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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금살포·흑색선전… 막판 탈법 난무/투표전날

    ◎후보비방 대학생·돈봉투 돌린 운동원 구속/“불법감시” 운동원끼리 충돌… 부상자 속출 14대 총선투표일을 하루앞둔 23일 전국 곳곳에서 흑색선전,현금공세등 불법선거운동이 잇따라 공명선거 분위기를 흐리게 했다. 경찰은 특정정당을 비난하는 유인물을 뿌리거나 유권자들에게 현금봉투를 돌린 대학생과 선거운동원 등을 국회의원 선거법위반혐의로 구속,또는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날 경남 김해경찰서는 지난 20일 민자당을 비난하는 유인물을 뿌린 인제대 경제학과 3년 이봉우군(20·동아리연합회장)을 국회의원 선거법위반 혐의로 구속했으며 영천경찰서는 지난 21일 유권자들에게 돌릴 현금4만원씩을 담은 봉투 20개를 만든 무소속 박헌기후보의 운동원 오달식씨(58·경북 영천시 성내동 245)를 같은혐의로 구속했다. 또 경기도 안양경찰서는 유권자들에게 현금 5만원씩을 준 국민당 안양을지구당 당원 이양자씨(49·여·안양시 호계동 주공아파트 6동 102호)를 국회의원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씨로부터 돈을 받은 이옥주씨(43·여·호계동 813의42) 등 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전북 이리경찰서는 특정 정당 후보를 비방하는 유인물을 배포하고 선전벽보를 훼손하다 이를 단속하려는 경찰관을 폭행한 김남성씨(48·익산군 농민회장)와 임영삼군(21·원광대 농대4년)등 4명을 국회의원선거법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 조사중이다. 선거운동원끼리의 폭력사건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 23일 상오1시쯤 부산시 동구 범일6동 안창마을에서 내곡파출소 직원들이 민자·민주 선거운동차량에 대한 검문을 실시하던 중 갑자기 양측선거운동원 50여명이 금품살포를 둘러싸고 시비와 함께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져 이중 민주당원 김주성씨(31)와 한상선씨(23) 등 2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고 인근 봉생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22일 하오11시30분쯤 대구시 서구 평리4동 신평리아파트 상가2층 우리주산학원에서 민주당 백승홍후보측 운동원 10여명이 민자당 문희갑후보측의 현금지급 현장을 잡기위해 학원안을 뒤지다 연락을 받고 달려온 문씨측 운동원 40여명과 충돌,민주당원 이창훈씨(25)등 3명이 다쳤다. 23일 상오1시쯤엔 서구 평리2동 문희갑후보 연락사무소앞길에서 무소속 정호용후보 운동원 송병태씨(36)등 3명이 선거운동차량 파손문제로 문후보측 운동원들과 시비를 벌이다 인근 야산으로 끌려가 폭행당해 전치 2∼4주의 상처를 입었다고 정후보측이 주장,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 대구 지하철시대/월배∼안심 27.6㎞ 대역사 한창

    ◎1호선 1조원 들여 95년말 완공/2천20년까지 6개노선 1백47㎞ 거미줄망/총4조2천억 최대사업… 시민 230만명중 140만명 이용 대구시 지하철건설공사가 해빙과 더불어 본격 추진되고 있다.오는 96년초 우리나라 대도시가운데 세번째로 지하철시대를 맞기위한 대역사가 활기차게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12월7일 역사적인 기공식을 가진 지하철건설공사는 오는 2020년까지 3단계 로 나눠 건설된다.6개노선(2개 지선포함)에 총1백46.7㎞의 대구시 지하철공사는 사업비만 단일공사로는 대구시 사상 최고액수인 4조1천8백59억원에 달한다. ○보상비만 9백35억 1단계공사는 오는 2001년까지 2조2천4백38억원을 들여 1·2·3호선구간이 완공되고 2단계공사는 2002년부터 2010년까지 6천6백54억원을 들여 4호선은,그리고 3단계공사는 2011년에서 2020년까지 5·6호선및 지선이 1조2천7백67억원이 투입돼 건설된다. 이 가운데 현재 진행중인 공사는 1단계 1호선인 월배∼안심간 27.6㎞구간. 대구시는 이 공사를 총사업비 1조9백7억원을 들여 오는 95년말까지 완공,96년초에 개통할 예정으로 있다. 현재 진행중인 1호선의 분야별 투자계획을 보면 전체예산중 공사비가 7천7백28억원으로 70·9%를 차지하고,차량구입비가 15·8%인 1천7백22억원,보상비 9백35억원,용역비및 기타 5백22억원 등이다. 경북 기믿공고에서 대구역까지의 1호선 1구간은 하루에 동원장비만도 천공기 6대,백호우 20대,크남쉘 13대,로우더 13대,크레인 6대,덤프트럭 48대,불도저 15대 등이 투입되며 하루에 동원되는 인원도 현장기술자 71명을 비롯,기능공만 3백50여명에 달하는등 인력도 역대 대구시의 단일 공사중 최대 규모이다. 또 ◎빔,ㄷ형강 등 강재류 16만5천6백t,철근 3만4천여t,시멘트 63만부대,아스콘 8만7천여t등 건설에 충당되는 자재비도 6종에 1천1백32억원에 이르며 특히 토목공사에 소요되는 자재만 15만t으로 7백88억원에 달한다. 대구시는 1호선이 운행되는 96년에는 지하철의 수송분담률이 11%,2001년에는 25%,2010년에는 31%로 높아지며 6호선까지 모두 완공되면 45%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시말해 4호선이 완공되는 2010년에는 1백15만명의 노면 교통량이 지하철로 흡수되며 6호선까지 모두 운행되는 2020년에는 대구시민 2백30만명가운데 1백40만여명이 지하철 이용객으로 변해 지하철이 명실공히 대중교통의 총아로 자리를 굳히게 된다는 것이다. 시에 따르면 대구지하철의 차량은 부산과 비슷한 중형전철이지만 서울·부산의 지하철에 비해 경량화를 꾀하며 소음도 선진국 수준을 유지,쾌적한 승차감을 기하도록할 계획이다. 시가 설계해 대우중공업,현대정공 등에 발주하게 될 차량은 길이는 물론 폭·높이 등이 다른지역 차량보다 작아 터널단면 축소등 예산절감 효과도 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완전무인 운전 가능 속도제어방식도 다른지역이 직류전동기를 사용하는데 반해 대구지하철은 교류전동기를 채택해 이에따른 설비비와 유지비를 줄일 수 있고 주파수변동에 의한 제어방식으로 고장률도 크게 줄일 수 있게된다. 특히 지하철 운행의 가장 중요한 요건인 운전방식의 경우 ATC/ATO 장치를 탑재,완전 무인운전도 가능하며,열차내 주요제어및 안전장치를 감시하는 항공기타입의 전자시스템을 갖춰 유사시 운전자와 중앙제어실에 자동으로 이상유무에 따른 경고와 함께 대응방법까지 알려주도록 설계돼 안전도가 거의 완벽에 가깝다는 대구시의 설명이다. 대구지하철은 열차 한편당 차량수가 6∼8량으로 정원이 9백70명인데 출·퇴근등 러시아워 때는 한번에 2천명까지 수송이 가능하며 시간당 4만6천7백42명을 실어 나를 수 있다. 운전시격은 개통 초기에는 8분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지만 2010년에는 2·5분 간격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1호선에서 6호선까지의 역사는 1호선이 29개,2호선 24개,3호선 25개,4호선 29개,5호선 17개,6호선 15개 등으로 모두 1백39개소이며 대구 전역이 거미줄같은 지하노선망에 의해 30∼40분 권역으로 묶여지게 된다. 특히 대구지하철 정거장은 철도와 서로 바꿔탈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시민의 이용이 편리하도록 화장실을 개찰구 밖에 설치하고 각종 편의시설을 집중 배치한다. ○5백대주차장 설치 대구시는 지하공간의 활용도를 크게 높이기 위해 1호선의 경우 반월당역을 지하3층 규모로 건설,1층에 광장과 2·3층에 5백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설치하고 성당못역도 지하3층으로 건설,1층에는 대규모 쇼핑센터,2·3층에 주차장 등을 지어 전국 최초로 「주차후 탑승방식(ParkAndRide)」을 도입하는 한편 각종 쇼핑활동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각 역에는 30∼50평 규모로 만남의 장소를 설치하고 대구역·명덕·중앙로 등 일부 역에는 슈퍼그래픽·조각·모자이크·스페인드 글라스 등 각종 미술기법을 동원한 대규모 벽화를 장식하게 된다. 대구지하철이 개통될 경우 대구는 유통거점도시로 2000년대 동남권 중추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호선에서 6호선까지의 모든 구간이 완공되면 신천고속화도로 및 동서 고가도로를 비롯,역내 모든 간선도로와 연계될 뿐아니라 경부철도 및 고속도로와 구마·88·중앙고속도로 등 전국 교통망과 직접 연결된다.따라서 포항·경주·영천·구미·밀양·부산·마산 등의 생산 및 관광단지를 배후로 사실상 대구가 국토 동남권의 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지역균형개발과 환경오염을 예방하게 돼 현재 중앙로 중심의 상권이 분산되고 변두리 지역에 새로운 주거지역이 개발되는 등 도심지역의 생활이 크게 변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현재 검토되고 있는 연장노선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될 경북 일부지역은 대구 생활권에 편입돼 대구를 중심으로 거대한 위성도시로 발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해봉 대구시장의 청사진/“지하철 구미·영천·현풍까지 연장”/금호강·신천·정화에 4백45억원 투입(인터뷰) 『대구지하철은 2000년대 3백만 대구시민의 주 교통수단이 될 뿐만 아니라 종합 유통단지,첨단산업기지,섬유산업의 발전 등으로 대구가 국토 동남권의 중추도시로 발전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해봉대구시장은 대구지하철의 중요성을 이렇게 강조했다. ­지하철 공사중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책은. ▲지질조사 등을 철저히 해 다이너마이트 등으로 발파작업을 할 때는 주변에 영향을 주지않도록 철저한 대비책을 세워 놓고 있습니다.특히 공사장에 투입되는 모든 요원들에게는안전교육을 실시해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경북도 지역과의 지하철 연장계획은. ▲지난번 경북도 연두순시때 노태우대통령이 한 지시에 따라 현재 타당성 조사를 거쳐 시민들의 부담이 최소화되는 범위내에서 건설부와 신중히 검토,구미·영천·현풍까지 연장해 건설할 방침입니다. ­서울등 다른 도시의 지하철과 비교,대구 지하철의 장점이 있다면. ▲서울및 부산 지하철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단점을 보완시키는 한편 국내에서 처음으로 「주차후 탑승(ParkandRide)」개념을 도입,주요 역에 대규모 주차장시설을 갖춰 차를 세워둔 후 지하철로 도심을 드나들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페놀유출사건이 있은지 1년이 되는데 환경오염및 수질개선을 위한 특별한 대책이라도. ▲우선 오염된 하천을 정화하기 위해 금호강·신천 종합개발 사업에 4백45억원을 들여 주변 정화사업을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3월 페놀사건 이후 상수도 관리를 우선과제로 삼아 단기및 중·장기대책을 마련해 활발히 시행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60억원을 들여 수질관리 인력을 17명에서 51명으로 대폭 늘렸으며 민간 수질감시위원회를 구성,수질검사기능을 강화했습니다. 또 장기적으로는 1천5백9억원을 투입,다사및 낙동강수원지에 설치된 2급수 처리시설을 3급수로 처리할 수 있는 고도정수처리시설로 개체하고 낡은 관을 모두 개량하는 한편 운문댐 계통의 상수도 확장사업을 추진할 것입니다. ­2000년대를 향한 대구시의 발전 구상은. ▲도심권·동부권·남부권·북부권으로 크게나눠 1도심·3부도심의 권역별 개발방향을 설정,도심권은 중추관리기능을 수용하는 중심 상업지구및 업무시설단지로,동부권은 안심지구를 부도심으로 하여 대규모 휴양시설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또 남부권은 달서지구를 부도심으로 하여 성서지구를 첨단산업 위주의 공단조성으로 육성하고 북부권은 칠곡을 부도심으로 대규모 집단주거단지를 조성할 것입니다.산격·검단등 일대에는 대규모 종합유통단지를 건설할 계획입니다. 이같은 기본토대 아래 이들 각 권역을 연결하는 교통망을 갖추도록하고 지하철을 주축으로 하는 광역 교통망을 구축,경부고속전철과 도시 순환도로 등을 연결하는 교통체계를 대폭 정비할 것입니다. 또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도시환경속에서 안락한 생활을 할수 있도록 팔공산·금호강·신천 등을 종합적으로 개발하고 21세기 거대 도시에 부합하는 대규모 관광 유람시설및 경기장 시설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 두메 2백13개면 주거환경 대폭 개선

    ◎내무부 시달/7백51억 투입… 도로·상­하수도등 확충 정부는 올해 전국 2백13개 면단위농어촌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내무부는 2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92토지개발 투자계획」을 확정,공사세부설계작성과 공사자재확보 등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것을 각시·도에 시달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강원도의 26개면을 비롯해 경기 8개면,충북19개면,충남27개면등 낙후지역으로 선정된 2백13개면에 대해 지방양여금4백88억9천9백만원과 지방비 2백39억3천8백만원등 모두 7백51억8천2백만원을 들여 생활기반시설과 산업기반시설등을 확충,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와 복지를 향상시키기로 했다. 내무부는 특히 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생활기반시설 개선의 경우에는 도로확·포장,교량가설,상·하수도 설치사업등에 중점을 두고 산업기반시설은 경지정리와 양수장건설에 주력키로 했다. 올해 시행되는 주요사업내용은 ▲도로개설등 생활기반조성사업이 4백25건에 7백6억2백만원 ▲선착장·양수장·도수로등 산업기반시설사업이 12건에 36억7천8백만원 ▲소하천정비·석축설치등 국토보존시설사업 11건 6억2천3백만원 ▲마을회관등 문화시설사업 6건 1억7천8백만원 ▲간이상수도등 주민환경개선사업 6건 1억7천8백만원등이다. 내무부는 또 내년에는 올해 사업실시지구에서 빠진 2백여개면에 대해서는 7백69억원을 들여 개선사업을 펴기로했다. ◎환경개선 대상 213개면 경기(8) △남양주 수동 △여주 강천 △광주 남종 △연천 미산 △포천 관인 △가평 북 △양평 양동 △강화 화도 강원(26) △춘천 남 △사북 △북산 △홍천 동 △재촌 △두촌 △횡성 서운 △〃갑천 △원주 하래 △〃 부론 △영월 하동 △〃남 △평창 방림 △〃봉평 △정선 동 △〃북 △화천 하남 △양구 남 △〃해안 △인제 기린 △고성 현내 △양양 현남 △〃서 △명주 옥계 △삼척 미도 △〃가곡 충북(19) △청원 미원 △〃가덕 △보은 내북 △〃회남 △옥천 안내 △영동 학산 △〃양산 △〃상촌 △진천 문박 △괴산 문광 △〃청천 △중원 소태 △〃노은 △제천 수산 △〃백운 △단양 적성 △〃영춘 △음성 소이 △〃맹동 충남(27) △금산 남일 △〃남이 △연기 전동 △공주 유구 △〃신풍 △논산 양촌 △〃가야곡 △부여 은산 △〃내산 △서천 문산 △〃판교 △보령 청소 △〃성주 △청양 장평 △〃화성 △홍성 서우 △〃은하 △예산 광시 △〃대흥 △서산 부석 △〃지곡 △태안 고남 △당진 면천 △〃정미 △아산 송악 △천안 북면 △〃병천 전북(27개) △완주 운주 △〃화산 △〃동상 △진안 성주 △〃주천 △〃백운 △무주 무풍 △〃부남 △장수 천천 △〃계북 △임실 덕치 △〃청웅 △〃강진 △남원 보절 △〃야영 △〃덕과 △순창 인계 △〃복흥 △〃동계 △정읍 산내 △〃웅동 △고창 성송 △〃심원 △부안 진서 △〃상서 △김제 금산 △익산 웅포 전남(39) △담양 무정 △〃남 △곡성 죽곡 △〃고달 △〃삼기 △〃결 △구례 문추 △〃토지 △광양 다압 △〃옥룡 △여천 소라 △승주 주암 △〃외서 △〃낙안 △고흥 도화 △〃포두 △보성 웅치 △〃노동 △〃결백 △〃복재 △화순 한천 △〃춘양 △〃동복 △〃남 △장흥 용산 △〃장평 △강진 올천 △〃도암 △해남 북일 △〃송지 △〃마산 △영암 미암 △무안 해제 △나주 문평 △〃공산 △함평 신광 △영광 묘량 △장성 서삼 △〃욱일 경북(40) △군위 부계 △〃 산성 △의성 옥산 △〃 안평 △안동 도산 △〃 녹전 △청송 부동 △〃 안덕 △영양 청기 △〃 일율 △영덕 달산 △〃 창주 △영일 죽장 △〃 기북 △경주 양북 △〃 양남 △영천 자양 △경산 와촌 △청도 금천 △〃 각북 △고령 덕곡 △성주 금수 △〃 수륜 △금릉 감문 △〃 부항 △〃 증산 △선산 장천 △상주 중동 △〃 좌북 △〃 모서 △문경 동로 △〃 산북 △여천 개포 △〃 지보 △영풍 단산 △〃평은 △〃봉화 물야 △〃 재산 △울진 원남 △〃 서 경남(27) △진양 대곡 △〃 수곡 △의령 지정 △〃 유곡 △함안 함안 △창녕 성산 △밀양 단장 △양산 원동 △울산 삼동 △김해 상동 △통영 도산 △거제 남부 △고성 개천 △사천 정동 △남해 남면 △하동 화개 △〃 북천 △산청 오부 △〃 신등 △함양 병곡 △〃 백전 △〃 유림 △거창 북상 △〃 가북 △합천 가죄 △〃 덕곡 △〃 봉산
  • 불교문화재 보호대책 시급

    ◎구례 천은사 탱화등 작년이후 모두 25점 도난/국제시장서 한국불화 인기 높아지면서 빈발 국제 고미술시장에서 한국불화에 대한 평가가 크게 높아진 가운데 전국 각 사찰에서 탱화도난사건이 잇따르고 있다.지난 14일 밤 전남 구례군 광의면에 있는 천은사에서 보물 제924호 극락전 아미타후불 탱화 한 폭이 도난 당했다. 사건이 나자 조계종등 각 종단은 승보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공문을 17일 단위사찰에 보내는등 도난방지에 나섰고 문화재관리국은 16일 주요 공항과 항만,그리고 고미술협회 각지부 등에도 국외 반출방지를 위한 협조공문을 보냈다. 사찰소장 탱화의 도난사건은 최근 크게 늘어나 지난 한햇동안 모두 20점에 달했으며 올해만도 지난달 10일 영천 은해사 거조앞 탱화 3점에 이어 같은달 16일에는 영월 보덕사 극락보전 아미타불탱화가 수난을 당했다. 그러나 도난 탱화의 회수는 거의 불가능해 지난해이후 도난된 탱화가운데 돌아온 것은 통도사 삼화상탱화 3점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불교계는 이처럼 탱화가 주요 범행목표가되고 있는 것은 지난해 10월 뉴욕의 소더비경매장에서 14세기의 고려불화 「수월관음도」가 우리돈 12억원에 해당하는 미화 1백60만달러에 팔리는등 국제시장에서 한국불화의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는데다 국외 반출이 손쉽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불교문화재에 대한 보존노력은 아직 초보적인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 상황으로 이같은 도난사례는 앞으로도 좀처럼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처럼 문화재사범들의 수법은 날로 지능화·다양화 되어가는데도 이를 막을 뾰족한 방안은 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에따라 불교계는 지난해말 현재 국가 지정문화재 6천1백건 가운데 종교문화재가 절반에 이르고 그 가운데 90%인 1천9백50여건이 불교문화재라는 점에서 이제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는 사찰은 물론 정부측도 이에대한 각별한 관심을 쏟아야할 때라고 말하고 있다.
  • 영천 버스참사/운전사 둘 구속

    【영천=김동진기자】 경부고속도로 고속버스추락사고를 조사중인 경북 영천경찰서는 14일 천일고속버스 운전사 이상수씨(34)와 트레일러기사 김명우씨(22)등 2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등의 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 열전표밭 이곳에서는…:6

    ◎“경제재도약”외치며 새벽부터 표갈이/여후보/김 후보 관록­홍 후보 이미지 “불꽃대결” ▷서울 강남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서울의 대표적인 지역 가운데 하나인 이 지역에서 민자당의 김만제 전부총리가 이대섭의원의 조직을 인수,재빨리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한때 이의원과 측근들은 「명예회복」을 위해 무소속으로라도 출마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으나 수서사건과 관련한 대법원 확정판결이후 거의 대부분의 조직이 김전부총리측으로 넘어간 상태. 김후보는 요즘 지명도를 바탕으로 새벽 5시면 일어나 산책객들이 많이 모이는 대모산 일대의 약수터와 선릉공원 등에 나가 유권자들에게 얼굴알리기에 주력. 또 「물가안정의 주역,흑자경제의 기수」라는 구호아래 83∼87년까지 재무부장관,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으로 재임하면서 물가를 사상 최저수준인 2∼3%로 진정시키고 만성적인 국제수지적자를 1백억달러대의 흑자로 전환시킨 장본인임을 부각시키고 있다. 특히 통일된 21세기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흔들리는 경제를 바로 잡아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경제전문가인데다 행정경험이 풍부한 김후보가 가장 적임이라는 점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김후보측은 또 부총리 재임시절 재벌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공정거래제도의 도입,부실기업정리,조세감면법 개정 등을 실현,과감한 추진력과 정치력을 겸비하고 있음을 적극 홍보,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이 주위의 분석이다. 민자당측은 특히 지난해 광역지방의회선거에서 여당후보가 44.6%의 득표율로 전원 당선된 것을 근거로 이번에도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 민주당의 홍사덕후보는 85%이상이 아파트지역 유권자라는 점을 감안,금품공세가 통하지 않는다는 판단아래 선거법을 철저히 지키며 페어플레이를 펼쳐 유권자들에게 어필한다는 전략이다. 홍후보측은 13대때와 마찬가지로 깨끗한 이미지를 살려 법 테두리 안에서 선거를 치른다면 승산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라디오와 신문 칼럼 등에 자주 등장,지명도가 높아졌다는 점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1백여명의 활동에도 기대를 걸고 있으나 여성문제 등으로 인기는 전같지 않다는 평가. 이밖에 신정당 정책의장인 이신범씨가 「신세대정치경제연구소」라는 사무실을 개설,민주화운동 경력을 내세워 지역구와 당사를 오가며 바람을 기대하고 있다. ○서울 강남을 ▲김만제 57 자 전부총리 ▲홍사덕 49 주 전의원 ▲이신범 42 신 정책의장 ◇유권자수 17만1백명 ◇수서지역의 일부 서민층을 제외하고는 85%이상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중상류층 밀집지역. ◎“대구권 신도시” 공약걸고 한표 호소/민자 이 후보 ▷경산·청도◁ 여권지지표가 민자당 이영창후보에게로 모아지는 경향을 보이면서 점차 판세가 드러나고 있다. 이 지역은 민자당 이후보와 함께 11,12대때 구민정당으로 당선됐던 염길정씨가 국민당후보로,민자당공천에서 탈락한 이재연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해 여성향 후보 3인의 각축전이 예상됐던 곳. 그러나 13대때 구민정당후보로 나서 이재연의원에게 1백여표 차이로 아깝게 낙선한 박재욱전의원이 민자당 이후보에 대한 전폭 지지를 선엄함에 따라 여권 조직이 속속 이후보에게로 흡수되고 있다. 박전의원은 낙선후에도경청개발위원회,삼현회등 상당한 사조직을 운영해 왔으며 이를 고스란히 민자당 이후보에게 넘겨주었다. 민자당 이후보는 박전의원의 지원을 바탕으로 방대한 여권 조직을 신속히 복원,필승태세를 갖추고 있다.이에 대해 자신이 반책까지 두고 관리해오던 사조직인 경명회까지 공조직에 접목시켜 세에 있어 타 후보를 압도한다는 여론이다. 민자당 이후보는 경산·청도를 대구 배후 신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마스터플랜을 주민들에게 제시,상당한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경산군 전체의 대구전화권편입,전철순환선 연장,청도농공단지건설 등 현실성 있는 공약제시도 득표기반을 한층 넓혀주고 있다는게 일반적 관측. 이후보는 특히 경찰총수인 치안본부장까지 지낸 행정 능력을 토대로 인물면에서 다른 후보와 비교가 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후보는 이미 주요 당원 5천여명에 대한 교육을 끝냈으며 지금은 사랑방좌담회참석,시장 및 자연부락누비기 등으로 표다지기에 여념이 없다. 국민당의 염후보는 지역구 경조사에 빠짐없이 참석하는 등 나름대로 민자당 이후보를 추격하느라 노력중이다. 하지만 이 지역에서 국민당이미지가 안좋은데다 원래 영천출신이라는 점이 핸디캡으로 작용한다는 것이 현지 선거관계자들의 지적이다. 염후보측도 이같은 상황을 인식,되도록 국민당소속이라는 것을 부각시키지 않는다는 선거전략을 짜고 있다. 무소속의 이재연후보는 민자당공천에서 억울하게 탈락했다며 유권자들의 동정심리를 유도하려 하고 있다. 그러나 13대때에도 이전까지 3번이나 낙선,「안됐다」는 여론탓에 구공화당간판으로 가까스로 당선됐던 이후보에게 또다시 동정표가 몰릴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관측이다. 13대때 민주당 후보로 나섰던 박정규변호사가 무소속으로 출전,밀양 박씨 문중의 몰표를 기대하고 있으나 당선권에 미칠지는 미지수다. 민주당 김경윤,신정당 이경희후보도 각각 대학가가 밀집된 지역을 중심으로 야풍을 일으키려 하고 있지만 지역특성상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경산·청도 ▲이영창 59 자 전치안본부장 ▲김경윤 52 주 정당인 ▲염길정 53 국 전의원▲이경희 50 신 회사이사 ▲박정규 55 무 변호사 ▲이재연 58 무 현의원 ◇유권자수 13만9천명(경산신 4만6백명,경산군 5만5천6백명,청도군 4만2천7백명) ◇경산시는 대구배후도시로서 상업및 교육이 주종을 이룸. ◎후보 7명… 「문중표」업고 혈전/JP바람 강도가 판세 좌우 ▷논산◁ 공천도전자들이 쇄도해 민자·민주당 등 여야 공히 호된 오픈게임을 치렀던 이 지역구에는 공천후유증으로 메인이벤트에서도 친여·친야후보들이 난립하고 있다. 그러나 이곳은 부여를 진원지로 한 「JP(김종필민자당최고위원)바람」의 최단 사정거리내에 있다는 점에서 선거열기가 달아오르면서 김제태(민자)김형중(민주)김범명(국민)조주형(신정)박우석·우희정·윤관식씨(이상 무소속)등 7후보중 김민자후보가 서서히 선두주자로 떠오르고 있다는 관측이다. 친여·친야후보의 난립으로 어느 후보가 여권성향 및 야권성향 고정표를 확보하는냐,그리고 선거막판 불어닥칠 JP바람의 강도가 이 지역 선거판도를 좌우할 것이라는게 일반적 분석이다. JP의 두터운 신임과 초선의원으로서는 드물게 율사로서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김제태후보는 의정보고회 등을 통해 식자층을 대상으로 자신의 입법활동 성과를 홍보하는 한편 제산장학회를 설립하는 등 서민층에도 파고들고 있다. 당내 공천경합에서 임덕규전의원을 힘겹게 따돌린 민주당 김형중후보는 11,12,13대 연속낙선에 따른 동정표와 2천세대에 달하는 광산 김씨 문중표에 기대를 걸고 있으나 씨족대결로 비화할 경우 김제태의원의 문중인 김해 김씨 4천세대의 향배가 큰 부담이 될 전망이다. 지난 13대총선에서 JP바람에 밀려 고배를 들었던 김범명전민정당위원장은 민자당공천경합에서 탈락한 후 국민당으로 옷을 갈아입고 재도전에 나서고 있으나 이번에도 JP바람 극복여부에 사활이 걸린 셈.지난 13대총선이후 개인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재벌당인 국민당의 물량지원을 기대하고 있으나 이 지역에서 국민당 간판이 득표전략에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않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역시 민자당공천전에서 밀려난 뒤 무소속으로 뛰어든정석모의원 보좌관출신의 윤관식전민자당상무위원은 방송국 성우인 부인 안경진씨와 함께 지역구를 누비며 맨투맨식 얼굴알리기 작업에 나서고 있으나 확고한 지지기반이 없는데다 옛보스인 정의원으로부터도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 이밖에 11대때 전국구의원을 지낸 조주형변호사가 뒤늦게 신정당간판으로,13대총선에서 한겨레민주당으로 나왔던 박우석씨와 시범택시노조위원장 출신의 우희정씨가 무소속으로 출전했으나 어느 정도 성과를 올릴지는 미지수. ○논 산 ▲김제태 57 자 현의원 ▲김형중 57 주 위원장 ▲김범명 48 국 위원장 ▲조주형 51 신 변호사 ▲박우석 38 무 정치인 ▲우희정 32 무 노조위원장 ▲윤관식 42 무 정치인 ◇유권자 11만8천6백명 ◇충청지역의 대표적인 친여·친야후보 난립지역
  • 고속버스 30m 굴러 16명 사망/경부상행선 영천부근

    ◎트레일러 추월하다 추돌… 31명 부상/안전벨트 안매 피해 커 【영천=김동진·이동구기자】 12일 상오10시30분쯤 경북 영천군 북안면 유하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서울기점 3백33㎞)에서 울산을 떠나 대구로 가던 경남5바1125 천일고속버스(운전사 이상수·34·대구시 수성구 시지동 378 경북아파트 1동 502호)가 30m 언덕아래로 떨어져 승객 김천수씨(57·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342)등 16명이 숨지고 황선화씨(41·여)등 31명은 중경상을 입었다.중경상자들은 영천 성베드로병원과 대구 동산의료원등에 분산가료중이나 사망자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사고는 영천 인터체인지 부산방향 2㎞지점에서 2차선으로 주행하던 사고버스가 앞서가던 동양특수유조차소속 경남9아 5657호 트레일러(운전사 김명우·22)를 추월하기 위해 오르막 우측차선(등반차선)으로 진행하던 중 트레일러가 갑자기 같은 차선으로 변경해 들어오자 버스가 이를 피하기 위해 오른쪽으로 핸들을 꺾는 순간 트레일러 우측 뒷부분을 들이 받으면서 일어났다. 사망자들은 대부분 안전벨트를 매지않고 있다가 버스가 추락할 당시 유리창등으로 튕겨져 나오거나 버스안 의자등에 밀려 변을 당했다. 사고가 나자 고속도로 순찰대와 영천경찰서소속 경찰관 20여명과 유하동 주민 50∼60명이 현장에 긴급출동해 헬기와 순찰차 등을 이용해 사상자들을 영천 성베드로병원과 대구 파티마 병원 등으로 옮겼다. 영천군은 이날 군청에 사고 수습대책본부(본부장 이강웅군수)를 설치했다. 사망자중 신원이 밝혀진 사람은 다음과 같다. ▲안선동(28·경기도 고양군 송포면 대화리 산18) ▲이승철(23·경남 울산시 중구 동동550) ▲김정태(36·부산시 동래구 여산동 387의1) ▲송현석(64·전북 김제군 봉남면 용신리 215) ▲임천수(57·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342의7) ▲허동(28·경남 울산시 중구 북천동 416) ▲신하늘(7·경남 울산시 학성동 12의1) ▲서정화(23·여·대구시 달서구 죽린동 142의14) ▲우명식(40대남자)
  • 여,“남북화해 마당에 동서도 뭉쳐야”(3·24총선 길목)

    ◎“이번 총선통해 선진정치 바탕 마련하자/이민자 귀국 느는것은 민주화 업적 반증”/민자/“배신자 이 의원 왜 공천했나” 대회저지 소동/민주 관악을 14대 총선 공고일이 임박하면서 여야수뇌부의 선거지원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여야 수뇌부는 3일에도 서울·영호남·강원지역 등에서 지원유세를 계속했다. ▷민자당◁ ○…민자당의 김영삼대표는 이날 상오 서울 중랑갑지구당(위원장 이순재)단합대회에서 수도권 안정의석확보의 필요성을 역설한뒤 이날 하오에는 경북 영천(정동윤)김천·금릉(박정수)지구당단합대회에 잇따라 참석,경북지역 지원유세에 돌입. 이날 영천시민회관에서 열린 영천지구당단합대회에서 김대표는 『나는 이번 지원활동을 하며 전국을 돌아본 결과 민자당이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면서 『때문에 무소속 당선자는 입당을 원한다해도 결코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 김대표는 민자당 공천에서 탈락한 박헌기변호사의 무소속 출마를 겨냥한 듯 『무소속은 아무 의미가 없다』『우리 나라에 독불장군이라는 말이 있지만 무소속은 독불장군도 못된다』며 무소속 출마를 평가절하. 김대표는 또 야당의 3당통합 비난공세에 대해 『통합되기전만 해도 날이 새면 학생들의 데모는 끊이지 않았고 거리에는 최루탄과 화염병이 난무했으며 노사분규는 무려 3천여건에 달했다』며 『여러분들이 그당시 혼란을 원치 않는다면 민자당에 압도적 지지를 보내달라』고 역설. 한편 이 지역의 권오대 전의원은 김대표의 강력한 권유에 따라 무소속 출마를 포기했다는 후문. ○…김종필최고위원은 이날 광주광산(위원장 김용호) 전남 순천지구당(김우경)등 호남지역의 지구당 지원유세를 통해 『지역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역설했으며 경남 남해 하동(박희태) 당원 단합대회에도 참석,민자당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 김최고위원은 『모친의 고향이 호남이라 나도 절반은 호남사람인데 지난 몇년동안 솔직히 이곳에 오기가 겁났다』면서 『10대만 거슬러올라가면 전국민이 피가 안섞인 사람이 없을텐데 왜 이렇게 으르렁거리며 살아야 하느냐』고 반문. 김최고위원은 이어 『온 국민이 함께 노력해야하지만 호남사람들부터 지역감정해소에 앞장서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 한편 김최고위원은 이날 아침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중부권역할론」이 또다른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것 아니냐는 일부의 의구심에 대해 『전국민의 총체적인 화합을 위해 중부지역은 어느 쪽에도 휩쓸리지말고 냉정하게 자기 위치를 지키자는 의미』라면서 『통일을 이루기에 앞서 동·서간에 이질감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에서 나온 것』이라고 설명. 김최고위원은 또 이번 전국구공천에 노재봉 전 총리가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들어와서 안될 이유라도 있느냐』고 반문. ○…호남지원활동에 나서고 있는 박태준최고위원은 이날 전북 남원(위원장 양창식)및 전남 담양·장성(이상하)지구당 단합대회에 참석,남북통일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우선 뿌리깊은 지역 감정부터 타파해야 한다는 점을 누누이 강조하며 14대 총선 호남교두보 확보에 진력. 이날 남원과 담양·장성대회는 각각 2천명과 3천명이상의많은 인파가 모여 뜨거운 열기속에 진행됐는데 13대와는 다른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는 게 현지 선거관계자들의 분석. 특히 남원의 경우 민주당 조찬형후보와 무소속 이형배후보간의 치열한 야권표 분산으로 양위원장이 의외의 복병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며 담양·장성의 경우도 그동안 엄청나게 지역구를 누빈 이의원의 현지 인기도가 워낙 좋아 「한번 해볼만하다」는게 중론. 박최고위원은 이날 통일과 지역감정을 연계시켜 『남북이 하나가 되려는 형국에 동과 서가 서로 대결하고 있는 작금의 정치현실을 두고서는 우리가 통일을 주도할 수 없다』면서 『따라서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지역대결의 정치구도를 청산해야만 하며 동서가 하나로 뭉칠 수 있는 선진정치의 바탕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을 당부. 박최고위원은 특히 『이번 선거에서만은 또다시 지역감정이니 한풀이니 하는 말이 나와서는 안된다』고 못박고 『망국적인 지역감정에 휩쓸려 아무렇게나 붓뚜껑을 눌러버리는 구태의연한 투표행태가 재연된다면 이는 정말 비극』이라며 인물본위의 선거를 재차 강조. 박최고위원은 또 이 지역을 연고지로 둔 프로야구 해태 타이거즈를 거론,『해태가 막강한 실력을 갖고 있는 것도 따지고 보면 선동렬같은 훌륭한 선수가 있기 때문』이라면서 『이제 호남에서도 이처럼 유능한 일꾼인 민자당 후보들이 꼭 당선되어야만 정상에 우뚝 설 수 있다』고 적극 지지를 호소. 박최고위원은 최근의 역이민 급증현상을 지적하며 『과거 그 사람들은 살기가 어렵기 때문이 아니라 독재가 싫어 보따리를 쌌던 사람들』이라며 『그들이 다시 고국에 돌아와 살기를 원하는 것은 6공들어 우리나라도 민주주의가 꽃피고 있다는 것을 명백히 증명하는 현상』이라고 야당측 주장을 공박. ▷민주당◁ 김대중대표는 3일 서울 관악을(이해찬)서초을(안동수),이기택대표는 강원 강릉(함영회)명주·양양(최욱철)평창·영월(김경래)지구당대회에 참석해 지원유세를 벌였으나 김대표가 참석한 서울 관악을지구당에서는 조직분규에 따른 불상사가 발생하는등 어수선. ○…이날 하오2시 관악구민회관에서 열린 관악을지구당개편대회는 행사초입에 이해찬의원의 반대파 당원 3∼4명이 단상으로 뛰어나와 「배신자 물러가라」「대회를 중지하라」는 등의 고함과 욕설을 퍼부으며 소란. 주최측은 『동요치 말라』고 안내방송까지하며 일사천리로 대회를 진행,15분만에 위원장선출을 완료했으나 이들 반대파일부는 하오2시45분에 뒤늦게 도착한 김대표의 승용차를 가로막고 드러누우며 『왜 그런 사람을 공천했느냐』고 계속 항의. 장내가 수습된뒤 김대표는 『이의원의 공천탈락에 대한 반발이 심한데다 그의 의정활동이 워낙 뛰어나 내고집을 뒤엎고 이의원을 재공천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우리내부의 혼란은 오늘로써 깨끗이 수습하고 당원 모두가 일치단결해 승리를 쟁취토록하자』고 이의원의 지지를 호소. 이의원은 『수양부족으로 한때 당을 떠났던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면서도 『그러나 오늘 이행사장의 소란이 금권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을 보면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이날 의 소란이 반대세력에 의한 동원이었음을 강조. 지난해 당시신민당 김대중총재의 전횡을 비난하며 탈당했던 이의원에 대해서는 그동안 반대파당원들이 별도의 지구당대회를 갖는등 반발이 거세어 주최측은 만약의 사태룰 우려, 경찰에 경비지원까지 요청하는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으나 역부족. ○…이대표는 이날 『강원도는 13대총선에서 5명의 야당후보를 당선시켜 만년여당지역이라는 오명을 씻고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곳』이라고 지적하고 『이번 총선에서도 「진짜 야당」민주당후보에게 표를 던져 선거혁명을 이룩하자』고 호소. 이대표는 또 『강원도는 가장 개발이 낙후된 지역으로 동서고속전철같은 정부·여당의 「공약」에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하면서 『설령 고속전철이 놓여지더라도 이로 인해 이익을 보는 사람들은 외지에서 온 부동산투기꾼』이라고 주장. ▷국민당◁ ○…3일 광주·광산(김면중)여천시·군(김용일)함평·영광(이진연)지구당등 광주·전남지역 4개지구당대회에 참석한 정주영대표는 이 지역의 상대적 낙후성과 정부·여당의 실정을 비난하며 국민당의 지지를호소. 정대표는 『노태우정권은 밤낮 청와대에서 비서관들과 회의만 주재했지 나라는 엉망으로 만들었다』면서 『국민당은 썩어 빠진 정당과 군인정치를 끝내기 위해 깃발을 들었고 동북아시아에서 한국이 중추국가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장담. 정대표는 이어 『전남지역에 공해 배출이 없는 자동차 부품공장과 대단위 농공단지를 건설해 잘사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공약을 하기도. 한편 이날 광주광산대회가 열린 송정 럭키클럽 행사장 밖에는 현대자동차 노조활동관련 구속근로자 가족 10여명이 피켓을 들고 항의하려했으나 검은 중절모를 쓴 지구당원들에 의해 제지를 받기도.
  • 경주·남양주등 4개지역 군용시설/올해부터 교외 이전/국무회의 의결

    정부는 13일 국무회의에서 경북 경주시·영천시,경기도 남양주군 퇴계원면,강원도 홍천군 홍천읍등 4개지역의 5개 군용시설을 올해부터 교외지역으로 이전키로 의결했다. 정부는 이들 4개지역의 도시발전과 국민의 재산권행사를 위해 이 지역에있는 부대를 군용시설교외이전 특별회계법시행령 규정에 따라 교외로 이전키로 했다.
  • 총리회담 기본입장 설명/정 총리(국무회의:13일)

    ◎“물가안정에 부처 협조를”/최 부총리 제6회 국무회의는 돈 안드는 공명선거대책과 오는 18일로 예정된 남북고위급회담 관련문제들이 주된 논의사항이었다. 안건은 내무부가 상정한 「바르게살기운동 조직육성법 시행령」등 대통령령 2건,일반안건 2건,보고안건 1건 등 모두 5건에 불과했다. ◎안건심의가 간단히 끝나자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이 물가상승을 억제하는데 각 부처의 협조를 당부.최장관은 『경제의 최대 관심사는 물가문제』라고 전제하고 『공공요금이 인상되지 않도록 각 부처에서는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달라』고 요청. 이어 최호중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이 평양에서 열릴 제6차 고위급 회담일정을 간단히 보고. ◎공명선거대책과 관련,김기춘법무장관은 「공명선거추진 사법대책」을 전 국무위원들에게 설명. 김장관은 『금품과 선심·폭력과 선동 등 불법·탈법선거를 자행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반민주적 공적으로 규정,엄단하겠다』고 말하고 「정부의 공명선거의지 부각」「불법 사전선거운동 단속 및 예방활동 강화」「지구당 개편대회 등 정당활동관련 불법사례봉쇄」「선거관련자금 통제강화」등 다섯가지의 사법대책을 보고. ◎국무위원들의 모든 보고가 끝나자 정총리는 『14대 총선의 공명선거 실시여부는 지난 4년간 추진해온 민주화개혁정착을 위한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공명선거대책을 추진토록 내무·법무장관에게 지시. 정총리는 또 물가문제에 대해 『내각이 혼연일체가 되어 모든 것을 걸고 대처해 나가야 한다』면서 『특히 공공요금문제는 전부처가 관심을 갖고 억제토록 하라』고 당부. 정총리는 이어 후기대학시험과 관련,『교육부와 시험문제 출제 및 인쇄를 맡은 관계인사들의 고생이 너무 컸다』고 노고를 치하한뒤 고위급회담에 대한 기본입장을 국무위원들에게 10분여동안 설명. ▷의결안건◁ ◇바르게살기운동조직육성법시행령 ◇유아교육진흥법시행령(개) ◇92년도 일반회계 예비비지출=▲두만강지역개발계획관리위원회 제1차회담개최에 따른 소요경비 5천9백22만5천원을 92년도 일반회계 예비비에서 지출◇군용시설교외이전 대상도시지정=▲경주,영천시와 남양주군 퇴계원면및 홍천군 홍천읍을 군용시설 교외이전 대상도시로 지정
  • 원자력관계 안내/국번없이 123

    11일부터 전화 국번 없이 123번을 돌리면 원자력발전의 원리,방사선 관리,폐기물 관리,현재 가동하고 있는 9개 원전의 운전상황등 원자력발전의 모든 궁금증을 쉽게 알 수 있다. 대상지역은 서울 과천 광명 의정부 동두천 파주 남양주 고양 구리 등 수도권 지역,광주 전주 나주 순천 여수 목포 이리 군산 김제 정주 남원 등 호남권,부산 대구 안동 울산 김천 구미 영천 포항 경주 영주 상주 김해 등 영남권 및 제주도 전역이다.
  • 행주∼능곡등 국도 242㎞ 확장/64개 구간

    ◎부천∼개화등 수도권 대부분 완공/태백∼광동등 3백44㎞ 포장/용인·남해 포함 51곳 우회도로·교량 정부는 올해 총 9천7백90억원의 예산을 투입,국도 2백42㎞를 확장하고 3백44㎞를 포장하며 우회도로 31㎞를 새로 건설키로 했다. 1일 건설부가 발표한 올해 국도건설사업계획에 따르면 부산·울산·광양·서산등 공단연결도로와 수도권등 대도시 주변도로건설에 6천53억원의 예산을 투입,올해말까지 행주∼능곡,포항∼청하등 29개구간 2백42㎞의 교통애로구간을 완전해소하고 최근 교통량이 급증하고 있는 의정부∼퇴계원,안성∼일죽등 35개구간의 도로확장공사를 새로 착공할 계획이다. 이같은 국도확장공사가 추진되면 전국 국도의 교통애로구간 9백10㎞(68개구간)중 48%인 38개구간 4백40㎞의 교통소통이 원활해지며 부천∼개화,양촌∼개화등 그동안 공사가 진행중이던 서울주변도로의 확장공사가 대부분 마무리된다. 건설부는 국도포장사업에 2천8백76억원의 예산을 투입,현재 진행중인 보은∼청주,태백∼광동,함평∼장성,건천∼운문등 32개구간 3백44㎞의도로포장공사를 올해중 완공,현재 95%인 국도포장률을 올해말까지 97%로 높일 계획이다. 건설부는 이와함께 8백61억원의 예산으로 전국 51개소에 대한 우회도로및 교량을 건설하며 이중 용인·남해등 17개소의 우회도로와 행주대교는 올해중 완공할 예정이다. 또 인제 진안등 11개소의 우회도로와 청평대교 행주대교 확장공사는 새로 착수할 계획이다. ◇올해 확장 완공구간(㎞)=광주∼성남(13.1)▲신갈∼용인(9.0)▲양촌∼김포(6.7)▲김포∼개화(10.3)▲수원∼인덕원(7.1)▲곤지암∼광주(10.7)▲평택∼송탄(6.4)▲행주∼능곡(4.0)▲능곡∼벽제(8.0)▲영암∼나주(23.5)▲삼척∼동해(16.4)▲천안∼성환(12.6)▲송정∼비아(8.7)▲신탄진∼청주(19.9)▲양양∼속초(17.2)▲대구∼가산(15.7)▲포항∼청하(18.1)▲광주∼화순(10.2)▲영천∼고경(13.6)▲안강∼포항(7.1)▲마산∼중리(12.5)▲예산∼신례원(4.1)▲논공∼화원▲부천∼개화▲음성∼주덕(15.1)▲남일∼두산(3.5)▲송정우회도로(3.5)▲약목∼위관(6.9)▲배둔∼진전(8.6) ◇올해 신규 확장구간(㎞)=▲퇴계원∼의정부(8.2)▲진접∼신팔(12.0)▲발안∼수원(15.0)▲용인∼내사(12.0)▲안성∼일죽(16.0)▲자연농원∼광주(20.0)▲안중∼평택(20.0)▲동두천∼전곡(9.0)▲전곡∼연천(7.5)▲주문진∼인구(13.0)▲옥천∼고당(20.0)▲충주∼송강(10.9)▲두마∼논산(20.0)▲지곡∼대산(21.0)▲박정자∼공주(16.7)▲소양∼부귀(13.8)▲전주∼김구(12.0)▲전주∼봉동(13.5)▲정읍∼흥덕(13.5)▲고창∼흥덕(12.0)▲득량∼벌교(15.4)▲보성∼득량(12.0)▲순천∼구례구(22.0)▲삼호∼성전(23.7)▲군위∼의성(29.0)▲의성∼안동(22.0)▲청하∼강구(17.0)▲예천∼용궁(12.0)▲좌천∼울산(22.0)▲진영∼하남(7.0)▲진영∼김해(6.5)▲사등∼충무(8.4)▲신현∼사등(17.5)▲제주∼애월(17.9)▲상창∼중문(9.9)
  • 「교통유발부담금」 20개시 추가

    ◎5만이상 시 「영향평가」 의무화/「제한지역」 운행차량엔 과태료/교통부 입법예고 앞으로 인구 5만명이상의 중소도시에서도 일정규모 이상의 대형건축물을 신축하거나 사업을 벌일때는 교통영향평가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또 교통유발부담금이 부과되는 지역도 현재 서울·부산등 도시교통정비지역의 중심도시인 11개 대도시에서 주변도시까지 확대돼 31개도시로 늘어난다. 교통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도시교통정비촉진법 개정안을 마련,입법예고하고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실시키로 했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중소도시의 교통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도시교통정비촉진법의 적용범위를 지금까지 서울·부산등 6대도시와 전주·울산·마산·청주·포항시를 중심으로 한 인구 30만이상의 도시로 한정했으나 앞으로는 인구 5만이상의 도시와 대규모 공업단지 조성지역및 택지개발지역도 포함시켜 교통영향평가제를 적용키로 했다. 이에따라 교통영향평가제가 적용되는 도시는 17개시에서 73개 시로 늘어났으며 이들 도시는 자체적으로 5년과 20년 단위로 도로망및 도시철도망 확충 주차장건설 교통체계관리등에 관한 중장기 도시교통정비기본계획을 세워 추진해야 한다. 이 개정안은 또 도시교통정비지역중 11개 대도시의 대형건축물등에 부과하는 교통유발부담금을 인근 교통권역도시에서도 받기로 하고 적용도시 20개시를 새로 지정했다. 교통유발부담금이 추가적용되는 곳은 수도권의 부천 광명 안양 수원 성남 안산 구리 의정부 과천 의왕 군포 시흥 하남 미금,부산권의 김해,대구권의 경산 영천,광주권의 나주,마산권의 창원 진해시등이다. 이와함께 도시교통난이 매우 심각한 지역에 대해서는 교통부장관이 시·도지사에게 교통시설확충명령을 내릴 수 있게 했으며 자동차운행제한지역에서 자동차를 운행했을 경우 벌칙조항을 신설,과태료 10만원을 물게 했다.
  • 임박한 열전… 그 표밭 현장점검(14대 총선 누가뛰나:7)

    ◎대구/경북/견고한 「여당아성」… 야선 힘겨운 도전/중구/전국구 강재섭의원 공천여부 최대관심/서갑/문희갑의원 독주… 민주 백승홍씨 출사표/수성갑/박철원의원 버텨 야후보들도 “비켜가기”/대구/구미시/박재홍의원·박준홍·박세직씨 격돌 볼만/상주시·군/김근수의원등 전·현직의원 4명 혼전중/안동군/류돈우의원·권정달씨 5­6공대결 압축/영일·울릉/이상득의원에 박경석 전의원 설욕 별러/경북 대구·경북지역은 지난 13대 총선에서 민주·공화당이 각 2석을 건진외에는 집권 민정당이 모두 휩쓸었을 만큼 전통적인 여권의 텃밭이랄 수 있다. 그나마 3당 합당으로 민정·민주·공화당이 합쳐짐으로써 지금은 야당의석이 하나도 없는 실정이다.때문에 민자당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등식이 일반화되고 있다. 경북지역은 그 어느 곳보다 민자당공천경합이 치열하나 대구는 일찌감치 여권후보가 교통정리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여권의 공천경합과는 대조적으로 야권은 극심한 인물난을 겪고 있으며 민자당공천탈락자가 무소속 혹은 신야당후보로 출전해얼마나 선전할지가 변수다. ○대구 ▷중구◁ 대구의 정치1번지인 이곳은 현재 전국구인 강재섭의원의 민자당공천여부가 최대 관심거리.강의원은 서구을이나 달서갑에서 낙점을 받을 것이란 관측도 있다. 강의원이 다른 지역 공천을 받을 경우 김현규 민주당최고위원이 서울로 옮겨간 이후 야당권이 무주공산인 이곳은 현역인 유수호 민자의원의 재공천및 당선이 유력시. ▷동갑◁ 여야를 막론하고 노태우대통령의 처남인 김복동전육사교장(국제문화연구소회장·민자당공천신청)을 능가할 인물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동을◁ 박준규국회의장이 중앙정치에 바빠 한때 지역구관리를 소홀히 한 탓에 전국구진출설이 나돌았으나 최근 조직정비에 의욕을 보이고 있어 민자당공천으로 무난한 당선이 예상된다. 서갑 정호용전의원의 재출마여부가 주목되고 있으나 출마치않을 것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민자당의 문희갑의원의 독주가 예상된다.13대 차점낙선자인 백승홍씨(민주)의 선전여부가 변수. ▷서을◁ 강재섭의원의 입성이 불투명한 가운데 민자당총천을 놓고민정계의 최운지의원과 민주계의 유성환전의원이 맞붙었다.대구에서 민주계몫을 주장하는 유전의원의 입장이 어느 정도 반영될지 미지수. ▷남◁ 민자당의 이정무의원의 지역구관리가 탄탄해 공천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공화계 김해석씨가 공천도전장을 냈다. ▷북◁ 김용태의원의 민자당공천이 확실시되며 야세도 김의원의 4선고지점령을 막기엔 힘이 부친다는 평가다. ▷수성갑◁ 6공의 실세 박철언의원(민자)이 버티고 있어 야당후보들조차 비켜가려하고 있다.박의원은 지역구공천전부터 3개의 사무실,10여개의 사조직을 가동하면서 밑바닥표까지 훑고있다. ▷수성을◁ 이치호의원(민자)이 4선고지를 향해 힘차게 진군하고 있으나 민주계의 윤영탁 전의원이 민주계몫을 요구하며 공천도전에 나섰다.법조계의 여동영변호사도 무소속 출마채비를 갖추고 활동중이다. ▷달서갑◁ 김한규의원(민자)이 지역구관리는 열심히 해왔지만 중앙정치력이 약한 틈새를 타고 김중태·권병대·신재현씨 등이 공천경합에 돌입했으나 김의원의 낙점가능성이 높다. ▷달서을◁전국구이면서 현역 못지않게 지역구관리를 해온 최재욱의원(민자)에 맞설 인사가 뚜렷이 부각되지않고 있어 최의원의 지역구 금배지획득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포항시◁ 박태준 민자당최고위원의 전국구출마가 확실해지자 현 지구당위원장인 이진우의원의 민자당공천이 유력해지고 있는 상태. 그러나 전국구인 이재황의원이 월계수세력을,공화계인 이성수전의원이 김종필최고위원의 후광을 등에 업고 공천에 도전중. 5공 실세였던 허화평씨가 일찌감치 무소속출마를 선언해 허씨의 선전여부도 변수. ▷경주시◁ 서수종 전안기부장비서실장이 민자당공천자로 내정됐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김일윤 현의원이 막판 뒤집기를 노리며 활동중. ▷김천·금릉◁ 국회 외무위원장인 3선의 박정수의원(민자)을 능가할만한 인물이 나서지 않고 있다. ▷안동시◁ 민자당의 대표적 조직분규지역으로 민주계의 오경의의원과 민정계의 김길홍 전국구의원간 불꽃 공천경합이 진행중.이 때문에 박구일 화재보험협회이사장의 어부지리가 점쳐지기도. 노동부장관,9·12대 의원을 지낸 권중동씨도 노동문제연구소를 개설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 ▷구미시◁ 박정희 전대통령의 조카들로서 사촌간인 박재홍의원과 박준홍 전축구협회장이 나란히 민자당공천을 신청.박세직전서울시장도 이곳에서 민자당공천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어 3박씨의 대결이 볼만하다. ▷영주·영풍◁ 대통령동서인 금진호전상공부장관이 민자당 공천고지를 선점하고 있는 가운데 김진영의원이 「농민지지」를 내세우며 공천경합을 벌이고 있다. ▷영천시·군◁ 제1정책조정실장을 맡고 있는 정동윤의원의 민자당공천이 확실시되고 있다.정의원은 지난해 광역선거때 계파배분에 따른 공천잘못으로 다소 고전했으나 최근 맹렬한 지역구활동으로 다시 철옹성을 쌓고 있다는 평이다.특히 이 지역 출신인 서동권안기부장의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민주계의 권오대전의원도 민자당공천을 노리며 활동중이나 공천이 되지않을 경우 무소속 출마를 강행할 것이냐에는 회의적 시각이 많다. ▷상주시·군◁ 전·현직 의원 4명이 얽혀 혼전중이다.김근수현의원에 「이재옥토플」저자로 유명한 이재옥 전의원이 민자당공천경쟁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이 지역에서 3선을 지낸 정휘동전의원과 전두환전대통령의 동서인 김상구전의원이 신야당 혹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나서 점입가경. ▷점촌·문경◁ 신영국의원이 민자당 재공천을 위해 김영삼대표 방에 살다시피하고 있으나 비공개 공천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진 이승무 봉명그룹부회장의 낙점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관측. 정도영성업공사사장의 선전여부도 변수. ▷달성·고령◁ 공화계인 구자춘의원의 지역구관리가 부실한 것과 대조적으로 김종기 전국구의원이 지역구에 상주하면서 저변지지기반훑기를 계속하고 있어 민자당공천에서 유리하다는 평가. 13대때 민정당공천으로 낙선한 이용택전의원도 신야당 혹은 무소속 출마가 예상되나 김의원과 맞대결은 피하겠다는 유연한 입장. ▷군위·선산◁ 김윤환사무총장이 버티고 있어 민자당공천경합이 거의 없는 상태.김총장은 13대 때에도 전국 최다득표율을 기록했던 만큼 야당후보도 뚜렷하게 부각되지 않고 있다. ▷의성◁ 국회 농림수산위원장인 정창화의원이 수성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김동권 쌍마섬유대표,김상년 전의원,김상윤씨(김종필최고위원보좌역)등 3김씨가 민자당 공천을 향해 돌진중. ▷안동군◁ 유돈우의원(민자)에 대표적 5공인사인 권정달 전민정당사무총장이 도전,5·6공 대결로 압축되고 있다.권씨는 민자당을 탈당,무소속 출마가 예상되나 권씨가 극적으로 출마를 포기할 수 있다는 예상도 나돌아 주목된다. ▷청송·영덕◁ 황병우의원의 지역구관리가 부실한 틈새로 수많은 경쟁자들이 대두하고 있어 민자당공천예상이 그 어느 곳보다 어려운 지역. 13대 민정당공천문턱에서 좌절했던 김성태씨(창흥화성대표)가 이번에도 단단한 지역기반으로 공천고지를 향해 뛰고 있으며 김현동 전청와대비서관도 공직까지 내놓고 활동중이다. 이에 대해 당환경전문위원으로 상당한 업적을 쌓은 안기희씨가 사무실을 내고 맹렬히 움직이고 있어 혼전이 거듭되고 있다.당료출신 박남수씨도 청년표규합에 열심이다. 이들의 공세에 대해 황의원은 김윤환총장과의 「연분」으로 공천고지를 사수하겠다는 자세이다. ▷영양·봉화◁ 지난 11대때부터 지역을 맡아온 오한구의원에게 강동호 당인권옹호분과위원장 등이 민자당공천도전장을 내고 있는 상태. ▷영일·울릉◁ 이상득 민자당의원이 탄탄한 지역관리로 재선을 향해 성큼 다가서고 있다. 13대때 이의원에게 조직을 물려줬던 박경석 전의원이 권토중래를 노리며 각종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하고 있다. ▷경주군◁ 현 위원장인 황윤기의원에게 13대 총선시 경주시에서 공화당후보로 출마,차점 낙선한 임진출씨가 민자당공천도전장을 내 볼만한 싸움이 전개되고 있다. 정치학 박사인 한점수 경북대교수도 지연·학연을 내세워 민자공천을 노리고 있다. 이 지역에서는 야세도 만만치않아 김호길·김기호·이상두·장숙자·이석순씨 등이 민주당공천경합을 벌이고 있고 황한수씨가 국민당 조직책으로 선거전에 뛰어들 채비. ▷경산시군·청도◁ 지난해 광역선거에서 민자당이 참패,현 위원장인 이재연의원이 지역구관리능력이 의심받게 됨으로써 민자당공천경합이치열해졌다. 이의원이 공천에서 밀릴 것이라는 끈질긴 소문속에 이영창 전치안본부장과 박재욱 전의원이 활발한 지역활동을 벌여왔다. ▷성주·칠곡◁ 장영철 민자당의원이 표밭다지기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박정영정책연구실장,이수담선전국장등 당사무처간부가 공천도전에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예천◁ 유학성 민자당고문이 3선고지를 향해 힘찬 발진을 했으나 이를 견제하려는 신진정치지망생들의 견제도 만만치 않은 편. 유선우 프레스센터상무이사가 조직확대를 꾸준히 꾀하고 있으며 박영환 당대변인실부국장,홍승태씨등 젊은층들의 지지를 받는 인사들도 이번 공천이 안되면 차기를 노려본다는 기개로 유의원에 도전중. ▷울진◁ 오준석·이학원·김선명·이영휘·황지성씨 등 다수가 민자당공천신청을 냈지만 김중권의원이라는 거봉을 넘기엔 대체로 역부족인듯한 인상.
  • 「전국구안배」 고민많은 여/민자 공천작업 언저리

    ◎“30번까지 안정권·40번까지 당선권”/「5공인사」 고명승씨,YS면담 눈길/「지역구」 이틀째 114명 신청… 일부는 「비공개」 접수 제14대 국회의원후보공천신청서 접수 이틀째인 18일 민자당에는 1백14여명이 신청서를 냈다. ○…공천접수 시작과 함께 김영삼대표는 『일체의 면담을 사절한다』고 선언했으나 이날 김대표의 상도동 자택에는 새벽부터 노흥준 유기준 유승번 서석재 유학성의원과 윤석순전민정당 사무차장 등 공천희망자 20여명이 찾아 왔으며 번형식전의원은 한때 민주당입당설이 나돌던 고명승전보안사령관과 함께 와 눈길. 김대표는 이날 고전보안사령관과 조찬을 함께 하며 약40분간 요담했는데 고전보안사령관은 면담이 끝난 뒤 『20일쯤 최종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밝혀 5·6공 화해차원에서 고전보안사령관이 전국구로 가는 것이 아니냐는 주위의 분석. ○…이틀째 공천신청을 받고 있는 민자당은 비공개 접수도 받고 있는 중이나 관계자들은 이에 대해 일체 함구. 당의 한 조직관계자는 『공개신청을 할 경우 곧바로 공천내정자로 인식될 만한 일부 인사들이 비공개로 접수할 것』이라고 귀띔했는데 『5공인사들 가운데도 일부 있을 것』이라는게 중평. 이와 관련,당내에서는 『전두환전대통령과 가까운 박희도전육군참모총장이나 청와대수석비서관등 의외의 인물이 비밀신청 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설이 유포. ○…전날 60명이 공천신청을 한데 이어 이날 상오에는 김기배(서울 구로갑)김운환(부산 해운대)정동윤(영천)박우병(정선)안영기(제천·단양)양경자(서울 도봉병)최정식(속초·고성)황윤기(경주)정창화(의성)이긍령(서천)신하철(안양을)박재홍(구미)김정수(부산진을)권오석(오산·화성)김재순(철원·화천)안병령(진양)정동성(여주)박관용(동래갑)박철언(대구 수성갑)김일동(삼척)이응선(홍천)박태권(서산·태안)박정수(김천·금릉)이재연(경산·청도)문준식(광주서을)최무용(파주)김근수(상주)김동인(구로병)씨등 현역의원만도 50여명이 신청. 또 곽정출(부산서),이원종(강서갑),진경탁(삼척),조병봉(미금·남양주),노철래(서천),양창식(남원),원성희(영월·평창),유상호(합천),배명국(진해·창원),장기홍(서울중),조부영(청양·홍성),홍사임(동대문갑),강동호(영양·봉화)씨등 원외위원장및 당간부들도 신청서를 접수. 지역구 공천영입얘기가 나돌던 김만제전부총리도 이날 과천·의왕에 공천신청서를 접수해 공천이 기정사실화되는 듯한 느낌. 이밖에 조진형(인천북갑),정연상(대천·보령),정선호(천안),박정규(경산),이택석(고양),김도섭(영양·봉화),서훈(대구동을),임무렬(부여),최영덕(고양),김용호(광주·광산),서범용(고흥),최재환(제천·단양),박제상(과천·의왕),장두섭(경북·예천),은중곤(종로),박준홍(구미),이원복(인천남동)씨 등도 각각 공천에 도전. ○…민자당은 지역구 공천작업과 함께 전국구인선작업도 은밀하게 진행중이며 지역구공천이 끝난 뒤인 2월초부터 본격적으로 작업을 시작,선거공고일직전인 2월말이나 3월초쯤 발표할 계획. 현재로서는 전국구 의석 62석 가운데 30석까지를 안정권,35∼40석까지를 당선가능권으로 보고 예비후보까지 50명정도를 선정한다는 방침. ○…전국구 1번은 김영삼대표,2번은 박태준최고위원으로 사실상 확정된 상태이며 강영훈·노재봉전국무총리도 거론. 현 전국구의원은 거의 교체한다는 방침에따라 서상목·채문식·이원조·윤길중의원등 극소수만이 재공천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국무위원과 청와대참모 가운데에는 최각규부총리·최병렬노동부장관·최영철정치특보·이병기의전수석·손주환정무수석 등이 유력하다는 설. 계파별로는 민정계에서 민관식고문,민주계에서 김명윤고문,공화계에서 김동근비서실장·조용직부대변인·이희일전동자부장관 등이 물망. 민주계의 강인섭당무위원은 지역구인 서울 강남을을 이명박전현대건설회장에게 넘겨줄 경우 구제될 수 있다는 소문. 군출신으로는 고명승전보안사령관,소준렬재향군인회장,정호근전합참의장,한철수전연합사부사령관,서동렬전공군참모총장,김종호전해군참모총장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고 박희도전육군참모총장과 안무혁전안기부장은 전국구나 지역구영입이 거론. 안기부에서는 김영수차장,이동복·손진곤특보,검찰은 이종남·허형구전법무부장관 허은도법무연수원장 조성욱범무부차관등이,경찰은 홍명균전경찰대학장,허진원전해경대장,윤정원치안감등이 거명. 호남및 여성계 배려 케이스로는 이영일전의원,김육덕여성개발원장,김옥렬숙명여대총장,주양자의보공단이사장이,노동계는 박종근노총위원장,청년계는 조충훈JC(청년회의소)회장,문화계는 강선영예총회장 등의 거취가 주목. 중앙당 간부로는 윤원중기회조정국장이 1순위로 거론되고 있고 전직 각료 가운데 강경식전재무·김석휘전법무도 유력하다는 설.
  • “소꿉놀이 하다 끌려가/하루에 군인 30명 상대”

    ◎부산 이옥분씨 증언 【부산=김세기기자】 국민학교 3학년,12살의 나이로 정신대에 끌려갔던 이옥분씨(66·여·부산시 부산진구 당감동)가 15일 일본의 만행과 위안부들의 참상을 낱낱이 증언했다. 이씨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경북 영천군 영천국교 3학년 재학때인 1939년 마을에서 친구들과 소꿉놀이를 하던중 한국인 청년 2명에 의해 끌려가 대만주둔 일본군 부대 정신대수용소에서 일본 패망때까지 위안부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하루에 보통 20∼30명을 상대하는 지옥같은 생활』이었으며 위안부들이 탈출을 시도했지만 대부분 실패,일본군에게 살해당해 당시 위안부 1만명중 살아남은 사람은 1천명 정도에 불과했다고 참상을 털어놓았다.
  • “용접공 정년 60세”판결

    ○…용접공의 작업가능연령은 60세까지이며 왼쪽손가락 모두가 절단됐을 경우 40·2%의 노동력을 상실한 것으로 봐야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구지법 민사5부(재판장 김인수부장판사)는 10일 지천택씨(22·경북 영천시 문내동)등 일가족 6명이 대구시 서구 중리동 1103 태왕산업사 대표 홍영진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피고 홍씨는 지씨 일가족에게 3천20만원을 지급하라는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용접공인 지씨에게 용접과 상관없는 롤링작업을 시키면서도 롤링기의 작동방법과 작업시 주의사항,안전수칙등 구체적인 교육을 실시하지 않아 안전사고가 발생했다면 회사측에 배상책임이 있다』고 원고승소이유를 밝혔다.
  • 40대 주부 살해혐의/정신질환 남편 검거

    【영천=이동구기자】 경북 영천경찰서는 29일 이종기씨(47·농업·영천시 완산동)를 살인혐의로 입건,조사중이다. 이씨는 지난 27일 하오 7시쯤 술에 취해 귀가해 부인 이순조씨(44)와 부부싸움을 한 뒤 28일 상오 5시쯤 부엌으로 가 혼자 잠자고 있던 부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있다. 이씨는 2년전부터 간질증세와 알코올중독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 40대주부 변시로/신체 일부 잘린채

    【영산=김동진기자】 28일 상오7시쯤 경북 영천시 완선동 158이종기씨(47·농업)집 부엌에서 이씨의 부인 이순조씨(44)가 난자당해 숨져있는 것을 둘째딸(17)이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이양은 『밥을 지으려고 부엌으로 나가보니 어머니가 반듯이 누운채로 붉은색 담요에 덮혀 있었으며 몸의 일부가 절단돼 있었다』고 말했다.
  • 성탄절과 교회(사설)

    크리스마스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길거리에 크리스마스캐롤의 아름다운 선율이 흐르고 크리스마스트리의 오색등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다. 이맘때면 해마다 보는 성탄절의 풍경이다.예수 그리스도의 태어나심을 기뻐하고 그 뜻을 기리기 위한 성스러운 풍경이지만 우리 사회에서는 이것이 지니고 있는 본래의 뜻을 저버린채 과소비를 부추기고 허영을 부채질하는 퇴폐의 상징으로 변질되어 있다.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해야할 산타크로스가 백화점에서는 선물을 파는 점원으로,술집에서는 술을 파는 지배인으로,극장에서는 청소년들을 유혹하는 간판으로 전락되어버린게 오늘의 현실이다. 예수가 태어나신 참뜻은 인간의 구원에 있다.구원의 뜻은 하느님과 인간과 인간사이의 단절을 메워 이를 다시 하나로 묶는 화해와 사랑에 있다.예수는 태어날때부터 가난하고 비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그는 머리 둘 곳도 없는 객지의 외양간에서 태어났고 문둥병자와 창녀와 어린이들을 특별히 더 사랑했다.예수가 이 세상에 오신 뜻을 되살리기 위해 불우한 이웃을 돕고아픔이 있는 곳에 따뜻한 미소를 보내고 어두운 구석에는 등불을 비춰 주어야 한다.그러나 우리는 불우하고 가난한 이웃을 등지고 있고 미소대신에 차가운 눈초리를 번득이고 있으며 마음속의 등불을 꺼버린채 살벌한 세태속에서 허둥대고 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퇴폐와 허영과 타락이 넘실거리고 밤새워 술마시면서 흥청대고 있다.우리사회가 이처럼 된데에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교회의 책임도 크다고 생각한다.한국의 기독교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룩했다.3만개가 넘는 교회와 1천만명의 신도를 자랑하고 있다. 교회와 교인의 수를 따진다면 우리사회는 사랑과 화해로 충만해 있어야 한다.그럼에도 사회가 날로 혼탁해지고 있는 것은 무엇때문일까.사랑을 실천하고 베풀기에 인색한 교회자체의 병폐때문이라면 지나친 판단일까.최근 한 연구소가 조사한 「한국교회의 사회봉사 실태」를 보면 교회예산중 이웃구제와 사회봉사에 쓰이는 비율이 7%로 나타났다.교역자생활비가 전체 예산의 20.6%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교회유지비(17.1%)와 교회건물 및시설확장(16.6%)으로 되어 있다. 한국교회의 실상이 어떤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다.교회는 예산의 3분의1을 이웃구제와 봉사비로 쓰고 나머지를 선교와 교회운영비로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한다.그런데도 불우한 이웃을 돕고 사랑을 실천하는 일에 10%도 쓰지 않는다면 교회의 존재가치는 희미해질 수 밖에 없다.교회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복음을 전파할 수 있으며 구원을 외칠 수 있겠는가. 최근 교계에서 이에대한 자성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은 그나마 다행한 일이다.교계의 한 월간지에서 이용호목사(서울영천교회)는 『성탄절의 타락된 모습을 교회안에서 찾아야 한다』고 말하고 『성탄의 참뜻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교회 자체가 통회하고 반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크리스마스를 이틀 앞둔 오늘 교역자들은 가슴에 손을 얹고 한국교회가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것인가를 곰곰 생각해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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