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이로써 이번 대회 한국선수 2관왕은 여자 골프 원재숙,남자 사이클 박민수를 포함,모두 4명으로 늘어났다. 한국은 이날 유도 사격 역도 외에 육상 김희선(여자 높이뛰기)과 김봉유(1천5백m)가 은메달을 추가하는 등 금5,은7,동4개를 획득했다. 한국은 구기종목에서 선전,탁구 혼합복식 2개조가 준결승전에 올라 우리 선수들끼리 맞붙게 돼 은메달 1개를 확보했다. 남자 핸드볼도 북한을 38­27로 꺾고 2승을 마크 2연패를 향해 순항을 계속했다.
  • 수해대책 일요 긴급장관회의 중계

    ◎“쌀등 14개 농수산물 수급ㆍ가격안정 도모”/시멘트 모자라 중국등서 수입추진/영세민엔 3개월동안 생계비지원/침수 안양천변 주민등 안전지대이전 유도 정부는 일요일인 16일 상오 과천 정부제2청사에서 긴급 수해대책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각부처별 대책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수해복구 지원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승윤 부총리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기획원ㆍ내무ㆍ재무ㆍ농림수산ㆍ상공ㆍ건설ㆍ보사ㆍ노동ㆍ교통부 등 9개부처 장관 또는 차관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부총리=뜻하지 않은 재해로 1백57명의 인명피해를 내고 18만6천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많은 재산ㆍ농경지 피해와 일부 공장의 생산중단 및 이에 따른 수출차질이 불가피한 상태에 있다. 특히 페르시아만사태에 이어 수재가 발생함에 따라 산업생산과 물가,국제수지 등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각 부처별로 효과적인 대응책을 재점검하고 응급복구 및 이재민 구호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생필품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물가안정대책을 강력히 추진토록 해야 할 것이다. ◇정영의 재무부장관=풍수해 대책법상의 지원에 추가하여 ▲수재기업에 대한 시설복구 및 긴급운영자금 ▲피해주민을 위한 생활안정자금 ▲피해수출업체에 대한 무역금융상환기간 연기 및 대응수출이행기간의 연장 등의 금융지원을 하겠다. 수재기업 시설복구는 원상복구에 필요한 자금을 융자기한 2년 이내로 지원하고 거래은행이 없는 업체는 중소기업은행이 지원토록 할 방침이다. 여신규제대상기업도 예외적으로 수해피해복구자금을 지원하겠다. 생활안정자금은 개인의 경우 3백만원 이내로,사업등록증이 있는 피해상인의 경우는 1천만원 이내로 지원할 계획이다. 세제면에서도 집단수재지역 납세자는 세무서장 직권으로 각종 세금의 납기유예ㆍ세액감면ㆍ피해종업원지원금의 비용인정 및 근로소득세 비과세ㆍ관세감면 등을 강구해 나가겠다. ◇강보성 농림수산부장관=15일 현재 피해상황은 침수면적 5만2천㏊,유실ㆍ매몰 7천6백㏊로 집계되고 있다. 재고양곡은 8개창고에 7백40t이 침수,4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중앙재해대책본부와 합동으로 17∼26일까지 8개중앙부처 합동피해조사를 실시,복구 및 지원대책을 강구하겠다. 피해농가에 대한 특별지원금 1백50억원의 지원이 필요하다. 지난해까지는 농작물피해 80%이상인 농가에 40만원,50∼80% 피해농가에는 20만원씩을 지원했으나 올해부터 제도가 바뀌어 지원이 안되는 실정이다. 추석성수품 및 김장용채소류중 돼지고기ㆍ배ㆍ양파는 물량부족이 예상되고 고추ㆍ배추ㆍ양곡류ㆍ쇠고기ㆍ사과는 수급상 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쌀ㆍ찹쌀ㆍ콩ㆍ돼지고기ㆍ사과ㆍ배ㆍ고추ㆍ마늘ㆍ배추ㆍ양파ㆍ조기ㆍ명태ㆍ김 등 14개 품목을 수급 및 가격안정 중점관리대상품목으로 설정,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박필수 상공부장관=16일 현재 1천60개 공장이 피해를 입어 피해액은 9백86억2천6백만원으로 집계됐으며 생산차질액은 2백92억2천4백만원,수출차질액은 1천9백72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시멘트공장피해가 가장 심해 자체 피해보고에 따르면 성신양회가 피해액 3백30억원에 복구소요기간 3개월,쌍용양회가 34억원에 복구소요기간 9일,아시아시멘트가 21억원의 피해가 났으며 복구에 5일이 걸린다. 이에 따른 시멘트공급차질은 79만4천t에 이른다. 시멘트수급 대책으로 수해복구용을 최우선적으로 공급하고 증설중인 공장(한라ㆍ동양)의 공기를 최대한 단축하며 부족량은 중국ㆍ북한산 시멘트 긴급수입으로 메울 계획이다. 그러나 북한산시멘트 도입은 북한측이 전략물자라는 이유로 난색을 표명,도입여부는 유동적이다. 안양천ㆍ굴포천ㆍ경안천주변 등 한강저지대 침수지역 공장을 안전지대로 이전토록 유도하겠다. ◇권영각 건설부장관=이번 수해로 발생한 재산피해액은 현재 3천8백4억원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3백∼4백억원정도 늘어날 전망이다. 이 가운데 경기지역이 1천4백70억원으로 피해액이 가장 많았다. 응급복구는 시ㆍ도지사 책임하에 자체예산으로 최단시일 내에 조치토록 하고 주택이재민의 동절기 이전 입주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기타 수해복구는 연내완공을 원칙으로 추진하겠으며 재정지원의신속화를 위해 재해대책예비비중 20∼30%를 미리 배정해줄 것을 요청한다. ◇김정수 보사부장관=이재민은 의료보호1종으로 책정,지원하며 응급구호 종료 후에도 생계가 곤란한 이재민은 3개월까지 생계구호를 실시,1일 백미2백88gㆍ정맥 38gㆍ부식비 8백원씩을 지급하고 대대적인 취로사업을 전개하겠다. 의연금은 현재까지 97억원이 접수됐고 2백억원을 모금할 계획이다. ◇최영철 노동부장관=수해피해기업에 대한 정기근로감독을 당분간 면제해주고 산재보험금 납부의무기한도 연장토록 하겠다. 또 추석절 체불임금 청산을 적극 지도하고 상습체불업주는 사법조치토록 하겠다. ◇김창식 교통부장관=철도피해 95개소중 93개는 복구됐고 미복구구간인 태백선 연당∼영월구간은 10월17일까지,영동선 상정∼도경리구간은 9월30일까지 복구할 계획이다. 무연탄과 시멘트의 수송차질이 예상되나 무연탄은 영동선으로 우회수송하고 시멘트는 묵호항을 이용,해상수송토록 하겠다. ◇안응모 내무부장관=이재민에 대한 지방세 감면조치를 완료했으며 응급복구소요인력을최대한 지원하겠다.
  • 군축실현의 방안과 전망(“새 전개” 남과 북:5 끝)

    ◎「군사공동위」 설치가 군비통제의 첫발/핫라인 가동ㆍ정보 공개로 신뢰구축/균형감축속에 방어체제 전환 필요 남북 총리회담에서 가장 큰 현안의 하나였던 남북한의 군축문제는 예상했던대로 구체적인 합의에는 이르지 못하고 양측의 입장만 서로 확인하는 선에서 2차 평양회담을 맞게됐다. 비록 합의사항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휴전이후 계속되어온 군사적 대결상태를 더 이상 유지해서는 안된다는 것과 제2의 전쟁을 막기 위해 남북한이 군축논의를 공식적으로 시작했다는 것 자체가 큰 성과로 평가된다. 앞으로 회의진전에 따라 남북한의 「군사공동위원회」를 설치,군축을 포함한 광범위한 군사문제를 통의할 가능성을 보였다는 것이 큰 발전인 셈이다. 북한은 군축을 이번 서울회담의 가장 중요한 의제로 삼고 김광진 인민무력부 부부장과 김영철 소장 등 2명의 고위장성급 대표와 3명의 영관급보좌관을 파견했으며 연형묵 총리의 기조연설중 3분의 2가 군사와 군비감축에 관한 부분이었다. 그러나 양측은 평화정착과 군축실현을 위한 원칙과 접근방법에큰 차이가 있어 앞으로 기본적인 의견차이를 어떻게 조정해 나가느냐가 군축실현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한국측의 군축전략과 남북교류원칙은 정치적 신뢰조성→군사적 신뢰구축→군축실행의 3단계이며 세부 5원칙에서 진행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측은 군사적인 신뢰구축방안으로 ▲군인사 상호방문 ▲정보 상호공개 교환 ▲훈련 사전통보 ▲국방장관과 인민무력부장간의 직통전화설치 ▲비무장지대의 비무장화 실현 등을 들고 있으나 북한은 ▲외국군대와의 모든 합동연습과 훈련금지 ▲외국군대의 군사연습중지 ▲군사분계선 일대에서의 군사연습중지 ▲비무장지대의 병력과 장비철수 ▲쌍방 고위당국자사이의 직통전화 설치운영 등으로 남북한이 구체적인 합의에 이르기까지는 상당한 세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군비감축진행을 위한 5개 원칙과 북한의 3대원칙도 수많은 장애요인이 가로놓여있어 군축문제가 합의에 이르기까지는 다른 어떤 문제보다도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리측의 첫째 원칙은 공격전력을 방어전력으로 바꾸어 나가며 쌍방이 보유하고 있는 공격형 전력부터 먼저 감축하자는 것으로 공격과 방어는 동전의 양면과 같아 구분하기가 힘들며 전투병력과 비전투병력도 해석하기 나름이어서 구체적으로 적시하기 어려운 점이 많다. 두번째 원칙은 상호동수보유원칙을 적용하여 군사력을 많이 보유한 쪽이 적게 보유한 쪽의 수준으로 먼저 감축하고 동수가 되었을때 균형감축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북한은 이에 대해 군축안이 합의된 때부터 3∼4년동안에 첫단계에 30만명,둘째단계에 20만명,셋째단계에 10만명 수준으로 병력을 줄여 나가자고 주장하고 있으나 현실성이 없는 주장이다. 현재 북한은 1백만명선의 병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남한은 65만명 정도인데 갑자기 30만명으로 상호동수 감축하자는 것은 실현성이 결여된 발상이다. 또 현재 세계각국은 상비군의 규모를 인구의 1% 정도로 유지하고 있는데 착안하면 북한병력의 적정규모는 28만명,한국병력은 42만명 수준이 되어야 하며 통일이 된뒤에도 70만명의 병력은 유지해야 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세계10대 무역국인 한국의 상선대를 보호하고 해운선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해군과 공군은 남ㆍ북한 공히 상당한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 군사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세번째는 무기감축에 따라 병력을 감축해나가되 상비전력 감축에 상응하여 예비전력과 유사군사조직도 함께 감축하자는 것이다. 이에 대해 북한측은 단계적 병력감축에 따라 군사장비도 축소폐기하여 새로운 장비도입과 개발을 중지하고 외국기술과 장비반입을 금지하는 안을 제시하고 있다. 병력을 먼저 줄이느냐 장비를 먼저 폐기하느냐는 각국의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유럽의 경우 노후한 장비를 폐기처분하고 새로운 선진무기를 도입,병력은 줄었으나 전투력과 화력은 오히려 증가하는 역효과를 가져오기도 했다. 네번째는 현장검증장치인데 한국은 개방사회여서 병력이 감축되면 언론을 통해 공개되며 전세계에 즉각 알려지게되나 폐쇄사회인 북한에서는 10만명의 병력을 줄여 이를 건설현장이나 광산 등에 투입한다면 군축합의 이행상태를 검증하기가 어렵게 된다. 다섯번째는 쌍방 군사력의 최종유지수준은 통일국가의 군사력 소요를 감안하여 쌍방협의하에 결정한다는 원칙으로 합의 이후 상태를 설정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측은 본격적인 군축논의에 앞서 팀스피리트 훈련중지,유엔가입,구속자석방 등 3개안을 군축회담이전 선결과제로 내세우고 있으며 주한 미군철수와 핵무기철거,비무장지대의 장비ㆍ병력철수를 주장하고 있어 우리측 군축제의와는 커다란 시각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북한측은 이번 회담에서 주한미군과 핵무기의 즉각철수 및 팀스피리트훈련의 즉시중지 등 종래 주장에서 한 걸음 후퇴하여 주한 미군을 남북무력감축에 상응하게 단계적으로 철수할 것을 주장,주한 미군전력을 북한에 비해 부족한 한국의 전투력에 포함시키는듯한 인상을 주었으며 팀스피리트훈련도 앞으로 2∼3년 동안만이라도 중지할 것을 제의,과거보다 유연한 입장을 보였다. 군축문제에 관한한 남북간에 현격한 의견차이가 있긴 하지만 이번 회담에서 남ㆍ북 양측의 군사대표들이 군사분계선을 왕복하며 서로 상대방의 군축방안에 대한입장을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계속 협의를 해가기로 합의한 것이 벌써 군축으로 가기위한 전제단계인 상호신뢰구축의 첫걸음으로 큰 의의를 갖는다고 평가할 수 있다.
  • 남북 총리 1차회담ㆍ만찬장 이모저모

    ◎“한배 탄 두사공”에 “산으론 안가야죠”/“통일시간표 정해 기대 부응하자”/「방북인사」 거론할땐 껄끄러운 듯/북기자,인터뷰 요청에 테이프 뺏으며 신경질 ▷1차회담◁ 분단 45년만에 남북 총리가 처음으로 대좌한 1차회담은 5일 싱오 10시부터 인터콘티넨탈호텔 2층 샐라돈볼룸에서 1시간55분여에 걸쳐 순조롭게 진행. 이날 양측 대표단은 상오 10시 정각 회담장으로 들어섰으며 수행원들은 미리 입장해 뒷좌석에 착석. 강영훈 국무총리는 양측 대표가 모두 좌정하자 『제1차 남북 고위급회담을 개최합니다』고 개회를 선언했고 이어 홍성철 차석대표ㆍ정호근ㆍ이진설ㆍ김종휘ㆍ이병용ㆍ임동원 대표 순으로 우리측 회담대표를 소개 북측의 연형묵 총리도 김광진 부단장ㆍ안병수ㆍ백남준ㆍ김정우ㆍ최우진ㆍ김영철 대표 순으로 소개한뒤 『내 이름은 소개하지 않아도 다 알지요』라고 말해 장내에 웃음. 강ㆍ연 두 총리는 이어 올해의 집중호우등 날씨에 관해 얘기하면서 관개ㆍ수리시설 등을 서로 소개하며 은근히 과시하는 듯한 인상. 연총리는 『올해는 평양에 1천7백㎜의 비가 내려 예년의 1천㎜에 비해 비가 많이 내렸다』고 하자 강총리는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을 남한에서 많이 막아주니 고맙게 여겨야 할 것』이라고 조크. 연총리가 『최근 대동강 덕천에 갑문을 만들고 댐을 건설,대동강물이 마르지 않으면 농사에 지장이 없다』고 자랑하자 강총리는 『우리도 한강 상류에 댐을 많이 만들어 홍수피해가 적어졌다』고 응수. 연총리가 남포 서해갑문등 북한측의 수리ㆍ관개시설을 계속해서 소개하자 강총리는 『우리는 현재 창고에 1천6백만섬의 쌀이 쌓여있는데 금년에도 평년작은 될 것 같아 창고가 부족할 것 같다』고 설명. 두 총리는 이어 이번 회담전망에 대해 담소했으며 연총리는 『서울에 오면서 유심히 살펴보니 연도시민들이 열렬히 환영,회담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 같은데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잘 해나가자』고 제의. 연총리는 『우리는 고위급 회담이라는 한 배에 탄 두 사공같다』고 비유했고 강총리는 『한 배에 탔으니 꼼짝할 수도 없다』고 대답. 연총리는 『한 배에 탔는데 하나는 이리 가자고 하고 다른 사람은 저리 가자고 하면 배가 산으로 올라간다』고 비유했으며 강총리는 『덤비면 배가 뒤집힌다』고 차분한 진행을 강조. ○계속 「수석대표 선생」 ○…가벼운 화제로 회의 분위기를 돋운 두 총리는 공식의제에 들어가 서로 인사말에 이어 기조연설. 강총리는 인사말에서 『쌍방 당국이 자기 책무를 소홀히 하고 구태의연한 태도를 그대로 견지한다면 평화통일은 물론 남북관계개선도 기대할 수 없게될 것』이라고 북한측의 전향적 태도를 촉구. 연총리는 『쌍방 대표단은 이 회담에서 90년대 통일시간표를 확정해 민족의 기대에 부응하자』고 피력. 이어 양측 대표의 기조연설이 시작됐으며 강총리가 20여분만에 연설을 끝낸 반면 연총리는 55분간에 걸쳐 연설을 해 대조. 강총리는 연설문을 차분히 잃어가다 남북 관계개선을 위한 기본합의서안에 이르러서는 또박또박 낭독을 했으며 합의문이 대한민국 국무총리와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정무원 총리간에 체결되어야 한다고 밝힘으로써 남북이 서로 상대정부를 공식인정해야 한다는입장을 강조. 반면 연총리는 강총리를 「수석대표선생」이라 호칭하면서 「두개 조선」으로 나가는 정책은 수용할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밝히자 우리 대표단은 다소 실망한 듯한 표정. 연총리는 문익환 목사등 방북 인사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히면서 우리측에 껄끄러운 대목임을 인식한 듯 한차례 목을 축이며 분위기를 낮추기도. ○문장 부호까지 읽어 연총리는 또 기조연설문을 낭독하며 「반괄호」「쌍괄호」「삼각」 등 문장부호까지 일일이 잃어 눈길. 연총리의 기조연설이 끝나자 강총리는 『쌍방의 기조연설을 통해 양측 입장이 충분히 반영됐다고 보여지며 시작이 반이란 속담처럼 이번 회담이 분단의 민족사를 청산,통일로 나가는 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회의종결을 선언. 이어 연총리는 『내일 2차회의에서 좋은 안을 가지고 나오십시오』라고 말했고 강총리는 『연선생께서 좋은 안을 더 많이 가지고 오셔야 할텐데…』라고 응수했으며 양측대표단은 자리에서 일어나 악수를 교환한뒤 산회. ○「십장생 병풍」 장식 ○…이날 1차회담은 오프닝 10여분간만 보도진들에게 공개됐고 나머지 부분은 프레스센터에 마련된 케이블 TV로 중계됐으며 일반에 대한 TV생중계는 합의에 따라 하지 않았다. 도착 첫날 시종 숙소에 머물러있던 북측 기자들도 회담직전인 이날 상호 9시30분쯤 프레스센터에 내려와 본격적 취재활동을 시작. 한편 우리측은 이날 회담장에 입장하는 대표단 수행원수를 최대한 줄이려했으나 북측이 반대,쌍방 30명씩 수행원좌석이 마련됐으며 회담장 양측에는 십장생이 그려진 병풍을 장식. 이날 강총리의 기조연설문은 송한호 통일원차관을 단장으로 청와대ㆍ통일원ㆍ안기부 관계자들로 구성된 전략기획단에서 주로 작성했으나 막바지에 강총리 자신이 수차레 숙독하며 상당부분을 고쳤다는 후문. ○기자들 한때 실랑이 ▷북측기자◁ ○…북측 기자들은 이날 하오 점심식사를 마치고 나오다 인터뷰를 요청하는 우리측 기자들과 잠시 실랑이. 이날 하오 1시44분쯤 호텔 1층에 있는 중국식당 에머럴드씨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동료 5∼6명과 함께 나오던 40대 초반의 한 북측기자는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MBC 뉴스진행자 백지연양이 가까이 다가가 인터뷰를 요청하고 카메라맨이 플래시를 켜면서 카메라를 작동하자 화를 벌컥 내며 카메라 테이프를 빼앗는등 한때 소동을 빚기도. 이에 대해 우리측 관계자들은 『MBC 기자들이 완장을 차지않고 취재하는 것을 북측기자가 기관원으로 오해한 것 같다』고 설명. 또 북측 기자들은 이날 상ㆍ하오에 걸쳐 전대협소속 대학생들이 호텔주변에서 유인물을 뿌리고 플래카드를 펼쳐드는 해프닝을 벌이자 20∼30명씩 한꺼번에 몰려들어 사진을 찍고 녹음기를 들이대며 열띤 취재.
  • 인천앞바다 오염기름띠 제거때/가짜 「유처리제」 190t 납품

    ◎검정필증 위조한 4명 구속 【인천=이영희기자】 인천 월미도앞바다 해양오염사고 방제작업때 사용한 유처리 제 1백90t(9백50여드럼)이 가짜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검찰과 경찰이 지난 7월15일 유조선 충돌사고로 유출된 벙커C유를 제거할때 검정필증을 위조해 붙여 가짜 유처리제를 납품한 업자 4명을 구속함으로써 밝혀졌다. 인천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송인준)는 4일 유처리제를 납품했던 성아물산(서울 종로구 경운동 88) 용인공장 공장장 이원희씨(50) 한도케미걸(부산 대교동1가 35)대표 배종호(29)와 영업과장 권영철씨(30),한국화학(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44) 영업과장 조정규씨(40) 등 4명을 공문서위조 및 동행사와 해양오염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성아물산 용인 공장장 이씨는 지난 7월16일 서울시내 모인쇄소에서 정부대행검사소인 한국선급협회(KR)발행,검정합격필증 5천장을 위조,자사제품 유처리제 「감마졸 LT­A」 1천8백56통(1통에 18개들이)과 5백10드럼(1드럼당 2백ℓ)에 이 검사필증을 붙여 인천해양오염사고 방제업체인 대성실업 등 3개소에 납품했다는 것이다.
  • 총리회담 북측 수행원ㆍ기자/83명 명단을 공개/남북대화사무국

    남북대화사무국은 오는 9월4일 서울에서 열릴 남북 고위급회담에 참가할 북측 대표단과 수행원 33명,50명의 기자명단을 공개했다. 한편 남북 고위급회담 북한측 대표단 책임연락관 최봉춘은 1일 우리측 김용환책임연락관 앞으로 전화통지문을 보내와 북한측이 지난달 30일 우리측에 통보한 기자단 48명 가운데 서동범기자가 사정에 의해 참가할 수 없게 됐다고 밝히고 대신 강두한ㆍ문광우ㆍ엄정온기자 등 3명을 추가하겠다고 통보했다. 이미 밝혀진 연형묵총리등 북측 대표 7명이외에 수행원및 기자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수행원(33명) 림춘길(총리책임보좌관) 최봉춘(총리보좌원 겸 책임연락원) 렴철봉(수행원ㆍ이하 모두 수행원) 리헌 김용진 허철수 김재화 허웅룡 오문세 김채성 김민현 윤성혁 최윤국 허영화 최성익 박찬현 김성률 원동연 전재달 안태봉 강수린 김이순 권영덕 박준봉 김룡현 김명보 주원 리명선 송남수 최수일 김경남 김광렬 하준호 ◇기자단(50명) 김천일 강영민 리광진 김택룡 박영상 홍창식 리연석 리강후 최주영 강영수 리호길 김명성 승정렬 리춘경 최민 최영화 리연호 리문호 김성림 김광일 김종우 김상현 김남길 최대순 리상혁 정민 고명철 안복만 박춘민 한영일 엄일규 리길성 배관영 주현철 김남수 리원덕 홍석찬 지경훈 리승원 최영철 박영조 유택환 한광도 강창림 리석범 한배근 심석봉 강두한 문광우 엄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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