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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 신임 당직 인선 막판 고심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신임 당직 인선을 놓고 부심하고 있다. 삼고초려했던 대구·경북(TK) 출신 3선 유승민 의원이 차기 원내대표 출마를 염두에 두고 사무총장직을 고사함에 따라 원점에서 재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선 의결 후 당 혁신 작업에 돌입하려던 계획이 다소 늦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유 의원은 3일 “사무총장직에는 뜻이 없다”는 최종 입장을 김 대표 측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대표는 인사·조직 등 실무를 틀어쥘 당 운영능력, 선수(選數), 지도부에 TK 출신이 전무한 점 등을 고려해 유 의원 카드를 유력 검토해왔다. 이에 따라 같은 TK 3선 장윤석(경북 영주), 김태환(경북 구미을), 재선 강석호 (경북 영양·영덕·울진·봉화) 의원 등을 놓고 고민 중이다. 2명인 지명직 최고위원 중 호남 몫으로는 전남도당위원장인 주영순 의원(비례), 이중효 전 7·30 재·보선 담양·함평·영광·장성 후보 등이 거론된다. 순천·곡성에서 당선된 이정현 의원은 18대 때 이미 지명직 최고위원을 지낸데다 예결특위에 배정돼 다른 당직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 나머지 1명은 당 혁신 작업에 힘을 보탤 원외 인사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제1사무부총장에는 재선인 김성태, 강석호, 조해진, 김세연 의원 등이 거론된다. 여의도연구원장에는 정병국 의원, 원외인사로 진수희 전 의원, 권오을 전 의원, 이혜훈 전 최고위원 등이 물망에 올랐다. 대변인은 현 박대출·민현주 대변인을 유임하되 필요한 경우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경북, 한옥 르네상스 시대 이끈다

    경북도가 한옥 활성화를 통한 산업화에 나섰다. 경북도는 이달부터 2016년 12월까지 2년 5개월 동안 도내 한옥 9만여채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인다고 1일 밝혔다. 한옥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해 21세기 친환경 주거문화의 대안으로 보급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국토교통부의 한옥조사 공모 사업에 경북도가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조사엔 국가한옥센터도 함께 참여한다. 먼저 올해 한옥 관련 조례를 둔 경주시와 안동시, 고령군 등 3개 자치단체를 시작으로 내년에 영주시 등 13개 시·군, 2016년에 나머지 시·군에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총 4억 4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한옥 전수조사는 건축비를 줄 이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서울의 경우 한옥을 짓는 데 3.3㎡(1평)당 1000만원의 건축비가 든다. 한옥 활성화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경북도와 국가한옥센터는 전수조사에서 한옥의 건축비용을 데이터베이스화해 3.3㎡당 기존보다 35% 싼 650만원으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내년 12월쯤에는 ‘경북도 한옥지원조례’도 제정해 한옥을 지으려는 도민에게 건축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국가한옥센터 조사 등에 따르면 경북도 내 목조건축물 19만 4411채 가운데 한옥이 8만 9800채로 46.2%를 차지하고 있다. 문화재로 지정된 고택·종택만도 296곳(전국의 40%)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특히 한옥이 밀집된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정도로 유명해졌다. 10채 이상 한옥이 밀집된 마을도 28곳에 이른다. 봉화 닭실마을, 성주 한개마을, 김천 원터마을, 영주 무섬마을, 고령 개실마을, 영양 두들마을 등이다. 이들 마을은 보존 상태도 우수해 전통적 건축경관을 잘 간직하고 있다. 이재춘 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한옥의 불편함과 높은 건축비 문제를 해소하고 새로운 주거문화의 한 축으로 발전시켜 한옥 르네상스, 한옥의 대중화 시대를 열어 나가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제주 미래 반하는 中투자 반대”

    “제주 미래 반하는 中투자 반대”

    제주도가 ‘제주의 미래가치와 충돌한다’며 일부 중국 자본의 제주 투자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31일 제주도청에서 취임 1개월에 즈음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 자본 등의 대규모 제주 투자사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원 지사는 “청정자연과 제주의 미래가치를 보며 하는 투자는 적극적으로 환영하지만 일부 투자영주권제도 등의 요인으로 부동산 매입과 숙박시설 분양 등에 치우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제주의 발전계획에 따른 숙박시설 예측과 동떨어진 숙박시설 과잉 공급은 제주의 미래가치에 반하는 것이고 투자자 이익에도 저해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논란을 빚는 중국 자본의 신화역사공원 복합리조트 조성사업에 대해 원 지사는 “원래의 주목적 사업인 테마파크에 충실하면서도 지속성이 확보될 수 있는 근거와 방안을 보다 명확하게 제시하기 바란다”며 사업 추진에 제동을 걸었다. 중국 자본인 람정제주개발은 올해부터 2018년까지 2조 5600억원을 투자해 제주신화역사공원 251만 9000㎡에 대규모 카지노 등이 포함된 세계적 수준의 복합리조트 건설을 추진, 민선 5기 우근민 제주지사 당시인 지난 6월 이미 사업 허가를 받았다. 원 지사는 중국 자본이 추진 중인 제주시내 초고층 쌍둥이 빌딩인 드림타워 조성사업에 대해서도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원 지사는 “드림타워는 이미 형식적 절차를 거쳤지만 제주의 경관, 교통, 도시 기능 등 제주의 미래가치에 맞지 않는다는 우려가 매우 크다”면서 “드림타워는 현 상태에서 진행될 수 없으며 사업자는 특히 고도 문제를 해소할 대안을 제시해 주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중국 자본의 제주 외국인 카지노 진출에 대해 원 지사는 “카지노 건축물의 사용 목적은 신청 단계에서부터 진실 되게, 충실하게 제시돼야 한다”며 “신청 당시에 투명하게 제시하지 않는 내용을 나중에 추가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못 박았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캠핑트렁크 은평점 오픈… 중고캠핑용품 알뜰 구매 가능

    캠핑트렁크 은평점 오픈… 중고캠핑용품 알뜰 구매 가능

    전국민적인 ‘캠핑 열풍’을 등에 업고 중고캠핑전문용품점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소비자 위탁판매 기반의 프리미엄 중고캠핑용품 스토어를 표방하는 ‘캠핑트렁크’도 본점을 오픈한 지 1년 4개월여 만에 아홉 번째 매장 개점을 맞았다. 중고캠핑용품 상설할인매장 캠핑트렁크는 원주점에 이어 9호점인 은평점을 8월 2일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은평점은 연신내역과 불광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장 앞에 공영주차장이 있어 주차가 무척 편리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따라서 서울 및 경기권 고객들이 활발히 유입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캠핑트렁크는 지난해 4월 하남에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캠핑용품의 특성상 처음 구매할 때의 가격은 매우 고가인 데 비해, 한 번만 사용해도 가격이 급격히 하락한다는 점에 착안해 중고캠핑용품 위탁판매 샵을 열게 된 것. 캠핑트렁크 측은 “일반적으로 중고캠핑용품을 거래할 경우 거래사기, 제품 파손, AS, 직거래의 불편함 등의 문제점이 발생하게 된다”며 “이에 캠핑트렁크는 오프라인 매장 운영을 통해 이를 보완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판매자는 저렴한 수수료로 원하는 가격에 중고캠핑용품을 판매할 수 있으며, 소비자는 제품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텐트할인, 텐트세일을 통해 제품을 정가보다 할인된 가격에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게 캠핑트렁크의 최대 장점이다. 구매한 제품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하더라도 1달간 구매가의 70%를 보증 받을 수 있어 안심이다. 캠핑트렁크는 모든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양과 텐트의 현 상태와 중고세일가를 명시하고 있으며 매장 방문 시 캠핑 초보자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캠핑트렁크 은평점은 8월 1일 가오픈을 통해 매장판매를 시작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일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camt.co.kr)나 전화문의(070-4103-445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종교 플러스]

    평화방송, 교황 방한 환영 음악회 평화방송·평화신문은 오는 9일 오후 8시 서울 중구 삼각동 한빛 미디어파크(청계천 한빛광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환영 음악회 ‘일어나 비추어라’를 개최한다. 음악회는 ‘가난한 이웃의 벗, 사랑과 정의로 비추어라’와 ‘청년들이여 일어나 비추어라’, ‘함께 친교하라, 서로 화해하라’ 등 세 가지 주제로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누구나 무료로 음악회에 참석할 수 있다. (02)2270-2312. ‘크리스천 후마니타스’ 창립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총무 김영주 목사) 교육훈련원은 최근 기독교 사회인문학 모임인 ‘크리스천 후마니타스’를 창립했다. ‘크리스천 후마니타스’는 학계·교계 인사들이 역사와 사회, 문화 및 인간에 대한 사회·인문학적 성찰을 하고, 이를 통해 기독교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뜻을 모아 생겨난 모임. 향후 포럼과 심포지엄 개최는 물론 학술지·연구저서도 편찬할 예정이다. 조계종, 포교대상 후보자 공모 대한불교 조계종 포교원은 제26회 포교대상 후보자를 추천 공모한다. 추천 분야는 계층·직능·문화체육·사회·매체·지역 등 6개에 해당하며 포교대상(종정상), 공로상(총무원장상)과 원력상(포교원장상) 등으로 나눠 시상한다. 포교대상 후보 추천자는 추천서 등 구비 서류를 오는 4일부터 9월 30일까지 포교원 포교팀으로 우편이나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상식은 11월 중 열리며 시상식 2주 전 수상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 [7·30 재보선 후폭풍-힘 받은 靑·여권] 與사무총장 유승민 ‘삼고초려’… 비서실장 김학용 내정

    7·30 재·보궐선거에서 승리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당직 인선에 골몰하고 있다. 김 대표는 금명간 핵심 당직인 사무총장을 비롯해 비서실장, 사무부총장 등 인선을 확정한 뒤 다음주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방점은 ‘실세형 당 대표 체제’, ‘계파를 아우르는 탕평 인사’에 찍혔다. 당 살림과 조직을 책임지고 향후 공천까지 관여할 핵심 당직인 사무총장에는 대구·경북(TK) 3선 유승민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비서실장에는 재선 김학용 의원(경기 안성)이 31일 임명됐다. 김 대표는 5선 대표 체제에 걸맞게 당직 역시 무게감 있게 간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특히 새 최고위에 TK 출신 인사가 전무해 사무총장 인선에는 지역 안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 대표는 간접 경로를 통해 유 의원에게 제안을 했지만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인 유 의원이 고사하면서 카드가 잠시 접히는 듯했다. 그러나 김 대표는 여전히 삼고초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원조 친박(친박근혜)으로 2007년 대선 경선 때 박근혜 대통령을 도우며 한배를 탔지만 이후 박 대통령과 멀어진 점에서 비슷하다. 탕평 인사를 내세운 김 대표로서는 지난 전당대회 때 서청원 의원을 지원했던 유 의원 카드가 제격인 측면도 크다. 같은 TK 3선으로 중립 색채가 강한 친박계 김태환(경북 구미을)·장윤석(경북 영주) 의원 등도 후보군이나 김 대표와 스킨십이 깊지 않은 게 약점으로 꼽힌다. 친박계인 윤상현 사무총장은 이날 사의를 표명했다. 윤 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에서 “7·30 재·보선에서 최선을 다했고 제 소임을 마쳤다. 이제 당 혁신의 밀알이 되겠다”며 사의를 표했다. 김학용 의원은 친김무성계로 분류된다. 7·14 전당대회 때 김 대표를 적극 도왔고 이번 재·보선에서도 전 경기도당위원장으로서 평택·김포 지원 유세에 적극 나섰다. 위상이 강화된 여의도연구원장에는 비박(비박근혜)계 4선 정병국 의원, 전당대회 때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았던 3선 권오을 전 의원의 이름이 나온다. 지명직 최고위원 2명의 자리도 관심이다. 당내 기반이 취약한 호남권, 청년·여성 몫으로 배려될 가능성이 높다. 지역주의 벽을 깨고 전남 순천·곡성에서 살아 돌아온 이정현 의원이 18대에 이어 이번에도 지명직 최고위원을 맡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경산~대구 갓바위 셔틀버스 운행해주오”

    전국 최대 기도처로 알려진 경북 경산 팔공산 관봉석조여래좌상(일명 갓바위 부처·보물 제431호) 참배객들이 진출입 지역인 경산 갓바위 공영주차장~대구 동구 갓바위 공영주차장 간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30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정성껏 빌면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뤄 준다’는 속설로 유명한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 갓바위는 연간 1300만명의 참배객들이 찾는다. 주요 코스는 경산 갓바위 공영주차장~갓바위 3㎞ 구간과 동구 진인동 갓바위 공영주차장~갓바위 2.1㎞ 구간 2곳이다. 경산에서 갓바위까지는 40분, 대구에서는 가파른 경사의 돌계단을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1시간 정도 걸린다. 참배객의 70% 정도는 이들 공영주차장까지 승용차를 이용한다.하지만 참배객들의 상당수는 올라갔던 코스로 다시 내려와야 하는 불편과 불만을 호소하고 있다. 우회 등산로나 대중 교통수단이 없어서다. 참배객들은 경북도와 대구시가 두 지역 공영주차장 16㎞ 구간을 오가는 셔틀버스나 이 구간을 경유하는 노선버스를 운행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박모(53·경기 과천시)씨는 “지난 주말 일행들과 대구 방면으로 갓바위까지 올랐다가 경산 쪽으로 내려가서 관광을 하려 했으나 차를 세워 둔 대구 갓바위 주차장까지 교통편이 없다는 얘기를 듣고 포기했다”면서 “이웃한 행정기관들이 참배객들을 서로 자기 지역 쪽으로 유치하기 위한 소모적인 경쟁에만 급급하지 말고 셔틀버스 운행 등 서비스 확충에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경산시 관계자는 “셔틀버스 등의 운행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용의가 있다”고 했고, 동구 관계자는 “검토는 할 수 있으나 갓바위 주변 상인과 주민들이 상가 위축 등을 우려해 반대할 땐 곤란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장애인단체 사칭해 공영주차장 운영권 사기

    존재하지도 않는 장애인단체 임원을 사칭해 ‘시세보다 40% 싼 가격으로 낙찰받은 공영주차장 운영권을 넘겨주겠다’고 속여 34명으로부터 196억원의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29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윤모(42)씨를 구속하고 박모(6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와 함께 또 다른 범죄로 구속 수감 중인 강모(43)씨를 추가 입건하고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앞두고 달아난 고모(58)씨를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 등은 2011년 5월부터 지난 1월까지 서울·경기·울산 일대 공영주차장 116곳의 운영권을 싸게 넘겨주겠다고 속여 34명의 투자자로부터 5000만~35억원씩 모두 196억원의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장애인 관련 단체가 지방자치단체의 공영주차장 운영권 입찰에서 낮은 가격에 수의계약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투자자들을 끌어모았다. 이 과정에서 장애인협회 이사를 사칭한 주범 이모(42·사망)씨를 대표이사로 S건설사 등 법인 2곳을 만들어 재력을 과시하면서 주차장 운영권 양도를 장애인협회로부터 정식 위탁받았다고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인사]

    ■감사원 △감찰담당관 이남구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의과학지식관리과장 이동한△호흡기알레르기질환과장 이점규 ■대전시 ◇4급 <승진>△교육협력담당관 명영호△안전총괄과장 정해교△의회사무처 전문위원 민수홍<전보>△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파견 손철웅 ■전남도 ◇지방이사관 승진△의회사무처장 정병재◇지방부이사관 전보 및 승진△일자리정책실장 주동식△경제과학국장 배택휴△안전행정국장 정순주△해양수산국장 최종선△공무원교육원장 윤광수△안전행정국 오광록△관광문화체육국장 송영종△전남발전연구원 파견 윤인휴<직무대리>△보건복지국장 신현숙△농축산식품국장 박균조△건설방재국장 위광환<부시장>△여수 이승옥△순천 명창환△광양 임영주<승진>△F1조직위원회 본부장 문동식△안전행정부 전출 장헌범△동부지역본부장 천제영◇지방환경연구관 직위승진△보건환경연구원장 양수인◇지방기술서기관△정책기획관 서은수◇지방서기관△총무과 정현호△도립도서관장 민상기<부군수>△구례 최성현△강진 정승준△영광 정근택△진도 손영호△보성 임채영△해남 양재승△장성 정찬균△신안 송경일 ■국립암센터 △대외협력실장 이건국 ■연세대 ◇신촌·국제캠퍼스△RC교육원장(RC부학장 겸임) 장수철◇원주캠퍼스△교목실장 박정진△기획처장 황재훈△교무처장(교양교육학부장 겸임) 하은호△학생복지처장(인재개발원장 겸임) 박영철△연구처장(산학협력단장 겸임) 신태민△총무처장 박용석 ■국민은행 ◇지점장 <승진>△망원동 박종수△강남교보사거리 김찬수△장림동 성강국<전보>△화곡본동 이은석 ■ING생명 △운영본부총괄 부사장 이기흥
  • WP “이민자 기회의 땅은 美 아닌 獨”

    아동 밀입국 등 이민 문제가 미국에서 논란이 되는 가운데 이민자를 위한 기회의 땅은 미국이 아닌 독일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정부는 유럽연합(EU) 최저 수준인 출산율(1.4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이민자를 받아들이고 있다. 2012년 EU가 아닌 국가에서 오는 이민자를 위해 이민 절차를 간소화했고, 지난해부터는 고학력 이민자를 유치하기 위한 ‘블루 카드’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학사 학위가 있는 엔지니어는 3년간 체류할 수 있는 비자를 받게 되는데, 대부분 최소 5만~6만 4000달러(5130만~6565만원)의 연봉을 받을 수 있다. 3년이 지난 후에는 영주권과 유사한 거주 허가를 받을 수 있다. 18~35세 EU 국가 청년층을 대상으로 직업 교육과 어학 교육도 무료로 시켜주고 있다. WP는 “25년 전 헬무트 콜 총리가 ‘독일은 이민 국가가 아니다’라고 선언한 것이 무색해졌다”면서 “‘저먼드림’(German dream)을 돕기 위한 이민자 환영센터도 설립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독일은 2012년 외국인 40만명이 몰려오는 등 미국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이민자를 많이 받아들이는 나라다. 이 수치는 2011년보다 38% 증가한 것이다. 독일은 1960~1970년대 터키 노동자들을 받아들였고, 소비에트연방이 해체되고서는 동부 유럽인들이 몰려왔다. 현재 중공업분야는 인도인 엔지니어, 대학은 중국 학생 유치에 적극적이다. 토마스 리비히 OECD 이민 전문가는 “독일 이민 정책은 최근 어떤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것”이라면서 “독일 정부는 현대화, 자유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베를린, 프랑크푸르트 등 대도시는 대표적인 외국인 친화 도시로 꼽힌다. 베를린의 노이쾰른 자치구는 주민의 40%가 외국인인 까닭에 영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터키어 등이 두루 쓰인다. 라이어 클링홀츠 베를린 인구개발연구소 소장은 “원하든 원하지 않든 독일은 지금 이민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이석기 탄원서, 4대 종단 최고위 성직자들의 선처 호소 왜?

    이석기 탄원서, 4대 종단 최고위 성직자들의 선처 호소 왜?

    이석기 탄원서, 4대 종단 최고위 성직자들의 선처 호소 왜? 내란음모 혐의를 받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등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을 앞두고 4대 종단 최고위 성직자들이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일제히 제출해 주목된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천주교 염수정 추기경,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김영주 총무 목사, 원불교 남궁성 교정원장 등 4대 종단 최고위 성직자들은 최근 서울고법 형사9부(이민걸 부장판사)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탄원서 제출자 명단에는 천주교 김희중 광주대교구 대주교, 조계종 도법 결사본부장, 성공회 김근상 주교 등도 포함됐다.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나 실천불교전국승가회 등 진보 성향의 단체가 아니라 각 종단을 대표하는 최고위 성직자들이 사회 이슈에 관해 이처럼 한목소리를 낸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자승 총무원장은 탄원서에서 “전염이 두려워 나병 환자들에게 아무도 가까이 가지 않을 때, 그들에게 손을 내미는 것이 종교인의 사명”이라며 “누가 어떤 죄를 범했든, 도움을 요청하면 그 죄를 묻지 않고 구원을 위해 기도해주는 것이 종교인의 마음과 자세”라고 강조했다. 자승 총무원장은 이어 “더 이상 우리 사회가 어리석은 갈등으로 국력을 소진하기보다 서로 간의 이해와 포용이 허용되는 사회로 나아가기를 희망한다”며 “소위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 사건으로 구속된 7명의 피고인들에게도 우리 사회의 화해와 통합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호소했다. 김영주 총무 목사, 남궁성 교정원장 등도 자승 총무원장과 같은 내용의 탄원서에 서명했다. 염수정 추기경의 경우 자필로 작성한 탄원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염 추기경은 이 사건 구속 피고인들의 가족을 직접 만나 면담한 뒤 앞장서 선처를 호소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피고인들의 가족은 1심 선고 후 교황청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피터 턱슨 추기경을 통해 이 사건 내용을 프란치스코 교황에 알렸고, 지난 5월 바티칸을 방문해 교황을 알현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오는 28일 항소심 심리를 모두 마치고서 2주 뒤인 다음 달 11일 판결을 선고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대균 구속영장 청구] ‘비리 핵심’ 차남 유혁기 행적 묘연… 美에 인도 요청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대균(44)씨가 검거된 가운데 유씨 일가 비리에 연루된 나머지 자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검거된 대균씨가 누나들과 동생을 상대로 자진 귀국을 권유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27일 검찰에 따르면 유씨의 2남 2녀 가운데 수사 대상에 올랐지만 신병이 확보되지 않은 사람은 차남 혁기(42)씨와 장녀 섬나(48)씨다. 프랑스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진 차녀 상나(46)씨는 범죄 혐의가 크지 않아 체포영장이 청구되지 않았다. 검찰은 비리의 핵심으로 미국에서 행방을 감춘 혁기씨에게 주목하고 있다. 유씨 일가가 저지른 횡령·배임 범죄 규모는 약 2400억원으로, 숨진 유씨(1291억원)를 제외하면 혁기씨가 559억원으로 가장 액수가 많다. 이에 견줘 대균씨는 99억원에 불과하다. 이미 기소된 계열사 대표 8명 가운데 일부는 재판에서 경영 비리 책임을 혁기씨와 김필배(76·해외 도피 중) 전 문진미디어 대표에게 떠넘기기도 했다. 앞서 검찰도 혁기씨가 경영 승계자로서 부친의 측근들과 함께 비리를 주도한 것으로 보고 가장 먼저 소환 통보를 하기도 했다. 검찰은 미국 영주권자인 혁기씨에 대해 인터폴 적색수배령을 내리고 미국에 범죄인 인도 요청을 한 상태다. 일각에선 이미 멕시코 등으로 도주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섬나씨 역시 일가 경영 비리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정되는 범죄 금액 규모만 492억원이다. 섬나씨는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인근 고급 아파트에 머무르다가 지난 5월 27일 프랑스 경찰에 붙잡혔다. 오는 9월 17일 파리 항소법원에서 범죄인 인도 재판을 받을 예정이지만 인도 결정이 나더라도 상소할 경우 국내 송환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내란음모 재판기록 헌재로… 정당해산 증거로 채택될까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정당해산심판 심리 과정에 핵심 증거가 될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 사건’ 재판 기록이 다음달 초 헌재에 제출될 예정이다. 27일 헌재와 법원 등에 따르면 이 의원 사건에 대한 항소심 재판을 맡고 있는 서울고법 형사9부(부장 이민걸)는 8월 초 재판기록을 제출하겠다는 방침을 헌재에 전달했다. 앞서 헌재는 지난 3월 재판부에 사건 기록을 보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재판부는 이 의원 등에 대한 심리를 28일 마무리하고 다음달 11일 항소심 선고를 하기로 정한 만큼 선고 전에 관련 기록 검토를 끝낸 뒤 헌재에 자료를 제출한다는 입장이다. 해당 기록은 법무부가 진보당 해산의 당위성을 입증하기 위해 헌재에 신청해 놓은 판결문과 민주노동당 내부 자료 등 3000여개 증거 가운데 핵심에 해당한다. 때문에 법무부와 진보당은 헌재 심리 초기부터 기록 제출을 놓고 신경전을 벌여왔다. 헌재는 재판 기록이 제출되면 증거 채택 여부를 결정하고, 신문이 이뤄지지 않은 내란음모 사건 관련 제보자 등 4명을 출석시켜 공개 변론을 연 뒤 심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후 헌재 재판관들이 숙의에 돌입하고, 논의 진행 속도에 따라 이르면 올해 안에 정당해산심판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한편, 천주교 염수정 추기경, 불교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김영주 총무 목사, 원불교 남궁성 교정원장 등 4대 종단 최고위 성직자들은 “우리 사회의 화해와 통합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며 최근 서울고법 형사9부에 이 의원 등에 대한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인사]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김학균 ■원자력안전위원회 △월성원전지역사무소장 배종근 ■HMG퍼블리싱 △대표이사 사장(서울경제신문 부사장 겸임) 송태권 ■외환은행 ◇지점장△가락 이동규△가스공사 서이덕△강남대로 전진규△강남외환센터 서준△개포동 김생수△고잔 김운겸△광산 고봉인△구미 신영락△금오 김정훈△김포 이정훈△남대문 오광준△노은 오철규△대치역 이재익△동대문 진대윤△둔산중앙 정기호△둔촌역 홍정렬△마산중앙 강병제△목동 안광수△목동남 이규천△목동사거리 김동술△목동트라팰리스WM센터 최문형△문정동 김동원△방배남 박윤옥△부천 이창주△삼선교 신학기△삼성노블카운티WM센터 김순천△상계동 이문순△상도동 오태경△상동역 안상권△상암DMC 김정래△서대문 박용면△선릉역 김영선△성수역 이인△송도신도시 경규상△수유역 오덕구△신내동 심재환△신림역 한인숙△신천역 문경윤△안산 배기범△압구정중앙 조종형△여의도 오성록△역삼동 김정한△역삼역 남중섭△연산동 조용철△연수 권창중△연신내 김기성△연희동 김종주△영등동 김순태△영통 김학동△오창 임재영△우면동 목옥균△원곡동 윤석윤△을지로 이동만△응암동 박상균△이매동 조성숙△이촌동 이봉희△이태원남 변승현△익산 나병필△인천 최용식△작전동 송천△잠실역 김원형△정릉 현미선△주안 이만근△중곡동 이희락△창동 홍건희△천호역 이창로△철산역 라철호△탄현역 이재신△퇴계로 조남준△판교 이춘성△해운대신도시 박찬태△홍대역 이창순△화명역 임일홍△화성발안 송영진△LH 장재선◇지점장 겸 SRM△강남금융센터 권호상△계동 임현규△구로 이태호△반포동 김재옥△삼성전자 성철기△삼성타운 박창욱△신사동 김형욱△양재중앙 김정래△인사동 오화원△현대모터금융센터 정범△SBS 이기원◇SAM(Senior Account Manager)△가산디지털3단지 배일택△가산디지털역 유용애△강남금융센터 박종서△경산공단 이기원△계동 정진화△공덕역 조대석△구로디지털단지 김기식△구로 이재화△구성 안영태△김포 강신원△남대문 김태건△논현동 한용현△둔촌역 윤승호△무역센터 지병석△범계역 이희걸△부평 정열태△삼성타운 윤종선△서면 이완식△서소문 이경호△서현역 민찬홍△선릉역 조남욱△성남공단 민경진△성산동 노충환△수내역 조방환△신사동 조애숙△신설동 홍성구△압구정중앙 이민영△야탑역 이문수△양재중앙 양정주△여의도 고태화△이수역 정일윤△익산 김재걸△인사동 박연파△종로 한지호△주엽역 박용규△창원 박기태△천안공단 조원철△천호역 김학돈△청담역 임재기△청주 윤인병△하남공단 김칠섭△한남동 오진환△현대모터금융센터 김미성△화정역 윤정수◇대기업 SRM 지점장△대기업영업1본부 김치옥 이남진◇출장소장△두산중공업 심재훈△반월당 임채완△연지동현대 이종훈△일산동 이창운△장미마을 임홍석△호평 고석문◇본점부·실장△개인본부 전농수 조영주△개인상품부 정지연△금융소비자보호센터 오해혁△기업고객부 겸 중소기업지원부 김인석△기업본부 이영연 이준섭△기업상품부 한백규△론센터 박명균△여신그룹 부장 겸 수석심사역 백승희△여신기획실 나종인△영업지원센터 김미숙△자금결제실 허도욱△전략영업실 조길종△준법지원부 강동윤△채널개발실 송수찬△CIB심사부 정연학
  • 이석기 탄원서 낸 4대 종단 최고위 성직자들 “도대체 왜?”

    이석기 탄원서 낸 4대 종단 최고위 성직자들 “도대체 왜?”

    이석기 탄원서 낸 4대 종단 최고위 성직자들 “도대체 왜?” 내란음모 혐의를 받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등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을 앞두고 4대 종단 최고위 성직자들이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일제히 제출해 주목된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천주교 염수정 추기경,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김영주 총무 목사, 원불교 남궁성 교정원장 등 4대 종단 최고위 성직자들은 최근 서울고법 형사9부(이민걸 부장판사)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탄원서 제출자 명단에는 천주교 김희중 광주대교구 대주교, 조계종 도법 결사본부장, 성공회 김근상 주교 등도 포함됐다.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나 실천불교전국승가회 등 진보 성향의 단체가 아니라 각 종단을 대표하는 최고위 성직자들이 사회 이슈에 관해 이처럼 한목소리를 낸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자승 총무원장은 탄원서에서 “전염이 두려워 나병 환자들에게 아무도 가까이 가지 않을 때, 그들에게 손을 내미는 것이 종교인의 사명”이라며 “누가 어떤 죄를 범했든, 도움을 요청하면 그 죄를 묻지 않고 구원을 위해 기도해주는 것이 종교인의 마음과 자세”라고 강조했다. 자승 총무원장은 이어 “더 이상 우리 사회가 어리석은 갈등으로 국력을 소진하기보다 서로 간의 이해와 포용이 허용되는 사회로 나아가기를 희망한다”며 “소위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 사건으로 구속된 7명의 피고인들에게도 우리 사회의 화해와 통합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호소했다. 김영주 총무 목사, 남궁성 교정원장 등도 자승 총무원장과 같은 내용의 탄원서에 서명했다. 염수정 추기경의 경우 자필로 작성한 탄원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염 추기경은 이 사건 구속 피고인들의 가족을 직접 만나 면담한 뒤 앞장서 선처를 호소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피고인들의 가족은 1심 선고 후 교황청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피터 턱슨 추기경을 통해 이 사건 내용을 프란치스코 교황에 알렸고, 지난 5월 바티칸을 방문해 교황을 알현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오는 28일 항소심 심리를 모두 마치고서 2주 뒤인 다음 달 11일 판결을 선고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재난에서 배운다] 집 잃은 25만여명 아직도 ‘피난 생활’

    2011년 3월 11일 오후 2시 46분 일본 미야기현 산리쿠 해안에서 발생한 진도 9의 지진은 일본 역사상 최대 규모였다. 1923년 간토대지진, 1995년 한신·아와지대지진 등 대규모 지진을 경험해온 일본이지만 동일본대지진의 여파는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와 맞물려 좀처럼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부흥청은 동일본대지진 피해지인 후쿠시마·미야기·이와테 등 3개 현의 복구에 걸리는 시간을 10년으로 설정하고 있다. 그중 2016년까지가 집중복구기간이지만 진척은 더디기만 하다. 가장 큰 문제는 피해민들의 주거다. 부흥청 자료에 따르면 동일본대지진 발생 후 3년 4개월이 지난 지금도 25만 8219명(5월 현재)이 원래의 주거지로 돌아가지 못하고 피난 생활을 하고 있다. 피해지의 가설주택에 사는 사람은 9만 7113명, 전국에 걸쳐 정부가 지은 공영주택 등에는 2만 3551명이 살고 있다. 공영주택의 추가 필요 호수(2만 1971호) 중 공사에 착수한 비율이 이와테현은 81%, 미야기현은 77%에 지나지 않는다. 정부 보조 등을 받아 자신이 살던 집을 다시 짓기 시작한 건수는 11만 1000건에 그치고 있다. 1차적인 주거가 해결되지 않는 상황에서 마을 재건은 쉽지 않다. 지금 피해지 3개 현에서는 대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건물의 잔해 청소가 겨우 끝나가고 있다. 건물 잔해의 경우 이와테·미야기현에서는 전부 치워졌고 후쿠시마현 일부는 올해 안에 끝날 것으로 보인다. 쓰나미로 인한 바닷속 잔해의 경우 처분율이 89%라고 부흥청은 밝히고 있다. 잔해 처리가 끝난 이와테·미야기현은 민간주택 택지 정비와 마을 내 큰 건물 이전, 구획 정리 등에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 닥칠 쓰나미에 대비해 예전보다 지반을 높이는 공사에 한창이다. 민간주택 택지 정비의 경우 이와테현은 51%, 미야기현은 5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그나마 의료시설(93%)과 학교(96%)의 복구율은 높은 편이다. 피해지 주민들이 원래의 생활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주거뿐 아니라 생활 기반이 예전대로 돌아와야 한다. 이 역시 피해지 3개 현이 안고 있는 과제다. 도호쿠 지방은 농업과 수산업 비율이 높은데, 동일본대지진으로 인한 피해 농지 2만 1480㏊ 중 영농 재개가 가능하게 된 면적은 63%에 불과하다. 3개 현에서 피해가 있었던 수산가공시설의 경우 업무 재개 상태는 79%에 그치고 있다. 오염수 문제가 계속 불거지고 있는 후쿠시마 제1원전도 동일본대지진이 남긴 큰 과제다.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는 녹아내린 핵 원료를 식히기 위해 원자로에 지속적으로 물을 주입하고 있어 방사능 오염수가 계속 생겨나고 있다.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고농도 오염수가 되기 전 단계의 지하수를 퍼 올려 바다로 방출하는 ‘지하수 바이패스(우회)’ 작업과 원전 1~4호기 주변 약 1.5km 토양을 얼리는 동토차수벽을 주요 대책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지난 4월 말 먼저 동결 작업을 개시한 원전 2호기에서 2개월이 지나도 바닥 부분밖에 동결되지 않은 것이 확인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다. 폐로가 결정된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핵연료를 수거하는 작업도 4호기를 시작으로 지난해 11월에야 첫발을 뗐다. 폐로 작업은 30~40년가량 걸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통도사·법주사 등 7개 산사 세계유산 등재 본격 추진

    한국의 전통 산사(山寺)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시키기 위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대한불교 조계종은 다음달 6일 오후 2시 서울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문화재청·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한국 전통산사 세계유산 등재 추진위원회 발족식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발족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해 나선화 문화재청장, 충북·충남·전남·경북·경남도 등 5개 광역단체장, 7개 자치단체장, 전통산사 주지 스님 등 추진 단체장이 참여해 협약식을 갖는다. 국회 정각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및 해당지역 소속 국회의원 등 관계자들과 조계종 본사 주지 스님들도 초청된다. 추진위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대상으로 선정한 사찰은 양산 통도사, 보은 법주사, 공주 마곡사, 해남 대흥사, 순천 선암사, 영주 부석사, 안동 봉정사 등 7개 사찰. 2011년 5월 국가브랜드위원회가 세계유산 등재 작업을 시작해 이듬해인 2012년 6월 전문가 협의회가 전통사찰 45곳을 실사해 잠정목록 대상으로 지정한 곳들로 2013년 12월 유네스코 잠정목록에 모두 등재됐다. 이들 사찰은 중국과 동아시아적 요소를 갖췄으면서도 한국의 독창적인 선·교 융합의 통불교 사상을 간직한 공통점을 갖는다. 특히 의식·생활·문화 등 종합적인 기능을 유지·계승해 생명력을 지닌 유산이란 점에서 세계유산의 가치를 충분히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와 관련해 유네스코 산하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자문위원회 존 허드 회장은 2012년 양산 통도사에서 열린 학술대회를 통해 “한국사찰은 인도로부터 불교가 전파되는 동안 다양한 변화를 거치면서도 하나의 핵심 원칙과 종교철학이 올곧게 전승돼 왔다”고 평가한 바 있다. 추진위는 8일 발족식을 시작으로 2018년 등재 목표로 2017년까지 등재를 위한 연구와 조사, 국내외 학술대회를 열어 유네스코 현지 실사를 준비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를 위해 조계종과 각 지자체가 MOU를 체결, 해당 기관 간 업무교류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등재 사업에는 7개 지자체가 각 1억원씩, 조계종이 1억원을 출연해 조성된 연 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조계종 총무원은 “전통사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 한국사찰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질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전통사찰을 찾게 될 것”이라며 “한국 전통사찰이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 이위준 부산 연제구청장 “현장중심 행정으로 행복도시를”

    [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 이위준 부산 연제구청장 “현장중심 행정으로 행복도시를”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안전한 도시,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품격 높은 문화도시를 통해 모든 구민들이 하나가 되는 ‘행복도시 연제’를 만들겠습니다.” 이위준(72) 부산 연제구청장은 24일 대표 공약인 부산시청을 비롯한 관공서들이 밀집한 행정타운인 연제구를 문화와 교육, 복지를 중심축으로 하는 행복도시로 건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이 구청장은 “구민을 위한 최상의 복지는 안정적인 일자리에 있다”면서 “공공부문 일자리사업과 직업능력개발 등을 통해 2만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지역 내 3인 이상 업체를 대상으로 지역주민 우선 채용을 추진하고 사회적 기업과 공공근로, 노인 일자리 등 공공부문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및 관공서와 연계한 맞춤형 일자리사업도 펼친다. 이 구청장은 “일자리 창출 못지않게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이 중요하다”면서 “구민과 단체, 기업 등이 소외된 이웃을 찾아 나눔을 실천하는 민간단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원을 신축하고 가야 유적인 연산동 고분군의 국가사적지 승격에 나선다. 그는 “부산에서 샐러리맨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곳이 연제구로 타지역보다 젊은 층의 비율이 높다”면서 “젊은 층의 관심이 높은 교육과 문화생활 욕구를 충족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행정타운 건설을 마무리하기 위해 시청사 주변 도로확장 공사를 시작으로 거제시장을 비롯한 재개발·재건축사업 및 주거환경개선사업, 공영주차장 조성 등을 추진한다. 6·4 지방선거에서 이 구청장은 부산지역 최고령 3선 단체장이 됐다. 초급 장교출신인 그의 리더십과 현장중심의 생활행정이 연제구를 ‘전국 최고 평생학습도시’, ‘주거만족도 전국 1위’, ‘직장인 만족도 전국 1위’ 등의 기록으로 나타났다. 특히 구 공무원노조는 2012년 전국공무원노조에서 탈퇴했다. 공무원 복리를 최우선적으로 챙기는 그의 인간적이고 봉사하는 행정철학에 공감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고령으로 인한 건강을 우려하는 목소리에 대해 이 구청장은 “금주와 금연은 물론, 매일 민생현장을 걸어다니다 보니 건강에는 자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구청장은 “구민을 위한 봉사자로 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현장위주의 행정을 펼칠 것”이라며 “임기를 마칠 때까지 21만 연제구민과 함께 위대한 역사를 써내려갈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글 사진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관가 포커스] 총리실이 기획재정부 산하기관?

    [관가 포커스] 총리실이 기획재정부 산하기관?

    “총리실이 기획재정부 산하기관인가.” 공석이 된 국무조정실장의 후임 자리에 추경호 기획재정부 1차관, 역시 기재부 출신인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자 23일 관가에서는 이런 볼멘소리들이 터져나왔다. 상위 부처로서 중앙정부 행정 업무의 조정 역할을 하는 총리실 직원들의 불만은 더 컸다. “열심히 해 봐야 기껏 차관급도 어렵다. 기재부 등에서 붕 날아온 낙하산들이 인사권을 쥐고 좌지우지한다”는 등 자존심 상한 엘리트 공무원들의 불만 섞인 목소리다. “낙하산 인사가 계속되면 (기재부 등) 힘센 부처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중립적으로 어떻게 정책조정 업무를 소신껏 해나갈 수 있겠냐”는 지적도 이어진다. “어차피 인사권자인 장관(국무조정실장)이 다른 부처에서 올 건데, 괜히 열심히 일한다고 하다가 다른 부처 동료들한테 찍히면 힘들어지니 (힘센 부처들 입맛에 맞게) 대충대충 조정하면 된다”는 자조적인 분위기도 확산하고 있다. 슬쩍 넘어가는 ‘공무원병’을 도지게 하는 꼴이다. 지난 22일 사의를 표명한 김동연 국무조정실장이나 그 전임인 임종룡 농협금융지주 회장 등이 모두 기재부 차관 출신이다. 기재부에서 또 후임 국무조정실장을 차지한다면 “아예 국무조정실장 자리는 기재부 차관이나 기재부 출신이 오는 것으로 굳어지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돌고 있다. 장관급인 역대 국무조정실장 가운데 총리실 출신은 1990년 12월부터 1992년 3월 말까지 국무조정실장의 전신인 행정조정실장을 지낸 심대평 전 자유선진당 대표가 유일하다. 그 외에는 대부분 기재부 출신이었고 산업자원부 등 다른 경제부처 출신들도 더러 있었다. 김진표 전 부총리, 이영탁 세계미래포럼이사장, 안병우 전 충주대 총장, 윤대희 가천대 석좌교수, 김영주 법무법인 세종고문 등이 과거에 행정조정실장을 지낸 기재부 출신들이다. 예산권을 움켜쥔 힘센 부처인 기재부 측은 “예산 업무와 경제 전반을 파악하고 있는 이코노미스트가 그 자리에는 적격”이란 논리를 펴면서 총리실의 유일한 장관급 자리를 독차지해 왔다. 그러나 경제 정책을 최경환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전담하는 상황에서 총리실의 수장인 국무조정실장에 기재부 출신을 꼭 앉혀야 할 필요는 없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는다. 사회 부처와 경제 부처 사이에서 정책을 조정하는 것이 주된 임무인 총리실의 중립적인 역할을 위해서도 그 자리를 기재부 출신이 독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 게다가 규제완화와 ‘비정상의 정상화’ 등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와 국가 혁신을 총리실에서 총괄해 추진하는 상황에서 총리실 수장에 효율을 강조하는 데 익숙해진 경제관료가 과연 적합한지 의문이다. 국무조정실장은 매주 정부의 차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 업무 전체를 조정, 평가하는 한편 규제개혁 등의 현안도 총괄한다.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에 올라가는 모든 정부 입법안과 주요 정책들이 차관회의에서 조율되고 추려지는 등 국무조정실장에게는 ‘보이지는 않지만 막강한 권한과 정보력’이 주어진다. 세종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노원, 방사성 도로폐기물 경주로 모두 이송

    노원, 방사성 도로폐기물 경주로 모두 이송

    서울 노원구청 뒤 공영주차장에 보관 중이던 방사성 도로 폐기물이 경북 경주로 모두 이송됐다. 구는 “경주 양북면 봉길리에 위치한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방폐장)’ 1단계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지난 22일 오전 11시에 폐기물 251t을 경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으로 완전히 옮겼다”고 23일 밝혔다. 폐기물은 2011년 노원구 월계동 주택가 주변 도로에서 발견됐다. 구는 방사성 도로 폐아스콘을 구청 뒤 공영주차장에 세운 가설건축물 내부의 4중 안전시설에 있는 컨테이너에 보관해 왔다. 2012년 12월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이송을 시도했지만 경주 시민들의 반발에 부딪혀 도착분만 넘기는 데 그쳤다. 구는 폐기물을 신속히 처리해 달라고 국무총리실 및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줄곧 요구했으나 명확한 답변을 듣지 못했다. 지난 6·4 지방선거에서는 노원구청장 후보 간 정쟁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경주 방폐장이 완공되면서 지난 5월부터 본격적으로 이전을 준비할 수 있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방사성 도로 폐기물 사건은 생활 방사능 처리에 대한 매뉴얼을 남겼다”고 말했다. 2012년 4월 법제처는 자치구 도로 등에서 발견된 방사성 폐기물에 대한 처리 주체 및 비용 부담과 관련해 “중앙부처에서 처리하고 비용을 부담하는 게 타당하다”고 유권해석을 내렸다. 이에 따라 노원구 방사성 도로 폐기물은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처리하고 처리 비용은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부담했다. 구는 방사성 폐기물이 있던 주변을 깨끗이 청소하고 오염 검사 및 제염 후 공영주차장으로 원상복구할 예정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방사성 폐기물 사건을 통해 원자력이 결코 안전하지도, 경제적이지도 않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면서 “탈핵-에너지 전환 사회로 우리나라가 방향 전환을 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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