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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이스홀딩스 자담선 ‘몸이 반한 곤약젤리’, 공식 광고모델로 허영주 발탁

    ㈜인이스홀딩스 자담선 ‘몸이 반한 곤약젤리’, 공식 광고모델로 허영주 발탁

    종합 식품전문기업 ㈜인이스홀딩스는 걸그룹 ‘더 씨야’와 ‘리얼걸 프로젝트’의 멤버였던 허영주를 ‘자담선’의 신제품 ‘몸이 반한 곤약 젤리’의 광고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인이스홀딩스는 2012년에 설립 후 학교 급식사업, 홈쇼핑 사업, 생산제조 사업, 신선야채 공급사업, 유황닭사업을 통해 매년 50% 이상 빠르게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종합식품전문기업으로, 친환경 및 국산원료에 첨가물을 최소화한 제품을 개발, 생산한 500여 제품을 전국 60여개 대리점과 전국 11,000개 초·중·고등학교에 공급하는 학교식자재 브랜드로 식품업계에서 이름을 알려왔다. 종합 식품전문기업 ㈜인이스홀딩스는 신성장동력으로 학교 급식사업 이외에도 홈쇼핑 사업, 생산제조 사업, 신선야채 공급사업과 닭에게 유황을 먹여 키워 닭의 면역력을 높여 건강하게 기른 닭을 가공하여 생육과 가공제품을 ‘황닭무계’라는 브랜드 판매 사업을 빠르게 전개 중이다. ㈜인이스홀딩스 김용주 대표이사는 ㈜풀무원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며 친환경 식품전문 브랜드 올가홀푸드 개발과 식품 B2B 전문기업 푸드머스를 통해 식품사업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몸이 반한 곤약 젤리’는 깔라만시, 풋사과, 와일드 망고, 청포도 등 7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젤리 안에 젤리가 또 들어있는 이중젤리 타입으로, 마시는 곤약이 아닌 씹는 곤약이 타 제품들과 큰 차이가 있다. 특히 1~3 kcal(칼로리)의 초 저칼로리로 칼로리 부담이 없지만, 한 팩만 먹어도 든든한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허영주는 종합 식품전문기업 ㈜인이스홀딩스의 브랜드, 광고, 디자인, 디지털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토탈 브랜드마케팅 에이전시인 ‘씽크탱크 바이 메이카피’를 통해 대표브랜드 ‘자담선’의 신제품 ‘몸이 반한 곤약 젤리’의 공식 광고모델로 발탁되어 광고모델로서의 첫 데뷔를 하게 되었다. ‘씽크탱크 바이 메이카피’의 박수화 대표는 “허영주의 깨끗하고 신선한 이미지와 건강한 매력이 이번에 출시하는 ‘몸이 반한 곤약 젤리’ 이미지와 잘 맞아 광고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이스홀딩스 관계자는 “다양한 과일 맛을 즐길 수 있는 1~3 kcal(칼로리)의 초 저칼로리 곤약 젤리 광고, 영상 촬영을 시작으로 허영주씨와 함께 다양한 브랜드 캠페인과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소비자들과 폭넓게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담선 ‘몸이 반한 곤약 젤리’ 는 5월 경 홈쇼핑·온라인·리테일 매장을 통해 판매 되며, 제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담은 자담선’ 브랜드 웹사이트도 5월 중에 공식 오픈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정책 혼선·무능이 야기한 여당발 장관 교체론

    요즘 공직사회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위의 장관은 장관대로, 아래는 아래대로 무사안일, 복지부동에 빠져 있다고 한다. 공직사회 전체가 무기력한 공룡 같다는 말까지 나온다. 지금같이 남북 정상회담, 한·미 정상회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등 안보와 통상 문제 등이 한꺼번에 쏟아진 적이 없다. 국가의 존립과 미래까지 뒤흔드는 굵직굵직한 현안들이 터졌으면 그 어느 때보다 국정이 팽팽 돌아가도 시원치 않은데 일부 장관들은 ‘헛발질 정책’ 등으로 국민 피로도만 높이고 있다. 최근 재활용품 수거 거부 사태와 대입 정시 모집 확대 등 정부 정책 혼선이 잇달아 터지면서 여권 내에서 장관 교체론이 솔솔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장관 교체론이 나오는 것은 다분히 재선이나 삼선 의원 중에서 입각을 희망하는 인사들의 ‘자가발전’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미 전남지사 출마를 위해 김영록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사퇴하면서 개각 요인이 발생한 상황이다. 신정훈 전 청와대 비서관도 사표를 냈고 정부 부처 내에서도 지방선거에 나갈 채비를 하는 이들이 있다. 그러니 이참에 정책 혼선을 빚고, 업무를 장악하지 못하는 무능한 장관들을 솎아 내는 부분 개각을 하자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실제 내각을 이끌고 있는 이낙연 총리가 지난 5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중앙정부의 많은 공무원은 현장을 충분히 알지 못하고 지자체와의 협력에 대한 중요성이나 방법도 충분히 알지 못한다”며 “장·차관들이 챙겨야 한다”고 쓴소리를 한 것도 여권의 이런 기류와 무관하지 않다. 부처가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데는 당정 지도부가 어느 정도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셈이다. 사실 청와대 내에서도 일부 장관들에 대해 “이 정도까지 인 줄 몰랐다”며 실망했다는 얘기가 나돈 지 꽤 됐다. 교체 대상으로 거론되는 장관 0순위는 교육부와 환경부 장관이다. 김상곤 교육부 장관은 영어수업 금지방침에 이어 최근 기존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한 수시선발 확대방침을 뒤집고 정시 확대로 가면서 교육현장을 어지럽혔다. 여권 내에서 ‘김상곤 주의보’가 나올 정도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 역시 미세먼지와 재활용 쓰레기 대란으로 이 총리로부터 “미약한 정책은 수필”이라는 질책을 받았다. 남북, 한ㆍ미 정상회담 등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잦은 말실수의 송영무 국방부 장관에 대한 시선도 싸늘하다. 정책 역량 부족으로 조직 장악력이 약한 박상기 법무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김영주 고용노동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등도 교체 대상으로 거론된다. 당장은 어렵지만 지방선거 뒤 내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라도 함량 미달의 장관들을 교체해 국정의 동력을 높여야 한다. 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청와대가 혼자서 끙끙거리고 일할 것이 아니라 능력 있는 인사를 기용해 잠자는 공직사회를 깨워 흔들어야 한다.
  • 노홍철, 박근혜 1심 선고일 “재판부 공정한 판결, 우주 기운 모아 바란다”

    노홍철, 박근혜 1심 선고일 “재판부 공정한 판결, 우주 기운 모아 바란다”

    ‘아침발전소’ 노홍철이 박근혜 전 대통령 1심 선고일인 오늘(6일) 재판부의 공정한 판결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6일 오전 방송된 MBC ‘아침발전소’에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폭로한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노승일 전 부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의 관계에 대한 질문에 “(박 전 대통령은) 40년 이상 최순실의 보필을 받아온 사람이다. 그렇게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 없도록 길들여진 사람이다. 정상적인 판단이 어려운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이어 “지난해 4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됐고, 2014년 4월에는 세월호 참사가 있었다. 올해 4월엔 박 전 대통령에게 선고가 내려진다. 이런 날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이런 날이 왔다”며 감격을 표했다. 이에 패널로 출연한 박영주 변호사는 “최근 재판부의 판결이 단호한 편이다. 이미 상당 부분 겹치는 죄가 인정된 최순실이 20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며, “박 전 대통령의 경우 당시 현직 대통령이라는 직책의 무거운 책임감과 지금까지 재판에 출석하지 않아 반성하는 기미가 없는 점 등이 영향을 미칠 것이다. 사실상 최순실 구형 이상의 형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녀가 예상한 법원 판결은 징역 25년 이상. 이날 방송에서는 오후 2시에 있을 박근혜 전 대통령의 1심 선고공판을 앞둔 서울중앙지법 현장 모습도 전했다. 박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지난 1일부터 중앙지법 앞에 천막을 치고 박 전 대통령의 무죄 석방을 위한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아침발전소’ 진행을 맡은 노홍철은 “요즘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말이 관용어처럼 쓰이는 것 같다. 특히(박 전 대통령이) 재난 업무와 전혀 관계없는 최순실을 기다린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모쪼록 오늘 재판부의 공정한 판결이 내려지길 우주의 기운을 모아 바라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MBC ‘아침발전소’는 시시각각 벌어지는 사건사고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팩트체크’를 넘어 ‘관점’이 부여된 뉴스 전달을 지향하는 새 아침 시사정보 프로그램이다. 방송인 노홍철과 허일후 아나운서 진행으로, 매주 금요일 오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채용비리 은행들 곤혹…檢 칼끝 윗선 ‘정조준’

    KB금융회장 前비서실장 연루 하나은행장 청탁 자료 확보 하나금융회장 관련 정황도 “4월을 잘 넘겨야 할 텐데….” 은행권 채용비리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 칼끝이 점차 윗선으로 향하면서 은행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4일 서울남부지검이 업무방해·남녀고용평등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한 KB금융지주 A상무는 2015~16년 국민은행 인력지원부장으로 재직하면서 채용비리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달 구속된 인사팀장 B씨의 직속상관이었다. A상무는 인력지원부장을 지낸 뒤 KB금융지주로 옮겨 윤종규 회장 비서실장을 맡았다가 지난해 임원으로 승진했다. 검찰이 수사망을 윤 회장 측근으로까지 좁힌 것이다. 국민은행은 2015년 신입행원 채용 때 청탁받은 20명을 VIP 명단에 담아 특별 관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확인한 국민은행 채용비리 의심 사례는 3건(3명)이며, 이 중엔 윤 회장 종손녀가 포함돼 있다. 그러나 국민은행 측은 “정상적인 절차에 따른 채용”이라고 반박했다. 하나은행 채용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도 이미 전직 인사부장 2명을 구속했으며, 조만간 윗선을 겨냥할 전망이다. 금감원이 최근 진행한 2013년도 채용비리 의혹 검사에서 함영주 행장의 실명이 적힌 청탁 자료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당시 충청사업본부 대표(부행장)로 재직했던 함 행장은 한 지자체 시장 비서실장 자녀를 추천했고, 이 지원자는 합숙면접 점수가 기준에 미달했음에도 최종 합격했다. 그러나 함 행장은 “모르는 일”이라며 부인했다. 금감원은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연루된 정황도 확보해 검찰에 넘겼다. 다만 김 회장은 함 행장과 달리 실명이 명시된 건 아니어서 검찰이 압수수색 등을 통해 추가 자료 확보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금융권은 우리은행과 부산은행 채용비리 수사도 최고경영진까지 검찰 칼날이 간 만큼 국민은행과 하나은행도 인사담당자 선에서 멈추진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단독] 사이버 성폭력에 우울증…수화통역사 첫 산재 인정

    [단독] 사이버 성폭력에 우울증…수화통역사 첫 산재 인정

    “황소라씨, 하고 싶은 말 있으면 말씀하세요.” 지난달 29일 오후 2시 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지사에서 열린 업무상 질병 판정위원회에 출석한 ‘사이버 성폭력’ 피해자 황소라(30·여)씨는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에 아무런 대답을 할 수 없었다. 대신 황씨 옆에 있던 박사영 노무사가 “우울증, 급성 및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도 피해자의 업무와 상당히 연관이 깊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잘 헤아려 달라”고 말했다. 판정은 5분도 안 돼 끝났다. 그리고 6일 후인 지난 4일 황씨는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산업재해’(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승인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았다. 공단이 사이버 성폭력으로 인한 정신 질환을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한 것은 처음이다.황씨는 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산재 승인을 받으면 묵은 체증이 내려갈 것 같았는데 답답한 마음도 든다”면서 “공식적인 피해자로 인정받은 것 같아 씁쓸함을 감출 수 없다”고 말했다. 대학에서 수화 통역을 전공하고 자격증을 딴 황씨는 2011년 ‘107 손말이음센터’에 입사했다. 이 센터는 한국정보화진흥원 산하 기관으로 민간 업체 ‘KT CS’가 위탁 운영한다. 황씨의 역할은 청각·언어장애인과 수화로 대화를 나눈 뒤 비장애인에게 그들의 ‘목소리’를 전하는 일이다. 음식 주문부터 각종 민원까지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를 중계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그러다 ‘그 사건’이 터졌다. 2014년 12월 24일 오전 7시쯤 황씨는 평소처럼 걸려온 영상 전화를 받았다. 하지만 상대방은 장애인이 아니었다. 이 남성(30·일용직)은 황씨가 보는 앞에서 은밀한 부위를 드러내고 음란 행위를 했다. 당시 26세였던 황씨는 규정상 전화를 끊지도 못했다. 이날 일어난 충격적인 사건은 한 번으로 그치지 않았다. 이듬해 1월 15일 황씨는 같은 전화를 10차례에 걸쳐 받았다. 같은 달 17일과 19일에도 전화를 받았다. 사이버 성폭력을 당한 것만 모두 14차례다. 황씨는 당시 서모 센터장에게 피해 사실을 알렸지만 돌아온 답변은 “또다시 전화가 걸러오면 영상을 캡처해 두라”는 것이었다. 황씨는 센터장의 말에 한 번 더 상처를 입었다. 이 센터장은 다른 직원 성희롱으로 지난 2월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음란 행위를 한 가해자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으로 처벌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황씨는 이후에도 정신적 외상에 시달리다 결국 지난해 9월부터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첫 치료 때 담당 의사는 “회사를 그만두라”고 권유할 정도로 황씨의 상태는 심각했다. 하지만 KT새노조 손말이음센터 지회장인 황씨는 “또 다른 피해자가 나와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버티기로 했다. 지난해 10월 황씨의 피해 사실을 알게 된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도 “충격을 금치 못한다”며 황씨에게 산재 신청을 독려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고궁의 절정… 경치를 잠시 빌리다

    고궁의 절정… 경치를 잠시 빌리다

    새봄이 되면 고궁마다 봄맞이 행사를 엽니다. 행사는 대개 금지된 영역의 문을 여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창덕궁 낙선재 후원의 쪽문을 열고, 경복궁 경회루로 오르는 계단의 문도 활짝 엽니다. 이런 행사들의 핵심은 왕의 눈높이에서 궁궐을 돌아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바야흐로 고궁들의 화양연화가 시작됐습니다. 다 돌아볼 수는 없더라도, 한 곳쯤은 찾아 물오른 봄 풍경을 만끽하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계단식 화단·꽃담… 창덕궁 낙선재의 백미 ‘뒤란’ 낙선재는 조선의 24대 임금 헌종이 1847년 서재 겸 휴식 공간으로 지은 건물이다. 후궁인 경빈 김씨를 위해 지은 석복헌과 순조의 정비인 순원왕후가 머물던 수강재도 딸려 있다. 석복헌은 단청이 없다. 소박하고 단아하다. 호리병, 포도 등 다산을 기원하는 문양도 건물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이맘때 낙선재 구역의 백미는 뒤란이다. 매화가 흐드러진 화계(계단식 화단)와 각종 무늬로 치장한 꽃담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뒤란에서 눈여겨볼 것은 괴석이다. 화강암 받침대에 특이하게 생긴 돌을 받쳐 놓았다. 받침대 중 하나엔 소영주(小瀛洲)라고 씌어 있다. 영주는 신선 세계다. 그러니 받침대의 주장은 이 공간이 곧 선경이라는 것일 터다. 뒤란의 위는 야트막한 산자락이다. 낙선재 구역에 딸린 전용 후원이다. 평소에는 출입이 금지된 영역이다. 바로 이곳에 발을 딛는 것이 특별 관람의 핵심이다. 취운정에서 작은 쪽문을 오르면 곧 한정당이다. 건물 주변엔 담장이 둘러쳐 있다. 이 담장을 그냥 지나쳐선 안 된다. 반드시 까치발을 하고 봐야 한다. 그래야 담장 너머로 펼쳐지는 완벽한 진경산수화를 눈에 담을 수 있다. ●인왕·백악·낙산·남산 한눈에 볼 수 있는 ‘상량정’ 작은 쪽문을 하나 더 지나면 제법 너른 터에 육각형 정자와 긴 창고형 건물이 나온다. 정자는 ‘상량정’이라 적힌 편액을 달고 있다. 한데 편액이 매우 작다. 어른이 배냇저고리를 입은 것처럼 어색하다. 글씨를 왼쪽부터 쓴 것도 그렇다. 상량정의 옛 이름은 평원루다. 상량정 위로 오르면 인왕과 백악, 낙산, 남산 등 한양을 에워싼 4개의 산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고 한다. 지금은 출입이 금지돼 있어 이 모습을 볼 수 없다. 아쉽기 짝이 없다. 기껏해야 열댓 개 정도의 계단만 오르면 천하의 절경을 눈에 담을 수 있는데 말이다. 상량정 옆의 묵직한 건물은 예전 장서각이다. 여기서 무수히 많은 한글소설이 발견됐다고 한다. 이를 따로 ‘낙선재본’이라 부른다. 상량정 옆 담장에 새겨진 무늬가 인상적이다. 부(富) 자와 수(壽) 자를 형상화한 문양이 반복적으로 이어진다. 담장을 지나는 문은 만월문이다. 보름달처럼 둥근 형태다. 문 자체도 예쁘지만, 안에 담기는 풍경은 더 예쁘다. 이제 막 꽃잎을 연 돌배나무와 창덕궁 전각의 기와지붕, 그리고 멀리 백악의 봉긋한 봉우리가 함께 담긴다.●왕이 정사 살피던 ‘인정전’ 내부 관람도 감동 인정전(국보 225호) 내부 관람도 낙선재 못지않은 감동을 준다. 인정전은 왕이 정사를 살피던 공간이다. 20분 남짓 왕이 된 기분을 낼 수 있다. 인정전에 들면 여러 시각에서 살펴보길 권한다. 왕뿐 아니라 신하, 내시 등 자리를 바꿀 때마다 사뭇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인정전은 밖에서 보면 단층이지만 안에서 보면 중층 구조다. 그 압도적인 공간감은 신하의 자리에 서서 볼 때 최대치를 이룬다. 사실 가장 재미없는 것은 왕의 시선이다. 왕이 앉은 자리가 곧 풍경이기 때문이다. 화려한 어좌와 일월오봉병, 건물을 떠받치고 있는 거대한 금강송 기둥, 천장의 화려한 봉황 조각 등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은 외려 말석의 신하 자리다. 전등, 유리창, 커튼 등 근대적 요소가 가미된 전환기의 궁궐 모습도 꼼꼼하게 살펴보는 게 좋겠다. 궐내각사 특별 관람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궐내각사는 궁궐 안에서 활동하는 관리들의 활동 공간을 복원한 곳이다. 상시 개방되지만 해설사의 설명이 곁들여지면 감동이 한결 깊어진다. ●풍경을 액자처럼 보는 ‘낙양각’… 경복궁 경회루의 백미 경복궁에선 경회루 개방 행사가 준비됐다. 경회루는 연못 가운데 섬을 만들고 그 위에 지어 올린 누각이다. 경회루 2층은 바닥의 높이가 각각 다르다. 중앙부가 가장 높고, 가운데 공간이 한 뼘 남짓 낮다. 바깥 공간 역시 또 한 뼘 정도 낮다. 높이가 다른 경계 구역엔 분합문을 달았다. 문을 내리면 폐쇄된 공간이 되고 열면 터진 마루가 된다. 참고할 것 하나. ‘인증샷’ 찍은 뒤 휴대전화를 잘 챙겨야 한다. 오래된 건물이다 보니 마루 틈으로 소지품이 빠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고 한다. 빠진 소지품은 ‘이번 생’에선 찾을 방도가 없다. 아주 먼 훗날 경회루를 중수할 때나 가능하다. 낙양각은 경회루의 백미로 꼽힌다. 기둥과 기둥 사이에 독특한 문양을 새겨 바깥 풍경이 액자처럼 보이게 했다. 옛사람들은 한옥의 창을 단순히 창으로만 보지 않았다. 풍경을 담는 액자로 봤다. 이처럼 밖의 풍경을 집 안으로 끌어들이는 것을 차경이라고 한다. 말 그대로 경치를 빌린다는 뜻이다. 소유하지 않고 잠시 빌려서 즐길 뿐이다. 이 덕에 붓질 한 번 하지 않고도 계절과 시간의 변화에 따라 수백 장의 풍경화를 내걸 수 있다. 낙양각은 네 방향 모두 절경을 품고 있다. 특히 남쪽 방향이 인상적이다. 근정전과 수정전 등의 전각들이 낙양각을 채운다. 수정전 옆은 잔디밭이다. 잔디밭은 ‘궁궐의 눈물’과 같은 것이다. 오래전 빼곡했던 궐내각사가 사라진 흔적이기 때문이다.●덕수궁 내 유일하게 단청 없는 건물 ‘석어당’ 덕수궁에선 석어당 개방이 봄 행사의 백미다. 석어당은 덕수궁 안에서 유일하게 단청이 칠해져 있지 않은 건물이다. 유일한 2층 목조건물이기도 하다. 원래는 성종의 형인 월산대군이 살던 집이었는데 임진왜란 뒤 선조가 15년을 지내면서 덕수궁의 모태가 됐다. 병에 걸린 선조를 위해 허준이 분주히 오가고, 선조가 승하하고, 대청마루에 앉은 인목대비가 뜨락에 광해군을 꿇린 채 호되게 꾸짖었던 곳이 바로 여기다. 석어당 2층에서 굽어보는 살구꽃 핀 풍경이 아름답다. 문을 열면 사방의 풍경이 쏟아져 들어온다. 곧바로 여성 참가자들의 입에서 탄성이 터져 나오고, 줄곧 무게만 잡던 중년 남성들의 입가에도 배시시 미소가 걸린다. 글 사진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 창덕궁 낙선재 특별 개방은 오는 28일까지 매주 목~토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진행된다. 창덕궁누리집(www.cdg.go.kr)에서 예약해야 한다. 다만 거의 모든 날짜가 매진이어서 아쉽다. 낙선재는 화계 위 공간만 진입이 제한된다. 후원은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낙선재 구역의 화양연화가 이제 막 시작된 만큼 이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게 좋겠다. 인정전 내부 관람은 10월까지 매주 목~토요일 1일 4회( 오전 10시 30분, 11시, 오후 2시, 2시 30분) 운영된다.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1회 입장 인원은 30명이다. 우천 시엔 취소된다. 궐내각사는 상시 볼 수 있지만 특별 관람 기간엔 전문 해설사가 동행한다. 10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운영된다. 역시 예약해야 한다. 덕수궁 석어당, 함녕전 개방은 5일까지다. 밖에서는 언제든 둘러볼 수 있다. 석어당과 ‘한 세트’인 살구꽃은 지난달 29일쯤 피기 시작했다. 열흘 붉은 꽃은 없다더니 벌써 절정을 지나 낙화하고 있다. 덕수궁의 정전인 중화전 내부 관람은 화·토요일 오전 9시와 오후 4시에 각각 진행된다. 덕수궁관리소 누리집(www.deoksugung.go.kr)에서 예약해야 한다. 현재 진품으로 전시 중인 일월오봉병은 이달 중 교체된다. 서둘러 봐 두는 게 좋겠다. 경회루(국보 224호) 특별 관람은 10월 말까지 주중 3회(오전 10시, 오후 2시, 4시), 주말 4회(오전 11시 추가) 진행된다. 소요 시간은 30~40분이다. 회당 최대 관람 인원은 70명(`내국인 60명, 외국인 10명)이다. 경복궁 누리집(www.royalpalace.go.kr)에서 예약제로 운영된다. 1인당 최대 4명까지 예약할 수 있다.
  • 외국인 손 빌려 농사짓는 농촌 증가

    단기비자 입국 농번기 일손 해결농촌 고령화·인건비 상승 영향 경북 시·군들이 농번기 일손 부족을 해결하려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계절근로자는 단기취업비자로 입국한 외국인이 최장 3개월 동안 지정 농가에서 일하고 출국하는 제도로 법무부가 2015년 도입했다. 4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도내 5개 시·군에서 17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한다. 시·군별로는 영양군이 63명으로 가장 많고 영주시 47명, 청송군 39명, 의성군 15명, 성주군 14명 등이다. 계절근로자들은 해당 농가와 계약을 맺고 숙식을 제공받으며 부족한 농작업을 수행한다. 월 급여는 169만원(최저임금 적용) 정도다. 도내에서 이 제도를 가장 먼저 활용한 곳은 영양군이다. 지난해 4, 8월 두 차례 외국인 계절근로자 각 29명, 42명을 농가에 지원했다. 이들은 고추 파종과 채소 수확, 열매 솎아내기 등을 했다. 이를 위해 영주시는 지난해 11월 베트남 타이빈성과 계절근로자 도입 등을 담은 국제농업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인삼과 사과 주산지인 영주에서는 인삼을 심고 해가림 시설을 하는 4~6월과 인삼을 수확하는 9~11월에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 ‘청송 사과’로 유명한 청송군도 지난해 말 라오스 비엔티안주 토라콤군과 농번기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MOU를 맺었고 박노욱 봉화군수도 지난달 21일 베트남 빈증성과 동나이성을 잇따라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과 관련해 사전업무협의를 진행했다. 영양군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초기에는 의사소통 등 문제가 없지 않았으나 이내 작업 숙련도가 높아지고 한여름 무더위에도 작업 능률을 유지해 농가의 인식이 크게 바뀌었다”면서 “심각한 농촌 고령화 현상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계절근로자를 활용하는 지역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잔디블록으로 주차장 바닥 시공…종로구 창삼공영주차장 문 열어

    서울 종로구는 창신동 창삼공영주차장을 생태주차장으로 조성해 최근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주차장 내 생태공간 조성을 위해 종전의 포장재 대신 잔디블록으로 바닥을 시공했다. 주차장 바닥 사이에 심어진 잔디블록으로 인해 비가 내리면 빗물이 땅속에 스며들어 지열을 낮추고 비산먼지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 유휴 경사 절개면에 옹벽을 설치해 주차면수를 추가 확보하면서 옹벽 담장에 능소화 넝쿨을 조성했다. 주차장 내 다른 자투리 공간은 화단으로 변신했다. 산책로를 만들었으며 벤치, 급발진 방지턱, 안전펜스, 폐쇄회로(CC)TV 등도 설치했다. 구는 앞서 2011년 사직동과 옥인동 주차장, 2017년 서인사마당, 선비재, 효자 공영주차장 등 총 11곳을 생태주차장으로 조성한 바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주거 환경을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개선해 지역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사회적 대화기구, 비정규직·여성·청년도 참여

    새 명칭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중기·소상공인·중견기업 포함 대표성 확보 문제는 논의 안 돼 앞으로 출범할 새로운 사회적 대화기구에는 비정규직, 여성, 청년 등 노동시장 취약계층과 중소기업, 소상공인, 중견기업을 대표하는 사용자 단체가 참여한다. 사회적 대화기구의 명칭은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성현 노사정위원장과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등 6명은 3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2차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개편 방안을 논의했다. 문 위원장은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사회적 대화기구의 명칭과 참여 주체를 확대하는 안건에 대해 의견 접근을 이뤘다”며 “세 번째 대표자회의에서 개편 방안이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날 결정된 사안에 대해 ‘합의’가 아닌 ‘의견 접근’이라 표현한 것에 대해서는 “노동계가 내부 의견을 수렴하는 등 제대로 된 사회적 대화로 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3차 노사정 대표자회의는 이달 중 한국노총에서 열릴 예정이다. 노사정 대표자들은 현재 양대노총와 대한상의, 경총이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기구에서 노사의 참여 주체를 확대해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자는 원칙에는 공감했다. 이에 따라 사회적 대화기구 내 ‘미조직 취약계층 관련 위원회’(가칭)를 구성해 새로운 참여 주체들이 스스로 의제를 개발하고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중소기업·소상공인·중견기업 등 이른바 중·소 사용자를 대표하는 3개 단체도 대화기구에 참여한다. 다만 구체적인 구성 방안을 비롯해 새로운 참여 주체들의 의결 권한, 각 주체들의 대표성을 담보하는 단체를 어떤 방식으로 결정할지 등은 논의되지 않았다. 아울러 사회적 대화기구 내에서 의제별, 산업(업종)별, 지역별 대화 체제를 강화하고, 사무처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의제별 위원회 구성은 4차 산업혁명과 노동의 미래 위원회, 안전한 일터를 위한 산업안전위원회, 사회안전망 개선위원회 등 3개를 확정했다. 다만 노동기본권 확대와 관련한 위원회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해운, 버스운송, 금융, 자동차, 조선, 민간 서비스, 보건의료, 건설, 공공 등의 산업에 대해 업종별 위원회를 설치하자는 노동계 제안에 대해서는 실무 논의를 거쳐 다음 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노사정 대표자들은 의견 접근이 이뤄진 사항에 대해서는 실무 논의를 계속 진행해 구체적인 실행 방침을 마련할 예정이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신스틸러’ 배우 정영주, ‘훈남정음’ 출연 확정...남궁민-황정음과 호흡

    ‘신스틸러’ 배우 정영주, ‘훈남정음’ 출연 확정...남궁민-황정음과 호흡

    배우 정영주가 SBS 새 수목 드라마 ‘훈남정음’에 출연을 알리며 다작 행보를 이어간다. 3일 배우 정영주(48) 소속사 카라멜이엔티 측은 “정영주가 SBS 새 드라마 ‘훈남정음’에 출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훈남정음’은 사랑에 대한 이론을 꿰고 있는 ‘훈남’과 사랑과 결혼을 일생일대 목표로 삼고 있는 여자 주인공 ‘정음’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앞서 배우 남궁민과 황정음이 각각 ‘훈남’, ‘정음’ 역에 출연을 확정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정영주는 이번 드라마에서 40대 골드미스 ‘오두리’ 역으로 분한다. ‘오두리’는 결혼정보회사에 다니는 커플매니저 ‘정음’(황정음 분)이 VIP 고객으로 유치하고자 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특히 드라마 첫 회부터 등장, 연애부적합자로 훈남(남궁민 분)과 정음이 만나는 계기를 만들어 내는 장본인이다. 한편 정영주는 현재 드라마 ‘그남자 오수’, ‘나의 아저씨’에 출연 중이다. 드라마, 예능을 오가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정영주가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캐릭터 연기를 선보일지 시청자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훈남정음’은 현재 방영중인 SBS 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후속으로 오는 5월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정영주 인스타그램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사설] 확인된 하나은 채용비리, 다른 금융기관은 없나

    하나은행의 채용비리 정황이 추가로 드러났다. 2013년 당시 하나금융지주 사장이었던 최흥식 전 금융감독원장의 채용비리 의혹도 사실로 확인됐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과 함영주 하나은행장이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정황까지 속속 드러나 채용비리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어제 최 전 감독원장 사퇴의 원인이 된 2013년 하나은행 채용비리에 대한 특별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검사 결과 청탁에 따른 특혜 채용 16건, 최종 면접에서 순위 조작으로 남성 특혜 합격 2건, 최종 면접에서 순위 조작으로 특정 대학 출신 특혜 합격 14건 등 모두 32건의 채용비리 정황이 확인됐다. 금감원이 지난 2월 발표한 하나은행의 최근 3개년 채용비리 13건보다 3배 가까이 많은 수치다. 금감원의 일제검사가 제대로 이뤄진 것인지 의구심이 들 정도다. 최 전 감독원장이 추천한 지원자는 서류전형 점수가 합격점수에 미달했는데도 서류전형을 통과해 최종 합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다. 김정태 회장이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는 특혜 채용 사례도 나왔다. 이 지원자는 서류전형과 실무면접 점수가 합격 기준에 크게 미달하고, 합숙면접도 태도 불량 등으로 0점 처리됐는데 최종 합격했다고 한다. 서류전형 단계에서 아예 ‘최종 합격’이라고 표시돼 있었다니 말문이 막힌다. 추천자가 당시 하나금융지주 인사전략팀장 ‘김○○(회)’였는데, 인사 담당자는 특검에서 ‘(회)’가 통상 “회장이나 회장실을 의미한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최성일 특검단장은 “김정태 회장 연루 건일 수 있다고 추정은 되지만 특정할 수 없다”면서 “자료를 검찰에 넘겼다”며 규명 책임을 검찰에 넘겼다. 특검 결과는 지난 2월 발표한 채용비리의 복사판이다. 전·현직 임원들은 물론 국회와 청와대에서도 채용 청탁은 관행이었다. 남녀 차별과 특정 대학 우대가 공공연하게 이뤄져 왔다.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부정’ 합격자에 대한 처리는 하나은행이 판단하겠지만 공정경쟁의 원칙을 바로 세우는 계기가 돼야 한다. 금감원의 특검이 김정태 회장의 3연임을 둘러싼 갈등 와중에 최 전 금감원장이 낙마한 데 대한 하나은행에 대한 보복 조사 아니냐는 말들이 파다했다. 소문을 떠나 김 회장 등의 연루 가능성이 제기된 만큼 검찰은 철저하게 수사해 채용비리가 더이상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 0점 받고도 최종합격… “추천인 ‘회’는 ‘회장님’ 지칭”

    0점 받고도 최종합격… “추천인 ‘회’는 ‘회장님’ 지칭”

    32건 적발… 고위직 청탁 최다 명문대·해외파 14명 특혜합격 합격권 女 2명 탈락 ‘性차별’도 하나銀 “김 회장 추천 아예 없다” 금감원은 “인사팀장 진술 확보” 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3년 하나은행 채용비리 검사 결과는 하나은행이 당시 전방위적으로 채용비리를 저질렀다는 정황을 보여 준다. 특히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추천한 것으로 의심을 사는 지원자는 서류전형 때부터 ‘최종 합격’이 정해진 상태에서 응시한 덕분에 바닥권 성적에도 은행원이 될 수 있었다.2016년에도 13건의 채용비리를 저지른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하나금융은 이번 의혹이 검찰 수사 결과 사실로 확인된다면 최악의 경우 김정태 회장을 비롯한 관련자들의 사퇴와 사법 처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날 금감원 등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자사 최고경영진은 물론 국회, 청와대 등으로부터 청탁을 받고 ‘검은 채용’을 일삼았다. 합격선에 못 미치고도 합격한 이는 전체 229명의 15% 정도인 32명에 달하고, 그중 절반인 16건이 채용 청탁이다. 주요 사례의 경우 한 지원자는 서류전형에서부터 아예 추천 내용 항목에 ‘최종 합격’으로 표기됐고 추천자는 ‘김○○(회)’로 기재돼 있었다. 김○○은 2013년 당시 하나금융 인사전략팀장이었고, 현재 하나은행 전무로 영전한 상태다. 이 지원자는 서류전형과 실무면접에서 점수가 합격 기준에 크게 미치지 못했고, 합숙면접에서는 태도불량 등으로 아예 0점 처리가 됐지만 최종 합격했다. 금감원은 김정태 회장이 이 지원자를 추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최성일 금감원 부원장보는 “전형 단계가 (서류전형과 실무면접, 합숙, 임원면접 등) 4단계이지만 처음부터 최종 합격이 정해져 추천이 됐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설명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회)’가 무엇을 뜻하는지 직원들을 상대로 조사했지만 ‘회장이나 회장실을 지칭한 것 같다’고 진술한 인사팀장 외에는 모두 모르쇠를 지켰다”면서 “직원들의 ‘김정태 지키기’도 여전했다”고 귀띔했다. 함영주 하나은행장도 채용비리에 연루됐다. 추천 내용에 ‘함□□대표님(◇◇시장 비서실장 ▽▽▽)’으로 표기된 지원자는 합숙면접 점수가 합격선에 모자랐음에도 임원 면접에 올라 최종 합격했다. ‘함□□’는 당시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 대표(부행장)로 함 행장이었다. 지원자는 ◇◇시의 시장 비서실장 ▽▽▽의 자녀로 나타났다. 추천자가 ‘짱’으로 표시된 지원자 6명 중 4명도 합격했다. 이 중 3명은 서류전형(2명) 또는 면접단계(1명)에서 합격 기준에 미달했음에도 최종 합격했다. 검사 결과 ‘짱’은 당시 하나은행장인 김종준 전 행장을 가리켰다. 이 밖에 추천 내용에 ‘청와대 감사관 조카’와 ‘국회정무실’로 표기된 지원자들은 서류나 실무면접 점수가 합격선을 넘지 못했음에도 최종 합격했다. 최종 임원 면접에서 합격권 내의 여성 2명을 탈락시키는 대신 합격권 밖의 남성 2명의 순위를 상향 조정해 합격시킨 정황도 포착됐다. 명문대나 해외파 출신 지원자에게 특혜를 부여해 탈락자 14명을 합격 처리한 정황도 나왔다. 여기에 남녀 4대1 비율로 차등 채용하기로 사전에 계획을 수립하면서 서류전형에서 여성 커트라인(서울 지역 600점 만점에 467점)이 남성(419점)에 비해 월등하게 높아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점수만 따졌을 땐 남녀가 1대1로 뽑혔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하나은행이 다른 은행들보다 여성 채용 비율이 낮았던 건 공공연한 사실이었다”고 덧붙였다. 하나은행은 “김정태 회장의 추천 사실이 아예 없고, 함영주 행장 추천 건 역시 해당 시청 입점 지점의 지점장이 추천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김정태 하나금융회장 채용비리 연루 정황

    김정태 하나금융회장 채용비리 연루 정황

    금융감독원은 2일 최흥식 전 금감원장의 사퇴 배경이 된 2013년 하나은행 채용비리를 검사한 결과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과 함영주 하나은행장이 채용비리에 연루된 정황을 발견했다고 밝혔다.●금감원 “함영주 은행장도 연루” 금감원의 검사 결과에 따르면 서류전형 단계에서부터 추천 내용 항목에 ‘최종 합격’으로 표기돼 있던 한 지원자는 합숙전형에서 0점을 받았지만 최종 합격했다. 이 지원자의 추천자는 ‘김○○(회)’로 쓰여 있었다. 김○○는 당시 하나금융지주의 인사전략팀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나금융 인사담당자는 “‘(회)’가 통상 회장을 의미한다”고 금감원 검사에서 진술했다. 최성일 금감원 특검단장은 “김정태 회장 연루 건일 수 있다고 추정되지만 특정할 수는 없다. 검찰이 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와 관련, “김정태 회장이 해당 지원자를 추천한 사실이 없다. (해당)지원자는 물론 부모도 누군지 모른다”고 해명했다. ‘함□□ 대표님(◇◇시장 비서실장 ▽▽▽)’으로 표기된 지원자도 있었다. 함□□는 2013년 충청사업본부 대표(부행장)였던 함영주 행장이다. 하나은행은 “해당 시청 입점 지점장이 추천한 것으로, 함 행장이 추천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하나은행 측 “사실 아니다” 금감원은 김 회장 연루 의혹 건을 비롯해 성(性)·학교 차별 등 32건의 비리 의혹을 적발, 향후 이에 대한 검찰 수사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채용 청탁 특혜채용 16건, 최종 면접 순위 조작으로 남성 특혜 합격 2건, 명문대·해외 유명대 출신 순위 조작 14건 등 32건이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유찬종 서울시의원 숭인동 도담도담어린이집 개원식 참석

    유찬종 서울시의원 숭인동 도담도담어린이집 개원식 참석

    서울시의회 유찬종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종로2)은 지난 29일 숭인동 도담도담어린이집 개원식에 참석했다. 숭인동 도담도담어린이집은 기존 공영주차장 부지였던 숭인동 746 부지에 신축되었으며, 건립비용은 총 40억2천9백만원으로 국비 2억5천6백만원, 시비 22억1천9백만원, 구비15억5천4백만원이 투입됐다. 대지면적 295㎡, 연면적 469.14㎡에 지상3층으로 건립된 도담도담어린이집은 총정원 62명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각 층별로 연령별 보육실, 놀이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옥상은 놀이터로 활용될 계획이다. 유찬종 의원은 “지난 2014년 12월 서울시 확충심의 승인 후 3년 4개월만에 개원식을 하게 되어 감개무량하다. 종로구의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영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시설을 확충·확보하는 것은 종로 발전을 위해서도 긍정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도 영유아와 어린이,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숭인동, 미래세대에게 희망이 될 수 있는 종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에 첫 일반직 공무원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에 첫 일반직 공무원

    법무부는 고위 간부직인 범죄예방정책국장에 강호성(55) 서울보호관찰소장을 2일자로 임용한다고 1일 밝혔다.신임 강 국장은 성균관대 출신으로 제36회 행정고시 합격 후 1993년 법무부 보호직 사무관으로 임용돼 약 25년간 법무부 보호관찰과장, 대전·광주보호관찰소장 등 범죄예방·보호관찰 분야 주요 보직을 거쳤다. 강 국장 인선은 법무부의 ‘탈검찰화’ 기조에 따라 1981년 범죄예방정책국(옛 보호국) 신설 이후 37년간 검사만 보임하던 직위에 일반직 공무원을 앉힌 첫 사례다. 1948년 법무부 설치 이후 일반 보호직 공무원 출신을 국장 직위에 임명한 첫 인사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법무부 실·국·본부장 7명 중 검사의 수는 문재인 정권 출범 당시의 6명에서 2명으로 줄었다. 법무부는 이와 함께 범죄예방정책국 보호정책과장에 정소연(41) 변호사, 인권국 여성아동인권과장에 김영주(45) 변호사를 신규 임용한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법무실 국제법무과장 역시 검사 출신이 아닌 변호사를 9일자로 임용할 계획이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인사]

    ■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서울지방항공청 안전운항국장 정은영△서울지방항공청 관제통신국장 이창수 ■감사원 ◇고위감사공무원 가급 전보△제2사무차장 유희상 ◇고위감사공무원 가급 승진△공직감찰본부장 김용범 ■기업은행 ◇부행장 승진△미래채널그룹 이상국◇부행장 전보△글로벌·자금시장그룹 오혁수◇지역본부장급 승진△경기남부지역본부 김영주◇본부 부서장 전보△여신기획부 권용대△금융소비자보호부 오은선◇지점장 전보△남동중앙 김동우 ■한국생산성본부 ◇승진△CS컨설팅본부장 최영락△생산성연구소장 한상룡△대구경북지역본부장 장영준△대전충청지역본부장 장윤석△경영혁신컨설팅센터장 박준양△제조통신CS컨설팅센터장 송영훈△국제협력센터장 강태호△경영교육센터장 정선학△ICT자격센터장 김준석△정보관리센터장 직무대리 김희석◇전보△4차산업혁명추진단장 겸 자격인증본부장 최상록△경영컨설팅본부장 이규현△공개교육본부장 김찬희△맞춤형교육본부장 이동규△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장 한상대△호남지역본부장 이진환△연수원장 유기원△감사법무팀장 정순철△기획재무센터장 김헌동△컨설팅기획팀장 양원승△CS기획센터장 백인기△브랜드경영센터장 백상민△스마트제조혁신센터장 이인갑△교육기획지원센터장 박회선△마케팅물류교육센터장 박정군△맞춤형교육기획센터장 겸 교육훈련기획팀장 김세은 ■연합뉴스TV△전무이사 장윤주△상무이사 겸 보도본부장 김홍태 ■스포츠조선 ◇승진(부국장)△웰니스본부 관광전문기자 김형우◇승진(부국장 대우)△광고영업팀장 홍진혁◇승진(부장)△편집팀장 양명우△재경팀장 강근식◇승진(부장 대우)△스포츠2팀장 정현석△엔터영상팀 김경민△스포츠2팀 노주환△총무판매팀장 이영덕
  • 고용부 장관·경총 회장 ‘한자리’

    고용부 장관·경총 회장 ‘한자리’

    김영주(왼쪽) 고용노동부 장관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29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환담을 나누고 있다. 이 자리에서 손 회장은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상생의 노사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장관께서 일자리 문제 해결과 노사 관계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저공해차 공항 주차요금 5월부터 50% 자동 할인

    이르면 5월부터 전국 공항 주차장(15곳)에서 저공해 자동차에 대한 주차요금 자동 할인(50%) 시스템이 가동된다. 저공해차는 표지제도를 통해 2005년부터 수도권에서 공용주차장 주차요금 감면과 환경개선부담금 면제 등의 혜택을 받고 있다. 2013년 5월부터는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으로 주차요금 감면 혜택이 전국으로 확대됐다. 그러나 주차요금 정산 시 육안으로 표지를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데다 저공해차 표지를 부정한 방법으로 복제, 발급해 문제가 제기됐다. 저공해차 표지제도를 몰라 발급받지 못한 운전자도 많다. 환경부가 지난 1월 도입한 저공해차 표지 전산정보처리시스템은 표지 발급 대상 여부를 확인해 관리 대장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30일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저공해차 보급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공항공사의 주차요금 정산시스템과 연계하면 표지 확인 없이 자동으로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공항공사는 5월 중으로, 인천공항은 6월 중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저공해차는 2016년 현재 186만 1934대가 보급됐고 표지 발급은 71만 1486건이다. 유제철 생활환경정책실장은 “지방자치단체의 공영주차장 등으로 시스템 연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전공노, 9년 만에 합법화

    2009년부터 법외 노동조합으로 있던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이 9년 만에 합법 노조가 됐다. 앞으로 전공노는 노동조합 명칭을 쓸 수 있고, 단체교섭 및 단체협약, 임명권자 동의에 의한 노조 전임 활동 등이 법적으로 보장된다. 다만 공무원은 공무원노조법의 적용을 받기 때문에 파업 등 단체행동권은 행사할 수 없다. 고용노동부는 전공노가 지난 26일 제출한 제6차 노동조합 설립 신고서를 검토해 29일 설립신고증을 교부했다. 전공노는 그동안 규약에서 해직자를 조합원으로 인정했고, 다수 해직자가 임원으로 활동하는 상황에서 다섯 차례에 걸쳐 노조 설립신고서를 제출했다. 2001년 전국공무원직장협의회총연합(전공련)으로 출범한 전공노는 2006년 공무원노조법이 시행된 이후인 2007년부터 합법 노조로 활동했다. 하지만 2009년 12월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으로 합쳐진 이후 정부는 ‘해직자를 조합원으로 인정하는 근거 조항이 공무원노조법에 위반된다’며 설립 신고를 반려했다. 공무원노조법에 따르면 공무원이 면직·파면 또는 해임되면 조합원 지위를 상실한다. 다만 노동위원회에 부당노동행위 구제 신청을 한 경우에는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 판정이 있을 때까지는 조합원 지위를 인정하도록 돼 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전공노는 합법화를 위한 내부 논의와 함께 고용부와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지난 24일 전공노 정기 대의원대회에서 규약 조항을 개정하는 안건이 가결됐고, 26일 개정된 규약을 포함해 6차 설립신고서를 고용부에 제출했다. 김영주 고용부 장관은 “전공노가 정부와의 갈등에 종지부를 찍은 만큼 공직사회 내부의 건전한 비판자로서 개혁을 견인하고, 공공부문에서 상생의 노사 관계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합원 규모가 9만명인 전공노는 현재 10만명 규모의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2만명의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통합노조)과 함께 정부와의 단체교섭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전공노는 이날 담화문을 통해 “불법 노조라는 부당한 낙인을 걷어냈을 뿐”이라며 “공무원 노동자의 온전한 노동기본권과 정치기본권 보장을 위한 헌법 개정, 국제노동기구(ILO) 핵심 협약 비준 등을 이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서울포토] 김영주 장관-손경식 회장, 작은 실랑이 벌인 까닭은?

    [서울포토] 김영주 장관-손경식 회장, 작은 실랑이 벌인 까닭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29일 서울 중구 을지로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환담을 위해 들어서다 서로 상석을 양보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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