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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현안사업 9건 탄력

    경북도 현안사업 9건 탄력

    경북도가 추진 중인 각종 현안 사업이 날개를 달 전망이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기획재정부가 최종 심의·확정한 2009 하반기 예비 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도가 추진 중인 ‘제4세대 방사광 가속기’ 및 ‘동서7축(새만금~포항) 고속도로’ 건설, ‘중앙선(도담~영천간) 복선 전철화’ 사업 등 모두 9건이 확정됐다. 특히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 건설사업의 경우 내년 2월쯤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게 되면 포항·경주 일대는 현재 포항의 제3세대 방사광가속기와 2012년 완공 예정인 경주 양성자가속기와 더불어 세계에서 유일한 3대의 가속기 클러스터 구축이 가능해진다. 포항~새만금간 동서7축 고속도로도 이미 개통된 대구∼포항 구간을 제외한 대구에서 새만금까지의 건설이 예비타당성 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동서간 문화·경제 교류 협력과 국토의 균형개발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선 복선 전철화 사업도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낙후성을 면치 못했던 경북 북부 내륙지방의 지역 발전과 경북도청 이전 예정지인 안동지역의 철도 이용 접근성을 더욱 높일 전망이다. 또 정부의 30대 선도 프로젝트 사업으로 선정된 3대 문화권 문화·생태관광 기반조성 사업의 경우 ▲유림문화공원 조성(안동·봉화) ▲한국문화 테마파크 조성(안동·영주) ▲가야국 역사 루트 재현과 연계자원개발(고령·성주) ▲신화랑·풍류 체험벨트 조성(청도·경주·영천·경산) ▲낙동강 이야기 나라 조성(상주) ▲삼국유사 가온누리 조성(군위) 등 우선 선도사업 6건이 예비타당성 면제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들 사업은 마스터플랜 용역 완료 결과에 따라 간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내년도에 실시설계 용역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에 채택된 사업들이 최종 예비 타당성 조사 용역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긴밀한 업무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경북 차량기술연구원 내홍으로 휘청

    경북 차량기술연구원 내홍으로 휘청

    정부와 경북도, 영천시가 국내 지능형 자동차 부품산업 육성을 위해 설립한 ‘경북 차량용 임베디드 기술연구원’이 출범 초기부터 휘청거리고 있다. 연구원 설립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각종 갈등과 잡음 등 파열음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3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미래 성장산업인 지능형 자동차 부품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7월 ‘경북 차량용 임베디드 기술연구원’ 법인을 설립, 운영에 들어갔다. 법인의 총 출연금은 187억원(국비 27억, 도비 36억, 시비 76억원 등)이다. 기술연구원은 내년 7월까지 92억원을 들여 연구원의 핵심시설인 기술혁신센터를 영천시 일원 부지 2만㎡, 연면적 4600여㎡ 규모로 건립한 뒤 본격 가동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건립부지 결정이 늦어지면서 지금까지 착공조차 못해 사업은 2012년 1월까지 1년 6개월이 연기됐다. 이 때문에 관련 산업 보육 등을 위한 장비구축 등 사업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처럼 건물 신축이 지연되는 가운데 경북도와 영천시는 기술연구원의 운영주체 변경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영천시는 현재 시장이 맡고 있는 이사장직을 도지사가 맡아 운영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구한 반면 도는 시가 사업 초기단계에서 이사장직을 도지사에게 떠넘기는 것은 타당치 않다며 맞서고 있다. 영천시는 정부와도 연구원의 명칭 변경 문제를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시가 최근 연구원의 명칭이 확정된 지 불과 1년여만에 기존 명칭을 ‘경북 미래형 자동차 부품 연구원’으로 바꾸려 하자 정부가 발끈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연구원의 원장 교체문제 시기를 놓고도 말들이 많다. 현 R모 원장이 지난 9월 경북도와 영천시에 ‘건강 상의 이유로 10월까지만 원장직을 수행하겠다.’고 사의를 서면 통보했으나 사임 시기를 넘긴 지금까지 여전히 교체되지 않고 있기 때문. 이런 가운데 연구원 구성원 간엔 자격 미달자 연구원 채용 여부 문제 등을 놓고 갈등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연구원은 교수를 겸하고 있는 원장에게 연간 2400만원의 수당을 비롯해 연구원 및 행정요원 등 직원 10명에게 연간 인건비 3억 6500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 어렵게 유치한 연구원이 제자리를 찾지 못하는데다 내홍까지 심해 아쉽다.”면서 “연구원 운영 주체인 영천시의 특단의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영천시 관계자는 “기술혁신센터 건립 부지는 이미 확보됐고, 후임 원장은 물색 중이지만 어려움이 많다.”면서도 “연구원에는 별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제4경마장 유치 우승지의 향방은

    제4경마장 유치 우승지의 향방은

    한국마사회가 서울, 부산·경남, 제주에 이어 올해 안에 제4경마장 후보지를 결정키로 함에 따라 유치전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29일 한국마사회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마사회 2층 강당에서 ‘제4경마장 입지 선정을 위한 제안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는 인천, 대구, 전남, 전북, 강원, 경북 등 6개 지역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치열한 유치전을 예고했다. 마사회는 다음달 말까지 기존 경마장을 운영 중인 4개 광역자치단체를 제외한 나머지 12개 광역단체별로 최대 2곳씩의 후보지 제안 신청을 받아 연말쯤 후보지를 선정한다. 입지 선정 평가 기준은 ▲부지 적합성(250점) ▲입지 여건(350점) ▲사업 추진 효율성(200점) ▲말 산업 발전을 위한 공익성(100점) 등 4개 분야다. 특히 마사회는 지자체들이 신규 경마장 조성 부지 150만㎡에 대해 유·무상 임대 및 유상 매각, 지방세인 레저세(경마 총 매출의 10%) 한시적 감면 방안 제시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4경마장은 2014년 개장 목표로 내년부터 2013년까지 4년간 총 2500억원을 들여 경마장과 트레이닝센터, 승마장 등을 갖춘 테마공원 형태로 건설될 계획이다. ●연말 후보지 선정… 2014년 개장 목표 경북지역에서는 영천·구미·상주 등 3곳이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영천시는 이미 마사회 측에 부지 198㎡를 무상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달 말쯤 서울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한 유치 타당성 연구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제안서 작성에 들어가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유치 분위기 확산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상주시도 사벌면 화달리 일원에 건립 중인 국제승마장 인근 부지 132만㎡에 경마장을 유치키로 했다. 동향 파악과 제안서 작성 준비에 들어가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구미시도 선산읍과 옥성·도계·해평면 등 4~5개 지역 중 1개 지역에 경마장을 유치할 계획을 세우고 165만㎡ 규모의 부지를 찾고 있다. 시는 무상 기부 방안 등을 종합 검토하고 시의회 등과 협의를 거쳐 유치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사행심 조장” 지역 시민단체와 마찰도 경북도 관계자는 “다음달 중 이들 3개 지자체의 유치 제안서를 사전 검토·평가한 뒤 2곳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북도도 다음달 4일까지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유치 신청을 받는 등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현재 정읍시와 장수군이 본격 나서고 있으며 남원시는 아직 검토단계지만 경마장 설치가 가능한 지역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 관계자는 “호남고속도로와 내장산국립공원을 끼고 있는 정읍시가 접근성 등이 뛰어나고 장수군은 제주에 이어 마사회의 경주마 육성 목장이 있어 이점을 지녔다.”면서 “경마장을 지역에 반드시 유치하겠다.”며 각오를 보였다. 인천과 충북, 전남, 강원지역의 상당수 지자체도 경마장 유치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들 지역 시민단체들이 사행심 조장 등을 이유로 경마장 유치에 적극 반대할 것으로 알려져 마찰이 예상된다. ●제4경마장 유치 효과는 경마장을 유치하면 해당 시·도는 연간 2000억원(시·도세) 정도의 세수 증대가 기대된다. 시·군은 이 가운데 도세를 제외한 징수교부금으로 최소 500억원 이상 확보할 수 있다. 이는 부산·경남 경마장의 올해 레저세가 2000억원을 훨씬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세수 증대로 인한 지역발전과 함께 1000명 안팎의 신규 고용창출, 인구 유입 및 각종 말 관련 산업 유치·발전 등 각종 효과 창출이 기대된다. 전국종합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30일 영천서 말 달리자

    말(馬)의 고장 경북 영천에서 전국 최대 말 한마당 축제가 열린다. 영천시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일간 영천 운주산 승마장에서 ‘제4회 전국 말 한마당 축제’가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민생활체육전국승마연합회가 주최하고 영천시와 한국마사회, 국민생활체육협의회가 후원한다. 말 한마당 축제는 2006년부터 매년 정부의 말 산업 육성 정책 홍보와 승마인구 저변 확대 등을 위해 개최되고 있다. 축제 참가 규모는 전국 200여필의 말과 선수, 임원 250여명이 참여해 마장마술, 허들경기, 장애물 경기, 지구력 경기(20㎞), 릴레이 단체경기 등 생활체육 승마전 경기가 열린다. 지구력 경기는 승마장 인근 ㈜레이포드 골프장 예정 부지 내에 마련된 국내 최고의 코스에서 펼쳐진다. 또 행사 기간 내내 관람객들에겐 무료 승마체험, 재활승마, 말 관련 상품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말 관련 역사가 깊은 영천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말 축제 행사가 개최되는 것을 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이 같은 대회 개최 등을 통한 승마산업 육성은 물론 한국마사회가 추진 중인 지방 경마장 유치에도 적극 나서 영천을 명실공히 말 관련 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영천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영천에 대규모 말 테마공원 추진

    경북도가 말을 테마로 한 ‘기마 역사문화 공원’ 조성을 추진한다.도는 26일 운주산 승마장이 있는 영천시 임고면 일대 부지 100㏊에 오는 2014년까지 총 1500억원을 들여 기마 역사문화 공원을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이 계획안에 따르면 공원 내에 조선 초기까지 성행했던 격구, 전통 마상재, 마상무술 등을 문헌 조사를 통해 재현한 ‘기마문화연구센터’를 설치한다. 주요 시설로는 기마역사문화관을 비롯해 격구장, 폴로경기장, 실내외 승마장, 재활 승마장, 산악 승마코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체험승마장 등을 갖춰 기마문화의 역사는 물론 생활 승마와 레포츠 문화 등을 즐길 수 있는 거점공간을 만들 계획이다.도는 이를 위해 지난 23일 국민체육진흥공단, 영천시, 세계기사연맹 등 관계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마역사문화공원조성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 보고회’를 열어 기마 문화공원 조성 사업을 농림수산식품부 국가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다음 달 말까지 예비 타당성 조사 실시한 뒤 내년부터 사업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우병윤 도 환경해양산림국장은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를 겨냥한 말 테마공원이 조성되면 기존 경마 위주에서 탈피, 말 관련 레포츠 문화는 물론 승마학교 운영, 마필산업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미국 등 선진국들이 승마공원을 국가사업으로 추진했듯이 우리도 국가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돼 정부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영천시는 한국마사회의 제4, 5호 지방 경마장 건설 계획에 따라 경마장 유치를 추진 중이다. 시는 최근 경마장 유치를 위해 마사회측에 부지 165만 2900㎡(50만평)를 무상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경마장 유치 타당성 학술 연구 용역을 서울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모닝 브리핑] 경부고속도 영천~언양구간 확장 공사 앞당겨

    경부고속도로 가운데 유일하게 4차선 도로인 경북 영천과 경남 언양 간 56㎞ 구간의 확장공사 착공이 앞당겨진다.국토해양부 관계자는 25일 “10년 전에 만들어 놓은 영천~언양 구간 설계에 대해 조만간 검토에 착수할 예정”이라며 “검토는 착공을 전제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420여㎞에 달하는 경부고속도로는 건설 당시 4차선이었지만 교통량이 많이 늘어나면서 대부분 구간을 6~8차선으로 확장했다. 현재 4차선은 영동~옥천 구간과 영천~언양 구간 두 곳뿐이다. 이 중 영동~옥천 구간은 이미 2013년 완공을 목표로 확장공사에 들어간 상태여서 영천~언양 구간이 유일한 4차선 구간인 셈이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부고]

    ●박준철(전 휘문중 교장)씨 별세 경호(연세치과의원 원장)연숙(인정약국)씨 부친상 박신웅(전 주나이지리아 대사)황현영(현대삼마 대표)채영(대동모빌시스템 〃)김재진(배재대 인재육성처장)씨 빙부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2)3010-2231 ●박진영(KBS 경제팀 기자)씨 조부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3410-6912 ●서춘기(세종문화회관 부장)승환(서울도시철도공사 부역장)씨 모친상 2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2227-7556 ●김기택(전 행정군무 관리관)씨 별세 수현(에스브이디 이사)경희(잉글리쉬무무영어학원 강사)주희(〃 원장)씨 부친상 김정은(숙명여대 강사)씨 시부상 박순(콘텔라 대표)어상욱(세진마리타임 상무이사)씨 빙부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3010-2291 ●김태혁(전 SK텔레콤 인재연구원장)씨 별세 우진(군복무)연주(브이엘씨)연재(하나은행)씨 부친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2)3010-2292 ●홍헌일(서서울향토문화연구원 원장)방치(대아청과 대표)봉규(자영업)석채(향조실업 대표)석진(대아청과 과장)씨 부친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10시30분 (02)2227-7566 ●정희태(대신증권 동대구지점 부장)희윤(자영업)씨 부친상 김석근(제천건설 대표)성윤환(영천시청 산림녹지과 과장)씨 빙부상 20일 대구전문장례식장, 발인 22일 오전 8시 (053)965-7301 ●박호국(부산시 대변인)씨 빙부상 20일 대구의료원, 발인 22일 오후 1시 (053)560-9581 ●윤중근(부산 메디컬내과 원장)씨 부친상 김수영(경성대 법정대학장)씨 시부상 이순중(한국무역협회 상무)김창근(재미 사업)씨 빙부상 20일 부산의료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51)607-2659 ●이용희(온누리한의원 원장)씨 부친상 이영환(신용보증기금 대구지점장)이중환(자영업)박창배(서울신용평가정보 이사)씨 빙부상 20일 대구 가톨릭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30분 (053)655-4501 ●김철중(전 국토해양부 부이사관)씨 별세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30분 (02)3010-2236
  • 야생동물 피해 예산 획일적 배정 논란

    멧돼지 등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농가들이 지자체의 지나치게 까다로운 관련 조례 탓에 제대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가 농작물 피해 보상 예산을 산림면적 등 시·군별 차이를 무시한 채 획일적으로 배정해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이라는 눈총을 받고 있다.14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수확철 도내 22개 시·군의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농가의 보상비로 총 2억 6400만원(도비 및 시·군비 각 50%)을 배정해 놓고 있다.시·군의 유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보상절차는 주로 피해 농가(경작자)가 관할 읍·면장에게 피해 사실을 신고하면 읍·면장이 즉시 자체 조사를 벌이고, 보상심의위원회가 이를 심사해 보상하는 방식이다.그러나 올해 관련 예산은 시·군별 산림 면적과 전년도 피해 실태 등 지역별 특성을 전혀 감안하지 않은 채 1200만원씩 일률적으로 배정됐다.실제로 산림 면적이 10만 7033㏊로 도내에서 가장 넓은 안동시와 2만 4354㏊(안동의 22.7%)에 불과한 고령군의 농작물 피해보상 예산이 같다. 지난해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 보상액이 각각 3100만원과 30만원으로 큰 차이를 보였던 군위군과 영천시는 올해 관련 예산이 똑같이 배정됐다.이 때문에 지난해 1200만원 이상의 농작물 피해 보상이 이뤄진 포항시와 군위군 등 도내 12개 시·군은 올해 보상 규모가 지난해 수준을 초과할 경우 신속한 농가 보상에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한편 도는 올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예방 사업으로 전기목책 설치비 지원사업 등을 벌이면서 관련 예산 5억 3300만원(국비 및 지방비 각 50%, 자부담 40%)을 22개 시·군에 2420만원씩 균등 배정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 이들 예산은 올해 지자체의 예산 조기 집행 과정에서 사업을 희망하지 않는 상당수 농가에도 지원된 것으로 알려졌다.경북도 관계자는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보상 사업을 시작한 지 3~4년밖에 되지 않은 탓에 시·군별 통계 산출이 어려워 예산을 똑같이 배정하게 됐다.”고 해명했다.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멧돼지 날뛰는데 보상책 ‘제자리’

    경북 안동에서 농사를 짓는 임헌순(49·안동시 예안면 정산리)씨는 “지난해 가을 멧돼지 떼가 산약 밭 3300㎡를 파헤치는 바람에 최소한 1000여만원의 피해를 봤지만 겨우 300만원을 보상받았다.”며 “시는 더 이상 보상해 줄 수 없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경희(47·경북 군위군 소보면 위성리)씨는 “지난해 10월 우리 마을에서 옥수수 농사를 짓는 네 농가가 멧돼지 피해를 보았으나 보상액은 피해액의 30% 정도였다.”며 “보상이 현실화됐으면 좋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수확철을 맞은 요즘 멧돼지 등 야생동물에 의한 농가 피해가 급증하지만 피해 농가들이 제대로 구제받지 못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마련한 관련조례가 지나치게 까다롭거나 홍보부족으로 농민들이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실례로 김모(67·경북 김천시 지례면)씨는 “지난해 8월 산 비탈 고구마 밭 150㎡가 멧돼지로 초토화됐지만 보상받을 길을 몰라 그냥 넘어갔다.”고 했다. 13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도내 22개 시·군이 2007년부터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보상에 관한 조례’를 제정, 운영하고 있다. 관련 조례의 주요 내용은 농가가 야생동물 피해를 볼 경우 자체 피해조사 및 보상심의위원회를 열어 피해 금액의 80% 범위에서 500만원까지 지원한다는 것. 이 조례에 따라 지난해 경북에서 발생한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규모는 18억 6500만원(사과 7억 7300만원·벼 3억 1600만원·채소류 9100만원·포도 1300만원 등)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보상은 농가 피해 규모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경북 김천·영주시와 청도·칠곡·예천군 등 5개 시·군의 경우 지난해 유해 야생동물에 의한 농가의 농작물 피해가 적게는 1000만원에서 많게는 2억 7000만원까지 달했으나 이들 시·군의 농가 보상실적은 전혀 없었다. 이는 농가들의 피해 보상신고가 아예 없었거나, 신고가 있었더라도 지원 기준에 못미친다는 것이 해당 자치단체의 설명이다. 같은 해 4852만원과 2420만원의 야생동물 농작물 피해가 각각 발생한 영천시와 청송군의 보상 실적은 30만원(전체 피해액의 0.6%)과 88만원(3.6%)에 불과했다. 나머지 시·군도 피해액에 비해 보상액이 턱없이 적었다. 시·군들이 피해 보상기준을 지나치게 엄격하게 적용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관련 조례는 유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총 피해 면적이 100㎡ 미만 또는 피해 보상액이 30만원 미만이거나 농외 소득이 해당 농가 소득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농가 등은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보상 단가도 낮게 책정돼 농가들이 신고를 꺼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경북, 결혼이주여성 자립 돕는다

    경북도가 결혼 이주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취업 알선에 팔을 걷어붙였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2일 도가 최근 처음 채용한 결혼이민여성 행정인턴인 멍흐체첵(24·몽골·영천시)·장리좌(30·중국·경산시)·이수미(24·베트남·경산시)씨 등 3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투자유치과 등 3개 부서에 배치돼 다문화 가족지원을 비롯해 투자 유치 통·번역, 몽골 농업 개발업무 등의 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이들의 근로 계약기간은 우선 연말까지 2개월여로 한 뒤 내년에도 계속 근무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월 보수는 100만원 정도. 도 관계자는 “몽골 나라대 법학과를 졸업한 멍흐체첵씨는 몽골의 농업 실정과 경제 사정에 밝아 몽골 농업업무개발 등에 크게 기대되고, 장리좌씨는 현재 한글시험과 각종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고 있을 정도로 한국어에도 매우 능통하고 열성적이어서 업무 보조 적격자로 판단되며, 이수미씨는 한국 거주 4년째로 다문화가족 지원 업무 보조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도는 또 경북도교육청과 손잡고 결혼 이주여성 29명을 방과후 학교 원어민 교사로 활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는 결혼이주여성 20명을 도내 중소기업 10여곳에 인턴사원으로 알선했고, 도와 시·군이 운영하는 1366 여성긴급전화 및 다문화기족지원센터 등에 결혼 이주여성 10여명을 채용해 활용하고 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학교 통폐합-사라지는 고향] 통폐합 빛과 그림자

    “우리 마을은 학교가 없어지면서 사람도 희망도 사라졌습니다.” 경북 영덕군 달산면 용전리 주민들은 10여년째 아픔을 안고 산다. 마을의 버팀목이던 달산초교 용정분교가 개교 49년 만인 1994년 문 닫으면서 우범지대로 전락했기 때문이다. 어린 학생들의 함성과 생기가 가득했던 운동장은 잡초와 쓰레기로 넘쳐나고, 학교건물들은 폭격을 맞은 듯하다. 폐교와 함께 마을도 급속히 쇠락했다. 2~3대가 모여 살던 80여가구의 마을은 젊은이들이 떠나면서 규모가 절반으로 줄었다. 폐교가 ‘농어촌 마을의 소멸’을 부추기고, 인구감소는 폐교를 가속화하는 악순환의 고리가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마을 이장 박정호(59· 용정분교 15회 졸업생)씨는 “흉물로 변한 학교의 모습이 주민들의 억장을 무너지게 만들고 있다.”고 가슴아파했다. 청도군 매전면은 중남초교가 문 닫아 30여년 전통의 주민 체육대회가 깨졌다. 출향 인사들도 고향 찾을 계기가 사라졌다. 농촌지역의 폐교는 마을 공동체의 붕괴뿐 아니라 동문회까지도 해체시켰다. 청송군 부동면 내룡초교 9회 졸업생 김필상(67)씨는 “62년 전통의 학교가 1996년 폐교된 이후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정도로 친목이 두터웠던 동문회가 흐지부지되더니 결국 없어졌다.”고 털어놨다. 소규모 농어촌 학교의 통폐합은 장점도 많다. 경북 영천교육청은 2007년 폐교된 영북초교를 ‘영천 영어타운’으로 탈바꿈시켰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대환영이다. 칠곡군 석적읍의 옛 망정초교는 주민을 위한 문화·휴식공간으로 거듭났다. 전통찻집·숙박시설·황토찜질방·야외 결혼시설 등을 갖췄다. 연간 8000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다. 청송군 청송읍의 옛 월외초교는 허브농원으로 변신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경북대 교육학과 신상명 교수는 “정부의 농어촌 소규모 학교 통폐합 기준이 경제적·교육적 효과에만 치우친 나머지 소중한 문화적·전통적 가치가 크게 훼손되고 있다.”며 “미래 교육은 경제적 가치보다 정신적 가치를 높이는 쪽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도시와 산] (25) 전남 장성 백암산

    [도시와 산] (25) 전남 장성 백암산

    운문일영무인지(雲門日永無人之·운문의 해는 긴데 찾아오는 이 없고)/유유잔춘반낙화(猶有殘春半花·아직 남은 봄에 꽃은 반쯤 떨어졌네)/일비백학천년적(一飛白鶴千年寂·백학이 한번 나니 천년 동안 고요하고)/ 세세송풍송자하(細細松風送紫霞·솔솔부는 솔바람이 붉은 노을을 보내는구나). 전남 장성군 북하면 백양사 진입로에 들어서면 조그만 안내판에 조계종 5대 종정을 역임한 서옹(1912~2003년) 스님이 남긴 시구를 만날 수 있다. 이 사찰의 방장으로 지내다 2003년 12월13일 입적하기 며칠 전 지은 열반송(涅槃頌)이다. 고려 말~조선조엔 이색, 정몽주, 김인후, 송순 등 수많은 시인과 묵객들이 백암의 절경을 노래하기도 했다. 백암산은 깎아지른 듯한 병풍바위로 백양사를 품에 감싸고 있다. 해발 741.2m의 상왕봉을 정점으로 전남 장성군 북하면과 전북 순창군 복흥면, 정읍시 입암면에 걸쳐 있다. 봄·여름은 안개 낀 골짜기와 원시림을 선사하고, 가을은 곱디고운 단풍으로 물든다. 겨울과 이른 봄엔 고로쇠 물이 관광객을 맞이한다. 매년 단풍철엔 호남고속도로 백양사 진입로가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이다. 북동쪽과 맞닿은 내장산, 북서쪽의 입암산과 더불어 ‘내장산국립공원’이라 불린다. 단풍의 유명세는 내장산에 밀리지만, 정작 산악인들은 백암산을 ‘으뜸’으로 친다. 산세와 풍광이 빼어나 예부터 사찰이 많고 골마다 천년 역사가 살아있다. 장성문화원 김진노(46) 사무국장은 “천년 고찰 백양사는 장성군의 얼굴이나 다름없다.”며 “사찰에 얽인 설화나 전설 등을 관광문화 콘텐츠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학이 날개를 편 백학봉 산 이름은 중턱에 자리한 백학봉(白鶴峯·651m)에서 유래했다. 학이 날개를 편 모양의 하얀 바위가 가파르게 솟아 있다. 늦은 오후 석양이 바위를 비추면 거대한 거울 병풍이 백양사 골짜기를 비추는 형상이다. 밑자락에 고불총림 백양사가 자리하고 있다. 많은 스님이 수행 정진하는 절이란 뜻의 총림이 붙을 정도로 법력이 높은 곳이다. 백양사는 백제 무왕 33년(632년)에 여환선사가 세웠다. 그때 이름은 산 이름과 똑같은 백암사(白巖寺)였다. 조선 선조 때(1574년) 백양사로 고쳤다. 환양선사가 백련암에서 7일간 백연경을 설법하는데 사람들이 구름떼처럼 몰렸으며, 이 가운데 흰 양이 한마리 섞여 있었다. 법회가 끝나는 날 밤 스님의 꿈에 흰 양이 나타나 “저는 본래 이 산에 사는 양인데 큰 스님의 설법을 듣고 사람으로 환생하게 됐다.”고 말했다. 다음날 영천굴 아래서 죽어 있는 흰 양을 나무꾼이 발견해 화장해 주었다. 그 이후로 백양사란 이름으로 불렸다고 전해진다. 백양사 이외에도 서옹 등 큰스님들이 주로 머물던 운문암, 동학혁명 당시 전봉준이 관군에게 붙잡히기 전 3일간 머물렀던 청류암, 천연 동굴로 이뤄진 영천암, 약사암, 비구니승의 도량인 천진암 등 수많은 암자가 흩어져 있다. ●빼어난 풍광·희귀 동식물의 보고(寶庫) 백암산은 빼어난 경관 못지않게 생태계의 보고로 통한다. 백암사무소~백양사에 이르는 1.5㎞ 남짓한 숲길은 가히 비할 데가 없다. 단풍철이면 더욱 그렇다. 하늘이 쳐다보이지 않을 정도로 빽빽한 아기단풍과 수령 700년 된 갈참나무, 노송, 비자나무 등은 신비감을 자아낸다. 절문앞 쌍계루와 연못은 백학봉과 어울려 ‘대한 8경’으로 꼽힌다. 숲길 여기저기엔 개화철을 맞은 상사화가 빼꼼히 고개를 내민다. 스님과 처녀의 ‘이룰 수 없는 사랑’ 전설을 담은 슬픈 꽃이다. 이영숙(28·여·광주 남구 봉선동)씨는 “단풍나무 길을 걸으면 내가 다른 세상에 온 것 같다.”며 “집에서 차량으로 40분쯤 거리여서 맘 내킬 때마다 이곳을 찾는다.”고 말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백암산과 내장산 일대엔 1653종의 동물이 분포한다. 하늘다람쥐, 사향노루, 수달, 담비, 까막딱따구리 등 80여종의 포유류와 조류가 있다. 이에 따라 각종 동식물을 탐방하는 학생들도 늘고 있다. 김모(13·광주 서초등학교 6년)군은 “사슴벌레 등 희귀한 곤충류 등을 직접 관찰하기 위해 엄마와 함께 왔다.”고 말했다. 희귀 식물도 지천이다. 절 뒤쪽의 비자나무 군락은 천연기념물 제153호이다. 이곳이 우리나라 비자나무의 북방한계선이다. 사자봉 동쪽의 운문암 주변에는 아열대성 상록활엽수인 굴거리나무 숲(천연기념물 제91호)이 자리한다. ●산행코스는 순탄 산세에 비해 등산로는 순탄한 편이다. 백양사~약사암~영천굴~백학봉~상왕봉~사자봉~가인마을에 이르는 8.5㎞ 구간을 많이 이용한다. 영천굴~백학봉은 급경사이지만 백학봉~정상 능선은 경사가 완만하다. 정상(상왕봉)~순창새재~소죽엄재~까치봉~ 신선봉~내장사에 이르는 횡단코스는 8시간 정도 걸린다. 어느 지점에서 출발하더라도 등산 거리는 10㎞ 안팎으로 당일 산행이 가능하다. 장성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장성주민들 백암산 이름 되찾기운동 전남 장성군은 몇년 전부터 ‘잃어버린 백암산 이름 되찾기’에 나서고 있으나 전북의 반발을 잠재우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 2년 전 전북 정읍시와 명칭 개정 문제를 놓고 극심한 갈등을 빚기도 했으나 지금껏 해법을 찾지 못했다. 이 문제는 정부가 지난 1971년 내장산·백암산 등을 한데 묶어 ‘내장산국립공원’으로 지정하면서 시작됐다. 내장산국립공원의 총 면적 81.715㎢ 중 백암산이 차지하는 공간은 42%인 34.211㎢이다. 나머지 38.045㎢와 9.459㎢는 각각 정읍시와 순창군에 속해 있다. 장성 주민들은 1970년 후반 지역 유림들을 중심으로 공원명칭 개정안을 국회와 건설부(국토해양부 전신) 등에 제출하는 등 백암산 이름 되찾기에 강한 의지를 표시해 왔다. 2007년 9~12월 주민 3만여명의 서명을 받아 국회와 환경부 등에 제출한 뒤 국립공원 명칭을 ‘내장산·백암산 국립공원’으로 고쳐줄 것을 요구했다. 백양사도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산문폐쇄’와 사찰소유지 국립공원 해지를 위한 행정소송도 불사하겠다며 한때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사찰 측은 백암산이란 지명은 신증동국여지승람 등 고문헌 등에서 수백년간 사용돼온 만큼 하루빨리 이름을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환경부는 이에 대해 전남·전북도의 광역단체장 협의가 이뤄지면 현행 ‘자연공원법’을 변경해 이름을 고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해당 지자체 간 첨예한 대립으로 협의 자체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장성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부고]

    ●박근희(삼성 중국본사 사장)광희(GK파워 대표)춘희(자영업)씨 모친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3410-6914 ●노장우(전 산업자원부 차관보·전 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장)씨 별세 재승(유니버셜뮤직 부장)재상(SK텔레콤 매니저)씨 부친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2)3410-6902 ●김석종(전 서울시설관리공단 본부장)씨 별세 1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오전 11시30분 (02)2227-7566 ●강두화(전 제주시교육장)씨 별세 만호(현암주택 대표)임호(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혁신복지담당관)창호(포스정보통신 대표)민호(한오름시스템 〃)씨 부친상 김성숙(제주중앙여중 교사)씨 시부상 고병근(사업)김승탁(기아자동차 전무이사)씨 빙부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3010-2291 ●윤상균(하이닉스반도체 전무)씨 모친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3010-2231 ●최홍석(원익쿼츠 대표)씨 별세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2)3410-6916 ●구보회(리앤코 대표)씨 모친상 20일 인천중앙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32)502-2087 ●신성훈(경기방송 PD)씨 부친상 20일 동수원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31)210-0114 ●김철수(이노커뮤니케이션즈 대표)연희(인하공업전문대 교수)씨 부친상 이명은(미국 가디나장로교회 담임목사)이용근(인하공업전문대 교수)조재형(단국대 〃)씨 빙부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3010-2265 ●고재홍(한국BMC 부장)씨 부친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 (02)3010-2236 ●김종옥(전 동국대 관리처장)씨 모친상 20일 서울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 (02)2072-2014 ●원창학(부산지방경찰청 수사1계장)씨 부친상 19일 부산보훈병원, 발인 21일 오전 5시30분 010-8500-0216 ●박문선(한국행정관리협회장·전 청와대 경호실 부장)문호(사업)씨 부친상 이상태(현대중공업)이성배(우리은행)최규현(국민연금관리공단)이진환(삼성정밀)씨 빙부상 20일 경북 영천전문장례식장, 발인 22일 오전 8시 (054)331-4436 ●최병헌(대구 달서경찰서장)씨 부친상 20일 대구 모레아장례예식장, 발인 22일 오전 6시30분 (053)801-9999 ●문경우(전 제일은행 제주지점장) 순영(제주도 보도담당)경식(신세계건설 부장)씨 부친상 19일 제주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22일 오전 7시 017-691-0039
  • [인사]

    ■식품의약품안전청 ◇고위공무원 승진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류시한△의약품안전국 의약품심사부장 이선희◇부이사관 승진△감사담당관 홍순욱△위해예방정책국 위해정보과장 지영애◇서기관 승진△기획조정관실 행정법무담당관실 김현정△〃 소비자담당관실 류정열△의약품안전국 의약품품질과 김유일△감사담당관실 장영수△식품안전국 식품안전정책과 김수창△바이오생약국 한약정책과 김성진△경인지방청 수입관리과 박종식◇전보△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시험분석센터장 강찬순△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 손여원△운영지원과장 정지학△식품안전국 수입식품과장 고송부△〃 영양정책관실 신소재식품과장 정의섭△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감시과학팀장 권기성△〃 제조품질연구팀장 김형수△〃 국가검정센터장 반상자△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고객지원과장 최성출△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수입관리과장 한일규 ■기상청 ◇과장 전보 △기상산업정보화국 기상자원과장 임용한△항공기상청 예보과장 오용혜 ■코레일 △기획조정실장 최덕률△수송안전〃 김균성△고객가치경영〃 강칠순△개발기획실 부실장 하승열△정보기술단장 조성연◇본부장△서울 유재영△수도권서부 곽노상△수도권동부 전우상△강원 이종범△충북 이기택△대전충남 강해신△전북 한문희△광주 신준호△전남 김종철△경북 김복환△대구 이채권△부산경남 이건태◇단장·센터장△시설이전추진단장 김상겸△국제철도연수센터장 현영천◇팀장△고객만족 김명철△일반감사 이방우△청렴조사 김용수△환경경영 김상욱△재무회계 박영숙△자금 김진준△자재관리 김홍재△구매 임재연△해외·남북사업 강규현△광역영업 박형태△물류마케팅 김경섭△물류수송차량 양홍만△역사개발 구자안△차량계획 박동섭△엔지니어링 조광우△일반차량 박승언△시설이전추진 이정로△고속철도운영준비 성순욱△시설계획 최병표△건축시설 류연희△신호제어 김정겸△연구기획 이승구△경영연구 윤동희△정보기획 이영진△전문교육 이윤재△서비스아카데미 김현구△일반관제 이병옥△일반전기운용 장민주 윤명규△고속전기운용 이기천△장비 전성수◇사무소장△서울정보통신 손운락<오송고속철도전기사무소>△기술팀장 최경일<서울본부>△영업팀장 정길태△서울역장 윤중한△수색〃 박승철△서울고속철도기관차 승무사업소장 양대권△서울기관차 〃 배진호<수도권 서부본부>△차량팀장 이방우△광명역장 이재성△부천〃 김중영△오봉〃 조영해<수도권 동부본부>△안전환경팀장 전중근△청량리역장 이선현△성북〃 이상운△청량리기관차 승무사업소장 전영봉<강원본부>△영업팀장 김종훈△차량〃 최성균△시설〃 김해연<충북본부>△인사노무팀장 서태수△안전환경〃 곽범신△영업〃 이치영△차량〃 최영상△시설〃 김연신△전기〃 김형성△제천역장 장사길△제천기관차 승무사업소장 이상수<대전충남본부>△차량팀장 박규한△천안아산역장 이선관△천안〃 이규영△대전기관차 승무사업소장 이종후<전북본부>△인사노무팀장 고범석△안전환경〃 김종선△차량〃 김만재△시설〃 신유현△전기〃 곽우현△익산열차 승무사업소장 정문영△익산기관차 〃 윤영철<광주본부>△경영전략팀장 차경렬△인사노무〃 김환근△안전환경〃 임진섭△차량〃 신대언△광주역장 박인석△광주기관차 승무사업소장 김성출<전남본부>△안전환경팀장 이신호△영업〃 박영광△차량〃 윤중하△순천기관차 승무사업소장 고재철<경북본부>△경영전략팀장 권혁진△안전환경〃 서헌규△영업〃 김인호△차량〃 홍중의△영주역장 엄희용△영주기관차 승무사업소장 김응기<대구본부>△인사노무팀장 김병학△안전환경〃 윤봉근△차량〃 박기락△동대구역장 안승언△경주〃 김동열△대구기관차 승무사업소장 성경호<부산경남본부>△영업팀장 이용우△차량〃 박태현△부산역장 박우조△부산진〃 박명동△부산고속철도열차 승무사업소장 이상진△부산기관차 〃 이대수 ■한국전기안전공사 △비상임이사 황기웅 박영노 ■신한은행 △인천에코메트로지점장 김구현
  • 영호남 26개 시·군 동서개발 의기투합

    영호남 26개 시·군 동서개발 의기투합

    영·호남을 초광역으로 묶어 개발하는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대구와 경북·전북이 소통하고 상생하며 발전, 국가통합과 국토 균형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전북 등 영호남 3개 시·도는 최근 새만금~전주~무주~김천~대구~포항을 연결하는 ‘동서연계 내륙녹색벨트’ 조성사업을 공동추진하기로 합의하고 구체적인 계획수립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새만금~포항 간 고속도로 조기 건설과 함께 새만금~포항 간 철도건설, 백두대간의 녹색자원 관광산업화 등 동서 통합형 경제권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최근 정부가 새만금~포항 간 동서고속도로 건설사업을 적극 검토하는 것과 맞물려 이 사업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3개 시·도는 다음달 초까지 공동사업계획안을 확정해 국토해양부와 지역발전위원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대구·경북·전북 새달초 계획안 제출 동서연계 조성사업은 영·호남 3개 시·도 26개 시·군이 포함된 초광역권 개발사업이다. 동서고속도로가 통과하는 대부분의 시·군이 모두 이 사업의 공간적 범위에 들어간다. 대구시는 중·동·서·남·북·수성·달서 등 7개 구와 달성군 1개 군이 포함된다. 경북은 포항·경주·김천·구미·영천·경산·청도·고령·성주·칠곡 등 6개 시, 5개 군이다. 전북은 전주·군산·익산·정읍·김제·진안·완주·무주 등 5개 시, 3개 군이다. 이 사업의 기본 구상은 서해안 신산업벨트와 동해안 에너지·관광벨트를 연결해 동북아지역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신발전축을 형성하는 것이다. 현재 남북과 해안을 중심으로 한 ‘ㅁ자형’ 국토발전계획 때문에 상대적으로 소외된 내륙지역의 성장기틀을 마련, 국가통합 및 국토 균형발전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중국을 대상으로 하는 환황해 경제권의 신발전 거점인 전북권과 러시아 일본을 대상으로 하는 환동해 경제권 거점인 대구·경북권을 연계하는 전략적인 국가 간선축 마련이 시급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광역 인프라 확충… 내륙 발전기반 조성 동서연계 조성 사업은 초광역 인프라 확충으로 지역발전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하며 발전 거점별 특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사업도 추진된다. 대구·경북지역 지식창조형 경제자유구역과 전북의 새만금 경제자유구역을 거점으로 동반·상생 발전하는 경제권을 형성하는 것이다. 또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한 지리산권과 덕유산권, 가야산권의 녹색자원을 관광상품화해 초광역 거점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무주군 설천면과 김천시 대덕면 등에 영호남 상생공원을 조성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신성장동력산업의 연계를 통한 내륙·첨단산업 고도화도 추진된다. .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서울신문 창간 105주년 기획-중산층 두껍게] 귀농가구 농업자금~주택구입 ‘패키지 지원’

    [서울신문 창간 105주년 기획-중산층 두껍게] 귀농가구 농업자금~주택구입 ‘패키지 지원’

    농촌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이 파격적인 혜택을 제시하며 귀농인 유치에 나서고 있다. 인구 증가에다 침체된 농촌을 살리는 영농인력까지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9일 현재 충북의 경우 영동군은 도시민이 농촌에 정착해 농사만 지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연리 2%로 최고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단양 1%이자로 5000만원지원 단양군은 귀농캠프와 주말농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귀농을 희망하지만 지금 당장 여건이 안 되는 예비 귀농인을 대상으로 체험행사를 진행해 단양군 정착을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단양군은 또 전입한 지 6개월 이상 3년 이내에 해당되는 귀농인에게 연리 1%로 최고 5000만원까지 융자해 주고 있다. 괴산군은 지난해부터 해마다 2000만원의 사업비를 마련, 귀농지원센터를 운영하며 귀농을 꿈꾸는 도시민에게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충북지역 귀농인구는 142가구다. 경북지역 기초단체들도 귀농인 유치에 적극적이다. 거액의 자금을 저리로 융자해주는 것은 기본이고 추가적으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봉화군은 귀농인들에게 이사비용으로 100만원을 주고, 귀농한 이후 2년이 지나면 귀농정착금 480만원을 지급한다. 청송군은 귀농인에게 고등학생 자녀 학자금 30만원을 주고 있다. 경북은 지난해 가장 많은 485가구가 귀농했다. 귀농을 유도하기 위해 전원형 주택단지를 조성하는 지자체도 있다. 전남도는 2006년부터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행복마을’ 53곳을 만들고 있다. 귀농인이 행복마을에 한옥을 신축하면 최대 4000만원을 보조받고 3000만원을 추가로 빌릴 수 있다. 빈집을 구입하면 수리비로 250만원이 나온다. ●지원근거 위한 조례제정 한창 귀농인 지원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하는 지자체도 늘고 있다. 충북도는 귀농인 육성 지원, 귀농정보 제공, 교육훈련 지원, 정착자금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관련 조례를 조만간 마련할 예정이다. 경북지역 기초단체 23곳 가운데 11개 지자체는 이미 귀농지원 조례를 제정했고 상주·영천시는 올 연말까지 관련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조례가 있으면 예산확보 과정에서 의회를 설득하기가 쉽다. 지자체가 귀농인 유치에 열을 올리는 것은 농촌의 고질적 문제인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영농인력 부족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도시민이 농촌에 들어와 농사를 지으면 자연스럽게 인구가 늘어나고 후계 농업인도 육성할 수 있다.”며 “이 때문에 3년 전부터 지자체들 사이에서 귀농인 유치 붐이 일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 창업자금 최대 2억 융자 괴산군 관계자는 “고령자들만 있다 보니 농촌은 매우 침체된 상태”라며 “젊은 귀농인들 가운데 의욕적인 사람을 찾아 지역의 리더로 양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정부도 올해 귀농지원 종합대책을 마련, 농업창업자금(최대 2억원), 농가주택자금(최대 2000만원)을 연리 3%로 융자해 주고 있다. 전국종합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포스코 서울본사 방문

    김영석 경북 영천시장 2일 포스코 서울 본사를 방문해 회사측 관계자들과 자전거 산업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 경북 희망근로 상품권 할인 행사, 군 지역엔 ‘그림의 떡’

    경북도가 희망근로 참여자와 지역 재래시장 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펼치는 ‘10·10·10 희망근로 상품권 할인행사’가 반쪽짜리 행사로 전락되고 있다. 도는 도내 시·군 등과 함께 지난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10일 동안 희망근로 상품권으로 재래시장에서 생활필수품을 구입할 경우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10·10·10 희망근로 상품권 할인행사’를 벌이고 있다. 안동시는 이 기간 희망근로 참여자들이 안동 중앙시장과 용상시장에서 희망근로 상품권 할인행사에 참여한 상가에서 물건을 구입할 경우 10~20% 할인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영주시도 영주공설시장 등 지역 전통(상설)시장 10곳 580여명의 상인회 회원들과 함께 참여하고 있다. 경산시와 경산공설시장 내 희망근로 상품권 가맹업소 70곳도 동참하고 있다. 포항시를 비롯해 경주·영천·구미시 등은 지역 상가번영회측과 협의가 끝나는 대로 같은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도와 이들 지자체는 이번 할인 행사의 반응이 좋을 경우 추석 때 추가 할인 행사를 한다는 계획도 세워 놓고 있다. 그러나 군 지역에서는 이번 행사가 ‘그림의 떡’이 되고 있다. 지역에 상설 전통시장이 없는 데다 5일장 상가 번영회들이 행사 개최 자체를 반대하고 있다. 5일장 때 할인 행사를 하더라도 상품권이 외지 상인들에게 대거 빠져나가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 도움이 안 돼서다. 이 때문에 군 단위 지자체와 이들 지역의 상가 번영회들은 이 행사를 엄두조차 못 내고 있다. 군위 5일장 상가번영회 안종호(71) 회장은 “장날이면 상인 80~90명이 몰리지만 이 중 지역 상인은 20여명에 불과하다.”며 “할인 행사를 하면 외지 상인들만 배 불려 주는 꼴이 돼 포기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들은 “이번 할인 행사는 군지역 실정에는 맞지 않는다.”며 씁쓸해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포항테크노파크와 MOU교환

    김영석 경북 영천시장 2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포항테크노파크 측과 기업 지원 및 전략산업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 “사찰도 변화·혁신의 물결 거스를 수는 없죠”

    “사찰도 변화·혁신의 물결 거스를 수는 없죠”

    “사찰이라고 해서 변화와 혁신의 물결을 거스를 수는 없습니다. 절을 찾는 모든 분들께 고품격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은해사(銀海寺)가 사찰 변혁에 앞장설 생각입니다.” 이른바 ‘사찰 새마을운동’을 통해 기존 사찰의 굳어진 관행을 과감히 혁파하고 나선 스님이 있어 화제다. 대한 불교 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경북 영천 은해사 돈관주지가 주인공이다. ●취임식 비용을 장학금으로 기탁 19일 찾은 천년고찰 은해사는 금강경이나 반야심경 같은 독경 대신 은은한 클래식 음악이 흐르고 있었다. 대웅전 옆 다방(茶房)에선 스님과 신도, 방문객이 자유롭게 어울렸다. 은해사는 엄숙하고 숙연한 분위기의 여느 절집과는 사뭇 달랐다. 은해사의 이런 변혁은 지난해 말 산중총회에서 돈관 스님이 주지로 추대되면서 시작됐다. 그는 역대 주지와 달리 수억원이 드는 주지 취임식을 마다했다. 대신 절약한 돈의 일부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써 달라며 영천시와 청송군 장학회에 기탁했다. 세수 48세로 전국 최연소 조계종 본사 주지에 취임한 돈관 스님은 “취임식을 갖지 않겠다고 했더니 사찰 관계자와 신도회로부터 항의가 빗발쳤다.”며 “주지 취임식을 하지 않는 것이 이웃을 위한 봉사의 시작이라는 제 소신을 알고는 모두 이해해 줬다.”고 밝혔다. ●조계종 본사 첫 주차요금 폐지 돈관 스님은 지난 4월 조계종 본사로는 이례적으로 사찰 주차장 요금제를 철폐했다. 은해사 방문객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자는 뜻에서 내린 고심어린 결단이었다. 은해사는 연간 3억~4억원의 막대한 주차료 수입을 포기해야 했다. 이달부터는 은해사 말사인 수도사의 문화재 관람료를 폐지토록 했다. 수도사 측은 그동안 조선 숙종 때 제작된 사찰 안의 노사나불괘불탱(보물 제1271호)으로 인해 문화재 관람 여부와 관계없이 방문객들로부터 일률적으로 문화재 관람료를 받아 왔다. 돈관을 비롯한 은해사 스님 30여명은 요즘 사찰 및 문화 해설사로 나서 방문객을 맞고 있다. 돈관 스님은 사회 환원운동에도 적극적이다. 이날까지 2박 3일간 영천지역 다문화가정 56명이 은해사에서 템플 스테이를 갖도록 배려한 것을 비롯, 올 들어 지금까지 23차례에 걸쳐 대구·경북지역 어려운 이웃 420여명에게 사찰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종교도 시대 흐름에 따라야 한다.’는 것이 소신”이라는 그는 “은해사의 ‘사찰 새마을 운동’이 다른 사찰과 종교 단체로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978년 해인사에서 일타 스님을 은사로 득도한 돈관 스님은 대구불교방송 총괄국장과 환승사 주지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북불교대학 학장과 조계종 중앙종회 회원으로 있다. 글 사진 영천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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