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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치구청장 7인, 대한민국 헌정대상 첫 주인공에

    자치구청장 7인, 대한민국 헌정대상 첫 주인공에

    제1회 대한민국 헌정대상에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과 조은희 서초구청장, 유성훈 금천구청장, 성장현 용산구청장, 이승로 성북구청장, 김선갑 광진구청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등 서울시 자치구청장 7명이 대거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15일 서울 자치구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헌정대상’ 시상식에서 7개 자치구청장이 자치행정부문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유덕열, 동대문구형 복지 ‘보듬누리’ 추진 유 구청장은 민선 5기부터 추진해 온 동대문구형 복지공동체 ‘보듬누리’ 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보듬누리는 생활이 어렵지만 법적 기준에 도달하지 못해 보호받지 못하는 취약 계층을 돌보는 사업이다. ●조은희, 혁신행정 선도·지역숙원 사업 해결 조 구청장은 횡단보도 앞 그늘막인 서리풀 원두막과 활주로형 횡단보도 등 혁신행정을 선도하고 서리풀 터널 개통 등 지역 숙원 사업을 해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성훈, 핵심 현안 ‘3+1 사업’ 적극 주도 유 구청장은 신안산선 복선전철, 대형 종합병원 건립, 공군부대 이전 및 개발, 금천구청역 복합역사 개발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핵심 현안인 ‘3+1’ 사업을 내실 있게 이끌어 가고 있다. ●이승로, 현장구청장실 등 생활자치 확대 이 구청장은 현장구청장실 운영, 미래 100년 성북선언 제정, 주민자치회 활성화 등 생활자치 확대를 위한 노력이 호평받았다. ●성장현·김선갑, 복지 사각지대 해소 호평 또 성 구청장은 치매관리사업, 어르신의 날 운영, 용산꿈나무종합타운 건립,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사업이, 김선갑 구청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광진복지재단 설립, 장년층의 인생 이모작 지원을 위한 50플러스 동부캠퍼스 유치 등이 각각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영종, 전통문화 홍보 앞장 김영종 구청장은 종로한복축제 개최 등 우리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전국 지자체 최초로 주민행복증진조례 및 기본조례를 제정한 점 등이 높이 평가받았다. 대한민국 헌정대상은 전현직 국회의원 3100명으로 구성된 대한민국헌정회가 헌법 가치 수호와 국리민복 증진, 국가 미래전략 수립, 국가 인재 양성 등에 기여한 공적이 뛰어난 선출직 공직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옛 성균관 터 꽃피운 국학…종로, 우리 역사 되새기다

    옛 성균관 터 꽃피운 국학…종로, 우리 역사 되새기다

    전국 최초 국학 특화도서관 개관 2주년월별 주제 선정… 9월 유관순 열사 호응 이달엔 한글날 기념해 한글 문화 홍보새달 숨은 여성 독립운동가 집중조명“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애국심을 길러 주기 위해 지은 어린이청소년국학도서관에서 올해 12월까지 잊지 말아야 할 우리의 역사를 반추해 보는 전시회를 갖습니다.”(김영종 종로구청장) 서울 종로구는 12월까지 지역의 17번째 구립도서관인 어린이청소년국학도서관(종로구 명륜길 26, 5층)에서 기획전시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의 역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학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한민족의 역사를 알려 주는 전시회다. 국학도서관은 명륜동에 교육의 역사가 깊은 성균관이 있는 점에 착안해 조성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어린이청소년 도서관 조성 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및 시비를 지원받았으며 2018년 12월 문을 열었다. 우리나라 고유의 역사, 문학, 철학 등을 통틀어 일컫는 국학을 통해 어린이청소년에게 올바른 역사인식을 심어 주고자 지은 최초의 국학 특화 공공도서관이다. 국학 관련 도서, 일반 도서를 소장하고 있으며 한민족의 역사를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알리는 전시와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또 국학도서관은 월별로 시의성 있는 주제를 선정해 전시회도 진행한다. 지난달에는 유관순 열사 서거 100주년을 맞아 ‘유관순,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유관순열사기념관 및 국가보훈처 자료를 활용해 3·1만세운동의 대표 인물인 유관순 열사의 생애와 독립운동 변천사를 살펴보고, 유관순 열사 관련 도서를 전시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글날이 있는 이달에는 ‘종로, 한글문화의 중심에 서다’를 주제로 전시회를 열고 있다. 올해 훈민정음 반포 574돌인 한글날을 기념하며 훈민정음을 창제한 세종대왕을 기리고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기획전시다. 한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자 종로구 세종대로 일대에 조성한 ‘한글가온길’ 영상을 감상하며 우리글의 발자취를 따라 숨은 한글 찾기를 해보고 한글 창제의 원리, 우리말 사전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엿볼 수 있다. 다음달에는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여성 독립운동가를 알아볼 수 전시회를 마련한다. 김 구청장은 “나라의 힘을 키우고 문화를 꽃피우는 원동력으로 탈바꿈시킨 한글이 걸어온 길을 따라가 볼 소중한 기회가 되리라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주제별 전시와 도서전을 통해 주민들에게 종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 갈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동정] 서울 구청장 7명, 제1회 대한민국헌정대상 수상

    △ 김선갑(광진)·유성훈(금천)·유덕열(동대문)·조은희(서초)·이승로(성북)·성장현(용산)·김영종(종로) 등 서울 구청장들이 대한민국헌정회가 주관하는 ‘제1회 대한민국 헌정대상’의 자치행정부문에서 수상했다고 각 자치구가 15일 밝혔다.
  • [단독] “스카이72 골프장에 폐기물 수백t 묻어”

    [단독] “스카이72 골프장에 폐기물 수백t 묻어”

    수도권 최대 골프장인 스카이72를 운영 중인 스카이칠십이㈜가 인천국제공항공사 소유의 골프장 부지에 폐기물 수백t을 불법 매립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3일 공사에 참여했던 관계자들에 따르면 스카이칠십이가 2016년 8월 인천국제공항 제2청사 건설로 영종해안북로 확장이 추진되면서 골프장 드림듄스 일부가 도로에 들어가자 코스 변경공사를 했다. 이 과정에서 골프장 내 카트 도로 및 잔디를 재시공하면서 폐아스콘과 폐콘크리트, 폐잔디 등 수백t의 폐기물이 발생하자, 드림골프레인지 부근과 오션코스 등 골프장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소에 파묻거나 풀숲에 버렸다. 당시 폐기물 수집운반에 참여했던 한 관계자는 “2016년 7월 말에서 8월 초 사이 덤프트럭 7대 이상이 동원돼 20트럭 전후, 총 400t쯤 운반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스카이칠십이 관계자는 “우리는 요주의 기업이라 말썽 될 일은 전혀 할 수 없다. 인천에 환경감시단체가 많아 폐기물처리업체를 통해 합법적으로 처리한다”고 반박했다. 당시 시공 책임자였던 이승형 개발본부장은 현재 김영재 스카이칠십이 사장과 함께 네스트호텔 공동 대표이사로 있다. 비슷한 시기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시공했던 석축용 파쇄석 수백t이 스카이칠십이에 의해 네스트호텔 뒤편 호안블록 조경공사에 무단 사용된 것으로도 알려졌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측은 “감사 부서에서 진위를 적극적으로 파악해 사실로 확인되면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글 사진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종로구, ‘종로 마을아카데미’ 온라인으로 진행

    종로구, ‘종로 마을아카데미’ 온라인으로 진행

    서울 종로구는 1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종로 마을아카데미’ 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마을공동체 교육에 대한 주민 수요를 충족시키고, 화상 포럼을 바탕으로 마을 활동가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기획된 자리이다. 구는 ‘코로나19 시대에 슬기롭고 행복하게 마을 생활하는 방법’을 주제로 내실 있는 교육을 열어 주민은 마을활동가로, 마을활동가는 지역사회 활동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마을아카데미는 오전 10시부터 ▲1부 마을강의 ▲2부 마을포럼 순으로 이어진다. 1부에선 중앙대학교 김승수 교수가 강사로 나서 코로나 시대를 맞아 마을생활하는 법에 대해 들려준다. 2부 마을포럼은 ‘마을공동체의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좌장을 맡은 김승수 교수를 비롯해 여러 마을활동가들이 대담을 펼친다. 코로나19로 달라진 마을공동체의 모습, 변화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강의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했다 교육은 유튜브(Youtube) 및 줌(Zoom)을 이용한 실시간 중계 방식으로 운영하며 관심 있는 종로구 주민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 자치행정과(02-2148-1485)로 전화하면 된다. 구는 수료자에 한해 2021년 종로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신청 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마을아카데미 교육은 마을공동체에 대한 주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주민 안전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 교육 방식으로 강의 및 포럼을 운영, 향후 마을공동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이 될 것”임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소통하며 이웃과 더불어 행복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클룩,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온라인 사전등록 실시

    클룩,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온라인 사전등록 실시

    해마다 음악을 즐기는 팬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던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올해는 비대면 ‘랜선 펜스잡이’로 새롭게 즐긴다. 글로벌 최대 자유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KLOOK)이 온라인 공연으로 전환한 국내 대표적인 음악축제 ‘2020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라이브 스트리밍과 현장 랜선인터뷰에 참여할 수 있는 사전등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자우림을 비롯해 국카스텐, 부활, 넬, 이디오테잎, 봄여름가을겨울 Re:union with 빛과소금, 갤럭시 익스프레스, 비와이, 킹스턴루디스카, 새소년, 동양고주파, 이희문컴퍼니 등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프라인에서는 무관중으로 공연이 진행되며, 클룩, KBS Kpop, 1theK(원더케이) 등 6개 채널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을 볼 수 있다. 클룩에서 사전등록한 온라인 관객들은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공연 아티스트와 교류할 수 있는 ‘랜선인터뷰’ 참여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랜선인터뷰에 참여하는 온라인 펜타마니아들은 화상 채팅 프로그램 Zoom을 통해 PC 또는 스마트폰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공연장 무대화면을 통해 아티스트들과 비대면으로 소통할 수 있다.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온라인 사전등록은 클룩 단독으로 무료로 진행된다.또한 클룩은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집에서만 즐기기 아쉬운 팬들을 위해, 락페의 현장감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숙박 패키지도 준비했다. 인천 영종도에 신규 오픈한 더위크앤리조트와 함께 준비한 페스티벌룸 패키지는 온라인 공연의 한계를 넘어 마치 야외공원에서 즐기는 듯한 현장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도록 제주맥주 피크닉 세트와 피자 또는 치킨으로 구성된 스낵박스를 증정한다. 2인실(어반룸) 구매자 선착순 5팀에게는 락 페스티벌의 사운드를 더욱 생생히 즐길 수 있도록 고급 사양의 스피커(Eve Audio SC 203)가 세팅 된 룸을 배정받을 수 있다. 올 여름 인천 영종도에 신규 오픈한 더위크앤리조트는 을왕리와 왕산 해수욕장을 한눈에 즐길 수 있는 시원한 뷰와 모던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국내 최초 도입하는 실내 야광 미니골프장 등 이색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다. 이번 클룩의 페스티벌룸 전 객실은 100% 오션뷰로 제공된다. 클룩의 이준호 한국 지사장은 “클룩이 사상 처음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바다가 보이는 시원한 풍경과 치맥이 함께하는 클룩의 펜타포트 페스티벌 패키지로 폭발적인 라이브 공연을 즐긴다면 랜선 펜스잡이의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온라인 사전등록(무료)과 페스티벌룸 호캉스 패키지는 클룩 온라인 웹사이트 또는 클룩의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 최대·아시아 최초 도심형 인공서핑장 문열었다

    세계 최대·아시아 최초 도심형 인공서핑장 문열었다

    경기 시흥 거북섬 일대에 세계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 최초 인공서핑 복합테마파크가 문을 열었다. 7일 오후 4시 진행된 웨이브 파크 개장식에는 코로나19로 이재명 경기지사와 임병택 시흥시장, 조정식 의원, 지역시의원, 언론인, 웨이브 파크 측 관계자 등 100여명만 초청됐다. 이 지사는 축사를 통해 “시화호 하면 죽음의 호수라고 불릴 정도로 매우 미래가 불확실한 공간이었는데 경기도와 시흥시의 행정개혁으로 빠른 시간 내에 성과를 이뤄냈다”면서 “웨이브 파크가 국제적인 테마파크로 성장하면서 일자리도 만들고 경기도 경제에도 기여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 시흥시장은 “5년 뒤, 10년 뒤를 상상해 보면 이곳이 우리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골든코스트로 바뀌어 있을 것”이라며 “시흥 시화호에서 기적을 만들어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착공후 1년 6개월 만에 개장하는 ‘웨이브파크’는 수도권에서 1시간내 에메랄드빛 인공해변과 파도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시화호 거북섬 일대에 총 면적 32만 5300㎡ 규모로 축구장 5배 크기로 만들어졌다.글로벌 테마파크가 전무한 국내에서 스페인 기술투자를 통해 만든 인공서핑 해양테마파크는 오사카 유니버셜스튜디오나 도쿄 디즈니랜드에 못잖은 대규모 해양 테마파크 단지다. 인근 화성에는 신세계가 수년 내 국제테마파크를 조성할 예정이어서 이 일대가 미국 플로리다처럼 세계적 테마파크 단지로 변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한국수자원공사가 대원플러스그룹과 2018년 테마파크 실시협약을 체결한 후 2년 6개월 만에 개장했다. 우선 1단계로 서핑테마파크를 열어 경기도가 추진 중인 서해안관광벨트(영종도-송도-소래포구-오이도-시화방조제-대부도-송산그린시티-제부도)와 연계한 관광 클러스터 핵심시설이 완공됐다. 세계 최대 규모의 서핑테마파크를 시작으로 이곳에는 레저를 비롯해 휴양·문화·예술테마가 반영돼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조성된다. 서핑을 즐기지 않더라도 가족 단위 휴양객을 위해 도쿄 디즈니씨처럼 다양한 명물코스가 개설된다. 인공 스킨스쿠버 다이빙시설과 스노클린 존·파도풀 등 아이와 어른 등 가족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시설도 선보인다. 인공라군에는 카약이나 수상바이크·블롭점프·스노클링·수상 카라반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웨이브파크는 스페인 최남단에 위치한 휴양지 ‘Costa del Sol(코스타델솔·태양의 섬)’을 그대로 옮겨온 느낌을 준다. 수인선과 서울 4호선 환승역인 오이도역에서 15분 거리에 있어 서울에서 지하철을 타고 와서 즐길 수 있다. 최삼섭 웨이브파크 대표는 “인천국제공항이나 1000만 인구의 서울시와 가까운 지리적 입지로 국제적으로도 일본이나 중국·싱가포르보다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코로나 때문에 국내 상황이 좋지 않지만 코로나가 종식되면 세계 유수의 테마파크와 경쟁에서 앞설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한국의 랜드마크 관광시설로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웨이브파크 물은 전량 수돗물을 사용해 1시간마다 실내수영장 수준의 정화 및 소독 처리를 한다. 겨울철에는 인근 발전소 폐열을 활용해 물을 데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야간에는 실내 조명시설을 활용해 서핑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365일 서핑이 가능하다. 웨이브파크 운영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이며, 코로나로 매일 이용시간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홈페이지(www.wavepark.co.kr)를 통해 예약 상황을 확인해야 한다. 코로나19로 우선 전체 시설 중 서핑장만 부분 개장했다. 예약시스템을 통해 제한된 인원만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규정을 준수해가며 운영할 방침이다. 웨이브파크 이용료는 로우시즌인 10월부터 12월31일까지 입장권은 대인 1만 5000원, 소인 1만 2000원이다. 자유서핑은 리프자유서핑이 1시간에 5만 5000~5만 2000원이며, 보드와 슈트 대여비는 별도다. 베이자유서핑은 1시간에 5만 5000~5만 2000원이다. 서핑강습도 진행한다. 서핑아카데미는 비기너 레슨비가 2시간에 9만 5000원, 레벨업레슨·어드밴스 강습료도 9만 5000원이다. 리프 이용객들에게는 오픈기념으로 10월31일까지 일정액을 할인해준다. 웨이브파크를 건설한 대원플러스그룹은 부산 해운대를 마천루가 즐비한 세계적 주거단지로 변모시킨 회사로 유명하다. 세계 최고층아파트 해운대 두산위브더 제니스와 부산의 관광명소인 송도 해상케이블카를 건설해 세계디자인상들을 수상한 바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인문학·규방공예… 비대면 전통문화강좌 나선 종로

    인문학·규방공예… 비대면 전통문화강좌 나선 종로

    서울 종로구는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 ‘안방에서 만나는 전통 이야기’를 오는 13일부터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을 활용하는 이번 사업은 종로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한옥문화공간 무계원과 상촌재 두 곳에서 진행한다. 인문학 강좌, 규방공예 강좌 등으로 구성됐으며 성인을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먼저 부암동에 자리한 무계원에선 13일부터 인문학 강좌 ‘천년의 지혜, 사서삼경을 만나다주역편’을 진행한다. 한국주역학회 부회장 황병기 박사와 함께 12회에 걸쳐 유교 경전 중 우주철학을 논한 ‘주역’을 깊이 있게 알아본다. 이어 15일부터는 총 4회에 걸쳐 종로 곳곳의 문화유적에 대해 들려주는 인문학 강좌 ‘종로 문화유적 이야기Ⅱ’가 열린다. ‘종로의 이야기꾼 전기수’, ‘조선시대 사직’, ‘창덕궁 비원’ 등을 주제로 각 분야 전문 연구진이 강사로 나선다. 한옥문화공간 상촌재에선 14일부터 3주 과정으로 규방공예 강좌 ‘안방에서 연잎다포 만들기’가 이어진다. 규방공예란 무엇인지에서부터 미니연잎다포(컵받침)를 만들며 기본기를 다지는 시간, 바느질하고 끈 만들어 완성하기 순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별 일정과 수강료 등 세부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 및 접수는 무계원(02-379-7131), 상촌재(02-6013-1142) 또는 종로문화재단 문화사업팀(070-4600-5719)으로 하면 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비대면 방식을 취해 감염을 방지하면서도 집 안에서 손쉽게 우리 전통 문화를 몸소 체험하고 배워 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인천공항 불법드론 사태가 무서운 이유…드론 스트라이크의 위험성

    인천공항 불법드론 사태가 무서운 이유…드론 스트라이크의 위험성

    “드론이다!” 지난해 7월 8일, 영국 런던 개트윅 공항 인근 상공. 착륙을 준비하던 A320 여객기 기장은 깜짝 놀라 소리쳤다. 비행기를 향해 빠르게 접근하는 드론 한 대를 발견한 직후였다. 고도 106m, 착륙까지 불과 1분 남짓 남은 거리였다. 승무원들은 기체 왼쪽 날개로부터 20m 떨어진 지점까지 드론이 근접해 지나가는 모습을 지켜봤다. 기장은 드론 비행 속도가 워낙 빨라 회피 기동을 할 수 없었다고 진술했다. 만약 자동조종장치가 작동 중이었더라면 비행기와 드론이 충돌할 수도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다. ●착륙 1분 전, 기장 눈앞에 나타난 드론드론 마니아였던 부기장은 해당 드론이 중국 DJI사의 최신 모델인 인스파이어였다고 말했다. 영국항공청은 항공사명을 특정하지 않았으나 179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항공기였다고 전했다. 영국 근접비행사고 조사위원회(UK Airprox Board) 보고서는 이 사건을 5단계의 비행 준사고(니어 미스·near miss) 중에서 가장 위험한 A등급으로 분류했다. 영국에선 한 달에 평균 서너 건의 공항 드론 비행 사고가 보고되고 있다. 최악의 사고는 성탄절을 앞둔 지난 2018년 12월 19일 오후 9시쯤 개트윅 공항 반경 1㎞ 상공에서 축구공 크기 드론이 발견돼 공항이 전면 폐쇄된 사건이었다. 이 사고로 700편 이상의 항공기 운항이 36시간 동안 차질을 빚었고 승객 12만명의 발이 묶였다. ●인천공항 불법드론은 DJI 매빅에어2공항 드론 사고는 더는 먼 나라 일이 아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유사한 일이 발생했다. 지난달 26일 인천국제공항에 2대의 미확인 드론이 발견돼 여객기 1대를 포함한 항공기 5대가 김포국제공항으로 회항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날 오전 11시 23분 인천공항 대테러상황실의 실시간 드론탐지시스템에 드론 1대가 포착됐다. 공항 측이 지난해 9월부터 33억여 원을 들여 구축한 시설이었다. 레이더와 무선주파수(RF) 스캐너 등으로 구성된 이 시스템은 시범 운영을 거쳐 지난달 24일부터 정식 가동 중이었다. 뜻하지 않게 가동 이틀 만에 드론을 잡아낸 것이다. 드론이 인천 중구 영종도 인천대교기념관 근처 1㎞ 지점을 날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천 중부경찰서 공항지구대는 50대 초반 공인중개사 A씨가 드론을 띄워 아파트 분양 홍보 영상을 촬영한 사실을 확인했다. A씨가 사용한 드론은 570g의 DJI 매빅에어2 모델이었다. 130만원대 가격에 날개를 접을 수 있어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제품이었다. A씨의 인적사항을 확인한 경찰은 행정처분을 위해 서울지방항공청에 사건을 넘겼다.●드론 때문에 항공기 5대 회항…이틀 후 또 드론 신고 공항 근처에서 드론을 날리면 항공안전법에 따라 최대 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단 이번이 첫 규정 위반이라면 최초 과태료 100만원이 부과되고, 2번째라면 150만원, 3번 이상 규정 위반일 때 200만원을 내야 한다. 항공청 관계자는 “A씨의 과거 규정 위반 사례를 조회해 보름 내에 과태료를 사전 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공항 대테러상황실은 같은날 오후 2시 9분에도 한 대의 드론을 더 탐지했지만 드론이나 날린 사람을 확인하지는 못했다. 이틀 뒤인 28일에도 공항 근처에서 드론을 봤다는 112 신고가 들어와 항공기 2대가 착륙하지 못하고 김포공항으로 회항했다. 이날 오후 6시 47분쯤 한 시민이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삼목 선착장 방면으로 드론 같은 물체가 날아갔다며 신고했지만 현장에 경찰이 출동했을 때에는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인천공항도 이날 드론 추정 물체가 레이더에 잡히지는 않았다고 전했다.●공항·휴전선·원전 주변 드론 비행금지 드론은 관제권이라고 부르는 비행장 주변 반경 9.3㎞에서 띄울 수 없다. 이·착륙하는 항공기와 충돌할 위험이 있어서다. 서울 강북지역과 휴전선, 원전 주변도 비행금지구역이다. 국방·보안상의 이유 때문이다. 고도 150m 이상 높이로 드론을 날려서도 안 된다. 항공기 비행 항로가 설치된 공역이기 때문이다. 이런 구역에서는 비행목적과 무게에 관계없이 드론을 날리기 전 반드시 지방항공청 또는 국방부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일몰 후부터 일출 전까지 야간에도 드론을 띄워선 안 된다. 또 인구밀집지역이나 스포츠 경기장, 각종 축제로 인파가 많이 모인 곳에서도 드론 비행이 제한된다. 기체가 떨어지면 인명피해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이런 규정을 지키지 않아 적발된 사례는 증가 추세에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해 7월까지 항공안전법을 위반한 드론 적발 건수는 185건으로 집계됐다. 2016년 24건, 2017년 37건, 2018년 28건에서 지난해 74건으로 급증했다. 올해 1~7월 적발 건수는 22건이다.●드론 스트라이크, 버드 스트라이크보다 위협적 공항 근처의 관제권에서 승인 없이 비행하던 드론이 적발되는 사례는 매해 10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 드론이 공항을 위협하는 사례는 자칫 대형 인명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드론이 항공기와 충돌하는 ‘드론 스트라이크’는 항공기가 새와 충돌하는 ‘버드 스트라이크’보다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항공기는 이착륙 시 항공기 엔진이 최대로 가동되는데 이때 새가 가까이 접근하면 엔진이 마치 진공 청소기처럼 새를 빨아들이게 된다. 심할 경우 이로 인해 엔진이 폭파돼 비행기가 추락할 수 있다. 드론 스트라이크도 이론상 발생이 가능하다. 미국 연방항공청(FAA) 산하 무인기 안전연구 연합연구소(ASSURE)에 따르면 이착륙 중인 보잉 737급 여객기에 1.2㎏ 무게 드론이 충돌하면 동일한 조건의 버드 스트라이크보다 항공기에 더 큰 피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예측됐다.●엔진 4개 보잉 747, 드론 49대로 격추시킬 수도 항공기를 노린 드론테러도 발생할 수 있다. 지상의 지뢰, 해상의 기뢰(적의 함선 파괴를 위해 물속이나 물 위에 설치한 폭탄)처럼 공중에 공뢰(air mine) 개념의 드론을 고의적으로 설치할 수 있다는 뜻이다. 공항에 착륙하는 항공기는 비행계기를 활용해 3도의 강하각으로 공항에 접근한다. 조종사의 기량, 기상에 따라 미세한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대체로 비슷한 방식으로 착륙하기 때문에 접근 경로 예측이 어렵지 않다. 만약 불순한 의도를 가진 테러리스트가 항공기 테러를 목적으로 이 경로에 군집 드론 형태의 공뢰를 설치한다면 끔찍한 인명 사고로 연결될 가능성도 있다. 지름 2.8m 크기 엔진이 4개 달린 보잉 747 항공기가 야간에 공항에 착륙한다고 가정해보자. 결심고도(활주로에 접근하는 데 필요한 시각 참조물이 보이지 않을 때 조종사가 정밀한 접근을 시도해야 하는 특정 고도)인 60m(200ft) 높이에 드론을 2.5m 간격으로 배치해 전체 지름 20m의 원형 대형 군집 드론을 조성한다면 이론적으로 항공기 엔진 4대에 드론이 빨려 들어가는 드론 스트라이크가 발생할 수 있다. 49개의 드론만 있으면 항공기 한 대를 격추시킬 수도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런 위협 때문에 정부와 군당국은 물론 민간기업들도 드론을 무력화하는 이른바 안티드론(카운터드론) 기술 개발에 매달리고 있다.●내년 1월 1일부터 2㎏ 이상 드론 신고 의무화 정부는 드론 위협을 줄이고자 일정 무게 이상 드론은 당국에 신고하도록 하고 사전 교육을 받은 사람만 드론을 조종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국토부는 지난 2월 최대이륙중량 2㎏을 넘는 드론은 기체를 신고하고 250g 넘는 드론을 조종하려면 사전 온라인 교육을 받도록 하는 항공안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드론 신고제는 내년 1월 1일부터, 조종 자격 제한은 내년 3월 1일부터 시행된다. 국토부는 드론을 ▲완구용 모형비행장치(250g 이하) ▲저위험 무인비행장치(①250g~2㎏, ②2~7㎏) ▲중위험 무인비행장치(7~25㎏) ▲고위험 무인비행장치(25~150㎏) 등 4단계로 구분했다. 이 가운데 2㎏ 이상 드론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앱을 통해 기체를 신고해야 한다. 사실상 드론 실명제인 셈인데 이 경우 허가 받지 않은 드론 불법 비행을 추적하기 용이해진다.●소형 드론도 조종하려면 사전 교육받아야 미국, 중국, 독일, 호주는 250g을 초과하는 드론에 대해 드론 실명제를 실시하고 있다. 스웨덴은 1.5㎏, 프랑스는 2㎏을 초과하는 드론에 신고의무를 부과한다. 우리 정부도 애초 250g 이상 기체의 신고제를 추진했으나 일각에서 드론 산업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는 반발이 나와 신고 의무를 완화한 안을 확정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드론 위협이 증가한다면 향후 신고 기준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용 대형드론에만 적용했던 조종 교육은 내년 3월부터 취미용 소형 드론에도 적용하기로 했다. 250g~2㎏ 드론을 조종하려면 사전에 온라인 교육을 받아야 하고, 2㎏ 넘는 드론을 조종하려면 비행경력 6시간 및 필기시험 합격이 요구된다. 7~25㎏ 드론은 비행 경력 10시간과 필기 및 약식 실기시험을 통과해야 조종할 수 있으며 25~150㎏ 드론을 띄우려면 20시간의 비행경력과 필기 및 실기시험 합격증이 있어야 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단독] “스카이칠십이 호텔 신축하는 데 인천공항공사 석재 빼돌려 사용”

    [단독] “스카이칠십이 호텔 신축하는 데 인천공항공사 석재 빼돌려 사용”

    수도권 최대 골프장인 스카이72를 운영 중인 스카이칠십이㈜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석축용 파쇄석 수백t을 빼돌려 대표이사가 실질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특급호텔 토목공사에 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재 이 특급호텔의 공동 대표이사는 스카이칠십이 김영재 사장과 이승형 전 개발본부장이다. 28일 이 공사에 참여했던 관계자들에 따르면 스카이칠십이는 2016년 7월 인천국제공항 제2청사 건설로 영종해안북로 확장이 추진되면서 골프장 일부가 도로에 편입되자 코스 변경공사를 했다. 이 과정에서 과거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폭 10m 개거(위를 덮지 아니하고 터놓은 수로) 사면에 설치했던 석축용 화강암 파쇄석 약 500t(25t 트럭 20대분)을 한밤중에 빼돌려 직선 약 8㎞ 거리에 있는 네스트호텔 뒤편 호안블록 200m 구간에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공사 관계자는 “드림골프레인지 근처 개거공사를 하면서 사면에서 철거한 상당히 많은 파쇄석을 오후 9시 넘어 미리 대기하고 있던 25t 트럭 10대에 실어 2회(총합계 20차) 이상 운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상적 운반이라면 야간에 운반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당시 공사에 참여했던 관계자는 “개거는 공항공사 소유였으나 그 안에 흐르는 물이 골프장에서 흘러드는 것이라 실질적 사용자는 스카이72였다”고 밝혔다. 이어 “개거를 암거(위가 덮인 수로)로 바꾸는 공사를 스카이칠십이가 하면서 파쇄석을 빼돌렸으나 공항공사는 관리 소홀로 자신들의 자산인 줄 모른 것 같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고위 관계자는 “관련 내용을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다. 사실로 확인되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법률사무소 윤경의 윤석준 변호사는 “석축용 파쇄석은 별도 거래되는 경제적 가치가 있는 만큼 호텔 호안공사로 빼돌린 파쇄석이 인천국제공항공사 소유가 명백하다면 파쇄석의 경제적 가치가 크고 적음과 관계없이 ‘절도’에 해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만약 공항공사가 관리 소홀로 평소 파쇄석 등을 자산으로 다루지 않은 부분이 있다면 점유이탈물 횡령죄도 성립할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스카이칠십이 측은 “금시초문이며 전혀 근거 없고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반박하면서 “거기에 돌이 있을 리 없고 (파쇄석이) 얼마나 많기에 그것을 왜 그곳으로 가져갔겠느냐”며 강력히 부인했다. 한편 스카이칠십이 측은 2015년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제2여객터미널 진입도로 건설공사를 추진하면서 드림듄스 골프코스 3만여㎡를 침범, 119억원의 영업이익 감소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서울고등법원은 양측이 소송전을 벌이며 국책사업이 지장을 받자 2016년 7월 1일 공항공사가 스카이칠십이 측에 손실보상금 약 89억원을 지급하라고 강제조정했다. 이후 같은 달 골프장 코스 변경공사가 이뤄졌고 석축용 파쇄석은 이때 빼돌려진 것으로 보인다. 글 사진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5년간 나무 100만 그루 심어 미세먼지 줄인다

    5년간 나무 100만 그루 심어 미세먼지 줄인다

    서울 종로구가 5년 동안 인왕산·아파트·교통섬·학교 등에 나무 100만 그루를 심어 미세먼지를 줄이고 도시 기온이 교외보다 높은 열섬 현상을 개선한다고 27일 밝혔다. 종로구는 이를 위해 2024년까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10개 세부사업으로 이뤄진 ‘푸른도시 종로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종로구가 서울 한가운데에 있는 지리적 특성상 미세먼지, 열섬효과 등에 취약한 점을 고려해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큰 수목 100만 그루를 심는 사업이다. 구는 이 목표를 달성하면 연간 경유차 2만 1250대분의 미세먼지 발생량을 경감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미세먼지저감 수목을 인왕산 등 임야에 집중적으로 심고 도심 내 허파 기능을 하도록 대규모 숲을 조성하는 ‘생태숲 조성사업’, 공동주택·주거지 주변에 나무를 심어 미세먼지를 줄이는 ‘우리동네 맑은 공기정화숲 조성사업’, 가로변이나 교통섬 등과 골목길 틈새공간을 활용해 그늘 및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는 ‘생활권 자투리공간 녹화사업’ 등이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정책을 통해 도심 내 녹색 공간을 확충하고 미세먼지를 줄이는 한편 도심 온도를 낮춰 구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해임 위기’ 구본환 인천공항 사장 “국토부, 불법 침입 가택수색”

    ‘해임 위기’ 구본환 인천공항 사장 “국토부, 불법 침입 가택수색”

    국토교통부 감사 결과 부적절한 처신이 드러나 해임 위기에 놓인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감사 자체가 부당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국토부 감사관실이 자신의 동의 없이 사택에 침입해 가택을 수색했다며 법적 대응도 예고했다. 국토부는 구 사장에 대한 해임을 절차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구 사장은 지난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소속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일각에서 지적하듯이 토사구팽이라면 어느 누가 몸을 던져 일을 하겠는가”라며 해임의 부당성을 주장했다. 구 사장은 25일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같은 주장을 펼쳤다.대통령 재가 떨어지면 최종 해임 공운위는 논의 끝에 구 사장 해임 건의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구 사장의 해임 건의안을 임명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대통령 재가가 떨어지면 해임이 최종 결정된다. 구 사장은 지난해 10월 2일 국정감사에서 태풍 대비를 이유로 국감장을 떠났으나 자택 근처인 경기 안양 인덕원의 고깃집에서 법인카드를 쓴 사실 등이 드러나 물의를 빚었다. 국토부는 최근 감사에서 구 사장이 국감 당시 일정을 국회에 허위로 보고하는 등 비위 사실이 확인됐다며 지난 7일 공운위에 해임 건의안을 제출했다. 그러나 구 사장은 공운위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당시 인천공항이 태풍 영향권을 벗어난 상황이어서 위기 대응 매뉴얼 등 규정을 위반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국토부 감사관, 사택 냉장식품 유통기한까지 확인” 법인카드 사용에 대해서는 “지인과 저녁식사를 하던 도중 비서실장으로부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기관장) 소재 파악 움직임이 있으니 영종도 사택에서 대기하는 것이 좋겠다는 건의를 받고 지인의 양해를 구해 이동했다“며 “지인에게 복귀 여부가 불확실하니 법인카드로 음식값을 내도록 부탁했다”고 해명했다. 법인카드 사용은 검토 결과 법률적, 회계적으로 문제가 없었지만 오해를 불식하려 법인카드 결제를 이틀 뒤 취소하고 현금으로 지불했다는 게 구 사장의 설명이다. 구 사장은 국토부가 감사과정에서 불법적인 가택 수색까지 벌였다고 주장했다. 구 사장은 “국토부 감사관실은 지난 6월 25일 사택관리인을 앞세워 아파트 비밀번호를 알아내고 동의 없이 들어간 후에 거실, 냉장고 등을 확인했다”면서 “특히 냉장고를 열어서 내부와 내용물의 유통기한 등을 일일이 확인하고 아파트 공동현관과 사택 내부 현관을 사진촬영했다”고 말했다.구 사장은 “인권과 정의, 공정을 강조하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에 정면 역행하는 반정부적, 반사회적, 반인권적 범죄행위”라며 “적정한 시기에 관련자들에 대한 형사고소를 검토하고 국가인권위원회와 국민권익위원회, 국회에 재발방지와 제도 개선을 위한 청원 제기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부처가 임기가 보장된 공공기관장의 해임을 추진하는 것이 매우 드문 사례라는 점에서 구 사장의 해임을 두고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매끄럽게 처리하지 못해 이른바 ‘인국공 사태’를 초래한 책임을 구 사장에게 떠넘기고 ‘꼬리 자르기’ 하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종로구, 작가의 삶 녹아든 ‘집’이 주민 위한 ‘미술관’ 변신

    종로구, 작가의 삶 녹아든 ‘집’이 주민 위한 ‘미술관’ 변신

    서울 종로구는 오는 23일 오후 3시 가나아트센터(평창 30길 28)에서 원로화가 및 소장가 3인과 ‘구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21일 밝혔다. 협약 대상자는 물방울 그림으로 유명한 김창열 화백(1929~), 미술 교과서 출판과 한국적 판화의 선구자 故 이항성 화백(1919-1997), 미술 애호가로 알려진 도서출판 삶과 꿈 김용원 대표(1935~)등 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외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자문밖 지역 유명 원로 미술가들의 자택을 미술관으로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들의 창작품을 무상으로 기증받아 시대별, 주제별로 구성하고 테마 전시회를 열어 선보일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김영종 종로구청장을 비롯해 김 화백 측의 김시몽(아들)씨와 김지인(며느리)씨, 故 이 화백 측의 이승일(아들)씨, 양영숙(며느리)씨, 다양한 작품을 수집해 온 소장가 김 대표와 김진영(딸)씨 등이 자리를 함께한다. 이날 종로구와 원로미술가들은 ▲구의 재정여건을 고려한 구립 미술관 건립 순차적 추진 ▲작품 100점 이상 무상 기증 ▲작가의 자택을 활용한 구립미술관 건립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 세계적 거장인 김 화백은 물방울을 작품의 소재이자 주제로 그리는 작가로 유명하다. 70년대부터 물방울을 그리기 시작했으며 극사실 기법에서 출발해 거친 붓자국을 남기는 신표현주의로 바뀌었다가 90년대 이후 천자문을 조형요소로 도입시켰다. 현재 김 화백의 최고가 작품은 2016년 3월 K옥션 홍콩경매에서 5억 1282만원에 낙찰된 ‘물방울‘(195×123cm, 1973년 작품)이다. 故 이 화백은 문화교육 출판사를 설립해 미술 교과서를 만들었으며 ‘세계미술전집’ 편찬, 미술잡지 창간 등 미술문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했다. 판화가로서는 아연판 기법을 직접 고안해 독특한 미의 세계를 실현했다. 1950대 중반 프랑스 파리로 떠나 생의 마지막까지 작품 활동에 전념했다. 김 대표는 그간 인연이 닿았던 작품을 기증, 작가와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미술관으로 조성하고자 한다. 조선일보 경제부 기자로 일하던 시절, 고등학교 선생님의 전시회에서 안개꽃 그림 한 점을 구입한 것을 계기로 미술 수집가가 됐다. 평창동 집에 전시한 작품(미술관 : 운심석면)은 물론 미술 애호가로서 만난 작가와 작품을 다룬 ‘구름의 마음 돌의 얼굴’을 집필한 바 있다. 김 구청장은 “원로 화가와 소장가의 작품 기증에 깊이 감사드리며, 그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우리나라 미술사에 족적을 남길 수 있는 미술관을 설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종로구, 평창동에 ‘자문밖 아트레지던시’ 개관

    종로구, 평창동에 ‘자문밖 아트레지던시’ 개관

    서울 종로구는 문화예술인에게 안정적이고 자유로운 작업 환경을 제공하고, 상호 교류를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오는 23일 평창동에 ‘자문밖 아트레지던시’를 개관한다고 18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김영종 구청장과 이순종 사단법인 자문밖문화포럼 이사장 등이 참석해 입주 작가들과 앞으로의 활동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구는 개관에 앞서 지난달 입주작가 모집을 실시하고 총 124건, 139명의 신청을 받았다. 1차 서류심사 및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입주작가 11팀 14명을 발표했으며, 1960년생에서 1997년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미술·건축·미디어아트·연극영화·음악·엔지니어링(AI) 등 분야별 예술인들을 골고루 선정하게 됐다. 이들의 입주기간은 개관일인 23일부터 2021년 8월31일까지이며 독립형·개방형 전용 공간, 소규모 커뮤니티와 전시를 위한 창작 공용 공간 등을 제공받는다. 관내 소상공인 및 공방을 대상으로 창작활동을 진행하는 ‘로컬아트 프로젝트’ 및 주민들에게 작업공간과 작업성과를 공개하는 전시회 등을 개최하고,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문화예술인으로 성장하기 위해 성장지원 프로그램에 4회 이상 참여하게 된다. 구는 이밖에도 입주 작가와 지역 내 원로 예술인과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예술에 대한 철학과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또 지역주민을 위한 수준 높은 문화예술 수업과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한 토론회, 상호 교류 프로그램 등을 기획 중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앞으로도 관내 풍부한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해 지역주민 및 예술가들과 소통하며 종로를 넘어 국내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에서 무관중 생중계하는 자문밖 문화축제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국토부 “인천공항 사장, 허위일정 제출 등 비위”

    국토부 “인천공항 사장, 허위일정 제출 등 비위”

    국토교통부가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지난해 국정감사 당일 행적을 허위로 보고해 해임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국토부가 문제 삼은 ‘태풍대응 미흡’은 해임 사유가 되지 않는다는 구 사장의 주장에 직접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구 사장은 다시 규정위반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는 등 상호 폭로전으로 치닫고 있다. 국토부는 17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구 사장이 지난해 10월 국정감사 당일 태풍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국감장 이석을 허용받았는데도 곧바로 퇴근해 사적 모임을 가졌다”면서 “이러한 사실을 감춘 당일 일정을 국회에 허위로 제출하는 등 비위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안전은 정부의 핵심 국정가치”라며 “모범을 보여야 할 공공기관장이 이를 게을리하는 등 법규를 위반해 엄중히 다뤄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일부 언론에서 제기하는 인천공항 정규직 전환정책과 이번 사장 해임 건의는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다. 구 사장은 지난 1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토부 고위관계자가 자진사퇴를 요구했다”며 태풍대응 미흡은 해임 사유가 되지 않는다고 반박했지만 이를 국토부가 재반박한 것이다. 일각에선 구 사장에 대한 해임 건의를 두고 지난 6월 보안검색요원의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불거진 ‘인국공 사태’의 책임을 지우려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구 사장은 이날 오후 다시 해명자료를 내고 국정감사 당시 상황에 대해 “위기 대응 매뉴얼 등 관련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구 사장은 “당시 인천공항은 이미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났고 단 1건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아 비상 근무를 하지 않고 대기체제를 유지하도록 지시했다”며 “이에 따라 귀가해 음식점에서 지인과 식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구 사장은 지난해 10월 2일 오후 3시 30분쯤 세종시 국정감사장을 나왔고 저녁 8시부터 영종도 사택에서 대기했다고 국회에 보고했다. 하지만 그 전에 안양 인근 식당에서 지인들과 식사를 한 내용은 적지 않았다. 구 사장은 이에 대해 “국회에서 당시 영종도 현장 방문을 중심으로 행적을 소명토록 요구해 식사 등 일상생활 관련 내용은 제외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국토부 고위 관계자가 자진사퇴 요구”

    “국토부 고위 관계자가 자진사퇴 요구”

    구 사장 “사퇴 거부하자 해임안 추진”해임안 가결 땐 법적 대응 의사 밝혀 인국공 사태 책임성 경질이냐 묻자“유구무언”… 꼬리 자르기 일환 시사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진 사퇴를 요청받았고, 이를 거부하자 해임안이 추진됐다고 밝혔다. 구 사장은 실제 해임될 경우 법적 대응까지 나서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인천공항의 직접고용 사태를 해결하지 못해 해임되는 것 아니냐’는 시각에 대해선 “유구무언”이라고 답하면서 본인의 해임이 ‘인국공 사태 꼬리 자르기’의 일환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구 사장은 16일 인천공항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9월 초 국토부 고위 관계자와 서울 모처 식사 자리에서 자진 사퇴하라는 요청을 들었다”며 “바로 나갈 수 없다면 해임 건의를 하겠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자진 사퇴에도 명분이 필요해 이유를 물었더니, 이유도 얘기 안 했다”며 “직접고용 논란을 마무리 짓고 싶은 만큼 내년 초까지 시간을 달라고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만약 공공기관 운영위원회가 해임안을 의결하면 법적 대응도 나설 의사도 밝혔다. 구 사장의 해임안이 진행되는 표면적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우선 지난해 10월 태풍 미탁이 북상할 때의 행적 논란이다. 당시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었지만 국회는 태풍 관련 현장 대응이 중요하다며 공공기관 기관장들이 국감장을 떠나도록 했다. 하지만 당일 구 사장이 인천공항 주변이 아닌 경기 안양의 자택 부근 식당에서 법인카드를 사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구 사장은 이에 대해 “서울 톨게이트 근처에 다다랐을 때 기상특보가 해제되는 등 비상 근무할 원인이 사라져 인덕원 근처에서 지인을 만나 식사했다”며 “그러다 비서실 측 연락이 와 영종도에 대기하는 게 낫겠다는 판단에 공항 근처 사택으로 돌아와 대기했고, 지인에게 준 내 법인카드로 밥값 22만원이 긁힌 게 전부”라고 해명했다. 사내 인사와 관련해서도 구 사장은 직원들의 반발을 샀다. 구 사장은 인사의 공정성 문제를 지적한 한 직원의 사내 메일 발송에 대해 “CEO의 인사권을 조롱하고 인격을 모독했다”며 해당 직원을 직위해제했다. 그는 최근 ‘인국공 사태’의 책임을 물어 경질하려는 것 아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유구무언이라 답했다. 그는 “추측은 하는데 말할 순 없고 같이 추측해 달라”면서도 “정규직 전환 발표 당시 노조가 길을 막으며 몸을 압박해 3개월간 통원 치료도 받고 있는데 관계기관에서는 격려나 위로도 없이 해임한다고 한다”며 섭섭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 > 매매가 등장… ‘깡통전세’ 빨간불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 > 매매가 등장… ‘깡통전세’ 빨간불

    새 임대차보호법 여파로 전셋값이 연일 오르며 전세 보증금이 매매가에 근접하는 ‘깡통 전세’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아파트 전셋값이 매매가와 같거나 뛰어넘는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수요가 적은 수도권 외곽의 경우 3기 신도시 대기 수요 등으로 전셋값이 계속 치솟아 자칫 집주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대비책을 갖춰야 한다고 조언한다. 1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경기 안산시 상록구 서해아파트 전용 59㎡는 지난 3일 2억 1000만원에 전세 계약이 체결됐다. 7월 말~8월 초 2억~2억 1000만원에 매매 계약이 체결된 단지인데 전세가가 매매가를 넘어선 것이다. 직전 전세가는 지난 7월 체결된 1억 8000만원이다. 경기 용인시 처인구 e편한세상 용인한숲시티 3단지 44㎡도 지난 3일 1억 8000만원에 전세거래 됐는데 같은 면적이 지난달 11일 1억 8000만원에 팔려 전세와 매매 가격에 차이가 없었다. 인천 중구 ‘영종신명스카이뷰주얼리’ 전용 56㎡는 지난달 2억 1500만원에 매매됐는데, 현재 전세가는 2억원으로 차이가 1500만원에 불과하다. 경기 김포시 감정동 삼환아파트 전용 101㎡는 지난 4일 2억 5000만원에 실거래 신고됐는데 같은 날 전세계약은 불과 2000만원 아래인 2억 3000만원에 이뤄졌다. 이는 정부의 잇따른 고강도 규제로 매매가가 주춤한 사이 임대차법이 본격화하며 전세시장 불안이 심화한 영향이 크다. 집주인들이 전세를 거둬들이거나, 실거주를 주장하면서 전세 ‘제로’(0)인 단지가 속출했고 3기 신도시 대기 수요까지 맞물려 전세에 눌러앉는 세입자가 늘어서다. KB리브온에 따르면 8월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5억 1011만원으로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1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이명박 정부 시절 금융위기로 침체한 경기 탓에 집값 하락 공포감이 팽배했고 신도시 공급까지 맞물려 주택 매매 대신 전세로 돌린 이들이 많아 지금처럼 전세 대란이 일어났다”면서 “당시 매매가는 하락하고 전세가는 상승해 깡통 전세 경고가 나왔던 반면 현재는 집값, 전셋값 모두 오르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세 계약 체결 시 집주인 대출 여부를 확인하고 반전세 등으로 보증금을 낮추거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등을 활용해 보증금을 보호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인사권 남용 탓? 인국공 사태 무마용?…국토부, 인천공항공사 사장 해임 추진

    인사권 남용 탓? 인국공 사태 무마용?…국토부, 인천공항공사 사장 해임 추진

    국토교통부가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에 대한 해임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15일 “최근 구 사장에 대한 해임 건의안을 기획재정부 측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다음주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에서 구 사장의 해임안을 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그동안 구 사장에 대한 여러 의혹이 제기되자 감사를 벌여 왔다. 구 사장은 지난 2월 한 직원이 ‘부당한 인사를 당했다’며 해명을 요구하자 오히려 이 직원을 직위해제하는 등 인사권을 남용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구 사장이 법인카드를 부적절하게 사용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지난해 10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국정감사 때 태풍 ‘미탁’이 북상함에 따라 철도·도로·공항 관련 공공기관장에게 현장에서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당시 구 사장은 국정감사장에서 일찍 퇴장한 뒤 공항 외곽을 점검하고 영종도 사택에서 머물렀다고 보고했으나, 이후 인천공항 주변이 아닌 경기 안양의 자택 부근 식당에서 법인카드를 23만원가량 사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6월 보안검색요원 근로자 1900여명을 청원경찰 형태의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하겠다고 발표했다가 회사 안팎의 큰 반발을 사기도 했다. 인천공항 정규직 노조는 구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일각에선 지난 6월부터 불거진 ‘인국공 사태’를 무마하기 위한 정부의 꼬리 자르기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구 사장은 “법인카드 문제는 이미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소명했던 내용인데 이 사건을 가지고 또 문제 삼는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구 사장은 1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유치 움직임 가속화…SK건설 ‘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유치 움직임 가속화…SK건설 ‘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

    인천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유치 소식에 인근 부동산 시장이 주목 받고 있다. 지난 7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 자리에서 나온 의견들을 적극 검토하고, 전문가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영종국제도시에 적합한 종합병원 유치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반영해 국립종합병원 설립을 지원해달라고 중앙부처 및 정치권에 요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재 영종국제도시는 수도권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의료시설이 적은 만큼, 의료 안전망 구축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연구용역은 오는 9월 중 완료될 예정으로, 곧 본격적인 청사진이 그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는 인천광역시 중구 운남동 1598-1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20층 12개동 전용 70~84㎡ 총 90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 분양은 지난해 1차 단지의 후속 단지로 1차 1,153세대, 2차 909세대로 총 2,062세대의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현재 일부 잔여 세대에 대한 선착순 분양이 진행 중이다. 이번 선착순 계약은 거주지역 및 청약통장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선호하는 일부 잔여 세대의 동∙호수를 지정 계약 할 수 있다. 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 분양가는 3.3㎡당 평균 1,188만원이며 무상 발코니 확장 및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는 인천국제공항과 공항철도 운서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이용도 용이하다. 또한 영종국제도시 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운서역 생활권을 쉽게 누릴 수 있는 아파트이기도 하다. 운서역 일대에는 롯데마트, 메가박스 등 편의시설이 자리한데다, 중심상업지구 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다. 여기에 향후 제3연륙교(2025년 예정)가 개통되면 청라국제도시의 스타필드 청라(예정), 코스트코 청라(예정), 청라의료복합타운(예정) 등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게 된다. 교육 및 생활인프라도 우수하다. 영종고가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하늘고, 인천과학고, 인천국제고 등 명문 학군도 있다. 이와 함께 단지 인근 영종하늘도시6호근린공원과 차량으로 10분 내 갈 수 있는 씨사이드파크, BMW드라이빙센터를 통해 여가를 즐길 수 있다. 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는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4베이 판상형 평면(일부세대 제외) 특화설계로 채광 및 일조량을 극대화한다. 홈 네트워크 시스템이 적용된 실내 10.1인치 모니터를 통해 조명•난방•가스 등 기기들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돼 주거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주차공간 확인 및 주차위치 인식이 가능한 주차관제시스템을 적용했고, 비상벨 설치로 보안도 강화했다. 입주민 편의시설로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GX룸을 비롯해 독서실, 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한다. 이밖에 SK건설과 체성분 분석 전문업체인 인바디가 함께 개발한 손목밴드형 웨어러블 기기가 세대당 2개씩 제공된다. 이 기기는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데이터 제공부터 공동현관 열림,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위치 확인 등 단지 내 생활에 필요한 기능까지 지원한다. 또한 SK건설이 특허 출원을 마친 세대형 ‘제균 환기시스템’이 최초로 적용된다. 공기중의 초미세먼지를 99.95% 제거할 수 있는 헤파필터와 제균 및 탈취 기능을 갖춘 최신 UV LED 모듈이 탑재돼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하고 입주민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미세먼지 저감 특화설계인 ‘SK뷰 클린에어 솔루션’도 적용된다. 단지 내 버스대기 청정공간(1개소)에 냉난방 및 환기시스템을 적용하며, 어린이집, 경로당 등 주요 커뮤니티 시설에는 창호 미세먼지 필터가 설치된다. 1층 동출입구에는 에어커튼이 적용돼 외부공기 및 벌레 유입을 차단하고, 외부 조경은 미세먼지 저감숲에 미세먼지 저감 수종을 심어 단지 내 공기를 정화할 계획이다.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는 분양홈페이지를 통해 사이버모델하우스를 운영 중이다.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 대통령 “빈틈 없는 구조, 해경 자랑스럽다”

    문 대통령 “빈틈 없는 구조, 해경 자랑스럽다”

    문재인 대통령이 “해양경찰이 바다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사명을 다해 주고 있다”면서 “대단히 감사하며 노고를 치하한다”고 밝혔다. 14일 문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우리 해경이 자랑스럽습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앞서 해경은 지난 11일 통영 매물도 주변 해상에서 일어난 선박화재 당시 승선원 60명 전원을 구조한 데 이어 13일에는 영종도 인근 해상에서 어망에 걸려 표류하던 요트에 탑승했던 12명을 모두 구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를 언급하며 “신속한 출동과 구조활동이 인명피해를 막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반복적인 훈련과 노력이 빈틈없는 인명구조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이 힘든 시기임을 고려해 지난 10일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을 사회공헌 봉사활동으로 변경했다고 들었다”며 “국민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국민 생명을 지키는 해경이 되겠다는 의지가 돋보인다”고 칭찬했다. 이어 “우리 해경이 자랑스럽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며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사고에 긴장하며 묵묵히 바다를 지키는 해경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고 글을 마무리 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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