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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회의 선거제 개편 위한 전원위 구성…4월 10일부터 4일 간 ‘난상토론’

    본회의 선거제 개편 위한 전원위 구성…4월 10일부터 4일 간 ‘난상토론’

    국회가 30일 본회의를 열고 선거제도를 개편하기 위해 국회의원 모두가 참여하는 전원위원회를 구성했다. 전원위는 여야 합의에 따라 다음 달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결의안’을 토대로 난상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날 본회의에서 “이번 결정은 헌정사에 길이 기록될 중대한 역사적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정치 개혁을 위한 첫걸음은 선거제도 개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표가 무려 50%에 이르는 왜곡된 선거제도부터 바꿔야 한다”며 “승자독식 따른 갈등과 분열의 정치를 넘어 대화와 타협의 정치가 뿌리내릴 수 있게 협치의 제도화를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전원위 의장은 김영주 국회 부의장이, 여당 간사는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야당 간사는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맡았다. 전원위 간사단은 다음 달 10~13일 나흘간의 토론 일정을 확정했다. 의원들은 10일엔 비례제, 11일은 지역구제, 12일에는 기타 쟁점을 각각 토론하고 13일에는 오전 10시~12시 약 두 시간 동안 종합 토론을 벌인다. 의원당 발언시간은 7분씩으로 하루 전 발언 신청이 가능하다. 선거제 결의안엔 국회의원 정수 300명 유지를 전제로 ▲도농복합형 중대선거구제와 권역별·병립형 비례대표제 ▲개방명부식 대선거구제와 전국·병립형 비례대표제 ▲소선거구제와 권역별·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담겼다. 전원위는 특정 안건에 대해 국회의원 전원이 참석해 의견을 나누는 제도로, 2003년 이라크 파병 동의안 이후 20년 만에 열리게 됐다. 전원위가 어렵게 개문발차했지만 여야 모두 이견을 드러내고 있어 최종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민주당은 의원의 세비를 축소하는 대신 현재 300명에서 비례대표로만 30명을 더 늘리는 안을 주장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정수 확대에 반대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다만 여야는 위성정당 창당 ‘꼼수’를 방지하기 위해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개선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어 이 사안만큼은 합의안이 도출될 것이란 기대감도 있다.
  • 경북 북부지역 관광상품 온라인으로 판매된다

    경북 북부지역 관광상품 온라인으로 판매된다

    관광거점도시 안동을 비롯해 경북 북부 11개 시군의 관광상품을 국내·외 관광객에게 소개, 판매하는 온라인 플랫폼이 구축된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스마일트립200 연계 쇼핑몰 및 OTA(Online Travel Agency) 시스템’ 개발 사업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스마일트립200’ 사업은 안동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중 핵심사업으로 경북 북부 시군의 독특한 문화와 정체성을 담은 다양한 체험형 여행상품과 기념품을 개발해 온라인으로 국내·외 관광객에게 유통하는 플랫폼 구축 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와 재단은 안동, 영주, 상주, 문경, 울진 등 북부권 관광진흥협의회 소속 는 의 체험형 여행상품 200개를 개발해서 오는 9월 플랫폼 탑재를 마치고 유통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업비 8억 4000만원을 투입한다. 올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범적으로 7월쯤 홍보 프로모션과 함께 플랫폼 운영을 우선 시작하기로 했다. 이번 플랫폼 구축은 ‘경북e누리사업’, 전남 관광플랫폼 ‘J-Tass’(제이타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전문기업이 맡는다. 시 등은 2025년까지 연차적으로 14억원을 추가 투입, 다양한 홍보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남상호 안동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북부지역의 다양한 관광상품을 연계할 경우 체류형 관광객 유치가 가능해져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2020년 국내로 들어오는 외국 관광객의 수도권 집중을 막고, 지역 분산을 유도하기 위해 안동시를 비롯해 강원 강릉·전북 전주·전남 목포시 등 4곳을 관광거점도시로 선정했다. 정부는 2024년까지 5년간 해마다 국비 100억원 등 거점도시별로 200여억원을 투입, 관광시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 금리 인하·수수료 면제… ‘상생금융’에 화답

    금리 인하·수수료 면제… ‘상생금융’에 화답

    美 연준 금리인상 막바지 전망정부·금융당국의 압박도 작용케뱅, 3.7% 고정금리 전세대출 KB 시작으로 신한·농협 줄인하IBK 취약계층 수수료 전면 면제 ‘이자 장사’, ‘성과급 잔치’로 뭇매를 맞던 은행권이 ‘상생금융’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이자 부담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시중은행을 방문하면 은행들이 대출금리 인하와 수수료 면제 등의 조치로 화답하며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전망이 채권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 것도 은행의 대출금리 인하의 배경이 되고 있다. 정부와 금융당국이 은행에 금리 인하 압박에 나선 것도 주효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으로는 처음으로 고정금리형 전세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연 3.70%(대출기간 2년)로 2억원 한도 내에서 대출이 가능하며, 주기적으로 금리가 바뀌는 변동금리와 달리 대출기간 중 금리 변동이 없어 대출금리로 신음하는 전세 세입자들의 숨통을 트여 줄 전망이다. 대출금리 인하는 지난 9일 KB국민은행이 포문을 열었다. 국민은행은 이날 이 원장의 방문과 맞물려 “금융소비자와의 고통 분담과 상생을 위해 모든 가계대출 상품의 금리를 인하한다”고 밝혔다. 신용대출 금리는 신규 및 기한 연장 시 최대 0.5% 포인트,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0.3% 포인트,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0.3% 포인트 인하했다. 신한은행도 지난 24일 ‘상생금융 확대방안’을 통해 ▲주택담보대출(신규·대환) 0.4% 포인트 ▲전세자금대출(신규·대환·연기) 0.3% 포인트 ▲일반 신용대출(신규·대환·연기) 0.4% 포인트 ▲새희망홀씨대출(신규) 1.5% 포인트 인하를 결정했다. NH농협은행도 지난해 12월 주담대 금리를 인하한 것을 시작으로 전세자금대출과 신용대출, 주택 외 부동산담보대출에 이르기까지 금리 인하를 이어 가고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그룹임원간담회를 열고 금융상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이자와 수수료 결정체계를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취약계층 대상 수수료 면제 등도 눈길을 끈다. IBK기업은행은 이달 말부터 올해 말까지 만 65세 이상 노령층과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수수료를 면제한다. 인터넷과 모바일, 전화로 송금할 때 발생하는 타행 이체 수수료 및 창구를 통한 타행 송금 수수료 등을 내지 않아도 되며 이 같은 수수료 전면 면제는 은행권 중 최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8월부터 저신용·성실상환자 등 금융 취약계층의 대출 금리가 6%를 초과하는 경우 초과 이자 금액으로 대출원금을 감면해 주는 제도를 시행했으며 올해 1월부터는 1년간 신용등급 5구간 이하 저신용자에 대한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고 있다.
  • 종로, 주차 숨통 탁! 새달부터 청와대 사랑채 개방

    종로, 주차 숨통 탁! 새달부터 청와대 사랑채 개방

    청와대 개방으로 국내외 관광객과 차량이 몰리면서 주차난을 겪어 온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 일대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종로구는 다음달부터 청와대 사랑채 내 시간제 주차장 56면과 거주자우선주차장 15면을 더한 총 71면 규모의 주차장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또 구는 대통령경호처와 협약을 맺고 오는 5월 청와대 춘추문 주차장(39면), 팔판동 주차장(19면) 등을 추가로 개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삼청동 국군서울지구병원 지하에 178면 규모의 공영주차장과 옥인동 85면 규모의 주차장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담장 허물기 사업’,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사업’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 윤중로 벚꽃 성큼… 주말부터 차는 두고 오세요

    윤중로 벚꽃 성큼… 주말부터 차는 두고 오세요

    서울 영등포구가 당초 예상보다 벚꽃 개화 시기가 빨라지면서 31일부터 여의서로(윤중로) 벚꽃길 사전 질서 유지를 시작하고, 다음달 1일 오전 10시부터 벚꽃길의 교통 통제를 앞당겨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2019년 제15회 봄꽃축제 전면 개최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 벚꽃길을 폐쇄했다가 4년 만인 올해 4월 4일부터 9일까지 ‘제17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를 개최한다. ‘다시 봄’이라는 주제로 일회용품 없는 푸드마켓 운영 등을 통해 친환경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는 온화한 날씨로 인해 벚꽃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이른 3월 26일로 앞당겨졌다. 구는 축제 전 주말 벚꽃 나들이를 위해 많은 상춘객이 여의서로 벚꽃길을 찾을 것을 대비해 31일부터 하루 100여명의 인원을 투입, 벚꽃길 일대에서 집중 질서유지 관리를 실시한다. 봄꽃축제 사전 질서유지 기간인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여의서로 벚꽃길(서강대교 남단~여의2교 북단, 1.7㎞) 구간에서 교통 통제가 앞당겨 실시된다. 다만 하부도로(서강대교 남단공영주차장~여의하류IC 구간)는 당초 계획대로 4월 3일 낮 12시부터 통제된다. 벚꽃길 구간 내 따릉이 거치대가 폐쇄되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벚꽃길 내 자전거·킥보드 등의 개인 이동 장치 주행이 금지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벚꽃길을 찾는 분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관계 부서 및 유관 기관 등과 질서 유지 및 안전 관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시민분들께서도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기초 질서를 잘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중구, 국공립어린이집 공공위탁 체제 2025년까지 유지

    중구, 국공립어린이집 공공위탁 체제 2025년까지 유지

    서울 중구가 2018년부터 공공 위탁체제로 운영해 왔던 국공립어린이집 17곳의 민간 위탁 검토를 철회하고 2025년까지 현 운영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29일 다산어린이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5년 유보통합 시행 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공공 운영체제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중구는 전임 구청장 재임 때인 2018년 국공립어린이집을 직영체제로 전환하고 중구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을 맡았다. 그러나 주차장과 체육시설을 관리하는 시설관리공단이 보육사업을 맡는 것에 대한 구조적 한계와 재정부담 등을 이유로 지난해부터 전문 민간 보육기관에 위탁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 이에 학부모와 교직원들은 보육 안정성 등을 이유로 민간 위탁 계획에 강하게 반발했다. 결국 구는 지난해 9월 말부터 학부모·교직원과의 대화를 27차례 열고 여야 구의원들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 이를 철회했다. 김 구청장은 “학부모의 바람과 여야 구의회 의견을 적극 수용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했다. 지난 1월 정부가 유보통합 정책을 발표한 것도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김 구청장은 “전문보육기관 위탁과 유보통합이 시행될 경우 불과 3년 새 중구 어린이집은 두 차례 운영주체가 변경된다”며 “보육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보육 받도록 하기 위해 현 운영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영등포구, 여의서로 벚꽃길 교통통제 4월 1일 10시부터

    영등포구, 여의서로 벚꽃길 교통통제 4월 1일 10시부터

    서울 영등포구가 당초 예상보다 벚꽃 개화시기가 빨라지면서 오는 31일부터 여의서로(윤중로) 벚꽃길 사전 질서 유지를 시작하고, 다음달 1일 오전 10시부터 벚꽃길의 교통통제를 앞당긴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2019년 제15회 봄꽃축제 전면 개최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 벚꽃길을 폐쇄하다가 4년 만인 올해 4월 4일부터 9일까지 ‘제17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는 ‘다시 봄’ 이라는 주제로 일회용품 없는 푸드마켓 운영 등 친환경 축제를 개최한다. 기후 변화 등 지구환경 위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어 생동하는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한다. 올해는 온화한 날씨로 인해 벚꽃 개화시기가 평년보다 이른 3월 26일로 앞당겨졌다. 구는 축제 전 주말 벚꽃 나들이를 위해 많은 상춘객들이 여의서로 벚꽃길을 찾을 것을 대비해 31일부터 하루 100여명의 인원을 투입해 벚꽃길 일대에 집중 질서유지 관리를 실시한다. 봄꽃축제 사전 질서유지 기간인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여의서로 벚꽃길(서강대교 남단~여의2교 북단, 1.7km)구간은 교통통제가 앞당겨 실시된다. 다만 하부도로(서강대교남단공영주차장~여의하류IC 구간)는 당초 계획대로 4월 3일 정오부터 통제된다. 벚꽃길 구간 내 따릉이 거치대가 폐쇄되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벚꽃길 내 자전거·킥보드 등의 개인 이동 장치 주행이 금지된다. 또한 여의서로 노상주차장 사용이 불가하며 벚꽃길 전 구간은 임시 금연구역으로 운영된다. 구는 벚꽃길 내 종합상황실, 의료지원 상황실, 질서유지 부스 등을 설치해 보행로 안전 관리 및 기초 질서유지를 실시하며, 불법 주·정차 및 이동 노점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벚꽃길 산책을 위해 임시 화장실을 설치하고 국회의 협조를 받아 국회 개방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4월의 첫 주말에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벚꽃길을 찾는 분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관계 부서 및 유관기관 등과 질서 유지 및 안전 관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벚꽃길을 찾는 시민분들께서도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기초 질서를 잘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영어야 놀자… 영유아 프로그램 키우는 지자체

    지방자치단체들이 영유아와 아동을 대상으로 영어 놀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기를 끌고 있다. 어릴 때부터 놀이와 체험을 통해 영어 친밀감을 높여 주기 위해서다. 울산 북구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북구 평생학습원에서 6~13세 아동을 대상으로 매월 1~2회(토요일) ‘배우go! 익히go! 놀go! 영어놀이터’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북구는 올해도 울산과학대와 손잡고 원어민 교수의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영어놀이터를 진행한다. 지난 25일 개강한 영어놀이터는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원어민 강사의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영어놀이터에는 총 1500여명이 참여했고, 올해도 매회 150명씩 총 10회를 운영한다. 대구 달성군은 전국 처음으로 올해부터 지역 어린이집에 원어민 등 영어 교사를 파견해 영어특별활동을 진행한다. 어린이집 187곳 가운데 181곳 영유아 4800여명이 대상이다. 이 프로그램은 영어회화와 영어놀이, 어린이집 행사와 연계한 체험활동 등으로 구성했다. 대구지역에서는 영주·영일·풍기·부석 등 4곳에서 거점형 영어체험센터가 운영돼 인기를 끌고 있다. 경기 안성시는 영어특화 도서관인 아양도서관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영어체험동화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영어체험동화마을은 체험형 영어동화구연과 도서관 이용 교육으로 구성됐다. 영어체험동화마을은 가상현실 기술을 동화구연에 접목해 어린이들이 동화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은 체험을 할 수 있어 인기다. 참여 대상은 지역 내 5~7세 어린이집과 유치원생이다. 프로그램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지자체 한 관계자는 “교육청이 운영하는 영어마을 등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지만 영어놀이터 등은 영유아와 아동 대상 프로그램”이라며 “아동들이 어릴 때부터 놀이를 통해 영어에 대한 친밀감을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 벽 너머의 존재들… 분리와 차별을 비추다

    벽 너머의 존재들… 분리와 차별을 비추다

    호반문화재단이 추진하는 창작공간 지원사업 ‘H아트랩’ 2기의 결과 보고전 2부 ‘하얀 벽의 고백’이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층 아트스페이스 호화에서 시작됐다. H아트랩은 예술가와 미술 이론가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작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창작·교류 공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1년부터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운영 중이다. 이번 전시회는 1부 ‘검은 기둥의 감각’과 다르게 일단 전시장 분위기부터 환해졌다. 지난 전시회가 어둠을 통해 관람객 스스로 작가들이 하려는 이야기를 해석할 수 있게 했다면 이번 전시는 나(우리)와 타인(그들)을 구분 짓는 벽이라는 존재를 통해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분리와 차별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한다.“벽에 둘러싸인 우리 그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입주작가 박관우, 신선주, 신창용, 이연숙, 조영주의 회화·영상 작품 10점과 다양한 설치·연구자료가 관람객을 맞는다. 전시를 기획한 이경미 작가는 “전시장의 하얀 벽은 물론이고 수용소의 거대한 담장, 개인의 방, 일터의 칸막이, 지하철 플랫폼, 화장실 칸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크고 작은 벽에 둘러싸여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에서는 인식의 벽이 미디어를 통해 극적인 이야기로 소비되거나 자본주의 산업 체계 안에서 일종의 노동력으로 치부되는 등 ‘벽 너머 존재들’을 만들어 낸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돌봄 노동의 참담한 현실 표현 조영주의 ‘세 개의 숨’, ‘풀 타임-더블: 10월 9일’은 작가 본인이 겪은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하고, ‘콜레레’는 돌봄 노동을 소재로 하고 있다. 조영주는 한국 사회의 대표적인 그림자 노동인 가사 노동, 돌봄 노동을 통해 돌봄이 지닌 연대 가능성과 각자 생존을 위해 나가는 참혹한 현실을 동시에 조명하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자아실현에 대한 강박 역설도 신창용의 작품 ‘RNB’를 보면 처음엔 어리둥절했다가 이어 웃음이 터져 나온다. 각각 다른 세계관에 등장하는 히어로 캐릭터들이 쪼그려 앉아 라면을 먹고 있는 모습을 보고 웃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을까. 신창용은 이소룡을 시작으로 존윅, 스파이더맨, 조커 등 오늘날 영화 산업을 이끄는 히어로와 빌런을 소재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래서 스스로 캐릭터를 덕질하는 덕후라고 부르며 작품의 장르가 ‘덕화’라고 말한다. 작가는 ‘덕화’에 우스꽝스러운 히어로의 모습을 그려 넣어 자아실현이라는 현대인의 강박을 역설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또 박관우의 텍스트와 신선주의 페인팅 작품은 시공간을 넘나들며 이동과 정착의 과정을 보여 주는 작업을 통해 오늘날 이주와 연결된 혐오라는 사회적 현상을 분석하려고 시도한다. 이연숙의 설치작품은 개인과 사회, 과거의 기억과 현재의 감각 등이 교차하고 침투하는 경계 공간으로 벽이라는 장소를 선택함으로써 이번 전시의 주제를 관통해 낸다. 전시는 4월 9일까지.
  • 올해 수능 EBS 지문·도표 유사하게…“국어 수학 난도차 잡겠다”

    올해 수능 EBS 지문·도표 유사하게…“국어 수학 난도차 잡겠다”

    오는 11월 16일 시행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EBS 연계 체감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출제된다. 문항 연계율은 50%로 유지하되 지문이나 표 등을 EBS 교재와 더 비슷하게 출제해 수험생 부담을 줄인다는 것이다. 이규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4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문·이과 통합수능 3년차인 올해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나뉘어 시행된다. 국어 영역은 공통과목(독서·문학) 외에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하나를 응시해야 한다. 수학 영역도 공통과목(수학 I·Ⅱ) 외에 선택과목으로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하나를 선택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사회와 과학 구분 없이 17개 선택과목 중 최대 2개, 직업탐구 영역은 6개 과목 중 최대 2개를 선택할 수 있다.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이며, 한국사는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모의평가는 6월 1일과 9월 6일에 치러지며, 수능 성적은 12월 8일 통지된다. EBS와 연계된 문항은 지난해보다 교재와 더 유사해질 것으로 보인다. 수능 문항의 50%는 EBS 교재에 나온 문항의 중요 개념과 원리를 활용하고 지문, 그림, 도표를 변형하는 간접 연계 방식으로 출제된다. 올해는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낮추기 위해 지문이나 도표를 이전보다 덜 변형해 교재와의 유사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 원장은 “코로나19 탓에 원격 수업 등 학생들이 정상적인 학습을 하기 힘든 상황이었기 때문에 학습 부담을 덜어 주는 차원”이라며 “체감도를 높였다가 낮췄다 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아서 앞으로도 (연계 체감도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수능에서 국어 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이 수학 영역보다 11점이나 낮아 ‘물국어’, ‘불수학’ 평가가 나온 것과 관련해 평가원은 난이도 조절을 통해 점수 차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적정 난도의 시험을 위해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을 내지 않고 국어·수학 영역 간, 탐구 영역 선택과목 간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를 좁힐 계획이다. 문영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본부장은 “지난해 국어와 수학의 표준점수 최고점 격차가 너무 컸다는 평가가 있어서 올해는 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국어와 수학의 선택과목 점수를 공통과목과 연계해 선택과목 유불리 논란을 빚었던 채점 방식은 올해도 적용된다. 선택과목별 표준점수 등 세부 통계를 공개하지 않는 방침도 유지된다. 문 본부장은 “현재 공통점수로 선택과목 점수를 조정하는 방식이 최적의 점수 산출 방법이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 태양광 전력 남아도는데… 민간사업자들 인내는 바닥났다

    태양광 전력 남아도는데… 민간사업자들 인내는 바닥났다

    정부, 생산 감축 발전 제어 설명회업계 “성수기 4~5월 일 줄이라니정부만 믿었는데… 보상 서둘러야”저장 설비 등 인프라 구축 시급해 남아도는 태양광 전력 때문에 정부와 태양광 발전업자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봄은 전력 수요가 많은 겨울과 여름에 비해서는 전력 수요가 적지만 태양광 전력 공급량은 급등하는 계절이다. 이에 정부는 오는 4월부터 호남과 경남을 중심으로 강제로 태양광 발전을 중단시키는 출력 제어 조치를 하기로 했다. 화력·수력 등 기존 발전과 달리 태양광 발전은 광역 송배전 및 전력 저장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아 과잉 공급으로 인한 전력망 과부하로 블랙아웃(대정전) 사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의지만 믿고 태양광에 투자한 민간 업자들은 “발전량이 많은 봄철에 발전을 하지 말라는 게 말이 되느냐”고 반발했다. 반발이 거세지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거래소,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봄철 전력계통 운영계획 사전고지 설명회’를 갖고 발전 제어의 불가피성을 설명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민간 사업자들은 “일조량이 많은 4~5월 태양광 성수기에 돈을 벌어야 하는데 오히려 발전량을 줄이거나 중단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태양광 발전량이 많은 호남·경남지역 발전사업자들은 정부와 한전을 상대로 보상을 요구했다.곽영주 한국태양광산업협회장은 “정부가 태양광 출력 제어에 따른 보상 법안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아무런 대책도 없이 출력 제어만을 강행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곽 회장은 “신재생에너지 계통망과 저장장치 혁신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정부에 수차례 건의했다”면서 “다른 국가에서는 기후 대응과 재생에너지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는데, 출력 제어를 수시로 한다면 결국 재생에너지 경쟁력을 상실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제주도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로 전력 수요 100%를 대체하는 ‘탄소 없는 섬’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봄과 가을철에는 출력 제어 조치가 빈번하다. 제주도의 출력 제어 건수는 2019년 46회에서 2021년 65회, 지난해 132회로 늘었다. 제주도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은 태양광 발전량(29.7㎿)의 50%(14.1㎿) 가까이 차지하고 있지만 지방정부의 출력 제어 요청에 불응해 민간 업자들이 상대적으로 더 큰 불이익을 받는다는 불만이 나온다. 한수원은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제도(RPS) 이행을 이에 대한 이유로 들고 있다. RPS는 500㎿ 이상의 발전설비를 보유한 발전사업자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총발전량 가운데 일정 비율 이상의 전기를 생산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다. 올해 정부가 정한 RPS 의무비율은 13%다. 설명회에서 정부와 한전, 전력거래소는 과부하를 막기 위한 태양광 전력변환장치(인버터) 성능 개선과 재생에너지 저장설비 확충 인프라 구축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 천안시, 준공영제 검토하나…시내버스 운영체계 개편착수

    천안시, 준공영제 검토하나…시내버스 운영체계 개편착수

    충남 천안시가 불친절과 난폭운전 등 시내버스의 근본적 해결책 마련을 위해 준공영제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시내버스 운영체계 개편에 나섰다. 시는 28일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천안형 준공영제 등 도입 및 실행방안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시내버스 현황 및 환경변화 분석 △(준)공영제 등 도입방향 검토·실행방안 수립 △운행데이터 기반·정산관리 시스템 설계 △표준운송원가 산정·소요예산 추정 등을 추진한다. 시는 (준)공영제를 도입하면 노선조정권 확보, 효율적 경영관리, 안정적 버스행정 시스템 구축 등으로 만족하는 시내버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안시 관계자는 “앞으로 버스업체 관계자와 시민 등의 의견을 수렴해 천안시에 적합한 맞춤형 (준)공영제 모델을 발굴하고 실행방안을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천안지역 일부 시민사회단체는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반대의견을 표명한 상태다. 시내버스 운영방식 중 하나로 검토된 ‘수입금 공동관리형 준공영제’가 회사 경영주만의 이익일 뿐이라는 것이다. 천안시는 지역 내 시내버스 3개 사에 2017년 188억여 원, 2018년 257억여 원, 2019년 300억 원, 2020년 452억 원 등 매년 수백억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 경복궁~도산서원 270㎞… 퇴계 귀향길 따라 13박 14일

    경복궁~도산서원 270㎞… 퇴계 귀향길 따라 13박 14일

    퇴계 이황(1501∼1570)은 그의 나이 69세에 이조판서로 임명되자 임금에게 사직 상소를 올린다. 당시 임금이었던 선조는 간곡히 말렸지만 몇 달에 걸쳐 사직 상소를 올린 끝에 퇴계는 귀향길에 오른다. 조정에 머무는 것보다 지역에서 사람을 키우고자 했던 그의 꿈을 위해서였다. 경북도와 안동시, 도산서원이 27일 경복궁 사정전에서 개회식을 연 ‘퇴계 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 행사’는 1569년 3월 4일 퇴계가 고향으로 떠났던 길을 따라 걷는 행사다. 학생 17명을 포함해 45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하루 20㎞ 정도, 14일에 걸쳐 경북 안동 도산서원까지 약 270㎞를 걷는다. 참가자 중에는 초등학생 두 딸과 함께 걷는 어머니도 있다. 이 행사는 2019년 4월 도산서원과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이 일회성 행사로 주최했다가 연례행사가 됐다. 참가자들은 지금의 동호대교 인근인 두뭇개 나루터부터 경기 여주 배개나루, 충북 충주 가흥창, 제천 청풍 관아, 경북 영주 죽령 옛길 등을 거쳐 5개 광역 시도와 17개 시군구를 지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실천과 공경, 배려, 존중의 선비 정신을 실천하고 서원을 통한 지방 인재 양성, 지역공동체 형성 등 지방시대에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신 가르침을 되새겨 계승·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 ‘취임 1년’ 함영주 상생 강조… “이자·수수료 원점서 재검토”

    ‘취임 1년’ 함영주 상생 강조… “이자·수수료 원점서 재검토”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취임 1년을 맞아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상생금융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함 회장은 27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그룹 및 관계사 임원 간담회를 열고 “실리콘밸리은행(SVB)이 36시간 만에 파산한 것은 금융업의 본질인 신뢰를 잃어버렸기 때문”이라면서 “경기침체로 많은 개인과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의 고충에 얼마나 공감하고 어떻게 배려했는지 돌아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얻지 못하는 금융회사의 말로는 명확하다. 금융업이 고객과 사회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면서 “하나금융그룹이 신뢰받기 위해서는 진정성 있게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금융 상품 개발 단계부터 이자와 수수료 결정 체계를 원점 재검토하고, 금리 인하 요구권 확대 수용에 적극 동참할 것을 주문했다. 경기 둔화로 고통받는 개인사업자와 중소기업의 재기를 위한 자금 공급과 사업 컨설팅 등 지원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저출산, 고령화 같은 사회문제 해결 및 동반 성장에도 하나금융이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했다. 기존에 추진 중인 하나금융그룹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와 난임치료 지원, 육아·결혼·주거·노후 등 생애주기 맞춤형 상품 개발을 통해 고객에게 진심으로 다가가야 한다고 거듭 밝혔다. 이 밖에 “스타트업을 비롯한 여러 기업, 다양한 분야와의 협력을 중심으로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디지털 혁신과 인재 양성도 주문했다. 상고 출신인 함 회장은 하나·외환 통합은행장 시절부터 성과 중심의 영업제일주의 문화를 안착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최근 글로벌 은행 위기가 고조되고 금융권의 고통 분담을 강조하는 당국의 방향이 분명해지면서 경영 우선순위를 일부 수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함 회장은 앞서 지난 24일 두 번째 주주총회에서도 ‘안정’에 방점을 찍은 바 있다. 한편 최근 하나금융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평가 등급이 개선됐다. 한국ESG평가원에 따르면 하나금융의 ESG 종합등급은 지난해 상반기까지 B+에 머물렀으나 같은 해 말 A+로 올랐다.
  • 설악산 빗장 풀리자 
너도나도 케이블카

    설악산 빗장 풀리자 너도나도 케이블카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환경영향평가 조건부 통과 이후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케이블카 사업 추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동안 환경 보전에 무게를 두고 케이블카 건설을 엄격하게 규제했던 정부 방침이 확 바뀌면서 지자체들이 자신감을 얻었다. 그러나 전국을 케이블카로 연결해도 될 정도라는 소리가 나올 만큼 우후죽순으로 건설 계획이 발표되면서 환경단체 등과의 동시다발적 마찰도 우려된다. 27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전국 6개 광역 시도, 12개 기초 시군 등 모두 18곳에서 초대형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산과 바다를 끼고 있는 지자체는 물론 대전, 울산, 전북 전주 등 도시 지역도 케이블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나섰다. 케이블카는 초기 투자비가 많이 들지만 일단 설치하면 이용객이 끊이지 않아 수익성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설악산 오색케이블카의 경우 투자비는 1000억원 안팎이지만 연간 탑승객은 60만명, 연매출 160억원, 순이익은 80억원으로 추계됐다. 여러 차례 고배를 마셨던 지리산권 지자체들이 가장 적극적이다. 전남 구례군은 1990년 이후 네 차례나 실패했으나 다섯 번째 도전에 나섰다. 오는 10월까지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국립공원계획 변경안 최종 보고서를 작성해 올해 안에 환경부에 제출할 방침이다. 지리산 온천지구에서 노고단 종석대까지 이어지는 3.1㎞ 구간에 케이블카 38대를 운행하는 계획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에도 보류되면 행정소송을 제기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경남도 역시 지리산 케이블카 재추진을 선언했다. 이번이 네 번째다. 울산은 영남알프스 케이블카(사업비 644억원)와 대왕암공원 해상케이블카(사업비 545억원)를 추진하고 있다. 영남알프스 케이블카는 환경 훼손 등으로 지지부진하다가 지난해 민선 8기 이순걸 울주군수 취임 이후 사업 시행자와 실시협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화되고 있다. 대전시는 보문산 케이블카 도입을 추진 중이다. 전망대 건설보다 케이블카 설치가 효과적이라는 판단에서다. 경북 영덕군은 해양수산부 반대에도 강구항에 해상케이블카를 추진 중이다. 해수부는 공공사업에만 활용할 수 있는 공유수면을 해상케이블카 사업자에게 내주는 것을 반대하고 있다. 인근 포항시는 환호공원에서 포항여객선터미널을 잇는 케이블카를 추진하고 있고, 영주시도 소백산국립공원 일원에 약 800억원을 들여 편도 4㎞ 규모의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시가 자체 예산을 투입해 지방재정 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전북은 국내 최장인 4.7㎞ 고군산군도 해상케이블카, 전주한옥마을~아중호수, 임실 옥정호~붕어섬 등 3개 케이블카 사업이 거론되고 있다. 광주시는 일부 단체가 무등산케이블카 설치를 촉구하고 있으나 강기정 시장이 “케이블카 추진 계획이 없다”며 버티고 있다.
  • 설악산 빗장 풀리자 너도나도 케이블카

    설악산 빗장 풀리자 너도나도 케이블카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환경영향평가 조건부 통과 이후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케이블카 사업 추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동안 환경 보전에 무게를 두고 케이블카 건설을 엄격하게 규제했던 정부 방침이 확 바뀌면서 지자체들이 자신감을 얻었다. 그러나 전국을 케이블카로 연결해도 될 정도라는 소리가 나올 만큼 우후죽순으로 건설 계획이 발표되면서 환경단체 등과의 동시다발적 마찰도 우려된다. 27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전국 6개 광역 시도, 12개 기초 시군 등 모두 18곳에서 초대형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산과 바다를 끼고 있는 지자체는 물론 대전, 울산, 전북 전주 등 도시 지역도 케이블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나섰다. 케이블카는 초기 투자비가 많이 들지만 일단 설치하면 이용객이 끊이지 않아 수익성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설악산 오색케이블카의 경우 투자비는 1000억원 안팎이지만 연간 탑승객은 60만명, 연매출 160억원, 순이익은 80억원으로 추계됐다. 여러 차례 고배를 마셨던 지리산권 지자체들이 가장 적극적이다. 전남 구례군은 1990년 이후 네 차례나 실패했으나 다섯 번째 도전에 나섰다. 오는 10월까지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국립공원계획 변경안 최종 보고서를 작성해 올해 안에 환경부에 제출할 방침이다. 지리산 온천지구에서 노고단 종석대까지 이어지는 3.1㎞ 구간에 케이블카 38대를 운행하는 계획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에도 보류되면 행정소송을 제기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경남도 역시 지리산 케이블카 재추진을 선언했다. 이번이 네 번째다. 울산은 영남알프스 케이블카(사업비 644억원)와 대왕암공원 해상케이블카(사업비 545억원)를 추진하고 있다. 영남알프스 케이블카는 환경 훼손 등으로 지지부진하다가 지난해 민선 8기 이순걸 울주군수 취임 이후 사업 시행자와 실시협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화되고 있다. 대전시는 보문산 케이블카 도입을 추진 중이다. 전망대 건설보다 케이블카 설치가 효과적이라는 판단에서다. 경북 영덕군은 해양수산부 반대에도 강구항에 해상케이블카를 추진 중이다. 해수부는 공공사업에만 활용할 수 있는 공유수면을 해상케이블카 사업자에게 내주는 것을 반대하고 있다. 인근 포항시는 환호공원에서 포항여객선터미널을 잇는 케이블카를 추진하고 있고, 영주시도 소백산국립공원 일원에 약 800억원을 들여 편도 4㎞ 규모의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시가 자체 예산을 투입해 지방재정 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전북은 국내 최장인 4.7㎞ 고군산군도 해상케이블카, 전주한옥마을~아중호수, 임실 옥정호~붕어섬 등 3개 케이블카 사업이 거론되고 있다. 광주시는 일부 단체가 무등산케이블카 설치를 촉구하고 있으나 강기정 시장이 “케이블카 추진 계획이 없다”며 버티고 있다.
  • 尹 “복합위기 돌파에 외교역량 결집… 한중일 정상회의 복원 노력”

    尹 “복합위기 돌파에 외교역량 결집… 한중일 정상회의 복원 노력”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지금은 대한민국이 복합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돌파구 마련을 위해 모든 외교 역량을 결집해야 할 시점”이라면서 “한국, 일본, 중국의 3자 정상회의를 다시 가동해 역내 평화와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이날 저녁 재외공관장 회의에 참석 중인 공관장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한 만찬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현 정부 출범 후 처음인 재외공관장 회의는 이날부터 31일까지 5일 간 열리며, 코로나19 사태 후 4년 3개월 만에 화상회의 방식에서 대면회의로 전환해 치러진다. 한중일 3국 정상회의는 2019년 12월 중국 청두 개최를 마지막으로 코로나 사태와 한일 관계 악화 등으로 인해 중단된 상태이며, 순번에 따라 이번 개최는 한국 순서다. 3국 정상회의 복원 언급은 일본과의 관계 개선에 이어 한중일 3국 간 정상 외교 프로세스도 본궤도에 올리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로 읽힌다. 윤 대통령은 만찬사에서 국정과 대외관계를 관통하는 공통 분모로 자유를 언급하며 “자유, 법치, 인권이라는 보편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가 연대할 때 규칙에 기반을 둔 국제질서를 지켜 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인식하에 한미동맹 복원발전과 한일관계 정상화 등 자유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짚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재외공관장들에게 대표 영업사원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수출 전진 기지로 역할을 해 줄 것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정상외교를 포함한 모든 외교적 행보가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국익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달라”면서 “경제를 한 단계 도약시키고 지역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전 공관장이 최선을 다해 뛰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 밖에 윤 대통령은 공적개발원조(ODA) 규모 확대, 인력 양성·기술 공동개발·해외시장 공동진출 등 개발협력 확대 등도 주문했다. 이날 만찬에는 대사·총영사 및 내정자 166명을 포함해, 관계부처 장관, 대통령실 관계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및 간사, 대외직명대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만찬 이후에는 경제·안보·영사 관련 대표 공관장들의 현장 활동 발표가 있었다. 한편 윤 대통령 부부는 경제안보, 수출진흥 관련 보고에 나선 오영주 주베트남 대사가 이날 생일임을 미리 알고 생일 케이크를 준비해 오 대사를 축하했다. 케이크와 생일 축하 음악이 흘러나오자 깜짝 놀란 오 대사는 윤 대통령 부부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케이크 촛불을 껐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앞서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공관장 회의 개회식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 역시 윤 대통령이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이라고 자처한 것을 언급하며 “저 역시 외교부의 1호 영업사원이며, 이 자리에 함께하신 공관장 여러분도 주재국의 제1호 영업사원”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선 이도훈 외교부 2차관과 공관장들이 ‘능동적 경제안보’를 주제로 토론하며 경제안보·과학기술외교를 주제로 강연을 들었다. 이재민 경제안보대사, 신성철 과학기술협력대사가 강연자로 나섰다. 토론에서 조태용 주미대사는 “경제안보가 한미 외교관계의 중심이 된 상황에서 새로운 경제질서 형성에 적극 참여해야 된다”고 했고, 정재호 주중대사는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대중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 여야 ‘선거제 개편’ 전원위 운영 방식부터 충돌

    여야가 오는 30일 선거제도 개편을 위한 전원위원회 구성을 앞두고 운영 방식 등에 대한 협의에 돌입했지만 이견을 드러내며 합의를 다음으로 미뤘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선거제도와 관련해 ‘도농복합형 중대선거구제와 권역별·병립형 비례대표’를 선호한다며 30일부터 2주 동안 진행되는 전원위에서 여야 합의안을 반드시 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원위원장으로 지명된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27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여야 간사인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전원위 운영 방식을 협의했다. 여야는 이날 전원위 토론에 나설 의원 수를 몇 명으로 할지, 특정하지 않고 자유 형식으로 진행할지에 대해 논의했으나 합의하지 못했다. 전 의원은 협의 직후 “18명이 토론할지, 9명이 할지, 10명이 할지는 의원들 신청을 받아 봐야 안다”며 “특정하지 말고 하자는 얘기도 있고, 좀더 충분히 논의해 봐야 한다”고 전했다. 여야는 또 전원위를 총 몇 차례 소집할지에 대해서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여야는 5~6일 사이에서 늘리거나 줄이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김 부의장은 공개 발언을 통해 다음달 15일까지는 정개특위로 안을 넘겨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부의장은 “비례대표제와 지역구를 다 쏟아 놓고 전문가 의견을 들은 다음 양당 간사가 모여 마지막 날 압축시켜 여야 원내대표, 당대표, 의장 합의안이 도출되면 의결이 가능하다”면서도 “안 되면 구체적으로 (좁혀진 안을) 정개특위에 넘겨주는 역할”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MBC에서 ‘도농복합형 권역별 개방형 비례대표제’를 선호하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렇게 되면 이번 선거제 개편은 상당히 성공이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김 의장은 30일부터 시작되는 전원위에서 여야 합의안을 반드시 도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대통령도 현행 승자 독식의 소선거구제도 폐해를 지적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선거제도 개편 이후 개헌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행사와 관련해 “헌법상 보장된 권리라 나무랄 순 없지만 국민 대다수가 보기에 옳으냐 하는 문제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여야, 전원위원회 방식 논의 착수… 김진표 의장 “도농복합형+권역별로 가면 성공”

    여야, 전원위원회 방식 논의 착수… 김진표 의장 “도농복합형+권역별로 가면 성공”

    여야가 오는 30일 선거제도 개편을 위한 전원위원회 구성을 앞두고 운영 방식 등을 위한 협의에 돌입했지만 이견을 드러내며 합의를 다음으로 미뤘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선거제도와 관련해 ‘도농복합형 중대선거구제와 권역별·병립형 비례대표’를 선호한다며 30일부터 2주 동안 진행되는 전원위에서 여야 합의안을 반드시 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원위원장으로 지명된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27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여야 간사인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전원위 운영 방식을 협의했다. 여야는 이날 전원위 토론에 나설 의원 수를 몇 명으로 할지, 특정하지 않고 자유 형식으로 진행할지에 대해 논의했으나 합의하지 못했다. 전 의원은 협의 직후 “18명이 토론할지 9명이 할지 10명이 할지는 의원들 신청을 받아봐야 안다”며 “특정하지 말고 하자는 얘기도 있고, 좀 더 충분히 논의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여야는 또 전원위를 총 몇 차례 소집할지에 대해서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여야는 5~6일 사이에서 늘리거나 줄이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김 부의장은 공개 발언을 통해 내달 15일까지는 정개특위로 안을 넘겨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부의장은 “비례대표제와 지역구를 다 쏟아놓고 전문가 의견을 들은 다음 양당 간사가 모여 마지막 날 압축시켜서 여야 원내대표, 당 대표, 의장 합의안이 도출되면 의결이 가능하다”면서도 “안 되면 구체적으로 (좁혀진 안을) 정개특위에 넘겨주는 역할”이라고 말했다. 국회는 현재 전원위에서 정개특위를 거쳐 법사위 심사까지 거친 뒤 4월 말 본회의에 법안을 상정해 처리한다는 계획이지만 여야가 각자의 입장을 내세우고 있어 기한 내 합의 처리할지는 미지수다. 이런 가운데 김 의장은 이날 MBC에서 ‘도농복합형 권역별 개방형 비례대표제’를 선호하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렇게 되면 이번 선거제 개편은 상당히 성공이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김 의장은 30일부터 시작되는 전원위에서 여야 합의안을 반드시 도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대통령도 현행 소선거구제도 승자독식의 선거제도 폐해를 지적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선거제도 개편 이후 개헌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편 김 의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행사와 관련해 “헌법상 보장된 권리라 나무랄 순 없지만 국민 대다수가 보기에 옳으냐 하는 문제는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김지향 서울시의원 “서울시, 오늘부터 두자녀가구 공영주차장 50% 감면 시행”

    김지향 서울시의원 “서울시, 오늘부터 두자녀가구 공영주차장 50% 감면 시행”

    서울시 두 자녀 이상 가구는 27일부터 공영주차장을 반값에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지향 의원(국민의힘·영등포4)은 27일 “서울시 다자녀 지원대상을 두 자녀로 확대해 발의한 하수도 사용 조례 포함 5건이 지난 21일 서울시 조례규칙심의회에서 가결돼 27일부터 공포·시행된다”고 밝혔다. 27일부터 시행되는 5건의 조례는 ▲가족자연체험시설(8개소) 사용료 30% 감면 ▲서울상상나라 입장료(4천원) 무료 ▲제대혈 공급비용 면제 ▲공영주차장 50% 할인 ▲하수도 사용료 20% 감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혜택을 받으려면 ‘다둥이 행복카드’를 주민센터나, 우리은행을 통해 발급받아 사용처에 제시하면 된다.서울상상나라의 경우 월요일 휴관으로 28일부터 무료입장이 적용되며, 하수도 사용요금 감면은 시 재원확보 기간 필요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김 의원은 “다자녀가족 지원 연령기준을 만 18세로 완화하고, 전기·난방·양육·교육비 등을 지원하기 위한 후속 조례안 2건을 발의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다자녀가족 지원 정책이 전국적으로 확산해 저출생 문제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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