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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성 찐빵·한우 세계인 사로잡는다

    횡성 찐빵·한우 세계인 사로잡는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어머니의 손 맛 안흥찐빵과 전국 최고의 횡성한우를 테마로한 ‘윈터(Winter) 토종축제’를 연다.횡성군은 새해 2월 9일부터 25일까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횡성과 둔내역사 주변에 한우축제와 안흥찐빵축제를 하나로 합친 ‘윈터(Winter) 토종축제’를 개최한다. 평창동계올림픽 길목인 횡성역과 둔내역사 주변에 횡성한우 바비큐 파티장,안흥찐빵 체험장,소규모 공연장 등을 선보이며 관광객들을 횡성지역으로 끌어들인다는 복안이다. 축제는 올림픽 참가선수과 임원, 관광객들에게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으로 지정된 최고의 품질인 횡성한우와 안흥찐빵의 맛을 제공하며 횡성 농특산물 홍보를 펼치고 주민소득을 올리려는 계획도 있다. 또 세계인들에게 제공할 글로컬(글로벌+로컬) 푸드 상품으로 떡갈비2종 (매운맛,치즈맛),더덕 2종(식해,칩),산채 건나물 소포장 상품 4종 등을 디자인도 별도 개발한다. 특히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소득창출로 이어갈수있도록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음식업소에 외국어 메뉴판 제작 보급과 숙박업소 인증제 도입등 숙식업소의 외국어 표기를 확충한다.서비스 수준도 개선해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숙식환경을 제공한다. 이에 앞서 안흥찐빵축제는 오는 10월 13~15일까지, 횡성한우축제는 10월 19일~23일까지 안흥과 섬강 둔치 등에서 각각 열린다. 이영철 기획감사실 담당은 “동계올림픽 길목에 위치한 횡성에서 지역 특산물을 소개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관광객과 주민들이 상생하는 열겠다”고 말했다. 횡성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바른정당 중진 ‘한국당과 통합’ 모임 참석…유승민 “개인적 일탈 행위”

    바른정당 중진 ‘한국당과 통합’ 모임 참석…유승민 “개인적 일탈 행위”

    바른정당의 3선 중진의원들이 자유한국당의 3선 중진의원들과 ‘보수 우파 통합 추진위원회’를 만들기로 한 일에 대해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개인적 일탈 행위”라고 말했다.유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 전체회의 직후 “현재 당의 유일한 결론은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이 무산된 뒤 소속 의원 20명의 만장일치로 합의한 전당대회”라면서 “전당대회 개최가 공식 입장이며 여기에 흔들림이 없다”고 강조했다. 바른정당의 전당대회는 오는 11월 13일에 열린다. 지난 27일 중진의원의 만찬 모임을 주도한 한국당 이철우 의원과 바른정당 김영우 의원은“보수 우파 통합 추진위를 만들고 당 지도부에도 뜻을 전달하기로 했다”면서 “다음 달 11일 국회에서 다시 만나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만찬에는 양당의 3선 의원 23명 중 12명이 참석했다. 한국당에서는 강석호, 권성동, 김성태, 여상규, 유재중, 이명수, 홍일표, 이 의원 등 8명이 바른정당에서는 김용태, 이종구, 황영철, 김 의원 등 4명이 참석했다. 참석하기로 했던 바른정당 김세연, 한국당 김광림·박순자 의원은 불참했다. 유 의원은 당 최고위원인 김 의원이 통합추진위 구성 모임에 참석한 일에 대해 “최고위원이 그렇게 한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유 의원은 또 ‘통합추진위 구성에 대해 사전에 얘기를 못 들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전혀 못 들었다”면서 “김영우·황영철 의원에게 전화했는데 통화가 안 됐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재경영 특집] GS, 어학점수 폐지… 직무역량에 집중

    [인재경영 특집] GS, 어학점수 폐지… 직무역량에 집중

    ‘인재 육성’은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가장 강조하는 경영철학이다. 허 회장은 평소 “기업은 곧 사람이고, 인재는 중요한 자산”이라면서 “그룹이 지속적인 성장을 하려면 회사가 임직원들의 자아실현이 가능한 곳이어야 한다”고 입버릇처럼 말한다. 이 때문에 GS그룹 안에서 적어도 인재에 대한 과감한 투자만큼은 계열사별로 예외가 없다.GS칼텍스는 ‘인재의 다양성 확보’와 ‘스펙을 초월한 직무적합 인재 채용’에 역점을 두고 있다. 입사 지원 절차를 단순화하고, 공통 자격요건에서 어학점수를 폐지하는 등 직무역량에 집중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GS건설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 신입사원 64명 전원을 해외 현장에 배치했다. 이들은 9주간의 교육을 받은 후 베트남 등 동남아와 중동, 이집트, 터키 등 현장에서 근무 중이다. GS리테일은 ‘Fair’(공정), ‘Friendly’(친근), ‘Fresh’(신선), ‘Fun’(유쾌함)의 ‘4F’를 강조한다. 학벌, 나이 등의 차별 없는 채용을 진행하기로 유명하다. GS홈쇼핑은 직원의 기본 자질로 고객 중심, 혁신주도, 파트너십 등을 꼽는다. 고객 중심으로 일하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혁신을 주도하면서도 서로 협력해 상생하는 사람을 바람직한 인재상으로 본다. GS EPS는 회사의 미래를 개척해 나갈 사람을 찾는다. 또 GS글로벌은 혁신, 돌파, 배려라는 조직 가치를 바탕으로 신입사원에게 매년 해외 연수기회를 준다. GS E&R은 교육을 통해 인재를 육성한다는 기조다. 직무공통 과정과 리더십 과정 등을 통해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한국당·바른정당 ‘보수 통합’ 추진… 정치권 합종연횡 꿈틀

    새달 11일 국회서 다시 만나 논의 “보수 뭉치면서 재탄생 계기 필요”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3선 중진의원이 모여 ‘보수 우파 통합 추진위원회’를 만들기로 했다. 이를 계기로 그동안 물밑에서 거론돼 온 두 당의 합당·연대 논의가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 중진의원의 만찬 모임을 주도한 한국당 이철우 의원과 바른정당 김영우 의원은 27일 “보수우파 통합 추진위를 만들고 당 지도부에도 뜻을 전달하기로 했다”면서 “10월 11일 국회에서 다시 만나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11월 13일 바른정당 전당대회 이전에 틀을 만들어서 보여줄 것”이라면서 “다음 모임(10월 11일)에 결론을 내리면 새로운 논의 기구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안보 위기 속 문재인 정부의 포퓰리즘 독주를 힘 있게 견제하려면 대한민국 보수가 하나로 뭉쳐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솔직한 심정으로 한국당도 바른정당도 건강한 수권보수 정당으로서 이미지가 너무 약하다”고 밝혔다. 그는 “보수가 뭉치면서 다시 태어나는 계기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고 덧붙였다. 바른정당은 현재 한 명이라도 탈당하면 교섭단체(20석) 지위를 잃게 된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원내교섭단체나 바른정당이 어떻게 되는지 당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나라가 제대로 가고 있는지 안 가고 있는지에 대한 걱정”이라면서 “대안도 없는 비판을 할 게 아니라 반성도 하고 수권 세력으로서 여러 번 거듭나기 위해 힘을 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만찬에는 양당의 3선 의원 23명 중 12명이 참석했다. 한국당에서는 강석호, 권성동, 김성태, 여상규, 유재중, 이명수, 홍일표, 이 의원 등 8명이 바른정당에서는 김용태, 이종구, 황영철, 김 의원 등 4명이 참석했다. 참석하기로 했던 바른정당 김세연, 한국당 김광림, 박순자 의원은 불참했다. 한편 한국당은 지난 총선 공천 룰이었던 ‘상향식 공천’을 폐기하고 위에서 후보를 내리꽂는 ‘전략 공천’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방의원 후보에 청년과 여성을 50% 이상 공천하고 모든 후보 중 절반 이상을 정치 신인으로 채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항소이유서 지각 제출한 김기춘 재판부 “직권조사로 심리 진행”

    항소이유서 지각 제출한 김기춘 재판부 “직권조사로 심리 진행”

    항소이유서를 뒤늦게 제출해 항소 기각 위기에 놓였던 김기춘(78)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항소심을 법원이 직권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김 전 실장은 문화·예술계 지원 배제 명단인 ‘블랙리스트’를 지시하고 관리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3부(부장 조영철)는 26일 김 전 실장의 블랙리스트 사건 항소심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어 “피고인의 항소이유서는 제출 기한이 지나서 제출돼 적법하지 않다”면서 “다만 직권조사 사유 범위 내에서 본안을 심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앞서 김 전 실장 측은 지난달 30일 새벽 3시쯤 항소이유서를 서울고법에 제출했다. 형사소송법상 항소이유서는 ‘소송 기록 접수 통지’를 받은 날부터 20일 이내에 제출해야 한다. 다만 ‘최순실 국정농단 특검법’에서는 이 기간을 7일로 명시했다. 특검법에 따라 김 전 실장 측이 항소이유서를 제출해야 했던 기한은 지난달 29일 자정이었는데 이 기한을 넘긴 뒤에 ‘지각’ 제출했다. 형소법은 기간 안에 항소이유서가 제출되지 않으면 재판부가 항소를 기각하도록 돼 있지만 ‘직권조사 사유가 있거나 항소장에 항소 이유의 기재가 있는 때’에는 예외로 한다. 이를 바탕으로 재판부는 김 전 실장 측이 항소이유서를 늦게 낸 것은 부적법하지만 판결에 영향을 미칠 만한 사유를 직권으로 조사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재판부는 “특검 측도 항소했고 그 이유와 관련해서도 변론을 열어 심리하는 게 타당하다”면서 “다만 본안 심리는 특검 측이 항소 이유를 중심으로, 김 전 실장 측은 직권조사 사유를 중심으로 하는 게 타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항소이유서 효력 논란을 정리한 만큼 공판준비절차를 마치고 다음달 17일 정식 재판을 열기로 했다. 또 조윤선·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의 사건과 병합해 심리하기로 했다.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이 직접 출석하지 않아도 되지만 김 전 실장은 이날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하늘색 줄무늬 수의를 입은 김 전 실장은 특검과 변호인단이 항소이유서 및 직권사유를 두고 논쟁을 벌이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봤고, 재판장이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고 묻자 “없습니다”라고 짧게 답하기만 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법원, 김기춘 항소심 직권으로 진행…다음 달 17일 첫 재판

    법원, 김기춘 항소심 직권으로 진행…다음 달 17일 첫 재판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최순실 국정농단 특검법’에 정해진 제출 기간을 넘겨 항소이유서를 제출했다. 항소인이나 변호인이 정해진 기간 안에 항소이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법원은 항소 기각 결정을 해야 한다. 단 직권조사 사유 등이 있을 때에는 예외다.이에 법원이 직권조사 사유 범위 내에서 심리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김 전 실장의 항소심을 직권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 조영철)는 26일 김 전 실장의 항소심 및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어 김 전 실장의 항소심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항소이유서는 제출 기한이 지나서 제출돼 적법하지 않다는 입장”이라면서도 “이 사건은 특검 측도 항소한 만큼 변론을 열어서 본안을 심리하는 게 타당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다만 본안 심리의 내용과 방향은 특검 측은 항소 이유를 중심으로, 피고인 측은 직권조사 사유 중심으로 하는 게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직권조사 범위에 대해선 향후 재판을 진행하면서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형사소송법상 항소이유서는 당사자나 변호인이 ‘소송 기록 접수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법원에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현행 특검법(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은 이 기간을 7일로 규정했다. 이 규정에 따르면 김 전 실장은 지난달 29일 밤 12시까지는 고등법원에 항소이유서를 제출해야 했다. 그러나 김 전 실장의 변호인은 지난달 30일 새벽 3시쯤 항소이유서를 냈다. 형사소송법은 정해진 기간 내에 항소이유서를 내지 않는 때에는 재판부가 항소를 기각하도록 한다. 다만 ‘직권조사 사유가 있거나 항소장에 항소 이유의 기재가 있는 때’에는 예외로 규정하고 있다. 재판부는 항소이유서 효력 논란을 마무리 지은 만큼 이날로 공판준비절차를 끝내고 다음 달 17일 정식 재판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김 전 실장 측은 항소이유서를 늦게 제출한 점은 인정하면서도 “국회 위증 사건은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종료돼서 고발할 수 없는데도 고발이 이뤄졌고, 공소사실이 구체적으로 특정돼 있지 않다”면서 직권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다. 지난달 31일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 조영철)는 ‘최순실 주치의’로 알려진 이임순 순천향대병원 교수의 공소제기 절차에 문제가 있다면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공소를 기각한 적이 있다. 이 교수는 지난해 12월 ‘최순실 게이트’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당시 재판부는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국회증언감정법)에 의한 고발은 (국정조사 위원회) 위원장의 명의 또는 재적위원 3분의1 이상의 연서로 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면서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더이상 존속하지 않는 때 고발이 이뤄져 소추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 항소심 재판부의 논리를 김 전 실장 측도 제기한 셈이다. 앞서 김 전 실장은 박근혜 정부 집권기에 이른바 ‘블랙리스트’(지원 배제 명단)를 만들어 특정 문화·예술인과 문화·예술단체에 대한 지원을 배제하고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지난 7월 27일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블랙리스트·삼성 항소심 열쇠는…‘靑 캐비닛 문건’과 ‘묵시적 청탁’

    김기춘·이재용 잇단 준비기일 26일 정유라 학사비리 항소심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의 핵심 사건인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와 ‘삼성 뇌물’ 사건이 이번 주 항소심 공판 준비를 시작으로 법정 공방 2라운드에 들어간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 조영철)는 26일 오전 10시 30분 문화예술계 지원 배제 명단인 블랙리스트를 작성하고 관리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갖는다. 함께 기소된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상률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김소영 전 문체비서관의 기일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최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가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에서 청와대에서 발견된 ‘캐비닛 문건’을 바탕으로 블랙리스트 관련 혐의에 대해 집중 심리를 벌이고 있는 만큼 블랙리스트 항소심에서도 이 문건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박 전 대통령의 재판에서는 검찰이 캐비닛 문건 가운데 비서실장 주재 수석비서관회의(실수비)와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대수비) 자료 등을 제시했고, 주요 증인들로부터 “김 전 실장의 ‘좌파 척결’ 관련 지시가 있었다”는 취지의 진술이 이어졌다. 반면 김 전 실장 측에선 문화예술계 지원 배제 방침은 정부 정책의 일환이었기 때문에 처벌할 수 없다는 주장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실장이 고령(78세)인 데다 건강이 악화됐다며 1심의 형량이 무겁다는 의견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재판부는 김 전 실장이 특검법상 기한을 넘기고 항소이유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 항소를 기각할지 여부도 결정해야 한다. 이어 28일 오전 10시에는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 정형식)의 심리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 전직 임원들에 대한 항소심 공판준비기일이 열린다. 두어 차례 준비기일을 가진 뒤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재판이 시작될 예정이어서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 등을 두고 삼성 측과 특검 측의 법리 공방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이 부회장은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지만 삼성 측은 항소이유서를 통해 ‘포괄적 현안’인 경영권 승계 작업은 존재하지도 않았고, 이를 위한 ‘부정한 청탁’ 역시 없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재판에서는 특히 1심 재판부가 인정한 ‘묵시적 청탁’의 개념을 두고 논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26일에는 정유라씨에 대한 이화여대 학사 비리와 관련해 김경숙·이인성·유철균 교수의 항소심 2차 공판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된 문형표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의 항소심도 각각 열린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초등생 살인’ 공범 “무기징역 불복” 항소

    20년형 주범은 아직 항소 안 해 인천 8세 초등생 살해 사건의 공범인 10대 재수생이 무기징역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주범인 10대 소녀는 24일 현재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았다. 인천지법은 살인 및 사체 유기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이 사건 공범 A(18)양이 지난 22일 선고공판 후 항소장을 법원에 제출했다고 이날 밝혔다. A양은 현재 19세 미만으로 소년법 적용을 받았음에도 1심에서 예상과 달리 무기징역이 선고되자 즉시 항소장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형사소송법 제349조에 따르면 사형·무기징역·무기금고형이 선고된 판결에 대해서는 피고인이 상소(항고 및 상고)를 포기할 수 없다. 그러나 피고인이 항소 포기 의사를 표명할 경우 극히 드물지만 검찰이 항소하기도 한다. 2004년 연쇄살인범 유영철이 1심에서 사형 선고를 받은 뒤 항소 포기서를 제출하자 검찰이 항소를 제기한 사례가 있다. 반면 소년법 등을 적용받아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주범 B(16)양은 선고 후 이틀이 지난 이날까지 항소하지 않았다. 형사 사건 피고인이나 검찰은 선고 후 1주일 내 항소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양측 아무도 항소하지 않으면 1심 판결이 확정된다. 인천지법 관계자는 “형사소송법상 무기징역을 받은 피고인은 항소를 포기할 수 없지만 항소 기간 내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고, 검찰도 항소하지 않으면 1심에서 형이 확정되는 경우도 있다”며 “A양은 기간 내 항소장을 제출해 항소심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北, 10만 군중 집회…“최고 사령관 동지께서 명령만 내리시면”

    北, 10만 군중 집회…“최고 사령관 동지께서 명령만 내리시면”

    북한은 미국에 대해 사상 최고의 초강경 대응을 선언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성명을 지지하는 집회를 잇달아 열고 반미의지를 다지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24일 “반미대결전에 총궐기하여 최후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평양시 군중집회가 23일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됐다”며 10만여 명의 각계각층의 군중이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집회에서는 김수길 평양시 당위원장이 김정은 성명을 낭독했다. 리일배 노농적위군 지휘관은 연설을 통해 “악마의 제국 미국을 이 행성에서 송두리째 들어낼 최후결전의 시각만을 기다리고 있다”며 “최고사령관 동지께서 명령만 내리시면 혁명의 붉은 총창으로 침략의 무리를 모조리 쓸어버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집회에 이어 군중시위가 이어졌으며 중앙통신은 “조선 인민의 쌓이고 쌓인 한을 풀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괴멸’이요, ‘완전파괴’요 하며 악담질을 하는 천하 무도한 미국 깡패무리들을 씨도 없이 모조리 쓸어버릴 기세에 충만한 시위 참가자들의 함성이 광장에 메아리쳤다”고 밝혔다. 이날 인민문화궁전에서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박봉주 내각 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내각, 성, 중앙기관 집회도 열렸다. 집회에서 신영철 내각 정치국장은 연설에서 “만약 미제가 이 땅에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온다면 전민항전으로 침략자, 도발자들을 가장 처절하게, 가장 무자비하게 징벌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청년동맹도 같은 날 청년공원 야외극장에서 청년학생들의 집회를 개최했다. 북한은 평양시와 중앙기관, 청년동맹에 이어 김정은 성명을 지지하는 집회를 앞으로 각 지역과 직능단체별로 잇달아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북한 노동당과 군부의 핵심간부들은 22일 김정은 성명에 호응하는 집회를 열었다. 우리의 경찰청 격인 인민보안성에서도 23일 최부일 인민보안상과 간부들, 인민내무군 장병 등이 참가한 집회가 열렸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아는 형님’ 방탄소년단 지민 “강호동 만나고 싶었다” 왜?

    ‘아는 형님’ 방탄소년단 지민 “강호동 만나고 싶었다” 왜?

    ‘아는 형님’에 출연하는 방탄소년단의 대기실 모습이 공개됐다.21일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측은 “방탄소년단 모두가 월드 와이드 핸섬”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대기실에서 ‘아는 형님’ 패널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뷔는 과거 버즈의 팬이었다고 고백하며 민경훈과의 찰떡 호흡을 기대했다. 지민은 만나고 싶었던 패널로 강호동을 꼽았다. 지민은 “저희 아버지와 풍채가 비슷하시다”며 그 이유를 설명해 기대감을 높였다. 제이홉은 패널 김영철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제이홉은 “영철 형님의 기를 세워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멤버들의 재치 넘치는 입담이 일부 공개된 가운데 본 방송에서는 ‘아는 형님’ 출연진들과 어떤 케미를 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JTBC ‘아는 형님’은 오는 23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영철 해명, ‘킹스맨2’ 내한 통역 자질 논란에 “시키는 대로 했다”

    김영철 해명, ‘킹스맨2’ 내한 통역 자질 논란에 “시키는 대로 했다”

    개그맨 김영철이 ‘킹스맨: 골든 서클’ 내한 인터뷰 진행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김영철은 20일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이하 ‘킹스맨2’)의 주역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어 능력자’로 알려진 김영철은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과 약 20분간 대화를 나눴고 이는 인터넷 생중계 됐다. 인터뷰 이후 일부 팬들은 김영철의 미흡한 진행 실력을 지적했다. 영어를 잘하는 것과 통역 능력은 다르다는 것. 김영철이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인터뷰 인증샷에는 “인터뷰어로서의 자질뿐만 아니라 영어 실력 또한 많이 부족하다 느껴지는 인터뷰였다” “인터뷰이에 대한 자료 조사도 부족했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이에 김영철은 “대본대로 질문해준 건데? 영화사에서 시키는 대로 한 건데”라는 답글을 남겼다. 반말 댓글에 또한번 비난이 일었고 김영철은 해당 댓글을 삭제, “넵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답글을 게재했다. 뒤이어 김영철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실은 아시잖아요. 할리우드 쪽 인터뷰는 정해진 거 하는 거요. 그리고 시간도 촉박했다. 많이 부족했다. 팬분들한테는 많이 아쉬웠을 거다. 저도 더 잘하고 싶었는데 아쉽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킹스맨2’ 배우들의 무대인사가 주최측의 의사소통 실수로 돌연 취소돼 팬들을 분노케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문성근 합성사진’ 유포한 국정원 ID, 배우 문근영에도 “빨갱이 핏줄”

    ‘문성근 합성사진’ 유포한 국정원 ID, 배우 문근영에도 “빨갱이 핏줄”

    이명박 정부 시절에 배우 문성근씨(64)와 김여진씨(45)의 나체 합성사진을 만들어 인터넷에 유포한 국가정보원 심리전단의 인터넷 아이디(tonk****)가 연예인, 언론, 사법부, 시민단체, 노동조합 등을 비방하는 글과 사진까지 무차별적으로 인터넷에 올렸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특히 ‘문화·연예계 블랙리스트’에 오르지 않은 배우 문근영씨(31)에게도 ‘빨갱이 이미지’를 덧씌워 비방한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경향신문은 해당 아이디가 2009~2011년 게시됐던 글들을 최근 전부 삭제하는 등 증거인멸에 나서고 있다면서 이와 같이 보도했다. 검찰은 전날 이 작업을 했던 국정원 직원 2명에 대해 정보통신망이용촉진법상 명예훼손과 국정원법상 정치관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2010년 9월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한 보수 성향 카페에 해당 아이디 명의로 “대한민국 신흥 종교 ‘노슬람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노슬람교’는 일부 보수층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이슬람교’를 합쳐 비아냥댈 때 쓰던 단어다. 해당 아이디는 ‘좌빨혐오’ ‘Leftzombie Hunter’(‘좌파좀비 사냥꾼’이란 뜻) ‘Mossad’(이스라엘 비밀정보기관) 등으로 닉네임을 바꾸면서 글을 올렸다. 이 닉네임이 올린 글에서 노 전 대통령은 “뇌물현”으로, 봉하마을 자택은 “봉하 아방궁”으로 적혀 있다. 노 전 대통령의 사망을 비하하는 표현도 등장한다. 이명박 정부 국정원의 ‘문화·연예계 블랙리스트’에 포함된 권해효·김미화·김규리·김제동·명계남·문성근·윤도현씨와 고 신해철씨는 노 전 대통령 “홍보 대사”라고 했다. 이들은 같은 카페에 올린 다른 글에서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을 연쇄 살인범인 유영철, 강호순, 조두순에 빗대거나 사법부를 “빨법부”(‘빨갱이’와 ‘사법부’를 합친 말)라고 칭했다. 정부에 비판적인 연예인들을 비하할 때는 ‘종북’을 단골 소재로 삼았다. 2010년 7월21일 ‘참 잘 어울리는 한 쌍의 커플’이란 글에는 방송인 김제동씨(43)와 이정희 당시 민주노동당 대표(48)가 함께 등장한 언론기사 사진을 올린 뒤 “좌빨 년놈”이라는 말을 썼다. 블랙리스트 82명에 오르지 않은 문근영씨도 “빨치산 손녀” “빨갱이 핏줄” 등의 공격을 당했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이 글들은 지난 19일 오후까지 게시돼 있다가 20일 오후 현재 모두 삭제된 상태다. 증거인멸이 의심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영철, 콜린 퍼스 ‘킹스맨2’ 인터뷰 진행 논란에 하는 말이..

    김영철, 콜린 퍼스 ‘킹스맨2’ 인터뷰 진행 논란에 하는 말이..

    김영철 ‘킹스맨2’ 인터뷰 진행 논란에 그가 직접 해명하고 나섰다.20일 김영철은 카카오TV를 통해 진행된 ‘킹스맨: 골든서클’ 내한 첫 인터뷰의 진행을 맡았다. 인터뷰에는 영화의 주역인 배우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이 참여했다. 약 20분간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영철은 두 배우에게 대본에 적힌 대로 질문을 이어갔다. 그는 들뜬 목소리로 배우들에게 “한국 음식을 좋아하느냐”, “한국에서 별명을 아느냐” 등 주로 개인적이고 기본적인 질문을 했다. 그러자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정작 영화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다”, “영어로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영어 실력도 아쉽다”, “배우들에 대한 사전조사도 안 한 것 같다”는 아쉬움의 목소리가 나왔다. 실제 이날 인터뷰를 마친 김영철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과 함께한 인증 사진을 올리자, 팬들은 “대본만 읽으시더라”, “영어 발음 듣기 힘들었다”와 같은 비판 댓글을 달기도 했다. 김영철은 이에 대해 “대본대로 질문해준 건데? 영화사에서 시킨 대로 한 건데?”라는 댓글을 달며 자신이 한 질문들이 영화사 측에서 준 내용을 토대로 했음을 밝혔다. 하지만 그의 해명에도 팬들의 아쉬움은 해소되지 않았다. ‘반말 해명’에 대한 불만도 제기됐다. 이에 김영철이 또다시 댓글을 달았다. 그는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해요. 근황 질문까지 (영화사에서) 하라고 했어요”라며 “아시잖아요, 할리우드 쪽 인터뷰는 정해진 거 하는 거요. 그리고 시간도 촉박했고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영철은 “세 배우의 팬 분들은 많이 아쉬웠을 거예요”라며 “아무튼 저도 더 잘하고 싶었는데 아쉽네요”고 덧붙였다. 한편 ‘킹스맨: 골든 서클’은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와해된 영국 킹스맨이 미국의 형제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하는 내용을 그린다. 오는 27일 국내 개봉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어준 “남경필 체제 물 건너가…바른정당·한국당 통합 가능성”

    김어준 “남경필 체제 물 건너가…바른정당·한국당 통합 가능성”

    방송인 김어준이 19일 남경필 경기도지사 아들이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것과 관련, 한국당과 바른정당의 통합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김씨는 이날 자신이 진행하는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최근 바른정당 주요 인물들로부터 불거지는 구설을 보면 일정한 정치적 효과가 감지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죄를 가리는 것은 당연히 사법부의 몫이지만 바른정당의 이른바 ‘자강론파’는 계속해서 심각한 정치적 타격을 입고 있다. 그 흐름은 황영철 의원까지도 거슬러가는데, 황 의원은 자유한국당 류석춘 혁신위원장의 살생부에도 올랐던 인물”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표적 자강론자이던 이혜훈 대표 사퇴 이후 유승민-김무성 대립 속에 당내에는 ‘남경필 체제’로 가자는 분위기가 있었다”며 “그런에 이런 논의가 나온 지 며칠 만에 남경필 도지사도 주변인이 사건에 휘말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로써 ‘남경필 체제’ 아이디어 또한 물 건너 가게 됐다”며 “이런 흐름이 우연인지 아닌지는 증거가 없어서 알 수는 없다. 다만 바른정당이 자유한국당으로 흡수통합되거나, 각 의원의 개별입당 가능성은 분명히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눈물 쏟던 최순실, 이대 교수 재판서 “정유라 벼랑 몰려”

    눈물 쏟던 최순실, 이대 교수 재판서 “정유라 벼랑 몰려”

    최순실(61)씨가 딸 정유라(21)씨에게 이화여대 입학과 학사관리에 특혜를 준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받은 김경숙(62) 전 신산업융합대학장의 항소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특혜를 둘러싼 모든 혐의와 의혹을 부인했다.최근 본인 재판 중 딸 정씨와 관련한 대목이 나오자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던 최씨는 법정에서 정씨를 적극적으로 옹호했다. 최씨는 14일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 조영철) 심리로 열린 김 교수의 속행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딸에게 특혜를 달라고 청탁했나’라는 취지의 모든 질문에 “전혀 그런 적이 없다”고 답했다. 김 교수 변호인이 “2014년 9월 김 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에게 ‘정유라가 이대에 지원했으니 입학할 수 있게 김 학장에게 힘을 써 달라’고 부탁했나”라고 묻자 최씨는 “전혀 그런 사실이 없으며 당시 나는 김 교수가 학장인 줄도 몰랐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이 “2015년 말이나 2016년 초에 김 교수를 만나서 딸의 학사관리에 신경 써달라고 부탁했나”라고 재차 묻자, 최씨는 “그런 적 없다”고 답했다. 최씨는 2015년 하반기와 이듬해 상반기에 이대를 방문했을 때 상황에 관한 질문에는 대부분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질문과 관련 없이 자신의 입장을 말하거나 정씨를 두둔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는 증인 신문이 끝난 직후 발언 기회를 얻어 “엄마의 욕심으로 (딸을 이대에) 보내보려고 해서 교수들이 고통받게 돼 죄송하다.교수들이 학교로 돌아갈 수 있게 재판부가 배려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감정이 격앙된 듯 떨리는 목소리로 “내가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켜 딸이 망가지고 고등학교 학적도 뺏겼다.(정씨가) 벼랑 끝에 몰려 있다”며 “마음이 아프다”고 토로했다. 최씨는 특검팀이 질문하기에 앞서 “강압수사와 회유,압박을 많이 받아서 감정조절이 잘 안 되니까 관련된 것만 물어보라”며 날을 세우기도 했다. 특검팀이 최씨에게 김 교수와 수차례 통화한 이유를 묻자,최씨는 “전화한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검찰과 특검이 나를 격리시켜 약으로 버티고 있어서 며칠 전 일도 잘 기억나지 않으니 이런 것은 묻지 말라”고 답했다. 김 교수는 정씨가 이대에 입학하고 부실한 학사관리에도 불구하고 성적을 받을 수 있게 특혜를 준 혐의(업무방해 등)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이달 22일과 26일 공판을 열고 정씨에게 특혜를 주는 데 관여한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받고 항소심 진행 중인 체육과학부 이원준·이경옥 교수 등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한편 재판부는 당초 이날 학사비리 연루 혐의로 기소된 최경희 전 총장과 최순실씨의 항소심 재판을 마무리하려 했으나 심리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결심 공판을 다음 달 10일로 미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화계 블랙리스트’ 김기춘 항소심 26일 첫 재판

    ‘문화계 블랙리스트’ 김기춘 항소심 26일 첫 재판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항소심 첫 재판 절차가 오는 26일 열린다.13일 법원에 따르면 김 전 실장의 2심 재판을 맡은 서울고법 형사3부(조영철 부장판사)는 26일 오전 10시 30분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이날 재판은 함께 기소된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상률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등과 별도로 김 전 실장에 대해서만 열린다. 재판부는 박영수 특별검사팀과 김 전 실장 측의 항소 이유 등을 확인하고 재판 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실장은 1심 선고 이후 이동명(60·사법연수원 11기) 변호사 등 5명을 추가 선임하는 등 변호인단을 보강했다. 김 전 실장 측은 1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문화·예술계 지원 정책은 ‘비정상의 정상화’라고 주장해왔다. 항소심 정식 심리는 공판준비기일을 한두 차례 거친 뒤 내달 중순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드 인사’ 의혹 제기에 김명수 “문 대통령과 아무 관계없다”

    ‘코드 인사’ 의혹 제기에 김명수 “문 대통령과 아무 관계없다”

    파격적인 인선으로 관심을 모은, 문재인 대통령의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지명을 놓고 일각에서는 ‘코드 인사’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하지만 김 후보자는 “문 대통령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김 후보자는 12일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김 후보자 지명을 놓고 코드 인사라는 지적이 있는데, 문 대통령과 김 후보자 간에 무슨 관계가 있느냐”는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답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어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과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는 “(조 수석의) 명성을 알고 있다”면서도 “지명 통보를 위해 연락받은 것 외에는 일절 면식이 없다”고 말했다. 또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일하는 김형연 청와대 법무비서관과의 인연을 묻는 질문에는 아는 사이라면서도 김 비서관이 추천 과정에서는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판사 출신의 김 비서관은 과거 이명박 정권 시절 신영철 당시 대법원장이 촛불시위에 대한 재판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을 때 신 전 대법관의 용퇴를 촉구하는 첫 실명 글을 법원 내부망에 올리며 비판 여론을 이끌었던 인물이다. 김 후보자는 이번 대법원장의 시대적 과제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모든 외부 권력이나 영향으로부터 사법부를 굳건히 지키려는 독립 의지가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렌드 좇기보다 디자이너 발굴 해외로”

    “트렌드 좇기보다 디자이너 발굴 해외로”

    국내 신진 디자이너들을 발굴하고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행사인 ‘패션코드 2018 S/S(봄·여름)’가 18~20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패션코드’(Fashion KODE)는 국내 디자이너와 세계 각국의 바이어를 연결해주는 국내 최대의 패션 수주회이자 패션쇼, 네트워킹 파티, 전시 등이 어우러지는 행사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번 패션코드 개최를 계기로 옛 공장지대였던 성수동을 새로운 패션의 메카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패션 수주회에는 112개의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가해 세계 각국에서 온 500여명의 바이어들과 만남을 가진다. 예년에는 주로 중국 바이어들이 절반가량 차지한 데 비해 올해는 동남아 바이어들의 초청 비중을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퍼스타드’, ‘바실리’, ‘네이비팩토리랩’ 등 총 12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와 중국의 ‘아이 오브 피’, 이탈리아의 ‘자마이스 룬디’ 등 2개 해외 브랜드가 패션쇼 무대를 통해 내년 봄·여름 시즌 유행할 의상을 선보인다. 행사에 앞서 1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는 ‘데일리 미러’, ‘어거스트 얼라이브’, ‘사이미전’, ‘로얄 레이어’ 등 12개 디자이너 브랜드의 갈라 패션쇼가 공개됐다. 송지오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장은 “패션코드는 트렌드를 좇기보다 아시아의 성격을 잘 드러내는 독창성과 특성이 있는 행사”라면서 “특히 젊은 디자이너들의 참여가 활발하고 새로운 것들을 끊임없이 추구한다는 점에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패션코드에는 바이어와 디자이너 등 패션업계 관계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행사를 비롯해 미디어아트 전시 등 관람객을 위한 볼거리도 마련된다. 패션쇼와 전시회는 누구나 무료로 참관할 수 있다. 김영철 콘텐츠진흥원 산업진흥부원장은 “대한민국 대표 국제 패션 수주회로서 앞으로도 역량 있는 신진 디자이너 발굴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fashionkod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쇼그맨x김영철, 뉴욕 공연 성료..개그+춤+마술+분장 ‘종합개그세트’

    쇼그맨x김영철, 뉴욕 공연 성료..개그+춤+마술+분장 ‘종합개그세트’

    개그문화 브랜드 ‘윤소그룹’의 윤형빈프로젝트가 첫 론칭한 ‘쇼그맨’ 팀이 미국 뉴저지의 교민들에게 시원한 웃음을 선사했다.개그맨 박성호·김원효·김재욱·정범균·이종훈 등이 뭉친 ‘쇼그맨’ 팀은 지난 9일 미국 뉴욕 뉴저지 버겐퍼포밍아트센터에서 개그, 춤, 마술, 노래, 분장쇼, 슬랩스틱 등이 어우러진 버라이어티 개그 공연을 선보이며 현장을 찾은 1200여 명의 교민과 동포들에게 강력한 웃음폭탄을 안겼다. 이번 ‘쇼그맨’의 공연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미국 투어 공연이다. 특히 이번 투어에는 개그맨 김영철이 특별 게스트로 초대돼 ‘쇼그맨’과 더욱 풍성한 공연을 완성했다. 예능·라디오 등 바쁜 스케줄 가운데에서도 김영철은 개그에 대한 열정과 후배들에 애정으로 미국행을 결정, 데뷔 18년차 개그맨의 내공을 톡톡히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쇼그맨’과 김영철은 오는 16일 미국 LA에 있는 2000석 규모의 엘에이씨어터에서 투어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쇼그맨’ 팀이 소속된 윤소그룹은 ‘코미디와 문화의 접목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신개념 개그문화 브랜드다. 기존 극단의 형태를 브랜드화 시켜 신인 개그맨을 육성하고 있으며, 코미디와 다양한 분야의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윤소그룹 제공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부고]

    ●조성인(독립유공자)씨 별세 1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31)787-1500 ●최순필(전 국방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씨 별세 한순희(소비자교육중앙회 대전지부 부회장)씨 남편상 최기영(CMB대전방송 HS미디어 편성팀장)세영(서울아산생명과학연구원 위촉연구원)씨 부친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3010-2251 ●조성빈(이연제약 부사장)씨 모친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2)3010-2291 ●이승구(대전선병원 국제의료원장 겸 정형외과장)씨 별세 3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일 오전 11시 (02)2258-5940 ●고수성(미국 듀폰 박사) 명재(전 대우건설 근무) 영철(마인디자인 대표) 성준(팔보식품 대표)씨 부친상 정영식(전 행정자치부 차관)씨 장인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02)301-2232 ●김무남(전 신라대 총장)씨 별세 31일 부산 해운대백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051)711-1450 ●민학기(SAP코리아 전무) 봉기(자연명가 대표)씨 부친상 김영석(금융감독원 연구위원) 오경철(삼일제약 전무)씨 장인상 최윤정(강릉원주대 유아교육과 교수)씨 시부상 1일 일산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031)900-0444 ●김혜경(울산 중구청 기획예산실장)씨 모친상 1일 울산 중앙병원, 발인 3일 (055)226-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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