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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서경교(전 서울신문 출판사진부장)승교(서울신문 편집제작부 과장)진교(MBC 시사영상부 차장)명교(서울시공무원)씨 부친상 10일 중앙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3시 (02)860-3510 ●배재훈(LG전자 부사장)씨 모친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6시 (02)3010-2295 ●손황(전 광천여중 서무과장)씨 별세 규원(자영업)규흥(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요양보험운영센터장)규성(한겨레신문 편집부국장)규석(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선임연구원)씨 부친상 11일 충남 홍성의료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41)630-6241 ●김기조(뉴시네마관광 대표)씨 모친상 조용철(전 연합뉴스 대구·경북본부장)조인석(자영업)민경현(대구 제일고 교사)씨 빙모상 10일 구미아성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54)443-5873, 011-809-3140 ●온종훈(서울경제신문 정치부 차장)씨 부친상 장정환(삼기ENG 대표)씨 빙부상 서영주(LG패션 신규사업TFT 차장)씨 시부상 11일 대구 경북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53)420-6148 ●이수용(세송 대표·전 현대·기아차 전무)씨 모친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3010-2291 ●김병철(LG CNS 부장)병학(S모터스 과장)씨 부친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3010-2232 ●이필승(대진실업 대표)씨 별세 동우(현대중공업 대리)지은(이화여대 대학원생)씨 부친상 안재성(삼성SDS 대리)씨 빙부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3010-2292 ●박웅열(청주 고인쇄박물관 운영팀장)씨 부친상 길선복(청주시 평생학습관장)씨 시부상 11일 충북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30분 (043)269-7213 ●임진형(동연산업 회장)민혁(아센다스 사장)씨 모친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3010-2231 ●배노을(세원 셀론텍 해외영업부 대리)씨 부친상 석경욱(미국 거주)박성환(맨텍 개발팀 과장)씨 빙부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후 1시 (02)3010-2293 ●이형식(건국대 영문과 교수·문과대학장)씨 모친상 11일 경북 순천향대 구미병원, 발인 13일 오전 10시 (054)464-4444 ●권회천(서울 보광교회 목사)회재(현대택배 청주소장)회삼(에듀밸리 대표)씨 부친상 윤종현(경북매일신문 부국장)씨 빙부상 11일 충북 청주의료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43)279-0150 ●양성현(세현디자인 대표)성용(세현디자인 실장)씨 부친상 강영애(시울시 언론담당관실 주임)씨 시부상 박은우(리더안전 대표)씨 빙부상 11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2)2227-7569 ●김홍전(인천일보 논설실장)씨 모친상 12일 인천적십자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30분 (032)817-9760 ●임규호(전 서울시 공무원)익윤(코텍 이사)익청(현대증권 신림지점 부장)익철(자영업)익경(한국녹색문화재단 자금부장)씨 부친상 12일 서울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30분 (02)2072-2091 ●박중영(보험개발원 팀장)돈영(대한적십자사)씨 모친상 전세관(셔플러코리아)강연형(금마성당 사무장)씨 빙부상 11일 부천 가톨릭성가병원, 발인 14일 오전 6시30분 (032)340-7308
  • [KLPGA] 이정은 데뷔 첫 우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1부 투어 ‘3년차 잠룡’ 이정은(21·별명 파이브)이 짜릿한 역전우승으로 국내 개막전의 주인공이 됐다. 이정은은 10일 제주 라헨느골프장에서 끝난 KLPGA 투어 라헨느-김영주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6를 뽑아 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로 우승했다. 선두로 나섰던 아마추어 김세영(16·대원외고)과 벌어졌던 4타차를 뒤집은 역전 우승. 이정은은 전반에만 3타를 줄인 뒤 후반 12번홀까지 2~3위권 경쟁을 벌이는 듯했다. 행운이 찾아든 건 김세영이 13번홀 ‘트리플 보기’를 기록하면서부터. 이후 14번홀에서 1타를 더 줄여 순식간에 선두를 꿰찬 이정은은 나머지 4개홀을 차분하게 파로 세이브한 뒤 1타차로 쫓아온 김보경(23·던롭스릭슨)이 마지막 버디퍼트를 놓치면서 생애 첫 승의 환호성을 질렀다. 후반홀 초반까지 단독선두를 달리며 3년7개월 만의 KLPGA 투어 대회 아마추어 우승을 기대케 했던 김세영은 13번홀에서 잘 때린 티샷이 페어웨이를 가로지르는 도로에 맞고 OB지역으로 튀어 나가는 불운을 겪은 뒤 샷이 흔들려 3위에 머물렀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열여섯 김세영 정상 정조준

    여자골프 국가대표 김세영(16·대원외고 2년)이 3년7개월 만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아마추어 챔피언을 정조준했다. 9일 제주 라헨느골프장(파72·6351야드)에서 벌어진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인 라헨느-김영주오픈 2라운드. 아마추어 초청선수로 출전한 김세영은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섞어 치며 3타를 줄여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2007년 국가대표에 발탁됐다가 성적 부진으로 지난해 상비군 생활을 한 뒤 올해 대표팀에 복귀한 김세영. 지난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국가대항전 퀸시리킷컵에서 장하나(16·대원외고 2년), 박선영(28·사파고 3년)과 함께 한국의 단체전 3연패를 합작한 데 이어 개인전 2위했다. 공동 6위로 2라운드를 출발, ‘언니’들을 혼쭐내며 단독선두에 뛰어올라 최종 라운드 챔피언 조에서 뛰게 된 김세영이 올해 개막전의 주인공이 될 경우 2005년 신지애(SK엔크린) 이후 3년7개월 만에 프로대회에 초청선수로 출전한 아마추어 우승자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라헨느-김영주오픈] 유소연 5언더파 상큼한 출발

    2년차 유소연(19·하이마트)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2연패에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유소연은 8일 제주 라헨느골프장(파72·6351야드)에서 벌어진 KLP GA 투어 라헨느-김영주오픈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쓸어담고 보기는 2개로 막아 5언더파 67타로 단독선두에 나섰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데뷔 첫 우승을 신고했던 유소연은 이로써 대회 2연패는 물론 KLPGA 투어 데뷔 통산 2승째의 기회를 잡았다. 지난해 첫 승 이후 내내 우승권에서 맴돌다 연말 ‘동갑내기 라이벌’ 최혜용(LIG)에게 신인왕까지 양보했던 유소연은 올해 2년차가 된 ‘90년생’ 가운데 가장 먼저 시즌 정상을 밟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유소연은 “지난겨울 하루도 거르지 않고 몰두한 체계적인 운동 프로그램의 효과가 이제야 나타나는 것 같다.”면서 “몸 상태가 지난해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좋아져 우승에 대한 예감도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소연은 박태환(단국대)의 첫 수영 올림픽 금메달 탄생을 도왔던 체육과학연구원 송홍선 박사의 체력 프로그램을 그대로 따라 했다는 전언. 이날도 드라이버샷 비거리가 10야드 이상 늘었고, 특히 아이언샷은 단 한 차례만 그린을 놓칠 만큼 정확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울산 암각화 전시관 관객 10만

    울산암각화전시관이 개관 10개월 만에 관람객 10만명을 돌파했다. 울산시는 지난해 5월30일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 반구대암각화(국보 제285호) 입구에 문을 연 암각화전시관의 관람객이 10만명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전시관은 반구대암각화와 인근 천전리각석의 1대1 실물 모형과 입체적 영상해설을 곁들인 전시공간, 선사시대 농경체험 및 선사마을의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어린이관 등으로 이뤄져 있다. 시는 개관 이후 관람객이 계속 늘어나자 전시물 등을 확충해오고 있다. 지난 2월 전시관 야외에 지석묘 상석에 동심원 등의 문양을 새겨 청동기시대 농경문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경남 함안군 도항리 암각화 모형을 실물 크기로 제작해 설치했다. 포항 칠포리와 인비리, 영천 보성리, 영주 가흥동 암각화 등 4개의 국내 암각화 모형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암각화에 등장하는 고래와 사슴, 호랑이 등 20여 가지 동물모형 설치와 반구대 암각화 주변 지형 축소모형, 반구대암각화를 입체적으로 재현한 모형물 등을 잇따라 설치할 계획이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부고]

    ●박성조(전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우정상공 회장)씨 별세 광수(동의대 금융보험학과 교수)준수(우정상공 대표)균수(시인·영화연출)정수(일본 와세다대학 박사과정)씨 부친상 5일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2)3779-2193 ●박정호(한국경제신문 경제교육연구소 연구위원)씨 부친상 공영국(수산중공업 경영지원실 이사)한금식(태진정밀 과장)씨 빙부상 6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2)920-5045 ●허병태(현대증권 일산지점장)씨 모친상 5일 울산영락원, 발인 8일 오전 5시 (052)256-6896 ●박홍식(세무법인 보광 대표)씨 모친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2)3010-2235 ●이재정(재정물산 대표)영주(이앤씨가윤 〃)기택(재정ENG 〃)씨 모친상 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2)2227-7597 ●지성철(단국대 기계공학과 교수)성현(현대건설 기술연구소 차장)씨 부친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3010-2263 ●김기성(전 빙그레 공장장)씨 모친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2)3010-2265 ●김명갑(서산시 의사회장·김이비인후과 원장)씨 별세 지훈(푸른곰팡이 필름 대표)씨 부친상 박윤신(수도경영연구소 선임연구원)씨 빙부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30분 (02)3410-6901 ●강해성(대한건설협회 SOC민자팀장)씨 부친상 6일 건국대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30분 (02)2030-7903 ●심홍섭(우리투자증권 동수원WMC센터장)규섭(사업)혜영(서원초 교장)정섭(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씨 부친상 정백웅(전 주택은행 지점장)씨 빙부상 5일 서울 경찰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431-4400●김송기(미국 거주)명선(자영업)덕선(현대증권 장안지점 투자상담사)만선(유한킴벌리 재무이사)씨 모친상 6일 한일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30분 (02)901-3440 ●한경장(한성광업 대표)씨 모친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2)3010-2233 ●임우택(KBS 관악산송신소 부장)씨 부친상 5일 광주 한국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62)528-7594
  • [서울플러스] 길음역사에 휴식공간 조성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공영주차장과 버스정류장으로 활용되는 지하철 길음역 역사 상부에 5600㎡ 규모의 주민휴식공간을 조성한다. 서울시의 디자인 심의를 받아 올해 말 완공될 휴식공간에는 바닥분수와 실개울 등의 수경시설이 설치된다. 휴식공간은 각종 문화행사 등이 열리는 광장으로도 사용된다. 공원녹지과 920-3785.
  • [인사]

    ■대한민국 헌정회 △사무총장 이윤수 ■환경관리공단 ◇처장급 승진 △감사실장 오승현 ■아시아투데이 △논설위원실장 최회봉△편집국장 최원석△광고마케팅국 광고국장 직무대리 오인환△광고마케팅국 부국장 김승회 ■하나은행 ◇본부장 승진 △서부영업본부 문호준 ■교보생명 ◇FP지원단장 △노원 황석산△일산 정태길△영등포 이문수△성남 정우철△금정 박태근△창원 박재명△경남 최화정△동래 이상기△충북 김병필△경북 차익근△전남동부 양세창◇팀장△중부FP지역본부 영업교육센터 민학근◇콜센터장△강북 박현철◇고객PLAZA 매니저△교보타워 안연수△수유 홍성열△강서 김동일△연신내 박노상△사당동 김영우△일산 박종운△분당 최탁균△평촌 최용순△광명 김영태△수원 신상용△구월동 임동관△천안 김형구△군산 김정곤△동성로 윤정한△경주 이종수△포항 이채호 ■금호생명 ◇지점장 △마포 배명환△광화문 손명관△프라임 박대준△노원 노명록△일산 홍성호△중동 박상철△화성 한홍희△원주 선병선△대덕 윤석명△신익산 김양호△강진 송동현△무안 이동엽△첨단 김종성△안동 황태원△대구중앙 신성재△상주 염창훈 ■동양그룹 <동양생명> △전무 김용걸△상무 전태선△상무보 박종두 김동이<동양종합금융증권>△상무보 권광호 윤성희△이사대우 김정철 고성일 진홍서<동양파이낸셜>△상무보 이윤환<동양매직>△이사대우 신정운 ■교보증권 ◇지점장 △부평 이기수△구로디지털 이상헌△일산 이희일△울산 김종구△송파 정영호△서초 김동형△분당중앙 노동환△삼성타운 김병수△강남PB센터장 정창영 ■동부화재 ◇부문장 △법인사업 손재권△개인사업 김정남△신사업 이기무◇본부장△경인 이태운△강북 김재열△대구 최봉석△전남 김석환◇본점 팀장△자산운용 안동규△CS마케팅 김덕출◇본점 파트장△시스템기획 신의재△장기손사 김동삼△재무심사 황성배△전략마케팅 박성식△계약보전 김영묵△자동차업무 강경준△일반계정1 장원석△해외지원 고영주△장기손사지원 윤장근△업무지원센터 김지태△차세대시스템추진TFT 전용석◇본점 부장△직판마케팅 홍명우△해운보험 김병수△법인영업3 이철수△금융보험2 박한용△법인영업1 나창우◇수석지점장△광화문 최종기△제주 박철형△목포 조진하△순천 진병민△의정부 김태원△일산 박춘근△강남 김종년△서부산 강석천△마산 임호경△울산 안형률△서대구 김현수△안동 백평현△구미 김재현△충주 김인근△군산 전경호△광주 정병선△동광주 이석동◇보상서비스센터장△강남 복진수△호남 유의선△강북 조완철△동서울 나대두△부산 손흥락△충청 변등섭◇보상부장△강북 장기호△인천 안경복△부산 손규배△대구 전호중△충청 신동대△호남 김경열◇방카슈랑스영업부장△부산 이광현◇고객서비스센터장△강남 노정식△대구 김원겸◇고객상담센터장△서울 차승환△전주 홍기창 ■동부증권 ◇임원 선임 △HR본부장 겸 결제업무본부장 상무 박기호◇본부장 전보△기획관리(상무) 이준형△온라인영업(〃) 이근갑△SF(상무보) 조우철△기업금융1(〃) 이호상△기업금융2(〃) 김광회◇지점장△을지로 김우상△마포 이병성△신논현역 윤영관△서초 윤주섭△센텀 허성준 ■동부자산운용 ◇승진 △상무 이준 ■이트레이드증권 ◇이사 △기업분석팀장 임채구 ■하나캐피탈 ◇신규선임 △부사장 원도희 ■㈜국민신용평가정보 ◇본부장 △전략기획 김동희△경영지원 문찬욱△법인마케팅 최진일△강남 박용욱△수원 강서룡△인천 문경자△부산 김태관◇실장 및 센터장△조사실장 윤종인△통신센터장 정진형 ■㈜부영 △상임감사 정동윤△부사장 임홍택△상무 권삼렬 이창수 박종찬
  • 중국유학박사협회 5주년 기념식

    중국유학 박사협회(회장 이영주 민주평통 국제위원장)는 31일 오후 6시30분 서울 롯데호텔에서 협회 창립 5주년 기념식을 갖고 청융화(程永華) 주한 중국대사를 초청해 기념강연회를 갖는다.
  • 포브스 기부영웅에 최신원 회장

    최신원 SKC 회장이 미국 경제 격주간지인 포브스 아시아판(Forbes Asia)이 선정한 기부 영웅으로 뽑혔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포브스는 이달 최 회장을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2개국 48명의 기부 영웅 가운데 한 명으로 선정했다. 국내에선 최 회장과 박영주 이건산업 대표, 남한봉 유닉스코피아 대표, 제프리 존스 전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뽑혔다.
  • 만능청약통장 5월 출시

    모든 주택에 청약할 수 있는 만능청약통장이 5월 초 출시된다.국토해양부는 청약저축·청약예금·청약부금 외에 새로운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신설하는 내용의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이달 말 시행돼 5월 초에 상품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기존 통장 청약자격은 그대로 유지주택청약종합저축은 공공주택 청약이 가능한 청약저축기능에다 민영주택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 예금·부금 기능을 추가한 통장으로 무주택 가구주, 나이 등에 관계없이 1인당 1계좌가 허용된다. 기존 통장은 청약자격이 그대로 유지된다. 다만 불입 이후 2년이 지나 1순위가 되더라도 유주택자라면 공공주택에는 청약할 수 없게 된다.납입금액은 최소 2만원, 최대 50만원까지 5000원 단위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국토부는 예치금 최대한도인 1500만원이 되기 이전에는 50만원을 초과해 납입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2년 내에 1500만원을 납입하게 되면 서울 및 부산광역시의 135㎡ 초과 주택에도 청약할 수 있게 된다. 이는 현행 제도에 서울에서 청약예금 1500만원을 예치한 뒤 2년이 지나면 대형 주택에 청약할 수 있도록 한 제도를 고려한 것이다.그러나 공공주택 청약시에는 10만원을 초과해 납입하더라도 월 10만원까지만 예치금으로 인정된다. 이를테면 매달 20만원씩 2년 동안 불입해 1순위 480만원이 되더라도 2년 동안 240만원 불입자와 똑같이 대우하게 된다. 이는 현재 청약저축에 가입자와의 형평성을 감안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납입금의 이자율은 청약저축과 동일하게 가입일부터 1년 미만은 2.5%, 1년 이상~2년 미만은 3.5%, 2년 이상은 4.5%가 적용된다. 장기주택마련저축이 5년 이상 지나야 4.0%인 것과 비교하면 높다.●공공·민영 가리지 않고 주택규모 선택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민영주택에 청약할 경우에는 최초 청약시 희망주택규모를 선택한다. 지금은 청약저축에 가입하면 85㎡ 이하 공공주택만 청약할 수 있다.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는 85㎡ 이하 민영주택은 청약부금, 85㎡ 초과 민영주택은 청약예금을 일정금액을 예치해야 한다. 하지만 새로 도입되는 청약통장은 공공·민영주택을 가리지 않고 청약할 수 있는 주택 규모만 달라진다. 그러나 만약 불입액이 1500만원을 넘어서면 민영주택은 평형을 줄여서 청약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한편 주택규모를 선택한 이후 변경하고자 할 경우에는 2년이 경과해야 한다. 특히 면적을 늘리기 위해 변경한 경우에는 변경일로부터 추가로 1년이 지나야 변경한 규모에 해당하는 주택을 청약할 수 있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전국플러스] 제주, 헬싱키 경제대학 유치 무산

    제주도가 추진해온 핀란드 헬싱키경제대학(HSE) 제주분교 유치가 사실상 무산됐다. 23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제주도와 HSE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6월 교육과학기술부에 HSE 제주분교 설립신청서를 제출했으나, 교육과학기술부는 운영주체인 HSE 교육행정부가 영리법인이라는 이유로 부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외국교육기관을 설립·운영할 수 있는 자격을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아니하는 법인’으로 규정한 ‘경제자유구역 및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외국교육기관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에 위반된다는 것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서울 외국인학교 내국인 30%로 제한

    서울지역 외국인학교의 내국인 학생 비율이 정원의 30% 이내로 결정됐다. 서울시교육청은 22일 외국인학교의 설립 취지를 감안해 내국인 학생 비율을 정원의 30% 이내로 하는 지침을 관내 외국인 학교와 유치원에 보냈다고 밝혔다.앞서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1월 외국인학교의 내국인 학생 비율을 정원의 30%로 제한하되, 시·도가 20%포인트 범위에서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외국인학교 입학 대상은 외국인과 외국에서 3년 이상 거주한 내국인 등이고, 외국인유치원에는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의 자녀만 입학할 수 있다. 그동안 외국인학교에 들어갈 수 있었던 외국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는 외국에서 3년 이상 거주한 내국인 자격으로 입학해야 한다.한편 시교육청은 국제고나 경제자유구역 내의 외국교육기관과 구별하기 위해 외국인학교가 정체성을 쉽게 드러낼 수 있는 명칭을 사용토록 하면서 홈페이지를 한글과 외국어로 운영토록 했다. 서울에는 현재 외국인학교 17곳, 외국인유치원 3곳이 있으며 이들 학교에 9400여 명이 재학 중이다.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주택업체 아파트분양 줄줄이 연기

    주택업체들이 민영주택 분양가 상한제 폐지만 기다리며 줄줄이 아파트 분양을 늦추고 있다. 특히 자체 택지조성 사업이 활발한 수도권에서 아파트 분양 연기가 늘고 있다.22일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다음달 아파트 분양 물량은 24개 단지 2만 3397가구로 집계됐다. 이중 1만 3376가구(임대, 오피스텔 제외)가 일반분양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 일반 분양 물량(4만 8209가구)의 28% 수준에 불과하다. 2006년 이후 월간 분양 가구 물량이 가장 적다.지역별로는 인천이 5931가구로 가장 많다. 부산(1730가구), 경기(1712가구), 대전(1600가구), 충남(1493가구), 서울(910가구) 순이다. 인천에 분양이 집중된 것은 양도소득세가 100% 감면되는 경제자유구역 청라·송도지구에서 아파트 공급이 많기 때문이다.그러나 다른 지역에서는 분양시기를 늦추고 있다. 서울 성동구 뚝섬에서 분양을 준비 중인 두산중공업은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임대방식 분양을 검토하기도 했다가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되면 하반기에나 분양하기로 했다. 현대산업개발도 경기 수원 권선동에서 1300여가구(단지 규모 6566가구)를 다음달 분양하기로 했다가 하반기로 늦춰 잡았다. 분양시장이 좋지 않다는 게 표면적인 이유지만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동아건설과 남광토건, 청구건설 등도 경기 김포시 고촌면에서 올봄 3836가구를 분양할 계획이었으나 분양시기를 하반기로 연기했다. 두산건설이 고양 탄현동에서 준비 중인 주상복합아파트 2772가구도 분양시기가 하반기로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주택업체들이 분양을 늦춘 것은 당초 이달로 예상됐던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폐지 관련 법률이 국회에서 제때 처리되지 못해 다음 임시국회로 연기됐기 때문이다. 다음달이나 5월 임시국회에서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돼도 시행은 한 달 뒤에나 가능만 만큼 아예 넉넉하게 하반기로 분양시기를 늦춰 잡는 경우도 적지 않다. 주택업체 관계자는 “좀 더 기다렸다가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되고, 주택시장이 살아날 것으로 예상되는 하반기에 분양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 공급시기를 연기했다.”고 말했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외국인 근로자 신규고용 70% 축소

    외국인 근로자 신규고용 70% 축소

    올해 외국인 근로자 신규 고용허가 인원이 3만 4000명으로 줄어든다. 지난해 10만명의 3분의 1 수준이다. 국내 실업자 양산과 현재 한국에서 일하는 외국인 및 동포 근로자들의 무더기 해고를 막기 위한 조치다. 정부는 19일 외국인력정책위원회(위원장 권태신 국무총리실장)를 열어 내년 2월까지 외국인 근로자 신규 고용허가 인원을 동포 1만 7000명, 외국인 1만 7000명 등 3만 4000명으로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외국인은 지난해 4만명에서 57.5%, 동포는 지난해 6만명에서 71.7% 감소한 규모다. 정부는 상반기에 1만 2000명의 신규고용을 허가한 뒤 하반기에 2만 2000명의 신규고용을 허가할 방침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는 3D업종에 종사하고 있지만 동포들은 건설업과 서비스업 등에서 내국인 구직자와 일자리 경쟁을 벌이는 상황이라 고용허가 인원을 보다 더 줄였다.”고 밝혔다. 신규 고용 외국인 근로자는 제조업 2만 3000명, 건설업 2000명, 서비스업 6000명, 농축산업 2000명, 어업 1000명이 배정된다. 외국인 인력 9만명이 종사하고 있는 건설업에는 올해 동포 근로자들을 일절 배정하지 않았다. 정부는 특히 건설업에 종사하는 동포 근로자들의 제조업 이직을 유도하기 위해 별도 교육을 받고 구직등록한 사람으로 건설업 취업 요건을 강화하는 대신 제조업에 취업한 동포 근로자들은 영주권 획득을 위한 국내체류기간을 10년에서 5년으로 줄여 주기로 했다. 정부는 올해 1차 취업연한(3년) 제한에 따라 출국 대상인 외국인 근로자 6만 6000명 가운데 재고용(2년 연장 가능) 인원 4만 9000명을 제외한 1만 7000명이 국내 인력으로 대체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정부의 외국인 근로자 신규취업 제한의 정책효과에 대해 전문가들은 엇갈린 평가를 내놓고 있다. 박영범 한성대 교수는 “기업이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서도 일자리를 줄이고 있기 때문에 국내 인력 대체효과가 그만큼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달 실시한 기업설문조사 결과 지난해 하반기 외국인 인력을 줄인 기업은 37%였다. 반면 전북대 설동훈 교수는 “외국인 인력 정책은 그 나라의 주권이므로 나눔보다는 국내 수요에 따라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적으로 고용시장의 보호주의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EU, 러시아, 호주, 동남아 등 세계 각국은 앞다퉈 외국인 근로자의 취업 제한조치를 펴고 있다. 호주는 올해 외국인 취업허가 인원을 17% 줄였고, 말레이시아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분야의 외국인 신규고용을 전면 금지했다. 타이완은 외국인 근로자를 내국인으로 교체하는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러시아도 올해 외국인 근로자 쿼터를 절반으로 줄였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서울플러스] 중곡동 지하 공영주차장 완공

    광진구(구청장 정송학) 중곡동 주택가에 마을공원을 겸한 지하 공영주차장을 완공했다. 지상은 공원으로 꾸며 주민들에게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고, 지하1·2층은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해 지역주민들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지난해 4월에 착공한 공원형 주차장에는 167억 3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공원녹지과 450-7775.
  • [서울플러스] 홍은동 공영주차장 건립 준공식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19일 오후 2시 홍은동 11의23 일대에서 공영주차장 건립 준공식을 갖는다. 연면적 3472㎡ 규모로 지하1층 56대, 지상1층 49대 총 105대의 주차 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회전식 폐쇄회로(CC)TV 카메라를 설치하고, 무인관리 시스템을 보강할 계획이다. 교통행정과 330-1819.
  • [현장 행정] 성동구 재래시장 살리기

    [현장 행정] 성동구 재래시장 살리기

    서울 성동구가 ‘재래시장 살리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재래시장 시설현대화, 상인 건강의 날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성동구가 올해에는 소액 대출, 쇼핑환경 개선, 상품권 활성화 지원 등에 나섰다. 17일 성동구에 따르면 올해 6억 5000만원을 재래시장에 지원, 폐쇄회로(CC)TV, 상품진열대, 양심저울 등 쇼핑환경 개선과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 발행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이호조 구청장은 “재래시장은 우리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든든한 버팀목”이라면서 “각종 행정·재정적 지원으로 웃음 넘치고 인정 넘치는 ‘성동 재래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친절의 생활화로 고객만족도 높여 단일 품목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마장 축산물시장이 있는 성동구는 그동안 지역 재래시장 환경개선 사업으로 주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하게 꾸몄으나 그에 상응하는 매출액 증가 효과는 미미했다. 그래서 올해는 4억 6000만원어치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발행하기로 했다. 이는 구가 나서 직접 물건을 팔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셈이다. 성동구는 이렇게 발행한 전통시장 상품권을 기초생활수급자 지원에 활용한다. 홀몸노인이나 기초 수급자들에게 지급하던 기존의 농협이나 문화상품권을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대체 지급한다. 구청 직원들에게 주는 각종 포상금과 격려금도 현금 대신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대체했다. 또 지역의 50인 이상 중소기업에 전통시장 상품권을 사용해 달라는 협조공문을 보낼 예정이다. 나운찬(61) 뚝도시장 상인회장은 “전통시장 상품권 발행으로 재래시장 매출액이 20% 이상 증가했다.”면서 “시장 상인들도 각종 이벤트와 친절의 생활화로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백화점처럼 꾸미고 상인교육도 성동구는 재래시장 접근성, 주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입체식 공영주차장을 만든다. 또 1시간 이내 주차료 50% 할인 혜택도 준다. CCTV도 설치한다. 고객을 위해 식수대를 설치하고 시장 자체 방송을 준비해 신바람나는 장보기가 될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시장 매출을 늘리기 위해 각종 공동마케팅사업도 지원한다. 좌판에 무질서하게 늘어놨던 각종 상품들을 대형 할인점이나 백화점처럼 위생적인 상품진열대에 전시, 판매할 수 있도록 상품진열대를 지원한다. 또 각 시장마다 매월 3개 우수점포를 선정, 점포 이름과 사진이 인쇄된 간판을 나눠주는 우수점포 실명제도 실시할 방침이다. 상인들이 다양한 마케팅 기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강의하는 ‘상인아카데미’와 우수시장 벤치마킹 등 다양한 지원도 한다. 김수환 지역경제과장은 “경기한파로 인해 한숨소리가 끊이지 않는 재래시장에 상인과 주민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들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면서 “앞으로 구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해피 성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이강철씨 명절선물 수천만원 대납시켜

    이강철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 ‘문어발’식으로 정치자금을 받아 챙긴 사실이 검찰 조사결과 드러났다.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지난 13일 구속된 이 전 수석은 후원자들에게 지역구 유력인사들에게 명절 선물세트를 돌리게 했고, 차량유지비와 운전기사의 월급을 부담시켰다고 검찰은 설명했다.이 전 수석은 지난 2005년 9월 초 후원자 조모씨에게 지역구 유력인사 151명에게 모두 3000여만원어치의 추석 선물세트를 배송하도록 부탁했고, 2006년 1월 설을 앞두고도 52명에게 1560만원어치, 같은 해 9월 추석을 앞두고 33명에게 1380만원어치의 명절 선물세트를 배송하게 했다고 16일 검찰이 전했다. 이 전 수석은 조씨로부터 2004년 4월과 2005년 10월 자금관리인을 통해 1억 5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또 이 전 수석은 2005년 11월부터 1년 동안 사업가 김모씨에게 승용차 운전기사 급여(월 170만원)와 차량유지비 등 모두 2000만원을 대신 지급하게 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 전 수석에게는 조영주 전 KTF 사장으로부터 5000만원, 두산중공업 전 사장 김모씨에게 2000만원, 정대근 전 농협중앙회 회장에게서 1000만원, 설비업자 김모씨에게서 20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도 적용됐다.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에이즈 공포에 떠는 제천 가보니

    에이즈 공포에 떠는 제천 가보니

    “평온하던 동네에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 걱정돼 잠도 안 옵니다.” 지난 13일 인구 14만여명의 작고 조용한 도시 충북 제천. 기자가 찾은 이곳은 ‘에이즈 공포’로 어수선했다.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환자인 전모(25)씨가 이 지역에서 6년여 동안 택시기사로 일하며 감염사실을 숨긴 채 수십명의 여성과 성관계를 가져온 사실이 드러나자 도시 일대가 충격에 휩싸였다. 전씨의 행각이 드러난 다음날인 14일 이 지역 보건소에는 에이즈 감염 사실을 묻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공포를 느낀 유흥업소 여 종업원들이 속속 제천을 빠져나가는가 하면 일부 주민들의 ‘탈(脫) 제천’ 현상도 감지됐다. 제천발 악재가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불안감도 깔려 있었다. 제천시내 유흥업소들의 표정은 아주 어두웠다. 제천역 부근에서 노래주점을 운영하고 있는 업주 K씨는 “사건이 알려진 13일부터 가게 문을 닫았다. 주변 유흥업소 10곳 중 4~5곳은 영업을 중단하고 눈치만 보고 있는 형편”이라고 허탈해했다. 유흥업소가 밀집해 있는 청전동에서 3년째 가요주점을 운영 중인 업주 P씨는 “에이즈 공포에 휩싸인 업소 여종업원들은 에이즈 공포에 대한 우려로 이곳에서 생활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제천 인근의 강원도 원주나 경상북도 영주 등으로 많이 빠져나갔다.”고 전했다. 유흥업소 종업원들이 이곳 저곳으로 떠나면 ‘제천발 에이즈’ 공포가 자칫 전국으로 확산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명동에서 단란주점을 운영하는 업주 K씨는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여성들은 업소를 옮기는 주기가 짧다.”면서 “전씨가 6년간 범행을 벌였다면 초기에 전씨와 관계를 가진 여성들은 이미 인근 도시나 경기도, 서울 등지로 빠져나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이 전씨와 성관계를 맺어 에이즈에 걸려 다른 곳으로 떠났다면 전국이 이같은 공포에 떨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제천에 인접한 강원도 원주, 경상북도 문경경찰서 관계자는 “제천에서 일하던 유흥업소 여종업원들이 관내로 유입됐을 가능성에 대한 조사는 아직 벌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그야말로 좌불안석이다. 청전동에 있는 제천보건소 건물에 발을 들여놓자마자 쉴 새 없이 울리는 전화기 소리에 질문을 던질 수가 없었다. 제천보건소 윤용권 시민보건팀장은 “하루 평균 2~3건에 그쳤던 에이즈 검사 문의가 사건이 알려진 당일만 50건을 넘는다.”며 불안한 시민들의 기류를 전했다. 윤 팀장은 “하지만 에이즈 보균자와 성관계를 가졌어도 병균이 옮을 가능성은 0.1~0.4%에 불과하다.”며 극심한 공포감을 진정시켰다. 글 사진 제천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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