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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천시, 공영 노외주차장 일요일 ‘유료’로 변경

    과천시, 공영 노외주차장 일요일 ‘유료’로 변경

    경기 과천시는 2026년 1월 1일부터 관내 공영 노외주차장의 일요일 운영 방식을 일부 조정했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일요일 무료 운영으로 외부 방문 차량이나 행사 관련 차량의 장시간 주차가 반복되면서, 정작 인근 주민과 상가 이용 시민들이 주차 공간을 이용하지 못하는 불편이 지속된다는 지적에 따라 시는 일부 노외주차장을 유료화한다. 유료 운영 대상은 과천시 전역의 2급지(상업지역)와 5급지(1~4급지 외 지역)에 위치한 공영 노외주차장이다. 과천시 관계자는 “공영주차장은 특정 이용자를 위한 공간이 아니라 시민 모두를 위한 공공시설”이라며 “이번 운영 방식 조정은 주차 공간을 보다 공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 전국 공설묘지 30%가 관리 사각…분묘 이전·정비 팔 걷은 지자체들

    전국적으로 공동묘지가 관리 부실로 방치된 곳이 적지 않은 가운데 경기 고양시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들이 적극 대응에 나서 눈길을 끈다. 5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충남 서천과 전북 정읍, 강원 횡성 등 전국 곳곳에서 불법 투기 생활폐기물로 몸살을 앓거나 제초·환경 정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공동묘지가 다수 확인됐다. 공동묘지 인근에 사는 서천의 한 주민은 “여름이면 악취가 심하다. 군청에 민원을 제기해도 예산이 없다는 답만 돌아온다”고 호소했다. 한국장례문화진흥원에 따르면 전국 공설묘지 가운데 30% 이상이 연고자 미확인이나 관리비 체납 등으로 사실상 방치 상태다. 사설 묘원의 경우 관리비 미납 분묘에 대한 행정대집행이 쉽지 않아 관리 사각지대가 되고 있다. 장기 방치 분묘와 사설 묘지에 대한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정하지 못한 현행 제도의 한계도 문제로 지적된다. 이런 가운데 공동묘지 문제를 공공 과제로 인식하고 선제 대응에 나선 지자체들도 있다. 고양시는 포화 상태에 이른 식사동·도내동 등 주거지 인근 공설·공동묘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권역별 집단화·재편 작업을 추진 중이다. 기존 묘지를 공원 등 시민 편의시설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1월 말 ‘공설·공동묘지 공원화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했다. 시는 주민 의견수렴과 환경·교통 영향 검토를 거쳐 화장·봉안시설을 확충하고 도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경기 동두천시는 상패근린공원 예정지에 자리한 공동묘지 이전 작업을 지난해 완료하고 공원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부지에는 무연고 107기를 포함해 모두 742기의 분묘가 있어 수십 년간 공원 조성이 지연되어 왔다. 경북 경주시의 경우 일제강점기부터 분묘가 밀집해 형성된 황성동 공동묘지를 99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으로 탈바꿈시켰다. 2019년 조사에 착수해 2022년까지 158기를 모두 이장했으며, 이듬해 사업을 마무리했다. 2021년 야당동 공동묘지 이전 사업을 완료한 경기 파주시는 공동묘지 이전과 공공 활용을 동시에 이뤄낸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시는 주거지 인근에 위치한 분묘 144기를 유연고·무연고로 구분해 관련 절차에 따라 이전한 뒤, ‘꽃누리 정원’이라는 시민 휴식공간을 조성했다. 정계숙 전 동두천시의회 의원은 “공동묘지는 방치될수록 주민 불편과 도시 갈등을 키울 수밖에 없다”며 “주민 삶의 질을 좌우하는 행정 과제인 만큼 지자체가 책임 있게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 “미모의 필리핀 女가 왜 뚱뚱한 남자와?” 위장결혼 의심에…“사랑한다” 호소

    “미모의 필리핀 女가 왜 뚱뚱한 남자와?” 위장결혼 의심에…“사랑한다” 호소

    미국인과 결혼한 한 미모의 필리핀 여성이 “돈과 영주권을 노린 위장 결혼 아니냐”는 주변의 의심에 “사랑해서 결혼한 것”이라며 색안경을 끼고 보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31일(현지시간) 더 선에 따르면 필리핀 출신 여성 린(24)은 한 온라인 데이팅 앱을 통해 알게 된 미국인 남성 브렛(25)과 오랜 시간 대화를 주고받다 교제를 시작했다. 대화를 청한 브렛의 첫인상에 대해 린은 “귀엽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장거리 연애 기간 단 한 차례도 직접 만난 적이 없었으며, 약 2년이 지난 뒤 린이 미국 매사추세츠를 방문하면서 처음으로 대면했다. 이후 브렛은 린에게 청혼했고, 그의 한결같은 태도와 진심에 마음을 연 린은 미국으로 이주해 결혼식을 올렸다. 현재 5개월 넘게 미국 거주 중인 린은 가사 전반을 담당하며 구직 활동 중이고, 가계 소득은 남편인 브렛이 전담하고 있다. 이들은 커플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개설해 연애 과정부터 결혼 생활 등 일상을 공개하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필리핀 여성인 린이 미국 영주권을 얻기 위해 뚱보와 결혼했다”고 비난하고 있다. 린이 ‘그린카드’를 목적으로 결혼했을 것이라는 의심이다. 미국에서 그린카드는 외국인이 합법적으로 장기 체류하며 취업할 수 있는 영주권을 의미하며, 시민권과는 구분되는 체류 자격이다. 일부는 금전적 목적을 갖고 접근한 결혼이라며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기도 한다. 이에 대해 린은 “뚱뚱한 미국 남성과 단지 돈을 보고 결혼했거나, 영주권을 얻기 위해 결혼했다는 말을 듣는다. 이는 절대로 사실이 아니다. 우리는 다른 보통의 부부들처럼 서로 사랑하며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반박했다. 남편 브렛 역시 “만약 린이 돈 때문에 결혼했다면 나보다 훨씬 더 부유한 사람을 선택했을 것”이라며 “현재 나는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상황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 아내는 요리를 좋아하고 가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가정에 충실한 평범한 여성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외모를 둘러싼 악성 댓글에서도 린은 “남편은 외모에 대한 비하뿐 아니라 정신적으로 장애가 있다는 말까지 들었다”며 또 다른 상처를 털어놨다. 브렛은 이에 대해 “내게 정신적인 고통을 주는 유일한 시간이 바로 그런 댓글들을 볼 때”라고 말했다. 끝으로 두 사람은 계속되는 온라인상의 악성 댓글에도 공개 콘텐츠를 중단할 계획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브렛은 “우리는 앞으로도 평생을 서로 아끼며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고, 린 역시 “우리의 첫 만남과 관계는 다른 사람들과 조금 다르게 보일 수는 있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 4대 금융 회장 “새해 생산적 금융·AX·스테이블코인 방점”

    4대 금융 회장 “새해 생산적 금융·AX·스테이블코인 방점”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 회장들이 신년사를 통해 올해 생산적 금융, 인공지능(AI) 전환, 원화 스테이블코인 관련 사업 등에 방점을 찍은 경영 전략을 펴겠다고 밝혔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새해 경영 슬로건으로 ‘그레이트 챌린지 2030, 미래 금융을 향한 대담한 실행’을 내놓고, 인공지능 전환(AX)·디지털 전환(DX)에 속도를 내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진 회장은 “디지털 자산, 웹3(Web3) 지갑, 에이전틱 AI의 확장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예금, 대출, 송금 등에서 기존 금융회사들의 영향력이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기술이 금융의 질서를 바꾸는 중대한 변곡점”이라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역시 신년사를 통해 “AI 기술이 발전하고 은행에서 자본시장으로 머니무브(자산이동)가 가속하는 등 금융의 패러다임이 변하면서 은행이 위기를 맞고 있다”며 “디지털 금융의 패러다임이 재편되는 지금, 주어진 틀 안에서 움직이는 참여자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유통·사용·환류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선제적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새해 경영계획 방향으로 ‘전환과 확장’을 제시하면서 “새로 형성되는 디지털 자산, AI 비즈니스 시장에서도 우리가 먼저 고객과 사업 기회를 확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연임에 사실상 성공한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도 “전사적 AX 추진으로 그룹의 AI 역량을 고도화하고 디지털 신산업 분야 미래 경쟁력도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임 회장은 “생산적 금융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포용금융을 실천해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며 “생산적 금융은 기업금융 명가인 우리금융이 가장 자신 있게, 그리고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라고도 했다.
  • 행정·복지·문화를 원스톱으로… ‘복합 플랫폼’ 만드는 지자체들

    행정·복지·문화를 원스톱으로… ‘복합 플랫폼’ 만드는 지자체들

    다양한 기능 모은 ‘시민 중심’ 공간돌봄·청년·교육 정책 등 편의 제고보건타운·예술플랫폼까지 마련지방자치단체들이 행정·복지·문화를 한곳에서 누릴 수 있는 복합공간 마련에 공을 들이고 있다. 기존에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서비스를 한 공간에 모아 행정 단절을 해소하고, 다양한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결시켜 행정 서비스의 질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경북 칠곡군은 이달 말 왜관읍 행정문화복합플랫폼을 준공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이곳은 행정 서비스·문화·교육·소통 공간을 한데 아우른 시설로 총 65면의 공영주차장도 함께 조성된다. 본격적인 운영은 다음달부터다. 군은 이 시설이 ‘원스톱 서비스 공간’인 만큼 주민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충북 보은군은 오는 3월 복합문화 생활공간인 ‘보은군 이음센터’를 준공한다. 돌봄·문화·교육·복지·청년 정책을 한 공간에서 통합 제공하는 보은군 최초의 복합공간이다. 군은 총사업비 240억원을 들여 보은읍 죽전리 일원에 지상 4층, 연면적 5588㎡ 규모로 시설을 건립했다. 1층에 해피아이센터(장난감 도서관·키즈카페), 2~3층에 평생학습관, 4층에 청년센터 등이 입주한다. 경북 김천시는 올해 원스톱 통합보건 플랫폼을 완성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4월 보건소·중앙보건지소·치매안심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한자리에 모인 통합보건타운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통합보건타운은 연면적 1만 2396㎡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1층에는 예방접종실, 한방 및 치과 진료실이 배치된다. 2층에는 치매안심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 금연 클리닉, 모바일 건강관리실 등이 조성된다. 3층에는 임신과 출생, 영양, 구강보건 및 감염병 위생교육 등을 할 수 있는 어린이체험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통합보건타운 가동을 통해 김천시 공공보건 방향을 ‘시민 중심’으로 과감히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보령시는 원산도해수욕장 일원에 ‘섬문화예술플랫폼’을 짓기로 하고 지난해 11월 기공식을 가졌다. 서해안 섬 문화예술의 중심 거점이 될 시설 건립에는 총 300억원이 투입된다. 연면적 3989㎡, 지상 2층 규모에 다목적홀·다목적실·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2027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2개월간 ‘움직이는 섬: 사건의 수평선을 넘어’를 주제로 열리는 ‘제1회 섬비엔날레’의 주 전시관으로도 활용된다.
  • “정부가 밀어준 양자 기술” 덕업일치 K과학자 됐다 [초격차 과학인재 1만人 프로젝트]

    “정부가 밀어준 양자 기술” 덕업일치 K과학자 됐다 [초격차 과학인재 1만人 프로젝트]

    불과 7년여 전까지만 해도 차진웅(37)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선임연구원의 주요 연구 활동 무대는 스위스와 미국이었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등 21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세계적 공과대학인 취리히 연방공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이후 미국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일했다. 2018년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귀국했던 그에게 한국은 잠시 스쳐가는 나라에 가까웠다. 차 연구원은 “당시 미국 영주권 획득 절차까지 진행하고 있었다”고 했다. 하지만 카이스트와 표준연에서 전문연구요원으로 연구를 시작하면서 생각이 달라졌다. 무엇보다 주도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이 그를 사로잡았다. 국가 차원에서 양자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다는 점도 한몫을 했다. 그는 “나의 관심 연구 분야를 국가에서도 필요로 했다”고 전했다. 차 연구원은 현재 양자 컴퓨터의 인터넷 전기 신호를 빛 신호로 변환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차 연구원은 양자 기술 분야에서만큼은 한국이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끔 해외에서 방문한 연구자들에게 제 연구실을 보여 주면 상당히 좋다며 깜짝 놀란다”고 전했다. 다만 해외 인재 유입을 단순히 장비나 연구 인프라 개선 문제로만 접근하면 안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결국은 사람의 문제”라며 “전문성을 가진 연구자들과 박사, 학생들을 확보하기 위해선 시간이 더 걸릴 것 같다”고 내다봤다. 해외 경험이 풍부한 그는 높은 처우와 네트워킹에 유리한 환경을 스위스의 강점으로 꼽았다. 특히 세계적 석학의 강연과 토론이 일상처럼 열리는 환경이 인상 깊었다고 한다. 그는 “축구 선수로 따지면 프리미어 리그에 진출하는 것처럼 연구자들도 해외에서 뛰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안정감을 추구하는 그의 성향상 해외에서 이방인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점은 늘 부담으로 작용했다. 해고가 상대적으로 쉬운 미국의 고용 환경에서는 불안감도 컸다. 차 연구원은 스스로를 ‘덕업일치를 이룬 과학자’라고 소개한다. 대한민국 양자 연구의 중심을 지킨다는 사명감이 크다. “일요일에 조용한 실험실은 나만의 ‘놀이터’ 같아요. 내 연구 결과가 표준연과 대한민국 이름으로 발표된다는 자부심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 안양시, 2026년 예산 1조 8,640억 원 확정

    안양시, 2026년 예산 1조 8,640억 원 확정

    최대호 시장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경기 안양시는 2026년도 총예산이 1조 8640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1조 8640억 원 중 사회복지 분야에 전년 대비 9.8% 증가한 8168억 원을 배정해 전체 예산의 43.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보건 분야는 전년 대비 20.2% 증가한 566억 원, 교통 및 물류 분야는 9.4% 증가한 2196억 원으로 보건·복지·교통 분야 총 예산은 1조 930억 원이다. 시는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돌보고 생애주기별 복지 강화를 위해 ▲치매전문요양원 건립(100억 원) ▲어르신 교통비 지원(35억 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215억 원) ▲기초연금 지급(2240억 원)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601억 원) 등을 편성했다. 저출생 극복과 시민의 양육비 부담 감소를 위해서는 ▲출산지원금(80억 원) ▲첫만남 이용권(83억 원) ▲난임부부시술비 지원(49억 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30억 원) ▲산후조리비 지원(19억 원) 등을 지원한다. 문화·체육·교육 인프라 확충으로 일상의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교육기관 보조사업(298억 원) ▲평촌도서관 건립 및 개관(97억 원) ▲반다비체육센터 및 석수체육센터 운영(27억 원) ▲지역문학관 건립(34억 원) ▲통합문화이용권(25억 원) ▲종합운동장 시설 보수(7억 원) 등을 추진한다.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더불어 잘 사는 안양을 조성하기 위해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복구(143억 원) ▲지역화폐 발행지원(43억 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 이자차액 보전 지원(33억 원)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25억 원)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3억 원) 등을 편성했다. 교통 및 철도 분야 예산 투입으로 쾌적하고 편리한 이동 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동탄∼인덕원 복선전철 건설(480억 원)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360억 원) ▲안양역 일원 주차장 및 공원 조성(39억 원) ▲김중업박물관 뒤 공영주차장 입체화 사업(39억 원) ▲비산대교 옆 안양천변 도로 확장공사(19억 원) ▲비산지하차도 리모델링 공사(12억 원) 등을 추진한다.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친환경 녹색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안양시 지방정원 조성(57억 원) ▲도로 시설물 유지관리(40억 원)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145억 원) ▲비산교 내진보강공사(11억 원) ▲관내 교량 등 보수·보강 공사(11억 원) 등을 진행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는 안정적인 경제·사회 분야 지원과,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인프라 조성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새해를 맞아 모든 가정에 사랑과 희망이 넘치고 건강과 평화가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종로구 고지대 누비는 ‘어르신 돌봄카’…“99% 만족”

    종로구 고지대 누비는 ‘어르신 돌봄카’…“99% 만족”

    서울 종로구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어르신 돌봄카’ 사업에 대해 99%가 만족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30일 종로구는 지난달 어르신 돌봄카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88%는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11.5%는 ‘만족한다’고 답했다. 하루 1~2회 돌봄카를 이용한다는 응답은 과반을 넘겼다. 구는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사는 어르신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23년 10월 돌봄카 사업을 시작했다. 고지대가 많은 창신동과 이화동, 충신동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행한다. 지난 15일부터 이화동주민센터에서 종로노인종합복지관까지 돌아오는 이화·충신동 노선에 백동공영주차장 정류장을 신설했다. 창신동 돌봄카는 동대문역 1번 출구에서 출발해 덕산파출소, 창신2동 경로당, 창신2동 주민센터 등을 운행한다. 어르신 돌봄카는 돌봄카 콜센터에 배차를 신청하거나 노선별 정류장에서 대기 후 탑승하면 된다. 탑승 시 나이와 거주지를 확인하기 위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사는 어르신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생활에 윤택함을 더하고자 했다”며 “99%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내년에는 100%가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이철우 “신공항·항만 잇는 ‘2+2 포트 전략’…영남 초광역 경제권 구축

    이철우 “신공항·항만 잇는 ‘2+2 포트 전략’…영남 초광역 경제권 구축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9일 “영남권 전체 발전을 도모하는 ‘2+2 포트 전략 구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가진 ‘2025년 여정과 2026년 도정 방향 설명회’에서 “대구·경북 신공항과 가덕도 신공항, 부산항과 영일만항을 연계하는 등 영남권 전체를 아우르는 경제연합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영일만항과 부산항을 북극항로 기반 해양물류와 글로벌 크루즈 관광의 복합 축으로 삼고 영남권 추가 고속도로(경산∼울산 고속도로), 영남권(TK∼PK) 초광역 전철망 구축을 통해 영남 내륙과 해양권을 유기적으로 연결,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국가 에너지산업 연합벨트, 미래 차·이차전지 등 차세대 산업의 밸류체인을 완성하는 등 초광역 경제권으로 도약을 준비한다. 이 지사는 내년 지역 산업 육성과 관련해서는 5대 첨단산업을 연합도시 형태로 연계해 키우는 메가테크 연합도시 모델과 문화관광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설명했다. ▲인공지능·반도체(포항·안동·예천·구미) ▲미래 모빌리티(경주·김천·영주·영천·경산·칠곡) ▲바이오(포항·안동·상주·의성·예천) ▲에너지(포항·경주·영덕·울진) ▲방위산업(포항·경주·김천·구미·영주·의성) 분야를 집중적으로 키울 방침이다. 그러면서 기존 행정구역 중심의 분산, 분절, 중복 투자의 한계를 극복하고 각 시군의 강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경북권 전체 산업 발전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또 가칭 경북투자청과 경북도산업투자공사를 설립해 체계적 정책 펀드 관리, 투자 프로젝트 발굴 등 지방의 금융투자 권한을 강화하고 첨단산업 인프라 확대와 투자유치를 주도할 방침이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로 증명된 경쟁력을 포스트 APEC 사업으로 도내 전역으로 확산을 추진한다. 세계문화유산 등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 확보와 백두대간·낙동강·청정 동해 등 권역별 특화 관광전략 추진, 세계적 브랜드의 호텔·리조트 등 유치에도 집중한다. 이와 함께 1시군-1특화 푸드를 브랜드화하고 미식 로드, 미식 축제 등 경북 푸드를 활용해 식품산업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공동영농 확산을 위해 청년 영농법인을 결합한 1마을-1특화 모델을 개발해 농촌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달성한다는 목표다. 생산성 3배, 농업소득 2배 증대로 증명된 농업 대전환의 성과는 산림과 해양수산 분야로 확산한다. 산림경영 특구 5곳을 시범 조성하고 고소득 수종 식재와 공동경영을 지원하는 스마트 팜, 스마트 과원을 육성할 계획이다. 해양수산 분야는 잡는 어업에서 기르고, 만들고, 즐기는 구조로 전환해 경쟁력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정부의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대구·경북 신공항과 영일만항을 핵심 축으로 미래 성장 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신공항 사업과 관련해서는 기부대양여 방식에 국비와 지방정부의 자금을 더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참여하도록 해 내년을 신공항 건설의 해로 만드는 데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이 지사는 “올해 APEC 정상회의 때 김해공항이 있어 각국 정상 등이 그곳을 통해 경주로 왔는데 공항이 없으면 세계와 통하는 길이 없어진다”며 대구·경북 신공항의 빠른 사업 추진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경북도가 농협에 보증을 서 기업에 1조원을 빌려주고 대구시도 같은 방법으로 1조원을 만들고 부족한 부분은 정부에서 지원을 조금 받아 용지 매입부터 시작하자고 대구시장 권한대행에 오늘을 포함해 몇차례 제안했고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추경호 의원에게도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사업 시행 칼자루를 대구시가 쥐고 있는데 국가에서 사업을 하도록 하면 칼자루를 국방부에 넘겨주게 되고 그렇게 되면 언제 공사를 하게 될지 모른다”며 “대구시가 경북도와 함께 자체 자금으로 사업에 참여할 건설회사를 모으고 모자라는 돈은 정부 지원을 받아 빠르게 시작해야 한다”고 거듭 역설했다. 북극항로 개척의 거점이 될 영일만항은 2배로 확장해 LNG, 수소 등 미래 에너지 특화 항만으로 육성하고 크루즈 관광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계획도 설명했다. 이 지사는 올해 도정 성과로 역대 최고 APEC 정상회의 개최와 경북의 글로벌 위상 입증, 산불 피해 극복과 혁신적 재창조, 3대 대형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첨단산업 육성, 철강산업 위기 극복 노력과 민간투자 유치, 공동영농 모델 등 농업 대전환의 전국 확산과 국가 모델화, 도와 22개 시군이 참여하는 경북도 지방정부 협력회의 등 지방정부 협력체계 제도화 등을 꼽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과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살맛 나는 경북의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뿌리면 1초 만에 지혈…韓연구진이 개발한 ‘파우더 지혈제’ 정체

    뿌리면 1초 만에 지혈…韓연구진이 개발한 ‘파우더 지혈제’ 정체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상처 부위에 뿌리기만 하면 1초 이내에 강력한 하이드로겔 장벽을 형성하는 파우더형 지혈제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신소재공학과 스티브 박·생명과학과 전상용 교수 공동연구팀이 개발한 ‘AGCL 파우더’는 알지네이트·겔란검, 키토산 등 생체적합 천연 소재를 결합한 구조로, 혈액의 칼슘 등 양이온과 반응하면 1초 만에 겔 상태로 변해 상처를 즉각 밀봉한다. 파우더 내부에 3차원 구조를 형성해 자체 무게의 7배 이상(725%)에 달하는 혈액을 흡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고압·과다 출혈 상황에서도 혈류를 빠르게 차단하며, 손으로 강하게 눌러도 버틸 수 있는 압력 수준인 ‘40kPa’ 이상의 높은 접착력으로 상용 지혈제보다 훨씬 뛰어난 밀폐 성능을 보였다. 연구팀에 따르면 AGCL 파우더는 모두 자연 유래 물질로 구성돼 혈액과 접촉해도 안전한 용혈률 3% 미만, 세포 생존율 99% 이상, 항균 효과 99.9%를 나타냈다. 동물실험에서도 빠른 상처 회복과 혈관·콜라겐 재생 촉진 등 우수한 조직 재생 효과가 확인됐다. 이 지혈제는 실온·고습 환경에서도 2년간 성능이 유지돼 군 작전 현장이나 재난 지역 등 열악한 환경에서도 즉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췄다. 이 기술은 육군 소령 연구진도 직접 참여해 실제 전투 환경을 고려한 실전형 기술로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연구는 국방 목적 외 재난 현장, 개발도상국, 의료 취약 지역 등 응급의료 전반으로의 활용 가능성도 매우 크다. 특히 전투 현장에서의 응급처치부터 체내 수술 지혈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국방과학기술이 민간으로 확장된 대표적 스핀오프 사례로 평가된다. 연구에 참여한 박규순 KAIST 박사과정생(육군 소령)은 “이 지혈제는 깊고 큰 불규칙 상처에도 자유롭게 적용할 수 있어 하나의 파우더만으로 다양한 상처 유형에 대응할 수 있는 범용성을 확보했다”며 “이번 기술이 국방과 민간 의료 현장에서 생명을 살리는 기술로 쓰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KAIST 손영주 석박통합과정생이 공동 제1 저자로 참여하고 스티브 박 교수, 전상용 교수가 지도한 이번 연구는 화학, 재료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온라인 출판됐다.
  • 삼성바이오 영업비밀 옷 속에 숨겨 유출…30대 전 직원 기소

    삼성바이오 영업비밀 옷 속에 숨겨 유출…30대 전 직원 기소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영업비밀이 담긴 도면을 옷 속에 숨겨 반출한 전 직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정영주)는 영업비밀 누설죄,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삼성바이오 전 직원 A(30대)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삼성바이오에서 일하면서 2023년 7월부터 11월까지 국가핵심기술과 산업기술이 포함된 영업비밀 도면을 외부로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가 빼돌린 도면은 항체 대규모 발효정제 기술 관련 바이오 공장 설계도면 등으로 총 2800장에 달한다. 그는 이 도면들을 15회에 걸쳐 출력 후 옷 속에 숨겨 외부로 유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측은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그를 경찰에 고소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보완수사를 통해 A씨가 범행 당시 경쟁업체에 지원해 합격한 사실을 확인하고 경쟁업체 인사담당자와 주고 받은 연봉협상 이메일 등 물증을 확보했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의 죄에 상응하는 중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성남 신흥1 재개발 사업시행계획인가 고시

    성남 신흥1 재개발 사업시행계획인가 고시

    경기 성남시는 수정구 신흥동 4900번지 일대에서 추진 중인 신흥1 재개발 정비사업에 대해 29일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고시했다. 이번에 인가된 사업시행계획에 따르면 정비구역 면적은 19만 6693㎡로, 지하 8층·지상 17층 규모의 공동주택 50개동이 들어서며 총 375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경로당과 어린이집, 주민운동시설 등 부대복리시설을 비롯해 근린생활시설 및 판매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주거단지 내부에는 1만 2493㎡ 규모의 공원이 조성돼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과 여가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308㎡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신설해 인근 지역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흥1 재개발사업 부지는 지하철 8호선 수진역과 신흥역에 인접해 있으며, 수인분당선 모란역과 태평역도 5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강남과 송파 등 서울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분당·수서고속화도로 진출입도 용이해 교통 여건이 우수한 지역으로 평가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시행계획인가로 신흥1구역 재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며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노후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신흥동 일대의 주거환경 수준을 체계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문의, 성남시 재개발과(031-729-4424)
  • 안양시, ‘안양4동 주민커뮤니티·공영주차장 조성’ 국·도비 80억 원 확보

    안양시, ‘안양4동 주민커뮤니티·공영주차장 조성’ 국·도비 80억 원 확보

    경기 안양시는 ‘안양4동 주민커뮤니티시설 및 지하 주차장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의 공모 사업에 모두 선정돼 총 80억 원의 재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안양시는 국토부의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60억원(국비 50억원, 도비 10억원)을, 경기도의 ‘2026년 주차환경 개선지원(전환)사업’에 선정돼 도비 20억원을 확보했다. 안양시는 국도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285억 원을 투입해 만안구 안양동 일원 안양4동 행정복지센터 2,079㎡ 부지에 지하 2층 규모의 공영주차장과 안양4동 행정복지센터(지상 1~2층), 주민커뮤니티 시설(지상 3~4층)을 조성할 계획이다. 안양4동은 주택, 상가 밀집 지역으로 부지가 부족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안양4동 행정복지센터와 어린이공원을 입체적으로 활용해 지하는 중앙시장 공영주차장으로, 지상은 주민행정복지센터와 커뮤니티시설을 복합화하여 조성하게 된다. 안양4동 행정복지센터 일대는 안양중앙시장과 인접해 유동 인구가 많고,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 혼잡이 상시 발생하는 지역이다. 또 중장년층과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임에도 이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주민커뮤니티 시설이 부족해 생활 편의와 지역 공동체 기능 측면에서 한계가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주차난 해소는 물론, 주민 편의시설 확충과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가 기대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지역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중국인 가장 많아” 장기체류 등록외국인 160만명 돌파

    “중국인 가장 많아” 장기체류 등록외국인 160만명 돌파

    학업이나 취업 등을 목적으로 한국에 장기 체류하는 등록외국인 수가 16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의 통계월보에 따르면 지난 11월 기준 국내 체류 등록외국인은 160만 6633명으로, 전년 동기(148만 8091명)보다 8.0% 늘었다. 같은 기간 전체 체류 외국인이 264만여명에서 272만여명으로 3.2% 증가한 것보다 오름폭이 더 컸다. 등록외국인은 학업이나 취업을 위해 한국에 90일 이상 체류할 목적으로 입국해 등록을 마친 외국인을 의미한다. 이들은 외국인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고, 거주지 변경 시 14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등록외국인은 2021년 109만 3891명, 2022년 118만 9585명, 2023년 134만 8626명으로 매년 크게 증가하다가 지난해엔 148만 8353명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처음으로 160만명대를 넘어섰다. 국적별로 보면 중국(29.8%)이 가장 많았고 이어 베트남(18.4%), 네팔(5.5%), 우즈베키스탄(4.3%), 캄보디아(4.1%) 순이었다. 거소 신고한 외국국적동포 55만 3927명 중 69.7%는 중국이었다. 미국은 9.5%, 러시아는 5.9%, 우즈베키스탄은 5.3%다. 지역별로는 등록외국인의 54.0%는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었다. 영남권(20.6%), 충청권(12.8%), 호남권(8.9%)이 뒤를 이었다. 수도권에서 등록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는 곳은 경기 화성시(5만 4584명)로 나타났다. 이어 시흥시(4만 2158명), 안산시 단원구(3만 8398명), 평택시(3만 5893명)도 등록외국인 밀집 지역으로 꼽혔다. 체류 자격별로 보면 고용허가제로 알려진 비전문취업(E-9) 비자가 33만 512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유학(D-2) 22만 2099명, 영주(F-5) 21만 9266명, 결혼이민(F-6) 15만 2546명 등 순이었다.
  • 채비, 서울시 전기차 급속충전 사업자 6년 연속 선정

    채비, 서울시 전기차 급속충전 사업자 6년 연속 선정

    채비㈜(대표 최영훈, 구. 대영채비)가 ‘2026년 서울특별시 전기차 급속충전시설 보급 및 설치·관리운영 민간보조사업’ 사업자로 선정되며, 6년 연속 서울시 급속충전 인프라 구축을 담당하게 됐다고 밝혔다. 채비는 종합평가에서 업계 유일하게 ‘매우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서울시는 설치 품질, 운영 안정성, 유지관리 역량, 이용자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해 사업자를 관리하고 있으며, 채비는 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충전기 가동률, 고장 대응 시간, 이용자 민원 처리 등 실질적인 서비스 품질 지표에서 월등한 성과를 기록했다. 이번 선정은 채비가 서울시 전기차 충전 인프라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인정받은 것으로, 공공 충전 인프라의 안정적 확대를 위한 신뢰를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채비는 설치부터 운영·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통합 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어, 충전기 고장 발생 시 평균 2시간 이내 현장 출동 및 조치가 가능하다. 이는 타 사업자 대비 빠른 대응 속도로,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는 채비의 핵심 경쟁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선정을 통해 채비는 서울시가 제시하는 공영주차장, 공용차고지, 환승 거점 등 도심 내 핵심 입지에 급속충전기를 구축한다. 전기차 이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 충전 인프라를 집중 배치함으로써 충전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서울시의 전기차 보급 확대와 이용 편의성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북미에서 먼저 출시되어 검증받은 3세대 급속 충전기 ‘슈퍼소닉(SuperSonic)’이 공급된다. 3세대 급속 충전기는 커넥터를 연결하면 인증-충전-결제가 원스톱으로 진행되는 플러그 앤 차지(PnC) ‘바로채비’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테슬라 차량이 사용하는 북미충전표준(NACS) 커넥터가 탑재되어 별도의 어댑터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300A급 대용량 케이블을 적용해 실질 충전 속도를 대폭 향상시킨 것도 주요 특징이다. 이와 함께 홍수·폭우 침수 감지 기능과 글로벌 최고 수준인 IP55 등급 방수·방진 설계를 적용해 시간당 180mm의 폭우에도 안전하게 작동한다. 또한 충전기 전도 사고 예방을 위한 시공 방식 고도화, 역전류 사고 방지 구조, 자동화재 감지 소화분말 장치 및 소화기 배치 등 다층 안전 설계를 통해 이용자의 안심 충전 환경을 구현했다. 현재 채비는 국내 약 1만 면 규모의 급속 충전시설을 운영·관리 중이며, 환경부 공공 물량의 약 60%를 납품하는 등 국내 급속 충전 시장에서 가장 높은 공급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한국이 지난 2년간 전기차 수요의 성장세 둔화(케이즘)를 겪는 상황에서도 채비는 약 4천 면의 가장 많은 급속 충전시설을 구축했고, 2024년에는 국내 전체 급속 충전기 중 32%를 제조·설치(직영 22% 포함)하는 등 급속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최영훈 대표는 “6년 연속 서울시 급속 충전 인프라 사업자로 선정되며 그간 쌓아온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채비는 전기차 이용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급속 충전 네트워크를 확대해 대한민국 전기차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채비는 한국도로공사가 추진하는 ‘2025년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 충전소 구축 사업’에 참여해 전국 단위 급속충전 거점망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의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사업 수행기관으로 8년 연속 선정된 것에 이어 ‘급속충전시설 현장점검 및 유지보수 위탁운영’ 사업자에 선정되는 등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및 공공 충전 인프라 확충에 기여하고 있다.
  • 금쪽 같은 강남 자투리땅 찾아… 야경 핫플로, 구민 건강 성지로 [민선8기 이 사업]

    금쪽 같은 강남 자투리땅 찾아… 야경 핫플로, 구민 건강 성지로 [민선8기 이 사업]

    대한민국 경제 1번지. 서울 강남구에는 없는 인프라가 없다고 이야기 한다. 테헤란로로 대표되는 업무시설부터 대치동 학원가, 강남역 상권까지 모든 것이 다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딱 하나 부족한 것이 있다. 공공서비스 시설 용지다. 워낙 비싼 땅값에 공영주차장 한 면 만들기도 쉽지 않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주민들을 위한 공원은 물론 작은 공공시설 하나 만들려고 해도 땅을 찾는 게 쉽지 않다”면서 “민선 8기의 가장 큰 숙제가 땅 찾기였다”며 웃었다. 방치된 배수지, 산책 코스로‘야경 맛집’ 삼성해맞이공원민선 8기 강남구의 가장 큰 특징은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 주민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1970~80년대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남은 땅이 없는 강남구에서 새 시설을 지을 부지를 찾기는 하늘의 별 따기다. 조건에 맞는 땅을 찾더라도 높은 땅값에 사업을 진행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강남구는 포기하지 않았다. 대신 생각을 바꿨다. 조 구청장은 “어디든 쓰지 않는 공간은 있고, 활용도가 낮은 자투리땅이 있다”면서 “쓰지 않는 땅을 집중적으로 발굴해 주민들을 위해 이용하는 방법을 찾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찾아낸 곳이 대표적인 공간이 코엑스 인근 삼성해맞이공원이다. 과거 삼성·봉은배수지로 불리던 이곳은 관리가 어려워 폐쇄를 고려할 정도로 애물단지 취급을 받았다. 하지만 지금은 주민들의 단골 산책코스이자 서울을 대표하는 야경 명소가 됐다. 구 관계자는 “여러 차례 정비사업을 진행하면서 서울의 낮과 밤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공간적인 강점을 살리게 됐다”면서 “지난해부터 이곳에서 야외 요가·필라테스 강좌와 다채로운 라이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별빛요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해외에서도 참가 신청이 들어올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며 자랑했다. 10만명 찾은 탄천 파크골프장묻혀 있던 비행안전구역 활용 숙원사업이었던 파크골프장 건립 사업의 돌파구가 된 것도 탄천 인근 자투리땅이다. 빈 땅을 뒤지던 강남구는 꼼꼼한 조사 끝에 묻혀있던 부지를 찾아내고 성남시와 공군의 협조를 받아 복정동 부지와 서울공항 인근 비행안전구역까지 활용해 서울 최대 규모의 강남탄천파크골프장을 만들었다. 지난해 6월 준공된 이래 10만명 가까이 다녀갔을 정도로 인기가 뜨겁다. 강남구는 파크골프 인기에 힘입어 주민센터, 스포츠문화센터 등 여유 공간 8곳에 스크린 파크골프 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이중 강남·일원스포츠문화센터를 비롯해 4곳에서 시범운영 중이다. 나머지도 내년에 공사를 마치고 구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탄천파크골프장과 이웃한 강남세곡체육공원도 50년 가까이 돌산이던 공터를 정비해 만든 시설이다. 축구장 4.5배 면적에 축구장, 테니스장, 다목적운동장 등 생활체육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어 강남구민은 물론 인근 지역 생활체육 동호회에서도 즐겨 찾는다. 올해 9월부터 양재천변에 수변 문화쉼터를 만들어 산책객을 위한 휴식 공간이자 공연·전시·독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빈 땅만 잘 찾은 것이 아니다. 놀고 있는 공간도 살뜰하게 활용했다. 특히 유휴 공간은 시설 조성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아낄 수 있고,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 대표적인 곳이 강남구와 역삼동 충현교회가 협업한 미래산업 취·창업 아카데미다. 교회에서 평일 낮 교육관 시설을 무상 제공하면 구에서 취·창업 교육, 자격증 취득, 멘토링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식으로 협업했다. 올해 운영 2년 차임에도 벌써 450여 명이 교육에 참여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구 관계자는 “교육받은 청년 중 절반 이상이 취·창업에 성공하거나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귀띔했다. 교회 평일엔 키즈카페·교육장경로당은 문화·체육시설 개조평일 저녁, 주말 등 학생들이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 구민에게 학교 운동장을 개방하는 강남개방학교도 인기가 높다. 학교에서는 시설 정비 비용을 지원받아 학생들에게 더 좋은 학습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고, 구는 상대적으로 적은 예산으로 구민들이 산책이나 가벼운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 첫해인 2023년에는 6개교로 시작했지만, 올해 21개교가 손을 맞잡았다. 특히 올해는 체육관을 같이 개방하는 학교가 3곳으로 늘어나면서 다양한 체육활동이 가능해졌다. 대치동 성은교회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키즈카페도 이번 달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일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하는 키즈카페는 저렴한 비용으로 아이들이 날씨에 상관없이 안전하고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부모들의 부담을 덜었다. 최근에는 ‘영 시니어’로 불리는 6070을 위한 ‘시니어센터’도 만들고 있다. 과거 장기만 두던 경로당을 개조해 자녀·손자와의 소통을 돕는 스피치 강좌, 시니어 모델·발레, AI 활용 여행 준비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 개관한 학리시니어센터를 필두로 은곡(2024년), 삼성(2025년 3월), 선정(2025년 10월)까지, 차례로 완성했다. 지난달에는 도곡1노인복지관이 어르신 복합문화공간으로 문을 열었고, 내년에는 개포동과 청담동에도 시니어센터가 들어선다. 조성명 구청장은 “이미 있는 공간을 새롭게 보는 것만으로도 주민 일상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창조적 사고로 구민의 생활을 더욱 쾌적하게 업그레이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식료품점 없는 마을 2만 곳… 밥상과 함께 어르신도 말라간다

    식료품점 없는 마을 2만 곳… 밥상과 함께 어르신도 말라간다

    식료품점 도달 시간, 도시 평균 4배 행정리 2200곳엔 대중교통도 없어농촌 인구 감소로 생활 인프라 붕괴영양 불균형 심화로 성인 질환 유발“통합돌봄 연계해 사각지대 막아야” 강원 홍천군 남면 제곡리 주민들은 장을 보러 갈 때 반나절을 통째로 비울 각오를 한다. 버스는 하루에 딱 네 번 오는데 한 번 놓치면 다음 차를 3~4시간 기다려야 한다. 마을에는 라면과 음료를 파는 작은 가게 하나뿐이다. 채소는 텃밭에서 해결할 수 있지만, 고기나 생필품은 읍내까지 나가야 한다. 마을에 사는 최모(69)씨는 “차로 20분 남짓이지만 마을 주민 대부분 80대 어르신이라 차가 없다”며 “버스를 놓치면 이웃에 부탁하거나 자식이 올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고, 그마저 안 되면 포기한다”고 말했다. 장을 보러 가기 어려운 환경에서 농촌의 밥상은 빠르게 메말라가고 있다. 육류와 생선 섭취가 줄면서 영양 불균형이 심화하고, 이는 고혈압·당뇨 같은 만성질환으로 이어진다. 25일 국회입법조사처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전국 행정리 3만 7563곳 가운데 2만 7609곳(73.5%)에 식료품 소매점이 없다. 인근 식료품점까지의 접근성도 크게 떨어진다. 차로 이동하는 평균 시간은 농촌이 14.4분, 도시는 3.9분으로 농촌이 3.7배 더 걸린다. 행정리 2224곳(5.9%)은 대중교통조차 없다. 장영주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농어촌 지역에 ‘식품사막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는 단순한 유통 문제가 아니라 삶의 기반 자체를 무너뜨리는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식품사막’은 물을 찾기 어려운 사막처럼 주변에서 신선한 식품을 살 수 없는 지역을 뜻한다. 이 개념은 1990년대 영국에서 저소득층의 식생활 문제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등장했다. 한국의 식품사막은 단순한 빈곤 문제가 아니라 인구 구조 변화와 생활 인프라 붕괴가 겹친 결과라는 점에서 더 복합적이다. 실제 질병관리청의 2023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가구원 모두가 원하는 만큼 충분한 음식을 확보했다’는 응답률은 동 지역이 98.6%, 읍·면 지역이 96.9% 수준이었다. 정부는 식품사막화 대응을 위해 이동장터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대상 지역은 전북 완주·임실과 전남 함평·장성·순천 등 전국 9곳에 불과하다. 장 입법조사관은 “내년에 시행하는 통합돌봄 사업과 연계해 식생활 돌봄의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서울 마포구의 ‘효도밥상’처럼 정부가 지역 여건에 맞춰 만 75세 이상 고령층에게 보편적으로 급식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 ‘보수 텃밭’ TK, 지방선거 앞두고 공직자 사퇴 러시…“스펙 보단 비전이 중요”

    ‘보수 텃밭’ TK, 지방선거 앞두고 공직자 사퇴 러시…“스펙 보단 비전이 중요”

    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보수 텃밭’으로 불리는 대구·경북(TK)에서 고위공무원들의 사퇴가 줄을 잇고 있다. 공직선거법상 선거에 출마하려는 공직자는 선거 90일 전까지 사퇴해야 하기 때문이다. 25일 대구시와 경북도,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김형일 대구 달서구 부구청장은 지난 19일 대구시에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김 부구청장은 달서구청장 출마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달서구청장 선거에는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도 유력한 출마예정자로 꼽힌다. 홍 부시장은 이르면 내년 초 사퇴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권오상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지난달 17일 퇴임한 뒤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그는 대구 서구청장 출마를 위한 표밭갈이에 열중하고 있다. 권 전 국장은 “지역민들을 만나고 소통하는 데 열중하고자 공직에서 조금 일찍 나왔다”며 “연말 행사장 등을 돌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시 행정부시장을 지낸 이상길 대구상공회의소 상근 부회장과 자치행정국장을 지낸 김진상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기획경영본부장, 이근수 전 북구 부구청장은 모두 북구청장 후보로 거론된다. 경북에서도 지방선거에 나서려는 공무원들의 사퇴가 잇따를 전망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행정안전부에 명예퇴직을 신청하고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김 부지사는 고향인 문경시장 출마에 출마한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도 영양군수 출마를 위해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고, 경북 영주시장 선거 출마설이 나왔던 유정근 영주 부시장도 명예퇴직을 신청한 상태다. 이 밖에도 포항 부시장을 지낸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도 지난 10월 퇴직한 뒤 국민의힘에 입당하면서 출마를 본격화했다. 이를 두고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TK의 경우 과거부터 공직자 출신 정치인, 지자체장이 많았던 터라 고위 공무원들의 출마가 더욱 두드러지는 양상”이라며 “다만, 과거와는 달리 지방의원, 기업인 출신 등도 다수 지방선거에 나서고 있어 단순히 고위 공직자 출신이라는 ‘스펙’만 내세워서는 표를 얻기 어려운 만큼 지역 발전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 법무법인 대륜, 한미 통합 자산 승계 세미나 개최

    법무법인 대륜, 한미 통합 자산 승계 세미나 개최

    법무법인 대륜은 내년 1월 16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타워1에서 ‘글로벌 자산가를 위한 한·미 통합 자산 승계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세미나는 국내 자산승계뿐만 아니라 자녀 유학·이민·영주권 취득 등으로 한·미 간 자산승계를 고민하거나 미국 진출을 계획 중인 자산가를 대상으로 한다. 대륜 오상욱 변호사와 박수진 회계사, 이주희 세무사, 손동후 미국 변호사가 발표자로 나선다. 세미나에서는 국세청 및 세무그룹 재직 경력을 보유한 조세그룹 소속 오상욱 변호사가 자산승계 최신 판례를 소개한다. 이어 세무·회계법인에서 다수 세무 실사 및 거래구조 자문을 수행한 이주희 세무사가 한국 상속·증여세 구조와 국외 요소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한다. 삼일회계법인, LG Chem Europe GmbH 등에서 근무한 박수진 회계사는 상속·증여세 전략 컨설팅 실무 사례를 공유한다. 한국 주요 기업의 미국 진출을 성공적으로 지원한 손동후 미국 변호사는 뉴욕주 자산승계 관련 법령과 사례 연구를 진행한다. 발표 후에는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세미나는 보다 더 밀도 있는 진행을 위해 한정된 인원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대륜은 실질적 도움이 되는 맞춤형 세미나를 준비하기 위해, 신청 단계에서 참가자들에게 자산 구조 및 승계 고민에 대한 사전 질문지를 받는다. 참석자 개별 자산 구조를 사전에 파악해 구체적인 진단과 실질적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참가 신청은 법무법인 대륜 홈페이지(https://www.daeryunlaw.com)에서 할 수 있다. 김국일 대륜 경영대표는 “자녀가 미국 영주권을 취득하거나 해외 자산을 보유하게 되는 순간, 한국 기준의 승계 전략은 무력화되거나 예상치 못한 거액의 세금이 부과될 수 있다”며 “이번 세미나는 내 자산 구조가 현재 안전한지 점검하고 한·미 양국을 아우르는 통합 승계 지도를 그리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영암군, ‘소아청소년과 운영비’ 고향사랑기부 초과 달성

    영암군, ‘소아청소년과 운영비’ 고향사랑기부 초과 달성

    전남 영암군의 고향사랑 지정기부 ‘2026년 소아청소년과 운영비 모금’이 목표액을 크게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한 영암군의 소아청소년과 운영비 지정 기부 모금액이 지난 18일 기준 7억 7800만원을 기록해 목표액인 4억 7900만원을 크게 웃도는 162%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4년 8월에 재개원한 영암 소아청소년과는 20년 만에 다시 문을 열고 고향사랑기금 등을 통해 운영해 왔다. 개원 이후 12월 현재까지 3000여명이 넘는 지역 소아, 청소년이 진료를 받아 지역 의료 공백 해소에 큰 도움을 주면서 전국 고향 사랑 기부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었다. 영암군은 이번 지정 기부 모금액을 2026년도 소아청소년과 운영을 위한 사업비로 활용하는 한편 2027년 소아청소년과 운영비 모금도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농촌지역의 식품 구입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을까지 식료품 등을 갖춘 차량이 찾아가는 ‘동네방네 기찬장터’ 운영비와 마을까지 세탁 차량이 찾아가는 ‘기찬이동빨래방’ 운영비 지정 기부 모금에도 나섰다. 이영주 영암군 홍보전략실장은 “고향사랑기부제로 주민들의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 의료, 복지 사업이 기부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부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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