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영철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트림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942
  • 고영철피고 7년 선고/군기유출관련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은 3일 군사기밀을 빼내 일본 후지TV 서울지사장 시노하라 마사토기자(구속중)에게 전해준 혐의로 지난 6월 구속기소속된 국방정보본부 해외정보부소속 고영철피고인(40·해군소령)에 대한 군사기밀보호법 위반사건 선고공판에서 징역 7년을 선고했다.
  • 종합유선방속국/공보처,2단계 심사 거쳐 연말 선정발표

    ◎53개 구역에 151개 법인 신청/평균 3대1 경쟁… 서울강남 10대1 “최고”/제조업 45개 “최다”… 건설·서비스업 뒤이어 지난 30일 마감된 1차 종합유선방송국 허가신청접수 결과 전국 53개구역에 1백51개 법인이 신청해 평균 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허가대상구역 가운데 경쟁이 가장 치열한 곳은 서울 강남구로 10개 업체가 참여,10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서초구가 9대1,종로·중구와 송파구가 각각 6대1을 기록했다.반면 부산 금정구와 대구 동구·서구등 3개구역은 신청업체가 없으며 서울 용산구와 양천구,대구 북구,인천 중·동구,전남 목포·신안·무안군,경남 창원·진해구역등 6개구역은 1개 법인만이 신청했다. ○금정구 등 3곳 전무 지역별로는 충북이 4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서울 3·9대1,대전 3·5대1,광주·전북·경북·제주 3대1,인천 2·2대1,부산·경기·강원·충남 2대1,대구 1·3대1,전남·경남 1대1을 기록했다. 신청업체 가운데는 제조업분야가 45개로 가장 많았으며 건설업 33개,서비스업 15개 등의 순이다. ○기존 유선법인 51개 기존 중계유선방송사업자 가운데 이번 허가신청에 참여한 법인은 51개로 이중 9개법인은 최다출자자로 집계돼 중계유선방송업자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정부투자기관 가운데는 현재 목동지역에 대해 시험방송을 하고 있는 한국전기통신공사가 서울 양천구와 노원구에 최대출자자로,국민체육진흥공단이 서울 송파구에 제2주주로 참여했다. 한편 국산기기 시범방송구역인 수원 권선구는 권선종합유선방송국의 도중하차로 수원종합유선방송국(대표 이석봉)이 사업자로 선정됐다. 최종사업자는 각 시·도별로 서류심사와 공보처 허가심사위원회 등의 2차심사등을 거쳐 금년말 공보처가 선정,발표한다. ○막판까지 눈치작전 지난 10월1일부터 시작된 허가신청접수에는 참여업체들의 심한 눈치작전으로 접수창구인 각 시·도 공보실에는 신청현황과 내역을 문의하는 전화가 쇄도하기도 했다. 시청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강남구등 몇몇 구역은 방송 1년안에 흑자를 보일 전망이나 기타 지역은 5년 정도가 지나야 수지를 맞출 수 있으리라는 것이 공보처 관계자들의 예상이다. 종합유선방송사업자는 프로그램제작업체들의 분야별 프로그램을 공급받아 각 회원들에게 중계하는 한편 자체 취재진을 두어 각종 생활정보와 지역인사동정등을 소개하게 된다. ◎종합유선방송국 구역별 허가신청 법인 ▷서울◁ ◇종로·중구(6개)▲중앙방송(삼영산업)▲남산방송국(서병직)▲서울중앙방송(대현실업) ▲종로·중구케이블네트워크(코스모스백화점)▲삼화케이블비젼(삼화제지)▲서울방송국((주)거평) ◇서대문구(3개)▲독립문방송(종근당)▲서서울방송(심상기)▲서울방송국(진우통신) ◇용산구(1개)▲용산케이블티비(배승남) ◇성동구(5개)▲성동케이블(성동백화점)▲아남방송(아남전자)▲성동방송((주)수국)▲〃(한국연도산업)▲코리아케이블네트워크(한도흥업) ◇동대문구(2개)▲동대문방송국(우일전자통신)▲동대문연합방송국(세우프로덕션) ◇중랑구(4개)▲중랑방송(지영사)▲동부방송국(태우주택)▲중랑케이블비젼(염광건설)▲중랑용마방송(박준상) ◇성북구(2개)▲북부방송(최영수)▲성북방송국(경진염직) ◇도봉구(2개)▲미래방송(경원세기)▲도봉방송(동성제약) ◇노원구(3개)▲한국전기통신공사(정부)▲노원방송(미도파백화점)▲노원방송국(이명진) ◇은평구(3개)▲은평방송(나병권)▲〃(신동아종합건설)▲〃(효자종합건설) ◇마포구(4개)▲마포방송(국제밸브공업)▲〃(근영전자통신)▲〃(한국컴퓨터)▲〃((주)브렌따노) ◇양천구(1개)▲한국전기통신공사(정부) ◇강서구(5개)▲강서방송(김의철)▲강서제일방송(백광소재)▲강서방송국(함인화)▲〃(이두근)▲〃(김포교통) ◇구로구(4개)▲구로방송국(주창길)▲구로방송((주)남성)▲〃(대륭정밀)▲〃(강민구) ◇영등포구(4개)▲한강방송((주)경방)▲영등포방송((주)백양)▲영등포CATV(미주실업·신호제지)▲영등포방송국(위차린) ◇동작구(2개)▲동작방송국((주)신안)▲동작방송(대일화학공업) ◇관악구(3개)▲관악방송(건인시스템)▲〃(서울농산상사)▲〃(세일철강) ◇서초구(9개)▲서초방송국(대덕산업)▲서초유선방송서비스(대승실업)▲한국케이블(태일정밀)▲서초케이블스테이션((주)우성)▲서초방송(풀무원식품)▲〃((주)전홍)▲〃((주)클리포드)▲서초방송국((주)삼애실업)▲〃(대호건설) ◇강남구(10개)▲도화방송(도화종합기술공사)▲강남방송국((주)월드북센터)▲〃(나산실업)▲〃(삼익건설)▲〃(강영채)▲〃((주)한농)▲〃(박창원)▲유경방송국(유경산업)▲강남케이블네트워크(삼화프로덕션)▲강남방송((주)큰길) ◇송파구(6개)▲우리방송(대한제당)▲송파방송(조선무역)▲〃((주)용마)▲〃((주)미디아트)▲송파CATV(김인종)▲송파CATV(신락교역) ◇강동구(3개)▲강동TV방송(김종순)▲강동방송국((주)인풍)▲강동방송(광명전기) ▷부산◁ ◇서·사하구(3개)▲서부산방송((주)청산)▲서·사하방송(남성조선)▲서부산방송국(박동호) ◇중·동·영도구(2개)▲한성방송(한성기업)▲새부산방송(보은산업) ◇강서·북구(2개)▲북부산종합유선(동서학원)▲낙동방송(백봉도) ◇해운대구(2개)▲해운대방송(허인구)▲〃(김진희) ◇금정구(미신청) ◇부산진구(2개)▲범진케이블네트워크(건설화학공업)▲부산진방송(김광호) ◇동래구(3개)▲부산방송(조영수)▲동래방송(사회복지법인양덕)▲보림방송(부산협동연료) ◇남구(2개)▲제일케이블텔레비젼(최정환)▲동남방송(고려산업) ▷대구◁ ◇중·남구(2개)▲대구케이블TV(일신토건)▲중앙방송(정태영) ◇북구(1개)▲금호방송(신화주택) ◇달서구(3개)▲달서방송(김영학)▲달서케이블(뉴영남관광호텔)▲홍진방송국(조강래) ◇서구(미신청) ◇동구(미신청) ◇수성구(2개)▲수성방송(에덴주택)▲〃(삼진건설) ▷인천◁ ◇중·동구(1개)▲중동방송국(정순현) ◇서구(2개)▲서인천방송(서영철)▲서부방송국(이영호) ◇남구(2개)▲미주홀방송(가천문화재단)▲주안방송(김인태) ◇남동구(2개)▲남동방송(태화주택)▲남동방송국(홍성필) ◇북구(4개)▲하나방송(장재춘)▲부평방송(김운봉)▲북인천방송국(백창기)▲북부방송(최만립) ▷광주◁ ◇서·광산구(2개)▲남도종합유선국(계림건설)▲광주CATV네트워크(삼능건설) ◇동·북구(4개)▲광주방송국(남화토건)▲남광주방송국(공간주택)▲서석케이블네트워크(동광건설)▲극동방송국(광주대승기업) 대전 ◇중·서·유성구(5개)▲서대전방송(김영대)▲한밭방송(이태희)▲대전케이블TV방송(풍산건설)▲대전방송(금성건설)▲대전중부유선방송((주)남성기공) ◇동구·대덕구(2개)▲동양방송국(오종랍)▲동대전방송(써니상사) ▷경기◁ ◇장안·팔달구(2개)▲수원방송(홍석곤)▲수원방송국((주)서영) 강원 ◇춘천(2개)▲강원케이블TV(춘천향토기업)▲강원방송((주)대양) ▷충북◁ ◇청주·청원(4개)▲청주텔레비젼유선방송국(사화전자)▲청주방송국(신흥기업사)▲청주케이블TV방송(새한건설·새한미디어)▲청주방송(청주방직) ▷충남◁ ◇천안시·군(2개)▲천안방송(강이호)▲〃((대)정일영) 전북 ◇전주시·완주군(3개)▲전주방송국(호남식품)▲모악방송국((주)비사벌)▲전주케이블TV(송창진) ▷전남◁ ◇목포·신안·무안(1개)▲고려방송국(보해양조) ▷경북◁ ◇포항·영일·울릉(3개)▲포항방송(김상도)▲〃(이동출)▲〃(동진건설) ▷경남◁ ◇창원·진해(1개)▲창원방송(고권수) ▷제주◁ ◇제주·북제주(3개)▲탐라방송국(이근실)▲제주방송국(동남종합건설)▲〃(삼호종합건설)
  • 빗길 윤화 잇따라 하룻새 11명 사망

    ◎봉고·탱크로리 충돌… 6명 숨져 29일 새벽부터 내린 비로 이날 하룻동안 전국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9명이 숨지고 2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이날 사고는 대부분 빗길을 과속으로 달리거나 커브길에서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차량과 충돌해 인명피해가 많았다. 【울산=이용호기자】 이날 새벽 1시10분쯤 울산시 남구 옥동 고속주유소 앞길에서 경남 7로 3211호 봉고승합차(운전자 김정호·24·울산전문대 1년)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경남 7아 7961호 탱크로리(운전자 오청일·대구시 동구 신암4동 251의1)와 정면 충돌했다.이 사고로 봉고차에 타고 있던 김상형씨(21)등 울산전문대생 5명과 운전자 김씨등 모두 6명이 숨졌다. 이날 사고는 빗길에 내리막길을 달리던 봉고차가 도로확장구간에서 차선이 바뀌자 도로진입금지 표지판을 들이받고 맞은편 차선으로 뛰어들어 일어났다. 【청송=이동구기자】 이날 0시40분쯤 경북 청송군 현동면 도평2리 앞길에서 경북 8마 8724호 11t 트럭(운전사 김준기·29)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경남 1도 5018호 에스페로 승용차(운전자 강동일·27)와 부딪쳐 승용차에 타고 있던 김영철씨(27·경남 마산시 해원구 합승동 79의 25)등 3명이 숨지고 강씨등 2명이 다쳤다.
  • 시노하라 3차공판/군기유출 관련

    50여건의 군사기밀을 빼낸 혐의(군사기밀보호법 위반)로 구속기소된 일본 후지TV 서울지국장 시노하라 마사토(소원창인·39)피고인에 대한 3차 공판이 27일 하오 서울형사지법 합의22부(재판장 김학대부장판사) 심리로 열려 전 국방부정보본부 고영철소령(40·구속)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됐다.
  • 박 전대통령 14주기 추도식 엄수

    ◎어제 10·26… 유족 등 1천여명 참석/JP,“혁명가 답게 세상 떠난분” 견해 피력/현직각료·청와대측선 아무도 참석안해 10·26 14주년을 맞아 박정희전대통령에 대한 추도식이 26일 상오 동작동 국립묘지에서 거행됐다. 3공 인사들의 모임인 민족중흥회 주관으로 진행된 추도식에는 지만·근영남매,사위인 한병기전유엔대사 등 유족과 김종필민자당대표 등 각계 인사 1천여명이 자리해 고인의 뜻을 기렸다.그러나 기념사업회를 둘러싸고 근영씨와의 갈등설이 나돌고 있는 맏딸 근혜씨는 지난해에 이어 불참했다. 이날 행사는 5·16에 대한 문민정부의 역사적 평가가 내려진 첫해에 이뤄져 많은 관심을 모았으나 여느해처럼 차분한 분위기속에 진행됐다. 반면 일부 참석자들은 김영삼대통령이 5·16을 「역사를 후퇴시킨 사건」이라고 규정한데 대한 간접적인 불만을 표시해 눈길을 끌었다. 김종필대표는 『박전대통령에 대해 허튼 평가를 내린 사람도 그 어른이 일궈놓은 토양위에서 숨쉬고 있다』고 박전대통령에 대한 비판적인 평가를 꼬집었다.그는 이어 『우리나라에는 그 어른을 모르고 함부로 얘기하는 사람이 있다』고 전제,『혁명이 필요할때 혁명가로 나오셔서 혁명을 일으켜 혁명가다운 방법으로 이 나라를 세워놓고 혁명가답게 세상을 떠난 분』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김대표는 『정계에 남아 제대로 여러 일을 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제 자신이 송구스럽다』고 심경의 일단을 내비친뒤 『정계에 남아 보람만은 나눠가질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정계은퇴의 뜻이 없음을 시사했다. 남덕우전총리는 추도사에서 『요즘 시류에 편승해 각하에 대한 터무니없는 왜곡과 낭설이 유포되는 사례가 있다』고 전제,『개발독재니 관료적 권위주의니 해외에서 빌려온 이론으로 박정희시대 18년에 대해 부정적 반응밖에 보이지 않는 한국 학계의 불모성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라고 아쉬움을 표시했다. 백남억민족중앙회장은 『중국에서조차 각하의 국가경영철학을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데도 이나라에서는 순리와 당위가 역행하고 있다』면서 재평가를 촉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삼대통령을 비롯,최규하 전두환노태우전직대통령과 이만섭국회의장 등이 화환을 보내 조의를 표했다. 또 신현확전총리,박준규전국회의장,민관식·김진만·장경순전국회부의장,최각규전부총리,김계원·홍성철전대통령비서실장,김재춘·신직수전중앙정보부장,오치성전내무부장관,김용식전외무부장관,오탁근·김기춘전법무부장관,노재현전국방부장관,유혁인전청와대정무수석,이종근·구자춘·김영광·김효영·박세직·김길홍·조용직의원 등이 대거 참석했다.그러나 황인성총리를 비롯한 현직 각료와 청와대측에서는 아무도 참석하지 않았다.경제계 인사로는 박용학전무역협회회장 등이 유일하게 자리했다.
  • 일 기자에 군기유출 고영철소령엔 15년

    국방부 보통검찰부는 22일 일본 후지TV 서울지사장 시노하라 마사토기자에게 군사기밀을 전달한 혐의로 지난 6월 군검찰에 구속된 고영철피고인(40·해군소령·국방정보본부 해외정보부소속)의 군사기밀보호법 위반사건에 대한 구형공판에서 고피고인에게 법정최고형인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고피고인에 대한 선고공판은 오는 29일 열릴 예정이다.
  • 최영철씨 등 3백19명 국책자문위원 위촉장/김 대통령

    민자당총재인 김영삼대통령은 18일 하오 청와대 영빈관에서 최영철 전국회부의장등 3백19명에게 민자당 국책자문위원 위촉장을 수여하고 다과를 함께하며 격려했다. ◎금호그룹 회장만나 김영삼대통령은 18일 낮 청와대에서 박성용 금호그룹회장과 오찬을 함께 하며 투자활성화를 위한 대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및 노사화합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아시아나 항공기 추락사고와 관련,앞으로 그같은 대형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 뉴코아·현대 영업전략

    ◎뉴코아 김동석상무/일류상품 구비… 「고가」 지양/새고객 확보 판촉행사 등 주력 『바겐세일의 기본취지는 무엇보다 고객들에게 봉사한다는 점입니다.마진이 줄어드는데 따른 경영상 압박이나 평상시 매출이 감소되는 다소의 불이익을 감수하더라도 1년에 4차례 정도 실시하는 정기 바겐세일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뉴코아백화점 김동석 상무이사는 백화점 경영이란 기능이 다른 여러 집단이 모여 펼치는 하나의 예술이라고 평가했다. 『뉴코아는 중저가 상품을 위주로 판매하는 백화점이란 인식이 널리 퍼져있습니다.그것은 사실입니다.그러나 싼 물건을 싸게 파는 것이 아니라 좋은 상품을 중저가로 공급하는 판촉전략이 소비자들에게 먹혀든 때문입니다.정규브랜드를 똑 같이 할인해 파는 바겐세일은 우리에게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는 하나의 판촉행사에 불과합니다』 빈틈없는 업무 추진과 치밀한 인사관리로 업계에 정평난 김상무의 경영철학은 「일류주의」다.18년간 근무했던 삼성맨 시절에 익힌 몸가짐일지 모른다.그러나 본인은 극구 『이제 뛰어든지 6년밖에 안된 유통업이야말로 파고들면 들수록 어려운 분야』라고 겸손해 한다. 『불특정 다수의 소비자들이 들어와 모두 만족하고 나갈수 있어야 하는 곳이 백화점입니다.그만큼 대중적인 장소란 얘기죠.우리 백화점이 다른 백화점들과 차별화하는 영업전략이 바로 이점입니다.양질의 일류상품을 구비하지만 눈에 띄게 고급스럽고 고가인 것들은 지양합니다』 유통시장 완전개방이 미칠 여파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우리 국민들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구비해 누구나 편히 드나들수 있는 분위기로 고객을 맞는다면 다국적 유통기업도 그리 겁날 것은 없다』며 『소비자들 역시 우리 기업이 살아야 국가경제도 산다는 의식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현대 박중삼이사/지역주민성향 우선 고려/고객 구매동향·수요 따라 대응 『현재와 같이 각 백화점들이 똑 같은 브랜드의 상품을 같은 할인폭으로 판매하는 바겐세일은 여러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이는 백화점마다 독자적인 가격정책을 갖고 모든 상품의 판매에 대해 무한책임을 지는 특정매입체제가 국내 백화점업계에 뿌리내리지 못한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유통업 그것도 백화점 계통에서만 잔뼈가 굵어온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 박중삼이사는 최근 우리나라 백화점업계 매출액의 바겐세일 의존도가 심화되는 경향을 우려했다. 『요즘들어 소비자들 사이에 「신상품을 일찍사면 손해」라는 인식이 팽배해가는 사실을 절실히 느낍니다. 재고부담을 안고 백화점에 들어와 있는 거래선들이 세일시기를 빨리하고 물량도 늘리는데 그 일차적인 원인이 있고 백화점 입장에서도 이를 무시할수 없다는게 부차적 요소입니다.결국 신상품 가격이 세일을 의식해 실제보다 높게 책정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소비자보호 측면에서도 바람직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96년 유통시장의 완전개방을 눈앞에 둔 국내 백화점업계의 앞날은 결코 장미빛이 아니다. 『지금까지는 거래선들이 재고부담을 떠안는 식의 영업관행으로 인해 백화점들은 편한 장사를 해온 것이 사실입니다.그러나 우리 백화점들이 새로 태어나려면 고객 구매동향과 수요를 정확히 예측해 모든책임을 떠안고 판매해야만 합니다』 이렇듯 백화점이 자체역량으로 독자적인 가격정책을 펼수있을 때 백화점간의 차별화가 진행되고 바겐세일로 인한 폐단도 줄어들 것이란게 박이사의 지론이다.『백화점을 따라 상권이 형성되던 때는 지나갔고 지금은 지역주민들의 성향에 맞춰가는 새로운 판촉전략이 필요할때』를 강조했다.
  • 김낙중씨 무기 확정

    대법원 형사3부(주심 윤영철대법관)는 11일 조선노동당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전민중당 공동대표 김낙중피고인(58)에 대한 국가보안법위반사건 상고심에서 피고인의 상고를 기각,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 대법 법관인사안 구성

    대법원은 9일 다음주중 단행될 일선 지방법원장 및 고법부장인사를 앞두고 인사내용등을 심의하기위한 법관인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구성된 인사위원회에는 윤영철대법관을 위원장으로 한 대법관 6명이 새로 임명됐으며 기존인사위원인 이영모 서울고법원장,서정제 대구고법원장,이원배 서울민사지법원장 등 3명은 모두 인사대상자들이어서 이번 인사위원회의 심의에는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다.
  • 「삼성 신규산업 진출」 논란/야당,국감서 “특혜아니냐” 질타

    ◎“경쟁업체 주장 되풀이” 반론도 올 상공자원위 국정감사에서 삼성그룹이 야당으로부터 집중성토를 당했다.지난 해 국감에서도 삼성중공업의 상용차 시장진출이 도마위에 올랐었다.그러나 올해에는 「건수」와 「강도」에서 지난 해와 비교가 안된다. 승용차 진출건과 조선도크의 신·증설,항공산업 재편,유화업계의 과잉투자 등 최근에 불거진 현안들이 모두 「삼성 때문」이라는 비판이다.「육·해·공군식 특혜」 「신판 정경유착」이라는 원색적 용어까지 등장했다. 야당의 공세는 김영삼대통령이 이건희삼성회장과의 독대에서 이회장의 경영철학에 찬사를 보낸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같다.정부로부터 점수를 딴 것으로 보이는 삼성을 공격함으로써 간접적으로 정부를 공격하는 한편 여타그룹의 의견을 대변함으로써 지지를 얻으려는 전략으로까지 해석된다. 과잉투자의 몸살을 앓는 유화업계의 후유증에 삼성도 일단의 책임은 있다.90년 투자자유화 이후 삼성과 현대 등 재벌들이 너도나도 뛰어들어 적자누적이라는 시장의 실패를 가져온 게 사실이다. 그러나 승용차 진출문제는 전혀 사안이 다르다.야당은 중복투자라며 문호를 개방하지 말라고 한다.그러나 자동차산업의 경우 정부는 기술도입신고서만 수리여부를 결정할 뿐 진출자체를 막을 길은 없다.또 외국산 완성차의 수입이 자유화된 마당에 국내 생산을 막는다는 것 또한 어불성설이다. 도크 신·증설문제 역시 삼성이 지난해 제2도크를 일부 확장하다 중단한 적이 있으나 조선산업합리화조치가 연말로 끝나고,규제완화를 부르짖는 정부로서도 다시 연장하기 어려워 내년부터는 신·증설이 자유로워진다.합리화해제를 특혜라 하기도 어렵다. 항공산업의 전문화를 골자로 한 항공산업 재편이 「삼성항공」이라는 특정업체를 겨냥한 게 아니냐는 질타 역시 전문화방안이 구체화되지 않아 성급한 감이 없지 않다. 특혜소지의 싹을 자르려는 야당의 지적과 비판은 의미 있는 일이다.그러나 논리적 근거가 경쟁업체의 주장을 앵무새처럼 되풀이하는 것이라면 설득력이 약해진다.
  • 프랑스:3/「경쟁력 높이기」 전쟁보다 치열(세계의 개혁현장:3)

    ◎“변화만이 살길” 지구촌의 혁신노력 조명/국영기업 민영화·외국사와 통합 “바람” 기자가 살고 있는 비양쿠르에서는 지금도 르노 자동차회사의 화려했던 지난날 영광을 볼 수 있다.센강변과 스갱섬에 엄청난 규모의 공장 건물이 있으며 스갱섬 전체를 뒤덮고 있는 거대한 건물에는 노란 글씨로 RENAULT라고 커다랗게 씌어 있다. 섬을 포함한 공장넓이는 65㏊가 넘는다. 파리시 경계와 인접한 비양쿠르는 옆의 불로뉴­쉬르­센과 통합돼 이제는 불로뉴­비양쿠르시의 일부가 되어 있지만 르노 자동차 공장의 고향이다.1898년 루이 르노는 센강가의 비양쿠르에 당시로는 어마어마한 규모,4천명이 일하는 자동차 공장을 지었다.강에 길게 누운 스갱섬 전부도 공장이 되었다.나치 점령기간중 독일군에 협조했기 때문에 해방후 국유화되었지만 지방 여러곳으로 공장이 거듭 확장돼 세월 좋았던 1960년대말 르노 자동차회사의 사원은 2만4천명에 이르렀으며 본사가 있는 비양쿠르는 한때 외국 지도자들이나 시찰단의 주요 방문지였다. 비양쿠르 공장은 92년3월부터 조업을 중지했고 스갱섬에서도 부분조업만 하고 있다.공장이 인구조밀한 파리에서 너무 가깝기 때문이기도 하고 르노사 전체 규모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르노 자동차회사가 내년 1월이면 스웨덴의 볼보 자동차와 통합된다.이 통합은 발라뒤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경제개혁의 한부분이다. 프랑스의 경제 전문가들은 진작부터 『국가가 자동차를 만들고 있는 곳은 프랑스 밖에 없다』고 지적해왔다.또 경쟁이 치열한 오늘날 국영형태는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비판도 해왔다. 『민간회사에서 파업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지 못했으며 사원들은 회사가 문을 닫을까 걱정하고 있다.반면에 종신고용이 보장돼 있어 성과가 아니라 연공으로 승진하는 국영기업 사원이 파업하고 있는데 그들의 요구사항을 보면 딴 세상 같다』 파리의 한 민간회사 간부인 필리프 베르나르의 말은 프랑스 국영기업의 한 단면을 엿보게 하는 것이다. 발라뒤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영기업의 민영화는 바로 국영기업이 지니는 비능률을 바로 잡고 경쟁력을 제고시키는데 그 목적이있다.민영화가 추진되면서 대기업 분야에서는 민영화와 함께 경영합리화와 서비스 개선 등을 위한 노력이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뚜렷한 변화의 하나가 대기업의 통합 추세다.국내 기업끼리는 물론 외국 기업과도 통합하고 있다.민영화되는 르노 자동차는 9월초 스웨덴의 볼보 자동차와 통합에 합의했으며 이에 따라 내년 1월에 르노­볼보 자동차라는 새 회사가 출현하게 된다. 내년초 민영으로 전환될 석유회사 엘프­아키텐은 벨기에의 페트로피나및 이탈리아의 아기프와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국내 기업끼리는 전기분야의 국영기업들인 프시네·프랑스전기(EDF)·론사(CNR)등 3개사가 내년 봄 통합하게 된다. 제라르 롱게 산업장관(미테랑 대통령 방한 수행)은 『기업 경쟁에서 우리는 「최선」과 「제일」이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하고 있으며 그는 운송분야에서도 에어 프랑스와 외국의 오스트리안, 컨티넨탈, 또는 사베나 등과의 통합을 검토하고 있다. 국영기업인 에어 프랑스는 적자누적으로 연말까지 4천명을 감원해야 할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이 회사는 4년동안 1백10억프랑의 적자를 보았다. 외국 기업과의 통합을 추진하는 것은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르노와 볼보의 통합은 장래 유럽시장에서 일본과 독일 자동차에 위협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메르세데스­벤츠가 벌써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프랑스 국영철도회사(SNCF)는 93년 상반기에 승객이 5.6% 줄었다.최근 기간선책임자를 바꾼 뒤 이 회사는 9월 중순 18가지 새로운 서비스 개선 조치를 연말까지 시행한다고 발표했다.이 가운데는 승객이 읽기 쉽도록 새 승차권을 제작하고,예약비 18프랑을 3∼5프랑으로 줄이며,열차를 안 탔을 경우 20%를 떼고 환불하던 것을 10%만 떼며,단체 승객이 두달전에 예약해야 했던 것을 1개월로 단축하고 또한 할인혜택을 늘리며 TGV 일부 노선의 운임 인하와 열차여행에 대한 보다 많은 홍보물의 무료제공하는 것 등이 포함돼 있다. 발라뒤르 총리는 자신의 저서 「개혁의 사전」 서문에서 『역사상 혼란과 인류의 불행은 변혁의 거부 때문이었다』고 말했다.프랑스 대기업들은 이제 국영기업으로 남아있든 민영화되든 「변화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한다는 사실을 심각하게 깨닫기 시작한 것이다.
  • 대법관 13명중 4명 배출/광주고 각광

    ◎일고와 쌍벽… 의원 8명 등 정·관계 인사 많아 새 대법원장의 탄생과 함께 광주고등학교가 주목을 받고있다. 3부요인 가운데 한사람인 사법부의 수장 윤관대법원장(58·광주고 2회)과 더불어 배만운(3회)·윤영철(5회)·천경송대법관(6회)등 3명의 대법관도 이학교 출신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있다. 우리나라에서 내로라 하는 명문고교에서도 한사람의 대법관을 배출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한 학교에서 13명의 대법관 가운데 무려 4명의 대법관을 탄생시킨것은 사법사상 유례가 없는 「사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호남의 명문 광주일고에 대해서는 모르는 사람들이 없지만 광주고를 아는 사람들은 드물다. 그러나 이지역 사람들은 「광주수재는 광주일고,광주이남의 수재는 광주고」라고 일컬을 만큼 광주고는 탄탄한 명성을 쌓아왔다. 이 학교 출신중 법조계 인사는 셀 수 없을 만큼 많고 관계나 정계등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않다. 재조 법조계에서는 헌법재판소의 김양균재판관(4회)을 비롯,고중석대전지방법원장(4회),김태정대검중수부장(8회)·심상명광주지검장(8회)이 꼽힌다. 재야에서는 역시 대법원판사겸 중앙선관위장을 역임한 윤일영변호사(1회)를 비롯,나석호(2회)·정보성(2회)·백형구(4회)·노승행변호사(7회)등을 들 수 있다. 정·관계 및 언론계에서도 맹위를 떨치고 있다. 현역의원으로 민주당의 박상천(6회)·장재식(2회)·유인학(7회)·유준상(9회)·박석무(11회)·박태영(9회)·신계륜의원(22회)과 민자당의 이환의의원(2회)등 모두 8명이 의정활동을 벌이고 있다. 행정부 쪽으로 눈을 돌려보면 김양배대통령행정수석(6회)·이효계국무총리비서실장(3회)·이정빈주인도대사(4회)·이균범전남지사(4회)등이 눈에 띈다. 언론계에서도 김중배한겨레신문사장(2회)·조두흠일간스포츠사장(2회)·나형수한국방송공사해설위원(5회)·최철주중앙일보논설위원(9회)·이상하한국프레스센터이사장(5회)이 이 학교 동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 새 대법원장 윤관씨 지명/사법부 인사태풍 예고

    ◎선배 대법관 5명 물러날듯/재산의혹 고위직 4∼5명 인책 전망/“법과 양심 따른 판결로 국가기강 확립”/김 대통령 김영삼대통령은 23일 재산공개파문으로 자진사퇴한 김덕주 전대법원장 후임에 윤관 중앙선거관리위원장겸 대법관(고시 10회)을 지명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신임 윤관대법원장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국회는 24일 본회의를 열고 윤신임대법원장에 대한 동의절차를 밟을 예정이며 민주당등 야당도 윤대법원장지명에 대해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어 동의안의 무난한 통과가 예상된다. 김대통령은 이날 윤대법관을 신임대법원장에 지명하면서 『사법부의 개혁을 통해 사법부가 거듭 태어나 이 나라의 헌법을 수호하고 법과 양심에 따른 판결로 이 나라 국가기강을 세우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이경재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한편 윤신임대법원장은 이날 『어려운 때 중책을 맡아 걱정이 앞선다』면서 공식회견은 국회에서의 동의안처리후 하겠다고 밝혔다. ◇윤 신임 대법원장 약력(전남 해남·58세)=▲연세대 법대졸 ▲광주지법·고법 판사 ▲대법원재판연구관 ▲서울민사·형사지법 부장판사 ▲광주·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지법 북부지원장 ▲청주·전주지법원장 ▲대법원 판사 ▲대법관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대대적 세대교체 검찰과 경찰에 이어 사법부에도 수뇌부의 대대적인 세대교체와 대개혁의 바람이 불고있다. 법조계주변에서는 대법관 서열 3위인 윤관중앙선거관리위원장(고시10회)의 대법원장지명에 대해 법원 수뇌부의 인사혁신뿐아니라 법관 인사및 재판제도의 개선,법관윤리강령안 제정등 그동안 숙제로 남아있던 사법부 전반의 대개혁을 예고하는 신호탄으로 보고있다. 이에 따라 금명간 윤곽을 드러낼 대법관 발탁및 전국 법원장급 전보인사에서도 서열에 따른 기용등의 인사패턴을 뛰어넘는 새인물의 대거 발탁과 대대적인 물갈이가 이뤄질 것으로 분석되고있다. 현재 공석중인 대법관자리는 김덕주전대법원장의 사퇴로 1자리에 불과하나 윤대법원장지명자 보다 고시 선배인 대법관들과 내년 7월에 임기(6년)가 만료되는법관들이 후진들을 위해 일부 용퇴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법원관계자들은 점치고 있다. 윤대법원장지명자의 고시 선배는 고시7회의 최재호대법관을 비롯,고시8회의 박우동·김상원대법관,고시9회의 배만운·김용준대법관 등 5명이며 내년에 임기가 끝나는 대법관은 이들을 포함,고시 11회의 안우만·김주한·윤영철대법관 등 모두 8명이다. 새 대법관은 대법원장의 제청에 의해 국회의 동의를 얻어 대통령이 임명토록 돼있는데 재판능력이 뛰어나고 청렴한 고시14∼16회 법원장급 가운데 발탁할 것으로 보인다. 대법관 인사와 함께 재산공개과정에서 물의를 일으킨 고위법관에 대한 처리여부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위장전입·명의신탁 등의 방법으로 부동산투기 의혹을 받았거나 부동산을 지나치게 많이 보유하고 다가구주택을 지어 세를 받은 것등이 드러나 빈축을 산 법관만 무려 20여명에 이르러 새 대법원장이 이들을 어떻게 처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축재과정에서 의혹을 받고 있는 20여명의 법관 가운데 지법원장급 2∼3명과 고법부장급 4∼5명에대해서는 어떤 형태로든 책임을 물어야한다는 것이 법원내부의 중론이다. ◎오늘 임명동의 처리 민자·민주 양당은 23일 하오 국회 귀빈식당에서 총무회담을 갖고 윤관신임대법원장 내정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기 위한 국회 본회의를 24일 상오 10시에 소집하기로 결정했다.
  • 검사 3백34명 이동/6명은 의원면직

    법무부는 지난주 검사장급이상 검찰수뇌부의 인사를 단행한데 이어 21일 검사전보 3백34명,의원면직6명 등 모두 3백40명에 대한 후속인사를 오는 24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서울동부지청장에 이태창부산지검2차장(사시9회),남부지청장에 박주환서울고검부장(사시10회),북부지청장에 송인준서부지청차장(사시10회),서부지청장에 이명재동부지청차장(사시11회),의정부지청장에 김경한남부지청차장(사시11회),부산동부지청장에 한광수부산동부지청차장(사시10회)이 각각 전보·발령됐다. 또 관심을 모았던 서울지검 1·2·3차장에는 김영철북부지청차장(사시11회),진형구전주지검차장(사시11회),주선회울산지청장(사시10회)이 선임됐다. 한편 홍유택성남지청장과 조병길서울고검검사,변화석광주지검차장,이범관서울지검공안2부장(국회법사위전문위원 내정),황보륜부산동부지청검사,박용호수원지검검사 등 6명은 의원면직됐다.
  • 신경제 추진위원회/위원 28명에 위촉장/황 총리,협조당부

    황인성국무총리는 20일 정부종합청사 대회의실에서 신경제추진위원회 민간위원 16명과 전문위원 1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신경제5개년계획의 성공을 위한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해 정부 각부처 장관등과 민간위원등 42명으로 구성되는 신경제위원회는 앞으로 분기별로 회의를 갖고 신경제5개년계획의 추진실적과 주요정책등을 심의,점검하게 된다. 이날 위촉된 신경제추진위의 민간위원과 산하 전문위원 명단은­. ◇신경제추진위(위원장 황인성총리)=김상하대한상의회장·최종현전경련회장·박용학무역협회장·박상규중소기업중앙회장·이동찬경총회장·박종근노총위원장·김종운서울대총장·송재연세대총장·정병휴조선대총장·김병관한국신문협회장·홍두표한국방송협회장·정광모소비자보호단체협의회장·한호선농협회장·정춘택은행연합회장·연영규증권업협회장·박영철고려대교수 ◇신경제전문위(위원장 박영철고려대교수)=박병윤서울경제신문주필·최청림조선일보편집국장대리·배무기서울대교수·강광하서울대교수·윤원배숙명여대교수·윤재웅성균관대교수·황인정한국개발연구원장·유장희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박종기조세연구원장·정영일농촌경제연구원장·차동세산업연구원장·김영욱생산기술연구원장
  • 검찰,오늘 대폭 인사

    법무부는 검사장급이상 수뇌부인사에 이어 검사장급이하 지청장과 지검차장,평검사들의 대규모 전보인사를 21일 단행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검사장 승진으로 공석이 된 서울과 부산의 6개 지청장및 서울·부산·인천·수원지검차장등 지검차장자리가 채워지고 평검사 4백∼5백여명이 자리를 바꾸게 된다. 서울 부산의 6개 지청장에는 검사장승진에서 탈락된 사시8회중 1∼2명,사시9회인 신승남 서울지검3차장,이태창 부산지검2차장,사시10회의 주선회 울산지청장,송인준 서울지검서부지청차장등이 거론되고 있다. 또 서울지검1∼3차장에는 사시11회의 김경한 서울지검남부지청차장,이명재 서울동부지청차장,김영철 서울북부지청차장제갈륭우 대전지검차장중에서 전보될 것으로 전망된다.
  • “군기인줄 몰랐다”/박성원 사회부기자(현장)

    ◎시노하라,혐의시인 불구 무죄 강변 15일 하오 서울형사지법 311호 법정. 국방정보본부 고영철소령(40·구속중)으로부터 군사기밀을 빼내 주한 일본무관에게 넘겨주는등 군사기밀보호법을 위반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일본 후지TV 서울지국장 시노하라 마사토씨(39)의 첫공판이 열리고 있었다. 주한 외신기자의 첫 구속사건이라는 점외에도 한·일 국민들간에 아직도 지워지지않은 미묘한 감정이 있다는 점등이 재판분위기를 더욱 묘하게 만들었다. ▲재판장=본명은? ▲피고인=시노하라 마사토,필명은 야사하라 마스사다이다. 한국말이 유창한 시노하라피고인은 또렷한 일본말로 인정신문에 응했다. 방청석 둘째줄에서는 시노하라피고인의 한국인 부인 안정덕씨가 재판시작부터 훌쩍거렸으나 시노하라피고인은 의자등받이에 척추를 곧추세운 자세로 정면을 응시했다. 『피고인은 90년 5월 고영철소령으로부터 군사2급비밀인 「방공부대 편제표」를 군사비밀임을 알고서 건네받아…』 검찰은 공소요지 낭독에서 시노하라피고인이 치밀한 작업아래 군사기밀을 빼돌린 점을 이례적으로 30여분동안이나 조목조목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의 통역을 맡은 전주한 일본대사관 직원 박희준씨가 『독도방위를 위한 해군배치현황등』이라는 대목을 「다케시마(죽도)」라는 일본식 표기로 번역하자 재판장이 나서 『우리말엔 그런 말이 없다』며 정정을 요구,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어 검찰 직접신문. ▲검사=피고인은 90년 6월 고소령으로부터 한국군 전투기 보유및 배치현황이 담긴 「공군항공기 전력현황」을 군사기밀이라는 말을 듣고도 건네받아… ▲피고인=군사기밀이라는 말은 듣지 못했다. 시노하라피고인은 50여건의 군사관련 자료들을 빼낸 사실을 시인하면서도 『검찰에서 처음 군사기밀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강변했다. 전방사단 배치현황등 전문지식이 필요한 부분에 이르러서 시노하라피고인은 통역인을 제치고 직접 한국말로 설명을 첨가하기도 했다. 2시간 남짓 계속된 첫공판에서 시노하라피고인은 구멍뚫린 한국장교의 보안의식을 비웃듯 거리낌없이 「취재」경위를 밝힌뒤 총총히 법정을 빠져나갔다.
  • 시노하라씨 첫 공판/군기유출 관련

    서울형사지법 합의22부(재판장 김명길부장판사)는 15일 국방부 정보본부 고영철 전소령(40·구속중)으로부터 50건의 군사기밀을 빼낸 혐의등으로 구속기소된 일본 후지TV 서울지국장 시노하라 마사토 피고인(39)에 대한 군사기밀보호법 위반사건 첫 공판을 열고 인정신문및 검찰직접신문을 들었다. 시노하라피고인은 이날 공판에서 『평소 친분이 있던 고소령으로부터 50건의 군사자료를 넘겨받고 이 가운데 일부를 주한 일본대사관 소속 무관에게 전달했지만 당시 수집한 자료가 군사기밀인줄 몰랐다』고 주장했다.
  • 한·인 정상 개혁으로 만난다/라오총리 내일 내한 의미

    ◎고자세 일관 45년만의 첫 방문/경제협력­우호증진 진전계기 인도총리로는 사상 처음으로 라오총리가 김영삼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오는 9일부터 11일 까지 사흘동안 방한한다.따라서 10일 열리는 김대통령과의 회담도 자그마치 45년만에 이뤄진 한·인도 양국간 첫 정상회담이 되는 셈이다. 정부는 그동안 제3세계 지도적 국가이며,남아시아 최강국인 인도와의 긴밀한 관계유지를 위해 정상회담의 필요성을 인정해왔다.그래서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양국 정상회담을 꾀해왔으나 인도측은 『한국정부가 먼저와라』는 다소 고압적인 자세를 취해왔다.이런 와중에 지난 83년 전두환전대통령이 아·태지역 국가 순방시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인도를 방문할 예정이었다.그러나 미얀마 랑군사태로 무산,흐지부지된 상태로 오늘까지 이어온 것이다. 그러던 것이 우연인지는 몰라도 정확히 만 10년만에 이뤄지게 됐다.이번 라오총리의 방한의 큰 의미는 바로 여기에서 찾을수 있다.「45년만에 이뤄진 정상회담」인 동시에 우리의 달라진 국제위상을 재확인하는 자리인것이다.정부의 한 관계자는 『라오총리가 먼저 방한을 강력히 희망해왔다』고 밝혀 이를 뒷받침했다. 라오총리는 집권후 지난 91년 부터 대대적인 경제개혁을 추진해오고 있다.그의 경제개혁의 주요 골자는 시장기능에 입각한 자유경쟁원칙,경제활동주체의 민영화 추구,개방경제등 3가지로 압축된다.사회주의 경제원칙을 이념으로 고수해온 인도의 입장에서 보면 가히 혁명적인 개혁이다.우리도 새정부 출범후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대대적 개혁을 추진중이다.얼마전 금융실명제가 전격 실시된데 이어 불과 이틀전엔 1급 이상 고위공직자들의 재산이 공개됐다.양국 모두 「개혁정상」들의 국가 경영철학에 의한 엄청난 변화의 터널을 통과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실 이번 정상회담의 깊은 의미는 다름아닌 이 부분에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결국 양국의 강력한 개혁 주체간 만남의 자리인 것이다.라오총리가 먼저 방한을 제의한 것도,11일 서울에서 북한·일본·중국·몽골·홍콩등 동북아지역 인도공관장회의를 주재하는 이유도 이러한 상징적 의미에서 출발하고 있다.한국의 발전상을 직접 보고,그 개혁의 추진방향과 강도를 피부로 느끼기 위한 조치라는 게 정부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더욱이 두 정상은 또 관료가 아닌 정치가 출신들이다.각자의 오랜 정치생활을 토대로 나름의 철학을 갖고있는 지도자들이다.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정치철학을 바탕으로 개혁과정에서 느낀 점과 향후 개혁방향을 주로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양국간 특별한 현안이 없는 만큼 「개혁」이 주 의제가 되리라는 설명이다. 여기에 라오총리의 경제개혁은 모델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그의 방한일정은 주로 양국간 경제협력 증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이다.한·인도 민간경제협의회 참석,산업시찰,경제4단체장과 오찬,주요 경제인 접견등이 그의 경제관련 일정이다.방한전 라오총리가 중국을 먼저 들른 것도 다 이 때문이다.인도와 버금가는 인구,체제,자원등을 갖춘 그 중국이 한국과의 국교정상화를 통해 경제협력을 꾀하고 있다는 사실은 라오총리의 또다른 방한목적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수 있다.즉 한국을 경제발전의 모델로 삼아 그 경제정책과 개발경험을 배우기 위한 방문이기도 하다는 분석이다.이처럼 인도는 현안으로 다가설 나라가 아니고 장기적 관점에서 외교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할 나라라는 측면에서 볼 때 라오총리의 방한은 결국 상징적 의미를 가득 담은 방문이라 할수 있다. ◎라오 총리는 누구/독립운동가 출신… 외무·국방등 지내 나라사마 라오총리는 그의 개혁정책 강도로 보면 믿어지지않을 고령이다.1921년생으로 우리나이로는 올해 72세.지주가정에서 태어나 4살때 친척집안에 입양됐으며,10살때 양모의 인척과 결혼했다.인도 오스마니아,봄페이,나구푸르대학등에서 인문과학과 법학을 수학했으며,학창시절에는 수학을 좋아했다.문학,악기연주에도 재능을 보였다. 영국 통치 기간중 토착지방정권에 반대하는 반영 독립운동에 참여하기도 했다.55년 안드라 프라데시 주의회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뒤 주정부 법무·보건·교육장관을 거쳐 71년 주 총리에 취임,3년동안 재임했다.그뒤 74년 콩그레스당 전국위원회 사무총장으로 중앙정치 무대에 발을내디딘뒤 77년 연방하원의원,외무·내무·국방·인력자원개발·외무장관등을 두루 거치면서 경력을 쌓았다.83년 외무장관 재임시 우리나라를 방문한 적이 있다.91년 6월 총리에 취임,오늘에 이르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