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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의회, 3대 문화권 사업장 연계로 관광활성화 찾아야

    경북도의회, 3대 문화권 사업장 연계로 관광활성화 찾아야

    경북도의회 경북 북부권 관광산업 활성화 연구회(대표 김대일 의원)는 지난 21일 ‘경북 북부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3대 문화권 사업장 연계 활용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의 책임을 맡고 있는 안동대학교 태지호 교수는 2023년 관광트랜드를 중심으로 안동, 영주, 영양, 예천, 봉화 등 경북 북부권에 소재한 3대 문화권 사업장의 콘텐츠 전략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장 연계방안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연구회의 대표인 김대일 의원은 3대 문화권 사업장을 잘 활용해야 하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당면 과제이고 책무이다고 강조하고, 스토리 연계와 북부권 3대문화권 사업장 연계 등을 통해 경북 북부권 관광이 한층 성장할 수 있는 대안과 정책을 제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고회에 참석한 임병하 의원은 영주의 선비세상이 1,700억원에 달하는 예산이 투입되어 만들어졌으나, 한 달에 6억원 가량의 운영비가 추가되고 있음을 언급하면서, 빅데이터 분석에서 나타나는 영주 관광의 좋은 점인 ‘자연경관’, ‘소백산국립공원’과 연계한 활성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정경민 의원은 3대 문화권 사업장의 접근성과 콘텐츠의 연계성이 매우 떨어짐을 지적하고, 경주의 투어버스 운영을 벤치마킹하고 각종 모빌리티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경숙 의원은 문경새재에 대한 다양한 SNS홍보와 TV프로그램 제작으로 꾸준한 방문객이 있지만, 지속적인 관광활성화를 위해 관광객 유치에 최대한의 배려를 하고 있으며 숙박과 연계한 코스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도기욱 의원은 1조8천억원에 달하는 3대 문화권 사업 예산의 대부분이 하드웨어에 대한 투자로 향후 유지관리비용의 증가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소프트웨어 즉 콘텐츠에 대한 투자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북 북부권의 3대 문화권 사업장과 연계한 콘텐츠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관광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자 김대일 대표의원과 김경숙, 김대진, 도기욱, 임병하, 정경민 의원 등 6명이 의원연구단체 ‘경북 북부권 관광산업 활성화 연구회’를 구성해 추진하고 있다.
  • 영도구 ‘임신 검진 동행 휴가’ 도입…부산 지자체 잇따라 출산 장려책

    영도구 ‘임신 검진 동행 휴가’ 도입…부산 지자체 잇따라 출산 장려책

    부산 출생아가 지속적으로 줄면서 지역 자치단체들이 잇따라 출산 장려책을 내놓고 있다. 부산 영도구의회는 22일 제329회 임시회 제4차 행정기획위원회 조례안 심사에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원안 가결하고, 제2차 본회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김기탁 의원이 발의한 이 조례는 남성 공무원의 ‘임신검진 동행 휴가’를 허용하는 게 골자다. 지방공무원 복무규정에 따라 여성 공무원은 임신 기간 중 검진 목적으로 10일 범위 내에서 휴가를 받을 수 있다. 남성 공무원도 배우자가 임신 검진을 받을 때 같이 휴가를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다. 김 의원은 “임신 중인 배우자가 검진을 받을 때 긴급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대비 차원에서 남성 공무원도 동일하게 휴가를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아가 출산을 장려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자는 목적도 있다”고 밝혔다. 연제구는 지난 7월부터 출산 가정에 산후조리비를 최대 8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출산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다. 부모 중 한 사람이 1년 이상 연제구에 거주 중이고, 중위소득 150% 이하면서, 자녀를 연제구에 출생신고하는 경우가 지원 대상이다. 지원 금액은 소득에 따라 80만원부터 30만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부산 수영구는 2020년부터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사업을 시행 중이다. 수영구에 거주하는 남성이 육아휴직 하면 정부 육아휴직 급여와 별도로 구가 월 30만 원을 최대 12개월 동안 지급하는 내용이다. 이처럼 지역 지자체가 출산 장려책을 내놓는 것은 출생아 수가 감소하고 있어서다. 부산지역 출생아는 2015년 2만 6645명에서 계속 감소해 지난해에는 1만 4100명에 불과했다. 2021년과 비교하면 한 해 만에 3000명이나 줄어든 것이다. 가임 여성 1명당 출생아 수를 의미하는 합계 출산율은 지난해 0.72명으로 서울 0.59명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았다. 부산시도 다음달부터 다자녀 가정 기준을 만 19세 미만 자녀 3명에서 2명으로 줄였다. 이에 따라 2자녀 가정도 공영주차장과 체육시설 이용료 50% 할인 등 다자녀 가정 혜택을 볼 수 있다. 주유소, 학원, 병원, 약국, 음식점 등 다자녀가정 우대 업체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가족사랑카드도 발급받을 수 있다.
  • 금천구 “추석 연휴 주차 걱정 마세요”…1709면 무료 개방

    금천구 “추석 연휴 주차 걱정 마세요”…1709면 무료 개방

    서울 금천구는 추석 연휴 기간 주민과 귀성객들의 주차 불편을 덜기 위해 학교 주차장과 공영 및 민간 시설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학교 7곳 269면, 공영주차장 8곳 360면, 공공기관 4곳 385면, 교회 및 집합건물 등 민간 시설 11곳 695면 등 총 30곳 1709면의 주차 공간이 개방된다. 기간은 연휴가 시작되는 28일 0시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10월 3일 24시까지이다. 시설마다 운영일과 개방 시간이 다를 수 있으므로 주차장을 이용하기 전 금천구청 홈페이지의 ‘금천소식’ 또는 동 주민센터 게시판 등을 통해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안전사고 예방과 시설물 훼손 방지를 위해 15인승 이하의 승용·승합차와 1t 이하 화물차량만 무료 개방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주차장 이용 시 차량 앞면에 연락처를 2개 이상 남기고, 시설별 개방 종료 전에 출차를 완료해야 한다. 개방 기간 이후 출차하지 않은 차량은 견인 조치될 수 있다고 구는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임시공휴일이 포함된 긴 추석 연휴 동안 관계기관과 민간 시설의 적극적인 협조로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게 됐다”라며 “지역주민과 귀성객들 모두 주차 부담 없이 가족들과 편안하고 풍요로움이 가득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기고] 윤 대통령이 밝힌 연대·행동의 메시지/오영주 외교부 2차관

    [기고] 윤 대통령이 밝힌 연대·행동의 메시지/오영주 외교부 2차관

    해마다 9월이면 미국 뉴욕은 지상 최대의 외교 현장으로 변한다. ‘운가’(UNGA)라는 약칭으로 불리는 유엔총회 기조연설이 시작되고, 각국 정상들이 뉴욕으로 집결하기 때문이다. 2년째 접어든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엔의 변화된 역할에 대한 요구가 어느 때보다 커진 가운데 시작된 제78차 유엔총회가 한창이다. 2년 연속 유엔총회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제시한 해법은 국제사회의 보다 더 강력한 연대와 이를 위한 구체적 행동이다. 윤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국제사회가 개발·기후·디지털 격차를 극복하고 상생하기 위해서는 연대를 해야 하며, 유엔이 그 중심에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공적개발원조(ODA)의 과감한 확대, 녹색기후기금(GCF) 3억 달러 추가 공여, 무탄소에너지 확산을 위한 ‘CF연합’(Carbon Free Alliance) 결성, 인공지능(AI) 거버넌스 구축 선도를 위한 ‘AI 글로벌 포럼 개최’ 제안 등 우리의 기여를 구체화하고, 우크라이나 평화연대 이니셔티브의 이행 의지도 재확인했다. 윤석열 정부의 글로벌 외교는 2024~2025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 활동을 통해 가일층 속도를 낼 것이다. 윤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국제 평화·안보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보리는 국제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는 유엔 집단안전보장체제의 중추기관이며, 73년 전 6·25전쟁 당시 유엔군 파병을 통해 우리나라가 공산 침략으로부터 자유를 지켜 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1991년 유엔 가입 후 세 번째 이사국 활동을 통해 우리는 내년부터 북핵, 북한인권 등 한반도 문제는 물론 평화 유지·구축, 신안보 및 기후안보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한 책무를 다할 것이다. 세계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유엔총회는 치열한 양자 외교의 무대이기도 하다. 윤 대통령은 뉴욕 도착 직후부터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총력 외교전을 펼치고 있다. 대면 접촉이라는 가장 효과적인 외교 수단을 통해 약 40개국 정상에게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가 자유의 확장을 위한 연대의 플랫폼이자 지속가능발전·기후변화 등 인류 공동의 문제 해결을 위한 플랫폼이 될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 가운데 9개국과는 수교 이래 첫 정상회담을 가졌으며, 태평양도서국 및 카리브 지역 정상들과는 단체로 회동해 우리 외교의 외연을 확장하는 성과가 기대된다. 이런 전방위적 양자 외교는 윤 대통령이 우리 기업의 시장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임해 온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이기도 하다. 윤 대통령의 ‘뉴욕에서의 5일’은 최단 기간 내 최다 국가와의 양자 정상외교라는 기록으로 남을 것이다. 복합위기의 시대에 양·다자 복합외교를 통해 당당하고 면밀하게 국익을 챙긴 유례없는 외교의 시간이다.
  • 5대 금융지주 회장 새달 모로코 IMF·WB 총출동

    5대 금융지주 회장들이 다음달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 참석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11월 임기가 만료되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해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다음달 9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IMF·WB 연차총회에 나란히 참석한다. 총회 기간이 국회 국정감사와 맞물리면서 금융지주 회장들이 증인으로 소환되는 것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다음달 11일 금융위원회, 17일 금융감독원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IMF·WB 연차총회에 매년 참석해 온 금융지주 회장들은 연차총회 일정을 소화하고 현지 법인·지점을 둘러본 뒤 유럽, 중동에서 해외 IR을 진행할 예정이다. IMF·WB 연차총회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등을 비롯한 전 세계 금융계 인사들이 모이는 최대 글로벌 금융 행사다. 모로코는 이달 초 규모 6.8 강진으로 약 30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총회 계획 변경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IMF와 WB는 공동성명을 통해 기존 방침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 박남서 영주시장 1심서 당선무효형…징역 1년 6개월에 집행 유예 3년

    박남서 영주시장 1심서 당선무효형…징역 1년 6개월에 집행 유예 3년

    대구지법 안동지원 형사부(이승운 부장판사)는 2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남서 경북 영주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박 시장은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진행된 경선 과정에 유권자 등에 전화를 돌리고 수천만원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로 공동 피고인 13명과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검찰은 재판부에 박 시장에 대해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박 시장은 선거 범죄로 두 차례 형사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데 다시 선거 범죄를 저질렀다”며 “경선과 선거 과정에 최종적인 책임을 져야 하는 후보자였으며, 이 사건 범행으로 가장 직접적인 혜택을 받은 사람”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거를 도와준 다른 피고인들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고 있으며, 휴대전화와 유심(칩)을 변경한 것도 아주 좋지 못한 정황”이라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재판부는 검찰이 박 시장에 적용한 혐의 중 모바일 투표 방법 안내에 따른 당내 경선 방법 위반 등에 대해서만 일부 유죄를 선고했다. 법인카드 사용 내용 등과 관련한 혐의 내용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박 시장과 함께 기소된 폐기물 관리업체 관계자 김모 씨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선거운동원 이 모 씨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캠프 회계 책임자 박모 씨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이 선고됐다. 다른 공동 피고인 중 6명에게는 각각 200만∼500만원의 벌금형이 확정됐다. 선출직 공직자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확정받으면 당선이 무효로 된다.
  • 놀이터에 1인가구지원까지… 양재동에 ‘변신로봇 주차장’ 출격

    놀이터에 1인가구지원까지… 양재동에 ‘변신로봇 주차장’ 출격

    서울 서초구에 ‘변신 로봇’ 같은 공영 주차장이 나타났다. 주차장 뿐만 아니라 어린이 놀이시설, 모자건강센터, 커뮤니티 센터 등을 함께 넣어 주민들의 편의를 한층 높였다. 서초구는 주차장 기능과 건강·보육·문화 복합시설이 결합된 신개념 주차복합문화공간 ‘양재공영주차장(양재1동 90-2)’을 22일 개관한다고 20일 밝혔다. 양재1동은 연립주택이 밀집한 지역으로 항상 주차난에 시달렸다. 때문에 공영주차장을 건립하는 것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그런데 구는 주민들의 숙원이 주차장을 건립하면서 덤으로 선물을 하나 더 안겨줬다. 바로 주차장 복합화 한 것이다. 구 관계자는 “민선8기 들어 주민편의를 위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공간 재배치 등 설계를 추가해 대폭 업그레이드를 했다”고 설명했다.구는 총사업비 240억여원을 들여 만든 2020년 10월 착공에 들어가 2년 11개월 만에 완공했다. 공영주차장은 연면적 8457㎡ 규모로 지하3층, 지상4층으로 건설됐다. 지하3층부터 지하1층까지는 주차장으로, 지상1층부터 지상4층은 주민편익시설로 채워졌다. 주차장 면적은 6062㎡로 주차면수가 98면에서 175면로 77면 늘었다. 이 중 35면은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이다. 24시간 이용 가능하며, 요금은 10분당 300원이다. 구가 주차장을 지으면서 특별히 신경을 쓴 것은 안전이다. 최근 늘어나는 무차별 범죄에 대비하기 위해 주차장 구석구석 폐쇄회로(CC)TV 27대와 안심 비상벨 19대를 설치했다. 또 이를 서초스마트허브센터와 연계해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했다. 안전한 주차공간 마련만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지만, 구는 욕심을 더 냈다. 구는 523㎡규모의 1층에 ‘살롱in양재천 카페’와 단독주택 관리사무소 ‘반딧불센터’를 배치했다. ‘살롱in양재천 카페’는 바리스타 등 카페 관련 경력보유 여성에게 일자리도 제공한다. ‘반딧불센터’는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 공구대여, 무인택배함 등을 제공한다.2층은 어린이를 위한 공간이 된다. 연령별 신체 발달 맞춤형 놀이공간을 조성된 영유아 전용 실내놀이터 ‘양재 서리풀노리학교’가 아이들에게 디지털과 신체 놀이기구 등 다양한 체험존을 제공한다. 3층은 모성과 영유아의 건강을 지원하는 ‘양재 모자건강센터’가 위치해 임신 준비부터 출산·육아까지 맞춤형 원스톱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609㎡ 규모의 지상4층에는 ‘서초1인가구지원센터’가 들어선다. 1인가구지원센터에는 세미나실, 요리교실, 커뮤니티실 등을 배치해 1인가구가 서로 관계를 형성할 수 있게 만들었다. 한편 구는 22일 오후 7시에 개관식을 연다. 이날 경과보고와 시설 라운딩을 비롯해 팝페라 공연, 팝재즈 3중주 등 가을밤 음악회가 예정돼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 숙원이던 주차장과 문화복합시설을 건립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양재공영주차장이 구민들에게 주차난 등 불편을 해소하고, 문화와 여가를 즐기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文 만류에도 이재명 ‘링거 단식’ 계속…중단 시점·명분에 쏠린 눈

    文 만류에도 이재명 ‘링거 단식’ 계속…중단 시점·명분에 쏠린 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대면 만류에도 단식 21일차가 되는 20일까지 병상에서 이른바 ‘링거 단식’을 이어 가면서 그의 단식 종료 시점과 명분에 이목이 쏠린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그의 체포동의안 표결이 단식 중단 여부에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된다. 한 비명(비이재명)계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에 “이 대표 측이 야권 인사들에게 방문 요청을 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정작 찾아가 단식을 만류하면 이를 듣지 않는다”며 “출구를 어떻게 찾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전날 문 전 대통령이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을 직접 찾아 단식 만류를 했을 때 이 대표는 “잘 알겠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이 대표는 단식 중단과 관련한 별도 언급은 하지 않은 채 이날 “검찰은 수사가 아니라 정치를 하고 있다. 굳이 정기국회에 영장을 청구해 표결을 강요했다”며 자신을 둘러싼 검찰 수사에 불만을 드러내는 글만 페이스북에 남겼다. 또 다른 비명계인 이원욱 민주당 의원은 라디오에서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이 내일(21일)로 예정돼 있는데 그 이전에 (단식을) 풀 가능성은 아예 없다고 본다”며 “표결 이후에도 (단식을) 며칠 더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더 길어지면 정부·여당에서도 좀 나서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반면 친명(친이재명)계 의원은 “문 전 대통령의 방문이 이미 단식 중단의 계기는 마련해 준 것”이라면서 “체포동의안이 부결될 경우에도 단식 출구가 될 수 있지만 그에 따른 비판이 일 수 있다는 점과 문 전 대통령의 방문 시점 등을 고려하면 오늘(20일)이 단식 중단의 적기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의 방문 이후 이틀 이상 경과한다면 단식 중단 출구로 삼기 어려워지고, 체포동의안 표결 결과가 나온 이후 단식을 중단할 경우 ‘방탄 단식’으로 비칠 여지가 있다는 뜻이다. 한편 이 대표가 입원한 녹색병원의 임상혁 원장은 이 대표 측에서 녹색병원 입원 계획에 대해 사전에 언질을 줬다고 밝혔다. 임 원장은 이날 라디오에서 진행자가 “‘이 대표가 여의도성모병원에 갔다가 녹색병원으로 옮긴 건 운동권 병원이기 때문’, ‘원장과 이 대표가 끈끈한 관계’라는 등의 말이 나돌았다”고 묻자 “원래 맨 처음부터 오신다고 했다. 단식 들어간 후 열흘 정도 지나서 (건강이 악화되면 오겠다고 했다)”라고 답했다. 임 원장은 이어 “제가 김영주 국회부의장 직속의 ‘국회 빈곤아동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며 “많은 의원과 사진을 찍는데 이 대표와도 찍었다. (이 대표와) 말은 이번에 저희 병원에 입원해 처음으로 해 봤다”며 특수 관계설을 반박했다.
  • 임병하 경북도의원, 추석맞아 장애인시설 위문

    임병하 경북도의원, 추석맞아 장애인시설 위문

    경북도의회는 추석을 맞아 도의회를 대표해 임병하 도의원(영주)과 직원들이 20일 영주장애인단기보호센터(시설장 박명숙)를 방문, 도의회에서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영주장애인단기보호센터는 발달장애인 등에게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서 장애인가족의 보호 부담을 줄여 가족 구성원이 안심하고 사회·경제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설을 방문한 임 의원은 장애인 보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장애인들과 그 가족들이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장애인의 인권을 대변하고 소통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 김혜영 서울시의원 “구 화양초 폐교 부지, 주민들에게 24시간 개방해야”

    김혜영 서울시의원 “구 화양초 폐교 부지, 주민들에게 24시간 개방해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4)은 지난 4일 개최된 제320회 임시회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학생 수 감소로 지난 3월 폐교된 (구) 서울화양초등학교 운동장을 주민들에게 24시간 개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학생 수 감소와 학교 통폐합 계획으로 지난 3월 폐교한 서울 광진구 화양초등학교 운동장은 지난달 14일부터 인근 주민들에게 임시 개방되고 있다. 구 화양초가 위치한 화양동 일대는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과 체육시설이 부족한 편이며, 주택가의 비좁은 골목길 인근에는 건대입구 상권이 활성화돼 있어 주차난도 극심한 실정이다. 김 의원은 주민들이 만족하는 방향으로 폐교부지 활용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 및 광진구청과 화양초 부지 개발계획에 대해 지속해 협의해온 바 있으며, 지난해 9월 29일 제11대 서울시의회 개원 직후 개최된 화양초등학교 활용방안 주민설명회도 참석해 설명회에 함께한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들에게 ▲ 상권·주거 주민을 위한 주차장 확충 ▲ 음악·체육 등 교육문화시설과 도서관 설치 ▲ 음악학교 설치 ▲ AI·메타버스 체험 ▲ 바리스타·제과 제빵 교육시설 등 지역 발전과 복지 향상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폐교부지 활용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 첫 시작으로 광진구청은 화양초 운동장은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성동광진교육지원청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화양초교 부지의 개발 계획이 확정되고 공사를 시작하기 전까지 광진구민을 대상으로 운동장을 개방한다는 내용이다. 덧붙여 올해 말에는 운동장 일부와 기존 주차장을 활용해 임시 공영주차장이 조성될 계획이다. 이날 김 의원은 회의에 출석한 서울시교육청 교육행정국장을 상대로 화양초 부지의 운동장 개방이 현재 오전 6시부터 18시까지로만 한정되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으며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은 주차장을 24시간 개방하기 위해서는 학교 정문 개방이 되어야 하므로 외부 인원 출입을 24시간 내내 관리할 수 있는 인력의 배치가 필수적이며 이 인력 배치는 광진구청이 책임지라고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광진구청은 운동장 관리인 유무를 떠나, 광진구청 책임하에 운영할 테니 지원청 쪽에서 24시간 관리인 체제를 강제하지 말라고 요청하고 있으며, 조건 없는 24시간 개방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광진구청이 책임지고 운동장을 관리하겠다고 말하고 있음에도, 상시 개방을 위해 24시간 관리인 체제가 불가피하다고 말하는 교육지원청의 입장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서울시교육청 교육행정국장은 “지적에 공감하며 성동광진교육지원청과 광진구청이 상호 수용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게끔 본청 차원에서 신경 써보겠다”고 화답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무작정 안 된다고만 말하지 말고 일단은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실현 가능한 방법부터 찾아보는 것이 공직자들이 추구해야 할 적극행정의 모습”이라며 “광진구청과 성동광진교육지원청 및 인근 주민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결론이 도출될 수 있도록 본청 차원에서 해법 마련을 위해 특별히 살펴봐 달라”라고 당부하며 끝마쳤다.
  • 경북도의회 “다시는 침수 없다” 물막이판 설치 이끌어

    경북도의회 “다시는 침수 없다” 물막이판 설치 이끌어

    경북도의회가 제정한 ‘경상북도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조례’가 폭우 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태풍 힌남노 당시 지역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빗물로 침수되어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고가 있었다. 사고는 간단한 침수방지시설만 있었다면 예방할 수 있었던 ‘인재’로 판단되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경북 도내 재해위험개선지구 총 407개소 중 침수위험지역이 254개소로 62.41%에 달하는 상황에서 도의회는 지난해 12월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조례를 만들어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거 법령을 마련했다. 조례에 근거해 최근 경북도는 재난관리기금 9500만원을 투입해 4개 시·군(김천·안동·구미·영주)의 지하주차장이 있는 공동주택 중 과거 침수피해 발생, 하천 인접 및 하천 최고 수위보다 낮은 지역 등 12단지 18개소에 침수방지 물막이판을 설치했으며, 포항시 등 일부 시군은 자체재원으로 물막이판을 설치해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지난 7월 관내 저지대 지하주차장에 물막이판을 설치한 김천시 재난담당 현동호 주무관은 “과거 집중호우 때 지하주차장이 침수된 사례가 있어 폭우가 쏟아지면 직지천이 범람할까 주민들이 걱정했는데, 이번에 물막이판이 설치되어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뿌듯해했다. 도의회의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조례 제정 후 도내 시·군도 유사 조례 제정에 동참하고 있다. 포항, 경주, 예천 등 12개 시·군은 같은 내용의 조례를 제정했으며 상주, 의성, 영덕 등 6개 시·군은 하반기 중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은 “도민의 생명은 그 어떤 것보다 우선하는 최고의 가치”라며 “어떤 재난에도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 데 도의회가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 “추석 성수품 평균가격 작년보다 5% 낮출 것”…정부, 물가 안정 고삐

    “깐 마늘 도매가가 1kg에 6400원 정도인데, 소매가가 6700원이니까 300원 증가한 겁니다. 원래는 9000원인데 많이 내렸습니다.”(농협 농업경제 대표) 정부가 추석 연휴를 열흘여 앞두고 차례상 물가 안정에 나섰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농협 하나로마트를 찾아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추석 물가·민생안정 대책의 이행 상황과 장바구니 물가 동향을 점검했다. 사과, 배, 고추 등 추석 성수품 매대를 차례로 돌아본 추 부총리는 사과 매대 앞에서 “칼도 안 들어갈 정도로 단단한 영주산 사과”라는 직원의 홍보에 사과 실속 선물세트 다섯 상자를 구매하기도 했다. 어른 주먹만 한 사과 18개로 구성된 해당 선물세트는 권장 소비자가 5만 900원이었지만, 정부 소비쿠폰 할인 3000원과 카드사 등 자체 할인이 더해져 4만 4900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정부는 현재 추석 농축수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670억원을 할인 지원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이 중 지난 13일 기준 200억원이 이미 집행됐고 남은 470억원은 온오프라인 할인에 298억 4000만원,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150억원, 제로페이 농축수산물 상품권에 18억 7000만원 등을 투입해 집행할 예정이다. 추석 3주 전에 해당하는 지난 7일부터 20대 성수품(배추·무·사과·배·양파·마늘·감자·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계란·밤·대추·잣·명태·오징어·갈치·참조기·고등어·마른멸치)의 평균 가격은 15일 기준 지난해 대비 6.0% 낮아진 상태다. 정부는 남은 예산을 투입해 올해 추석의 성수품 평균 가격을 지난해 대비 5% 이상 낮게 유지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최근 국제유가가 오르고 작황·어황 부진으로 닭고기(8.9%), 명태(18.4%), 참조기(9.5%) 가격이 오르는 등 물가 불안이 상존하는 상황이다. 추 부총리는 “아직 국민의 삶이 팍팍하기 때문에 물가안정 대책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차례상 물가 작년보다 6% 낮다는데···안 잡히는 닭·명태·조기에 부총리 “만전 기하겠다”

    차례상 물가 작년보다 6% 낮다는데···안 잡히는 닭·명태·조기에 부총리 “만전 기하겠다”

    “깐 마늘 도매가가 1kg에 6400원 정도인데, 소매가가 6700원이니까 200원 증가한 겁니다. 원래는 9000원인데 많이 내렸습니다.”(농협 농업경제 대표) 정부가 추석 연휴를 11일 앞두고 차례상 물가 안정에 나섰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농협 하나로마트를 찾아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추석 물가·민생안정대책의 이행 상황과 장바구니 물가 동향을 점검했다. 사과, 배, 고추 등 추석 성수품 매대를 차례로 돌아본 추 부총리는 사과 매대 앞에서 “칼도 안 들어갈 정도로 단단한 영주산 사과”라는 직원의 홍보에 사과 실속 선물세트 다섯 상자를 구매하기도 했다. 어른 주먹만한 사과 18개로 구성된 해당 선물세트는 권장 소비자가 5만 900원이었지만, 정부 소비쿠폰 할인 3000원과 카드사 등 자체 할인이 더해져 4만 4900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정부는 현재 추석 농축수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670억원을 할인 지원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이중 지난 13일 기준 200억원이 이미 집행됐고 남은 470억원은 온·오프라인 할인에 298억 4000만원,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150억원, 제로페이 농축수산물 상품권에 18억 7000만원 등을 투입해 집행할 예정이다. 추석 3주 전에 해당하는 지난 7일부터 20대 성수품(배추·무·사과·배·양파·마늘·감자·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계란·밤·대추·잣·명태·오징어·갈치·참조기·고등어·마른멸치)의 평균 가격은 15일 기준 지난해 대비 6.0% 감소한 상태다. 정부는 남은 예산을 투입해 올해 추석의 성수품 평균 가격을 지난해 대비 5% 이상 낮게 유지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최근 국제유가가 오르고 작황·어황 부진으로 닭고기(8.9%), 명태(18.4%), 참조기(9.5%) 가격이 오르는 등 물가 불안이 상존하는 상황이다. 추 부총리는 “참조기는 아직 본격적인 어황 시기가 아니고 고등어 역시 소비자가 선호하는 일정 크기 이상이 덜 잡혀 단시간 내에 해결하기 어렵다”며 “아직 국민의 삶이 팍팍하기 때문에 물가 안정대책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부부싸움하다 아내 살해 40대, 태백서 긴급체포

    부부싸움하다 아내 살해 40대, 태백서 긴급체포

    경북 영주경찰서는 17일 부부싸움 도중 아내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남편 A(49)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전날 오후 자신의 집에서 부부싸움을 하던 중 아내 B(39)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직후 현장에서 도주했지만 “B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B씨 자매의 신고로 경찰이 사건을 인지한 경찰이 추적을 벌여 17일 오전 강원도 태백에서 검거됐다. B씨는 필리핀 출신 귀화자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를 경북으로 호송하고 있다”며 “부부싸움을 하다가 살해했다고 우선 진술을 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경위 파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부부싸움 중 ‘필리핀 아내’ 살해한 40대 남편

    부부싸움 중 ‘필리핀 아내’ 살해한 40대 남편

    부부싸움을 하다 아내를 살해한 40대 남편이 체포됐다. 17일 경북 영주경찰서는 아내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남편 A(49)씨를 붙잡았다. A씨는 전날 자기 집에서 부부싸움을 하던 중 아내 B(39)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B씨 자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다음날인 17일 오전 강원도 태백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편 아내 B씨는 필리핀 출신 귀화자로 조사됐다.
  • 외국인이 바라본 강남 행정, 청렴할까요

    외국인이 바라본 강남 행정, 청렴할까요

    “고위직이 감옥에 간 뉴스는 놀라웠어요. 이탈리아는 그렇지 않거든요.”(방송인 알베르토 몬디) “저희 강남구도 ‘사후약방문’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부정·부패한 일이 생기기 전 교육을 통해 청렴한 행정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조성명 강남구청장) 지난 6일 오후 6시, 서울 삼성동 강남구청 로비를 구민들이 가득 채웠다. 강남구에서 토크콘서트 ‘다니엘, 알베르토, 럭키와 함께하는 청렴 강남 토크콘서트’를 열었기 때문이다. 청렴을 주제로 한 구청 직원 강연과 정기 교육은 지속적으로 열어 왔지만 유명 방송인들과 함께 구민들과 청렴을 주제로 소통하는 자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높은 인기를 끌었던 다니엘 린데만(독일),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 럭키(인도)가 청렴에 관해 우리나라와 모국의 사례를 비교하며 다양한 시각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박경미 강남구 감사담당관은 “청렴은 누구에게나 중요한 관심사이고 언제나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분야”라면서 “TV 등에서 친숙한 방송인이지만 우리가 모르는 새로운 시각으로 청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더욱더 많은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겠다는 생각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사전 신청을 받은 이번 행사에는 사전예약자보다 많은 200여명이 몰릴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다. 다니엘은 “국제투명성기구(TI) 순위에 따르면 독일이 9위, 대한민국이 31위, 이탈리아 41위, 인도 85위”라면서 “여기 나오신 분들 중 제 모국이 청렴도는 가장 높다고 하지만 독일 역시 부패 스캔들이 근절되지 않아 청렴한 나라로 발전하기 위해 계속 노력한다. 오늘 이 자리도 청렴을 위한 한국의 노력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럭키는 “인도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이후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사건은 인도에서도 크게 보도됐다. 인도에서는 부정부패를 저질러도 감옥에 가지 않는 사례가 적지 않기 때문에 인도에서도 많이 놀랐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구민들의 질문도 이어져 행사의 높은 관심도를 보여 줬다. 한국에 살면서 청렴하다고 생각한 사례를 묻는 말에 다니엘은 “(한국에서) 대학에 다닐 때 학생이 교수에게 봉투를 건네는 사례를 본 적이 있다”면서 우리나라 대학사회의 어두운 면을 지적했다. 다니엘은 “반면 공공기관의 경우 저처럼 한국에서 제법 알려진 사람이라 하더라도 영주권을 절대로 그냥 주지 않고 부족한 서류는 보완하도록 하는 등 꼼꼼하고 청렴하게 업무를 보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조 구청장은 “외국에서 오신 분들께서 새로운 시각으로 강남과 우리나라의 청렴에 대해 이야기해 주셔서 뜻깊었다”면서 “강남구는 앞으로 구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청렴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정진석·윤호중 등 37명 방일… 한일의원연맹 합동총회 참석

    국회 한일의원연맹 소속 여야 의원 37명이 14일 한일 양국 의원 합동총회에 참석하고자 일본으로 출국했다. 한일 양국 의원의 교류 모임인 한일의원연맹은 서울과 도쿄를 번갈아 가며 해마다 열린다. 국민의힘에서는 정진석 연맹 회장을 비롯해 김석기 부회장과 성일종 상임간사 등 26명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윤호중 간사장과 김한정 상임간사, 김영주 국회부의장 등 11명이 참여했다. 정의당 소속 이은주 의원과 무소속 양정숙 의원도 이름을 올렸다.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을 찾는 의원단은 15일 도쿄 중의원에서 열리는 제44차 합동총회에서 양국 현안과 의원외교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공동성명을 채택할 예정이다.
  • 양천구,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개최

    양천구,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개최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서울 양천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30곳과 46개 업체가 참여하는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양천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장터에는 생강한과로 유명한 충남 서산시를 비롯해 지난 7월 양천구와 우호교류 협약을 맺은 서천군이 새로 합류했다. 기존 자매결연지인 부여군(사과), 순천시(장), 화순군(돼지감자), 강화군(호박고구마), 창원시(우렁이), 공주시(알밤), 나주시(배) 등 지자체가 참여해 질 좋고 신선한 지역 특산물을 선보인다. 지역상권 활성화 촉진을 위해 관내 전통시장과 협동조합이 참여하는 판매 부스도 설치된다. 특제소스로 유명한 신영시장의 대표 음식인 닭강정, 건어물 등을 구매할 수 있다. 구는 직거래장터 구매 고객에게 장터 앞 노상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주차권을 제공하고, 관내 무료배송 서비스와 자율 포장 부스를 운영하는 등 대형마트 수준의 이용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직거래장터 참여업체는 판매 수익금의 5% 이내를 양천사랑복지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 올해 초 열린 설맞이 직거래장터에는 29개 지자체, 51개 업체가 참여해 1억 9000여만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당시 판매자들은 수익 일부로 성금 180여만원과 쌀 등을 마련해 어려운 이웃에 기부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직거래장터는 도농 교류를 활성화할 뿐만 아니라 판매수익 일부를 이웃돕기에 쓰는 뜻깊은 자리”라며 “전국 각지의 특산품과 함께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 오성규 지사 일본 가족들 15~17일 한국 찾는다

    오성규 지사 일본 가족들 15~17일 한국 찾는다

    지난달 영주 귀국한 오성규 애국지사의 가족들이 오는 15~17일 고국을 방문한다. 오 지사는 일제강점기에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조직한 광복군 대원으로 활동했으며 해방 뒤 일본으로 건너가 생활했다. 13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오 지사의 둘째 아들 태웅씨와 부인 나토리 히데코, 처조카인 이영일씨와 모리사토 오쓰미 등 4명은 15일 한국에 도착해 오 지사와 그의 거처인 경기 수원보훈원에서 만날 예정이다. 16일에는 오 지사와 함께 경복궁과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청와대를 관람하고 17일에 경기 수원 화성을 방문한다. 일본에서 오 지사를 주기적으로 보살펴온 처조카 모리사토씨는 “숙부님이 한국에 가신지 한 달이 됐는데, 이렇게 직접 뵐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며 “한국 정부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일본에 거주하던 마지막 광복군 오 지사께서 귀국 한 달 만에 가족들을 만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보훈부에 따르면 이번 오 지사의 가족 초청은 자생의료재단이 지난 7일 후원한 ‘문화·정서 활동 지원금’(1000만원)으로 진행됐다.
  • 성동구, 다자녀 기준 3명→2명으로…공영주차장 등 사용료 감면 혜택

    성동구, 다자녀 기준 3명→2명으로…공영주차장 등 사용료 감면 혜택

    서울 성동구가 ‘다자녀’의 기준을 자녀 3명에서 2명으로 낮추고 공공시설 사용료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구는 다자녀 감면 혜택 관련 조례를 일괄 정비해 다자녀 기준을 기본 자녀 3명에서 2명으로 완화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막내의 나이가 13세 이하인 경우에만 감면되던 기준을 18세 이하로 확대했다. 다자녀 감면 혜택을 변경한 기관이나 시설은 ▲성동구 자치회관 ▲성동구 수련원 ▲성동구민대학 ▲성동아이사랑복합문화센터 ▲성동구 평생학습관 ▲성동문화회관 ▲성동구립도서관 ▲성동구립 체육시설 ▲성동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성동구 공영주차장 등 총 10곳이다. 제274회 성동구의회 임시회 의결에 따라 조례가 공포되면 올해 10월부터 자치회관 154개 프로그램 및 구립체육시설 17곳 수강료, 공영주차장 32곳 사용료에 대하여 50% 감면이 적용된다. 또 오는 12월부터 성동구민대학 약 170개 교육프로그램 수강료도 30% 감면 혜택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다자녀 감면 혜택 확대는 올해 시행된 산후조리비용 및 난임 치료비 지원 확대에 이은 저출생 지원 정책의 하나다. 이번 조례 일괄 개정으로 감면혜택 대상 가구가 전체 가구의 5.75%에서 47.75%로 확대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다자녀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이번에 자치법규를 정비했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문제를 조금이나마 개선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성동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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