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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음 가보지만 건물·길찾기 쉬웠어요”

    “처음 가보지만 건물·길찾기 쉬웠어요”

    2012년 새 주소 체계 도입을 앞두고 지번제 중심의 기존 주소가 어떻게 바뀌는지 알아보기 위해 행정안전부 공무원과 함께 지난 16일 인천 서구청을 찾았다. 청사 옥상에 노란색으로 ‘서곶로 307’이라고 적힌 커다란 입간판이 눈에 들어왔다. 입체형 발광다이오드(LED)로 돼 있어 밤에도 눈에 잘 띈다. 기존 지번제에 따른 서구청의 주소는 ‘서구 심곡동 244’이다. 이를 새 주소 시스템에 적용하면 ‘인천 서구 서곶로 307’이 된다. “새 주소에 서곶로가 들어간 것은 구청에서 가장 가까운 도로가 서곶로이기 때문이고, 307은 서곶로 시작 지점에서 3070m 떨어진 지점을 뜻합니다.” 최한영 부구청장의 설명이다. 도로명주소법은 도로의 폭에 따라 40m 이상이거나 8차로 이상은 ‘대로’, 12~40m 또는 2~7차로는 ‘로’, 그 이하는 ‘길’로 구분한다. 도로의 서쪽과 남쪽 끝을 각각 시작점으로 정했다. 건물이 도로 시작점 기준 오른쪽에 있으면 짝수, 왼쪽에 있으면 홀수 번호를 20m 간격으로 부여한다. 서구청은 서곶로 왼쪽에 자리 잡고 있어 홀수번호(7)를 받았다. 서구청은 지역 주민들이 쉽게 건물을 찾을 수 있도록 도로명도 고유 지명이나 유래가 깊은 산 이름을 쓰는 등 대대적인 정비작업을 벌였다. 기존 복개천1길, 천수1~2길, 개나리1~2길, 감중절 2길, 샘물길 등 7개의 도로명은 가정로와 건지로 등 2개의 도로명으로 통합하는 등 서구 내 536개의 도로명이 490개로 줄어들었다. 김응기 토지정보과장은 “1997년부터 도로명 사업이 추진돼 이미 지번 주소에서 도로명주소로 변경됐으나 ‘개나리길’, ‘샘물길’ 등 추상적인 도로명이 많고 구간이 길지 않은 골목까지 별도의 이름이 붙어 길찾기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추상명사는 지역 고유명칭을 따르고 거리가 짧은 구역은 가까운 큰 도로의 부속 도로명으로 통합해 문제를 해결했다.”고 말했다. 동서로 뻗은 원당대로와 남북으로 뻗은 고산후로가 교차하는 원당사거리에는 태양광 전지판과 풍력발전을 결합한 친환경 도로안내 표지판이 설치돼 별도의 전기 에너지 공급 없이도 낮밤 구분 없이 도로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김 과장은 “현재 서구에만 10개의 친환경 도로안내판과 32개의 도로안내판이 설치됐다.”면서 “주민들의 반응도 좋은 편이라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과 교차로를 중심으로 안내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청 측은 도로명주소의 가장 큰 장점은 ‘건물 위치의 예측 가능성’이라고 자랑했다. 실제로 원당지구는 처음 가 본 낯선 지역이었지만 도로안내 표지판만으로 현재 위치를 쉽게 알 수 있었고, 건물 기초번호의 규칙성에 따라 가까운 건물의 번호를 통해 가고자 하는 건물의 위치를 추측하고, 어려움 없이 찾아갈 수 있었다. 도로명주소는 자동차 내비게이션과 스마트폰 길찾기 서비스에도 적용된다. 송영철 행안부 지방세제관은 “내비게이션 업체 등 길찾기 서비스 업체는 기존 시스템에 행안부가 제공하는 주소 자료를 받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사용자는 프로그램 업데이트를 통해 더 쉽고 정확한 위치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새로 받은 도로명주소에 이의가 있을 경우 이를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전보 △미디어정책과장 이진식△국제관광〃 김현환△정책포털〃 이영아△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전당운영협력팀장 신호석△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파견 김욱환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2급 승진 △사무처장 김영태△서울지부장 박영철◇4급 승진△경기북부지부 보호팀장 이필수◇3급 전보△인천지부장 유완종△대전충남〃 최용탁△대구경북〃 신선호△부산〃 백기영◇4급 전보△대전충남지부 보호팀장 이경호 ■경인방송 △경기취재본부 사회2부장 엄인용
  • 강원 의료관광 정부지원 중단 위기

    강원도 내 외국인 의료 관광객 유치가 전국의 0.5%에 그쳐 도가 선도산업으로 추진해 온 의료관광에 대한 정부 지원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14일 국회 국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외국인 의료관광객은 6만 201명으로 이 가운데 강원도를 찾은 인원은 전체의 0.5%인 279명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서울 3만 6896명(61.3%), 경기 1만 1563명(19.2%), 인천4400명(7.3%) 등으로 전체의 89%가 수도권 기관에 집중됐다. 의료관광객 인원뿐 아니라 각 자치단체별 의료관광산업 육성 규모와 속도에서도 강원권 의료관광산업은 열세를 면치 못하면서 자칫 강원권 의료관광에 대한 정부 지원이 중단될지 모른다는 우려도 나온다. 광역경제권의 선도산업은 2차년도 사업성과 평가에 따라 정부 지원이 중단될 수도 있다. 강원지역 의료관광 육성을 위한 프로젝트는 발효 홍삼의 치매예방 및 치료용 고기능성 진세노이드의 제품화, 의료관광 거점기관 육성 등 대부분 오랜 시간이 지나야 의료관광객 유치로 이어질 수 있다. 한나라당 황영철(강원 홍천·횡성) 의원은 “각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의 균형발전과 연계 효과를 위해서는 지역별로 차별화된 지원이 필요하다.”며 “선도산업과는 별도로 의료기기, 한방 등 의료관광과 연계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정부의 특별지원이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분단선 넘어온 북녘가을 서쪽바다 붉게 물들였네

    분단선 넘어온 북녘가을 서쪽바다 붉게 물들였네

    금강산관광의 문이 닫힌 지 벌써 두해를 넘기고 있습니다. 북녘의 산하에 대한 갈증도 그만큼 깊어 갑니다. 최근 정세 변화로 북한 주민들의 삶과 접경지역의 풍경 등에 변화가 있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도 슬며시 생깁니다. 그래서 행장을 꾸리고 접경지역을 찾아 나섭니다. 내 나라 안에서 북녘땅과 마주할 수 있는 곳은 여럿 됩니다. 그중 이 계절에 가장 적당한 곳을 꼽자면 경기 김포와 인천 강화일 겁니다. 수도권 등에서의 접근성이 좋은 데다, 제법 농익은 가을 풍경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강화도의 갯마을에서는 대하 등 갯것들이 풍성하게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갯벌에는 한해 일곱번 얼굴을 바꾼다는 칠면초(七面草)가 사방을 붉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뭍에만 단풍이 있는 것은 아니라는 갯벌의 외침이 들리는 듯도 합니다. 다만 이 지역 어디를 가건 지난 여름 폭우로 유실된 북한의 목함지뢰는 반드시 경계해야 합니다. 이 점만 잊지 않는다면, 당신은 아마 김포를 거쳐 강화에 이르는 길에서 더할 나위 없이 넉넉한 가을 풍경과 만나게 될 겁니다. 글 사진 김포·강화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애기봉 전설 위로 한강 물 흐르고 애기봉(愛妓峰)엔 이름만큼 애처로운 전설이 흐른다. 1636년 병자호란 때, 당시 평양감사가 기생 ‘애기’와 함께 한양으로 피란을 가게 됐다. 이들이 한강과 인접한 개성시 판문군 조강리에 이르렀을 때, 평양감사는 청나라 군사들에 붙잡혀 다시 북쪽으로 끌려가고, 애기만 구사일생으로 한강을 건너 애기봉 왼편의 조강리에 머물게 됐다. 이후는 능히 짐작이 되는 수순이다. 애기는 날마다 이 봉우리에 올라 감사를 애타게 기다리다 병들어 죽었고, 후세 사람들이 이곳에 묘를 만들어 줬다는 얘기. 그 뒤 1966년, 이 봉우리를 방문한 박정희 대통령이 애기봉이라 이름 짓고, 친필로 쓴 애기봉 비석도 세웠다. 김포에서 강화대교를 건너면 강화도다. 염하(鹽河)를 경계로 뭍과 단절된 덕에 예부터 피란처이자 호국의 보루 역할을 해 온 곳. 강화를 빙 둘러친 5개의 진과 7개의 보, 53개에 달하는 돈대가 그것을 증명한다. 강화평화전망대는 예전엔 지역 농민이나 군인 외 출입이 통제됐던 양사면 철산리 민통선 지역에 세워졌다. 그런데 전망대가 딛고 선 봉우리 이름이 섬뜩하다. 제적봉(制赤峰)이란다. 풀어보자면 붉은 무리를 제압한다는 뜻일 터. 전쟁의 뉘앙스가 짙게 풍기는 이름에서 접경 지역에 왔음을 실감한다. 전망대 너머로는 조강(祖江)이 흐른다. 황해북도 언진산에서 발원해 황해남도 배천군과 개성시 개풍군 사이로 흘러나오는 예성강과 민족의 젖줄인 한강이 합류하는데, 이 물길을 조강, 또는 강화만이라고 부른다. 북한에서 한강 쪽으로 길게 돌출된 해창리는 인천시에서 통일에 대비해 교량 건설 계획을 세워둔 곳이다. 평화전망대에서는 어지간히 나쁜 날씨가 아니면 강 너머 북녘땅을 또렷하게 볼 수 있다. 가장 가까운 곳의 직선거리는 1.8㎞. 망원경을 이용하면 연백군에 사는 북한주민의 생활상과 선전용 위장마을, 북한군이 물고기를 잡곤 한다는 삼달리수로, 고려시대부터 유명해진 개성인삼밭 등을 낱낱이 살필 수 있다. ●뭍만 가을이더냐, 바다도 붉게 물들더라 늦여름과 초가을 사이, 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 위를 날 때면 창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에 넋을 잃곤 한다. 갯벌이 온통 붉은 빛을 하고 있는데, 그 모습이 꼭 바다 위로 꽃이 핀 듯해서다. 이 붉은 꽃의 정체가 칠면초다. 갯벌 등 염분이 있는 토양에서만 자라는 염생식물로, 해마다 일곱번 빛깔을 달리한다고 해서 이처럼 고운 이름을 얻었다. 봄에 연둣빛으로 싹을 틔워 차츰 붉어지다가, 곧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은 뒤 11월이면 하얗게 말라죽는다. 육면체 모양의 열매 각 면마다 색깔이 달라 칠면초라는 설도 있다. 계절의 경계에 선 지금, 김포와 강화 갯벌에는 칠면초가 마지막 붉은 향연을 펼치고 있다. 뭍에서 갈대밭, 칠면초, 갯벌, 그리고 바다로 이어지는 풍경 위로 가을이 듬뿍 내려앉았다. 특히 강화 동검도로 들어가는 제방도로 주변은 칠면초가 군락을 이루며, 거대한 붉은 양탄자를 펼쳐 놓은 듯하다. ●북녘 산하가 한 손에 잡힐 듯 여행자들이 접경지역을 찾을 때는 북녘의 산하에 대한 기대 못지않게 우리의 반쪽인 북한 주민들을 보자는 뜻도 클 터다. 그러나 평소에는 인적이 드문 탓에 망원경으로도 북한 주민들을 보는 것이 쉽지 않다. 그들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시기는 봄철 모내기 때와 가을걷이 때다. 우리와 달리 농기계 보다는 수작업에 의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논밭 이곳저곳에서 일하는 북한 주민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북한의 들녘이라고 우리와 다를까. 벼들은 샛노랗게 여물었고, 풍성한 수확을 기대하는 농부들의 손놀림은 여간 바쁘지 않다. 수업이 끝난 아이들은 재잘대며 학교를 나서고, 간간이 오토바이와 자전거를 탄 사람들이 흙길을 달린다. 식량 사정이 좋지 않다고는 하나, 최소한 이맘때쯤이라면 그네들의 식탁도 좀 더 풍성해지지 않을까. 경기 김포 월곶면 애기봉전망대는 수도권에서 가장 가깝게 북한 지역을 둘러볼 수 있는 곳이다. 악어 주둥이처럼 뾰족 튀어나온 황해북도 개풍군 관산포와 김포 하성면 시암리 간 직선 거리는 1300m에 불과하다. 한국을 대표하는 수영선수 박태환의 자유형 1500m 최고기록이 14분 55초 03. 그가 마음먹고 역영을 펼친다면, 불과 십여분 만에 넉넉하게 닿을 거리다. ●막힌 물길 흐르던 풍경 전망대에 서면 23㎞쯤 떨어진 개성의 송악산을 비롯해, 한강과 임진강의 합수머리, 유도 등의 절경이 병풍처럼 펼쳐진다. 특히 유도는 1996년 북한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떠내려온 ‘평화의 소’(2006년 사망)가 구출된 섬으로, 당시 온 국민의 시선이 쏠렸던 곳이다. 을씨년스러운 모습의 선전마을이며 탱크저지용 석축제방 등 북한 특유의 풍경도 여전하다. 잠시 눈을 감고 풍경의 잔상을 음미한다. 참혹했던 전쟁의 기억 위로 배를 타고 자유롭게 이곳을 오갔던 선인들의 모습이 겹쳐진다. 유장하게 흐르는 한강 위에는 이처럼 전쟁의 역사 말고도 곳곳에 민초들의 질박한 삶의 역사가 담겨있다. 아주 오래 전, 밀물 때만 되면 서울로 가기 위해 평양과 전라도 등에서 몰려온 배들로 한강이 몸살을 앓았다고 한다. 김포 토박이 민영철(76)옹은 당시를 이렇게 회고했다. “밀물 때는 배가 엉겨다닐 정도로 많았어. 대부분 ‘작배’(동력이 없는 목선)여서 역수(逆水)를 하기 어려우니까 밀물을 기다렸다가 한꺼번에 몰렸던 거지. 간혹 물때를 제대로 못 맞춰 물밖으로 드러난 풀등에 좌초되는 배들도 제법 됐어. 그럴 때면 물이 썰 때까지 배 안에서 하염없이 기다리곤 했지.” ■여행수첩 ▲가는 길 애기봉전망대는 48번 국도를 타고 김포·강화 방면으로 달리다 하성삼거리에서 우회전한 뒤 10㎞가량 직진하면 나온다. 입장료는 없고 차 1대당 2000원의 주차비를 받는다. 입구 검문소에서 출입신고서를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031)988-6128. 강화평화전망대는 48번 국도를 타고 강화대교와 강화 시내를 지난 뒤 양사면 방면으로 곧장 간다. 전망대 초입 군 초소에 신분증을 맡기면 통행증을 발급해 준다. 연중무휴. 어른 2500원, 어린이 1000원.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등은 무료다. (032)930-7062. ▲주변 볼거리 김포 대명포구 뒤편에 김포함상공원이 조성돼 있다. 2000t급 운봉함이 전시돼 있다. 운봉함은 1943년 미국에서 건조돼 2차 세계대전 때 연합군의 상륙작전에 참전하며 14년 동안 미 해군의 주력 상륙함으로 운용됐다. 그러다 1955년 대한민국 해군이 인수해 베트남전에 참전하는 등, 52년 동안 임무를 완수하고 2006년 퇴역했다. 오전 10시 문을 연다. 입장료는 없다. (031)987-4097. 강화의 특산품인 왕골 공예품과 화문석을 소개하는 강화 화문석 문화관도 들러볼 만하다. 어린이 대상 체험학습실을 운영하고 있다. 송해면 양오리에 있다. 매주 월요일 휴관. (032)932-9922. ▲맛집 강화역사관에서 광성보로 가는 해안도로변에 ‘더리미 뱀장어타운’이 조성돼 있다. 충남서산집은 꽃게탕으로 입소문 난 집. 강화 인산리에 있다. (032)937-3996. 김포 대명포구와 강화 선두포구, 창후리 선착장 등에는 대하 등 가을 해산물을 싸게 맛볼 수 있는 어시장이 조성돼 있다.
  • 유재석 공식입장 발표 “소속사와 전속계약 해지 적법”

    유재석 공식입장 발표 “소속사와 전속계약 해지 적법”

    방송인 유재석이 소속사였던 스톰이앤에프(구 디초콜릿 E & TF)와의 전속계약 해지가 적법하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12일 유재석측 법률 대리인 법률사무소 준경과 법무법인 한별은 주식회사 스톰이앤에프의 과거 소속 연기자들(김용만, 윤종신, 유재석, 송은이, 김영철, 김태현, 박지윤)의 입장을 정리한 보도자료를 냈다. 한별측이 낸 보도자료에 따르면 스톰이앤에프 채권자들은 KBS MBC SBS 방송 3사에서 연예인들에게 지급돼야 할 출연료를 압류한 상태로 이로 인해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소속 연기자들에 대한 출연료가 제대로 지급되지 않고 있다. 방송 연예활동에 필요한 제반 경비인 매니저 진행 경비와 코디 급여 등도 제때 지급되지 않아 방송활동에 여러 가지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 한별측은 “소속 연기자들이 정상적인 연예활동을 할 수 있도록 출연료 미지급을 해결해 달라는 취지의 내용증명을 2010년 8월초 스톰이앤에프 측에 발송했지만, 현재까지 그에 따른 스톰이앤에프의 명확한 입장을 서면으로 전달받지 못했다“며 ”스톰이앤에프 소속 연기자들은 10월 초에 내용증명 우편으로 스톰이앤에프 측에 전속계약 해지 통보서를 발송했고, 위 내용증명은 그 다음날 스톰이앤에프에게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스톰이앤에프와 소속 연기자들간의 전속계약관계는 소속 연기자들의 전속계약 해지통보에 의하여 적법하게 종료됐다“고 알렸다. 한별측은 또한 “소속 연기자들은 스톰이앤에프에 투자한 주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인내심을 가지고 스톰이앤에프측의 성의 있는 해결책 제시를 기다려 왔다”며 “스톰이앤에프의 안일하고 무성의한 태도로 인해 위와 같은 상황에 이를 수밖에 없게 된 것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으며 진심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그간의 사정을 설명했다. 한별측은 끝으로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 주신 많은 분들께 이런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로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유재석은 소속사가 지난 5월부터 채권에 80억원 상당의 가압류가 생겨 현재까지도 출연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받지 못한 출연료만도 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유재석-김용만-윤종신, 적법한 절차거쳐 전속계약 종료

    유재석-김용만-윤종신, 적법한 절차거쳐 전속계약 종료

    유재석, 김용만, 윤종신 등이 계약종료를 공식통보하여, 소속사 스톰이앤에프(구 디초콜릿 E & TF)와의 전속계약이 적법한 절차를 거쳐 종료됐다고 이 연예인들의 법률대리인이 밝혔다.12일 유재석 측 법률 대리인 법률사무소 준경과 법무법인 한별은 “주식회사 스톰이앤에프의 전속계약관계는 소속 연기자들(김용만, 윤종신, 유재석, 송은이, 김영철, 김태현, 박지윤)의 해지통보에 의하여 적법하게 계약 종료됐다”고 전했다..스톰이앤에프 채권자들은 KBS MBC SBS 방송 3사에서 연예인들에게 지급돼야 할 출연료를 압류한 상태. 이로 인해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소속 연기자들에 대한 출연료가 제대로 지급되지 않았다. 방송 연예활동에 필요한 제반 경비인 매니저 진행 경비와 코디 급여 등도 제때 지급되지 않아 방송활동에 여러 가지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상황이다.한별 측은 “소속 연기자들이 정상적인 연예활동을 할 수 있도록 출연료 미지급을 해결해 달라는 취지의 내용증명을 2010년 8월초 스톰이앤에프 측에 발송했지만, 현재까지 그에 따른 스톰이앤에프의 명확한 입장을 서면으로 전달받지 못했다”며 “스톰이앤에프 소속 연기자들은 10월 초에 내용증명 우편으로 스톰이앤에프 측에 전속계약 해지 통보서를 발송했고, 위 내용증명은 그 다음날 스톰이앤에프에게 도달했다”고 말했다.또 “소속 연기자들은 스톰이앤에프에 투자한 주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인내심을 갖고 스톰이앤에프측의 성의 있는 해결책 제시를 기다려 왔다”며 “스톰이앤에프의 안일하고 무성의한 태도로 인해 위와 같은 상황에 이를 수밖에 없게 된 것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으며, 진심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그간의 사정을 설명했다.한편 유재석은 소속사가 지난 5월부터 채권에 80억원 상당의 가압류가 생겨 현재까지도 출연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받지 못한 출연료만도 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강서정 기자 sacredmoon@seoulntn.com
  • [황장엽 사망] “북 최고위급 망명자 사망” 일제 보도

    황장엽 전 조선노동당 비서의 사망 소식에 10일 주요 외신들은 “북한 최고위급 망명자가 사망했다.”면서 일제히 주요 뉴스로 다뤘다. AP통신은 사망 소식이 전해진 직후 “주체사상의 기반을 닦은 이론가이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가정교사였던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가 사망했다.”고 긴급 타전했다. 이 통신은 고(故) 김일성 주석과 친구였던 황씨가 1997년 베이징 방문길에 남한으로 망명한 뒤 서울에 거주하며 김정일 독재정권을 비판하는 책을 출간하고 강연해 왔다고 소개했다. AFP통신도 경찰과 국내 언론 보도를 토대로 황씨가 화장실에서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 통신은 망명 뒤 줄곧 북한체제를 비판해온 황씨의 행보를 고려했을 때 살해됐을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한국 경찰이 수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AFP는 특히 “최근 김영철 북한 정찰총국장의 지시로 2명의 남파간첩이 황씨를 살해하려고 남한에 입국했다가 검거돼 10년형을 받았다.”면서 황씨가 수차례 살해 위협에 시달려 왔다고 소개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부고]

    ●최재경(사법연수원 부원장)씨 부친상 박영욱(사업)임순근(의성마늘영농조합 전무)장규택(대구 동신프레스 과장)박홍조(한국철도공사 대리)씨 장인상 최구식(한나라당 국회의원)씨 숙부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2)3410-6915 ●민광영 일영(대법관)난영(신광중 교사)주영(이화여대 WISE거점센터)씨 부친상 박영선 박선영(자유선진당 국회의원)씨 시부상 고문주(조선대 화학과 교수)이광식(와이캡 대표)씨 장인상 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2258-5979 ●전기창(전 한국방송광고공사 제주지사장)씨 모친상 박실(전 국회의원)씨 장모상 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2258-5967 ●김영수(전 대한전선 상무이사)씨 별세 용진(컨설팅 대표)씨 부친상 이인한(효성 구매계획팀 차장)씨 장인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3010-2261 ●김진철(프로야구 LG 트윈스 운영팀장)씨 장모상 8일 인천 길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32)472-9261, 9262 ●신승호(서울아산병원 치과레지던트)현구(탄금초 교사)씨 부친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3010-2235 ●황보수일(운수업)수명(에이스프라스틱 대표)수욱(조영석재 〃)수원(아스트라제네카 부장)씨 모친상 신영철(원테크 대표)이계송(미국 뷰티타임스 대표이사)씨 장모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2)3010-2291 ●장기태(한국증권신문 발행인)씨 별세 8일 경기 용인 기흥보정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10시 (031)896-1098 ●제경록(김해시의원)씨 장인상 8일 김해 진영세영병원, 발인 10일 오후 3시30분 (055)345-9445 ●김영주(사업)중주(청송안덕고 교사)용주(보험개발원 본부장)씨 부친상 8일 대구 구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53)524-4429
  • 이번엔 오빠들이 일낸다

    태극소녀들에 이어 이번엔 오빠들이 한·일전의 짜릿한 감동을 선사한다. 일본과의 평가전(12일)을 닷새 앞둔 7일, 파주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축구대표팀 해외파 9명이 먼저 소집됐다. ‘캡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비롯, 이청용(볼턴)·박주영(AS모나코)·차두리·기성용(이상 셀틱)·이정수(알 사드)·조용형(알 라이안)·조영철(니가타)·김영권(FC도쿄)이 모였다. 호출된 24명 엔트리 중 9명이지만, 모두 대표팀의 핵심멤버다. 일본전은 조광래 감독 부임 후 세 번째 경기이자 올해 마지막 A매치. 한·일전은 엇비슷한 실력에 묘한 경쟁심까지 더해져 언제나 뜨겁다. 통산 73번째 대결. 40승20무12패로 한국이 우세하다. 남아공월드컵을 앞둔 지난 5월 평가전에서 2-0 승리를 거둔 것을 포함, 최근 4경기 연속무패(2승2무)로 기세도 좋다. 선수들은 한·일전에 임하는 자세가 남다르다. 박지성은 “한·일전은 보통 경기와 분명히 다르다. 이번에도 평가전 이상의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두리도 “한·일전은 그 자체만으로도 즐거움과 기대감을 준다. 일본이 패스워크가 좋고 미드필드가 강하지만, 우리도 못지않게 빠르고 강하다. 반드시 이기겠다.”고 승부욕을 보였다. 조 감독이 꼽은 관전포인트는 ‘미드필드 싸움’. 조 감독은 “다른 포지션도 중요하지만, 누가 미드필드에서 주도권을 쥐느냐에 따라 승패가 좌우될 것”이라며 ‘허리전쟁’을 재차 강조했다. 박지성의 포지션을 중앙 미드필더로 변경하고, 공격 2선으로 처지게 하는 것은 중원을 강화하는 제1전략이다. 중앙스토퍼는 적극적으로 올라와 일본의 핵심 혼다 게이스케(CSKA모스크바)의 움직임을 차단할 예정이다. 모두 허리를 두껍게 하는 게 목표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인사]

    ■국토해양부 ◇국장급 승진 △지역발전위원회 지역개발국장(파견) 박무익△국가건축정책기획단 부단장(〃) 유병권◇부이사관 승진△재정담당관 백승근△연안계획과장 류영하◇과장급 전보△운영지원과장 하동수△도로운영〃 전만경△대전지방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장 송석철△〃 건설관리실장 이규용 ■식품의약품안전청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지영애△식품안전국 검사제도과장 금보연 ■강원도 △농업기술원장 안중찬 ■광주시 △기획조정실장 김영선△의회사무처장 문인△상수도사업본부장 이호준 ■MBC △예능3부장 사화경 ■아주경제신문 △마케팅총괄담당 상무이사 정중락 ■아시아투데이 △편집국 경제부장 함원형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기획조정실>△기획위원 김진경<미디어국>△국장 한상혁△SO지원팀장 김상욱△융합전략〃 문대△전문위원 이용식<콘텐츠국>△국장 성낙용△PP지원팀장 박승범△광고심의〃 김동현<정책국>△국장 홍명호△정책개발팀장 임성원△홍보〃 김용배△전문위원 윤천원 김영철<경영지원팀>△팀장 류승환 ■교보증권 ◇이동 <본부장>△법인금융 방석조△리테일 박창주<지점장>△청량리 정의삼△삼성타운 송병근△송파 남궁량 ■유진투자증권 ◇선임 △자산운용본부장 이진성◇채용△상품운용팀장 박우홍 ■IBK투자증권 ◇승진 <이사>△감사팀 김종태<부장>△IBK본점 장보경△대구지점 배성원△금융상품 영업팀 양인석△경영기획팀 김종필 ■푸르덴셜투자증권 ◇전보 <지점장>△제주지점 조성식<부서장>△증권영업지원팀 김홍규
  • 최성국·김신욱·유병수 나란히 조광래호 합류

    3기 ‘조광래호’에 프로축구 K-리그 공격수 최성국(광주), 김신욱(울산), 유병수(인천)가 나란히 승선했다. 조광래 대표팀 감독은 4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질 일본과 친선경기에 나설 24명의 대표선수를 발표했다. 나이지리아전과 이란전을 거치면서 골 결정력 부재라는 한국축구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새삼 확인한 조 감독은 K-리그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이들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줬다. 조 감독은 최성국에 대해 “예전보다 기량이 더 나아졌다.”고 했고, 김신욱에 대해서는 “훈련량이 많고 움직임도 좋아졌다. 기존에 대표팀에 뽑혔을 때보다 한 단계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17골로 K-리그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유병수에 대해서는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전제를 달았다. 앞선 두 번의 평가전에서 홍정호(제주), 김영권(도쿄), 윤빛가람(경남), 조영철(니가타) 등의 ‘젊은피’를 수혈한 수비 및 미드필드 진용은 합격점을 받았지만, 공격라인은 그렇지 못했다. 이 때문에 조 감독은 이란전에서는 배제했던 이승렬(서울)을 다시 부르는 등 최상의 공격조합을 만들기 위해 고민과 실험을 거듭하고 있다. 포지션 변화를 시도해 ‘캡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장점을 극대화하려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조 감독은 또 남아공월드컵 때 벤치만 지켰던 신형민(포항)을 다시 대표팀에 불러들였고, 이운재(수원)의 은퇴로 한 자리가 빈 골키퍼는 충원 없이 정성룡(성남)과 김영광(울산)으로만 평가전을 치르기로 했다. ‘황태자’ 윤빛가람은 이번에도 조 감독의 부름을 받아 주축으로 자리매김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국감 하이라이트]여·야 채소값 폭등 정부 질타…각론선 딴목소리

    [국감 하이라이트]여·야 채소값 폭등 정부 질타…각론선 딴목소리

    4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농림수산식품부 국정감사가 ‘배추 국감’이 되리란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었다. 배추 소매가격이 1만 2000원까지 치솟는 등 채소값이 폭등한 원인을 정부가 ‘날씨’ 탓으로 돌린 데 대해 여야는 한목소리로 질타했다. 그러나 야당이 ‘4대강 사업’이라는 민감한 촉수를 건드리자 여당이 거세게 반박하며 날을 세웠다. 국감 초반부터 유정복 농식품부 장관을 비롯한 관료들에게 이번 사태가 인재(人災)라는 질책이 쏟아졌다. 지난해 가을 배추가격이 폭락했기 때문에 올해 재배면적이 줄어드는 이른바 ‘거미집 현상’이 충분히 예견됐는데도 정부가 간과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연초부터 이상기후가 이어지면서 심상찮은 날씨가 예견됐는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대비를 못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정부의 수급동향 판단에 적절한 도움을 주지 못했다며 농촌경제연구원도 호된 추궁을 받았다. 조진래 한나라당 의원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9월1일 발간 자료에서 배추 작황이 호전되고 준고랭지 2기작 배추가 출하되면서 8월보다 가격이 소폭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면서 “불과 한 달도 내다 보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여상규 한나라당 의원은 “이상기후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고 지난해 가을 배추값이 폭락해 5만 7000t을 폐기한 만큼 올해 농민들이 재배면적을 줄이는 것은 이미 예견된 일이라 (어쩔 수 없었다는 정부의 말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무소속 송훈석 의원도 “지난 5년간 채소가격 파동으로 배추 등 주요 채소를 산지에서 폐기한 물량이 36만 4000여t, 290억원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까지만 해도 가격 하락으로 산지에서 갈아엎어 폐기했던 배추의 가격이 이번에는 반대로 폭등하고 있는 것은 농식품부가 책임을 통감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4대강 사업이 거론되면서 분위기가 싹 달라졌다. 정범구 민주당 의원은 “농식품부는 4대강 유역 둔치의 채소 재배면적이 3662㏊로 전체 재배면적의 1.4%에 불과하다고 주장하지만 국토해양부가 제출한 4대강 유역 토지보상 면적만 6732㏊”라면서 “무단 경작 면적의 감소분은 전혀 파악하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영록 민주당 의원도 “4대강 하천 준설로 1만 550㏊의 농지가 사라졌고, 농경지 리모델링 사업으로 8191㏊를 쓰지 못하게 됐다.”면서 “이는 양파와 시설채소 면적을 합한 21만 6500㏊의 8.7%에 해당되는 만큼 채소가격을 폭등시킨 주 원인이 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유 장관은 “지금의 문제는 강원 정선과 평창, 전북 무안의 고랭지 배추 생산량이 줄었기 때문”이라면서 “낙동강 유역에서 나오는 배추는 전체 물량의 0.3%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증인으로 채택된 농민과 여당 의원 간의 공방전도 있었다. 경기 남양주 일대에서 유기농 농사를 하는 유영훈(친환경농업 사수를 위한 팔당공동대책위원장)씨가 “팔당 인근에서 재배된 시설채소가 수도권 유기농조합 공급 물량의 60%”라면서 “배추값 폭등에는 복합적 요인이 있지만 적어도 채소값에 관한 한 4대강의 영향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황영철 한나라당 의원은 “4대강 사업으로 사라진 채소 재배면적은 전체의 1.6%에 불과하다.”면서 “답답한 마음은 이해하지만 잘못된 정보를 유포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반박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축구 해외파 2% 부족해

    태극전사들이 이번 주에도 해외 그라운드 구석구석을 누볐다. 그러나 기대했던 골 소식은 없었다. 열심히 뛰었지만 밋밋했다. 마무리까지는 2% 부족했다.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볼턴 이청용은 3일 웨스트브로미치와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원정경기에 나섰다. 역시나 선발출전. 하지만 이번에도 득점은 없었고, 후반 31분 교체됐다. 볼턴은 1-1로 비겼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봤을 때 주춤한 감을 떨칠 수 없다. 데뷔시즌이었던 2009~10시즌, 40경기에서 13개의 공격포인트(5골8어시스트)를 올렸던 이청용이다.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최고 기록. 올 시즌엔 2어시스트(8경기)가 전부다. 물론 골로 연결된 재치있는 패스는 여러 차례 있었다. 볼턴의 10골(7경기) 가운데 이청용이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것만 5골이다. 조금만 더 받쳐주는 선수가 있다면 이청용의 공격본능은 불을 뿜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부상병동’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박지성은 아예 선덜랜드전 출전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맨유는 0-0으로 비겼다. AS모나코의 박주영도 8경기 연속 풀타임을 뛰었지만 팀은 2연패를 당했다. 안방인 모나코 루이2세 경기장에서 열린 스타드 브레스트와의 프랑스 정규리그(리그1) 8라운드. 박주영은 0-1로 끌려가던 후반 37분 강력한 프리킥을 날렸으나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 셀틱의 ‘기차듀오’는 해밀턴 아카데미전에 나란히 선발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둘 다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셀틱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조광래 감독 부임 후 꾸준히 태극마크를 단J-리거 조영철(니가타)도 세레소 오사카 원정경기(1-2패)에서 풀타임을 뛰었지만 3경기 연속 골침묵에 빠졌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인사] KCTA 조직 개편, 콘텐츠 국장 성낙용 영입

    [인사] KCTA 조직 개편, 콘텐츠 국장 성낙용 영입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는 조직개편 및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협회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케이블TV방송사(SO)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지원 부서를 통합 운영하던 것을 미디어지원국과 콘텐츠국으로 분리했다. 또 분야별 전문위원직을 신설해 실무부서 역량강화에 무게를 더했다.한편 PP지원부서인 콘텐츠국 국장은 새로 영입된 성낙용 前 OBS경인TV 임원실장이 맡았다.신임 성낙용 국장은 삼성전자 연구원을 거쳐 1995년 케이블TV 출범 전후 PP사에 근무해오다 최근에는 OBS경인TV 임원실장을 역임했다.◆ 인사발령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기획조정실 기획위원 김진경▲미디어국 미디어국 국장 한상혁, SO지원팀장 김상욱, 융합전략팀장 문대진, 전문위원 이용식▲콘텐츠국 콘텐츠국 국장 성낙용(前 OBS경인TV 임원실장), PP지원팀장 박승범, 광고심의팀장 김동현▲정책국 정책국 국장 홍명호, 정책개발팀장 임성원, 홍보팀장 김용배, 전문위원 윤천원▲사업국 경영지원팀장 류승환, 전문위원 김영철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北 ‘후계 구축기’ 對南전략 카드 뭘까

    북한이 지난달에 이어 이달 들어서도 우리 측을 상대로 대화 공세를 늦추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달 28일 노동당 대표자회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셋째 아들 김정은이 후계자로 공식화되면서 ‘김정은 후계 구축’과 맞물려 남북관계가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주목된다. 북측의 대화 공세는 지난달 초 우리 측의 대북 수해 지원 제안에 “쌀을 달라.”고 역제의하면서 본격화됐다. 당시 북측은 44년 만에 당 대표자회를 소집한다고 알려진 상황이었다. 수해 지원을 둘러싼 남북 간 밀고 당기기에 이어 북측은 추석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을 갖자며 이를 협의하기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제안했다. 그동안 이산가족 상봉은 우리 측의 제안을 북측이 수용하는 방식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북측의 선(先) 제의는 이례적인 것이었다. 북측은 이어 전단 살포 및 서해 북방한계선(NLL) 문제를 협의하자며 군사실무회담도 제안했다. ●北 금강산관광 재개 실무접촉도 제한 남북은 3차에 걸친 적십자 실무접촉에서 난항을 거듭하다가 오는 30일부터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을 갖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열렸던 군사실무회담은 양측의 이견만 확인하며 결렬됐다. 북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은 지난 2일 통일부에 통지문을 보내 오는 15일 금강산관광 재개 문제 등과 관련한 당국 간 실무회담을 갖자고 제의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3일 “검토 중”이라며 신중한 입장이다. 정부 소식통은 “북측이 이산가족 상봉은 인도적인 사안과 금강산관광 등 경제적인 사안을 엮을 수 있다고 보고 합의했지만, 군사회담은 여전히 자기들의 주장을 고수했다.”면서 “김정은 후계구축 시기에 대남정책을 어떻게 끌고갈 것인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온건파’ 김양건 2개 요직 진출 주목 당 대표자회를 통해 이뤄진 고위급 인사에서도 북측이 김정은 후계구축 과정에서 대남 전략을 어떻게 펼쳐갈 것인지 가늠할 수 있다. 그동안 대남정책을 총괄해온 김양건 당 통일전선부장을 당 정치국 후보위원과 비서국 비서라는 2개의 요직으로 승진시키면서 힘을 실어줬다. 김 부장은 상대적으로 ‘온건 대화파’로 분류되는 만큼 대남 유화책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천안함 사태 후 우리 측의 5·24조치와 국제사회 및 미국의 대북 제재 등으로 인해 궁지에 몰리자 이를 풀기 위해 남북관계 돌파구를 찾으려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김정은이 대장 칭호에 이어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에 오르면서 군 실적 쌓기 및 대내 단속을 위해 대남 무력 도발 등 공세를 계속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특히 대남 강경파이자 천안함 폭침사건 주동자로 알려진 김영철 정찰총국장이 김정은이 진입한 당 군사위 위원으로 선임됐고, 김영춘 인민무력부장도 정치국 위원으로 승진한 데다가 군사위 위원 직도 유지하게 돼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김영철·김영춘 ‘건재’ 오극렬 ‘주춤’

    지난 28일 열린 북한 노동당 대표자회에서 지난 3월 천안함 폭침사건의 주동자로 알려진 김영철·김영춘·오극렬 등 3인방의 희비가 엇갈렸다. 천안함 사건의 실무 책임을 맡은 것으로 지목된 김영철 정찰총국장은 김정은이 입성한 당 군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돼 건재함을 과시했다. 대남공작을 총괄하는 인민무력부 산하 정찰총국은 천안함 사태의 배후로 주목받아 미국이 지난 8월 발표한 대북제재 대상에 포함됐다. 천안함 사건에 개입한 것으로 알려진 김영춘 인민무력부장 겸 국방위 부위원장도 정치국 위원에 선임됐고, 군사위 위원 자리도 유지하게 됐다. 반면 요직 기용이 예상됐던 국방위 부위원장인 오극렬 당 작전부장은 아무런 직책을 받지 못했다. 정부는 이들의 인사가 엇갈리면서 천안함 사건 관련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北 김정은 3대세습 공식화] 장성택·김경희부부 ‘섭정체제’ 예고

    [北 김정은 3대세습 공식화] 장성택·김경희부부 ‘섭정체제’ 예고

    28일 새벽 북한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알려진 27일자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명령에 따른 군사 칭호 명단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셋째 아들 김정은은 물론, 김 위원장의 여동생 김경희 노동당 경공업부장과 김경옥 노동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등이 포함돼 있다. 대장 명단에 김정은보다 앞서 가장 먼저 나와 있는 김경희 부장은 김 위원장의 하나뿐인 여동생으로, 최근 김 위원장의 권력 승계 가능성까지 거론될 정도로 최측근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대장 칭호를 받음에 따라 당 대표자회에서 승진하게 될 것으로 확실시된다. 김 부장의 남편인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은 김 위원장에 이어 ‘권력 2인자’이자 김정은의 핵심 후견인으로 후계구도 구축을 지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국방위 부위원장으로 승진한 뒤 올 들어 김 위원장의 2차례 방중에 수행하는 등 ‘그림자 보좌’를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번 대표자회에서 정치국 상무위원 설이 힘을 얻고 있다. 김 부장이 대장 칭호를 얻고, 그의 남편인 장 부위원장이 이번 당 대표자회에서 요직에 앉을 것으로 확실시되면서 김정은의 후계 구도는 장 부위원장 내외에 의한 ‘섭정체제’로 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최근 자리에서 물러나 보직 대기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던 최룡해 전 황해북도 당위원회 책임비서는 ‘장성택 라인’의 핵심이다. 이번에 대장 칭호를 받으면서 당 비서국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에 기용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린다. 1982년 사망한 최현 전 인민무력부장의 아들이며, 김일성종합대학 정치경제학과를 졸업한 엘리트다. 2008년 당중앙위원회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에 임명된 김경옥 부장은 당조직 부문을 관장하는, 김 위원장의 측근 그룹의 하나다. 그동안 조직지도부는 당부문은 리제강 제1부부장이, 군사부문은 리용철 제1부부장이 담당해 왔으나 지난 4월 리용철 제1부부장이 심장마비로 사망한 데 이어 6월 리제강 제1부부장도 교통사고로 사망하자 조직지도부의 주요 역할을 수행하며 김 위원장을 보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과 함께 대장 칭호를 받은 최부일 인민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은 1992년 4월 인민군 소장에서 시작, 2006년 4월 인민군 상장으로 승진했다. 현영철 인민군 평안북도 8군 단장은 2009년 최고인민회의 제12기 대의원에 선출됐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구의회 의장을 만나다] 윤종욱 의장

    [구의회 의장을 만나다] 윤종욱 의장

    “금호·옥수 지역과 왕십리 뉴타운에 명문고와 일반계 고교를 유치하겠습니다.” 윤종욱 서울 성동구의회 의장은 지역의 가장 큰 현안으로 학교 유치를 꼽았다. 윤 의장은 “성동구를 떠나는 주민들은 대부분 자녀들의 학교 문제를 꼽는다.”면서 “성동구가 서울 제일의 교육명문 자치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학교지원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각종 지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학생들의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학교지원금을 두 배 이상 늘릴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했다. 윤 의장은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 대한 투자는 곧 지역의 미래에 대한 투자”라면서 “공장이나 건물을 짓는 것보다 아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와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또 퍼주기 식 지원은 않겠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일방적인 나눠주기식, 퍼주기 식 지원을 하지 않고 학교 간에 건강한 경쟁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지원하겠다.”면서 “명문대 진학률, 학생들의 자원봉사 참여 등 평가지표를 만들어 차등 지원하는 우수고교 인센티브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또 입학사정관제 컨설팅 교사, 원어민 교사, 인기 학원강사 온라인 교육 등 사교육비를 줄이고 공교육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도 준비하고 있다. 친환경 무상급식도 현장의 교사와 학생, 학부모들을 만나, 서서히 풀어가기로 했다. 윤 의장은 다수당의 ‘힘’의 논리가 아닌 대화와 타협으로 의회를 이끌겠다고 했다. 또 “당리당략을 떠나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집행부 감시 역할을 충실히 하는 의회로 이끌겠다.”면서 “의원 개인의 발언 자유 원칙을 지킴으로써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의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성동지역 곳곳에서 벌어지는 각종 지역개발에도 쓴소리를 했다. 그는 “지역 개발은 주민을 위해서 이뤄져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철저히 감시하고 감독하겠다.”고 했다. 성수전략정비구역과 왕십리뉴타운 등에 원주민 정착률을 높일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재개발·재건축이 투명하고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공공관리자’제도를 적극 도입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성동구의회는 민주당이 8석, 한나라당이 6석을 차지하며 힘의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윤 의장과 김달호 부의장은 민주당이다. 운영위원회 위원장에는 김기대(민주당) 의원이 부위원장은 정영철(한나라당) 의원이 맡았다. 김 운영위원장은 “정 부위원장 등과 힘을 합쳐 합리적인 방향으로 의회를 이끌어, 주민에게 신뢰받는 의원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정재무위원회는 최준화(한나라당) 위원장과 김현주(민주당) 부위원장이, 복지건설위원회는 임종기(민주당) 위원장과 이길경(한나라당) 부위원장이 이끈다. 김달호 부의장은 “재선의원으로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초선 의원들의 길라잡이가 되고 싶다.”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 주민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20代의 후계자… 北 ‘3대세습 모험’ 시작됐다

    20代의 후계자… 北 ‘3대세습 모험’ 시작됐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셋째 아들 김정은에게 인민군 대장 칭호를 부여했다. 북한 정권의 김일성, 김정일에 이은 김정은 3대 후계구도 구축의 신호탄으로 보인다. 최고 정치권력의 3대 세습은 전 세계 근·현대 역사에서 유례가 없는 일이다. 김정은으로의 권력 승계가 순조롭게 이행될지, 북한 내부적으로 어떤 변화를 유발할지, 나아가 남북관계는 물론 동북아 정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28일 새벽 “김정일 동지께서 27일 인민군 지휘성원들의 군사칭호를 올려줄데 대한 명령 제0051호를 하달하셨다.”면서 “명령에는 김경희(노동당 경공업부장), 김정은, 최룡해(전 황해북도 당 책임비서) 등 6명에게 대장의 군사칭호를 올려준다고 지적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방송은 오전 6시 보도에서 이들 외 나머지 3명을 현영철(인민군 중장·8군 단장), 최부일(인민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 김경옥(노동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이라고 전했다. 김경희 부장·김정은·최룡해 전 비서·김경옥 제1부부장은 모두 민간인으로, 김 위원장이 민간인에게 대장 칭호를 준 것은 처음이다. 또 북한이 매체를 통해 김정은의 이름을 거론하고 공식 직함을 준 것도 처음으로, ‘포스트 김정일’ 시대의 후계를 공식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김정은이 이날 개최된 노동당 대표자회에서 당 중앙위원회 정위원을 넘어 정치국 상무위원이나 위원, 비서국 비서, 당 중앙군사위 위원 등 고위직에 오를 가능성이 더 높아진 것으로 관측된다.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경희 부장과 남편인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최측근인 최룡해 전 비서 등이 대장 칭호를 받은 것은 김정은으로의 후계 구도 구축을 위한 친족 지도체제를 구축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북한 권력 엘리트층 재편의 시작으로도 풀이된다. 북한 노동당은 이날 제3차 당대표자회를 열어 김 위원장을 당 총비서로 추대했다고 조선중앙TV와 조선중앙방송이 전했다. 이들 매체는 오후 “노동당 대표자회는 온 나라 전체 당원과 인민군 장병, 인민의 한결 같은 의사와 염원을 담아 김정일 동지를 조선노동당 총비서로 높이 추대하였음을 내외에 엄숙히 선언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 1997년 10월8일 당 중앙위원회와 중앙군사위원회 공동 명의 특별보도를 통해 총비서로 추대됐으며, 이번에 재추대된 것이다. 이들 매체는 그러나 김 위원장의 대표자회 참석 여부와 대표자회가 언제까지 열리는지, 전원회의가 열려 김정은이 직함을 받았는지 등에 대해서는 보도하지 않았다. 정부 소식통은 “대표자회가 하루로 끝날 것 같지는 않다.”며 “전원회의 결과를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북한의 후계구도 구축과 관련, “선군정치 체제 속에서 후계 승계의 안정화를 꾀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하고 “북한의 대남 정책 등 남북관계에 급격한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조광래호 새달 12일 한·일전 박지성 등 해외파 11명 호출

    한·일전은 최정예로 나선다. 축구대표팀 조광래 감독은 새달 12일 한·일전에 차출할 해외파 명단 11명을 27일 발표했다. 데뷔전인 나이지리아전(8월11일·2-1 승)에서 12명, 이란전(9월7일·0-1 패)에서 14명의 해외파를 불러들였던 것과 비교했을 때 가장 적은 인원이다. 그만큼 알짜만 모았다. 주장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비롯, 이청용(볼턴)·이영표(알 힐랄)·박주영(AS모나코)·차두리·기성용(이상 셀틱)이 변함없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 3총사’ 이정수(알 사드)·조용형(알 라이안)·곽태휘(교토)도 포함됐다. J-리거 조영철(니가타)-김영권(FC도쿄)도 차출, 조 감독 부임 후 세 번 연속 ‘러브콜’을 받았다. 지난 이란전 명단에선 석현준(아약스)·김보경·박주호(이상 이와타)가 빠졌다. 깜짝 발탁은 없었다. 차세대 대형공격수로 관심을 끌었던 석현준은 이란전 한 경기로 테스트를 끝냈다. 슬럼프에 빠진 이근호(감바 오사카)는 또 제외됐다. ‘숙명의 라이벌’ 일본전인 데다 내년 1월 아시안컵의 우승 가능성을 타진할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에 총력전이 필수. 실험보다는 실전에 다가간 팀구성으로 해석된다. 대한축구협회는 해외파 소속구단에 소집 협조공문을 발송했다. 조 감독은 이 현황을 파악한 뒤 최종엔트리를 결정할 방침이다. K-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유병수(인천)와 설기현(포항)·이승렬(FC서울)·구자철(제주) 등이 재승선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또 이운재(수원)의 은퇴 후 공석이 된 골키퍼 자리 역시 경쟁이 치열하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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