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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회 부산국제 영화제/앞으로 1주일/준비 순조…열기 달아오른다

    ◎예매 1주일새 관람권 5천여장 팔려/인터넷 접속횟수도 2천2백회 돌파/유명배우 등 잇단 내한… 관심 더욱 높아질듯/흑백 모녀의 갈등과 화해­비밀과 거짓말/가 영화제에 출품한 방화­세 친구/전형적 홍콩누아르 영화­상해탄/인간관계의 허구성 풍자­데니스는 통화중 우리나라에서 처음 주최하는 국제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PIFF)개막 일주일을 앞두고 영화팬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지난달 30일(부산은 29일)부산은행 전국 1백73개 지점에서 관람권 예매를 시작한 뒤 5일 현재 모두 5천8백87장이 팔려나가 높은 관심을 그대로 보여줬다.또 조직위가 지난달 12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주소 http:/www.withnet.co.kr/piff)에서 제공하는 영화제 정보 접속횟수도 이날까지 2천2백회를 돌파했다.조직위 관계자들은 『전국 각 대학 영화관련학과 학생들과 영화동호회 회원들이 단체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참관하겠다고 통보해 왔다』면서 『영화제 개막을 앞두고 외국의 유명배우·감독들이 잇따라 내한하면 열기는 더욱 달아오를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영화제에서 경쟁성격을 띤 「새로운 흐름」과 「와이드 앵글」부문 심사위원이 최근 발표됐다.아시아 신인 감독들의 경연장인 「새로운 흐름」심사위원에는 임권택(위원장),러시아감독 세르게이 보드로프,독일평론가 에리카 그레골,중국감독 장유안,프랑스평론가 피에르 미시앙이 위촉됐다.단편영화와 애니메이션·다큐멘터리등이 출품되는 「와이드 앵글」부문 가운데 국내작품상에는 프랑스평론가 막스 페시에(위원장),영화배우 안성기,일본 후쿠오카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슈 마에다가,해외상에는 영화배우 강수연(위원장),영국평론가 크리스 베리,다큐멘터리 감독 변영주씨가 선정됐다. 7부문 상영작 1백71편 가운데 오프닝작품인 「비밀과 거짓말」을 비롯,주요작품 몇가지를 소개한다. ▷비밀과 거짓말◁ 올해 칸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여우주연상·국제비평가상을 받았고,뉴욕영화제에서도 개막작품으로 상영된 영국영화.흑인인 딸과 생모인 백인이 26년만에 만남으로써 벌어지는 가족간 갈등과 화해를 다뤘다.주제는 명확하다.가족사이에 비밀이생기면 이를 지키고자 거짓말을 하게 되고,그 결과 사랑이 사라지는 대신 증오만 남는다는 것.따라서 진실이야말로 진정한 사랑의 바탕이 된다는 메시지이다.누구나 즐길만큼 쉬우면서도 감동적인 작품.어머니 역인 브렌다 블리신의 연기가 특히 돋보인다.「추석프로」로 일반영화관에서도 21일 개봉될 예정. ▷세 친구◁ 「한국영화도 이제 이정도 성장했구나」라는 감탄을 불러일으킬만한 작품.1990년대 중반 한국사회의 갖은 모순을 92분짜리 필름에 농축했다.고교를 졸업했지만 진학에 실패한 동창 세명이 처음 사회에 나서면서 겪는 이야기들.감독은 담담한 태도로 그들 삶의 궤적을 쫓아가지만 그 시선에는 시대에 대한 고통이 짙게 배어있다.단편영화로 명성을 얻은 임순례감독의 극영화 데뷔작이다.영화관 상영이 10월말이후로 잡혀있어 이번 영화제에서 꼭 보라고 권하고 싶은 작품이다.「새로운 흐름」부문에 초청됐고,캐나다 밴쿠버영화제 경쟁부문에 나가 있다. ▷상해탄◁ 서극이 감독하고 장국영·유덕화가 주연한 전형적인 홍콩누아르영화.홍콩영화다운 장단점을 두루 갖고 있지만 스케일이 크고,등장인물들의 삶의 비극성이 두드러진다.1940년대 초 중국 상해 암흑가를 무대로 우정과 사랑,야망들을 다루었다.일제 학도병으로 끌려갔다 탈영한 홍문강(장국영 분)은 민족독립운동에 나서지만 우여곡절 끝에 건달 정력(유덕화)을 만나 깊은 우정을 맺는다.힘을 합쳐 암흑가에서 세력을 키워나가는 두사람.그러나 한 여자를 동시에 사랑하면서 모두 비극적인 최후를 맞는다.중국 여배우 영정이 국내팬에게 선보이며,한국배우 정우성이 특별출연했다.「스페셜프로그램」에 초청됐고 「추석프로」로 개봉된다. ▷데니스는 통화중◁ 현대사회의 인간관계가 갖는 허구성과 익명성을 통렬하게 풍자했다.주요 등장인물은 뉴요커 6명으로 「친구의 친구」「친구의 옛애인」식으로 알음알음 알게 된 사이.그러나 이들은 수시로 전화를 해 같이 사는 것처럼 상대를 속속들이 안다.심지어 전화로 섹스도 나눈다.그럼에도 이들은 얼굴을 맞대기를 꺼린다.이 가운데 한사람인 마틴에게 어느날 낯선 여자 데니스가 전화하면서 이들관계는 변화할 기회를 맞는데….미국 독립영화의 특징이 잘 살아 있다.「월드시네마」부문에 초청됐다.
  • 제2지역 민방 4대1 경쟁/공보처,11월초 운영주체 선정

    ◎인천·전주·울산·청주TV·수원FM/총 20개 컨소시엄 신청 인천과 전주·울산·청주 등 정부가 허가키로 한 4개 제2지역민영방송에 모두 14개 컨소시엄이 참여를 신청했다. 공보처가 4일 참여신청을 마감한 결과 인천은 동양화학·대한제당·동양기전·한국종합건설 등 4개사,전주는 쌍방울과 거성건설·세풍·하림 등 4개사를 지배주주로 한 컨소시엄이 각각 신청했다. 또 청주는 신호페이퍼·덕일건설·뉴맥스 등 3개사,울산은 주리원백화점·한국프랜지공업·대원기공 등 3개사를 지배주주로 하는 컨소시엄이 각각 신청서를 냈다. 공보처는 참여업체 신청접수가 끝남에 따라 오는 10월26일까지 서류검토와 관계부처 조회,11월7일까지 청문단과 점수평가단을 구성해 참여업체를 항목별로 점수화해 평가한 뒤 11월9일 최종 운영주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 열차·역 구내 식품 위생 엉망/대구 식품의약청 실태 점검

    ◎김밥 제조시간 등 허위 표시/소시지·어묵 등 냉장식품 상온서 보관 열차와 역구내 식당들이 김밥의 제조기간을 허위로 표시하거나 냉장보관해야 하는 가공식품을 상온에 보관하는 등 식품위생 상태가 극히 불량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지방 식품의약품청은 지난 달 22일부터 3일간 대구·경북지역을 지나는 경부선·중앙선·경북선 열차의 식당차와 동대구역·구미역·안동역 등 역구내 식당의 식품위생실태를 점검한 결과,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발표했다. 대구∼영주간을 운행하는 312번 무궁화호열차의 홍익회 판매원은 대구시 동구 매일도시락으로부터 납품받은 김밥의 포장지에 실제 제조시간보다 1시간 늦은 8월22일 낮 12시로 표기해 판매하다 적발됐다. 부산∼동대구간 144번 무궁화호 열차내 식당 운영업체인 서울 프라자호텔 외식사업부는 제조 연·월·일 및 유통기한을 표시하지 않은 채 김밥을 제조,판매하다 적발됐다. 홍익회 안동영업소는 섭씨 0∼10도에서 냉장보관해야 하는 소시지와 어묵 등을 30도 안팎의 창고에 그대로 방치했으며,영주∼안동간 321번 무궁화호,동대구∼구미간 456번 통일호 등도 냉장제품을 상온에서 보관,판매해왔다.
  • 덕성여대 “얼굴” 학생 홍보단

    ◎작년 10명 첫 선발이어 올 2기생 모집/홍보책자 등 모델로… 학교이미지 제고 『학교홍보는 우리가 책임진다』 덕성여자대학교는 학교홍보를 위해 재학생으로 홍보단을 구성했다.자기PR시대를 맞아 학교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데 학생을 앞장세운 것이다. 홍보단의 인원은 10명.거의가 4학년생이다. 작년 9월 처음 공개모집을 통해 홍보단을 선발한 데 이어 올해 2기생을 모집한다.이번에 응모한 임나영양(22·서양화과4)은 『선발되면 학교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악문다. 학생홍보단이라는 선발취지가 신세대 취향에 어필했든지 지난해 처음 모집공고가 나가자 지원자가 쇄도했다.2백여명이 지원서를 들고 학교홍보과로 몰려들자 홍보과 직원들은 사무처리에 진땀을 흘려야 했다.각종 선발기준을 통과한 학생 10명은 지난 1년동안 학교를 알리는 데 선봉역을 해왔다. 이들은 주로 학교안내책자나 홍보비디오 등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덕성여대를 알리는 일을 한다.1년에 두번 발간되는 학교소식지 「뉴스레터」 표지모델은 홍보단 소속 학생 사이에도선망의 대상이다. 또 이들은 소식지에 글을 싣기도 한다.새로 개설된 과목의 소개나 수강한 과목의 장점을 일반학생에게 소개도 해준다.활동에 대한 대가는 시간당 2천원의 아르바이트비가 지급된다. 덕성여대 기획실 오영희(38)홍보과장은 『학생에게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시작했다』며 『의외로 학생이 모델제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한다. 현재 홍보요원으로 활동하는 학생 모두가 신장 1백65㎝를 넘는 미녀이지만,외모로 선발되는 것은 아니다.첫번째 선발기준은 학생다운 참신성이다.물론 학교성적도 반영된다.말하자면 팔방미인이 돼야만 선발될 수 있는 셈이다.이들 가운데 몇몇은 현재 TV방송의 리포터로도 활동하고 있다. 올해초 학교홍보를 위해 신문의 광고에 나간 적이 있다는 이영주양(23·산업미술학과4)은 『학교를 위해 내가 무엇인가 한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자부심을 피력했다. 오홍보과장은 『올해는 더 많은 학생을 뽑아 학교행사안내,홍보물 사진모델,리포터,입시안내 등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홍구 대표“요즘 바빠요”/김 대통령 당단합 당부이후 행보 가속

    ◎대선전까지 덩 정상관리… 제가에 앞장 오비이락일까.신한국당 이홍구 대표위원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무척 바빠졌고 진중하다.지난 19일 김영삼 대통령이 『독불장군에겐 미래가 없다』며 신한국당에 단합을 당부한 뒤로 부쩍 두드러진 모습이다. 이대표는 지난 23일 대구방문을 시작으로 서울과 지방을 하루걸러 오가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대구 동을·서갑 지구당개편대회 참석,대구·경북지역인사 간담회,연세대 한총련시위현장 방문,경주·영주 지구당개편대회 참석,당 예결위원 오찬 등등 지난 며칠을 숨가쁘게 보냈다.그의 스케줄은 보통 짧게는 며칠전,길게는 십여일전에 잡힌다.따라서 딱히 김대통령의 발언 이후 바빠졌다고 할 수는 없다.게다가 모두가 대표로서의 공식일정이다.하지만 이른바 당내 대권주자들의 물밑 행보가 김대통령의 경고 메시지 이후 지극히 조심스러워 진 것과 비교되기에는 충분하다. 실제로 김대통령이 자제를 당부하기 전만 하더라도 당내 몇몇 대권주자들의 행보가 심상치 않았다는 전문이다.단순히 대권에 대해 한마디 하는 정도가 아니라 사조직 정비등 구체적으로 움직였다는 것이다.그러나 김대통령의 당부 이후 이들은 「독불장군」으로 분류된 인사이든 아니든 간에 움직임을 극도로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이는 곧 김대통령의 당부대로 당이 이대표 중심으로 정상가동되고 있음을 뜻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런 가운데 이대표가 더욱 눈길을 끄는 점은 신중한 발언이다.여기저기서 많은 말을 했지만 대표의 위치를 벗어난 말은 단 한차례도 없었다.대구에서는 위천공단 설립,경주에서는 경부고속전철과 경마장 건설등 지역현안에 대해서만 언급했다.이대표도 대권주자로 분류된다.대권에 대해 원칙론 수준에서라도 말 할 법도 하건만 그는 철저히 삼갔다.이를 놓고 당의 한 관계자는 『대표로서의 활동이 곧 대권가도가 아니냐는 지적의 소지도 줄이자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김대통령이 그에게 힘을 보탠 것은 본격적인 대선정국 전까지 당을 정상적으로 관리하라는 뜻이라는 게 일반적인 해석이다.그러나 치국을 위해서는 제가)가 앞서야 한다는 것이 이대표의 생각인지 모른다.
  • “교육이 기가막혀…”/서울시 교육감 선거 매수 파문

    ◎뇌물선 풍조 교육계까지 만연/수표추적 피하려 만원다발 전달 소문으로 떠돌던 서울시 교육감 선출과정의 금품수수설이 검찰의 수사결과 사실로 확인됐다. 미래의 주인공인 2세 교육을 책임진 교육위원들마저 돈으로 표를 주고받았다는 점에서 충격적이다. 우리 사회에 만연된 뇌물풍조가 교육계에도 독버섯처럼 퍼져있다는 단면을 극명히 보여줬다. 교육개혁의 와중에서 터져 나온 것이어서 교육계에 대한 사정의 신호탄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있다. 검찰은 지난 6월말 서울시 2대 민선 교육감 선출을 둘러싼 선거과정에서 금품수수설에 대한 정보를 입수,내사에 착수한 끝에 서울시 교육위원 5명을 구속했다. 교육감으로 당선되기 위해 거액을 뿌린 진인권 교육위원은 신정여상 등 4개 학교를 운영하는 인권학원의 전이사장이나 실질적인 경영주이다.지난 해 9월 서울시 교육위원으로 선출돼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의 겸직금지 조항에 따라 이사장 자리를 친형에게 물려줬다. 진씨는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6명의 교육위원에게 각각 5천만원을 건넸다. 돈을 건네는 수법도 지능적이었다.금융실명제에 따른 수표추적을 피하기 위해 뇌물을 모두 1만원짜리 현금으로 마련,쇼핑백에 담아 교육위원들에게 직접 건넸다. 뇌물을 받은 교육위원 중 2명은 처음 책인줄 알고 받았다가 이튿날 돌려줘 처벌을 면했다. 돈을 받은 4명의 교육위원 가운데 심영구씨는 5천만원을 안방에 고스란히 보관하다가 검찰에 압수 당했다. 그러나 진씨가 교육감후보에 출마했다 선거를 이틀 앞두고 돌연히 후보를 사퇴한 점 등 석연치 않은 부분이 남아있다. 진씨는 그러나 투표일을 이틀 앞둔 지난 4일 돌연히 『이같은 혼탁한 분위기에서 선거를 치를 수 없다』며 후보를 사퇴했다. 진씨가 갑자기 사퇴한 배경에는 후보들 사이에 모종의 밀약이 있었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었다. 진씨는 지난 6일의 교육감 선거 1차투표에서 2표를 얻었다. 구속된 5명은 금고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교육위원직이 박탈된다. 검찰은 진씨의 이러한 뇌물제공이 교육감 선거에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서는 확인하지 못했다.진씨가 사퇴하며 특정인을 밀어주고 대가를 받은 혐의 점을 적발하지 못했으며,따라서 교육감 선거 무효소송에도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앞으로 비리사실이 추가로 드러나면 수사를 확대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 클린턴 「복지개혁안」 서명

    【워싱턴 로이터 AFP 연합】 빌 클린턴 미대통령이 22일 빈민층에 대한 복지혜택을 크게 축소하는 내용의 사회복지법안에 서명,지난 60여년간 시행돼온 미사회복지정책에 일대 변혁을 가져오게 됐다. 클린턴 대통령이 서명한 이번 사회복지법은 근로능력이 있는 자에 대한 생계지원을 2년으로 줄이는 등 평생 생계비 수혜기간을 최대 5년으로 제한하고 불법이민이나 영주권 취득 5년이 지나지 않은 영주권자에 대해서는 지원을 중단토록 했다.
  • 비브리오패혈증 또 사망/서귀포서… 40대 한치회 먹고

    【서귀포=김영주 기자】 제주도 북제주군에서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가 발생,지난 10일 1명이 숨진데 이어 서귀포시에서도 비브리오 패혈증 증세를 보인 환자 1명이 숨졌다. 제주도에 따르면 서귀포시 호근동 1762의4 김승기씨(45)가 21일 한치를 날것으로 먹은뒤 복부 통증과 고열 등 증세를 보여 22일 하오 1시쯤 한라병원으로 옮겨졌으나 3시간만에 숨졌다. 한라병원 의료진은 『김씨가 고열과 복부 통증 이외에 피부괴사 증세를 보이는 등 비브리오 패혈증 증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 정통부,「SW지원센터」 설립한다

    ◎중소업체·창업자 등 대상 기술개발 지원/11월부터 운영… 내년까지 4대 도시 확대 정보통신부는 효율적인 소프트웨어 개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11월 서울 도심 소프트웨어업체 밀집지역에 국내 첫 소프트웨어지원센터를 설립한다. 정통부는 이를 위해 다음달중 소프트웨어지원센터를 운영할 독립법인을 설립한 뒤 소프트웨어업체가 밀집한 지역중 지하철역 근처 등 교통이 편리한 곳의 독립건물을 임차할 계획이다.이러할 경우 국내 소프트웨어업체중 50%가 밀집해 있는 서울의 강남·서초지역이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꼽히고 있다. 서울지역 소프트웨어지원센터는 내년에 전국 주요도시에 설립될 소프트웨어 지역센터를 지원하는 중앙지원센터의 기능을 맡게 된다. 소프트웨어지원센터는 앞으로 중소영세 소프트웨어업체나 예비창업자,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멀티미디어·하이퍼텍스트 등 새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요한 기술개발 환경을 지원하며 소프트웨어 정보의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서적 대여나 온라인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또 소프트웨어 개발 발표회와 교육세미나 등도 지원하게 된다. 소프트웨어지원센터는 ▲연구개발지원실 ▲정보·자료이용실 ▲교육·세미나실 ▲소프트웨어창업 지원실 등 4개실로 구성된다. 한편 정통부는 내년중에 부산·대구·대전·광주 등 4곳에 소프트지역센터도 설립할 계획이다.지역센터는 지방자치단체나 공공단체가 운영주체가 돼 연구·정보·교육·유통·사업화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 신한국 「지구당 개편」 지역축제로 치른다(정가 초점)

    ◎김 대통령 지시로 행사방향 선회/“주민과 함께” 다양한 대화의 장 마련/대권후보군 참석경쟁 자제 움직임 뚜렷 신한국당의 전당대회 모습이 사뭇 달라질 것 같다.대권예비주자들의 「상품성 경연장」이 되리라던 처음 예상을 크게 벗어날 것으로 관측된다.당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의 『개편대회를 축제와 화합의 행사로 치르라』는 지시에 따른 방향 선회이다. 변화의 움직임은 두 부분에서 감지된다.하나는 당차원의 계획이고,다른 하나는 초청대상자인 상임고문들의 자제 움직임이다.특히 대부분의 고문단은 당초 계획과 달리 외국방문을 이유로 매우 친분이 각별한 1∼2곳의 개편대회만을 참석한다는 생각이다. 먼저 당차원에서는 대회를 지역축제로 치른다는 복안아래 이홍구 대표위원과 강삼재 총장,이상득 정책위의장 등 당지도부가 직접 지역주민들과 유대강화를 꾀하기 위한 다양한 부수행사를 기획해 놓고 있다.첫 무대인 23일의 대구 동구을(서훈 의원)과 서구갑(백승홍 의원) 개편대회는 행사전후에 이 대표·강 총장·이 정책위의장·이재명 조직위원장 등이 각기 역할을 분담,시·도의원 및 후원회 조찬 및 이 지역 중소상공인과 오찬을 겸한 정책간담회을 갖는다.강 총장은 하루전인 22일 이 곳에서 분위기 고조를 위해 총선 이후 중단된 전국 15개 시·도사무처장회의도 주재한다. 28일의 영주(박시균 의원)개편대회 때는 인삼공판장과 한해지역을 차례로 방문,주민들을 위로하고 다음달 5일의 경남 사천(황성균 의원)과 진주갑(김재천 의원),6일의 밀양(김용갑 의원)개편대회에서는 지역언론사와 삼천포어시장을 방문하고 사회·직능단체 인사와의 오찬등을 잇따라 갖는다. 다음달 7일의 강릉을(최욱철 의원)과 마지막인 14일의 여주(이규택 의원)·이천(황규선 의원)개편대회 때도 환경미화원과 조찬,율곡사당 참배,강릉 중앙시장 방문(장날),이천 도예촌 방문등 갖가지 부수행사가 곁들여진다. 당이 개편대회의 규모를 확대한 것은 신임 지구당조직책에 대한 격려의 의미도 함축하고 있지만,실제는 대회를 지역의 정치축제로 끌어올리려는 의도에서 비롯되고 있다. 당내 분위기가 이처럼 급선회하자 초청장을 받은 고문단의 자제 움직임도 확연하다.축사도 의례적인 인사말만을 준비중이라고 측근들은 전하고 있다. 김윤환 고문 같은 경우는 처음부터 아예 참석하지 않으려고 미국으로 떠나버렸고,박찬종 고문도 가까운 서훈 의원과 경북·강원지역 대회에만 참석할 예정이다.오는 23일 귀국하는 최형우 고문은 아직 계획이 없으나 2∼4곳에 그칠 것이라는 게 측근들의 전언이다. 이회창 고문도 초청장을 거의 다 받았으나 참석대상 지역에 대해 심사숙고중이고,이한동 고문도 28일부터 이스라엘·프랑스 등 외국방문 일정이 잡혀있어 아직은 참석여부가 유동적이다.김덕룡 정무장관도 미국·일본 방문때문에 마지막날인 여주·이천대회만 참석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볼 때 지구당개편대회를 계기로 서서히 후보레이스를 펼칠 것으로 여겨지던 당내 기류는 결국 「한여름의 꿈」으로 그 불씨 조차 사그라든 셈이다.
  • 미분양구입 어떤 혜택/5년 보유·임대후 양도세 33% 경감

    ◎대출금 상환이자의 30% 세액공제/세제·금융혜택 연말까지 한시적용 정부에서는 미분양 주택의 해소 촉진을 위해 올해부터 「주택할부금융제도」를 도입,주택금융을 대폭 확대했다. 18평 이하 구입자에 대해서는 국민주택기금에서 1조원을 조성,가구당 1천6백만∼2천5백만원을 연리 7.5∼9.5%로 지원하고 있다. 또 18∼25.7평 이하 구입자에게는 주택은행에서 2천억원의 민영주택자금을 조성,가구당 3천만원까지 연리 13.5%,상환기간 10년으로 지원하고 있다. 세제혜택도 있다.올해 연말까지 국민주택규모 이하(25.7평 이하) 미분양 주택을 구입하는 사람들에게는 5년 이상 보유·임대후 양도시 일반 양도세율(30∼50%) 대신 특례세율(20%)을 적용,양도세를 3분의 1 정도 줄여주고 있다. 또 미분양주택 구입을 위한 대출금 상환이자의 30%를 세액공제해주고 양도시 20%의 특례세율 대신 종합소득에 포함시켜 종합소득세 과세세율(10∼40%)을 선택할 수도 있다. 18평 이하 미분양주택에 대한 금융지원 절차는 국민주택의 경우 민간건설업체가 시장·군수로부터미분양 확인서를 발급받아 추가 융자승인을 요청해야 한다.그러면 주택은행의 심사를 거쳐 융자승인이 나고 공정에 따라 자금을 추가 인출할 수 있다.이 돈은 입주시 입주자 앞으로 대환된다. 민영주택도 이같은 과정을 거쳐 입주시 입주자 앞으로 대환되고 있다. 미분양주택 구입자에 대한 이같은 각종 세제 및 금융혜택은 올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됨에 유의,혜택이 많을 때 내집을 장만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 김 대통령 중남미순방 경제계인사 41명 동행

    ◎청와대,경제4단체장·중기대표 등 선정 김영삼 대통령의 9월 남미 순방에 경제4단체장과 대기업및 중소기업대표 등 총 41명의 경제인이 동행할 예정이라고 청와대측이 19일 발표했다. 방문국별 동행경제인수는 브라질 35명,아르헨티나 39명,칠레 36명,페루 25명 등이다. 오강현 산업정보비서관은 『경제 세일즈 측면에서 남미시장의 중요성 때문에 동행을 희망하는 기업인들이 많아 교통정리에 애를 먹었다』면서 『단순히 시장조사만을 위해 동행을 바라는 기업대표는 뺐으며 실제 현안 사업이 있는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수행경제인수를 이전보다 늘리지 않으면서 기업주보다는 실질 경영인들을 많이 포함시켜 기대효과를 극대화하려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동행경제인 명단은 다음과 같다. ▲경제4단체=김상하 대한상의회장,최종현 전경련회장,구평회 무역협회회장,박상희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대기업=정몽구 현대그룹회장,강진구 삼성전자회장,신세길 삼성물산사장,이정성 LG금속사장,이경훈 대우USA회장,조량호 한진그룹부회장,한승준 기아자동차부회장,박두하 쌍용USA회장,김용구 한화사장,정몽원 한라그룹부회장,박용오 두산상사회장,이준용 대림그룹회장,추지석 효성바스프사장,김광현 JR인터내셔날회장,김희철 벽산그룹회장,김현배 삼미그룹회장,이연 동원회장,박영주 이건산업회장,김종진 포항제철사장,이종훈 한전사장 ▲중소기업=김홍시 대한제면공업협동조합이사장,윤현덕 인텔록대표,최병민 대한펄프사장,김웅길 아세아종합기계사장,정강환 태일정밀사장 ▲농수산업=왕기용 동원수산부회장,박인성 인성실업회장,오치남 대림수산사장 ▲유관기관·은행=원철희 농협중앙회장,송찬원 축협중앙회장,김시형 한국산업은행총재,문헌상 수출입은행장,장명선 한국외환은행장,신대진 농수산물유통공사사장,김은상 KOTRA사장,구두회한·중남미협회회장,채재억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 주택 매년 60만가구 건설/당정 중장기대책

    ◎내년부터/2005년 보급률 100%로 정부와 신한국당은 15일 중장기 주택건설대책의 하나로 매년 55만호씩 건설하던 신규주택을 오는 97년부터는 60만호씩으로 늘려 현재 88%인 주택보급률을 오는 2005년까지 1백%로 끌어 올리기로 했다. 당정은 또 98년 이후 주택건설을 위해 소요될 택지를 조기에 확보하고 인구가 밀집된 수도권지역의 주택난을 해소하기 위해 택지개발 가능지를 전면 재조사하는 등 「수도권 중장기 택지확보대책」을 올해말까지 수립할 예정이다. 당정은 국민주택기금 및 재정에서 4조5천억원을 조성,공공주택건설과 영세민 전세자금으로 지원하고 민영주택자금 5조8천억원을 조성하는 등 금년말까지 무주택 서민을 위한 주택건설과 구입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모두 10조3천억원의 재원을 마련키로 했다.
  • 입당의원 13명 새 조직책 임명/신한국당

    신한국당은 14일 당무회의를 열어 서훈 의원(대구동을)등 입당의원 13명을 새 조직책으로 임명했다. 이날 임명된 조직책은 다음과 같다. ▲대구동을=서훈 ▲대구서갑=백승홍 ▲평택갑=원유철 ▲여주=이규택 ▲이천=황규선 ▲김포=박종우 ▲강릉을=최욱철 ▲경주갑=김일윤 ▲경주을=임진출 ▲영주=박시균 ▲진주갑=김재천 ▲사천=황성균 ▲밀양=김용갑 의원 등이다.
  • 역이민 90년대 들어 급증/작년 7천57명 되돌아와/95외교백서

    ◎해외이주 1만5천명으로 감소 해외로 이민을 떠나는 사람은 계속 감소하고 있는 반면 이민 후 다시 귀국하는 역이민은 급증 추세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외무부가 14일 발간한 「95년 외교백서」에 따르면 해외이주자수는 80년 3만7천5백10명에서 지난해 1만5천9백17명으로 대폭 감소했다. 지난해 해외이주자를 내역별로 보면 미국 이주자가 8천5백35명(54%)으로 가장 많고 뉴질랜드 3천6백12명(23%),캐나다 3천2백89명(21%),호주 4백17명(3%) 순이었다. 역이주자수는 80년 1천49명(이주자 대비 2·8%)에서 89년 6천6백85명(25%),92년 8천8백92명(50%)으로 급격히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7천57명으로 증가 추세는 다소 둔화됐다. 지난해 역이주자를 내역별로 보면 영주 귀국자가 5천1백42명,해외이주신고를 마쳤으나 이민을 포기한 사람이 1천9백15명이며 국가별로 보면 미국 4천6백10명(65%),캐나다 3백96명(6%),아르헨티나 3백37명(6%),호주 1백24명(2%),기타 1천5백90명(22%) 순이었다. 백서는 이와 관련,『역이주자는 연고초청 이주자들이 많은 반면 사업이주자처럼 뚜렷한 목적을 갖고 이민을 간 사람들은 적게 귀국한 것으로 미뤄볼때 사업이주자들이 현지 적응에 비교적 쉽게 성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62년 해외이주법 제정이후 33년동안 80여만명이 해외로 이주했고 현재 해외에 거주하는 우리 동포수는 사회주의권을 포함,약 5백22만명이며 중국·미국·일본·독립국가연합(CIS)에 전체 재외동포의 90%가 넘는 4백70만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 무형문화재 지정 청탁 수뢰/정명호 전 전문위원 구속

    ◎사기장 싸고 5백여만원 받아 서울경찰청은 13일 중요무형문화재 105호 사기장 지정 소위원회 회원이었던 D대 정명호 예술대 명예교수(61·전 문화재 전문위원)를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하고 윤용이 W대 박물관장(49)과 임영주 한국문화재보호재단 발굴조사 실장(52)을 입건했다. 사기장 지정을 부탁하고 금품을 건넨 이계임씨(36·여·경기도 이천시 신둔면)는 배임증재 혐의로 입건했다. 사기장은 한국 전통의 도자기를 만드는 기능보유자를 지칭하는 것으로 94년 12월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정씨는 문화재 관리국 제4분과 전문위원으로 있던 지난 5월7일 이씨로부터 도자기공인 시아버지 홍모씨(64)를 사기장으로 선정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2백만원을 받는등 4차례에 걸쳐 5백40만원어치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윤씨와 임씨도 이씨에게 각각 1백4만원과 58만원 어치의 금품을 받았다. 이들은 홍씨가 5월 말 사기장 지정에서 탈락한 뒤 금품을 받은 사실을 폭로하겠다는 혐박편지를 보내자 금품을 모두 돌려준 것으로 드러났다.
  • 한­중 첫 합동누드 전시회 연다

    ◎한국크로키회·중국 길림성미술가협 오늘부터/화가 48명의 작품 50점 서울·청주·정선서/새달 24일 공개작업… 강·초등교서 전시도 한·중 문화교류사상 처음으로 합동 누드전시회가 열린다. 한국크로키회와 중국 길림성미술가협회가 서울(서경갤러리·14∼20일)과 청주(국립청주박물관·21일∼9월4일),강원도 정선군일대(23∼25일)에서 잇따라 갖는 「인체를 통한 교감」이란 주제의 합동전이 그것으로 양쪽에서 각 24명씩 48명이 50점(양측 각 25점)의 누드와 크로키작품을 선보인다.이 가운데 한국측에선 유화·아크릴,수채화 등 다양한 누드 18점과 크로키 7점을 내놓고 중국측은 모두 유화로 그린 누드 25점을 선보인다. 지난해 8월 중국측의 제의로 1년여간 준비끝에 성사를 보게된 이번 교류전의 특징은 순전히 인체그림 작품만을 비교해 양국의 미술흐름을 점검해본다는 것.한국측 전시 관계자들은 『전반적으로 강한 사실성을 보이면서도 인체묘사엔 뒤처진 것으로 알려져있는 사회주의 국가 작가들이 이번 교류전을 통해 오히려 누드에서 상당한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반면 중국측은 작가들간에 「속화」(빠른 그림)로 통하는 크로키 부문에는 열등한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어 이번 교류전은 크로키와 사실성 짙은 누드 등 인체화를 비롯한 「다양성의 미술」을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여겨지고 있는 분위기다. 참가 작가는 양측 모두 누드·크로키에 치중하는 40∼50대가 대부분.한국측 참가 작가중엔 목우회공모전 대상 수상작가인 장영주씨와 박태성 현 한국크로키 회장을 비롯해 중견 크로키작가인 이재식,박기용,손차용씨 등이 축을 이루고 있고 중국측에선 길림성미술가협회 부주석인 김융귀씨·왕효명,동북사범대 미술계 교수인 장력,이가위씨 등이 주요 인물이다. 올해 한국행사는 작가들이 서울과 청주에서 작품 전시를 갖고난 뒤 강원도 정선군에서 자연을 배경으로 하는 행사를 공동으로 가질 예정.양쪽 작가들은 오는 23일 소금강 몰운대 부근에서 자연배경의 사생행사와 함께 정선아리랑 전수자의 공연장면을 크로키 작업하게 된다.또 다음날인 24일 공개 누드크로키 작업을가진뒤 이 작품들을 강가와 초등학교 강당에 전시할 예정이다. 한국크로키회 박태성 회장(49)은 『양측 합의에 따라 이 합동전을 매년 양국에서 번갈아 열기로 했다』면서 『우리측은 중국측 작가들로부터 사실성 있는 작품들을 대할 수 있고 중국측 작가들은 비교적 다양한 장르에 걸쳐 구성된 우리 작가들에게서 현대적 기법과 분위기를 접할 수 있는 지속적인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5개도시 우회도로 11월 착공/건교부

    ◎2000년까지 13조투입 68곳 건설 목포 등 전국 5개 도시의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공사가 오는 11월 착공된다. 또 경기도 남양주·안양시를 비롯한 전국 9개 도별 각 2개 도시의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공사가 내년에 우선적으로 시작된다. 건설교통부는 12일 2000년 초까지 총 13조원의 사업비를 투입,전국 68개 도시의 국도대체 우회도로를 단계적으로 건설키로 하고 우선 올해 6백50억원의 사업비를 배정,목포·제천·영천·영주·창원시의 우회도로를 11월에 착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천시내를 통과하는 국도 5호선과 8호선은 총연장 15.6㎞의 왕복 4차선 우회도로로,목포시의 국도 1·2호선 도심통과구간은 연장 4.6㎞의 우회도로로 각각 대체된다. 또 영천의 국도 28호선,영주의 국도 5·36호선,창원의 국도 25호선 도심통과구간이 각각 연장 12.3㎞,4㎞,4.3㎞의 우회도로로 대체돼 도심의 교통난 완화가 기대된다.
  • 공관장 8명 이동/라오스 대사 최근배/UAE 대사 김성득

    ◎카자흐스탄 대사 이영민/케냐 대사 박명준/파키스탄 대사 금정호/도미니카 대사 이창호 정부는 12일 최근배,김성득 외무부 본부대사를 주라오스와 아랍에미리트연합대사에 임명하는 등 공관장 8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공관장 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최근배 라오스 대사 ▲서울(61) ▲서울대 법학과 ▲주영공사 ▲주마이애미 총영사 ▲외무부 본부대사 ◇김성득 아랍에미리트 대사 ▲대구(58) ▲해군사관학교 ▲합동참모본부 제2차장 ▲외무부 본부대사 ◇이영민 카자흐스탄 대사 ▲광주(56) ▲성균관대 행정학과 ▲주호놀룰루 영사 ▲주우간다 대사 ▲경기도 국제관계자문대사 ◇박명준 케냐 대사 ▲서울(55) ▲연세대 정외과 ▲주스웨덴참사관▲주사우디공사 ▲경남 국제관계자문대사 ◇금정호 파키스탄 대사 ▲경북 영주(53) ▲외국어대 독어과 ▲주뉴욕영사 ▲국제기구국장 ▲주아랍에미리트 대사 ◇이창호 도미니카 대사 ▲충남 연기(56) ▲성균관대 법학과 ▲주볼리비아 참사관 ▲한국외교협회 사무총장 ◇이봉구 뭄바이 총영사 ▲대구(58)▲경북대 법학과 ▲조약심의관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 ▲주이탈리아공사 ◇차준길 앵커리지 총영사 ▲충남 당진(54) ▲서울대 행정학과 ▲주스웨덴 참사관 ▲서아시아아프리카 연구관
  • 신한국 조직정비 마무리 단계/위원장 13명 교체 방침…7명 승복

    ◎6명 설득계속… 23일부터 개편대회 신한국당이 1차 조직정비를 앞두고 막바지 진통을 겪고 있다.14일 당무회의를 열어 총선후 입당한 의원 13명을 해당지역 조직책으로 임명할 방침이나 낙선한 일부 기존 지구당위원장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이번 조직정비대상 가운데 강용진(대구 서갑)·배석기(대구 동을)·최중규(강원 강릉을)·장수덕(경북 영주)·황윤기(경북 경주갑)·이방호(경남 사천)·서정호(경남 밀양)위원장 등 7명은 자진사퇴하는 등 당의 뜻에 승복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총선패배가 어느 정도 자신들에게도 책임이 있으므로 당의 교체는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황전의원은 『이미 위원장을 사직할 뜻을 중앙당에 전해 놓았다』면서 『중앙당의 조치는 불가피한 것』이라고 수긍할 뜻을 밝혔다. 그러나 김두섭(경기 김포)·정동성(경기 여주)·이영문(경기 이천)·김영광(경기 평택갑)·백상승(경북 경주을)·정필근(경남 진주갑)위원장은 교체방침에 정면으로 반발하고 있다.백상승위원장은 지난 7일 『중앙당의 처사는 정치도의상 있을수 없는 일』이라며 탈당했다.12일 상오 신한국당 강삼재 사무총장으로부터 14일 교체방침을 통보받은 정필근 전 의원은 『4년동안 이용해 먹고 이제와서 버리느냐』며 『당이 사고당부로 처리하든 말든 나는 절대 자진사퇴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김두섭 전 의원 역시 최근 강총장과의 면담에서 서운한 마음을 강력히 나타냈다는 전문이다.『탈당하지는 않겠지만 교체되더라도 지구당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측근은 전했다.김영광 전 의원 역시 입당파 원유철 의원을 겨냥,『총선때 당과 총재를 욕한 사람』이라며 불복의 뜻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일부 위원장들의 반발에 대해 신한국당은 『정국운영에 도움을 준 입당의원들에게 지구당을 맡기는 것은 최소한의 도리』라며 이들을 상대로 설득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그러나 이달 23일부터 시작될 이들 13개 지구당 개편대회를 축하분위기로 이끈다는 신한국당의 계획은 이런 반발에 미뤄 여의치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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