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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핑퐁 특기’로 주민·학생들 호흡

    ‘핑퐁 특기’로 주민·학생들 호흡

    “자~ 스매싱은 자세가 중요합니다. 공을 따라가며 팔을 펴지말세요. 기본 자세에 공을 가둔다는 생각으로, 그렇죠.” 지난 13일 종로구청 3층 가족관에서 고요한 적막을 깨고 ‘똑딱똑딱’ 탁구공 튀는 소리가 경쾌하게 울려 퍼졌다. 전국 아마추어 최강팀인 종로구청 탁구동호회 회원들이 20여명의 주민들에게 직접 탁구를 가르쳐주는 나눔봉사 현장이다. 종로구청 직원들이 놀토(학생들이 노는 토요일)인 매달 둘째, 넷째 토요일 오후1~6시 탁구에 관심있는 학생, 주민 등을 대상으로 탁구나눔 봉사를 하고 있다. 탁구는 실내운동이면서 운동량이 많은 생활체육 종목의 하나로 노인들의 치매예방, 여성 체중조절 등에 효과가 높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쉬는 토요일마다 구청 직원들이 지역 학생들의 건강과 주민들의 탁구실력 향상을 위해 애쓰는 모습이 보기 좋다.”면서 “이번 활동을 계기로 직원들이 특기를 살려, 주민들에게 봉사하고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2000~2008년 생활체육 종로구 탁구연합회장을 지내는 등 탁구와 남다른 인연을 맺고 있다. ●탁구나눔으로 주민 행복도 쑥쑥 “전국 유명대회에서 우승한 탁구 선수에게 직접 배우니 실력이 쑥쑥 느는 것 같아요. 구청직원들이 행정적인 도움뿐 아니라 체육지도까지 나서니 얼마나 고마운 일입니까.”라고 김순례(63·부암동)씨가 웃으며 말했다. 또 김상명(36·필운동)씨는 “‘딱’ 소리가 나게 탁구공을 때리는 순간 일주일동안 받은 스트레스가 확 날아간다.”면서 “탁구가 이렇게 신나고 재미난 운동인지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이날 모인 20여명의 주민들은 실력에 따라 8개 탁구대에서 맞춤형 지도를 받았다. 탁구의 특성에 맞게 운동 시간도 자유롭다. 누구나 간단한 운동복을 입고 오후1~6시 가족관으로 오면 무료로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유재일 문화공보과 주임은 “종로구청 탁구동호회는 전국 직장인 탁구대회에서 10여회나 단체, 개인전을 휩쓴 저력있는 팀”이라면서 “주민들을 위해 작은 특기를 나누게 돼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탁구동호회는 내년 1월부터 주민을 위한 토요일 탁구 강좌뿐 아니라 지역 방과후공부방 학생들을 위한 특기적성교육의 하나로 ‘찾아가는 탁구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병호(세무1과장) 탁구동호회 회장은 “무엇이든 이웃과 나누면 커지고 행복해진다.”면서 “‘탁구’를 통해 주민을 만나고 느끼는 나눔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인천만조력발전 건설땐 갯벌 17% 줄 듯”

    정부가 추진 중인 인천만조력발전소가 여의도 면적의 배 이상에 해당하는 갯벌을 감소시켜 각종 환경피해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과 한국수력원자력이 15일 개최한 ‘인천만조력발전사업 사전환경성검토서(초안) 주민설명회’에서 조력발전소가 건설되면 사업예정지 갯벌 면적이 현재 104.7㎢에서 86.8㎢로 17%(17.9㎢)가량 감소될 것으로 예상됐다. 건설 예정지에는 법정보호종인 탱자나무를 비롯한 식물 146종, 포유류 4종, 곤충 39종이 발견됐고 지난 2월과 5~6월 각각 47종, 99종의 조류가 관찰됐다. 조력발전소가 건설되면 해안에 살고 있는 통보리사초 등 염생식물과 도요새·물떼새 등 조류 개체 수가 줄고 공사에 따른 소음과 진동 때문에 동물 서식환경이 변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정부는 이 같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간대(만조 때 해안선과 간조 때 해안선의 사이) 면적을 최대한 확보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대체서식지 조성 등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인천·경기지역 12개 환경단체로 구성된 ‘강화·인천만조력발전반대 시민연석회의’는 이날 설명회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만조력발전소가 건설되면 갯벌 훼손은 물론 개발을 둘러싼 지역공동체 분열이 예상된다며 건설 계획 백지화를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인천만조력발전에 대한 사전환경성 검토서에는 예정지 안팎의 퇴적과 침식, 갯골발달 등과 같은 퇴적환경과 생태환경 변화에 관한 내용이 없는데 이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인천만조력발전은 강화도 남부와 인근 장봉도, 용유도, 영종도로 둘러싸인 해역에 사업비 3조 9000억원을 들여 시설용량 132만㎾의 세계 최대 조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스카이72골프장 자선성금 9억원

    인천 스카이72골프장(대표 김영재)이 14일 스카이72 러브오픈 자선행사를 열고 지난 1년 동안 모은 자선기금 9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기금은 이용객 1인당 1000원씩 적립해 온 ‘사랑의 그린피’와 러브오픈 티타임 경매성금, 바다코스의 이날 매출액 전액과 함께 임직원·캐디의 성금 등으로 모아졌다. 이 행사는 6년째 이어지고 있다. 스카이72골프장은 이 밖에 독거노인과 청소년을 돕는 나눔재가봉사단 활동, 영종도 내 초·중·고 결식아동 돕기, 각종 사회복지단체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카지노, 관광산업 블루칩?

    지방자치단체들이 경제특구나 개발지구 활성화 차원에서 앞다퉈 카지노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관광산업의 ‘블루칩’이라며 카지노 유치 붐이 번지고 있지만 성사는 쉽지 않다. 또 유치효과가 지나치게 부풀려졌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1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외국 투자기업이 경제자유구역 관광사업에 5억 달러 이상 투자하면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이 허용된다. 중국 화상그룹은 영종도에 대형 차이나타운인 ‘미단시티’를 개발하면서 복합카지노리조트를 조성하기로 했다. 라스베이거스나 마카오처럼 쇼핑·엔터테인먼트·갤러리 기능이 어우러진 관광레저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시가 공영개발하는 용유·무의관광단지도 다수의 카지노 유치를 추진 중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제업무지구(IBC) 2지구에 카지노 설치를 희망하고 있다. ●5억달러 투자해야… 3년째 허가 ‘0’ 전북은 새만금지구에 리조트형 카지노를 유치할 계획이다. 2007년 말 새만금특별법제정 이후 카지노 도입을 시도했다가 번번이 무산됐지만 의지를 꺾지 않고 있다. 지자체들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 유치 명분으로 부대효과가 크다는 점을 내세운다. 부가가치가 높고 집객효과와 관광 유동인구 유발효과가 커 관광산업은 물론 외자유치에 도움이 되는 ‘앵커시설’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자체들의 희망과는 달리 2007년 12월 경제자유구역법이 개정된 이래 카지노업이 허가된 사례는 한 건도 없다. 카지노 허가조건으로 ‘5억 달러 이상 투자’를 명시하고 있어 쉽게 성사되지 않고 있다. 투자금액 5억 달러는 총사업비 개념이 아닌 자본금 성격의 직접투자(FDI)이기 때문에 선뜻 투자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이우형 관광문화팀장은 “총사업비와 FDI는 대개 10배 이상 차이가 난다.”면서 “수익성 모델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외국 투자자들이 거액을 투자하기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카지노 유치 효과가 과장됐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전국 16곳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지난해 매출액은 9000억원으로 내국인 이용이 가능한 강원랜드 한 곳의 매출(1조 1500억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16곳의 지난해 이용객은 167만명으로 강원랜드(300만명)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때문에 흑자를 보는 카지노는 서울 3곳, 부산 2곳, 인천 1곳 등 6곳에 불과하다. 경주 보문단지에 있는 카지노는 외국인 입장객이 기대에 미치지 않자 내국인을 불법 입장시켜 적발되기를 거듭하다 2008년부터 영업이 중단됐다. ●지난해 전국 16곳 중 6곳만 흑자 지방세입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미미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조사 결과 최근 5년간(2005∼2009년) 외국인 카지노 16곳이 낸 지방세는 모두 234억원으로 1곳당 연평균 2억 9000여만원에 불과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이준협 주무관은 “카지노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처럼 비치지만 사업성이 맞지 않아 서울 등을 제외하고는 공급과잉 상태”라며 “사업계획과 외국인 수용능력,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카지노 허가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은 “지자체들이 카지노가 들어서면 외자유치의 촉매가 되는 것처럼 홍보하고 있지만 외자유치와 카지노의 상관성이 입증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전국종합·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서울플러스] 고용촉진기반구축 모범구에 선정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2010년 서울시 고용촉진기반구축 인센티브 사업 평가에서 모범구로 선정돼 3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구는 직원들의 복지포인트 일부 반납과 행사·축제성 경비 절감 등으로 모은 17억 5000여만원으로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취업정보은행 운영, 새벽인력시장 지원센터 운영, 쪽방 지역 주민의 자립을 위한 길품택배사업 지원을 벌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일자리창출추진단 731-1310.
  • 종로구 사직로 8차로에 ‘횡단보도’

    종로구 사직로 8차로에 ‘횡단보도’

    종로구 사직로 8개 차로를 가로지르는 횡단보도가 생긴다. 이로써 도로를 사이에 두고 남북으로 나뉘었던 사직동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오금남 종로구의회 의장이 산파역을 톡톡히 해냈다. 오 의장은 서울지방경찰청과 서울시, 종로구의 입장을 조율하고 각종 행정적 지원을 이끌어냈다. ●경찰청 승인 이끌어…내년 3월 개통 9일 종로구와 구의회에 따르면 다음달 횡단보도 공사를 착공, 내년 3월 개통하기로 했다. 횡단보도가 설치될 지역의 북쪽에는 사직동주민센터와 사직공원, 종로문화체육센터, 매동초등학교, 배화여중·고교를 비롯한 각종 교육시설과 보육시설, 경로당 등 복지시설이 위치해 있다. 남쪽으로는 광화문 스페이스본, 경희궁의 아침 등 대규모 주거단지가 형성되어 있다. 따라서 사직로를 남북으로 건너기 위해서는 200여m 떨어진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이나 사직공원 앞 지하보도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등과 자전거, 손수레를 이용하는 주민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그동안 구와 구의회를 중심으로 두 차례나 건의문을 발의하는 등 정부와 경찰청을 상대로 횡단보도 설치를 끊임없이 요구했지만 서울경찰청의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에서 번번이 부결 처리됐다. 그러나 오 의장은 이에 굴하지 않고 지난 8월 20일 서울경찰청에 횡단보도 설치를 요청하는 주민들의 진정서를 접수했고 네 차례나 경찰 관계자를 만나는 등 많은 공을 들었다. 결국 오 의장의 노력으로 지난 9월 17일 서울경찰청 규제심의위원회에서 과속·신호위반 카메라 설치를 조건으로 최종 승인을 이끌어냈다. ●과속·신호위반 카메라 설치도 사직로 횡단보도와 신호기 신설은 실시설계 중이며 내년 4월까지 공사를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공사는 단순히 도로 위에 횡단보도를 그리는 게 아니라 보도턱을 낮추는 토목공사와 교통안전시설 설치공사도 함께 진행된다. 또 보행자 안전을 위해 과속·신호위반 단속 카메라를 설치하는 외에도 교통섬 충격흡수시설 설치와 횡단보도 폭 확장 등도 이뤄진다.김영종 종로구청장도 “사직동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이번 횡단보도 공사에 전폭적인 예산·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영종도 국제자동차경주장 재추진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영종도에 국제자동차 경주장을 건립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수년 전 자동차 경주장 건립 계획을 입안했으나 전남 영암의 자동차 경주장 유치로 추진 동력을 잃었다가 영종도의 뛰어난 입지가 부각되면서 경주장 건립계획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영종도 오성산 절토지인 95만 7000㎡에 F1 등 국제 규모의 자동차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자동차 경주장을 짓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내년에 사업자를 선정하고 행정절차에 들어가 2012년까지 경주장을 건립한 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 맞춰 국제자동차 경주대회를 연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민간자본을 끌어들이는 과정에서 투자 대비 수익성 등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아 장기적 과제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광문화팀 관계자는 “지금까지 사업참여 의사를 밝힌 민간 투자자는 많았지만 조건이 맞지 않아 무산됐다.”면서 “자동차 경주장 건립이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으로는 수도권에도 하루빨리 자동차 경주장이 건립돼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에 계기만 마련되면 급진전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영종도에 설치될 경주장은 5.5∼6㎞ 코스로, 영암 경주장이 F1대회 전용인 것과 달리 F3나 A1 등 다른 자동차 경주도 가능하다. F3는 국제 공인 포뮬러레이스 중 대회에 참가하는 포뮬러 차량 등급이 가장 낮은 경기다. A1은 F1과 경기방식은 비슷하지만 개인, 팀별 경기보다 나라별 대항 성격이 짙다. 인천경제청은 경기가 없는 기간에는 자동차 경주장을 록페스티벌 공연이나 콘서트 장으로 활용하거나 경주장 주변에 레이싱 학교와 관련 상점 등을 입주시켜 이 일대를 자동차스포츠 중심 지역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국제자동차 경주장이 들어설 경우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연간 수천억원의 세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서울플러스] ‘겨울방학 영어캠프’ 참가자 모집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10일까지 ‘겨울방학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캠프는 12월 27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상명대 평생교육원에서 열리며, 모집 대상과 인원은 지역 초등학교 3~6학년생 106명이다. 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아 오는 22일 전산 추첨을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구는 캠프비용 80만원 중 50~100%를 지원한다. 교육체육과 731-1684.
  • [부고]

    ●윤병국(IBK자산운용 부사장)씨 장인상 2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031)787-1508 ●김재거(한국은행 지식경영팀장)재광(현대인베스트먼트 자산운용본부장)씨 부친상 3일 대구 영남대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30분 (053)620-4241 ●정민경(한국금융투자협회 감사실 팀장)씨 모친상 변철(자영업)신인식(〃)이용우(우리은행 경기동부본부 영업부장)씨 장모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5시30분 (02)3410-6914 ●윤익석(전 건국대 학장)씨 별세 효철(현대중공업 상무)명희(동의대 교수)경희(여의건축 이사)씨 부친상 서란(서소아과 원장)씨 시부상 한근조(동의대 교수)이상원(이상원이비인후과 원장)조응천(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씨 장인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3010-2631 ●안영환(문경 점촌3동대장)충환(미국 거주)인환(유치원 원장)씨 모친상 최영종(전 현대증권 상무)씨 장모상 3일 일산 동국대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31)961-9410 ●문진웅(우드스탁 대표)씨 부친상 오세홍(바텍휴먼레이 사장)씨 장인상 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30분 (02)2227-7580 ●황재헌(MBN 경제2부 기자)씨 조모상 3일 서울대병원, 발인 5일 오전 (02)2072-2016
  • 종로 ‘1社 1문화재 운동’ 첫발

    종로 ‘1社 1문화재 운동’ 첫발

    종로구가 우리 문화재 돌보기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역 기업과 자원봉사단체를 문화재와 짝지어 주는 ‘1사 1문화재 지킴이’ 운동을 시작해 화제다. 숭례문 화재로 각종 문화재에 대한 안전과 보존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지만 종로 지역에는 크고 작은 문화재가 너무 많아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구는 이를 보완하고자 지역 기업과 문화재를 짝지어 주는 운동에 나섰다. 종로구에는 4대 궁과 종묘, 사직단 등 문화재 341개가 산재해 있다. 구는 그중 국가 지정문화재 33개, 서울시 지정문화재 40개 등 모두 83개를 관리하고 있다. 이 가운데 30여개 문화재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운동에는 현재 삼성카드 등 6개 회사와 단체가 흥인지문 등 6개 문화재와 짝을 지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2일 “341개에 달하는 크고 작은 문화재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39대의 폐쇄회로(CC)TV와 방재 시스템 등 첨단장비와 인력을 지원하고 있지만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지역에 대한 봉사활동은 물론 우리 문화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운동에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화재를 우리 손으로 가꿔요 “오늘부터 제가, 아니 우리 팀이 흥인지문의 주인입니다.” 지난달 29일 1사 1문화재 지킴이 운동에 참가한 장승섭(30·삼성카드 경리부)씨는 비록 2시간 남짓 흥인지문 주변을 청소했지만 흥인지문을 바라보는 시각이 바뀌었다고 했다. 장씨는 “이제 흥인지문의 지킴이는 저와 우리 팀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이 생겼다.”면서 “다시는 숭례문 화재와 같은 사고가 없도록 흥인지문뿐 아니라 우리 문화재에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김상기(49·삼성카드 경리부) 팀장은 “점자 새기기 봉사를 하다가 우연히 문화재 지킴이라는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됐다.”면서 “팀원 모두가 우리 문화재에 대한 주의의식이 생긴 것 같아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날 삼성카드 경리팀 10명이 흥인지문을 깨끗하게 청소했다. ●낙엽쓸기·잡초제거·먼지청소 구는 지역 6개 기업과 단체를 6개 문화재와 짝지었다. 보물 제1호 흥인지문은 ‘삼성카드경리팀’이, 보물 제142호 동묘는 ‘덕유린’이, 사적 제121호 사직단은 재단법인 ‘예올’이, 사적 제143호 문묘는 ‘성균관대 사회복지대학원 봉사단’이, 사적 제354호 탑골공원은 ‘현대건설 개발사업본부’이, 기념물 제10호인 보신각은 ‘참사랑 봉사단’이 한달에 한두번씩 정기적으로 점검과 청소를 맡기로 했다. 이들 지킴이들은 각 문화재별 보존활동과 환경정비의 하나로 가을철 낙엽쓸기, 잡초제거, 문화재 먼지 제거 등을 하며 담당 문화재를 돌보고 지키게 된다. 구는 앞으로 우리 문화재 돌보기 활동을 매월 정례화할 예정이며 더 많은 지역 기업들과 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는 물론 다양한 인센티브를 줄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배공순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사업은 문화재를 지키고 관리할 뿐 아니라 우리 것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면서 “구는 앞으로도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지역 곳곳을 민간 자원봉사자들의 손길로 밝힐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서울·경기·인천 18개 공동사업 합의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가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GTX)와 경인 급행철도(Express) 조기 구축 등 수도권 공동사업 추진에 발벗고 나섰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문수 경기지사, 송영길 인천시장은 2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린 제4차 ‘수도권 광역경제 발전위원회’에서 이 같은 방안을 포함한 18개 공동협력과제 추진에 합의했다. 오는 2017년까지 킨텍스~수서(46.3㎞), 송도~청량리(49.9㎞), 의정부~금정(49.3㎞) 구간에 구축할 계획인 GTX는 국토해양부에서 시행 중인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와 KTX 고속철도망 구축계획이 올해 말 발표되면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특히 송도~주안~부평~구로~서울역(42㎞) 구간에 2017년까지 신설할 계획인 경인 급행철도와 일부 구간이 중복되는 문제점을 우선 해결하기로 했다. 이어 내년에 민간투자심의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거쳐 2012년에 GTX 공사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의 인천대공원~시흥~광명역 연장은 지난 6월 경기도가 국토부에 신청한 예비 타당성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에 나서기로 했다. 서울지하철 7호선을 부평구청역~석남동~청라지구~영종도로 연장하는 사업은 인천시가 내년까지 석남동~청라지구 구간의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실시해 추진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지하철 4호선(당고개~진접), 5호선(상일~하산곡동), 6호선(신내~도농), 7호선(장암~포천) 연장사업은 정부가 광역철도사업으로 지정해 시행하도록 공동 건의하기로 했다. 3개 시·도는 서울시의 일부 과밀억제권역과 경기도의 자연보전권역 중 상수도 보호를 위해 필요한 곳을 제외한 지역을 각각 성장관리권역으로 조정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수도권 정비계획법의 각종 규제 적용을 배제하도록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또 수도권 내 4년제 대학 신설 전면허용과 서울시만 제한하고 있는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규제폐지, 인천시 강화·옹진과 경기도 연천·여주·양평·가평·동두천을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수도권 범위에서 제외할 것도 정부에 요청하기로 했다. 3개 시·도지사가 공동위원장으로 있는 수도권 광역경제 발전위원회는 이날 각 시·도의 해당업무 실·국·본부장과 전문가 21명으로 광역 인프라 기획단과 경제규제혁파추진위원회를 구성, 앞으로 분기별로 1차례 이상 회의를 열어 공동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인천도개公 사업 대거 포기·변경…주민들 보상요구 ‘후폭풍’

    4조원에 이르는 부채를 안고 있는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자체사업을 대거 포기·변경키로 한 데 이어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을 재조정하자 사업지구 주민들이 반발하는 등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사업 6개 포기·12개 변경 1일 인천도개공에 따르면 악화된 재정을 회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28개 사업 가운데 6개 사업을 포기하고 12개 사업은 내용을 변경하거나 시행시기를 연기하기로 했다. 포기 쪽으로 가닥을 잡은 사업은 금곡지구 개발, 구월농산물도매시장 이전, 송도5공구 1단지, 하버파크호텔, 송도 석산, 콤플렉스빌딩 등이다. 도화구역 개발사업은 전체 블록에 대한 토지매각을 추진하고, 영종하늘도시는 밀라노디자인시티 사업계획을 변경할 예정이다. 검단신도시 1지구는 일단 내년까지 토지보상만 끝내고 2012년 이후 공사에 착수하며, 2지구는 사업 추이에 따라 추진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이어 특수목적회사(SPC)를 구성해 진행 중인 PF사업도 대부분 재조정하기로 했다. 공사가 참여한 14개 PF사업의 총사업비는 17조 2147억원이다. 이 가운데 당초 계획대로 진행될 사업은 송도국제화복합단지(연세대 송도캠퍼스)와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 숭의운동장 도시개발사업, 운북복합레저단지 등 4개 정도다. 나머지 사업은 규모와 일정이 재조정되고 포기하는 사례도 상당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행정안전부에서 진행 중인 PF사업 정밀진단 및 자체 점검을 통해 다음달까지 최종안을 확정키로 했다. 공사는 이와 함께 부채 탕감을 위해 지속적인 자산 매각에도 나선다. 인천은 물론 서울·경기지역에 소유한 땅, 건물 등 부동산이 주요 대상이며 3000억원대가 넘을 전망이다. 현재 실무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 당장 시장에서 판매 가능한 자산 현황을 파악 중이다. 인천도개공의 광범위하고 과감한 구조조정에 대해 대상지역 주민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검단신도시 2지구 주민들은 1지구 사업 추이에 따라 추진 여부를 검토할 경우 빨라야 2014년에나 사업 여부나 방식 등이 결정된다며 그동안의 재산권 침해에 대한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재검토기간 재산권 침해” 반발 이재호 인천시의원은 “시장과 공사 사장이 바뀌었다고 개발계획을 변경하는 것은 주민들을 무시하는 정치적인 행태로 저항을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희 인천도개공 사장은 “주민 반발은 물론 공기업 신뢰 추락 등의 문제가 일겠지만 사업 포기는 부동산 경기침체 등에 따른 재정 악화를 회복하기 위한 극약처방”이라고 강조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서울플러스] ‘건강한 학교’ 부문 건강도시상

    ‘건강한 학교’ 부문 건강도시상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보건소는 지난달 29일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4차 건강도시연맹 국제대회에서 ‘세계보건기구(WHO) 건강한 학교’ 부문 건강도시상을 수상했다. WHO는 2년 단위로 개최되는 건강도시연맹 총회를 통해 건강도시 상호교류 증진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구는 학생들 체격에 맞는 책걸상 교체사업, 어린이 건강클럽, 양치교실 운영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보건지도과 2286-7029. 자치회관 운영 우수사례 발표회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2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자치회관 운영 우수사례 발표회를 연다. 주민자치위원 및 수강생 등 600여명이 참여한다. 각 동 자치회관에서 추진한 마을특화사업 중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을 중심으로 발표하는 게 특징이다. 행사장 입구에는 동별 우수사례를 한눈에 보여주는 전시 공간을 마련했고 자치회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도 갖는다. 자치행정과 731-1626. 12일까지 ‘동네 자치문화 한마당’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 오는 12일까지 ‘2010 동네 자치문화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각 동 주민자치회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1년간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는 자리이다. 2일 홍은2동 자치회관의 라인·스윙·살사 댄스로 시작해 12일 연희동 자치회관의 오카리나 연주회 등으로 막을 내린다. 자치행정과 330-1601. ’자원봉사 강사양성’ 수강생 모집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다음달 10일까지 ‘자원봉사 강사 양성과정’ 수강생 30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자원봉사 관련 경험·지식을 갖추고 향후 자원봉사 강사로 활동하려는 사람 ▲교육, 상담, 아동, 청소년, 사회복지 등 관련 분야 전공·경력자 ▲교육 이후 자원봉사 활동이 가능한 사람 등이다. 주민생활지원과 901-6646. 120전화민원서비스 최우수구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2010년 120전화민원서비스 인센티브 사업’에서 25개 자치구 중 ‘최우수구’로 선정돼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인센티브 사업 평가에서 구는 노인과 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에 대한 화상전화기, 학생자원봉사단 운영 등 수요자 맞춤형 홍보활동에 주력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민원여권과 450-7175.
  • [하나은행챔피언십] 최나연 “친구야~ 미안해”

    [하나은행챔피언십] 최나연 “친구야~ 미안해”

    #장면1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하이트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가 열린 지난달 17일 경기 여주의 블루헤런골프장. 최나연(23·SK텔레콤)은 당시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VS/파머시 LPGA클래식 출전도 마다하고 경기장을 찾았다. 김송희(22·하이트)를 응원하기 위해서였다. 둘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친구 사이다. 집안끼리도 가깝다. 가세가 기울었을 때 최나연의 부모가 김송희를 5개월여 동안 보살피기도 했다. 3년 전 김송희가 LPGA 투어에 뛰어들면서 플로리다 올랜도에 집을 장만하자 최나연은 지난해 같은 동네에 집을 구했다. 둘은 ‘절친’이다. #장면2 2주 뒤 LPGA 투어 하나은행챔피언십 마지막 3라운드가 열린 31일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골프장 오션코스(파72·6364야드). 얄궂게도 둘은 챔피언조에서 우승컵을 놓고 경쟁했다. 김송희가 8언더파 단독선두로, 최나연이 1타차 뒤진 2위로 3라운드를 출발했다. 어머니가 한국사람인 한국계 비키 허스트(미국)와 함께 라운드를 도는 동안 둘은 한마디도 안 했다. 승부는 냉정했다. 결국 하나는 시즌 2승째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반면, 또 하나는 데뷔 88번째 대회 만에 다 잡은 듯했던 우승을 또 놓쳤다. 1위와 3위. 절친의 희비는 그렇게 갈렸다. 최나연이 국내 유일의 LPGA 투어 대회인 하나은행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우승했다. 지난해 2승에 이어 올해도 2승째. 대회 타이틀도 방어했다. 1타차로 끌려가던 최나연은 10번홀에서 승부를 가르는 버디를 뽑아냈다. 9~10번홀 연속 보기를 범한 김송희의 순위를 가로챈 뒤 리드를 지켜 역전 우승했다. 우승 상금 27만 달러. 시즌 상금 중간합계 174만 2028 달러가 된 최나연은 3타를 줄였지만 공동 4위로 3명이 상금을 나눠 가진 신지애(22·미래에셋·159만 9393 달러)를 밀어내고 상금랭킹 1위에 올라 첫 상금왕의 발판도 마련했다. 남은 대회는 일본과 멕시코에서 열리는 미즈노클래식과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등 2개 대회뿐이다. 우승과 3위라는 제법 커다란 틈새는 3야드의 바늘만 한 차이에서 비롯됐다. 내리막 9번홀(파4·403야드). 최나연의 티샷이 떨어진 곳은 핀으로부터 147야드 남짓한 평평한 곳. 김송희는 최나연보다 불과 3야드 안팎 더 멀리 보냈지만 두 번째 샷을 왼발이 더 낮은 불안한 곳에서 해야 했다. 결국 그린 앞 오른쪽에 입을 커다랗게 벌린 벙커에 공을 빠뜨린 김송희는 4.5m 남은 파퍼트마저 실패했고, 이후 4개의 보기를 쏟아내는 난조에 빠져 그토록 목마르던 첫 승 사냥에 또 실패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하나은행챔피언십] 미셸 위, 신지애 기선제압

    [하나은행챔피언십] 미셸 위, 신지애 기선제압

    모든 스포츠 경기엔 ‘흥행 카드’란 게 있게 마련이다. 특히 골프에선 더욱 두드러진다. 조 편성. 하루 혹은 이틀 동안 같은 조에서 동반 플레이를 하도록 묶는 것인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에선 그 전 대회 챔피언과 상위 랭커를 한 조에 편성하는 게 보통이다. 미여자프로골프(LPGA) 대회에서도 비슷한데, 특히 상금 랭킹이나 세계 랭킹 상위권자와 같이 치도록 해 골프 팬의 관심을 극대화시킨다. 29일 인천 영종도 오션코스(파72·6364야드)에서 개막한 LPGA 투어 하나은행챔피언십 1라운드. 예외는 아니었다. 신지애(22·미래에셋)와 미셸 위(21·나이키골프)가 동반 플레이를 펼쳤다. 둘이 같은 조에서 맞대결을 펼친 것은 올해 세 번째다. 신지애는 지난 5월 LPGA 투어 사이베이스매치플레이 8강전에서 미셸 위를 2홀 차로 꺾고 ‘장군’을 불렀다. 3개월 뒤 미셸 위는 CN캐나디언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같은 챔피언 조의 신지애를 잡고 생애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멍군’. 이날은 순서대로 일단 미셸 위가 기선을 잡았다. 미셸 위가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 공동 5위로 대회 첫날을 비교적 가볍게 출발했다. 신지애는 버디 3개를 뽑아냈지만 14번홀(파4) 벙커샷을 잘못 해 더블보기로 발목이 잡히는 바람에 1오버파 공동 35위에 그쳤다. 순위 차는 제법 나지만 겨우 3타 차다. 이를 의식한 듯 미셸 위는 “내일 일은 알 수가 없다. 오늘 나보다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지애 언니는 늘 페어웨이를 놓치지 않는다. 우드를 쳐도 꼬박꼬박 그린에 올리더라.”면서 “같이 친 나로서는 정말 머리가 도는 일이었다.”고 말해 인터뷰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닿을 듯 말 듯 생애 첫 우승에 목마른 김송희(22·하이트)가 4언더파 68타 공동 선두에 올라 또 한번 기대를 품게 했다. 이전까지 올 시즌 18차례 투어 대회에 출전, 14번이나 ‘톱10’ 성적을 냈던 터다. 최나연(23·SK텔레콤)은 3언더파로 공동 3위를 달렸고, 유소연(20·하이마트)은 2언더파 공동 5위에 올라 국내파 가운데 최고 성적을 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서울플러스] 영어로 북촌 한옥마을 즐기기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30일 해외 입양동포와 종로구 어린이가 함께하는 ‘영어로 즐기는 북촌 한옥마을 탐험대’를 운영한다. 지도를 보며 정해진 코스를 따라 북촌 전통문화를 체험하면서 주어진 영어 임무를 수행하는 행사다. 관광산업과 731-1832.
  • [서울플러스]

    에코맘 등 45명 친환경시설 견학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29일 지역 아파트 관리소장 및 부녀회원, 환경감시단원 등 45명과 다음달 19일 종로에코맘 등 45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에코시설 현장 견학을 실시한다. 마포자원회수시설, 월드컵공원 내 풍력발전기, 뚝도아리수정수센터 등 친환경시설 4곳에서 진행된다. 산업환경과 731-1335. 다문화가족 요리경연대회 강서구(구청장 노현송)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8일 결혼과 함께 이주한 다문화가정여성들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 요리경연대회를 연다. 지난 7~12일 관내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예선과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대표를 선발했다. 중국 2개 팀, 베트남·태국·필리핀 각 1개 팀 등 7개 팀별 3명씩 참가한다. 가정복지과 2600-6768. 문화행사 관련 UCC·사진 공모전 양천구(구청장 이제학)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자 창의적 UCC 공모전을 연다. 다음 달 30일까지 양천의 일상, 주요명소, 각종 문화행사 등을 주제로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UCC는 5분 이내의 제작영상물이면 가능하고, 사진은 2000×1600픽셀 이상의 해상도로 찍어 인터넷으로 제출하고 원본사진(11인치×14인치)은 인화하여 구청에 내면 된다. 단 1인당 1작품만 제출 가능하다. 홍보정책과 2620-3174. 여성들에 부동산 상식 교육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28일 구청 대강당에서 관내 여성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안전거래, 절세방법 등을 알려주는 ‘여행 부동산교실’을 연다. 관련 각종 신고, 실거래가 신고 시 유의사항, 부동산 등기 해태 과태료, 중개업법 내용, 저소득층 무료중개 서비스 등 여성들이 알아두면 좋은 상식을 비롯해 부동산중개서비스 개선을 위한 주요사업도 안내해 준다. 지적과 3153-9510.
  • 국내파 LPGA 직행 “내가”

    국내파 LPGA 직행 “내가”

    이번엔 미국행 마차에 오를 ‘4번째 신데렐라’가 탄생할 수 있을까. 29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 오션코스(파72·6364야드)에서 개막하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은행챔피언십은 올해로 9번째다.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 투어 대회다. 지난 2002년 나인브리지클래식으로 시작한 이후 이름이 세 번째 바뀌었다. 그런데 역대 8명의 챔피언 가운데 6명의 국적이 한국으로 한국 선수의 ‘텃밭’이었다. 2007, 2008년만 외국인 선수에게 우승컵을 양보했다. 특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 랭킹에 따라 출전권을 얻은 국내파 선수들에게 이 대회는 미국행 직행 티켓을 따낼 절호의 기회다. 2003년 혜성처럼 나타나 우승컵을 치켜든 안시현(26)이 2년 동안 LPGA 투어 전 경기 출전권(풀시드)를 얻었고, 2005년에는 이지영(25)이, 이듬해엔 홍진주(27)가 뒤를 이었다. 이들 세 명은 어렵기로 유명한 퀄리파잉스쿨을 거치지 않고도 ‘LPGA 드림’에 다가설 수 있었다. 올해 우승상금 27만 달러에 전리품으로 ‘티켓’까지 움켜질 4번째 신데렐라 후보는 누구일까. 17명의 국내파 가운데 이미 지난 3월 LPGA 투어 KIA클래식 우승으로 내년 미국무대 진출을 준비하는 서희경(24·하이트)을 제외하면 역시 치열한 상금왕 경쟁을 벌이는 이보미(22·하이마트), 안신애(20·비씨카드), 양수진(19·넵스) 등이 1순위로 꼽힌다. 이들은 물오른 상승세를 보이며 상위권을 휩쓴다. 이보미는 시즌 3승째로 다승왕을 바라본다. 물론 상금과 평균타수, 대상포인트에서 단연 우리나라에선 1위다. 그러나 이들이 넘어야 봉우리들이 줄줄이 이어진다. LPGA 투어 상금랭킹 1, 2위를 달리는 신지애(22·미래에셋)와 ‘디펜딩 챔피언’ 최나연(23·SK텔레콤)이 “올 시즌 투어 2승째”를 부르짖고, 3위의 ‘메이저 사냥꾼’ 청야니(타이완), 4위 크리스티 커(미국)도 관록샷을 준비 중이다. 한층 원숙해진 샷으로 지난 8월 CN캐나디언오픈에서 신지애를 꺾고 우승한 미셸 위(21·나이키골프)도 한국에서 투어 3승째를 벼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부고]

    ●임종룡(기획재정부 차관)종봉(국방과학연구소 팀장)종호(예금보험공사 차장)씨 모친상 장지수(JS텍스타일 대표)이재연(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씨 장모상 최수형(KBS 부장)씨 시모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10시30분 (02)3410-6915 ●최수영(구주기술)태영(하나HSBC생명 부사장·전 하나은행 부행장보)씨 모친상 2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2227-7556 ●조충연(삼성엔지니어링 전문위원)효연(전 충북전기공사 지국장)신연(히든빌리어드 대표)의연(기아자동차 엔진보전부장)씨 모친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3410-6917 ●송영종(전남도 부이사관·국방대 파견)동석(변호사)씨 모친상 26일 전남 보성 벌교중앙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061)857-3000 ●서장원(포천시장)씨 장인상 25일 전남 신안군 비금면 신원리 자택, 발인 27일 낮 12시 010-3054-5500 ●이재진(대림산업 차장)재홍(유신 〃)씨 부친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30분 (02)3010-2235 ●황인표(전 서울 재현고 교장)씨 별세 훈(태일환경 이사)엽(서울시교육청 총무과 사무관)걸(동덕여대 관리과장)찬(사업)경숙(서울 명덕여중 교무주임)우숙(미국 거주)씨 부친상 유효상(성보중 교감)씨 장인상 2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8일 오전 10시 (02)2227-7550 ●배대관(STX조선해양 조선영업부문장)씨 부친상 26일 부산 동아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51)256-7013 ●권수환(혜원까치건축 이사)형석(전 대연아이티씨 과장)씨 부친상 신용욱(프로뱅크 대표이사)씨 장인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30분 (02)3410-6901
  • 인천경제특구 부동산 투자이민제 추진

    인천경제자유구역 전역을 대상으로 부동산투자이민제를 도입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부동산투자이민제는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이 리조트, 콘도, 펜션 등 휴양목적 체류시설에 미화 50만 달러(약 5억원) 이상 투자시 거주자격을 부여하고 5년 이상 체류시 영주자격을 주는 제도다. 2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제주특별자치도에 한해 부동산투자이민제도가 시행되고 있는 것과 관련, 이를 인천경제자유구역에도 적용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인천경제청은 제주도의 경우 중국 남부권역의 투자를 끌어내기가 용이한 데 비해, 인천은 중국 동부권역 투자 확보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고 주장했다. 특히 영종지구 미단시티(운북복합레저단지·273만㎡)는 사업비 3조원 규모의 복합휴양지로 외국인 체류여건 개선시 중국 투자자들의 대규모 투자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제주도가 부동산투자이민제 시행 이후 대규모 중국 투자를 끌어낸 점 등을 감안, 인천경제자유구역에도 이를 적용하는 데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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