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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입북 억류자는 한국 국적… 정부 부담 가중될 듯

    북한이 불법 입국 혐의로 억류 중이라고 밝힌 미국 대학생이 한국 국적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3일 확인됐다. 정부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지방자체단체와 민간단체의 남북 교류를 대폭 허용하겠다고 한 상황에서 북한에 억류된 국민이 4명으로 늘어나면서 정부의 부담도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 관계자는 “현지 공관을 통해 신원을 확인한 결과, 북한이 억류 중이라고 주장한 남성의 국적은 한국”이라며 “자세한 신원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일 한국계 미국 영주권자인 뉴욕대 학생 주원문씨가 지난달 22일 중국 단둥에서 압록강을 건너 불법입국하다 단속됐다고 보도했다. 주씨가 한국 국적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북한이 억류 중인 우리 국민은 2013년 10월 억류된 김정욱 선교사를 비롯해 지난 3월 북한이 간첩이라며 억류 사실을 공개한 김국기, 최춘길씨 등 모두 4명으로 늘었다. 정부는 일단 주씨의 구체적인 입북 경위 등을 파악한 뒤 석방을 요구한다는 방침이지만 남북 당국 간 대화 루트가 막힌 상황이라 마땅한 수가 없어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주씨의 경우 국적은 한국이지만 사실상 미국에서 사는 사람으로 북한도 이를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김 선교사를 비롯한 기존 억류자 3명에 대해 수 차례 석방을 촉구했다. 그러나 북한은 이를 외면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6월 김 선교사 송환을 위한 남북 당국 간 실무접촉 제의를 거부했다. 또 지난 3월에는 최씨 등의 석방을 촉구하는 대북 통지문의 수령 자체를 거부하기도 했다. 북한은 일단 이들을 지렛대로 삼아 정부의 대북정책 전환을 압박할 가능성이 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사설] 조희연 1심 유죄… 교육감 직선제 개선해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그제 1심에서 500만원 벌금형이라는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6·4 교육감 선거 당시 고승덕 후보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 혐의에 대해서다. 2심·3심에서도 100만원 이상 벌금형이 확정되면 그는 자리를 잃게 된다. 공정택·곽노현 전 교육감이 불법선거 시비로 도중하차한 데 이어 세 번째 낙마 가능성이 거론될 정도라면 교육감 선출 제도의 폐해는 충분히 드러난 셈이다. 교육감 직선제의 존폐 여부를 원점에서 고민할 때다. 조 교육감은 선거전 당시 “고승덕 후보가 미국 영주권자”라는 한 언론사 기자의 트위터 의혹 제기를 근거로 기자회견에서 고 후보의 해명을 요구했다. 고 후보가 여권과 비자를 제시하며 부인했는데도 유사한 공세를 반복한 결과가 부메랑이 된 꼴이다. 서울중앙지법이 “의혹을 사실로 믿을 만한 이유가 없었는데도 계속 제기한 것은 고 후보를 낙선시키려는 목적”이라고 판결하면서다. 조 교육감의 신청으로 진행된 국민참여재판에서 배심원들도 전원 유죄 의견을 냈다. 그래서 판결 결과가 진보 교육감에 대한 견제 차원이라는 진영 논리는 설득력이 없어 보인다. 물론 반칙 선거 여부는 최종심에서 결론이 날 전망이다. 걱정스러운 건 이 과정에서 생길 교육 정책의 혼란과 학생들의 피해다. 조 교육감이 추진해 온 자사고 지정 취소와 일반고 살리기 정책이 그러잖아도 교육 현장에서 삐걱거리고 있는 터다. 그가 법정을 오가느라 정책의 동력은 더 떨어질 수밖에 없다. 2009년 공정택 전 교육감이 부인 재산 신고 누락으로, 2012년 곽노현 전 교육감이 후보자 사후매수 혐의로 재판을 받느라 서울교육청을 비워야 했던 악몽을 떠올리게 된다. 항소심의 사실관계 판단도, 대법원의 법리 판단도 신속히 진행돼야 할 이유다. 교육감 선거는 정치적 중립을 위해 당 공천을 배제하고 있다. 그런데도 막상 선거전에서는 정치색에 따른 대결 구도가 짜이면서 후보자들이 반칙 선거로 승리를 훔치려는 유혹을 떨쳐 내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지방자치발전위원회(지발위)는 지난해 교육 및 지방자치의 연계를 전제로 교육감 선출 개선안을 내놓았다. 시도지사의 러닝메이트로 출마하거나, 직선제로 당선된 시도지사가 임명하는 방안이 그것이다. 무늬만 중립이고 실제로는 ‘정치교육감’을 뽑는 현행 직선제를 개선할 뾰족한 대안이 없다면 지발위가 제시한 ‘제3의 길’도 고려해야 한다.
  • 조희연 1심 당선 무효형, 법원이 판결한 이유 살펴보니

    조희연 1심 당선 무효형, 법원이 판결한 이유 살펴보니

    조희연 1심 당선 무효형, 법원이 판결한 이유 살펴보니 조희연 1심 당선 무효형 조희연 교육감이 1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심규홍)는 23일 조희연 교육감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낙선 목적의 허위사실 공표죄는 상대에게 불리한 사실을 공표해 유권자의 올바른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로서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아야 한다”면서 이같이 선고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지난해 5월 선거 기간에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승덕 후보가 미국에서 근무할 때 영주권을 보유했다는 제보가 있다”고 말해 당선 후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지방교육자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재판부는 조희연 교육감이 별다른 확인절차 없이 고승덕 후보자가 미국 영주권을 보유하고 있다는 허위 사실을 발언했고, 고승덕 후보의 해명을 듣고도 추가적인 확인 노력 없이 의혹 제기를 이어간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또 조희연 교육감이 고승덕 후보에 대한 의혹을 사실이라고 믿을 이유가 없었으며 유권자가 고승덕 후보자를 미 영주권자라고 믿게 된다면 낙선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었다고 봤다. 재판부는 “공직선거에서는 후보 검증이 중요하며 의혹 제기가 쉽게 공소 대상이 돼선 안 되지만 유권자의 선택을 오도하는 의혹 제기는 무제한 허용될 수 없다”며 이러한 점을 고려해 유죄 판결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조희연 교육감의 재판은 이달 20∼23일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됐다. 배심원 7명 전원이 유죄로 평결했으며 양형으로 6명이 벌금 500만원, 1명이 벌금 300만원을 제시했다. 앞서 검찰은 조희연 교육감 측이 고승덕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고의로 공표해 선거에서 이익을 보려 했다며 벌금 700만원을 구형했다. 조희연 교육감 측은 당시 의혹 제기는 후보자 검증의 일환이었으며 사실이라고 믿을 상당한 이유가 있었다고 맞섰다. 조희연 교육감은 뉴스타파 최경영 기자가 트위터로 고승덕 후보의 미국 영주권 보유 의혹을 제기한 것을 보고 이런 의혹을 기자회견에서 발표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이날 재판이 끝난 뒤 기자회견을 열어 “검찰의 무리한 기소가 재판에서 바로잡히기를 소망했지만, 결과가 실망스럽게 나왔다”며 곧바로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희연 1심 당선 무효형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

    조희연 1심 당선 무효형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

    지난해 6·4 지방선거에서 상대 후보 고승덕(58) 변호사의 미국 영주권 보유 의혹을 제기했다가 경쟁 후보자를 낙선시키기 위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희연(59) 서울시교육감에게 벌금 500만원이 선고됐다. 이는 1심 당선 무효형에 해당한다.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심규홍)는 조희연 교육감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조희연 교육감이 고승덕 후보의 미국 영주권 보유 여부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면서 이에 대한 사실 확인을 충분히 하지 않았고 고승독 후보의 해명이 있은 뒤에도 이를 수차례 공표한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라고 밝혔다. 앞서 조희연 교육감은 지난해 5월 “고승덕 후보가 두 자녀를 미국에서 교육시켜 미국 영주권을 갖고 있으며 고 후보 또한 미국에서 근무할 때 영주권을 보유했다는 제보가 있는데 해명하라”는 기자회견을 했다가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조희연 1심 당선 무효형, 도대체 왜 법원이 이런 판결 내렸나 봤더니

    조희연 1심 당선 무효형, 도대체 왜 법원이 이런 판결 내렸나 봤더니

    조희연 1심 당선 무효형, 도대체 왜 법원이 이런 판결 내렸나 봤더니 조희연 1심 당선 무효형 조희연 교육감이 1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심규홍)는 23일 조희연 교육감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낙선 목적의 허위사실 공표죄는 상대에게 불리한 사실을 공표해 유권자의 올바른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로서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아야 한다”면서 이같이 선고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지난해 5월 선거 기간에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승덕 후보가 미국에서 근무할 때 영주권을 보유했다는 제보가 있다”고 말해 당선 후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지방교육자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재판부는 조희연 교육감이 별다른 확인절차 없이 고승덕 후보자가 미국 영주권을 보유하고 있다는 허위 사실을 발언했고, 고승덕 후보의 해명을 듣고도 추가적인 확인 노력 없이 의혹 제기를 이어간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또 조희연 교육감이 고승덕 후보에 대한 의혹을 사실이라고 믿을 이유가 없었으며 유권자가 고승덕 후보자를 미 영주권자라고 믿게 된다면 낙선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었다고 봤다. 재판부는 “공직선거에서는 후보 검증이 중요하며 의혹 제기가 쉽게 공소 대상이 돼선 안 되지만 유권자의 선택을 오도하는 의혹 제기는 무제한 허용될 수 없다”며 이러한 점을 고려해 유죄 판결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조희연 교육감의 재판은 이달 20∼23일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됐다. 배심원 7명 전원이 유죄로 평결했으며 양형으로 6명이 벌금 500만원, 1명이 벌금 300만원을 제시했다. 앞서 검찰은 조희연 교육감 측이 고승덕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고의로 공표해 선거에서 이익을 보려 했다며 벌금 700만원을 구형했다. 조희연 교육감 측은 당시 의혹 제기는 후보자 검증의 일환이었으며 사실이라고 믿을 상당한 이유가 있었다고 맞섰다. 조희연 교육감은 뉴스타파 최경영 기자가 트위터로 고승덕 후보의 미국 영주권 보유 의혹을 제기한 것을 보고 이런 의혹을 기자회견에서 발표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이날 재판이 끝난 뒤 기자회견을 열어 “검찰의 무리한 기소가 재판에서 바로잡히기를 소망했지만, 결과가 실망스럽게 나왔다”며 곧바로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희연 교육감 1심 당선 무효형

    조희연 교육감 1심 당선 무효형

    지난해 6·4 지방선거에서 상대 후보 고승덕 변호사의 미국 영주권 보유 의혹을 제기해 기소된 조희연(59) 서울시교육감에게 당선 무효에 해당하는 벌금 500만원이 선고됐다. 1심 선고가 대법원에서 확정되면 조 교육감은 교육감직을 잃게 된다. 이번 판결로 조 교육감이 추진해 온 진보교육 정책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심규홍)는 23일 조 교육감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사건 범행에 대한 비난의 정도가 낮지 않다”면서 이렇게 선고했다. 재판부는 “조 교육감이 별다른 확인 절차 없이 고 후보자가 미 영주권을 보유하고 있다는 허위 사실을 발언했고, 고 후보의 해명을 듣고도 추가적인 확인 노력 없이 의혹 제기를 이어간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선고 직후 “검찰의 무리한 기소가 재판에서 바로잡히기를 소망했지만 결과가 실망스럽게 나왔다”면서 “즉시 항소해 2심에서 무죄를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지난해 5월 선거 기간에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 후보가 미국에서 근무할 때 영주권을 보유했다는 제보가 있다”고 말해 당선 후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조 교육감 측이 고 변호사에 대한 허위사실을 고의로 공표해 선거에서 이익을 보려 했다며 벌금 700만원을 구형했다. 조 교육감에 대한 재판은 20∼23일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됐다. 이날 배심원 7명 전원이 재판부와 같이 유죄로 평결했으며 1명이 벌금 300만원, 6명이 벌금 500만원을 제시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배심원 7명 전원 유죄 평결… 서울 진보 교육정책 차질 불가피

    배심원 7명 전원 유죄 평결… 서울 진보 교육정책 차질 불가피

    23일 법원이 조희연(59) 서울시교육감에 대해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것은 조 교육감이 지난해 5월 고승덕 후보의 미국 영주권 의혹을 제기할 당시 허위 사실임을 이미 알고 있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재판부는 이날 “당시 조 교육감에게는 미필적으로나마 사실을 확인해야 한다는 인식이 있었다고 보인다”면서 “하지만 영주권 취득 일반에 관한 내용만 알아봤을 뿐 미국 대사관 등에 고 후보의 영주권 취득 여부를 알아보려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검찰도 이날 “조 교육감은 어떠한 사실 확인도 하지 않고 오히려 의혹을 증폭·각색해 기자회견을 통해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며 “상대 후보에게 그릇된 인상을 주기에 충분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 교육감 측 변호인은 “기자회견은 선거 과정에서 필수적인 후보 검증 과정”이라면서 “영주권 의혹에 대한 해명을 요구한 것은 사실을 말한 게 아니라 의견을 밝힌 것”이라고 반박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조 교육감도 최후 변론을 통해 배심원들에게 “1000만 서울시민과 120만 서울 학생의 교육을 책임질 교육감의 운명이 여러분들의 손에 달려 있다. 사법 정의를 바로 세우는 현명한 판단을 내려 달라”고 호소했지만 결국 무위에 그쳤다. 당초 재판부가 조 교육감의 국민참여재판 신청을 받아들였을 때만 해도 무죄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로 검찰은 “배심원의 정치적 성향이 판결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반대하기도 했다. 앞서 선거관리위원회가 조 교육감에게 ‘경고’ 조치만 내리고 경찰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것도 이런 무죄 전망을 더욱 밝게 한 요인이었다. 하지만 나흘 연속으로 진행된 국민참여재판에서 검찰 측 유죄 논리가 조 교육감 측이 내세운 무죄 논리를 압도한 것으로 보인다. 재판부가 배심원단의 전원 일치 유죄 평결을 전하자 얼굴이 굳어지기 시작한 조 교육감은 벌금 500만원이 선고되자 침울한 얼굴이 돼 쉽게 법정을 떠나지 못했다. 판결이 선고되자 방청석에는 “무슨 이런 판결이 다 있느냐”고 외치는 고함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다. 그는 재판 직후 “1심의 유죄가 2심, 3심의 유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1심 과정에서도 몇 가지 쟁점이 다퉈졌는데 2심에서도 완벽하게 무죄를 입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최종 승리를 다짐했다. 조 교육감과 검찰이 최종 대법원까지 무죄를 다툴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최종 확정판결은 올해 말에야 나올 전망이다. 원칙적으로 항소심과 상고심은 상소가 제기된 뒤 각각 4개월 내에 선고가 이뤄지게 돼 있다. 하지만 선거 재판은 보다 신속하게 처리한다는 게 대법원 방침이라 최종 판결이 더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다. 2012년 교육감직을 상실한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의 경우 1심 유죄 판결 뒤 대법원 판결이 나올 때까지 약 8개월이 걸렸다. ‘조희연 교육감과 서울교육 지키기 공동대책위원회’의 강욱천 대변인은 “이번 선고는 선거운동에서의 후보자 검증과 유권자의 알 권리, 표현의 자유 보장을 무시했다는 점에서 민주주의의 후퇴이자 알 권리를 포기하게 하는 퇴행적 판단”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보수 학부모 단체인 뉴라이트 학부모 연합 김종일 대표는 “조 교육감이 대법원까지 가겠다고 한 것은 서울시 전체의 교육을 책임지는 수장이 보여줄 도리가 아니다”라며 “진보단체에서 조 교육감 구하기에 나선다면 우리는 반대 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조희연 교육감 1심 벌금 500만원…확정판결시 당선 무효

    조희연 교육감 1심 벌금 500만원…확정판결시 당선 무효

    ‘조희연 교육감 1심 벌금 500만원…확정판결 시 당선 무효’ 조희연 교육감이 1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심규홍)는 23일 조희연 교육감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낙선 목적의 허위사실 공표죄는 상대에게 불리한 사실을 공표해 유권자의 올바른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로서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아야 한다”면서 이같이 선고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지난해 5월 선거 기간에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승덕 후보가 미국에서 근무할 때 영주권을 보유했다는 제보가 있다”고 말해 당선 후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지방교육자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재판부는 조희연 교육감이 별다른 확인절차 없이 고승덕 후보자가 미국 영주권을 보유하고 있다는 허위 사실을 발언했고, 고승덕 후보의 해명을 듣고도 추가적인 확인 노력 없이 의혹 제기를 이어간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또 조희연 교육감이 고승덕 후보에 대한 의혹을 사실이라고 믿을 이유가 없었으며 유권자가 고승덕 후보자를 미 영주권자라고 믿게 된다면 낙선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었다고 봤다. 재판부는 “공직선거에서는 후보 검증이 중요하며 의혹 제기가 쉽게 공소 대상이 돼선 안 되지만 유권자의 선택을 오도하는 의혹 제기는 무제한 허용될 수 없다”며 이러한 점을 고려해 유죄 판결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조희연 교육감의 재판은 이달 20∼23일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됐다. 배심원 7명 전원이 유죄로 평결했으며 양형으로 6명이 벌금 500만원, 1명이 벌금 300만원을 제시했다. 앞서 검찰은 조희연 교육감 측이 고승덕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고의로 공표해 선거에서 이익을 보려 했다며 벌금 700만원을 구형했다. 조희연 교육감 측은 당시 의혹 제기는 후보자 검증의 일환이었으며 사실이라고 믿을 상당한 이유가 있었다고 맞섰다. 조희연 교육감은 뉴스타파 최경영 기자가 트위터로 고승덕 후보의 미국 영주권 보유 의혹을 제기한 것을 보고 이런 의혹을 기자회견에서 발표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이날 재판이 끝난 뒤 기자회견을 열어 “검찰의 무리한 기소가 재판에서 바로잡히기를 소망했지만, 결과가 실망스럽게 나왔다”며 곧바로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희연 1심 당선 무효형, 고승덕 美 영주권 의혹 제기했다가…

    조희연 1심 당선 무효형, 고승덕 美 영주권 의혹 제기했다가…

    조희연 1심 당선 무효형, 고승덕 美 영주권 의혹 제기했다가… 조희연 1심 당선 무효형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고승덕 변호사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당선 무효에 해당하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조희연 교육감은 지난해 5월 “고승덕 후보가 두 자녀를 미국에서 교육시켜 미국 영주권을 갖고 있으며 고 후보 또한 미국에서 근무할 때 영주권을 보유했다는 제보가 있는데 해명하라”는 기자회견을 했다가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심규홍)는 23일 조희연 교육감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조 교육감이 고 후보의 미국 영주권 보유 여부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면서 이에 대한 사실 확인을 충분히 하지 않았고, 고 후보의 해명이 있은 뒤에도 이를 수차례 공표한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라며 벌금 500만원에 해당하는 1심 당선 무효형을 선고했다. 현행법상 당선인이 선거 범죄로 징역 또는 벌금 100만원 이상을 선고받을 경우 당선은 무효된다. 조희연 교육감 변호인은 재판 과정에서 “고 후보에 대한 의혹 제기는 당시 인터넷에 퍼지던 의혹을 소개한 의견 표명이었지 허위 사실 유포가 아니다”며 “선거 과정에서 상대 후보의 자질을 검증하기 위한 것으로 제3자가 영주권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불가능해 당사자 해명을 요구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조희연 교육감은 1심 당선 무효형과 관련해 최후 변론에서 “배심원 여러분이 개인의 운명을 좌우하는 게 아니라 미래의 서울 교육의 운명을 책임진 거라고 생각하시고 사법 정의를 바로 세우는 판단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희연 서울교육감 “의혹 제기도 선거” vs 검찰 “검증 않고 비방”

    조희연 서울교육감 “의혹 제기도 선거” vs 검찰 “검증 않고 비방”

    조희연(59) 서울시교육감의 운명을 가를 나흘이 시작됐다. 지난해 6·4 지방선거 당시 고승덕 후보에 관한 허위 사실을 퍼뜨린 혐의로 기소된 조 교육감에 대한 1심 국민참여재판이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심규홍) 심리로 열렸다. 나흘 동안 집중심리로 진행되는 이번 재판의 선고는 23일 이뤄질 예정이다. 조 교육감이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으로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될 경우 2009년 공정택, 2012년 곽노현 전 교육감에 이어 중도 퇴진하는 세 번째 서울시교육감이 된다. 조 교육감은 선거가 한창이던 지난해 5월 고 전 후보에게 “미국 영주권 보유 의혹을 해명하라”고 요구하는 취지의 기자회견을 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의 쟁점은 조 교육감이 고 전 후보의 영주권 보유 의혹이 허위 사실임을 알고 있었는지, 아니면 언론에서 제기된 의혹들이 진실하다고 믿고 단순히 해명을 요구한 것인지다. 조 교육감은 재판에서 “의혹 제기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다양한 선거 활동 중 하나”라며 “선거 활동으로 기소되고 재판도 받게 되니 안타깝다”고 말했다. 조 교육감 측 변호인은 “고 후보의 출마 목적, 교육 경력 등을 볼 때 검증 필요성과 의혹을 제기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었다”면서 “기자회견에서 ‘이런 의혹이 있으니 해명하라’는 의견을 표명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9명의 배심원단(예비 2명 포함)에 “이것이 현직 교육감을 퇴임시키고 재선거를 해야 할 사건인지 시민으로서, 판관으로서 판단해 달라”고 덧붙였다. 반면 검찰은 “(조 교육감이) 우회적으로 고 후보가 영주권을 보유했다고 암시하는 사실을 포함해 교육감 자격이 없다고 했다. ‘의견 표명’을 넘어선 ‘사실 공표’에 해당한다”며 “피고인은 사실상 검증 절차를 거치지 않고, 상대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악의적 비방을 지속했다”고 반박했다. 또 “피고인이 교육감으로 적격인지 비적격인지가 아니라, 법을 위반하고 반칙을 했는지에 집중해 판단해 달라”고 배심원들에게 요청했다. 재판 이틀째인 21일에는 고 전 후보, 트위터 글로 처음 그의 미국 영주권 논란을 제기한 최경영 뉴스타파 기자 등을 대상으로 증인 신문이 진행된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노후 전철 교체” vs “적자 시민 전가”

    “노후 전철 교체” vs “적자 시민 전가”

    올해 하반기부터 서울 지하철 요금은 250원, 버스 요금은 150원씩 오르는 데 대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시는 원가에도 크게 못 미치는 요금을 올려야 노후 지하철 교체, 안전예산 확보 등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시가 자구책은 제대로 시행하지 않고 급격한 요금 인상으로 지하철공사의 적자분을 시민의 부담으로 전가한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요금을 인상키로 하고 서울시의회에 의견청취안을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시의회의 의견을 따를 법적 의무는 없지만 그간 시의회의 절충안을 받아들인 바 있다. 이에 따라 서울의 지하철 요금은 1050원에서 1300원으로, 버스 요금은 1050원에서 1200원으로 인상된다. 또 광역버스는 1850원에서 2300원으로, 마을버스는 750원에서 850원으로 오른다. 또 심야버스는 1850원에서 2200원으로 변경된다. 시는 요금 인상에 대한 논란을 의식한 듯 오전 6시 30분 이전 교통카드를 이용해 탑승하면 기본요금의 20%를 할인해주는 ‘조조할인제’를 도입하고, 어린이·청소년 요금을 동결한다고 밝혔다. 또 화교 등 영주권을 가진 65세 이상 외국인도 내국인처럼 무임승차가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유가 하락으로 운송비용은 2.3%밖에 안 줄었지만 2개 지하철 공사의 적자폭은 지난해 4245억원으로 2012년 대비 14.2% 늘어 더이상 재정지원만으로는 한계”라면서 “안전분야 재투자 비용만 2018년까지 1조 9000억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지하철의 경우 원가보전율(원가 대비 요금 수준)이 10년간 60%대에 머물렀는데 이번 인상으로 단번에 68.8%에서 82.6%로 올라 너무 인상 폭이 급격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액수로 봐도 250원 인상은 그간 인상 폭(100~150원)보다 크게 많다. 오전 6시 30분 이전에 탑승하는 인원이 지하철과 버스 모두 3.3%에 불과해 조조할인제 역시 큰 실효성이 없을 것으로 평가된다. 또 버스·지하철 동일 요금이 깨지면서 두 교통수단을 환승할 때 높은 쪽인 지하철 요금(1300원)을 내야 한다. 게다가 지난 1월 감사원은 버스업체의 적정이윤 과다 등 6개 항목을 지적한 바 있다. 시가 시민 부담을 늘리기 전에 자구노력부터 제대로 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수북이 담긴 연분홍 母情 가장 한국적”

    “수북이 담긴 연분홍 母情 가장 한국적”

    “진달래의 아스라한 아름다움은 가장 한국적인 정서와 맞닿아 있어요. 어렵고 힘든 시절, 어머니의 무한한 사랑은 진달래꽃 같았고 크나큰 축복이었습니다.” 누런 소쿠리에 수북이 담긴 연분홍빛 진달래꽃이 마치 어린 시절 어머니들이 자식을 위해 퍼 주던 고봉밥 같다. ‘진달래 화가’ 김정수(오른쪽·60)가 인사동 선화랑에서 열리는 개인전에 선보이는 진달래 그림은 그래서 제목이 ‘축복’이다. ●“한때 파리 유력 화랑 전속작가도 됐지만 역부족” 그의 그림은 단조로운 구도에, 색깔도 단조롭다. 하지만 속이 꽉 찬 듯 볼수록 정겨움이 전해 오고 마음 깊은 곳의 그리움을 일깨워 주는 듯하다. 그가 이런 그림을 그려내기 위해 얼마나 고민하고 애를 썼는지를 들어 보면 왜 그런 느낌을 갖게 되는지 이해가 간다. 김정수 작가는 대학(홍익대 미대)을 졸업하고 1983년 2월 프랑스로 떠날 때까지 입체작업 위주로 해 왔다. 그러다 1984년 파리에서 우연히 조우한 백남준(1931~2006)의 조언에 따라 평면작업을 시작하기로 한다. 하지만 어떤 작품을 해야 할지를 찾지 못했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영주권도 얻고 파리 유력 화랑의 전속작가도 됐지만 외국 작가들과 겨루는 것이 역부족임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고민 끝에 ‘가장 한국적인 것’을 해야 서양인들과 겨룰 수 있고, ‘한국인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그때부터 시와 소설, 수필 등 한국 문학 작품을 닥치는 대로 읽었다. “우리 문인들이 가장 즐겨 노래했던 것이 진달래꽃이었습니다. 진달래꽃에 정과 그리움 등 고유의 정서를 담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자료를 다 뒤져 봤는데 진달래를 그린 작가는 없었습니다. 빛을 받으면 반투명이 되는 그런 아스라한 아름다움을 표현하기가 너무 까다로웠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2004년부터 그려… “이 땅의 어머니들을 위한 헌화” 한국으로 돌아와 강원도 산골부터 남쪽의 보길도까지 다 훑으며 그동안 쌓인 외국적 정서를 털어 내고, 좋다는 물감을 다 동원해서 진달래를 그렸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개인전을 위해 그려 놓았던 그림 50점을 칼로 긋고 불태워버리기까지 했다. 몹쓸 병까지 찾아와 모두 다 포기하려 할 즈음, 그는 낡은 기왓장에 떨어진 꽃잎을 발견한다. “바로 그거였습니다. 진한 색의 바탕 위에 여덟 가지 색을 섞어 진달래꽃을 그렸더니 원하는 색이 나왔습니다.” 그는 2004년 개인전에서 자연의 색을 머금은 진달래꽃을 소개하기 시작했다. 이 땅의 어머니들을 위한 헌화였다. 바구니에 담긴 진달래꽃 작품을 비롯해 징검다리 위에 놓인 진달래꽃, 도시의 풍경 위로 떨어지는 진달래 꽃 등 50점을 소개하는 작가는 “지천으로 깔린 진달래를 바구니에 담으며 가족들이 잘되기를 축원했을 어머니들의 모습을 떠올렸다”고 말했다. 전시는 4월 1~14일.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어벤져스 호크아이’ 제레미 레너, 초췌한 외출 포착

    ‘어벤져스 호크아이’ 제레미 레너, 초췌한 외출 포착

    영화 ‘어벤져스’에서 슈퍼 시력을 가진 캐릭터 ‘호크아이’로 열연해 온 할리우드 스타 제레미 레너의 초췌해진 모습으로 거리에 나타났다. 제레미 레너는 지난 해 9월 전 아내인 소니 파체코와 비밀 결혼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으나, 결혼한 지 10개월 만에 이혼소송을 제기해 또 한번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TMZ, 할리우드리포터 등 현지 언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제레미 레너는 이혼소송과 함께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딸의 양육권을 둘러싼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으며,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이 사실이 알려진 뒤 처음 드러낸 모습을 담고 있어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 속 제레미 레너는 매우 편안한 캐쥬얼 복장으로 로스앤젤레스 거리에 나섰다. 통이 넓은 반바지와 몸에 핏 되는 티셔츠 차림이었으며 얼굴은 매우 초췌해 보인다. 소송의 여파 탓인지 야구 모자를 푹 눌러썼음에도 불구하고 수심이 가득한 표정은 가려지지 않는다. 제레미 레너의 고민은 단순한 이혼 및 양육권 소송 때문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영국 연예매체인 피플은 현지시간으로 25일, 제레미 레너의 룸메이트의 말은 인용해 “제레미 레너가 전 부인인 소니 파체코에게 이용당했다”라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레미 레너와 20년 간 우정을 쌓아 온 룸메이트 크리스토퍼 원터스는 캐나다 출신의 파체코가 미국 영주권을 얻기 위해 레너와 결혼했으며, 딸을 임신했을 때와 출산 이후에도 엄마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제레미 레너의 사적인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협박의 도구로 삼았으며, 아이 역시 낙태를 고려했지만 경제적인 면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해 출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제레미 레너의 전 부인인 파체코는 미국 연예매체와 한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주장을 강하게 반박했다. 미국 TMZ닷컴은 파체코가 제레미 레너에게 딸의 양육권 및 고액의 양육비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제레미 레너의 자산은 1300만 달러(약 144억 원)이며, 영화 ‘어벤져스’의 성공 이후 지난 한 해 동안 벌어들인 돈은 350만 달러(약 38억 원)에 달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이병호 “정치 개입 있어선 안 돼… 역사적 범죄자 되지 않겠다”

    이병호 “정치 개입 있어선 안 돼… 역사적 범죄자 되지 않겠다”

    국회 정보위원회가 16일 실시한 이병호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국정원장으로서의 정치적 중립성과 국정원 개혁이 최대 화두가 됐다.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가장 중요한 것은 정치 개입 방지다. 이병기 전 국정원장은 정치 관여라는 말을 머릿속에서 지운다고 했다”며 집중 추궁했다. 이에 이 후보자는 “국정원 정치 개입은 있어서는 안 될 일이고 국가 안보를 흔드는 아주 나쁜 것”이라면서 “역사적 범죄자가 되지 않겠다”고 답했다. 같은 당 김광진 의원이 이 후보자의 언론 기고문을 예로 들며 “조직적인 선거 개입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는데 사실관계가 잘못된 것 아니냐”고 지적하자 이 후보자는 “당시 사사로운 자연인으로서의 의견 표출이었다. 국정원 직원이 조직적으로 선거에 개입하는 것은 참 무서운 일”이라고 해명했다. 이 후보자는 과거 언론 기고문에서 용산 참사를 ‘폭동’에 비유한 데 대해서는 “어휘가 사려 깊지 못했고 부적절했다. 상처받으신 분이 있다면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자성한다”고 사과했다. “5·16을 쿠데타로 생각하느냐”는 김 의원의 질문에는 “용어에 관해서는 깊이 생각해 보지 않았다”고 즉답을 피했지만 오후 질의에서 같은 당 박지원 의원이 재차 묻자 “법률적, 학술적으로 군사쿠데타로 규정하는 것을 봤다. 이에 동의한다”고 답했다. 문병호 새정치연합 의원이 이 후보자 친·인척들의 미국 영주권·시민권 보유와 관련해 “한·미 간 이익 충돌이 생겼을 때 미국에 불리한 역할을 할 수 있겠느냐”고 따져 묻자 이 후보자는 “이해 충돌이 있을 땐 대한민국 국가의 이익만 생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야는 휴대전화 감청을 놓고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박민식 새누리당 의원은 “미국, 영국, 일본 등 웬만한 문명국가 중에 휴대전화를 감청하지 않는 나라가 하나도 없다”면서 “합법적 감청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문 의원은 “국정원이 과거 불법적 도청을 많이 했다. 정치 관여, 민간인 사찰 등의 업보 때문에 감청을 반대하는 것”이라며 “감청 얘기를 하려면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먼저”라고 맞섰다. 정보위원회는 17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할 방침이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미국 투자이민 성공하려면 공신력 있는 전문기업 컨설팅 필요

    미국 투자이민 성공하려면 공신력 있는 전문기업 컨설팅 필요

    투자이민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투자금 회수에 대한 걱정으로 망설이고 있다면 해당 분야 전문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 풍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고, 핵심적인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전문가 및 전문업체의 조언이 있다면 성공적인 투자이민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의 경우 EB-5 영주권 취득 제도가 활발하게 운용되고 있는데 이 제도는 50만 달러 투자를 통해 이뤄진다. 영주권을 취득할 경우 자녀의 공립학교 입학이 가능하고, 학비도 절약할 수 있다. 이 역시 어떤 프로젝트에 투자하느냐에 따라 위험율이 달라진다. 이와 관련해 투자이민 및 취업이민 전문 법무법인 한별이 4월 초 자체 세미나를 개최해 영주권 취득을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한별은 4월 1일과 4일 오후 2시에는 ‘투자영주권 세미나’를, 4월 1일 오후 7시에는 ‘사업비자와 비숙련 취업이민 세미나’를 개최한다. ‘투자영주권 세미나’는 시비타스 캐피탈 뉴저지 허드슨 익스체인지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회 형식으로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414개의 주거용 주택과 약 1022㎡ 규모의 상업공간을 갖춘 35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 사업이다. 미국 최대 건설사이고 상장기업인 포레스트 시티(Forest City)가 완공과 투자원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해 신뢰도를 높인다. 대출기간 5년에 연장옵션이 없어 비교적 빠른 원금 상환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포레스트 시티는 미 NBA 브루클린 네츠의 홈구장인 바클레이스 센터 등 대형 건축 프로젝트들을 다수 진행하여 경험이 풍부한 건설사다. 4월 1일에 열리는 ‘사업비자와 비숙련 취업이민 세미나’에서는 사업비자 부문에서 세계적인 영어교육기업 ‘리딩타운’ 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한 E2 비자 취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해당 비자는 자녀들을 공립학교에 진학시킬 수 있어 일반 유학에 비해 학비가 저렴하고, 위탁경영을 통해 다른 사업 병행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투자원금의 70%와 소유권의 100%를 보장하기 때문에 자금 회수에 대한 부담이 적다. 비숙련 취업이민은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안에 적은 비용으로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법무법인 한별에서 소개하는 고용주는 86년에 설립된 케이스 팜으로 육가공 공장에서 컨베이어 시스템을 이용한 포장작업, 라인작업, 청소 등의 업무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노동력이 부족한 지역의 고용주에게 1년간 노동력을 제공하는 대신 영주권을 받는 제도이다. 과거 10년 가까이 걸리는 대기기간에 비해 행정처리기간이 많이 빨라져 1년 반~2년 정도의 기간이 소요된다. 한별은 또 오는 28~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5 해외유학∙이민박람회’에 참가, 박람회 현장에서 12시부터 1시까지 세미나를 진행해 미국 영주권과 비자에 대한 노하우와 정보를 제공한다. 2015 해외유학∙이민박람회는 국내외 유수의 유학원과 학교, 세계 각국의 대사관, 주정부, 문화원, 이민청, 관광청 등의 기관이 참여하는 공신력있는 행사로 한별은 과거부터 꾸준히 참가를 해 왔었다. 한별 관계자는 “미국 투자이민은 영주권 획득을 위한 매력적인 제도로 손꼽힌다”면서 “자체 이민 설명회와 박람회 참가를 통해 풍부한 정보와 노하우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법무법인 한별의 4월 세미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hanbl.net) 및 전화(02-568-2892~3)로 문의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숀 펜, “복역 때 13명 살해한 연쇄 살인마과 편지 교환했었다”

    미국 영화배우 숀 펜(53)이 과거 악명 높은 연쇄 살인마와 같은 교도소 내에서 편지를 교환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펜은 최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로욜라 메리마운트 대학에서 한 특강에서 “1987년 LA 카운티 교도소 수감 당시 연쇄 살인마 리처드 라미레스를 만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할리우드 리포트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라미레스는 1984년부터 2년간 LA 교외를 중심으로 무차별적으로 민가를 습격하고 폭행·강간·강도 등을 저지르고 13명을 살해한 연쇄 살인마이다. ’나이트 스토커’(Night Stalker)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라미레스는 2013년 B세포 림프종으로 교도소 사형수 수감동에서 사망했다. 펜은 “교도소 내에서 몇 달간 서로를 지켜본 뒤 라미레스가 교도관에게 내 자서전을 요구했다고 들었다”면서 “그는 이후 내게 편지를 보내 호감을 나타내기도 했다”고 말했다. 라미레스가 보낸 편지에는 ‘헤이, 숀. 마음을 꿋꿋하게 먹고 출감하면 그들을 다시 두들겨 패줘라--리처드 라미레스, 666’이라고 적혀 있었다고 한다. 이에 펜은 “어이, 너는 독방에 갇혀 수감자들과 연대감을 느끼는 게 불가능할거야. 그리고 나는 너와 연대감을 느낄 마음이 털끝만큼도 없어. 원컨대 정신이 멀쩡하기 전 네가 가스실에 가길 바란다”라고 답장했다는 것이다. 펜은 당시 급한 성격 탓에 각종 사건·사고에 연루되기 일쑤였으며, 과속과 촬영장에서 단역배우 폭행 등으로 두 달간 교도소에 수감됐다. 펜은 또 지난달 23일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시상자로 나섰다가 영화 ‘버드맨’의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감독을 소개하며 “누가 이 자식에게 영주권을 줬는가”라는 농담을 던져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숀 펜, “복역 때 13명 살해한 연쇄 살인마와 편지 교환했었다”

    미국 영화배우 숀 펜(53)이 과거 악명 높은 연쇄 살인마와 같은 교도소 내에서 편지를 교환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펜은 최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로욜라 메리마운트 대학에서 한 특강에서 “1987년 LA 카운티 교도소 수감 당시 연쇄 살인마 리처드 라미레스를 만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할리우드 리포트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라미레스는 1984년부터 2년간 LA 교외를 중심으로 무차별적으로 민가를 습격하고 폭행·강간·강도 등을 저지르고 13명을 살해한 연쇄 살인마이다. ’나이트 스토커’(Night Stalker)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라미레스는 2013년 B세포 림프종으로 교도소 사형수 수감동에서 사망했다. 펜은 “교도소 내에서 몇 달간 서로를 지켜본 뒤 라미레스가 교도관에게 내 자서전을 요구했다고 들었다”면서 “그는 이후 내게 편지를 보내 호감을 나타내기도 했다”고 말했다. 라미레스가 보낸 편지에는 ‘헤이, 숀. 마음을 꿋꿋하게 먹고 출감하면 그들을 다시 두들겨 패줘라--리처드 라미레스, 666’이라고 적혀 있었다고 한다. 이에 펜은 “어이, 너는 독방에 갇혀 수감자들과 연대감을 느끼는 게 불가능할거야. 그리고 나는 너와 연대감을 느낄 마음이 털끝만큼도 없어. 원컨대 정신이 멀쩡하기 전 네가 가스실에 가길 바란다”라고 답장했다는 것이다. 펜은 당시 급한 성격 탓에 각종 사건·사고에 연루되기 일쑤였으며, 과속과 촬영장에서 단역배우 폭행 등으로 두 달간 교도소에 수감됐다. 펜은 또 지난달 23일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시상자로 나섰다가 영화 ‘버드맨’의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감독을 소개하며 “누가 이 자식에게 영주권을 줬는가”라는 농담을 던져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동산 싹쓸이 중국에 경고함

    부동산 싹쓸이 중국에 경고함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5일(현지시간) 중국 자본이 제주도를 어떻게 바꿨는지 소개했다. 점포를 임대해 중국인을 상대로 옷을 팔던 한 상인은 졸지에 실업자가 됐다. 건물 주인이 직접 가게를 운영하겠다고 나섰기 때문이다. 중국 자본에 대한 반발이 커지자 한 호텔이 ‘우리 호텔은 중국인 소유가 아닙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을 내건 사연도 소개했다. ●WSJ “차이나머니, 제주 부동산 광풍” 보도 WSJ는 “지난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290만명에 이르고, 중국인이 소유한 땅이 834만㎡나 된다”며 중국인의 제주 부동산 투자 광풍을 1970년대 후반에 일어났던 일본인의 하와이 투자에 비유했다. WSJ는 이어 “중국인에 대한 반감이 고조되는 것을 고려해 제주도가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는 투자 규모를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높이려 한다”고 설명했다. 중국 포털 왕이(網易)는 최근 두 중국인의 호주 저택 쟁탈전 기사를 실었다. 춘제(春節·중국 설) 연휴 기간이었던 지난 18일 한 중국인이 시드니의 로즈빌에 있는 저택을 사기 위해 현지에 찾아가 집주인에게 475만 호주달러(약 41억원)를 제시해 가계약을 했다. 120년 된 이 저택은 1700㎡ 규모로 침실만 8개다. 그러나 다음날 또 다른 중국인이 찾아와 480만 호주달러를 제시했고, 집주인은 이 사람과 최종 계약을 맺었다. 전날 방문했던 구매자는 “포기할 수 없다”며 소송을 냈다. 집주인은 10년 전 92만 호주달러에 이 집을 샀다. 중국인의 호주 부동산 투자는 지난해 무려 60%나 늘어 집값이 치솟았다.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진 호주 국민들은 중국인 투자를 규제해 달라고 정부를 압박했고, 호주 정부가 25일 대책을 내놓았다. 외국인이 부동산 거래를 하려면 거래가의 1%를 무조건 ‘매입 신청비’로 내야 하고, 비거주 외국인은 새로 지은 주거용 주택을 구입할 수 없다는 게 주요 골자다. ●中 해외 부동산 5년새 25배 늘어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 조치에 대해 “중국인의 해외 부동산 쇼핑에 대한 역풍”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호주뿐만 아니라 미국과 영국,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중국인은 지난해 1분기에만 미국 주택시장에서 220억 달러를 썼다. 이는 전년 동기의 128억 달러보다 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중국 기관투자자들의 해외 부동산시장 투자 규모는 2009년 6억 달러(6580억원)에서 지난해 150억 달러로 5년 사이에 25배나 증가했다. 개인들의 부동산 투자 자금은 추적할 방법이 없다. FT는 “중국인들이 해외 부동산을 사들이는 이유는 복합적”이라고 지적했다. 자국 내 부동산시장의 과잉 공급과 침체가 첫 번째 이유로 꼽힌다. 2008년 금융위기 후 서방 부동산시장이 붕괴한 것도 원인이 됐다. 정부의 규제와 환경오염, 빈약한 사회 보장 때문에 이민을 염두에 둔 투자도 늘었다. 특히 고위직들이 ‘반부패 드라이브’에 덜미를 잡혀 전 재산을 잃기 전에 해외로 자산을 분산시키려 하는 것도 주요 원인이 된다고 FT는 강조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4월, 호주대학교 무료 입학시험 실시 ‘호주유학 간편하게’

    4월, 호주대학교 무료 입학시험 실시 ‘호주유학 간편하게’

    2015년과 2016년도 호주 명문대학교 입학을 위한 제5회 호주대학교 자체입학시험이 4월 18일 토요일 한국 서울서 실시된다. 유니센터 호주대학 자체시험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시험을 통해 맥쿼리대학교, 그리피스대학교, 남호주대학교, UTS대학교 Aspire, ECU 에디스코완대학교, 디킨대학교, 르꼬르동블루 그리고 명문 ICMS 호텔학교 등 총 12개의 대학으로 입학이 가능하다. 입학이 가능한 학과는 영주권이 가능한 학과들을 포함해 매우 다양하다. 호주 경영학, 회계학, 호텔경영학, 요리학, 제과학, 신문방송학, 경영학, IT정보통신, 컴퓨터공학 등 수많은 학과 1학년 과정으로 유학을 떠날 수 있다. 지난 4회 동안의 유니센터 호주대학교 입학시험에서 합격한 많은 합격생들은 현재 호주 전역 명문 대학교로 유학을 떠나 학업에 전념하고 있다. 합격생들은 유니센터 호주대학 입학시험을 통해 호주의 명문 대학교에 입학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한국에서 접하여 큰 지름길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국내에서 다섯 번째로 진행되는 유니센터 호주대학교 자체입학시험은 유니센터 및 호주대학교 관계자들이 한국 시험장에서 직접 관리 감독하게 된다. 호주대학교 자체시험 접수는 유니센터 공식 홈페이지(http://www.unicentre.co.kr)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호주유학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들이나, 전문대학 졸업자 또는 검정고시를 통과하였거나, 올해 수능시험을 보는 수험생도 가능하다. 호주대학 입학시험 접수를 위해서는 여권사본, 최종학력증명서(영문), 최종성적증명서(영문)이 기본적으로 있어야 하며, 만약 검정고시를 통과한 자라면 검정고시 성적표(영문)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올해 수능시험을 치를 수험생들의 경우 현재까지의 고등학교 성적표를 영문으로 발급받아 여권사본과 함께 홈페이지를 통해 첨부하여 접수해야 한다. 시험은 2시간 내외로 진행되며, 기본적으로 말하기/듣기/쓰기/읽기 테스트가 진행된다. 상세 시험은 지원한 대학교에 따라 차이가 있다. 유니센터 관계자와 호주대학교 관계자들은 IELTS 나 TOEFL 시험을 준비해왔거나, 해외 어학연수를 다녀온 학생이라면 호주대학교 자체 시험을 통과할 수 있다고 전했다. 유니센터 호주대학교 입학시험은 무료로 진행되며, 시험신청 마감일은 4월 13일이다. 인원이 제한되어있고 선착순으로 시험 응시자격인 수험표가 발행되니 입학시험 응시를 원한다면 서두르는 것을 권한다.
  • 결별에 앙심 품고 방화… 징역 7년 선고

    결별에 앙심을 품고 옛 동거녀 집에 불을 질러 살해하려 한 4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중형에 처해졌다.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 김상준)는 16일 살인미수와 현주건조물 방화치상 혐의로 기소된 중국동포 이모(46)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2008년 방문취업비자로 입국해 건설 현장 등에서 일하던 이씨는 2013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알게 된 한국 국적의 한족 A(44)씨와 같은 해 11월 동거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씨는 A씨가 전 남편과 계속 만나고 있는 것으로 의심했고, 서로 자주 다투다가 지난해 4월 헤어졌다. 이씨는 생활비 명목 등으로 건넨 돈을 돌려받지 못하고 또 혼인이 무산돼 영주권 취득이 불가능해지자 못된 생각을 품었다. 비자까지 만료돼 불법 체류자 신세로 전락한 터였다. 이씨는 헤어진 지 한 달 뒤 새벽을 틈타 A씨와 세 자녀가 잠자고 있는 서울의 한 다세대 주택에 침입해 불을 질렀다. A씨와 큰딸은 발목 등에 2도 화상을 입었고, 19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1심 재판부는 범행이 미수에 그친 점, 집행유예 이상의 전과가 없는 점 등을 참작해 징역 4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항소심은 1심 형량이 가볍다고 봤다. 재판부는 “현관에 불을 붙여 탈출 가능성을 봉쇄한 것은 A씨 가족을 몰살하려 했던 것”이라며 “시너 뿌리는 소리에 잠에서 깬 A씨가 자녀들을 깨워 탈출했지만 큰 육체적·정신적 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씨가 범행 이유를 A씨 탓으로 돌리며 반성하는 빛을 보이지 않고, A씨도 처벌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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