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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수자원공사, 상수도 현대화 3300억 투입 협약

    경북·수자원공사, 상수도 현대화 3300억 투입 협약

    경북도와 도내 7개 시군,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맑은 물 공급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이들은 19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깨끗한 수돗물 공급 및 가뭄 대응 등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북도는 사업 진행을 총괄하고 국고보조금 인센티브를 확보해 지원하고, K-water는 사업 수행 및 지방상수도 경영개선을 위한 기술검토 등 지원, 포항·경주·김천·안동·영주·영천·상주·문경 등 8개 시는 K-water의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지원 및 신속 집행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는 등이다.따라서 도 등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3300억원을 투입해 이들 시군의 노후 수도관 교체, 누수 탐지와 복잡한 상수도관 분할 관리시스템, 유지관리시스템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2017년 기준 경북지역의 유수율(정수장에서 공급하는 총수돗물량이 중간에 새지 않고 가정에 도달하는 양의 비율) 평균은 60%대로 전국 평균 85%에 비해 낮아 개선이 필요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현재 32.6%인 도내 평균 누수율을 15%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특히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건강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도 군 지역 노후 상수도 개선 사업은 2017년부터 하고 있으며 2023년까지 총 2174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상수도 개선 사업으로 연간 5187만여t의 물을 아껴 생산원가 기준으로 연간 약 880억원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도내 20년 이상 노후 상수관로는 7785㎞로 전체 2만 3750㎞의 32.8%에 이른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세 옛 절의 향기는 여전… 정릉시대 구가하던 문예촌은 흔적만

    세 옛 절의 향기는 여전… 정릉시대 구가하던 문예촌은 흔적만

    서울신문이 서울시, 사단법인 서울도시문화연구원과 함께하는 2019서울미래유산-그랜드투어 ‘제21차 정릉천 따라’ 편이 추석 다음날인 지난 14일 성북구 정릉동 일대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서울미래유산을 사랑하는 참석자 40여명은 추석 연휴 주말을 북한산의 맑은 계곡물이 쏟아지는 정릉천에서 보냈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10시 우이신설선 북한산보국문역에 집결, 경국사에 들어가 고찰의 향기를 즐겼다. 주말이라 문을 열지 않는 명원민속관(한규설 가옥)을 보지 못한 게 아쉬웠다. 정릉천변은 1950~1970년대 쟁쟁한 문인·예술가들이 ‘정릉시대’를 구가하며 살던 ‘문예촌’이었다. 화가 이중섭·박고석·한묵·박세원·김병기, 소설가 박경리·박화성·박연희·박계주·최정희·계용묵, 시인 고은·조영암·신경림, 조각가 최만린, 작곡가 금수현·김대현, 극작가 차범석, 시사만화가 김성환 등의 흔적이 남아 있다. 최서향 서울도시문화지도사는 명절증후군에 시달린 주부 참가자들에게 피로를 씻어 주는 해설을 들려주기 위해 애썼다.정릉 박경리 가옥으로 가는 골목 어귀에는 ‘박경리 가옥’이라고 쓰인 표지판이 있고, 담벼락에 그려진 해바라기 그림과 책 표지가 길손을 안내한다. 그러나 ‘보국문로 29가길 11’이라는 도로명주소판이 붙은 집엔 서글프게도 ‘박경리’ 문패가 아니라 ‘서울 정릉 발도르프학교’라는 낯선 대안학교 간판이 걸려 있다. 2013년 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됐지만 서울시가 예산 부족으로 매입하지 못한 까닭이다. 참가자들은 안타까움에 발길을 돌리지 못하고 문 앞을 자꾸 서성거렸다. 정비석의 ‘자유부인’ 속 댄스장이자 고급 요정이었고, 한때 신혼여행지였던 옛 청수장을 개조해 사용하는 북한산탐방안내소에 들어가 과거의 영화를 떠올렸다. 북한산 정릉골은 1971년 북악터널이 개통된 뒤 2007년 내부순환도로 국민대입구 램프가 추가 개통되기 전까지도 백악산~보현봉 자락이 장벽처럼 막아서서 개발의 손길을 거부하는 청정의 숲이었다. 청수장으로 대표되는 정릉유원지는 추억과 안식의 공간이었다. 정릉천을 따라 청수장으로 가노라면 경국사가 나타난다. ‘경국사적기’에 따르면 1325년(고려 충숙왕 12년) 자장율사가 창건할 당시 청봉 아래에 있다고 해서 청암사라는 이름을 얻었다. 정릉의 옛 지명이 ‘살을 에듯 추운’ 사을한리이고, 정릉천이 청수라고 불리고, 청수장이 정릉유원지의 랜드마크가 된 배경에는 모두 청봉이라는 자연 지명의 힘이 작용했다. 청암사는 1546년(명종 1년) 문정왕후가 사찰을 중창하면서 ‘부처님의 가호로 국가에 경사스러운 일이 있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경국사라고 개명했다. 1669년(현종 10년) 태조의 계비 신덕왕후 강씨의 정릉을 복원하면서 흥천사, 봉국사와 함께 능을 수호하는 원찰로 지정돼 부흥했다. 우연의 일치일까. 정릉이라는 능이 사라졌다가 260년 만에 부활한 것처럼 능을 지키는 3개 원찰의 이름이 모두 바뀌는 변고를 겪었다. 봉국사는 본래 약사여래를 모시는 약사사였지만 현종 때 ‘나라를 받든다’는 봉국사로 개명해 명맥을 이었다. 또 1409년 정릉이 정동을 떠나 정릉동으로 이장됐을 때 신흥암이라는 암자를 신흥사로 개창, 원찰로 삼았는데 1865년 흥선대원군이 흥천사라는 휘호를 내리면서 이름을 바꿨다.조계종 본산 흥천사는 신덕왕후가 처음 묻혔던 지금의 중구 정동 영국대사관 자리에 있던 170여칸 규모의 대가람이었다. 태조가 죽은 지 9년 만에 능이 지금의 정릉동으로 이장되고, 1510년 유생들이 이단을 없애 버린다며 불을 질러 폐사의 비운을 맞았다. 흥천사 종은 덕수궁에 남아 있다. 태종 이방원은 종묘에 신주를 모실 때 친어머니 신의왕후 한씨만 모시고, 계모 신덕왕후는 후궁으로 격하시켰다. 이방원의 앙갚음에 정릉동 정릉은 황폐화했다. 172년이 흐른 1581년(선조 14년) 신덕왕후의 후손인 강순일이 군역을 면제받고자 상소를 올린 것을 계기로 조정에서 정릉의 위치를 백방으로 수소문한 끝에 겨우 찾았다. 1669년 송시열의 상소에 의해 종묘에 배향되고, 능의 위상을 되찾았다. 정릉을 개수하고 제사를 지내는 날 소낙비가 내려 정릉골을 흠뻑 적셨는데, 마을 사람들은 그 비를 신덕왕후의 원한을 씻어 준 ‘세원우’라고 반가워했다. 조선의 사실상 첫 왕후인 신덕왕후를 모신 정릉 흥천사에는 조선의 마지막 왕비인 순종 비 순정효황후 윤씨가 한국전쟁 때 거주했던 기록이 남아 있다. 흥천사는 조선 첫 왕비와 마지막 왕비가 동시에 깃든 기구한 운명의 장소다. 정릉의 터줏대감은 서양화가 박고석이었다. 1955년 정릉에 자리잡은 박고석을 따라 부산 피난 시절 삼총사를 이뤘던 이중섭, 한묵이 가세했고, 청수장 물줄기를 따라 김병기, 김대현, 최정희, 박경리, 금수현 등 수많은 문인과 예술가가 집을 지으면서 형성됐다. 이중섭이 죽자 유골은 삼등분됐는데 일부는 일본의 부인(이남덕)에게 보내고, 또 일부는 시인 구상에 의해 망우리 묘지로 갔다. 나머지는 박고석이 보관하다가 정릉에 뿌려졌다. 북한산행의 기점 청수장은 1910년대에 세워져 일본인 별장으로 이용되다가 1945년 해방 뒤 민간인이 인수해 사용했다. 한국전쟁 발발 후엔 특수부대 훈련 숙소로 사용됐다. 그 후 고급 요정 ‘청수장’으로 탈바꿈하면서 정비석 소설 ‘자유부인’의 댄스홀로 등장한다. 1974년 이후 제법 기품 있는 음식점, 여관으로 운영되다가 1983년 4월 2일 북한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여기에 편입됐다. 개축 공사를 거쳐 2001년부터 북한산탐방안내소로 바뀌었다. 유럽풍 카페를 연상케 하던 청수장 본관만 남겨 두고 등산로와 맞닿아 있던 담과 부속 건물은 허물어 아담한 정원으로 꾸몄다.1950년대 후반 돈암동 셋방에 살던 박경리(1926~2008)는 1965년부터 2002년까지 정릉동 골짜기 집에 머물렀다. 이 집에서 1969년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이후까지 대장정을 담은 장편 대하소설 ‘토지’ 집필을 시작했다. 1980년 사위 김지하의 옥바라지를 위해 강원 원주로 이사할 때까지 삶의 터전이었다. 이웃사촌 박고석이 삽화를 그린 ‘노을진 들녘’은 1961년 10월부터 연재를 시작해 총 250여회를 이어 나갔다. 장편 ‘김약국의 딸들’을 출간한 뒤 대표작 토지 1부 집필에 들어갔다. 정릉은 그의 대표작들이 잉태되고, 외동딸 김영주의 연애와 결혼이 이뤄진 행복한 장소였지만 고통도 담긴 곳이다. 피신해 있던 사위가 체포된 정릉 집은 차라리 유배지였다. 유고시집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에서 선생은 “박정희 군사정권 시대/사위는 서대문 형무소에 있었고/우리 식구는 기피 인물로/유배지 같은 정릉에서 살았다/천지간에 의지할 곳이 없이 살았다/수수께끼는/우리가 좌익과 우익의 압박을 동시에 받았다는 사실이다/그리고 인간이 얼마만큼 추악해질 수 있는가를/뼈가 으스러지게/눈앞에서 보아야 했던 세월/태평양 전쟁 육이오를 겪었지만/그런 세상은 처음이었다/악은 강렬했고 천하무적이었다/아 참, 그 얘기는/저승에나 가서 풀어놔야지/그 끔찍한 사실들을/측천무후인들 믿을 것인가”라고 절규했다. 정릉시대의 쓰라린 편린이다. 선생의 무덤에는 비석이 없다. ‘이 나라에 이런 사람들이’(기파랑, 2017년 간)에 실린 김형국의 ‘박경리, 포한이 원력이던 소설문학’에 따르면 “이전에 무덤 앞 상석에 당신 필체로 ‘박경리’라고 성명 석 자만 달랑 새겼다던데 나중에 다시 가족이 당신 이름도 빼고 그냥 민짜 상석을 놓아 달라 했단다. 고사로 치면 아무 글자도 새기지 않는 백비(白碑)를 말함이었다. 더 할 말이 없다는 뜻이었다”고 썼다. 실제 통영 박경리기념관 선생의 묘소에는 상석 하나만 달랑 놓여 있다. 글 노주석 서울도시문화연구원장 사진 김학영 연구위원 ■다음 일정 : 제22차 서울의 문학3(윤극영의 반달) ■일시 및 집결장소 : 9월 21일(토) 오전 10시 우이신설선 4·19민주묘지역 2번 출구 구내 ■신청(무료) : 서울미래유산 홈페이지(futureheritage.seoul.go.kr) ■문의 : 서울도시문화연구원(www.suci.kr)
  • [부고] 최일씨 부친상, 강상헌씨 부친상, 진재교씨 부친상, 김영희씨 장모상

    ●최일(동신대학교 총장)·건(미국 실리콘밸리 수석연구원)·희 씨 부친상, 최영주·김지정 씨 시부상, 최용훈(광주케이블 TV 대표이사) 씨 장인상, 16일 저녁, 광주 서구 매월동 VIP장례타운 201호, 발인 19일 오전 8시 20분. 062-521-4444 ●강상헌(우리글진흥원 원장·전 동아일보 기자)씨 부친상, 17일 오후 1시45분께, 서울 건대병원 장례식장 205호실, 발인 19일 오전 11시. 02-2030-7905 ●이점악씨 남편상, 진순덕·진순남 진재교(성균관대 한문교육과 교수)씨 부친상, 진수환(용인우체국 주무관)·진석환(신촌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전공의)·진희선(이천이엘치과 사무장)·진민정(뷰파트너스 과장)·진서경(비옥 대표)씨 조부상, 17일 오후 2시15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19일 오전 8시30분, 장지 서울추모공원. 02-2227-7580 ●박행운(박치과의원 원장)씨 부인상, 박희경·박희라·박상준(한서한의원 원장)·박희수씨 모친상, 김영희(MBC 부사장)·패트릭씨 장모상, 18일 오전 5시32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4호실(18일 오후 2시 입실 예정), 발인 20일, 장지 천안 풍산공원묘원. 02-3410-6914
  • 강남 관광이 더 즐거워지는 ‘더강남’

    강남 관광이 더 즐거워지는 ‘더강남’

    명소·편의시설 등 한 번에 파악 가능 정순균 구청장 “스마트시티 만들 것”서울 강남구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개발한 통합모바일서비스 ‘더강남’이 17일 본격 상용화에 들어갔다. 강남구는 이날 오후 코엑스 케이팝광장에서 더강남 정식 출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엔 정순균 강남구청장을 비롯해 구민, 평가단 등이 참석했다. 더강남은 사물인터넷(IoT)과 블루투스 비콘(근거리 무선통신 기술) 센서를 기반으로 환경·교통·관광·편의시설·민원서비스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통합모바일서비스로, 지난 1년간 주민 의견 수렴과 고도화 과정을 거쳐 구축됐다. 강남구민뿐 아니라 강남을 찾는 누구나 더강남을 통해 지역 축제·맛집·명소 등 최신 관광 콘텐츠를 파악할 수 있다. 공공와이파이, 개방화장실, 공영·민영주차장 등 편의시설도 손쉽게 찾을 수 있고, 동별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온·습도, 소음 등 생활환경정보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공유경제 플랫폼을 통해 장난감·도서 등 물품을 이용자 간 공유할 수 있고, 회의실·강당 등도 대여할 수 있다. 소상공인들은 마케팅 기능을 통해 자신들의 상점을 홍보할 수 있다. 구는 수준 높은 관광·생활편의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곳곳에 350개의 비콘과 100개의 대기환경측정 통합센서를 설치했고, ‘부킹닷컴’, ‘다이닝코드’, ‘모두의주차장’ 등 숙소예약·맛집검색·주차정보제공 전문 기업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정 구청장은 지난해 7월 민선 7기 구청장 취임 이후 ‘IoT 기반 스마트강남 구축’의 하나로 더강남 개발에 착수했다. 올 2월 더강남 1단계 구축 후 주민·소상공인·학생 등 240명의 평가단을 구성해 만족도 조사를 하고, 의견 수렴을 하며 꾸준히 보완했다. 지난 5월엔 평가단 의견을 토대로 사용자환경(UI) 디자인을 개선했고 7월엔 병의원, 도서관·문화센터, 공공모빌리티(따릉이) 등 콘텐츠도 확대했다. 전입신고, 생활불편신고, 24시간 민원신청 등 주민 편의서비스도 신설했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개선 결과 지난 8월 만족도 조사에서 92.9%가 만족감을 드러냈다”며 “앞으로도 기능을 계속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고 했다. 정 구청장은 “더강남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과 블록체인 기술이 결합된 최첨단 통합모바일서비스”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공공콘텐츠와 민원서비스 기능을 확대해 ‘스마트시티 강남’, ‘미래형 매력도시 강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재정·경제·문화 ‘쑥쑥’… 인구 40만 ‘명품 자족도시 경산’ 이룰 것”

    “재정·경제·문화 ‘쑥쑥’… 인구 40만 ‘명품 자족도시 경산’ 이룰 것”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 큰 경산 발전을 이루도록 치밀한 발전 전략을 추진하겠습니다.” 민선 7기 2년차를 맞은 최영조 경북 경산시장은 1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전국 대부분 시군이 인구절벽과 지방소멸을 걱정하는 절박한 상황에 직면해 있으나 경산은 인구, 재정뿐만 아니라 경제, 산업, 문화, 환경 등 전 분야에 걸쳐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사회·경제적 환경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지역의 우수한 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수립한 경산발전 10대 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해 2030년 인구 40만명의 명품 자족도시 건설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인구 해마다 1900~5600여명 증가 다음은 일문일답. -경북에서는 드물게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현재 경산시 인구는 27만 4000여명으로 도내 23개 시군 가운데 포항시, 구미시에 이어 3대 도시로 성장했다. 2010년 이후 매년 인구가 1900~5600여명씩 증가하고 있다. 경산은 최근 10년간 인구 증가율이 9% 이상으로 도내 시군 가운데 가장 높고 전국적으로도 상위권에 든다. 특히 2018년 기준 경산의 평균 연령은 40.6세(전국 41.8세)로 젊은 도시에 속한다. 이런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산업단지도 계속 확충되고 있는데. “1995년 경산1산업단지 한 곳이던 산업단지는 10년 동안 3곳(356만㎡)으로 늘었다. 그 사이 921개이던 기업은 3300여개로, 근로자는 3만 6000여명으로 증가하는 등 영남지역 굴지의 산업도시로 성장했다. 산업단지는 2022년이면 지금의 3배 정도인 1021만㎡(약 300만평)로 크게 늘어난다. 2021년에는 경산4일반산업단지(진량읍 신제리 일대 240만 2000㎡)가, 2022년에는 경산지식산업지구(하양읍 대학리·와촌면 소월리 382만 7000㎡)가 준공될 예정이다.” -경산지식산업지구는 대단지로 조성 중이다. “2012년부터 11년간 총사업비 1조 363억원을 투입한다. 1단계(284만㎡)는 차세대 건설기계·부품특화단지로 올해 12월, 2단계(98만㎡)는 의료기기 및 메디컬 신소재단지로 2022년 완공된다. 1단계 산업연구시설용지의 경우 현재 분양률이 75%, 115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체결해 건축공사를 벌이고 있다. 특히 이곳에는 차세대 건설기계부품설계지원센터와 건설기계부품융복합센터 등 6개 국책사업의 유치를 확정한 데 이어 첨단스마트센서거점센터 구축, 디지털게임산업 육성, 탄소복합 설계해석 기술지원센터 건립 등 미래 핵심 전략사업을 유치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미래를 대비한 도시개발 사업도 한창이다. “인구 증가에 따른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택지개발과 아파트 공급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고 있다. 현재 중산지구 시가지 조성, 대임 공공주택지구, 하양지구 택지개발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중산 시가지 조성 사업지구(80만㎡)는 2021년 3월까지 인구 1만 7500명 입주를 목표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대임 공공주택지구는 2025년까지 167만㎡ 규모에 공공주택 1만 900여가구, 인구 2만 3000여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인구 1만 2000명 정도가 입주할 하양 택지개발지구(48만㎡)는 2017년 6월 착공,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잡고 있다. 시는 이들 지구를 차별화·특화할 계획이다. 중산지구는 주거·상업·문화·교육·레저 기능을 갖춘 고품격 복합주거공간으로, 대임지구는 청년·신혼부부·중장년과 노년을 위한 도시 조성을 개발전략으로 하고 있다. 하양지구는 경산지식산업지구 배후도시 기능을 맡게 된다.” ●도시철도 1호선 안심역~하양역 2022년 개통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 사업도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5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역~하양역 구간 8.89㎞ 연장을 위한 광역 교통망 구축 사업이 첫 삽을 떴다. 2022년 이 구간이 개통되면 안심역에서 하양역까지 33분 걸리던 것이 10분으로 단축된다. 동대구역까지도 30분이면 충분해 대구 도심까지의 접근성이 크게 좋아진다. 하반기에는 구미~대구~경산 구간 61.85㎞를 잇는 대구권 광역철도 공사가 본격 시작된다. 지난달부터는 대구~경산~영천 간 대중교통 무료환승제가 시행됐다. 경산은 머지않아 경북 남부권의 확고한 ‘교통 허브’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을 글로벌 뷰티 융복합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 중이다. “핵심사업으로 국내 화장품 산업을 선도할 대규모 특화단지를 경산시 여천동 일대의 지식서비스연구개발(R&D) 1지구 내에 15만㎡ 규모로 조성한다. 이곳에는 2021년까지 총 46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화장품 관련 기업 20곳이 유치될 예정이다. 지역 내 화장품 기업의 시제품 생산에서 마케팅까지 지원하는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는 이미 준공됐다. 연구장비 구축과 시운전을 거쳐 내년에 문을 연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산을 아시아 화장품 융복합 산업의 중심으로 육성해 2025년까지 생산액 5조원, 일자리 3500개 창출, 수출 10억 달러를 달성할 계획이다.”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대한 지원책은. “지역 기업들의 대일 수출입 의존도가 10% 정도로 낮아 현재까지는 직접적인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의 수출 규제가 장기화될 경우 제조장비 및 부품소재 등 일부 기업의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지역 유관기관 합동대응단을 구성하는 한편 경일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영남대 등 지역 5개 대학으로 구성된 일본 수출 규제 대응 특별전담팀도 운영하고 있다.”●대학생 취·창업-우수학생 유치 지원 -지역 대학들의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대비한 시의 대책은. “경산은 영남대, 경일대 등 10개 대학에 11만명의 대학생이 재학하는 교육도시이다. 하지만 서울·수도권으로 학생들이 몰리는 상황에서 저출산으로 학령인구가 계속 감소하면서 지역 대학의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대학들과 취·창업과 일자리 지원 시책을 적극 추진해 우수 학생 유치에 힘쓰고 산학협력선도대학을 육성하는 등 다각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폐교된 옛 대구미래대학 부지에는 경북권역재활병원을 유치, 내년부터 대학병원 수준의 양질의 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경산이 지난 4월 경북도민체전을 역대 최대 규모, 최고 수준으로 훌륭히 치러내 도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경산시는 경북도 시군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 모두가 시민들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와 성원 덕분이다. 앞으로 성장과 발전의 열매가 시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 경산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최영조 시장은 행정관료 출신 3선 단체장… 공직사회 ‘청렴결백의 상징’ 최영조(64) 경산시장은 행정관료 출신의 3선 단체장이다. 경북 경산에서 태어나 대구상고와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 도시행정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1979년 제23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이후 봉화부군수, 영주·구미 부시장, 경북도 보건환경산림국장, 공무원교육원장, 경제통상실장, 문화체육국장, 도의회 사무처장 등을 거치며 지방행정에 관한 실력을 인정받았다. 경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2011년 말 명예 퇴직할 때까지 31년간 공직생활을 했다. 그는 그동안 말을 앞세우기보다 묵묵히 책임을 다하고 솔선수범했다는 평을 들어 왔다. 공직사회에서 청렴결백의 상징이기도 했다. 국무총리 표창과 대통령 표창,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좌우명은 ‘물방울이 돌을 뚫는다’는 수적천석(水滴穿石)이다.
  • 평화당·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기본법, 민생법안 1호로 처리하자”

    평화당·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기본법, 민생법안 1호로 처리하자”

    소상공인연합회와 손 잡은 민주평화당이 9월 정기국회에서 소상공인기본법을 ‘민생법안 1호’로 처리하자고 제안했다.정동영 평화당 대표는 17일 오후 국회 본청 앞에서 소상공인연합회와 기자회견을 열어 상임위에 계류된 소상공인기본법을 처리하자고 촉구했다. 정 대표는 “추석이 지나고도 계속 ‘조국 사태’가 불타고 있다. 조국과 삭발, 정치 파행 속에서 실종된 건 민생”이라며 “여야 각 당은 입으로 민생을 외우지 말고 행동으로 실천해야 한다. 첫 걸음은 소상공인기본법 처리”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정 대표는 “소상공인기본법은 소상공인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정책의 근간이자 근거법률”이라며 “5인 미만 사업장, 10인 미만 제조업 사업장을 운영하는 경영주체인 소상공인의 법적 지위를 명확히 하고 국가의 보호, 국가의 지원, 국가의 육성에 대한 국가 책임을 명시하는 기본법”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어 민주당이 결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결국 여당이 얼마나 의지를 갖느냐는 민주당의 이해찬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에게 달렸다”며 “연기된 이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지켜보면 이번 정기국회에서 기본법 처리 여부가 판가름 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만에 하나 이번 정기국회에서 기본법 처리가 무산되면 소상공인 정당이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켜서 내년에 민생법안 제1호 법률로 소상공인기본법과 백년가게특별법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함께 자리한 조배숙 원내대표는 “소상공인기본법은 올해 1월7일 소상공인연합회 신년하례식에서 5당 대표가 제정을 약속했다”며 “하지만 모두 허언이 됐다”고 비판했다. 박주현 수석대변인은 “소상공인기본법 제정을 시작으로 영세소상공인 부가세 인하, 최저임금의 규모별 차등 적용,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입 규제 강화, 백년가게 특별법 제정, 소상공인을 위한 중금리 정책금융 확대 등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5일 평화당과의 정책연대 구상 발표에서 10월 말까지 ‘소상공인국민행동’(가칭) 창당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소상공인연합회의 최승재 회장 또한 이날 소상공인기본법이 9월 정기국회에서 좌절될 경우 “스스로 쟁취하는 노력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했다. 특히 ‘평화당과의 합당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내부 목소리와 평화당의 염원이 더 강해지면 가능할 수도 있다”고 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35살 먹은 신촌동 주민센터, 청년 행복주택 품는다

    35살 먹은 신촌동 주민센터, 청년 행복주택 품는다

    서울 서대문구의 노후된 신촌동 주민센터가 청년 주거난을 해결하기 위한 보금자리로 거듭난다.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17일 서대문구와 신촌동 주민센터 일원 부지를 복합개발하기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지은지 약 35년 된 신촌동 주민센터 부지 약 2000㎡에 지하 2층, 지상 11층 규모의 복합건물을 건설하게 된다. 이곳에는 주민센터, 자치회관, 공영주차장 등 공공시설과 함께 2030세대를 위한 행복주택 125세대가 들어선다. 2021년 착공 예정이다.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공공시설과 젊은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행복주택을 국유지와 공유지가 혼재되어 있는 지역에서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설명이다. 서대문구가 사업비 일부를 지원하는 동시에 사업부지 내 구유지를 무상으로 임대한다. SH공사는 복합 건물을 건설해 이 중 공공시설은 서대문구청에 기부채납하고, 행복주택은 SH공사가 소유·관리한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이날 서대문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SH공사는 관내 저이용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에 필요한 사회간접자본(SOC) 시설을 공급하는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모델을 개발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노후·저이용 공공시설과 행복주택을 복합개발하는 사업을 확대해 청년을 위한 공적임대주택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광주 농민도 수당을’ 시의원 조례 발의

    광주 지역 농민도 수당을 받을 수 있는 조례가 제정된다. 대도시에서는 처음이다. 16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김익주(광산1) 의원이 최근 ‘광주시 농민수당 지원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농업경영체의 경영주이거나 실제 경작 또는 사육하는 농업인으로서 광주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농촌에 거주한 사람이 대상이다. 연 2회 지급하되 광주시 재정 여건을 고려해 농민수당심의위원회에서 지급액을 결정토록 했다. 외부로 유출하지 않도록 지역상품권 ‘광주사랑카드’로 지급한다. 종합소득이 3700만원 이상이거나 보조금 등을 부정 수급한 사람 등은 받을 수 없다. 조례가 제정되면 광주 지역 1만 380농가 중 9000여농가가 수당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광주지역 농민도 농민수당 받는다

    광주지역 농민도 수당을 받을 수 있는 조례가 제정된다. 대도시 광역 자치단체에서 농민수당 지급을 추진하는 것은 광주가 처음이다. 16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김익주 의원(광산1)이 최근 ‘광주시 농민수당 지원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수당 지급대상과 시기, 금액, 방식, 환수조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수당 수령 자격은 자격은 농업경영체의 경영주이거나 실제 경작 또는 사육하고 있는 농업인으로서 광주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농촌에 실제 거주한 사람으로 한정했다. 수당은 연 2회 지급하되 금액을 정하지 않고 광주시의 재정여건을 고려해 농민수당심의위원회에서 지급액을 결정토록 했다. 광주 농민들이 수당으로 받은 돈을 외부로 유출하지 않도록 반드시 지역상품권인 ‘광주사랑카드’로 지급한다. 종합소득이 3700만원 이상이거나 보조금 등을 부정 수급한 사람, 가축전염병 예방법을 위반한 사람, 농지·산지와 관련된 불법행위를 한 사람은 농민수당을 받을 수 없도록 했다. 이번 조례가 제정되면 광주지역 전체 1만380 농가 중에서 9000여 농가가 수당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전남 일부 지자체처럼 60만원씩 지원하면 연간 50억여원의 예산이 들어갈 전망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충북도 산하기관장 인사청문회 하지 말자는 건가

    충북도 산하기관장 인사청문회 하지 말자는 건가

    충북도와 충북도의회가 산하기관장 인사청문회 대상을 놓고 수개월째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도의 속내가 청문회를 아예 안하거나 최소 규모로 하겠다는 것이라 곱지않은 시선이 쏠린다. 13일 양 기관에 따르면 지난 3월 김영주 도의원의 인사청문회 도입 촉구 5분발언을 계기로 논의가 시작됐지만 아직도 서로 으르렁거리고 있다. 협의끝에 힘들게 인사청문회를 하기로 했지만 대상 기관 숫자에서 막혀 진전이 안되고 있다. 도는 충북개발공사 1곳만 한 뒤 문제점을 보완해 확대여부를 결정하자는 주장이다. 도 관계자는 “산하기관장 인사청문회를 해야 한다는 법적 규정이 없는데다, 지사의 인사권이 침해될 수 있다”며 “이달에 임명될 예정인 신임 충북개발공사 사장 청문회부터 해보는 게 타당하다”고 강조했다.하지만 도의회는 5개 기관을 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정책복지위원회, 행정문화위원회, 산업경제위원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 교육위원회 등 상임위 별로 최소한 1개씩은 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영주 의원은 “1개만 하자는 것은 사실상 청문회를 안하겠다는 것”이라며 “도는 ‘청문회를 하면 신상 털기 등에 부담을 느껴 올 사람이 없다’고 주장하는데 도덕성 검증은 비공개로 하고, 정책검증만 공개하면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도의회가 청문회 도입을 촉구하는 것은 인사권자의 정실인사를 차단하고 능력이 검증된 인사를 임용해 지방공기업 내실화를 기대할 수 있어서다. 효과적인 집행기관 견제 수단이 되기도 한다. 이런 기대감 때문에 현재 17개 시도 가운데 15곳이 인사청문회를 운영하고 있다. 법적 근거는 마련되지 않아 이들 지자체는 의회와 집행부가 협약을 통해 검증대상을 정한 뒤 청문회를 진행한다. 서울시는 22개 투자기관 가운데 서울메트로, 도시철도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농수산식품공사, 에너지공단, 시설관리공단 등 6개가 청문회 대상이다. 대부분 대상 기관이 6개 내외다. 인천은 정무부시장도 청문회를 연다. 시민단체들은 의회 입장을 지지하고 있다. 이선영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은 “지사가 인사권을 내놓기 싫어하는 것 같다”며 “권한을 의회와 나누면서 검증절차를 도입해야 건강한 지자체를 만들수 있다”고 충고했다. 도 출자기관은 12곳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증권사 직원, 조국 자택 컴퓨터 하드 교체 도왔다

    檢, 피의자 신분 소환조사… 벌써 4번째 김씨 “조국 부인이 요청”… 하드 檢에 제출 사문서위조 혐의로 기소된 조국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학교 연구실 컴퓨터 반출을 도와준 증권사 직원이 자택 컴퓨터 하드드라이브 교체까지 거든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고형곤)는 이날 한국투자증권 영등포지점 프라이빗뱅커(PB) 김모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이번이 4번째 소환이다. 김씨는 지난 1일 경북 영주에 위치한 동양대까지 정 교수를 차로 태워 이동한 뒤, 정 교수 연구실에서 컴퓨터를 갖고 나오는데 도움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비슷한 시기에 조 장관 부부의 서울 방배동 자택도 방문해 정 교수가 집에서 사용한 컴퓨터의 하드디스크를 교체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해당 하드디스크를 검찰에 임의제출했다. 일련의 과정엔 정 교수의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조 장관이 지난 2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공개한 ‘사모펀드 운용 현황 보고서’도 인사청문회 대비 목적으로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 직원에 의해 급조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더해질 전망이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최근 조씨가 다녔던 한영외고 교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동양대 PC 반출한 증권사 직원…조국 자택 컴퓨터 하드도 교체

    동양대 PC 반출한 증권사 직원…조국 자택 컴퓨터 하드도 교체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의 PC 반출을 도운 증권사 직원이 조 장관 부부의 자택 PC 하드드라이브 교체에도 동원된 정황이 포착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11일 한국투자증권 영등포지점에서 일하는 프라이빗뱅커(PB) 김모(37)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그는 지난 1일 자정쯤 정 교수 연구실에서 데스크톱 컴퓨터를 갖고 나온 혐의(증거 인멸)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에서 “VIP 고객의 부탁으로 어쩔 수 없이 동양대에 다녀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김씨는 정 교수와 함께 경북 영주에 있는 공주대로 내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컴퓨터를 자신의 차 트렁크에 실은 채 서울로 돌아왔고, 정 교수는 부산으로 향했다. 이후 검찰이 동양대를 압수수색하면서 사라진 컴퓨터를 찾자, 정 교수는 김씨 트렁크에 보관 중이던 컴퓨터를 검찰에 임의 제출했다. 그뿐만 아니라 조 장관 부부의 서울 방배동 자택에도 들러 정 교수가 집에서 사용하는 컴퓨터 하드드라이브를 교체해준 정황이 드러났다. 김씨 측은 교체 후 정 교수가 원래 쓰던 하드드라이브를 보관하고 있다가 검찰 수사가 강도 높게 이어지자 임의 제출했다고 밝혔다. 하드를 교체해준 이유에 대해서는 “정 교수가 요청해 어쩔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해 공개한 조 장관의 재산 내역을 보면 정 교수는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13억 4600만원 상당의 자산을 관리했다. 정 교수는 5년가량 김씨에게 자산 관리를 맡겼는데 부유층 고객을 상대로 하는 PB의 경우 금융 업무와 관련 없는 민원을 처리해주기도 한다. 이른바 ‘집사’ 역할을 도맡아 해주는 셈이다. 앞서 조 장관은 인사청문회에서 “(아내가) 몸이 좋지 않은 상태라 김씨가 운전했고, 제 처는 부산으로 갔다”면서 “(아내가) 서울로 올라오고 난 뒤 (김씨와) 만났고, 그때 검찰에서 연락이 와 컴퓨터를 그대로 임의 제출했다”고 해명했다. 김씨 측은 “검찰에 제출하기 전까지 (정 교수) 컴퓨터에 손을 댄 적이 없다”고 밝혔다. 김씨는 정 교수의 사모펀드 투자를 조언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그러나 김씨 측은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의 사모펀드 투자를 정 교수에게 권유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또 “조 장관 5촌 조카 조씨와는 전혀 모르는 사이”라고 설명했다. 조 장관의 5촌 조카 조모(36)씨는 조 장관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의 실질 사주로 의심받고 있다. 검찰은 현재 김씨를 상대로 컴퓨터 반출 정황과 자료 파기 여부 등을 강도 높게 조사하고 있다. 검찰의 김씨 소환은 이번이 4번째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정경심 교수 PC 대신 반출한 증권사 직원…“VIP 고객 부탁”

    정경심 교수 PC 대신 반출한 증권사 직원…“VIP 고객 부탁”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의 PC 반출을 도운 증권사 직원이 검찰 조사에서 “VIP 고객의 부탁으로 어쩔 수 없이 동양대에 다녀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11일 한국투자증권 영등포지점에서 일하는 프라이빗뱅커(PB) 김모(37)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일 자정쯤 정 교수 연구실에서 데스크톱 컴퓨터를 갖고 나온 혐의(증거 인멸)를 받고 있다. 당시 김씨는 정 교수와 함께 경북 영주에 있는 공주대로 내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컴퓨터를 자신의 차 트렁크에 실은 채 서울로 돌아왔고, 정 교수는 부산으로 향했다. 이후 검찰이 동양대를 압수수색 하면서 사라진 컴퓨터를 찾자, 정 교수는 김씨 트렁크에 보관 중이던 컴퓨터를 검찰에 임의 제출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해 공개한 조 장관의 재산 내역에 따르면 정 교수는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13억 4600만원 상당의 자산을 관리해왔다. 정 교수는 5년가량 김씨에게 자산 관리를 맡겼는데 부유층 고객을 상대로 하는 PB의 경우 금융 업무와 관련 없는 민원을 처리해주기도 한다. 이른바 ‘집사’ 역할을 도맡아 해주는 셈이다. 앞서 조 장관은 인사청문회에서 “(아내가) 몸이 좋지 않은 상태라 김씨가 운전했고, 제 처는 부산으로 갔다”면서 “(아내가) 서울로 올라오고 난 뒤 (김씨와) 만났고, 그때 검찰에서 연락이 와 컴퓨터를 그대로 임의 제출했다”고 해명했다. 김씨 측은 “검찰에 제출하기 전까지 (정 교수) 컴퓨터에 손을 댄 적이 없다”고 밝혔다. 김씨는 정 교수의 사모펀드 투자를 조언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그러나 김씨 측은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의 사모펀드 투자를 정 교수에게 권유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또 “조 장관 5촌 조카 조씨와는 전혀 모르는 사이”라고 설명했다. 조 장관의 5촌 조카 조모(36)씨는 조 장관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의 실질 사주로 의심받고 있다. 검찰은 현재 김씨를 상대로 컴퓨터 반출 정황과 자료 파기 여부 등을 강도 높게 조사하고 있다. 검찰의 김씨 소환은 이번이 4번째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명절 연휴 서울에 남겨진 당신을 위한 뮤지컬 여행

    명절 연휴 서울에 남겨진 당신을 위한 뮤지컬 여행

    해마다 가을 초입이면 반복되는 ‘민족의 대이동’ 추석 연휴가 돌아왔다. TV 뉴스에선 수시로 전국 고속도로 교통 상황이 나오고 포털사이트 메인에는 텅 빈 광화문 거리 사진이 걸려 있다. 늘 사람으로 북적이던 명동도 제법 한산하다. 이럴 때 ‘1000만 인구 서울’에 남은 당신, 혹은 텅 빈 서울을 찾은 당신. 긴 연휴 중 하루는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뮤지컬로 문화생활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놓치기 아까운 명작들이 폐막이 임박한데다, 명절 특별 할인으로 극장 문턱을 낮춰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지금 이 순간~”…국민 넘버의 ‘지킬앤하이드’ “지금 이 순간 마법처럼/ 날 묶어왔던 사슬을 벗어 던진다/ 지금 내겐 확신만 있을 뿐/ 남은 건 이제 승리뿐” 남자들이 노래방에서 열창한다는 뮤지컬 넘버. 조승우 혹은 홍광호가 떠오르는 노래,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이다. 이 명곡을 명품 배우들의 목을 통해 직접 보고 들으려면 지금 당장 서두르는 게 좋다. 지난 3일부터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이번 시즌 마지막 공연을 진행 중인 ‘지킬앤하이드’가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 오후 2시 공연을 끝으로 관객을 떠난다. 올해 상반기 전국 뮤지컬 팬들이 보여준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서울에서 앙코르 공연 중이다. 민우혁과 전동석이 지킬과 하이드를 연기하고, 윤공주, 아이비, 해나, 이정화, 민경아 등 쟁쟁한 배우들이 작품에 완성도를 더했다. 사실 대극장 뮤지컬은 10만원을 오가는 티켓가격이 부담이긴 하다. 그러나 연휴 기간 중 12일과 13일 오후 3시 공연은 VIP석 20%, 나머지 전 좌석을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200만 관객이 선택한 흥겨운 춤판, ‘맘마미아!’ 2004년 1월 한국 초연 이후 누적관객 200만명을 돌파한 뮤지컬 ‘맘마미아!’도 어느덧 서울 마지막 공연이 임박했다. 지난 7월 14일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한 ‘맘마미아!’는 오는 14일 오후 6시 30분 공연을 끝으로 서울 공연을 접고 지방 순회 일정에 들어간다.‘맘마미아!’는 결혼을 앞둔 소피가 엄마 도나의 일기장에서 아빠로 추정되는 세 남자의 이름을 발견하고, 그들을 자신의 결혼식에 초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다. 1970년대를 풍미한 스웨덴 4인조 혼성 보컬 그룹 아바(ABBA)의 히트곡 22곡이 극의 감동과 흥을 이끈다. 초연부터 ‘도나’ 역을 맡은 최정원은 이번에도 완벽한 도나를 선보이고, 신영숙도 도나로 합류했다. ‘타나’ 역의 홍지민, 김영주, 로지와 ‘로지’ 역의 박준면, 오기쁨 등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다. 특히 공연이 모두 끝나고 배우들이 무대 인사에 오르는 ‘커튼콜’은 출연 배우들과 관객이 다 함께 춤을 추는 ‘제3부 공연’으로 자리를 잡았다. 추석 연휴인 12~14일 공연은 전 좌석 20% 할인을 적용한다. ●눈앞에 펼쳐지는 원형경기장의 검투, ‘벤허’ 뮤지컬 ‘맘마미아!’가 엄마와 딸이 함께 보기 좋은 작품이라면, 뮤지컬 ‘벤허’는 중년 남성을 비롯해 뮤지컬과는 거리가 멀었던 남성들에게 권할만한 대작이다. 웅장하고 압도적인 무대 연출과 배우들의 완성도 높은 연기로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대상과 무대예술상, 앙상블상 등을 쓸었다.작품은 고대 로마시대를 배경으로 ‘전차 경주’와 검투사 대결로 대표되는 화려하고 긴장감 넘치는 전투 장면을 입체적이고 몰입감 높게 보여준다. 원형경기장과 해상 전투 장면 등 무대에서 재현할 수 없는 장면은 무대 배경을 꽉 채운 영상으로 해결했다. 루 월러스의 소설이 원작으로 유다 벤허의 고난, 역경, 사랑, 헌신 등을 통해 삶의 숭고함, 인간 구원과 용서의 의미를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벤허’ 역은 한지상·카이·박은태·민우혁이, 벤허에 맞서는 ‘메셀라’ 역은 문종원·박민성이 각각 연기한다. 10월 13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관객을 맞으며, 15일까지 30% 할인 이벤트를 진행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사랑의 보름달’ 뜨는 종로

    서울 종로구는 안전·교통·나눔·편의·물가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종로구는 “주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 오는 16일까지 시행한다”고 했다. 우선 화재 등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재난 취약시설물 안전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우려 사항은 소유주에게 보수·보강을 요청한다. 12~15일 지역의 시간제공영주차장과 초·중·고등학교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무료 개방한다. 저소득 주민,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도 지원한다. 차상위계층에겐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하고 경로당 등을 찾아가 위문품을 전달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생활밀착형 정책들로 주민 삶에 투자…노원구, 추경 302억원 편성

    생활밀착형 정책들로 주민 삶에 투자…노원구, 추경 302억원 편성

    서울 노원구가 총 302억 9500만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주민 삶과 직결되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주요사업들을 살펴보면 먼저 ‘문화여가 기반시설 확충’이다. 내 생활 영역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북카페, 마을자치센터, 어르신일자리지원센터 등을 갖춘 중계 마을복지센터와 야구장, 축구장, 테니스장 등이 들어서는 상계5동 체육공원 조성에 총 5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당현천 재난방송 시스템 재정비와 음악방송 시스템 구축, 공공 와이파이 시스템 개선 등 구민들의 안전과 편익을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공원 등 ‘생활환경 개선 사업’도 펼친다. 근린공원 내 특화정원 ‘휴(休)가든’ 조성, 생활근린공원 재생사업, 불암산 순환산책로 연장, 야외공원 운동시설 정비 등 생활환경 보호를 위해 23개 사업에 26억 2000만원을 편성했다.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보육, 돌봄 복지시설 지원’에도 나선다. 상계5동 아이휴(休)센터 및 월계3동 공동육아방 조성, 공동육아 나눔터 이전 설치, 학대피해아동 쉼터 설치, 장애인복지시설 환경개선 등 구민 누구도 소외되거나 방치되지 않도록 20개 복지사업에 10억 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밖에 공영주차장 조성, 학교주차장 개방과 시설 지원 등 심각한 주차난 해결을 위한 주차장 예산을 배정하고, 노후도로 시설과 보도환경 개선 등 교통 분야 9개 사업에도 33억 1000만원을 편성했다. 또한 하수시설물 정비, 노후·파손된 하수관로 교체 등 지역개발을 위해 6개 사업에 7억 4000만원을 편성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만드는데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 6월 경로당 민생현장 탐방에서 주민들이 건의한 광운대역 내 승강장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위해 설계용역비 2억 5000만 원을 이번 추경예산에 편성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문화체육시설 조성, 생활근린공원 재생사업, 주차장 개방 등 생활밀착형 사업에 중점을 둔 것이 특� 굼繭窄� “이번 추경에 반영된 주요 사업들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동양대 정경심 교수 수업 폐강…본인이 ‘강의 어렵다‘ 직접 요청

    조국(54)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 수업이 폐강됐다. 동양대는 정 교수가 맡은 교양학부 2개 과목 중 1과목이 폐강되고 다른 1과목은 다른 교수가 대신 맡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학교 측은 사문서위조 혐의로 기소된 정 교수가 강의할 수 없다는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학생들에게는 이날 수강 정정을 하도록 안내했다. 정 교수가 맡은 과목은 ‘영화와 현대문화’(폐강),‘영화로 보는 한국사회’ 두 과목으로 모두 수강정원 60명을 채운 상태였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학교 관계자는 “오늘까지가 수강 정정 기간으로 현재 폐강 등에 따른 수업 차질은 없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지난주부터 휴강계획서를 내고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 동양대는 정 교수가 딸 표창장 발급과 관련해 사문서위조 혐의로 기소됨에 따라 진상조사에 나섰으며 앞으로 직위해제 문제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서울시 의사상자 및 가족, 시 운영·관리 시설 이용 지원 확대

    서울특별시의회 김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제1선거구)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및 관련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4건이 지난 6일 서울특별시의회 제289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다. 이에 따라 그동안 미진하였던 의사자 및 의상자(이하 ‘의사상자’)에 대한 서울시 지원이 확대 실시될 전망이다. 의사상자란 위해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신체 또는 재산을 구하기 위한 직무 외의 행위로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사람을 의미한다. 현행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의사상자법’)은 의사상자에 대한 예우 및 지원의 내용을 정하고 있다. 특히 2011년 개정된 의사상자법에서는 의사상자 및 가족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시설을 이용할 경우 이용료를 면제 또는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1년 제정된 ‘서울특별시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이하 ‘의사상자 조례’)에서는 의사상자와 그 가족에 대해 서울시가 설치·운영하는 문화, 체육시설, 공영주차장, 장사시설·요양시설 등의 이용료를 감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의사상자 조례 제정 이후 8년여가 지난 지금까지도 대상시설을 관장하는 조례 개정이 수반되어 있지 않아 시설 이용료 감면 규정이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계속되어 왔다. 실제로 서울시가 시행하고 있는 의사상자 시설 이용료 지원은 한강공원 체육시설 이용료 감면과 서울시립미술관 관람료 감면 등 단 두 건에 그쳤다. 이번 본 회의를 통과한 일부개정조례안 5건은 의사상자 지원 범위를 규정하는 의사상자조례와 서울시립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시립체육시설, 서울상상나라의 운영에 관련된 조례이다. 이들 개정조례안은 지난 4월 제286회 임시회시 처리된 서울시 공영주차장, 장사시설의 시설이용지원에 관한 개정조례안에 이은 것으로, 이를 통해 시에서 설치, 운영, 관리하는 시설의 의사상자 지원이 확대될 전망이다. 본 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한 김 의원은 “늦은 감이 있지만 의상자 지원조례에서 규정하고 있는 서울시 시설의 이용료 지원에 대하여 해당 조례에 관련 근거를 마련했다” 며 “자신보다 타인을 위해 숭고한 의(義)를 실천하신 의사상자분들이 보여주신 가치를 기억해야 한다”라고 조례개정의 의의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대문구, 추석 명절 주차 걱정 끝!

    서울 동대문구가 추석을 맞아 지역을 찾는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돕기 위해 앞장선다. 12일 동대문구에 따르면 구는 이날부터 15일까지 이문초등학교, 숭인중학교, 청량고등학교 등 관내 초·중·고등학교 12곳과 정릉천변, 신답고가, 회기역 주변 등의 공영주차장 13곳을 무료로 개방한다. 특히 공영주차장은 12일 오전 12시부터 15일 밤 12시까지 연휴 기간 내내 24시간 동안 운영한다. 또 무료로 개방되는 학교 주변에 현수막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주차시설 이용시간 등을 안내한다. 무료로 개방되는 주차시설 이용은 거주자 및 방문객의 자율에 맡기되, 질서 유지와 시설 보호·관리를 위해 구청 당직자 및 주차단속 직원이 연휴기간 내 1일 2회 이상 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명절을 맞아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부모나 친지, 친구 등을 방문하는 주민들의 주차 걱정을 덜 수 있을 것”이라면서 “청명한 가을 날씨 아래 가족,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는 한가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동양대 “표창장 진상규명, 물리적·사실적 한계”

    동양대 “표창장 진상규명, 물리적·사실적 한계”

    정경심 교수 조만간 직위해제 가능성동양대 진상조사단은 9일 조국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의 표창장 의혹과 관련해 “일부 서류는 검찰에 이관됐고 당시 근무했던 교직원도 퇴직한 상태여서 사실적·물리적 한계에 봉착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광선 진상조사단장은 이날 오후 동양대 본관 앞에서 브리핑을 갖고 “언론에 보도된 내용의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당시 생성된 자료들을 수집·검토하고 있고 당시 근무했던 교직원에 대한 사실관계 조사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순차적으로 자료 발굴과 관계인 면담을 통해 제기된 사실관계들을 규명할 계획”이라며 “향후 조사 과정에서 새로운 사실이 밝혀지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에서 수사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설명해 드릴 수 없는 점을 양해해 달라”고 덧붙였다. 권 단장은 정 교수 거취와 관련해서는 조사단 영역 밖으로 인사위원회에서 담당할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대학 측은 정 교수가 사문서 위조 혐의로 기소되면서 조만간 직위해제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양대 학교법인 현암학원 정관은 형사사건으로 기소된 교직원에게는 직위를 부여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사문서위조는 징계 사유에 해당하며 법원에서 유죄 확정판결이 나기 전이라도 학교 명예를 실추시키면 직위해제에 이어 파면, 해임 등 중징계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진상조사단은 정 교수 딸이 봉사활동을 한 기간과 총장 표창장이 수여된 경위 등을 조사한 결과를 두고 이날 오후 1시 30분 검찰 수사와 별개로 회의를 했다. 진상조사단은 최성해 총장 지시로 지난 4일 보직자를 제외한 교수 3명과 행정직원 2명 등 5명으로 조사단을 꾸린 뒤 자체적으로 조사를 벌여 왔다. 진상조사단은 표창장에 총장 직인이 찍힌 경위 등 허위 발급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영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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