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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al&Metro] 오전 9시까지 대중교통 무료

    서울시는 22일 ‘차 없는 날’에 지하철 1∼8호선과 국철, 인천지하철 등 수도권 전철과 시내버스를 무료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세종로 사거리∼흥인지문의 종로거리 2.8㎞ 구간과 청계광장∼청계3가(관수교) 청계천로 1.3㎞ 구간에서는 오전 4시∼오후 6시에 승용차 통행을 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의 교통불편을 줄이기 위해 첫차부터 오전 9시까지(탑승 기준) 수도권 전철과 시내·마을·광역버스의 운임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출근시간대에는 버스 154대와 지하철 14편이 추가로 투입된다. 또 산하기관과 자치구 등의 공영주차장도 폐쇄해 승용차 이용을 줄이기로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이날 아침 시내버스를 이용해 혜화동 시장공관에서 시청으로 출근하고, 기념행사가 열리는 종로의 보신각 앞까지 자전거를 타고 차 없는 날 홍보 활동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25개 자치구도 ‘자전거 물결 대행진’ 등을 펼친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가을하늘 나는 기분이야”

    “가을하늘 나는 기분이야”

    언제 폭우를 퍼부으며 심통을 부렸냐는 듯 하늘은 높고 푸르르기만 했다. 연푸른색의 하늘만큼이나 고운 하늘색 셔츠와 스커트를 입고 최종라운드에 나선 김하늘(20·코오롱)의 컨디션 역시 쾌청했고, 라운딩 내내 얼굴에는 웃음이 가시지 않았다. ‘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1라운드 선두 이정은(20·김영주골프)이 그와 함께 챔피언조에 들어섰지만 그 기세를 따라갈 수 없었다. 김하늘이 21일 경기도 이천 BA비스타골프장(파72·6471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 SK에너지 인비테이셔널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를 치며 최종합계 9언더파 131타로 지존 신지애, 이정은은 물론,4주 연속 우승을 노리던 서희경(22·하이트) 등 강호들을 모두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3승째. 특히 그 중 2승은 신지애와 챔피언조에서 겨뤄 따내 ‘신지애 킬러’로 위상을 높였다. 우승 상금 1억원을 보태 시즌 상금 순위에서도 3위(3억 2039만원)로 올라섰다. 이날 3언더파를 치며 최종 7언더파로 이정은과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친 신지애는 지난 2주 동안 일본 투어에 참석하고 돌아와 컨디션 조절에 실패하며 승수쌓기에 실패했다. 신지애로서는 전날 2라운드에서 쏟아지는 폭우를 뚫고 전반 9번홀까지 4언더를 치며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갔음에도 ‘악천후 취소 결정’이 내려진 것이 아쉬울 뿐이었다. 14번홀 두 번째 샷이 워터해저드에 빠지는 위기를 겪으며 보기를 기록했지만 다시 15번홀(파5)에서 버디를 보태 신지애와 이정은의 자멸을 유도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당혹감 휩싸인 KTF·KT

    KTF는 검찰이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은 물론 전격적으로 조영주 사장까지 긴급체포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KTF 관계자는 19일 “당초 검찰의 내사가 진행됐을 때만 해도 이렇게까지 일이 확대될 줄은 몰랐다.”면서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지켜볼 수밖에 없지 않으냐.”고 덧붙였다. 경영권 공백이 장기화하면 3세대(G) 이동통신 시장의 주도권을 놓고 벌이는 이통사간 경쟁에서 뒤처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감도 팽배하다. 모(母) 기업인 KT도 긴장하긴 마찬가지다. 검찰이 KT의 와이브로(무선인터넷) 중계기 납품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KT로 불똥이 튈 경우 가시화 단계에 접어든 KT와 KTF와의 합병 일정은 상당기간 늦춰질 가능성이 높다. 이럴 경우 KT의 하반기 및 내년도 경영전략 수립에 적잖은 타격이 불가피하다. KT 관계자는 “검찰의 칼끝이 어디를 향하는지 알 수 없어 답답하다.”면서도 “돈(비자금)을 만들려면 임원이 나서야 하는데 오너가 없는 회사에서 누가 목을 걸고 나서겠느냐.”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KTF 조영주 사장 체포

    KTF 조영주 사장 체포

    KT의 자회사 KTF의 납품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윤갑근)는 19일 조영주 KTF 사장을 배임수재 등 혐의로 체포하고,KTF 본사와 조 사장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조 사장은 무선통신 중계기 생산업체인 B사를 납품업체로 선정해 주는 대가로 B사 회장 전모씨에게서 7억 4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조 사장이 광고대행업체 등과 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광고비 등을 과다 계상, 마케팅비를 부풀려 수십억원 규모의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 사장에게 납품업체 선정 과정을 캐묻는 한편 조 사장이 비자금으로 정치권 인사 등에게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도 집중 조사했다. 검찰은 이르면 20일 조 사장에 대한 구속 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조 사장 등 KTF 임직원들에게 리베이트를 건넨 B사 회장 전씨를 배임증재 등 혐의로 구속했다. 서울중앙지법 홍승면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전씨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를 벌인 뒤 “범죄에 대한 소명이 있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면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전씨는 B사 명의로 KTF의 납품권을 딴 뒤 이를 재하청하는 과정에서 리베이트를 받아 비자금 수십억원을 조성하고, 이를 다시 조 사장 등에게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검찰은 이날 서울 송파구 신천동 KTF 본사와 강남구 도곡동 조 사장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檢 칼끝 盧정권 실세 겨눴다

    檢 칼끝 盧정권 실세 겨눴다

    KTF 납품비리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19일 KTF 본사 등을 압수수색하고 조영주 사장을 전격 체포하자, 검찰의 수사 대상과 범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잇따른 공기업 비리 수사와 사정(司正) 수사를 통해 참여정부 인사의 비리 의혹을 캐오던 검찰이 납품업체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수사에 본격 착수한 지 보름 만에 KTF의 최고 경영진까지 형사처벌 반열에 올려놓은 상황이다. 임직원 인사 등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던 참여정부 핵심 인사 등까지 수사 범위에 포함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조 사장 거액 챙긴 물증 확보 검찰은 이날 KTF 본사 등을 압수수색하기 전 조 사장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하고 체포영장도 발부받아 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검찰이 조 사장의 범죄 혐의에 대한 확실한 물증을 확보했다는 방증이다. 검찰은 우선 조 사장이 KTF에 광대역 코드분할 다중접속(WCDMA) 중계기를 납품하는 B사 회장 전모씨에게 납품업체 선정 대가 등의 명목으로 7억 4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두고 있다. 올 상반기만 해도 1조 760억원에 이르는 마케팅비를 집행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조 사장이 광고대행업체를 선정하고 광고를 발주하는 과정에서 리베이트를 받은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 사장 등에 대한 계좌 추적과 함께 납품업체 5곳의 압수수색, 관계자 소환 조사 등을 통해 상당부분 혐의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조 사장이 대리점 계약과 수수료율 책정 과정에서 특혜를 주고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의혹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박 정부 출범 직후부터 시작된 공기업 임원 물갈이, 사정 움직임 등의 연장선상에서 볼 때 이번 수사가 개인 비리를 넘어 정치권 로비 여부 등에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검찰 안팎의 관측이다. 검찰은 KTF의 모회사격인 KT의 납품비리 의혹에 대해서도 지난해부터 내사를 벌이면서 비리 혐의를 캐왔다.KT 전·현직 최고경영자를 포함한 임원들도 수사대상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민영화되긴 했지만 여전히 임원 인사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정권 인사의 입김이 있었는지, 그 대가로 횡령이나 배임 등으로 빠져나간 자금이 정치권에 건네졌는지도 수사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특히 이날 압수수색에서 10년치 회계장부뿐 아니라 인사자료 등도 확보했다. ●횡령·배임자금 정치권 전달 여부 수사 검찰은 KTF 납품업체로 선정되면서 급성장한 B사가 회장인 전씨의 개인회사인 K사의 액면가 5000원짜리 주식을 주당 45만∼90만원씩 부풀려 사들이면서 40여억원의 비자금이 조성된 정황도 포착했다. 또 다른 납품업체 W사 역시 K사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등 석연치 않은 공통분모도 확인했다. 검찰은 여러 단계의 자금 흐름을 통한 자금세탁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거대 기업 KT·KTF의 수많은 납품업체들에서도 비슷한 형식으로 비자금이 조성되고 리베이트 명목으로 전달됐을 가능성이 짙다는 게 검찰의 시각이다. 돈의 흐름을 좇을 통로가 많고 액수도 불어날 것으로 보여 KT나 KTF임원들뿐 아니라 정치권까지도 수사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많다. 홍성규 유지혜기자 cool@seoul.co.kr
  • 美, 망명 탈북자에 첫 영주권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 정부가 제3국을 거쳐 망명한 탈북자에게 처음으로 영주권을 부여했다.4년 한시법으로 발효 중인 북한인권법에 근거한 조치다. 미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귀화국은 2006년 5월 태국에서 난민지위를 부여받고 미국에 도착한 30대 후반 여성 김미자(가명·버지니아주 거주)씨에게 영주권을 주기로 했다고 15일(현지시간) 김씨 변호인에게 통보했다. 김씨의 영주권 획득을 위해 변호를 맡았던 워싱턴 로펌 전종준 변호사는 “그의 영주권 획득은 2004년 10월 북한인권법이 제정, 탈북자에게 난민 지위가 부여돼 미국 망명이 허용된 이후 첫 사례”라고 밝혔다. 김씨는 2006년 5월 미국에 도착하여 노동허가권을 받은 뒤 적응기간을 거쳤다. 지난해 신청한 영주권은 인터뷰 절차 없이 발부됐다.김씨는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정치적 상황이 바뀌어서 영주권을 못 받으면 어쩌나 걱정했다.”면서 “영주권을 받게 돼 너무 기쁘고 이제야 미국에서 살게 됐다는 사실이 실감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금까지 북한 인권법에 따라 미국에 입국한 탈북자는 63명이다. 이들은 현재 영주권 신청을 준비하고 있거나 신청 서류가 이미 이민귀화국에 접수돼 있어 앞으로 탈북자들의 영주권 발부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kmkim@seoul.co.kr
  • [베이징 패럴림픽] 男양궁 단체 金명중

    남자양궁이 단체전 금메달로 한국선수단에 아홉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하지만 최대 5개가 쏟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금메달 사냥은 달랑 이 한 개로 끝나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은 베이징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 폐막을 이틀 앞둔 15일 밤 10시 현재, 금 9, 은 8, 동메달 13개를 따내며 메달순위 14위로 처졌다.16일과 17일 금메달을 노려볼 만한 종목이 없어 금메달 목표(13개) 달성도 어렵게 됐다. 이홍구, 정영주, 윤영배가 한 팀을 이룬 남자양궁은 이날 올림픽그린 양궁장에서 열린 단체전 리커브 결승에서 중국을 209-206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13일 여자 개인 리커브 스탠딩 결승에서 가오팡샤(중국)를 103-92로 제압한 이화숙(42)에 이어 한국 양궁의 두 번째 금메달. 특히 동료들이 시간을 많이 써버려 마지막 한 발을 남겨 놓고 12초밖에 안 남은 상황에서 이홍구가 10점 만점에 화살을 꽂아 중국을 힘겹게 따돌렸다. 앞서 이화숙, 김기희, 김란숙이 한 팀을 이룬 여자양궁은 단체전 리커브 결승에서 가오팡샤 등이 선전한 중국에 177-205, 엄청난 점수차로 무릎을 꿇고 은메달에 그쳤다.1엔드부터 두 차례나 6점을 기록하면서 흔들렸고 특히 다섯 번째 발은 1점에 꽂혔다. 반면 중국은 1엔드부터 10점을 4발이나 쏘면서 한국의 기세를 꺾었다. 김경묵과 김공용이 나선 남자탁구 단체전은 오스트리아를 3-0으로 제압하고 동메달을 추가했다. 육상스타 홍석만(33)은 궈자티위창에서 열린 T53 결선에서 세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1분37초45의 기록으로 이번 대회 자신의 네 번째 메달을 동메달로 걸었다. 시각장애인 축구(5인제) 대표팀은 올림픽그린 하키필드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A조 조별리그 경기에서 2-2로 비기고 4패 끝에 귀중한 승점 1을 챙겼다. 휠체어 펜싱의 김기홍은 에페 16강에 오르는 선전을 이어갔지만 블라디미르 폴라슈체크(러시아)와의 8강전에서 13-15로 아깝게 졌다. 한편 베이징항공항천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역도 남자 90㎏급에 출전한 박종철(41)은 242.5㎏에 세 차례 도전했지만 모두 실패, 메달을 따지 못해 대회 3연패 꿈도 물거품이 됐다. 편파판정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세계기록(250㎏) 보유자가 자기 기록에도 훨씬 모자라는 무게를 들지 못해 충격을 안겼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이복동생 김평일 ‘포스트 金’ 변수될까

    이복동생 김평일 ‘포스트 金’ 변수될까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건강 악화로 주목받고 있는 ‘포스트 김정일’ 후계구도가 안개 속인 가운데 후계자로 거론되는 김평일 등 이복 동생들의 움직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평양 머물다 9·9절 직전 귀임 김 위원장의 이복 남동생인 김평일 폴란드 주재대사는 지난 5월 중순부터 북한에서 머물다 북한 정권 수립 60주년인 9·9절 직전인 지난주 말 귀임해 대사관저에서 9·9절 기념연회를 여는 일상적 활동을 하고 있다고 폴란드 외교소식통이 12일 밝혔다. 또 김 위원장의 이복 여동생으로 김광섭 오스트리아 주재대사의 부인인 김경진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지난 5월 남편과 함께 평양을 방문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북한에는 김평일 대사 남매의 어머니인 김성애가 생존해 있어 이들의 북한 귀환은 어머니를 만나기 위한 목적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이 가족은 김 위원장과 치열한 후계 다툼에서 밀려난 후 북한 정치무대에서 사라졌으며 이들을 도왔던 김 위원장의 삼촌 김영주도 현재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명예부위원장이라는 명예직함만 가진 채 전혀 드러나지 않고 있다. ●이복들 가세땐 후계구도 더 혼미 따라서 김 위원장의 건강 악화로 후계구도 논의가 본격화하면 이복 동생들의 북한 내 활동이 재개될 것인지 주목된다. 그러나 현재 김 위원장의 장남인 정남과 차남 정철,3남 정운 등이 치열한 후계 경쟁을 벌이고 있어 이복 동생들까지 가세할 경우 후계구도는 더욱 복잡해질 양상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베이징 패럴림픽] 홍석만 ‘세계新’ 금빛 레이스

    결승선을 통과할 때 다른 경쟁자들은 멀찌거니 뒤쪽에 있었다.2위 리후자오(중국)와는 0초76 앞섰으나 이 정도면 휠체어레이스에선 엄청난 격차다. 그만큼 홍석만(32)이 압도한 레이스였다. 4년 전 아테네패럴림픽에서 깜짝 2관왕을 달성했던 홍석만이 11일 궈자티위창(국가체육장)에서 열린 베이징패럴림픽 육상 남자 척수장애 53등급 남자 400m 결선에서 57초67의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며 이번 대회 한국 육상 첫 금메달을 안겼다. 세살 때 소아마비를 앓아 두 다리를 쓸 수 없게 된 홍석만은 잘 생긴 외모에 걸맞게 외향적이어서 휠체어농구 등 여러 운동을 기웃거리다 제주산업정보대학 재학 중이던 1995년, 재미삼아 장애인마라톤대회에 참석했다. 매력을 느낀 그는 대구휠체어마라톤대회에서 덜컥 우승하는 바람에 휠체어레이스와 인연을 맺었다. 그는 아테네패럴림픽을 앞두고 잠자는 시간까지 줄이며 매진했고 그 결과는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불모지였던 장애인육상 사상 첫 2관왕의 열매로 돌아왔다.1998년 일본 오이타 대회에서 자원봉사자였던 이데 에스코(35)를 만나 아테네 2관왕을 무기(?)로 청혼해 결혼에 골인, 두 자녀를 뒀다. 닷새 뒤면 큰아들이 네 번째 생일을 맞는다며 홍석만은 “금메달로 선물을 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미소지었다. 또 이지석(34)은 베이징사격장에서 열린 혼성 10m 공기소총 입사 본선과 결선 합계 704.3점을 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지석은 지난 9일 혼성 10m 공기소총 복사 금메달에 이어 한국선수단의 첫 2관왕이 됐다. 이로써 한국은 이날 밤 10시 현재 금 5, 은 5, 동메달 8개로 메달순위 13위를 차지했다. 보치아에서는 박건우(18·인천 은광학교)와 정호원(22), 신보미(30·여·새생명의 집)가 한 조를 이룬 혼성 2인조가 BC3등급 준결승에서 태국을 11-0으로 제압,3연승을 거두고 12일 결승에 올랐다. 양궁에서는 남자 개인전 8강에 이홍구, 정영주, 안성표만 진출했을 뿐 김홍규, 이억수, 고성길, 조현관, 안태성, 권현주가 모두 탈락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인사]

    대한주택공사 ◇신규 임원 △주거복지사업이사 성주현△임대주택〃 손덕길 한국토지공사 ◇부장급 △기획총괄팀장 김양수△판매〃 겸 보상심사〃 이명호△중동아프리카사업단장 황기현△자금기획팀장 구남걸△위례신도시개발〃 박수홍△행당사업단장 이철웅△용인사업〃 윤문진△평택지사장 홍석기△강원혁신도시건설단장 이재완△강원 영동지사장 조국증△대전충남 사업단장 박용철△석문〃 조현태△영종〃 곽억연△동탄2〃 조성현△군시설〃 박종선 주택금융공사 △상임이사 안상모 이성우△비상임이사 이두원 한국광해관리공단 △강원지역본부장 이웅주△경인지역〃 정동교△창의전략팀장 현정석△인재운영〃 김선규△지역진흥〃 강철준△경인지역본부 광해사업〃 박상근△충청지역본부 검사지원〃 안종만 한국철도시설공단 ◇상임이사 전보 △경영지원본부장 안낙균△시설〃 전철수◇직무대리 임용△건설본부장 신용선△기술〃 이강재◇단장급 전보△고속철도사업단장 김병호△수도권지역본부장 김선호△고객만족지원단장 이강△영남지역본부장 오병수◇팀장급 전보△감사실장 김영국△호남지역본부장 최승룡△충청지역〃 이봉철△강원지역〃 남기명△전략경영팀장 김동훈△동부권PM〃 문재석△남북철도〃 김우식△재산관리〃 김창래△인사노무〃 이원순△영남지역본부 건설1〃 김연국△〃 건설2〃 이근원△수도권지역본부 건설1〃 노광태◇직무대리 임용△계약팀장 이영주 한국문화재보호재단 △경영이사 최태용△아태무형유산센터설립기획단장 박성용 아리랑국제방송 △검사역 崔成培△정책기획센터장 金炯錫△혁신기획팀장 李容在△홍보·고객만족전략〃 金昇範△TV편성〃 閔鏞應△라디오편성제작〃 金榮鍾△영상취재〃 李京鎬△미디어협력〃 金聖埈△경영지원〃 任萬爀△대외협력담당 趙容範 파이낸셜뉴스 ◇승진 △사회부(영남지역취재본부장) 부국장대우 이인욱◇임용△영남지역취재본부 부산주재 부장 노주섭△〃 울산주재 기자 권병석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학생처 부장 송영학△기획처 부처장 박찬길△총무과 부장 권오욱 인제대 △특별자문위원 차인준 김창룡△개교 30주년기념사업추진단장 김성수△대학원 부원장 염호기 김영훈 최인학 박동호 이종선△의과대학 교무담당부학장 황윤호△의생명공학대학 부학장 안덕현△디자인대학 〃 박수진 국민은행 ◇신임 △여신그룹 부행장 최기의 ◇업무 분장 변경 △상품그룹 부행장 손광춘△HR그룹 〃 남경우
  • [광역경제권 선도프로젝트] 교통·공항·항만·배후시설 확충이 ‘골격’

    [광역경제권 선도프로젝트] 교통·공항·항만·배후시설 확충이 ‘골격’

    정부가 10일 확정한 광역경제 활성화 프로젝트의 세부 실천계획들은 교통·공항·항만·배후시설 등 사회간접자본의 확충이 뼈대를 이루고 있다. ●수도권 첨단 지식기반 산업의 중심지로 수도권을 균형있게 발전시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우선 인천∼김포∼파주∼포천∼화도∼양평∼이천∼오산∼봉담∼송산∼안산으로 이어지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건설된다. 서해선과 연계한 원시∼소사∼대곡 노선의 광역전철망도 신설한다. 인천 구도심을 되살리고 2014년 아시안게임에 대비하기 위해 인천 도시철도 2호선을 확충한다. ●충청권 행정복합도시를 중심으로 연구개발(R&D)·정보기술(IT)·바이오기술(BT) 등이 중심되는 첨단기술형 광역 성장벨트로 육성된다. 대전, 행정복합도시, 오송 등 주요 거점도시간 교통수단을 구축하고 제2경부·제2서해안 등 물류효율을 위해 고속도로도 새로 낸다. 서해선 철도를 구축하고 서해안과 내륙을 잇는 동서 4축의 고속도로를 확충해 환황해권 성장거점과의 연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호남권 세계적인 해양문화·관광 레저벨트를 개발하고 신재생에너지, 광(光)소재, 식품 등 저탄소 녹색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새만금신항 건설, 군산공항 확장 등 새만금 개발을 서두르고 박람회장, 목포∼광양 교통망 등 2012년 여수엑스포의 기반시설 확충에 주력할 계획이다. 압해∼암태 및 화양∼적금 연륙교 등 서남해안 다도해 개발과 수도권∼충청권∼호남권 연계를 위한 호남고속철도 건설, 다핵(多核)형 광역권 성장을 위한 광주외곽순환도로 구축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동남권 환태평양 시대의 기간산업 및 물류 중심지 육성에 초점이 맞춰진다. 부산신항 배후 물류 산업단지 및 울산 기간산업 테크노산업단지가 핵심 성장거점이 된다. 부산항∼마산∼진주∼광양항을 잇는 철도의 복선화와 내륙과 바다를 연결하는 함양∼울산간 동서 8축의 확충 및 동북아시아 제2허브공항의 건설도 추진된다. 마산∼거제 연륙교를 지어 해양관광을 활성화하고 부산외곽순환도로도 건설한다. ●대경권 환동해권 에너지벨트와 내륙 IT 융·복합 단지를 구성하고 역사·문화유산에 기반한 세계수준 관광벨트 개발이 추진된다. 내륙∼동해안 연결을 위해 동서 5축(영주∼울진)과 동서 6축(상주∼영덕)간 고속도로가 새로 닦이고 동남임해공업벨트와 동해안에너지벨트 연계를 위해 울산∼포항∼영덕간 동해고속도로가 확충된다.3대 문화권의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과 대구외곽순환도로 구축이 추진된다. ●강원 및 제주권 강원권은 관광산업 기반이 대폭 확충된다. 동서고속도로(서울∼춘천∼양양)와 동해고속도로(동해∼삼척, 주문진∼속초), 제2영동고속도로, 원주∼강릉 철도 건설이 이번에 확정됐다. 제주권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자유도시라는 목표에 걸맞은 질적 기반을 구축하는 게 목표다. 체류형 해양 레저관광시설, 해양과학관, 영어교육 환경조성, 항공운송능력 확충 등이 추진된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뉴스플러스] 영어전용교실 모든 초·중·고에 설치

    교육과학기술부는 9일 학교 내 영어학습 공간인 영어체험교실(초등학교)과 영어전용교실(중·고교)을 올해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교과부는 올해 1730개 초등학교에 추가로 영어체험교실을 신설할 계획이다. 현재 189개 초등학교에서 영어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중 서울 광희초, 광주 서석초, 횡성 성남초, 전남 완도초, 경북 영주초 등 5개교는 시범 학교로 지정돼 운영중이다.
  • [단독]농작물 지키려다 사람 잡을라

    [단독]농작물 지키려다 사람 잡을라

    ‘벌초·성묘철에 엽사들에게 수렵을 허가한 것이 말이나 됩니까. 혹시라도 사람을 잡을까 두렵습니다.” ●벌초중 지척서 총성 울려 혼비백산 지난달 29일 경북 청송군 파천면 송강리 선산에서 아들과 함께 벌초를 하던 김모(58·자영업·대구시 북구)씨는 혼비백산했다. 지척에서 갑자기 난데없는 총성이 잇따라 울렸기 때문이다. 이들은 한참 뒤에야 놀란 가슴을 가까스로 쓸어내고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뒤늦게 사정을 알아보니 청송군이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운영 중인 ‘유해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이 총기로 멧돼지를 포획했던 것이다. 이처럼 농촌지역 시·군들이 추석을 앞두고 벌초·성묘가 한창인 요즘 벌초객 등의 안전은 외면한 채 ‘유해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을 운영해 벌초객 등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시·군들이 각종 농작물 수확철을 맞아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 기간은 8월부터 10월까지이다. ●69개 시·군·구 ‘피해방지단´ 운영 도내에서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을 운영 중인 곳은 포항·경주·김천·구미시와 군위·청송·영덕·청도·고령·성주·칠곡·봉화·울진 등 14개 시·군이며, 시·군별 방지단은 모범엽사 등 15명 이내로 모두 240여명으로 구성됐다. 전국적으로는 69개 시·군·구가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을 운영 중이다. 방지단은 멧돼지와 고라니 등 유해 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해당 시·군·구에 신고하면 24시간 내내 현장에 즉시 출동해 포획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지자체가 벌초·성묘가 한창인 요즘에도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을 계속 운영해 벌초객 등이 불안에 떨고 있다. 게다가 지자체들은 외지 벌초객 등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수막 게첨 등 홍보활동도 벌이지 않아 비난을 사고 있다. ●자치단체 안전불감증에 불안 증폭 박모(58·농업·영주시 부석면)씨는 “애써 가꾼 농작물도 소중하지만 사람만 하겠느냐.”면서 “벌초·성묘로 산행이 잦은 요즘 자칫 사람 잡는 피해 방지단이 되지는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해당 시·군에는 추석을 전후한 벌초·성묘기에는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 운영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는 민원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최근 들어 외지 벌초객 등이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 운영을 당장 중단하라.’는 항의 민원이 많다.”면서 “하지만 방지단 운영을 중단할 경우 피해 농민들의 반발도 클 것으로 예상돼 고민”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북도 관계자는 “지난 2006년부터 농촌지역 시·군들이 매년 8∼10월이면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을 관례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면서 “성묘객 등의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뒤늦게나마 제기된 만큼 최소한 추석 연휴 때까지만이라도 방지단의 한시적 운영 중단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에릭, 10월 9일 입소…오늘 영장 받아

    에릭, 10월 9일 입소…오늘 영장 받아

    그룹 신화의 멤버 겸 연기자인 에릭(본명 문정혁)이 국방의 의무를 위해 훈련소에 입소한다. 에릭은 오는 10월 9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해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게 된다. 에릭 소속사 관계자는 “오늘(4일) 오전 영장을 받아 10월 9일 논산훈련소로 입소하게 됐다.”고 전했다. 에릭은 지난 2000년 미국 영주권을 포기한 이후 입대 대상자가 됐으며 당초 현역 판정을 받았지만 2006년 드라마 ‘늑대’ 촬영 중 발생한 교통사고로 재검을 받고 최종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게 됐다. 이로써 에릭은 신화의 멤버 중 최초로 군대에 가게 됐다. 한편 지난 1998년 그룹 신화로 데뷔한 에릭은 아이들 그룹으로 성장했으며 이후 연기자로도 변신해 드라마 ‘불새’, ‘신입사원’, ‘최강 칠우’등 드라마로도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KTF·이노디자인 손잡다

    KTF는 1일 이노GDN과 서울 천호동 ‘쇼 모바일 체험존’에서 제휴 체결식을 갖고, 쇼 매장에서 이노(INNO)의 디지털 제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쇼 매장에서 MP3 플레이어, 가정용 무선전화기, 다기능 마우스 등 이노의 전 제품을 한 곳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또 올해 말쯤 출시될 블루투스 휴대전화 이어폰 등도 공동출시할 계획이다. 조영주 KTF 사장은 “쇼와 이노의 혁신 이미지를 바탕으로 활발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세 이노GDN 사장도 “KTF의 고객들이 차별화되고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디자인 제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노GDN의 모(母)회사인 이노디자인 사장도 겸하고 있는 김 사장은 지난 2005년 조 사장이 KTF사장에 취임한 뒤 ‘디자인 경영’을 선언할 때부터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김 사장은 KTF의 매장, 서비스, 휴대전화 단말기 등 포괄적인 디자인 경영의 자문역할을 하기도 했다. 김 사장은 그동안 동양매직의 가전제품, 아이리버의 MP3 플레이어, 삼성전자의 애니콜 휴대전화 등 혁신적인 제품을 내놓는 디자이너로 유명하다. 빌 게이츠 전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은 김 사장이 디자인한 MP3 플레이어를 “디지털시대를 이끌어 갈 제품”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헌법재판소 창립 20돌] 위헌 결정 500건… 국민기본권 지킴이로

    [헌법재판소 창립 20돌] 위헌 결정 500건… 국민기본권 지킴이로

    헌법재판소(소장 이강국)가 1일로 창립 20주년을 맞는다. 헌재는 현대사의 질곡을 겪은 끝에 탄생했다.5·16 군사 쿠데타가 없었다면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하기 위한 최후의 보루로서, 헌재가 일찌감치 모습을 드러냈을 것이다.1960년 4월 첫 제정된 헌재법은 한달 만에 일어난 군사 쿠데타로 사장됐다. 비상설기구인 헌법위원회나 대법원이 위헌법률 심판 등을 맡기도 했으나 성과는 미미했다. 1987년 민주화 물결로 현행 헌법이 만들어지며 헌재 설치가 다시 추진됐고, 이듬해 9월1일 헌재법 공포로 마침내 헌재가 문을 열었다. 한편 헌재는 창립 20주년 기념으로 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세계헌법재판소장회의를 연다. 미국·영국·독일·일본·스페인·몽골 등 30개국과 베니스위원회·유럽헌법재판소회의 등 지역협의체 6곳이 참여해 헌법재판과 입법·행정·사법권,21세기 헌법재판의 새로운 도전 등을 논의한다. 한 교수는 헌법재판소에 대한 책을 쓰며 ‘그 순간 대한민국이 바뀌었다.’라는 제목을 달았다. 헌재의 역할을 함축적으로 드러낸 구절이다. 헌재는 그동안 1만 5663건의 사건을 심판해 500건에 대해 위헌 결정(헌법불합치·한정위헌·한정합헌 포함)을 내렸다. 그만큼 헌재는 우리 사회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1991년 언론의 강제사죄광고 위헌 결정 한 연예인이 1988년 언론사를 상대로 명예훼손으로 인한 손해배상과 사죄광고를 요구하며 소송을 냈다. 언론사는 “사죄광고는 양심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헌법소원을 냈다.1991년 4월 헌재는 “양심의 자유는 윤리적 판단에 국가가 개입해서는 안 되는 내심적 자유는 물론, 국가권력에 의해 외부에 표명하도록 강제받지 않는 자유까지 포괄한다.”며 위헌 결정했다. 헌재는 1992년 1월 신체구속된 사람이 수사관 개입 없이 변호인과 자유롭게 접견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미결수용자의 변호인 접견에 교도관이 참여하도록 한 행형법이 위헌이라고 결정한 것. 이는 인신보호를 위한 무죄추정 원칙과 진술거부권 및 변호인의 도움을 받을 권리에 대해 직접적 효력을 명시적으로 인정한 첫 사례로, 국내 인권사에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 한때 우리 영화계는 흥행보다 검열을 먼저 걱정해야 했다.1989년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오! 꿈의 나라’와 해직교사 문제를 다룬 ‘닫힌 교문을 열며’를 사전심의 없이 상영했다는 이유로 기소된 제작자들이 헌소를 냈다.1996년 10월 헌재는 “언론·출판의 자유에 대해서는 검열을 수단으로 한 제한은 허용되지 않는다.”며 영화계의 손을 들어줬다. ●1997년 동성동본 금혼법 불합치 결정 1997년 7월 헌재는 동성동본 혼인을 금지한 민법 조항에 대해 유림이 주장하는 유전학적 문제가 확인되지 않았음을 근거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앞서 한시적인 특례법으로 4만 4800여쌍의 동성동본 부부가 법률적인 부부가 되며 구제받았지만, 여전히 혼인 생활이나 자녀 교육에서 고통받는 동성동본 부부가 많았다. 헌재 결정으로 20만쌍의 동성동본 커플이 오랜 관습의 틀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1999년 12월 헌재는 공무원 공채시험 때 제대군인에게 과목별로 만점의 5∼3%를 가산토록 한 제도가 위헌이라고 결정했다. 여성과 신체장애를 가진 남성 등의 평등권과 공무담임권을 침해한다는 이유에서였다. 제대군인 가산점 제도는 폐지됐지만, 현재까지 정치적인 쟁점이 될 정도로 뜨거운 감자로 남아 있다. 2005년 2월 헌재는 호주제도에 대해 “혼인과 가족생활에서 개인의 존엄과 양성의 평등을 규정한 헌법에 합치되지 않는다.”며 6대3의 의견으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유림단체의 반발과 여성단체의 환호가 엇갈리는 가운데 양성평등이 진일보하는 분기점이 됐다. 그 여파로 올 1월부터 호주제 대신 가족관계등록법이 시행됐다. ●2007년 재외국민 참정권 제한 불합치 결정 2007년 7월 헌재는 나라 밖 국민에게 참정권을 부여하는 결정을 내렸다. 선거권 또는 국민투표권을 행사할 때 주민등록 등 국내거주 요건을 요구해 대한민국 국적의 해외 영주권자가 참정권을 행사할 수 없도록 한 법률조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 것이다. 헌재는 2004년 5월 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여부를 판단하기도 했다. 헌재는 이를 기각함으로써 당시 사회 분열과 갈등을 봉합했지만, 결정문에서 재판관들이 개별의견을 표시하지 않아 비판을 받기도 했다. 국회는 여론에 힘입어 개별의견 공개대상 사건을 ‘탄핵심판을 포함한 모든 사건’으로 확대하도록 헌재법을 개정했다. 그러나 국회도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에서 중립을 지켜야 하는 재판관들의 부담을 늘렸다는 지적을 면치 못했다. 한편 올 1월부터 모든 고소 사건에 대해 관할 법원에 재정신청을 할 수 있도록 개정된 형사소송법이 시행되면서 헌재의 심판사건 접수 건수가 크게 줄었다. 재정신청을 거친 불기소처분에 대해서는 그 이전부터 헌법소원을 인정하지 않았다. 홍지민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윤하 “팬들에 텔레파시 전할래요”

    윤하 “팬들에 텔레파시 전할래요”

    윤하는 올해 스무살이 됐다. 하지만 실력과 내공면에서는 또래 여가수와 다르다.2004년 일본에서 먼저 데뷔한 윤하는 국내에서 첫 앨범을 선보인지 2년여만에 가요계에 자신의 존재를 분명히 드러냈다. “한국에서 활동한 지난 2년이 지금껏 살면서 가장 바쁜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일본에선 미성년자 노동법이 있어서 오후 8시 이후엔 쉴 수 있었는데, 한국에선 새벽까지 이어지는 살인적인 스케줄의 연속이었으니까요.” 하지만 뭐든지 빨리빨리 해내는 ‘순발력’을 배울 수 있었다며 활짝 웃는다. 그녀가 지난해 각종 신인상을 휩쓸며 승승장구한 이유로 앳된 외모 뒤에 숨겨진 시원한 가창력과 무대매너를 꼽는 이가 많다. 가수가 되겠다는 꿈 하나로 고등학교 1학년때 자퇴,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 시부야 등지의 공연장을 돌며 갈고 닦은 실력이다. ●타이틀곡 ‘텔레파시´로 인기몰이 “마지막에 자퇴서를 내는 순간까지 아버지가 교문앞까지 데려다 주시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라며 만류하셨어요. 지금 생각하면 왜그랬는지 모르겠는데, 당시엔 (서)태지 오빠를 잇겠다는 영웅심리가 있었던 것 같아요.(웃음)” 하지만 열여섯 소녀의 ‘무모한 도전’은 결국 해피엔딩인 셈이 됐다. 말이 서툴러 불법체류자로 몰린 일본에선 2005년 발매한 앨범이 오리콘 차트 10위에 진입했고, 외모 때문에 오디션에 낙방하기 일쑤였던 한국에선 ‘피아노 록’을 내세운 정규 1집 앨범 타이틀곡 ‘비밀번호 486’이 크게 히트했기 때문이다. “제가 피아노를 치며 록을 부르는 모습이 신선하게 보인 것 같아요. 하지만 혹시라도 ‘음악신동’으로 비쳐지는 것은 부담스러워요. 전 아직도 대중교통이 편하고, 스타라는 수식어가 어색한 신인일 뿐인데….” 선배가수들이 먼저 알아본 그녀의 음악성은 토이, 에픽하이 등 각종 신보의 피처링 작업으로 이어졌고, 지난달 28일 1년 반만에 내놓은 2집 앨범 ‘섬데이’에도 수많은 작곡가와 연주자들이 앞다퉈 참여했다. “좋은 곡이 많이 들어와서 정작 녹음은 한달밖에 못했어요. 이번 앨범의 컨셉트는 음악적 다양성과 성숙해진 감수성이에요.2집에서는 사운드에 좀더 욕심을 내서 록에 정면승부를 걸었어요.” 윤하는 이번 앨범에서 피아노 록의 계보를 잇는 타이틀곡 ‘텔레파시’를 비롯, 웅장함이 돋보이는 프로그레시브록 ‘히어로’, 화려한 현악 오케스트라와 어우러진 록발라드 ‘섬데이’,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가 작곡한 ‘빗소리’, 타블로와 함께 부른 일렉트로니카풍의 ‘기억´ 등을 통해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인순이 선배처럼 되고싶어요” “‘텔레파시’와 발라드 ‘미워하다’의 가사만 보더라도 1집 때는 순수하고 일방적인 짝사랑이 많았지만 2집때는 이별 등 대상이 있는 사랑 노래나 미래에 대한 고민을 담은 곡이 많아요. 무엇보다 국내에서 유독 어렵게 인식된 록이 대중적으로 다가갔으면 좋겠어요.” 윤하는 올해 3월 일본에서 영화 ‘이번 일요일에’의 촬영을 마쳤다. 일본에서 영상을 공부하는 한국 유학생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윤하는 일본 감독이 자신을 두고 시나리오를 썼다는 말에 차마 거절할 수 없었다.“인간애를 바탕으로 사랑과 우정사이의 미묘한 감정을 그렸어요. 만능 엔터테이너 보다는, 노래를 표현할 때 도움이 되는 선에서 연기하고 싶어요.” 인순이 선배처럼 오래도록 노래하다, 무대에서 죽는 것이 목표라고 말하는 윤하.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맑고 씩씩한 목소리의 비결을 묻자 “어릴 때 귀가 잘 안들리시는 할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목청이 커진 것 같다.”며 웃는다. 영락없는 스무살 대학생이었다. 글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사진 남상인기자 sanginn@seoul.co.kr
  • [인사]

    보건복지가족부 △사회복지정책실 연금정책관 최희주 서울시교육청 (중등)◇교장 승진△종로산업정보학교 최길호△숭인중 홍영호△전농중 송희면△연희중 김희옥△영남중 조정환△오남중 김윤형△오류중 김동섭△온곡중 이덕환△강일중 안건섭△방산중 이영희△경서중 한보상△성재중 최남순△서일중 이선희△강현중 곽근철△광진중 배정숙◇초빙 교장△강북중 추명희◇교장 전직△경인고 장춘길△서울체육고 주남수△세현고 김정중△여의도여고 이준순△영신고 김승재△자양고 김세진△청담고 윤명숙△경기공고 김상빈△덕수고 이상원△을지중 장우석△봉은중 이기봉△신구중 이정민◇교장 전보△무학여고 이재춘△수도여고 천행엽△강서공고 권대섭△서울산업정보학교 정영수△아현산업정보학교 허화병◇교감 승진△신현고 주남수△창동고 현우종△서부교육청 박종천△서부교육청 고화순△남부교육청 곽종훈△남부교육청 김현식△북부교육청 어학선△북부교육청 강주기△강동교육청 구광서△강동교육청 허익배△강서교육청 김경호△강서교육청 한재근△강서교육청 이영숙△강서교육청 김문혜△강남교육청 한동석△성동교육청 이창섭△성동교육청 우호병△성북교육청 김금진◇교감 전직△가락고 심현각△가락고 이현자△광남고 마희창△구정고 김원기△금옥여고 윤민자△면목고 강전옥△삼성고 김병혁△여의도고 나승표△영등포고 김광영△영신고 윤웅호◇교감 전보△경인고 김종화△경일고 박동균△광양고 이광진△독산고 손경순△둔촌고 양운용△창덕여고 윤인섭△창동고 김승익△성동여자실업고 황성희△강동교육청 엄종훈△강동교육청 황종근△강서교육청 장경선△강남교육청 최치영◇교육전문직(관급) 승진(장학관)△평생교육국 이정곤△강서교육청 정만섭△학교체육보건과 최성식△서부교육청 김태수△동작교육청 이서희◇교육전문직(관급) 전직(장학관)△북부교육청 한익섭△강동교육청 홍성남△중등교육정책과 김용호△교육과정정책과 김온호△직업진로교육과 강연흥△직업진로교육과 조재순△직업진로교육과 이조복△동부교육청 김성수△서부교육청 옥현종△강남교육청 임종근(교육연구관)△과학전시관 고영현△과학전시관 이연우△학생교육원 장영기◇교육전문직(관급) 전보(장학관)△중등교육정책과 이상덕△중부교육청 신영철◇교육전문직(사급) 전직(장학사)△직업진로교육과 주소연△중부교육청 안재민△강동교육청 신상열△강서교육청 양승욱△성북교육청 조상주(교육연구사)△학생교육원 임병태△과학전시관 김규상△교육연수원 박정란△학생교육원 백운진◇교육전문직(사급) 전보ㆍ전직(장학사)△정책기획담당관 황재인△정책기획담당관 안윤호△중등교육정책과 윤여복△중등교육정책과 유석범△교원정책과 하태진△동부교육청 김출배△서부교육청 나영자△북부교육청 신남수△강동교육청 강미임△성동교육청 최성곤△성북교육청 최형철(교육연구사)△교육연수원 이정란△교육연수원 성덕현 (초등)◇교장 승진△남정초 고성남△도봉초 권천석△면남초 권희성△서정초 김규태△동자초 김선례△가주초 김성수△일신초 김연화△홍제초 김용례△오봉초 김중희△사근초 김춘아△금옥초 김화용△진관초 김희순△신흥초 남정섭△두산초 류승현△성서초 문인화△신대림초 문흥숙△강남초 박인배△역촌초 백학송△남명초 송봉선△중흥초 신동식△신내초 신용규△수락초 신하균△혜화초 안영옥△오정초 안종란△홍은초 염갑선△잠전초 이명환△중광초 이영화△창원초 이인환△잠신초 이창근△동원초 이풍우△원효초 임영희△잠일초 장상전△서이초 장은상△신상계초 정종빈△염동초 정충국△당중초 조성수△방일초 한규칠△대청초 황장범△양남초 강학구◇초빙 교장△방화초 김영익△정곡초 박진석△염강초 안성철△영림초 이경희△재동초 이도선△탑산초 전인향△연지초 조영철◇교장 전직△돈암초 김대성△동의초 김원규△청구초 성기옥△반원초 진장관△잠현초 김해충△은명초 양금정△문창초 유영삼△영풍초 최평구◇교장 전보△연가초 김철규△잠실초 남대현△우이초 배종용△사당초 송승현△한남초 윤영민◇교감 승진△강남교육청 강향옥△강동교육청 강혜숙△북부교육청 고남숙△북부교육청 고승순△강서교육청 기길섭△북부교육청 김대수△강동교육청 김영임△서부교육청 김용옥△서부교육청 김정남△강동교육청 김태순△서부교육청 박경숙△동부교육청 박영규△북부교육청 박장희△중부교육청 박찬욱△성북교육청 서숙년△성동교육청 성 화△강동교육청 송만수△남부교육청 송준헌△동작교육청 신경수△동작교육청 오영근△성북교육청 오인균△북부교육청 우종희△강서교육청 원용진△남부교육청 유창종△성북교육청 유춘만△강남교육청 윤경희△강동교육청 윤주심△강동교육청 윤향종△북부교육청 이성희△성동교육청 이안례△강남교육청 이영자△북부교육청 이영희△강서교육청 이은주△강남교육청 이임선△강남교육청 이진숙△강남교육청 이희자△강남교육청 장순양△강서교육청 장옥연△서부교육청 전본수△동부교육청 정무영△성북교육청 조한선△동작교육청 조희자△남부교육청 주천봉△동작교육청 최길자△강서교육청 최덕호△동작교육청 최선희△중부교육청 최영주△서부교육청 최재인△강동교육청 태양선△동부교육청 현인숙△서부교육청 홍영복△북부교육청 권혁주△성동교육청 김진희△동부교육청 김홍미△강서교육청 박래준△서부교육청 이재우△남부교육청 정성림△동작교육청 채주식△서부교육청 한기천△강동교육청 함혜성△성동교육청 홍은경△강동교육청 황미석◇교감 청간 전보△성동교육청 강명제△강동교육청 김인숙△성동교육청 송신자△동작교육청 이경재△중부교육청 이진희△강동교육청 지화영◇교육전문직(관급) 승진(교육장)△북부교육청 조학규△중부교육청 김점옥△동작교육청 정종구△성북교육청 신입철(원장)△학생교육원 최익대(과장)△교원정책과 김영기(학무국장)△동부교육청 임점택△강서교육청 이춘혜(분원장)△가평교육원 오효숙◇교육전문직(관급) 전직(분원장)△대천임해교육원 강수일(장학관)△공보담당관 유영환△초등교육정책과 김종만(초등교육 과장)△강남교육청 변용주◇교육전문직(사급) 전직(장학사)△초등교육정책과 김호산 △강남교육청 유선주△서부교육청 이경자△동작교육청 이동재△교원정책과 최재광△북부교육청 박정수△강동교육청 성준현△남부교육청 이미경△동부교육청 이정우△북부교육청 전용재△강남교육청 정환용(교육연구사)△교육연수원 김유상△교육연수원 박왕준△학생교육원 한만섭◇교육전문직(사급) 전직ㆍ전보(장학사)△강동교육청 김미숙△남부교육청 고승은△성동교육청 라민호△동부교육청 서금화△북부교육청 최규애△강남교육청 최미숙△동부교육청 김월규△교원정책과 오시형△강동교육청 오언석△초등교육정책과 유정원△성동교육청 이동섭△과학ㆍ영재교육과 이숙주△성동교육청 이효임△강서교육청 전옥출(교육연구사)△교육연수원 김홍식△교육연구정보원 윤영진 YTN (보도국) △뉴스기획팀장 상수종△편성운영〃 김원배△정치부장 윤두현△경제〃 황선욱△사회1〃 김형근△사회2〃 임종열△문화과학〃 강흥식△스포츠〃 이양현△국제〃 이동헌△해외방송팀장 송경철△뉴스1〃 김호성△뉴스5〃 한영규△영상편집〃 이화용(기술국)△중계팀장 이창준△제작기술〃 임영선 연세의료원(의료원)△기획조정실장 전재윤△홍보〃 금기창△의료정보〃 김남현△사무처장 남궁기△의과학연구〃 김응권△대외의료협력본부장 안영수△발전기금사무국장 김원호△심장혈관병원장 장병철△안이비인후과〃 이정권△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 건립추진본부장 조우현(의과대학)△교무부학장 윤주헌△학생부학장 전우택△교학부학장 신전수△연구부학장 박영년△영동부학장 윤동섭△교무부장 김재우△학생〃 서경률△교학〃 구성욱△임상연구지원〃 박승우△연구정책개발〃 김철훈△영동〃 박민찬(의대 연구소장)△임상의학연구센터 이종두△보건정책및관리연구소 조우현△산업보건연구소 노재훈△심혈관연구소 장양수△기도점액연구소 윤주헌△의학사연구소 여인석(치과대학)△교무부학장 서정택△학생부학장 김희진△교학부학장 최병재(간호대학)△교무부학장 김선아△학생부학장 김수△교학부학장 오의금(간호대 학과장)△임상간호과학과 유지수△가족건강관리학과 김희순△간호환경시스템학과 이태화△간호정책연구소장 유지수(보건대학원)△교학부원장 지선하(간호대학원)△교학부원장 유일영(국민고혈압사업단)△의료사업부 부단장 정남식(세브란스병원)△기획관리실장 장진우△이식외과장 김유선△감염관리실장 이경원△가정간호사업소장 김남규△호스피스실장 서창옥△신장병센터장 이호영△임상시험〃 박민수△의료기기평가연구센터 김원옥△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장 최영득△의료기술품질평가〃 박종철△산업보건의원 부소장 원종욱(치과병원)△진료부장 이근우△교육연구〃 최성호△보존과장 노병덕△보철〃 문홍석△구강악안면외과〃 차인호△교정〃 유형석△소아치과〃 이제호△치주〃 최성호△원내생진료실장 이기준△중앙기공〃 심준성(심장혈관병원)△진료부장 장양수△심장혈관외과장 박영환△마취통증의학〃 곽영란(안이비인후과병원)△진료부장 이성철
  • 경기 ‘車 요일제 운행’ 10월부터 민간확대

    경기 ‘車 요일제 운행’ 10월부터 민간확대

    경기도는 오는 10월부터 서울과 인접한 14개 시지역을 대상으로 민간 승용차의 ‘ 요일제 운행’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요일제 시행 자치단체는 성남시, 고양시, 부천시, 안양시, 용인시, 의정부시, 남양주시, 광명시, 군포시, 구리시, 김포시, 하남시, 의왕시, 과천시이며 대상 차량은 154만대의 승용차이다. 수원과 안산시를 포함한 나머지 17개 시·군은 내년 3월까지 14개 지역 요일제 운행 효과를 지켜본 뒤 확대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수원과 안산은 등록 차량은 많지만 서울을 오가는 승용차 통행량이 전체 통행량의 20%를 밑돌아 일단 올 시행 대상에서 제외됐다. 요일제 시행 지역 승용차 운전자들은 월∼금요일중 운전하지 않는 날을 하루 선택,10월1일 오픈하는 요일제 시행 관련 인터넷 전용 사이트나 시·군·구 및 주민자치센터에 요일제 참여를 신청하면 된다. 도는 각 시·군 동사무소를 통해 요일제 참여 신청자들에게 전자태그를 발급하고 공영주차장 주차료 20% 할인,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자동차 보험료 2.7% 할인, 서울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50% 할인, 자동차 정비공임 및 세차료 10∼20% 할인의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도는 각종 인센티브 제공을 위해 관련 기관 및 업체들과 이미 협의를 마무리했으며 지식경제부에 건의, 요일제 참여 자동차에 대한 자동차세 감면도 추진할 방침이다. 도는 차량에 부착된 전자태그를 통해 요일제 준수 여부를 확인한 수 있는 장비를 지하차도 등 도로 곳곳에 설치한 뒤 연간 3차례 적발된 미준수 차량에 대해서는 인센티브 제공을 중단하기로 했다. 도는 승용차 요일제 시행으로 오는 2017년까지 790억원의 경제적 비용절감과 0.15%의 교통량 감소,0.1%의 차량 속도증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국내 남녀 골프 시즌 내일 재개 “우승컵 내거야”

    ‘올림픽 방학’을 끝낸 국내 남녀프로골프대회가 28일 다시 기지개를 켠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하이원채리티여자오픈에서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 타이틀을 나눠 가진 신지애(하이마트)와 박인비(SK텔레콤·이상 20)가 국내 최다 우승 상금인 2억원을 놓고 동갑내기 대결을 벌인다. 같은 날 제주에서는 나란히 시즌 2승을 달리고 있는 황인춘(34·토마토저축은행), 김형성(28·삼화저축은행)이 한국프로골프(KPGA) SBS투어 조니워커블루라벨오픈 무대에서 맞붙는다. ■ 메이저 여왕 박인비·신지애 KLPGA 역대 최고 상금인 8억원(우승상금 2억원)이 걸려 있는 하이원컵 SBS채리티여자오픈은 강원도 정선 하이원골프장(파72·6479야드)에서 벌어지는 메이저급 대회다. 국내 대회로는 어마어마한 상금이 걸려 있는 덕에 출전 선수들의 면면도 어느 대회보다 화려하다. 최고참 정일미(36·기가골프)를 비롯해 ‘세리 키즈’까지 대거 출전한다. 여기에 KLPGA 영구 시드권을 갖고 있는 구옥희(52·김영주골프)가 지난 2003년 파라다이스 인비테이셔널 이후 5년 만에 출사표를 던졌다. US여자오픈을 제패한 박인비와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LPGA 첫 승을 올린 동갑내기 신지애의 자존심 대결이 첫째 관전 포인트. 이번 대회는 ‘지존’ 신지애의 3년 연속 상금왕 달성의 고비다. 우승할 경우 거의 승부에 쐐기를 박게 된다. 신지애는 “이번 대회 성적이 올해 목표인 3년 연속 상금왕을 좌우할 것”이라고 잔뜩 대회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한 발 앞서 메이저 정상에 오른 박인비 역시 “아마추어 시절 평정했던 국내 무대 복귀전을 깔끔하게 마치겠다.”고 벼르고 있다. 상반기 2승을 챙기며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는 홍란(22·먼싱웨어)의 상승세에다 본격적인 신인왕 쟁탈전에 들어간 최혜용(LIG), 유소연(하이마트·이상 18)의 행보 역시 지켜봐야 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국내1·2위 황인춘·김형성 KPGA 후반기 10개 대회에는 총상금 47억원이 걸려 있다. 10억원 시대를 연 한국오픈과 상금 규모 2위(7억원)인 신한동해오픈, 그리고 삼성베네스트오픈(6억원)까지 줄줄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 후반기 첫 대회로 제주 라온골프장(파72·7186야드)에서 28일 개막하는 조니워커블루라벨오픈은 올 시즌 상금왕의 향방을 미리 점쳐볼 수 있는 대회다. 황인춘과 김형성이 벌이게 될 상금왕 쟁탈전 2라운드가 관전 포인트다. 나란히 전반기 2승씩을 올린 데다 상금 역시 각각 2억 4000만원과 2억 3500만원을 벌어들였다. 차이는 단 500만원. 종이 한 장 차다. 개막전 챔피언 배상문(22·캘러웨이)도 버티고 있다. 시즌 2승에 목마른 만큼 이 대회에 대한 각오도 남다르다. 상금 3위를 달리고 있는 배상문이 우승할 경우 시즌 상금 2억원을 돌파하게 돼 이후의 ‘황금 시리즈’ 판도는 아무도 점칠 수 없는 ‘3파전’의 혼전 양상으로 변하게 된다. 비록 아직까지 시즌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지만 상금 1억원을 넘어선 강성훈(21·신한은행)과 강경남(25·삼화저축은행)도 빼놓을 수 없는 우승 후보들이다.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는 내년 2월 호주 퍼스에서 열리는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조니워커클래식에 출전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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